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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韓 특별 포스터 공개…광화문 배경 눈길
  •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韓 특별 포스터 공개…광화문 배경 눈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5월 8일 개봉하는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가 오직 대한민국 팬들을 위한 단독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오는 23일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의 웨타 FX 제작진 3인이 전격 내한하는 가운데 대한민국 관객들을 위한 한국 단독 스페셜 포스터가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의 세계관이 대한민국에서 실제 벌어진다면 어떤 모습일지를 담아내 예비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먼저 “새로운 시대가 시작된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원대한 여정의 길에 오른 주인공 ‘노아’(오웬 티그 분), ‘노바/메이’(프레이아 앨런 분), ‘라카’(피터 마콘 분)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이어 이들의 뒤로 펼쳐진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중심에 있는 ‘광화문’의 모습은 놀라운 비주얼로 구현돼 눈길을 고정시킨다. 수풀로 뒤덮인 광화문부터 울창한 숲으로 변한 서울 도심까지 지금껏 본 적 없는 색다른 광화문의 모습이 담긴 것. 이는 종의 전쟁 300년 후, 유인원들이 세상의 주인이 되며 인류 문명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 게 된 극 중의 새로운 세계관을 고스란히 녹여낸 것으로 더욱 특별함을 더한다.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진화한 유인원과 퇴화된 인간들이 살아가는 오아시스에서 인간들을 지배하려는 유인원 리더 ‘프록시무스’ 군단에 맞서, 한 인간 소녀와 함께 자유를 찾으러 떠나는 유인원 ‘노아’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메이즈 러너’ 시리즈로 탁월한 연출 감각을 인정받은 웨스 볼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비롯해 ‘엑스맨’, ‘아바타: 물의 길’ 등 수많은 명작을 제작한 웨타 FX가 VFX 기술을 담당해 영화 속 압도적인 비주얼 스펙터클을 구현할 예정이다. 이어 영화 ‘그것’을 비롯해 다채로운 장르에서 활약하며 할리우드의 신예로 도약한 배우 오웬 티그가 새로운 주인공 ‘노아’ 역을, 넷플릭스 ‘위쳐’ 시리즈로 전 세계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프레이아 앨런이 미스터리한 인간 소녀 ‘노바/메이’ 역을 맡아 또 한 번 놀라 운 몰입도를 선사한다. 여기에 ‘PMC: 더 벙커’를 비롯해 다채로운 열연으로 주목받았던 배우 케빈 두런드는 강력한 유인원 지배자 ‘프록시무스’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그간 ‘혹성탈출’ 시리즈의 각본 및 제작을 맡아온 릭 자파, 아만다 실버 그리고 이들과 함께 ‘아바타: 물의 길’ 각본을 맡은 조쉬 프리드먼이 의기투합해 더욱 탄탄한 스토리를 예고하며 기대를 높인다.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오는 5월 8일 개봉 예정이다.
2024.04.22 I 김보영 기자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메인 포스터 공개…"세상의 주인이 바뀌었다"
  •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메인 포스터 공개…"세상의 주인이 바뀌었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전 세계적 사랑을 받은 명작 ‘혹성탈출’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가 오는 5월 8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유인원과 인간들의 완전히 뒤바뀐 지배 관계를 담아낸 메인 포스터와 보도스틸을 공개했다.도합 16억 81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레전드 프랜차이즈 시리즈 ‘혹성탈출’의 신작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가 오는 5월 8일, 완전히 새로워진 세계관과 함께 돌아온다. 이번 작품은 지배하는 유인원과 사냥 당하는 인간들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중심으로 압도적인 볼거리는 물론 숨 쉴 틈 없는 전개의 스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유인원 제국의 건설과 세상의 지배를 꿈꾸는 ‘프록시무스’(케빈 두런드 분)의 모습과 함께 ‘세상의 주인이 바뀌었다’는 강렬한 카피가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불에 탄 채 파괴되어가고 있는 문명 속, 누군가와 맞서 싸우는 듯한 유인원 군단은 뒤바뀐 세상 속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혈투를 예고하는 듯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프록시무스’가 지배하는 제국에 대립할 또 다른 유인원 ‘노아’(오웬 티그 분)와 미스터리한 비밀을 지닌 인간 소녀 ‘노바/메이’(프레이아 앨런 분)의 모습은 무자비한 지배자에 맞서 나아갈 이들의 예측불가한 운명을 예고해 호기심을 배가시킨다.함께 공개된 보도스틸 역시 “이번 작품은 오랫동안 이어진 유산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이라고 예고한 웨스 볼 감독의 말처럼 스토리, 캐릭터, 볼거리 등 완전히 새로워진 점을 담아내며 기대감을 최고조로 이끈다. 유인원들에 의해 어딘가로 끌려가고 있는 ‘노바/메이’와 인간과의 공존을 꿈꾸는 유인원 ‘노아’, ‘시저’의 전설적인 가르침을 잇는 ‘라카’의 모습은 강렬한 비주얼의 통치자 ‘프록시무스’와 대조를 이루며 이들 사이에 벌어질 숨 막히는 싸움을 암시한다. 또한 서로 머리를 맞댄 채 함께 하고 있는 유인원들은 더욱 단단히 뭉치고, 새로운 시대를 위해 결의를 다지는 듯해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보도스틸 속 부서진 선박들이 자리한 해변, 울창하게 펼쳐진 광활한 자연 또한 오직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스펙터클한 볼거리와 새로운 세계관을 담아내며 오는 5월 8일, 마침내 공개될 웰메이드 걸작의 모든 것을 주목하게 만든다.탄탄한 스토리라인, 다채로운 볼거리, 울림 가득한 메시지까지, 또 한 번 전 세계를 강타할 레전드 작품의 탄생을 예고한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진화한 유인원과 퇴화된 인간들이 살아가는 오아시스에서 인간들을 지배하려는 유인원 리더 ‘프록시무스’ 군단에 맞서, 한 인간 소녀와 함께 자유를 찾으러 떠나는 유인원 ‘노아’의 여정을 그린 작품. ‘메이즈 러너’ 시리즈로 탁월한 연출 감각을 인정받은 웨스 볼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비롯해 ‘엑스맨’, ‘아바타: 물의 길’ 등 수많은 명작을 제작한 웨타FX가 VFX 기술을 담당해 압도적인 비주얼 스펙터클을 구현할 예정이다. 이어 영화 ‘그것’을 비롯해 다채로운 장르에서 활약하며 할리우드의 신예로 도약한 배우 오웬 티그가 새로운 주인공 ‘노아’ 역을, 넷플릭스 ‘위쳐’ 시리즈로 전 세계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프레이아 앨런이 미스터리한 인간 소녀 ‘노바/메이’ 역을 맡아 또 한 번 놀라운 몰입도를 선사한다. 여기에 ‘PMC: 더 벙크’를 비롯해 다채로운 열연으로 주목받았던 배우 케빈 두런드는 강력한 유인원 지배자 ‘프록시무스’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그간 ‘혹성탈출’ 시리즈의 각본 및 제작을 맡아온 릭 자파, 아만다 실버 그리고 이들과 함께 ‘아바타: 물의 길’ 각본을 맡은 조쉬 프리드먼이 의기투합해 더욱 탄탄한 스토리를 예고하며 기대를 높인다.‘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오는 5월 8일, 국내 관객들을 찾아간다.
2024.04.12 I 김보영 기자
UFC 두 체급 챔프 노리는 나마유나스, 히바스와 플라이급 대결
  • UFC 두 체급 챔프 노리는 나마유나스, 히바스와 플라이급 대결
  • UFC 두 체급 챔피언 자리를 노리는 로즈 나마유나스(왼쪽). 사진=UFCUFC 여성 플라이급 8위 아만다 히바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 UFC 스트로급(52.2kg) 챔피언 로즈 나마유나스(31·미국)가 두 번째 플라이급(56.7kg) 경기에 나선다. 목표는 두 체급 챔피언이다.UFC 여성 파운드 포 파운드(P4P) 랭킹 8위 나마유나스는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히바스 vs 나마유나스’ 메인 이벤트에서 플라이급 8위 아만다 히바스(30·브라질)와 맞붙는다.10번째가 될 수 있을까. UFC에는 지금까지 9명의 두 체급 챔피언이 있다. 페더급-라이트급 동시 챔피언을 지낸 코너 맥그리거가 가장 유명하다. 나마유나스도 그 대열에 합류하고 싶다. 그는 21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올해 두 체급 챔피언이 된다면 멋질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여성 플라이급은 스트로급 출신 파이터가 도전해볼 만한 체급으로 여겨진다. 플라이급 랭킹에는 스트로급에서 올라온 파이터들이 많다. 챔피언 알렉스 그라소부터 4위 메이시 바버, 5위 제시카 안드라지, 8위 히바스까지 톱10의 거의 절반이 스트로급 출신이다.하지만 나마유나스는 갈 길이 아직 멀다. 작년 9월 플라이급 데뷔전에서 랭킹 3위 마농 피오로에게 패배를 맛봤다. 아직 플라이급 랭킹에도 들지 못했다.나마유나스(11승 6패)는 “등반하기 험준한 산이란 걸 알고 있다”며 “실패도 겪었고, 보다 현실적이 돼야 한단 걸 알고 있다”고 인정했다. 이어 “난 이게 매우 현실적인 목표라고 생각한다”면서 “결국 일어나게 될 일이다. 일단 이번 경기부터 이기면 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두 번째 플라이급 도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체급에 맞게 근육을 더 붙이고, 오랜 시간 극심한 감량으로 인해 생겼던 신체 대미지도 회복했다.상대인 히바스(13승 4패) 역시 스트로급에서 올라온 파이터다. 스트로급에서는 랭킹 7위로 두 체급을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다.히바스에겐 첫 메인 이벤트이기에 이번 경기는 더 뜻깊다. 그는 “UFC 포스터에 처음 사인하는 순간부터 내 얼굴이 포스터에 나오는 순간을 꿈꿨다”고 감격했다.스타일상으로는 태권도 대 유도-주짓수의 대결이다. 나마유나스는 5살 때부터 태권도를 배워 검은띠까지 올랐다. 주짓수를 비롯한 종합격투기(MMA) 전반을 보강했지만 기본 바탕은 여전히 태권도다.히바스는 유도-주짓수 코치인 아버지 밑에서 자라 어릴 때부터 그래플링을 연마했다. 직전 경기에서 뒤돌려차기로 TKO승을 거둘 만큼 타격도 뛰어난 웰라운더지만 주무기는 역시 그라운드 게임이다.두 선수는 모두 5라운드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 나마유나스는 “히바스는 굉장히 터프하다. 포기하는 법이 없다. 지고 있을 때조차도 여전히 이길 방법을 찾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에 5라운드 경기에 대비해야 한다. 하지만 피니시 기회가 오면 경기를 끝내겠다”고 덧붙였다. 히바스에겐 프로 데뷔 후 첫 5라운드 경기다. 그는 “필요하다면 5라운드까지 갈 수 있도록 더 많이 훈련했다”며 “메인 이벤트 값을 하는 정말 좋은 경기를 팬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코메인 이벤트에선 저스틴 타파(30·호주)가 동생 주니어 타파(27·호주)를 대신해 칼 윌리엄스(34·미국)와 맞붙는다. 타파 형제의 형제 대타는 이번이 두 번째다.지난달에는 저스틴이 무릎 부상을 입어 경기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동생 주니어가 대신 들어와 마르코스 호제리오 데 리마와 싸웠다. 이번엔 형이 회복 중인 동생을 대신해 출전한다.‘UFC 파이트 나이트: 히바스 vs 나마유나스’ 메인카드는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4.03.21 I 이석무 기자
'닭강정'→'피지컬:100' 시즌2까지…3월 넷플릭스 뭐 볼까?
  • '닭강정'→'피지컬:100' 시즌2까지…3월 넷플릭스 뭐 볼까?
  •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넷플릭스가 코미디, 로맨스부터 서바이벌까지 다채로운 신작들을 3월 연이어 선보인다.배우 류승룡, 안재홍 주연의 ‘닭강정’이 전 세계 시청자를 찾아온다. 오는 15일 공개되는 ‘닭강정’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한 딸 민아(김유정 분)를 되돌리기 위한 아빠 선만(류승룡 분)과 민아를 짝사랑하는 백중(안재홍 분)의 신계(鷄)념 코믹 미스터리 추적극이다.닭강정을 들고 아빠를 만나러 온 민아는 피로 회복 기계인 줄 알고 들어간 기계에서 닭강정으로 변해버린다. 도저히 믿을 수 없는 현실을 맞닥뜨린 선만과 백중은 민아를 되돌리기 위해 기계에 얽힌 수수께끼를 푸는 여정에 함께 나선다. 과연 민아를 끔찍히 사랑하는 두 남자는 닭강정으로 변해버린 민아를 다시 사람으로 되돌릴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사진=넷플릭스)가장 완벽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 ‘피지컬: 100’이 19일 시즌2로 돌아온다. 시즌1이 한국 예능 사상 최초로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TV쇼(비영어) 부문 1위를 달성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을 열광시켰던 만큼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에도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새로운 세계관과 압도적 스케일, 진화한 퀘스트로 돌아온 시즌2는 희생과 욕망, 협동과 경쟁의 경계가 모호한 지하광산에서 더욱 다채로워진 피지컬들의 경이로운 명승부로 또 한 번 센세이션을 일으킬 예정이다. 특히 국제 스포츠 경기를 방불케 할 전현직 국가대표를 비롯해 FBI, 종합격투기 선수, 경찰, 군인, 배우, 아이돌 가수 등 더욱 다채로운 직업군의 참가자들이 모여 밑바닥부터 치열하게 경쟁한다.(사진=넷플릭스)‘백남준: 달은 가장 오래된 TV’는 ‘모두가 자신의 채널을 갖는’ 현재를 예견한 20세기 최초의 디지털 크리에이터이자 여전히 가장 현대적인 예술가로서 사랑받고 있는 백남준의 시간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아만다 김 감독은 총 5년의 시간에 걸쳐 전세계에 흩어져있는 그의 흔적을 쫓으며 아카이브와 영상을 수집했고, 앨런 긴즈버그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이 인터뷰로 참여했다.또한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 영화 ‘미나리’ 등을 통해 사랑받은 배우 스티븐 연이 백남준의 글을 낭독하는 내레이터로 참여했다. ‘백남준: 달은 가장 오래된 TV’는 2023년 가디언 지 선정 올해 최고의 영화를 비롯해 선댄스영화제 경쟁 부문, 텔아비브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경쟁 부문, 코펜하겐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스페셜 프리미어 부문 등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며 호평 받은 바 있다. 15일 공개된다.(사진=넷플릭스)‘아이리시 위시’는 사랑하는 남자와 자신의 절친의 결혼식에 신부 들러리를 서기 위해 떠난 ‘매디’가 아일랜드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로코퀸 린제이 로한이 매디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15일 공개.(사진=넷플릭스)넷플릭스 영화 ‘호랑이를 잡기 위해’는 인도 자르칸드의 한 농부가 끔찍한 범죄를 당한 자신의 딸을 위해 마을에 뿌리 깊게 박힌 편협성에 맞서는 여정을 그린 다큐멘터리다. 인도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를 고발하고 정의를 위해 나선 가족의 희망을 담은 ‘호랑이를 잡기 위해’는 지금 바로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2024.03.15 I 최희재 기자
'구글픽' 파슬, 스마트워치 사업 접는다…"6세대가 마지막"
  • '구글픽' 파슬, 스마트워치 사업 접는다…"6세대가 마지막"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구글이 선택했던 글로벌 시계 기업 파슬(Fossil)이 스마트워치 사업을 접는다. 지난 2015년 ‘젠1 파인더(Gen1 Finder)’를 선보인 이후 9년 만이다.파슬 젠6 스마트워치(사진=파슬 홈페이지 갈무리)27일 외신에 따르면 파슬은 2022년 출시한 젠6 하이브리드를 끝으로 관련 사업을 모두 종료할 예정이다.6년 전 구글은 파슬의 스마트워치 지식재산권(IP)를 약 4000만달러에 인수했다. 파슬의 스마트워치 연구개발(R&D) 부서도 구글로 이관됐다. ‘웨어 OS(Wear OS)’ 기반으로 가장 많은 제품을 제조한 기업이기도 했던 파슬과의 협업으로 구글이 웨어OS 기반 ‘픽셀워치’를 출시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졌다. 그러나 지난 2022년 ‘구글 연례 개발자회의(I/O)’에서 구글이 직접 픽셀 워치를 출시함에 따라 파슬은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아만다 카스텔리 파슬 관계자는 “지난 몇년 동안 스마트워치 환경이 크게 발전하면서 우리는 사업을 그만두기로 전략적인 결정을 내렸다”며 “파슬 그룹은 강점을 살려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보석 및 가죽제품 디자인 등 핵심 부문에 자원을 재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기존에 출시했던 스마트워치에 대한 지원은 몇 년간 이어질 예정이다. 카스텔리는 “향후 몇 년동안 기존 시계에 대한 웨어 OS 업데이트를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27 I 김가은 기자
"소원대로 죽여주마"...UFC297 스트릭랜드vs뒤 플레시, 날선 신경전
  • "소원대로 죽여주마"...UFC297 스트릭랜드vs뒤 플레시, 날선 신경전
  • UFC 미들급 챔피언 션 스트릭랜드(왼쪽)와 도전자 드리퀴스 뒤 플레시가 공식 계체를 마친 뒤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사진=U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네 소원대로 죽여주겠다”UFC 미들급(83.9kg) 타이틀 도전자 드리퀴스 뒤 플레시(30·남아공)가 계체 후 챔피언 션 스트릭랜드(32·미국)에게 제대로 경고장을 날렸다.스트릭랜드와 뒤 플레시는 20일(이하 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UFC 297: 스트릭랜드 vs 뒤 플레시’ 공식 계체량에서 타이틀전 한계 체중을 맞췄다. 스트릭랜드는 83.8kg, 뒤 플레시는 83.5kg으로 체중계에서 내려왔다. 스트릭랜드는 오는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UFC 297: 스트릭랜드 vs 뒤 플레시’ 메인이벤트에서 뒤 플레시를 상대로 미들급 1차 방어전을 치른다. 두 선수는 경기가 공식 발표된 이후 끊임없이 트래시토크와 육탄전을 주고 받았다. 그런가운데 1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스트릭랜드가 “절대 사적인 감정은 없었다”며 화해의 손을 내밀었다. 그는 “뒤 플레시는 싸움을 좋아하고, 대단한 파이터”라며 “우린 관객들을 위해 서로를 죽일 것이다. 죽음의 협정을 맺자”고 도전자에게 제안했다. 뒤 플레시도 이를 받아들이고 악수를 나누면서 감정 싸움은 일단락됐다. 뒤 플레시는 이날 계체 후 “소원을 빌 때는 조심해야 한다”며 “스트릭랜드가 죽음을 원했으니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큰소리쳤다. 스트릭랜드도 “캐나다 여러분을 위해 전쟁을 벌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둘의 대결은 대단한 타격가끼리의 싸움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을 고조시킨다. 전진 압박하는 복서 타입의 스트릭랜드는 지난해 9월 UFC 293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이스라엘 아데산야(34·뉴질랜드/나이지리아)를 타격으로 압도하면서 새 챔피언에 올랐다.뒤 플레시는 20승 중 19번이나 피니시 승리를 거둔 타고난 킬러다. 미들급에서 가장 강력한 펀치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UFC 공식 사이트가 발표한 승리 배당률에서 스트릭랜드가 -115, 뒤 플레시가 -105로 거의 차이가 없다.코메인 이벤트에 나서는 UFC 여성 밴텀급(61.2kg) 타이틀 도전자들도 모두 계체에 성공했다. 2위 라켈 페닝턴(35·미국)은 61.1kg, 3위 마이라 부에노 실바(32·브라질)는 61.2kg을 기록했다. 이번 타이틀전 승자는 ‘암사자’ 아만다 누네스(35·브라질)의 은퇴로 공석이 된 여성 밴텀급 왕좌를 차지한다. 2013년 디 얼티밋 파이터(TUF) 시즌 18 우승자 자격으로 UFC에 입성한 페닝턴은 11년 만에 정상을 노린다. ‘록키’라는 별명답게 터프한 복싱 싸움이 주특기다. 부에노 실바는 주짓수가 뛰어난 웰라운더로 2018년 데이나 화이트 컨텐더 시리즈(DWCS) 브라질 시즌 1을 통해 UFC에 들어와 5승 1무 2패 1무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전 챔피언 홀리 홈(42·미국)을 닌자 초크 서브미션으로 제압하며 이름을 떨쳤다. 경기는 부에노 실바의 몸에서 금지약물 리탈린산이 검출되면서 무효 처리됐다. 하지만 주의력결핍행동장애(ADHD) 치료 때문이란 점이 참작돼 잠깐의 출전 정지 징계 후 이번에 타이틀샷을 받았다.‘UFC 297: 스트릭랜드 vs 뒤 플레시’ 메인카드는 오는 21일 오후 12시부터, 언더카드는 오전 10시부터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4.01.20 I 이석무 기자
"중국에 타격 입혔다"…대만선거 결과, 외신들 반응보니
  • "중국에 타격 입혔다"…대만선거 결과, 외신들 반응보니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13일 치러진 대만 총통 선거에서 친미성향이자 집권당인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외신들은 양안(중국과 대만) 및 미중(미국과 중국)관계에 긴장감이 더 고조될 것으로 봤다. 블룸버그 통신은 “시진핑이 ‘트러블메이커’라고 부른 지도자를 대만은 선출했다”며 “중국에 타격을 입혔다”고 전했다. Taiwan President-elect Lai Ching-te and his running mate Hsiao Bi-khim attend a rally, following the victory in the presidential elections, in Taipei, Taiwan, January 13, 2024. REUTERS/Carlos Garcia Rawlins블룸버그는 “라이칭더는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득표율인 40.1%로 수십년만에 가장 치열한 경선에서 승리를 거뒀다”며 “그를 트러블에이커, 대만분리주의자로 불렀던 중국 정부를 화나게 할 것”이라고 했다. 블룸버그는 특히 이날 총통 당선 연설을 영어로 동시 방송된 점을 강조하며 “전 세계가 이번 선거를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동시에 민진당이 친미성향이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각인시켰다는 분석도 나온다. 라이칭더와 러닝메이트로 나온 샤오메이친은 부총통 당선인은 라이가 연설을 하는 동안 그의 옆에 서 있었다. 샤오메이친은 미국 주재 대만 대사를 역임했으며 라이칭더보다 미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민진당의 3연임으로 미중 두 강대국 사이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 대만 해협의 충돌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고 봤다. 실제로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선거 후 전직 고위 관리들로 구성된 초당적 대표단을 섬에 파견할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미국와 대만정부가 공식 접촉하는 것을 반대하는 중국의 반응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중국의 무력 대응을 우려했다. WSJ는 이날 “미국측에선 이날 선거 이후 중국이 대만에 대한 압박을 강화할 것에 대비하고 있다”고 소식통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WSJ은 또 최근 중국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중국이 어떤 조치를 얼마나 빨리 취할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군사 훈련 강화부터 경제 조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압박이 예상된다”고 봤다. 구체적으로 “중국 해군 함정이 대만의 12해리 영해를 침범하거나 드론이 대만 전역을 비행하는 것이 가능한 전술 중 하나”라고 세미나 참석자들의 의견을 대신 전했다. 동시에 “중국이 농·수산물,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대만산 수입품에 대해 관세 인하 유예 계획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베이징 유니온대학교 대만학연구소 리젠광 교수는 “이번 결과는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에 있어 좋은 소식이 아니다”고 봤다. 국제위기그룹(ICG) 중국 선임 분석가 아만다 샤오는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대만 시민들이 라이칭더를 뽑은 것은 그의 대중 정책을 지지해서만은 아니다”며 “오히려 국민당이 새로운 지정학적 상황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샤오는 또 “5월 라이칭더의 취임식을 앞두고 중국은 더 큰 압박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있다”며 “최근 몇 년간 보였던 대규모 군사훈련보다 무역을 이용한 압박 등이 더 많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2024.01.14 I 정수영 기자
“여자처럼 비명 지를지 궁금” 트랜스젠더 살해한 英10대들의 충격 대화
  • “여자처럼 비명 지를지 궁금” 트랜스젠더 살해한 英10대들의 충격 대화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지난해 영국 10대 트렌스젠더를 살해한 10대 남녀가 배심원단의 만장일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브리아나 그헤이. (사진=가디언 보도 캡처)20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가디언 등에 따르면, 지난해 2월 트랜스젠더 브리아나 그헤이(16)를 살해한 10대 남녀 두 명은 맨체스터 왕립법원 배심원단의 만장일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형량은 다음 달 선고될 예정이다.이들은 지난해 2월 12일 워링턴 컬체스의 리니아 공원에서 브리아나를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브리아나와 동갑인 이들은 메신저 ‘왓츠앱’을 통해 그를 살해할 계획을 세우고 브리아나를 ‘그것’이나 ‘먹이’ 등으로 지칭했다.이들은 “(브리아나가) 비명을 지를 때 남자처럼 지를지 여자처럼 지를지 궁금하다”고 말하거나 브리아나를 마약 과다 복용으로 살해하려다 “그냥 찌르자” “그게 재미있다”는 등 대화를 주고 받으며 살해 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드러났다.트랜스젠더인 브리아나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틱톡’에서 3만1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가해자 중 한 명은 브리아나와 친구 사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서로 자신이 아닌 상대방이 브리아나를 직접 살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에 대해 가디언은 배심원단 측이 “누가 브리아나를 찔렀는지 결정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니겔 파 수석 수사관은 이 사건에 대해 “살인의 ‘느낌’에 집착하던 2명의 10대 청소년이 저지른 무분별한 살인”이라고 설명했다.아만다 입 판사는 “피고인들에게 종신형을 내려야 한다”며 “실명을 언론에 밝힐지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2023.12.22 I 김혜선 기자
‘아이언 터틀’ 박준용-‘UFC 데뷔전’ 박현성, 10일 동시 출격
  • ‘아이언 터틀’ 박준용-‘UFC 데뷔전’ 박현성, 10일 동시 출격
  • 박준용(오른쪽)이 랭킹 진입과 함께 한국인 최다 연승에 도전한다. 사진=UFC[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아이언 터틀’ 박준용(32)과 ‘피스 오브 마인드’ 박현성(28)이 동반 승리에 도전한다. 박준용과 박현성은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에 출격한다. 박준용은 메인 카드 미들급 경기에서 주짓떼로 안드레 무니즈(33·브라질)과 맞붙고, 박현성은 언더카드 플라이급에서 섀넌 로스(34·호주)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다.박준용은 랭킹 진입을 눈앞에 뒀다. 이번 상대 무니즈가 두 달 전까지 미들급 14위였기에 승리하면 톱15 경쟁력을 증명할 수 있다. 왼손잡이 장신에 주짓수 고수라 까다로우나 현지 도박사들은 박준용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박준용은 7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무니즈에 대해 “그라운드가 정말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왼손잡이에 팔다리가 길어 타격 거리가 내 생각보다 더 길 거 같다”고 평가했다. 그는 “항상 15분 내내 싸운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15분 내내 그라운드 공방, 타격 공방이 계속 이어지지 않을까”라고 전망했다.박준용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한국인 최다 연승 기록도 새롭게 쓸 수 있다. ‘스턴건’ 김동현과 함께 4연승을 기록 중인 그는 5연승으로 단독 1위에 올라설 기회를 잡았다. 동아시아로 범위를 넓히면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 장웨일리(34·중국)와 일본 UFC 해설을 맡고 있는 미즈가키 타케야(39·일본)와 공동 1위가 된다. 박준용은 “평정심을 잃지 않고, 상대를 내 경기 계획으로 데려오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무니즈의 그라운드 피니시 능력이 굉장히 좋다”며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암바나 트라이앵글 초크 같은 기술이 들어온단 걸 알기에, 최대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조심하겠다”라고 경계심을 드러냈다.박현성(왼쪽)이 UFC 데뷔전을 치른다. 사진=UFC한편 ‘Road to UFC’ 시즌 1 우승자 박현성은 언더카드에서 3연패 중인 로스를 상대로 UFC 데뷔전을 치른다. 박현성은 지난 2월 ‘Road to UFC’ 시즌 1 플라이급 결승에서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제자 최승국(26)을 꺾고 UFC와 계약했다. 데뷔전임에도 현지 도박사들은 박현성의 승률을 80% 이상으로 보고 있다. 8전 전승에 7번의 피니시 승을 거둔 박현성에 대한 기대가 높다. 박현성은 “어디서 싸우든 똑같다고 생각한다”며 “로스가 방출 위기에 몰렸지만 그렇다고 누구도 쉽게 보지는 않는다”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이번 대회 메인 이벤트에는 밴텀급 7위 송야동(26·중국)과 14위 크리스 구티에레스(32·미국)가 맞붙는다. ■ UFC 파이트 나이트: 송 vs 구티에레스 대진 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후 12시) [밴텀급] #7 송야동 vs #14 크리스 구티에레스 [라이트헤비급] #8 앤서니 스미스 vs #11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 [라이트급] 나스랏 하크파라스트 vs 제이미 멀라키 [밴텀급] #11 팀 엘리엇 vs #12 수무다얼지 [미들급] 박준용 vs 안드레 무니즈 언더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9시 30분) [웰터급] 송커난 vs 케빈 주세 [플라이급] 박현성 vs 섀넌 로스 [라이트급] 스티브 가르시아 vs 멜퀴자엘 코스타 [여성 밴텀급] 루아나 산토스 vs 스테파니 에거 [플라이급] 타이라 타츠로 vs 카를로스 에르난데스 [여성 스트로급] 하야니 아만다 vs 탈리타 알렌카르
2023.12.08 I 허윤수 기자
연말 본격 추위 시작…침구업계 "반값에 겨울 이불 들여가세요"
  • 연말 본격 추위 시작…침구업계 "반값에 겨울 이불 들여가세요"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가운데 침구업계가 연말 맞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정 침구를 반값에 판매할 뿐만 아니라 빈대 방지 기능성 침구 특별 할인 및 최대 240만원의 사은품 제공 등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이브자리 ‘베이직에어 95도’(왼쪽)와 세사리빙 댄디(사진=각 사)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브자리는 공식몰인 ‘이브자리몰’에서 △차렵 이불 △구스 이불 △극세사 담요 등을 최대 50% 할인한 특별체험가로 판매한다. 이브자리 차렵이불은 수면 시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구스 침구는 원단 사이에 여러 개 방을 만들어 방마다 균일한 양의 구스를 주입하는 특수 봉제 방식을 적용해 복원력과 볼륨감을 높였다.최근 ‘빈대 포비아’가 확산한 가운데 고온 세탁과 건조가 가능한 기능성 침구도 연말까지 특별체험가로 내놓는다. 열에 약한 빈대의 특성을 고려해 뜨거운 물에 빨거나 건조기 사용이 가능한 침구가 대상이다. 혜택 대상 제품은 △프레시 95도 △베이직에어 95도 △하이픈 95도 △라이젤스팀 95도 등이다. 특수 충전물로 제작해 우수한 내구성으로 95도의 높은 온도에서 세탁과 건조 후에도 줄어들지 않고 원형을 유지하는 제품들이다. 베개는 4만 5000원부터, 이불속통은 17만원부터 구매 가능하다.세사리빙도 연말까지 전국 대리점에서 ‘2023 연말 시즌오프 초특가전’을 실시한다. 대표적으로 ‘루이’, ‘인센스’ 등 동절기용 다운필 침구세트(차렵이불·베개커버·패드) 5종과, 아이들을 위한 위한 싱글사이즈 차렵이불세트 ‘디노즈’와 ‘핑크베리’를 50% 할인한다.젊은 1인 가구를 위한 ‘레스트’, ‘인덱스’ 등 모던한 디자인의 알러지케어 기능성 침구 역시 차렵이불과 베개커버, 패드 겸 카페트 3점 세트 구성으로 반값에 판매한다. 이밖에 라지 사이즈 딥슬립 베개솜은 60% 이상의 할인과 1+1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댄디’, ‘토크’ 등 스테디셀러 상품 6종은 30% 할인하며, 세트 구매 시 실크터치 이불솜도 증정한다.알레르망 스핑크스 역시 이달 말까지 ‘2023 연말 감사제’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해리슨 스핑크스 창립 183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1840 매트리스 2종과 벤자민·소니아·아만다·데이지·해럴드 등 프레임 5종을 50% 할인한다. 매트리스 전 품목과 쥬아나·베이 침대 프레임에 대해서는 최대 40% 할인을 적용한다.금액대별 사은품도 있다. 500만원 이상 구매 시 115만원 상당의 비알레티 베딩세트·스마트2 홑겹매트커버를, 700만원 이상 구매 시 240만원 상당의 주지스 구스차렵·스마트2 홑겹매트커버를 각각 제공한다. 100만~300만원 금액대도 사은품을 마련했다.업계 관계자는 “올겨울 강력한 한파가 닥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만큼 겨울 침구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단순 보온뿐 아니라 기능성과 친환경성 등을 갖춘 침구를 합리적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04 I 함지현 기자
  • 아마존, 블랙 프라이데이 역대 최대 파업…주가 소폭 하락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일년 중 가장 바쁜 쇼핑일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은 24일(현지시간) 아마존(AMZN)이 역대 최대 규모의 파업에 직면했다고 배런스가 보도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아마존의 주가는 0.41% 내린 146.11달러를 기록하며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UNI글로벌유니온이 주관하는 전 세계적인 캠페인 ‘아마존 페이 만들기(Make Amazon Pay)’는 블랙 프라이데이부터 오는 27일까지 30개 이상의 국가에서 파업과 시위가 벌어질 것이라고 전했다.영국 GMB 노조는 코벤트리 창고에서 1000명 이상의 근로자들이 급여 문제로 파업을 벌일 것이며 런던에 있는 아마존 본사에서도 항의 시위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GMB를 이끄는 아만다 기어링은 성명을 통해 “오늘은 아마존 30년 역사상 가장 큰 산업 혼란의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에서는 베르디 노조가 아마존 직원들에게 하루 종일 파업을 촉구했으며 이 파업은 5개 물류 현장에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아마존은 “직원들에게 높은 급여와 복리후생, 훌륭한 경력 기회를 제공하며 모두에게 현대적이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마존은 “이번 시위로 어떠한 혼란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11.25 I 정지나 기자
'어쩌다 챔피언'에서 '진짜 챔피언' 된 스털링, UFC 밴텀급과 화려한 이별?
  • '어쩌다 챔피언'에서 '진짜 챔피언' 된 스털링, UFC 밴텀급과 화려한 이별?
  • 현 UFC 밴텀급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오른쪽). 사진=UFCUFC 밴텀급 챔피언에 도전하는 션 오말리(오른쪽). 사진=U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UFC 밴텀급(61.2kg)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34·미국)이 최근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도전자 션 오말리(28·미국)를 상대로 타이틀 4차 방어전에 나선다.스털링은 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리는 ‘UFC 292: 스털링 vs 오말리’ 메인 이벤트에서 밴텀급 랭킹 2위 오말리와 격돌한다.‘어쩌다 챔피언’이 ‘늘 챔피언’이 됐다. 2021년 UFC 259에서 스털링은 당시 챔피언이었던 표트르 얀(30·러시아)에게 밀리다 반칙 니킥에 맞아 실격승을 거뒀다. 많은 사람들은 스털링의 자격을 의심했다.하지만 스털링은 환골탈태했다. 5개월 여 뒤 열린 얀과 리매치에서 승리한 것을 시작으로 T.J. 딜라쇼(37·미국), 헨리 세후도(36·미국)를 잇따라 꺾고 챔피언 자격을 증명했다. 어느덧 UFC 밴텀급 타이틀 최다 방어기록을 세웠다. UFC 전적은 15승 3패(통산 23승 3패)다.이번이 마지막 밴텀급 경기가 될 수 있다. 스털링은 이 경기 이후 챔피언 벨트를 반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팀메이트이자 절친인 밴텀급 랭킹 1위 메랍 드발리쉬빌리(32·조지아)에게 길을 터주고 대신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4·호주)에게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오말리는 그런 스털링의 파티를 망치겠다고 큰소리친다. 오말리는 UFC 오디션인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에 출전해 가수 스눕독(51·미국)이 중계하는 앞에서 화려한 KO승을 거두고 일약 스타가 됐다.UFC 입성 후에도 승승장구하며 여러 하이라이트 장면을 만들어내고 있다. 독특한 헤어 스타일과 거침없는 언행을 통해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SNS 팔로워가 300만에 달할 정도로 대중적 인기가 뜨겁다.하지만 실력에는 의문 부호가 따라붙는다. 2020년 말론 베라(30·에콰도르)에게 당한 TKO 패배는 계속 꼬리표처럼 따라붙는다. 과대평가된 파이터라는 지적을 받는 대표적 선수다. 특히 오말리는 UFC에서 정상급 레슬러와 한 번도 싸워보지 않았다. 반면 스털링은 UFC 밴텀급 최다 상대 컨트롤 시간을 자랑하는 특급 그래플러다. 스털링이 오말리의 천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오말리는 자신감이 넘친다. 스털링과 먼저 테이크다운에 성공하는 쪽에 100달러를 주기로 내기까지 걸었다. 그는 17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난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에 신경 쓰지 않는다”며 “스털링이 내가 타이틀샷을 받을 자격이 없다는데, 내가 그를 KO시키면 그는 정말 멍청해 보일 것”이라고 큰소리쳤다.스털링은 오말리가 자신의 상대가 되지 않을 거라 보고 있다. 그는 오말리에 대해 “쉬운 길을 걸어왔고, 그 경쟁 수준에서 자기가 할 일을 한 것뿐”이라며 평가절하했다. 이어 “반면 난 UFC 3전째에 당시 6위였던 미즈가키 타케야(39·일본)와 싸우고 그 뒤로 앞만 보며 달려나갔다. 그게 내게 이번 경기를 앞두고 자신감을 준다”며 “어서 경기장에 나가 말 잘 듣는 거품 덩어리 오말리를 두들겨 패주고 싶다”고 덧붙였다.이번 대회 코메인 이벤트에선 UFC 여성 스트로급(52.2kg) 챔피언 장웨일리(34·중국)가 하드 펀처 아만다 레모스(36·브라질)를 상대로 1차 방어전을 치른다. 동아시아 유일 UFC 챔피언 장웨일리는 강타자 레모스를 맞아 물 흐르듯이 부드럽게 싸워 제압하겠다고 다짐했다.‘UFC 292: 스털링 vs 오말리’ 메인카드는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언더카드는 오전 9시부터 같은 플랫폼에서 생중계된다.
2023.08.17 I 이석무 기자
후지필름, ‘GFX 챌린지 그랜트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 후지필름, ‘GFX 챌린지 그랜트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후지필름은 글로벌 프로젝트 ‘GFX 챌린지 그랜트 프로그램 2023’을 열고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올해 3회째를 맞는 해당 프로그램은 미주, 유럽, 아시아 등 6개 지역에서 공동 실시된다. 세계 각국의 재능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후지필름 ‘GFX’ 시리즈를 통해 완성도 높은 사진과 영상을 제작하고 싶은 만 18세 이상의 아마추어, 전문 사진가, 영상 작가라면 모두 지원 가능하다. GFX 시리즈는 풀프레임보다 1.7배 큰 센서를 탑재해 1억 화소 이상의 초고해상도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응모 기간은 오는 10월 15일까지이며 참가를 원하는 국내 지원자는 후지필름 코리아 사이트를 통해 프로젝트 계획서를 다운 받아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 2차 온라인 인터뷰 및 최종 심사를 거쳐 약 3개월 동안 진행되며 최종 선발자는 내년 1월 발표된다. 올해는 ‘더 포토북 리뷰’ 창간자인 레슬리 마틴, 월드 프레스포토 리드 큐레이터 아만다 매독스, 교토그래피 공동 창설자이자 디렉터인 루실레 레이보즈, 유스케 나카니시 등 전문가들이 신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최종 15명을 선발하고 이중 글로벌 우승자 5명에게 상금 1만 달러와 도쿄 전시 초대 항공권과 숙박비가 지원된다. 지역 우승자 10명에게는 상금 5000달러가 수여된다. 이와 함께 최종 선발자들에게는 약 6개월의 프로젝트 동안 후지필름 GFX시스템 바디 1대와 렌즈 1대가 무상 대여되며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예술 작품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지원이 뒤따른다. 최종 수상자들의 작품은 도쿄, 오사카, 서울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전시뿐만 아니라 후지필름 글로벌 사이트 및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GFX 챌린지 그랜트 프로그램은 후지필름의 지원 속에서 창작자들이 창의성을 발현해 예술 커뮤니티에 기여하고 전 세계 사진 및 영상 작업의 품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특히 한국의 사진, 영상 등 문화 콘텐츠가 여러 해외 국가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만큼 이번 프로그에서 해외 참가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국내 우승자가 탄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8.16 I 김정유 기자
美증시, 예상보다 양호한 2분기 실적에도 ‘정체’ 조짐
  • 美증시, 예상보다 양호한 2분기 실적에도 ‘정체’ 조짐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 증시가 예상보다 양호한 2분기 실적에도 정체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기업들의 주가가 실적 대비 과도하게 상승한 데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여전한 인플레이션 및 경기침체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사진=AFP)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기업 가운데 현재까지 약 90%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 가운데 79%가 애널리스트 추정치를 웃도는 성적을 내놨다. 지난 5년 간 평균 77%의 기업이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것과 비교하면 양호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들 기업의 주가는 평균 0.5% 상승하는데 그쳤으며, 오히려 하락한 기업도 적지 않다. 이에 S&P500 지수는 이달 들어 2.7% 하락했으며, 연간 상승율은 16%로 낮아졌다. WSJ은 “실적에 대한 미지근한 반응이 상승 랠리를 멈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예상치에 부합하지만 저조한 2분기 실적 및 3분기 실적에 대한 낮은 기대치, 그동안 과도하게 오른 주가, 미국 국채금리 상승, 인플레이션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 여전한 경기침체 전망 등이 증시가 지지부진한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시장 전문가들은 S&P500 기업들의 2분기 수익이 전년대비 1% 미만 감소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어닝 시즌 직전 약 7% 감소로 전망치를 수정했다. 팩트셋 집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회사들의 수익은 약 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또 3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2분기와 거의 변동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4분기에 들어서야 7%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PNC자산관리의 최고투자책임자인 아만다 아가티는 “이번 어닝 시즌은 투자자들에게 현실을 점검하는 시기였다. (그동안은) 망상적인 시장 랠리였다. 언젠가는 펀더멘털이 중요해진다”고 꼬집었다. 지난 3분기 동안 기업들의 실적이 지속 감소했음에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중단 기대 등으로 올해 주가가 너무 올랐다는 설명이다. 연초 S&P500 기업들의 주식은 향후 12개월 동안의 예상수익 대비 17배에 거래됐지만, 현재는 약 19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기금리 벤치마크인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변동성이 확대한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채 금리가 오르면 위험자산인 상대적으로 주식애 대한 매력은 떨어진다. 아울러 일부 전문가들은 여전히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미 경제가 침체를 맞이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기업들이 인플레이션에 따른 비용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이에 소비자들이 피로감을 느껴 구매를 줄이고 있다는 진단이다. 미 경제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70%에 육박한다. 화장품, 식품 및 생활용품 업체인 인터내셔널 플레이버스 앤드 프래그런스의 프랭클린 클라이번 최고경영자(CEO)는 “소비자 수요가 여전히 부진하다”고 말했다. 로건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크리스 오키프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도 “하반기엔 훨씬 약화한 소비를 볼 수 있다. 소비를 뒷받침하던 모든 동력이 끝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3.08.14 I 방성훈 기자
'UFC 밴텀급 차기 도전자는 바로 나!' 샌드헤이건vs폰트 진검승부
  • 'UFC 밴텀급 차기 도전자는 바로 나!' 샌드헤이건vs폰트 진검승부
  • 코리 샌드헤이건. 사진=AFPBBNews롭 폰트.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차기 UFC 밴텀급 타이틀샷을 노리는 랭킹 4위 코리 샌드헤이건(31·미국)과 7위 롭 폰트(36·미국)가 격돌한다.샌드헤이건과 폰트는 오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브리지스톤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나이트: 샌드헤이건 vs 폰트’ 메인 이벤트 140파운드(63.5kg) 계약 체중 경기에 출전한다.원래 이번 대회는 샌드헤이건과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27·러시아)가 메인이벤트로 맞붙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샌드헤이건이 어깨 부상으로 빠지면서 폰트가 대타로 들어와 계약 체중 경기가 됐다.이번 대결은 두 선수 모두 타이틀샷을 차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2주 뒤 열리는 UFC 292에서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34·미국)이 랭킹 2위 션 오말리(28·미국)를 상대로 밴텀급 타이틀을 방어한다.이 경기 이후 확실한 다음 도전자가 보이지 않는다. 1위 메랍 드발리시빌리(32·조지아)는 팀메이트 스털링과 대결을 거부하고 있는데다 손 부상까지 당했다. 전 챔피언인 3위 헨리 세후도(36·미국) 역시 어깨 부상으로 타이틀 전선에서 멀어졌다.그런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샌드헤이건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쏠린디. 샌드헤이건은 이번 폰트와 경기에서 화끈한 승리를 거두고 다음 타이틀샷을 요구하려 한다.샌드헤이건은 3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정상급에서 정말 오래 활동했지만 이제 톱5에 머무는 것에 지쳤고, 챔피언이 될 준비가 됐다”고 야망을 드러냈다.폰트에게도 이번 경기는 절호의 기회다. 비록 대타로 들어왔지만 샌드헤이건을 이기먼 단숨에 컨텐더로 올라갈 수 있다. 그는 “샌드헤이건은 유명한 선수다. 그를 이긴다면 타이틀샷을 받아야 한다”며 “피니시로 멋진 경기를 선보인 뒤 타이틀샷을 받겠다”고 다짐했다.재미는 보장돼 있다. 장신의 타격가인 두 선수는 화려한 타격으로 상대를 잠식하는 게 장기다. 샌드헤이건은 복싱도 잘하지만 킥과 니킥의 활용도가 높고, 폰트는 킥도 잘 차지만 펀치를 더 즐겨 구사한다. 이번에도 화끈한 타격전이 예상된다.샌드헤이건은 “폰트의 가장 큰 무기는 압박이다. 그는 굉장히 공격적으로 싸우면서 압박을 건다”고 상대를 평가했다. 이어 “난 길고, 풋워크가 좋기 때문에 그걸 막을 만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는 원거리에서 잽을 날리는 게 가장 큰 우위인 파이터에게 굉장히 성가신 특성”이라고 강조했다..폰트는 “샌드헤이건은 기술이 뛰어나고, 부드럽게 움직이며, 재밌는 경기를 펼친다”고 칭찬했다. 더불어 “에너지를 아끼고, 너무 이르게 승부를 보려고 서두르지 않는 게 핵심”이라고 경기 전략을 밝혔다.코메인 이벤트에서는 여성 스트로급 5위 제시카 안드라지(31·브라질)와 10위 타티아나 수아레스(32·미국)가 맞붙는다. 안드라지는 전 UFC 스트로급 챔피언이고, 수아레스는 자유형 레슬링 세계선수권대회 2회 동메달리스트다.메인 이벤트 승자와 마찬가지로 이 경기 승자 역시 UFC 292에서 열리는 장웨일리(33·중국) 대 아만다 레모스(36·브라질)의 스트로급 타이틀전 승자에게 한 발짝 더 가까이 갈 수 있다.‘UFC 파이트 나이트: 샌드헤이건 vs 폰트’ 메인카드는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3.08.03 I 이석무 기자
알레르망 스핑크스, ‘프리미엄 웨딩 & 이사 페스타' 진행
  • 알레르망 스핑크스, ‘프리미엄 웨딩 & 이사 페스타' 진행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침대 브랜드 알레르망 스핑크스는 웨딩 & 이사 시즌을 맞아 다음달 30일까지 전국 가두점 및 백화점에서 ‘프리미엄 웨딩 & 이사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알레르망 스핑크스)알레르망 스핑크스에 따르면 곧 다가올 이사철과 혼수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가격 부담은 줄여주고자 대규모 혜택과 사은품을 준비했다. 신규 매트리스 ‘1840매트리스 2종’ 50% 할인 (에디션 1840, 프리미엄1840), 매트리스 40% 할인 (일부품목 제외·쿠폰 할인 적용 불가), 전 품목 매트리스 구매 시 특정 프레임 5종(헤럴드, 데이지, 아만다, 소니아, 벤자민) 50% 할인 등을 제공한다. 결혼 예정 고객 대상 매트리스 구매 시 파르페 프리미엄 러그를 증정한다. 알레르망 스핑크스 제품 구매 시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도 준다. 매트리스 포함 100만원 이상 구매 시 다양한 사은품을, 70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25만원 상당 사은품을 제공한다. 또한 침대 100만원 이상 구매 시 알레르망 침구 추가 10% 할인권을 증정한다.알레르망 스핑크스 관계자는 “신혼부부 뿐만 아니라 이사를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품질과 디자인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01 I 함지현 기자
'UFC 4연승' 박준용 "승리 후 댄스는 술자리서 가끔 추는 춤"
  • 'UFC 4연승' 박준용 "승리 후 댄스는 술자리서 가끔 추는 춤"
  • 러시아의 알베르트 두라예프를 꺾은 뒤 신나게 댄스 세리머니를 펼치는 박준용. 사진= U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아이언 터틀’ 박준용(32)이 리어네이키드 초크 서브미션으로 UFC 3연속 피니시와 4연승을 달성했다.‘코리안 좀비’ 정찬성(36)과 최두호(32), ‘스턴건’ 김동현(41)이 갖고 있는 한국 최고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 박준용이 또 피니시승을 거두면 새로운 역사가 쓰인다.박준용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홈 vs 부에노 실바’ 미들급(84kg 이하) 경기에서 알베르트 두라예프(34·러시아)에게 2라운드 4분 45초 리어네이키드 초크 서브미션승을 거뒀다.타격 압박에 의한 서브미션승이라는 승리 공식이 또 맞아 떨어졌다. 박준용은 1라운드 초반 박준용은 두라예프의 강력한 왼손훅과 레그킥에 고전했지만 점점 압박의 강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라운드 종료 전에는 강력한 길로틴 초크로 탭을 받아내기 직전까지 갔다.2라운드에 들어가자 두라예프는 눈에 띄게 지쳤다. 압박이 버거웠던 두라예프는 레슬링을 시도했지만 박준용은 금방 일어났다. 박준용은 계속 잽을 주며 두라예프를 케이지로 몰아붙이고 연타를 쏟아냈다. 결국 보디샷과 엘보에 이은 왼손 훅에 두라예프가 쓰러졌다.박준용은 곧바로 그라운드로 따라 들어가 백포지션을 장악한 뒤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걸었다. 처음에는 두라예프가 침착히 방어해냈으나 계속된 시도에 결국 탭을 쳐 경기를 포기했다. 박준용은 골반을 끈적하게 흔드는 춤사위로 승리를 자축했다.미들급 랭킹 진입 기대감이 높아졌다. 박준용은 4연승에 3연속 피니시로 UFC 7승(2패)째를 기록했기 때문에 다음 경기는 미들급 톱15 랭킹 진입전이 될 가능성이 있다. 병역의무를 마친 정찬성이 2017년 2월 UFC 랭킹에 복귀한 후 새로운 한국인 랭커가 등장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박준용에 대한 한국 팬들의 기대가 크다.박준용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체육관에서 훈련한 대로 그대로 나왔다”며 “타격으로 상대를 압박해서 체력을 고갈시킨 다음에 상대가 그라운드로 오면 서브미션으로 피니시하는 게 내 스파링 루틴”이라고 경기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춤 세레모니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원래 술 마시는 걸 좋아하는데 술 먹으면 가끔 추는 춤이다”며 “맥주 있으면 다시 추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박준용은 애주가이면서 대식가로도 유명하다. 그는 “순댓국에 참이슬 빨간 거를 마시고 싶다”면서 “하지만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소주가 비싸기 때문에 한국에 가서 마시겠다”고 말한 뒤 활짝 웃었다.메인 이벤트에서는 여성 밴텀급(61.2kg) 랭킹 10위 마이라 부에노 실바(31·브라질)가 2라운드 38초 길로틴 초크 서브미션으로 3위 홀리 홈(41·미국)을 물리쳤다.2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강력한 오른손 훅을 맞은 홈은 부에노 실바에게 클린치를 걸어 케이지로 밀어붙였다. 부에노 실바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스탠딩 길로틴 초크를 걸었고 홈은 탭을 쳐 기권했다.부에노 실바는 작년 4월 밴텀급 전향 후 4연승(3연속 피니시)을 기록했다. 아만다 누네스(35?브라질)가 은퇴해 공석이 된 타이틀 자리를 노려볼 만하다.부에노 실바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챔피언 벨트는 누네스의 벨트였고, 브라질의 벨트였다. 그러니 이제 내 벨트”라며 “챔피언 벨트를 원한다. 그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전 챔피언이자 현 랭킹 1위인 줄리아나 페냐(33· 미국)를 향해 “너도 자격이 있고, 나도 자격이 있다. 팬들도 이 경기를 볼 자격이 있다”며 “붙어보자”고 도발했다.
2023.07.16 I 이석무 기자
'여성 격투기 GOAT' 홀리 홈, 챔피언 향한 마지막 도전 나선다
  • '여성 격투기 GOAT' 홀리 홈, 챔피언 향한 마지막 도전 나선다
  •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대결하는 홀리 홈(왼쪽)과 부에노 실바가 계체를 마치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사진=U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성 격투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홀리 홈(41·미국)이 마지막 타이틀 로드에 나선다.UFC 밴텀급(61.2kg) 랭킹 3위 홈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나이트: 홈 vs 부에노 실바’ 공식 계체에서 135.5파운드(약 61.5kg)로 통과했다.홈은 오는 16일 대회 메인이벤트에서 10위 마이라 부에노 실바(31·브라질)와 승부를 겨룬다. 상대 실바도 136파운드(약 61.7kg)로 계체에 마치고 산뜻한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선다.홈은 복싱과 종합격투기(MMA) 두 종목에서 챔피언에 오른 주인공. 복싱은 세 체급에서 16차례나 타이틀을 방어했다. 2015년에는 론다 로우지(36·미국)를 꺾고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아마추어 킥복싱 챔피언 경력도 있다. 훈련과 자기 관리를 게을리하지 않은 결과 불혹을 넘은 나이에도 꾸준히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이번이 챔피언이 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 절대강자로 군림했던 아만다 누네스(35·브라질)가 은퇴를 선언하면서 여성 밴텀급 타이틀이 공석이 됐다. 전 챔피언 줄리아나 페냐(33·미국), 랭킹 2위 라켈 페닝턴(34·미국) 등이 타이틀전 출전을 어필하고 있다. 심지어 로우지의 복귀 루머까지 나오고 있다. 3위인 홈도 이번 경기에 이길 경우 타이틀 결정전 출전 유력 후보가 될 수 있다. 홈은 UFC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항상 챔피언 벨트를 되찾길 원했고, 타이틀전과 멀지 않은 거리에 있다고 느꼈다”며 “이제 타이틀이 공석이다. 한 경기만 이기면 타이틀전을 치를 거라 생각한다”고 챔피언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실바는 홈과 경기에 대해 “신께서 주신 선물과 같다. 너무나 행복하다”며 “전 챔피언인 뛰어난 파이터와 싸울 기회를 주신 신께 감사하다”고 말했다.이날 메인카드 경기에는 ‘아이언 터틀’ 박준용(32)이 출전한다. 박준용은 186파운드(약 84.4kg)으로 미들급(83.9kg) 계체에 통과했다. 상대 알베르트 두라예프도 185파운드(약 83.9kg)로 계체에 성공해 경기 준비를 마쳤다.박준용은 바라던 대로 코메인 이벤트보다 더 일찍 싸우게 됐다. 잭 델라 마달레나(26·호주)와 바실 하페즈(31·미국)의 경기가 새로 들어와 코메인 이벤트로 결정됐고 박준용은 메인카드 네 번째 경기에서 싸운다. 박준용은 “나는 일찍 싸워서 빨리 끝내는 게 좋다”며 이른 출전을 희망해왔다.박준용은 “두라예프가 레슬링과 그라운드는 조금 더 나은 거 같고, 내가 스탠딩 타격은 더 나은 거 같다”며 “서로 자신 있는 영역으로 상대를 끌어들일 수 있느냐가 이 시합의 열쇠다. 3라운드 내내 치열한 공방전이 될 거 같다”고 예상했다.박준용이 출전하는 UFC 파이트나이트: 홈 vs 부에노 실바 메인카드는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 통해 생중계된다.
2023.07.15 I 이석무 기자
‘첫 코메인 출격’ 박준용, 김동현의 4연승 기록에 도전
  • ‘첫 코메인 출격’ 박준용, 김동현의 4연승 기록에 도전
  • 박준용이 한국인 UFC 최다 연승 타이기록인 4연승에 도전한다. 사진=UFC[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아이언 터틀’ 박준용(32)이 UFC 선구자 김동현(41)의 4연승 기록에 도전한다. 박준용은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나이트: 홈 vs 부에노 실바’ 코메인 이벤트 미들급(83.9kg) 경기에서 알베르트 두라예프(34·러시아)와 맞붙는다. 현재 박준용은 3연승 중이다. 이번 경기에서 이긴다면 대한민국 UFC 최고 연승 타이기록인 4연승을 달성하게 된다. 내로라하는 강자가 모이는 UFC에서 연승을 이어가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박준용에 앞서 4연승 기록을 작성했던 선수는 한국인 UFC 1호 파이터로 18전을 치른 ‘스턴건’ 김동현이다. 그중 13승을 챙기며 한국인 최다승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박준용은 “(김) 동현이 형만큼 상대를 가리지 않고, 경기를 자주 뛰면서 승률이 높은 선수는 없다”며 “격투기 선수라면 동현이 형이 얼마나 대단한지 잘 알 것”이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박준용의 평균 경기 간격은 약 5개월이다. UFC 8전(6승 2패)이기에 현재 속도대로라면 4년 10개월을 더 뛰어야 김동현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다. “까마득하다”고 말한 박준용은 눈앞에 있는 경기에 우선 집중하겠다는 각오다.박준용의 상대 두라예프는 러시아 연방 체첸 공화국 출신이다. 러시아 삼보 챔피언과 러시아 최고 MMA 단체 ACB(현 ACA)에서 웰터급, 미들급 더블 챔피언을 지냈다. 강력한 그래플링과 정교한 타격이 결합된 웰라운드 파이터다. 박준용은 두라예프에 대해 “체인 레슬링도 잘하고, 그라운드에 갔을 때 장악력과 서브미션 캐치가 좋다”며 “심지어 타격도 빠르다”고 경계했다. 그는 “전형적인 다게스탄-체첸 파이터 스타일”이라고 말했다.박준용은 러시아 파이터가 낯설지 않다. 커리어 초창기부터 러시아 단체에서 터프한 선수들과 싸우며 성장했다. 직전 경기에서도 데니스 튤률린(35·러시아)을 상대로 승리하기도 했다.첫 UFC 코메인 이벤트에 나서는 박준용은 “타격이면 타격, 그라운드면 그라운드, 모든 면에서 이길 수 있는 경기할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며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다졌다.한편 이날 메인 이벤트에서는 여성 밴텀급(61.2kg) 랭킹 3위 홀리 홈(41·미국)과 10위 마이라 부에노 실바(31·브라질)가 격돌한다. 이번 경기의 승자는 아만다 누네스(35·브라질)가 떠난 챔피언 결정전의 한 자리를 차지할 전망이다.박준용이 출전하는 UFC 파이트나이트: 홈 vs 부에노 실바 메인카드는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3.07.13 I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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