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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영 비스테이지 대표 “팬덤 비즈니스 글로벌 확장해야”
  • 이기영 비스테이지 대표 “팬덤 비즈니스 글로벌 확장해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팬덤 비즈니스 토탈 솔루션 ‘비스테이지(b.stage)’를 제공하는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기업 ‘비마이프렌즈(bemyfriends)’의 이기영 공동대표가 ‘스파크랩 2024년 상반기 데모데이’에 참여해 비스테이지가 생각하는 팬덤 비즈니스 모델과 비스테이지의 글로벌 비전을 발표했다. 이기영 대표. 사진=이데일리 DB이기영 대표는 행사에 참여한 전 세계 5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팬덤 비즈니스 모델의 글로벌 확장성을 강조하며 2024년도 글로벌 사업 성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이기영 공동대표는 “우리는 모두 누군가 또는 무언가의 팬이다”고 서두를 던지며, K-POP에서 시작한 팬덤이 크리에이터, 스포츠, 콘텐츠 분야로 확산하면서 그 영향력도 국경을 넘어 전 세계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팬덤이 파편화된 채널에 흩어져 있기 때문에 아티스트와 브랜드가 팬덤을 효과적으로 비즈니스에 활용하지 못하는 시장의 문제점을 언급하며, 비마이프렌즈가 개발해 제공 중인 비스테이지가 팬덤 비즈니스 스케일업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이기영 대표는 “비스테이지는 화이트 라벨링 SaaS 솔루션으로 팬덤을 가진 누구나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자체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비스테이지에서 글로벌 팬덤을 결집시키고, 멤버십, 커머스, 라이브 등을 결합해 체계적인 팬덤 비즈니스를 전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팬덤 성장에 최적화된 데이터 분석 도구 ‘데이터랩스(datalabs)’를 통해, 고객사가 사용자 유입, 리텐션, 매출 순위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비즈니스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실제 비스테이지는 K-POP 부터 엔터테인먼트, e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팬덤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현재 국내외 130개 이상의 고객사가 비스테이지를 도입했다.올해 글로벌 사업 성장에 대한 높은 자신감도 비쳤다. 이기영 대표는 “비스테이지는 한국, 미국, 일본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팬덤을 이해하는 IT 전문가가 모인 비마이프렌즈는 팬덤 비즈니스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K-POP부터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고객사의 성공을 이끌고 있다”며 “비스테이지는 IT 인프라와 다각화된 팬덤 비즈니스 솔루션을 포괄하는 유니크한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실제로 미국에 이어 올해 1월 일본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 비스테이지는 세계 최고 댄스 경연대회 ‘월드 오브 댄스(World of Dance)’와 미국 유명 크리에이터 ‘트리플렛 패밀리(Triplett Family Network)’, 신인 힙합 뮤지션 ‘지오(Geo)’, 아티스트 ‘존 맥크(John Mackk)’와 일본의 K-컬처 커뮤니티 ‘도쿄 신오오쿠보 닷컴’, 일본 아이돌 그룹 ‘엔진(ENJIN)’, ‘바나나레몬(BananaLemon)’ 등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를 성공적으로 영입하며, 팬덤 비즈니스의 글로벌 확장성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 한편 어제(18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 스파크랩 데모데이는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매년 두 차례 개최하는 비공개 데모데이로서, 국내외 유수의 투자자가 참석하는 행사다. 올해는 국내 주요 VC 및 사우디아라비아, 대만 등에서 참석한 해외 투자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발표 기업으로는 비마이프렌즈 외에도 스파크랩 22기 배치(batch) 프로그램 참가 기업으로 선발된 랭코드, 리빗과 스파크랩 기존 포트폴리오인 에큐리바이오, 위티, 이노제닉스, 루센트블록이 참여해 국내외 투자자 및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 및 비전 발표를 진행했다.
2024.04.19 I 김현아 기자
시청률 0%였지만…유니스·아일릿이 재입증한 아이돌 서바이벌의 힘
  • 시청률 0%였지만…유니스·아일릿이 재입증한 아이돌 서바이벌의 힘[스타in 포커스]
  • 유니스(사진=F&F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유니스(UNIS·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와 아일릿(ILLIT·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이 아이돌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힘을 재입증했다. 두 팀 모두 0%대 시청률에 머문 프로그램 출신인데 우려와 달리 성공적인 데뷔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유니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방송한 SBS ‘유니버스 티켓’ 데뷔조다. 지난달 27일 첫 번째 미니앨범 ‘위 유니스’(WE UNIS)로 데뷔했다. 이들은 5만5000장 이상의 음반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 간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해 걸그룹 데뷔 음반 기준 8위 성적을 내고 필리핀과 카타르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빠르게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앨범 타이틀곡 ‘슈퍼우먼’(SUPERWOMAN)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는 1000만뷰를 가뿐히 넘었다.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방송한 JTBC ‘알유넥스트’ 데뷔조인 아일릿의 기세도 매섭다. ‘엔터 대장주’ 하이브 레이블인 빌리프랩 신인을 뽑는 프로그램임에도 0%대 시청률을 기록해 우려 시선이 있었는데 음반과 음원 분야에서 모두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이들이 지난달 25일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 음반 초동 판매량은 38만장을 돌파했고, 앨범 타이틀곡 ‘마그네틱’(Magnetic)은 국내 최대 음악 플랫폼 멜론에서 정상 자리를 꿰차고 있다. 아일릿은 ‘마그네틱’으로 미국 빌보드 송 차트 핫100에 91위로 진입하며 ‘K팝 가수 최초 데뷔곡 핫100 입성’이라는 의미있는 이정표도 남겼다.유니스와 아일릿의 인기 질주는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데뷔조 성패를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아님을 보여준다. 한 아이돌 기획사 관계자는 “비슷한 포맷의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잇따르면서 대중적 관심도와 시청률이 저조해졌으나, 성장 서사 구축과 열성 팬덤 확보 측면에서는 여전히 효과가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일릿(사진=빌리프랩)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해외 시장 공략이 가능하다는 점도 0%대 시청률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 연이어 나오는 상황에서도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제작 열기가 식지 않는 요인 중 하나다. 유니스를 선발한 ‘유니버스 티켓’은 일본 OTT 플랫폼 아베마를 통해서도 방송됐고, 플랫폼 내 K팝 프로그램 중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아일릿 탄생기를 그린 ‘알 유 넥스트’ 역시 아베마에서 동시 송출됐고, 구독자가 7000만명대인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해외 K팝 팬들의 마음을 두드렸다.‘유니버스 티켓’ 제작사이자 유니스 매니지먼트사인 F&F엔터테인먼트 최재우 대표는 이데일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꼭 ‘본방 사수’를 해야만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 시대가 아니고, 최근 들어서는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시청률이 1%를 넘기는 경우가 거의 없기에 처음부터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 대표는 “시청률은 높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유니버스 티켓’은 아시아는 물론 북미, 남미 등 전 세계 시청자들이 투표에 참여한 글로벌 프로그램이 되었기에 목표점에 잘 도달했다는 생각”이라고 만족감을 표했다.유니스는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이달 21일 ‘유토 페스트 2024 인 후쿠오카’에 참석해 일본에서 첫 공연을 펼친다. 28일부터 30일까지는 현지 프로모션을 진행해 팬 이벤트와 언론 인터뷰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5월 4일부터 6일까지는 ‘유니스 팬사인 필리핀 투어’(U&iS Fansign Philippine Tour)를 통해 세부와 마닐라를 방문한다. 아일릿은 17일 앨범 수록곡 ‘럭키 걸 신드롬’(Lucky Girl Syndrome)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추가 히트곡 탄생을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이번 주부터 해당 곡으로 음악방송 활동에 나선다. 아이돌 서바이벌의 힘을 재입증한 두 팀이 계속해서 활약세를 이어갈지 관심이다.‘아이랜드2’(사진=Mnet)이 가운데 또 다른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론칭 및 데뷔조 출격도 줄줄이 이어진다. 18일에는 Mnet ‘아이랜드2’가 첫방송한다. CJ ENM 레이블 웨이크원 소속으로 활동할 걸그룹 멤버를 뽑는 프로그램이다. 5월 15일에는 보이그룹 탄생기를 다루는 KBS 2TV ‘메이크메이트원’(MA1)이 시청자들과 만난다. KBS가 약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 눈길을 끈다. 이밖에 K팝 여성 보컬 그룹을 뽑는 JTBC ‘걸스 온 파이어’가 16일 방송을 시작했고, 다수의 트롯 오디션을 제작한 크레아 스튜디오는 걸그룹 멤버 선발을 위한 ‘언더15’을 론칭한다고 예고한 상태다. 출격을 앞둔 데뷔조로는 Mnet ‘빌드업’의 B.D.U(훈민제빛), MBC M ‘팬픽’의 피커스 등이 있다.
2024.04.18 I 김현식 기자
"톡톡 튀는 개성 주목"…코카콜라, 환타 모델에 '라이즈' 발탁
  • "톡톡 튀는 개성 주목"…코카콜라, 환타 모델에 '라이즈' 발탁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카콜라는 대표 음료 브랜드 중 하나인 환타가 최근 K팝 슈퍼루키로 떠오른 보이그룹 ‘라이즈(RIIZE)’를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고 18일 밝혔다.코카콜라 ‘환타’ 모델로 발탁된 K팝 보이그룹 ‘라이즈(RIIZE)’.(사진=코카콜라)라이즈는 멤버들의 다양한 감성을 표현한 독자적인 음악 장르 ‘이모셔널 팝’을 선보이며 데뷔 앨범 판매량 100만장 이상을 기록한 실력파 K팝 아이돌이다. 원하는 감정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한다는 점에서 개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잘파세대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데뷔곡 ‘겟 어 기타’부터 ‘토크 섹시’, ‘러브 원원나인’이 큰 인기를 끈 이후 지난 3일 공개한 싱글 ‘사이렌’까지 주요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코카콜라는 솔직한 매력과 톡톡 튀는 개성으로 아이콘으로 성장하고 있는 라이즈가 환타의 상큼하고 즐거움이 넘치는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코카콜라는 라이즈와 함께 일상 속 즐거움을 원하는 순간이라면 언제든 상큼하고 짜릿하게 즐길 수 있는 환타의 매력을 담은 환타 광고 캠페인 영상을 오는 22일 공개할 예정이다.코카콜라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환타 제로 오렌지향’이 환타 제로 라인업의 슈퍼루키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급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라이즈와 공통점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시대의 아이콘들과 함께 즐겁고 유쾌한 에너지를 전파해 온 환타가 라이즈와 선보일 새롭게 신선한 케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Mnet '아이랜드2' 18일 첫방송…참가자 24人 '입장 테스트' 진행
  • Mnet '아이랜드2' 18일 첫방송…참가자 24人 '입장 테스트' 진행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CJ ENM 음악채널 Mnet의 신규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랜드2 : N/a’(이하 ‘아이랜드2’)가 18일 첫방송한다.‘아이랜드2’는 CJ ENM 산하 웨이크원 소속으로 활동할 걸그룹 멤버 선발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하이브 레이블 빌리프랩 소속 보이그룹 엔하이픈 탄생기를 그린 ‘아이랜드’ 후속작이자 여자판이다.이날 오후 8시 50분 방송하는 1회에서는 참가자 24명이 ‘입장 테스트’에 임하며 실력을 평가받는 모습이 그려진다.이 프로그램 프로듀서 및 디렉터 라인업에는 테디, 태양, 24(투애니포), VVN(비비엔), 모니카, 리정 등이 이름을 올렸다. MC에 해당하는 스토리텔러는 송강이 맡는다. AI 기술을 접목한 캐릭터 ‘나수리’도 프로그램에 등장한다.앞서 연출자인 김신영 PD는 지난 12일 열린 언론 제작발표회에서 “3000평 규모 전용 세트장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체계적인 환경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뒀다”고 밝혔다.아울러 김 PD는 “전문영양사가 제공하는 식단, 화재 경보 및 대응 시스템, 안전사고 대비 보안시스템, 정신과 상담 등의 장치를 마련해뒀고, 무기명으로 제작진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할 창구인 마음 수리함도 만들어뒀다”고 했다.10개국 13개 도시에서 진행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했다는 참가자 24명에 대해선 “참가자 본인 및 보호자들과 심층 인터뷰를 진행해 확인 절차를 거쳤다”며 “객관적 평가를 위해 학교폭력위원회 회부 여부, 생활기록부 등 다각적 검증 절차를 마친 결과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이들”이라고 밝혔다.
2024.04.18 I 김현식 기자
트렌드지, 에이벡스 손잡고 日 본격 진출
  • 트렌드지, 에이벡스 손잡고 日 본격 진출
  • 트렌드지(사진=글로벌에이치미디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트렌드지(TRENDZ)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엑소(EXO), 엔시티(NCT) 등의 뒤를 잇는다.트렌드지는 지난 3일 일본 대형 소속사 에이벡스 산하 에이벡스 트랙스(avex trax)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 전폭적인 지원 속에 일본 공략에 나선다.명실상부 일본 최고의 매니지먼트인 에이벡스는 앞으로 트렌드지가 한국과 일본을 넘어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보고 있다. 에이벡스는 트렌드지를 위해 매니지먼트와 마케팅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에이벡스는 앞서 보아, 동방신기, 엑소 등 K팝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의 일본 활동을 지원해왔다. 이들 모두 에이벡스 지원 속 다양한 활동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K팝이 현재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길을 닦았다. 이제는 트렌드지가 그 길 위에서 화려한 비상을 꿈꾼다.트렌드지는 먼저 빅스, 최예나, 위아이 등 K팝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펼친 바 있는 KT 제프 요코하마에서 일본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시작한다.트렌드지는 그동안 압도적인 퍼포먼스 실력과 독보적인 콘셉트, 여기에 사회 전반에 던지는 메시지들로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최근 유럽투어를 통해 유럽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입증한 만큼, 일본에서 역시 K팝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소속사 글로벌에이치미디어에 따르면 트렌드지는 일본을 시작으로 유럽, 미주, 남미 등을 비롯한 아시아 투어까지 준비 중이다.
2024.04.18 I 윤기백 기자
신세계百, 로에베 팝업스토어…‘스퀴즈백’ 최초 공개
  • 신세계百, 로에베 팝업스토어…‘스퀴즈백’ 최초 공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또 한 번 글로벌 명품 브랜드와 손을 잡는다.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에서 오는 28일까지 스페인 명품 브랜드 ‘로에베’의 ‘2024 파울라 이비자 컬렉션’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8일 밝혔다.로에베 스퀴즈백. (사진=신세계백화점)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팝업은 시원한 색감으로 이비자 섬의 여름을 연출했다. 로에베 파울라 이비자는 로에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조나단 앤더슨이 유년시절 많은 시간을 보낸 이비자의 작은 마을 파울라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하는 컬렉션으로 매년 4월 신상품이 공개된다.이번 팝업에서는 여성복·남성복과 가방, 슈즈 등을 선보인다. 휴가지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도 만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여성 드레스(260만원), 남성 바지(130만원), 여성용 샌들(160만원), 토트백(160만원) 등이 있다.신세계백화점만의 단독 상품도 있다. 딸기와 수박, 키위, 패션프루트 등 여름철 과일 디자인을 입힌 ‘스퀴즈백’을 이번 팝업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강남점 더 스테이지는 글로벌 브랜드들이 이색적인 콘셉트와 함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 곳이다. 그간 루이 비통, 샤넬, 고야드, 구찌, 디올, 보테가 베네타, 프라다 등이 거쳐갔다.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백화점 1층 한복판에 팝업 공간을 연출해 누구나 쉽게 둘러볼 수 있는 더 스테이지는 신제품 론칭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벌일 수 있다. 때문에 팝업을 원하는 브랜드의 문의가 많다. 백화점도 다양한 브랜드들의 새로운 팝업을 지속 선보여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앞서 강남점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와 손잡고 K팝 그룹 ‘세븐틴’ 멤버들이 직접 만든 굿즈를 소개하는 팝업과 신예 아이돌 ‘아일릿’의 데뷔 기념 스토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 올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치스와 함께 ‘해링턴카’를 국내 최초로 소개했고 메르세데스 벤츠의 ‘마이바흐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팝업을 열어 국내 20대 한정 모델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80 4MATIC 오뜨 부아튀르 에디션’을 선보였다.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부사장)은 “신세계 강남점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이 신상품을 가장 먼저 소개하는 무대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늘 새롭고 즐거운 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8 I 김정유 기자
‘김치 싸대기’ 서권순·‘초롱이’ 고규필…팔도 비빔면 새얼굴 된다
  • [단독]‘김치 싸대기’ 서권순·‘초롱이’ 고규필…팔도 비빔면 새얼굴 된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팔도가 ‘팔도 비빔면’의 새 모델로 배우 서권순과 고규필을 선정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TV광고 등 공격적인 비빔면 마케팅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특히 올해는 팔도 비빔면 출시 40주년을 맞은 해다. 앞서 경쟁사인 농심(004370)은 ‘배홍동’ 모델로 방송인 유재석을 확정했다. 오뚜기(007310)도 ‘진비빔면’의 새 모델로 배우 이제훈을 발탁한 상황. 여름을 앞두고 3사의 비빔라면 경쟁은 더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왼) 배우 서권순, (우) 배우 고규필 (사진=KBS, 범죄도시3 캡쳐)17일 업계에 따르면 팔도는 서권순과 고규필을 모델로 오는 30일부터 팔도 비빔면 TV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두 배우는 이미 광고 촬영을 마친 상황이다. 광고에는 ‘국민 시어머니’ 56년차 배우 서권순과 영화 ‘범죄도시3’에서 ‘초롱이’ 역으로 분한 고규필의 콤비 플레이가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기존 팔도 비빔면 광고 모델이던 아이돌 그룹 2PM 출신 이준호는 지난달 계약이 만료됐다.올해는 1020 젊은 소비자보다 전 연령층을 겨냥했다는 분석이다. 서권순은 과거 MBC 아침 드라마 ‘모두 다 김치’의 ‘김치 싸대기’ 장면을 패러디한 것으로 유명하다. 배우 생활이 50년을 넘어선 만큼 젊은층, 중장년층 모두에서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다. 고규필은 지난해 1068만명의 관객 수를 기록했던 영화 범죄도시3의 흥행 주역으로 꼽힌다. 곧 개봉하는 ‘범죄도시4’에도 출연한다.이로써 비빔라면 3사의 모델 라인업이 모두 갖춰졌다. 지난달 농심은 배홍동 광고 모델로 유재석을 4년 연속 발탁했다. 유재석이 리포터가 돼 비빔면 장인과 소비자와 인터뷰를 하는 콘셉트의 신규 광고를 오는 20일부터 송출한다. 오뚜기도 지난달 이제훈과 광고 촬영을 마쳤다. ‘초시원, 초매콤, 초넉넉으로 진비빔면 120% 만족’ 콘셉트로 촬영한 광고가 오는 21일부터 방송된다.김치 싸대기 패러디 장면 (사진=코미디 빅리그 캡쳐)현재 국내 비빔라면 시장에서 각사간 경쟁은 뜨겁다. 팔도가 절대 강자를 차지하고 있지만 농심과 오뚜기도 최근 약진 중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FIS)에 따르면 지난해 비빔라면 전체 매출은 1795억원으로 이중 팔도 비빔면이 706억원을 차지하고 있다.농심은 2021년 출시한 배홍동으로 시장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기존 제품보다 매운맛을 3배 강화한 배홍동쫄쫄면의 인기에 최근 100억원을 매출을 돌파했다. 3위는 오뚜기다. 2020년 출시한 진비빔면은 출시 3개월 만에 3000만 봉지가 팔렸고 현재 누적 판매량이 1억3000만개에 달한다. 오뚜기는 이제훈 발탁과 동시에 진비빔면을 용기면으로도 출시할 계획이다. 여름은 비빔라면의 성수기다. 기온이 오르면서 본격적으로 매출이 상승한다. 이 시기 광고 모델을 내세운 마케팅의 힘은 강력하다. 오뚜기는 2020년 진비빔면 출시한 후 요리연구가 백종원을 모델로 내세우며 신흥강자가 됐다. 농심은 유재석 효과를 톡톡히 봤다. 그의 대중적인 이미지는 배홍동이 2위로 안착하는 힘이 됐다. 팔도는 서권순과 고규필로 1위 자리를 수성한다는 복안이다. 업계 관계자는 “곧 여름인 만큼 업계의 비빔면 마케팅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며 “특히 출시 40주년을 맞은 팔도 비빔면의 전방위적인 공세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업계의 TV광고 등 마케팅 경쟁은 시장 전체 파이를 키우는 긍정적 효과도 있다”면서 “비빔라면은 라면 제품 중에서도 꾸준히 시장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품목”이라고 설명했다. 팔도 비빔면 (사진=팔도)
2024.04.17 I 한전진 기자
"K팝에 진심인 일본인들" 유니코드, 한국어 노래로 K팝계 도전장
  • "K팝에 진심인 일본인들" 유니코드, 한국어 노래로 K팝계 도전장[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팝에 진심인 일본인들이 걸그룹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전원 일본인 걸그룹’으로 주목받는 유니코드(UNICODE·에린, 유라, 하나, 미오, 수아)가 첫 앨범 ‘헬로 월드 코드 : 제이 에피소드 원’(Hello world code : J Ep.1)으로 K팝계에 도전장을 낸다. 이들은 1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롤링홀에서 언론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를 알렸다. 통역사를 따로 두지 않고 모든 멤버가 한국어로 취재진과 소통하는 모습이 돋보였다.유라는 “어릴 때부터 K팝을 엄청 좋아했다. 힘이 들 땐 K팝 선배님들의 영상을 보고, 무대에 서보는 상상을 하면서 극복했다”고 말하며 데뷔에 대한 기쁨을 표했다. 에린은 “원래는 아예 한국어를 못했는데 이 꿈을 진심으로 이루고 싶다는 마음을 부모님께 증명하기 위해 독학으로 공부했다”면서 “요즘도 매일 한국어로 일기를 쓴다”고 했다. 이어 에린은 “K팝에 진심인 전원 일본인이라는 점이 팀의 매력이자 강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유니코드는 지난해 아베마TV가 개최한 온라인 오디션 ‘프로젝트 K’(Project K)를 거친 멤버들로 구성된 팀이다. 소속사는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을 길러낸 곳이자 범진이 속해 있는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다. ‘유니티’(UNITY)와 ‘코드’(CODE)를 합쳐 만든 팀명 유니코드에는 ‘모든 국가에서 공용으로 사용되는 코드처럼 전 세계를 한마음으로 모으고 싶다’는 포부를 담았다.수아는 “제가 직접 멤버들에게 오디션을 같이 보자고 연락했다. 그래서 멤버들이 저를 신인개발팀장으로 부르며 장난을 치기도 한다”면서 “멤버들과 함께 데뷔할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유라는 “K팝 선배님들이 실력도 좋고 노래도 잘 부르시지 않나”라면서 “저희도 라이브 무대에 자신 있다. 열심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하나와 마오는 일본 출신 K팝 아이돌 롤모델로 각각 트와이스 사나와 퍼플키스의 유키를 꼽았다. 하나는 “사나 선배님이 무대 위에서의 강렬한 퍼포먼스와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서 존경심이 들었다”면서 “언젠가 만나보고 싶다”고 했다. 미오는 “유키 선배님이 한국어로 랩을 멋지게 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감탄을 표했다.유니코드는 ‘K 시티팝 걸그룹’을 표방한다. 일본에서 시작된 장르인 시티팝에 K팝 감성을 얹은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게 유니코드의 계획이다.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이야기를 다루는 ‘아드리얼 판타지’(IDREAL FANTASY)라는 팀 고유의 세계관도 준비했다.팀의 음악 색깔을 세상에 처음 알린 데뷔 앨범 ‘헬로 월드 코드 : 제이 에피소드 원’(Hello world code : J Ep.1)에는 타이틀곡 ‘돌아봐줄래’를 비롯해 ‘불러’(Blur), ‘스무살의 봄’, ‘봄 비’ 등 4곡을 수록했다. 전곡 모두 한국어 가사 위주 곡이다. 인트로와 아웃트로 트랙도 포함했다.에린은 “유니코드만의 매력이 가득한 시티팝 무드의 곡들로 앨범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K 시티팝’ 정의에 대해선 “옛 추억을 돋우는 음악이라고 소개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에린은 “‘J 시티팝’은 잔잔하고 서정적인 점이, ‘K 시티팝’은 밝고 에너지 넘친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K팝과 J팝의 매력이 앨범에 모두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타이틀곡 ‘돌아봐줄래’는 그룹 B1A4 출신 진영이 프로듀싱했다. 뮤직비디오 연출은 슈퍼주니어 신동이 맡았다. 에린은 “짝사랑의 풋풋함과 설렘을 주제로 다룬 곡이자 예전부터 팬이었던 존경하는 진영 프로듀서님이 작업해주신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감사하게도 관계자분들에게 여자친구 선배님들 노래 같다는 말도 들었다”면서 “앞으로 저희만의 색깔을 찾아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에린은 “진영 선배님을 보고 꿈을 키웠기에 함께 작업하는 것이 신기하고 소설 같다고 느껴졌다”면서 “즐겁고 재미있게 하라는 조언도 해주셔서 감사했다”는 얘기도 보탰다. 아울러 에린은 “유니코드의 정체성을 잘 표현해주는 곡이라는 생각”이라면서 ‘돌아봐줄래’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더불어 유라는 “청순한 짝사랑 느낌이 나서 좋았다”고 거들면서 “아련하게 부르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유니코드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앨범 전곡 음원을 발매한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수아는 “한국 편의점이나 홍대 길거리에 저희 노래가 흘러나왔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에린은 “한국에서 화장품, 치킨, 피자 광고를 찍어보는 것 또한 목표”라고 밝혔다.
2024.04.17 I 김현식 기자
김무열, 제이환 잡는 무텐 "'SNL' 출연 OK…래퍼 되고파"
  • 김무열, 제이환 잡는 무텐 "'SNL' 출연 OK…래퍼 되고파"
  • (사진=유튜브 채널 ‘살롱드립2’ 캡처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김무열이 박지환의 아이돌 부캐릭터를 언급하며 ‘SNL 코리아’ 출연을 희망했다.1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테오’의 ‘살롱드립2’에는 김무열이 출연해 장도연과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김무열은 영화 ‘범죄도시4’에 함께 출연한 박지환에 대해 “(저랑) 둘이 감수성이 많이 닮았다. 영화 ‘대립군’에서 처음 만났는데, 안동에서 물에 빠지는 장면을 같이 촬영했다”고 말했다.이어 “한겨울이었는데 잠깐 대기하는 시간이 걸려서 스태프들이 촬영장 바로 앞에 있는 방갈로 같은 걸 잡아줬다. 온돌을 켜놓고 앉아있었는데 ‘무열아, 이 노래 진짜 좋은데 들어봤어?’라면서 이문세 선배님의 ‘사랑 그렇게 보내네’를 들려줬다”라며 “그 노래를 듣고 같이 울었다. 그동안 나를 지나갔던 많은 것들이 스치더라”라고 인연을 전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살롱드립2’ 캡처화면)또 김무열은 “(박지환이) 혼자 캠핑하는 걸 좋아한다. 인적이 드는 산에 혼자 들어가서 밤에 별을 보면서 ‘네 생각이 났어’ 하면서 전화를 주신다. 그렇게 한 시간씩 통화하고, 반복되다 보니까 제가 피하게 됐다”며 너스레를 덧붙였다.김무열은 최근 화제를 모았던 박지환의 ‘SNL 코리아’ 출연을 언급하며 “지환이 형을 아는 사람들은 그렇게 놀라워하지 않는다. 독특한 면이 많은 사람이다”라고 말했다.이에 장도연이 “나중에 기회가 되면 김무열 씨도 ‘SNL 코리아’ 같은 코믹한 거에 도전하고 싶냐”고 묻자, 김무열은 “도전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제 재미지수는 100점 만점에 2점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또 김무열은 박지환의 아이돌 부캐릭터 ‘제이환’처럼 ‘무텐’ 부캐를 만들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포지션을 정한다면 저는 래퍼가 되고 싶다”며 예능감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2024.04.17 I 최희재 기자
‘여배우 분장실 몰카’ 범인, 아이돌 그룹 매니저였다
  • ‘여배우 분장실 몰카’ 범인, 아이돌 그룹 매니저였다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뮤지컬배우 김환희의 대기실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용의자가 현직 아이돌 그룹 매니저 A씨로 밝혀졌다. (사진=김환희 인스타그램 캡처)16일 업계에 따르면 해당 아이돌 그룹 소속사 측은 “사건이 알려진 뒤 매니저를 즉각 해고 조치했다”고 밝히고 소속 아티스트들과 A씨는 연관이 없다고 일축했다.앞서 지난 9일 김환희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공연을 위해 서울 광림아트센터 분장실에서 대기 중 소파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 곧바로 강남 경찰서에 신고했다이후 김환희의 소속사 블루스테이지 측은 “최근 김환희가 분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해 신고한 사건이 있었다. 뮤지컬 극장 분장실은 단순한 대기 공간이 아니다. 공연이 올라갈 때까지 대기하며 무대 의상을 갈아입고, 공연 후 샤워도 하는 공간”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런 공간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것은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있어서는 안 될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김환희의 안정된 일상 회복을 위해 당분간 별도의 안내가 있기 전까지는 김환희 출연 공연의 퇴근길을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수사가 종결될 때까지 무분별한 피해자의 사진 사용 및 댓글은 삼가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과거 여성 연예인을 노리고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해당 업계 인물이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2018년 방송된 올리브TV ‘국경없는 포차’ 녹화 당시 신세경, 윤보미의 숙소에서 불법 촬영 장비가 나와 논란이 일었다. 이를 설치한 사람은 방송 외주 장비업체 직원인 30대 남성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더욱 충격을 주었다. 당시 서울남부지법 형사14단독(권영혜 판사)은 방실침입,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위반(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김모(30)씨에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개인 사생활이 가장 존중돼야 할 숙소에 카메라를 설치해 범행 동기와 내용, 수단, 방법을 보면 죄질이 좋지 않다”며 “해외 촬영지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방송 촬영팀의 지위를 이용해 범행에 이른 만큼 책임이 무겁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4.04.16 I 강소영 기자
엑소 이어 또...걸그룹이 찍어준 번호로 ‘로또 3등’
  • 엑소 이어 또...걸그룹이 찍어준 번호로 ‘로또 3등’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걸그룹 멤버가 찍어준 6개 번호로 로또를 구매했다가 3등에 당첨된 한 팬의 사연이 화제다.(사진= 엑스(옛 트위터) 갈무리)지난 13일 한 엑스(트위터) 계정은 “아이돌이 밥 먹여줘? 아니 로또 3등 당첨 시켜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사진에는 걸그룹 트라이비(TRI.BE) 송선과 한 팬이 아이돌과 대화하는 플랫폼에서 나눈 대화창 캡쳐본과 로또 3등 당첨 사진이 담겼다.대화에는 팬이 “로또 사게 번호 좀 찍어 달라”고 요청했고, 송선은 “행운의 숫자 36, 23, 7, 12, 32, 6, 28”이라며 “큰 의미 두지 말라. 막 쓴 것”이라고 말했다.이후 이 팬은 송선이 불러준 6개의 번호로 로또 2장을 구매했고, 지난 13일 발표된 1115회 로또에 5자리가 맞았다. 이 회차의 당첨 번호는 ‘7, 12, 23, 32, 34, 36′이었고 2등 보너스 번호는 8이었다.팬은 당첨금 290만 9802원을 수령하게 됐다. A씨 소식에 송선은 “축하해 앞으로 더 좋은 일 많이 생길 거야”라며 축하했다.송선의 사촌 언니로 알려진 소녀시대 유리도 소식을 듣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송선아 언니도 로또 살 건데 번호 좀 찍어줘”라고 말했다.한편, 지난달 30일에도 엑소의 시우민이 불러준 번호로 로또를 샀더니 4등에 당첨됐다는 사연이 전해져 화제가 된 바 있다.
2024.04.16 I 김혜선 기자
브라운·샐리에 브롤스타즈·뉴진스까지…IP확장 이어가는 IPX
  • 브라운·샐리에 브롤스타즈·뉴진스까지…IP확장 이어가는 IPX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브라운과 샐리 등의 캐릭터로 인기를 끈 라인프렌즈가 IPX로의 사명 변경 후 디지털 지식재산권(IP)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다. 뉴진스 등 아이돌은 물론 글로벌 IP와의 협업을 통해 라인프렌즈에 한정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있다.싱가포르 상징인 ‘머라이언’으로 변신한 ‘브라운’. (사진=IPX)16일 IT업계에 따르면 IPX는 라인 메신저의 인기 스티커(이모티콘)인 라인프렌즈 캐릭터들의 IP 사업을 위해 2015년 라인프렌즈라는 이름으로 라인과 네이버가 각각 7:3의 지분으로 설립됐다.라인프렌즈 캐릭터, 방탄소년단(BTS)과의 협업을 통해 만든 BT21 캐릭터를 앞세우던 라인프렌즈는 2019년 무렵부터 다양한 협업을 통해 IP 상품군을 다양화하기 시작했다. 초등학생들을 중심으로 인기가 많은 슈퍼셀 게임 ‘브롤스타즈’와의 협업이 대표적이다.여러 IP들과의 협업을 통해 생태계 확장 가능성을 확인한 라인프렌즈는 다양한 IP 비즈니스로의 확장을 위해 2022년 2월 사명을 IPX로 변경했다. ‘다양한 IP 경험 제공’을 의미하는 ‘IP eXperience’와 ‘잊지 못할 선물 같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Impressive Present eXperience’의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는 것이 IPX 측의 설명이다.사명 변경 후 디지털 IP 기업으로의 진화를 상징하는 대표적 캐릭터는 버추얼 아티스트 ‘웨이드(WADE)’였다. IPX는 웨이드를 시작으로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를 본격화하고 있다.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 ‘KB LEE’와 함께 만든 웨이드는 DJ이자 프로듀서로서 라이카 사진전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거나, 미국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페스티벌은 컴플렉스콘에 참여하기도 했다. 유명 패션 브랜드들과의 협업도 진행했다.지난해 9월 서울 성수동에 문을 열었던 버추얼 아티스트 웨이드 팝업스토어. (사진=IPX)IPX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글로벌 블록체인·대체불가능한토큰(NFT) 기업 크립코(CRIPCO)를 통해 2022년과 올해 웨이드를 이용한 NFT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 지난해 9월엔 서울 성수동에 자각몽(LUCID DREAMING)을 메인 테마로 한 대규모 웨이드 팝업스토어를 열어 큰 관심을 받았다.IP 협업도 더욱 확대되고 있다. 특히 K팝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캐릭터 협업에 그쳤던 과거와 달리 아티스트들의 IP를 직접 활용한 캐릭터와 굿즈를 선보이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팬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지난해 8월엔 뉴진스와의 협업을 통해 ‘버니니(bunini)’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탄생시킨 것을 비롯해 다양한 IP 공식 상품들을 내놓았다. 특히 앨범 출시에 맞춰 라인프렌즈 매장 중 강남·홍대점을 뉴진스 콘셉트로 꾸미기도 했다. 올해 2 월엔 그룹 (여자)아이들의 앨범 출시에 맞춰 신사동 매장을 ’Super Lady 팝업’으로 장식하고 관련 IP 제품들을 판매했다.IP의 글로벌 협업도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사업망을 활용해 ‘조구만(JOGUMAN)’, ‘신비아파트’, ‘씰룩’ 등 국내의 인기 IP의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넷플릭스와의 협업을 통해 라인프렌즈 캐릭터들이 주인공인 오리지널 시리즈 ‘브라운앤프렌즈(BROWN AND FRIENDS)’를 전세계에 공개했다.일본의 장수 캐릭터인 ‘피클스 더 프로그(pickles the frog)’와 손잡고 국내 라이선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고, 덴마크에서 탄생한 인기 캐릭터 ‘굿럭트롤’, 벨기에의 인기 만화 ‘에르제땡땡’ IP 제품도 라인프렌즈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IPX 측은 “IP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디지털 IP 사업 및 리테일 비즈니스를 고도화해 온·오프라인을 모두 아우르는 IP 비즈니스 글로벌 전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4.16 I 한광범 기자
KIA, 19~21일 '아이앱 스튜디오 브랜드 데이 시리즈'...특별 유니폼 착용
  • KIA, 19~21일 '아이앱 스튜디오 브랜드 데이 시리즈'...특별 유니폼 착용
  • 아이앱 스튜디오 특별 유니폼을 입은 KIA타이거즈 김도영. 사진=KIA타이거즈펜타곤 우석.[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오는 19~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경기를 ‘아이앱 스튜디오(IAB STUDIO) 브랜드 데이 시리즈’로 치른다.KIA는 지난 시즌 아이앱 스튜디오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 유니폼과 의류를 출시하며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선수단은 아이앱 스튜디오 브랜드 데이로 치러지는 이번 3연전 동안 특별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이날 선보이는 유니폼은 팀 상징인 검정색과 노란색을 메인 색상으로 사용해 디자인했다. 상의, 하의 모두 검은색을 사용하여 일체감을 강조했고, 노란색을 포인트로 활용해 호랑이의 강렬함을 표현했다.이와 함께 KIA와 아이앱 스튜디오는 이날 경기장을 찾는 팬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열어 ‘아이앱 스튜디오 타이거즈 색(IAB STUDIO TIGERS SACK)’을 선물한다.우선 챔피언스 필드 내/외부에서 I, A, B 스펠링을 찾아 본인과 함께 나온 사진을 SNS에 업로드해 인증하는 ‘IAB을 찾아라’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밖에 경기 중 전광판 이벤트 및 응원단상 이벤트에 참가하는 팬들에게도 경품을 증정한다.승리를 기원하는 릴레이 시구 이벤트도 진행된다. 20일 경기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타이거즈 ‘찐팬’ 이민우씨 부자가 이날 타이거즈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와 시타를 한다.지체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는 이민우 씨는 2014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개장 이후 거의 모든 홈경기를 아버지와 함께 직관하고 있다. 이민우 씨는 “KIA타이거즈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활력을 얻는다”며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선수단에게 항상 고맙고, 이날 경기에 꼭 승리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21일 경기는 광주 출신 아이돌인 펜타곤 우석이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를 한다. 우석은 “고향 팀의 시구를 하게 돼 큰 영광이다”며 “승리 기원 시구를 통해 선수들이 저의 좋은 기운을 받아 경기에서 이겨 꼭 승리요정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우석은 경기 중 팬들과 이닝 교대 이벤트에도 참가하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4.04.16 I 이석무 기자
SM, 카카오게임즈와 손잡고 아티스트 IP 기반 모바일 게임 출시
  • SM, 카카오게임즈와 손잡고 아티스트 IP 기반 모바일 게임 출시
  • 장철혁 SM 대표이사(왼쪽),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사진=SM)[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 대표 장철혁·탁영준)가 카카오의 게임 전문 계열사인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와 손잡고 모바일 게임 제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SM은 전날 서울 성수동 본사에서 카카오게임즈와 게임 출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장철혁 대표이사 등 SM 측 관계자 6명과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 임영준 사업 본부장 등 카카오게임즈 측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SM이 카카오 계열사 편입 후 전체 IP(지적재산권)를 가지고 게임산업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SM과 카카오게임즈는 올 하반기 모바일 게임 ‘SM 게임 스테이션’(SM GAME STATION, 가제)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가 게임의 글로벌 퍼블리싱 및 서비스를, 메타보라(대표 우상준)가 게임 개발을 담당하고 SM이 소속 아이돌 그룹의 IP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SM은 “사용자들이 아티스트의 매니저가 되어 팬 관리, 사진 촬영 등 실제 활동을 기반으로 아티스트를 관리하는 형태의 디지털 컬렉션 모바일 게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SM 게임 스테이션’은 짧은 시간 동안 여러 종류의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아티스트 육성 △스케줄 관리 △음반 활동 △아티스트 홍보 △포토카드 수집 △탑로더 꾸미기 등의 콘텐츠로 구성할 계획이다.장철혁 SM 대표이사는 “SM을 사랑하는 팬분들께 다양한 콘텐츠 소비 기회를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카카오 그룹 내에서 앞으로 더 많은 콘텐츠 믹스를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자사의 서비스 및 개발 역량과 SM의 강력한 콘텐츠 파워를 결합해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4.16 I 김현식 기자
김웅, 한동훈 비판한 홍준표에 “정치판 비열함 느껴”
  • 김웅, 한동훈 비판한 홍준표에 “정치판 비열함 느껴”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총선에 참패하고 나자 기다렸다는 듯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공격하는 무리가 등장한다”며 “사냥개, 짓밟던 애, 깜도 안되면서 아이돌로 착각 등 이런 말은 비평이 아니라 무자비한 인신공격”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발언은 최근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 전 위원장에 대해 비판의 글을 연일 쏟아내자 이를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홍 시장은 본인 SNS에 22대 총선 참패와 관련해 “문재인 믿고 사냥개가 돼 우리를 짓밟던 애 데리고 와서 박수치는 게 그렇게도 좋더냐”고 한 전 위원장을 저격했다. 이는 문재인 정부 초기 국정농단 수사에 참여했던 한 전 위원장을 비판한 말로 보인다. 홍 시장은 또 앞서 올린 글에도 한 전 위원장을 저격했다. 그는 “천신만고 끝에 탄핵의 강을 건너 살아난 이 당을 깜도 안 되는 황교안이 들어와 대표 놀이를 하다가 말아먹었고, 더 깜도 안되는 한동훈이 들어와 대권 놀이를 하면서 정치 아이돌로 착각하고 셀카만 찍다가 말아먹었다”고 적은 바 있다. 출처=김웅 페이스북 캡처.이를 두고 김 의원은 “‘우리를 짓밟던 사냥개’이고. ‘깜도 안 되는’ 자였으면 지명할 당시 반대했어야지, 그때는 뭐했냐”면서 “(과거에) 지게 작대기라도 끌어내야 할 판이라고 아부하던 사람이 누구냐”고 비꼬았다. 지난해 4월 홍 시장은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총선 출연에 대해 “지게 작대기라도 끌어내야 할 판인데 누구 나오라, 나오지 말라고 할 수 있냐”고 말한 바 있다. 김 의원은 “(과거에 한 전 위원장을 아부하다) 이제는 돌변해 공격하니 참으로 정치판의 비열함을 실감한다”며 “그때는 대통령이 무서워 암묵적으로 동조했으면서 끈 떨어지고 힘 떨어지자 기다렸다는 듯이 짓밟는 것은 비겁하다. 100일 동안 나름 최선을 다하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사람에게 그런 조롱을 던지는 것은 비열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런 선택적 비난과 내로남불(내가하면 로맨스, 남의 하면 불륜)식 아부로 당권을 잡으려는 것은 비루하다”며 “그때 말하지 않았으면 지금 침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글을 마무리하면서 해시태그에 ‘비겁’, ‘비열’, ‘비루’를 쓰고 홍 시장을 겨냥해 삼비홍이라고 적기도 했다. 한편 이날 홍 시장의 발언을 두고 여권 내에서도 강한 반발이 나왔다. 한 전 위원장의 최측근인 김경율 전 비대위원은 이날 SN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홍 시장의 발언을 두고 “저건 (개통령) 강형욱 씨가 답변하는 게 맞을 것 같다”고 했다. 이에 대해 홍 시장은 “세상 오래 살다보니 분수도 모르는 개가 사람을 비난하는것도 본다”고 맞받아치며 거친 설전을 벌였다.
2024.04.15 I 김기덕 기자
크래비티, 오늘 데뷔 4주년 "러비티와 좋은 기억 가득"
  • 크래비티, 오늘 데뷔 4주년 "러비티와 좋은 기억 가득"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그룹 크래비티(CRAVITY, 세림·앨런·정모·우빈·원진·민희·형준·태영·성민)가 14일 데뷔 4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그룹 크래비티 데뷔 4주년 축전 이미지.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크래비티는 이날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4주년 소감을 밝혔다. 리더 세림은 멤버들을 대표해 “벌써 데뷔한 지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러비티(공식 팬클럽명)와 멤버들이 함께이기에 좋은 기억으로 가득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크래비티의 4년을 빈틈없이 행복한 추억으로 채워준 우리 러비티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계속해서 새로운 음악과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라며 “데뷔 때부터 항상 그래왔듯 앞으로도 즐겁고 행복한 추억들 쌓아가고 싶다”고 덧붙였다.크래비티는 최근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에버샤인’(EVERSHINE)의 타이틀곡 ‘러브 오어 다이’(Love or Die)로 한층 성숙해진 음악과 비주얼을 선보이며 가요계 대표 ‘퍼포먼스돌’다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러브 오어 다이’를 통해 SBS M, SBS FiL ‘더쇼’ 1위를 시작으로 KBS 2TV ‘뮤직뱅크’에서 데뷔 1425일 만에 첫 지상파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아 2관왕을 차지했다.지난 6~7일 양일간 2024 크래비티 팬콘 ‘러비티 게임즈’(2024 CRAVITY FAN-CON ‘LUVITY GAMES’)도 개최했다. 전석을 매진시켜 폭발적 인기를 증명했다. 이번 팬콘 엔딩 크레딧이 끝난 뒤 ‘에버샤인’의 수록곡 ‘세라비’(C’est La Vie)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기도 했다.크래비티는 멤버들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도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지난 3월 형준은 SBS M·SBS FiL ’더쇼‘ MC로 새롭게 합류했다. 매주 토요일 라디오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이다. 정모와 민희, 성민 또한 지난 2월 MBC 라디오 ’아이돌 라디오‘ 스페셜 DJ로 출격해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선보였다. 원진 역시 KBS Cool FM ’스테이션 Z(STATION Z)‘에서 ‘크래비티 파크, 야간개장’으로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뽐냈다.크래비티의 보컬라인 정모, 우빈, 민희는 지난 3월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SG워너비 편에 출연해 청량한 매력과 빈틈없는 라이브 실력으로 완벽한 앙상블을 보여줬다. 우빈은 크래비티의 메인 보컬답게 그룹 활동과 더불어 웹드라마 ‘로맨스 바이 로맨스’의 ‘그대로 있어주기를’로 OST에 참여했다.소속사 측은 “뛰어난 보컬과 퍼포먼스 실력은 물론, 작곡과 작사까지 포지션을 가리지 않는 능력치를 보여주며 ‘4세대 대표 아이돌’로 자리매김한 크래비티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다채로운 활약으로 다재다능함을 인정받았다.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는 데 성공한 크래비티는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현재진행형 질주를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한편 크래비티의 후속곡 ‘세라비’ 무대는 오늘(14일) SBS ‘인기가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14 I 장병호 기자
현대백화점, K콘텐츠 글로벌 진출 시동…日파르코와 맞손
  • 현대백화점, K콘텐츠 글로벌 진출 시동…日파르코와 맞손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현대백화점이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한국 토종 패션 브랜드와 엔터테인먼트 등 K콘텐츠의 글로벌화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지난 9일 일본 도쿄 파르코 본사에서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사진 왼쪽)과 카와세 켄지 파르코 사장(사진 오른쪽)이 한국 토종 패션 브랜드 및 콘텐츠를 일본 현지에서 소개하는 단독 팝업스토어 운영에 협의하는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현대백화점은 일본 대형 유통 그룹 파르코(PARCO)와 K패션 및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단독 팝업스토어 운영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9일 일본 도쿄 파르코 본사에서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과 카와세 켄지 파르코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잠재력과 성장성이 큰 패션 등 K콘텐츠가 일본은 물론, 세계 각국으로 뻗어나가는 데 현대백화점이 선봉장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현대백화점은 일본 도쿄 최고의 ‘MZ 쇼핑몰’로 꼽히는 파르코 시부야점에서 다음달 10일부터 7월 말까지 2개월 여 간 노이스, 이미스, 마뗑킴, 미스치프 등 11개 한국 패션 브랜드에 대한 단독 팝업스토어를 총 660㎡(약 200평) 규모로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기존에 국내 유통업계가 해외에서 다수의 한국 브랜드를 한 공간에 모아 소개하는 일회성 편집숍 형태의 팝업스토어를 여는 시도는 있었지만, 이번처럼 현지 리테일과 손잡고 11개 개별 브랜드의 단독 팝업스토어를 장기간에 걸쳐 차례대로 운영하는 건 현대백화점이 최초다.이를 통해 현대백화점은 파르코 시부야점을 찾는 일본 MZ세대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K패션 및 콘텐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올 하반기까지 패션 브랜드 외에도 K팝 아이돌 관련 IP 상품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K콘텐츠를 일본 전역에 걸친 주요 도시 내 파르코 점포에서 K콘텐츠 전문관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협약 체결은 ‘더현대 서울’ 성공 노하우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현지 리테일에서 K콘텐츠 전문 오프라인 매장을 구현하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 세계적으로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현대백화점은 K패션·K엔터·K웹툰 등 기존 백화점과는 차별화된 특유의 K콘텐츠 바잉파워로 해외 유명 리테일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카와세 켄지 파르코 사장은 “K팝 아티스트와 한국 드라마가 전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데서 알 수 있듯이, K콘텐츠는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는 힘이 강하다”며 “파르코가 현대백화점과 협업해 세계인을 사로잡는 콘텐츠 발신지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지난 2월 태국 대표 리테일그룹 시암 피왓과도 K콘텐츠 전문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이콘 시암 등 피왓 그룹의 주요 쇼핑몰에서도 K패션을 포함해 K푸드?K팝?K웹툰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다양한 콘텐츠로 K콘텐츠 전문관을 구성할 예정이다.
2024.04.14 I 신수정 기자
최대철, 블랙핑크 제니 닮은 딸 공개…'살림남' 합류
  • 최대철, 블랙핑크 제니 닮은 딸 공개…'살림남' 합류
  • (사진=KBS2)[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최대철이 ‘살림남’에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최대철은 13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 출연한다.이날 최대철은 미모의 아내와 훤칠한 아들 소개에 이어 “딸은 블랙핑크 제니 닮았다”고 설명해 딸 바보 면모를 보인다. 무용과 출신인 최대철의 재능을 물려받아 현재 한국무용을 전공 중인 딸의 등장에 스튜디오에서도 “아이돌 같다” “걸그룹이라고 해도 믿겠다”라며 감탄한다.딸을 향한 최대철의 짝사랑은 계속된다. 최대철은 딸의 휴대폰 사진첩을 가득 채운 라이즈 원빈의 사진을 보며 질투를 느끼는데, 스튜디오에서는 “배우 원빈이냐” “영화 ‘아저씨’ 원빈인 줄 알았다” 등 세대 차이 나는 발언들이 쏟아져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또한 외벌이 가장으로 고군분투 중인 최대철은 오래전부터 소속사나 매니저 없이 혼자 활동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모은다. 혼자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렸고, 이후 뇌혈관 질환으로 촬영장에서 쓰러진 적도 있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그 후유증으로 아직도 두통을 호소하면서도 쉼 없이 일하는 이유에 대해 “쉬는 게 더 괴롭다. 예체능 지망생 자녀들의 한 달 고정 교육비만 최대 1천300만 원”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그간 ‘왕가네 식구들’, ‘내 딸, 금사월’, ‘왔다! 장보리’, ‘오케이 광자매’ 등 다수 인기 드라마에 출연해 시청률 총합 300%의 남자로 불리는 최대철이 ‘살림남’의 시청률 사냥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살림남’은 13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2024.04.13 I 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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