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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980건

카카오엔터, 마블 웹툰 7종 론칭..."웹툰으로 만나는 닥터 스트레인지"
  • 카카오엔터, 마블 웹툰 7종 론칭..."웹툰으로 만나는 닥터 스트레인지"
  • 웹툰 '닥터 스트레인지' 표지. 카카오엔터 제공.[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마블 코믹스의 콘텐츠를 웹툰으로 제작해 선보인다.카카오엔터는 카카오페이지에 마블 코믹스 웹툰 7개 작품을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카카오엔터는 지난해 4월 ‘배트맨’, ‘저스티스 리그’, ‘원더 우먼’, ‘슈퍼맨’, ‘할리 퀸’ 등 5개 DC 코믹스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는 국내 최초로 만화책으로 공급되던 DC 코믹스 작품을 웹툰으로 제작해 선보인 사례다. 올해는 마블 코믹스 세계관까지 확장한 작품 7종을 공급하기로 결정했다.첫 번째로 공개되는 웹툰은 화제작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이후의 서사를 다룬 ‘닥터 스트레인지’다. 영화 개봉과 맞물려 지난 11일 웹툰 공개 후 독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 이후에도 라인업이 대거 포진됐다. 오는 20일에는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의 모티브가 된 코믹스를 연작으로 구성한 작품 ‘토르’를 론칭한다. 다음 달에는 디즈니 플러스로 방영을 앞두고 있는 작품 ‘미즈 마블’을 비롯해 ‘호크아이’, ‘문나이트’, ‘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7월에는 ‘스파이더맨: 마일스 모랄레스’를 선보인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독자들에게 국내 팬들에게 아직 생소한 미즈 마블, 문나이트 등 히어로를 소개하며 마블 세계관을 확장해 이해할 수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12 I 이혜라 기자
'닥터 스트레인지2' 오프닝, '스파이더맨:노웨이홈' 제쳤다
  • '닥터 스트레인지2' 오프닝, '스파이더맨:노웨이홈' 제쳤다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마블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가 팬데믹 기간 이후 최고의 오프닝 성적을 냈다.5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4일)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감독 샘 레이미)는 71만 534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 오프닝 스코어는 2020년 초 코로나19 대유행 시작 이후 개봉한 영화들 중 최고 성적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개봉해 국내에서 755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코로나19 기간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이 첫날 써낸 63만명보다 8만명 많은 수치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극장이 관객을 100% 수용할 수 있게 된 결과로 분석된다.이에 따라 개봉 첫 주 성적에 관심이 쏠린다. 개봉 이튿날인 5일 어린이날부터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돼 극장은 대목을 맞았다.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 입장에선 흥행에 유리한 조건을 얻게 됐다.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이 개봉 첫 주에 277만명을 동원했다.다만, 영화에 대한 엇갈린 반응이 변수다.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이 호평 일색이었던 것에 달리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첫날부터 호불호가 크게 갈리고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다른 차원으로 이동이 가능한 소녀, 아메리칸 차베즈(소치틀 고메즈 분)의 능력을 노리는 세력에 맞서는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터 컴버배치 분)의 활약을 그린 영화다. 6년 만에 돌아온 닥터 스트레인지의 두 번째 솔로무비다. 베네딕트 컴버배치·엘리자베스 올슨 ·소치틀 고메즈·베네딕트 웡·레이첼 맥아담스·치웨텔 에지오포 등이 출연한다.
2022.05.05 I 박미애 기자
'닥스2'→'외계+인' 기대작 속속 개봉…활력 도는 극장
  • '닥스2'→'외계+인' 기대작 속속 개봉…활력 도는 극장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더불어 감감했던 국내외 기대작들의 개봉 소식이 속속 들리고 있다.4일 마블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가 개봉한 것을 시작으로 오는 18일에는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2’, 6월에는 ‘쥬라기 월드:도미니언’(1일), ‘브로커’(8일), ‘마녀2’(15일) ‘탑건:매버릭’(22일)이 개봉한다. 7월에는 ‘한산:용의 출현’ ‘토르:러브 앤 썬더’가 개봉하며, 최근 ‘외계+인’ 1부가 여름 개봉을 확정했다.이 영화들은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제작과 개봉에 차질을 빚은 작품들이다. 유명 감독, 인기 배우 등 흥행 요소를 갖춘 기대작들로 개봉을 미뤄오다 지난 달 18일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하면서 약속을 한 것처럼 일제히 개봉일을 확정했다.먼저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다른 차원의 우주, 즉 멀티버스로의 이동이 가능한 소녀, 아메리칸 차베즈(소치틀 고메즈 분)의 능력을 노리는 세력에 맞서는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터 컴버배치 분)의 활약을 그린 영화다.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는 개봉 당일 오전 예매량 100만장을 넘기며 마블의 위력을 과시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개봉한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이 거리두기 상황에서 755만명의 관객을 모은 터라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의 흥행에도 관심이 쏠린다.‘범죄도시2’는 2017년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개봉해 688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한 ‘범죄도시’의 속편이다. 영화의 흥행에 힘입어 주연을 맡았던 마동석을 비롯해 악역을 연기한 윤계상, 진선규까지 사랑을 받았다. ‘범죄도시2’는 가리봉동 소탕작전 4년뒤의 이야기로 금천서 강력반의 활동무대를 베트남까지 넓혀 확장된 스케일을 선보인다. 1편의 마동석 최귀화 박지환 허동원 하준에 이어 손석구 정재광이 새롭게 합류해 극에 새로운 재미를 더한다.‘쥬라기 월드:도미니언’은 1993년부터 이어진 ‘쥬라기’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영화다. 세상 밖으로 나온 공룡들로 인해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이한 인류가 지구 최상위 포식자 자리를 걸고 공룡과 벌이는 사투를 그린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고 된 이들의 여정을 그린 영화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아이유) 이주영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은다. 이 영화는 제75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황금종려상 등 수상을 겨룬다.또 ‘마녀2’는 김다미를 스타덤에 올려놓은 2018년 화제작 ‘마녀’의 후속편으로 실험체로서 정체불명의 무리에게 쫓기는 소녀의 이야기를, ‘탑건:매버릭’은 35년만에 톰 크루즈와 함께 돌아오는 ‘탑건’의 속편으로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담는다.여기에 ‘한산:용의 출현’은 1761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명량’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중 두 번째 작품으로 명량해전 4년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을 펼치는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다. ‘명량’의 최민식에 이어 박해일이 이순신 장군을 연기하며 변요한 안성기 손현주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 박지환 등이 출연한다.‘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의 뒤를 이어 마블영화 ‘토로:러브 앤드 썬더’는 어벤저스 원년멤버 중 한 명인 토로의 네 번째 솔로무비이며, 한국 대표 흥행 감독인 최동훈 감독의 신작인 ‘외계+인’은 소문의 신검과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의 이야기로 1부를 먼저 선보이는데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이하늬 등이 앙상블을 맞췄다. 이외에도 일정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헤어질 결심’ ‘헌트’ ‘비상선언’ 등도 개봉을 준비 중이다.거리두기 해제와 국내외 기대작들의 잇단 개봉으로 모처럼 극장에 활력이 돌고 있다. 이달에 월별 손익분기점인 1000만명을 넘길 수 있을지 기대하는 분위기다. 한 관계자는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와 ‘범죄도시2’가 흥행을 한다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극장이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5월이 영화업계의 회복세를 판단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2022.05.04 I 박미애 기자
호러로 돌아온 '닥터 스트레인지2', 변화인가 일탈인가
  • 호러로 돌아온 '닥터 스트레인지2', 변화인가 일탈인가[박미애의 씨네룩]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변화인가 일탈인가.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가장 무서운 영화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던 베네딕터 컴배버치 말처럼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슈퍼히어로 서사에 호러를 가미해 지금까지 마블(스튜디오)영화에 없었던 변신을 꾀했다(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다른 차원의 우주, 즉 멀티버스로의 이동이 가능한 소녀, 아메리칸 차베즈(소치틀 고메즈 분)의 능력을 노리는 세력에 맞서는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터 컴버배치 분)의 활약을 그린다.‘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스콧 데릭슨 감독의 바통을 넘겨받은 샘 레이미 감독의 손에 의해 ‘닥터 스트레인지’와 전혀 다른 결의 영화로 완성됐다. 레이미 감독은 국내에서 ‘스파이더맨’ 시리즈(2002~2007)로 잘 알려져있지만 한때 B급 호러 영화를 즐겨 작업했던 감독이다. 영화에는 레이미 감독의 스타일이 고스란히 배어있다. 대중적 색채가 옅어지고 곳곳에 배치한 기괴하고 컬트적인 장치가 슈퍼히어로 영화 중에서도 독자적인 포지션을 갖게 한다.그래서일까. 영화의 표현 수위가 꽤 높다. 마블(스튜디오)영화 중에서도 비교적 최고 수준. 특히 일부 액션 장면에서 폭력적 묘사는 성인 어른이 보기에도 눈을 질끈 감게 한다. 영화가 현실과 동떨어진 판타지임을 감안하고 보더라도, 신체를 훼손한 장면은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으로 적합할지 논란의 여지가 있다. 어쩌면 스트레인지와 마블영화 팬들은 1편과의 장르적 갭에 당혹감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마블영화가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2021)에 이어 멀티버스를 내세운 의도는 이번 영화에서 보다 명확하게 드러난다. 멀티버스를 통해 세계관을 확장시켜 이야기를 지속하는데 효과적으로 활용한다. 뿐만 아니라 시공간에 구애없이, 이야기며 캐릭터며 원한다면 언제든지 자유롭게 끌어다 활용할 수 있는 명분도 갖게 됐다. 이번 영화에서도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에 못지않은 깜짝 선물을 확인할 수 있다.그렇다고 하더라도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과 같은 호응을 기대하기 쉽지 않은 것 같다.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의 달라진 색채에 대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데다 진입 장벽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영화 초반 디즈니+ 9부작 시리즈 ‘완다 비전’에 관련된 언급이 나오는데, ‘완다 비전’를 모르면 완다의 감정선을 공감하기 쉽지 않다. 영화로 10년 넘게 이야기를 축적해온 것에 그치지 않고 OTT로까지 세계관을 펼치는 MCU의 행보는 팬덤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진입 장벽을 높이는 요인도 되고 있다.이러한 시도가 새로운 팬층의 유입을 이끌지, 기존 팬층의 이탈로 이어질지는 4일 개봉하는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 흥행 여부에 달렸다.이날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당일 오전 사전 예매량 100만장을 넘어서며 흥행에 청신호를 켠 상황이다.감독 샘 레이미. 러닝타임 126분.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개봉 5월 4일.
2022.05.04 I 박미애 기자
개봉 D-데이 '닥터 스트레인지2', 예매량 100만장 돌파…흥행 청신호
  • 개봉 D-데이 '닥터 스트레인지2', 예매량 100만장 돌파…흥행 청신호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마블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가 개봉 당일 100만명이 넘는 예매량을 기록하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4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감독 샘 레이미)는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104만장을 기록하며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예매율은 88%에 달했다.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개봉하는 첫 마블영화다. 극장들은 지난 달 25일과 이달 2일에 걸쳐 좌석 간 거리두기를 해제하고 취식을 허용했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은 거리두기를 적용한 상황에서 755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웠던 터여서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의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모든 상상을 초월하는 광기의 멀티버스 속, MCU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차원의 균열과 뒤엉킨 시공간을 그린 영화다. ‘스파이더맨’ 3부작을 연출하며 독보적인 연출력과 뛰어난 영상미를 선보인 샘 레이미 감독과 디즈니+ 시리즈 ‘로키’의 각본을 맡은 마이클 월드론이 새롭게 합류해 작업했다.여기에 제94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또 한 번 닥터 스트레인지 역을 맡아 다층적인 캐릭터의 면모를 그려내고 전편의 흥행 주역 웡 역의 베네딕트 웡, 크리스틴 팔머 역의 레이첼 맥아담스, 모르도 역의 치웨텔 에지오포가 또 한 번 의기투합했다.또 디즈니+ 시리즈 ‘완다비전’의 엘리자베스 올슨이 완다 역으로 출연하며, 할리우드 신예 소치틀 고메즈가 마블의 새로운 캐릭터 아메리카 차베즈로 등장해 기대를 모은다.‘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가 어떤 기록을 세울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022.05.04 I 박미애 기자
거리두기 해제 첫 마블영화…'닥터 스트레인지2', 사전예매량 80만장 돌파
  • 거리두기 해제 첫 마블영화…'닥터 스트레인지2', 사전예매량 80만장 돌파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개봉 하루 전인 마블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의 속편이 폭발적인 예매율을 기록하며 ‘마블민국’임을 증명했다.3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감독 샘 레이미)는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81만 8540장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개봉한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이 개봉 당일 오전 7시 기록한 사전예매량 75만장을 넘어선 수치다. 2020년 초 시작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 기록이다.‘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는 극장의 좌석 간 거리두기 해제 및 상영관 내 취식 허용 이후 개봉하는 첫 마블영화다.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는 지난 달 25일부터 취식 허용과 더불어 거리두기를 해제했고, CGV는 같은 날 취식을 허용한 데 이어 이달 2일 거리두기를 해제했다. 그 결과 지난 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1주일 간 극장을 찾은 관객은 총 96만 8940명으로 전 주 대비 약 37%가 늘었다.‘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은 거리두기 적용 및 취식 금지 상황에서도 755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지난해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의 관객 동원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는 2016년 개봉해 전 세계에서 6억 7779만 달러(한화 약 8593억원)의 흥행 수입을 올린 ‘닥터 스트레인지’의 속편이다. 당시 국내에서는 544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끝없이 균열되고 뒤엉키는 시공간의 멀티버스로 인해 예상치 못한 적을 맞게 되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이야기를 그린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엘리자베스 올슨, 베네딕트 웡, 레이첼 맥아담스, 치웨텔 에지오포, 소치틀 고메즈 등이 출연하며 오는 4일 개봉한다.
2022.05.03 I 박미애 기자
CJ ENM, 美 메타버스 기업 ‘하이퍼리얼’ 투자
  • CJ ENM, 美 메타버스 기업 ‘하이퍼리얼’ 투자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CJ ENM(035760)은 미국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퍼리얼(Hyperreal)’에 투자해 소수 지분을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하이퍼리얼은 ‘스파이더맨 2’로 아카데미 시각효과상(2005년)을 수상한 레밍턴 스콧이 2019년 설립한 ‘디지털 휴먼(가상인간)’ 제작 전문업체다. 레밍턴 스콧을 비롯해 ‘반지의 제왕’ ‘매트릭스’ 등 유수의 작품에 참여한 아바타 제작팀 등 인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3D 디지털 기술 기업이다.하이퍼리얼은 실존 인물을 초실사 3D 디지털 아바타로 구현하는 독자적 기술 ‘하이퍼모델(HyperModel)’을 보유하고 있다. ‘하이퍼모델’을 통해 만들어진 아바타는 나이와 언어의 제한 없이 영화, TV, 비디오게임, 실감형 가상공간 등 다양한 매체에서 실제 인간같은 자연스러운 연기나 공연이 가능하다. 앞서 하이퍼리얼은 영국 비틀즈 출신의 전설적 가수 폴 매카트니가 젊은 모습으로 등장한 뮤직비디오 ‘Find My Way’와 미국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매디슨 비어의 가상 콘서트에서 하이퍼모델 기반의 아바타를 선보였다. 또 하이퍼모델은 가상현실, 증강현실, 인터랙티브 애플리케이션, 소셜 미디어 및 몰입형 디스플레이 등을 포함한 디지털 플랫폼 전반에 걸쳐 운용될 수 있고 NFT(대체불가토큰)로도 구현될 수 있어 확장성이 크다.CJ ENM은 디지털 휴먼 기술을 보유한 하이퍼리얼과 다양한 사업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CJ ENM은 최근 성장전략실을 신설하고 신사업 발굴과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M&A와 전략적 제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메타버스와 NFT 등 신규 디지털 사업과 관련된 국내외 유망기술·스타트업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강호성 CJ ENM 대표는 “메타버스 구현에 필요한 디지털 휴먼, 실감형 디바이스, VFX 등 컴포넌트 확보가 경쟁력 강화에 필수로 작용하고 있다”며 “향후 회사의 신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관련 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5.02 I 노재웅 기자
베네딕트 컴버배치 "닥터 스트레인지2, MCU에서 가장 무서울 것"
  • 베네딕트 컴버배치 "닥터 스트레인지2, MCU에서 가장 무서울 것"[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철학적인 질문 던지는 영화가 될 것”베네딕터 컴버배치가 2일 오전 진행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영화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마블영화답게 이날 오전 기준으로 예매율 89%, 사전예매량 67만 장을 기록 중이다. 영화 개봉을 이틀 앞둔 컴버배치는 또 한 번 진화하는 캐릭터에 대해 귀띔하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는 지난해 12월에 개봉한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에 등장했던 MCU(마블 시네틱 유니버스, 마블 세계관) 버전의 평행세계, 멀티버스를 본격적으로 다룬다. ‘아이언맨’(2008)을 시작으로 ‘어벤져스:엔드게임’(2019)까지가 MCU의 페이즈1~3에 해당하는 에피소드였다면, 지난해 7월 개봉한 ‘블랙 위도우’부터 이어지는 에피소드들은 페이즈 4에 해당한다. 페이즈4에서는 멀티버스를 전면에 내세워 다른 차원의 시공간 이야기를 펼쳐낸다. 이로 인해 컴버배치는 1인 다역을 선보인다.컴버배치는 “우리 인간에게는 다층적인 모습이 있다”며 “그건 여러 가지 다양한 관계에 의해서 정해지기도 하는데 이 영화가 멀티버스라는 환경에 의해서 인간의 다층적인 모습들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고 설명했다.‘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는 2016년 개봉해 국내에서 544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닥터 스트레인지’의 속편이다. 닥터 스트레인지 캐릭터는 이후 ‘토르:라그나로크’(2017) ‘어벤져스:인피니티 워’(2018) ‘어벤져스:엔드게임’(2019)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2021) 등 MCU에 계속해서 등장하며 인지도를 높여왔다. 솔로무비로는 6년 만에 돌아왔다.컴버배치는 “두 번째 영화가 6년 만에 나왔지만 닥터 스트레인지 자체는 바빴다”는 너스레로 그간의 활약을 언급했다. 그는 “원래 닥터 스트레인지는 신경외과 의사로서 자기밖에 몰랐던 사람인데, 본인을 희생해 남과 세상을 위해서 일하는 슈퍼히어로로 거듭나왔다”며 “이번 영화에서는 자신만이 모든 것을 컨트롤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캐릭터가 압박감으로 인해 큰 변화를 맞는다”며 얘기했다. 이어 호러물 연출로 잘 알려진 샘 레이미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페이즈4의 게이트 역할을 하는 영화의 스토리와 캐릭터에 대한 탁월한 인사이트를 갖고 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내며 “MCU에서 가장 무서운 영화가 될 것이다”는 말로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끝없이 균열되고 뒤엉키는 시공간의 멀티버스로 인해 예상치 못한 적을 맞게 되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이야기를 그린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엘리자베스 올슨, 베네딕트 웡, 레이첼 맥아담스, 치웨텔 에지오포, 소치틀 고메즈 등이 출연하며 오는 4일 개봉한다.
2022.05.02 I 박미애 기자
"영화 볼 맛 나네요" 팝콘 팔고 띄어앉기 사라진 극장
  • "영화 볼 맛 나네요" 팝콘 팔고 띄어앉기 사라진 극장
  • 25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키오스크를 통해 친구와 함께 팝콘과 음료를 구매한 한 여성 관객(사진=박미애 기자)[이데일리 박미애 기자] “달콤한 맛과 더블치즈 맛, 두 가지 맛을 선택했어요. 이제야 영화 보는 맛 나겠네요.”25일 오전 11시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 지난 21일 한국어 더빙 버전으로 재개봉한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은 김세령(23·여)씨와 서은비(26·여)씨는 구매한 반반팝콘을 보여주며 이 같이 말했다.두 사람은 “팝콘을 먹지 않을 때에는 왠지 모르게 심심한 느낌이 있었는데 팝콘을 먹을 수 있게 되니 진짜 예전처럼 돌아가는 것 같은 실감이 난다”며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1주일에 1번씩 극장을 찾는다는 20대 여성 윤모씨는 “영화를 보며 팝콘을 먹는 것이 하나의 즐거움이었다”며 “다시 먹을 수 있게 돼 너무 좋다”고 반색했다.이날 영화관을 찾은 관객들이 키오스크 앞에서 팝콘과 음료를 구매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이날 0시부터 상영관 내 취식이 가능해져 영화를 보면서 팝콘을 먹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정부가 극장 내 취식을 금지한 2021년 3월 이후 13개월여 만이다. 상영관 내 취식을 허용한 첫 날이고, 출근과 등교를 시작하는 월요일이어서 관객이 많지는 않았지만, 관객들은 팝콘 섭취를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지는 감염병)의 시그널로 받아들이는 모습이었다.이와 맞물려 2년 넘게 불황에 허덕이던 극장업이 살아날지 관심이 쏠린다. 황재현 CGV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영화를 보면서 팝콘을 먹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는 건 의미가 작지 않다”며 “그동안 코로나로 어려웠던 한국영화계가 다시 활기를 되찾는 중요한 마중물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상영관 내 취식 허용과 함께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는 좌석 간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한다. CGV는 이날 취식을 허용하고 내달 2일부터 좌석 간 거리두기 해제를 예정하고 있어 관객 수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닥터 스트레인지2’ 개봉…용아맥 전석 매진여기에 내달 4일에는 한국 관객들이 좋아하는 마블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의 개봉이 예정돼 있다. CGV에 따르면, 지난 21일 예매를 오픈한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의 예매율이 70%를 넘어선 가운데 개봉 첫날인 5월 4일 용산아이파크몰점 아이맥스관(용아맥)이 심야시간인 26시10분 영화를 제외하고 6회차가 모두 매진됐다. 좌석 간 거리두기가 해제된 624석 전석이 팔렸다는 점에서 CGV는 고무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26시10분 영화 또한 불과 30여석 남아 있다. 황 팀장은 “용아맥이 매진된 건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 이후 처음인 것 같다”며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의 경우 매진이라고 해도 60~70%의 좌석만 판매했던 터라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와 함께 내달 18일 개봉하는 한국영화 ‘범죄도시2’의 개봉이 국내 영화산업의 턴어라운드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 ‘크루엘라’의 개봉을 계기로 할리우드 기대작이 지난해 5월부터 개봉이 이어진 반면 한국영화 기대작은 최근까지 좀처럼 개봉일을 잡는데 머뭇거려왔다. 그러다가 거리두기 전면 해제와 더불어 한국영화 기대작들의 개봉 소식이 속속 들려오고 있다. ‘범죄도시2’뿐 아니라 ‘브로커’, ‘헤어질 결심’, ‘헌트’, ‘마녀2’, ‘한산:용의 출현’, ‘외계+인’ 등 대작을 포함한 기대작들이 6~8월 개봉을 준비 중이다.특히 ‘범죄도시2’는 한국영화 기대작 개봉의 스타트를 끊는 영화로서 관심이 모인다. 주연을 맡은 마동석은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영화가 통쾌하고 시원하니까 극장에 발걸음 하셔서 스트레스 해소하셨으면 좋겠다”며 “우리 영화를 시작으로 다시 영화 보는 문화가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그러나 우려의 목소리도 여전하다. 코로나19가 장기간 이어지며 OTT콘텐츠에 익숙해진 관객들의 영화 관람 패턴이 달라진 데다 개봉작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경쟁 과열도 우려되고 있어서다. 관람료 인상도 변수다.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두, 세 차례 인상을 했다. 30대 여성 관객 강모씨는 “단순히 극장 내 취식이 가능해진 것만으로는 관객을 모으는데 큰 효과는 없을 것으로 본다”며 “기대작을 비롯한 다양한 영화들이 계속해서 나와야 하고 최근 티켓값 인상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많은데 이에 대해 극장이 관객과 타협점을 찾아내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2.04.25 I 박미애 기자
'닥터 스트레인지2' 오픈 4시간 만에 극장 3사 예매율 1위
  • '닥터 스트레인지2' 오픈 4시간 만에 극장 3사 예매율 1위 [공식]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는 5월 4일 전 세계 동시 개봉을 확정한 2022년 마블 최대 화제작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이하 ‘닥터 스트레인지2’)가 오늘(21일) 극장 3사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해 예비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대한민국 극장가를 완전히 사로잡을 가장 강력한 흥행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한다.뒤엉킨 멀티버스의 거대한 세계관과 상상 이상의 강렬한 경험을 예고하며 전 세계적인 관심과 기대를 모으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극장 3사 예매 오픈 시작과 함께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21일(오늘),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2022년 최고 화제작 다운 흥행세를 보여줬다. 집계 결과에 따르면 ‘닥터 스트레인2’는 오후 1시 기준 예매율 23.8%(4만 1063명)를 기록 중이다. 이는 오늘 오전 10시 예매 오픈 후 4시간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이뤄낸 놀라운 결과로 영화를 향한 국내 예비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앞서 2022년 북미 최고 사전 판매량 기록, 티저 예고편 조회수 4000만 돌파 등 남다른 행보를 이어 온 ‘닥터 스트레인지2’는 오늘을 시작으로 순차적인 예매 오픈을 앞두고 있어 예비 관객들의 더욱 치열한 예매 전쟁이 계속될 것으로 예측된다.영화 ‘닥터 스트레인지2’는 모든 상상을 초월하는 광기의 멀티버스 속, MCU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차원의 균열과 뒤엉킨 시공간을 그린 슈퍼 내추럴 스릴러 블록버스터이다. 이번 작품은 ‘스파이더맨’ 3부작을 연출하며 독보적 연출력과 뛰어난 영상미를 선보인 샘 레이미 감독과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중 역대 최고 프리미어 시청률을 기록한 ‘로키’의 각본을 맡은 마이클 월드론이 새롭게 합류해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의 탄생을 알린다. 여기에 차원의 균열과 끝없는 혼돈 속, ‘광기의 멀티버스’가 깨어나며 펼쳐지는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와 새로운 존재들, 그리고 마블의 극한 상상력으로 완성된 역대급 스케일을 예고하며 전 세계적인 기대감이 고조된다.MCU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비주얼 혁명과 화려한 액션을 통해 관객들을 멀티버스의 세계로 이끌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오는 5월 4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2022.04.21 I 김보영 기자
5월 4일 개봉 '닥터 스트레인지2', 캐릭터 포스터 6종…강렬한 아우라
  • 5월 4일 개봉 '닥터 스트레인지2', 캐릭터 포스터 6종…강렬한 아우라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오는 5월 4일 전 세계 동시 개봉을 확정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이하 ‘닥터 스트레인지2’)가 멀티버스의 세계로 관객들을 안내할 독보적 인물들의 매력을 담아낸 캐릭터 포스터 6종을 최초 공개했다.‘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감독 샘 레이미,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가 캐릭터 포스터 6종을 13일 최초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멀티버스의 균열을 막으려는 초강력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를 비롯해 멀티버스의 균열 속, 어둠의 힘과 함께 폭주하며 스칼렛 위치로 거듭난 완다(엘리자베스 올슨), 멀티버스의 균열과 함께 나타난 베일에 싸인 소녀 아메리카 차베즈(소치틀 고메즈), 멀티버스의 균열이 일으킨 공포를 막으려는 웡(베네딕트 웡), 멀티버스의 균열과 함께 다시 모습을 나타낸 모르도(치웨텔 에지오포), 멀티버스의 균열 속, 닥터 스트레인지와 재회하게 된 크리스틴 팔머(레이첼 맥아담스)까지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완성시킨 역대급 캐릭터들이 그 모습을 드러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또한 ‘광기의 멀티버스’로 인해 벌어지는 예측불가 상황 속, 이들이 과연 함께 손을 잡는 동료가 될지 아니면 운명적 대결을 펼칠 적이 될지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 전개가 이번 작품의 빼놓을 수 없는 관람 포인트로 손꼽힌다. 아울러 강렬한 카리스마가 넘치는 표정들과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붉은색 연기의 조화는 마블 최초의 수퍼내추럴 스릴러 블록버스터 장르를 예고하는 이번 작품만의 독보적 톤앤매너를 짐작하게 해 더욱 시선을 집중시킨다.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모든 상상을 초월하는 광기의 멀티버스 속, MCU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차원의 균열과 뒤엉킨 시공간을 그린 수퍼내추럴 스릴러 블록버스터이다. 이번 작품은 ‘스파이더맨’ 3부작을 연출하며 독보적 연출력과 뛰어난 영상미를 선보인 샘 레이미 감독과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중 역대 최고 프리미어 시청률을 기록한 ‘로키’의 각본을 맡은 마이클 월드론이 새롭게 합류해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의 탄생을 알린다. 여기에 차원의 균열과 끝없는 혼돈 속, ‘광기의 멀티버스’가 깨어나며 펼쳐지는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와 새로운 존재들, 그리고 마블의 극한 상상력으로 완성된 역대급 스케일을 예고하며 전 세계적인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오는 2022년 5월 4일 전 세계 동시 개봉 예정이다.
2022.04.13 I 김보영 기자
'범죄도시2' '마녀2' 한국영화 살리는 불쏘시개 될까
  • '범죄도시2' '마녀2' 한국영화 살리는 불쏘시개 될까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범죄도시2’ ‘마녀2’가 상반기 개봉을 준비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침체해있던 한국영화에 불쏘시개 역할을 해줄지 기대를 모은다.‘범죄도시2’는 최근 5월 개봉을 확정했다. ‘범죄도시2’는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의 흥행에 힘입어 당초 지난 2월 개봉을 추진했다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물러서야 했다. 제작사인 BA엔터테인먼트의 장원석 대표는 “‘범죄도시2’가 코로나 시기에 촬영을 하면서 제작 기간이 1년간 지연되는 등 피해를 입은 터라 개봉은 비교적 안전한 시기를 고려해 5월로 잠정 결정했다”고 밝혔다. ‘마녀2’는 6월에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투자배급사 NEW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6월 개봉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의 활약을 그린 ‘범죄도시’의 속편이다. ‘범죄도시’는 2017년 개봉해 청불영화로는 이례적으로 688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큰 흥행을 거뒀다. ‘범죄도시2’는 가리봉동 소탕작전 4년 뒤의 이야기다. 금천서 강력반의 활동무대를 베트남까지 넓혀 확장된 스케일의 이야기를 예고한다. 마석동 최귀화 박지환 허동원 하준이 1편에 이어 다시 출연하며 손석구 정재광이 새롭게 합류했다.‘마녀2’의 원작인 ‘마녀’는 여고생 자윤(김다미 분)이 초인적 능력을 개화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2018년 개봉해 318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마녀2’는 또 다른 소녀에 관한 이야기로 140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행운의 주인공인 신시아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1편의 주인공이었던 김다미와 지난해 1월 전역한 이종석이 특별출연한다.‘범죄도시2’와 ‘마녀2’는 검증된 세계관과 캐릭터를 바탕으로 한 프랜차이즈 영화로서 올해 개봉영화 라인업 중에서도 기대작으로 꼽혀왔다. 이들 영화 외에 4월에는 중소형 규모의 영화지만 ‘스텔라’(4월 6일) ‘앵커’(4월 20일)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봄날’ ‘공기살인’ 등이 연이어 개봉 소식을 전하며 신작 수급도 원활해질 전망이다.정부의 거리두기 완화 조치도 영화계에 긍정적인 시그널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4일부터 새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됨에 따라 영화관은 오는 17일까지 상영 시작 시간을 기준으로 자정까지 영업이 허용된다(단, 상영 종료 시간이 다음날 오전 2시를 넘어서는 안 된다). 황재현 CGV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극장이 월 10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아야 손익분기점에 달성할 수 있는데 이는 거리두기 완화와 더불어 한국영화, 외화가 골고루 포진해 있어야 한다”며 “2분기에 외화뿐 아니라 한국영화 기대작이 개봉을 예고한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처음 이익 달성이 기대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4.06 I 박미애 기자
CJ CGV, 3분기 흑자전환 예상-대신
  • CJ CGV, 3분기 흑자전환 예상-대신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대신증권은 31일 CJ CGV(079160)가 오는 3분기 흑자전환 할 것이라고 봤다. 목표주가는 3만6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상승여력은 30.9%다.김회재 연구원은 1분기 CGV의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한 2조400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손실은 334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이 가운데 국내매출은 전년대비 51% 늘어난 787억원, 영업손실은 396억원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띄어앉기가 적용 중이지만 일행끼리는 붙어 앉을 수 있고 극장 성수기 일부 작품을 제외하면 평균 객석점유율은 21%여서 큰 영향은 없다”며 “상영시간 제한도 적용 중이지만, 오후 11시 이전 시작 영화까지 상영 가능하기 때문에 역시 큰 영향은 없다“고 분석했다.김 연구원은 “이제 남아있는 제한 사항은 극장내 취식인데 향후 방역 방침은 지속적으로 규제를 완화하는 방향이기 때문에, 6월 성수기 진입 이전에 취식 제한도 풀리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흑자전환 시기는 오는 3분기로 예상했다. 국내 전국 관객수는 지난 28일 기준 1만2000만명으로 전년대비 46% 증가했다. 박스오피스는 1100억원으로 53% 늘었다. 김 연구원은 “성수기 진입 이전이고 아직 취식 제한이 남아있지만 꾸준히 개선 중”이라며 “취식 허용시 추정 관객수는 전년보다 110% 증가한 1억3000만명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러면서 “지난해 초부터 개봉작들은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752만명을 동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볼거리는 충분하기 때문에, 극장의 완전 정상화도 임박했다”고 강조했다. CGV 주가는 전환사채 전환이 마무리 되는시점에서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6월 3000억원 규모의 CB 발행 및 7월 전환청구 시작 후 주가는 전환가액인 2만6600원 CGV의 콜옵션 가격인 3만4600원에서 거래되다 11월 급락했다”며 “이제 포스트 코로나 체제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에 주가는 다시 박스권 거래 지속 후 CB 전환 마무리되는 시점에 추세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3.31 I 김겨레 기자
"끝없는 차원의 균열" 마블 '닥터 스트레인지2' 60초 예고편 공개
  • "끝없는 차원의 균열" 마블 '닥터 스트레인지2' 60초 예고편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마블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오는 5월 4일 전 세계 동시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하는 6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끝없는 악몽에 시달리고 있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모습으로 시작된 이번 예고편은 “자네가 멀티버스의 문을 열었고 거기서 어떤 게 들어올지 몰라”라는 ‘웡’의 대사처럼 차원의 균열 속, 끝없는 혼돈에 빠진 모습이 그려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어벤져스 멤버인 ‘완다’가 ‘스칼렛 위치’로 거듭나는 모습부터 위기에 빠진 뉴욕 도심과 카마르 타지의 모습은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로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궁금증을 자아낸다.‘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모든 상상을 초월하는 광기의 멀티버스 속,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차원의 균열과 뒤엉킨 시공간을 그린다. ‘스파이더맨’ 3부작을 연출한 샘 레이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전작인 ‘닥터 스트레인지’는 2016년 개봉해 국내에서 544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코로나19 시국에서 관객을 얼마나 모을지 관심이 쏠린다.
2022.03.30 I 박미애 기자
자레드 레토 "'모비우스', 회색지대에 선 캐릭터"
  • 자레드 레토 "'모비우스', 회색지대에 선 캐릭터"
  • 자레드 레토(사진=소니픽쳐스)[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모비우스는 선과 악 사이의 회색지대에 있는 캐릭터”매 작품 파격적인 변신으로 주목받는 자레드 레토가 영화 ‘모비우스’에 출연한 이유로 캐릭터의 ‘양면성’ 또는 ‘이중성’을 꼽았다.레토는 24일 오전 진행한 영화 ‘모비우스’(감독 다니엘 에스피노사) 화상 간담회에서 “안티히어로의 복잡성이 흥미롭게 다가왔다”며 “그 누구도 100% 착하지도 악하지도 않지 않냐. 그런 미묘한 지점에 끌렸다”고 얘기했다.뱀파이어 히어로인 모비우스는 극중에서 영웅적 면모를 보이는 동시에 흡혈에 대한 유혹으로 삶과 죽음 사이에서 고민하는 캐릭터다. 1971년 마블 코믹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 빌런으로 첫 등장, 마블의 안티히어로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했고, 이번에 실사영화로 만들어졌다. 소니픽쳐스에서 베놈에 이어 야심차게 밀고 있는 또 하나의 안티히어로다.레토는 코믹스의 아이코닉한 캐릭터이자 선인과 악인으로 구분되지 않은 미묘한 부분이 배우로서 도전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켰다고. 레토는 “관객들도 전형적인 캐릭터에 새로운 해석을 가미한 새로운 히어로를 만날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의 시점에 가장 시의적절한 이야기인 것 같다”고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레토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2014)의 에이즈 감염자 레이언 역, ‘수어사이드 스쿼드’(2016)의 빌런 조커 역, ‘하우스 오브 구찌’(2021)의 파올로 구찌 역 등으로 매 작품 파격적인 변신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는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기도 했다. ‘모비우스’에서 그가 펼칠 연기에 대한 관심도 높다.정작 레토는 자신의 연기에 대해서 “지금까지 한번도 만족한 적 없었다”며 “배우는 만족할 때까지 노력할 뿐이다”고 겸손하게 얘기했다. 이어 “모비우스는 병약한 모습으로 시작해 힘을 얻어 건강해진 모습, 그리고 괴물로 변해가는 모습까지 두루 보여주는데 한 작품에서 이렇게 극단적인 변신을 보여줄 기회는 흔치 않다”며 “개인적으로 이런 배역을 맡게 돼 영광이다”고 만족해했다.이날 간담회에 함께 참석한 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은 그의 열정을 치켜세웠다. 에스피노사 감독은 “자레드는 모비우스 그 자체였다. 그 외의 배우는 생각할 수 없었다”며 “그가 얼마나 센스 있고 헌신적인 배우인지 함께 작업하며 확실히 느꼈다. 특정 신을 꼽을 수 없을 정도로 인상적이었다”고 얘기했다.레토는 이날 학창시절 한국인 절친의 집에 초대받아 식사를 하면서 젓가락 사용법을 배웠던 일화를 전하며 한국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한국인 친구 집에 초대받은 뒤로 한국음식을 사랑하게 됐다”며 “한국어로 제 이름을 쓸 줄도 안다”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때문에 ‘모비우스’와 함께 한국을 찾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레토는 “지난 몇 년간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극장이라는 공간 자체의 의미가 달라지고 있다”며 “극장용 영화를 제작하고 작업하는 거 자체가 의미있는 일인데 그런 영화를 대형 스크린을 통해 여러분과 공뷰한다는 것이 흥분된다”고 영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모비우스’는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 모비우스(자레드 레토 분)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가지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자레드 레토, 맷 스미스, 아드리아 아르호나, 자레드 해리스 등이 출연하며 오는 30일 개봉한다.
2022.03.24 I 박미애 기자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5월4일 전 세계 동시 개봉
  •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5월4일 전 세계 동시 개봉[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마블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오는 5월 4일 전 세계 동시 개봉을 확정했다.‘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감독 샘 레이미)는 모든 상상을 초월하는 광기의 멀티버스 속,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차원의 균열과 뒤엉킨 시공간을 그린 수퍼내추럴 스릴러 블록버스터이다.‘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스파이더맨’ 3부작을 연출하며 독보적 연출력과 뛰어난 영상미를 선보인 샘 레이미 감독과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중 역대 최고 프리미어 시청률을 기록한 ‘로키’의 각본을 맡은 마이클 월드론이 새롭게 합류했다. 또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또 한 번 ‘닥터 스트레인지’ 역을 맡아 다층적인 캐릭터의 면모를 완벽하게 그려내고 전편의 흥행 주역인 ‘웡’ 역의 베네딕트 웡, ‘크리스틴 팔머’ 역의 레이첼 맥아담스, ‘모르도’ 역의 치웨텔 에지오포가 또 한번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엘리자베스 올슨이 ‘완다’ 역으로 출연하며 할리우드 신예 소치틀 고메즈가 마블의 NEW 캐릭터로 등장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오는 5월 4월 전 세계 동시 개봉 예정이다.
2022.03.21 I 박미애 기자
최민식도 배트맨도 '코로나+비수기'엔 힘에 부쳐
  • 최민식도 배트맨도 '코로나+비수기'엔 힘에 부쳐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DC코믹스를 대표하는 캐릭터도, 국내 최고 흥행 기록을 보유한 최민식도 힘에 부치는 중이다.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2일 최민식 주연의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감독 박동훈)가 관객 5만 6307명으로 1위, ‘더 배트맨’(감독 맷 리브스)이 관객 4만 8001명으로 2위를 각각 차지했다.‘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가 수학을 포기한 학생을 만나며 벌어지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이 영화는 국내 역대 흥행 1위인 ‘명량’의 주역 최민식과 2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김동휘를 주연으로 내세워 ‘한국판 굿 윌 헌팅’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지난 9일 개봉 이후 나흘째 정상을 지켰으나 개봉 첫 주에 간신히 누적관객 20만명을 넘길 것으로 보이면서 흥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날까지 18만명의 관객을 모았다.‘더 배트맨’의 사정도 다르지 않다. ‘더 배트맨’은 DC코믹스를 대표하는 캐릭터로서 ‘다크나이트’ 시리즈 이후 10년 만에 나온 배트맨의 솔로 영화다. 고담시의 영웅으로 거듭나기 전, 배트맨의 성장통을 그린다. 이 영화는 ‘트와일라잇’ ‘테넷’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로버트 패틴슨의 주연으로 주목을 받았다. ‘더 배트맨’은 지난해 최고 흥행작인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의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며 개봉 첫날 19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코로나19 시기에 유의미한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이튿날부터 관객 수가 3만명대으로 줄어드는 급격한 감소로 2주차 주말을 지나도 100만명을 넘기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더 배트맨’의 누적관객은 69만명이다.뒤를 이어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주술회전0’(감독 박성후)이 1만 2138명(누적관객 43만명)으로 3위, 또 다른 일본 애니메이션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더 무비:월드 히어로즈 미션’(감독 나가사키 켄지)이 5804명(누적관객 3만명)으로 4위, 톰 홀랜드 주연의 ‘언차티드’(감독 루벤 플레셔)가 5555명(누적관객 71만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이날 일일 관객 수는 총 14만명으로 1주일 전인 5일(16만명) 대비 13% 가량 줄었다. 극장업은 연일 30만명 이상씩 확진자가 발생하는 코로나19 확산과 관객 수가 줄어드는 비수기(3~4월)가 겹치며 혹독한 보릿고개를 지나고 있다.
2022.03.13 I 박미애 기자
클라이밍장에 뜬 ‘설수대’, 역시 피는 못속여
  • 클라이밍장에 뜬 ‘설수대’, 역시 피는 못속여
  • 7일밤 방송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9회[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이동국 자녀 ‘설수대’가 클라이밍장에 뜬다.7일 밤 9시 50분 방송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9회에서는 ‘설수대’(설아, 수아, 시안)가 평소 관심을 가졌던 클라이밍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이동국X설수대가 간 클라이밍장에서 지도 선생님은 “최근 클라이밍이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됐다”는 희소식을 전하고, 이에 이동국은 “너희가 이걸 잘한다면 올림픽에도 나갈 수 있어!”라고 설수대를 종용(?)해 웃음을 안긴다.우선 ‘설수대’는 몸풀기로 ‘지상 3m’ 코스 완등에 도전한다. 특히 평소 클라이밍에 가장 많은 관심을 두고 있던 설아는 가뿐히 완등 후, 하강할 때엔 무려 ‘스파이더맨’ 흉내를 내서 모두를 놀라게 한다. 나아가 설아는 어른도 완등하기 힘든 ‘지상 10m’ 완등에 과감히 도전한다.뒤이어수아X시안이 역시, ‘지상 10m’ 완등 도전에 나서고 수아는 쿨내가 진동하는 클라이밍을 선보여 ‘열 살 걸크러시’의 탄생을 알린다. MC 강호동은 초크 가루까지 손등에 발라 야무지게 등정하는 수아의 모습에 “귀여워”를 연발한다. 과연수아X시안이가 완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치솟는다.그런가 하면 이동국은 ‘설수대’의 독촉에 못 이겨 클라이밍에 도전한다. 그는 악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볼더링 종목에 나서지만 곧바로 “손 너무 아포~”를 연발해 웃음 폭탄을 안긴다. 아빠의 나약한 모습에 ‘설수대’는 냉정한 한마디를 던져, 현장을 초토화한다.제작진은 “이동국이 평소 클라이밍을 하고 싶다고 노래한 ‘설수대’와 함께 실내 클라이밍장에서 즐겁게 지냈다. ‘설수대’의 남다른 운동신경과 승부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클라이밍 후 시안이가 아빠에게 그간 가슴에 품어온 소원을 빌어 뭉클함을 안기니 본 방송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2022.03.06 I 강경록 기자
'더 배트맨'·'모비우스' 러시아서 못본다…문화 제재 확산
  • '더 배트맨'·'모비우스' 러시아서 못본다…문화 제재 확산
  • [이데일리 박미애 기자]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문화 제재가 확산하고 있다. 할리우드의 대형 영화사들이 러시아에서 신작 영화 개봉을 하지 않기로 한 것. 워너브러더스는 지난 달 28일(현지시간) ‘더 배트맨’의 개봉을 전격 중단했다. 워너브러더스는 “우리는 이번 비극에 대한 신속하고 평화로운 해결을 바란다”며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더 배트맨’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나이트’ 시리즈 이후 10년 만에 나오는 배트맨 솔로 영화다. 영웅과 악당의 경계가 모호한 배트맨 2년차의 모습을 담았다. ‘혹성탈출’ 시리즈의 맷 리비스 감독의 연출과 ‘트와일라잇’ ‘테넷’ 등으로 잘 알려진 로버트 패틴슨의 주연으로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던 영화다.‘더 배트맨’은 2억 달러 가량의 제작비를 들인 블록버스터 영화다. 러시아가 영화 흥행의 성패를 좌우하는 지역은 아니지만, 영향력 있는 시장으로 간주한다. 지난해 글로벌 흥행 1위를 차지한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은 러시아에서 4400만 달러(한화 약 530억)의 수익을 올렸다. ‘베놈:렛 데어 비 카니지’의 경우 러시아에서 3200만 달러(한화 약 385억원)로 북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수익을 올렸다.소니픽처스와 디즈니도 동참했다. 소니픽처스는 “우크라이나의 인도주의적 위기 상황을 고려해 ‘모비우스’ 개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디즈니도 “픽사의 ‘터닝레드’를 비롯해 예정된 영화 개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현지에서는 ‘언차티드’처럼 이미 개봉한 영화도 상영을 중단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또한 세계 3대 영화제 중 한곳인 칸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열리는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 러시아 대표단을 초청하지 않을 것이라고 알렸다.음악계도 동참했다. 세계적 록밴드 그린데이는 오는 5월로 계획했던 모스크바 스파르타크스타디움 공연을 취소했으며, 록밴드 AJR도 10월 모스크바 공연을 취소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공을 ‘범죄 행위’라고 비판하는 등 러시아에 대한 문화 제재 및 국제 사회 비판이 커지고 있다.
2022.03.02 I 박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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