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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13건

  • 30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 △현대자동차(005380)=미국에 설립될 HMG Global LCC(가칭)의 7391억원 규모 지분을 취득한다고 30일 공시. HMG Global LLC는 미국 내 미래 신사업 분야 투자 및 관리를 위해 설립될 신규 법인.△기아자동차(000270)=미국에 설립 예정인 HMG Global LCC의 4563억원 규모 지분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현대모비스(012330)=미국 내 미래 신사업 분야 투자를 위해 설립되는 HMG Global LCC의 2986억원 규모의 지분을 취득한다고 30일 공시. 취득방법은 미국 ‘보스턴 다이내믹’ 지분(현물출자) 및 현금출자.△두산에너빌리티(034020)=신주인수증권인 ‘두산에너빌리티 2WR’의 전환·행사 만기일이 7월1일이라고 30일 공시. 내달 1일까지 전환·행사를 신청하지 않으면 7월4일 상장폐지 예정.△자이에스앤디(317400)=한국투자부동산신탁이 발주한 574억1200만원 규모의 생활형숙박시설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30일 공시.△삼호개발(010960)=△KCC건설(021320)과 325억원 규모의 ‘고속국도 제29호선 세종~안성 간 건설공사(제5공구-2공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 △대우건설(047040)=광주 법조인 출신 임선숙 법무법인 이우스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30일 공시.△효성중공업(298040)=이지스용산청년주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와 1716억원 규모의 용산구 원효로 역세권 청년주택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성도이엔지(037350)=로지스프로프로젝트와이 일반사모부동산 투자회사와 1161억8000만원 규모의 양주 광적물류센터 개발사업 신축 프로젝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삼성엔지니어링(028050)과 399억5800만원 규모의 온실가스 저감 설비(RC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 △티엘아이(062860)=턴어라운드를 위한 주주연대 조합이 제기한 검사인 선임에 대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이 각하 결정을 내렸다고 30일 공시.△스카이이앤엠(131100)=자회사 케이웨이브 주식 100만주 전량을 △코드네이처(078940)에 양도 결정했다고 30일 공시. 양도금액은 70억원 규모. △대림제지(017650)=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6만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30일 공시. 취득 예정금액은 5억400만원 규모. △CBI(013720)=△대한방직(001070) 주식 22만7272주를 전량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공시. 양도금액은 111억9300만원. △리더스기술투자(019570)=정기주주총회의 제2호 의안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승인으로 현재의 3월 말 결산기를 12월 말 결산기로 변경한다고 30일 공시.△코드네이처(078940)=신규사업진출과 사업다각화를 목적으로 케이웨이브 주식 100만주를 70억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공시. 양수 후 지분율은 100%. △동우팜투테이블(088910)=2020년 4월 고창군과 협의한 1500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를 철회한다고 30일 공시. △전진바이오팜(110020)=운영 및 시설자금 마련을 위해 △유한양행(000100)을 대상으로 18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0일 공시. △제이에스티나(026040)=‘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 3심 판결에서 김기석 전 대표이사, 이상근 현 상무이사, 장호선 제이에스티나 현 대표이사의 무제가 확정됐다고 30일 공시.△위메이드(112040)=공동매도권 행사를 통한 투자자금 회수 목적으로 주식회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주식 2만2209주를 1187억원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공시. △코아시아(045970)=종속회사 코아시아씨엠의 지분 전량 14만주, 종속회사 CoAsia CM VINA JSC의 주식 1737만5767주를 각각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공시.
2022.06.30 I 김응태 기자
무교다동 재개발구역에 복합공간 들어서…'도심공원' 조성
  • 무교다동 재개발구역에 복합공간 들어서…'도심공원' 조성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중구 무교다동 재개발 구역에 업무·주거·상업 복합공간이 조성된다. 30일 서울시는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결과 중구 무교다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6지구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이 수정가결됐다고 밝혔다.서울 중구 다동 130번지 조감도 (자료=서울시)중구 다동 130번지 일대는 1973년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노후·불량한 건축물이 산재해 있고, 차량 소통이 불가함에도 약 50여 년간 정비사업이 진행되지 못했다. 대상지 내에는 총 11동의 노후 건축물(근린생활시설이 10동, 숙박시설 1동)이 있으며, 가장 규모가 큰 9층(연면적 약 6300㎡) 숙박시설의 경우 1970년에 준공된 건축물이다. 이에 무교다동구역 제16지구 토지등소유자들이 업무시설,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건립계획을 제안했으며 지난 3월 서울시가 수립한 공공정비계획 내용을 반영해 용적률 919.6%, 높이 90m 이하에서 건축 가능하도록 정비계획안이 확정됐다.업무시설·오피스텔·근린생활시설은 연면적 약 3만6000㎡, 지하 5층~지상 20층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지면과 접하는 6개층(지하 1층~지상 5층)에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할 수 있는 근린생활시설을, 10개층 (지상 6층~지상 15층)은 중심업무 거점기능을 유지·발전할 수 있도록 업무시설을, 4개층 (지상 16층~지상 19층)에는 직주근접 실현을 위해 18호의 도심형 오피스텔을 배치했다.다동일대의 열악한 보행·차량 소통 여건을 대폭 개선할 수 있도록 대상지 주변 4개소(1개소는 보행자전용도로)는 도로를 확장·정비해 소방차 진입이 가능하도록 개선하고, 이와 더불어 건물에 가려져 있던 인근 다동공원이 도로변으로 개방돼 재조성된다.아울러 다동길과 을지로3가길 주변으로 공개공지를 배치하고, 보행자가 건물내부로 장애없이 유입될 수 있도록 대지 내 오픈 가로를 조성했으며, 램프 계획을 통해 보행이 수직적으로도 확장될 수 있도록 했다.보행자는 각 방향에서 1층부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지상 5층까지는 엘리베이터뿐만 아니라 램프계획으로 이동 동선을 보강해 다양한 높이에서 도심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상5층 전체(약 800㎡)를 ‘열린 도심공원(옥외정원)’으로 조성해 복잡한 도심 내에서도 휴식을 위한 쉼터 공간을 확보했다. 도시경관과 친환경적 요소를 고려해 건물 내부에 총 1700㎡ 가량의 녹지공간을 계획했으며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에 이르는 약 900㎡의 녹지공간은 시민 개방형으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서울 도심내 다양한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업무·주거·상업 복합공간이 조성돼 도심이 활성화될 것”이라며 “건물내외에 개방형 녹지공간을 적극적으로 확보함으로써 다동공원과 연계해 도심내 공원·녹지 네트워크 거점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2.06.30 I 오희나 기자
생활형 숙박시설 '리센 오션파크 속초' 분양
  • 생활형 숙박시설 '리센 오션파크 속초'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생활형 숙박시설 리센 오션파크 속초가 현재 분양 중이다.(사진=리센 오션파크 속초)해당 단지는 속초 해수욕장 도보 30초 거리에 A, B블럭 지하 3층~지상 7층, A블럭 336실, B블럭 227실 C블럭 지하 5층~지상 20층, 124실 총 687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난해 3월 운영을 시작했다. 인근에는 속초 해변에 자리한 대관람차 속초아이가 있다. 높이 65㎝, 정원 6인의 캐빈 36개로 운영되는 속초아이는 국내 최초로 해변에 조성돼 속초의 푸른 바다와 계절마다 바뀌는 설악산의 절경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대관람차 주위에 해변 경관과 어울리는 경관조명과 조형물 등이 있고 4층 규모의 테마파크도 함께 조성되어 있다.여기에 속초 해수욕장~대포항을 연결하는 케이블카 조성사업은 2023년까지 1997m 구간에 곤돌라 80여 대, 곤돌라하우스 2개소, 중간기착지 등이 조성 예정이다.속초로 통하는 교통망도 풍부하다. 속초 고속버스터미널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서울~양양고속도로가 있어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용이하며 동해선(동해북부선 연장), 동서고속화철도 등 교통호재도 있다. 부산~강릉~속초~제진의 동해선과 서울~춘천~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는 2027년 동시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속초역 개통과 동시에 향후 서울에서 속초까지 약 1시간대, 부산~속초까지 약 3시간대 이동이 가능해 속초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분양 홍보관은 현재 리센 오션파크 속초 A동 1층에서 운영 중이다.
2022.06.21 I 이윤정 기자
"성범죄 전과자가 여성전용 숙소 운영"...취업제한 확대 요구↑
  • "성범죄 전과자가 여성전용 숙소 운영"...취업제한 확대 요구↑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과거 ‘스쿨 미투’ 사건으로 징역형을 받았던 남성이 여성전용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해 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성범죄자 취업제한 업종 확대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재는 성범죄 전과자도 여성전용시설에 취업하거나 그 시설을 운영할 수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지난해부터 제주에서 여성전용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해온 A씨는 과거 재직하던 고등학교에서 제자들을 성추행해 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과 3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으로의 취업제한 명령이 내려졌다. 다니던 학교에서도 해임됐다. A씨는 이후 제주로 이사해 여성전용 게스트하우스에서 투숙객 관리를 하며 지내온 것으로 전해진다.성범죄 전과가 있는 A씨가 여성전용 숙박업소를 운영할 수 있었던 건 성범죄자 취업제한 업종에 숙박업소가 포함돼있지 않아서다. 현재 성범죄자 취업제한 대상 기관에는 학교를 비롯해 공연시설, 도서시설, 체육시설, 의료기관, 경비업법인, PC방 등이 포함돼 있다. 지난 2019년 ‘성범죄자 게스트하우스 영업제한법’이 개정돼 농어촌민박사업자가 성범죄를 저지른 경우 사업장 폐쇄나 영업정지 명령을 받을 수 있게 됐지만, 최대 2년간 민박사업 금지 등에 불과해 이마저도 실효성이 없다.이에 성범죄자 취업제한 업종을 보다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연희(26세)씨는 “성범죄는 여성이 피해자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재범률도 높은데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업종에 취업제한을 안 두는 건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앞서 3월에도 비슷한 논란이 인 바 있다. 성범죄 전과자가 편의점에서 일하다 포켓몬빵을 찾으러 온 초등학생을 강제추행해 관련 혐의로 구속됐는데, 성범죄자가 편의점에서 일해도 되느냐의 문제가 제기된 것. 편의점은 국세청이 선정한 ‘100대 생활밀접업종’에 해당, 일상 속에서 사람들과 접점이 많고 아동·청소년의 이용률도 높지만 성범죄자 취업제한 업종에 포함돼 있지 않다.다만 성범죄자에 대한 과도한 취업제한이 직업선택의 자유 등 기본권을 제한한다는 의견도 있다. 2016년 헌법재판소는 아동·청소년 성범죄자에게 일괄적으로 10년간 취업을 제한하도록 한 아청법 제56조 제1항이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재판관 전원이 위헌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한편 A씨는 숙소를 운영하며 또다시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의혹과 함께 고양이 여러 마리를 지속적으로 감금·학대해왔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2022.06.10 I 심영주 기자
지역주민 20명, 평균나이 76세 외딴 섬 '외병도'에 새물길
  • 지역주민 20명, 평균나이 76세 외딴 섬 '외병도'에 새물길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한 외병도(전남 진도군 조도면)의 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이곳에 지하수 관정 및 수질정화장치 등 급수시설을 설치했다고 맑혔다. 10일 마을주민들과 함께 통수식을 개최한다. 진도항에서 18㎞ 떨어진 외병도는 17가구, 평균나이 76세 2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50여년 이상 급수선에 의지해 식수를 해결해 온 지역이다.이번 외병도 급수시설은 환경부의 ‘낙후지역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설치됐다. 박형식 외병도 마을 이장은 “지금까지 마실 물이 부족해서 급수선으로 공급받아도 빗물을 받아 허드렛물까지 아껴 써야 하는 실정이었다”라면서 “그동안 손주, 며느리가 와도 씻기 불편하여 차마 방문하라고 말도 못 꺼냈는데, 이제 평생 시달려온 물 부족 고통에서 벗어나게 되어 기쁘다”라고 감회를 밝혔다.환경부는 올해 처음으로 국립공원 내 낙후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낙후지역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외병도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국립공원 내 37곳의 낙도(落島)마을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특산물 포장재 개발 및 판매지원, 경로당 시설 개선 및 빈집을 활용한 체류형 숙박시설 조성 등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생태관광을 지원하면서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지속가능한 국립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이날 통수식에 참석하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외병도를 시작으로 국립공원 낙도지역 등 그간 지원의 사각지대였던 마을이 더 이상 외면받지 않고 정주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주민지원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2022.06.10 I 김경은 기자
충청권 랜드마크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잔여세대 분양
  • 충청권 랜드마크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잔여세대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화건설이 천안아산역 바로 앞에 분양중인 생활숙박시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가 잔여 세대를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조감도 (이미지=한화건설 제공)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충남 아산배방택지지구에 있으며, 지하 5층~지상 70층, 3개동, 전용면적 99~154㎡ 총 1162실의 생활숙박시설과 상업시설이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99㎡ 582실 △117㎡ 347실 △124㎡ 104실 △126㎡ 119실 △148㎡ 5실 △154㎡ 5실로 중대형 타입 중심이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충청권 내 최고층인 70층으로 지어져 충청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단지는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이 적용돼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고 세금 및 대출 규제 등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또한 중도금 무이자 50% 대출 지원이 되기 때문에 2027년 3월로 예정된 입주까지 약 5년간 투자 부담이 적고 언제든지 전매가 가능하다.역세권 입지도 주목할만하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천안아산역(KTX·SRT), 아산역(1호선) 바로 앞에 들어서는 만큼 교통 및 생활 인프라 면에서 우수한 입지를 갖췄다. KTX 이용 시 서울역까지 40분대, SRT 이용 시 수서역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반경 1km 내 갤러리아 백화점, 이마트 펜타포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으며, 천안 불당지구 내 생활인프라도 이용 가능하다.단지 내 특급호텔급 부대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동별 입구에는 호텔식 로비가 조성되며 A동에는 70층 스카이 라운지로 직행하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된다. 단지 내 부대시설로 2~3층에는 카페, 키즈룸, 비즈니스센터, 피트니스센터, 골프트레이닝센터, 사우나 등이 마련된다. 한화건설 송희용 분양소장은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지역 최고층 높이에 호텔급 부대시설을 갖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생활숙박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각종 규제에서 자유로운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2022.05.18 I 이승현 기자
NH證, 강릉 최대 규모 숙박시설에 3600억 PF 조달
  • [마켓인]NH證, 강릉 최대 규모 숙박시설에 3600억 PF 조달
  • [이데일리 지영의 조해영 박정수 기자] NH투자증권이 강원도에 들어설 최대 규모 고급 복합숙박시설인 신라모노그램 개발 사업에 36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조달했다. 코로나19 완화로 인한 관광수요가 급증하면서 고급 숙박시설 사업 자금 조달 딜을 따내려는 투자은행들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 강릉 신라모노그램 조성 예정 전경. (사진=강릉 신라모노그램)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강원도 강릉시 송정동 일대에 들어설 생활숙박시설 신라모노그램 강릉에 3600원의 PF 대출 딜 주관에 성공했다. 신한금융투자와 공동으로 조달을 맡았다. 대출 자금은 공사비 등 사업비 목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본 시설 개발 사업 책임 준공은 태영건설이 맡아 진행한다. 일부 분양불 구조(분양 대금으로 공사비 지급)로 진행된다. 신라에이치엠(구 신라스테이)가 20년간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신라모노그램 강릉은 호텔신라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신라모노그램이 적용되는 단지다. 현재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연면적 14만 6266㎡로 강원도 최대 규모 복합숙박시설이 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1층, 3개 동으로 구성되며 생활숙박시설 783실과 호텔 300실 이상이 들어선다. 생활 숙박시설은 23개 다양한 타입의 설계가 예정되어 있다. 신라모노그램 강릉은 객실 전반에 고급화 전략을 펼쳤다. 모든 객실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스위트 객실은 테라스에 자쿠지(기포형 욕조)가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는 등 프리미엄 옵션을 다수 추가했다. 코로나19 이후 억눌렸던 보복소비로 고급 숙박 시설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상당한 상황. 특히 강원도는 관광 수요 급증으로 투자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관광특화 빅데이터 플랫폼 한국관광 데이터랩 분석에 따르면 올 1분기 강원도를 방문한 전체 관광객 수는 모두 3188만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2509만명 대비 27.04% 급증한 규모다.수요가 몰리는 강원도에는 숙박시설 공급 계획이 속속 잡히고 있다. 투자은행들도 관련 개발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서 주시하는 상황이다. 신라모노그램 외에도 세계 3대 리조트 브랜드인 카펠라 호텔그룹도 강원도 진출을 추진 중이다. 이밖에 속초에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시공하는 단지, 양양군에 일군토건 시공의 웨이블런트 양양 등의 공급이 잡혔다.한 IB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권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면서 호텔 등 관광 시설에 대한 글로벌 투자 심리가 살아나는 상황”이라며 “우량 물건과 딜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업계 수요도 상당하다”고 말했다.
2022.05.12 I 지영의 기자
서울역부터 잠실까지...복합개발 강자 자리매김한 한화건설
  • 서울역부터 잠실까지...복합개발 강자 자리매김한 한화건설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한화건설이 복합개발사업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대형 개발 프로젝트를 공모할 때마다 잇달아 사업권을 따내고 있다. 올해부터는 수주 성과도 가시화하고 있다.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조감도. (자료=한화건설)한화건설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까지 회사가 수주한 공모형 복합개발사업 규모는 총 7조2600억원에 이른다. 복합개발사업은 주거와 업무, 상업, 업무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시설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 규모가 큰 만큼 개발 기간이 길지만 매출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지난달 한화건설은 충남 아산시 ‘천안아산역 역세권 부지 개발사업’을 시작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70층 높이 생활형 숙박시설인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을 건설 중이다. 충청권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내년엔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대전역세권 복합개발사업,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등 굵직한 사업이 잇달아 공사를 시작한다. 이 중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은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이다. 서울 중구 봉래동 2가 철도 유휴부지를 개발해 컨벤션 시설과 호텔, 오피스, 상업·문화시설, 오피스텔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사업비만 2조원에 이른다. 컨벤션 시설은 서울 강북권 최대 규모로 지어진다.우선협상대상자로서 현재 서울시와 실시계약으로 협의 중인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사업도 이르면 내년 말 첫 삽을 뜰 수 있다는 게 회사 기대다.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전시·컨벤션시설, 야구장, 업무시설, 숙박시설, 상업시설 짓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진행됐던 민간 복합개발사업으론 가장 큰 사업으로 2조1600억원이 투입된다.김만겸 한화건설 개발사업본부장은 “복합개발사업은 시공능력은 물론이고, 다양한 시설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설계 능력과 수십 년간의 안정적 시설 운영, 공공성 확보 등 전문적인 노하우가 필요한 분야”라며 “한화건설은 천안아산역, 서울역, 대전역, 수서역, 잠실 마이스에 이르기까지 도시의 얼굴을 새롭게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28 I 박종화 기자
세운지구 개발 속도..한호건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 분양
  • 세운지구 개발 속도..한호건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 분양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한호건설그룹이 세운재정비촉진지구를 복합개발하는 ‘세운블록’(SEWOON BLOC)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세운블록은 한호건설이 세운지구 내 14개 구역을 복합주거단지로 개발하는 대규모 도심 재개발복합단지 사업이다. 중심업무지구(CBD), 청계천에 직접 접해 있어 각종 생활·교통·문화 등 인프라를 잘 갖춰 입지가 뛰어나다. 특히 서울시가 지난 3월 발표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중 세운지구를 ‘신산업 허브지역’으로 개발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해당 사업은 2016년 착공해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완성된다. 총 면적 43만9000㎡ 부지에 고급 주거단지, 프라임 오피스, 녹지광장, 쇼핑센터 등이 자리잡을 예정이다.세운3구역에서 분양한 1022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은 내년 2월 입주를 앞두고 있고, 같은 구역에서 756가구 규모 하이엔드 생활숙박시설은 지난해 7월 착공에 착수했다. 이어 20층 규모의 프라임 오피스 타워와 759가구 규모 주상복합이 올해 말 착공을 시작하고, 상반기 중 20층 규모의 프라임 오피스 빌딩 2개동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세운 6-3-1·2구역은 세운블록 내 처음 공급된 총연면적 14만6675.88㎡ 두 개 동의 프라임오피스로 KT그룹이 입주완료한 상태다. 2019년 6월 ‘을지트윈타워’란 이름으로 준공돼 현재 BC카드의 사옥 및 대우건설의 본사로 사용되고 있다. 6-3-4구역의 경우 61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가 2020년 착공, 내년 1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6-3-3구역은 56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이 이달 중 분양 예정이다.이 가운데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도 이달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 21~50㎡, 총 756실로 구성된다. 블록별로 세운지구 3-6구역은 396실, 3-7구역은 360실이다.또 이달 말 6-3-3구역에서는 ‘세운 푸르지오 더 보타닉’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8층~지상 20층, 총 56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오피스텔은 전용 24~59㎡ 366실, 도시형생활주택은 36~49㎡ 198가구로 구성된다.한호건설 관계자는 “세운지구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006년 취임 시 개발 공약1호로 내세운 지역으로 ‘오세훈표 시범지구’라 할 수 있다”며 “세운블록을 통해 주거, 업무, 문화, 여가가 결합된 새로운 도시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4.04 I 하지나 기자
충청권 최고층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6~7일 청약
  • 충청권 최고층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6~7일 청약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한화건설은 6~7일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청약을 받는다.한화건설이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에서 분양하는 생활형 숙박시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투시도. (자료=한화건설)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지하 5층~지상 70층 높이 생활형 숙박시설이다. 충청권에서 건설되는 건물 중 가장 층수가 높다. 전용면적 99~226㎡ 생활형 숙박시설 1166실과 상업시설 등을 분양한다. 생활형 숙박시설은 전용면적별로 △99㎡형 582실 △117㎡형 347실 △124㎡형 104실 △126㎡형 119실 △148㎡형 5실 △154㎡형 5실 △220~226㎡형 4실이 공급된다. 2027년 완공될 예정이다.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이름대로 KTX·SRT 천안아산역 바로 앞에 있다. 고속철도를 이용하면 서울역과 수서역까지 각각 40분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아산역도 단지와 맞닿아 있다.한화건설은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에서 피트니스센터와 스크린 골프장, 사우나, 키즈카페, 시네마·VR룸, 카페테리아, 비즈니스센터 등 호텔급 커뮤니티 시설을 앞세우고 있다. 최상층인 70층엔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선다.비주택 상품인 생활형 숙박시설은 청약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청약 당첨 후 전매도 자유롭다.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당첨자는 8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11~15일이다.
2022.04.04 I 박종화 기자
마포로1구역 서울가든호텔 부지에 임대주택·호텔 등 복합시설 들어서
  • 마포로1구역 서울가든호텔 부지에 임대주택·호텔 등 복합시설 들어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마포구 도화동 마포로1구역에 도심형 주거시설과 호텔 등 복합 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 개최 결과 마포구 도화동 169-1번지 일대(4079㎡) 마포로1구역 제34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 변경 결정안이 수정 가결됐다고 1일 밝혔다.해당 지구는 1979년 8월 개관해 관광숙박시설(서울가든호텔)로, 1979년 9월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결정된 이후 장기 미시행지구였다. 해당 사업지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관광객 및 이용객 급감 등 관광숙박시설만으로는 지역활성화에 한계가 있었으며, 최근 도심 주거 확보에 대한 정책적 요구를 반영하고자 재개발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내용은 주거비율 완화에 따른 공동주택(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44세대, 오피스텔 149실을 공급하고 객실 수 40실 규모의 관광숙박시설로서 용적률 944.3% 이하, 높이 110m이하 규모로 결정됐다.버스정류장에서 배후 주거지까지 연계될 수 있는 공공보행통로를 대상지 내부에 계획하고 시·종점부에 공개공지를 두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대상지 동측에 도로를 기부채납해 10m(2차로)도로를 17m(4차로)로 확폭함으로써 상습적으로 정체돼 교통에 불편을 주던 지역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서울시는 “이번 결정으로 호텔, 근린생활시설과 도심형 주거가 복합된 시설이 도입됨으로써 다양한 주거수요에 대응하고 가로활성화·교통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4.01 I 오희나 기자
KTB증권, 부산 마티에 호텔 지분 투자…잔액인수키로
  • [마켓인]KTB증권, 부산 마티에 호텔 지분 투자…잔액인수키로
  • △오시리아 스위첸 마티에 조감도[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KTB투자증권(030210)이 부산 기장군에 있는 오시리아 마티에 호텔 지분 투자에 나선다. 동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숙박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 이번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TB투자증권은 KB부동산신탁이 리츠를 통해 매입하는 오시리아 마티에 호텔 지분 투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앵커(주요)투자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이며 KTB투자증권은 잔액 인수하는 형식이다.오시리아 마티에 호텔 주식은 우선주 1종 66만4000주(166억원), 우선주 2종 4만주(10억원), 보통주 70만주(1765억원) 등 총 140만8000주, 352억원 규모다. KB부동산신탁은 올해 1월 리츠를 설립해 오시리아 마티에 호텔 매입(770억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고, 리츠 인가는 지난 11일에 받았다. 오시리아 마티에 호텔은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생활형 숙박시설 5개동(800실) 가운데 1개동으로 200실 규모로 운영된다. 지하 2층에서 지상 26층으로 연면적 약 8500평 규모이며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책임 임차한다. IB업계 관계자는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2005년부터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가 약 4조원을 투입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개발사업”이라며 “현재까지도 레저, 쇼핑, 테마파크 시설 등 개발이 한창이다”고 설명했다. 실제 오는 31일에는 잠실 롯데월드보다 4배 큰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개장하고 향후 아시아 최대 규모 아쿠아 월드와 1조원 투자 규모의 소더비 테마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다만 오시리아 관광단지 인근 숙박시설은 2017년 힐튼 호텔과 아난티 코브, 2019년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 등 정도에 불과한 상황이다. KTB투자증권은 우선주 1종을 잔액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에 참여할 계획이다. 개인을 비롯한 기관투자가 등을 대상으로 특정금전신탁 자금을 모집하고, 청약을 통해 주식을 배분한 후 잔여 주식을 인수하는 형태다. 우선주 1종 배당수익률은 6%대 중반으로 전해진다.IB업계 관계자는 “아직 오시리아 마티에 호텔 준공 전이라 공모 또는 사모로 자금을 모집할지는 미정인 상태”라며 “5월 초 안팎으로 청약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또 “하이투자증권이 중개인으로 나서 청약 후에는 유상증자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우선주 1종에 대한 수익률을 제고를 위해 리츠를 운용하는 KB부동산신탁은 우선주 2종을 매입하고 보통주는 호텔을 운영하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투자에 나선다. 특히 KB부동산신탁 리츠는 오시리아 마티에 호텔과 유사한 성격의 자산을 모아 상장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최소 3~5개 자산을 기초로 기업공개(IPO)에 나설 계획”이라며 “금융시장 조건에 따라 IPO를 연기할 경우 새로운 투자자를 유치해 우선주 1종을 대상으로 ‘쉐어딜(부동산펀드 수익증권을 거래)’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03.23 I 박정수 기자
코로나에 울던 호텔, '주거공간' 탈바꿈으로 개과천선
  • 코로나에 울던 호텔, '주거공간' 탈바꿈으로 개과천선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 주요 호텔들이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고급 주거지로 변신하고 있다. 주요 고객층이었던 외국인 숙박객들이 급감하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자 용도를 전환한 사례가 늘고 있어서다. 호텔 영업을 포기하고 도심과 인접한 부동산 가치를 살려 주거와 오피스 복합개발로 풀어내는 모양새다.쉐라톤서울팔래스호텔이 매각된 뒤 고급주거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사진=쉐라톤서울팔래스호텔 홈페이지)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중대형 호텔이 코로나19 등 악재가 겹치면서 잇단 폐업 후 새단장을 진행 중이다. 실제 주요 호텔의 경영상황은 매우 심각하다. 한국호텔업협회의 ‘전국 5대 권역 호텔업 현황’에 따르면 올해 1~4월 국내 호텔 객실 판매율은 45.1%로, 2019년 연간 평균 71%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경영난을 이기지 못한 호텔 다수가 새 주인에게 팔렸다. 손바뀜한 호텔들은 고급 주거단지와 오피스 등으로 변신 중이다. 먼저 서울지역에서는 지난 2020년 11월 특급호텔인 쉐라톤서울팔레스는 4000억원에 주인이 바뀌면서 고급 주거단지로의 변신 중이다. 그 뒤를 이어 강남구에 위치한 르메르디앙호텔은 현대건설이 7000억원에 매입해 고급주거단지로 용도를 변경했다. 또 용산구의 그랜드하얏트호텔은 이든자산운용컨소시엄이 2000억원에 매입해 인접한 한남동 주택가에 필적하는 고급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중구의 밀레니엄 힐튼호텔은 이지스 자산운용이 1조 1000억원에 매입해 호텔과 오피스, 소매점을 이루는 복합개발에 나선다. 강남구의 글래드 라이브호텔은 티마크가 1300억원에 매입해 호텔과 오피스를 융합한 개발에 나서기 위해 용도변경을 완료했다.서울뿐 아니라 대전과 부산호텔도 변신 중이다. 대전 유성구의 호텔 아드리아가 지역 건설업체에 매각됐는데, 건설사는 이 부지에 주거용 오피스텔을 짓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그랜드호텔은 부동산디벨로퍼 회사인 MDM이 2400억원에 매입해 생활형 숙박시설로 용도변경했다.부동산개발업계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수요 등이 발길을 끊자 서울 중대형 호텔들은 물론 규모가 작은 호텔들도 매물로 많이 나오는 상황”이라며 “필지가 넓어 주거단지로 바뀔 수 있는 곳은 고가에 매각돼 변신 중”이라고 설명했다.호텔의 변신이 인기를 얻는 배경은 뛰어난 입지다. 주택 공급이 부족한 서울 도심에 있는 대형 택지라 개발 가치가 충분하다는 것이다.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는 “대형 호텔은 상업지역 또는 경치가 좋은 지역에 위치한 경우가 많은데, 상업지역은 용적률을 높게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대형 호텔들은 대체로 부지가 넓어 규모까지 있는 만큼, 주거시설로 개발하면 수익성이 좋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2.03.10 I 신수정 기자
호캉스 열풍에 프리미엄 생활숙박시설 인기
  • 호캉스 열풍에 프리미엄 생활숙박시설 인기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고급 룸서비스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생활숙박시설이 분양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공급되는 생활숙박시설의 경우 호텔급 컨시어지 서비스, 풀퍼니시드 시스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까지 고루 갖춘 경우가 많아 호텔 같은 호캉스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최고 23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12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일원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은 호텔식 로비에 프라이빗 엘리베이터 홀과 옥외 스파 및 사우나 등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최상층에는 인피니트 풀과 스카이 라운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조식, 발렛파킹, 런드리 서비스와 같은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와 피트니스 센터, 골프 연습장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시스템 에어컨, 빌트인 냉장고, 김치냉장고, 3구 인덕션 등도 갖춘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갖췄다.평균 35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3월 부산 동구 초량동 일원에 선보인 ‘롯데캐슬 드메르’는 지상 3층과 51층에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을 설계했다. 숙박고객 전용 수영장, 북카페, 클럽라운지, 휘트니스, 골프연습장, 다이닝, 키즈룸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과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비롯 조식서비스, 홈런드리, 홈플랜팅 등과 퍼스널 트레이닝, 카 세어링, 펫 케어, 슈즈케어 등 수요자 맞춤형 라이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쿡탑, 빌트인세탁기, 빌트인 콤비 냉장고, 시스템 에어컨 등의 풀퍼니시드 시스템도 누릴 수 있다. 고급 컨시어지 서비스와 풀퍼니시드 시스템 등을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생활숙박시설이 전국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이달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소재(아산배방택지지구)에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70층, 3개동, 전용면적 99~226㎡ 총 1166실 규모의 생활숙박시설 및 상업시설로 이뤄질 예정이다. 단지 최상층인 70층에는 스카이 라운지가 조성되고 각 단지 입구에 로비가 설치되며, 피트니스센터, GX룸, 스크린 골프장, 사우나 등의 생활체육시설과 올데이 다이닝, 라운지, 키즈카페, 시네마·VR룸, 카페테리아, 비즈니스센터 등의 생활지원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진양은 충남 태안군 남면 신장리 일원에 ‘골든튤립몽산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10층, 총 203실 규모로 이뤄질 예정이며 단지 내에는 호텔급 식당가, 지역특산 음식점, 가족 휴게시설, 루프탑 바·풀장, 월풀 등 부대시설이 조성된다. 업계관계자는 “생활숙박시설이 호캉스의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되고 있다”며 “자신이 원하는 지역에서 쉽게 호캉스를 누릴 수 있다는 점과 호텔에 버금가는 서비스, 풀퍼니시드 시스템, 다채로운 편의시설로 생활숙박시설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2.03.04 I 오희나 기자
충청권 최고층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내달 분양
  • 충청권 최고층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내달 분양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한화건설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을 다음 달 분양한다.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지하 5층~지상 70층 높이 생활형 숙박시설이다. 충청권에서 건설되는 건물 중 가장 층수가 높다. 전용면적 99~226㎡ 생활형 숙박시설 1166실과 상업시설 등을 분양한다. 생활형 숙박시설은 전용면적별로 △99㎡형 582실 △117㎡형 347실 △124㎡형 104실 △126㎡형 119실 △148㎡형 5실 △154㎡형 5실 △220~226㎡형 4실이 공급된다. 2027년 완공될 예정이다.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이름대로 KTX·SRT 천안아산역 바로 앞에 있다. 고속철도를 이용하면 서울역과 수서역까지 각각 40분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아산역도 단지와 맞닿아 있다.한화건설은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에서 피트니스센터와 스크린 골프장, 사우나, 키즈카페, 시네마·VR룸, 카페테리아, 비즈니스센터 등 호텔급 커뮤니티 시설을 앞세우고 있다. 최상층인 70층엔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선다.비주택 상품인 생활형 숙박시설은 청약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청약 당첨 후 전매도 자유롭다.송희용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지역 내 고급 브랜드 숙박시설이 희소한 만큼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우수한 상품성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급 생활숙박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화건설이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에서 분양하는 생활형 숙박시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위치도.
2022.02.17 I 박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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