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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J소다 "허위 음란물 루머에 연루돼 속상했다"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DJ계의 한류스타로 급부상한 DJ 소다가 bnt와의 화보에서 이전에는 선보이지 않았던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이번 화보는 스타일난다, KKXX, 플러스마이너스제로, 랭골라 등으로 구성된 네 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첫 번째 콘셉트에서 소다는 레터링이 돋보이는 화이트 톱과 H라인 스커트로 섹슈얼한 매력을 뽐냈으며 옐로우 시스루 톱과 데님 스커트로 상큼하고 여성스러운 무드를 완성했다.이어진 촬영에서 그는 시원한 홀터넥 원피스로 썸머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화이트 앤 블랙 룩을 소화한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미니멀한 스타일링으로 캐주얼한 매력을 뽐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디제잉을 시작한 계기와 한국에서 여자 DJ로 활동하는 의미에 대해 솔직한 답변을 전했으며 해외에서 얻은 인기와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DJ 소다는 DJ를 시작한 계기로 “중학교 때부터 힙합 음악을 듣는 것을 좋아했고, 음악으로 얻은 바를 다른 사람들도 함께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사람들의 마음을 치료하는 심리치료사로서 DJ에 대한 꿈을 꾸게 되어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특히 DJ 소다의 대표적인 아이템인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조던’ 시리즈에 대해서는 “학창시절 저만큼 희귀한 아이템을 가진 친구도 드물어서 소위 ‘일진’이라 불리는 친구들이 호시탐탐 노렸었다”며 “어렸을 때부터 시작된 ‘조던’ 사랑은 지금까지 이어져 공연할 때는 꼭 ‘조던’을 신는다”고 말했다.6월 첫 EP앨범 ‘클로저’를 발매한 DJ 소다는 “동양적인 멜로디를 다른 분위기로 이미지화 하는 작업을 주로 한 앨범으로, 타이틀곡 ‘비비탄’은 페스티벌에서 내 곡을 선보이고 싶다는 꿈을 이루고 싶어서 페스티벌에서 틀기 적합한 트랩 장르의 곡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남자 DJ가 많은 국내에서 여자 DJ로서 활동하는 의미에 대해 “체력적으로 힘든 점도 있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구설수에 오르는 것이 가장 힘들다”고 전하며 “턴테이블과 LP로 수년간 노력해왔는데도 불구하고 스폰서가 있다거나 언론 플레이를 통해 유명세에 올랐다는 말이 가장 상처가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얼마 전 단발머리라는 이유로 온라인에 퍼진 성관계 동영상에 연루되어 속상했던 기억을 되짚으며 “대인기피증이 오고 DJ라는 직업에 회의감이 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더불어 화려한 외모 때문에 생긴 편견으로 “공연을 직접 보지 않은 사람들이 만들어 낸 단순한 비난이 가장 참기 힘들다”며 “15초에 불과한 피리춤 퍼포먼스만 편집해 ‘디제잉은 핸드싱크’ 라는 등의 소문을 덧붙인다. 또 6월에 열린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6’ 때 1시간 동안 언더그라운드 트랩을 플레이 한 후, 마지막에 흥을 돋우기 위해 2000년대 초반에 유행한 곡을 틀고 슈퍼맨 퍼포먼스를 했는데 마지막 퍼포먼스 부분만 편집되어 춤만 춘다는 비난을 받았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무대에서 보여주는 의상 스타일 또한 노출로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서는 “디제이박스의 위치가 높아 상체 위주로 보이기 때문에 크롭 티셔츠 위주로 많이 입는다”고 전하며 “어깨 라인과 쇄골 라인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크롭 티셔츠를 입었을 때 가장 예뻐 보이는 것 같다”고 전했다.태국과 중국 등 아시아권에서 인기가 많은 DJ 소다는 “아이돌 가수보다 SNS 팔로워 수가 많은 것도 신기하고 해외 팬미팅에서 울거나 쓰러지는 팬들을 보면서 많이 놀랐다”고 전했다. 더불어 “길거리에 소다 티셔츠와 휴대폰 케이스 등을 판매하는 모습과, 나이 제한이 없는 대형 몰에서 공연을 할 때 플랜카드를 들고 있는 어린 팬들을 보면서 인기를 실감한다”고 덧붙였다.세계 3대 축제로 꼽히는 태국 송크란 축제에 초대받아 축제 내에서 가장 큰 무대인 S20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초청받은 소감으로는 “무대에 오른 순간 그동안 힘들었던 순간이 생각나 감정이 북받쳐 올랐다”며 “페스티벌 현장에 걸린 여러 나라의 국기 중 태극기가 있는 모습을 보고 한국인 최초로 S20에서 공연을 한 자부심을 더욱 느끼게 됐다”고 자랑스러웠던 기억을 되짚었다.DJ 소다는 아이돌 가수 못지 않은 해외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로 “카리스마 넘치는 보통의 DJ와는 달리 관객과 함께 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친근한 이미지 쌓아 사랑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팬과 타국 팬의 차이로 “우리나라는 대중적인 노래를 선호하는데 해외 팬들은 장르에 상관없이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한국에서도 장르에 상관없이 모든 음악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DJ소다는 유명세에 따라오는 악플에 대해 “처음에는 신경을 전혀 쓰지 않았지만 대응하지 않았더니 허위가 사실이 되어 버렸다”며 “저를 포함에 가족들과 주변 지인들이 상처 받는 것이 가슴 아파 이제는 참지 않고 고소를 진행하고 있다”며 악플에 대한 굳은 심경을 표했다.6월28일에 방송된 SBS ‘스타킹’에 출연한 그는 “공중파 방송에서 플레이를 하는 것은 처음이라서 떨리고 신이 났는데, 출연 직후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에 오르기도 해서 뿌듯하고 행복했다”고 전했다. 또한 방송을 통해 소개한 DJ 소다만의 시그니처 댄스인 피리춤에 대해 “대형 클럽이나 EDM 페스티벌에서 힙합 곡을 플레이 하면 춤을 추기 어색해하는 관객들이 많아서 마니아 위주의 생소하고 어려운 장르라고 생각하는 힙합을 조금 더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방법으로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DJ 소다는 앞으로 방송 출연 기회가 주어진다면 SBS ‘백종원의 3대천왕’ 프로그램으로 먹방의 진수를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버킷 리스트로 “많은 사람들이 세계일주를 꿈꾼다면, DJ인 저는 전 세계에서 공연을 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고 전하며 “또한 전문적인 DJ 회사를 설립해서 후배 DJ를 양성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 관련포토갤러리 ◀☞ DJ 소다,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 '해투3' 김환희 "'곡성' 내 거다 싶었다" 접신 연기 재연
- 곡성 김환희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영화 ‘곡성’의 히로인 김환희가 ‘해피투게더3’를 통해 예능 신고식을 치른다.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의 7일 방송은 ‘믿고 보는 연예인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믿고 보는 아이돌’ 엑소의 수호, 찬열, 첸과 ‘믿고 보는 아역’ 김환희, 진지희, 서신애가 출연한다. 특히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아역 배우 김환희가 예능에 처음 출연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환희는 영화 ‘곡성’에서 아역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소름 끼치는 연기를 선보인 데 이어 ‘뭣이 중헌디’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기도 한 2016년 최고의 대세 아역.이날 김환희는 화제의 영화 ‘곡성’의 비하인드를 가감 없이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3차 오디션 때 대본을 받았는데 대본이 너무 무서웠다. 엄마와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며 오디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김환희는 “조감독님과 연습을 한 뒤 ‘이건 내꺼다’하고 느낌이 딱 왔다”고 밝혔고, 15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프로페셔널한 배우 포스를 풍겨 감탄을 자아냈다.나아가 김환희는 “‘곡성’을 통해 신인상을 수상하고 싶다”라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더욱이 그는 강력한 경쟁 후보를 묻는 질문에 “아가씨의 김태리 언니랑 부산행의 김수안이라는 어린이도 있다”며 미리 라이벌까지 염두에 두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그런가 하면 이날 김환희는 극중 관절이 꺾이는 고난도 연기에 대해 “촬영 전에 안무 선생님과 몸 꺾는 연습을 많이 했다”며 즉석에서 시범을 보이는 여유까지 드러냈다는 후문.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오늘(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관련기사 ◀☞ [정시내의 어떤가요]''차트 독식'' 비와이·씨잼·플로우식 ''랩 괴물 트로이카''☞ [포토]수지, 오프숄더 스타일 ''시크해''☞ [포토]수지, 잘록한 허리☞ [포토]수지, ''뚱한 표정도 예뻐''☞ [포토]''함부로 애틋하게'' 수지, 여신 자태☞ [포토]수지, 깜찍 매력
- 저금리시대 현혹되기 쉬운 `부동산 투자사기`, 그 대처법은?
- (사진=법무법인 법승)[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얼마 전 국내 대형 기획사에 소속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 유명 아이돌 가수가 선배 가수에게 거액의 부동산 투자사기를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인물은 평소 고향 선배로 친분이 있던 연예인 A씨의 말을 믿고 총 20억원 가량을 부동산에 투자했으나, 1년이 넘도록 개발은커녕 법인조차 만들어지지 않자 A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최근 은행 이자보다 부동산 투자로 벌어들일 수 있는 수익금이 커지면서 부동산에 거액을 투자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위 사례처럼 이들을 노리고 사업시행 준비나 인허가 등 사실상 부동산 개발이 전혀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금만 가로채려는 ‘부동산 투자사기‘ 사례도 많아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경기불황으로 불안한 심리를 이용해 이 같은 부동산 투자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인데, 정부정책에 대한 이해나 부동산 안목이 뛰어난 사람일지라도 조직적이고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부동산 사기에서 벗어나기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법무법인 법승의 이승우 대표변호사는 “부동산 투자의 경우 별도의 반환 약정이나 해제 사유가 없다면 투자금 반환을 위한 소송은 인정되지 않는다”며 “또한 ‘투자’라는 행위 자체가 손실을 발생시킬 수 있는 리스크를 가지고 가는 개념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해서 모두 부동산 투자 사기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부동산에 투자했다가 의도했던 만큼의 수익을 얻지 못했을 경우 투자자들은 투자를 권유했던 이들을 대상으로 사기혐의로 형사고소를 하는 경우가 많지만,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투자라는 것이 무조건 이익을 발생시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투자로 인해 손실이 발생했다고 해서 무조건 사기죄로 단죄할 수는 없는 노릇.투자금유치의 범죄혐의로는 투자사기, 유사수신, 횡령 등 다양한 형사적 문제가 수반될 수 있다. 사기죄는 타인을 기망하여 착오를 발생케 하고 그 착오에 기하여 재물의 교부 기타의 재산적 처분행위를 하게 함으로써 재물을 취득하거나 재산상의 불법의 이익을 취득하는 죄다. 이같은 투자사기죄를 성립하려면 투자금을 실제 사업운영에 사용하지 않고 다른 용도로 사용한 정황을 찾아야한다. 이 부분은 투자자들과 계약 당시 투자계약서의 내용을 어떻게 작성했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전문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검토하는 것이 좋다.이승우 변호사는 “부동산 투자사기를 당하지 않으려면 투자 전에 반드시 부동산에 대한 현장조사와 사업계획서 검토가 필요하며, 이 과정에서 별도의 투자약정이 없더라도 사업내용이나 수익금에 대한 내용은 서면으로 작성해 두는 것이 좋다”며 “정확하지 않은 분양광고나 현혹되기 쉬운 과장광고를 걸러낼 수 있는 안목이 없다면 투자 전 변호사 등의 조언을 얻는 것도 위험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 조언했다.이어 “부동산 투자 사기가 의심되지만 투자 내용에 대한 계약서가 없는 경우에도 통화내용이나 대화내용을 녹취한 자료, 실제 투자가 있었던 통장입금내역 등은 유리한 증거로 활용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자료를 토대로 변호사에게 상담을 받아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강조했다. 그렇지만 가장 좋은 것은 사전에 부동산 투자사기를 예방하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부동산의 등기부등본, 토지대장 등 관련 서류를 실시간으로 떼서 확인하고 원칙적으로 소유자 본인과 거래를 하는 것이 좋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대리인과 거래를 할 경우 위임장, 인감증명서를 꼼꼼히 챙겨야 하며 현장 답사 역시 필수다. 또한 투자 대금은 반드시 본인 명의의 계좌를 통해야 한다.이승우 변호사는 “만약 부동산 투자사기가 의심된다면 조속하게 형사전문변호사를 선임해 신속하게 대응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피해자뿐 아니라 억울하게 부동산 투자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의 경우에도 형사전문변호사를 선임해야 사기 혐의를 벗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이승우 변호사는 대한변호사협회에 형사법전문으로 등록돼 있다.
- "단 한발이면 돼" 기대 신작 '서든어택2' 정식 서비스 돌입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넥슨(대표 박지원)은 6일 넥슨지티(041140)(대표 김정준)가 개발한 신작 온라인 FPS게임 ‘서든어택2’의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서든어택2’는 106주 연속 PC방 점유율 순위 1위, 최고 동시접속자 수 35만 명 등 수많은 기록을 보유한 인기 FPS게임 ‘서든어택’의 정식 후속작으로, 보다 사실적으로 업그레이드된 그래픽과 강력해진 타격감, 그리고 다채롭고 신선한 게임모드로 유저들을 맞는다.넥슨은 정식 서비스와 함께 테스트 과정에서 공개하지 않은 신규 콘텐츠를 더하고 풍성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폭파미션 맵 ‘맨션’과 PvE(Player vs Environment) 협동모드 ‘중앙역’을 추가하고, 싱글플레이 방식의 튜토리얼 미션 ‘프롤로그: 스파이’를 선보였다. 베타 버전의 ‘중앙역’은 7월말 정식으로 업데이트된다.‘서든어택’에서 사용하던 닉네임은 유저 동의 하에 그대로 쓸 수 있으며, 친구명단과 클랜명칭 등도 그대로 이어진다. 전적, 킬/데스, 계급, 레벨 등 ‘서든어택’에서 쌓은 기록들은 서든어택2 공식 홈페이지 ‘내 기록 보관’ 페이지에서 열람 가능하도록 해 편의성을 강화한다.이와 함께 ‘서든어택’ 클랜 경험치와 전적 정보도 ‘서든어택2’로 이전할 수 있는 내용을 새롭게 공개했다. 이전 신청한 클랜의 소속원 모두에게 3만 서든어택2 캐시를 제공한다. 이전 신청으로 지급된 ‘서든어택2 캐시’로는 ‘서든어택2’ 상점 내 모든 캐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고, 이벤트 기간 후에도 사용 가능하다.넥슨은 오픈을 기념해 7월 28일까지 ‘서든어택2’에 처음 접속해 게임을 한 번이라도 플레이한 유저에게 10만 이벤트 캐시와 영구 사용이 가능한 총기 2종 ‘파마스(FAMAS)’와 ‘윈체스터(Winchester M73)’를 지급한다. 사전 등록한 유저는 최대 13만 이벤트 캐시를 받을 수 있고, 이벤트 캐시로 주무기와 각종 캐릭터 박스, 닉네임 변경권 등의 아이템을 비롯해 추가 예정인 신규 캐릭터와 무기도 구매 가능하다.넥슨지티 김대훤 개발총괄 이사는 “지난 4년간 100여 명의 개발자들이 전작의 명성을 잇는 후속작을 선보이기 위해 쉼 업이 달려왔다”며 “싱글플레이, PvE 모드 등 서든어택2만의 풍부한 콘텐츠를 준비했고 앞으로 보여드릴 것이 많으니 즐겨 보시고 평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넥슨은 전장의 아이돌 ‘미야’를 주인공으로 한 시네마틱 CG(컴퓨터그래픽) 트레일러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에는 강남역을 배경으로 ‘미야’와 그녀를 붙잡으려는 테러리스트의 화려한 교전 장면을 담고 있다. 이 밖에도 ‘서든어택2’의 쾌적한 게임 환경을 위해 불법 프로그램 사용 유저에 대한 강력한 제재 방침을 밝혔다. 넥슨은 2016년에만 전작 ‘서든어택’의 불법 프로그램 제작·유포자들에 대해 수사의뢰, 7명을 검거 조치하고 4만1,506명의 유저에 대해 제재 조치를 취한 바 있다.▶ 관련기사 ◀☞때깔이 다르다, 세련되게 차려 입은 ‘서든어택 2’
- K뷰티, '원장 브랜드' 이어 'U언니 브랜드' 뜬다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한국(K) 뷰티 시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기반으로 한 ‘1인 미디어 시대’의 도래에 발맞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과거 청담동 뷰티 원장들이 가진 전문성과 권위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들이 잇따라 탄생했다면, 최근에는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Youtube)에서 활약하는 ‘뷰티 크리에이터’들이 자체 브랜드를 내놓거나 기존 화장품 업체와 협업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달라진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다.◇톱스타 메이크업 청담동 원장, 2000년대 중후반 K뷰티 선봉2000년대 중반부터 전지현·김태희 등 톱배우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했던 스타 아티스트들이 출시한 브랜드가 큰 인기를 끌었다. 대표적인 게 2005년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이 론칭한 색조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VIDIVICI)’다. 비디비치는 2012년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인수됐는데 그룹 오너인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이 큰 애착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2006년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성아가 애경과 함께 만든 ‘루나(LUNA)’는 홈쇼핑 열풍에 힘입어 큰 인기를 끌었다. 루나는 화장품 시장이 청담동 원장 브랜드에 관심을 갖게 된 시초가 됐다는 평가다. 조성아는 2012년 자기 이름을 내건 브랜드인 ‘조성아22’, ‘식스틴’을 론칭해 운영 중이다.정샘물은 2011년 LG생활건강과 합작한 ‘뮬(MULE)’을 선보인 뒤 지난해 말에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정샘물(JUNG SAEM MOOL)’ 브랜드를 출시하며 독자행보를 걷고 있다. ‘남성 듀오’ 손대식·박태윤은 2013년 메이크업 브랜드 ‘손앤박’에 이어 2015년 세컨드 브랜드 ‘토크 어바웃 손앤박’을 론칭하며 원장 브랜드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미샤 회사원A 에디션◇지금은 유튜브 ‘뷰티 크리에이터’ 전성시대최근에는 유튜브에서 뷰티 채널을 운영하는 ‘뷰티 크리에이터’들이 K 뷰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들은 처음에는 트렌드에 맞는 화장법을 알려주고 인기 아이돌의 메이크업을 재연하는 등 활동을 하며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자체 브랜드를 출시하거나 협업 제품을 선보이며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들의 강점은 옆집 언니처럼 친근하면서도 닮고 싶은 워너비(wanna be) 모델이라는 점이다.에이블씨엔씨(078520)의 로드숍 브랜드 미샤와 어퓨는 지난 5월, 6월 각각 유명 뷰티 크리에이터인 회사원A, 윤쨔미와 함께 ‘회사원 에디션’, ‘윤쨔미 에디션’을 출시했다. 회사원A와 윤쨔미는 유튜브 구독자가 각각 100만명, 55만명이 넘는 파워 유튜버다.에이블씨엔씨는 이들 제품이 성공을 거둘 경우 추후 협업 라인업을 확대하거나 독자 브랜드화 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초기 반응이 뜨겁다. 팬들이 후기나 입소문을 통해 스스로 마케터가 되는 일이 많다”며 “뷰티 크리에이터들도 개발 과정부터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만족스러운 제품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어퓨 윤쨔미 에디션포니는 지난해 말 독립 메이크업 브랜드인 ‘포니이펙트(PONY EFFECT)’를 론칭했다. 포니는 유튜브 구독자 136만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220만명인 뷰티 크리에이터다. 1인 미디어에서 출발해 자신의 브랜드를 론칭한 첫 사례로 롯데면세점에 입점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유튜브 누적 조회수 1억 7000만 클릭에 빛나는 씬님은 올 초 언프리티랩스타 코스메틱과 손잡고 메이크업 브랜드 ‘브라운 홀릭 박스(Brown Holic Box)’를 론칭하며 변화된 뷰티 시장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생활 패턴과 소비 습성을 하루빨리 제품에 반영해야 한다”며 “뷰티 크리에이터들이 자체 브랜드를 출시하거나 화장품 기업과 콜라보 제품을 내는 흐름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포니이펙트(PONY EFFECT)▶ 관련기사 ◀☞ 어퓨, 뷰티 크리에이터 '윤쨔미 에디션' 출시☞ 물이 다른 화장품…K뷰티 '물 전쟁'☞ IPO시장 달구는 `K뷰티`…화장품업체 잇달아 증시行☞ K뷰티, 맞춤형 전략으로 춘절 15만 유커 잡는다
- EXID, ‘L.I.E’ 활동 마무리 “하반기 컴백” 예고
- EXID[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걸그룹 EXID(솔지 LE 하니 혜린 정화)가 신곡 ‘L.I.E(엘라이)’ 활동을 마무리한다.EXID는 5일 방송하는 SBS MTV ‘더쇼’를 끝으로 6주간의 데뷔 첫 정규 앨범 ‘스트리트(Street)’의 공식 활동을 마감한다. 이들은 ‘L.I.E(엘라이)’로 음원차트 실시간 1위는 물론 가온차트 앨범차트와 소셜차트에서 각각 2위를 ‘쇼! 챔피언’, ‘인기가요’, ‘더쇼’ 등 음악방송 1위를 휩쓰는 성과를 냈다.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차트 9위와 아이튠즈 타이완, 홍콩, 말레이시아 등 3개국에서 1위, 중국 인위에타이 V차트에서 ‘L.I.E(엘라이)’ 본편 뮤직비디오와 댄스 버전 뮤직비디오 모두 2위를 차지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EXID는 정규 앨범 발매 전 아이돌그룹 최초로 서울, 광주, 부산을 직접 방문해 신곡을 팬들에게 가장 먼저 들려주는 전국 음감회를 개최하며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눈길을 끌었다.멤버 정화는 “대중분들과 팬분들께 우리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좋았고 무엇보다 첫 정규 앨범이라 여러 팬사인회를 통해 팬분들과 가까이서 만나고 소통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혜린은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어 시원섭섭하다. 타이틀곡 뿐만 아니라 수록곡까지 사랑받아서 좋았고,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했다.하니는 “많은 분이 LE 언니의 자작곡 능력과 막내 정화의 매력을 알게 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 앨범 활동이 잘 마무리되었으니 앞으로 개별 활동에 주력하며 활동 기간에 느낀 부족한 점을 보충할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소속사는 “이번 EXID의 데뷔 첫 정규 앨범은 프로듀서를 맡은 LE를 비롯해 멤버들의 음악적 열정과 기존 스타일과 전혀 다른 새로운 음악 스타일의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준 앨범으로, 다음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하반기 신곡 발표를 목표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