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356건
-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메인 포스터 공개…"세상의 주인이 바뀌었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전 세계적 사랑을 받은 명작 ‘혹성탈출’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가 오는 5월 8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유인원과 인간들의 완전히 뒤바뀐 지배 관계를 담아낸 메인 포스터와 보도스틸을 공개했다.도합 16억 81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레전드 프랜차이즈 시리즈 ‘혹성탈출’의 신작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가 오는 5월 8일, 완전히 새로워진 세계관과 함께 돌아온다. 이번 작품은 지배하는 유인원과 사냥 당하는 인간들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중심으로 압도적인 볼거리는 물론 숨 쉴 틈 없는 전개의 스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유인원 제국의 건설과 세상의 지배를 꿈꾸는 ‘프록시무스’(케빈 두런드 분)의 모습과 함께 ‘세상의 주인이 바뀌었다’는 강렬한 카피가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불에 탄 채 파괴되어가고 있는 문명 속, 누군가와 맞서 싸우는 듯한 유인원 군단은 뒤바뀐 세상 속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혈투를 예고하는 듯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프록시무스’가 지배하는 제국에 대립할 또 다른 유인원 ‘노아’(오웬 티그 분)와 미스터리한 비밀을 지닌 인간 소녀 ‘노바/메이’(프레이아 앨런 분)의 모습은 무자비한 지배자에 맞서 나아갈 이들의 예측불가한 운명을 예고해 호기심을 배가시킨다.함께 공개된 보도스틸 역시 “이번 작품은 오랫동안 이어진 유산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이라고 예고한 웨스 볼 감독의 말처럼 스토리, 캐릭터, 볼거리 등 완전히 새로워진 점을 담아내며 기대감을 최고조로 이끈다. 유인원들에 의해 어딘가로 끌려가고 있는 ‘노바/메이’와 인간과의 공존을 꿈꾸는 유인원 ‘노아’, ‘시저’의 전설적인 가르침을 잇는 ‘라카’의 모습은 강렬한 비주얼의 통치자 ‘프록시무스’와 대조를 이루며 이들 사이에 벌어질 숨 막히는 싸움을 암시한다. 또한 서로 머리를 맞댄 채 함께 하고 있는 유인원들은 더욱 단단히 뭉치고, 새로운 시대를 위해 결의를 다지는 듯해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보도스틸 속 부서진 선박들이 자리한 해변, 울창하게 펼쳐진 광활한 자연 또한 오직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스펙터클한 볼거리와 새로운 세계관을 담아내며 오는 5월 8일, 마침내 공개될 웰메이드 걸작의 모든 것을 주목하게 만든다.탄탄한 스토리라인, 다채로운 볼거리, 울림 가득한 메시지까지, 또 한 번 전 세계를 강타할 레전드 작품의 탄생을 예고한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진화한 유인원과 퇴화된 인간들이 살아가는 오아시스에서 인간들을 지배하려는 유인원 리더 ‘프록시무스’ 군단에 맞서, 한 인간 소녀와 함께 자유를 찾으러 떠나는 유인원 ‘노아’의 여정을 그린 작품. ‘메이즈 러너’ 시리즈로 탁월한 연출 감각을 인정받은 웨스 볼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비롯해 ‘엑스맨’, ‘아바타: 물의 길’ 등 수많은 명작을 제작한 웨타FX가 VFX 기술을 담당해 압도적인 비주얼 스펙터클을 구현할 예정이다. 이어 영화 ‘그것’을 비롯해 다채로운 장르에서 활약하며 할리우드의 신예로 도약한 배우 오웬 티그가 새로운 주인공 ‘노아’ 역을, 넷플릭스 ‘위쳐’ 시리즈로 전 세계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프레이아 앨런이 미스터리한 인간 소녀 ‘노바/메이’ 역을 맡아 또 한 번 놀라운 몰입도를 선사한다. 여기에 ‘PMC: 더 벙크’를 비롯해 다채로운 열연으로 주목받았던 배우 케빈 두런드는 강력한 유인원 지배자 ‘프록시무스’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그간 ‘혹성탈출’ 시리즈의 각본 및 제작을 맡아온 릭 자파, 아만다 실버 그리고 이들과 함께 ‘아바타: 물의 길’ 각본을 맡은 조쉬 프리드먼이 의기투합해 더욱 탄탄한 스토리를 예고하며 기대를 높인다.‘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오는 5월 8일, 국내 관객들을 찾아간다.
- '닭강정'→'피지컬:100' 시즌2까지…3월 넷플릭스 뭐 볼까?
-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넷플릭스가 코미디, 로맨스부터 서바이벌까지 다채로운 신작들을 3월 연이어 선보인다.배우 류승룡, 안재홍 주연의 ‘닭강정’이 전 세계 시청자를 찾아온다. 오는 15일 공개되는 ‘닭강정’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한 딸 민아(김유정 분)를 되돌리기 위한 아빠 선만(류승룡 분)과 민아를 짝사랑하는 백중(안재홍 분)의 신계(鷄)념 코믹 미스터리 추적극이다.닭강정을 들고 아빠를 만나러 온 민아는 피로 회복 기계인 줄 알고 들어간 기계에서 닭강정으로 변해버린다. 도저히 믿을 수 없는 현실을 맞닥뜨린 선만과 백중은 민아를 되돌리기 위해 기계에 얽힌 수수께끼를 푸는 여정에 함께 나선다. 과연 민아를 끔찍히 사랑하는 두 남자는 닭강정으로 변해버린 민아를 다시 사람으로 되돌릴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사진=넷플릭스)가장 완벽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 ‘피지컬: 100’이 19일 시즌2로 돌아온다. 시즌1이 한국 예능 사상 최초로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TV쇼(비영어) 부문 1위를 달성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을 열광시켰던 만큼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에도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새로운 세계관과 압도적 스케일, 진화한 퀘스트로 돌아온 시즌2는 희생과 욕망, 협동과 경쟁의 경계가 모호한 지하광산에서 더욱 다채로워진 피지컬들의 경이로운 명승부로 또 한 번 센세이션을 일으킬 예정이다. 특히 국제 스포츠 경기를 방불케 할 전현직 국가대표를 비롯해 FBI, 종합격투기 선수, 경찰, 군인, 배우, 아이돌 가수 등 더욱 다채로운 직업군의 참가자들이 모여 밑바닥부터 치열하게 경쟁한다.(사진=넷플릭스)‘백남준: 달은 가장 오래된 TV’는 ‘모두가 자신의 채널을 갖는’ 현재를 예견한 20세기 최초의 디지털 크리에이터이자 여전히 가장 현대적인 예술가로서 사랑받고 있는 백남준의 시간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아만다 김 감독은 총 5년의 시간에 걸쳐 전세계에 흩어져있는 그의 흔적을 쫓으며 아카이브와 영상을 수집했고, 앨런 긴즈버그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이 인터뷰로 참여했다.또한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 영화 ‘미나리’ 등을 통해 사랑받은 배우 스티븐 연이 백남준의 글을 낭독하는 내레이터로 참여했다. ‘백남준: 달은 가장 오래된 TV’는 2023년 가디언 지 선정 올해 최고의 영화를 비롯해 선댄스영화제 경쟁 부문, 텔아비브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경쟁 부문, 코펜하겐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스페셜 프리미어 부문 등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며 호평 받은 바 있다. 15일 공개된다.(사진=넷플릭스)‘아이리시 위시’는 사랑하는 남자와 자신의 절친의 결혼식에 신부 들러리를 서기 위해 떠난 ‘매디’가 아일랜드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로코퀸 린제이 로한이 매디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15일 공개.(사진=넷플릭스)넷플릭스 영화 ‘호랑이를 잡기 위해’는 인도 자르칸드의 한 농부가 끔찍한 범죄를 당한 자신의 딸을 위해 마을에 뿌리 깊게 박힌 편협성에 맞서는 여정을 그린 다큐멘터리다. 인도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를 고발하고 정의를 위해 나선 가족의 희망을 담은 ‘호랑이를 잡기 위해’는 지금 바로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 후지필름, ‘GFX 챌린지 그랜트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후지필름은 글로벌 프로젝트 ‘GFX 챌린지 그랜트 프로그램 2023’을 열고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올해 3회째를 맞는 해당 프로그램은 미주, 유럽, 아시아 등 6개 지역에서 공동 실시된다. 세계 각국의 재능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후지필름 ‘GFX’ 시리즈를 통해 완성도 높은 사진과 영상을 제작하고 싶은 만 18세 이상의 아마추어, 전문 사진가, 영상 작가라면 모두 지원 가능하다. GFX 시리즈는 풀프레임보다 1.7배 큰 센서를 탑재해 1억 화소 이상의 초고해상도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응모 기간은 오는 10월 15일까지이며 참가를 원하는 국내 지원자는 후지필름 코리아 사이트를 통해 프로젝트 계획서를 다운 받아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 2차 온라인 인터뷰 및 최종 심사를 거쳐 약 3개월 동안 진행되며 최종 선발자는 내년 1월 발표된다. 올해는 ‘더 포토북 리뷰’ 창간자인 레슬리 마틴, 월드 프레스포토 리드 큐레이터 아만다 매독스, 교토그래피 공동 창설자이자 디렉터인 루실레 레이보즈, 유스케 나카니시 등 전문가들이 신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최종 15명을 선발하고 이중 글로벌 우승자 5명에게 상금 1만 달러와 도쿄 전시 초대 항공권과 숙박비가 지원된다. 지역 우승자 10명에게는 상금 5000달러가 수여된다. 이와 함께 최종 선발자들에게는 약 6개월의 프로젝트 동안 후지필름 GFX시스템 바디 1대와 렌즈 1대가 무상 대여되며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예술 작품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지원이 뒤따른다. 최종 수상자들의 작품은 도쿄, 오사카, 서울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전시뿐만 아니라 후지필름 글로벌 사이트 및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GFX 챌린지 그랜트 프로그램은 후지필름의 지원 속에서 창작자들이 창의성을 발현해 예술 커뮤니티에 기여하고 전 세계 사진 및 영상 작업의 품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특히 한국의 사진, 영상 등 문화 콘텐츠가 여러 해외 국가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만큼 이번 프로그에서 해외 참가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국내 우승자가 탄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美증시, 예상보다 양호한 2분기 실적에도 ‘정체’ 조짐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 증시가 예상보다 양호한 2분기 실적에도 정체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기업들의 주가가 실적 대비 과도하게 상승한 데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여전한 인플레이션 및 경기침체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사진=AFP)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기업 가운데 현재까지 약 90%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 가운데 79%가 애널리스트 추정치를 웃도는 성적을 내놨다. 지난 5년 간 평균 77%의 기업이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것과 비교하면 양호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들 기업의 주가는 평균 0.5% 상승하는데 그쳤으며, 오히려 하락한 기업도 적지 않다. 이에 S&P500 지수는 이달 들어 2.7% 하락했으며, 연간 상승율은 16%로 낮아졌다. WSJ은 “실적에 대한 미지근한 반응이 상승 랠리를 멈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예상치에 부합하지만 저조한 2분기 실적 및 3분기 실적에 대한 낮은 기대치, 그동안 과도하게 오른 주가, 미국 국채금리 상승, 인플레이션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 여전한 경기침체 전망 등이 증시가 지지부진한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시장 전문가들은 S&P500 기업들의 2분기 수익이 전년대비 1% 미만 감소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어닝 시즌 직전 약 7% 감소로 전망치를 수정했다. 팩트셋 집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회사들의 수익은 약 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또 3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2분기와 거의 변동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4분기에 들어서야 7%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PNC자산관리의 최고투자책임자인 아만다 아가티는 “이번 어닝 시즌은 투자자들에게 현실을 점검하는 시기였다. (그동안은) 망상적인 시장 랠리였다. 언젠가는 펀더멘털이 중요해진다”고 꼬집었다. 지난 3분기 동안 기업들의 실적이 지속 감소했음에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중단 기대 등으로 올해 주가가 너무 올랐다는 설명이다. 연초 S&P500 기업들의 주식은 향후 12개월 동안의 예상수익 대비 17배에 거래됐지만, 현재는 약 19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기금리 벤치마크인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변동성이 확대한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채 금리가 오르면 위험자산인 상대적으로 주식애 대한 매력은 떨어진다. 아울러 일부 전문가들은 여전히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미 경제가 침체를 맞이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기업들이 인플레이션에 따른 비용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이에 소비자들이 피로감을 느껴 구매를 줄이고 있다는 진단이다. 미 경제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70%에 육박한다. 화장품, 식품 및 생활용품 업체인 인터내셔널 플레이버스 앤드 프래그런스의 프랭클린 클라이번 최고경영자(CEO)는 “소비자 수요가 여전히 부진하다”고 말했다. 로건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크리스 오키프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도 “하반기엔 훨씬 약화한 소비를 볼 수 있다. 소비를 뒷받침하던 모든 동력이 끝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