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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연내 3만3000가구 분양…수도권 중심 분양시장 회복
  • 서울 연내 3만3000가구 분양…수도권 중심 분양시장 회복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지난해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얼어붙었던 분양시장이 달라지고 있다. 올해 1·2월 전무했던 서울 분양물량이 3월부터 재개되고 온기가 감돌기 시작한 것이다. 올해만 연내 3만3000여 가구에 달하는 신규 분양물량이 서울에서 공급될 예정이다.부동산R114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서울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57.00대 1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34대 1보다 오히려 청약 경쟁이 치열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같은 달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은 4.90대 1로, 지난해 같은 기간 9.07대 1보다 감소하며 분양시장의 침체가 이어지는 모습이지만 서울은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 등에 수요가 집중된 탓이다. 금리인상이 이뤄지던 지난해 4분기 서울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6.69대 1(5,274세대 일반공급, 3만5,271건 접수)로, 2021년 4분기 192.53대 1(55세대 일반공급, 1만589건 접수)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서울을 중심으로 분양 시장 수요 회복이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시장 전문가는 “서울을 겨냥한 고강도 부동산 규제정책이 완화되고 금리 인상 속도조절에 대한 신호가 나오자 서울 분양시장이 빠르게 온기가 감도는 모습이다”며 “특히 분양시장 한파로 공급을 미루어 왔던 서울 내 유력단지들이 올해 공급될 예정인 만큼 하반기 서울 분양시장의 훈풍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연내 서울의 분양 예정물량은 3만3170세대로 이 중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재개발·재건축 단지가 2만9216세대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한 해 동안 공급된 서울의 분양물량(2만5280세대) 보다도 많은 분양 물량이 하반기 집중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은 오는 6월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일원에서 자양1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하여 공급하는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최고 48층 6개동, 전용면적 74~138㎡ 총 1063세대 중 일반분양 631세대를 분양한다. 롯데건설은 광진구에 이어 같은 달 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에 ‘청량리 7구역 롯데캐슬’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18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761세대 중 173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5월 서울시 서대문구 남가좌동 일원에서 ‘DMC 가재울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3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59~84㎡ 총 283세대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24~56㎡ 77실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아파트 전용 59㎡ 92세대, 오피스텔 전용 24~56㎡ 69실이다. 두산건설은 지난 4일 은평구 신사동 일원에 들어서는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지하 2층~지상 18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24세대 중 235세대를 일반분양한다.
2023.05.15 I 이윤화 기자
온기 감도는 서울 분양시장…연내 3만3천여 가구 분양
  • 온기 감도는 서울 분양시장…연내 3만3천여 가구 분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 분양물량이 3월부터 재개되고 온기가 감돌기 시작하며, 연내 3만3000여 가구에 달하는 신규 분양물량이 서울에서 공급될 예정이다.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 조감도. (사진=롯데건설)부동산R114자료에 따르면 금리인상이 이뤄지던 지난해 4분기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은 3.97대 1(5만 8090세대 일반공급, 23만 885건 접수)로, 2021년 4분기 평균 청약경쟁률인 18.12대 1(4만 8273세대 일반공급, 87만 4639건 접수)과 비교해 청약접수 건수가 60만건 이상 크게 감소했다. 서울 역시 전국적인 분양시장 한파와 궤를 같이 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서울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6.69대 1(5274세대 일반공급, 3만 5271건 접수)로, 2021년 4분기 192.53대 1(55세대 일반공급, 1만589건 접수)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이 같은 갑작스러운 분양시장의 한파는 올해 1·2월 서울 분양물량이 전무했을 만큼 시장 충격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최근 금리인상 속도조절과 각종 부동산 시장의 완화 정책이 발표되며 서울 분양시장부터 회복세를 그리는 모습이다.실제로 올해 3월 서울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57.00대 1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34대 1보다 오히려 청약 경쟁이 치열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달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은 4.90대 1로, 지난해 같은 기간 9.07대 1보다 감소하며 분양시장의 침체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업계전문가는 “서울을 겨냥한 고강도 부동산 규제정책이 완화되고 금리 인상 속도조절에 대한 신호가 나오자 서울 분양시장이 빠르게 온기가 감도는 모습이다”며 “특히 분양시장 한파로 공급을 미루어 왔던 서울 내 유력단지들이 올해 공급될 예정인 만큼 하반기 서울 분양시장의 훈풍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하반기 서울 분양단지다. 롯데건설은 오는 6월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일원에서 자양1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하여 공급하는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최고 48층 6개동, 전용면적 74~138㎡ 총 1063세대 중 일반분양 631세대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2호선 구의역 초역세권 단지로 강남은 물론 서울 전역의 이동이 용이하다. 롯데건설은 6월 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에 ‘청량리 7구역 롯데캐슬’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18층, 9개동, 전용면적 39~84㎡ 총 761세대 중 173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는 1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 등 6개 노선이 정차중인 청량리역이 도보거리에 있다.HDC현대산업개발은 5월 서울시 서대문구 남가좌동 일원에서 ‘DMC 가재울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3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59~84㎡ 총 283세대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24~56㎡ 77실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아파트 전용 59㎡ 92세대, 오피스텔 전용 24~56㎡ 69실이다. 단지는 경의중앙선 가좌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서울 지하철 6호선과 경의중앙선·공항철도가 모두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도 가깝다.두산건설은 지난 4일 서울시 은평구 신사동 일원에 들어서는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지하 2층~지상 18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24세대 중 235세대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을 도보권에 두고 있으며, 인근으로 경의중앙선 수색역부터 DMC역 구간을 복합문화 중심지로 조성하는 수색역세권 개발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2023.05.15 I 신수정 기자
5월, 청약시장 '국지적 훈풍'에 전국 2만여 가구 공급
  • 5월, 청약시장 '국지적 훈풍'에 전국 2만여 가구 공급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5월 전국적으로 2만여 가구가 분양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정부의 대대적인 규제 완화 정책에 힘입어 서울 분양시장에 온기가 감돌고, 일부 지방 분양 아파트에도 수천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는 등 국지적으로 분양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28일 부동산 정보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전국에서는 36곳·3만758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 기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만909가구다.시도별로는 경기가 7145가구(10곳, 34.1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충남 2268가구(4곳, 10.85%), 광주 2194가구(3곳, 10.49%), 충북 2181가구(3곳, 10.43%) 등의 순으로 물량이 집계됐다. 서울은 309가구(2곳, 1.48%)다.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총 8962가구의 아파트가 신규공급에 나서는데,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특히, 올 상반기 수도권 재개발 사업의 대어로 꼽히는 경기 광명시 광명뉴타운에서 ‘광명자이더샵포레나’를 필두로 분양의 막이 올라 눈길을 끈다. 서울에서는 은평구 신사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이 공급에 나선다.지방에서는 1만1947가구가 공급 예정인데, 이는 최근 3개월간 수도권 분양 물량이 지방 보다 많았던 것과 대조되는 수치다. 지난 4월 청약 흥행에 성공했던 부산과 충북 청주시에서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인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더퍼스트’와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가 청약에 나선다. 주요 공급 아파트들을 살펴보면 우선 서울엔 두산건설이 은평구에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18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424가구 중 23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건설사 측은 “지하철 6호선 새절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8년 만에 신사동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라고 설명했다.GS건설 컨소시엄(GS건설·포스코이앤씨·한화 건설부문)은 경기 광명시에 ‘광명자이더샵포레나’를 공급한다. 광명뉴타운1R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8층, 28개 동, 총 3585가구 규모이며 이 중 전용면적 39∼112㎡, 80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DL이앤씨는 경기 용인시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999가구 규모다. 효성중공업은 경기 안성시에 들어서는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전용면적 74~100㎡, 1블록355가구, 2블록 637가구)와 남양주시 다산동에 짓는 ‘해링턴 플레이스 다산파크’(전용면적 84㎡, 총 350가구)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오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2023.04.28 I 박지애 기자
서울시, 난곡사거리지구 용도 완화 계획…"입지 경쟁력 살린다"
  • 서울시, 난곡사거리지구 용도 완화 계획…"입지 경쟁력 살린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시는 제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관악구 난곡사거리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7일 밝혔다.관악구 서측에 위치한 난곡사거리지구중심은 관악구의 주요 교통축인 남부순환로에 위치하고 있다. 가산·대림광역중심 및 봉천지역중심 등 서남권 주요 중심지와의 접근성이 좋고, 향후 난곡선 개통 시 여의도 도심과의 접근성도 향상될 예정으로 입지적 경쟁력이 풍부한 지역이다.서울시는 난곡사거리지구의 입지적 잠재력을 바탕으로 지구중심의 자족도시기능 강화 및 난곡선 예정 역세권 활성화를 위해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추진하게 됐다. 주요 재정비 내용으로는 기존엔 준주거지역 이상에서만 가능했던 바닥면적 3000㎡ 이상 업무시설 및 지식산업센터가 제3종일반주거지역에도 건축 가능하도록 용도완화계획을 수립해 일자리 관련 용도가 입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또한 현재 추진중인 공공사업 및 난곡선 예정 역세권 등을 고려해 지구중심 내 주요 거점지역을 대상으로 특별계획구역 2개소의 지침을 재정비하고 신규 특별계획구역 2개소를 결정했다. 아울러 보행친화적이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난곡로 건축한계선을 추가 확대하고 저층부 가로활성화 계획도 수립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는 난곡선 등 지역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도시관리계획으로, 관악구 서측 생활권의 중심거점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4.27 I 이윤화 기자
부동산플래닛, 개인 맞춤형 서비스 '임장지도' 출시
  • 부동산플래닛, 개인 맞춤형 서비스 '임장지도' 출시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빅데이터 및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관심 부동산들을 선택해 나만의 ‘임장지도’를 만들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임장이란 부동산 물건은 물론 주변 정보(교통, 학군, 편의시설 등)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것을 뜻한다. 보통 임장 전 온라인을 통해 사전 정보를 확인하고 실사를 나가는 것이 일반적인데, 산재된 정보들을 정리하는 것은 물론 임장을 다녀온 후에도 투자 후보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새롭게 선보인 부동산플래닛의 임장지도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런 고민들을 덜 수 있다.그 간 부동산플래닛을 통해 △토지 및 건물 실거래가 △AI 추정가 △상권 △학군 △정비구역 △노후도 △주변시설 등 관심 부동산의 핵심정보를 사전에 미리 확인하는 일명 ‘손품 임장’이 가능했다. 임장지도를 활용하면, 손품 임장으로 선별된 후보군들만을 담은 나만의 맞춤형 임장지도가 완성된다.임장을 다녀온 후에도 관심 부동산들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임장 전, 후 과정 전반에 걸쳐 도움을 받을 수 있다.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부동산플래닛이 제공하는 부동산 상세정보 화면에서 ‘저장’ 버튼을 눌러 자신이 설정한 폴더 별로 구분하면 된다. 관심 부동산들만 지도에 표시해 발품 동선을 최적화함으로써 이동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메모 기능 활용 시, 발품 임장 과정에서 얻은 추가적인 정보도 부동산별로 입력 가능하다. 서비스는 부동산플래닛 공식 홈페이지 또는 앱 로그인 후 이용할 수 있다.부동산플래닛 정수민 대표는 “부동산 투자자들의 효과적인 임장 지원을 위해 이번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길 찾기, 소셜 기능 등을 추가로 업데이트해 더욱 풍부하고 유용한 서비스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4.18 I 김아름 기자
서울 서북권 환골탈태…상대적 저평가 속 개발 기대감
  • 서울 서북권 환골탈태…상대적 저평가 속 개발 기대감
  •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 광역조감도[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최근 서울 서북권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 등 서북권 지역을 중심으로 개발호재가 잇따르고 있는 데다, 도시정비사업도 속속 이루어지면서 지역의 환골탈태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1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북권에는 교통호재는 물론 다양한 정비사업 계획들이 이어지고 있다. 파주 운정~은평 연신내~강남 삼성~경기 동탄을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노선을 비롯해 △동대문~종로~서대문~은평~마포~강서~양천을 잇는 ‘강북횡단선’ △은평 새절역~신촌~여의도~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을 잇는 경전철 ‘서부선’, △새절역~창릉신도시~고양시청을 연결하는 ‘고양은평선’ △마포 홍대입구~디지털미디어시티~강서구 가양~화곡~부천 원종을 잇는 ‘대장홍대선’까지 예정된 신규 철도 노선들이 집중돼 있다.도시정비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구도심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모습이다. 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 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서북권 3개 지역구에서 추진되고 있는 정비사업(이전고시 이후 단계 제외)은 66곳이며, 이 중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곳이 4곳, 일반 분양 직전 단계인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사업장이 총 8곳이다.뿐만 아니라 은평구에는 경의중앙선 수색역부터 DMC역 구간을 복합문화 중심지로 조성하는 수색역세권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은평구 녹번동 ‘서울혁신파크’에는 복합문화쇼핑몰과 60층 높이 랜드마크 건물 등을 품은 ‘산업·주거·문화 융복합도시’가 들어설 예정이다.마포구에서는 최근 서울시가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통해 월드컵공원에는 공중이동수단인 곤돌라, 하늘공원에는 고리형 대관람차인 ‘서울링’(높이 180m)을 조성해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계획을 내놨다.이처럼 확실한 미래가치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형성돼 수요자들의 진입 장벽이 낮은 점도 장점이다.한국부동산원 부동산테크 시세 자료(4월 14일 기준)에 따르면, 서울 서북권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2906만원이다. 이는 강남3구 평균 매매가인 5078만원과 비교했을 때 절반을 조금 넘어서는 57.2%에 해당하는 가격이며, 서울 전체 평균인 3339만원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업계 관계자는 “서북권을 중심으로 정비사업과 개발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면서 “정부의 규제 완화와 맞물려 서울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서북권을 공략해 보는 것도 좋겠다”라고 조언했다.올해 상반기에는 은평구와 서대문구에서 분양 물량이 나온다. 두산건설은 5월 은평구 신사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광역조감도)’을 분양할 예정이다. 은평구에서는 오피스텔도 나온다. 신세계건설은 이달 은평구 불광동 일원에서 ‘빌리브 에이센트’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 8구역 재개발을 통해 ‘DMC 가재울 아이파크’를 5월 분양할 계획이다.
2023.04.18 I 김아름 기자
'청약시장 양극화' 서울·경남, 청약경쟁률 두자릿수… 경북은 '전무'
  • '청약시장 양극화' 서울·경남, 청약경쟁률 두자릿수… 경북은 '전무'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청약시장에서 단지별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서울시와 경상남도가 올해 두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1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12일 기준) 14개 시도에서 아파트가 1만6603가구(일반공급) 공급됐고, 1순위 청약에는 총 9만8860개의 청약통장이 쓰여 평균 5.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그 중에서도 서울과 경남의 청약 성적은 두드러졌다. 서울은 722가구 모집에 총 3만9025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54.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상남도는 998가구 모집에 2만6995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27.05대 1을 기록하는 등 두 자릿수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남은 12개 시도는 모두 한 자릿수 또는 미달에 그쳤다. △광주 6.32대 1 △충북 4.27대 1 △부산 3.34대 1 △경기도 1.98대 1 △인천 1.05대 1 △전북 0.56대 1 1 △충남 0.48대 1 △제주 0.12대 1 △전남 0.04대 1 △울산 0.03대 1 △대구 0.02대 1 순이었다. 특히 경북의 경우에는 올해 1순위 청약에 단 한 개의 청약통장도 쓰이지 않았다.서울이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정비사업을 통해 주거여건이 우수한 도심지에서 브랜드 아파트들이 공급된데다, 잇따른 부동산 규제 완화로 인해 서울 아파트를 안전 자산으로 인식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분양시장으로 대거 몰려들었기 때문으로 보인다.실제로,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4개 단지 중 3곳이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 아파트다. 지난달에는 영등포구 양평제12구역 도시환경 정비사업인 ‘영등포자이 디그니티’(198.76대 1)와 은평구 역촌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인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11.36대 1)가 분양됐고, 이달에는 휘경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인 ‘휘경자이 디센시아’(51.71대 1)가 공급됐다. 이 3개 단지 역시도 모두 1순위 청약에서 두자릿 수 이상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난달 분양한 2개 단지는 계약까지도 100% 완료했다.여기에 서울 대부분의 지역이 1.3부동산 대책으로 규제 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청약자격 및 대출여건 등이 대폭 완화된데다, 이달부터 전매제한 기간도 최대 3년으로 줄어들면서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해지면서 청약 통장이 집중됐다.경남에서는 1개 단지가 경쟁률을 견인했다. 롯데건설이 1월 창원시 의창구에서 분양한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는 1순위 청약 접수에서 총 952가구 모집에 2만6994명이 신청해 평균 청약 경쟁률 28.36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구(舊) 창원에 신규 공급되는 마지막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분양 당시 분양권 전매 제한이 3년에서 1년으로 축소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또한 창원시가 지난 2020년 특례시로 승격하면서 친환경 해양관광 해양신도시 건설,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 창원시립미술관 건립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023.04.14 I 오희나 기자
산업단지 조성 8년→5년 앞당긴다…당정, 규제개혁 시동
  • 산업단지 조성 8년→5년 앞당긴다…당정, 규제개혁 시동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12일 산업단지 조성 기간을 5년 내로 단축하는 동시에 산단에 일부 제한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입주할 수 있도록 ‘네거티브 존’을 활성화하고 산단 내 편의시설을 확충해 낡고 오래된 산단을 혁신하기로 했다. 산단 조성 기간 단축은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15개 국가첨단산업단지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홍석준(가운데) 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 위원장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규제개혁 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홍석준 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당 규제개혁추진단 제4차 회의를 열어 “산단으로 결정 고시 후 토지 수용과 관련 교통·환경 영향평가, 인프라 조성 등 공장을 조성하기 직전까지 걸리는 기간이 현재 8년인데 이를 최대한 5년 안으로 당기겠다”며 산업단지 입지 규제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산단 신규 조성을 담당하는 국토교통부의 김정희 국토정책관은 “범부처적으로 추진지원단을 만들어 규제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지자체나 기업으로부터 건의사항을 받고 있다”며 “국토부 1차관 주재로 킥오프 회의를 시작했고 월 1회 점검하면서 산단 조성 기간을 최대한 더 당겨보겠다”고 설명했다. 이뿐 아니라 산단에 적용하는 업종 제한도 푼다. 산단에 입주할 수 있는 업종의 경우 일부 제한 업종을 제외하면 나머지 가능하도록 하는 ‘네거티브 존’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현재 산단 네거티브 존으로 지정할 때 토지소유자 4분의 3 이상이 동의하고 산업시설구역에만 적용 가능하지만 토지소유자 동의 요건을 완화하고 적용 구역을 복합구역까지 넓힐 예정이다. 산단 내 산업시설용지는 제조업과 더불어 고도화가 가능한 서비스업도 입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비·튜닝 등 자동차정비업도 입주 허용 가능한 서비스업에 추가해 자동차 애프터 마켓을 키우는 방식이다. 산단을 조성한 후에도 5년 혹은 10년, 주기적으로 입주 업종을 재검토해 변경·확대하는 절차도 도입할 계획이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산단이 지정되면 주력 업종이 한 번도 바뀌지 않고 과거 기준으로 복합시설이 배치되다 보니 지금과 전혀 맞지 않고 청년이 가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됐다”며 “산업 구조 전환 유연성을 확대하고 민간 투자를 활성화해 산업 부가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산단 내 개발도 박차를 가한다. 일정 규모 이하의 복합용지를 신설할 때 산단 개발계획을 바꾸지 않아도 되도록 절차를 간소화한다. 도심 산단의 경우 고밀 복합개발로 카페·주거·문화 등 지원 시설을 도입해 청년과 일자리를 유입시키는 혁신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우선 연내 ‘산업시설용지 입주허용 시설 고시’ ‘산업단지 관리지침 고시’ 등 관련 고시를 개정할 예정이다. 장 차관은 “청년이 와서 일할 수 있는 산단으로 바꿔나가는 데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부연했다.관련 법령인 ‘산업집적법’과 ‘산업입지법’ 개정도 조만간 국민의힘이 추진한다. 홍석준 위원장은 “탄소포집활용(CCU)은 최신 탄소중립 기술인데도 폐기물업종으로 돼 있어 산단에 들어가지 못하는 등 기업은 업종·구역(zoning) 규제 때문에 투자하고 싶어도 못하는 상황이 있었다”며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 투자와 노동자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엔 윤재옥 신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윤 원내대표는 “그간 오랫동안 묵혀있던 불편함이나 문제를 상당한 진전을 갖고 결론을 내린 것 같다”며 “당 차원에서도 규제개혁추진단을 적극 뒷받침하고 규제개혁을 통해 국민과 산업계가, 윤석열 정부가 현장의 여러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애쓰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게끔 해달라”고 당부했다. 임상준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은 “규제개혁은 속도와 현장인데 속도의 경우 대부분이 법인 만큼 당의 역할이 중요하고, 현장의 경우 기업이나 지자체, 국민이 원하는 바를 제대로 알아야 하는 데 정부보다 당이 이점이 있어 훌륭한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당에 당부했다. 홍석준 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 위원장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규제개혁 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3.04.12 I 경계영 기자
정부, 국민 생활·산업 활동 걱정없는 '통합적 가뭄 관리' 시행
  • 정부, 국민 생활·산업 활동 걱정없는 '통합적 가뭄 관리' 시행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정부는 5일 ‘가뭄 진단 및 향후 대책’을 발표해 국민 생활과 산업활동에 충분히 용수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4월부터 남부지방의 강수량이 평년의 68.8%(845.8mm)에 불과해 가뭄이 장기화, 주암댐 등 주요 수원의 저수 상황 악화돼 적극 대응 중이란 설명이다.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영농기 용수 수요가 집중되는 봄철에 대비해 저수지 용수의 선제적 확보에 나선다. 농식품부에서는 전국 물 부족 저수지를 대상으로 1900만t의 용수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전국의 511개 용수 구역별 물 수지 분석을 실시, 물 부족 구역에 대해선 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등 ‘중장기 농어촌용수이용 합리화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저수위 우려 지역의 경우 행정안전부·환경부·농식품부가 합동으로 가뭄 취약지역 특별점검을 이달 중 추진할 예정이다. 물 부족 우려 지역에 대해서는 강수량과 상수도 현황 등도 상시 점검(모니터링)한다. 여기에 섬진강댐 수혜지역의 저수지, 하천 물 가두기를 통해 1700만t을 추가 확보한다.정부는 가뭄 관계기관의 대응 상황과 정보를 통합 관리하기 위한 통합적 가뭄 위기 관리체계를 확립한다.행안부는 농식품부, 환경부 등 5개 부처와 가뭄 지역 지자체가 참여하는 ‘관계부처 합동 가뭄대책 특별팀(TF)’을 통해 매주 가뭄대책 추진상황을 논의한다. 또 위기 대응체계를 운영하는 등 범정부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별교부세와 재난관리기금도 적극 활용하고, 산재한 지역별 가뭄통합정보, 자치단체 수원 이용현황 등의 통합관리를 위해 국가가뭄정보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여기에 기상청은 과학적 기반에 근거한 물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기상 가뭄 전망을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정부는 전국적으로 가뭄대책 기반을 다지기 위해 근원적 정비에 나선다.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댐과 하천 연계를 통한 수자원 비상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8지구에 더해 신규 3지구를 확대한다. 발전용 댐과 생활·공업 용수 댐을 연계 활용해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하는 체계도 확립한다. 행안부는 지자체에서도 현장의 가뭄대책 수요를 반영한 법정 가뭄대응 관리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자연재해대책법 등의 제도 개선안을 마련한다. 환경부는 가뭄 예방과 피해 지원에 수계기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수계법 개정도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다.용수 수요 관리가 가뭄 극복에 큰 힘이 되는 만큼, 국민과 함께하는 물 절약 캠페인도 지속한다. 지자체와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가뭄 담당자와 농업인 대상 물 절약 전문교육도 확대 실시, 물 절약 운동 관심 유도할 계획이다. 지난 1월부터 시작된 ‘먹는 물 기부 이어가기(릴레이)’는 3월 말 기준 총 15만 8071병의 생수와 병물이 전남 도서지역에 전달됐다.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가뭄에 대한 대비책을 철저히 마련해 가뭄으로 불편을 겪는 국민과 영농기에 대비하는 농민들이 물 부족으로 불편을 겪지 않게 하겠다”며 “관련 부처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도 힘쓰고, 국민들도 물 공급이 원활해질 때까지 물 절약과 먹는 물 기부 동참에 힘써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3.04.05 I 양희동 기자
지난해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 9년만에 최저치…"공급 더 줄어들 것"
  • 지난해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 9년만에 최저치…"공급 더 줄어들 것"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지난해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이 2만4000여 가구로 줄어들면서 9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 입주 예정 물량은 약 2만6000여 가구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내년부터는 2만 가구 아래로 떨어지며 공급이 줄어들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31일 더피알이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에서 2만4192가구가 입주해 2013년(2 767가구) 이후 9년만에 가장 적은 물량이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1990년부터 2011년까지 연평균 5만1938가구가 공급돼 왔으나 2012년 2만336가구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후 물량이 감소하기 시작해 2022년까지 약 11년간 연평균 3만2383가구 공급에 그쳤다.연도별 추이로 보면 2008년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분양이 줄어 2012년에 입주 가구수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연평균 분양물량은 4만3695가구였으나 2008년부터 2011년까지는 3만269가구가 공급됐다. 금융위기가 발생한 뒤 분양물량이 30%이상 감소한 것이다. 이후 서울 공급 물량은 강서구 마곡지구, 강남구 개포지구, 송파구 위례신도시 등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분양이 늘면서 2020년까지 일정 수준을 유지하다가 공급이 마무리 되자 다시 감소하기 시작했다. 2020년(4만2654가구) 대비 2021년 서울 분양물량(8919가구)은 약 80%가 줄었다. 이후 지난해의 경우 2만5280가구로 회복된 듯 보였지만 1만2000여 가구 규모의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춘주공 재건축)’을 제외하면 적은 수준이다. 올해 입주 물량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2만6215가구로 예상된다. 연내 분양을 계획한 건설사 중 신세계건설, GS건설은 곧 분양을 앞두고 있다. 신세계건설은 GTX 시대를 여는 GTX-A노선의 서울 첫 역사인 은평구 연신내역 초역세권에 ‘빌리브 에이센트’를 4월 분양할 예정이다. 빌리브 에이센트는 서울 은평구 불광동 305-3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24층, 전용면적 49~84㎡, 총 49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GS건설이 시공하는 서울 동대문구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이날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휘경3 재정비 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최고 35층 14개동 총 1806가구로 이 가운데 39~84㎡ 70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올해는 서울 내에 2만6000여가구가 분양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후 2년 동안은 2만가구 이하로 분양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024년, 2025년에는 각각 2만 세대 미만이 계획돼 있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서울 공급 가뭄은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 관계자는 “서울 부동산 시장의 경우 최근 10년 간 마곡, 개포, 위례 등을 중심으로 분양이 이어지며 입주물량도 어느 정도 수준을 유지해 왔으나 코로나19와 더불어 정부의 개발 규제로 지난해부터 감소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정부가 규제를 해제하고는 있지만 공사비가 오르고 있어 분양을 미루는 곳이 많아지고 있고, 더 이상 신규 단지를 지을 땅 자체가 부족한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23.03.31 I 이윤화 기자
  • [재송]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KEC(092220)=김학남·이종홍 대표이사에서 이종홍·이태선·강래훈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공시.△SK스퀘어(402340)=박정호 대표이사에서 박성하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사유는 박정호 대표이사직 사임과 신규 선임.△코스맥스(192820)=이병만·심상배 대표이사에서 심상배·이병주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사유는 이사회 결의를 통한 신규 선임. △GS건설(006360)=주식회사 파크시티와 9001여원 규모의 부산시민공원 주변 재정비 촉진 1구역 도시 정비형 재개발사업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 2021년 매출액 대비 9.96%에 해당하는 규모. △쿠쿠홀딩스(192400)=보통주 1주당 8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4.8%로, 배당금 총액은 248억6270여만원. △대호에이엘(069460)=노영호·강지연 대표이사에서 이경열·강지연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사유는 노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임기 만료와 대표이사 신규 선임. △코스맥스비티아이(044820)=이완경·이윤종 대표이사에서 이병만·이병주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사유는 이사회 결의를 통한 신규 선임. △인팩(023810)=최오길·최웅선 대표이사에서 최웅선·최장돈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사유는 최장돈 대표이사 신규 선임.△영풍제지(006740)=기취득 자기주식 보통주 231만3838주를 소각한다고 공시. 소각 예정 금액은 30억5573여만원으로, 소각 예정일은 오는 4월3일.△HLB(028300)는 박연화 전 금융감독원 소장과 양충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 △해성옵틱스(076610)=시설자금과 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6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이스페이스인베스텍을 상대로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5%씩이며, 전환가액은 541원. 전환 후 발행되는 주식 수는 1109만573주로 8.71% 수준. 전환 기간은 내년 4월 3일부터 2026년 3월 3일까지. △솔루에타(154040)=기업 이미지 제고 및 브랜드 파워 강화를 위해 기업 이름을 ‘다산솔루에타’로 변경한다고 공시. △동화기업(025900)=대표이사가 김홍진씨에서 채광병씨로 교체됐다고 공시. 이는 김홍진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 데 따른 것. △꿈비(407400)=경기도 안성시 원곡면에 위치한 토지 및 건물을 44억9000만원에 서광인프라로부터 양수키로 했다고 공시. 이는 생산공장 및 물류센터 신축을 위한 부지를 확보하기 위한 것. △자이글(234920)=“미국 버지니아주에 2차전지 합작법인(JV) 설립 및 투자에 관하여 세부사항을 협의 중”이라며 “합작법인의 투자 금액과 일정은 미국 측 기밀 유지 약정에 따라 그 내용을 공표할 수 없도록 있다. 이 건이 확정되면 일정에 따라 공시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함. 이어 해외투자 유치를 위한 유상증자도 검토 중이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힘. △크로바하이텍(043590)=컴퓨터입력장치 및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지2터치의 주식 210만7492주를 150억6045만원에 토레드홀딩스그룹(Toread Holding Group)에 양도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신규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한 양도라고 밝힘. △EDGC(245620)=시설자금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신주인수권부사채(BW) 200억원을 발행한다고 공시. 표면이자율은 3%, 만기이자율은 6%. 신주인수권 행사로 발행되는 주식은 1318만3915주로 총 주식 수의 15.68%에 달함. 권리 행사기간은 오는 5월27일부터 2026년 3월 27일까지. △에코프로비엠(247540)=종속기업인 에코프로글로벌은 에코프로글로벌헝가리의 주식 8241주를 1499억8620만원에 취득해 완전자회사로 편입키로 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헝가리 지역 내 양극활물질 시설 투자를 위한 취득이라고 설명. 이를 위해 에코프로글로벌은 1500만주를 주당 1만원에 발행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단행. △ITX-AI(0995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30일 ITX-AI가 2022사업연도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의견거절’로 확인됐다며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힘. △에이디칩스(054630)=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포천 초가팔리에 위치한 400억원 규모의 토지 및 건물을 지제이피대륙에 양도키로 했다고 공시. △포인트모바일(318020)=러시아 모바일 컴퓨터 판매회사 BD Enterprise Networking Limited와 50억원 규모의 PM351핸드헬드 터미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아이에스이커머스(069920)=국보 부회장인 김룡영씨를 경영지배인으로 선임했다고 30일 공시. 또 대표이사 이강현씨를 해임하고 박찬하씨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하기로 함. △매일홀딩스(005990)=김환석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하며 김선희, 김환석 각자 대표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중앙디앤엠(05198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99억975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되는 주식은 430만주이며 발행가액은 주당 2325원. 또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라크나가조합을 상대로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도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2.0%.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327만6539주로 전체 주식의 5.2% 규모.
2023.03.31 I 박순엽 기자
  •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KEC(092220)=김학남·이종홍 대표이사에서 이종홍·이태선·강래훈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공시.△SK스퀘어(402340)=박정호 대표이사에서 박성하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사유는 박정호 대표이사직 사임과 신규 선임.△코스맥스(192820)=이병만·심상배 대표이사에서 심상배·이병주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사유는 이사회 결의를 통한 신규 선임. △GS건설(006360)=주식회사 파크시티와 9001여원 규모의 부산시민공원 주변 재정비 촉진 1구역 도시 정비형 재개발사업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지난 2021년 매출액 대비 9.96%에 해당하는 규모. △쿠쿠홀딩스(192400)=보통주 1주당 8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4.8%로, 배당금 총액은 248억6270여만원. △대호에이엘(069460)=노영호·강지연 대표이사에서 이경열·강지연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사유는 노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임기 만료와 대표이사 신규 선임. △코스맥스비티아이(044820)=이완경·이윤종 대표이사에서 이병만·이병주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사유는 이사회 결의를 통한 신규 선임. △인팩(023810)=최오길·최웅선 대표이사에서 최웅선·최장돈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 사유는 최장돈 대표이사 신규 선임.△영풍제지(006740)=기취득 자기주식 보통주 231만3838주를 소각한다고 공시. 소각 예정 금액은 30억5573여만원으로, 소각 예정일은 오는 4월3일.△HLB(028300)는 박연화 전 금융감독원 소장과 양충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 △해성옵틱스(076610)=시설자금과 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6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이스페이스인베스텍을 상대로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5%씩이며, 전환가액은 541원. 전환 후 발행되는 주식 수는 1109만573주로 8.71% 수준. 전환 기간은 내년 4월 3일부터 2026년 3월 3일까지. △솔루에타(154040)=기업 이미지 제고 및 브랜드 파워 강화를 위해 기업 이름을 ‘다산솔루에타’로 변경한다고 공시. △동화기업(025900)=대표이사가 김홍진씨에서 채광병씨로 교체됐다고 공시. 이는 김홍진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 데 따른 것. △꿈비(407400)=경기도 안성시 원곡면에 위치한 토지 및 건물을 44억9000만원에 서광인프라로부터 양수키로 했다고 공시. 이는 생산공장 및 물류센터 신축을 위한 부지를 확보하기 위한 것. △자이글(234920)=“미국 버지니아주에 2차전지 합작법인(JV) 설립 및 투자에 관하여 세부사항을 협의 중”이라며 “합작법인의 투자 금액과 일정은 미국 측 기밀 유지 약정에 따라 그 내용을 공표할 수 없도록 있다. 이 건이 확정되면 일정에 따라 공시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함. 이어 해외투자 유치를 위한 유상증자도 검토 중이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힘. △크로바하이텍(043590)=컴퓨터입력장치 및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지2터치의 주식 210만7492주를 150억6045만원에 토레드홀딩스그룹(Toread Holding Group)에 양도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신규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한 양도라고 밝힘. △EDGC(245620)=시설자금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신주인수권부사채(BW) 200억원을 발행한다고 공시. 표면이자율은 3%, 만기이자율은 6%. 신주인수권 행사로 발행되는 주식은 1318만3915주로 총 주식 수의 15.68%에 달함. 권리 행사기간은 오는 5월27일부터 2026년 3월 27일까지. △에코프로비엠(247540)=종속기업인 에코프로글로벌은 에코프로글로벌헝가리의 주식 8241주를 1499억8620만원에 취득해 완전자회사로 편입키로 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헝가리 지역 내 양극활물질 시설 투자를 위한 취득이라고 설명. 이를 위해 에코프로글로벌은 1500만주를 주당 1만원에 발행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단행. △ITX-AI(09952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30일 ITX-AI가 2022사업연도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의견거절’로 확인됐다며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힘. △에이디칩스(054630)=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포천 초가팔리에 위치한 400억원 규모의 토지 및 건물을 지제이피대륙에 양도키로 했다고 공시. △포인트모바일(318020)=러시아 모바일 컴퓨터 판매회사 BD Enterprise Networking Limited와 50억원 규모의 PM351핸드헬드 터미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아이에스이커머스(069920)=국보 부회장인 김룡영씨를 경영지배인으로 선임했다고 30일 공시. 또 대표이사 이강현씨를 해임하고 박찬하씨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하기로 함. △매일홀딩스(005990)=김환석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하며 김선희, 김환석 각자 대표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 △중앙디앤엠(05198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99억975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되는 주식은 430만주이며 발행가액은 주당 2325원. 또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라크나가조합을 상대로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도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2.0%.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327만6539주로 전체 주식의 5.2% 규모.
2023.03.30 I 박순엽 기자
올해 서울 청약경쟁률 57대 1…전국 17개 시도 중 1위
  • 올해 서울 청약경쟁률 57대 1…전국 17개 시도 중 1위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올해 서울 청약경쟁률이 평균 57대 1을 보이며 전국 1위를 기록했다. 2021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전국에서 28개 단지가 공급에 나선 가운데, 1만227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만4931명이 몰려 평균 6.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특히 서울은 3개 단지, 393가구 공급에 2만2401건이 몰리며 평균 57대 1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지역별 경쟁률은 경남(28.4대 1), 부산(12.1대 1), 광주(7.5대 1), 충북(5.8대 1), 인천(1.5대 1), 경기도(1.1대 1) 순으로 나타났다.서울 청약경쟁률을 분기별로 살펴보면 17일 기준 서울 평균 청약경쟁률은 2021년 4분기(192.5대 1) 이후 가장 높다. 2021년까지 세 자릿수를 보이던 서울 청약경쟁률이 지난해 하락세를 보이며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으나 올해 들어 회복세를 보인 것이다. 서울 청약 경쟁률은 2022년 1분기 43.2대 1에서 4분기 6.7대 1로 하락한 바 있다. 단지별로 보면 3월초 청약을 받은 ‘영등포자이 디그니티’가 9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9478건이 몰려 19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같은 날 청약을 시작한 ‘등촌 지와인’도 81가구 모집에 493건이 접수돼 6.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은평구에 공급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는 214가구 모집에 2430건이 몰리며 평균 11.4대 1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최근 계약을 시작했던 단지들도 완판 소식을 알리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초까지 계약을 진행했던 ‘장위자이 레디언트’, ‘강동 헤리티지 자이’, ‘리버센 SK View 롯데캐슬’ 모두 단기간에 완판됐다. 침체돼 있던 서울 분양시장이 올해 들어 활기를 찾은 데에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해제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정부는 1·3 부동산 대책을 통해 강남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 지역을 규제지역에서 해제했다. 이에 따라 세대원,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게 됐고 추첨제 물량이 늘었으며, 전매제한도 최대 10년에서 1년으로 줄어들게 됐다. 규제가 완화되다 보니 소비심리가 살아나며 청약 시장도 회복세를 보인 것이다.부동산 시장 관계자는 “그간 침체기를 보였던 서울 부동산 시장이 올해 규제해제 이후 좋은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며 “서울의 경우 수요는 많지만 향후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앞으로 나올 단지들도 이런 좋은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서울 신규 분양단지도 예정돼 있다. 신세계건설은 GTX-A노선의 서울 첫 역사인 은평구 연신내역 초역세권에 ‘빌리브 에이센트’를 4월 분양할 예정이다. 빌리브 에이센트는 서울 은평구 불광동 305-3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5층~지상 24층, 전용면적 49~84㎡, 총 49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GS건설이 시공하는 서울 동대문구 ‘휘경자이 디센시아’도 3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휘경3 재정비 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최고 35층 14개동 총 1806가구로 이 가운데 39~84㎡ 70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2023.03.20 I 이윤화 기자
서울 부동산 회복? 규제 해제 이후 매매거래↑
  • 서울 부동산 회복? 규제 해제 이후 매매거래↑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서울 부동산 시장의 하락세가 둔화되며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16일 한국부동산 주간 아파트 매매수급동향 자료에 따르면, 규제 해제 전 12월 26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3.1이었지만 올해 1월 2일 64.1을 기록해 35주만에 상승 전환했다.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3월 6일 기준 67.4를 기록 중이다. 집을 사고자 하는 사람의 비율이 증가한 셈이다. 아파트 거래량도 증가했다.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서울시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073건을 기록했다. 규제 해제 직전인 지난해 12월(836건) 대비 약 2.5배, 전년 동월(820건)대비 약 2.5배가 증가한 것이다. 또한 2021년 10월(2198건) 이후 약 1년 반 만에 최대 거래량을 기록했다.그간 가파른 내림세를 보이던 서울 아파트 가격 하락도 다소 꺾였다. 부동산R114 주간 가격변동률 자료에 따르면, 규제 해제 전인 12월 16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은 -0.2%의 하락률을 보였으나 규제 해제 직후인 1월 6일에는 -0.13%로 하락세가 둔화됐다. 이후 현재(3월 10일 기준) -0.07%를 기록하며 낙폭을 줄였다.이 같은 결과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에 따라 시장 매수심리가 살아나며 거래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월 3일 정부는 서울 강남3구(강남·송파·서초)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역을 규제에서 해제했으며, 수도권 최대 10년, 비수도권 최대 4년이었던 전매제한 기간을 수도권 최대 3년, 비수도권 최대 1년으로 완화했다. 서울은 그 동안 투기과열지구로 묶였던 만큼 이번 규제 해제에 따른 반등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해석된다.업계에서는 향후 부동산 시장 분위기도 어느 정도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 전망을 조사해 지난 2월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67.6으로 전달 대비 11.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은 2월 64.0을 기록해 1월(46.9) 대비 약 17.1포인트의 큰 상승폭을 보였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아직 완전한 반등 분위기를 논하기는 시기상조인 측면이 있지만, 정부의 각종 규제 완화 등 부동산 연착륙 대책에 따른 시장 활성화 분위기가 어느 정도 돌고 있다”며, “실제 서울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늘고 하락폭도 둔화되고 있어 향후 금리 인하, 추가 규제 완화 등이 나오면 확실한 반등 분위기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가운데 서울 신규 분양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신세계건설은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 초역세권에 서울 첫 GTX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빌리브 에이센트(지하 5층~지상 24층, 총 492세대/실)’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다. GS건설이 시공하는 서울 동대문구 ‘휘경자이 디센시아’도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휘경3 재정비 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최고 35층 14개동 총 1806가구로 이 가운데 39~84㎡ 70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2023.03.16 I 김아름 기자
지난해 서울 분양가 1년 만에 24% 상승…3.3㎡당 첫 3천만원 돌파
  • 지난해 서울 분양가 1년 만에 24% 상승…3.3㎡당 첫 3천만원 돌파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지난해 서울시 아파트 분양가가 1년 만에 약 2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3.3㎡당 평균 분양가가 3000만원을 넘긴 것은 처음이다.14일 더피알이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3474만원으로 2021년(2798만원) 대비 676만원, 약 24.2%가 올랐다. 이는 2012년(25.4%), 2018년(29.8%) 이후 역대 3번째 높은 상승률이다. 2021년(5.7%), 2020년(1.3%), 2019년(-6.8%)과 비교해도 상승폭이 커졌다.서울의 높은 공시지가 상승률이 분양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는 택지비와 기본형 건축비에 가산비가 더해져 결정된다. 택지비 책정 기준이 되는 공시지가 상승률이 서울의 경우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만큼 분양가도 크게 오른 것이다. 지난해 서울 표준지 공시지가는 11.21%를 기록하며 13년 연속 상승했다.업계에서는 분양가를 낮추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올해 1월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를 제외한 서울 전 지역이 분양가상한제에서 해제됐고, 고금리와 원자재값 인상 등 영향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다.원자재값 인상에 따라 공동주택 분양가격 산정에 활용되는 기본형 건축비도 상승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기존 1년에 2번 산정하던 ‘기본형 건축비(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 기준)’를 지난해 이례적으로 세 차례 걸쳐 올렸고, 올해 2월에도 지난해 9월 대비 2.05% 추가 인상됐다.건설업계 관계자는 “이미 건설자재비는 높아질 대로 높아진 데다 분양가상한제 완화, 기본형 건축비 인상 등으로 분양가 인상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연초부터 정부의 대대적 규제완화까지 이어지면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분양가가 더 오르기 전에 입지, 개발호재, 상품성 등을 두루 갖춘 단지를 잘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분양가가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 분양을 앞둔 신규 단지들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신세계건설은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 초역세권에 서울 첫 GTX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빌리브 에이센트(지하 5층~지상 24층, 총 492세대/실)’를 4월 분양할 예정이다. 빌리브 에이센트는 주거 단지에서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품은 상업시설과 업무, 교육시설을 한 번에 누리는 올인빌 라이프가 가능한 복합 단지로 향후 연신내역을 상징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GS건설이 시공하는 서울 동대문구 ‘휘경자이 디센시아’도 3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휘경3 재정비 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휘경자이 디센시아는 최고 35층 14개동 총 1806가구로 이 가운데 39~84㎡ 70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2023.03.14 I 이윤화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 이한준 LH사장에 태평·상대원·신흥3 재개발 추진 요청
  • 신상진 성남시장, 이한준 LH사장에 태평·상대원·신흥3 재개발 추진 요청
  • 지난 10일 LH경기남부본부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이 이한준 LH사장을 만나 성남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성남시)[성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만나 1기 신도시 재정비 및 태평·상대원·신흥3구역 재개발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12일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신 시장은 지난 10일 LH 경기남부본부에서 열린 정책 협의회에 참여해 이한준 사장에게 “성남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을 비롯해 여러 사안에서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면서 “1기 신도시 정비를 위해서는 보전 가치가 낮은 녹지와 개발제한구역을 이주단지로 활용해야 한다. 이주단지 조성부터 관리까지 LH에서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이에 이한준 사장은 “1기 신도시를 대표하는 분당 지역에서의 LH의 역할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보통 30년이 지나면 노후주택으로 분류된다. 이를 탈피해 100년 이상 사용이 가능한 튼튼하고 층간소음 없는 고품질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성남시에서 주택 4만호 건설을 추진하는 만큼 LH도 적극 협조해 수도권 대표도시인 성남의 위상을 높이는 데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신 시장은 이어 “도시정비뿐만 아니라 성남시 발전을 위한 여러 지역 현안들 해결에도 힘을 모아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조를 당부했다.이날 성남시는 △태평·상대원·신흥3구역 재개발사업의 신속한 추진 △‘1기 신도시 재정비 계획’ LH 개발사업에 최우선 반영 △특례시 지정을 위한 LH 신규주택 추가 공급 등 지역 민원 해결과 지역 발전을 위한 14개 현안을 협조 요청사항에 담았다.한편 작년 12월 성남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재건축과 도심 균형발전 정책을 선도하기 위해 1기 신도시 중에서 처음으로 ‘도시 정비·미래도시 공간 재창조를 위한 기본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3.03.12 I 황영민 기자
새아파트 없는 지방 광역시, 대기 수요↑
  • 새아파트 없는 지방 광역시, 대기 수요↑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지방 광역시의 노후 아파트 비율이 수도권과 지방도시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전국에 입주한 지 10년 지난 노후 아파트는 총 883만 4611가구로 집계됐다. 전체 1202만 6436가구의 73.5%를 차지하고 있다. 권역별로 보면 지방 광역시는 전체 260만 7762가구 중 201만 8469가구, 비율로는 평균 77.4%가 노후 아파트였다. 반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은 73.9%,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도시는 69.9%로 지방 광역시 대비 각각 3.5%p, 7.5%p 낮았다. 지방 광역시가 다른 지역보다 높은 비율을 보인 것은 각각 83%, 79.3%로 집계된 대전과 광주의 영향이 컸다. 두 지역은 10채 중 8채가 노후 아파트인 셈이다. 이어 울산(77.5%), 부산(75.7%), 대구(75.1%)가 뒤를 이었다. 전국 17개 시도 순위로 보면 지방 광역시 5개 지역 모두 상위 7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아파트 노후도가 높은 만큼 새 아파트 대기수요도 많았다. 지난해 하반기 신규 분양 단지 1순위 청약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지방 광역시에는 총 1만 9221가구가 공급됐고, 12만 1145건이 접수돼 평균 6.3대 1의 경쟁률을 거뒀다. 지방도시는 3.35대 1, 수도권은 3.31대 1로 지방 광역시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업계에서는 올해 지방 광역시 신규 분양 단지가 지난해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청약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연내 지방 광역시 분양 예정 물량은 3만 4407가구로 지난해 4만 1841가구 대비 18%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10년 이후 13년 만에 최저치이기도 하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특히 대전이나 광주는 현재 제정을 추진 중인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해당하는 곳이 4곳, 5곳씩 있을 정도로 도시가 노후됐다”며 “특별법 제정 이후 정비 사업이 속도를 내면 주거환경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지방 광역시에서 신규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광역시에서는 호반건설, 라인건설, 해동건설이 3일 서구 금호동 일원에 ‘위파크 마륵공원’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전용 84~135㎡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되며 15개동 총 917가구 규모다. 부산에서는 이달 두산건설이 우암2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59~84㎡ 총 3048가구 규모다. 이중 203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대구에서는 4월 DL이앤씨가 남구 대명동 일원에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 59~84㎡ 총 1758가구 중 111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울산에서는 5월 반도건설이 북구 신천동 일원에 ‘울산 유보라 신천매곡’을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 64~117㎡ 총 3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2023.03.07 I 김아름 기자
남양주에서 지속가능 경기도 발전 논의…경기지사·시장군수 참석
  • 남양주에서 지속가능 경기도 발전 논의…경기지사·시장군수 참석
  •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포함한 도내 31개 시·군 단체장들이 남양주에 모여 지속가능한 경기도의 발전을 논의했다.6일 경기 남양주시에 따르면 이날 다산동에 소재한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 8기 제2차 정기회의’와 ‘2023년 상반기 도-시·군정책협력위원회’가 열렸다.주광덕 시장(왼쪽)과 김동연 경기도지사.(사진=남양주시 제공)앞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 8기 제2차 정기회의’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포함한 경기도 31개 시장·군수들이 참석해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조정 건의 및 수소 충전소 운영 사업비 도비 지원 등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와 각 시·군에서 제안한 15개 안건을 논의했다.김동연 지사와 행정1·2부지사 및 담당 실·국장 등 경기도 관계자들과 31개 시장·군수들이 참여해 열린 ‘2023년 상반기 도-시·군정책협력위원회’에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수도권 권한 확대 등 6건의 안건을 논의하고, 도와 시·군 간 협력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이날 경기도와 도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달 24일 실무협의회를 통해 도출된 안건을 바탕으로 합의문을 채택했다.(사진=남양주시 제공)합의문은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해 도와 시·군이 중대재해 발생 시 상호 지원하는 등 도민의 안전한 생활권 보장을 위해 적극 협력하는 의지와 함께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권한 확대(30만→100만㎡)에 수도권이 포함되도록 공동 노력하는 것은 물론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모금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이와 함께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 조정 등 각종 수도권 규제의 합리적 개혁을 위해 노력 △신규 도비 보조사업 추진 시 재정분담 비율에 대해 시·군과 충분한 사전 협의 △기준인건비 현실화를 위해 공무원 보수 상승률 반영 등 산정방식 개선 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주광덕 시장은 “광역 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역 교통 문제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며 “‘선교통 후입주’ 정책을 비롯해 일자리를 위한 규제 개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3.06 I 정재훈 기자
앞으로 합정~청량리, '자율주행 심야버스' 다닌다
  • 앞으로 합정~청량리, '자율주행 심야버스' 다닌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앞으로 합정에서 청량리까지 심야 자율주행 버스가 다닌다.(자료=국토교통부)국토교통부는 올해 첫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지정(5차)을 위한 지자체 신청 접수 결과, 전국 7개 지자체에서 8개 지구 신규 지정 및 1개 지구 확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신청된 9개 지구에 대해서는 상반기 내 실무위원회 사전검토, 현장실사 및 ‘자율차 시범운행지구위원회’를 신속히 추진해 조기에 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며, 올해 하반기에 추가 지자체 신청 접수 및 지구 지정(6차)도 진행할 예정이다.시범운행지구는 자율차를 이용한 여객·화물 운송사업 허용 등 자율차와 관련한 다양한 특례를 받을 수 있는 지역으로, 지난 2020년 5월 처음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4차에 걸쳐 전국 12개 시·도에 16개 지구가 지정됐다.그간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서울, 제주 등 5개 지구에서는 자율차를 개발하는 중소·새싹기업들이 자율차 유상운송 특례 등을 받아 자율주행 셔틀·버스 등 실증서비스를 일반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올해 시범운행지구 신청은 예년에 비해 지자체의 높은 관심으로 신청 수요가 크게 증가했으며, 지구 지정 완료 시 국민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경험할 기회도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특히, 이번 시범운행지구 신청에는 기존에 지구 지정실적이 있는 서울(상암·청계천·강남), 제주가 새로운 노선에 대해 지구 지정을 신청했다. 이에 더해 충북, 충남, 경북, 경남도 최초로 지구 지정을 신청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서울의 경우 기존의 3개 지구에 더해 청와대·여의도·중앙버스전용차로 등 3개 지구에 대해 추가 지정을 신청했다. 서울시는 청와대 관광객 및 국회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자율주행 버스·셔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도심 주요 노선 내(합정~청량리) 자율주행 심야버스를 최초로 실증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택시·버스·셔틀 등 자율주행 교통서비스의 종합적 실증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제주의 경우 기존에 지정된 제주국제공항-중문관광단지 지구에서 관광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실증했던 경험을 살려 첨단과학기술단지 인근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 구역형 자율주행 여객운송 서비스를 일반국민에 제공하고 퀵·택배 등 물류배송 서비스까지 실증해볼 계획이다.전형필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국민들이 전국 어디에서나 쉽게 자율주행 기술의 편리함을 체감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구 확대를 계속하는 한편, 시범운행지구를 매개로 새로운 사업모델 창출이 더 활발해지도록 예산지원·제도정비 등 정부의 역할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22 I 박경훈 기자
영등포 1-11 재정비촉진계획 통과… 800세대 공동주택 재탄생
  • 영등포 1-11 재정비촉진계획 통과… 800세대 공동주택 재탄생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시는 7일 열린 제1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영등포재정비촉진지구 내 영등포1-11구역(영등포구 영등포동5가 30 일대) 재정비촉진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영등포재정비촉진지구 영등포1-11구역 위치도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에 인접한 영등포1-11구역은 여의도·영등포 도심에 속한 곳이다. 이번 심의에서 신산업·일자리 중심지 육성을 지원하고 도심의 배후주거지로 직주근접 지원 및 도심공동화를 방지하고자 연면적을 당초 50%에서 90%로 상향해 주거비율 완화가 적용됐다. 이번 주거비율 완화를 통해 이 구역에는 연면적 16만306㎡, 지상 39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이 조성될 예정이다. 당초 계획됐던 공동주택 715세대보다 103세대 늘어난 총 818세대가 공급되고, 이 중 171세대는 분양세대와 차별 없는 ‘공공주택 혼합배치’로 공급될 예정이다.윤장혁 서울시 재정비촉진과장은 “이번 결정으로 영등포시장역 역세권 내 신규 주택공급은 물론 도시환경 개선도 기대된다”며 “앞으로 낙후된 도심권의 지속적인 정비사업을 통해 양질의 주택을 공급,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복지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2.08 I 이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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