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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2건

  • “인구지도가 바뀌고 있다”…수혜주는
  • [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대한민국 인구 지도가 바뀌고 있다.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저출산과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인구 구조의 변화에 따라 시장과 산업, 소비패턴 등도 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선 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 수혜를 볼 종목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통계청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7일 통계청은 ‘2015 인구주택총조사 전수부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결과에서 눈에 띄는 점은 1인 가구 비중이 가장 크다는 것이다. 1인 가구 비중은 27.2%로, 2인 가구(26.1%), 3인 가구(21.5%), 4인 가구(18.8%), 5인 이상 가구(6.4%)를 제치고 처음으로 1위로 올라섰다. 1990년부터 2005년까지 주된 가구 유형은 4인 가구였다. 2010년에는 2인 가구(24.6%) 비중이 제일 컸다. 또 다른 특징은 저출산과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유소년인구(0∼14세) 비중은 13.9%로, 2010년(16.2%)보다 2.3%포인트(p) 감소했다. 반면 고령인구(65세 이상)비중은 13.2%로, 2010년(11.0%) 대비 2.2%p 증가했다. 유소년 인구 100명당 고령 인구수를 의미하는 노령화지수는 2010년 68%에서 95.1%로 급증했다. 한슬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를 분석하면 경제가 보인다”며 “인구구조 변화를 알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투자자 입장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먼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수혜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1인 가구는 주거 시장과 산업 변화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대형마트에서 대량으로 구매하는 장보기가 줄어들고 있다. 대신 편의점처럼 가까운 곳에서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사는 방식이 늘고 있다. 관련주는 GS리테일(007070), BGF리테일(027410) 등이다. 1인 가구 증가로 식사를 혼자 해결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가정간편식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신세계푸드(031440), CJ프레시웨이(051500), 롯데푸드(002270) 등이 관련주로 꼽힌다. 또 여성과 노인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보안시스템이 주목 받고 있다. 에스원(012750), 아이디스(143160), 삼성화재(000810), 현대해상(001450), KB손해보험(002550) 등이 관련주다. 고령화 수혜주도 있다. 고령화로 노년층의 의료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 때문에 노년층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예방의학’이 부각되고 있다. 노년층의 안티에이징 욕구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필러와 보톡스, 탈모 관리 등 관련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관련주로 인바디(041830), 아이센스(099190), 디오(039840), 메디톡스(086900), 휴젤(145020), 휴메딕스(200670), 케어젠(214370) 등이 꼽힌다. 저출산 심화에 따라 주목 받는 종목도 있다. 한 자녀 가구가 증가하면서 한 명의 아이에게 집중 투자하고 내 아이 만큼은 최고로 키우고 싶은 부모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키즈산업이 ‘불황 없는 산업’으로 불리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유다. 교육산업이 대표적인 예다. 예전에는 대학입시 관련 사교육이 많았다. 최근에는 영유아 사교육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한 연구원은 대교(019680), 웅진씽크빅(095720), 삼성출판사(068290) 같은 종목에 관심을 기울이라고 조언한다. ▶ 관련기사 ◀☞GS25, 롯데제과와 손잡고 '유어스꼬깔콘젤리' 출시
2016.09.11 I 김용갑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김유정, '두근두근' 세절예 포스터
  •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김유정, '두근두근' 세절예 포스터
  • 사진= 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 미디어[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의 보유커플, 박보검과 김유정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각각 츤데레 왕세자 이영 역과 사랑스러운 위장 내시 홍라온 역을 맡은 박보검과 김유정.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마치 일러스트를 뚫고 나온 것 같은 보유커플의 캐릭터 싱크로율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궁중의 격식이 묻어나는 근엄함부터 열아홉 청춘의 해맑은 장난기, 그리고 까칠한 성격까지 모두 아우른, 지금까지 사극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왕세자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박보검. 진지한 표정과 해맑은 미소를 오가는 변화무쌍한 모습에서 박보검이라는 이름 석 자가 떠올리는 이미지로는 상상할 수 없었던 변신을 기대케 한다. 김유정은 지금까지 공개된 내시 이미지와는 달리, 캐릭터 포스터에선 고운 빛깔의 한복을 입고 얼굴 가득 ‘세젤예’(세상에서 제일 예쁜)의 미소와 단아한 자태를 선보였다.얼떨결에 여자의 몸으로 무사히(?) 내시에 덜컥 합격, 궁 밖에서 악연을 쌓았던 왕세자 이영과 재회하게 되는 라온. 이때부터 두 사람의 궁중 로맨스는 예측불가한 방향으로 나아가니, 언제쯤 드라마 안에서 이렇게 예쁜 라온을 볼 수 있을지는 그야말로 미지수다. “여름과 딱 어울리는 싱그럽고 청량한 청춘 로맨스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입을 모은 보유커플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스태프와 배우 모두 전국 각지를 오가며 정말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 그 행복한 기운이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꼭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 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룰 예측불가 궁중 로맨스 ‘구르미 그린 달빛’. 섬세하고 아름다운 연출력으로 정평이 난 ‘연애의 발견’의 김성윤 PD와 ‘태양의 후예’의 백상훈 PD가 공동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KBS2 월화드라마로 오는 2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2016.08.04 I 김민정 기자
황사와 미세먼지 많은 봄철, 민감성 피부 관리는 이렇게
  • 황사와 미세먼지 많은 봄철, 민감성 피부 관리는 이렇게
  • [온라인부] 봄은 황사와 미세먼지가 많은데다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계절이다. 때문에 피부가 민감성일 경우 각종 트러블이나 각질, 홍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국립중앙의료원 안지영 피부과 교수는 “봄철에는 민감성 피부를 자극하는 다양한 요인이 많다.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피부를 자극하는 요소들을 줄이고 피부 장벽이 무너지지 않도록 유/수분을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민감성 피부 관리를 위해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첫째는 꼼꼼한 세안이다. 외부 자극과 미세먼지가 많은 만큼 외출 후 꼼꼼한 세안은 필수. 클렌징 시에는 노폐물이 빠져나가면서 수분을 빼앗기기 쉬워 화학적계면활성제를 통한 과도한 거품으로 세게 씻을 경우 피부장벽이 무너질 수 있다. 때문에 천연계면활성제를 사용한 클렌저로 부드럽게 세안하되 거품이 많은 폼타입보다 수분 함량이 많은 젤타입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잘못된 세안 전후 습관은 단순히 피부가 당기거나 건조해지는 것에 그치지 않고 피부 탄력 저하와 피부 노화로 이어질 수 있으며, 민감성 피부일 경우 더욱 문제가 심화된다. 충분한 보습은 건강한 피부장벽을 유지하는 데 필수 사항으로 세안 후 빠른 시간 내에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성분 및 공법에 있어 저자극이라 할 수 있는 제품들을 이용하여 피부 자극을 최소화해야 한다. 그렇다면 민감성 피부 관리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 국내산 유황가루가 함유된 ‘달토니 설퍼 라인’유황은 예로부터 피부 진정 효능을 인정 받아 왔으나 비누 외에는 대중적으로 활용되지 않았던 것이 사실. 달토니는 최적의 배합 기술을 바탕으로 이러한 유황을 함유한 달토니 설퍼 라인을 선보였다. 달토니 설퍼 라인은 슬리핑 미스트팩과 클렌징젤로 구성되며 모두 EWG 안전등급 1등급 성분의 식물성 천연방부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특히 클렌징젤은 천연계면활성제를 사용해 민감성 피부에도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제품 구입은 달토니 공식 온라인몰에서 가능하며 현재 3천원 적립 및 무제한 무료배송 이벤트 중이다. ◆ 건강한 피부를 위한 메디컬 스킨케어 브랜드 ‘제로이드’민감성 피부라면 한 번쯤 들어보았을 제로이드는 피부장벽 특허기술을 통한 피부장벽 회복과 보습을 제공한다. 전 제품에 향, 색소, 파라벤 등 10여 가지 피부 자극성분을 배제하였으며, 제품은 전국 병/의원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총선 D-14] [관훈클럽 토론 전문] 김무성 “총선 끝나면 대표직 사퇴”(종합)
  •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30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 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이번 총선이 끝나면 총선결과에 관계없이 뒷마무리를 잘하고 (대표직을)사퇴할 생각”이라고 밝혔다.다음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관훈클럽 토론 일문일답 전문-모두발언서 국민후보 국민공천표현까지 쓰셨다. 모두발언만 들어서는 공천에 아무 문제없다고 느껴지나 많은 국민이 과정 지켜봤다. 공천결과에 대해 갖고 계시는 속마음 한번 말씀해 달라. 진짜 만족하시나?△이번 공천과정서 국민 당원께 많은 걱정 끼친 점에 대해 당대표로서 사과 말씀드린다. 이 모든 문제에 대해 당대표가 책임을 진다. 공천 결과에 대해 만족하느냐는 어려운 질문이나 많은 이변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공천결과 다 끝났기에 뒤집어 얘기 한단 건 아픈 상처를 건들고 선거에 도움 안된다고 생각한다. 더 이상 말씀 안 드리는 것이 좋겠다.-친박(친 박근혜)·비박(비 박근혜)계 갈등 붉어지며 비판 대상 상당수 의원이 탈당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사태 원인 두고 보이지 않는 손 얘기가 나오고 그 손이 박 대통령이란 얘기가 나온다. 여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우리 새누리당은 정치권이 안고 있는 부조리와 구태 이것을 없애는 길이 공천권을 국민들에게 돌려드리는 거라 결론 내고 국민 공천제를 당 선거 공천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목표가 100%달성 되지는 못했는데 언론 보도처럼 그리 많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87.5%를 달성했다. 253개 지역구 중에 단독신청 53곳 1,2위 차이 현격히 차이나는 지역 사전여론조사 통해 1,2위 큰 지역은 단수추천 할 수 있도록 당규에 돼있다. 이거 빼면 161개 지역. 그런데 경선 141곳. 87.57%가 경선으로 결정됐다. 그래서 100% 됐으면 좋겠지만 결과적으로 87.5에 만족한다. 4년 뒤 2년 뒤 지자체선거서는 100% 공천제 되도록 노력하겠다.-퍼센테이지로는 대표말씀이 맞으나 국민들이 기본적으로 몇 가지 장면을 기억한다. 지난 경선서도 진박후보들이 탈락했다. 어제오늘 각종 여론조사 보면 무소속 후보들이 대구서 선전하는 것으로 나온다. 오늘 토론 끝나고 대구 가는 것도 그와 무관치 않은 걸로 안다. 이것은 80% 넘는 공천에도 국민은 그리 안받아들인다. 특히 새누리당 핵심 지지층이 그렇다.△분명 그런 점 있습니다만 지난 선거서는 우리 새누리당에서 경선지역 40개에 지나지 않았으나 이번엔 141곳 경선했고 경선 후유증도 조용합니다. 제일 적게 차이 지역 0.2%로 1000명, 1000명 두 곳 서 여론조사 했으니 4명차이로 당락 결정됐다. 어떤 지역은 13명 차이로 됐다. 근데 결과 승복하는 모습 볼 때 성공적 국민공천제라 자평한다. 상징적 몇 곳이 그러지 못해 크게 보이나 아까도 말했듯 공천 끝났기에 다시거론하는건 도움 안 되기에 이해 바란다.-지난 24일날 부산 내려가시고 영도다리서 바다 보며 고뇌에 찬 모습 보도됐는데 신문 보며 대표께서 속으로는 무슨 생각 했을까. 회심의 미소를 짓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그 당시 무슨 생각 하셨나?△이 아까운 시간 지나간 공천문제가지고 말씀 하는게 무슨 도움이 되나. 민주사회서 일어 날 수 있는 일이다. 일반 국민들은 전당대회에서 뽑힌 당대표가 휘둘리냐 비판 하느냐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저는 9명의 최고위원 중 한명이다. 제가 아무리 이 길이 옳다 해도 결국 다수의 반대가 있으면 제 맘대로 할 수 없는 게 민주사회다. 그래서 선거 끝까지는 유의 해주시길 바란다. 언젠가는 말 할 날이 있을거다.-공천 때문에 유권자 오해가 생겨 지지율 낮아지는 측면이 있으면 이 기회 활용해 적극적 말씀이 도움 되지 않을까 해서 질문드렸다. 대표님이 꺼려하시니 그것도 감안해서 질문 드리겠다. 새누리당 공천서 제일 논란됐던 유승민 의원 관련해서 질문드린다. 현재 상황은 유 의원이 사실상 당선 될 것으로 보이나 그 과정서 김 대표가 핵심역할을 했다. 우선 첫째 질문은 대통령이 배신정치말씀하며 국민이 심판 해 달라 얘기했는데 옳고 그름을 떠나서 대통령에 대해 미안하다고 하기는 그렇지만 그런 느낌이 있나?△대통령에 대해서는 말 안하겠다. 다만 유승민 의원은 지난 전당대회 때 대구 초선 6명과 제 경쟁자 지지선언한 분이다. 반면 그 경쟁자 이재만 후보는 절 지지하고 도와줬던 사람이다. 제가 결정할 때 얼마나 마음 아팠겠나. 이재오 의원은 18대 공천서 본인이 직접 안했으나 저를 공천 받지 못하게 했던 그룹 중 좌장역할한 분이다. 제가 어느 분 비서실장 할 때 부실장 하며 굉장히 사이좋았던 사람 저에게 자객으로 보낸 그런 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지켜야할 가치관을 지켰을 따름이다. 다시 한 번 이 자리서 이재만 후보와 류재길 후보 두 분에게 정말 죄송하단 말씀 드린다.-대표께서 피해후보에 인간적 유감했는데 그쪽서는 법적조치 취할듯?△다 각오하고 결정. 만약 제게 그런 벌 내린다면 달게 받겠다.-김 대표께서 마지막 옥새파동 겪으며 최고위 추인 거부하며 부산 갔는데 거기서 기자회견서 “이런 결정 당 대통령 위한 것이다” 말씀하셨다. 그것이 일반국민이 과연 당과 대통령 위한 것인지 의문이 든다. 대부분 언론이 대통령에 대한 정면도전이라 쓰기도했다. 결국 김 대표가 루비콘강을 건넜다고 하기도했다. 김 대표의 “당과 대통령 위한 것이다” 발언 진위에 대해 말씀해 달라.△당과 대통령 그리고 나라 위한 길은 4·13 총선서 새누리당이 과반 수 이상 의석을 얻어야한단 거다. 만약 이번선거서 과반 못 얻으면 박 대통령 남은 임기가 아주 불행한 시간이 될 것이고 우리 국민과 나라 위해서도 어이없는 결과 될 거라 생각한다. 제가내린 결정 없었다면 과반득표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그런 결정을 내렸다 점을 말씀 드린다.-그 말씀에 동의하기 어려운 게 김 대표 말씀하시는 공천파동 겪으며 옥새파동이라는 상당히 불협화음 겪었는데 그 없이 추인해서 자연스레 마무리됐다면 좀 더 화합모습 보이는 모양새 아닌가?△바로 그 부분이 관점 따라 다른 것 이다. 저는 원래의 공천위서 넘어온 안대로 해서는 이번선거가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다. 중복해서 말 안하겠다. 옥새파동이라 하는데 도장을 당밖에 가져 나간 일 없다. 당에 직인 있었으나 최고위 의장으로서 의결 하지 않겠단 걸 밝혔을 따름이다.-유승민, 이재오 의원 당선이 유력한고 복당 원하는 상황인데 친박·비박 의견이 엇갈린다. 이런 분들이 당선 후 복당 가능성 높은데 이에 대한 생각은 어떤가?△제가 지금 당대표로서 우리당서 어떤 과정 거쳤든 최고위 의결을 거쳐 당에서 공천장 나간 분들이 꼭 당선되도록 하는 게 제 도리다. 그걸 위해 어떤 그런 발언 나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단 선거 전략상 제가 18대 경험해온 바에 의하면 괜히 무소속 후보 건드리면 커지고 지역주민들에 판단 맡기는 게 선거에 도움된다고 생각한다.-공천문제에 대해 사과 책임 말씀했는데 사과는 사과하면 되는데 책임은 어떻게 져야 책임인가? 총선승리도 그렇고 12.5%는 경선도 참여 못했는데 혹시 그런 생각은 내가 영도다리서 내가 총선을 한번 불출마하는 결단해야 되는 것 아니냐 생각은 안 해봤나?△무책임한 일이라고 생각한다.-선거 통해서 당 지도자로서 총선을 통해 끌고 가는 것도 중요한데 세간에 그런 얘기가 있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경선 통해 많은 가까운 분들 떨어지기도 하고 상당수 현역의원들은 생존했다 그래서 실속은 챙긴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데?△41곳의 경선 결과는 국민 뜻이 반영된 일이다 거기에 대해서 제가 왈가왈구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저는 계보 없는 사람이다. 당 대표로서 계보 만들려면 가장 유리한 입장이나 일절 그런 활동 한적 없다. 그래서 그분들이 많이 생존했다 하는 것에 대해서는 결과적으로 국민지지를 받았다는 것으로 생각한다-비례공천도 언론에 많이 공천 다른 파동이 워낙 커서 그냥 묻힌 측면이 많다. 얼렁뚱땅 넘어간 거 아니냐는 지적 있는데 선정과정서 대표가 추천한 인사가 당선권 혹은 유력 정치인 비례대표 서로 안배한 것은 아닌지?△그동안 공천과정 지켜보면 충분히 아시는 분위기라 생각한다. 공관위장이 ‘당대표도 공천을 못 받을 수 있다’고 얘기하고 ‘일체 공관위 활동 간섭하지 말라’, ‘선언하라’, ‘사과하라’ 이런 얘기도 있었습니다. 저는 당대표긴 하나 비례 단 한 석도 추천 안 한다고 수 십번 국민께 약속했다 저는 한명도 추천 안했다. 다른 최고위원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안다.-유승민 의원 관련 대통령관련 언급안한다 했는데 왜 안하겠단 건지 이유라도?△말씀 안 드리는 게 좋다 생각한다.-대통령과 관련된 후보는 계속 답변 안 할 건가?△안하겠다. 질문하지 말라.-그래도 물어야될 부분있으면 질문한다. 비례관련 대표가 관여한바 없다 했는데 비례 공천 보면 일부 문제 인사 있고 공관위원과 친분있는분도 공천 받았단 얘기도있다. 전반적 비례 공천 평가는?△제가 가장 비례대표 공천과 관련해서 지금도 죄송스럽게 생각하는 건 우리당의 취약 지역 있습니다. 광주 전남 전북 입니다. 거기서 새누리당 생활하는 것 정말 힘듭니다. 정치 장래희망이 없는 곳에서 당 지켜온 열혈 당원 입니다. 기회 있을 때 마다 그 지역 내려가면 그 지역 주소지 중에 반드시 당선권에 진입하도록 약속하겠다고 모든 분들이 약속했습니다. 이번에 그 약속 못 지킨 것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런 잘못된 공천명단 최고위에 올라 이것만큼 바로잡아 달라했으나 무시당했다. 그 점에 대해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우리나라 안고 있는 젤 큰문제가 초 저출산 고령사회 진입이다. 특히 저출산은 세계서 젤 유래가 없는 초저출산 시대 맞고 있고 고령화 진행 속도도 세계서 가장 빠름 이 두 가지가 국가서 젤 중요한 정책이 되야 한다. 새누리당은 노인 복지층도 검토한다. 그러한 노인들 복지 사회문제를 대표할 수 있는 한분을 비례대표로 모시겠다고 이미 말씀드린바 있는데 이런 부분 철저히 무시당했다. 또 교과서 잘못되 학생들이 잘못된 교육 바로잡으려 캠페인 벌이며 한국교총서 협조해줘서 한국교총에도 앞으로 교육제도 바로잡는데 교총대표 모셨어야 하는데 이것 못한 것 죄송하고 잘못 됐다 생각한다. 물론 비례 후보 중에는 훌륭한 감동 줄 수있는 분 많으나 꼭 모셔야 할 분 다 못모셔 잘못했다.-윤상현 의원 얘기다. 윤 의원은 막말로 공천 배제 후 무소속 출마했다. 그런데 그 이후 당에서 좀 이상.하다 뭔가 무공천 말도 있고 공천 하긴 했으나 상당히 경쟁력이 윤 의원에 비하면 취약한분 냈고 오늘 여론조사 보면 윤 의원이 압도적 1위다. 사실상 무소속 출마 방조 아닌가?△저는 윤상현 의원의 그럼 발언 파동이 생겼을 때부터 제 입에서 윤 의원 얘기 한적 없습니다. 지금까지 다만 국민 뜻에 맡기는 게 옳다 생각하고 말 안하겠다.-만약 윤의원이 당선돼서 복당하겠다면?△이번에 무소속 당선되신 분들 새누리당에 복당하겠다는 발언 공약 하고 있으나 그때 가서 일관되게 거론 되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그건 일괄적 해결문제 아니다. 예를 들어 경선기회도 못 가져 탈당후 무소속한 분들과 의원 품격 어긋나 그것도 당대표 모욕해 어쩔 수 없이 공천배제한 사람이 같이 당선 됐을 때 같은 선상 판단이 맞나?△그 때 가서 판단하겠다.-총선관련 여의도연구소서 계속 조사하고 신빈성이 높았는데 지금해보면 몇 석 정도 나오고 그게 막판까지 유지될지 그게 궁금하다.△이번에 우리 당 공천 갈등 장기화로 평소 우리당 지지하면서도 크게 실망한 보수층의 투표참여율이 저조 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 반면에 야권 지지층 및 젊은층이 당선가능성 높은 야권후보에 전략투표가능성 높아 역대 가장 어려운 총선으로 예상한다. 현재 발표되는 각종 여론조사 상 새누리당 후보가 수도권서 선전하는 것으로 나타나다. 과거에도 언론사 여론조사 수치와 결과는 10~15%정도 차이 납니다. 그래서 현재 나오는 지지율의 -10~15%적용해야 결과 비슷하게 나온다 생각한다. 수도권선거가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이번 총선 지원유세를 수도권에 집중한다는 생각가집니다. 이 자리를 빌어 우리당에 실망한 분들에게 국가운명이 걸린 선거니만큼 다시 한 번 저희 지지 부탁드린다.-대표로서 총선 책임 있게 치르고 결과도 책임져야하는데 상황 녹녹치 않다는 말씀인데 그래도 당대표로서 이정도 의석은 얻어야하고 그에 대한 책임지겠다 목표 제시한다면?△저는 이미 제 마음에 결심한바가 있습니다. 국민여러분께 수십 번 약속한 정치혁신 결정판인 공천제도 개선 100%지키지 못한 것. 그 문제 때문에 당이 일대 혼란 있었고 언론 보도에 정신적 분당사태 표현 나올 정도 사태 나온 것이다. 당대표로서 책임져야겠다. 이번 총선 끝나면 뒷마무리 잘하고 사퇴할 생각 가지고 있다. 저는 간절한 소망가지고 말씀드린다. 모두에 말씀드린다고 세계는 미증유 방향으로 진입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기적 아니면 있을 수 없는 경제 발전과 민주화 정착 높이 평가했으나 2만 불에서 3만 불 진입이 미국 은 9년 일본과 독일은 5년인데 우리 9년째 2만 달러 대다. 작년에는 오히려 국민소득이 후퇴했다. 이런 상황서 세계 산업 구조 변화고 4차 산업시대 진입하는데 우리 기업 살고 사회구조 바꿀 수 있도록 해야한다. 책임선도 기능이 국회에 잇는데 우리 국회는 그걸 못한다. 기업인에 규제 풀고 좀 더 자유롭게 살길 찾아 활동하게 법 선도해줘야 하는데 이를 못한다. 일일이 법은 거론안하겠다. 특히 4차 산업은 지식 서비스 산업. 이제 일자린 거기서 창출 청년 실업률 12.5%데 전례가 없다. 대한민국 젊은 청년 사회 진출하며 푸른꿈 안으며 진출했는데 일자리가 없어 내 영혼 팔아서라도 취직하겠다고 절규한다. 정치인이 책임져야하는데 여야가 당치않은 이유로 국회서 싸움한다. 선진화법 때문에 아무것도 못한다. 19대국회 최악이라 평가하는데 맞는 말이다. 사람 아닌 제도가 문제다. 그래서 20대국회서는 미래 개척하도록 기업들 경쟁서 살아남도록 뒷받침 하기 위해서는 우리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 꼭 넘겨야 합니다. 그래서 국민들은 나라구한단 심정으로 새누리당 과반 넘게 도와주길 바란다.-총선관련 질문 마저하겠다. 총선 끝나면 사퇴하겠다 했는데 결과와 관계없이 전당대회 7,8월인데 조기전당대회한다는 말인가?△승패 관계없이 선거 마무리 후 사퇴 생각한다.-전당대회까지는 원내대표가 권한대행?△그건 그때 가서 당대표로서 처리하겠다.-다른 최고위원과 의논은?△얘기한적 없다. 오늘 처음 말한다.-분당사태 말도 했는데 총선 끝나면 친박·비박 갈등 우려 얘기하는데 피할 수 없는상황인가?△갈등구조 해소한단 차원서 말씀드린다.-뒷마무리하고 사퇴한단 건 갈등해소 복안가지고 얘기하는 건가?△전국 선거가 끝나면 여러 가지 마무리할일이 있다. 그거는 제 손으로 정리하고 그만두는 것이 도리라 생각한다. 시간오래 안 걸릴 것이다.-총선결과 의외로 좋아 대표가 그 자리에 있어달라 의견 모아진다면?△같은 입장이다.-총선후 사퇴 총선뒤로부터는 대권행보로 받아들여도?△제가 제 입으로 대권얘기 한적없다. 선거 끝까지 그런 얘기 안했으면 한다.-모두발언에서 말씀 하셨는데 더불어민주당을 운동권정당이라 표현하며 그런 정당은 믿을 수 없다고 주장했는데 야당 더민주서 경제실정론 들고나왔다. 새누리당은 야당이 발목잡아 야당심판론 강조하는데 많은 국민이 경제문제가 핵심이슈고 집권 여당이 이런 경제 비전 내놔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거는 잘 안보이고 야당이 발목 잡아 경제 나빠졌다는 말만하고 대안제시 안한다는 지적이 있다.△경제 비전을 수없이 내놨다. 우리나라 그동안 제조업중심 발전했는데 한계다. 가동 중 공장도 자동화해 일자리 줄고 있다. 산업구조 서비스산업으로 대전환 기본 상식이다. 서비스 산업 전화하기 위해 빠른 속도로 하기 위해 서비스산업발전 육성법 18대 때도 임기 초기에 정부에서 내놓고 노무현 대통령때도 나왔으나 처리 안됐다. 이번에도 19대 초반에 내놨는데 아직도 처리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 산업사회구조 일본과 비슷하기에 일본이 밟은 전처 안 해야겠다 생각한다. 벤치마킹해 법 많이 만들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기업활력촉진법(원샷법)이다. 일본은 이거 실행해 산업구조 재편 중 이다. 과거 가전제품 소니 완전 다른 업종으로 가고 파나소닉도 마찬가지 산업 재편 속도 빠르게 도와주려 원샷법 내놨는데 야당서 마지막 순가에 발목 잡다 풀어줬다. 과거 부동산 불씨 안 꺼트리려 부동산 3법 보냈는데 불씨 꺼질 때 통과 시켰는데 전국 부동산 경기 아파트 분양 많이 됐다. 야당서 발목 너무 많이 잡았다. 우리나라 수출 26%가 중국이다. 우리나라 무역 비중이 국민소득에서 80% 다. 수출 안하면 살 수 없고 그중 1/4이 중국으로 간다. 그래서 한중 자유무역협정이 중요한데 국회비준이 빨리 되야 하는데 야당서 하는말 들었나. 중국으로 부터 들어오는 황사 막아준단 보장 없이 조약 체결했다면서 발목 잡았다. 수없이 예 많다. 대통령 임기5년이라 좀 잘해보려 법 좀 통과시키려고 국회에 호소하는데 이거 안 들어줬지 않냐. 들어줘도 시간 다 놓치고 애먹이다 들어줬다.-야당이 끌다가 통과한 것과 계류중인 법안 있다. 그 법안이 통과 되야 아니냐는 논외로 하고 그 법안이 통과되는 게 맞다고 전제할 때 지금까지 청와대와 여당이 야당 설득위해 어떤 노력 얼마나 구체적으로 했는지 궁금하다. 외국 얘기하는데 오바마 미국 대통려이 어찌하는지 아시리라 짐작한다. 더구나 여소야대면 이해되나 선진화법 얘기하나 선진화법 필요의석이 180석, 과반이 151석이다. 29명 의원만 야당 설득하면 어떤 법도 통과된다. 그만큼 노력했나?△청와대서 대야 설득이 얼마나 있어냐는 다소 부족했다 생각한다. 그런데 29야당의원 왜 설득못했냐 하는데 우리사회 철저한 진영논리 빠져서 참 어려움 많이 겪는다. 특히 정치권이 그렇다. 법가지고 야당이 당론 안정했으나 당 의견 벗어나 투표 어렵다. 그러니 국회가 지탄받는다.-야권연대 관련해 질문 전에 180석 가능하다 얘기 하셨는데 야권연대 분위기 무르익어가고 있는데 특히 더민주 문제인 전 대표와 김종인 대표도 당 차원서 야권연대 전폭 지원 밝혔다. 안철수 대표도 지금까지는 부정적이었으나 어제 관훈토론 빌어 지역별 야권 단일화 못 막는다고 밝혔다. 수도권 구도 중요한데 야권연대 가능성과 어떤 대책 있는지?△가능성 여부 떠나서 저는 정치 입문하며 절대 당은 바꾸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입문했다. 본의 아닌 타의의해 어쩔 수 없이 탈당했으나 조건 없이 당에 복귀했다. 그런데 여러분 정당이란 것은 정체성 같이하는 동지끼리 모여 정권창출 목표하는게 정당. 정당은 선거위해 있는 겁니다. 그런데 정체성이 모호한 상황에서 도저히 이당서 주류랑 정치 못한다고 탈당했다. 그게 1년 10년 지났나. 불과 1, 2달 사이에 연대는 국민우롱하는 처사다. 과연 국민이 그런분들에게 표주겠나. 이는 정말 국민 우롱하는 처사랑 생각든다. 그러면 왜 이 당이 분당 됐느냐 결국 때이른 대권경쟁때문에 그랬다. 당이름이 하도 바껴서 새정치민주연합서 당내세력이 친노가 60%정도 되는데 유력한 대권주자가 친노패권주의자가 자기가 이번공천과정거쳐 순도 80%로 올리려 무리하다 다른 대권주자가 미래없기때문에 분당한거 아닌가. 공천못받을거 뻔해 탈당해 그당 합류한거 아닌가. 민주사회서 패권주의 민주주의 발전 저해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새눌당과 대결해 이길자신 없기에 선거승리위해 이합진산하고 탈당했다 연대하고 정치 후진성 보여주는건데 국민들에게 선택 받을수 잇을지 의문. 아주 못난지 하고 있다 생각. 그런 무리때문에 안철수 의원등 탈당해서 나갔는데 그런 상태 국면전화위해 문재인 대표가 후퇴하고 김종인 대표 내세운거 아닌가. 김종인 대표가 운동권 체제 바꿀것 자처하며 전권행사하는데 제가 볼때는 의사가 아니라 분장사 정도라 생각. 더민주 운동 중병고치기위해 수술아닌 쉬운 화장 택했다. 결국 더민주 운동권 민낯 감추고 유권자 유혹위해. 유혹 연극 끝나면 화장은 지워지게 돼있다. 운동권 정치 민낯 또 들어날것이다.-야권연대해도 영향 제한적?△제한적이어야 한다 강조했다.-정치권이 진영논리 빠져 개별의원 설득 어렵다 말했는데 안철수가 여야 적대적 공존 깨겠다해서 원내교섭단체 하겠다 주장하고 있는데 안철수 대표 노력 평가는?△안철수 대표께서는 이젠 새정치를 하겠다 정치권 들어왔습니다. 좋은생각이라 평가합니다만 정치는 이상만 가지고는 안된다. 이상과 현실을 몇퍼센트서 하는가. 이상 3 대 현실 7 비율이 안정적이나 안대표는 이상이 너무높아 현실적응 어려움 겪고 있다. 진영논리깨서 중간지대 만들고 중간지대가 때에 따라 결정권 행사해 안정적 국정운영 안정적 정치권 될수 있는 방향으로 갈수있으면 좋겠으나 힘 부쳐 보인다.-대표께서 오늘 참석하느라 공항서 박 대통령 공항서 배웅못한것 같은데 잘다녀오시라 전화통화는?△제가 오늘 관훈토론때문에 공항 출영하지 못한단 뜻 간접적 전달 말씀 드림. 오늘 원유철 대표도 선거운동때문에 못 빠져 둘다 나가지 못한데 죄송스레 생각.-기조연설서도 답변서도 김대표는 대통령 국정운영 뒷받침 해보자하는 의지를 갖고 있는데 안타깝게 청와대와 여당대표간 소통이 아주 좋은건 아니다 오히려 문제많다 지적 그런데 왜 이런 지적나온다 생각하나?△그런 부족함을 다소 느끼고 있습니다. 이정도 답변하겠다.-대통령하고 여당대표 관계는 박근혜 김무성 개인간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으로 중요한 사항. 국민들이 궁금해하고 알고싶기에 인정하고 해결해야지 없는문제처럼 덮고 넘어가는게 올바른 태도냐 지적△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정권서 굉장히 중요한 아젠더 각종 기업정책에 제가 앞장선것은 알고 있는 거 아닌가 공무원 연금 올바른 교과서 노동개혁 등등 박대통령이 추진코자했던 특히 4대개혁 당서 제가 앞장서 뒷받침 했기에 크게 문제 없다 생각.-그런 노력있었는데 두분이 어쩔수없이 건널수 없는 강 건넜다 평가 동의는?△강을 아직 건너지 않았습니다.-여론조사보면 여권내 대권주자중 김대표 높고 박대통령도 집권 4년차에도 40%콘크리트 지지층. 차기 여권 대선후보되려면 대통령과의 관계설정 중요한데 그런 관계설정 어떻게 해나갈 계획?△아직 대권에 대해 입장 정하지 않아 대답안하겠다.-이건 대통령관련이 아니라 대답해야. 정확히 말하면 대통령아닌 대통령의 사진에 관한 질문. 새눌당 대구시당서 탈당해 무소속 출마 의원들에게 대통령 사진 존영을 돌려달라 당재산이다 여러가지 일있었다. 일단 두가지. 존영이라는 언어가 구시대적 이란 논의. 두번째는 그걸 또 돌려달라 하느냐 참 치졸하다 어떻게 생각?△그동안 머리아픈 일 많이 있었는데 좋은 코미디 보는 기분이 들었다.-대권관련해선 주변평가는 다르고 국민평가로 대권주자인 분도 답변했다. 대선관련 질문 드리겠다. 여론조사할때 한번도 여론조사서 내이름 빼달라 부탁 안했기에△여러번 빼달라 말했다-대권입장 안정하고 얘기안하겠다 했는데 미국서 기자들과 얘기하며 그때도 자격이 없다 이런 말씀 하셨는데△자격이 부족하다 했다.-대통령 자격이 뭐고 자격이 부족하다고 말씀하셨는지 다시 설명한다면?△지금 총선 앞두고 대권얘기해서 되겠나 다른방향 질문해주시길. 여전히 그런 길 가기에는 부족한점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총선이지만 총선후 대선이어지기에 관심 많이받고 취재도 하는데 김종인대표가 대통령깜 얘기했는데 이런얘기는 대통령 자격이 필수 조건이라면 대통령깜은 충분조건이란 생각해봤는데 대통령감 될수있다 생각은?△여야 막론하고 대통령감이 잘 안보인다. 반기문 총장이 그런 생각 있다면 자기 정체성 맞는 정당 선택해 활동하길 바라고 새눌당은 환영하나 민주적 절차로 도전해야한다.-반기문 총장 언급 있었기에 안철수 대표도 김대표에 호의적 인물평 해줬는데 김종인 안철수 대표에 대한 인물평은?△대답 안하겠다. -그럼 친박속 반총장에 관심가지고 영입얘기 개헌 얘기도 나오는데 반총장이 정치 결심해도 친박이랑 안할수도 있는데 대표도 반총장과 협력해 정치생각은?△우리 새누리당 정체성 택한다면 새누리당에 들어와 활동하신다면 얼마든지 협조하겠다.-친박서는 반총장에 의사전달?△확인안된다-대표는 그런 의사전달?△한적없다 대권얘기 할때 아니다.-꼭 대선이 아니라 정치인의 자질이랄까 그런것과도 관련되는데 김대표가 자질 부족하다 말씀하셨고 그러나 하면 내가 제일 잘할텐데 오래전부터 말했는데 정치지도자로서 내가하면 젤잘할텐데 말한 이유?△뭐 제가 정치인으로서 청와대 있어본 경험으로 정부 경험 5선 국회의원 경험 국정 운영 이런거에 대해서 생각 안할 수 있겠나. 다른 대통령이 하는거 보고 이런 국론 통리 모아가야되는데 아쉽다. 역대대통령에 다 느꼈다. 결국은 국가 운영 국가 리더십은 권력게임. 권력생리에 대해 잘 알아야되고 그래야만 권력 다룰줄 알아야 되고 아주 유능하지만 또 집단이기주의라든지 보신주의에 빠져있는 공무원 어떻게 잘 자기 역량 백프로 이상 그런 분이 공직사회 만들것인가. 어떻게 국론통일 효율적으로 할것인가. 법제안 여러 정책결정 국회 법통과 과정서 야당에 협조 어떻게 받나. 이 모든게 권력게임이라 생각. 권력부침 여러해 보며 경험했기에 그런거에 있어서 조금 잘할수 있다 생각한적도.-이미 오래전 부터 생각은 해오신거 아닌가. 우리사회 중요한 어젠다가 공용 성장 사회통합 어젠다가 대선이슈 될수도 대표는 어느부분 가장 자신있게 할수있나?△사회통합이 제일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우리사회가 너무 진영 논리에 빠져 힘들길 걸어가고 중립지대 없어 정치 권력 구조 바꿔야 됩니다. 이대로 가면 우리나라 미래 어렵다 생각한다.-반총장 말도했고 홍문종의원 발언이 개헌논의 제안하며 반대통령 친박총리 말했고 그로부터 일년전 대표는 상하이서 분권형 개헌론 제안했다 청와대서 안좋은 반은나와 접은걸로 안다. 개헌론에 대한견해는 어떻고 어떤 쪽이 맞다고 보고 실질적으로 이번에 새눌당이 승리해 개헌추진 동력 얻을 의석얻으면 개헌절차 돌입할거라 보나?△개헌에 대해 가진생각 있으나 워낙 예민 폭발력있는 문제기에 이자리서 성의껏 답변하면 그만큼 시끄러워 진다. 총선앞두고 개헌 얘끼 질문이 잘못됐다 생각-권력구조 바꿔야한다 먼저 말한거는 대푠데?△질문에 답변안하겠다.-김대표가 질문 골라서 상세답변도 있고 무시하는 것도 있고 제가 생각하기엔 답변을 준비를 해오고 전략적이지 않나 특히 반총장 부분은 일반적 언급넘어 조건까지 언급한 거 보면 반기문도 연구 많이한걸로 보이고 대표가 답변하는 입장이니 대표 결심대로 하면 된다. 이부분도 답변안할까봐 꺼려지는데 플로워서 질문세분계서 정의화 국회 의장이 새눌 공천에 대해 강도높게 비판했는데 숙청같은 표현도 잇는데 이에대한 생각은?△제가 당대표로서 공천 결과에 책임져야될 입장에 있기에 정의장이 비판한거에 대해서 일부 수용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일부 지나친 마음도 있다.-북한관련 질문인데 여기서 소화하겠다. 북한의 핵무장 북한의 위협이 엄중한 상황인데 그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건지? 최근 외교부 일각 국립외교원 등에서 한미양국 핵선제사용 의견도 나왔는데?△남북간 군비경쟁이 경제력 큰 차이 벌어짐으로써 대칭무기 경쟁서 비대칭무기 개발로 들어갔고 국제사회가 이를 못 막아 북이 핵실험 하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결국 북이 이런 사용할 수 없는 압박의 수단으로 핵을 확보했다는건 이것을 가지고 흥정을 할것으로 보인다. 모든 경제력 집중해 핵개발 했기에 다른부분 어려움 겪고 있고. 여기에 대한 제제 국제사회서 들어가니 어려움 가중되리라 생각한다. 밤이 깊으면 새벽이 온다는 말있듯이 협상테이블로 나올때가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그때까지 국제사회 왠만하면 국제 공조 잘 구축해서 북의 국제적 제제에 적극 우리가 앞장서야 한다 말씀드린다. 개인 견해로는 레닌이 공산주의 혁명일으켜 공산국가 만든지 73년만에 공산종주국 무너졌다. 북도 공산주의 만든지 70년 됐다. 과연 종주국 73년 넘어설수 있느냐 생각 가진다. 지금 중요한 시기라 생각하고 북의 이런 위험한 무기 장난이랄까 이런거 우리가 강력한 힘을 가져야 한다. 모두발언서도 안보강조한 이유가 거기있다. 강력하 대응체제 갖추어 이거 무력화 시키는데 대응해야된다 생각. 핵선제 사용은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 생각.-미북 평화협정 진행서 한국이 배제되면 북미평화논의에 대한 생각은?△어떤형태로든지 위기를 무마시킬 노력은 진행되야된다. 우리는 뭐 미국 핵우산 밑에 있기에 미가 다른 핵가지는 나라와 협상해 타결해 왔듯이 이란 핵문제는 타결돼어 언젠가 끝이 나겠으나 이문제를 초일류강국이 미국이 국가협상해 좋은방향 결론 낼수만 있다면 그또한 바람직한 일.-북한과 제 질문요지는 북한과 미국사이만 둘사이만 진행될경우 한국에는 타격?△한국은 미국과 동맹국이에 떼어 생각 못한다.-북한 핵문제를 제제와 협상통해 하면 좋겠는데 많은 전문가가 그리 안될거다 소형화 기술개발한다 얘기 나오는데 결국 우리도 핵무장 시각도 있고 자체 핵무장 안된다면 전술핵 재배치한다는디 그도 안되면 시한부 전술핵 재배치 북한이 언제까지 핵포기 안하면 전술핵 선언해놓고 북과 협상하는 방식도 고려해야되는거 아니냐 지적있는데 한시적 전술핵 재배치 이런부분대해 대표 생각은?△국회서도 핵무장 주장하나 현실적으로 못한다. 핵환산금지조약 가입되있고 여기 가입안된 북이 개발해 국제사회 제재들어가는데 우리가 핵무장하는건 불가능. 전술핵 재배치 이런부분대해서도 이미 우린 그런 길 가지 않기로 방향 정해져 있기 때문에 결국 북 제재해 항복 받아내는 방버밖에없다고 생각. 한반도 유사시 대비해 일본에 유엔사 후방 7개 기지 오키나와 후텐마 자바 공군기지 요코스카항 최대 핵 항모 있는 사세보항 등이 있다. 거기서 하와이는 태평양 미군사령부여서 북한이 여러가지 오판 막기위한 여러가지 군사전략 수립되있는 상황이기에 큰 걱정 안해도 된다 생각.-박 대통령 임기가 2년 안남았는데 박 대통령 성공위해 요청하고 싶은게 있다면? 박대통령과 오래 일했는데 장단점 한가지씩 말한다면?△박근혜정권은 새누리당 정권 한문 입니다. 민주주의사회서 원래 시끄러운거고 개인의사 얘기할수 있다. 그러나 큰 일 앞두고는 같은 공동목표위해 힘합치는게 기본 생립니다. 박정부 성공이 우리 성공이고 국민 행복이란걸 잊은적없다. 5년동안 뭔가 이뤄보련 노력에 당이 앞장서 추진. 이정부 끝날때 까지 계속. 장단점은 말씀드릴수 없다.-외교안보 문제가 나왔기에 작년 7월말 중국보다 미국이라 발언해 화제 논란 되고 당시상황서는 그런 분위기 있었고 한중밀착 오해 있었고 지금 돌이켜 보면 그발언 적절?△제 개인적으로는 뭐 손해보는 발언이었단거 알고 있다. 그런데 워싱턴가서 씽크탱크 만나 대화해보니 우리에대한 반응 싸늘. 심지어 북핵문제에 대해 한국 알아서 해라 우린 이란문제로도 수용안된다 이런 반응 보고 제가 7월 27일 미국 갔는데 10월 17일 박대통령 워싱턴 방문 계획 잡혀있어 발언 한거에 대해 후회안하고 효과 있었다고 생각. 북핵문제서 우리가 미국에 의지할수 밖에없다. 생각 변함없다.-중국서도 발언 주시했겠죠 그래서 중국서도 김대표에 대한 생각 있고 김대표가 중국측과도 접촉있엇다고 아는데 중국측과 어떤대화?△중국과 만나서 그문제에 대해 대화해 문제없이 잘 마무리.-경제 외교안보 북한문제 말했는데 김대표가 생각하는 국가비전 모아가지고 저서낼 생각은? 준비하고 있는거 있나?△다른선배가 자서전쓴거 읽어보면 자기자랑 남 비판하는 세상 드러나선 안될 비하인드 스토리보고 자서전 안쓴다 결심했는데 지금은 다른 방향 책쓰겠다고 준비중-마무리 말씀 해주시죠.△총선 국가운명 걸린 총선 앞두고 관련된 발언 한다 나왔는데 다른질문나와 총선관련안된 답변해서 총선에 또 다른영향 미치지 않을까 걱정되나 이해바람. 이번 총선 저희들이 과반수가 넘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도와달라.▶ 관련기사 ◀☞ 김무성 “총선후 대표직서 사퇴하겠다”(종합)☞ [총선 D-14] 김무성 “총선, 과반 넘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속보)☞ [총선 D-14] 김무성 “북핵문제, 미국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속보)☞ [총선 D-14] 김무성 “절대 자서전 쓰지 않겠다고 했지만 책 준비 중”(속보)☞ [총선 D-14] 김무성, 朴대통령 장단점 질문에 “말씀드릴 수 없다” 노코멘트(속보)☞ [총선 D-14] 김무성 “정의화 비판, 일부 수용하고 싶은 것도 지나친 것도 있다”(속보)☞ [포토] 모두발언하는 김무성 대표☞ [포토] 관훈토론회 모두발언하는 김무성 대표
2016.03.30 I 김성곤 기자
드론 상업화 열쇠, 배터리 문제점과 해결책은?
  • [채상우의 스카이토피아]드론 상업화 열쇠, 배터리 문제점과 해결책은?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지난달 말 해운대에서 재난구조용 드론이 추락했다. 부산시는 통신두절과 배터리 방전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운항 시간이 최대 20분인 드론이 18분쯤 임무를 수행하다 추락했기 때문이다. 충전 충 화재로 소실된 리튬폴리머 배터리. 사진=유튜브짧은 배터리 문제는 드론의 상업화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로 지적받고 있다. 배터리 문제 해결은 드론의 상업화를 결정하는 핵심 극복과제로 손꼽힌다. 드론에 사용되는 배터리는 리튬폴리머 배터리다. 리튬폴리머 배터리는 현재 상용화된 배터리 중 가장 높은 수준의 배터리로 평가 받는다. 젤 형태인 리튬폴리머 배터리는 다양한 모양으로 제작이 가능하다. 수은과 같은 중금속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순간적으로 큰 힘을 낼 수가 있는 장점이 있는데 바로 이것 때문에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면서 큰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드론에 리튬폴리머가 사용되는 것이다. 하지만 리튬폴리머는 순간적으로 큰 힘을 내는 데 적합하지만 그만큼 오래가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세계 최대 드론기업인 DJI의 대표 모델 인스파이어도 최대 비행시간이 18분에 불과하다. 이런 짧은 배터리 시간 때문에 드론은 장시간 임무 수행이 불가능하며, 상업적 활용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해운대에서 발생한 것과 같은 추락 사고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리튬계열 배터리가 가지고 있는 폭발 및 화재의 위험도 간과할 수 없는 문제점이다. 리튬폴리머는 리튬이온에 비해 폭발 위험은 작지만 화재의 위험은 높은 편이다. 실제로 지난 6월18일 중앙대 연구동에서 충전 중인 드론 배터리에서 불이 나는 화재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리튬폴리머 배터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하이브리드 드론 개발이 다양한 방안으로 진행되는 추세다. 독일 홀거 빌레케(Holger Willeke)가 개발한 예에어 드론(Yeair Dron)은 가스 연소 엔진을 사용한다. 비행시간은 최대 1시간이며 엔진 구동인 만큼 힘도 강해 최대 페이드로가 5kg에 달한다. 전기모터 드론이 최대 3kg을 넘기지 못하는 데 반해 훨씬 더 큰 힘을 낼 수 있는 것이다. 최고 속도 또한 시속 100km/h에 달할 정도로 빠르다. 엔진의 힘이 모터와는 비교하기 힘들만큼 강하기 때문이다. 한국재료연구원에서 개발한 하이브리드 드론. 사진=한국재료연구소구글과 페이스북은 태양전지를 이용한 드론 개발을 눈앞에 두고 있다. 페이스북의 아퀼라는 태양광을 이용해 상공 50km 높이에서 3개월 간 연속 비행에 성공했다. 국내에서도 한구재료연구소(KIMS)가 지난 2013년 수소연료전지 드론을 날려 1시간 시험비행에 성공했으며, 지난 1월에는 80분의 시험비행에 성공한 바 있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드론 역시 아직은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다. 수소연료 등은 폭발 위험이 커 상업화에 적합하지 않다는 평이 많다. 태양광 드론의 경우 임무를 수행하는 공간이 상층권 이상으로 한정돼 다양한 임무 수행에는 적합하지 않다.
2015.08.23 I 채상우 기자
어린이비타민이 ‘석유 찌꺼기’? 올바른 어린이 건강식품 선택 노하우
  • 어린이비타민이 ‘석유 찌꺼기’? 올바른 어린이 건강식품 선택 노하우
  • [온라인부]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건강을 위해 어린이비타민을 한 번쯤은 구입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혹은, 본인의 건강을 위해 남성종합비타민이나 여성종합비타민, 멀티비타민 등을 구매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처럼 국민 영양제인 비타민이 최근 논란의 화두에 올랐다.우리가 섭취하는 거의 모든 비타민은 합성비타민이다. 한 예로, 가장 많이 찾는 ‘국민 비타민’인 비타민C(아스코르브산)는 콜타르가 원료다. 배에 사용되는 벙커C유(5등급) 보다도 낮은 등급인 콜타르(6등급)는 석탄을 건류할 때 생기는 끈끈한 검은 액체다.아스코르브산의 경우, 체내에 들어오는 다른 합성물질과 상승작용을 일으켜 새로운 독성을 유발시킨다는 점이 더욱 무섭다. 지난 2006년 당시 여성환경연대는 “시중의 비타민C 함유 제품 10개 가운데 5개 제품에서 벤젠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대부분의 비타민·에너지 음료에 방부제로 들어가 있는 안식향산나트륨이 아스코르브산과 반응해 벤젠이 형성됐기 때문이다.이밖에도 합성비타민이 지닌 위험성에 대한 사실들이 속속 세간에 알려지고 있는 반면, 홍삼은 수많은 임상시험과 논문들을 통해 그 효능이 과학적으로 검증된 만큼 수요가 꾸준하게 늘어가고 있다. 특히,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성인보다 약한 영유아들을 위한 어린이 홍삼 시장은 날로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홍삼은 특히 어린이들이 자주 앓는 아토피, 감기, 비염, 천식 등 면역력 관련 질환에 최고의 효과를 나타낸다. 이미 국내 식약처에서 그 효능을 인증받았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각종 임상시험과 연구논문들을 통해 그 효과가 증명됐다.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유발인자인 HIV 감염자 127명을 대상으로 한 국립보건원 에이즈연구센터의 임상시험만 봐도 그 어떤 면역력 높이는 영양제보다 더 뛰어난 효과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당시 연구팀은 언론보도 등을 통해 “AZT 등 에이즈치료제로 허가받은 약물이 증상을 일시적으로 지연시킬 뿐, 근본치료효과는 없어 새로운 치료제의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임상시험의도를 밝힌 바 있다.연구팀이 임상시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홍삼과 ATZ를 같이 투여한 결과, 인체면역세포의 일종인 CD₄림프톨의 평균수치가 치료 전 1㎣당 320개에서 7~9개월 후 29개나 증가한 349개로 나타났다. AZT만 사용했을 때는 오히려 그 숫자가 감소했다.또한, HIV감염자가 에이즈로 발전할 때 많이 나타나는 ‘β₂- 마이크로글로불린’은 투여 전 1ℓ당 2.96에서 투여 후 2.64로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이는 AZT만 사용했을 때 수치가 늘어난 것과는 전혀 다른 결과다. 이처럼 뛰어난 효능을 보이는 홍삼은 다양한 제품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은 전체식 홍삼을 이용한 어린이 홍삼 제품은 기하급수적인 매출을 자랑하며 소비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홍삼을 줄기, 잎, 뿌리까지 통째로 모두 갈아 넣는 전체식 홍삼은 홍삼 속 사포닌, 비사포닌 성분은 물론 각종 항산화 물질들까지 온전히 체내에 흡수되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김재춘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교수는 “홍삼 영양분 중 물에 녹는 성분은 47.8%, 물에 녹지 않는 성분은 52.2%다”라며 “물에 우려내는 방식으로 제조된 홍삼엔 영양분이 ‘절반’ 뿐이지만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경우엔 90% 이상의 영양분이 있어 온전한 섭취가 가능해진다”고 전체식 홍삼의 효능에 대해 설명했다.하지만 전체식 홍삼으로 제조된 어린이 홍삼 제품이라 해도 젤란검, 잔탄검, 아가베시럽, 시클로덱스트린 등 쓴맛을 없애고 점도를 올리기 위해 사용되는 유해첨가물을 사용한 제품들을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유해첨가물들은 소아비만, 복통과 설사, 장염 등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안병수 후델식품건강교실 대표는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식품 첨가물을 어린이 홍삼 제품에 사용하면서 ‘어쩔 수 없다’고 하는 건 아이러니한 일”이라며 “한약성분이나 과일농축액으로 쓴맛을 제거한 ‘착한 제품’들을 섭취하는 것이 우리 몸에 현명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 [일문일답]"국고보조금 통합시스템 구축시 연간 1조원 절감"
  •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정부가 국고보조금 부정수급을 막기 위해 ‘국고보조금 관리위원회’를 설치하고, 보조사업에 대한 감시·감독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노형욱 기획재정부 재정업무관리관은 지난 3일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종합대책 사전 브리핑에서 “부정수급 방지 컨트롤 타워로서 ‘국고보조금 관리위원회’를 설치하고, 국조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연간 1조원 이상의 재정 효율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정부는 올해 말까지 각 부처 보조금 관련 시스템의 정보를 연계·공개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2017년까지 모든 시스템을 완료한다는 목표이다. 이어 보조금 신고센터를 구축하고 신고 인센티브도 확대한다. 신고 포상금한도를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하고 보상금 제도(20억원 이내)도 도입할 예정이다. 다음은 노 재정업무관리관과 일문일답이다.-부정수급 판단 주체는.△ 각 중앙 관서별로 사업에 대해서 판단한다. 예를들면 직불제 수급과 관련해 누가 수급자격이 있고 없는지 판단기준이 된다. 실제 보조금을 지급하고 정산하고 회계처리하는 과정까지 사업 특성에 따라 룰이 정해질 것이다.-보조금 정보공개 시스템은 언제 가동되나△각 부처에 있는 시스템을 연계해서 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내년 초에 가능해질 것이다. e-호조시스템(안행부), 에듀파인(교육자치단체), 행복기금(복지부) 시스템을 연결한다. 보조사업자나 수급자 정보가 포함되는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것은 2017년까지 완료할 것이다. 예산 규모는 300억 정도다.-연 1조원 이상 재정 절감 효과가 기대되는 근거는.△보조사업 총 규모가 52조 정도 되는데 이중 48~49%가 복지와 관련 있다. 이곳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사통망)을 구축해 절감효과를 내고 있다. 나머지가 26조 정도에서 기존 정보통합시스템 구축해서 부정수급에 기여한 부분 계산해보면 전체 금액의 4~5% 정도를 절감할 수 있다. 평균치 생각해보면 통합전산망 구축만 해도 1조원 정도 절감 될거라고 전망한다. -이런 효과가 나고 있지만 지금까지 못한 이유. △보조사업 중 문제가 젤 심각한 보건복지 부분은 작년에 대책을 발표했고 관련해서 사통망 구축이 이뤄졌다. 보조사업 중에 관리 잘 안 된 사각지대를 포함해서 관리하자는 거다. -정부에서 총괄적으로 집행하는 것외에 중간 단계에서 감독할 것이 필요하지 않나. △보조사업자 정보공개에서 그 부분이 잘 이뤄지지 않는 거다. 중점 보완하겠다.-정보 공개 범위는.△보조사업은 국민 세금을 활용하는 만큼 최대한 공개하려고 한다. 원칙적으로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서 하되 개인정보 공개에 걸리는 부분이 있어서는 다른 법과 상충되는지 검토가 필요하다.-보조금 예산 52조 중에서 부정수급 추정액은 어느 정도.△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각 부처별 비복지 분야 부적정 사례 건수가 전체의 4% 정도 나왔다. 금액은 4% 보다 낮게 잡아야 한다.
2014.12.04 I 김상윤 기자
이케아 "동해 논란 공식 사과..가격 추가 인하 어렵다"(종합)
  • 이케아 "동해 논란 공식 사과..가격 추가 인하 어렵다"(종합)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이케아 코리아가 잇따른 논란을 해소를 위해 직접 나섰다. 하지만 고가 논란 등은 충분히 해소되지 않아 반감 여론을 잠재우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코리아 리테일 매니저가 오는 12월 18일 오픈하는 광명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70여명의 기자들이 모여 뜨거운 취재경쟁을 펼쳤다.이케아의 한국 지사장 안드레 슈미트갈 리테일 매니저는 19일 경기 광명시에 위치한 본사 사옥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작에 앞서 최근 동해표기 논란 관련 소비자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안드레 슈미트갈 매니저는 “이 사안과 관련해 본사와 긴밀한 논의 중에 있다”며 “이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리콜에 대해서는 고개를 저었다. 안드레 슈미트갈 매니저는 “우린 안전 문제에 대해서만 리콜을 결정한다”며 “이번은 안전과 관련된 사항이 아니라 리콜은 어렵다”고 말했다.제품 가격과 관련된 부분은 세일즈 매니저가 대신했다. 앤드류 존슨 세일즈 매니저는 “매년 2월 환율을 고려해 국가별로 가격을 책정한다”며 “다른 시장을 염두에 두지 않고 독립적인 프로세스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일부 제품의 판매 가격이 다른 국가들보다 최고 1.6배 비싸게 책정된 사실에 대해서는 물류비용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앤드류 존슨 매니저는 “제품 생산지와 유통 경로, 통화, 관세, 부가세, 제품 수량, 매장 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며 “현재 이케아 매장은 미국 38곳, 중국 16곳, 일본 8곳 등이지만 한국은 광명점 한곳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한국에 들여오는 물류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어 이에 대한 비용이 가격에 반영될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하지만 한국에서 인기 있는 제품은 저가에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케아 PS TV 캐비넷을 예로 들었다. 이 제품의 경우 한국 5만 9200원, 일본 9만 7200원, 중국 12만원, 미국 10만 9000원 등으로 책정됐다. 어린이 제품인 몰락이젤의 경우 한국 1만 9900원, 일본 2만 9900원, 중국 2만 5700원. 미국 1만 6500원 등이다.앤드류 존슨 매니저는 “가격 책정에 시장 관계성을 우선한다”며 “한국에선 자녀 중시 문화를 가격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나라와 비슷한 수준으로의 가격 인하 계획에 대해 그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책정했다”며 “현재 상화에선 변화는 없다. 하지만 앞으로 보다 낮은 가격 제시하겠다는 건 틀림없다. 수량이 늘면 그 이후에 가격 변화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안드레 슈미트갈 리테일 매니저도 “이케아 근간이 보다 낮은 가격”이라며 “앞으로 한국에 맞는 솔루션과 적합한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케아 광명점은 오는 12월 18일 문을 연다.
2014.11.19 I 이지현 기자
고가논란 이케아 코리아 "한국 맞춤형 가격 제시한 것"
  • 고가논란 이케아 코리아 "한국 맞춤형 가격 제시한 것"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한국에 맞춤화된 가격을 책정했다. 일부 상품은 다른 나라 매장보다 비쌀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앤드류 존슨 이케아코리아 세일즈 매니저19일 경기 광명시 일직동 광명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이케아의 앤드류 존슨 세일즈 매니저는 최근 불거진 이케아 고가 논란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지난 13일 오픈한 이케아 공식 홈페이지에 8600여 제품의 가격이 공개되며 일부 제품의 판매 가격이 다른 국가들보다 최고 1.6배 비싸게 책정된 사실이 알려지자, 다른 나라에서는 저가 전략을 펴면서도 한국에서는 왜 비싸게 파느냐며 좋지 않은 여론이 형성됐다. 앤드류 존슨 세일즈 매니저는 “매년 2월 환율을 고려해 국가별로 가격을 책정한다”며 “다른 시장을 염두에 두지 않고 독립적인 프로세스를 두고 책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품 생산지와 유통 경로, 통화, 관세, 부가세, 제품 수량, 매장 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며 “현재 이케아 매장은 미국 38곳, 중국 16곳, 일본 8곳 등이지만 한국은 광명점 한곳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한국에 들여오는 물류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어 이에 대한 비용이 가격에 반영될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설명이다.하지만 한국에서 인기 있는 제품은 저가에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케아 PS TV 캐비넷을 예로 들었다. 이 제품의 경우 한국 5만 9200원, 일본 9만 7200원, 중국 12만원, 미국 10만 9000원 등으로 책정됐다. 어린이 제품인 몰락이젤의 경우 한국 1만 9900원, 일본 2만 9900원, 중국 2만 5700원. 미국 1만 6500원 등이다.앤드류 존슨 매니저는 “가격 책정에 시장 관계성을 우선한다”며 “한국의 자녀 중시 문화를 가격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다른 나라와 비슷한 수준으로의 가격 인하 계획에 대해 그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책정했다”며 “현재 상화에선 변화는 없다. 하지만 앞으로 보다 낮은 가격 제시하겠다는 건 틀림없다. 수량이 늘면 그 이후에 가격 변화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한국 지사장 안드레 슈미트갈 리테일 매니저도 “이케아 근간이 보다 낮은 가격”이라며 “앞으로 한국에 맞는 솔루션과 적합한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14.11.19 I 이지현 기자
온라인 신작으로 무장한 주 업체 6곳 주목, 지스타 2014 프리뷰
  • 온라인 신작으로 무장한 주 업체 6곳 주목, 지스타 2014 프리뷰
  • △ 지스타 2014 대표 포스터 (사진제공: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4 개막이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지스타는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B2B와 B2C를 합쳐 총 부스 규모는 2,558 부스로 2013년 대비 13% 늘었다. 올해 지스타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B2C는 벡스코 제1전시관을 사용하며, 부스 규모는 2013년보다 160부스 늘어난 1,395부스다. B2B는 벡스코 제2전시관 전관을 사용하며 2013년보다 137부스 늘어난 1,163부스를 사용한다.올해 지스타의 주 업체는 6곳으로 압축된다. B2C 전시장 좌우에 자리한 엔씨소프트와 넥슨을 필두로 스마일게이트, 엑스엘게임즈, 액토즈소프트, SCEK가 올해 지스타 B2C에 참가해 자사의 신작을 선보인다. 10종 이상의 라인업으로 무장한 넥슨과 미공개 신작을 준비 중인 엔씨소프트, 올해 처음으로 B2C에 출전하는 스마일게이트 등, 수많은 업체들이 지스타 2014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지금도 불철주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스타 2014 B2C 부스 배치도 및 참가사 (사진제공: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리니지 이터널과 미공개 신작 준비 중 - 엔씨소프트엔씨소프트 역시 넥슨과 마찬가지로 지스타 2014 라인업이 확정되지 않았다. 유력 후보로 떠오르는 것은 다가오는 겨울에 비공개 테스트가 예정된 ‘리니지 이터널’과 올해 연말에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인 ‘블레이드앤소울 TCG’다. 특히 ‘리니지 이터널’은 현재까지 게임의 실체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만큼 올해 지스타에 공개된다면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마우스로 특정 궤적을 그리면 스킬을 사용하는 독특한 조작과 지형지물을 활용한 전투로 이목을 집중시킨 ‘리니지 이터널’이 얼마나 발전한 모습을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엔씨소프트는 오는 18일에 지스타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자사의 라인업을 발표한다. 흥미로운 점은 지스타 프리미어 행사에서 엔씨소프트의 미공개 신작이 최초로 스포트라이트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엔씨소프트 혹은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가 제작하는 미공개 모바일 신작이 함께 공개될 수 있다. 과연 엔씨소프트가 그 동안 숨겨온 비밀병기를 지스타 2014에서 꺼낼 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리니지 이터널'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엔씨소프트)‘돈슨’ 아닌 다른 모습 보여주겠다 - 넥슨넥슨은 지스타 2014 B2C 전시장 오른쪽을 독차지했다. 공개될 라인업 역시 10종 이상으로 예정되어 있다. 아직 넥슨이 이번 지스타에서 무엇을 선보일지는 공식적으로 공개된 바 없다. 오는 14일에 열리는 지스타 2014 프리뷰 행사를 통해 모든 라인업을 발표하겠다는 것이 넥슨의 입장이다. 이에 앞서 넥슨은 지난 7일, 자사의 흑역사라 할 수 있는 ‘돈슨’을 전면에 내세운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스타 2014에서 기존과는 다른 뭔가를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담은 영상이라는 것이 넥슨 측의 설명이다.그러나 예상 라인업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넥슨이 지난 7일, 자사의 공식 페이스북에 업데이트한 티저 이미지에는 게임 4종을 암시하는 도트 캐릭터가 자리하고 있다. 이 이미지를 토대로 이은석 디렉터의 모바일 신작 ‘야생의 땅: 듀랑고’와 올해 하반기에 첫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는 ‘메이플 스토리 2’와 ‘서든어택 2’, 그리고 작년 지스타에서 최초로 공개된 바 있는 ‘페리아 연대기’의 출전이 예상되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 10월 21일에 공개된 지스타 2014 홍보 영상을 통해 네오플이 개발 중인 ‘공각기동대 온라인(가칭)’의 모습이 포착됐다.△ 넥슨 지스타 2014 프리뷰 초청장프로젝트 T 등 신작 4종으로 무장 - 스마일게이트올해 지스타를 통해 B2C에 첫 출전하는 스마일게이트는 ‘프로젝트 T(가제)’를 비롯한 신작 4종을 현장에서 선보인다.메인 타이틀이라 할 수 있는 ‘프로젝트 T’는 핵 앤 슬래쉬 MMORPG로 방대한 콘텐츠와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구현한 아름다운 월드,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세계관 등이 특징이다. ‘프로젝트 T’는 약 3년 간의 개발 기간을 거쳤다. 같은 장르인 ‘리니지 이터널’이 지스타에 공개되면, 두 게임이 직접적인 경쟁관계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도 3국이 벌이는 전쟁 콘텐츠와 ‘마갑기’를 활용한 전투가 특징인 ‘아제라’와 해외 개발사가 제작한 오픈월드 샌드박스 온라인 게임 ‘프로젝트 V’의 영상이 지스타 현장에서 공개된다.모바일 신작 ‘프로젝트 Puppy’도 지스타 2014를 통해 유저들과 첫 만남을 가진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강아지를 소재로 한 SNG인 ‘프로젝트 Puppy’는 강아지의 움직임과 감정 변화를 생생하게 구현한 인공지능이 특징이다. 여기에 애견과 함께 하는 미니게임이 마련되어 있으며, 다양한 견종이 마련되어 원하는 강아지를 선택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지스타 2014 4종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문명 온라인 2차 테스트 미리 체험해보자, 엑스엘게임즈엑스엘게임즈는 지스타 2014에서 ‘문명 온라인’ 하나로 승부를 건다. 현장에서는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2차 비공개 테스트에 공개될 콘텐츠를 튜토리얼 식으로 간단히 시연해볼 수 있다.‘문명 온라인’은 ‘세션제’를 기반으로 다른 플레이어와 힘을 합쳐 문명을 발전시키는 과정을 그린 온라인게임이다. 온라인게임임에도 불구하고 한 세션이 종료되면, 새로운 세션이 시작되는 일종의 엔딩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2차 테스트 때에는 신규 문명 ‘아즈텍’과 새로운 승리 조건, 문화 승리가 추가된다. 이 외에도 중국, 이집트, 로마에 각각 문명 고유 유닛이 추가된다. 플레이어는 2차 테스트에서 고대시시부터 르네상스 시대까지 체험할 수 있다.△ '문명 온라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엑스엘게임즈)파이널 판타지 14의 요시다 나오키 PD 참석 - 액토즈소프트액토즈소프트 역시 ‘파이널 판타지 14’ 하나에 집중한다. 2015년 상반기 첫 비공개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파이널 판타지 14’는 최근 새로운 직업 ‘암흑기사’가 추가되는 확장팩 ‘창천의 아슈가르드’가 공개되어 눈길을 끈 바 있다.이번에 액토즈소프트는 ‘파이널 판타지 14’ 시연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지스타 특별 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유저들의 질문에 요시다 나오키 PD가 직접 답하는 ‘요시다 나오키 PD에게 물어봐’ 코너와 코스프레 포토존, 8인 레이드 참가 이벤트, 게임에 대한 문제를 푸는 ‘퀴즈퀴즈 타임’ 등의 현장 이벤트가 B2C 부스에서 열린다.△ 액토즈소프트 B2C 부스 이미지 (사진제공: 액토즈소프트)PS4-PS비타 타이틀 43종 출품 - SCEK온라인 위주의 B2C에서 보기 드문 콘솔 업체인 SCEK는 올해 지스타에서 타이틀 총 43종을 출품한다.이번에 출품되는 작품은 PS4와 PS비타 용 2015년 상반기 국내 발매 예정작이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스터드’, ‘인퍼머스: 세컨드 선’ 등 올해 발매된 주요 타이틀은 물론 ‘다크소울’ 개발사 프롬소프트웨어의 신작 ‘블러드본’과 영국을 무대로 한 액션 ‘디 오더 1886’, ‘언틸 돈’, ‘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 2’, ‘라라 크로포트 앤 더 템플 오브 오시리스’, ‘파 크라이 4’ 등 신작 16종도 현장에서 즐겨볼 수 있다.△ SCEK 지스타 2014 부스 이미지 (사진제공: SCEK)모바일 신작 ‘뮤턴트’와 오큘러스리프트 DK 2 시연 - 유니티코리아와 오큘러스VR유니티코리아와 오큘러스VR도 지스타 2014 B2C관에 자리한다.올해 40부스 규모로 참가하는 유니티코리아는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타이틀을 체험할 수 있는 시연공간을 운영한다. 삼성 MSC의 스마트 TV 게임 시연과 NHN엔터테인먼트의 신작 ‘도와줘잭’, ‘드리프트걸즈’가 공개된다. 여기에 유니티코리아의 퍼블리싱 타이틀 모바일 신작 액션 RPG ‘뮤턴트’의 보스레이드 대전이벤트가 진행된다.이어서 오큘러스VR은 지스타 2014 현장에서 오큘러스리프트의 DK 2 버전 시연을 진행한다. 일반 게이머를 상대로 한 B2C관인만큼 테크 데모보다는 오큘러스리프트로 즐기는 가상현실 게임을 주로 선보이며 일반인에게 가상현실의 즐거움을 전하겠다는 것이 오큘러스VR의 계획이다.스타트업&인디게임 전용부스 신설 - B2C 공동관올해에도 취약 플랫폼 및 중소업체들의 참여를 지원하는 공동관 다수가 B2C에 자리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올해 신설된 스타트업&인디게임 공동관이다. B2B 행사인 지스타 게임 투자마켓과 연계되어 운영되는 스타트업 공동관에는 투자마켓에 참여하는 업체들의 제품을 일반 관람객에게 알리고, 유저 테스트를 진행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상은 플랫폼과 디바이스에 관계 없이 모든 게임 개발사와 미들웨어, 광고플랫폼 기업 등이다.이 외에도 보드게임 공동관, 아케이드게임 공동관, 부산 게임기업 공동관,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동관 등이 B2C에 위치해있다. 여기에 청강문화산업대학교나 부산게임아카데미,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등 게임 관련 학교에서 운영하는 부스가 B2C 행사장 곳곳에 자리한다.△ 지스타 2013 당시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동관(상)과 아케이드게임 공동관(하)B2C에 없던 업체 여기 다 있네, 비즈니스 공간 B2B지스타 2014 B2B는 작년보다 137부스 늘어난 1,163부스를 사용한다. 역대 최대로 기록된 작년보다도 더 확대된 규모다. 이에 따라 지스타 2014 B2B 부스는 제2전시관 전관을 활용한다. B2C에서 볼 수 없었던 업체도 많다.우선 국내기업으로는 B2C에도 참여하는 넥슨, 액토즈소프트, 오큘러스, 세시소프트, 엑스엘게임즈를 비롯해, 네오위즈게임즈, NHN엔터테인먼트, 네이버, 게임빌, 컴투스 인크로스, 다음커뮤니케이션즈, 다음게임, 갈라랩, 이스트소프트, 골프존, 그라비티, KOG, KT, 엠게임, 네오사이언, 소프트닉스, 플레이위드, 와이디온라인 등이 참여한다.해외 기업들의 참여도 눈에 뜨인다. 세가, 텐센트, 쿤룬코리아, 유니티, COG, 이노바, 에픽게임즈코리아, 빅포인트, 창유, 그리코리아, 구미코리아, 라인콩코리아, 닌텐도코리아, 퍼펙트월드코리아, 유니티코리아 등이 B2B관에 자리한다.이번 B2B에는 공동관 형태로 구성된 부스도 다수 존재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서울산업진흥원 등 국내 유관기관이 운영하는 공동관은 물론, 영국, 타이페이, 스페인, 캐나다, 오스트리아, 중국 등 해외 국가관이 기존보다 확대된 규모로 운영된다.△ 지스타 2013 당시 B2B관 입구올해야말로 모바일 대상 나오나?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지스타 2014 하루 전인 19일에는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2014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개최된다. 올해 게임대상은 본상, 인기게임상 등 총 13개 부문 20개 분야를 시상하며, 총 상금은 1700만원이다.올해 대상 후보는 총 14종으로 특히 모바일게임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온라인게임 후보작은 NHN엔터테인먼트 ‘데빌리언’과 위메이드 ‘이카루스’, 소프트빅뱅 ‘코어마스터즈’, 네오위즈게임즈 ‘온그린’ 등 4종이다. 이어서 모바일은 9개 작품이 경합을 펼친다. 넷마블게임즈 ‘마구마구라이브’, ‘세븐나이츠’, 레드사하라 스튜디오 ‘불멸의 전사’, 4:33 인터랙티브 ‘블레이드’, 컴투스 ‘서머너즈워’, 위메이드 ‘신무’, 넥슨 ‘영웅의군단’, NHN엔터테인먼트 ‘우파루사가’, 스마트스터티게임즈의 ‘젤리킹’ 등이다. 보드게임에서는 단일 후보로 ‘패치스토리’가 올랐다.리그 오브 레전드와 블레이드앤소울 대회 열린다 - e스포츠지스타 2014 기간 동안 열리는 e스포츠 대회도 눈길을 끈다. 주요 대회는 롤챔스 스프링 2015에 오를 2개 팀을 선발하는 시드 선발전과 ‘블레이드앤소울’의 한국 최강자전 및 한·중 최강자전이다.우선 롤챔스 스프링 2015 시드 선발전 본선은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이번 시드 선발전은 예선을 통과한 4팀 간의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2년부터 지스타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가 올해에도 부산에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낼 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지스타 2013에서 열린 롤챔스 윈터 2013 개막전 현장이어서 오는 11월 21일과 22일에는 ‘블레이드앤소울’ 대회 2개가 열린다. 우선 21일에는 한국 최강자를 가리는 ‘한국 최강자전’ 결승전이, 22일에는 한국과 중국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질 ‘한·중 최강자전’ 결승전이 개최된다. 두 대회는 모두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블레이드앤소울' 비무제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엔씨소프트)여기에 오는 23일에는 부산 가족 e스포츠 잼이 열린다. 벡스코 제1전시장 회의실 211~213호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e스포츠를 즐기는 것을 메인 테마로 삼고 있으며, 전문가 특강과 미니 e스포츠 대회, 건전 놀이문화 체험 등이 진행된다.지스타 투자마켓과 게임기업 채용박람회 - 지스타 2014 부대행사각종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21일 오전 10시부터 제2전시장 회의실 125호와 126호에서 지스타 게임 투자마켓이 열린다. 스마트폰 & 인디게임 공동관과 연계되어 진행되는 이번 투자마켓에는 국내외 게임전문 투자회사와 퍼블리셔 투자팀, 그리고 투자를 희망하는 개임 개발사 및 기업이 참석한다. 2013년에 열린 지스타 게임 투자마켓에는 50여개 투자회사와 80여개 중소개발사가 참여한 바 있다.이어서 21일에는 벡스코 제 1전시장 211~213호에서 게임기업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게임기업 인사채용 담당자와 구직자,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채용박람회는 현장 면접이 진행되는 ‘채용관’과 이력서 사진 촬영관, 문서 지원실, 취업도서관이 위치한 ‘취업/채용지원관’, 1:1로 취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컨설팅관’, 이미지 메이킹 특강과 취업 타로카드 이벤트가 진행되는 ‘이벤트관’이 자리한다.비즈니스 미팅 및 친목도모를 위한 행사도 마련됐다. 11월 19일 저녁 7시부터 파크하얏트 호텔 2층 그랜드볼륨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4 웰컴 리셉션에는 참가사 대표 및 주요 바이어를 포함한 300여명이 참석한다. 이어서 11월 21일에는 저녁 7시에는 지스타 B2B 참가사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파티가 노보텔 5층 그랜드볼륨에서 개최된다. 마지막으로 22일 토요일 저녁 17시에는 광안리 비치비키니에서 참가사와 바이어, 프레스 등을 대상으로 한 지스타의 밤이 열린다.지스타 2014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한ㆍ일 게임애니송 페스티벌이 열린다. 영화의전당 야외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부산메트로폴리탄 팝스 오케스트라, 타카하시 요코, 이용신 등이 참여한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방암치료, 독소배출로 항암부작용 감소와 면역력을 증강하라
  • 한방암치료, 독소배출로 항암부작용 감소와 면역력을 증강하라
  • [e-비즈니스팀] 항암치료가 끝난 이후 항암제의 독성으로 인한 부작용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 항암제가 지니고 있는 독성으로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만큼 독성은 치료를 위해 반드시 존재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치료가 종료된 이후에도 독성으로 인한 부작용이 남아있다면 독소를 보다 빨리 배출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항암제는 암세포도 공격하지만, 치료 후 남아있는 독소는 정상세포까지 공격하기 때문이다.항암으로 인한 부작용은 항암제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예를 들어 시스플라틴의 경우 오심, 구토 및 신장독성 등이 가장 주된 부작용인 반면, 카페시타빈의 상품명인 젤로다의 경우 손발저림, 속쓰림 등이 주된 부작용이다. 표적치료제인 이레사나 타세바의 경우 흉부이상의 발적 및 소양감이 주된 부작용이고, 오래 전부터 사용되고 있는 탁솔 계열의 항암제의 경우 전신통증, 탈모, 오심, 구토 등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난다. 항암제의 종류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항암제로 인한 부작용의 지속시간이 천차만별로 달라 정확한 기준을 잡는데 한계가 있지만, 항암치료가 종료된 이 후 2주일이 넘도록 증상의 경감 없이 부작용이 지속되고 있다면 전문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서초동에 사는 김 모씨의 경우 자궁경부암을 진단받을 당시 뇌전이까지 발견되어 감마나이프 시술을 받은 후 항암치료를 받았다. 현재 항암치료가 끝난 지 2개월이 지났지만 손발저림 증상은 여전히 남아있다. 항암치료를 받았던 병원의 주치의를 만나 진료를 받아보아도 부작용 치료를 위한 특별한 방법은 없고, 시간이 지날수록 부작용은 덜해질 것이라는 말만 들었을 뿐이다. 체내에 잔류하고 있는 항암제의 독소를 제때 배출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종양 주변조직의 정상세포도 항암제 독소의 공격을 받아 손상될 수 있다. 정상세포의 손상으로 인해 조직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겨 항암으로 인한 부작용도 오래가고 전신적인 피로감, 소화불량, 기력저하 등의 증상도 없어지지 않는 것이다.항암치료 후 디톡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큐어람한의원 임창락 원장은 “항암치료가 끝나면 힘든 과정이 지나갔기 때문에 모든 치료과정이 끝났다고 생각하고 관리를 소홀히 하는 환자들이 있는데, 항암치료 이후 남아있는 잔존 독소를 제거해야 부작용이 빨리 줄어들고, 남아있는 정상세포를 더욱 빠르고 건강하게 회복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항암치료 후 독소배출을 위한 ‘항암디톡스’ 프로그램을 선택할 때에는 체내에 남아있는 독소를 배출해 줄 뿐만 아니라 항암치료로 인해 손상이 큰 장내세균층을 활성화시키고, 체내 생화학적 균형을 잡아주기 위한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택하는 것이 좋다. 단순히 독소만 빼기 위한 치료만 진행할 경우 부족한 영양분과 미량원소들이 함께 빠져나가 피로감을 더 빨리 느끼고, 예기치 않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항암디톡스와 같은 종합적인 프로그램으로 체내 독소가 배출되고 체내 환경이 균형을 찾으면, 종양의 전이 및 재발 방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면역력이 증강된다. 면역력의 회복은 체내 환경의 회복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독소배출에만 집중하기보다 체내 생화학적인 환경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종합적인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하다.
강남, 종로 네일샵 '타라뷰티' 체인사업 가동
  • 강남, 종로 네일샵 '타라뷰티' 체인사업 가동
  • [온라인총괄부] ㈜타라뷰티(대표 주경수)가 네일아트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타라뷰티는 강남역과 종로에서 각각 2개의 네일샵을 운영하고 있다. 강남역 네일샵, 종로 네일샵, 강남 속눈썹 연장 전문샵, 종로 속눈썹 연장 전문샵으로 유명한 타라뷰티는 고객들에게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뷰티샵이다.네일뿐만 아니라 속눈썹 연장도 겸하고 있어 미용에 관심이 많은 젊은 여성들부터 중년 여성들까지 연령층을 망라하고 많은 고객들이 찾고 있다.업체에 따르면 4개 지점 모두 목 좋은 곳에 위치하고, 규모도 커 신뢰를 주축으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와 더불어 3년 이상의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이 다수 포진해 있고, 다양한 젤아트 샘플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요건을 갖추고 있어 타라뷰티는 경제불황에도 불구하고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본격적으로 체인 사업을 시작하는 타라뷰티는 오는 11월 강남CGV 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고, 2014년부터는 아카데미까지 추가해 사업의 규모를 더욱 확장시킬 예정이다.그 예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젤네일을 새로운 네일사업의 한 장르로 본격적으로 연구하고, 재료 및 아트 디자인을 다양화 시킴으로써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속눈썹 연장을 함께 접목하는 현재의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새로운 산업형태를 구축한다.업체 관계자는 “내년부터 네일아트 국가자격증 신설이 확정됨에 따라 창업 예정자들 사이에 네일아트 창업열풍이 불 전망”이라면서 “타라뷰티는 앞서가는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창업자들과 공생하는 체인사업 시스템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타라뷰티는 10월 선물증정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20만원 티켓 예매 시 파일세트를 증정하고, 30만원 티켓 예매 시 닥터랩 앰플을 선물한다. 자세한 내용은 타라뷰티 홈페이지(http://Tarabeaut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뷰티카페 여우야, 답십리 땡큐센터서 유기동물봉사활동 진행☞ 마몽드,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뷰티클래스 실시☞ 롯데홈, '스타뷰티쇼' 첫 방송☞ 제국의아이들 광희, 뷰티 프로 MC 꿰찼다☞ [이거 써봤니?]메디안, 여성전용 뷰티케어 칫솔☞ 국내 최초 통신-헬스&뷰티 매장 'T월드+올리브영' 개장
  • 코넥스, 대박시장되나..첫날 최대 수익률 360%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코넥스 시장이 대박 시장으로 꾸며진다. 첫날 최대 수익률이 무려 360%로 코스피나 코스피보다 3배 높게 책정됐다. 한국거래소는 13일 코넥스시장 운영과 관련한 시행세칙을 확정하고 다음달 1일 시장 개장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 시초가가 눈에 띈다. 시초가 결정을 위한 평가가격은 상장신청일 이전 6개월 안에 증자가 있었을 경우 해당 증자가액으로 삼되 이외의 경우는 주당순자산가치가 평가가격이 된다. 시초가는 공모나 50인 이상 사모증자,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증자를 실시했을 경우에는 평가가격의 90∼200% 수준에서 정해진다. 주당순자산가치를 평가가격으로 정했거나 거래소가 허용하는 경우에는 평가가격의 90∼400% 수준으로 시초가 호가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초가 형성만으로도 300% 수익이 가능해진다. 장중에는 30분 주기 단일가 경쟁매매 방식으로 거래가 이뤄지며 호가 범위는 -15∼15%다. 예를 들어 주당순자산가치가 1000원일 경우 시초가에서 4000원까지, 장중 매매에서는 4600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 경우 수익률은 360%에 달하게 된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이나 코스닥시장은 첫날 시초가 호가범위는 90∼200%, 장중에는 -15∼15% 범위에서 거래가 이뤄진다. 첫날 수익률은 130%로 코넥스 수익률이 이들보다 3배 높아지게 된다. 경매매 제도도 도입된다. 유가증권시장이나 코스닥시장에 있는 시간외 대량매매 즉, 블록딜과 유사한 제도로 보면 된다. 코넥스 상장기업의 대주주나 벤처캐피탈 등이 보유 지분을 원활하게 매각할 수 있도록 도입된다. 대주주나 벤처캐피탈은 2% 이상이면서 1억원 이상 매도 주문을 낼 때 경매매 제도를 이용하면 된다. 코넥스 상장주권을 매수하려는 투자자는 3억원 이상을 기본예탁금으로 예탁해야 하며 현금 이외에 대용증권으로도 예탁이 가능하다. 전문투자자와 벤처캐피탈, 전문엔젤투자자 등은 기본예탁금을 맡기지 않아도 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넥스 상장기업의 성장성을 시초가 결정에 원활히 반영할 수 있도록 호가범위 상한을 현재보다 2배 이상 확대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넥스 시장은 개인의 경우 기본예탁금 금액과 같은 3억원 이상 고액자산가가 참여할 수 있다.
2013.06.13 I 김세형 기자
날개잃은 천사들의 '부활'
  • 날개잃은 천사들의 '부활'
  • [세종=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번 정부의 ‘벤처·창업 자금생태계 선순환 방안’ 발표를 두고 “나도 돈 있으면 엔젤 투자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만큼 엔젤투자자에 대한 세제 혜택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는 의미다. 엔젤(angel)은 초기 벤처기업에 자금 투자를 하는 개인투자자를 일컫는 말이다. 자금 사정이 넉넉지 않은 벤처기업으로선 가장 절실한 부분 중 하나가 엔젤 투자다. 하지만 엔젤 투자의 위험을 보상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의 부재로 국내 엔젤 시장은 계속 축소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지난 2000년 5493억원에 달했던 국내 엔젤투자 규모는 2011년에는 296억원 규모로 줄었다. 불과 11년 만에 18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것이다. 이는 225억달러(약 25조원)에 달하는 미국 엔젤투자 규모와 비교했을 때 턱없이 적은 금액이다. 특히 미국의 경우 엔젤투자가 벤처캐피탈 투자(291억달러, 약 32조원)규모와 거의 비슷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벤처투자(11억7700만달러, 약 1조3000억원) 대비 엔젤투자 규모는 2%에 불과한 실정이다. 2000년 이후 IT버블이 꺼지면서 엔젤투자자의 손실이 커지자, 엔젤 투자에 대한 기피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이다. ▲국내 엔젤투자 규모(자료= 기재부)이번 대책을 통해 정부가 세계 최고 수준을 운운할 만큼, 엔젤투자에 대해 과감한 세제 혜택을 부여한 것도 이 때문이다. 대출(융자)에 의존하고 있는 벤처기업들의 자금조달 구조를 투자 위주로 바꾸기 위한 핵심 키워드가 ‘엔젤투자의 활성화’로 본 것이다. 이번 대책으로 투자금액 5000만원까지 30%였던 엔젤투자에 대한 소득공제 비율은 50%까지 높아진다. 예컨데, 연간 5000만원을 투자하는 엔젤의 경우 기존에는 570만원의 소득세를 경감받았으나, 앞으로는 950만원까지 경감받아 380만원을 추가 절세받게 되는 것이다. 공제 한도는 기존 연간 종합소득의 40%에서 50%로 확대된다. 지금껏 벤처기업에만 국한됐던 소득공제 투자대상의 범위도 이제는 기술평가를 통과한 창업 3년 이내 기업(기술성 우수 창업기업)으로 넓어진다. 엔젤투자는 특별공제종합한도 적용(2500만원) 시에도 예외를 인정하기로 했다. 특별공제종합한도는 의료비, 교육비, 공제부금, 청약저축, 신용카드 사용금액 등의 공제 합계를 말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올해 안에 1000억원 규모의 ‘후배육성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선배 벤처기업이 후배 청년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펀드를 조성할 때 출자해 주는 용도로 쓰인다. 지난 4월 조성된 카카오 청년창업펀드(300억원)가 좋은 예다. 김순철 중소기업청 차장은 “기존에는 벤처 1세대 등이 엔젤이 돼 창업기업에 투자하는 경우 정부가 엔젤매칭펀드를 통해 50%를 함께 투자해 주는 식이었다”며 “하지만 기존 방식으로는 전문화된 대형 투자를 이끌어내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설명했다. 전문 엔젤투자자 양성을 위한 인센티브도 도입된다. 전문엔젤 투자에 대해 업체당 2억원까지 매칭 R&D를 지원하고, 벤처캐피탈 투자와 같이 벤처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투자에 포함하는 식이다. 정은보 기재부 차관보는 “지난해 2608명에 불과했던 엔젤 등록 투자자 수가 오는 2017년쯤에는 1만2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득공제 확대 등으로 평균 투자금액도 30% 확대돼 향후 5년간 엔젤투자가 5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엔젤투자 세제 혜택(자료= 기재부)
2013.05.15 I 윤종성 기자
  • 잇따르는 `빅딜`..글로벌 M&A 시장 활기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글로벌 인수·합병(M&A) 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글로벌 경제 회복에 자신감을 되찾은 기업 경영진들이 앞다퉈 기업 인수에 나서면서 이번 주 들어서는 다소 규모가 큰 M&A 발표도 잇따랐다.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 이틀간 전세계에서는 굵직굵직한 M&A 발표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I)의 65억달러 규모 내셔널 세미컨덕터 인수와 중국 민메탈의 호주 자원기업 인수 시도, 콜버그 크라비스 로버츠(KKR)의 24억달러 규모 화이자 사업부 인수, 일본 컨소시엄의 아르코 알루미늄 인수 발표 등이 모두 48시간 이내에 전해졌다.리서치업체 딜로직은 올들어 지금까지 전세계 기업들이 발표한 M&A 규모가 7841억달러로, 전년동기에 기록한 6379억달러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이는 1조1000억달러를 기록한 2007년 이후 같은 기간별 수치로는 가장 많은 규모다.이 같은 결과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기업 경영진과 사모펀드들의 자신감 회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거래가 종종 실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음에도 불구, 기업들은 경쟁사보다 먼저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강박관념 속에 서둘러 M&A에 나서고 있다.주가 상승을 노린 주주들의 압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주주들은 M&A 발표 이후 통상 주가가 오른다는 점을 노려 기업 경영진에 압박을 가하는 경우가 있다. 일례로 나스닥 OMX가 뉴욕증권거래소(NYSE) 유로넥스트 그룹 인수 의사를 밝힌 당일 나스닥 주가는 9% 올랐다.지역별로는 아시아 지역의 M&A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아시아에선 특히 천연자원 업종이 활발한 편. 이번 달 중국 민메탈이 호주 구리 광산사 이쿼녹스 미네랄즈에 63억캐나다달러(미화 65억달러)의 인수를 제안한 것 외에도 지난달 영국 BP는 인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유전 및 천연가스 사업부를 9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딜로직은 올해 이머징 마켓 거래 규모가 역대 최대치인 21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국가별 거래규모로는 미국과 영국, 중국이 각각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월11일 규모 9.0의 대지진이 발생한 일본에서는 경제적 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기업들의 합종연횡 흐름은 여전하다. 쓰미토모 경금속을 비롯한 일본 컨소시엄이 BP의 아르코 알루미늄을 인수하기로 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한편 사모펀드들도 M&A 기회를 노리고 있다. 4일에는 KKR이 화이자의 캡슈젤을 인수한다는 소식 외에도 에이팩스 파트너스가 에피코 소프트웨어 및 액티번트 솔루션즈를 인수한다는 발표가 이어졌다.
2011.04.05 I 김혜미 기자
`라스` 작가, JYJ 겨냥 비난 발언 `일파만파`
  • `라스` 작가, JYJ 겨냥 비난 발언 `일파만파`
  • ▲ JYJ[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의 `라디오스타`를 담당하는 방송작가 A씨가 그룹 JYJ를 겨냥한 발언 때문에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다. A씨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진심으로 니들은 망해야 한다. 그래야 세상은 약속과 신의를 바탕으로 돌아갈 수 있다”, “인간답게 대해주지 않았다는 너희의 변명은 너희가 이미 인간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불쌍한 척 하지마. 소시오패스”, “아 절망이다 사랑하는 울 부모님이 지금 거실에서 내가 젤 싫어하는 드라마(성균관 스캔들)을 보고 계신다 채널을 바꿀 명분도 없고” 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은 JYJ를 명시하지 않았지만 정황상 JYJ를 겨냥한 글로 보기에 충분해 JYJ 팬들이 격분하게 된 것. 일반 사람이 아닌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의 담당 작가가 쓴 글이기에 JYJ 팬들은 이 글이 미칠 파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에 A씨는 "예~ 죄송합니다. 공개지만 제 트윗글을 많은 분이 본다는 생각은 못했네요. 찌질이 맞습니다. 찌질하게 산 찌질한 사람의 찌질한 얘기였으니까 너그럽게 봐주세요... 내일부턴 새해니까요. 그럼 노여움은 올해로 묻어 두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전한 뒤 트위터를 폐쇄했다. JYJ는 동방신기와 소속사 분쟁과정에서 재중, 유천, 준수가 독립해 결성한 그룹이다. 한편 이와 같은 소식이 알려진 6일 오후 `라디오 스타` 게시판에는 A씨의 사과를 비롯해 `라디오스타`의 시청을 거부하겠다는 글이 쇄도해 파문이 더욱 커지고 있다.
2011.01.06 I 김용운 기자
발기부전 탈모 비만..행복을 찾아드려요
  • 발기부전 탈모 비만..행복을 찾아드려요
  • [조선일보 제공] 67세 남성 이철수씨는 하루하루가 새롭다. 탈모치료제 덕분에 대머리를 벗어나 10년은 더 젊게 보인다는 말을 듣는다. 가물가물하던 기억력도 기억강화제가 완전히 되살렸다. 발기부전치료제로 아내와의 사랑도 걱정 없다. 아내는 아내대로 비만치료제, 주름 제거제 덕분에 멋진 몸매를 되찾고 있는 중이다.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병을 치료하는 약보다 삶의 질을 높여주는 이른바 ‘해피 드러그(happy drug)’가 인기를 끌고 있다. 제약업계는 해피 드러그 시장의 폭발적 성장세에 맞춰 새로운 약들을 개발하느라 여념이 없다. 최근엔 노화를 늦춰주는 해피 드러그까지 개발되고 있다. ■ 세계 시장 연 12% 고속성장 해피 드러그는 원래 우울증을 치료하는 프로작 같은 약을 일컫는 말이었다. 그러나 최근엔 과거에 병이 아니었던 것들이 병으로 인식되면서 이를 치료, 행복을 찾아주는 약으로 의미가 확산되고 있다.  예를 들어 과거엔 50세가 넘으면 성생활이 시들해지는 걸 당연히 여겼지만 지금은 ‘발기부전’이라는 병으로 인식되고 이를 해결해 주는 게 해피 드러그라는 것이다. 해피 드러그는 삶의 질을 뜻하는 영어 ‘quality of life’ 앞 글자들을 따 QOL로 불리기도 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데이터모니터와 IMS헬스코리아 자료에 따르면 해피 드러그의 세계 시장은 의약품 시장 전체의 10% 정도인 600억 달러(약 56조원)로 추산되고 있다.  성장 속도도 빠르다. 의약품 평균은 7%이지만 해피 드러그는 연 평균 12% 이상의 성장률을 보여, 2010년엔 1000억 달러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피 드러그 붐을 일으킨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은 이미 30억 달러를 넘어섰다. 국내에서도 최근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은 작년 1000억원을 돌파했고, 비만치료제는 특별한 효과를 보이는 약물이 없음에도 전문의약품 판매가 600억원을 넘어섰다.  탈모치료제 시장도 불붙어, 작년 의약품 탈모치료제 판매는 약 3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해피 드러그는 승인된 효능이 없는 약을 효능 이외의 용도, 혹은 건강식품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거나 인터넷 등에서 음성적으로 거래되는 경우가 많아, 통계에 안 잡히는 시장 규모는 훨씬 클 것으로 분석된다. ■ 부작용에서 탄생한 대머리 치료제 흥미로운 점은 발기부전 치료제를 비롯한 대표적인 해피 드러그들이 정말 우연한 기회에 개발됐다는 사실이다. 1998년 미 UCLA 루이스 이그내로 교수 등 3명은 일산화질소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춘다는 사실을 밝힌 공로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화이자는 이 연구결과를 토대로 심장병 치료제 개발에 착수했지만 임상시험에 참가한 환자에게서 전에 없던 발기가 일어난다는 부작용이 발견됐다. 심장병 치료제는 그 날로 발기부전 치료제로 방향을 바꿨으며 이후 비아그라가 탄생하게 됐다. 최근 개발 중인 조루치료제는 우울증 치료제의 부작용을 이용하고 있다. 대부분 우울증 치료제는 성적 흥분상태로 도달하는 시간을 늦추는 부작용이 있다. 탈모치료제도 부작용 덕분에 탄생했다. 미녹시딜 성분의 대머리 치료제는 원래 혈관이완 작용으로 고혈압을 치료하는 신약으로 개발됐지만 임상시험 도중 털이 자라나는 부작용이 나타나 탈모치료제로 탈바꿈했다.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 개발되던 피나스테라이드 성분도 같은 부작용으로 탈모치료제로 방향을 바꾼 경우다. 주름을 없애주는 보툴리늄 독소(상품명 보톡스)는 198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사시(斜視)나 안검경련(눈꺼풀 떨림) 등 근육·신경질환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 그런데 사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눈가 주름이 없어지는 부작용이 발견돼 1990년대부터 주름개선제로 각광 받게 됐다. 국내에서는 보툴리늄 독소 제품의 60% 이상이 미용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밖에 국내에서는 위염치료제를 노인성 안구건조증 치료에 이용하려는 연구를 하고 있다. 위염치료제는 위 점막에서 점액을 분비하도록 하는데 같은 원리로 안구 점막에서도 눈물 분비를 촉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 여성용 해피 드러그 최근 여성용 해피 드러그가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주자는 비만치료제. 현재 미국 FDA가 장기 사용을 승인한 비만치료제는 시부트라민(상품명 리덕틸), 올리스태트(제니칼) 두 가지다. 리덕틸은 처음 항(抗)우울제로 개발되던 약으로, 소량의 식사만으로도 포만감을 줘 결과적으로 식욕을 억제한다. 제니칼은 췌장이나 소화기계에서 분비되는 지방분해효소 작용을 억제해 음식에 포함된 지방질 흡수를 30% 정도 감소시킨다. 그러나 두 약 모두 불면증, 어지러움, 혈압상승 등의 부작용이 많고, 서양인에 비해 지방섭취가 적은 한국인들에게는 약물의 효과가 뚜렷하지 않아 제한적으로 사용된다. 부작용 없이 보다 뚜렷한 비만 치료효과를 내는 약들이 전 세계에서 30종 넘게 개발되고 있다. 대부분 에너지 섭취를 억제하거나 에너지 소비를 촉진하는 원리다. ‘여성용 비아그라’도 개발되고 있다. 성 욕구 장애, 성 흥분 장애가 주요 공격목표다. 여성이 나이가 들면 성호르몬의 하나인 테스토스테론의 생성량이 줄어들어 성욕도 감소한다. 폐경 후 또는 난소 제거 여성들의 성 욕구 장애를 치료하기 위해 테스토스테론 치료가 시도되고 있다. 패치, 젤, 크림, 스프레이, 주사제, 먹는약 등 다양한 제형으로 임상시험을 하고 있다. 골반수술 등을 통해 신경이 손상된 여성들은 일산화질소 생성이 감소돼 생식기로 피가 잘 흐르지 못하게 되고 그 결과 성 흥분도 감소된다. 남성 발기부전치료제와 마찬가지로 일산화질소로 혈관을 확장시켜 치료한다는 계획이다. 남성과는 달리 먹는 약보다는 젤이나 크림처럼 생식기에 직접 흡수되는 형태가 효과적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기억력 높이는 똑똑한 약 비아그라를 이을 대형 해피 드러그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인지능력 강화제를 든다. 영국의 싱크탱크인 포어사이트(Foresight)는 2005년 “20년 뒤에는 기억력을 높이는 등의 인지능력 강화제가 커피처럼 일상화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이미 10여 개 제약사들이 40여 종의 인지능력 강화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 가장 잘 알려진 약은 리탈린과 모다피닐이다. 리탈린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가진 아이들에게 처방하도록 개발된 약이나, 미 동부 명문 사립 고등학생이나 대학생들이 기억력 강화제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모다피닐은 낮 시간에 심각하게 졸음이 오는 병인 기면발작 치료제인데, 역으로 건강한 사람이 잠을 줄이고 오래 깨어 있도록 하는 약으로 이용되고 있다. 최근 개발되고 있는 약들은 CREB이란 신경세포 단백질과 AMPA라는 신경신호 수용체를 공략 대상으로 하고 있다. 미국 컬럼비아 의대의 캔델 교수와 콜드스프링하버 연구소의 툴리 박사는 CREB이라는 물질을 자극하면 학습과 기억에 관련된 신경회로들이 활성화되는 것을 확인했다.  툴리 박사는 헬리컨제약이란 벤처회사를, 켄델 교수는 메모리제약을 세워 각각 기억력을 높이는 약들을 개발하고 있다. AMPA 수용체 강화 약물은 임상시험에서 장기기억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은 치매환자와 경증 인지능력 손상 환자 등을 대상으로만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지만, 잠재적으로는 기억력 개선을 원하는 정상인에게도 적용 범위가 확대돼 또 다른 대형 해피 드러그를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잘못하면 독이 될 수도 해피 드러그는 분명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그러나 발기부전치료제가 의사 처방 없이 정력제로 남용되는 것 같은 문제가 있다.  다른 용도의 전문 치료제를 해피 드러그로 오용하는 경우도 많다. 일부에서는 치매환자에 효과적인 기억력 강화제가 정상인에게는 오히려 안 좋은 기억을 잊지 못하게 하는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약을 잘못 쓰면 독이 되듯, 해피 드러그도 자칫 또 다른 불행을 가져올 수 있는 것이다.
시계, 화려한 외출을 꿈꾸다
  • 시계, 화려한 외출을 꿈꾸다
  • [조선일보 제공] 최근 국내에서는 명품, 그 중에서도 가짜 명품시계로 들썩했다.가짜 명품시계 파문으로, 값비싼 유명 브랜드 시계를 사려던 사람은 조심스러울 수 있다.  그래도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은 일생에 한번 좋은 시계를 장만하겠다며 시계 숍을 기웃거릴 수 밖에. 그렇다면 지금 이 시점에선 어떤 시계를 사는 것이 좋을까?  최근 유명 브랜드의 시계는 지난 몇 년간 대세를 이뤘던 점잖고 얌전한 스타일로부터 화려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성에다 패션과 스타일 모두를 잡고 싶어하는 소비자의 욕망을 반영한 것이다. 올 가을 유행할 무채색 패션의 단조로움을 깨는 역할도 도맡을 것으로 보인다.  명품시계의 화려한 외출 ▲ 오메가스위스 명품 시계의 대명사인 롤렉스는 클래식한 디자인에 다이아몬드를 비롯한 다양한 보석을 박아 화려함을 더했다. 롤렉스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오이스터 퍼페추얼 데이-데이트(Day-Date)’ 탄생 50주년을 기념해서 출시된 ‘그린 컬러 다이얼’이 대표적이다. 이 모델은 시계의 문자판을 녹색으로 만들어 롤렉스만의 우아함과 세련된 멋스러움을 강조했다. 두 지역의 시간을 동시에 표현해주는 듀얼 타임 기능으로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에게 인기 있는 ‘오이스터 퍼페추얼 GMT 마스터Ⅱ’에도 다이아몬드·루비·사파이어를 첨가시켜 화려함을 부각시켰다.까르띠에가 내놓은 야심작은 야성적이면서도 여성적인 ‘라 도냐’. 물결 형태의 역동성과 옐로우 골드의 화려함이 인상적인 시계다.오메가는 무게 있는 남성용 시계에다 섬세한 디테일을 더했다. 대표작은 ‘오메가 씨마스터 제임스 본드 리미티드 시리즈’. 전세계적으로 1만7개만 생산하는 한정판으로 007영화의 오프닝에 등장하는 나선형 무늬를 다이얼에 장식했다. 오메가의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크로노그래프’는 선명한 오렌지색 시계줄이 인상적이다.예물시계도 개성 시대▲ 라도 씬트라 XXL예물 시계는 화려함 속에서도 클래식한 디자인을 강조한 제품이 강세다. 롤렉스의 예물시계로는 ‘오이스터 퍼페추얼 데이트저스트 롤레조’가 대표적이다. 완벽한 방수 기능과 날짜 표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사이즈 별로 남성·여성·중간 사이즈가 있으며 수 십 가지의 다양한 컬러와 패턴의 문자판을 갖추고 있어 예비 부부의 개성과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예물시계로 인기 있는 까르띠에는 ‘산토스 드모아젤’을 올 가을을 대표하는 예물 시계로 선보이고 있다. 비행사 산토스 뒤몽이 설계한 유명한 경비행기의 이름에서 유래한 산토스 드모아젤의 매력은 손목을 타고 흐르는 현대적인 감각의 라인. 옐로우 골드, 화이트 골드, 스틸이 대표적이며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모델도 있다.에르메스가 올 가을 예물 시계로 추천하는 제품은 현대적이면서 심플한 분위기의 ‘탠덤’ 라인이다. 직사각형 모양의 스틸 시계로 독특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스틸 소재의 시계줄은 소가죽이나 악어가죽으로 된 시계줄로 교체할 수 있다. 오메가는 씨마스터 아쿠아테라 라인에서 깔끔하면서도 클래식한 디자인의 커플 시계를 선보이고 있다. 태그호이어는 실용적이면서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의 시계를 내놓고 있다. 대표 라인은 ‘뉴 아쿠아레이서’. 기존의 경쾌함에 모던한 느낌을 더했다. 스와치 그룹의 라도도 젊은 감각을 최대한 살린 예물시계를 선보이고 있다.‘가짜’에 울지 않으려면… 공식 판매점 이용해야 번쩍이는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다이얼(시계의 문자판), 수백년 동안 전통을 이어왔다는 그럴 듯한 선전문구, 거기에 이름조차 난해하다면? 시계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이 부족한 일반 소비자는 ‘명품시계’라고 지레짐작하기 딱 알맞다. 그러나 현실은 더 복잡하고 비열하다. 수 천 만원을 지불한 명품시계가 어느 날 갑자기 ‘가짜’로 판명 나는 게 오늘의 세태다. 이와 같은 최악의 사태를 피하기 위한 최소한의 가이드 라인을 소개한다.생소한 브랜드는 전문가에게 문의해야브랜드가 낯설거나 생소할 때는 시계 전문점이나 전문가에게 문의해보는 게 좋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명품시계는 크게 시계 전문 브랜드가 만드는 것과 보석 브랜드에서 생산하는 것으로 나눌 수 있다. 롤렉스, 브레게, 바쉐론 콘스탄틴, 파텍 필립, IWC, 태그호이어, 오메가, 라도 등이 대표적인 시계 전문 브랜드다. 대부분 시계의 본거지인 스위스에서 생산된다. 보석 브랜드가 생산하는 명품 시계로는 쇼메, 까르띠에, 불가리, 반 클리프 아펠 등이 있다. 에르메스, 샤넬, 구찌, 루이비통 등 명품 브랜드에서 만들어 낸 패션 시계의 일부도 명품 시계에 속한다. 공식 판매점에서 구입하는 것이 안전 어디서 구입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신뢰할 수 있는 공식 판매점에서 구입할 것을 권한다. 명품임을 자부하는 브랜드일수록 공식 판매점 이외에서의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명품 여부를 결정하는 내부 부품의 진위 여부와 시계 움직임의 정교함을 일반인이 판별하기가 쉽지 않은 것도 이유다. 롤렉스코리아의 남희숙씨는 “가짜 시계는 전체가 가짜라기보다는 일부분만이 가짜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소비자가 속기 쉽다”고 말했다. 각 시계마다 갖고 있는 고유의 특징을 알아두면 진품여부를 구별할 때 도움이 된다. 예를 들면 오메가의 경우 모든 시계가 고유의 일련 번호를 갖고 있다. 오메가코리아 서재홍 부장은 “오메가의 일련번호는 시계 뒷면에 음각으로 새겨져 있으며 본사나 지사에 의뢰하면 바로 진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며 “대부분 브랜드가 비슷하기 때문에 의심이 간다면 구입 전에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WP지, 아시아를 삼키고 있는 '한류' 대대적 소개
  • [노컷뉴스 제공]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가 한류에 사로잡힌 일본 여성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1면에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이 신문은 31일자(현지시간)에서 1면에 가수이자 배우인 류시원씨가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는 사진과 일본 여성들이 류씨의 사진을 촬영하기위해 카메라와 망원경까지 동원한 사진, 그리고 장동건씨가 베트남 여성들에 둘러싸여 인터뷰하는 사진 등을 1면과 22면에 대대적으로 보도했다.이 신문은 "'한류'(Korean Wave)에 빠져있는 일본 여성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류 스타들이 아시아의 유행을 결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에서 한류의 물결을 일으킨 '겨울 연가'의 주인공인 배용준씨는 영화 한편의 출연료로 5백만달러(우리돈 50억원 가량)을 요구하고 있으며 수년만에 영화 출연료와 광고료로 1억달러(1000억원 가량)을 벌어들였다고 소개했다.배씨와 류시원씨, 장동건씨 등 한국의 남성 연예인 9명이 1년에 벌어들인 돈은 1천달러 이상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권상우씨가 일본에서 가장 인기있는 한류 스타인 배용준씨를 넘보고 있으며 곧 일본 도쿄에서 열릴 권씨의 팬 사인회에 참석하기위해서는 2백달러(20만원 가량)이며 온라인 입장권 경매에서는 5백달러에 거래되고 있다는 것이다.또 아시아에서 가장 돈을 잘버는 배우의 한명인 장동건씨는 지난 98년 TV 드라마 홍보차 베트남을 처음 방문했을 때 수천명의 여성이 하노이 공항과 호텔에 몰려나왔고 스쿠터를 타고 곳곳을 따라다녔다.가수 비가 미국의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공연했을때 이틀밤 공연 티켓이 매진되기도 했으며, 미국 ABC 방송의 '로스트' 프로그램에 출연한 다니엘 김이 피플지가 선정한 가장 색시한 남성으로 뽑히기도 했다.노무현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멕시코를 방문했을 때 현지 여성들이 한국 스타의 이름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노 대통령이 묵는 호텔에 몰려들기도 했으며, 중국 텔레비젼 프로그램을 한국의 드라마들이 장악하고 있다는 것이다.중국의 공영 방송국에서는 미국과 일본의 프로그램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한국의 프로그램들이 방영되고 있다는 것이다.이 신문은 올해 26살의 미혼으로 전화교환원인 요시무라 가즈미(일본)양의 일화를 시작으로 한류 열풍을 전하면서 일본 여성들이 한국의 섬세하고 근육질의 남성 예연이들에게 흠뻑 빠져있는 것은 물론이고, 이들 미혼 여성들은 한류 스타들의 사진이나 DVD를 수집하는 데 만족하지못하고 한국 남성들과 결혼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요시무라양은 멋진 외모와 미키모토의 진주에 다이아몬드로 장식하고 한국 남성과 결혼하겠다는 꿈을 갖고 있지만 아직 만나지못했다는 것이다.요시무라양은 한국 남성과 결혼하기위해 한국인과 일본인의 결혼중매업체 라쿠엔에 등록해 지금까지 7곱 차례에 걸쳐 한국인 남성과 데이트를 했으며 수천달러를 썼다.10차례나 서울을 찾았지만 겨울연가속의 배용준역같은 한국 남성을 만나지못했다는 것이다.요시무라양이 한국인 남성을 배우자로 찾는 이유로 "한국 남성들은 사랑한다는 말을 결코 하지않는 일본 남성들과는 달리 매우 섬세하고 낭만적"이라고 말했다.그녀는 "실제로는 내가 가질 수 없는 TV속 스타를 찾으며 환상의 세계에서 사는지도 모른다"면서도 "꿈은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한류 스타들이 아시아 여성들에게 미친 영향은 엄청나 아시아 여성들의 기호를 바꿔 놓았다.또 오늘날 아시아의 유행은 한국의 스타와 가수들이 결정한다. 베트남 사람들이 머리에 바르는 젤에서부터 중국 사람들이 사는 청바지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한류 스타들이 결정한다.아시아 전역을 휩쓸고 있는 한류는 한국산 자동차에서 김치에 이르기까지 한국산 제품 판매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대우전자는 지난 2001년부터 지난 5년동안 장동건씨를 베트남 대변인으로 고용해 베트남에서의 판매량을 34%나 증가시켰다.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도 지난 2003년 280만명에서 2004년에는 370만명으로 늘었으며 한국 관광객 증가의 주요 이유가 아시아 단체 여성 관광객들이다.한국 연예 스타들의 한류 돌풍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한국의 연예. 오락 회사들의 노력과 2년간의 군 의무 복무 기간에 다져진 강인함, 더 나아가 전형적으로 풍부하고 친절하며 잘생긴 한국 남성들, 그리고 여성들에게 조건없는 사랑을 쏟는 한국 남성들의 성향 등이 어울어진 것이라고 이 신문은 평했다.
  • 미국 회계법인, 세무컨설팅 시장 "잃을까 지킬까"
  • [edaily 강종구기자] 미국 회계법인들이 수익성 높은 세무컨설팅 시장을 지키기 위해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비롯한 감독당국들이 회계법인들이 회계감사와 세무 컨설팅을 동시에 수행하는 것은 독립성에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며 새로운 규제안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SEC는 다음주 수요일 이와 관련해 다음주 수요일인 22일(현지시간) 회계법인 세무컨설팅업무 제한에 대한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SEC는 회계법인들이 회계감사를 수행하는 고객기업들에 대해서는 세무 컨설팅을 하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다. 기업 회계처리의 감시를 위탁받은 회계사가 기업들에게 절세방법을 알려주는 것은 독립성을 유지했다고 볼 수 없으며 재무제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그러나 회계법인들은 세무컨설팅은 오랫동안 자신들의 업무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여져 왔다며 억울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부 회계법인들은 최근 SEC와의 회동에서 그리고 SEC에 보낸 의견서에서 "세무컨설팅에 대한 규제는 지난해 통과된 기업개혁법 사바네즈-옥슬리법을 지나치게 확대적용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미국공인회계사협회(AICPA) 윌리엄 F. 에젤 회장은 16일 "세금이 최소화되면 이익은 극대화된다"며 "이는 기업들에게 이익이 될 뿐만 아니라 주주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간다"고 말했다. SEC는 지난해 의회를 통과한 회계감사 개혁법에 대해 오는 26일까지 구체적인 세부규정들을 마련해야 하는 입장이다. 이는 의회가 제시한 회계법인들에 대한 규제가 어느선까지인지를 결정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세무 컨설팅의 제한문제는 이 중 회계법인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이슈가 아닐 수 없다. 지난 2000년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대형 회계법인들이 세무 컨설팅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은 전체의 최소한 5분의 1에 달하기 때문이다. 만약 SEC가 회계감사와 세무컨설팅의 동시수행을 금지하면 그 중 상당부분은 로펌(법무법인) 등 경쟁업체들에게 고스란히 내줘야 할 입장이다. 그러나 돌아가는 사정은 회계법인들에게 유리하지 않아 보인다. 지난해 미국기업의 전무후무한 회계스캔들로 인해 회계법인들에 대한 여론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이다. 미국 의회나 감독기관들은 회계법인들이 기업과 너무 유착돼 있어 분식회계를 막지 못했다고 보고 있다. 또한 기업의 부풀려진 매출액과 순이익 수치에 신뢰성을 부여한 꼴이 됐다며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고 있다. 미국 의회는 회계법인들이 회계감사업무를 유치하기 위해 세무컨설팅을 마케팅수단으로 활용한 것이 문제의 핵심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사바네즈-옥슬리법은 회계법인의 컨설팅 업무와 관련해 해서는 안될 몇 가지 분류를 정해 놓았다. SEC는 이러한 분류를 좀 더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규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법안을 처음 만든 폴 S. 사바네즈 미 상원의원은 "예를 들어 회계법인은 감사대상회사에 대해 구인이나 고용 및 보상프로그램 작성 등 "인적자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 또한 상장회사의 회계감사인은 해당 회사의 경영진이나 종업원이 될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SEC는 지난달 의견수렴에 들어간 규제안에서 몇 가지 예외가 가능하도록 융통성을 부여했다. SEC는 "회계감사인의 경영자 보상 프로그램에 대한 조언이 독립성을 저해하는가?"라고 질문하고 있다. 여론 수렴의 결과에 따라서는 이를 허용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또한 사바네즈-옥슬리법은 회계감사인들이 회계장부 작성용 컴퓨터 프로그램을 감사대상기업에게 만들어주거나 도와주는 것을 금하고 있다. SEC는 이 부분도 물음표(?)로 남겨뒀다. "회사가 회계용 소프트웨어를 선택하거나 시험하는데 조언을 하는 것이 독립성기준을 위반하는 것인가?"에 대해 답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러자 이번에는 투자자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규제강화를 통해 투자자보호를 확대하려는 법의 취지를 SEC가 희석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 소비자연맹(CFA)의 투자자보호담당 이사인 바바라 로퍼는 SEC에 보낸 서한에서 "의견수렴용 질문서는 법이 제시한 규제의 영역을 축소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며 "적극적으로 추진됐던 개혁이 입법과정에서 거부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SEC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 중 하나는 회계사의 "전문가 서비스"가 무엇인지 명확히 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바네즈-옥슬리법은 회계감사와 관련이 없는 "전문가 서비스"를 금지한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SEC가 규제안에서 밝힌 것처럼 공인회계사가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는 "전문가 서비스"로 해석될 수도 있다. 세무컨설팅 서비스도 해석 여하에 따라 금지될 수도 허용될 수도 있는 셈이다. 당초 세무 컨설팅서비스는 사바네즈-옥슬리법의 금지대상이 아니다. 법은 세무컨설팅 서비스처럼 금지대상 리스트에 오르지 않은 서비스는 기업의 감사위원회로부터 승인을 얻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SEC는 지난달 규제안을 발표하면서 일부 세무 컨설팅 서비스는 회계감사와 양립할 수 없을 수 있다고 말했다. SEC는 "이러한 형태의 서비스는 회계사들에게 자신들이 행한 업무를 감사하게 하는 것이 될 수 있으며 감사대상회사의 입장을 변호하게 되거나 경영자의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빅4 회계법인중 하나인 언스트앤영(E&Y)는 대부분의 세무계획이나 세무조언서비스의 기본적인 목적은 절세에 있다"며 불만을 털어놓았다. 절세방법에 대한 조언은 회계법인 뿐 아니라 로펌들도 제공하고 있는데 왜 유독 회계법인만 물고 늘어지느냐는 비난이다. 실제로 일부 기업들은 세무 컨설팅서비스를 받기위해 회계법인에서 로펌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또 다른 빅4 회계법인 중 KPMG는 지난 9일 SEC에 보낸 서한에서 "세무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회사의 세무정책 등에 대해 폭넓게 이해를 할 수 있으며 이는 감사품질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SEC에서 수석 회계사를 지낸 린 E. 터너는 최근 SEC에 보낸 의견서에서 당초 법에서 규정한 대로 감사위원회의 사전 승인을 얻는 것으로 SEC가 규제 수위를 조절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회계법인의 편을 들었다. 반면 컨퍼런스보드의 기업지배구조 위원회는 지난주 회의에서 정반대의 결론을 내렸다. 위원회는 "회계법인의 서비스는 회계감사 및 그와 밀접하게 연관되고 독립성에 문제가 없는 서비스에만 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회계법인은 조세회피와 관련해 논란의 소지가 많은 세무 서비스를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SEC의 대변인 존 J. 네스터는 "SEC 규제안의 어떤 것도 법이 금지한 것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해석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2003.01.17 I 강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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