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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젤예’ 김소연·홍종현, 악연 어디까지…30% 돌파 초읽기
- 사진제공=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방송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 30% 시청률 돌파 초읽기에 돌입했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한 KBS2 주말극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연출 김종창, 이하 ‘세젤예’) 7,8회는 각각 25.0%, 29.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6회가 기록한 22%, 26.6% 시청률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로, 특히 8회 시청률은 자체 최고 기록에 해당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명길(전인숙 역)과 김소연(강미리 역), 그리고 홍종현(한태주 역)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드러났다. 한태주는 입사 첫날 상사인 강미리의 옷에 커피를 쏟았다. 이후 부서 내의 잘못된 점을 솔직하게 지적해 다시 한번 강미리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한태주가 강미리와 같은 오피스텔로 이사 오면서 두 사람은 더욱 가까워졌다. 그런가 하면 전인숙(최명길 분)과 강미리의 날카로운 대립각은 극의 긴장감을 팽팽히 당겼다. 강미리의 회사에 대표로 취임한 전인숙은 부장급 중 유일한 여성인 그녀에게 선뜻 호의를 표했지만, 이내 그녀가 묘하게 자신을 배척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 것. 그러면서 두 사람은 보이지 않는 전쟁에 돌입했다. 방송 말미 고독하게 술을 마시던 강미리의 과거 회상을 통해 어렸던 자신을 두고 떠나는 전인숙의 모습, 주인 없는 방에 자연스럽게 앉아있던 전인숙을 한태주가 반갑게 맞이하는 모습 등이 궁금증을 자아냈다.‘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한다.
- 여드름 증상 완화하려면…피부청결·무자극 '핵심'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사춘기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여드름. 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나면 사라질 것이라는 믿음과는 달리 지금은 성인이라고 여드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여드름은 피지선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피지, 죽은 세포, 세균 등 피부분비물이 모공을 막아 발생한다. 배출되지 못한 피지는 모공 속에 서식하는 여드름균 ‘P.acnes’ (프로피오니박테리움 아크네스)의 영양분이 돼 여드름을 점차 악화시킨다.사춘기 여드름은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의 과다분비가 주요인이다. 여드름은 대개 10대 초반에 시작해 20대 중반이면 사라지지만 25세 이후에 성인여드름이 발생하기도 한다. 성인 여드름은 스트레스, 수면부족, 서구식 식습관, 술과 담배 등 잘못된 생활습관이 원인이다. 한 예로 스트레스가 심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되고 피지가 증가해서 여드름 발생에 영향을 준다.성인 여드름의 증상을 개선하려면 세안제로 기름 성분이 없는 오일 프리 클렌징 제품을, 비누는 약산성 (pH 5.5 이하)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지나치게 잦은 세안은 피부 자극으로 인해 오히려 여드름 치료에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어 세안은 하루에 아침, 저녁 2번 정도가 좋다.각질 제거 제품은 피부에 물리적인 자극을 주어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과도한 사용은 피하고, 면도 시에는 쉐이빙폼을 미리 바르거나 전기면도기를 사용해야 자극을 줄일 수 있다. 세안 후 물기가 마르기 전에 기름 성분이 없는 오일 프리 보습제를 바르고, 화장은 가급적 하지 말고, 필요할 땐 유분 함량이 적거나 오일 프리 제품을 선택해 최소한만 하는 것이 좋다. 스킨 제품은 알코올 성분이 없는 것을 사용하고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자극을 줄이기 위해 기름 성분보다는 수분 함유량이 많은 수성(水性) 베이스 제품을 사용한다. 외출에서 돌아오면 화장은 바로 지운다. 화장을 지울 때는 지방성 콜드크림보다 젤·폼 타입 클렌저로 한다.여드름이 심하면 여드름을 자극할 수 있는 헤어 린스나 트리트먼트 사용을 중단하고, 헤어 스프레이와 젤 사용도 줄여야 한다. 머리카락이 얼굴에 닿지 않게 해 피부 자극을 줄이는 것도 필요하다. 음식은 알코올, 당분이 많은 음식, 고지방 식품은 여드름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서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야 여드름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특히 여드름을 손이나 손톱으로 함부로 짜거나 만지면 자칫 2차 염증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만지지 말아야 한다. 면봉은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면봉에도 엄연히 세균이 존재하고 여드름을 강하게 압박하는 것도 좋지 않다. 그러나 이미 생긴 여드름은 필링 등 메디컬스킨케어, 테라클리어, 브이빔 퍼펙타, 시크릿, 뉴스무스빔 등 피부과 레이저 치료를 통해 호전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여드름을 예방하려면 기본적으로 모공이 막히지 않게 각질을 잘 관리하는 게 관건”이라며 “하지만 과도한 각질 제거는 오히려 피부 보호막을 파괴해 피부 노화와 트러블을 촉진할 수 있으므로 자신의 피부 타입에 적합한 방법으로 각질을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 ‘타이밍’ 아닌 ‘네이밍’...유통家 이색 ‘상품명 열전’
-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달라야 살아남고 몰라야 보람 있다.”유통업계 한 마케팅담당자는 브랜드의 ‘네이밍’(이름짓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동종 업계의 경쟁상품과는 차별화하면서, 소비자에게는 생경한 느낌을 전달해야 한다는 것이다. 뒤집어 말해 어디선가 들어 본듯한 이름을 내세워서는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유통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는 얘기다. 과거 상품의 적절한 출시 시기, 일명 ‘타이밍 싸움’에 목을 매던 온·오프라인 유통업계가 최근에는 네이밍으로 혈투를 벌이는 모양새다.◇ CU는 ‘공모전’ 신세계는 ‘맞춤형’ CU 새우간편식 시리즈 (사진=CU)유통가에서 네이밍에 가장 공을 들이는 곳은 편의점 CU다. 가정간편식(HMR) 제품이 진화를 거듭하면서 질(質)과 가격 경쟁이 한계점에 이르자, ‘이색 상품명’을 돌파구로 점찍은 것. CU가 선택한 방법은 공모전이다. CU는 대국민 상품명 짓기 프로젝트 ‘네 멋대로 지어라’를 통해 해외에서 직소싱한 ‘새우 간편식 시리즈’의 이름을 결정했다.공모전은 지난 6월20일부터 SNS를 통해 약 2주 간 진행됐다. 경쟁 끝에 △도시락 ‘보통이 아니새우’ △김밥 ‘유부 위에 나 있새우’ △샌드위치 ‘세.젤.맛 새우’ △주먹밥 ‘한끼 뚝딱하새우’ △햄버거 ‘날 가지새우’가 각각 1위에 선정됐다. 수상작은 상품과의 적합성, 독창성, 재미 등의 요소에 따라 심사됐으며, 심사에는 BGF리테일에서 상품을 기획하고 있는 MD 70여 명이 참여했다. 김정훈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상품명 공모전을 통해 재미와 함께 상품 특징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를 찾았다”며 “최근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간편식품의 이름을 고객들이 직접 짓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신세계그룹은 상품의 성격에 맞는 ‘맞춤형 네이밍’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마트는 보다 친근하고 부담 없는 브랜드명을, 최신 트렌드를 선도해야 하는 복합쇼핑몰 부문에서는 세련되고 독특한 브랜드 네임을 내걸고 있다.대표적인 예가 이마트의 ‘수산목장’이다. 수산목장은 양식장을 뜻하는 말로, 이마트가 양식 수산물 대중화를 위해 양식장이라는 딱딱한 단어 대신 육지의 목장에 비유해 친근함을 담고자 한 표현이다. 이마트는 우수한 양식 어가를 발굴해 이마트 수산목장으로 지정, 양식 수산물을 주제로 한 대형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신세계는 남자들을 타깃으로 한 남성 전문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하우디(howdy.)’를 오는 17일 스타필드 고양에 113㎡(34.2평) 규모로 오픈한다. 하우디는 ‘How Do You Do?’의 카우보이식 인사 ‘Howdy?’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오늘 뭐 새로운 것 없니?’라는 뜻이다. 하우디(howdy.)에 물음표가 아닌 마침표를 찍은 이유는 새로운 것을 찾는 물음에 하우디 편집숍이 답이라는 확신에 찬 대답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서다.◇ 지역이름 단 맥주 인기도 ‘껑충’ (사진=홈플러스)주류업계에서는 해운대맥주와 강서맥주, 달서맥주 등 지역명을 딴 이름의 이른바 ‘지역맥주’가 인기다. 청와대 만찬 이후 지역맥주에 대한 관심도 대폭 늘었지만, 각 제품명으로 쓰인 지역에서 유독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전국에서 해운대맥주가 가장 많이 팔린 홈플러스 점포 10곳 중 9곳이 부산·경남지역에 몰려있다. 지난 6월 강서맥주의 서울지역 판매량도 전국 평균의 약 2.4배로 타 지역보다 월등히 높았다. 업계에서 지역맥주가 ‘이름값’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제품 경쟁력이나 상품 출시 시기만으로 승부를 보기에는 시장이 과열돼 있다”며 “무조건 독특하고 튀는 이름을 붙이는 것이 아닌, 각 브랜드가 노리는 ‘타깃’이 선호할만한 이름이어야 한다. 제품의 질이 좋아도 상품명이 무난해서는 경쟁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 '내일 그대와', 시간여행·운명·新 로코커플 '관전포인트 3'
-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배우 신민아와 이제훈이 23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도깨비’의 후속으로 방영되는 ‘내일 그대와’는 외모, 재력, 인간미까지 갖춘 완벽 스펙의 시간 여행자 ‘유소준’과 그의 삶에 유일한 예측불허 ‘송마린’의 피할 수 없는 시간여행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다. 오는 2월 3일 첫 방송된다.[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tvN ‘도깨비’ 후속 금토 드라마 ‘내일 그대와’가 오늘 저녁 8시 첫 방송한다.tvN ‘내일 그대와’는 외모, 재력, 인간미까지 갖춘 완벽 스펙의 시간 여행자 유소준과 그의 삶에 유일한 예측불허 송마린의 피해갈 수 없는 시간여행 로맨스다. 시간여행자 ‘유소준’에 배우 이제훈이, 시간 여행자의 아내 ‘송마린’은 배우 신민아가 낙점되며 촬영 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아왔던 작품.유제원 감독은 ‘내일 그대와’에 담긴 미스터리, 멜로, 로맨틱 코미디 등 다양한 매력 요인을 예고하면서 “판타지스러운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담아내는데 중점을 뒀다”고 연출 포인트를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오늘 첫 방송하는 tvN ‘내일 그대와’의 주요 키워드 셋을 꼽았다.◇시간여행외모, 재력, 인간미까지 다 갖춘 완벽 스펙의 유소준(이제훈 분)은 시간여행자다. 그가 미래로 드나들 수 있는 수단은 지하철이고, 장소는 남영역과 서울역 사이다. 소준은 시간여행 능력을 이용해 지도에 점만 찍었다 하면 ‘대박’을 불러일으키는 미다스의 손이 되었고, 부동산 투자 회사 마이리츠의 CEO가 됐다.소준은 늘 해왔던 것처럼 미래로 건너갔다가 어떤 여자와 한 날 한시에 사고를 당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 그리고 사고 이후의 미래로 건너갈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과연 소준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미래를 오가는 능력으로 이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운명미래를 오갈 수 있지만 절대 남의 인생에는 간섭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 소준에게 이변이 생겼다. 미래에 자신이 한 여자와 함께 사고를 당하는 모습을 보게 됐고, 이 사고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그 여자의 삶에 끼어들게 된 것. 그 주인공이 바로 서른 한 살의 무명 사진작가 송마린(신민아 분)이다.소준은 자신과 한 날 한시에 함께 사고를 당할 운명인 마린을 찾아가 그녀의 운명을 바꾸기 시작한다. 하지만 사고에 앞서 두 사람은 가까운 미래인 3개월 후 결혼할 운명으로 엮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고. 운명 때문에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이 과연 어떻게 흘러갈지, 두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될 지가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다.◇세젤예 커플‘내일 그대와’는 신민아와 이제훈의 만남으로 시작 전부터 큰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로코 여신 신민아와, 인생 첫 로코를 만난 이제훈의 조합에 시청자들은 ‘세상에서 제일 예쁜 커플’의 줄임말인 ‘세젤예’ 커플이라 칭하며 이들이 보여줄 케미에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실제로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내일 그대와’를 찍으며 “마음이 내내 따뜻했다”고 입을 모았는데, 그 따뜻한 감정이 드라마를 통해 고스란히 드러날 예정이다.소준(이제훈 분)과 마린(송마린 분)은 ‘운명’ 덕에 만난 지 3개월만에 결혼을 하게 된다. 마린은 인생에 갑자기 등장한 ‘백마탄 왕자’ 소준을 만난 기쁨도 잠시, 알면 알수록 미스터리한 소준과 달달하지만 아슬아슬한 신혼생활을 시작하며 달콤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tvN의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는 오늘 저녁 8시 시청자를 찾아간다.▶ 관련기사 ◀☞ 신민아, 건강미 발산☞ [포토]신민아, 늘씬 몸매☞ [포토]신민아, 밀착 운동복 ''완벽 소화''☞ [포토]신민아, 강렬 눈빛
- 김종민 "믿기지 않아" 대상…'1박2일' 4관왕 경사(종합)
- 김종민[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최고의 영예는 ‘1박2일’의 터줏대감 김종민에게 돌아갔다.김종민은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박2일’이 세 차례 변화를 겪은 9년 동안 묵묵히 그리고 성실히 자리를 지켜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었다.김종민은 “말이 안 된다”며 “능력에 비해서 지나치게 과분하다”며 대상에 겸손했다. 그는 “9년간의 많은 일들이 생각이 나더라”며 “유재석이 예능으로 입문시켜줬고 강호동이 끌어줬고 차태현이 이 자리로 밀어줬다. 힘들 때 믿어준 나영석 PD, 고생 많이 한 시즌2 멤버들, 다 안 된다고 했지만 여기까지 온 시즌3 멤버들, 유호진 PD, 서수민 PD, 유일용 PD…,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고 벅찬 마음을 표했다. ‘1박2일’ 현 멤버인 김준호 데프콘 윤시윤 그리고 프로그램을 잠시 떠나 있는 정준영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 자리에는 김종민과 한 그룹 멤버이자 한 소속사 식구인 신지도 함께했다. 김종민은 자신의 스승이라며 신지를 챙겼다.김종민은 “대상을 저보다 주변에서 그리고 시청자들이 더 원했던 것 같다”며 “그분들에게 다 드리고 싶다”는 얘기로 박수를 받았다.‘1박2일’은 김종민의 대상에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 방송작가상, 신인상 버라이어티부문까지 네 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2016 KBS 연예대상 수상자 및 수상작△대상=김종민△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1박2일’△최우수상=이수지, 유민상 (코미디부문)/김숙, 정재형((토크&쇼부문)/ 이동국, 라미란(버라이어티부문)△프로듀서 특별상=박진영△우수상=이현정, 송영길(코미디부문)/전현무( 토크&쇼부문)/기태영, 이범수(버라이어티부문)△최우수 아이디어상=‘개그콘서트-세젤예’△베스트 커플상=이광수, 정소민△인기상=‘슈퍼맨이 돌아왔다’ 아이들△베스트 엔터테이너상=남궁민△베스트 팀워크상=‘해피투게더’ △2016 핫이슈 예능프로그램상=‘마음의 소리’△방송작가상=윤기영(‘개그콘서트’), 정선영(‘1박2일’ 시즌3), 지현숙(‘언니들의 슬램덩크’)△라디오 DJ상=박명수(‘박명수의 라디오쇼’) △신인상=김승혜, 홍현호(코미디부문)/최태준, 엄현경(토크&쇼부문)/윤시윤, 민효린(버라이어티부문) ▶ 관련기사 ◀☞ 박명수, "아내 둘째 임신…지금이 가장 행복해"☞ 엄정화 측, 앨범 재킷 표절 의혹에 "일반적인 촬영기법"☞ 이병헌·강동원·김우빈 힘 …''마스터'' 초반 기세 무섭다☞ [포토]신보라, ''미모 전성기는 지금''☞ [포토]신보라, ''모델처럼''
- "누가 더 닮았나"…브라운관 최순실 패러디 꾸준
- ‘SNL코리아’,‘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여겨지는 최순실 씨에 대한 패러디가 브라운관에서 쏟아지고 있다.지난 5일 방송한 MBC ‘무한도전’은 자막으로 이번 사태를 풍자했다. 멤버들이 러시아 가가린 우주 센터에서 무중력 훈련을 받고, 중력 가속도 체험을 하는 가운데 ‘내가 이러려고 지구에 왔나’라는 자막이 등장했다. 4일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에서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을 했나 하는 자괴감이 들 정도로 괴롭다”고 말한 것을 떠올리게 한다. 앞서 ‘무한도전’은 풍선에 매달려 공중에 뜬 멤버들을 배경으로 ‘상공을 수놓은 오방색 풍선’ 등의 자막으로 최 씨의 국정농단 의혹을 풍자했다.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도 가세했다. 5일 방송에서 김민교가 최 씨를 연상시키는 분장을 하고, 유세윤은 “‘엄마빽’도 능력인 거 몰라?”라며 최 씨의 딸 정유라 씨가 SNS에 남겼다는 글을 대사로 내뱉었다. 청와대가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녹취 자료를 입수했다고 3일 MBN이 보도한 후라 반응은 뜨거웠다. 일각에선 청와대의 압박 배경에는 대선 시기 ‘여의도 텔레토비’ 등으로 정치인을 신랄하게 풍자한 ‘SNL코리아’가 있다고 주장했다.6일 방송한 KBS2 ‘개그콘서트’에도 최 씨가 등장했다. ‘세.젤.예(세상에서 제일 예민한 사람들)’ 코너에서 이수지는 최 씨를 연상시키는 복장으로 무대에 올랐다. 유민상은 이수지가 들고 있는 클러치를 가리키며 “태블릿PC 아니냐”고 묻는가 하면, 급히 식당을 나가던 이수지는 자신의 신발 한 짝을 버리고 나갔다. 태블릿PC, 신발 한 짝 모두 최 씨를 떠올리게 하는 대목이었다. 최 씨는 국정 농단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 관련기사 ◀☞ ‘옥중화’ 고수, 남주의 사라진 존재감☞ ‘옥중화’, 땜방 ‘결혼계약’도 못 넘은 시청률☞ 티아라 "''魔의 7년'' 넘어 컴백, 함께 하고픈 마음 다들 같다"☞ ''런닝맨'' 송지효, 개리 하차에 눈물 "응원하겠다"☞ 장시호 비서 "이규혁, 장시호 재단 설립 과정 개입" 증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