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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톡스' 사업 너도 나도…정부는 원료검증 뒷전
- [이데일리 류성 기자] “우리 보톡스 균주를 훔쳐갔으니 처벌해달라.”(메디톡스) vs.“무고죄로 처벌을 받도록 하겠다.”(대웅제약).최근 국내 대표적 보톡스 업체인 메디톡스(086900)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메디톡스 전 직원이 보톡스 균주와 전체 제조공정 기술문서를 절취해 대웅제약에 제공했다”는 내용으로 대웅제약(069620)을 제소, 진행중인 소송은 한국 보톡스업계의 부끄러운 민낯을 여실히 보여준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보톡스 균주 출처문제와 관련해 공개토론을 벌이자”고 대웅제약에 제안까지 하고나서 대웅제약의 대응이 주목된다.이 소송건은 무엇보다 국내 보톡스 업체들간 보톡스 균주 출처를 둘러싼 불신이 갈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현실을 드러내고 있다. 보톡스 균주 출처를 둘러싸고 업체간 서로를 의심하는 배경에는 보톡스 균주와 관련한 정부의 허술한 규제와 인·허가 절차가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보톡스시장이 급성장하자 별다른 정부규제를 받지않고 너나없이 보톡스 제조에 뛰어들면서 ‘기형적’인 보톡스 춘추전국시대가 활짝 열리고있다.현행 국내법에서는 질병관리본부에 보톡스 균주 출처만을 신고하고, 식약처로부터 의약품 인·허가를 받으면 누구나 보톡스 제조를 할수 있다. 반면 미국의 경우 질병관리본부(CDC)가 보톡스 균주에 대한 상세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사업자의 보톡스균 연구경력, 연구및 보관시설, 범죄경력, 정신질환 유무 등까지 까다롭게 조사한뒤 허가를 내준다. 여기에 보톡스 균을 대량살상 생화학무기로 분류, 연방수사국(FBI)이 보톡스사업자를 엄격하게 특별관리한다.보톡스 균에 대한 정부허가 프로세스가 허술하다보니 국내에서 보톡스 사업허가를 받은 업체는 10년새 모두 11개사에 달할 정도로 급증세다. 기존 메디톡스(086900),휴젤(145020), 대웅제약(069620), 휴온스(243070) 등 생산업체에 파마리서치바이오,유바이오로직스(206650),프로톡스(디에스케이), ATGC, 제테마,칸젠, 오스템임플란트(048260) 등이 보톡스 개발에 뛰어들었다.메이저 보톡스 업체의 한 임원은 “주요 국내 제약사들을 포함해 건설업체, 화장품업체등 10여개사가 추가로 보톡스 사업진입을 준비하고 있어 조만간 국내 보톡스 제조사는 모두 20여곳을 훌쩍 넘어설 것”이라고 귀띔했다.세계적으로 한국을 제외하면 보톡스업체는 미국 앨러간, 중국 란주연구소, 프랑스 입센, 독일 멀츠 등 4개사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 현상이다. 특히 자연에서 발견하기가 극히 어렵다는 보톡스 균주를 유독 국내기업들만 무더기로 확보, 보톡스 사업에 나서면서 균주 출처에 대한 의혹과 불안감이 커진다. 보톡스 균은 1g만으로도 100만명 이상 살상할수 있는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대량살상 생화학무기다.해외 보톡스 4개사는 “미국의 이반 홀 박사가 1930년대 밀폐한 통조림에서 분리한 균주를 활용한다”고 밝히고 있어 출처가 분명하다. 반면 국내는 보톡스 균주를 자연에서 발견했거나 분양, 또는 수입했다고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한 업체가 대부분이다. 자체적으로 자연 균주를 발견했다고 주장하는 업체들마저 이반 홀 박사가 명명한 균주명을 그대로 따르고 있어 균주 출처에 대한 혼란을 부추긴다. 자연에서 발견되는 모든 균주의 유전체 염기서열은 서로 달라 같은 균주명을 쓸수가 없기 때문이다.대량살상무기로 분류되는 보톡스 균에 대해 기본적 역학조사조차 하지 않고 등록을 해주는 현행 제도가 보톡스업계를 혼탁하게 만들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비판한다.김지현 미생물유전체전략연구사업단 단장(연세대 시스템생물학과 교수)은 “보톡스 균주는 특허로 보호받는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출처에 대한 역학조사는 물론 유전체 염기서열 정보등록을 의무화해 균주출처를 둘러싼 의혹과 불안감을 차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 고교생도,70대 노인도...미용 필수품된 보톡스 전성시대
- [이데일리 류성 기자]‘안맞아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맞아본 사람은 없다.’대중화 시대를 활짝 열고 있는 보톡스(보톨리눔 톡신)를 두고 하는 말이다. 한번 보톡스 시술을 받고 나면 그 효능이 만족스러워 다시 찾게 된다는 얘기다. 주로 얼굴 주름 제거에 쓰이던 보톡스가 장단지,어깨 승모근 치료는 물론 만성두통, 과민성 방광, 다한증 치료 등으로 활용영역이 빠르게 넓혀지면서 이제는 ‘미용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목소리가 고음이어서 좋지 않은 인상을 주다보니 취업 면접에서 몇차례 미끄러졌다. 성대근육에 주사를 맞으면 목소리 톤이 낮아진다고 해서 보톡스를 찾게됐다.”서울 모대학 졸업생 김(26)모군은 서울 강남의 한 의원에서 보톡스 주사를 맞으면서 원하는 목소리를 찾고 면접에 자신감을 얻어 취업에도 성공한 케이스다.이처럼 활용분야가 다양해지는 보톡스 대중화의 1등공신으로는 저렴해진 가격이 첫손에 꼽힌다. 2000년대 초반 국내에 보톡스가 본격적으로 선보이기 시작할때만해도 1회 보톡스 시술비가 100만원을 넘어서는 초고가였다. 일반인에게는 다른 세상 얘기였다. 당시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적지않은 시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보톡스계’가 유행하기도 했다.이후 고가의 외산이 석권하던 국내 시장에 메디톡스(086900),휴젤(145020), 대웅제약(069620) 등 국내 보톡스 전문제조업체들이 속속 관련시장에 진입하면서 보톡스 가격이 급속도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현재는 1회 보톡스 시술당 가격이 평균 5만원까지 낮아졌다. 3만원에 보톡스 시술을 제공하는 병,의원까지 등장했다.보톡스 시술에 대한 가격부담이 사라지면서 얼마전까지 30~40대 여성이 주요 보톡스 소비층이었지만 이제는 고교생부터 60~70대 연령대까지 거의 전 연령대로 고객층이 확대됐다.주희석 메디톡스 전무는 “현재 보톡스를 애용하는 소비자 규모는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며 “보톡스 활용도가 무궁무진하게 확대되고 있어 최대 1000만명까지 보톡스를 이용하는 시대가 올것이다”고 예상했다.시술의 간편성도 보톡스 대중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보톡스는 한번 시술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10분. 여기에 시술을 하고 나서도 티가 나지 않아 곧바로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가능한 것도 큰 장점이다. 부작용 우려가 거의 없는 것도 보톡스 사용자 저변을 확대하는 주요 배경으로 작용하고있다. 보톡스 시술효과는 보통 6개월에서 1년 가량 유지된다.보톡스가 대중화되면서 초창기 일부 성형외과나 피부과 병·의원에서 시술을 주로 했으나 이제는 가정의학과, 치과,산부인과 병·의원은 물론 한의원까지 가세하고 있다. 여기에 보톡스 시술을 전문으로 하는 프랜차이즈 병원까지 속속 등장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 보톡스 전문 프렌차이즈 병·의원만 10여에 달한다. 이 가운데 뮤즈와 톡스앤필와 같은 보톡스 전문프랜차이즈 업체는 전국에 각각 30곳 이상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성업중이다. 노형주 더클래스앤미자인성형외과 원장은 “ 보톡스 시술비용이 저렴하다보니 많은 수요자가 병,의원을 찾게 되면서 보톡스외에도 다양한 미용치료가 이뤄지는 시너지를 내고있다”고 귀띔했다.보톡스는 지난 1989년 미국식품의약청(FDA)에서 비뚤어진 눈(사시)과 눈꺼풀 경련을 치료하는 약물로 처음 판매 허가되면서 세상에 첫선을 보였다.국내에서는 현재까지 치료보다는 미용목적으로 보톡스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업계는 “보톡스 소비자 가운데 90% 가량이 미용을 목적으로 찾고 나머지 10%가 치료용이다”고 추정한다. 보톡스 활용도가 미용용과 치료용으로 5대5 정도로 나눠지고 있는 미국,유럽등과는 큰 차이가 있다.국내 보톡스 시장규모는 지난해 기준 1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업계는 보고있다. 보톡스 시장은 연평균 20% 가량씩 급성장세를 지속하고있다. 보톡스 세계 시장도 국내와 비슷하게 매년 20% 가까이 커지고 있다. 보톡스 세계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4조5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업계는 추정한다.권용재 휴젤 팀장은 “아직까지 제대로 개척되지 않은 보톡스 치료분야 시장이 활짝 열리게 되면 미용시장에 편중되고있는 국내 보톡스 시장은 현재보다 더욱 큰폭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국내 보톡스 시장은 메디톡스와 휴젤이 80% 가량을 석권하고 나머지를 미국업체 앨러간과 대웅제약,제오민(독일) 등이 분할하고 있는 형국이다. 최근에는 국내 의사들의 보톡스 시술 실력이 해외에 소문이 나면서 이를 배우기 위해 해외의사들이 국내로 몰려들고 잇다. 메디톡스,휴젤 등 보톡스 제조업체들이 미국,중국등지의 해외 의사들을 정기적으로 국내에 초빙해 국내 의사들로부터 시술법을 가르치는 자리를 마련하면서 가교역할을 하고있다. 노형주 원장은 “국내 의사들의 뛰어난 보톡스 시술실력은 ‘K-뷰티’의 글로벌화에도 상당한 기여를 하고있다”며 “바빠서 한국에 오지 못하는 해외의사들을 위해서는 국내 의사들이 현지로 출장을 가서 가르치는 경우도 많다”고 소개했다.한편 업계는 현재 임상실험 막바지 단계에 있는 우울증 및 발기부전 치료등에 대한 보톡스 효능까지 조만간 인정받게 되면 보톡스 시장은 또 한번 요동치면서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보톡스 대중화시대를 이끌고 있는 메디톡스의 관련제품(사진 위)과 휴젤의 제품(사진 아래). 각사 제공
- ‘황후의품격’, 도넘은 선정성…방송심의위 "의견진술"
- 사진=‘황후의 품격’ 방송 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송심의위)가 SBS 수목 미니시리즈 ‘황후의 품격’에 대해 의견진술을 결정했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방송심의소위원회(위원장 허미숙)는 3일(목)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이처럼 결정했다. 방송심의위는 “태후가 황실에 테러를 가한 범인들을 조현병 환자라고 언급하거나, 황제와 비서 간 애정행각을 선정적으로 묘사하는 장면을 반복 노출하고, 결박된 사람에게 시멘트반죽을 부어 위협하는 장면 등을 방송하고, 이를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재방송했다”고 설명했다.이밖에도 조현병 환자가 항공사 직원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장면 등을 방송한 SBS ‘여우각시별’에 대해서는 드라마 설정 상의 맥락과 제작진이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한 점 등을 감안해 행정지도 의견제시를, 출연자가 전통주 시음 후 차량을 운전하는 장면을 방송한 원주MBC ‘살맛나는 세상’에 대해서는 행정지도인 권고를, 등장인물들의 자살장면을 구체적 반복적으로 노출하고 이를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재방송한 KBS2 ‘오늘의 탐정’에 대해서는 전체회의에 상정해 논의하기로 결정했다.‘권고’ 또는 ‘의견제시’는 방송심의 관련 규정 위반의 정도가 경미한 경우 내려지는 ‘행정지도’로서, 심의위원 5인으로 구성되는 소위원회가 최종 의결할 수 있으며, 해당 방송사에게 어떠한 법적 불이익이 주어지지 않는다.방송심의 관련 규정 위반의 정도가 중대한 경우 내려지는 ‘과징금’ 또는 ‘법정제재’는 소위원회의 건의에 따라 심의위원 전원(9인)으로 구성되는 전체회의에서 최종 의결되며, 지상파·보도·종편·홈쇼핑PP 등이 과징금 또는 법정제재를 받는 경우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매년 수행하는 방송평가에서 감점을 받게 된다. 이밖에도 부적절한 방송언어로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위반 소지가 있는 지상파?종편 및 케이블TV 예능프로그램 17건에 대해 행정지도가 결정됐다. 최근 실시한 ‘방송언어 중점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방송언어 관련 심의규정 위반 소지가 있는 예능프로그램에 대해 심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방송사가 흥미유발을 위해 만들거나 SNS와 인터넷에서 만들어진 각종 조어나 줄임말 등을 자막과 출연자 발언 등을 통해 방송한, △KBS ‘해피선데이’(‘뚁땽해’, ‘흥.칫.뿡.’), △SBS ‘런닝맨’(‘어때? ㅇㅈ?’, ‘몰빵(?)’), △TV조선 ‘연애의 맛’(‘멍뭉미’, ‘feel몽사몽’), △JTBC ‘아는 형님’(‘입틀막‘, ‘세젤귀’),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ㄱ나니’, ‘낚린이’), △MBN ’현실남녀 2‘(‘말잇못’, ‘자뻑중’), △OnStyle ’겟인뷰티2018‘(’짤줍타임‘, ’렬루궁금‘), △올리브네트워크 ’밥블레스유‘(‘맛도됴음’, ’울언ㄴ1‘), △SBS funE ’스쿨어택 2018‘(‘[th]ㅏ, [th]ㅏ 치 뒤져’, ‘알긔’), △tvN 및 XtvN의 ’놀라운 토요일‘(‘갓-벽하다’, ‘그러쿤-뇨’)과 ’신서유기 5‘(‘핵인싸’, ‘말잇못’), △코미디TV 등 4개 방송사의 ’맛있는 녀석들‘(‘세상 돼지런한’, ‘할 뚜 이따!’)에 대해 모두 행정지도인 ‘권고’를 의결했다.방송심의소위원회는 “중점 모니터링 결과, 방송을 통한 우리말 훼손이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하고, “우리말을 파괴하는 방송언어에 대한 중점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곰손 남친도 사용 가능한 발렌타인데이 뷰티템
- [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 사랑하는 연인을 위한 마음을 표현하는 날, 발렌타인 데이가 다가오면서 선물 고민에 빠진 이들이 늘고 있다. 발렌타인 데이 하면 떠오르는 의류, 향수 등의 뻔한 선물이 식상 하다고 생각이 든다면 실속 있는 뷰티 아이템을 선택 하는 것도 센스 있는 선택이다.특히 많은 남성들이 그루밍에 큰 관심을 가지고는 있으나 사용하기 복잡하거나 어렵다고 생각해 실천하지 못하는 이가 많다. 이에 ‘곰손’도 사용할 수 있는 남자 그루밍 뷰티 아이템을 추천 한다.◆남자도 클렌징은 꼼꼼하게, 간편한 진동 클렌저 아이템포레오 FOREO 루나 GO남성용 비비 크림, 컬러감이 가미 된 자외선 차단제 등이 대중화 되면서 여성뿐만 아니라 남자도 꼼꼼한 클렌징이 필요한 시기가 왔다.더불어 남자들의 경우 남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얼굴에 과도한 피지가 분비되기 쉬울뿐더러 미세먼지의 깨끗한 제거와 트러블 관리를 위해 클렌징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이에 미니 사이즈로 사용법이 간편한 포레오의 LUNA GO(루나 고) 진동 클렌저를 추천한다.루나 고의 경우 손가락 2마디 정도의 크기의 미니멀한 크기에 클렌징과 마사지 모드가 모두 가능 한 제품이다. 100% 완벽 방수 및 1달에 1번 충전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사용법이 까다로운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남성들에게 제격인 그루밍 아이템이다.더불어 합리적인 가격에 블랙 컬러의 남성용 제품을 출시 하고 있어 발렌타인 데이 선물로 안성맞춤이다.실큰 진동클렌저 퓨어는 미세먼지가 기승인 요즘 모공까지 꼼꼼하게 씻어낼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다. 맨손 세안보다 세정 효과가 뛰어난 클렌저로 음파진동 효과를 이용해 클렌징 모드와 마사지모드 2가지 기능으로 사용 가능해 귀찮음 많은 남자친구도 집에서 간편하게 모공 케어할 수 있는 제품이다.왼쪽부터 실큰 진동클렌저 퓨어, 라네즈 옴므 블루에너지 라인, 실큰 글라이드 50K 제모기일반 피부용 ‘레귤러 브러시’와 예민한 피부를 위한 ‘소프트 브러시’ 2개가 내장되어 있어 피부 타입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클렌징 모드는 미세먼지 딥 클렌징, 모공축소, 윤기개선이 가능하고, 마사지 모드는 효과적인 소닉 음파 마사지 기술이 리프팅, 피부 탄력 개선을 도와준다.라네즈 옴므 블루에너지 라인은 필수 미네랄이 가득한 해양 심층수가 약 74% 이상 함유되어 지친 남성 피부를 생기 있고, 활력 넘치게 도와주는 수분 안티에이징 제품이다. 특히 수분부족, 탄력저하, 잔주름, 생기저하 등을 케어하여 탄력 있고 깨끗한 피부로 집중 관리해 준다. 또한 '블루에너지 스킨 토너'는 병풀 추출물을 함유하여 면도로 손상된 피부를 케어해 매끄러운 피부로 가꾸어준다. 젤 타입 워터 제형이라 손에서 흘러내리는 불편함을 줄였다.◆제모기로 페이스,바디도 관리하는 남자실큰 코리아의 글라이드 50K는 집에서 간편하게 효과를 볼 수 있는 가정용 제모기다. 한 손에 들어오는 컴팩트형 디자인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피부에 밀착시킨 후 버튼을 누르면 레이저 빛이 조사되는 방식으로 피부에서 미끄러지듯 움직이고 출력창이 넓어 빠르게 제모를 끝낼 수 있다.통증이 거의 없어 제모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는 남성들이 사용하기도 좋다. 특히 2주에 한번씩 2개월 사용으로 18개월 이상 지속되는 제모효과를 볼 수 있어 면도 후에도 거뭇거뭇한 수염자국이 남아 신경 쓰였던 남성들에게 제격이다.또한 눈가를 제외하고 종아리, 팔, 겨드랑이, 얼굴까지 전신에 사용 가능해 제모에 관심 있는 남자친구에게 선물할만한 아이템으로 충분하다.◆피부과가 부담스러운 남성을 위한 홈케어 아이템아모레퍼시픽 메이크온 스킨 라이트테라피 피부과와 에스테틱을 방문하는 남성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하나 아직은 여성들의 성지인 그 곳을 방문하기 부담스러운 남성들이 많다.이에 관리는 받고 싶은데 시간은 부족하고, 병원은 아직 어려운 남성들이 사용할 수 있는 홈케어 아이템을 추천한다.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온 ‘스킨 라이트테라피’는 빛과 미세 전류로 피부를 보다 새롭게 가꾸어 주는 신개념 디바이스이다.버튼 하나만 누르면 빛과 미세전류가 자극 없이 스킨 케어 아이템의 흡수와 촉진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생기를 더해 수분, 피부윤기 그리고 탄력까지 모두 끌어올려주어 효과적인 아이템.◆다용도 트리머 제품으로 깔끔하게, 스마트하게필립스 코털 트리머 3000송충이를 연상하게 하는 정돈 안된 눈썹, 무심히 고개를 내밀고 있는 코털만큼 사람의 이미지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것이 없을 것 이다. 사랑하는 연인의 깔끔한 이미지를 위한다면 트리머 아이템을 추천 한다.필립스가 선보이는 ‘코털 트리머 3000’ 시리즈는 당김이나 뽑힘 없이 빠르고 안전하게 코털, 귀털, 눈썹 정리까지 도와주는 다용도 트리머 아이템이다.강력한 커팅 시스템으로 정교하고 날카로운 면도날이 빠르고 정확하게 체모를 제거하며, 3mm와 5mm 눈썹빗 2개가 함께 포함돼 균일한 길이로 눈썹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방수처리가 되어 사용 후에는 간단히 물로 헹궈내기만 하면 된다.
- 워너원, 'SNL' 3분 남친 변신 '역대급 장면 나올까'
- 워너원 SNL 3분 남친. 사진=tvN ‘SNL 코리아 시즌9’[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워너원이 3분 남친으로 변신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tvN ‘SNL 코리아 시즌9’의 호스트로 워너원이 출격한다. 특히 멤버 박지훈, 옹성우, 이대휘, 배진영, 하성운이 먼저 ‘3분 남자친구 시리즈’에 출연, 대체불가 남자친구를 연기한다. 먼저 박지훈은 ‘내 마음속에 저장하고 싶은 남자친구’로 등장한다. 무대 위에서 멋진 퍼포먼스로 팬들을 사로잡았다면 이날 방송에서는 ‘세젤귀(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매력으로 여심을 자극할 계획이다. 또한 옹성우는 ‘나를 웃게 해주는 남자친구’로 변신해 의외의 털털한 매력으로 웃음을 안긴다. 옹성우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여자친구를 웃게 만들기 위해 온몸을 아끼지 않은 표정연기를 선보인다는 전언. 이외에도 이대휘의 ‘끼 많은 남자친구’, 배진영의 ‘순정만화 남자친구’, 하성운의 ‘심쿵 남자친구’로 각각 변신한다. SNL9 제작진은 “무대 위에서의 워너원 멤버들은 열정적이고 멋있는 모습이 컸다. 반면 SNL과 함께한 워너원은 순수하고 착한 청년의 모습이 강했다. 순수함, 멋짐, 귀여움까지 다 갖춘 워너원을 SNL 크루로 고정픽 하고 싶을 정도로 욕심났다. 2주간 편성되는 ‘SNL9 워너원편’을 기대해주시는 만큼,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워너원의 활약을 볼 수 있는 tvN ‘SNL 코리아 9’는 12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 [신기자의 비행기 꿀팁]⑮일등석 어메니티킷, 무엇이 들었을까?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비행기를 타면서 평생 한 번 타볼까 말까 한 퍼스트클래스(일등석). 퍼스트클래스는 하늘 위의 스위트룸이라고 불릴 만큼 편안한 좌석과 옆 사람으로부터 방해받지 않는 독립적인 공간, 최고급 코스 요리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뿐만 아니다. 퍼스트클래스 승객만 받을 수 있는 어메니티킷(Amenity kit)이 있다. 대부분 명품 화장품 브랜드 제품이 담겨 있으며 산뜻한 비행을 돕는다. 각 항공사 퍼스트클래스에는 어떤 어메니티가 제공되는지 살펴보자. 대한항공 어메니티킷(왼쪽)과 아시아나항공 어메니티킷(오른쪽).국내 최대 항공사인 대한항공(003490)은 퍼스트클래스(A380 기종 기준) 승객에게 필요한 화장품류를 디자인과 실용성이 강조된 파우치에 제공하고 있다. 세계적인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인 미국‘다비(DAVI)’사와 손잡고, 와인추출물로 만든 남녀 공용 스킨케어 제품으로 구성된 고품격 휴대용 편의용품 세트를 무료 서비스한다. 다비의 주 라인인 페이스 크림 ‘르 그랑 크뤼(Le Grand Cru)’를 포함해 아이 젤, 립밤, 핸드크림 등 여행에 필요한 남녀 공용 제품을 실용성 있게 구성했다. 대한항공은 또 편안한 휴식을 위한 극세사 이불과 최고급 천연 라텍스 깔개 서비스를 제공하며 엄선된 소재의 명품 기내 편의복과 고급 슬리퍼, 기내 건강을 위한 대나무 지압대 등이 기내 편의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한진 제주 퓨어워터로 만든 미스트로 기내 건조함을 막아주고 피부 수분을 유지시켜 주는 고급 워터 스프레이도 제공한다.아시아나항공(020560)은 페레가모 디자인의 파우치를 어메니티킷으로 제공한다. 파우치 안에는 립밤, 에멀젼, 바디로션, 향수, 애프터 쉐이브, 핸드크림, 웻티슈 등 페레가모 화장품 6종류가 들어있다. 또 칫솔세트, 머리빗, 안대, 귀마개 , 여행용 티슈, 구둣주걱, 수면양말 등 편의용품도 제공한다. 특히 아시아나 A380 퍼스트 스위트에는 화장실과 파우더룸, 드레싱룸의 기능을 결합한 복합 공간이 마련돼 언제라도 옷을 갈아입을 수 있어 편안한 여행을 보장한다.에티하드항공 어메니티킷(왼쪽)과 에미레이트항공 라운지웨어.에미레이트항공은 지난 9일 이탈리아의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어메니티 킷을 새롭게 선보였다. 업그레이드된 어메니티 킷은 불가리의 우디·플로랄 향의 향수를 포함하며, 승객들이 기내에서 산뜻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줄 필수 스킨케어 제품을 갖췄다. 고급 가죽 소재의 퍼스트 클래스 어메니티 킷은 차콜 그레이색(남성용) 및 옅은 회색(여성용)으로 제작됐으며 총 8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특히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비행용 보습 라운지웨어는 다국적 잠옷 브랜드 매트릭스(Matrix)와 협력해 자연보습효과를 지닌 해초 성분을 포함한 마이크로캡슐 특허기술로 제작됐다. 이 라운지웨어는 승객들이 건조한 기내에서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일랜드 브랜드 보야(VOYA)와 협업해 A380 기내 샤워스파 또는 공항 라운지에서 이용하는 고급 스킨케어 및 스파 제품들도 마련했다. 특별 제작된 스킨케어 라인에는 샴푸, 컨디셔너, 핸드크림 등 8가지 제품이 포함돼 있으며, 향은 로즈마리·민트, 라벤더·로즈마리, 라임·만다린까지 총 3가지로 구성돼 있다. 에티하드항공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크리스찬 라크르와(Christian Lacroix)와 헝가리 스킨케어 브랜드 오모로비짜(Omorovicza)와 손잡고 퍼스트 클래스 어메니티 킷을 제작했다. 남성용 어메니티는 세면 도구를 보관할 수 있는 워시백(wash bag) 겸 납작한 형태의 컨버터블 플랫 케이스 형태이며 펼칠 경우에는 아이패드 등 태블릿 기기 등을 보관하는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여성용 어메니티 키트는 양각 처리된 접이식 가방형태이며 세련된 클러치로도 활용할 수 있다. 어메니티에는 오모로비짜의 ‘골드’ 컬렉션 중 선정된 고급 크림, 세럼, 오일, 스크럽 등 4가지의 안티에이징 및 피부 활력 회복 아이템이 담겨 있다. 또 퍼펙팅 립밤, 쿨링 젤크림 함유 페이셜 모이스처라이저, 핸드 트리트먼트, 리프레싱 클렌징 티슈가 있다. A380 퍼스트 클래스 전용 욕실에는 헝가리 여왕의 페이스 미스트, 천연 오일 성분이 들은 산뜻한 향의 페이스 앤 핸드 워시 및 핸드 로션 등 네 가지 오모로비짜 제품이 비치된다.델타항공 비즈니스클래스 어미니티킷(왼쪽)과 하와이안항공 어메니티킷(오른쪽)이밖에 비즈니스클래스 승객을 위한 어메니티킷도 준비돼 있다. 하와이안항공은 하와이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어메니티 킷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하와이 유명 디자이너 시그 제인(Sig Zane)과 쿠하오 제인(K?ha‘o Zane)이 디자인했다. 어메니티킷은 하와이 지역의 감각적인 아울리이라니 레후아 (‘Auli’ilani lehua) 꽃 패턴이 돋보이도록 제작으며 하와이 스킨케어 브랜드 롤리이(Loli‘i)가 자체 개발한 코코넛 에센스 함유 수분 미스트, 핸드 및 바디 로션, 립밤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이어폰, 귀마개 및 안대, 하와이안항공 브랜드 볼펜, 대나무 빗, 편안한 양말 등 승객들의 쾌적한 비행을 위한 편의 용품을 제공한다.델타항공은 비즈니스 승객을 위한 여행용 편의용품으로 투미(TUMI)와 키엘(Kiehl) 두 프리미엄 브랜드를 조합한 트래블킷을 제공하고 있다. 투미 트래블킷은 소프트 또는 하드 케이스로 된 두 가지 종류의 투미 파우치로 제공되며 미국 발 항공편에서는 남색의 하드 케이스를, 미국 행 항공편에서는 검은색의 소프트 파우치를 제공하고 있다. 키트 내부에는 탁월한 보습 효과를 자랑하는 키엘의 립밤 ‘1’과 디럭스 핸드 앤 바디 로션을 포함해 투미의 소프트 터치 펜과, 안대, 스트라이프 양말, 크레스트 치약 등 구강용품, 화장지, 가글액, 귀마개가 들어있다. ▶ 관련기사 ◀☞ [신기자의 비행기 꿀팁]⑭얼리버드 위한 1월 특가 항공권 총정리
- 자브라, 무선 스포츠 헤드폰 '스페셜 에디션' 2종 출시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자브라(www.jabra.co.kr)는 스포츠 헤드폰 신제품 ‘스포츠 펄스 스페셜 에디션’과 ‘스포츠 코치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스페셜 에디션 제품은 지능형 인이어(in ear) 보이스 코칭, 자유로운 음악 재생 기능, 고품질 음성 통화 등 기존 제품의 특장점은 그대로 갖추면서도 착용감, 내구성, 소음 제거 기능 등을 한층 강화했다. ‘자브라 스포츠 펄스 스페셜 에디션’은 세계 최초 인이어 심박수 모니터링 기술을 적용한 스포츠 헤드폰으로 ‘자브라 스포츠 라이프 앱(Jabra Sport Life App)’과 연동 시 개인의 최대산소섭취량(VO2 MAX)을 계산해 사용자의 유산소 능력을 측정, 최적의 운동 효과 뿐만 아니라 인이어 음성 코칭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심박수, 체력 수준을 바탕으로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한다. ‘자브라 스포츠 코치 스페셜 에디션’은 세계 최초로 트랙핏(TrackFitO) 모션 센서가 탑재된 스포츠 헤드폰으로, 자브라 스포츠 라이프 앱과 연동해 보다 체계적인 트레이닝 관리가 가능하다. 트랙핏 모션 센서가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하면 앱이 런지, 푸쉬업, 버피(burpees) 등 대표적인 근력 운동 동작의 반복 횟수를 자동적으로 계산해 다음 동작을 안내해준다. 그 외에도 앱을 업데이트하면 새로운 운동 동작도 추가할 수 있으며, 개인에 맞춤화된 스마트 인이어 음성 코칭을 통해 자신의 수준에 맞는 차별화된 운동 스케줄링이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한 두 제품 모두 자신의 귀에 꼭 맞는 사이즈의 이어 젤과 이어 윙 선택이 가능하다. 컴플라이 폼팁(COMPLY® Foam Tips)을 제공해 고강도 운동 중에도 이어버드를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다. 땀으로 인한 고장 시 기존 품질보증기간(1년)에 자브라 스포츠 라이프 앱 다운로드 혜택 기간(2년)이 추가돼 총 3년 간 무상보증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가격은 스포츠 펄스 에디션은 19만원대, 스포츠 코치 에디션은 17만원대다. 자브라 스포츠 코치 스페셜에디션자브라 스포츠 펄스 스페셜에디션
- [라이프&스타일]그루밍족의 피부, 면도법이 가른다
- 깔끔한 피부가 남성의 경쟁력으로 꼽히며 면도법과 면도 후 피부 관리에도 관심을 갖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사진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배우 류준열(왼쪽)과 이동휘가 지난달 면도기 브랜드 ‘질레트’의 광고를 찍는 모습(사진=질레트)[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깔끔한 피부가 남성들의 경쟁력이 되면서 피부관리에 공을 들이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특히 올바른 면도법과 면도 전후 관리에 관심을 갖는 그루밍족이 많다. 아무리 평소에 관리를 철저히 해도 잘못된 면도로 상처가 생기면 흉터가 남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면도 방법엔 크게 습식면도와 건식면도 두 가지가 있다. 피부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방법은 습식면도다. 건식면도는 물이나 비누 없이 전기식 자동 면도기로 간편하게 면도를 할 수 있지만 피부 자극이 심하고, 밀착 면도가 힘들다. 반면 습식면도는 잘못하면 칼에 베일 수 있지만 크림이나 젤 등 면도 보조 제품을 이용하면 피부 자극을 최소화시키고, 솜털도 깨끗하게 깎을 수 있다.독일 더모화장품 유세린 관계자는 “건식면도는 전기면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특별한 테크닉이 필요없지만 습식면도는 직접적으로 칼날을 피부에 대는 만큼 면도 순서, 화장품 사용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피부 자극 줄이려면 ‘습식면도’가 정답..온수로 불린 후 순서대로 면도습식면도의 첫 단계는 미지근한 ‘온수’로 세안해 수염을 불리는 것. 물에 불은 수염은 마른 상태보다 70% 정도 깎기가 쉬워진다. 또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물은 피부에 자극을 주기에 미지근한 온도가 좋다. 이후에 쉐이빙 폼, 쉐이빙 젤 등 면도 보조 제품을 수염이 난 방향과 반대로 발라주면서 수염을 세워 면도를 시작한다. 면도를 귀찮아하는 대부분의 남성들이 클렌징폼이나 비누를 거품내 면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전용 제품을 사용하지 않으면 수염에 흡수된 물이 빨리 증발해 면도기에 피부가 베이기 쉽다. 꼼꼼하게 거품을 내기 귀찮은 남성들은 한번 분사로 거품이 완성돼 나오는 쉐이빙폼이 제격이다. 피부가 심하게 건조하다면 쉐이빙크림을, 트러블이 잘 나는 피부라면 쉐이빙젤을 써야한다. 아모레퍼시픽의 남성 화장품 브랜드 오딧세이 관계자는 “쉐이빙젤은 수염이 어디에 났는지 보이기 때문에 수염을 원하는 모양으로 다듬어야 할 때, 혹은 얼굴에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나서 트러블을 피한 면도가 필요할 때 사용하면 좋다”고 설명했다. 최근엔 여러 가지 기능이 농축된 편리한 제품들이 많다. 은이온 성분이 들어가 피부 자극을 완화하고, 글라이드 폴리머가 함유돼 면도날의 움직임을 도와주는 유세린 남성용 쉐이빙폼, 스프레이 타입이 아닌 짜서 쓰는 형태라 기내에 들고 탈 수 있는 쉐이빙크림 DTRT 스무스스타트 등이 대표적이다. 본격적인 면도는 털의 강도가 약한 볼부터 얼굴 가장자리, 목, 입 주위, 턱, 콧수염의 순서로 진행한다. 피부 결을 따라 정방향으로만 면도해야 베일 가능성이 적다. 턱과 턱 아래쪽, 광대뼈 주변과 귀 주변 등은 빠뜨리기 쉬운 곳이므로 손가락 끝으로 만지면서 꼼꼼하게 살핀다. 면도 후에는 모공에 긴장감을 부여할 수 있도록 찬물로 씻어줘야한다. 면도 시 상처가 생겼을 경우 찬물로 베인 부위를 헹군 후 깨끗한 수건으로 가볍게 눌러 지혈하고 항생 연고를 발라 세균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이후 면도로 인해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해 피부에 맞는 기초 제품을 바른다.쉐이빙 전 피부 관리를 통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 했더라도, 면도 과정에서 수반되는 피부 각질층 손상은 피부 밸런스를 망가뜨릴 수 있다. 피부를 진정시키는 스킨을 뿌려주고, 애프터 쉐이브 제품을 바르는 것이 좋지만 귀찮다면 모든 기능이 한 제품에 농축된 올인원 에센스를 바르는 것도 방법이다. 미국 화장품 브랜드 네리움에서 선보인 나이트 크림은 피부 트러블과 면도 후 자극, 주름까지 관리해주는 올인원 제품이다. 남성화장품 브랜드 DTRT 관계자는 “ 예민해져 있는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알코올 성분의 제품보다는 알코올 함유량이 적으면서 진정 효과가 뛰어난 저자극 성분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