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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보고 눈물" 이원종, '비명' 허영 후원회장 맡아
  • "이재명 보고 눈물" 이원종, '비명' 허영 후원회장 맡아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강원 춘천갑 선거구의 재선 도전에 나선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배우 이원종 씨를 후원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허 의원실은 이날 이같이 밝히며 “허 의원은 본업인 연기 활동에 매진하면서도 공인으로서 꾸준히 사회 참여 활동을 전개해 온 이원종 씨의 행보에 감명을 느끼고 후원회장을 맡아달라고 직접 부탁했다. 이 씨도 흔쾌히 수락해 후원회장으로 선임됐다”고 설명했다.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후원회장으로 선임된 배우 이원종 씨 (사진=뉴스1)허 의원은 이 씨에 대해 “훌륭한 배우이기 이전에 행동하는 시민으로서 용기 있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항상 존경해 왔다”며 “도움에 힘입어 춘천 발전과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이 씨는 “우리 국회에 정말 열심히 하는 분들, 진정으로 능력 있는 분들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늘 해왔다”며 “이에 부합하는 분, 제가 자신 있게 보장할 수 있는 분이 허영 의원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허 의원과 이 씨는 최근 춘천 선거사무소에서 만나 대화를 나눴고, 명동 닭갈비골목 등 춘천 지역에서 시민들을 함께 만나기도 했다.이 씨는 지난 대선에서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이재명 대표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그는 대선 하루 전날인 2022년 3월 8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재명 후보가) 약간 오버한 적이 있어서 한때는 미워도 했었다”면서도 “저는 배우니까 사람을 지켜보고 현재 모습으로 과거를 들여다보고 과거의 모습으로 현재를 유추할 수 있는데, 어느 날 그 사람의 진정성이 확 들어왔다”고 말했다.이어 “제 눈에서 흘러내리는 눈물도 한 번 느껴봤고 외로워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인간미를 느꼈다”며 “‘저런 능력을 가진 사람이 저렇게 혼자서 외롭게 고군분투하고 있구나’(라고 생각이 들어서) 작은 힘이라도 보탤 방법이 뭐가 있을까 (하다가) 나도 모르게 툭 그렇게 (공개 지지 선언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이 씨는 이 후보의 가장 큰 장점으로 “개인적인 능력”을 꼽았다. 그러면서도 “능력이 있다고 해서 도덕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큰일 난다”며 “(이 후보는) 되게 솔직하다. 잘못이 있으면 사과하고 반성하고 다신 그런 일이 없도록 용서를 구하는 것들이 원활하게 일어난다”고 말했다.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구마적으로 열연을 펼친 이 씨는 최근 KBS2 대하사극 ‘고려 거란 전쟁’에서 고려 장수 강조로 출연했다.한편, 민주당 공천을 둘러싸고 당내 파열음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친명(친이재명)계 좌장격인 정성호 의원은 허 의원 등을 언급하며 ‘친명횡재’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정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비명이면서도 단수로 공천받은 분이 많다. 친명으로 분류됐으면서도 경선한 분들이 많다”며 “제가 여기 적어왔는데, 일단 지도부 같은 경우에도 고민정 의원이 대표적이고 전 청와대 수석이었던 박수현 전 의원, 최인호 의원, 송기헌, 민홍철, 김정호, 박재호, 전재수, 이소영, 장철민, 박정, 송옥주, 허영, 김영배 의원이 그렇다”고 말했다.
2024.02.27 I 박지혜 기자
박유천 4억 박준규 3억, 세금 안내고 버텼다…3029억 떼먹은 개인도
  • 박유천 4억 박준규 3억, 세금 안내고 버텼다…3029억 떼먹은 개인도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전 아이돌그룹 동방신기 멤버로 가수 겸 배우로 활동했던 박유천씨가 양도소득세 등 4억원을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쌍칼’ 역으로 널리 알려진 배우 박준규씨도 3억원대 세금을 내지 않고 버티다 악성 체납자 명단에 올랐다. 10억원이 넘는 소득을 몰래 빼돌렸다가 유죄 판결을 받은 TV드라마 ‘아이리스’ ‘옥중화’ 작가 최완규 씨는 ‘조세포탈범’으로 명단 공개 대상이 됐다.고액·상습 체납으로 이름이 공개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씨(왼쪽)와 배우 박준규씨(사진 = 뉴시스)◇고액체납액 합계 5.1兆…개인 체납액 1위는 3029억 14일 국세청은 △고액·상습체납자 7966명 △불성실 기부금수령 단체 41개 △조세포탈범 31명의 인적사항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고액·상습 체납자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날 때까지 2억원 이상의 국세를 내지 않은 사람들이다. 명단 공개 대상은 앞선 국세청의 납부 독려, 소명 요청에 응하지 않고 세금을 내지 않거나 불복 청구도 하지 않은 체납자들이다.배우 박준규씨는 2015년 종합소득세 등 총 6건(3억3400만원 상당)을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납부기한(2017년 2월)을 6년 이상 초과한 박씨는 지난 3월 국세청으로부터 소명기회 및 납부 독려를 받았음에도 이에 응하지 않아 결국 명단 공개 대상이 됐다.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한 박유천씨는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5건(4억900만원)을 2019년 11월부터 현재까지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씨는 2019년 마약투약 혐의로 구속기소 됐으나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풀려났다. 성추문, 원정도박 의혹을 받기도 했다. 이들을 포함해 국세청이 올해 공개한 고액·상습체납자는 개인 4939명, 법인 3027개 업체이며, 이들의 체납액은 5조 1313억원에 달한다. 1년새 신규 공개 인원은 1026명 늘었고, 체납액은 7117억 원 증가했다. (그래픽= 문승용 기자)개인 최고 체납자는 경기도 수원시에 거주하는 이학균씨로 종합소득세 등 체납액이 3029억원에 달했다. 최고 체납 법인은 서울시 강남구에 소재한 ‘주식회사 로테이션’(서비스업)으로 부가가치세 등 375억원을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체납액이 2억~5억 원인 개인체납액이 2억∼5억원인 체납자는 5941명으로 전체 공개 대상의 74.5%를 차지했다. 체납액이 100억원 이상 체납자는 25명이었다. 국세청은 갈수록 지능화되는 고액·상습체납자를 막기 위해 은닉재산 신고포상금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체납자 은닉재산 신고를 통해 체납세금 징수에 기여한 신고자에게는 징수금액에 따라 5~20%의 지급률을 적용, 최대 30억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아이리스’ ‘허준’ 최완규 작가…또 명단공개 ‘불명예’ 국세청은 이날 조세포탈범 31명 및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 41곳도 공개했다. 공개대상 조세포탈범은 사기 등 부정한 행위로 2억 원 이상의 국세를 포탈해 유죄판결이 확정된 이들을 일컫는다. 또 불성실 기부금수령 단체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른 의무 불이행으로 세금을 추징당한 단체다. ‘허준’, ‘아이리스’, ‘옥중화’, ‘종합병원’, ‘상도’, ‘올인’, ‘주몽’ 등의 드라마 작가로 활약한 최완규씨는 보조 작가들에게 지급한 적 없는 인건비를 허위 비용으로 신고한 혐의(조세포탈)로 유죄가 확정, 징역 1년 2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아 공개 대상에 포함됐다. 최씨가 포탈한 세액은 11억6300만원에 달했다. 최씨는 지난 2019년에도 양도소득세 등 총 13억9400만원의 세금을 내지 않아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씨는 2019년 고액체납자로 이름이 공개된 이후에도 세금을 납부하지 않아 여전히 이름이 남아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최씨의 이번 조세포털 범죄는 2019년 체납으로 명단이 공개된 것과는 다른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명단이 공개된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 41곳은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5회 또는 5000만원 이상 발급하거나 기부자별 발급명세를 작성·보관하지 않은 곳들이다. 또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른 의무의 불이행으로 추징당한 세액이 1000만원 이상인 단체 및 기부금단체로서의 의무를 2회 이상 위반한 단체도 공개 대상이다. 전남 고흥군에 위치한 영락사는 609회에 걸쳐 총 4억910만원의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광역시 금정구에 소재한 동지 복지재단은 상속·증여세법을 위반해 4억7900만원을 추징당했다. 이번에 명단이 공개된 단체 가운데 종교단체가 29개(70.7%)로 가장 많았다. 국세청은 세금 징수와 의무이행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고액·상습 체납자 등의 명단을 공개해오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성실납세 분위기 확산을 위해 세법상 의무 위반자의 명단을 지속적으로 공개해 법과 원칙이 바로 선 공정한 세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2023.12.15 I 조용석 기자
'쌍칼' 박준규, '동방신기' 박유천…세금 체납 딱 걸렸다
  • '쌍칼' 박준규, '동방신기' 박유천…세금 체납 딱 걸렸다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쌍칼’ 역으로 알려진 배우 박준규씨가 3억원 대의 세금을 내지 않고 버티다 국세청 체납자 공개명단에 포함됐다. 전 아이돌그룹 동방신기 멤버로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했던 박유천씨도 양도소득세 등 4억원을 내지 않고 버티다 체납자 공개명단에 포함됐다. 배우 박준규씨(사진 = 뉴시스)14일 국세청은 고액·상습체납자 7966명, 불성실 기부금수령 단체 41개, 조세포탈범 31명의 인적사항을 국세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고액·상습체납 공개대상자는 체납발생일부터 1년 지난 국세가 2억원 이상인 이들이 대상이다. 배우 박준규씨는 2015년 종합소득세 등 총 6건(3억3400만원 상당)을 체납했다가 명단이 공개됐다. 납부기한(2017년 2월)을 6년 이상 초과한 상태다. 박씨는 지난 3월 국세청으로부터 소명기회 및 납부 독려를 받았음에도 이에 응하지 않다가 결국 체납자 공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한 전 아이돌그룹 멤버 박유천씨는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5건(4억900만원)을 2019년 11월부터 현재까지 계속 체납 중이다. 박씨는 2019년 마약투약 혐의로 구속기소 됐으나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이들을 포함해 올해 고액·상습체납자 공개 대상자는 개인 4939명, 법인 3027개 업체이며, 이들의 체납액은 5조 1313억원이다. 지난해에 비해 신규 공개 인원은 1026명 늘었고 공개하는 체납액도 7117억 원 증가했다. 개인의 최고 체납액은 3029억원을 체납한 이학균씨이며, 법인의 최고 체납액은 375억원(주식회사 로테이션)이다. 체납액이 2억~5억 원 구간에 있는 공개 대상은 5941명 및 1조 8750억원으로 전체 명단 공개 인원 및 체납액의 각각 74.5%, 36.4%를 차지했다.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돼 경찰 수사를 받아온 배우 겸 가수 박유천이 3일 오전 경기 수원 남부경찰서에서 검찰에 송치되고 있다. (사진 = 뉴시스)국세청은 이날 조세포탈범 31명 및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 41곳도 공개했다. 공개대상 조세포탈범은 사기나 그 밖의 부정한 행위로써 2억 원 이상의 국세를 포탈하여 유죄판결이 확정된 자이며, 불성실 기부금수령 단체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른 의무의 불이행으로 세금을 추징당한 단체다. ‘허준’을 포함해 ‘아이리스’, ‘옥중화’, ‘종합병원’, ‘상도’, ‘올인’, ‘주몽’ 등 대형 드라마 작가인 최완규씨는 보조 작가들에게 지급한 적 없는 인건비를 허위 비용으로 신고한 혐의(조세포탈)로 유죄가 확정, 징역 1년2개월을 선고받아 공개대상 명단에 포함됐다. 최씨가 포탈한 세액은 11억6300만원에 달한다. 앞서 최씨는 2019년에도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당시 최씨는 양도소득세 등을 포함해 13억9400만원을 체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명단이 공개된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 41곳은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5회 또는 5000만원 이상 발급하거나 기부자별 발급명세를 작성·보관하지 않았다. 유형별로는 종교단체가 29개(70.7%)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명단이 공개된 단체 중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최다 발급한 단체는 609회에 걸쳐 4억910만 원의 거짓 영수증을 발급했고, 의무불이행으로 추징당한 세액이 가장 많은 단체는 증여세 4억 7947만 원을 부과받았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국세청은 세금 징수와 의무이행을 확보하기 위해 2004년부터 명단 공개를 실시하고 있다. 명단 공개 실익이 없거나 공개가 부적절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등은 제외된다.국세청 관계자는 “성실납세 분위기 확산을 위해 세법상 의무 위반자 명단을 지속적으로 공개해 법과 원칙이 바로 선 공정한 세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2023.12.14 I 조용석 기자
'오빠시대' 오늘(8일) 최종회…3억 주인공 누구?
  • '오빠시대' 오늘(8일) 최종회…3억 주인공 누구?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오빠시대’ 2023년 국민 오빠가 드디어 탄생한다.‘오빠시대’8일 MBN ‘오빠시대’(기획/연출 문경태) 최종회가 방송되며 8090 명곡을 무대 위로 소환하며 시청자들의 소녀 감성을 부활시킨 오빠들 중 최후의 1인이 선정된다. 2023년 국민 오빠 타이틀과 함께 상금 3억 원까지 거머쥘 영광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관심이 쏠린다.지난 10월 6일 58팀의 오빠들이 함께한 1라운드를 시작으로 2라운드 ‘브로맨스 듀엣 배틀’, 3라운드 ‘1:1 영웅 본색 배틀’, 4라운드 ‘야인시대 팀 배틀’, 5라운드 ‘TOP7 결정전’까지, 다양한 미션과 치열한 경쟁 끝에 TOP7이 결정됐다.‘성북동 록스타 오빠’ 이동현, ‘불타는 오빠’ 김정우, ‘섹시한 오빠’ 안성현, ‘형보다 오빠’ 신공훈, ‘팬덤싱어 오빠’ 박현수, ‘인간 사이다 오빠’ 윤희찬, ‘옥탑방 오빠’ 류지호가 그 주인공으로 이들 7인은 모두 회자되는 레전드 무대를 보유한 실력자들이다.결승전은 ‘오빠지기’(구창모, 변진섭, 김원준, 민해경, 김구라, 박경림, 주영훈, 이본, 배해선, 나르샤, 김수찬) 점수 1,100점과 ‘오빠부대’(관객) 점수 2,900점을 합산해 총점 4,000점 만점으로 진행된다. 결승전 주제는 ‘소녀를 깨워줄 오빠의 마지막 노래’로, 언제나 명곡들을 들고 왔던 오빠들이 마지막으로 어떤 노래를 들려줄지 호기심이 모인다.오빠들이 마지막으로 들려주고 싶은 노래를 선정한 만큼, 매 무대가 공개될 때마다 현장은 감동과 소름, 전율로 가득 찼다는 전언. 또한 그중에는 노래에 담긴 진심 어린 메시지 때문에 현장이 눈물 바다가 된 무대도 있다고 해 궁증증을 모은다.이에 더해 이날 결승전에는 ‘오빠지기’ 김원준과 돌아온 오빠들이 함께 하는 스페셜 무대도 펼쳐진다. 이는 TOP7을 응원하기 위해 몰래 준비한 무대로, 반가운 얼굴들에 현장이 축제의 장으로 변한다는 전언. 과연 어떤 오빠들이 결승전을 위해 깜짝 등장했을지 기대가 더해진다.2023년 새로운 국민 오빠가 탄생할 MBN ‘오빠시대’ 최종회는 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2023.12.08 I 김가영 기자
'오빠시대' 류지호·정중식·윤희찬·지성환·범진, 감동의 역전극
  • '오빠시대' 류지호·정중식·윤희찬·지성환·범진, 감동의 역전극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오빠시대’ 류지호, 정중식, 윤희찬, 지성환, 범진이 4라운드 1위를 차지했다.‘오빠시대’지난 24일 방송된 MBN ‘오빠시대’(기획/연출 문경태) 8회에서는 본선 4라운드 ‘야인시대 팀 배틀’ 후반전이 그려졌다. ‘큰형님과 아이들’(이동현, 이현, 최승열, 상필주, 홍성호), ‘오빠의 민족’(황가람, 김정우, 이덕현, 이민욱, 박현수), ‘오빠역 7번 출구’(윤진우, 오빵차, 안성현, 신공훈, 윤태경), ‘오합지존’(류지호, 정중식, 윤희찬, 지성환, 범진) 등 4팀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치열한 대결 끝에 전원 생존팀과 탈락자들을 가렸다.이날 방송은 ‘홍사마 오빠’ 홍성호, ‘만찢남 오빠’ 이민욱, ‘형보다 오빠’ 신공훈, ‘다비드 오빠’ 지성환의 댄스 장르 대결로 시작됐다. 홍성호, 이민욱, 지성환과 달리 신공훈은 지금까지 댄스를 보여준 적이 없는 오빠라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나미의 ‘인디안 인형처럼’을 선곡한 그는 화려한 발재간으로 토끼춤을 완벽 소화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오빠지기’는 ‘올라잇’(110점)으로 응답했고, ‘오빠부대’도 163표를 선사하며 총점 273점으로 댄스 부분 1위에 올랐다.이어 박남정의 ‘비에 스친 날들’을 부른 지성환은 멋진 우산 퍼포먼스로 10라이트(100점)와 143표를 획득하며 243점으로 2위를,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부른 홍성호가 10라이트(100점)와 126표를 획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솔리드의 ‘천생연분’을 부른 이민욱은 9라이트(90점)와 135표로 225점을 획득하며 4위에 머물렀다.다음은 개인 장르 마지막 대결인 발라드 대결이었다. ‘글로벌 오빠’ 상필주, ‘팬덤싱어 오빠’ 박현수, ‘도장 찍고 싶은 오빠’ 윤태경, ‘난 괜찮은 오빠’ 범진이 출격한 가운데, 박현수가 임형순의 ‘그대 내게 다시’를 애절하게 소화하며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김원준은 “방송 중 처음으로 울었다”고 말했으며, ‘그대 내게 다시’를 불렀던 변진섭은 “내가 생각한 그대로 너무 잘해줬다”고 극찬했다. 이에 박현수는 ‘올라잇’(110점)과 125표를 획득하며 23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푸른하늘의 ‘겨울바다’를 부른 범진은 9라이트(90점)와 129표를 획득하며 총점 219점으로 2위, 김민우의 ‘휴식 같은 친구’를 부른 윤태경은 9라이트(90점)와 123표를 획득하며 총점 213점으로 3위, 나미의 ‘슬픈 인연’을 부른 상필주가 가사 실수로 7라이트(70점)과 105점에 그치며 총점 175점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개인 대결을 모두 마치고 ‘오빠역 7번 출구’가 1154점으로 1위, ‘오합지존’이 1128점으로 2위, ‘오빠의 민족’이 1125점으로 3위, ‘큰형님과 아이들’이 1063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단체전에는 개인 대결의 2배인 600점이 걸려 있어 언제든 역전이 가능한 상황. 꼴찌인 ‘큰형님과 아이들’의 리더 이동현은 “아직 한 발이 남았다. 승부의 묘미는 역전승”이라며 열의를 드러냈다.4팀 모두 단체전을 위해 의상부터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가장 먼저 누아르 영화 주인공으로 변신한 ‘큰형님과 아이들’이 함중아와 양키스의 ‘풍문으로 들었소’를 선보였다. 거친 퍼포먼스와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보여준 이들은 ‘올라잇’(220점)을 받으며 반격의 서막을 올렸다. 가죽 재킷을 입고 라이더로 변신한 ‘오빠의 민족’은 김건모의 ‘스피드’를 선곡해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줘 10라이트(200점)를 받았다.1위였던 ‘오빠역 7번 출구’는 7명 모두 아프로 가발을 쓴 파격 변신으로 등장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모나리자’를 부르던 중 신공훈이 조용필 모창까지 하며 현장을 열광하게 했다. 이 같은 신공훈의 활약이 “신의 한 수”라는 평을 들으며 ‘올라잇’(220점)까지 챙겼다. 마지막으로 ‘오합지존’ 팀은 나미의 ‘빙글빙글’ 가사에 맞춰 뮤지컬 같은 무대를 꾸며 ‘올라잇’(220점)을 받았다.‘오빠부대’ 표까지 합산한 결과 ‘오합지존’이 총점 1676점으로 1위를 차지, 전원 생존의 베네핏을 가져갔다. 4라운드 초반 꼴찌였던 ‘오합지존’의 역전극이었다. 이어 ‘오빠역 7번 출구’가 1666점으로 아쉽게 2위, ‘오빠의 민족’이 1585점으로 3위, ‘큰형님과 아이들’이 1569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각 팀별 탈락자는 개인 점수로 결정됐다. ‘오빠역 7번 출구’에서는 오빵차가, ‘오빠의 민족’에서는 이덕현, 이민욱이, ‘큰형님과 아이들’에서는 상필주, 최승열, 홍성호가 탈락했다. ‘오빠지기’ 구창모는 “오디션 출신으로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배철수와 따로 출전한 첫 번째 오디션에서 내가 우수상을 받고, 배철수가 인기상을 받았다. 그땐 나만 주목받았지만, 다음 오디션에서는 배철수가 나보다 훨씬 유명해졌다”고 말해 ‘오빠시대’ 탈락 후에도 도전을 멈추지 말 것을 응원했다.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결승에 진출한 TOP7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14명의 오빠들이 그려져 기대를 더했다. 2023년 국민 오빠의 윤곽이 점점 잡혀가고 있는 MBN ‘오빠시대’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2023.11.25 I 김가영 기자
'살아있네 살아있어' 4회 추가 편성…R.ef 완전체 출연
  • '살아있네 살아있어' 4회 추가 편성…R.ef 완전체 출연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살아있네! 살아있어’가 레전드 스타들과 함께 다시 돌아온다.사진=‘살아있네 살아있어’오는 28일 방송되는 ‘살아있네! 살아있어’(연출 전성호)는 근황이 궁금한 레전드 스타들의 리얼 라이프를 파헤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첫 방송 이후 8주간 ‘남자 셋 여자 셋’ 이의정, 김진, 이선정부터 ‘야인시대’ 이세은, 전설의 마라토너 이봉주, 걸그룹 쥬얼리 하주연, 이재은, 이다도시 등 추억의 스타들을 소환해 반가움을 안겼다. ‘살아있네! 살아있어’는 4회가 추가 편성, 더 다양한 스타들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돌아온 ‘살아있네! 살아있어’는 재치와 입담을 겸비한 붐이 또 한 번 MC를 맡는다. 지난 방송에서 유쾌한 활약을 선보였던 성대현도 시청자들과 다시 만난다. 새롭게 합류한 솔비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으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90년대를 주름잡았던 R.ef(박철우, 성대현, 이성욱)의 완전체 출격이 예고돼 기대를 높인다. 그간 ‘무한도전’ 등 다양한 예능에서 R.ef 완전체 출연을 추진했지만 무산됐던 바. 방송에서 모습을 감췄던 R.ef의 리더 박철우의 뒷모습은 이들의 근황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매회 다양한 분야의 레전드 스타들과 함께 추억을 되짚어 보며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 덕분에 ‘살아있네! 살아있어’가 4회 추가 편성됐다. R.ef 완전체 등 근황이 궁금한 스타들이 등장해 웃음과 추억을 모두 전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레전드 스타 근황 집중 탐구 보고서 ‘살아있네! 살아있어’는 오는 28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tvN STORY에서 9회가 방송된다.
2023.11.14 I 김가영 기자
'브아솔 탈퇴' 성훈 "난 광대였다"…'싱어게인3', 시청률 6.7%
  • '브아솔 탈퇴' 성훈 "난 광대였다"…'싱어게인3', 시청률 6.7%
  • (사진=JTBC ‘싱어게인3’-무명가수전‘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이하 브아솔) 출신 가수 성훈이 팀 탈퇴 이유를 밝혔다.지난 2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에서는 가수 출신 실력자들의 무대가 이어졌다.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 6.7%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이날 홀로서기 조에는 성훈이 69호 가수로 출연해 이목을 모았다. 성훈은 자신을 ‘나는 결국 광대인 가수’라고 소개했다.그는 “열심히 노력해서 가수가 됐다. 그리고 많은 분들께서 사랑을 해주셨다. 팀에서 3월에 탈퇴를 하게 됐다”고 인사했다. 이를 보던 심사위원 규현은 “제가 너무 좋아하는 그룹의 멤버 형님께서 나오신 것 같다. 전 국민이 알 만한 그룹이다”라며 팬심을 전했다.(사진=JTBC ‘싱어게인3’-무명가수전‘ 방송화면)MC 이승기가 다른 멤버들이 ‘싱어게인3’에 나온 걸 아냐고 묻자 성훈은 “모른다”고 답했다. 성훈은 “2003년에 브라운아이드소울이라는 팀으로 데뷔를 했다. 오래 많이 사랑해 주신 팀이었다. 21주년이 됐고 올해 3월에 나오게 됐다. 출중한 멤버들이 많지 않았나. ‘내가 꼭 필요한 사람이었나?’ 존재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됐다”고 팀 탈퇴 이유를 밝혔다.그는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서 나오게 됐다. 예전에는 온몸의 온도가 40도 가까이 올라갔어도 무대에만 올라가면 거기서 날아다니고 그랬었는데 (이제는) 무대에서 정도만 지키는 사람이 됐더라. 생각해보니까 ‘결국 나는 광대였지 않았나?’ 했다. 활기찼던 그때의 저를 찾고 싶다. 광대답게 놀다 가겠다”며 ‘싱어게인3’에 출연한 포부를 밝혔다. 성훈은 사랑과 평화의 ‘뭐라고 딱 꼬집어 얘기할 수 없어요’를 부르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사진=JTBC ‘싱어게인3’-무명가수전‘ 방송화면)이날 ‘싱어게인3’에는 애프터스쿨의 레이나가 71호 가수로, 핑크판타지의 예찬이 3호 가수로, ‘야인시대’ OST의 강성이 18호 가수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예찬의 무대는 올 어게인을 받으며 극찬을 받았다.이승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했던 것 같다”고 감탄했고 규현은 “괴물이다”라고 덧붙였다. 임재범은 “고향에 돌아가시는 건 재고하셔야 될 것 같다. 아직 포기할 때가 아닌 것 같다”며 “스스로에게 생명을 불어넣어서 훌륭한 목소리를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줄 임무가 있다”고 극찬했다.
2023.11.03 I 최희재 기자
이미자, 대중음악인 첫 금관문화훈장 "실망시켜 드리지 않을 것"
  • 이미자, 대중음악인 첫 금관문화훈장 "실망시켜 드리지 않을 것"
  • 가수 이미자가 21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금관문화훈장’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감사하다는 말씀보단 그저 이때까지 사랑해 주신 그 은혜로 실망시켜 드리지 않는 이미자로 남겠다는 것을 약속드리고 싶다.”‘엘레지의 여왕’ 이미자(82)가 한국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중음악인 최초로 금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 향상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금관’은 그중 최고 등급인 1등급 훈장에 해당한다.이미자는 21일 오후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금관문화훈장을 받은 뒤 “너무나 벅차고 가슴 뿌듯하고 설레고 떨리는 순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이미자는 “내년이 내가 가요계에 데뷔한 지 65년째가 된다”며 “그동안 지극히도 은혜롭게 많이 사랑해 준 팬 여러분의 은혜로 오늘의 이런 큰 영광을 갖게 된 것 같다”고 말하며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대중음악인 최초로 금관문화훈장을 받은 이미자는 “이렇게 훌륭한 상을 받을 수 있는 후배 가수들이 많이 선출됐으면 한다”는 바람도 내비쳤다.1959년 노래 ‘열아홉 순정’으로 데뷔한 이미자는 1960년대 대중음악의 아이콘이다. 한국 가요계의 전설이자 트롯의 여왕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동백 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여자의 일생’ 등 약 2500여곡이 넘는 노래를 부르며 대한민국 대중음악을 이끌어왔다.21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전체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은관문화훈장은 1970년에 데뷔해 영화·애니메이션·외화 등을 오가며 목소리 연기를 펼친 성우 이근욱과 1961년 데뷔 이래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배우 정혜선이 받았다.정혜선은 “대중문화를 사랑해주는 팬들이 없다면 우리가 활동할 무대가 없을 것”이라며 “팬들의 사랑으로 60여 년을 살았다. 모든 영광을 저를 사랑해준 팬들에게 돌리고 싶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보관문화훈장은 국악의 현대화에 평생을 바친 ‘작은 거인’ 가수 김수철, ‘야인시대’·‘태조 왕건’·‘용의 눈물’ 등의 사극을 집필한 작가 이환경, ‘킬리만자로의 표범’·‘사랑의 미로’ 등 명곡의 노랫말을 쓴 작사가 양인자가 수훈했다.대통령표창은 배우 황정민, 희극인 최양락·신동엽, 감독 유인식, 작가 정서경, 연주자 최이철, 밴드 크라잉넛이 수상했다.국무총리 표창은 배우 남궁민·박은빈, 가수 십센치(권정열), 그룹 스트레이 키즈, 희극인 김태균, 성우 장광, 음향감독 고현정, 예술감독 김보람 등이 받았다.문체부장관 표창은 배우 임시완·주현영, 희극인 황제성, 그룹 뉴진스·아이브·더보이즈, 듀오 멜로망스, 가수 이찬원, 음악가 250(이호형), 안무가 모니카가 수상했다.문체부에 따르면 올해는 대국민 공모와 전문가 추천을 거쳐 수상 후보자를 선정하고, 국내외 활동 실적·관련 산업 기여도·사회 공헌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문화훈장(6명), 대통령 표창(7명/팀), 국무총리 표창(8명/팀), 문체부 장관 표창(10명/팀) 등 총 31명(팀)을 선정했다.
2023.10.21 I 윤기백 기자
이미자, 대중음악인 첫 금관문화훈장…남궁민·박은빈 국무총리표창
  • 이미자, 대중음악인 첫 금관문화훈장…남궁민·박은빈 국무총리표창
  • 대한민국 대중음악인 최초로 금관문화훈장을 받는 가수 이미자(사진=뉴시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엘레지의 여왕’ 가수 이미자(82)가 대중음악인 최초로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은관문화훈장엔 성우 이근욱, 배우 정혜선이 수훈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오는 21일 오후 6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2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을 열고 이미자 등 총 31명(팀)을 포상한다고 20일 밝혔다.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인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고,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을 격려하고자 마련한 상이다. 2010년부터 시상해 올해로 14회차를 맞았다.문체부에 따르면 올해는 대국민 공모와 전문가 추천을 거쳐 수상 후보자를 선정하고, 국내외 활동 실적·관련 산업 기여도·사회 공헌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문화훈장(6명), 대통령 표창(7명/팀), 국무총리 표창(8명/팀), 문체부 장관 표창(10명/팀) 등 총 31명(팀)을 선정했다.가수 이미자는 한국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대중 가수 최초로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향상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금관은 그중 최고 등급인 1등급 훈장에 해당한다. 이미자는 지난 1959년 ‘열아홉 순정’으로 데뷔해 1960년대 대중음악의 아이콘이자 한국 가요계의 전설로 활약했다. 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2500곡이 넘는 노래를 냈다.은관문화훈장은 1970년에 데뷔해 영화·애니메이션·외화 등을 오가며 목소리 연기를 펼친 성우 이근욱과 1961년 데뷔 이래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배우 정혜선이 받는다. 보관문화훈장은 국악의 현대화에 평생을 바친 ‘작은 거인’ 가수 김수철, ‘야인시대’·‘태조 왕건’·‘용의 눈물’ 등의 사극을 집필한 작가 이환경, ‘킬리만자로의 표범’·‘사랑의 미로’ 등 명곡의 노랫말을 쓴 작사가 양인자가 수훈한다.이 밖에 대통령표창은 △배우 황정민 △희극인 최양락 △희극인 신동엽 △감독 유인식 △작가 정서경 △연주자 최이철 △가수 크라잉넛이 수상한다. 국무총리 표창은 △배우 남궁민 △배우 박은빈 △가수 10CM △가수 스트레이 키즈 △희극인 김태균 △성우 장광 △음향감독 고현정 △예술감독 김보람 등이 받는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배우 임시완 △배우 주현영 △희극인 황제성 △가수 아이브 △가수 더보이즈 △가수 멜로망스 △가수 이찬원 △음악가 250(이호형) △가수 뉴진스 △안무가 모니카가 수상한다.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
2023.10.20 I 김미경 기자
박준규 "독고영재, 우리 막내 누나 좋아해 고백도 했다"
  • 박준규 "독고영재, 우리 막내 누나 좋아해 고백도 했다"
  • ‘회장님네 사람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박준규가 독고영재의 숨겨진 첫사랑을 폭로한다.3일 방송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38화에는 대한민국 2세 연예인 독고영재, 전영록, 박준규의 재치 있는 입담과 자존심을 건 요리 대결, 즉석에서 열리는 여름밤의 콘서트 등이 펼쳐진다.저녁 식사는 손님인 독고영재와 전영록, 박준규가 준비한다. 독고영재는 박준규의 잔소리 속에서 느리지만 묵묵하게 오겹살을 가득 넣은 김치찌개를 끓인다. 전영록은 고등학생 시절 창신동 떡볶이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비법을 전수받았다고 말해 기대를 모은다. 특히, 양념통에 있는 황설탕을 모두 떡볶이에 쏟아부어 새로운 슈가 보이 탄생을 예고한다. 박준규는 아내에게 배운 레시피로 토마토 달걀 볶음을 능숙한 웍질로 완성하며 이색적인 요리를 선보인다.한편, 요리 대결을 하는 도중 박준규가 독고영재가 자신의 막내 누나를 많이 예뻐했는데, 고백도 했었다고 밝혔다. 당시 영화 관계자들도 박준규 자신보다 막내 누나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었다고도 말한다. 조하나는 전영록에게 어린 시절 책받침 스타로 ‘오빠’라는 호칭이 자연스럽다며, 예전을 생각하면 ‘영록 오빠’라고 불러야 할 것 같은데 세월이 흐르고 나니 어떻게 불러야 할지 난감하다고 말한다. 이에 박준규는 “영록이 오빠 좋아한다”라고 응수하고 조하나는 일어나서 “영록 오빠 떡볶이 짱”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독고영재와 김용건도 “이왕 오빠라고 할 거면 나도 오빠라고 해”라고 하자 김수미가 “말 나온 김에 나도 언니라고 해”라고 말해 폭소탄을 터트린다.그 외 박준규의 ‘야인시대’ 캐스팅 비화 및 전영록의 낭만 콘서트, 김혜정, 박은수, 이계인 그리고 칸의 즐거운 동네 산책 등 유쾌함 넘치는 전원 일상이 펼쳐진다. ‘회장님네 사람들’은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tvN STORY에서 방영된다.
2023.07.03 I 김가영 기자
‘살아있네!살아있어’, ‘남자셋 여자셋’에서 ‘야인시대’까지 시간여행
  • ‘살아있네!살아있어’, ‘남자셋 여자셋’에서 ‘야인시대’까지 시간여행
  • 사진=tvN스토리[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추억의 스타 소환 토크쇼 tvN스토리 새 예능 ‘살아있네! 살아있어’의 하이라이트 예고가 공개됐다. ‘남자셋 여자셋’의 이선정, 이의정, 김진에 이어 ‘야인시대’의 이세은, 장세진, 조상구까지 장안을 떠들썩하게 했던 초대박 드라마 주인공들이 무려 30여년 만에 모습을 드러내 이제야 비로소 공개될 숨겨진 이야기에 기대를 치솟게 한다. 레트로한 감성으로 눈과 귀를 잡아 끄는 스타 소환 토크쇼 tvN스토리 예능 ‘살아있네! 살아있어’는 소식이 궁금한 대한민국 레전드 스타들의 현실 소환 근황 토크쇼. 시대를 풍미하고 사랑받았던 스타들이 현재 어떤 모습으로 지낼지 베일에 싸여 있던 스타들의 이야기를 다룬다.오늘(17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예고는 ‘30여년간 잠들어 있던 당신의 덕심을 깨우세요’라는 궁금증 가득한 카피로 문을 연다. 넘사벽 잘생김을 시전하는 리즈시절의 장동건을 시작으로 이선정, 김지호, R.ef까지 그 시절을 들썩이게 했던 특급 스타들의 청량미 넘치는 모습 뒤로 ‘그 시절 나의 오빠, 누나는 어디에?’라고 물어 그리움을 치솟게 한다. 이어 스튜디오 문이 오픈되면서 최장수 청춘 시트콤으로 스타 탄생의 등용문이었던 드라마 ‘남자셋 여자셋’의 주역 이선정, 이의정, 김진과 최고 시청률 51.8%로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드라마 ‘야인시대’의 주역 이세은, 장세진, 조상구가 등장하면서 큰 환호와 함께 시청자들을 단숨에 30여년 전으로 타임슬립 시킨다.시대를 뒤흔든 세기의 히트작 주역들이 공개하는 레전드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하이라이트 예고 영상 속에 그림자로 비춰지는 히든 게스트는 누구일지, 배용준과 조용필의 이름이 거론되면서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치솟게 한다.이에 대해 ‘살아있네!살아있어’의 제작진은 “시청자가 가장 보고 싶어 하는 추억의 스타를 매회 초대할 예정이다”라며 “특히 매회 공개되지 않은 히든 게스트가 존재한다.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특별한 선물 같은 만남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붐을 비롯해 배기성, 성대현, 홍현희가 함께할 tvN스토리 새 예능 ‘살아있네! 살아있어!’는 오는 6월 29일 오후 8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2023.06.17 I 유준하 기자
임강성, 독사 물려 제보회 불참…"병원 입원, 빠르게 쾌차할 것"
  • 임강성, 독사 물려 제보회 불참…"병원 입원, 빠르게 쾌차할 것"
  • (사진=임강성 인스타그램)[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독사에 물려 영화 제작보고회에 불참한 배우 임강성이 병원에 입원 중인 상황을 털어놨다.임강성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이 연락줘서 일일이 답변드리기 힘들어 소식을 남긴다”며 “기사 제목처럼 동네 잠깐 나갔다가 발을 독사에 물려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많은 분들에 걱정끼쳐드려 죄송하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자신의 상태에 대해선 “사람마다 독성에 대한 반응이 다르고 그에 따른 조치도 필요해서 병원에 입원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빠르게 쾌차해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임강성의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임강성은 지난 주말 경기 파주 자택 근처에서 살모사에 물렸다. 위독한 상황은 아니지만, 일주일 정도 경과를 지켜봐야 하기 때문에 회복에 전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실은 그가 출연한 영화 ‘빈틈없는 사이’의 제작보고회에 불참하면서 알려졌다. 영화를 연출한 이우철 감독은 “배우 임강성이 살모사에 물려 병원에 입원 중”이라며 “산책을 하던 중 발이 뜨거워서 담뱃불을 밟은 줄 알았다더라. 대표로 액땜을 해서 영화가 잘될 것 같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1999년 그룹 세이브로 데뷔해 가수로 활동한 임강성은 2022년 솔로 가수로 활동을 시작해 드라마 ‘야인시대의’ OST ‘야인’의 가수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드라마 ‘괜찮아, 아빠 딸’, ‘무사 백동수’, ‘용팔이’, ‘마녀의 법정’, 영화 ‘소리도 없이’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영역을 넓혔다. 그는 오는 7월 5일 개봉을 앞둔 영화 ‘빈틈없는 사이’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2023.05.31 I 김보영 기자
'구미호뎐1938'서 김두한으로 돌아온 안재모
  • '구미호뎐1938'서 김두한으로 돌아온 안재모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구미호뎐1938’ 이동욱, 류경수가 상상 이상의 적과 마주한다.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이 26일, 드라마 세트장으로 떨어진 이연(이동욱 분)과 천무영(류경수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한 시간이라는 제한시간 안에 류홍주(김소연 분)을 찾아 무사히 벗어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지난 방송에서 ‘산신즈’ 이연, 류홍주, 천무영에게 뜻밖의 위기가 닥쳤다. 온전한 몸을 되찾고자 오도전륜대왕(임기홍 분)과 위험천만한 거래를 한 천무영. 그는 붉은 복주머니로 무엇인가를 초대했고, 묘연각에는 기묘한 일들이 이어졌다. 산신 3인방과 구신주(황희 분)는 사라진 선우은호(김용지 분)를 구하기 위해 구석놀이를 이어갔고, 류홍주마저 납치돼 충격을 안겼다. 여기에 이연, 천무영이 불시착한 곳이 한 드라마 촬영장이라는 사실은 예측 불가의 전개를 예고했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낯선 풍경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이연, 천무영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수천 년 묵은 요괴들의 집과 놀이터인 ‘삿된 자들의 길’에 들어선 이연과 천무영은 장산범이 만든 예상치도 못한 곳에 떨어진다. 바로 드라마 ‘야인시대’ 인물들이 살아 숨 쉬는 세상인 것.보고도 믿기 힘든 곳에서 두 사람을 맞이한 건 카리스마 넘치는 김두한(안재모 분)이다. 여기에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숫자판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김두한 무리를 물리치고 시간 내에 류홍주를 찾아 현실 세계로 돌아가야만 하는 이연과 천무영. 금방 끝내버리겠다는 눈빛으로 공격태세에 돌입한 두 사람의 데칼코마니 반응이 기대감을 더한다.내일(27일) 방송되는 7회에서 이연과 천무영은 장산범이 설계한 시험에 빠진다. 상상을 초월하는 세상으로 두 사람을 초대한 장산범으로 인해 이연과 천무영 사이의 비밀도 드러난다고. ‘구미호뎐1938’ 제작진은 “상상을 초월한 스테이지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신들조차 함부로 발 들이지 못한 곳에서 세 친구의 우정이 빛을 발한다”라면서 “특별출연하는 안재모를 비롯해 예상 밖 인물들이 등장해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 7회는 내일(27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2023.05.26 I 유준하 기자
미지의 왕국 밝혀낼 '고분군'…세계가 인정한 가야의 가치
  • 미지의 왕국 밝혀낼 '고분군'…세계가 인정한 가야의 가치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고구려, 백제, 신라가 있었던 삼국 시대에 낙동강 유역에는 작은 나라들이 번성했다. 이들 왕국은 하나의 독립된 왕권 국가를 형성하지 못하고 연맹 왕국의 형태를 띠고 있었다. 경남 김해에 있었던 금관가야, 함안 아라가야 등을 통칭해 ‘가야’라고 불렀다. 5세기 후반에 전성기를 누릴 당시에는 22개의 소국이 있었다. 그러다 562년에 신라에 흡수됐고, 가야의 문화는 신라의 문화에 큰 영향을 주었다.경북 고령 ‘지산동고분군’(사진=문화재청).◇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 유산 등재 ‘임박’오늘날 신라의 수도 ‘경주’와 백제의 수도 ‘부여’에서 많은 유물이 출토되며 주목받은 것에 비애 가야는 상대적으로 알려진 것이 많지 않았다. 가야를 연구할 수 있는 문헌이 거의 남아 있지 않기 때문이다. ‘미지의 왕국’ 가야를 드러낼 단서로 꼽혀온 단서는 바로 수많은 무덤이다. 한반도 남쪽에는 가야와 관련한 고분군이 무려 780여 곳 남아있다. 구릉 능선을 따라 조성된 무덤을 모두 합치면 수십 만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가야의 7개 고분군으로 이뤄진 ‘가야고분군’(Gaya Tumuli)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전망이다. ‘가야고분군’은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로부터 최근 ‘등재 권고’ 판정을 받았다. 이코모스는 고분군의 지리적 분포, 입지, 고분의 구조와 규모, 부장품 등을 통해 ‘가야고분군’이 자율적이고 독특한 체계를 유지해 온 ‘가야’를 잘 보여준다고 평가했다.지금까지의 사례로 볼 때 등재 권고를 받은 유산은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가 이뤄져 왔다.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는 오는 9월에 열리는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9월 10~25일)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위원인 강동진 경성대 교수는 “‘가야고분군’을 통해 한반도에 있었던 가야 문명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며 “많이 알려진 삼국이 아닌 가야 자체로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가야고분군’은 1~6세기 중엽에 걸쳐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 ‘가야’의 7개 고분군으로 이루어진 연속유산이다. 7개 고분군은 지산동고분군(경북 고령), 대성동고분군(경남 김해), 말이산고분군(경남 함안), 교동과 송현동고분군(경남 창녕), 송학동고분군(경남 고성), 옥전고분군(경남 합천),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전북 남원) 등이다.경남 창녕 ‘교동과 송현동고분군’(사진=문화재청).◇7개 고분군 연속유산…“가치 확장해 나가야”고령 ‘지산동고분군’은 5~6세기 가야 북부 지역을 통합하면서 성장한 대가야를 대표하는 고분군이다. 대형무덤에서 많은 양의 토기와 함께 금동관, 갑옷, 투구 등이 출토됐다. 연맹 중심 세력으로서 대가야의 위상과 함께 가야 연맹이 최전성기에 이르렀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김해 ‘대성동고분군’은 금관가야의 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조사 결과 지배집단이 묻힌 것으로 확인됐으며 고인돌, 널무덤, 덧널무덤 등 다양한 형태의 무덤이 발견됐다. 평지에는 1∼3세기 무덤이, 구릉 정상부에는 4∼5세기 무덤이 모여 있어 시기적으로 범위가 넓다. 출토된 토기류와 중국제 거울 등을 통해 금관가야가 국제 교역에서 활발한 역할을 했음을 엿볼 수 있다.함안 ‘말이산고분군’은 아라가야 왕들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대형 고분 37기가 높은 곳에 조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말이산 45호분에서 나온 상형 도기 세트는 가야인의 독특한 문화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보물로 지정됐다.창녕 ‘교동과 송현동고분군’은 비화가야 최고 지배자 묘역으로 추정되며 150여기 가량이 확인됐다. 이 고분군의 묘제와 부장품은 신라와 자율적으로 교섭했던 가야정치체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고성 ‘송학동고분군’은 가장 높은 곳에 1호 무덤이 있고 아래로 나머지 6기의 무덤들이 있다. 이곳에서는 소가야식 토기뿐 아니라 마구 등 교역품으로 쓰였을 유물들이 발견됐다.합천 ‘옥전고분군’은 최고 수장급의 고분에서 발견되는 유물들이 쏟아져 나온 무덤이다. 토기류, 철제 무기류, 장신구류 등이 출토됐다. 최고 지배자의 상징인 봉황무늬, 용무늬 등을 새긴 둥근 고리 큰 칼도 4자루나 나왔다.남원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은 5~6세기 가야연맹의 가장 서북부 내륙에 있던 정치체를 대표하는 고분군이다. 32호분에서는 백제 왕릉급 무덤에서만 나오는 청동거울, 백제계 금동신발 조각이 나왔다. 호남 지역의 가야 유적으로서는 처음 사적으로 지정됐다.‘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에 등재되면 우리나라는 총 16건의 세계유산(문화 14건, 자연 2건)을 보유하게 된다. 강동진 교수는 “가야고분군의 형태뿐 아니라 그 안의 부장품들이 가야의 문명을 설명하는 증거”라며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 가야고분군을 잘 가꾸고 확장시켜나가는 데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가야고분군 위치도(사진=문화재청).
2023.05.16 I 이윤정 기자
온주완, 하지원 소속 해와달엔터와 전속계약
  • 온주완, 하지원 소속 해와달엔터와 전속계약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온주완이 해와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드라마와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배우 온주완이 해와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배우 하지원-펜싱선수 김준호와 한 식구가 됐다. 온주완은 2002년 드라마 ‘야인시대’의 일본인 학생 역할로 처음 드라마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발레교습소’, ‘인간중독’, ‘정직한 후보2’, 드라마 ‘별순검’, ‘미녀 공심이’, 뮤지컬 ‘그날들’, ‘모래시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장르를 아우르는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진짜 주단태인 백준기 역할을 통해 입체적인 캐릭터로 열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바 있다.온주완은 “새로운 둥지가 된 해와달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 대중들에게 신선하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온주완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팔색조 배우 온주완과 함께하게 되어 즐겁고 반가운 마음이며, 배우의 마음에 귀를 기울여 앞으로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온주완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배우 하지원을 비롯해 펜싱선수 김준호, ‘신 스틸러’ 최동구와 문진승, 영화 ‘빅토리’에 출연하는 배우 이한주와 성우 출신 방송인 박나연이 소속돼 있다. 온주완은 배우 정만식, 신소율과 함께한 영화 ‘투 하트’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을 물색 중이다.
2023.03.07 I 김보영 기자
'백반기행' 찾아온 안재모 "20년 지나도 김두한 이미지 못 벗어나"
  • '백반기행' 찾아온 안재모 "20년 지나도 김두한 이미지 못 벗어나"
  • 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김두한 역으로 유명한 배우 안재모가 ‘백반기행’을 찾았다.3일 밤 8시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사극의 왕’ 배우 안재모와 봄나들이 밥상을 찾아 서울 근교 ‘고양’으로 떠난다.2000년대 초 주먹 하나로 시대를 평정한 중절모의 사나이, 드라마 ‘야인시대’의 주역 안재모가 ‘백반기행’을 찾았다. 반갑게 인사를 나눈 그는 “(드라마 방영 후)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주먹의 전설’ 이미지를 벗지 못했다”며 웃었다. 당시 분당 최고 시청률 60%을 넘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야인시대’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할 예정이다.‘야인시대’뿐 아니라 안재모는 ‘용의 눈물’, ‘연개소문’까지 연이은 출연작들이 대히트하며 사극과 현대극 모든 분야의 ‘흥행 보증 수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특히 몽골에 ‘K-드라마’ 열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드라마계의 BTS(?)’로 등극한 사실을 ‘백반기행’에서 공개한다. 그의 어마어마한 인기를 증명하듯, 몽골 대통령이 “약 5천 평의 땅과 으리으리한 별장을 선물했다”고 전해 궁금증을 높인 가운데, 안재모를 당황하게 했던 선물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격 공개된다.한편 안재모는 “‘백반기행’ 출연을 위해 전날 저녁부터 위장을 비우고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남다른 의지를 보였는데, 그의 본격적인 식사 모습에 식객 허영만도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자칭 ‘면 킬러’ 안재모는 원당 시장 옆에 위치한, ‘메밀 러버(lover)’ 식객의 단골 맛집에서 그 면모를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참기름간장밥 스타일의 들기름막국수와, 두 가지 육수와 과채즙으로 맛을 낸 진하면서도 상큼한 물막국수를 맛본 안재모는 시원한 면치기부터 무한 젓가락질로 제대로 된 먹방을 선보였다. 안재모의 젓가락을 사로잡은 식객의 단골 맛집을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3.03.03 I 유준하 기자
'야인시대' 김진형 "지인에게 명의 사기→대인기피증까지" ('특종세상')
  • '야인시대' 김진형 "지인에게 명의 사기→대인기피증까지" ('특종세상')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야인시대’ 등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김진형이 연기를 그만두고 귀농한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배우 김진형이 귀농한 이유를 털어놓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진형은 송강호, 한석규, 최민식 등 현재의 충무로 톱배우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조폭 코미디 영화 ‘넘버3’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배우다. 그는 ‘야인시대’ 이구 역으로도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내며 ‘조폭 전문 배우’란 애칭까지 얻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춘 그. 김진형은 현재 경남 거창의 한 시골마을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었다. 귀농해 마을 사람들을 도우며 산 지 어느덧 6년째라고 전했다. 김진형이 귀농을 택한 것은 아버지의 건강 악화로 인해서였다.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지신 뒤 귀농을 결정했고, 김진형도 부모님의 곁을 지키기 위해 그 뜻을 따랐다는 것. 다른 이유도 물론 있었다. 김진형은 ‘조폭 전문 배우’란 한정된 이미지 때문에 캐스팅이 거듭 불발되면서 연기가 아닌 다른 길을 모색할 수밖에 없었다고. 이에 고깃집, 막걸리집, 노래방 등 사업에 도전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고, 믿었던 지인에게 명의 사기 피해를 입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사업을 같이 했는데 이 사람들끼리 알아서 도망을 가버린 것”이라며 “문제는 거기에 제 지분과 이름이 있으니 나에게 차압 딱지가 날아왔다. 그 때 음식점을 하고 있었는데 음식점에도 빨간 딱지가 붙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런 일이 터지고나니 사람이 무서웠다”며 대인기피증을 앓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2023.01.20 I 김보영 기자
'악역 전문' 윤용현, 육가공하게 된 사연…"사업실패 후 공황장애"
  • '악역 전문' 윤용현, 육가공하게 된 사연…"사업실패 후 공황장애"
  • (사진=MBN)[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악역 전문으로 유명한 배우 윤용현이 육가공업에 종사하는 근황과 함께 그간 겪었던 시련들을 고백했다. 지난 24일 저녁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배우 윤용현이 출연해 한우 육가공 공장에서 일하게 된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현재 연예계를 떠나 논산의 한 육가공 공장에서 한우를 손질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윤용현은 “저는 배우였는데 드라마 수익보다 부수적인 수입이 더 많았다”며 “행사장에서 사회를 본다거나 결혼식, 칠순, 팔순 등 행사에서 사회를 봤다. 그래서 그동안 생활하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그러나 코로나19가 유행하며 상황은 급변했다. 그는 “(감염병 때문에) 모든 행사가 다 취소됐다. 그래서 수입이 정말 하나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윤용현은 “(그간 맡아온)역할 자체도 악역이 많았기에 어느 순간부터 날 찾아주지 않더라”며 “생계를 위해 다른 사업도 2번 정도 도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그러다 공황장애가 찾아왔다”고 토로했다. 이어 “(육가공 사업이) 사실 정말 절박하다. 한 발자국만 밀려나면 낭떠러지로 뚝 떨어지는 느낌이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윤용현은 “공황장애가 왔을 때쯤 아내를 만났다. 아내가 공황장애에 대해서 연구를 하더라. 1년 동안 최선을 다해서 상태를 좋게 만들었다. 약을 끊었다. 그러고서 한 7,8년 사니까 너무 좋아졌다”고 떠올렸다. 하지만 육가공 사업을 시작한 뒤 공황장애가 다시 재발했다고. 그는 “지금도 약을 먹고 있다. 다시 몸이 안 좋아서 병원에서 약을 타기 시작했는데 솔직히 잠을 깊게 잘 수가 없다”고 털어놨다.한편 윤용현은 1994년 MBC 공채 23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야인시대’, ‘기황후’, ‘대조영’, ‘황후의 품격’ 등에서 인상깊은 악역으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2022.11.25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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