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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방하남 “통상임금, 노사정 대화로 풀자”
- [이데일리 유선준 기자]다음은 내일자(21일)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방하남 “통상임금, 노사정 대화로 풀자”-갑을, 뭉쳐야 사는 시대-LG, 창조경제에 1.2조 푼다-금감원 “영구채는 자본 아닌 부채”▲종합-玄엔 부총리 “지나가는 현상으로 보지 않는다”···엔低 개입 시사-“목욕물 버리자고 아이까지 버리는 꼴”▲종합-勞使 이해관계 첨예···합의 외에 해답 없다-시중은행 ‘불만’ 해운·조선 ‘난감’▲정치-새누리 ‘원박 귀환’ 민주 ‘계파 안배’-두 거목의 죽음에서도···여야로 갈라진 弔問-윤창중 학습효과, 관가 3禁 모드▲경제·금융-KB금융회장 후보 ‘내부 對 외부’ 10명 압축-수입차 판매사 속속 금융업 진출-“세제혜택으로 상호금융 역할 키워야”-엔저에 원화대출 전화상품 인기 쑥쑥-“기업 돈맥경화, 은행 자금공급 줄어든 탓”-중기대출 증가···국내은행 1분기 BIS비율 하락▲세계전략포럼 2013/ 공생경영 두 기업-함께 멀리···100만 파트너 목표 이석우 카카오 공동대표-‘페트병 옷’이 만드는 윤리적 패션 생태계 김방호 오르그닷 대표▲글로벌 마켓-리커창 “中-印, 세계경제 새 엔진 만들자”-아베···또 망언-페북 IPO 1주년···SNS 주가 굴욕-유럽기업들 몸값 ‘껑충’-틸 쿡 애플 CEO 탈세 청문회 선다▲마켓 종합-중위험·중수익 ‘채권형 ETF’ 인기-2030세대도 은퇴준비 나섰다▲마켓 증권-국내 초우량 등급 KT, 국제 신평사는 ‘글쎄’-키움증권 3년 최고수익률 36%대 상환 ELS 공모-교육株 사교육 규제 딛고 ‘부활 날개짓’-‘만년 내수주’ 제약업계 해외서 탈출구 찾았다▲마켓 증권-“돈 버는 정보 6월 10일부터 무료 배포”-환율 전쟁 대책은 ‘구조조정’-윤전기 돌리는 아베···몸살앓는 코스피▲엔터테인먼트-영화 ‘몽타주’ 주연 엄정화 “또 엄마 연기 걱정했지만 이야기의 힘 믿었다”-긴부와 진보 사이···김태희·유진 VS 조용필·이효리▲산업종합-‘창조경제형 투자’ LG가 바통 이어받다-소형 삼성 VS 대형 LG-“고부가 화학소재로 中시장 잡자”-한국타이어, 유상증자로 지주사 체제 전환▲산업-13배 빨라진 ‘B tv’ 고사양 콘솔게임도 거뜬-‘계륵’ 와이브로 운명, 하반기에 결정난다-피아트 ‘친퀘첸토’ 압구정 갤러리아百 전시-이데일리TV 콘텐츠 제작역량 ‘우수’▲산업-저 외제차, 우리나라에서 파는 것 맞아?-더 세진 엔진, 고속도로 문제없어-운전자가 졸아도 자동으로 차선 유지▲산업-사무가구 기업 코아스, 2세 승계 ‘터닦기’-“1만9900원짜리 샌들로 여성 발끝 사로잡을 것”-덴마크 왕실 도자기, 한국 전통을 담다-홈쇼핑 인기상품, 마트선 왜 찬밥?▲피플-“1993년 신경영 없었다면 오늘의 삼성도 없었다”-박대통령 “한강의 기적 큰 역할하신 총리님···”▲여행-속내 들킨 여인내처럼 수줍은 듯 붉은 봉우리···그 속살···참, 아찔하다(중국 후난성 ‘처녀지’ 형산과 랑산)▲골프-“꿈은 이뤄졌다”···배상문 PGA 한국인 세 번째 우승-아쉽다! 최운정 우승 문턱서 좌절▲사회-알맹이 다 빠진 국제중 부실 감사-“흡연 적발하면 멱살 잡히고 쌍욕까지 들으니 상처받는다”-르포/흡연 단속 공무원의 하루-부작용 조사 많이 한 약 판매금지···왜?▲부동산-잠실·오류 등 7곳에 행복주택 1만채 짓는다-특수법인 경매매물 입찰 전 주무관청 허가 여부 확인해야-장기전세주택, 내달 2785가구 공급-마포 ‘자이’ 아파트 ‘레미안’에 도전장-청약저축 이자율 변경기간 2개월에서 5~6일로 축소
- 금리인하 '축포' 하루만에 엔저 '악몽'..또 박스권 갇히나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국내 증시가 4년여만에 100엔대를 돌파한 달러-엔 환율에 또 발목이 잡혔다. 대규모 추경에 이은 전격적인 금리인하 효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축포를 터뜨린지 불과 하루만이다. 전문가들은 금리인하에 따른 유동성 효과보다는 엔저에 따른 수출주 피해가 더 직접적이라는 점에서 증시 역시 당분간 부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진단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4.70포인트(1.75%) 급락한 1944.75로 장을 마치면서 전날 상승폭을 그대로 반납했다. 달러-엔 환율이 2009년 4월14일 이후 4년만에 100엔을 돌파하면서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붙었다. 코스피지수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함께 글로벌 유동성 장세에 동참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엔화약세 우려가 재차 불거지면서 이 같은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다. 엔화약세는 국내 수출기업들의 가격경쟁력을 약화시키면서 국내 경기회복을 지연시키는 요인이 된다. 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엔화약세에 따른 경기악화 우려로 증시가 다시 크게 떨어졌다”며 “추가로 크게 떨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이지만 당분간 지지부진한 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일본은행의 유동성 확대 정책이 내년 말까지 예정돼 있어 당분간 엔화약세 기조가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이상재 현대증권 투자전략부장은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2차 엔저현상으로 경기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올 하반기 달러-엔 환율이 추가로 20% 이상 오르며 120엔을 넘어서면 박스권 흐름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달러-엔 환율이 105엔선에서 안정을 되찾으면 초기 충격은 있겠지만 국내 경기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분석했다. 일부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양적완화를 조기에 종료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임 팀장은 “미국의 양적완화가 종료된다면 엔화약세가 가속화되면서 국내 경기에 부담을 줄수 밖에 없다”며 “미국과 유럽의 경기회복이 가시화된다면 수요변수가 가격변수를 상쇄할 수 있겠지만 단기적으론 엔저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이 더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부장은 “전날 달러-엔 약세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큰 폭으로 개선됐기 때문”이라며 “당장은 엔저현상이 부정적이지만 미국의 경제회복이 가시화된다면 이를 상쇄할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반면 달러-엔 환율 100엔 돌파가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며 주가가 조만간 제자리를 찾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 팀장은 “달러-엔이 100엔을 돌파한 것은 단기 오버슈팅으로 판단되며 단기 쏠림이나 과잉 현상으로 주가가 눌리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100엔 돌파는 저항선을 뚫고 올라간 것인 만큼 달러-엔 환율이 추가로 상승한다면 시장은 박스권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엔화약세로 일본과 가격경쟁을 벌이고 있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만큼 수출주에 미치는 타격이 크다는 얘기다. 이 부장은 “통신, 게임, 음식료 등 경기방어주 등은 일부 수혜를 입겠지만 자동차, 전기전자, 철강, 기계, 화학 등의 수출주는 피해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팀장은 “대부분의 기업이 엔화 약세로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일본업체들과 가격경쟁을 하고 있는 자동차, 철강 등이 가장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 관련기사 ◀☞ 금리인하 수혜업종에 투자해볼까☞ 코스피, 금리인하 약발 일일천하..다시 1960선 '털썩'☞ 증권가 "금리인하 약발, 길게 가지는 않을 것"☞ 한은, 7개월만 전격 금리인하 대외압력에 ‘굴욕’☞ 금리인하에 '미운오리' A급 회사채 투자 늘어날까
- 北리스크에도 채권시장 ‘잠잠’…베어스팁(마감)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채권시장이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순매도하면서 한때 국고 3년물 금리는 2.69%까지 올랐으나 국내 기관들의 저가매수로 보합으로 돌아섰다. 장기물 금리는 소폭 상승했다. 지난 주말 미국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약세압력을 받았다. 시장참가자들은 대북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는 크게 영향이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이날 외국인들은 국채선물을 8000계약 이상 순매도했지만, 현물시장에서는 통화안정증권을 중심으로 2784억원 정도 순매수했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 3년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2.66%에서 마감했다. 국고 5년물과 10년물은 1bp씩 올라 2.78%와 3.00%를 기록했다. 국고 20년물과 국고 30년물은 3.13%, 3.22%였다. 3월 만기 3년 국채선물은 106.58로 전날과 같았다. 거래량은 2만2632계약 늘어난 11만3894계약이었다. 미결제약정은 3368계약 줄어 31만5090계약을 기록했다. 장중 고가와 저가는 106.58과 106.48이었다.외국인이 8591계약 순매도했다. 보험도 245계약 팔았다. 금융투자와 은행, 투신, 연기금, 개인은 각각 6209계약, 1956계약, 408계약, 134계약, 129계약 순매수했다.3월 만기 10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7틱 떨어져 117.22로 마감했다. 거래량과 미결제약정 모두 각각 5792계약, 917계약 늘어 7만9025계약, 5만7650계약을 나타냈다. 장중 고가와 저가는 117.22와 116.93이었다. 은행이 1263계약 순매도했다. 보험은 83계약 순매도에서 장 막판 82계약 순매수로 전환했다. 투신과 연기금, 외국인은 각각 295계약, 195계약, 597계약 순매수했다. 장중 고가와 저가는 117.22와 116.93이었다.자산운용사 채권 매니저는 “외국인들이 이날 국채선물을 매도한 것은 대북 리스크보다는 환율 상승에 따른 기계적인 손절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원 환율이 1100원을 중심으로 강한 상단지지선을 확인한 상황에서 오히려 저가매수 기회로 본 외국인 자금이 더 들어올 수 있다”고 밝혔다.은행권 채권 매니저는 외국인 자금 유출 여부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했다. 그는 “북한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달러-원 환율 방향을 논하는 것은 다소 이른 것으로 보인다”며 “1080원에서 1090원 사이에 유입된 외국인 자금이 많다는 것을 감안할 때, 환율이 1050원 이상 뛰어오를 경우 대량의 손절물량이 나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 채권 약보합…외국인 움직임 따라 눈치보기 장 (마감)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채권시장이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간밤 다우지수가 5년 내 최고치를 경신하며 사상 최고치에 바짝 다가서면서 약세 압력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외국인들이 큰 폭 순매수를 이어나간 상황에서 채권을 매도하기에는 심리적 부담감이 만만치 않았다. 결국 외국인의 움직임에 연동하며 소폭 조정에 그치는 눈치 보기 장세가 지속됐다. 시장참가자들은 외국인들의 움직임에 연동하는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았다. 외국인으로부터 주도권을 가져올 세력이 부재하다는 설명이다. 외국인의 움직임이 스퀴즈성 거래일 가능성에 대해서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었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 3년은 전 날과 같은 2.63%에서 마감했다. 국고 5년물과 10년물, 20년물, 30년물은 각각 1bp씩 올라 2.74%, 2.94%, 3.09%, 3.22%를 기록했다. 통화안정증권 2년물도 1bp 올라 2.65%를 나타냈다. 3월 만기 3년 국채선물은 3틱 내린 106.65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1만841계약 줄어든 7만6332계약, 미결제약정도 453계약 즐어든 30만9966계약이었다. 장중 고가와 저가는 106.69와 106.60이었다.외국인은 1494계약 순매도했다. 은행과 투신도 3695계약, 493계약 팔았다. 금융투자와 연기금은 5418계약, 207계약 순매수했다.3월 만기 10년 국채선물은 11틱 내린 117.67이었다. 거래량과 미결제약정 모두 5258계약, 531계약씩 늘어나 6만2310계약과 5만8408계약을 기록했다. 장중 고가와 저가는 117.82와 117.50을 나타냈다.금융투자와 은행, 연기금이 각각 278계약, 699계약, 104계약 순매수했다. 보험과 외인은 175계약과 863계약 순매도했다. 은행의 채권매니저는 “외국인들이 순매도로 돌아섰지만 매도량이 작아 의미있는 움직임이라고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동안은 외국인에게 끌려가는 장이 지속될 것 같다”며 “시퀘스터 발동 여부와 ISM제조업지수 결과에 외국인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증권사 채권 매니저는 이날 코스피 지수와 니케이 지수가 함께 상승한 것에 대해서 주목했다. 그는 “통상 니케이와 코스피는 경합주라는 인식이 있었던 만큼, 반대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으나 오늘 이런 구도가 깨졌다”며 “한동안 글로벌 금융시장의 흐름에 디커플링됐던 코스피가 제자리로 돌아오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3월 금통위까지는 외국인에 의해서 주도되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사기엔 가격이 너무 비싸고 팔기엔 부담스러운 만큼 포지션을 중립 쪽으로 맞추며 혹시 모를 조정에 대비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 코스피 강세+외국인 선물 매도…채권시장 약세(마감)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채권시장이 약보합으로 마감했다(채권 값 하락)이날 채권시장은 강세 출발했으나, 외국인들이 국채선물 매도세로 돌아선 데다가 장중 코스피가 상승하면서 약세 폭을 확대했다. 그러나 장 후반 코스피가 다시 내림세를 보이면서 약세 폭을 축소했다. 장 마감후 국고 3년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2.68%에서 거래되고 있다.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외국인 움직임과 코스피 움직임에 연동했지만, 주말 있을 이탈리아 선거와 시퀘스터 등 채권 강세 재료가 대기하고 있어 큰 폭의 조정은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 3년물과 국고 5년물, 국고 20년물, 국고 30년물은 1bp씩 올라 2.69%, 2.80%, 3.16%, 3.28%를 기록했다. 국고 10년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3.02%에 마감했다. 3월 만기 3년 국채선물은 2틱 내린 106.48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9만781계약으로 전 거래일보다 3013계약 늘어났다. 미결제약정은 8209계약 줄어든 30만909계약이었다. 장중 고가와 저가는 106.53과 106.44였다.외국인들이 3111계약 순매도로 돌아서고 은행도 6394계약 팔았다. 금융투자는 8458계약 순매수했다. 보험, 투신,연기금도 각각 459계약, 628계약, 265계약 샀다.3월 만기 10년 국채선물은 8틱 내린 116.90이었다. 거래량과 미결제약정 모두 각각 9970계약, 783계약 줄어 5만8811계약과 5만8885계약을 기록했다. 장중 고가와 저가는 117.07과 116.77이었다.외국인과 은행이 각각 828계약, 597계약 순매도한 가운데, 금융투자와 보험, 투신은 1044계약, 134계약, 169계약 순매수했다. 증권사 한 매니저는 “주식과 외국인 움직임이 약세 재료로 작용했지만, 워낙 수급이 좋은 데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도 여전해 큰 폭의 금리 상승을 이끌어내지 못했다”며 “코스피가 2000에 안착해서 본격적인 상승을 하는 단계까지 가지 않으면 의미가 없을 듯하다”고 밝혔다. 자산운용사 채권 딜러는 “시퀘스터, 이탈리아 선거 등이 대기하고 있지만 압도적인 수급과 금리 부담을 이겨내고 큰 폭의 변동폭을 이끌어낼 만한 재료는 아니다”라며 “3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가 인하될 경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도 커져 유럽 쪽 지표를 유심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