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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뱅 '0.TO.10'
  • [문화대상 추천작_콘서트] 빅뱅 '0.TO.10'
  • 빅뱅 ‘0.TO.10’의 한 장면(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김은구 기자] 단독 콘서트 사상 국내 최대 객석 규모인 6만 5000석. 그 자리를 관객들이 꽉 채웠다는 것만으로도 빅뱅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빅뱅 콘서트: 0.TO.10’(8월 20일 월드컵경기장)은 높은 평가를 받기에 충분했다. 세계 각지서 몰려든 관객들은 30도를 훌쩍 넘긴 폭염 속에서 더 뜨거운 함성으로 월드컵경기장을 달궜다.빅뱅은 공연을 시작하자 ‘천국’ ‘위 라이크 2 파티’ ‘핸즈 업’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완전체 빅뱅의 무대뿐 아니라 지드래곤과 탑, 태양, 대성, 승리 5명의 멤버가 각자 활동을 했던 솔로곡으로 무대를 꾸미는 등 지난 10년을 이번 한 무대에 쏟아붓는 듯했다. 승리와 대성은 지드래곤의 솔로곡 ‘삐딱하게’로 콜래보레이션 무대를 꾸며 관객을 흥겹게 했다. 게스트로 참석한 싸이는 자신을 ‘빅뱅의 친한 형’이라고 소개한 뒤 ‘챔피언’과 ‘강남스타일’로 열기를 더했다. 리더 지드래곤은 공연 후반부에 “10년이 후딱 갔는데 10년 후에도 공연하고 오래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의 바람이 이뤄질지는 지켜볼 일이다. △한줄평=“10년 장수 아이돌다운 팬 동원력과 스케일로 아이돌 공연역사를 새로 썼다”(위명희 위엔터테인먼트 대표), “객석을 꽉 채운 팬들이 공연을 완성했다”(이수근 인넥스트트렌드 대표), “10년을 지켜낸 빅뱅이란 타이틀을 10년간 지켜준 팬이 하나돼 완성한 콘서트”(주성민 하나투어 브이홀 대표).
2016.09.29 I 김은구 기자
마건영 PD "'걸스피릿' 시즌2 내년 나온다, 백예린 함께했으면"(인터뷰)
  • 마건영 PD "'걸스피릿' 시즌2 내년 나온다, 백예린 함께했으면"(인터뷰)
  • 마건영 JTBC PD[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욕도 먹었지만 프로그램 기획 당시 목표로 했던 12돌의 ‘음악성’을 보여준 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마건영 JTBC PD가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걸스피릿’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그는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한 카페에서 이데일리 스타in과 만나 “어제(27일) 프로그램이 마무리가 됐는데 내년 여름에서 가을쯤을 목표로 시즌2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마 PD는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큰 사고 없이 프로그램이 잘 끝난 것이 가장 좋다”라며 “그동안 저평가됐던 12돌이 음악적인 자신감을 갖게 됐고 또 새로운 음반을 발표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일부 출연진에 대해서는 “제작진의 역량이 부족해 뛰어난 가창력을 온전히 보여주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고 했다. 실력이 100이라면 ‘걸스피릿’에는 70 정도밖에 못 보여줬다고 아쉬워했다.하지만 ‘악마의 편집’에 대한 유혹을 견뎠고 12돌의 음악성을 강조한다는 목표에 도달했다. 성적은 그다음 문제다. 자신을 비롯해 제작진 전체가 초심을 잃지 않았다. “시청률 욕심 때문에 못되게 프로그램을 제작했다면 시청률은 높게 나왔을지 몰라도 12돌이 지금처럼 자신감을 되찾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는 설명이다.‘걸스피릿’ 시즌2 제작가능성은 크게 봤다. 마건영 PD는 “시청률이 1% 선에 머물러 아쉬운 측면이 있는데 고정 시청층을 확보했다”라며 “우리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스타가 탄생하자 시즌2에 출연하겠다고 나서는 걸그룹도 많아졌다. 시즌1에서 드러난 부족한 면을 보강한다면 훨씬 좋은 프로그램이 나오지 않겠나”라고 말했다.“여자 아이돌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은 성공하지 못한다는 불문율이 방송가에 만연한데 ‘걸스피릿’이 고정관념을 깼습니다. 크게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성과는 충분했다고 자평합니다. 무엇보다 인기가 없다는 이유로 주눅들어 있던 12돌이 자신감을 되찾은 게 정말 다행입니다. 우리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 더 훨훨 날았으면 좋겠습니다.”마건영 PD는 “이제는 말할 수 있다”라며 “프로그램 기획 당시만 해도 출연 명단을 보고 ‘우리 빼주면 안 되느냐’라고 묻는 소속사 대표가 많았다”고 털어놨다. 오마이걸 승희의 경우 ‘걸스피릿’의 최고 수혜자로 꼽히지만 초반에는 경쟁에 대한 부담이 꽤 컸다고. 이는 다른 출연진들도 마찬가지다.‘걸스피릿’이 전파를 탄 후 12돌은 각 분야에서 승승장구 중이다. 우승자 보형이 소속된 스피카는 오랜만에 새 앨범을 발매했다. 오마이걸 역시 지난 활동에서 최고 성적을 거뒀다. 베스티 유지는 카메라 울렁증을 털어냈다. 에이프릴의 진솔은 어린이 프로그램 ‘보니하니’에 하니로 발탁됐다. 마 PD에 따르면 진솔은 하니로 최종 낙점된 후 “‘걸스피릿’ 덕분이다”라며 울며 자신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고 한다.마건영 PD는 시즌2에서 함께하고 싶은 이로 피프틴앤드의 백예린을 꼽았다. “이전부터 백예린의 가창력을 높이 평가해왔다”는 그는 시즌1 기획 당시 섭외하려했지만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시즌2에서는 어떻게든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걸그룹 스피카의 보형은 27일 방송한 ‘걸스피릿’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를 통해 비인기 걸그룹이라는 설움을 한번에 털어냈다.
2016.09.28 I 이정현 기자
‘몬스터’ 강지환 “야망女보다 지고지순 스타일 선호”
  • ‘몬스터’ 강지환 “야망女보다 지고지순 스타일 선호”
  • 화이브라더스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강지환이 선호하는 여성상을 밝혔다. 강지환은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모처에서 진행된 취재진과 만남에서 “야망이 많은 여자 보다 지고지순한 스타일이 좋다”고 말했다.강지환은 지난 20일 종영한 MBC 드라마 ‘몬스터’에서 극중 성유리(오수연 역), 조보아(도신영 역)와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최종회는 강지환과 성유리와 가능성을 열어 둔 채 마무리됐다.강지환은 “결말을 두고 회의를 많이 했다. (복수 보다) 마지막에 어느 여자가 있느냐가 중요했다”면서 “작가님에게 결말과 상관없이 야망있는 여자 보다 지고지순한 여자가 더 좋다고 표현한 적이 있다. 극중 성유리 씨는 박기웅 씨가 부회장이 되니까…”라고 말꼬리를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물론 드라마 흐름상 강기탄과 오수연이 맞다”면서 “개인적으론 도신영이 진실된 여자 같았다”고 말했다. 드라마 초반 강지환·성유리의 멜로가 기대를 모았다. 특히 두 사람은 KBS2 ‘쾌도 홍길동’(2008)과 영화 ‘차형사’(2012)에서 호흡을 맞춘 ‘비즈니스 커플’이었다. 정작 ‘몬스터’에선 두 사람의 멜로가 부각되지 못했다.이에 강지환은 “개인적으로 남녀주인공의 멜로가 아쉬웠다”면서 “드라마의 한 축이 성유리 씨와의 멜로인데, 워낙 방대한 스토리를 끌어가야 해서 어쩔 수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강지환은 달라진 헤어스타일을 자랑했다. 애쉬퍼플 염색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8개월 동안 강기탄으로 살았다. 작품이 끝나면 헤어스타일을 꼭 바꾸고 싶다고 생각했다. 촬영이 끝나고 낮에 집에 있다보니 멍하니 잠은 오지 않더라. 미용실에 가서 아이돌 스타일로 바꿔봤다”고 쑥쓰러워했다. 강지환은 오는 11월 도쿄와 오사카에서 일본 팬미팅을 개최한다. 이후 차기작 검토에 돌입할 예정이다. MBC ‘몬스터’ 스틸컷
2016.09.28 I 김윤지 기자
비아이지 벤지 아리랑TV 'K 컬쳐 엘리트' MC 낙점
  • 비아이지 벤지 아리랑TV 'K 컬쳐 엘리트' MC 낙점
  • 벤지(사진=GH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5인조 보이그룹 비아이지(B.I.G) 멤버 벤지가 아리랑TV ‘K 컬쳐 엘리트’ MC로 낙점됐다고 소속사 GH엔터테인먼트가 28일 밝혔다.‘K 컬쳐 엘리트’는 스포츠, 음악, 미술, 무용,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K컬처에 탁월한 역량을 지닌 주한 외국인들이 ‘K컬처 전도사’의 자리를 놓고 뜨거운 한판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벤지는 매 회 주제에 맞는 5인의 외국인 도전자를 선정, 스튜디오 방청객과 온라인 심사위원들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1인이 최종 우승자 ‘K-컬처 전도사’로 선정되는 과정을 진행하게 됐다.벤지는 지난 6월 북미 지역에 방송되는 CJ E&M 프로그램 ‘The steamiest scenes of Oh hye young again’의 메인 MC 로 활약해 진행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뛰어난 진행 능력은 물론 유창한 영어 실력을 가진 것으로 정평이 나있어 국제방송 아리랑TV 프로그램의 진행자 역할로 어떤 활약을 할지 기대를 모은다.한편 비아이지는 지난 미니 앨범 ‘아프로디테’ 발매 이후 일본 투어를 하며 차세대 한류 아이돌로서 입지를 쌓아가고 있다. 바쁜 해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비아이지는 9월말 일본으로 출국예정이다.▶ 관련기사 ◀☞ 온더로드 세번째 여정 ''인사시킨다''·''알아봐줘서'' 발매☞ 티파니, SNS ''프사'' 바꿨다… 자숙 끝 컴백?☞ 정준영, 계속되는 말바꾸기 "모르는 일"→"무혐의"→"몰카 아냐"☞ 달샤벳 홈파티 버전 티저 공개 "''금토일''만 기다려~"☞ 유리상자 이세준, 데뷔 20주년 기념앨범 28일 발매
2016.09.28 I 김은구 기자
하이포, 유닛 하이포투엔티로 컴백 '훅(Hook)가'
  • 하이포, 유닛 하이포투엔티로 컴백 '훅(Hook)가'
  • 하이포투엔티 ‘훅(Hook)가’ 뮤직비디오 티저(사진=N.A.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4인조 보이그룹 하이포가 11개월 만에 유닛으로 컴백한다.소속사 N.A.P엔터테인먼트는 유닛 하이포투엔티(HIGH4 20)의 타이틀곡 ‘훅(Hook)가’의 1차 티저 뮤직비디오를 지난 27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영상 속 알렉스와 영준은 폐허의 도시에서 무언가에 쫓기듯 바쁜 걸음을 재촉한다. 영상 마지막 텍스트를 통해 이번 신곡의 제목과 함께 물음표로 피처링을 표현하고 있어 팬들의 궁금증을 높였다.네티즌들은 “SF영화 같은 뮤직비디오” “누가 피처링이기에 물음표로 궁금하게 만들지?” “이 영상 속 비트만 들어도 강렬함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지난해 새 싱글 ‘D.O.A’로 강렬한 퍼포먼스와 세련된 보컬, 거친 래핑으로 변신에 성공하며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각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하이포는 팀 내 랩을 담당하는 멤버 알렉스와 영준으로 구성된 첫 유닛 하이포투엔티를 통해 아이돌 유닛 전쟁 속 기존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포투엔티의 첫 싱글 ‘훅 가’는 오는 10월 3일 0시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2016.09.28 I 김은구 기자
SK브로드밴드, 실험예능 '옥수리 오형제' 공개
  • SK브로드밴드, 실험예능 '옥수리 오형제' 공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SK브로드밴드는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에서 실험예능 ‘조회수 조작단 옥수리오형제’를 28일 독점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1월 옥수수를 론칭한 뒤 ‘마녀를 부탁해’, ‘아이돌인턴왕’ 등의 예능콘텐츠에 꾸준히 투자해왔다. 이 경험들을 바탕으로 옥수수는 ‘옥수리오형제’를 자체 제작했다.‘옥수리오형제‘는 옥수수별에서 지구를 접수하기 위해 옥수리에 떨어진 외계인 오형제의 이야기다. 오형제가 지구인들의 기상천외한 동영상을 따라하며 동영상 스타에 도전한다. 다리미와 고데기로 팝콘을 튀기는 등 기상천외한 실험과 패러디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H.O.T 출신의 토니안과 양세형, 양세찬, 이용진, 이진호 등 예능베테랑의 조합만으로도 대중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옥수수 측은 “옥수리오형제만의 자유분방함과 케미가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에 녹아들었다. 파격적인 소재로 실험적인 예능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SK브로드밴드는 28일 옥수수에서 독점 공개될 ’옥수리오형제‘ 론칭을 기념해 옥수수 페이스북(/SKoksusu)에서 10월 4일까지, 옥수리 행성의 외계인 이름짓기 이벤트를 통해 작명의 달인들에겐 치킨세트를 증정하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옥수수 포인트를 전달한다.
2016.09.27 I 김유성 기자
설하윤 '신고할꺼야'로 데뷔…12년 연습생 꼬리표 뗐다
  • 설하윤 '신고할꺼야'로 데뷔…12년 연습생 꼬리표 뗐다
  • [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가수 설하윤이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열린 트로트 데뷔 싱글앨범 ‘신고할꺼야’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12년간 따라 다닌 ‘연습생’의 꼬리표를 뗐다. 지난해 12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2’ 조성모 편에 ‘불멸의 연습생’이라는 타이틀로 출연해 빼어난 실력의 노래와 춤, 예쁜 외모로 관심을 받았던 설하윤이 데뷔했다.설하윤은 27일 서울 서교동 하나투어 V-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갖고 가요계에 출사표를 냈다. 설하윤은 이날 ‘신고할꺼야’를 발표하고 가수로서 첫 발을 뗐다. 아이돌 가수가 되기 위해 12년이라는 시간을 연습생으로 살아온 설하윤이 데뷔를 하며 선보인 노래는 트로트였다.설하윤은 “아이돌에 몰입해 있었지만 현재 소속사의 강인석 TSM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만나 ‘일부 특정 계층의 팬이 아닌 모두가 공감할 수 있고 부모님 세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을 하자’는 말에 매력을 느꼈다”고 장르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연습생이지만 아이돌 그룹을 오랜 기간 준비했다면 장르의 변화가 쉽지 않았을 수도 있다. 설하윤은 “어려서 부모님 앞에서 트로트를 많이 불렀고 ‘섬마을 선생님’도 애창곡 중 하나”라며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지금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설하윤은 데뷔를 앞두고 ㈜모모콘의 모바일 콘텐츠 ‘블랙박스라이브’에 출연, 경기도 파주 경찰서 앞에서 데뷔곡 ‘신고할꺼야’를 부르는 영상으로 화제가 됐다. SNS 등을 통한 이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50만 건에 이를 만큼 반응이 뜨거워 설하윤의 성공적인 데뷔를 예고했다.트로트는 기라성 같은 선배 가수들이 많은 분야다. 설하윤은 그 선배들과 경쟁을 감당해야 한다. 설하윤은 “젊음이 무기”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단순이 젊음뿐 아니라 오른쪽 골반에 물이 찰 정도로 데뷔를 위해 댄스 연습을 하는 악바리 기질까지 갖췄다.설하윤의 데뷔곡 ‘신고할꺼야’는 박현빈 ‘곤드레만드레’의 작곡가 이승한이 프로듀싱을 한 신나는 비트의 세미트로트다. 설하윤이 어떤 성과를 낼지 지켜볼 일이다.
2016.09.27 I 김은구 기자
`냉부해` 가인, MC들 장난에 철벽방어 "전 굉장히 똑똑합니다"
  • `냉부해` 가인, MC들 장난에 철벽방어 "전 굉장히 똑똑합니다"
  •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처)[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가수 가인이 연인인 배우 주지훈을 언급하는 MC의 장난을 재치있게 받아쳤다.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신곡으로 돌아온 가인과 아이돌그룹 2PM 멤버 택연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하고 요리를 주문했다.방송에서 김성주는 냉장고 내부를 공개하기에 앞서 가인과 열애 중인 주지훈을 언급했다. 하지만 가인은 “어떤 생각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는 굉장히 똑똑하다”라는 의미심장한 말만을 전했다.이어 안정환이 “가인 씨의 냉장고를 열어봤을 법한 수컷을 본 적이 있다”고 농담을 건네자 가인은 “우리 아버지를 본 적이 있느냐”라고 재치있게 답하며 안정환은 당황하게 했다.안정환이 “술을 좋아하느냐”라고 묻자 가인은 “좋아한다. 생각날 때마다 마시는 편이다”라고 대답했다.이에 안정환이 “누가 생각날 때 마시느냐. 그리고 누구랑 마시느냐”라고 계속 추궁했고 가인은 “술이 생각날 때 마시는데, 혼자 마신다”라며 잘라 말했다.한편 최근 첫 정규앨범 첫 번째 파트 ‘End Again’을 발매한 가인은 2014년 5월 배우 주지훈과의 열애를 인정하고 만남을 지속 중이다.
2016.09.27 I 김병준 기자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9월27일(오전)
  • ◆ 오늘의 경제일정◇산업·증권-11:00 국토부 국제투자보증기구 부총재면담(정부세종청사)-12:00 국토부 장관, 철도 파업관련 서울역 방문◇경제-16:15 농식품부 네덜란드 농업부장관 면담(서울)-10:00 중기청, 한진해운 피해 수출기업 현장방문(서울) ◇정치·사회·문화-10:00 국회 국정감사-10:00 서울중앙지법, 가습기 살균제 롯데마트.홈플러스 관계자들 4회 공판(311호)-10:00 서울중앙지법, ‘뇌물수수’진경준 전 검사장 첫 공판(509호)-10:00 서울시장, 관훈클럽 토론회(한국프레스센터)-10:30 대통령, 한·네덜란드 정상회담(청와대)-10:30 서울고법, ‘성완종 리스트’ 이완구 전 국무총리 2심 선고(302호)-11:00 문체부 관광의 날 기념식(나인트리컨벤션 3층 그랜드볼룸)-13:40 국무총리, 국정현안 공유의 시간(정부세종청사)-14:00 올리브TV ‘한식대첩4’ 제작발표회(영등포 타임스퀘어)-14:00 고용부 이달의 기능한국인 시상식(고용부 소회의실)-14:30 외교부 대변인 정례브리핑-17:00 국무총리, 세계한상대회 개회식(제주 국제컨벤션센터)-20:00 문체부 평창올림픽 G-500 공식행사(한강시민공원)◆ 현재 포털 주요이슈◇ 2016 국정감사[국감]채이배 “금융 CEO 승계관리 허술… 교보증권 기준도 어겨”- 국회 정무위원회 채이배 의원(국민의당),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와 경영승계규정 현황 분석 자료서 CEO 승계절차나 후보군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그 운명도 경영실적보다는 대주주나 낙하산이 좌우한다고 지적◇ 백남기 씨 사망警, 故 백남기씨 부검영장 재신청… 유족·시민단체와 충돌 예고- 경찰이 예고한대로 고(故) 백남기(69)씨에 대한 부검영장을 다시 신청… 유족과 시민단체 등의 극렬한 반대를 무릅쓰고 영장을 재신청함에 따라 격한 대립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美대선 ‘1차 TV토론’美 대선 TV 토론 앞두고 위험자산 선호심리 약화- 힐러리 후보 우세시 이머징 증시 큰 영향 없을 듯, 트럼프 후보 지지율 큰 변화 보일 수도…이머징 증시에 악재◆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 메디안 치약 메디안 치약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 다량 검출… 전량 회수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된 화학물질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 혼합물(CMIT·MIT)이 검출된 메디안 치약 포함 치약 11종을 회수한다고 밝혀◇ 지코, 설현 설현·지코 6개월 만에 결별 “주위의 지나친 관심에 부담”- 아이돌 커플 블락비 지코와 AOA 설현, 결별… 설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주위의 지나친 관심이 부담스러웠고 자연스럽게 관계도 소원해졌다”고 밝혀◇ 캐리어를 끄는 여자 ‘캐리어’, 시청률 6.9%로 출발… 호평 속에 반등 기대- 26일 첫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가 전국 기준 시청률 6.9%를 기록
2016.09.27 I 박지혜 기자
‘30주년 기념’ 이승철 “새로운 시도? 음악, 패션과 같다”
  • ‘30주년 기념’ 이승철 “새로운 시도? 음악, 패션과 같다”
  • [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가수 이승철이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더줌아트센터에서 열린 ‘이승철 데뷔 3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 및 라이브 DVD 앨범 시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이승철이 음악에 대해 “패션과 같다”고 말했다. 이승철은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더줌아트센터에서 열린 ‘이승철 3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 및 라이브 DVD 앨범 시사회’에서 “후배들의 인터뷰에서 이해가 안 될 때가 있다. 새로운 창법으로 새롭게 다가간다고 말할 때 이해가 안된다”고 운을 뗐다.이어 “목소리는 지문과 같다. 그런 목소리를 바꿀 수 없다. 하지만 새로운 작곡가의 세련됨, 신인 작곡가의 풋풋함 등이 있지 않나. 새로운 작곡가를 만나서 제 목소리를 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제 팬 층은 1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하다. 불특정 다수 팬들을 만족시키기 어렵다. 팬들의 기호를 맞추기 보다 저의 느낌을 따라가는 음악을 만들고 있다. 물론 아이돌 스타일의 음악이 유행한다고 하지만, 제가 부른다고 그런 스타일은 안나온다. 그렇지만 느낌 정도는 새롭게 해보는 시도를 해보는 거다. 음악은 패션과 같다고 본다. 이승철은 그대로이지만 스타일을 바꿔본다”고 말했다. 1985년 밴드 부활의 보컬로 데뷔한 이승철은 지난 30년 동안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인연’, ‘네버엔딩 스토리’, ‘희야’,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말리꽃’ 등 숱한 대표곡을 내놨다. 데뷔 30주년 기념해 지난 5월 21일부터 전국 투어 ‘무궁화삼천리 모두 모여랏!’를 시작했다. 오는 27일에는 서울 공연을 담은 라이브 실황 DVD를 발표한다.
2016.09.26 I 김윤지 기자
'메이크스타' 김재면 대표 "세계 2억 한류팬 놀이터 만들 것"
  • '메이크스타' 김재면 대표 "세계 2억 한류팬 놀이터 만들 것"
  • 김재면 메이크스타 대표(사진=메이크스타)[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올해 100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내년부터는 전 세계 한류팬들을 메이크스타로 유입시키는 게 목표입니다.”김재면(40) 대표는 자신이 이끌고 있는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메이크스타의 목표를 이 같이 밝혔다. 지난해 12월 정식 론칭을 했고 올해 8월까지 30여개 프로젝트를 진행했지만 최근 프로젝트를 함께 해보자는 제안들이 늘어나고 있어 목표를 늘려 잡았다고 했다. 김재면 대표의 목소리에는 자신감이 실려 있었다. “크라우드펀딩은 팬덤이라는 집단에 최적화된 사업모델”이라고 말했다.메이크스타는 엔터테인먼트 전문 보상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다. 스타, 아이돌그룹의 새 앨범이나 뮤직비디오, 화보를 제작하는 등 각종 프로젝트에 필요한 예산의 일부를 불특정 다수에게서 받는 소액의 투자로 충당할 수 있도록 해준다. 투자자들에게는 투자 금액에 따라 사전에 약속한 다양한 보상, 특전을 제공한다.모든 프로젝트가 목표를 달성한 것은 아니지만 올해 2월 종료된 걸그룹 스텔라의 미니앨범 제작 펀딩 프로젝트의 경우 목표액 1000만원의 4배 이상이 되는 액수가 모이는 등 목표치를 초과한 프로젝트들도 많았다. 팬들의 반응은 그 만큼 뜨거웠다. 특히 중소규모 기획사와 소속 연예인들에게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금전적인 부분에서 숨통을 틔워주는 역할도 했다.“단순한 자금 조달 창구를 넘어 글로벌 마케팅툴이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을 겁니다. 대형 기획사가 아니라면 파악조차 어려운 해외 팬덤을 확인시켜주고 그들을 응집시켜주니까요.”실제 스텔라의 두 번째 크라우드 펀딩 당시에는 해외 팬들의 비중이 85%를 차지했다. 걸그룹 베리굿, 나인뮤지스, 보이그룹 하이포 등도 메이크스타를 통해 해외 팬덤의 규모를 파악했다. 팬덤의 확인은 연예인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은 물론 소속 기획사가 전략을 수립하는데도 기반이 된다. 김재면 대표는 “현재까지 메이크스타 홈페이지에는 해외 172개국 사람들이 방문을 했고 56개국에서 결제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김재면 대표는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대학 선후배 사이로 대학 시절 밴드 동아리에서 친해져 FNC 설립을 함께 했다. FNC 초창기 기획 파트를 총괄했고 2010년 퇴사 후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운영하다 메이크스타를 준비, 창업했다.메이크스타 론칭 초기에는 크라우드펀딩에 엔터테인먼트 업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면서도 선뜻 나서지 않았다. 새로운 시스템이다보니 누군가 먼저 나서주기를 바랐고 지켜보겠다는 입장이 많았다. 메이크스타 초창기 톱스타인 XIA 준수가 디자이너 이주영과 기부 콜래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한 게 인식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 당시 목표 금액은 9900만원이었고 7000만원이 넘는 액수가 모였다. 이후 스텔라, 베리굿, 라붐, 하이포 등 목표액을 200% 이상 초과 달성하는 그룹들도 나왔다.지금은 먼저 기획사 쪽에서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해보고 싶다고 요청을 하는 경우가 늘었다. 한차례 크라우드펀딩을 경험했던 기획사, 연예인들이 다시 찾기도 한다. 단순한 플랫폼 형태의 사업으로 보이지만 프로젝트 기획, 마케팅, 유통, 제작 등 메이크스타 안에서 가능한 서비스는 70가지가 넘는다. 메이크스타와 함께 진행할 프로젝트로 어떤 것이 좋은지를 묻는 기획사들도 생겼다.메이크스타는 아직 손익분기점을 맞추지는 못한 상황이다. 펀딩 금액의 일부를 수수료로 받는데 프로젝트 및 업무 할당 내역의 다양화를 통해 수수료 체계도 다양화시켜야하는 숙제가 있다. 김재면 대표는 “중요한 건 메이크스타는 서비스 첫날부터 매출이 났고 그게 글로벌 매출이라는 것”이라며 “올 4분기에는 월간 손익분기점을 넘을 것으로 기대한다. 해외 유명 보상형 크라우드펀딩의 경우 목표액의 1000%, 2000%를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전세계에서 SNS를 통해 한류스타와 한류 콘텐츠에 접속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2억명 정도입니다. 메이크스타를 그들이 소통하고 놀 수 있는 놀이터로 만드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 한류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하는 기업이 될 것입니다.”
2016.09.26 I 김은구 기자
그린리본 마라톤 10년…3만 명 가슴에 실종아동 문제 되새겼다
  • 그린리본 마라톤 10년…3만 명 가슴에 실종아동 문제 되새겼다
  •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4일 서울 여의도 여의나루역 이벤트광장에서 열린 ‘제10회 그린리본 마라톤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이데일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실종아동 문제를 넘어 아동 학대 및 폭력에 대한 국민들에게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2016 그린리본 마라톤이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이벤트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실종아동 찾기 및 미아방지, 아동학대 근절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이데일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매년 공동 주최해온 그린리본 마라톤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20km 하프마라톤(남·여)과 10km 단축마라톤(남·여·커플), 5km 걷기 캠페인 등으로 나뉜 코스를 36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뛰었다. 이어 아이돌그룹 NCT127과 헬로비너스, 비아이지, 다이아, 마스크 등이 실종아동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며 무대를 꾸민 희망콘서트의 관객들까지 참가자들은 4000명을 웃돌았다.지난 2007년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그린리본 희망걷기 캠페인’으로 시작한 행사는 10년간 사회적인 관심을 꾸준히 늘려왔다. 첫 행사 당시 1000명 정도였던 참여 인원은 4배 이상 늘었다. 누적 참가자 숫자는 3만명에 이른다. 3만여 명의 사람들이 실종아동 모두가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원하는 그린리본의 의미를 가슴에 되새기며 마라톤, 걷기에 참여하거나 공연을 지켜봤다.1회 후 행사는 매년 5~6월 청계광장 또는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진행됐다. 2012년 6회부터 현재의 마라톤 대회로 변신했다. 지난해 열린 9회까지는 매년 가을 서울 마포구 평화의 공원 평화광장에서 마라톤과 걷기 등의 종목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2인 혼성인 10km 커플런, 3~4인 가족이 참여하는 5km 패밀리런 등의 종목으로 참가자들의 다양성을 유도했다.[이데일리 스타in 한대욱 기자] 보이그룹 NCT127(해찬, 유타, 태용, 윈윈, 재현, 마크, 태일)이 24일 서울 여의도 여의나루역 이벤트광장에서 열린 ‘제10회 그린리본 마라톤 대회’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데일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실종아동 문제를 넘어 아동 학대 및 폭력에 대한 국민들에게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그린리본 마라톤&희망콘서트는 의미와 성과를 인정받아 각종 수상도 했다. 지난 2010년 5월5일 어린이날에는 아동의 안전, 권리 및 복지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당시 보건복지가족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2012년 5월에는 실종아동 찾기 활동을 통해 경찰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경찰청장의 감사장도 받았다.스타들의 참여는 일반 대중의 호응도를 높였다. 올해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딸 로희 양과 함께 출연하며 인기를 높이고 있는 배우 기태영이 홍보대사로 참석했다. 레이양, 오대환, 진지희, 걸그룹 베스티 유지, 다혜, 혜연, 스포츠아나운서 신아영, 정인영도 식전 행사에 참여해 참가자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이들에 앞서 지난 9년 동안 이연희, 고아라, 홍수아, 윤소이, 줄리엔강, 엄태웅, 곽지민, 하이포, 박재정 등 많은 스타들이 홍보대사를 맡거나 걷기, 마라톤에 참여했다. 월드스타 비와 싸이를 비롯해 허각, 김범수, 유키스, B.A.P, 방탄소년단, 빅스, 포미닛, 제국의 아이들, 레인보우, 간미연, 거북이, 브라운아이드걸스, 언터쳐블, 보이프렌드 등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타들이 실종아동 찾기의 희망 메시지를 전했다.
2016.09.26 I 김은구 기자
정형돈, ‘무도’ 하차, 욕먹을 일인가
  • [기자수첩]정형돈, ‘무도’ 하차, 욕먹을 일인가
  • 정형돈(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개그맨 정형돈이 돌아온다. 지난해 11월 불안장애를 호소하며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정형돈은 내달 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로 활동을 재개한다. 그보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프로젝트 그룹 ‘형돈이와 대준이’로 신곡 ‘결정’을 공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새로운 프로그램도 검토하고 있다. 예전처럼 왕성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는 셈이다. 그중 예외가 있다. MBC ‘무한도전’(이하 ‘무도’)이다. ‘무도’는 정형돈을 지금의 자리로 끌어올린 프로그램이다. 한동안 ‘잠정 하차’ 상태였던 정형돈은 7월 말 소속사를 통해 ‘무도’에서 최종 하차한다고 밝혔다. ‘주간아이돌’로 복귀를 알린 후에도 이 사실은 변함없었다. 이에 일부 ‘무도’ 팬들은 정형돈의 하차에 서운함을 표하고 있다. 예능인은 ‘웃겨야 하는’ 직업이다. 순발력과 재치, 연기력 등을 요한다. 시청자를 매주 즐겁게 하기 위해 제작진과 출연자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다. 예능인은 타인에게 웃음을 주는 역할이지만 정작 자신을 엄청난 고통을 겪기도 한다. 시즌제가 아닌 매주 지속될 경우 숨을 돌릴 휴식기도 없다. 이경규, 김구라, 김제동 등 예능인들이 유난히 공황장애를 많이 앓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일종의 ‘감정 노동’이기 때문이다. 특히 ‘무도’는 파급력이 상당한 프로그램이다. 그것도 10년 넘게 이어져 왔다. 어느 순간부터 ‘무도’는 자신의 의지로 하차하고 싶어도 하차할 수 없는 프로그램이 됐다. 보통 장수 프로그램은 제작진과 출연진을 교체하며 생명력을 이어간다. 정해진 포맷 없이 인적 구성이 중요한 ‘무도’의 특성상 교체가 불가능하다. 작가나 스태프는 주기적으로 바뀌지만 김태호PD와 멤버들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그들이 매주 견디는 스트레스나 중압감은 상당할 것이다. 지금 누리는 인기가 ‘무도’에 빚진 것이라 해도 말이다. 그렇다면 이를 해결하는 방법도 제각각이다. 누군가 하차를 택했다면 그것 역시 존중받아야 할 그의 ‘결정’은 아닌지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2016.09.26 I 김윤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돈 되는 바이오에 벤처자금 몰렸다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돈 되는 바이오에 벤처 자금 몰렸다-역시나…20대 첫 국감도 파행-기부 생색만 낸 KT&G…3178억 챙기고 808억 사회환원-한반도 땅 밑 아무도 모른다△줌인-[사설]여야 오기정치 버리고 국감 정상화하라-[사설]담배업체 주머니 불려주려 세금 올렸나-“미르·K스포츠재단 전경련이 맡고, 이름 변경 검토”-국방부, 사드 부지 이번주 발표…롯데 성주골프장 사실상 낙점-ICT 산업 정체 속 바이오기업 쾌거 잇달아…‘미래 먹거리’로 각광-KT&G ‘불로소득’ 환수 규정 없어 미국·일본 법 만들어 국고에 귀속△이슈&이슈-활성단층 수백개 있는데…원전 다 지은 후 뒷북 조사한 정부-일본은 20km 간격 고감도 지진 관측망 설치…내진설계 의무화로 아파트·공공시설 90% 보강공사-돈에 밀린 안전…전국 주택 내진설계율 겨우 7%-‘언제 또 지진 날지 몰라’…72시간 생존배낭 불티-경북 ‘공공시설 내진설계율 70%로’…서울 도시철도 53.2km 보강공사-“7.0 이상 지진에 취약 기존 원전 보강 시급”△정치&-與野, 강대강 대치…초유의 ‘野만 국감’ 현실화 되나-朴, 김재수 해임안 거부…사실상 ‘협치 종식’-외교 공식 행사, 김영란법 적용 안 받는다-통합경선, 3지대론, 潘-安 단일화…野, 인물난 방증…대선 시나리오 난무△경제-백산엘앤티·삼정인버터·홈플러스 LED 스탠드, KS기준에 못 미쳐-한진해운 ‘구원투수’ 된 매출채권, 회수에 문제없나-‘GDP 산출은 내 몫’…한은 vs 통계청 신경전△금융-팍팍해진 가계 살림에…보험약관대출 50조 훌쩍-BC카드, O2O 기업과 ‘릴레이 할인 이벤트’-18개사 매수 희망 지분, 매각 물량의 4배 인수의지 강한 SI, 치열한 가격경쟁 예고-우리카드 모바일장터 ‘위비마켓’ 주목△산업&기업-세계 3곳만 보유…검은 ‘뭉칫돈’ 유혹에 털릴 뻔-한국 자동차 생산량 ‘글로벌 빅 5’서 탈락-최태원 SK회장 ‘中 현장경영’ 가속-‘함께 타요’ 車 업계 카 셰어링 마케팅 붐△산업-“1등 성공신화 만드는 첫걸음은 즐거운 직장이죠”-강남 대표 호텔 벨레상스, 이달 말 28년 역사 마감한다-진화하는 전통주 시장…먹걸리에 크림치즈 맛 증류식 소주는 클럽 마케팅-배추 1포기 7643원, 작년 3배…포장김치로 수요 몰려△중소기업·바이오-암세포만 골라 죽이는 혁신기술 개발…항암제 시장 석권 노려-“日 도쿄돔에도 이 노뎁 VMS들어있죠”-경동나비엔, 베이징에 보일러·온수기 새 공장 건설△제 10회 그린리본마라톤-‘실종아동 무사 귀환’ 한마음…연둣빛 유니폼, 여의도 물들여-아이돌 스타 몸짓에 관객 열광…‘미아 찾기’희망 메시지-‘미아방지’ 3만명 가슴에 되새겨 장관 표창, 경찰청장 감사장 받아△구멍난 아동안전-어린이 안전사고 4년새 40% 급증…장기 실종도 4배나 늘어-어린이 안전사고 내버려 둘 땐 1년 이하 징역, 벌금 1000만원-“죽기 전에 얼굴 한번 봤으면”…평생 죄책감에 시달려△증권&마켓-갤노트7 리콜, 한진發 물류대란…실적 눈높이 낮춘 증시-현대증권-국민은행 종합 자산관리 선봬-환매 러시 속 돈 몰리는 펀드, 왜-“수수료 수익 2배 해외 IPO 주력…수익증대 결실”-칼라일, 韓·中·홍콩 맥도날드 새 주인 되나-아시타·신라젠…기술특례 바이오기업 출격 준비-500억원 수요예측 성공에 SK해운, 회사채 발행 추진△글로벌마켓-창업 10년 만에 세계 최고…드론계 애플 DJI-아베 이어 리커창도 쿠바에 열렬한 구애-“클린턴 내연녀 TV토론회 초청”…트럼프 또 막말-일본車, 美시장 공략법 ‘하이브리드보다 대형차’△문화-사회 이끄는 과학, 인문학의 바통 이어받다-마임, 몸짓의 향연-떼어낼 수 없는 母子…100세까지 그 사랑 그릴 것△스포츠-손샤인 뜨니…감독 2명이 웃는다-‘세번의 연장’ 승부 끝 미소 무명 양채린, 생애 첫 우승-짧고 허무였던 ‘최진철 호’ 무엇이 문제였나-‘맏언니’ 이지희, 신지애 꺾고 JLPGA 투어 21승 달성△대학·교육-성공회대 등 21개 대학 수시모집 미달 ‘비상’-교육투자 늘린다더니…곳간만 채운 ‘부실대학’-막 오른 자사고 입시…토익점수 쓰면 ‘0점’△People &-‘불법 간장’ 의혹 때 공장 개방…신뢰로 ‘국민간장’ 담근 박승복 회장-“美 보호무역 안돼” -수묵화 같은 한옥 담으려…눈 따라 전국 누볐죠-푸틴의 세대교체 신호탄 52세 볼로딘 하원의장에 -“성장 한계 여신 금융업, 신사업 걸림돌 없애는데 힘쓸 것”-[목멱칼럼]독일에서 배우는 ‘위기 대응법’-정형돈 ‘무도 하차’ 욕먹을 일인가-지진에 휘청한 문화재 정책 △부동산“보상금 더 달라”…아파트 재건축 발목잡는 ‘상가 알박기’-부엌·출입문 함께쓰는 가구 ‘버팀목 전세 자금대출’ 가능-위례·과천·부산 아파트값, 강남보다 더 올라-청량산·서해바다 ‘배산임수’…인근에 국제학교△사회-신동빈 구속영장 청구 놓고…檢 ‘진퇴양난’-“강만수 사익추구형 부패사범” 검찰, 구속영장 재청구 방침-건보 20조 흑자에도 의료비 부담 3.5조나 늘어-학교비리 내부고발 교수 법원 통해 ‘복직 길’ 열려-‘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재판 회부-“우리 병원 안돼” 응급환자 재이송 2년새 2배-경찰 물대포에 쓰러진 백남기 농민 끝내 숨져
2016.09.25 I 임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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