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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부터 노홍철까지, MBC 라디오 개편
  • 강타부터 노홍철까지, MBC 라디오 개편
  • 강타(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MBC 라디오가 ‘반가운 라디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30일 춘하계 개편을 실시한다. 23일 MBC에 따르면 표준FM(서울/경기 95.9MHz)은 부활의 김태원과 강타, 이윤석을 영입한다. 라디오 DJ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김태원은 ‘재미있는 라디오’(평일 오후 8시 30분~10시) 후속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낙점됐다. ‘별이 빛나는 밤에’(매일 오후 10시 5분~12시)의 25대 ‘별밤지기’를 맡게 된 강타는 1세대 아이돌인 H.O.T,의 멤버로 3040 청취자들에게 누구보다 반갑게 다가갈 전망이다. ‘좋은 주말’(주말 6시 5분~10시)로 신봉선과 호흡을 맞추게 된 이윤석은 음악애호가이자 예능과 시사, 교양 프로그램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는 만큼 네 시간 생방송 동안 다채로운 매력과 입담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FM4U ‘굿모닝FM’(매일 오전 7시~9시)은 노홍철이 진행을 맡는다. ‘친한 친구’ 이후 5년만의 MBC 라디오 복귀다. 노홍철은 “회사원이셨던 아버지를 떠올리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MBC 라디오는 “언제 들어도 편안하고 신선한, 그래서 반가운 라디오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이라며 “대한민국 1등 라디오, MBC 라디오의 위상을 더욱 굳건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05.24 I 김윤지 기자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5월23일 (오후)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현재 포털 주요이슈 ◇ ‘상시 청문회법’ 국회 통과이석준 국조실장 “상시 청문회법, 굉장히 걱정스럽다”(상보) -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이 23일 정부에 송부된 ‘상시 청문회법’에 대해 “잠정적으로 검토해 본 결과 굉장히 걱정스러운 점이 많다”며 우려를 표시.◇ 北, 군사회담 실무접촉 제의국방부 “北 비핵화 없는 대화 요구는 위장 평화공세”(종합) -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이 23일 브리핑에서 “북한이 비핵화에 대한 입장표명 없이 대화를 요구하는 것은 진정성이 결여된 위장 평화공세다”라고 평가.◇ 여야 조선업계 방문與, 조선업 현장서 “실업자대책 마련할 것”(종합) - 조선업 구조조정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강기윤 경남도당위원장 등 새누리당 지도부가 23일 실업자 대책 마련을 강조.◇ 구조조정 추진 현황김종인 “구조조정 제일 큰 문제는 근로자들의 생활안정 문제” -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3일 경남 거제도 대우조선해양을 찾아 “기업 정상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근로자 생활안정 문제 등에 신경써야 한다”고 주장.◆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 크러쉬크러쉬 ‘멍 때리기 대회’ 우승했지만..“코 앞에서도 몰라봐” - 지난 22일 서울 이촌한강공원 청보리밭 일대에서 열린 ‘2016 한강 멍 때리기 대회’ 경연 결과 가수 크러쉬가 가장 안정적인 심박수로 우승을 차지해 화제.◇ 전북현대K리그 전북현대, 심판 매수 혐의 충격...검찰 발표 - 23일 부산지검 외사부(부장검사 김도형)에 따르면 K리그 클래식 최정상급 구단인 전북 현대가 경기 때 유리한 판정을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어.◇ 노무현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찾은 안철수, 일부 시민에 항의받아 -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공식 추도식이 23일 오후 2시 봉하마을에서 엄수된 가운데 추모객 중 일부가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에 불만을 표시.◇ 엔소닉엔소닉, 2주째 연락두절…잠적 후 소속사에 전속계약해지 통보 - 23일 소속사 C2K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돌 그룹 엔소닉이 일본 콘서트를 마치고 지난 9일 한국으로 귀국한 뒤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는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2016.05.23 I 김병준 기자
'믿고 듣는 싱송라' 종현, 솔로 컴백 '차트 반란 일으킬까?'
  • '믿고 듣는 싱송라' 종현, 솔로 컴백 '차트 반란 일으킬까?'
  • 샤이니 종현(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샤이니 종현이 올 들어 걸그룹들이 유독 강세인 음원 차트에 반전을 가져올지 주목된다.종현은 23일 오후 3시 서울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솔로 정규 1집 ‘좋아’ 발매 쇼케이스를 갖고 그 가능성을 내비쳤다.감각적인 DJ 퍼포먼스로 시작한 쇼케이스에서 종현은 일렉트로 펑크 장르의 타이틀곡 ‘좋아(She is)’와 트로피칼 하우스가 가미된 업템포의 팝곡 ‘화이트 티셔츠’를 무대에서 선보였다. 음악과 퍼포먼스 높은 완성도를 지녔음을 당당히 드러냈다. 아이돌그룹이지만 아이돌그룹 이상의 음악이라는 평가를 받아온 샤이니의 실력은 종현의 솔로무대에서도 빛을 발하는 듯했다. 종현으로서는 지난해 첫 미니앨범 ‘베이스’, 소품집 ‘이야기 Op.1’에 이어 약 8개월 만의 솔로 컴백이다. 이미 지난해 타이틀곡 ‘데자-부(Deja-Boo)’로 각종 음악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솔로 가수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번 컴백에서는 앨범 수록 9곡 중 전곡 작사, 8곡 작곡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재능도 뽐냈다.쇼케이스 MC를 맡은 샤이니 멤버 민호는 종현에게 “믿고 듣는 싱어송라이터”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타이틀곡 ‘좋아’는 퓨처 베이스를 가미한 일렉트로 펑크 장르의 곡이다. 반복되는 멜로디와 가사는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르기에 무리가 없다. ‘좋아’를 비롯한 이번 앨범 수록곡들은 24일 0시 각 음악 사이트를 통해 음원이 공개된다.▶ 관련기사 ◀☞ [기자수첩]올드보이들의 컴백 ''추억팔이''면 또 어떤가☞ [단독]장미인애, KBS 출연정지 해제…방송 복귀하나☞ 수지, 백상예술대상 MC 낙점…신동엽과 호흡☞ 엔소닉, 2주째 연락두절…잠적 후 소속사에 전속계약해지 통보☞ [69th 칸 결산①]''아이, 다니엘 블레이크'' 황금종려상…''아가씨'' 수상 불발(종합)
2016.05.23 I 김은구 기자
한류 선봉에 선 CJ그룹..21년 노하우 'K-컬처밸리'에
  • 한류 선봉에 선 CJ그룹..21년 노하우 'K-컬처밸리'에
  • K-컬처밸리 조감도.[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흩어진 한류가 한곳에 모인다. 유명 아이돌이 그려진 상품이나 화장품을 팔고 한식을 소개하는 수준이 아니다. 한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대형 테마파크, 한류를 보고 느낄 수 있는 공연장, 한국의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숙박시설 등 대규모 한류 플랫폼 탄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 중심에는 CJ그룹이 있다. CJ그룹은 K-컬처밸리를 통해 한류 콘텐츠 기획과 소비 플랫폼 조성을 주도할 계획이다. CJ그룹은 21년 동안 문화기업으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K-컬처밸리에 쏟아부을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을 노리고 있다. ◇일회성 소비 아닌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 구현경기도 고양시 한류월드에 축구장 46개 넓이(30만㎡) 규모로 조성되는 K-컬처밸리는 20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내년 말 주요 시설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류 콘텐츠를 최첨단 기술로 구현한 ‘테마파크’와 2000석 규모 국내 최대 규모 ‘융·복합 공연장’, 쇼핑몰과 전통 숙박시설을 갖춘 ‘숙박 및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이 한류를 보고, 듣고, 느끼고, 소비하고, 기억할 수 있는 복합 시설인 셈이다. K-컬처밸리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한 테마파크, 쇼핑몰 등 시설만이 아니라는 점이다.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를 구현한 첫 사례로 의미가 크다. 문화 콘텐츠 기획부터 창작자 육성과 연구개발(R&D), 한류 콘텐츠 제작부터 수출에 이르기까지 한류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유통, 확산되는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완결점이 될 전망이다.한 번 만들어진 한류 콘텐츠를 소비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한류 콘텐츠와 상품이 만들어질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된다. 이 때문에 CJ그룹의 역할이 중요하다. CJ는 영화와 방송, 음악, 공연 등 문화산업 전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고, 문화 사업에 대한 의지도 그 어느 기업보다 크다. 특히 CJ그룹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은 애초 계획인 1조원보다 40% 늘어난 1조4000억원을 K-컬처밸리에 투자하기로 했다. 한편에서는 10년간 제자리걸음을 반복했던 한류 문화 관련 사업이 CJ그룹의 적극적인 의지 덕분에 한 단계 진보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2020년 글로벌 톱10 목표 달성 ‘디딤돌’CJ그룹은 K-컬처밸리 출범으로 그룹의 문화사업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디딤돌을 하나 더 쌓았다고 보고 있다. 1995년, 드림웍스SKG의 대주주로 참여하며 문화사업을 시작한 CJ그룹은 2020년 글로벌10 문화기업으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0년까지 매출을 현재 대비 4배 이상 수준인 15조6000억원까지 끌어올리고 세계적인 콘텐츠 기업인 컴캐스트, 월트디즈니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체력을 기를 계획이다. 특히 CJ그룹은 문화산업을 단순히 기업뿐만 아니라 한국경제를 책임질 수 있는 핵심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세웠다. K-컬처밸리는 CJ그룹의 이같은 목표를 실현할 핵심 사업이다. 건설 투자부터 제작 시설 확대,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소비 유발 등으로 8조7420억원의 경제효과가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K-컬처밸리는 문화·예술 창작자들의 고용의 장이 될 전망이다. 향후 5년간 5만6000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무엇보다 CJ그룹은 K-컬처밸리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보다 확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K-컬처밸리가 완공 되면 연간 500만명의 관광객 모집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CJ그룹은 K-컬처밸리 운영을 통해 콘텐츠를 만드는 CJ E&M과 GGV, CJ푸드빌 등 계열사의 문화 콘텐츠가 전세계로 전파되는 효과와 함께 고부가가치 콘텐츠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성과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20여 년간 문화산업에 투자하며 쌓은 노하우와 콘텐츠, 투자 여력을 K-컬처밸리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라며 “양질의 한류 콘텐츠를 끊임없이 생산, 유통해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16.05.23 I 함정선 기자
'큐브 비밀병기' 펜타곤, 완전체로 기습 공연
  • '큐브 비밀병기' 펜타곤, 완전체로 기습 공연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큐브 엔터테인먼트 홍승성 회장의 야심작, 보이그룹 펜타곤의 예비 멤버 10인의 완전체 무대가 최초로 공개된다. 20일 펜타곤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큐브 신인 보이 그룹 펜타곤의 멤버를 결정하는 국내 최초 인터랙티브 아이돌 메이킹 프로젝트 ‘펜타곤메이커’에서 관객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라고 깜짝 공지를 올렸다. 이어 “영상으로 만났던 펜타곤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 펜타곤 후보 멤버 10인의 무대를 마음껏 즐겨주세요”라는 안내와 함께 21일 오후 6시 서울 홍대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의 기습 공연을 예고했다. ‘펜타곤메이커’는 큐브 엔터테인먼트가 비투비 이후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 펜타곤의 데뷔 리얼리티 프로그램. 신인 그룹 펜타곤의 멤버가 될 10인은 후이, 유토, 우석, 이던, 키노, 신원, 여원, 옌안, 홍석, 진호로, 이들 중 보컬&랩, 댄스, 팀워크, 탤런트(끼, 예능감), 마인드(인성, 태도)까지 아이돌이 되기 위한 5가지 자격을 평가한 펜타그래프를 완성한 사람만이 오는 7월 예정된 데뷔 콘서트 무대에 오르고 정식 멤버가 될 수 있다.현재 대중의 평가가 100%로 반영된 영상 조회수 경쟁으로 멤버가 결정되고 이에 미션이 거듭될수록 순위 또한 계속해서 바뀌면서 10인 중 최종 멤버의 향방 또한 예측 불허로 흐르고 있다. 이 와중에 영상으로만 접하던 예비 멤버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는 것과 또 가상으로 10인 완전체의 모습을 미리 엿볼 수 있다는 것에서 이번 깜짝 공연 소식에 팬들의 반응이 더욱 뜨거워 지고 있다. 한편 ‘펜타곤 메이커’는 지난 17일 엠넷에서도 첫 전파를 탔으며, 이번 공연 역시 평가에 포함되며 관객들은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공연 모습은 오는 6월 중으로 네이버 TV캐스트 ‘M2-펜타곤메이커’ 채널과 엠넷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2016.05.21 I 박미애 기자
클래식 애호가 겨냥…'DG 에코백' 나왔다
  • 클래식 애호가 겨냥…'DG 에코백' 나왔다
  • 도이치 그라모폰 에코백(왼쪽)과 보틀(사진=유니버설뮤직).[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세계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뮤직이 118년 전통의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DG·Deutsche Grammophon)의 로고가 새겨진 상품(머천다이즈·MD)을 출시하고 판매에 나섰다.도이치 그라모폰 MD는 에코백과 유리보틀 2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DG의 상징인 노란색 로고가 상품에 새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3월부터 두 달 간 서울 강나무 신사동 가로수기리에서 ‘독일 브랜드 전시회’을 연고 전시 상품으로 먼저 선보인 바 있다. 유니버설뮤직 관계자는 “클래식 팬들은 물론 현장을 찾은 고객들의 빗발치는 요청에 힘입어 에코백과 유리보틀을 출시하게 됐다”며 “그 동안 클래식 애호가들은 공연, 음반이나 오디오기기를 구매하는 것 외에 클래식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클래식 머천다이즈가 국내에서 처음 출시됨에 따라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 생긴 셈”이라고 귀띔했다.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MD 대부분이 아이돌 가수 혹은 해외 팝 아티스트 위주인 반면 이번 도이치 그라모폰의 MD 출시는 획기적이다. 또 도이치 그라모폰은 올해 초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전속 계약을 맺으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한편 도이치 그라모폰의 MD는 유니버설뮤직 산하 머천다이징 브랜드 브라바도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www.bravado.co.kr)에서 지난 19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클래식 전문공간 풍월당을 비롯해 인터파크, 예스24, 알라딘 등 온라인 채널 및 핫트랙스 등 음반매장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2016.05.20 I 김미경 기자
'지아 탈퇴' 미쓰에이 선택은? '3인조 변신' or '새 멤버 영입'
  • '지아 탈퇴' 미쓰에이 선택은? '3인조 변신' or '새 멤버 영입'
  • 미쓰에이 지아 민 페이 수지(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멤버 지아의 탈퇴에 따라 걸그룹 미쓰에이가 어떤 행보를 걷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미쓰에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0일 지아의 탈퇴를 발표하며 “다른 미쓰에이 멤버들은 당분간 개별적으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내 미쓰에이의 그룹 활동은 계획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도 덧붙였다.관건은 미쓰에이가 다시 그룹 활동을 할지, 그룹으로 나온다면 남은 3명이서 팀을 꾸릴지 새 멤버를 영입할지이다.아이돌 그룹에서 멤버의 탈퇴는 언제든 있을 수 있는 일이기는 하다. 그러나 4인조 그룹에서 1명은 비중으로 따지면 25%다. 한 명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미쓰에이는 데뷔곡 ‘배드 걸 굿 걸’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이후 발매된 앨범으로도 방송사 음악 순위프로그램 1위 자리에 수차례 올랐을 만큼 걸그룹으로서 정상급 입지를 유지했다.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미쓰에이라는 그룹을 쉽게 포기할 수 없는 이유다.같은 소속사 선배 걸그룹인 원더걸스의 변신이 미쓰에이의 향후 행보에 힌트가 될 수 있을 듯하다. 원더걸스는 2007년 데뷔 이후 5개월여 만에 멤버 현아가 건강상의 이유로 탈퇴하고 유빈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2010년에는 선미가 학업을 이유로 팀을 이탈했고 혜림이 새 멤버로 합류하며 5인 체제가 유지됐다.리더였던 선예의 결혼과 출산, 막내 소희의 타 기획사 이적 이후에는 지난해 선미가 다시 합류하며 밴드로 변신을 했다. 3인으로는 활동한 적이 없다. 댄스 걸그룹이라는 데뷔 초기부터의 콘셉트를 유지하면서는 5인조로 그룹의 정체성을 지켰다. 밴드로 변신하고서야 4인조로 변화를 줬다.원더걸스의 이 같은 흐름을 감안한다면 미쓰에이에 새 멤버가 영입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더구나 미쓰에이에서 지아는 래퍼였다. 원더걸스에서 첫 탈퇴한 현아 역시 래퍼였고 그 자리에 대신 투입된 유빈 역시 랩을 담당했다. 미쓰에이 멤버들이 각자 다재다능해서 모두 랩을 소화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멤버 중 래퍼가 포함돼 있어 이를 담당하는 것과 완성도에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JYP엔터테인먼트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대형 기획사 중 하나로 연습생도 많다.미쓰에이가 어떤 형태로든 새로운 완전체를 선보일 때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두 중국인 멤버 중 지아는 탈퇴를 결정했고 페이만 재계약을 한 상황이다. 한국인 멤버인 수지와 민은 내년이 재계약 시점이다. 수지, 민과 소속사의 관계가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계약서에 도장을 찍기 전까지는 성사를 장담할 수 없는 게 계약이다. 성급히 체제를 정비해 새 모습을 선보였다가 내년에 재계약을 마무리 지어야 하는 멤버들 중에서 누구라도 계약이 틀어지면 또 다시 정비 기간을 가져야 한다. 팬들에게도 혼란을 줄 우려가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지아의 탈퇴를 발표하며 미쓰에이의 올해 그룹 활동 계획이 잡혀있지 않다는 것을 알린 것도 그런 상황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 관련기사 ◀☞ 미쓰에이, 중국인 멤버 지아 ''탈퇴''…남은 세 멤버 개별활동☞ ''테니스 부부'' 윤종신·전미라 ''프랑스 오픈'' 참관 "드디어 간다"☞ 장근석 “‘대박’ 만난 것, 내 인생의 대박”☞ 엑소, ''중독''·''으르렁'' 뮤비 1억뷰 연이어 돌파☞ 김준수, 30일 정규 4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 ''생중계''
2016.05.20 I 김은구 기자
팀 리빌딩 들어간 YG, '포스트 빅뱅' 대비 새판짜기
  • 팀 리빌딩 들어간 YG, '포스트 빅뱅' 대비 새판짜기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스타라인업 리빌딩에 들어갔다그룹 빅뱅과 걸그룹 2NE1을 위시로 SM엔터테인먼트와 더불어 대중음악계 양대산맥으로 불렸던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체질을 변화하고 있다. 새로운 걸그룹 론칭을 알리고 스타 배우 영입 그리고 다각도로 사업을 벌이고 있다. 포스트 빅뱅, 2NE1 시대를 대비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YG는 18일 이데일리 스타in에 “2NE1에 이은 새로운 걸그룹을 오는 7월 론칭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멤버 및 콘셉트는 확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2NE1 이후 7년 만에 데뷔하는 YG표 걸그룹인 만큼 완성도를 기한다는 계획이다. 공민지의 탈퇴로 빠른 컴백이 불투명해진 2NE1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을지 기대된다.YG는 빅뱅의 후계자로 지목돼 연속 데뷔한 위너와 아이콘을 필두로 새로운 라인업 짜기에 한창이다. 배우 차승원 최지우를 비롯해 김희애, 강동원, 이종석 등 톱 배우를 연속해서 영입했다. 왕년의 톱 아이돌 그룹인 젝스키스도 YG 품에 안겼다. 이어 외식 브랜드 론칭 및 의류, 코스메틱 사업 등 영역을 급속히 넓혔다. 이제는 음반기획사라기 보다는 종합엔터테인먼트에 가깝다. 새로운 걸그룹의 데뷔가 화룡점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YG의 체질개선은 빅뱅 등 특정 그룹 육성에 집중했던 과거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업계에서는 빅뱅의 군입대가 임박해진 만큼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으려는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빅뱅은 YG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에 상당히 기여하고 있다. YG는 지난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64.3% 증가한 730억 원, 영업이익은 32.6% 증가한 95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는데 빅뱅이 활동을 재개한 것이 효과를 냈다. 원·엔 환율이 뛰면서 콘서트 및 로열티 매출이 늘어난 것도 도움이 됐다. 자회사인 YG플러스도 적자폭이 줄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YG의 리빌딩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추진 중인 신사옥으로 마침표를 찍는다. 이들은 수년전부터 현 사옥 인근 토지를 매입해 신사옥 건설을 추진해왔다. 또 마포구와 업무협약을 지난 6일 체결하고 합정동 일대를 복합 관광 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YG 라운지 신축, YG Star 광장 조성, 문화행사 개최 등을 통해 마포를 한류의 랜드마크화한다는 계획이다.
2016.05.20 I 이정현 기자
지승현 "'태후' 송중기와 오프닝 장면, 14시간 밤샘촬영으로 완성"
  • 지승현 "'태후' 송중기와 오프닝 장면, 14시간 밤샘촬영으로 완성"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태양의 후예’ 초코파이 전사 배우 지승현이 생애 첫 화보촬영을 bnt와 함께 진행했다.사진은 어색하다며 쑥스러워하던 지승현은 카메라 앞에 서자 언제 그랬냐는 듯 완벽하게 연기에 몰두한 모습을 보였다. ‘생각’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화보를 통해 그의 가볍고 유쾌한 매력, 배우로서 진중한 카리스마를 아울러 표현해냈다. 캐주얼 수트를 입고서는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는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었으며 블랙 항공점퍼와 선글라스를 입고서는 무게감 있는 모습으로 변신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어색해했지만 그 어느 아이돌 못지않았던 스모키 메이크업을 한 그는 라이더재킷을 입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지승현은 지금 자신에게 주어진 많은 관심에 대한 생각과 10년의 무명생활동안 늘 가지고 있던 연기에 대한 갈증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태양의 후예’ 안상위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연기 잘하는 연기자로 주목받고 있는 그. 요즘 심정에 대해 사람들이 ‘가성비 최고’라고 칭찬해준다며 ‘실제로 북한 사람인 줄 알았다’는 말을 듣고 스스로 뿌듯했다며 전했다. 완벽한 합을 보여준 오프닝의 화려한 액션씬은 무려 14시간 밤샘작업으로 탄생했다. 그리고 그를 위해 배우들은 한 달이 넘는 시간을 연습했다. “영화 ‘아저씨’의 목욕탕 액션과 비슷한 사이즈의 장면이었는데 촬영시간이 ‘아저씨’는 일주일, 저희는 14시간이 걸렸어요”라며 그 당시를 회상하던 그. 다음날 병원신세를 질 정도로 힘든 촬영이었지만 젊은 송중기는 팔팔했다며 웃음 짓기도 했다. 함께한 송중기와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는 “연기를 하면서 만들어지는 호흡이 좋았어요. 기본적으로 송중기씨가 워낙 책임감이 있다 보니 저는 거기에 색깔만 맞추면 됐기에 집중도 잘되고 좋았다”며 송중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극의 오프닝과 대미를 장식한 그의 역할은 원래 정식 출연이 아닌 카메오로 예정된 것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늘어난 액션 분량 탓에 제작사에서 그를 추천했고 미팅 후에 최종적으로 그가 캐스팅 된 것. 당초 그가 들은 것보다 늘어난 분량에 그 역시 놀랐다고 한다. 늘어난 분량으로 탄생하게 된 것이 명장면으로 꼽히는 평양냉면 장면과 초코파이 장면. 화제의 평양냉면 먹는 법에 대해서는 그도 그렇게 먹어본 적은 한 번도 없다고 한다. 한 번 먹어봐야겠다며 너스레를 떨던 그는 팬 분이 ‘그렇게 먹으니 더 별로’라고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대부분의 시청자가 PPL인 줄로만 알았지만 아니었던 초코파이 장면에 대해서는 “군대하면 초코파이라는 공식이 있기에 당연하게 생각했어요”라고 털어놨다. 사실 1부에도 초코파이 먹는 장면이 있었는데 대부분 시청자라 몰라줘 아쉽다고도 전했다. 안상위에게서 빼놓을 수 없는 한 가지가 완벽한 북한 사투리 구사 능력이다. 누군가를 따라하면 배우 아이덴티티를 잃을 것 같아서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하고 듣고를 반복하며 완성한 결과물이라고 한다. 그는 지금 확실히 주목받고 있다. 연기도 물론 좋았지만 작품과 캐릭터의 덕이 큰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 그는 이에 대해서 오히려 캐릭터가 더 알려지면 좋겠다며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이어 “안정준 같은 역할을 맡은 작품을 10개를 하면 당연하게 제 이름도 알릴 수 있지 않을까요”라며 아직까지 배역과 연기에 욕심을 내고 싶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강한 캐릭터’에 대한 고정관념이 생기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그에게는 큰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부담감은 항상 있었어요. 그냥 이번 작품을 계기로 조금 알려진 것뿐이죠. 늘 작품에만 집중해서 연기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그. 강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싶은 것은 아니지만 ‘나잇 & 데이’의 톰 크루즈처럼 진중하고도 코믹한 연기도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그는 ‘2% 부족한 배우’가 되고 싶다고 한다. 그가 98%를 채우면 감독과 작가 등이 나머지 2%를 채워줄 수 있는 배우라고 한다. 이어 이응복 PD와 김은숙 작가가 2%를 채우는 화룡점정 역할을 해줬다고 전했다. ‘태양의 후예’에 대한 뜨거운 중국 반응은 이미 알려진 사실. 하지만 중국 내에서 북한에 대한 내용을 다룰 수 없었기에 그의 출연 분량 상당수가 편집됐다. 하지만 송중기와 진구를 구하는 부분은 그가 영어로 더빙해서 방송됐다고. 그는 중국에서 마지막회를 팬과 함께 관람하던 진구가 자신이 나오는 부분의 함성이 제일 컸다고 알려줬다고 전했다. 중국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볼 수 있는 곳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좋죠”라고 전하기도 했다. 10년의 무명 시절은 배우라는 꿈이 확고한 그에게도 쉬운 시간은 아니었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그리고 주어진 기회가 없어질 때마다 그는 고민에 빠졌다. 주인공 역할이 확정된 웹드라마까지 무산되자 그는 진지하게 부인과 떡볶이 장사를 시작할까 고민도 했다. 그런 그에게 아내는 그가 하고 싶은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해줬고 그 때 ‘태양의 후예’를 만났다. 그는 아직 일이 고프다. “10년 동안 현장에 있는 시간이 너무 짧았기에 현장이 너무 고파요. 일을 많이 하고 싶어요”라는 그의 눈빛은 그 어떤 이야기를 할 때보다 빛났다. 연기 잘하는 배우, 캐릭터에 몰입하는 배우 지승현의 새로운 작품이 더욱 기다려진다.
2016.05.20 I 김민정 기자
걸그룹 콘서트 전락 대학축제…입장료 받고 교문 폐쇄도
  • 걸그룹 콘서트 전락 대학축제…입장료 받고 교문 폐쇄도
  • 최근 ‘캠퍼스잡앤조이’ 페이스북에 대학 축제 흥미도에 따라 계급을 분류한 ‘대학 축제 꿀잼 서열’이 게재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을 낳았다. 캠퍼스잡앤조이 페이스북 캡쳐[이데일리 이승현 김보영 기자]전국 대학가가 축제 시즌에 돌입한 가운데 대학축제가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고육책으로 인기 연예인을 동원한 공연 중심 행사로 변질되면서 늘어난 행사비용 부담을 이유로 입장료를 부과하는가 하면 지역 주민 참여를 제한하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일례로 고려대·연세대 축제는 화려한 초청 연예인의 라인업과 운동 경기 등으로 인기가 높아 유료티켓을 사야만 입장할 수 있다. 고려대 축제 ‘입실렌티(IPSILENTI) 지(知).야(野)의 함성축제(입실렌티)’는 9000원, 연세대 축제 ‘아카라카(AKARAKA)를 온누리에(아카라카)’는 1만 1000원을 받는다. 지난해 연세대 아카라카 축제에 아이돌그룹 ‘엑소’가 나온다는 정보가 유출되자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티켓값이 20배 가까이 치솟는 일도 벌어졌다. 대학축제가 학생공동체이자 지역공동체 행사로서의 정체성을 잃어가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인기 연예인 섭외에 수천 만원..“입장료 받아 비용 충당해야”교육부가 박대출 새누리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최근 3년간(2013~2015년) 전국 134개 4년제 대학의 축제 예산에서 연예인 섭외비용은 평균 43%(약 3411만원)를 차지했다. 지난해 30개 대학이 봄 축제 때 연예인 섭외를 위해 쓴 비용은 평균 3622만원이었다. 톱 클래스 인기 아이돌 그룹의 섭외비는 6000만원 이상이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신인 아이돌그룹도 500만~1500만원 정도다. 연세대·고려대 응원단 관계자들은 “주류회사 등 외부 스폰서들로부터 지원을 받기는 하지만 예산이 부족해 비용 충당을 위해 입장료를 받을 수 밖에 없다”고 입을 모았다. 고려대와 연세대 축제는 학생회가 아닌 응원단이 기획과 주최를 모두 담당한다. 두 학교 응원단은 올해 축제기간 중 암표 거래를 막기 위해 티켓 사전조사는 물론 현장단속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기 연예인 출연 외부에 알려져 팬클럽 등이 대거 몰리면서 되레 재학생들이 행사에서 소외당하는 사례가 나타나자 일부 대학들은 축제 기간 중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기도 한다. 중앙대는 ‘루카우스(LUCAUS)’ 축제 기간 중 공연장에서 학생증을 검사해 외부인들에는 퇴장을 요구할 방침이다. 홍익대 총학생회는 아예 축제기간 중 교문을 폐쇄해 일반인 출입을 차단하기로 했다. 홍익대 축제는 자체 클럽행사 등으로 인해 일반에서도 인기가 높다. 홍익대 시간디자인학과 3학년 정모(23·여)씨는 “외부인들이 워낙 많이 찾아와 재학생들이 제대로 축제를 즐기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지난해 9월 18일 오전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15 정기 고연전’ 야구 경기에서 연세대 학생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섭외 연예인으로 대학 축제 평가..“빈곤한 대학문화 방증”올해 대학축제에서 섭외 1순위는 국제가수 ‘싸이’다. 연예기획사 메르센엔터테인먼트가 대학 공연행사 에이전시 9곳을 대상으로 대학축제 섭외요청 연예인을 조사한 결과다. 마마무와 다이나믹 듀오, 여자친구 등이 뒤를 이었다.대학 축제를 흥미도별로 나눈 ‘대학 축제 서열’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서열표에는 학교축제가 ‘핵꿀잼(매우 재미있음)’부터 ‘꿀잼’ ‘잼’ ‘노잼’ ‘핵노잼(매우 재미 없음)’까지 등급별로 분류돼 있다.한 페이스북 사용자는 “섭외 연예인을 기준으로 재미 여부를 나누는 것은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꾸리기 위해 열정을 쏟은 기획단의 수고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서울대 대학원생 박모(29)씨는 “대학 축제에서 연예인 섭외 의존도가 눈에 띄게 높아진 것은 자체적인 놀이문화를 구축할 만한 내부 결속력이 떨어지고 학생들만의 하위문화 콘텐츠가 빈곤한 젊은이들의 현실을 방증하는 것 같다”고 씁쓸해했다.전상진 서강대 사회학과 교수는 “대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학문의 전당에서 취업 시장에 진입할 인력을 양산하기 위한 인증기관으로 변모함에 따라 대학 축제 역시 상업화의 수순을 따르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전 교수는 “취업 압박이 커짐에 따라 대학생들 역시 그들만의 문화를 만들어 즐길 여유가 사라져버린 것도 한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자료 : 각 대학
2016.05.19 I 김보영 기자
판도라티비서 최신 음악 듣는다..라임과 제휴
  • 판도라티비서 최신 음악 듣는다..라임과 제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판도라티비가 음악 콘텐츠 전문 제작사와의 제휴로 음악 콘텐츠 소비층을 공략한다. 인터넷 방송 판도라티비(대표 김경익)는 최근 라임(LIME)과 제휴해 감각적인 모바일 뮤직비디오 콘텐츠를 비롯한 유명 가수들의 라이브 방송 등 음악분야의 콘텐츠 유통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판도라티비는 이번 제휴로 뉴미디어에 최적화된 콘텐츠와 제작기술을 보유한 라임뮤직의 강점을 활용해 판도라티비가 기존에 제공하던 음악 분야 콘텐츠 이용자의 범위를 늘려갈 계획이다.모바일 뮤직비디오 전문채널로 유명한 라임(LIME)은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음악 콘텐츠를 유통하는 업체로 감각적인 영상과 함께 아티스트의 색깔을 효과적으로 시청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주로 연예기획사와 가수들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뉴미디어를 활용한 저비용 고효율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판도라티비는 라임(LIME)과 제휴 첫 작품으로 3년 5개월 만에 컴백한 힙합듀오 마이티마우스의 신곡 ‘NICE 2 MEET U’를 지난달 26일 공개했다. 판도라티비 관계자는 “라임(LIME)의 영상이 마치 앨범자켓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주어 시청자들에게 신선함과 마이티마우스 특유의 넘치는 에너지를 느끼게 해준다”며 “마이티마우스의 최고 전성기를 함께 해오며 ‘마이티걸’로 불리워온 보컬리스트 소야의 지원사격으로 더욱 풍성한 영상미가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콘텐츠 유통시장 공략을 위해 출시한 코리아탑100 서비스를 제공하는 판도라티비는 라임뮤직과의 협업을 통해 향후 유명 가수, 아이돌 그룹 등이 만든 고품질의 음악 콘텐츠 유통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라임의 감각적인 영상과 마이티마우스, 소야의 케미는 공식 페이스북페이지 ‘라임비디오(https://m.facebook.com.LimeVideos)’와 함께 판도라TV, 코리아탑100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6.05.19 I 김현아 기자
우지원 “사춘기 딸과 화장품 같이 사러 가요”(인터뷰②)
  • 우지원 “사춘기 딸과 화장품 같이 사러 가요”(인터뷰②)
  • [이데일리 스타in 한대욱 기자] MBC ‘일밤-진짜사나이’에 출연하는 우지원이 1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인터뷰①에 이어)그의 오랜 팬들은 여전한 그의 모습에 환호했다. 자기 관리 비결을 묻자 매일 2시간씩 운동을 하고, 식단 관리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퇴 후 운동을 6개월 쉬었지만 무기력해지는 느낌이 싫어 다시 시작했다”고 말했다. “처음에 따뜻한 물로 모공을 열어주고 마지막에 찬물로 냉찜질을 해야 한다” 등 구체적인 세안 방법까지 설명하기 시작했다. “선크림도 꾸준히 바른다”는 그는 “세안을 철저히 하고 보습을 충분히 해야 한다. 피부가 좋은 아내보다 내가 화장품이 더 많을 것”이라고 웃었다.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두 딸을 둔 아빠 우지원은 다정한 ‘딸 바보’였다. 인터뷰 하는 날도 딸들을 학교까지 데려다줬다. 사춘기가 시작된 첫째 딸과 화장품을 같이 사러 갈 만큼 아이들과 가까웠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돌도 잘 알고 있는 그였다. “아내보다 나와 더 친할 것”이라고 자랑(?)한 그는 “무슨 일이 있어도 아침에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 주려고 한다. 그렇게 함께 하는 시간들이 소중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2년 동안 농구 교실에 주력했다. 꿈나무 육성은 선수 시절부터 꿈꾸던 일이었다. 그는 “우리나라는 엘리트 위주인데, 토대가 되는 생활체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은퇴 이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예능프로그램은 물론 지난달 개봉한 ‘위대한 소원’에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지난 2013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도 본인 역으로 잠깐 등장했다. “그런 발연기가 또 없다”고 민망해 하면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예능이든 연기든 제의가 오면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선수 때 느낀 게 있어요. 성공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거더라고요. 저보다 잘하는 친구들은 많았어요. 프로까지 오는 애들은 10%가 되지 않더라고요. 운동을 관두고 싶다는 생각은 늘 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던 거죠. 어차피 제 인생은 도전이 아닐까 싶어요. ‘진짜 사나이’처럼요.”
2016.05.19 I 김윤지 기자
브레이브걸스 "휴대폰 사용 금지령, 1위 해도 돌려받지 못해"
  • 브레이브걸스 "휴대폰 사용 금지령, 1위 해도 돌려받지 못해"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걸그룹 브레이브 걸스가 3년의 공백기 동안 한차례 멤버 변동을 겪고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했다. 브레이브 걸스는 최근 bnt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브레이브 걸스는 멤버 변동 후 처음으로 진행된 화보인 만큼 긴장감과 설렘을 감추기 못했고 무대에서는 볼 수 없던 ‘상큼 섹시’한 이미지를 표현하며 색다른 매력을 공개했다.‘걸크러시’ 콘셉트로 진행된 촬영에서는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머슬퀸’다운 자태를 드러냈다. 머슬녀 이미지를 위해 브레이브 걸스는 “이번 콘셉트를 위해 탄수화물 대신 샐러드만 먹던 중 몰래 샌드위치를 먹다가 용감한 형제에게 걸렸다. 혼나는 장면이 MBC ‘나 혼자 산다’에 방영되었고 저희는 샌드위치 먹다 걸린 애들이라고 불리고 있다. 굉장히 서럽다”고 전했다. 은지는 “식사와 연애를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을 때 평범한 직업을 가진 일반인이 부럽다”고 농담 섞인 어조로 말했다.3년 공백기에 대해 묻자 혜란은 “멤버 탈퇴 전 KBS ‘출발 드림팀’에서 부상을 당했다. 인대가 망가져 화장실도 혼자 못 가는 상태였고 연습은 3개월 넘게 중단해야 했다. 원년 멤버들과 마지막 활동을 부상 때문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죄책감이 들었지만 ‘For you’를 통해 힘든 감정을 추스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20살에 활동이 중단됐다. 성인이 된 만큼 ‘한강에서 맥주 마시기’ 등 학창시절 꿈꿔왔던 자유를 즐겼다”고 전했다.새로운 멤버와 호흡에 대해 묻자 “리더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각자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각 분야에 능통한 사람이 자연스럽게 리더가 되고 있다”고 말하며 “우리의 목표는 한국의 푸시캣 돌스가 되는 것이다”는 포부를 전했다.또한 “유나는 신세경 선배님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눈매가 비슷한 것 같다. 유정은 가장 애교가 많은 멤버지만 남자친구 없는 ‘외로움의 아이콘’이다. 민영은 가장 나이가 많은 만큼 마음이 깊어 엄마처럼 포근하다”고 전했다.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핸드폰 없이 생활 중인 브레이브 걸스는 “핸드폰을 언제 받을 수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이런 경우 정해진 목표 달성 시 핸드폰을 돌려받는 사례가 많지만, 아직 또렷한 약속이 없다. 용감한 형제 대표님은 1위 가수가 되면 더욱 핸드폰 사용을 멀리하라고 하셨다. 언젠가는 주시리라 믿고 있다”고 밝혔다. ‘변했어’ 활동 당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묻자 “레깅스를 입어야 했던 만큼 몸매 관리에 예민했다. 공연 시작 전, 무대 뒤에서 운동을 했고 민망한 의상을 가리기 위해 담요를 들고 다녔다”고 웃으며 말했다. 브레이브 걸스를 만들어준 용감한 형제에 대해 묻자 “첫인상은 정말 무서웠다. 10년 동안 고기를 먹지 못한 호랑이 같았다(웃음). 지금은 고기 걱정 없이 살아가는 것처럼 온화해지셨다. 음반 작업 시 정확하게 잘못된 부분을 지적해주는 좋은 선생님이지만 무섭다. 대표님 앞에서는 멤버들이 제대로 실력 발휘를 못해 녹음할 때 자리를 피해 주신다”고 전했다. 용감한 형제가 무서운 선생님이면서 자상한 아버지처럼 느껴진다는 민영은 “21살부터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많았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아이돌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진다는 생각에 힘들었는데 이를 대표님이 보다듬어 주셨다”고 전했다.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해 묻자 “용감한 형제가 만들어준 신곡으로 활동 준비 중이다. 아직 음반 공개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컴백할 예정이다. ‘변했어’와는 다른 콘셉트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2016.05.19 I 김민정 기자
바다 "S.E.S 컴백? 셋의 마음은 항상 있어"
  • 바다 "S.E.S 컴백? 셋의 마음은 항상 있어"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바다의 bnt 화보가 공개됐다.이번 화보의 첫 번째 콘셉트에서 바다는 시스루 타입의 드레시한 의상으로 몽환적인 무드를 연출했다. 깊이 있는 표정연기와 포즈로 감성을 더욱더 배가시켰다.이어진 촬영에서 그는 그레이 컬러의 수트에 하늘거리는 실크 소재의 랩 스커트를 레이어드 해 모던하면서도 약간은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마지막 촬영에서 바다는 코튼 소재의 블랙 톱에 양 사이드의 절개가 포인트인 스커트를 매치, 시크하지만 우아한 매력을드러냈다.화보 촬영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바다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작품을 끝내고 역할 때문에 못했던 염색을 했다(웃음)”고 말하며 “한국, 중국 왔다 갔다 하면서 활동을 하고 있다. 중국판 ‘나가수’ 이후로 예전보다는 많이 알아봐 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대한 질문에서는 “앵콜 무대까지 같이 했던 배우들이 많다. 영화배우와 작업을 처음 했는데 주진모 씨한테 많이 배웠다. 연기를 하는 배우이지만 새로운 곳에 왔을 때 무엇은 지키고 용기 내어서 바꿔야 하는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이라고 말하며 “함께 캐스팅됐던 서현도 후배지만 역시 배운 것이 많다. 상냥하고 예의 바르고 어떤 부분에 집중해야 하는지 아는 똑똑한 배우다. 후배라고 하지만 현실적인 타이틀은 ‘동료’다. 선배로서 많이 조언 했다기 보다는 서로서로 배우고 공유했다고 하는 게 맞다”고 답했다.또한 “남경주 선배는 연기를 하는데 보다 집중할 수 있게 조언을 해주고 날 위해서 쓴소리도 마다 않았던 파트너”고 말했다.이어 예전부터 쓰고 있는 ‘배우 노트’, 작품에 대해서 “예전에는 나 자신에게 무척 직설적이었다. 요즘은 그렇지 않으려고 한다. 이번 작품을 끝내고 나를 다독여주는 말을 노트에 썼던 것 같다. 고생이라는 말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며 “내가 대단한 배우는 아니지만 배우로서, 프로로서의 삶은 작품을 하고 무대에서 열정적으로 사랑했으면 끝나고 나선 아쉬웠던 것이 있더라도 그 무대 위에서 즐겼음을 인정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또한 “공연에 온 관객들이 어떤 것을 느꼈으면 하는 것 보다 그 순간만큼은 아무 생각 없이 그저 즐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아뮤즈(아이돌 출신 뮤지컬 배우)’에 대해서는 “아이돌 출신 뮤지컬 배우에 대한 편견을 가지지 않았으면 한다. 물론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잘해야 한다. 아이돌 출신이라고 해서 다 ‘아뮤즈’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스스로 얼만큼 잘하고 있는지, 노력하고 있는지 계속해서 끊임없이 물어봐야 한다. 연습도 많이 해야 한다. 증명하려고 보이는 곳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열심히 해야 한다”고 솔직하게 답했다.해보고 싶은 캐릭터에 대해서는 “여자 드라큘라 역할을 해보고 싶다. 드라큘라는 남자라고 대부분 생각하는데 신선한 시도가 될 것 같다(웃음)”고 답했다.가수 바다로서 다양한 무대를 보여준 ‘불후의 명곡’에 대해 “가수 바다의 다양성을 보여준 무대라고 생각한다. ‘소녀시대’와 ‘사의 찬미’ 무대가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SES 컴백에 대한 질문에는 “세 명의 마음속에는 항상 있다. 그런 날이 올 거라고 믿는다. 하지만 당장이라기보다는 천천히 생각하고 준비해서 나오고 싶다”며 “오랜 시간 바자회를 함께 하고 있는데 자선 활동과 관련된 무대도 함께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7월 발표 예정인 앨범에 대해 “다양한 장르의 노래가 담길 것 같다. 하고 싶은 장르를 하고 싶었다. 들으시는 분들도 새로운 바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6.05.18 I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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