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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3사 합병은 빅파마 첫걸음…시너지 기대-현대차
  • 셀트리온, 3사 합병은 빅파마 첫걸음…시너지 기대-현대차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현대차증권은 18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3의 합병 발표가 향후 시너지가 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1만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4만3600원이다. (사진=현대차증권)셀트리온은 앞서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의 합병을 공시한 후 셀트리온제약(068760) 또한 2사 합병 후 6개월 내 추진할 것을 밝혔다. 존속회사가 될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 합병하는 형태고, 합병 비율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주는 1주당 셀트리온 신주 약 0.449260주를 배정받는 방식이다. 주당 합병가액은 셀트리온 14만8853원, 셀트리온헬스케어 6만6874원이며, 주식매수청구권 기준가는 셀트리온 15만813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6만7251로 주식매수청구권 예상 한도는 1조원 수준으로 설정됐다. 이를 두고 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합병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엄 연구원은 “3배 높은 약가로 램시마SC 10월 미국 출시와 함께 3년 내 3조원 가이던스 제시 및 성장성 확신했다”며 “합병 후 매출원가율이 큰 폭으로 감소돼 직판구조를 통한 원가경쟁력 더욱 신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어 “3사 합병 후 신약 기업의 인수합병(M&A) 또는 라이선스 인(L/I), 글로벌 공장 증설, 위탁생산(CMO)사업 확장 등 대규모 투자 기대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엄 연구원은 셀트리온이 2025년과 2026년의 영업이익률이 45~50% 수준에 이를 것이고 매출액 또한 2030년까지 12조원, 그 중 램시마SC의 매출이 5조원, 신약 2개 제품으로 매출 비중이 총 40% 육박할 것이라는 셀트리온의 발표에 “2030년까지 22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출시와 신약을 통한 매출 증대 계획, 이번 합병을 통한 구조 단순화 및 매출원가 절감 등을 토대로 매출과 이익률 모두 개선할 수 있는 발판 마련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업확장 부분에서 향후 공장 증설, M&A 등 대규모 투자를 통해 현재 제시된 바이오시밀러 사업 외 CMO 확대가 이루어져 진보된 종합 헬스케어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10월 램시마SC 미국 허가, 9월 유플라이마 출시를 통한 매출 증대, 그리고 직판구조에 대한 투자 성과도 합병을 통해 더욱 시너지가 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고무적 합병 결정이라는 판단이다”라고 덧붙였다.
2023.08.18 I 이용성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 규모 있는 투자 기대"
  •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 규모 있는 투자 기대"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합병을 진행하기로 한 가운데, 합병을 통한 현금 증가가 규모있는 투자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18일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합병의 긍정적인 측면은 △거래 구조 단순화를 통한 투명성 제고 △매출 원가율 하락(셀트리온헬스케어의 입장) △통합을 통한 투자 여력 확대를 꼽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이다.합병비율은 셀트리온은 1주당 셀트리온헬스케어 0.45주의 비율이다. 박 연구원은 “셀트리온 그룹 합병 성공의 열쇠는 주식매수청구 금액”이라며 “회사가 제시한 주식매수청구가격은 셀트리온 15만813원, 셀트리온헬스케어 6만7251원이며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기타주주 지분은 각각 66.33%, 59.76% 수준으로 다소 높아, 주식매수청구가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현재 셀트리온이 공시를 통해 밝힌 주식매수청구에 활용하는 최대 금액은 1조원이며 2분기 기준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현금성 자산은 각각 6752억원, 3699억원 수준이다. 그는 “유사한 사례로 지씨셀의 합병을 참고할 수 있는데 지씨셀은 합병 당시 녹십자랩셀 41만5222주(주식수의 3.9%, 당시 기타주주 43%), 녹십자셀 844,666주(주식수의 6.5%, 당시 기타주주 72%)에 대해 총 777억원의 주식매수청구가 이뤄졌다”면서 “합병의 성격과 시장 상황이 다르므로 그대로 적용하긴 어려우나 당시와 동일한 비율로 주식매수청구가 나온다고 가정한다면(셀트리온 3.9%, 셀트리온헬스케어 6.5%) 약 1조6000억원의 현금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이번 합병의 기대효과는 크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기존에는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를 생산하고 이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판매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셀트리온 그룹’의 실제 실적을 확인하기 어려웠으나, 2사 합병을 통해 이러한 부분이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작년 매출원가율은 71.5%, 올해 2분기 매출원가율은 71.3% 수준이지만 합병 이후 생산 물량에 대해서는 기존 셀트리온의 원가율이 적용됨에 따라 원가율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2분기 기준 셀트리온의 현금성 자산은 6752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현금성 자산은 3699억원 수준(주식매수청구권 행사 미고려)”이라며 “셀트리온은 신약 개발 업체로의 도약과 그를 위한 M&A 계획을 지속적으로 밝히고 있어 합병을 통한 현금 증가는 규모 있는 투자의 재원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3.08.18 I 김인경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계열사 합병해 글로벌 종합생명공학기업 도약”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계열사 합병해 글로벌 종합생명공학기업 도약”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셀트리온(068270)그룹이 3개 계열사 합병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선두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셀트리온그룹은 바이오 계열사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를 합병한 뒤 셀트리온제약(068760)과 추가 합병을 추진한다. 셀트리온그룹은 계열사 합병을 통한 바이오·케미컬 시너지 강화로 글로벌 종합생명공학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17일 그룹 계열사 합병 관련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온라인 간담회 갈무리)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17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 관련 온라인 간담회에서 “각 계열사가 가지고 있는 플랫폼을 합쳐 시너지를 내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며 “제품력에 더해 원가경쟁력을 더 강화시켜 시장점유율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셀트리온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날 양사 합병 승인에 관한 이사회 결의를 거쳐 본격적인 합병 절차에 돌입한다. 셀트리온그룹은 단계별 합병을 통해 기업 역량 및 시너지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그 첫 단계는 그룹내 바이오 계열사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이다. 첫 번째 합병이 완료된 6개월 이내 셀트리온제약과 합병도 추진한다.서 회장은 “바이오 계열사를 먼저 합병한 후 셀트리온제약과 두 번째 합병을 추진해 바이오·케미컬 시너지를 강화해 글로벌 종합생명공학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진행되는 합병은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 합병하는 형태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주들에게 셀트리온의 신주를 발행한다. 주당 합병가액은 셀트리온 14만8853원, 셀트리온헬스케어 6만6874원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 보통주식 1주당 셀트리온 보통주식 0.4492620주가 배정된다.합병으로 새롭게 발행되는 셀트리온 주식 수는 7388만7750주다. 기존 발행된 셀트리온의 주식 1억4640만2770주와 더했을 때 총 주식 수는 2억2029만520주가 될 전망이다. 시가총액은 31조6337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통합 셀트리온의 2024년 추정 예상 매출액은 3조5000억원 가량으로 이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최대 규모에 육박한다. 예상 영업이익은 8000억원 안팎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예상 매출액이 3조5000억원, 2024년 예상 매출액은 4조원 가량인 만큼 두 바이오 기업의 선두 경쟁이 예상된다.통합 셀트리온 매출 및 시가총액 전망치.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합병 승인에 관한 주주총회는 10월 23일이며,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은 10월 23일부터 11월 13일까지다. 합병 기일은 12월 28일로 정해 연말까지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서 회장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여러 가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개발부터 판매까지 일원화된 사업을 통해 원가경쟁력을 높여 공격적인 가격 전략이 가능해지며, 이를 통해 판매지역 및 시장점유율을 확장하고 신약 및 신규 모달리티 개발을 위한 대규모 투자 재원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밖에 재무적 투명성 제고와 투자자 신뢰 상승 효과도 예상된다.서 회장은 “양사가 통합하면서 거래구조가 단순해지며 수익 등 재무적 기준이 명료해져 투명성이 제고되고 투자자 신뢰도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셀트리온그룹은 합병 후 매출 및 이익 확대에 따른 주주가치 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다. 특히, 합병에 따른 비용 절감, 원가경쟁력 확보에 따른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이 예상되는 만큼 현금배당도 점차 늘릴 예정이다.서 회장은 “중장기적으로 비약적 발전이 기대되고 이익도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궁극적으로는 이익의 30%까지 현금배당한다는 계획”이라고 언급했다.셀트리온 합병 후 예상 지배구조.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합병 기점으로 글로벌 도약…“2030년 매출 12조원 목표”서 회장은 “2030년 매출을 12조원까지 늘리겠다”며 “12조원 중 60%는 바이오시밀러 등에서 발생할 것이며 나머지 40%는 신약을 통해 확보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를 실현하기 위해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관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를 중심으로 제형 및 용법·용량을 변경해 기존 제품을 더욱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또 동시에 추가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2030년까지 총 22개 제품을 확보할 방침이다.신약 파인프라인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연내 미국에서 신약으로 허가가 예상되는 짐펜트라(Zymfentra)뿐 아니라 자체 개발 및 라이센싱을 통해 신약을 적극 확보할 예정이다.서 회장은 “짐펜트라는 환자 편의성과 만족도를 갖춘 미국 내 유일의 인플릭시맙(Infliximab) SC제형 치료제로 빠른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미국내 직접 판매망을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통합 셀트리온은 글로벌 직접판매 유통망을 기반으로 주요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시에 현재 2024년 상업 가동을 목표로 건설중인 3공장 등 설비 확충을 통한 안정적 제품 공급까지 가능하게 돼, 글로벌 탑티어 바이오파마로 도약하는 데 필수 조건인 자체 판매·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서 회장은 “필요하다면 4공장을 추가 건설하는 것도 검토할 것이며 셀트리온이 보유한 임상 및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 진단, 원격의료 분야 등 디지털 헬스 분야에도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끝으로 서 회장은 “전 세계 제약사들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져 자체적으로 개발·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는 회사만이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며 “합병을 통해 셀트리온그룹이 가진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며 통합된 자원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종합생명공학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8.17 I 김진수 기자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흡수 합병…"매매 정지"
  •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흡수 합병…"매매 정지"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1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셀트리온(068270)이 자사 흡수 합병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셀트리온 합병가액은 14만8853원,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가액은 6만6874원으로 합병비율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대 0.4492620다. 회사 측은 “대규모 투자를 위한 자산의 통합, 개발-생산-판매 기능 통합에 따른 원가경쟁력 강화 및 제품 차별화, 거래구조 단순화로 인한 투명성 및 투자자 신뢰 제고 등을 통해 바이오시밀러를 넘어서 신약으로 도약하는 진정한 글로벌 빅 파마로 성장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합병 소멸회사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소멸회사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또는 단주 처리로 인해 소멸회사가 자기주식으로 취득하거나 또는 취득예정인 소멸회사의 주식을 포함함)에 대해서도 합병 신주를 배정할 예정이다. 합병기일은 2023년 12월28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4년 1월12일이다. 매매거래정지 예정 기간은 2023년 12월26일부터 2024년 1월11일까지다.셀트리온제약 역시 셀트리온 그룹의 글로벌 종합생명공학 기업 도약을 위한 사업회사 간 합병 대상으로 검토됐으나 최종적으로는 이번 합병에서 제외됐다.셀트리온제약(068760) 측은 이날 셀트리온그룹 합병 절차 본격 돌입 보도와 관련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셀트리온 그룹의 글로벌 종합생명공학 기업 도약을 위한 사업회사 간 합병 대상으로 검토돼왔으나, 금일 발표된 셀트리온 그룹에서 추진 중인 사업회사 간 합병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며 “당사는 케미칼 연구소 확장 등 케미칼 사업 성장 전략을 수립해 진행 중이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에 대해 합병 사유로 이날 장 종료 시까지 주권매매거래정지가 정지된다고 공시했다. 셀트리온. (사진=셀트리온)
2023.08.17 I 이은정 기자
셀트리온그룹 "3개사 합병 검토 진행…대상·시기·방법 등 미확정"
  • 셀트리온그룹 "3개사 합병 검토 진행…대상·시기·방법 등 미확정"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셀트리온그룹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06876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등 상장 3개사의 합병과 관련해 주관사를 선정하고 합병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사진=셀트리온)셀트리온그룹 상장 3개사는 13일 조회 공시 답변에서 “현재 합병 주관사를 선정 완료하고 사업회사간 합병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상장 3개사는 “현재까지 구체적인 합병 대상, 시기, 방법, 형태에 대해 최종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셀트리온그룹 합병 절차 본격 돌입 보도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셀트리온그룹은 합병을 위해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지난 3월 열린 주주총회에서 3개사 합병에 대한 생각은 변함없고 올해 7월 모든 행정적인 절차가 마무리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서정진 회장은 금융시장 환경이 관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당시 서 회장은 “주주들이 합병을 원하기 때문에 3사 합병에 대한 내 생각은 변함이 없다”며 “금융시장이 언제 안정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한다”며 “합병하려고 주가를 떨어뜨리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 회사가 주가를 올리지도 못하지만 떨어뜨리지도 못한다”고 강조했다.
2023.07.13 I 신민준 기자
코스닥, 외인·기관 매수세에 1%대↑…에코프로 6%대↑
  • 코스닥, 외인·기관 매수세에 1%대↑…에코프로 6%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확대에 1%대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장초반 약세를 보이던 에코프로(086520) 역시 6%대 오르며 100만 원대에 재도전 중이다.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1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4%(14.41포인트) 오른 894.29에 거래 중이다. 미국 나스닥 강세 효과 등에 힘입어 개장과 함께 강세 출발한 후 상승폭을 높이는 모양새다. 지난 11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예상을 밑돈 물가 지표를 등에 업고 일제히 반등했다. 물가상승률이 축소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한 차례만 추가 인상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져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5% 상승한 3만4347.43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4% 오른 4472.16을 기록, 장중 4488.34까지 치솟으면서 지난해 4월 이후 1년3개월 만의 최고치로 올라섰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15% 오른 1만3918.96에 마감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컨센서스를 하회한 미 6월 CPI 결과 및 이에 따른 미국 나스닥 강세 효과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준의 과잉 긴축 우려가 완화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고, 미 시장금리도 하락한 만큼,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의 긍정적인 수급 여건 하에 금리 상승에 부정적인 민감도가 높았던 성장주들의 주가 탄력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수급별로 외국인이 277억 원, 기관이 619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859억 원어치 내다 팔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업종별 상승 우위다. 금융이 5%대 오르는 가운데 유통이 3%대, 소프트웨어, 출판매체, 제약, 신성장기업 등이 2%대 오름세다. 음식료담배, 우량기업, 기계장비, 반도체, 통신장비, 통신서비스 등은 1%대 오르고 있다. 반면 방송서비스, 의료·정밀, 운송·부품, 오락, 금속 등은 약보합권이다.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상승 우위다. 개장 당시 약세를 보였던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대, 에코프로는 6%대 강세로 돌아섰다. 반면 엘앤에프(066970)는 3%대 하락 중이다. 합병 이슈가 제기된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6%대, 헬트리온제약은 15%대 초강세다.종목별로는 태성이 23%대 오르고 있으며 아이오케이(078860)가 20%대, 뷰노(338220)가 19%대, EDGC(245620)가 18%대 오르고 있다. 반면 바이온(032980)은 10%대, 네오이뮨텍(950220)이 8%대, 엑스페릭스(317770)는 6%대, 삼영이엔씨(065570)는 5%대 약세다.
2023.07.13 I 이정현 기자
셀트리온, 500억원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 결정
  • 셀트리온, 500억원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 결정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셀트리온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셀트리온이 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31만4466주, 취득 예정 금액 약 500억원 규모다. 자사주 취득은 오는 23일부터 9월 22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진행될 계획이다.셀트리온은 지난 2월과 3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이번에 추가로 자사주를 매입하면 올해에만 셀트리온 총 97만1820주(약 1500억원)의 자사주를 취득하게 된다.셀트리온은 지난해에도 총 155만5883주(2535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으며, 현금 배당 및 주식 동시 배당 결정 등을 통해 주주가치 환원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의 사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으로 올해 세 번째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됐다”며 “자사주 취득과 더불어 다양한 제품 파이프라인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가치 보존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셀트리온은 현재 글로벌 금융시장 및 그룹사의 사업 진행 상황 등을 고려해 합병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만큼, 전반적인 상황을 감안해 자사주 매입을 진행할 계획이다.
2023.06.22 I 나은경 기자
② 다케다는 어떻게 ‘빅파마’가 됐나
  • [지금 일본 바이오는]② 다케다는 어떻게 ‘빅파마’가 됐나
  • 일본은 세계 3위 전통 제약 강국이다. 최근 5년 미국 FDA 승인 혁신 신약을 6개(한국 0개)나 개발했고 블록버스터 신약(매출 1조원)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실제 일본 다케다의 유전성 혈관부종 치료제 ‘탁자이로’의 작년 매출은 1조원 이상이다. 반면 한국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은 아직 없다. 기술력 격차도 3년 정도 우리가 뒤처진다.기업 규모로 봐도 차이가 크다.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의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 2839억원이지만 다케다의 매출은 37조 3756억원에 달한다. 격차가 12배 이상이다. 다만 일본이 케미칼(화학 기반) 의약품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바이오 산업에선 승부가 결정나지 않았다는 의견도 있다. 일본도 아직 ‘바이오 대전환’은 이루지 못한 상황이다. 그렇다면 일본은 바이오 산업을 어떻게 키우고 있을까. ‘지금 일본 바이오는’이란 섹션을 통해 일본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해 기획 연재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일본은 보수적인 기업문화로 정평이 나 있다. 아직도 플로피 디스크를 사용하고 인감(도장) 없이 문서 처리가 안 된다. 변화에 대응하지 못해 가전, 반도체 등에서 경쟁력을 잃었다. 하지만 제약바이오 분야에서는 몰락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 다케다약품공업(다케다)은 변신에 성공하며 세계 10위권 빅파마(연 매출 약 19조원 이상) 반열에 올랐다. 현재 다케다는 한국과 미국, 영국 등 80개 국가에 지사를 두는 글로벌 기업이다. 미국과 일본에 상장했고 미국 매출 비중은 52%(일본 15%)에 달한다. 히트 제품으로 구내염 치료제 알보칠, 감기약 화이투벤, 당뇨병 치료제 네시나 등이 있지만 셀트리온에게 판권이 넘어간 상태다. 현재 보유 제품은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킨텔레스(해외명 엔티비오), ALK 양성 비소세포성폐암 표적치료제 알룬브릭, EGFR 엑손 20 삽입 변이 비소세포성폐암 표적치료제 엑스키비티 등이 있다. 국내에선 HK이노엔(구 CJ헬스케어), 제일약품 등과 기술제휴 관계를 맺기도 했다.◇ 공격적 인수합병(M&A), 빅파마 도약의 시작다케다의 성공 요인은 세 가지로 축약된다. △개방적 문화 △이른 미국 타깃 신약 개발 전략 △과감한 인수합병 & 오픈 이노베이션 등이다. 보수의 아이콘이던 다케다(1781년 창업)가 미국 시장을 노린 건 1990년부터였다. 1990년대 말 일본이 고령화에 급격하게 진입하면서 건강보험 재정 문제로 약값 인하 압박이 거세졌다. 제약사들은 등 떠밀리듯 자국을 벗어나 글로벌 시장으로 나갈 수밖에 없었고 마침 일본 후생성은 글로벌 신약을 만들면 자국에서 가격 특혜를 주는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이 때문에 다케다는 미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준비했다. 다케다제약 미국 지사 전경 (사진=다케다 홈페이지 갈무리)2014년부터는 사장까지 바꾸며 본격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47세의 외국인 크리스토퍼 웨버를 사장으로 영입한 것이다. 그는 영국 기업 글로소스미스크라인(GSK)에서 20년 근무한 프랑스인이었다. 이듬해 웨버는 CEO가 됐고 영어를 공용어로 택했다. 다케다는 항암전문 제약사 밀레니엄, 스위스 제약사 나이코메드, 아리아드를 연속적으로 합병했다. 2019년에는 67조원이란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희귀질환 전문제약사 샤이어를 인수했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다케다의 경우 미국에서는 M&A로 성공했다고 보는 것이 맞다”며 “하지만 이전부터 쌓아온 기초 체력이 기반이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만성질환에서 항암제 중심으로...주요 파이프라인 전환다케다는 몇 해 전부터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에서 항암제 중심으로 파이프라인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실제 다케다는 지난달 KSQ 테라퓨틱스와 암 환자의 저항성 매커니즘을 해결하는 표적치료제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확장계약을 체결했다. KSQ는 표적치료제, 세포치료제, 면역치료제 등 다양한 모달리티를 통해 암과 자가면역질환의 약물을 개발하는 미국 소재의 바이오텍이다.[사진=인베스팅닷컴 다케다약품공업 월봉 차트 갈무리]이번 확장 파트너십 계약에 따르면 다케다는 KSQ에 계약금과 투자로 수천만달러를 지급하고 계약기간 내 특정한 마일스톤을 달성할 경우 최대 5억1000만달러를 지급하게 된다. 향후 약물이 승인될 경우 각 제품의 판매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다. 앞서 다케다는 지난 2021년 KSQ와 T세포와 NK세포의 새로운 타깃을 발굴하는 내용의 면역항암제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다케다는 KSQ의 ‘CRISPRomics’ 플랫폼을 이용해 신규 항암 타깃을 발굴할 계획이다.
2023.06.18 I 김승권 기자
  • [재송]1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다음은 지난 12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코스피△디아이씨(09220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92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179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일회성 비용 감소와 환율 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2% 증가한 121억원을 달성했다.△삼성화재(00081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833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5조3389억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6.6% 늘어 6133억원을 달성했다.△한국콜마(16189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6% 줄어든 12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877억원으로 18.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65억원으로 54.6% 감소했다.△미창석유(00365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3% 늘어난 127억8327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76억6502만으로 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49억3434만원으로 97.4% 증가했다.△화성산업(002460)=서울주택도시공사와 1306억원 규모의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3단지 아파트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매출액의 20.2% 규모로,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6년 11월6일까지다.△코아스(07195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90% 증가한 8억6400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6억3000만원으로 26.3%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4억1600만원으로 78.2% 증가했다.△명신산업(009900)=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119.4% 증가한 477억3700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66억8500만원으로 37.2%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366억원으로 134.4% 증가했다.△한전KPS(05160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3.9% 증가한 54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511억원으로 15.9%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460억원으로 120.7% 증가했다.△한국전력(01576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6조177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따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7조7869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감소한 것이다. 매출은 21조5940억원으로 31.2% 증가했다. 순손실은 4조9112억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한화(00088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30.6% 증가한 1조370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조4000억원으로 32.7%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1조1553억원으로 69.4% 늘었다.△금비(008870)=보통주 1주당 400원씩의 현금 중간배당을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배당금총액은 3억2740만원이고,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오는 30일이다.△한화생명(08835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08% 감소한 7618억840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4118억8500만원으로, 49.5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225억5000만원으로 13.87% 줄었다.△POSCO홀딩스(005490)=보통주 1주당 2500원씩의 현금 분기배당을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배당금총액은 1896억9051만원이고,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다음달 1일이다.△코스맥스(192820)=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138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성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한국콜마(161890)=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877억원으로 18.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65억원으로 54.6% 줄었다.△에이블씨엔씨(078520)=연결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14% 증가한 40억2874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31억1961만원으로 11.2%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7억2322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DB하이텍(000990)=연결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4.3% 감소한 82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82억원으로 24.5%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763억원으로 51.8% 빠졌다.△교촌에프앤비(339770)=연결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2.4% 감소해 58억6157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03억6085만원으로 8.2%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45억780만원으로 32.1% 감소했다.△금호타이어(073240)=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4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5억원) 대비 1만122.8%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9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35.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재료비, 선임의 하락에 의한 비용 감소 영향으로 매출대비 5.5% 달성, 전년 동기 대비 5.4%포인트 성장했다.△그린케미칼(083420)=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2.6% 감소한 11억1082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41억2291만원으로 23.8%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4억6928만원으로 73.4% 감소했다.△한신공영(004960)=연결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1.4% 감소한 45억2287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39억2127만원으로 11.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6억3440만원으로 70.8% 줄었다.△한화갤러리아(452260)=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 420억4615만원, 영업이익 16억8178만원, 분기순손실 3억8865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번 공시에는 지난 1일 독립 법인 설립 후 한 달간의 실적만 반영됐다.◇코스닥△씨젠(096530)=연결 기준 1분기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한 137억73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80.1% 감소한 900억5000만원이다.△에스피지(058610)=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1.7% 줄어든 60억33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6.6% 감소해 978억8100만원으로 나타났다.△아비코전자(036010)=1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적자로 전환했다고 12일 공시했다.매출액은 19.1% 감소한 343억1200만원으로 나타났다.△아즈텍WB(032080)=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6% 늘어난 79억700만원이었다.△티피씨글로벌(130740)=종속회사인 ‘고리’가 합성수지제품 제조업체 제이엔피씨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고리는 제이엔피씨의 주식 100%를 소유하고 있으며, 합병시 신주를 발행하지 않아 합병 비율은 1대 0이다.△원익QnC(074600)=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32억21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매출액은 22.1% 증가한 2219억2100만원으로 나타났다.△디케이락(105740)=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553.57% 증가한 44억58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24% 늘어난 276억800만원이었다.△에이스토리(241840)=드라마 ‘유괴의날’ 해외방영권 라이센스를 아마존에 판매했다고 12일 공시했다.계약기간 및 금액은 2033년 11월 12일 유보기간이 종료된 후 공개된다.△코윈테크(282880)=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5.65% 증가한 694억 원, 영업이익은 44.3% 늘어난 72억 원, 당기순이익은 78.56% 증가한 84억 원이라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 역시 지난해 1분기 7.6%에서 올해 1분기에는 10.4%로 올랐다.△이트론(0960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사실상 업무집행지시자의 대규모 횡령·배임혐의설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의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12일 공시했다.△이화전기(0248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사실상 업무집행지시자의 대규모 횡령·배임혐의설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의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12일 공시했다.△AP시스템(265520)=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75% 늘어난 117억600만원이라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7.19% 증가한 939억7500만원이었다.△제일테크노스(038010)=현대엔지니어링으로부터 78억원 규모 공평15,16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신축공사·데크플레이트 계약을 수주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3.6% 규모다.△컴투스(078340)=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8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삼성증권과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지난 1분기 매출액 5036억원, 영업이익 510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1.1%, 13.3% 증가한 수치다. 특히 비수기인 1분기 첫 매출액 5000억원 돌파다.△크리스탈신소재(9002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현저한 주가 급등(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기한은 15일 오후 6시까지다.△코스맥스엔비티(222040)=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01.1% 증가한 15억11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매출액은 2.3% 증가한 803억7100만원이었다.△케이아이엔엑스(093320)=종속회사인 ‘에스피소프트’가 IBKS제19호스팩(426550)을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에스피소프트와 아이비케이에스제19호기업인수목적의 합병비율은 1대 0.5819028이다. 합병기일은 10월 24일이다.△지씨셀(144510)=CT303(동종편도유래중간엽줄기세포)의 제1상 임상시험이 조기종료됐다고 12일 공시했다.△티라유텍(322180)=현준에프에이의 주식1만5000주를 70억3500만원에 사들여 100% 인수키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총 자산의 19.65%에 달하는 규모다.△엘앤케이바이오(156100)=운영자금과 채무상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365억9964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증을 결의했다고 12일 공시했다. 1주당 배정되는 신주는 0.4866605116주다. 배정 기준일은 6월 1일, 예정발행가는 5610원이며 확정일은 6월 30일이다. 청약일은 7월 5일부터 6일까지이며 납입일은 13일이다.△유니슨(018000)=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300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권(BW) 발행을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표면이자율 2%, 만기이자율 5%로 행사가액은 1598원이다.행사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총 주식의 15.36% 수준이다.△나스미디어(089600)=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64.7% 줄어든 24억39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매출액은 1.4% 늘어난 321억500만원이었다. 한편 별도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25억81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5.3% 감소했고 매출액은 1.4% 증가한 230억4800만원이었다.△버킷스튜디오(066410)=공시 번복으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받았다고 12일 공시했다.△라이프시맨틱스(347700)=자회사 넥서스브릿지의 주식 14만주를 7억원에 취득해 지분 100%를 취득키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신규 자회사 설립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현금출자할 예정이다.△네오펙트(290660)=경영컨설팅업체 나이츠브릿지의 지분 100%에 해당하는 주식 118억원 규모(3100만주)를 에스맥(097780)으로부터 양수키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사업영역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옵티시스(109080)=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51.0% 줄어든 8억1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3.6% 감소한 53억9200만원이다.△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운영자금 65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홍콩에서 HENG YU CAPITAL INVESTMENT를 상대로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표면이자율 1%, 만기이자율은 6%다. 전환가액은 217원,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총 주식의 16.19%다.△컴투스(078340)=18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또 신규 매입할 자사주 중 전체 발행 주식의 1%에 해당하는12만8665주를 연내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11일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셀피글로벌(0689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유상증자 결정과 전환사채권 발행 결정을 철회하며 ‘공시번복’으로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예고됐다고 12일 공시했다.△엘앤케이바이오(156100)=운영자금과 채무상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366억원 규모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652만4000주로 주당 5610원이다. 1주당 신주배정주식은 0.4866605116주다.
2023.05.13 I 김범준 기자
  • 1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다음은 12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코스피△디아이씨(09220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92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179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일회성 비용 감소와 환율 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2% 증가한 121억원을 달성했다.△삼성화재(00081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833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5조3389억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6.6% 늘어 6133억원을 달성했다.△한국콜마(16189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6% 줄어든 12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877억원으로 18.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65억원으로 54.6% 감소했다.△미창석유(00365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3% 늘어난 127억8327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76억6502만으로 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49억3434만원으로 97.4% 증가했다.△화성산업(002460)=서울주택도시공사와 1306억원 규모의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3단지 아파트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매출액의 20.2% 규모로,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6년 11월6일까지다.△코아스(071950)=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90% 증가한 8억6400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6억3000만원으로 26.3%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4억1600만원으로 78.2% 증가했다.△명신산업(009900)=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119.4% 증가한 477억3700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66억8500만원으로 37.2%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366억원으로 134.4% 증가했다.△한전KPS(05160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3.9% 증가한 54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511억원으로 15.9%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460억원으로 120.7% 증가했다.△한국전력(01576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6조177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따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7조7869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감소한 것이다. 매출은 21조5940억원으로 31.2% 증가했다. 순손실은 4조9112억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한화(00088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30.6% 증가한 1조370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조4000억원으로 32.7%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1조1553억원으로 69.4% 늘었다.△금비(008870)=보통주 1주당 400원씩의 현금 중간배당을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배당금총액은 3억2740만원이고,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오는 30일이다.△한화생명(088350)=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08% 감소한 7618억840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4118억8500만원으로, 49.5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225억5000만원으로 13.87% 줄었다.△POSCO홀딩스(005490)=보통주 1주당 2500원씩의 현금 분기배당을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배당금총액은 1896억9051만원이고,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다음달 1일이다.△코스맥스(192820)=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138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성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한국콜마(161890)=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877억원으로 18.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65억원으로 54.6% 줄었다.△에이블씨엔씨(078520)=연결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14% 증가한 40억2874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31억1961만원으로 11.2%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7억2322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DB하이텍(000990)=연결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4.3% 감소한 82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82억원으로 24.5%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763억원으로 51.8% 빠졌다.△교촌에프앤비(339770)=연결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2.4% 감소해 58억6157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03억6085만원으로 8.2%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45억780만원으로 32.1% 감소했다.△금호타이어(073240)=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4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5억원) 대비 1만122.8%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9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35.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재료비, 선임의 하락에 의한 비용 감소 영향으로 매출대비 5.5% 달성, 전년 동기 대비 5.4%포인트 성장했다.△그린케미칼(083420)=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2.6% 감소한 11억1082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41억2291만원으로 23.8%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4억6928만원으로 73.4% 감소했다.△한신공영(004960)=연결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1.4% 감소한 45억2287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39억2127만원으로 11.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6억3440만원으로 70.8% 줄었다.△한화갤러리아(452260)=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 420억4615만원, 영업이익 16억8178만원, 분기순손실 3억8865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번 공시에는 지난 1일 독립 법인 설립 후 한 달간의 실적만 반영됐다.◇코스닥△씨젠(096530)=연결 기준 1분기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한 137억73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80.1% 감소한 900억5000만원이다.△에스피지(058610)=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1.7% 줄어든 60억33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6.6% 감소해 978억8100만원으로 나타났다.△아비코전자(036010)=1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적자로 전환했다고 12일 공시했다.매출액은 19.1% 감소한 343억1200만원으로 나타났다.△아즈텍WB(032080)=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6% 늘어난 79억700만원이었다.△티피씨글로벌(130740)=종속회사인 ‘고리’가 합성수지제품 제조업체 제이엔피씨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고리는 제이엔피씨의 주식 100%를 소유하고 있으며, 합병시 신주를 발행하지 않아 합병 비율은 1대 0이다.△원익QnC(074600)=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32억21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매출액은 22.1% 증가한 2219억2100만원으로 나타났다.△디케이락(105740)=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553.57% 증가한 44억58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24% 늘어난 276억800만원이었다.△에이스토리(241840)=드라마 ‘유괴의날’ 해외방영권 라이센스를 아마존에 판매했다고 12일 공시했다.계약기간 및 금액은 2033년 11월 12일 유보기간이 종료된 후 공개된다.△코윈테크(282880)=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5.65% 증가한 694억 원, 영업이익은 44.3% 늘어난 72억 원, 당기순이익은 78.56% 증가한 84억 원이라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 역시 지난해 1분기 7.6%에서 올해 1분기에는 10.4%로 올랐다.△이트론(0960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사실상 업무집행지시자의 대규모 횡령·배임혐의설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의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12일 공시했다.△이화전기(0248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사실상 업무집행지시자의 대규모 횡령·배임혐의설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의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12일 공시했다.△AP시스템(265520)=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75% 늘어난 117억600만원이라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7.19% 증가한 939억7500만원이었다.△제일테크노스(038010)=현대엔지니어링으로부터 78억원 규모 공평15,16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신축공사·데크플레이트 계약을 수주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3.6% 규모다.△컴투스(078340)=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8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삼성증권과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지난 1분기 매출액 5036억원, 영업이익 510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1.1%, 13.3% 증가한 수치다. 특히 비수기인 1분기 첫 매출액 5000억원 돌파다.△크리스탈신소재(9002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현저한 주가 급등(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기한은 15일 오후 6시까지다.△코스맥스엔비티(222040)=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01.1% 증가한 15억11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매출액은 2.3% 증가한 803억7100만원이었다.△케이아이엔엑스(093320)=종속회사인 ‘에스피소프트’가 IBKS제19호스팩(426550)을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에스피소프트와 아이비케이에스제19호기업인수목적의 합병비율은 1대 0.5819028이다. 합병기일은 10월 24일이다.△지씨셀(144510)=CT303(동종편도유래중간엽줄기세포)의 제1상 임상시험이 조기종료됐다고 12일 공시했다.△티라유텍(322180)=현준에프에이의 주식1만5000주를 70억3500만원에 사들여 100% 인수키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총 자산의 19.65%에 달하는 규모다.△엘앤케이바이오(156100)=운영자금과 채무상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365억9964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증을 결의했다고 12일 공시했다. 1주당 배정되는 신주는 0.4866605116주다. 배정 기준일은 6월 1일, 예정발행가는 5610원이며 확정일은 6월 30일이다. 청약일은 7월 5일부터 6일까지이며 납입일은 13일이다.△유니슨(018000)=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300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권(BW) 발행을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표면이자율 2%, 만기이자율 5%로 행사가액은 1598원이다.행사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총 주식의 15.36% 수준이다.△나스미디어(089600)=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64.7% 줄어든 24억39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매출액은 1.4% 늘어난 321억500만원이었다. 한편 별도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25억81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5.3% 감소했고 매출액은 1.4% 증가한 230억4800만원이었다.△버킷스튜디오(066410)=공시 번복으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받았다고 12일 공시했다.△라이프시맨틱스(347700)=자회사 넥서스브릿지의 주식 14만주를 7억원에 취득해 지분 100%를 취득키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신규 자회사 설립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현금출자할 예정이다.△네오펙트(290660)=경영컨설팅업체 나이츠브릿지의 지분 100%에 해당하는 주식 118억원 규모(3100만주)를 에스맥(097780)으로부터 양수키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사업영역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옵티시스(109080)=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51.0% 줄어든 8억1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3.6% 감소한 53억9200만원이다.△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운영자금 65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홍콩에서 HENG YU CAPITAL INVESTMENT를 상대로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표면이자율 1%, 만기이자율은 6%다. 전환가액은 217원,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총 주식의 16.19%다.△컴투스(078340)=18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또 신규 매입할 자사주 중 전체 발행 주식의 1%에 해당하는12만8665주를 연내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11일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셀피글로벌(0689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유상증자 결정과 전환사채권 발행 결정을 철회하며 ‘공시번복’으로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예고됐다고 12일 공시했다.△엘앤케이바이오(156100)=운영자금과 채무상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366억원 규모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652만4000주로 주당 5610원이다. 1주당 신주배정주식은 0.4866605116주다.
2023.05.12 I 김범준 기자
증권사가 사서 추천? 헬스케어 주목 진짜 이유는
  • 증권사가 사서 추천? 헬스케어 주목 진짜 이유는[돈창]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다들 에코프로 얘기하는 걸 보니 뺄 때가 되긴 했죠.” 최근 여의도 카페에서 만난 한 자산운용사 주식운용 본부장은 이렇게 말했다. 전날 24% 넘게 급등하고도 6%가량 ‘미친 상승’을 보이던 터였다. 증권맨들이 여의도에서 주식 얘기하는 게 이상할 건 없지만, 몇몇 소수 종목들에만 관심이 집중돼 있다는 건 주가도 고점을 찍었다는 방증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다음날 에코프로 주가는 16% 넘게 하락했다. 올 들어 31% 넘게 급등한 코스닥 지수는 2차전지 3형제, 이른바 ‘에들(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엘앤에프)’이 다 했다는 평가다. 이들 종목의 상승률이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하면서다. 증권가에선 서서히 2차전지 이외 업종들로 투자 열기가 옮겨 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강남에서 초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는 한 PB는 “2차전지 종목을 사야 할지 묻는 고객에게는 ‘트레이딩에 자신이 있으면 하되 우리는 추천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낸 지 오래”라고 밝혔다. 증권가에서 주목하는 ‘넥스트 이차전지’에 대해 들어봤다. (그래픽=김정훈 기자)◇헬스케어 주목하는 이유 셋 증권가에서 넥스트 이차전지로 주목하는 영역은 헬스케어다. 헬스케어 급등 주기인 3년째를 맞았다는 것이다. 헬스케어 관련주들은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저점 대비 158% 상승하며 불기둥을 뿜었다. 이후 연이은 임상 실패와 제로 코로나에 휘청였다. 여기에 미국의 급격한 금리인상 직격타를 맞으며 2년간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간 맥을 못 추던 헬스케어주가 시기상 오를 때가 됐다는 기대가 나온다. 여기에 헬스케어를 눌러왔던 금리 부담이 해소될 것이란 전망도 있다. 헬스케어 업종별 주가순자산비율(PBR)을 보면 최대 9배에 달했던 생명과학은 현재 2.9까지 낮아진 상태다. 최대치보다 약 68% 할인 거래되고 있다. 하재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헬스케어 업종은 지난해 미국 금리가 상승하면서 할인율 부담이 커졌다”며 “할인율 압박만 해소되도 주가 흐름에는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꿈을 먹고 자라는 헬스케어 주가를 뒷받침할 모멘텀이 있다는 점도 업계가 이들을 주목하는 이유다. 대표적인 사례가 유한양행(000100)이 존슨앤드존슨의 의약품 전문기업 얀센에 수출한 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의 임상 3상 발표다. 지난 18일 존슨앤드존슨이 컨퍼런스콜에서 임상 3상 발표 시점이 2024년 2분기에서 2023년 4분기로 2개 분기 앞당겨질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시장 기대는 커지는 모습이다. 김정현 교보증권 연구원은 “유효성이 확인되면 단순히 임상 기대감이 아닌 상업적인 성공 관점에서 국내 신약 개발사에 큰 이정표가 세워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셀트리온(068270) 3형제(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가 업계 최대 인수합병(M&A)을 앞두고 대장주가 될 것이란 관측도 헬스케어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달 경영에 복귀한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이 제시한 합병 시점은 7월이다. 금융감독원에 진행 중인 행정절차가 끝나는 시점이다. 합병 시 3사 시가총액은 48조원에 육박하는 대장주로 거듭난다. 삼성SDI(006400)(51조5050억원) 다음으로 코스피 7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서 회장은 미국 시장 공략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현지 생산시설 인수를 검토하고 있고, 주가도 올려야 하기 때문에 ‘헬스케어 대장주의 탄생’이라는 모멘텀이 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증권사 놈들이 샀으니 추천하나…” 정말 그럴까 넥스트 2차전지로 헬스케어가 주목된다는 증권가 시각을 전할 때 투자자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증권사 놈들, 본인들이 헬스케어주를 담았으니 추천하는 것 아니냐”, “물량 받아줄 개미 꾀어내는 거냐”는 의혹이다. 황재수 신한투자증권 서울금융센터 지점장은 “오히려 외국인과 기관이 헬스케어주를 많이 덜어낸 탓에 주가가 많이 빠졌다”며 “한동안 공매도도 많아 오히려 수급상으로는 안 좋은 시기를 거쳐왔다”고 말했다. 증권사가 미리 사놓고 있다가 주가를 띄우기 위해 헬스케어주를 추천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다. 올 들어 헬스케어 지수에 대한 금융투자 순매수 대금은 1월 947억원, 2월 4214억원, 3월 101억원, 4월 들어 지난 18일까지는 572억원으로 순매수세가 약해지고 있다. 외국인도 1월부터 3월 내내 헬스케어를 순매도했지만 4월 들어서야 2997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또 이달 들어 19일까지 코스피200 헬스케어의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19억8460만원으로 1월(12억9500만원)과 2월(12억6500만원)에 비해 늘어난 수준이다. 12년 경력의 펀드매니저 A씨 역시 “개인 투자자들이 2차전지를 많이 들고 있는데 다른 업종을 추천하니 발끈하는 것”이라며 “오히려 다들 좋다고 할 때 떠나야 한다. 남들이 다 쳐다볼 때는 늦는다”고 말했다.
2023.04.24 I 김보겸 기자
K바이오 '메기'로 나선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 K바이오 '메기'로 나선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류성의 제약국부론]
  • [이데일리 류성 바이오플랫폼 센터장]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2년만에 경영에 전격 복귀하면서 주목을 받고있다. 지난 28일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은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서 회장을 사내이사 겸 이사회 공동의장으로 공식 선임했다. 글로벌 경영환경이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신속하고 과감한 오너의 경영판단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이기에 서회장의 복귀는 시의적절하다고 본다. 특히 서회장이 경영에 복귀하면서 대내외에 천명한 셀트리온 도약전략은 K바이오 업계 전체에도 시시하는 바가 크다는 평가다.서회장이 셀트리온(068270)의 퀀텀점프를 위해 내놓은 방안은 ‘신약개발 집중과 적극적 인수합병(M&A)’으로 압축된다. 이 두가지는 공교롭게도 제약강국으로의 도약을 노리는 K바이오가 절대적으로 필요로 하는 양대 성장동력이다. 역으로 생각하면 이 두가지 취약점이 K바이오 성장을 가로막는 결정적인 장애물이기도 하다.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셀트리온 제공실제 K바이오는 여태껏 손쉬운 제네릭 개발에만 집중하고, 다국적 제약사의 의약품을 위탁판매해오면서 정작 신약개발은 소홀히 해왔다. 그러다보니 아직까지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서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하나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초라한 형편이다. 뿌린만큼 거둔다는 속담이 신약개발 분야만큼 꼭 들어맞는 곳도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여기에 K바이오는 지난 100여년간 미국, 일본, 유럽의 제약사들이 활발한 M&A 전략으로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는 것을 강건너 불구경하듯 지켜만 볼 정도로 인수합병을 금기시해왔다. 그야말로 국내 제약업계는 M&A의 무풍지대 그 자체였다. 여기에는 대부분 제약사마다 비슷한 제네릭을 주력 제품군으로 하고 있어 합병효과가 미미하다는 요인도 크게 작용했다.K바이오의 국가대표인 셀트리온의 서회장이 이번에 신약개발과 M&A를 주축으로 글로벌 톱티어 종합 제약사로 거듭 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하면서 K바이오에도 어떤 식으로든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져올수도 있을 것이다. 시장 선점을 위한 신약개발 경쟁이 더욱 뜨거워지는 것은 물론 업체간 합종연횡 트렌드가 정착되는 계기가 될수도 있다.이번에 서회장은 경영복귀 미션 가운데 첫번째로 셀트리온을 신약개발 회사로 변모시키는 것을 꼽았다. 앞으로는 셀트리온을 신약개발 회사로 봐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램시마SC는 오는 10월 미국에서 신약으로 허가받을 예정이다. 신약을 출시하는 회사가 된다”면서 “2024년에는 이중항체 신약 6개, 항암제 4개 등 10개 신약 임상이 개시된다”는 내용을 언급하며 신약 파이프라인을 소개했다. 2030년까지 매출의 40%를 신약에서 창출하겠다는 것이 서회장의 목표다. M&A 관련해서는 4조~5조원을 투자해 글로벌하게 저평가된 우량 바이오기업들을 적극 인수한다는 것이 서회장의 구상이다. 올해 상반기내 대상기업을 10개로 압축하고 하반기에 인수에 본격 나선다는 것. 특히 서회장은 “하나의 신약을 가지고 있는 기업보다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의미있게 보고 있다”면서 인수대상 기업선정 작업이 상당부분 진척됐다는 것을 암시했다.서회장은 이번에 경영에 복귀하면서 셀트리온 성장전략으로 신약개발 집중과 M&A를 제시하면서 본인이 의도했든, 하지 않았든 K바이오에 변혁을 촉구하는 ‘메기’가 됐다. 그가 내놓은 성장전략이 K바이오에게 신약개발 및 M&A 바람을 강력하게 일으키는 메기효과를 가져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2023.03.31 I 류성 기자
서정진 회장 공식 복귀...“신규 시밀러 3.5조 매출, M&A 본격화”(종합)
  • 서정진 회장 공식 복귀...“신규 시밀러 3.5조 매출, M&A 본격화”(종합)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주주총회를 통해 2년만에 사내이사로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서 회장은 이날 신규 바이오시밀러 출시에 따른 매출 확대 전략, 인수합병(M&A), 3사 합병에 관련된 계획을 발표했다.2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셀트리온(068270) 제32기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상정된 의결사항 △제32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사내이사 서정진, 기우성, 이혁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의 건 모두 의결됐다. 이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도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돼 서 회장은 3사 사내이사로 선임됐다.서 회장은 주총 이후에는 이사회 승인을 거쳐 서진석 셀트리온 및 셀트리온제약 이사회 의장, 서준석 셀트리온헬스케어 이사회 의장과 함께 공동의장으로도 복귀한다. 서 회장은 이날 주주들 앞에 서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이면서 실적으로 주가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천명했다. 그는 “매일 아침 모니터를 통해 주주분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직원들의 불만사항도 다 듣고 있다”며 “회사는 경영을 잘해서 직원들이 보람을 느껴야 하고, 주주들은 손해를 보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어려운 금융시장 때문에 (주가하락 등) 입이 열 개라도 할말이 없다”고 말했다.특히 서 회장은 위기이자 기회인 올해 일시적으로 다시 선장으로 돌아온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태풍이 불 때는 경험 많은 선장이 나서야 한다. 상황이 안정되면 다시 돌아갈 것”이라며 “주주총회 이후부터는 실적을 통해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총수로서 경영진에게 강력한 지침을 주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서 회장은 미국과 유럽에서 신규 론칭되는 바이오시밀러 매출, 3사 합병, 셀트리온 및 셀트리온헬스케어 실적 목표와 그에 따른 전략을 주주들에게 설명하는 데 긴 시간을 할애했다.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2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셀트리온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주주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사진=셀트리온)◇램시마SC·베그젤마·유플라이마, 3조 5000억 매출 목표셀트리온은 올해 미국과 유럽에서 신규 바이오시밀러를 대거 내놓는다. 올해 4월 미국에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를 론칭한다. 10월에는 미국에서 램시마SC가 신약으로 허가받을 전망이다. 유럽에서는 바이오베터로 처방된다. 7월에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가 론칭된다. 특히 셀트리온이 올해 3월 미국과 캐나다에서 직접판매 시스템을 구축한 만큼 상당한 경쟁력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서 회장은 “램시마SC는 유럽에서 환자 10만명에게 처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미국에서는 15만명 환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램시마SC는 신약으로 출시돼 허가로 보호받게 된다. 사실상 경쟁이 없다”며 “베그젤마는 4월 론칭하는데, 초기부터 수익률을 30~4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현재 휴미라 바이오시밀러가 가장 빠른 속도로 커가고 있다. 유플라이마는 기존 제품들과 같은 40mm가 아닌 80mm 제품으로 시장에 출시할 것이다. 40mm 제품은 환자가 주사를 두 번 맞아야 하는 만큼 80mm인 유플라이마는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셀트리온USA를 통해 램시마SC는 2조원, 유플라이마는 1조원, 베그젤마는 50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3년 내 이들 바이오시밀러로 총 3조5000억원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바이오시밀러-신약 매출 비율 6:4 목표, M&A도 본격화서 회장은 바이오시밀러는 캐시카우를 창출하는 분야라며 신약을 통한 매출 확대도 약속했다. 그는 “우리가 하려고 하는 것은 바이오시밀러 매출 60%, 신약 매출 40%를 가져갈 것이다. 바이오시밀러는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일차적으로 램시마SC가 신약으로 허가받고, 신약 개발을 위해 mRNA 같은 플랫폼 기술을 상반기 안에 내재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셀트리온은 ADC 신약을 개발 중인 영국 익수다 지분을 확보하고 있고, 관련 파이프라인이 6개 이상이다. 서 회장에 따르면 이중항체 신약은 곧 개발이 끝난다. 특히 주사제가 아닌 혁신적인 경구용 항체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서 회장은 “신약 물질을 개발하는 것은 과거 방식이다. 우리는 플랫폼으로 갈 것이다. 관련 신규 플랫폼은 내재화했거나 기술을 도입한 상태”라고 했다.또한 박스터 등 인수합병(M&A) 관련해서는 올해 연말 본격적으로 움직일 것을 시사했다. 서 명예회장은 “우리같이 현금의 여유가 있는 회사는 인수합병(M&A)는 당연한 경영 전략 중 하나”라면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으로 저평가된 우량기업을 적극 M&A를 추진할 것이다. 필요하다면 제가 가지고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도 활용할 것이다. 상반기에는 (M&A)를 위해 주로 관찰하는 시기다.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는 건 연말쯤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현재 셀트리온은 박스터뿐만 아니라 다양한 매물을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3사 합병, 7월 행정절차 마무리...금융시장 환경이 관건서 회장은 3사 합병에 대해서도 찬성에 대한 생각이 변함없다고 강조하면서 “올해 7월이면 행정적인 절차가 완료된다. 준비는 다 된 상태다. 금융시장이 안정되면 빠르게 안정되면 올해 연말에 합병에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서 회장은 마지막으로 현장에서 직접 뛰겠다고 주주들에게 약속했다. 그는 “관리형 회장은 하지 않겠다. 같이 현장에서 뛰겠다. 모든 국가를 일주일에 한 번씩 점검하고, 분기에 한번 직접 가서 챙기겠다”며 “서진석 의장은 나와 제품개발 및 M&A 관련된 것을 긴밀하게 추진할 것이다. 내가 함께하면서 시너지를 내려고 한다. 실적으로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3.28 I 송영두 기자
서정진 명예회장 “3사 합병 7월 행정적 절차 끝...금융시장 환경이 관건”
  • 서정진 명예회장 “3사 합병 7월 행정적 절차 끝...금융시장 환경이 관건”
  •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이 28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셀트리온 정기주주총회에서 기자실에 들러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사진=송영두 기자)[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이 3사 합병에 대한 생각은 변함없다며, 올해 7월 모든 행정적인 절차가 마무리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금융시장 환경이 관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2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셀트리온(068270) 제32기 정기주주총회에 등장한 서 명예회장은 총회 시작전 주주들에게 인사를 마친 후 곧장 기자실에 들러 3사 합병에 대해 언급했다.서 명예회장은 3사 합병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가 금융감독원에 올해 7월 마지막 리포트를 내면 행정적 절차가 끝난다”며 “그 다음에는 이제 금융시장의 환경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그는 “주주들이 합병을 원하기 때문에 3사 합병에 대한 내 생각은 변함이 없다”며 “금융시장이 언제 안정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한다”며 “합병하려고 주가를 떨어뜨리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 회사가 주가를 올리지도 못하지만 떨어뜨리지도 못한다”고 강조했다.또한 박스터 등 인수합병(M&A) 관련해서는 올해 연말 본격적으로 움직일 것을 시사했다. 서 명예회장은 “우리같이 현금의 여유가 있는 회사는 인수합병(M&A)는 당연한 경영 전략 중 하나”라면서 “상반기에는 (M&A)를 위해 주로 관찰을 하는 시기다.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는 건 연말쯤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최근 셀트리온은 박스터 바이오파마솔루션 사업부문 인수설이 제기됐고, 지난 21일 공시를 통해 “(박스터 바이오파마솔루션) 인수 관련 검토한 바 있지만 확정된 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셀트리온은 박스터 인수를 위해서는 글로벌 의료기기 제조기업 써모피셔와 사모펀드 KKR&C, 칼리일 그룹과 경쟁을 해야 한다.서 명예회장은 차남인 서준석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이사 실종 해프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술 먹고 신경안정제를 먹고 잠이 들었다. 휴대폰 밧데리도 방전되는 바람에 그런 일이 발생했다”며 “어제 기사났다는 것을 보고 받았는데 할말이 없었다. 다음부터 술을 먹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경영복귀에 대해서도 서 명예회장은 “불확실한 시대가 내년까지는 갈 것 같다. 그룹 총수들은 영업 현장으로 나가야 한다. 위기와 기회는 같이 있다”며 “위기는 앞으로 열심히 일해서 극복해야 한다. 우리 그룹은 빚이 많지지 않고, 현금이 많다. 여기서 시너지를 낼수 있는 것은 신속하게 결정을 해야 된다. 제가 지휘하면서 즉각 결정하기 위해 왔다”고 배경을 밝혔다.이어 그는 “제가 은퇴를 한 것은 우리 그룹은 65세가 임원 정년이다. 그리고 저는 셀러리맨 출신이기 때문에 내가 싫었던 것은 다 반대로 하고 있다”며 “나도 임원이기 때문에 은퇴한 건데 지금은 전 세계가 어렵다. 그래서 일시적으로 다시 선장으로 돌아온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셀트리온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된 의결사항은 △제32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사내이사 서정진, 기우성, 이혁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의 건이다.
2023.03.28 I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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