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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전 천곡’ 박경림 “장윤정 결혼해? 맛 좀 봐라”
- 방송인 박경림이 가수 장윤정에게 짓궂은 결혼 축하 덕담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SBS 제공[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방송인 박경림이 가수 장윤정에게 짓궂은 결혼 축하 덕담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연예계의 절친한 친구로 유명한 박경림과 이수영은 최근 ‘도전 천곡- 제45대 왕중왕전’에 출연했다.두 사람은 ‘우승을 못하면 한 달 동안 절교하겠다!’는 각오로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불태우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이날 MC 이휘재는 “이제 유부녀가 되는 장윤정에게 유부녀 선배로서 덕담 한마디 해 달라” 부탁했다. 이에 박경림과 이수영은 “유부녀월드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우는 아기, 쌓여 있는 빨래와 설거지가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장윤정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다”고 하자 박경림은 “결혼해보면 알 것이다. 장윤정 맛 좀 봐라!”라고 짓궂은 덕담을 전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한편 이날 SBS ‘도전 천곡’에는 윤수일, 임정희, 박경림, 이수영, 이예린, 최은주, 쌈디, 리듬파워 행주, 길미, 알리, 강애리자, 추가열, 편승엽, 비피팝 편지, 시크릿, 한민관, 조세호, 남창희가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제45대 왕중왕전 특집은 오는 9일 일요일 아침 8시 10분에 방송된다.▶ 관련포토갤러리 ◀☞ 장윤정, 결혼 기자회견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장윤정·도경완 ''부부는 닮는다더니…'' 웨딩촬영 현장☞ [포토]장윤정·도경완, ''웨딩촬영'' 현장 첫 공개☞ 장윤정·도경완, 결혼식 비공개..KBS 사장 주례☞ 장윤정, ‘내조의 여왕’ 다됐네..KBS 아나 체육대회 깜짝 등장☞ 장윤정-도경완, 커플 셀카 공개.."꿈에 그리던 이상형"
- 김태희 우쭈쭈 영상 화제...누리꾼들 ''아기는 계탔네~''
- ▲ 배우 김태희가 ‘우쭈쭈’ 거리며 아기를 달래고 있다. / 사진= SBS 공식 트위터 영상 캡처[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미녀 배우 김태희가 “우쭈쭈” 거리며 아기를 달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4일 SBS 공식 트위터에는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메이킹 필름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서 ‘장옥정’의 주인공 김태희와 유아인은 한창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촬영 도중 김태희가 아기를 달래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짓게 하고 있다. 김태희는 아기를 보고 “우쭈쭈” 거리며 환하게 웃고 있다. 아기의 손을 잡고 흔들며 달래는 모습이 영락없는 엄마의 모습이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훗날 김태희 자녀들은 좋겠다. 엄마가 대한민국 최고 미녀니”, ”아기는 계탔네”, “저런 여자친구 있었으면 좋겠어”, “‘우쭈쭈’ 거리는 김태희가 귀엽다”, “비가 부럽네” 등 반응을 보였다.한편 김태희가 열연 중인 ‘장옥정’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관련이슈추적 ◀☞ 김태희-비, 열애▶ 관련포토갤러리 ◀☞ 배우 김태희 사진 더보기☞ `장옥정, 사랑에 살다`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김태희 대본 삼매경 “사극… 할수록 어려운 연기”☞ 김태희 첫 출산 연기, ''장옥정'' 반등 계기 마련할까?☞ ''장옥정'' 김태희, 만삭 모습 공개☞ 김태희, 연기력 지적에 "좌절도 했지만..독하게 가겠다"☞ 김태희 체조 인기, ''한복''대신 ''레깅스''입고 각선미 뽐내
- 수족구병 증가...치료보다 예방이 중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아이들의 활동량 증가와 함께 세균도 빠르게 증식하는 여름. 그래서 인지 최근 영유아에게 빨갛게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수족구병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전국 395개소 의료기관의 전체 외래환자 수 1000명당 수족구병의사환자가 10.8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만 5세 이하의 영유아가 92.1%, 이중 만 2세 이하는 60.1%로 조사돼 어린이집 등에서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콕사키 바이러스(혹은 엔테로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족구병을 미리 알고 대처하는 지혜가 필요하다.◇수족구병이란수족구병은 입안 점막에 물집이 생기고 발열을 불러일으키는 병이다. 이와 함께 손과 발에 발진과 발열을 가져온다.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 질환으로 대개 입에서 입으로 혹은 분변에서 입으로 전파되며 아주 간혹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기도 한다. 온대지방에서는 여름 가을에 걸쳐 많이 발생한다. 수족구병은 대체적으로 일주일에서 열흘 사이면 자연 치유되는 질병이다. 그러나 5세를 전후한 아이들에게는 심한 발열과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수족구병의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서는 이차적인 피부감염, 중추신경계 증상, 연하곤란, 사지의 허약감, 심폐기능 부전을 일으킬 수도 있는데 실제 이러한 합병증은 매우 드물게 나타난다.◇수포 나타나면 의심수족구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4~6일 정도 잠복기를 거친 후 신체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다. 열이 발생하고, 식욕이 감소하며 복통과 입안의 통증을 유발한다. 이후에는 입안 점막과 손발에 수포가 나타나며, 발진이 나타난다. 수족구병에 따른 신체 변화로는 입안에 통증을 동반한 노란궤양을 둘러싸고 있는 붉은색 물집이 돋아난다. 이러한 물집은 입술이나 볼점막 등 우리 눈에 잘 띄는 곳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혀, 입천장, 편도 기둥, 잇몸 등 잘보이지 않는 곳에 물집이 생기기도 한다.피부 변화로는 손등과 발등에 열을 동반한 물집이 생기는 것이다. 이러한 물집은 손(손가락 사이)과 발바닥에서 나타나며 처음에는 붉고 편평한 발진으로 시작해 수포로 변해간다. 어린 영아에서는 몸통, 허벅지, 둔부에도 생길 수 있다. 피부에 발생하는 수족구병은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심하지 않은 가려움을 동반할 수 있고, 3~6일 정도면 저절로 소실된다.◇수족구병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대부분 수족구병을 알아내기 위한 특별한 검사는 필요하지 않다. 강진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입 주위에 물집이 생기고 열이 발생하며, 음식물 등을 삼키기 힘들때 수족구병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면서 “통증과 열로 인해 일반적인 해열, 항염, 진통제가 필요할 수 있으며, 해열제 혹은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입안을 헹구어 내는 방식으로 입안 통증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모든 바이러스는 그 자체를 차단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책이다. 수족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마찬가지다. 수족구병에 걸린 아이에게 어린 형제나 자매가 있는 경우 환아의 입과 호흡기에서 나오는 분비물에 가족들과 어린 아기가 많이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또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 다녀와서 손 씻기를 철저히 하는 것도 수족구병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
- '투개월' 김예림 '컬러링', 음원차트 정점…뮤비도 화제
- 김예림(사진=미스틱89)[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투개월 김예림이 솔로 데뷔를 앞두고 공개한 선공개곡 ‘컬러링’으로 음원 차트의 정점을 찍었다.4일 음원이 공개된 ‘컬러링’은 당일 오후 엠넷닷컴, 벅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등 음악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5일 오전에도 각종 음악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향후 발표될 솔로 앨범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컬러링’은 검정치마의 조휴일이 작사, 작곡한 어쿠스틱 신스팝으로 김예림의 감성과 허스키 보이스로 전화를 받지 않는 연인에 불안해하는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도 화제다. 뮤직비디오는 싱그럽고 따뜻한 동화 같은 배경 화면에 포스트잇에 예쁜 손글씨로 가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담아냈다.소속사 미스틱89 측은 “‘컬러링’ 뮤직비디오는 소박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이 담길 수 있도록 정성과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며 “콜드플레이,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해외 유명 뮤지션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온라인용 가사 비디오(Lyric Video)를 콘셉트로 작업했다”고 설명했다.뮤직비디오에 대해 누리꾼들은 “가사가 한 눈에 쏙 들어와 너무 좋다. 노래를 금방 외웠다”, “아기자기하고 참신하다”, “아이디어가 좋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 김예림은 데뷔 솔로앨범을 이달 중순 발매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김예림 메이킹 영상 공개, 소녀에서 숙녀로 ‘반전 매력’☞ 투개월 김예림 솔로 데뷔, ‘컬러링’ 파격 변신 ‘명품 각선미’
- 신예아이돌 백퍼센트, 우리가 ''섹시카드''를 꺼낸 이유
- 신곡 ‘원트 유 백’(Want U Back)으로 돌아온 그룹 백퍼센트(혁진, 록현, 찬용, 민우, 상훈, 종환, 창범)가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권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나노허리’ ‘시스루 룩’ ‘치골라인’ ‘허벅지 지방 태우기’. 여자들과의 수다에 어울릴만한 말을 남자 아이돌멤버들과 주고 받고 있자니 기분이 묘했다. “섹시미는 더 이상 여성의 전매특허가 아니다”고 한 목소리를 내는 7인의 육성은 분명 로우 톤의 남자 목소리였다. 찬용(랩), 종환(보컬), 창범(랩), 민우(보컬), 록현(메인보컬), 혁진(보컬), 상훈(보컬)으로 구성된 7인조 아이돌그룹 백퍼센트(100%)가 ‘섹시 카드’를 꺼내들고 6개월 만에 컴백했다. 지난해 5월 ‘위, 100%(WE, 100%)’로 데뷔한 당시만해도 앳된 얼굴과 가녀린(?) 몸매 때문에 보호본능을 자극했던 이들이다. 타이틀곡 ‘원트 유 백(Want U Back)’의 무대를 보고 있자면 등 허리 가슴 허벅지 등 신체부위가 노출된 의상부터 카리스마로 장착된 표정까지, ‘상남자’의 퍼포먼스로 시선이 압도된다. 두 번째 미니앨범의 ‘리얼 100%(REAL 100%)’란 이름처럼 순도 100%의 남성미를 자랑할 수 있게 된 비결이 궁금해졌다.“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그러다 문득 6개월 전 연습영상을 보게 됐다. 7명 모두 못 봐줄 정도로 말랐더라.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를 뽐낼 수 있는 것도 때가 있겠지만, 이렇게 약한 비주얼로는 안 되겠다 싶었다. 무조건 몸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민우)혹독한 식단관리와 살인적인 운동이 요구됐다. ‘물렁살’이 많아 아기 몸이라 놀림 받았다는 멤버 혁진은 데뷔 때보다 10kg이 빠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다른 멤버들의 의상과 비교해 노출이 거의 없었던 혁진은 “그래도 얼굴 살이 빠져서 턱선이 몰라보게 날카로워졌다”며 웃어보였다. 찬용은 “등에 악마 얼굴이 새겨져있다”고 할 만큼 등근육에 자신감을 보였고 “치골 라인이 매력적인데 노출하기엔 선정적일 것 같아 다리근육을 강조했다”는 록현의 목소리엔 여유가 묻어있었다.사실 남자 아이돌그룹이 ‘섹시미’를 강조한 건 백퍼센트 만의 차별화된 모습은 아니다. 함께 활동 중인 선배 2PM은 ‘원조 짐승돌’인 데다 비슷한 시기 데뷔해 무대 위에서 만나고 있는 아이돌그룹 빅스는 ‘19금(禁) 콘셉트’로 화제를 모았다. 컴백을 앞두고 있는 아이돌그룹 엠블랙의 새 앨범 명도 ‘섹시비트’다.“이번 콘셉트를 섹시로 정하면서 걱정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성별을 불문하고 아이돌그룹의 ‘최종선택’은 늘 섹시코드가 되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서 ‘벌써 그렇게 벗으면 나중엔 뭘 보여주려고해?’라는 의문을 가질 팬들도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하기로 했다. 어짜피 우리는 신인이니까, 이런 매력을 먼저 어필한 뒤에 ‘상깜찍이’로 반전을 노리는 역발상도 괜찮을 거라 생각한다.”(종환)이번 활동 목표를 “무조건 인지도 높이기”로 정한 백퍼센트는 향후 반전을 거듭하는 변신으로 팬들에게 보답할 것을 약속했다.(사진=권욱 기자)지난 공백 동안 다른 그룹이 활동하는 걸 보며 “미친듯이 불안했다”는 백퍼센트는 컴백을 준비한 모든 과정에서 ‘합심’을 앞세웠다. 팀 결성과 해체, 후배들의 이른 데뷔 ,7년의 연습생활 등 쉽지 않은 길을 함께 한 멤버들이라 의지할 건 서로의 마음 밖에 없었다.“‘원트 유 백’이란 곡을 처음 받았을 때도 반신반의한 분위기였다. 우리가 잘 할 수 있을까, 이번에 백퍼센트라는 그룹을 제대로 알리지 못하면 안 되는데, 이런 상념에 사로잡혀 용기를 잃기도 했다. 하지만 별별 고생을 다 했던 친구들이라 시련이 닥칠 때마다 넘길 수 있는 단합의 힘이 굉장하다. 이번 활동을 하면서도 그렇게 서로 힘을 얻고 있다.”백퍼센트는 ‘리얼 100%’의 활동 목표를 “무조건 인지도 높이기”로 잡고 달릴 각오다. 지난 활동에서 예능프로그램 등 다른 방송 출연기회를 잡지 못한 아쉬움도 적극적으로 달랠 계획이다. 최근 녹화를 마친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는 무대 위와는 달리 평소 개구진 모습의 7명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일단 운동을 그렇게 많이 했으니, ‘백퍼센트 남자답다’ ‘백퍼센트 같은 오빠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 반응을 듣고 싶다. 이런 변화에 맞춰 ‘원트 유 백’이라는 강한 노래로 가창력 또한 업그레이드 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변신으로 비주얼부터 실력까지 성장을 멈추지 않는 그룹으로 남고 싶다.”(찬용)
- '복지에만 80조원'..국민행복연금에 17조 몰아주기
- [세종=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박근혜정부는 향후 5년간의 씀씀이 내역을 ‘공약가계부’에 촘촘히 담았다. 공약가계부에 나온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총 소요는 134조8000억원. 이중 씀씀이가 가장 큰 곳은 79조3000억원(59%)이 투입되는 국민행복(복지) 분야다. 이와 함께 경제부흥 분야에는 33조9000억원을 쓰고, 문화융성과 평화통일 분야에도 각각 6조7000억원,17조6000억원이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국민행복 분야에서는 가장 많은 돈을 쏟아붓는 분야는 ‘노후생활 보장’ 쪽이다. 노년층에 월 최대 20만원이 지급되는 국민행복연금에 17조원을 몰아주는 것을 비롯해 노년층 일자리 창출 등에 1조3000억원을 쓰는 등 5년간 총 18조3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기초생활보장제도 급여체계 개편, 에너지바우처 도입 등 저소득층의 복지 증진을 위한 자금으로는 7조4000억원의 지출이 잡혀 있으며, 셋째 아이 이상에 대한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 새아기 장려금 지급 등 임신· 출산 분야에는 5년간 4조4000억원을 쓰게 된다. 이밖에 암과 희귀난치성질환,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 4대 중증질환 관련 필수의료서비스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는데 2조1000억원이 투입되고, 비정규직 차별 해소에는 1조4000억원이 쓰인다. 장애인 권익보호 및 현의 증진(3조9000억원),초등학생 돌봄교실 확대 등 행복한 육아시스템구축(3조5000억원) 등에도 3조원 이상의 씀씀이 계획이 잡혀있다. ▲연차별 4대 국정기조 투자규모(자료= 기획재정부)경제부흥 분야에는 5년간 33조9000억원이 투입된다. 세부 항목 별로는 주거안정대책 강화(11조6000억원)가 가장 씀씀이가 큰데, 이에는 5년간 행복주택 20만호 건설이 포함돼 있다. 이밖에 매입·전세임대 확대에는 1조8000억원이 투입된다. 경제부흥 분야에서 두번째로 씀씀이가 많은 항목은 8조7000억원이 투입되는 교육비 부담경감 항목이다. 이에는 반값등록금 지원(5조2000억원), 고교 무상교육 단계적 확대(3조1000억원) 등이 포함돼 있다. 직불금 확대 등 농어가 소득 증대를 위한 재원은 5년간 2조2000억원이 잡혀 있다. 평화통일 기반구축 분야에는 5년간 17조6000억원이 쓰인다. 대부분은 실전적 교육훈련, 예비전력 정예화 등 전력운영비(9조9000억원)로 잡혀 있다. 또, 병 월급을 단계적으로 2배 인상하는 데 1조4000억원이 투입되는데, 상병기준으로 월 9만7500원인 병 월급을 오는 2017년에는 19만5000원으로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석준 기획재정부 2차관은 ”무상보육, 국민행복연금 추진 등 대규모 재정이 수반되는 복지관련 국정과제가 많아 국민행복 분유에 소요되는 재원이 가장 많이 잡혔다”면서 “향후 4대 국정기조 실현을 위한 핵심과제를 차질없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표]공약가계부 연차별 소요 및 재원 대책☞ 박근혜정부 5년 살림 담은 '공약가계부' 나왔다☞ 당정, 대선공약 가계부 '135兆' 마련 계획 논의☞ "SOC 감축 아닌 정상화..지방공약 차질없이 추진"☞ '복지에만 80조원'..국민행복연금에 17조 몰아주기
- 6개월 아기 호송 작전 사연 '화제'...누리꾼들 '이보다 더한 감동 없어'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한 경찰관이 다친 아기를 신속히 병원에 호송해 감동을 주고 있다.SBS 8시 뉴스는 27일 다친 아기를 20분 만에 병원에 데려다 준 경찰관 이흥갑 씨의 이야기를 보도했다.방송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시의 생후 6개월 된 아기가 침대에서 바닥으로 떨어져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다. 아기를 차에 태워 병원으로 향하던 아기 엄마는 도로가 차량들로 꽉 막혀 있자 앞에 있던 순찰차로 뛰어가 도움을 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연을 들은 이흥갑 경찰관은 비상등을 켜고 사이렌을 울리며 도로를 질주했고 결국 50분 걸릴 거리를 20분 만에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 씨는 이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경찰관이라도 도와줬을 것”이라며 겸손해했다.사연을 전해들은 누리꾼들은 “더한 감동은 없다”, “겸손하시다”, “정말 고마웠을 듯”, “아직 세상에는 착한 사람들이 많구나”, “가슴 울리는 이야기네”, “경찰관님 멋지다” 등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관련기사 ◀☞ 천사 공익요원, 발벗고 장애학생 도운 사연에 누리꾼들 '감동'☞ 美 노숙자 소녀 수석 졸업, "평생 삼시세끼 걱정할 순 없었다" 감동☞ 생애 마지막 어버이날, 말기암 환자 위한 이벤트 '더한 감동은 없어'☞ 마음 울리는 엄마의 일생, 어버이날에 뜨거운 감동☞ 감동의 블랙박스 영상, 美서도 "본받자" 감동 릴레이
- KBS '공부하는 인간 - 호모아카데미쿠스' 좋은 프로그램 선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공부에 대한 세계 각국의 열정과 문화권별 고유의 공부 방법을 흥미로운 구성으로 그려낸 KBS-1TV 5부작 비교문화 다큐멘터리 ‘공부하는 인간 - 호모아카데미쿠스’ 등 총 6편이 2013년 3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는 29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2013년 3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시상식을 열었다.이밖에도 SBS-TV ‘그것이 알고싶다 - 길위의 목숨들 : 누가 그들을 거리로 내 모는가’, EBS-TV ‘EBS 다큐프라임 - 청소년 특별기획 10대 자살에 관한 보고서’, SBS-AM, ‘SBS 라디오스페셜 - 대한민국 그룹사운드 전성시대’, KTV(한국정책방송) ‘KTV 특별기획 못다 핀 들꽃, 독립을 노래하다’, KBS부산 ‘시사인부산 - 연속기획 3부작 지방재정의 블랙홀, 민자사업’ 등도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호모아카데미쿠스’는 공부에 대한 전 세계의 열정과 각각의 문명이 발전시킨 고유의 공부 방법을 소개하고, 바람직한 공부 방법의 전제조건인 협력과 교류의 필요성을 제시했다.‘길 위의 목숨들’은 버려지는 아기들의 실태를 고발하고, 이를 최근 개정된 입양특례법의 문제점과 연관 지어 살펴봄으로써 영아와 미혼모를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이밖에도 ‘10대 자살에 관한 보고서’는 청소년 자살의 원인과 과정을 자살 사망자의 심리부검 및 소셜 빅데이터 기법을 통해 분석하고, 급증하는 청소년 자살을 막을 수 있는 방안을 설득력 있게 제시했다.
- 비만치료제, 모르고 먹으면 독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노출의 계절 여름이 성큼 다가오면서 살을 빼려고 마음먹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다이어트에는 식이요법과 운동이 모범답안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약을 통해 손 쉽게 살을 빼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비만치료제는 잘못 복용하면 치명적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상 주의사항과 용법·용량을 철저히 지킬 것을 주문한다.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살 빼는 용도로 사용되는 약물로는 식욕억제제와 지방분해효소억제제 두 종류가 있다. 식욕억제제는 배가 고프지 않거나 배가 부르다고 느껴 음식을 덜 먹게 하는 약을 말한다.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칠프로피온, 마진돌 등 향정신성의약품이 식욕억제제에 해당한다. 과거에는 ‘시부트라민’ 성분의 식욕억제제가 가장 많이 사용됐지만 지난 2010년 심혈관 부작용 위험성을 이유로 퇴출됐다.지방분해흡수억제제는 음식으로 몸에 들어온 지방을 분해해 몸이 흡수하는 것을 방해함으로써 지방이 몸에 흡수되지 않고 밖으로 빠져 나가게 하는 약이다. 제니칼로 유명한 오르리스타트 성분이 지방분해흡수억제제의 대표 약물이다.생약성분으로 허가받은 살 빼는 약으로는 방풍통성상건조엑스, 오르소시폰가루+다엽가루, 그린티엑스 등이 있다. 건강기능식품으로 허가받은 살 빼는 약의 성분은 히비스커스추출물 등 복합물과 공액리놀레산 두 종류가 있다.국내에서 먹는 비만치료제 시장은 연간 600억원 규모에 달한다. 한때 1000억원에 육박했지만 시부트라민의 퇴출 이후 시장 규모가 줄었다. 드림파마의 ‘푸링’, 로슈의 ‘제니칼’, 광동제약의 ‘아디펙스’ 등이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비만치료제는 전문의약품으로 병원에서 의사의 진료를 통해 처방을 받아야 한다. 체질량지수(BMI)가 30㎏/㎠을 넘는 경우,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의 증상이 있는 환자는 체질량지수가 27㎏/㎡을 넘을 때 약을 복용하라고 권고된다. 복용기간은 체중 감소 여부 및 부작용 발생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펜터민, 디에칠프로피온 등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는 4주 이내 복용이 권장된다. 의사 판단에 따라 복용 기간을 늘릴 수 있지만 3개월 이상 복용하면 폐동맥고혈압, 심장질환과 같은 치명적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살 빼는 약을 복용할 때에는 음식을 평소보다 적게 먹거나 지방이 몸에 잘 흡수되지 않아 체중이 빠지게 된다. 따라서 약을 끊고 나서 식사량을 조절하지 않고 운동을 하지 않으면 살이 다시 찌게 되는 이유다. 어린이는 살 빼는 약을 복용해서는 안된다. 오르리스타트 성분의 약은 12세 이상의 청소년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됐지만 다른 약물은 16세 미만에는 사용이 금지됐다.비만치료제를 복용할 때는 부작용 발생 여부를 면밀하게 살펴봐야 한다. 향정신성 식욕억제제의 경우 중추신경을 흥분시켜 두근거림, 혈압상승, 가슴통증, 불안, 현기증, 불면 등과 같은 부작용을 유발하기도 한다. 특히 장기간 복용하다 중단하면 극도의 피로와 정신적 우울증, 수면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 약의 만성 중독 증상으로는 중증의 피부병, 불면, 자극과민, 정신분열병 유사 정신이상 등이 있다. 지방분해효소억제제는 위장관계 부작용이 우려되는 약물이다. 살 빼는 약은 모유를 통해 아기에게 전달될 수 있기 때문에 임신 또는 수유기에는 약을 보용해서는 안된다. 동맥경화증, 심혈관계 질환, 고혈압, 감상선기능항진증, 녹내장 등의 질환이 있는 환자는 식욕억제제를 먹으면 위험하기 때문에 복용 전에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관련기사 ◀☞ 비만치료제, 모르고 먹으면 독☞ "새로운 식욕억제 메커니즘 발견"..."비만 치료길 열린다"☞ 한림의대 "복부비만은 만성콩팥병의 원인"☞ "고도비만은 질병..수술요법은 효과적"☞ 비만 세균 발견, 복부비만의 스트레스서 해방될까?☞ "마늘종, 비만·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 개선에 효과"☞ '무주공산' 비만약 시장에 제약사들 도전장☞ 비만·지방간·당뇨병..대사질환 치료 길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