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887건
- [마감]코스피, 반등 하루만에 하락..'확인하고 가자'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졌다. 4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5.58포인트(0.29%) 내린 1907.13으로 마감했다. 오는 6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을 앞두고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가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수급주체들도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84억원, 28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관은 337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087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통신, 전기전자, 증권 등은 오름세를 보인 반면, 화학, 의료정밀, 운수장비, 전기가스, 보험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005930)는 등락없이 121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 자동차 3인방도 1~2% 하락으로 마감했다. 또한 포스코(005490) 삼성생명(032830) 한국전력(015760) LG전자(066570) LG생활건강(051900) 롯데쇼핑 등은 1~2% 내렸다. 그러나 LG화학(051910) 현대중공업(009540) 신한지주(055550) SK하이닉스(000660) SK텔레콤(017670) 고려아연(010130) 등은 1~2%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8억6871만주, 거래대금은 4조512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397개 종목이 올랐다. 8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425개 종목은 내렸다. 하한가 종목은 없다.▶ 관련기사 ◀☞코스피, 지루한 보합권 등락 지속☞獨으로 보낸 삼성 OLED TV 감쪽같이 '증발'☞코스피, 보합권 등락..'유로존 이슈 앞두고 관망'
- [IFA 2012]삼성전자, 생활가전 라인업 다 바꾼다
- [베를린(독일)=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올 연말을 기해 생활가전 제품의 라인업을 확 뒤엎는다.윤부근 삼성전자 CE담당 사장이 직접 진두지휘 하는 이른바 ‘윤부근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3년 뒤 가전 세계 1위 달성을 위해 내딛는 첫 발걸음이다. 윤 사장은 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IFA 2012 전시회에서 기자와 만나 “3년 뒤 세계 1위에 오르기 위해선 생활가전도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라인업이 필요하다”며 “디자인, 기능 등 을 완전히 혁신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윤 사장이 직접 지휘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세탁기와 냉장고 등 생활 가전 전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그는 구체적으로는 “미들(중가 제품)과 하이엔드(고가 제품) 라인업을 많이 보강하게 될 것”이라면서 “빠르면 올 연말에는 완전히 새로워진 신제품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생활가전 부스에 이 제품들을 전시하지 않았다. 윤 사장은 “신제품들은 부스 뒷편에 따로 공간을 만들어 전시해 났다”며 “일반인들은 볼 수 없고, 주요 거래선 등 VIP들만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부근 삼성전자 CE담당 사장전날 440명 가량의 거래선들과 미팅을 가졌다는 윤 사장은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그는 “거래선들이 우리의 새로운 프로젝트 라인업을 보더니 ‘놀랍다’는 반응 일색”이라며 “그런 얘기를 들으면 피곤해질 틈도 없다”고 전했다. 윤 사장은 프로젝트의 명칭은 밝히지 않았다. 그는 “한국어로 된 프로젝트이기에 알려지면 경쟁사에서 대략적인 내용을 눈치챌 수 있을 것”이라며 “극비 사항이다”고 전했다. 한편, 윤 사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5년까지 소비자 가전분야에서 세계 1위에 오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들이 아주 편리하고 쉽게 터치할 수 있는 감각적인 디자인을 살리면 2015년에는 백색가전 1등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올해 냉장고 세계 1위에 이어, 세탁기 등 다른 제품도 곧 세계 1위가 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애플, 고소장 변경.."삼성전자 갤럭시3도 특허 침해"☞[마감]코스피, 1900선 지지 안간힘...'약보합'☞삼성, 日 특허소송서 애플에 승리..美 반전 계기 되나
- [마감]코스피 약보합..'삼성쇼크 vs. 韓등급상향'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27일 유가증권 시장은 한국 신용등급 상향이라는 대형 호재에도 소폭 약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애플과의 소송 쇼크로 7% 이상 급락하며 시장을 무겁게 짓눌렀기 때문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94포인트(0.10%) 내린 1917.8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약세로 출발했다. 삼성전자(005930)가 애플과의 소송으로 10억5185만달러(원화 1조2000억원)에 이르는 배상을 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는 소식에 급락한 점이 부담이 됐다. 장중 한 때 무디스의 국가신용등급 상향 호재가 전해지며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장 막판 매물에 밀려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이날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종전 ‘A1‘에서 ‘Aa3’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으며, 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Aa3는 투자적격 등급 가운데 4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이날 외국인은 350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96억원,116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 사자우위를 보이며 총 8007억원이 유입됐다.업종들은 대부분 올랐다. 음식료품, 섬유의복 업종 등 경기 방어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반대로 전기전자 업종은 삼성전자 쇼크에 5.6% 내렸다.시가총액 종목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삼성전자(005930)는 9만5000원(7.45%)내린 118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우(005935)선주도 7.17% 하락했다. 현대차(005380)는 3000원(1.23%)오른 24만7000원에, 현대모비스(012330)는 전거래일대비 1만3500원(4.51%)오른 31만3000원에 마감했다. 포스코(005490), LG화학(051910), 삼성생명(032830), 신한지주(055550), LG(003550) 등도 2~4%대 상승률을 보였다.이날 거래량은 5억6366만주, 거래대금은 5조961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433개 종목이 올랐다. 9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83개 종목은 내렸다.▶ 관련기사 ◀☞"둥근 모서리는 애플만 쓰나?" 삼성, 곧 이의신청(종합)☞무디스도 못 달랜 삼성전자..앞날은?☞삼성전자, 네덜란드 ASML에 7.8억유로 투자
- 8월 금통위 김중수 총재 기자간담회 전문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다음은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8월 금통위 후 기자간담회 전문이다. <모두발언>오늘 금융통화위원회는 국내외 금융?경제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를 현재의 3.00% 수준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제 기준금리 현 수준 유지의 배경, 향후의 통화정책방향 등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세계경제를 보면 미국은 경기회복세가 다소 약화되었고 유로 지역에서는 경제활동의 부진이 심화되었으며 신흥시장국도 선진국 경기부진의 영향을 받아 성장세가 계속 둔화되고 있습니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ECB 총재의 재정위기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의지 표명, 미 고용지표의 예상치 상회 등으로 불안심리가 다소 완화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주가가 전월에 이어 상승하였고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로 지역 국가채무 위험국가의 CDS 프리미엄도 7월 하순 이후 큰 폭으로 하락하였습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도 유로 지역 재정위기 및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세계 경제의 회복세가 매우 완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내경제를 보면 경상수지의 흑자가 유지되는 가운데 수출과 내수의 동반부진으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습니다. 7월중 수출은 유로 지역은 물론 중국과 동남아에 대한 수출도 부진함에 따라 전년동월대비 8.8% 감소하였습니다. 내수측면에서는 6월중 소매판매, 설비투자, 건설기성 등 주요 소비 및 투자지표가 모두 전월보다 감소하였습니다. 앞으로 국내경제는 유로 지역의 리스크 증대, 주요 교역상대국 경제의 부진 등으로 GDP갭이 상당기간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7월중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국제유가의 안정세 유지 및 양호한 기상여건 등으로 1.5%로 낮게 나타났고 근원인플레이션율도 크게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앞으로 물가상승률은 공공요금 인상압력, 국제곡물가격 불안 등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낮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7월중 주택매매가격은 수도권에서는 하락폭이 확대되었고 지방에서는 상승세가 둔화되었습니다. 고용사정을 보면 취업자수가 전월에 비해서는 4만 8,000명 줄었으나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고령층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예년 수준을 웃도는 36만 5,000명 증가하였습니다. 금융시장에서는 가격변수가 국제 금융시장상황 변화 및 국내외 경제전망 수정 등의 영향을 크게 받으면서 등락을 보였으며 주가는 상승하였고 환율은 하락하였습니다. 한편 장기시장금리는 경기둔화 및 금리인하의 영향 등으로 큰 폭 하락하였습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이와 같은 국내외 금융?경제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이번 달에는 기준금리를 현 수준을 유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해외 위험요인 및 이에 따른 국내외 금융?경제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는 한편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낮추도록 계속 노력하면서, 견실한 경제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기적 시계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 내에서 안정되도록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입니다. 오늘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한 금통위의 결정은 만장일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앞으로 공개되는 의사록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오늘 금융통화위원회는 금통위 의사록 공개시기를 회의일로부터 약 6주 후에서 약 2주 후로 단축하고 이를 9월부터 시행하기로 결정하였으며 경과조치로서 이번 달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의사록은 약 5주 후에 공개하기로 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오후에 배포될 보도자료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된 것은 통화정책 결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고 의사록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일문일답>- 첫 번째로 질문해서 상당히 영광스러운데요. 최근에 장단기금리 역전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그래서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추가인하 압박이 상당히 높다고 많이 분석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번 금통위에서는 동결이 됐는데요. 앞으로 추가인하 가능성과 그 시기는 언제쯤으로 보고 계신지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두 개 다 즉답하기는 굉장히 어려운 질문을, 추가인하 가능성하고 인하한다면 언제냐, 이 두 가지를 물어보셨고 처음에 질문내용은 장단기금리가 역전되는 이 현상에 대해서 어떻게 보느냐 하는 걸로 시작하셨습니다. 지난달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장단기금리가 역전이 되면 일반적으로 금융중개기능이 위축될 것이다 하는 그런 어려움을 갖고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은행이나 연기금 또 보험 이런 소위 우리가 얘기하는 장기투자기관의 경우에 금리가 역전이 되게 된다 그러면 리스크를 테이킹하는, 위험을 쫓아가는 그런 성향이 생기기 때문에 이러한 것이 장기간 지속되게 된다고 그러면 금융?경제의, 금융에서의 시스테믹 리스크라는 것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에서 통화당국으로서는 그것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하는 것도 지난번에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나 기준금리를 결정할 때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고 그 중의 물론 하나가 이러한 통화정책의 유효성이랄까 그런 면에서 고려의 대상은 된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 잘 아시다시피 지금 대외적으로 보면 세계에서 장단기금리 역전이 오랫동안 지속된 나라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유럽의 경우에는 독일이나 이런 경우에 보면 거의 1년이 넘게 되는 경우도 있고 또 프랑스나 영국 같으면 한 80에서 100일 정도 이런 현상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고 또 아시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호주 같은 경우에도 상당히 오랫동안 1년 넘게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궁금하신 것은 그러면 과거의 교과서적인 의미로 봤을 때 장단기금리 역전이 제가 모두에 설명드린 그런 금융중개기능이나 아니면 기타 경제?금융 활동에서 어떤 어려움을 가지고 오지 않을 것이냐 하는 것에 대한 대책이든지 아마 앞으로의 추세에 대해서 관심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외국의 사례를 든 이유는 지금은 과거와는 달리, 물론 국내에서 단기금융시장과 장기금융시장 간에 여러 가지 관계를 잘 보는 것도 중요하겠습니다만 경제가 서로 연계되어 있고, 글로벌하게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장기금융시장의 경우에는 소위 내외금리차를 본다든지, 만일 해외투자자가 있을 경우에 한국에 투자할 것이냐 태국에 투자할 것이냐 말레이시아에 할 것이냐 이렇게 보지 그 나라 자체에서 어떠한 장단기금리차를 본다 이렇게 보고 의사결정하지 않는 측면이 있다는 것을 하나 강조를 하고요. 또 그 단기금융시장이라는 것은 각 나라의 여러 가지 제도나 정책이나 이런 것의 영향을 받고 있고, 또 하나는 일반적으로 얘기할 때 단기 신용이랄까 이런 상태도 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은 각 나라의 특유의 상황에 처한다고 보고 있겠습니다. 그래서 지금 글로벌 금융위기가 생긴 이후에 지난 몇 년 동안 이러한 현상이 특정 한 나라가 아니라 상당히 많은 나라에서 발견될 수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도 그런 것에 대해서 자세하게 보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아마 언제 제가 금리를 인하한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는 없는 것이고요. 항상 금통위는 당시에 입수 가능한 그런 정보를 분석을 해서 언제든지 그 경제상황에 가장 적합한 적절한 그런 대응책을 강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전에 움직이는 방향을 정해놓고 경제상황을 보는 것이 아니다 하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항상 변화하는 그러한 상황에 가장 적절한 정책대응을 하도록 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지난달까지 있던 물가안정목표의 중심선이라는 ‘중심선’이라는 단어가 이번 통방문에 빠졌는데 그게 무슨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인지 궁금하고요. 그리고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1.5%로 떨어졌는데 이렇게 계속 물가안정목표 밴드 밖에서 물가가 낮아졌을 때 이것을 끌어올리기 위한 통화정책이 나올 수도 있는지도 궁금하고요. 그 다음에 지금 현재 디플레 우려도 있고 그리고 곡물가 상승에 대한 그런 공급충격 우려도 있는데 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봅니다. ▲ 지금 세 단어로 질문을 하셨는데 하나가 현재 물가가 우리가 중심선이라고 그러면 3%에 밴드를 ±1%를 가지고 있지요. 그래서 기본적으로는 물가안정목표에서의 중심선은 3%인데 ±1%를 가지고 2∼4까지 단계적으로 운용을 해 왔는데 지금은 그것을 벗어나지 않았느냐 그래서 그것이 어떤 의미를 갖느냐 이런 겁니다. 잘 아시다시피 저희가 물가안정목표를 채택을 하고 있고 그것의 연도는 3년씩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3%에서 1%를 아래위로 밴드를 주는 것은 올해 말까지 우리가 중앙은행으로서 목표로 삼고 있는 그런 것입니다. 그러니까 3년 정도의 중기적 시각에서,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의결문의 맨 마지막 패러그래프를 보면 저희가 중기적 시각에서 라는 표현을 썼는데, 그러니까 중앙은행으로서는 중기적 시각에서 적어도 3%에서 ±1% 정도의 내에서 유지하도록 하겠다 이렇게 된 겁니다. 작년에 4.0%가 됐을 때 거의 실링을 한 번 쳤었고 지금도 이제 2% 밑에, 이번 달에 1.5%로 갔기 때문에 질문은 그러면 이것에 대해서 우리가 어떤 시각을 갖고 보고 있고 어떤 대응책을 취할 것이냐 이런 것입니다. 여러 번 여러분께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작년에 4% 올랐을 때 여러분들 금반지 얘기 잘 알겠습니다만 그것 때문에 오른 측면도 있고 지금 1.5%라고 그럽니다만 우리는 지금 무상보육이든지 무상급식이라든지 이런 것에 따라서 내린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인플레를 만일에 그러한 정책이 없었다면 어떻게 될 것이냐 한다고 그러면 1.5%가 아마 2.1%는 되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세 번째 질문하신 디플레이션하고 연결해서 설명드릴 수 있겠습니다만 우리의 경우 지금 인플레 기대심리가 매달 조금씩 낮아지고 있습니다만 현재 매달 0.1%포인트씩 몇 달 내려가서 3.6% 정도 수준에 와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우선 앞에 것하고 뒤에 것을 연결시켜서 말씀드리면 디플레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만 우리는 아직까지는 디플레이션의 우려를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은 아니고, 조금 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물가 자체도 지금 그러한 특이한 요인을 뺀다고 그러면 2.1%라고 제가 말씀드렸습니다만 그 정도에 있기 때문에 이것을 지금 갑자기 끌어올리기 위한 통화정책에 기조의 변화가 있을 것이다 이렇게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나머지가 곡물가격 같은 또 공공요금 인상 이것을 질문하셨는데 저희 나름대로의 분석을 해 보면 국제곡물가격이 한 10%쯤 올랐다고 한다면 3개월에서 한 11개월 정도의 시차를 갖고 처음에는 0.02%포인트 그리고 한 11개월쯤 되면 이것보다 훨씬 큰 0.21%포인트 정도 물가를 올릴 것이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국내곡물가격이 어느 정도 오를지 지금 예단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참고로 저희 모형에서 가지고 있는 숫자를 보면 그렇다, 그러니까 그러한 시차를 갖고 처음에는 단기적으로는 큰 영향을 안 미치겠습니다마는 좀 장기적으로 지나면 국제곡물가격 10%가 한 0.2%포인트 정도 올릴 수 있는 그런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보고 있다 말씀을 드리겠고요. 지난번에 전기요금은 잘 아시다시피 4.9% 올랐습니다만 그것의 영향은 올해 한 0.02나 0.03%포인트 이 정도에서 영향을 미칠 거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 정도면 답이 됐다고 생각하는데 디플레에 대한 것은 아까 조금 전에 제가 인플레 기대심리 같은 것으로 설명드렸습니다만 최근에 많이 거론되는 것이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는 가계부채가 어느 정도 높은 수준이고 또 주택가격이 부분적으로 하락하는 지역이 생기게 되고 이러한 두 개가 서로 엇물려가지고 일각에서는 소위 영어로 말하면 뎃-디플레이션(debt deflation), 부채와 디플레이션이 서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냐 하는 그런 시각도 있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 나름대로 분석을 해보면 그 문제 자체가 가벼운 문제는 아니겠습니다만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가 지금 뎃-디플레이션, 부채와 디플레가 서로 엉켜가지고 가는 그러한 상황에 있다 이렇게 판단할 수는 없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래서 디플레이션을 아까 제가 얘기한 일반인들의 인플레 기대심리와 또 하나는 뎃-디플레이션 이 양쪽을 보더라도 현재 우리는 그것을 지금 걱정하고 있는, 그것에 대해서 유의해서 잘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만 그러나 그것을 지금 걱정해서 통화정책을 어떻게 바꾼다든지 하는 그런 단계는 아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총재께서는 앞서 선진국들의 양적완화가 신흥국들의 시장을 좀 교란시킨다 이런 식으로 좀 부정적으로 보셨는데 그만큼 우리 경제에도 상당히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현재 선진국들의 추가양적완화 조치가 기대감이 계속 올라가고 있는데 만약에 추가양적완화 조치가 나왔을 경우 우리 기준금리 결정에 어떤 식으로 상관관계에 영향을 미칠지가 궁금하고요.또 한편으로는 그동안에 양적완화조치가 사실 많이 나왔지만 이게 사실 금융기관끼리만 돌고 민간까지는 전파가 안 되면서 그렇게 크게 유동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이 아니냐 이런 말들이 있었는데 추가 양적완화조치가 나왔을 경우 이런 것들이 글로벌 유동성이나 인플레 이런 압력으로 작용할 것인지, 우리 경제에도 그런 식으로 영향을 미칠 것인지, 말 그대로 풀린 돈이 현재 우리 민간에까지 자극을 줄 것인지 이 부분이 좀 궁금합니다. ▲ 지금 기자가 질문한 것은 두 개 정도로 볼 수 있는데 매우 포괄적인 질문이기 때문에 제가 이것을 어떻게 잘 정리해서 답을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첫 번째 질문은 선진국에서 하고 있는 양적완화정책이 얼마나 유효하다고 보느냐 이런 것 같습니다. 물론 잘 아시다시피 미 연준의 의장인 벤 버냉키 또는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항상 하는 얘기가 있습니다. 벤 버냉키는 입에 여러 번 달고 있는 것이 통화정책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Monetary policy is not a panacea, 이런 얘기를 계속 하고 있고 마리오 드라기도 지난 번에 ECB에서 월 초에 의사결정을 하는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해야 될 다른 일들이 있다, 이것하고 중앙은행이 같이 일을 해야지 효과가 난다, 그러니까 다른 수단들이 정부가 갖고 있는 일들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는 것을 강조를 했다는 것을 먼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통화정책이라는 것은 다른 모든 경제정책하고 같이 갈 때 효과가 있는 것이지 통화정책 자체만으로서 경제를 어떻게 움직이기는 매우 제약적이다, 오늘 아침에 아마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어떤 칼럼니스트가 쓴 것이 있는데 제목이 중앙은행이 세계를 구할 수는 없다 이렇게까지 나온 것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Central banks can not save the world, 이런 식의 표현이 나왔으니까. 여러분들 그런 것을 보시면 아마 대개 선진국에서 왜 지난번에 양적완화 정책이나 여러 가지 형태의 대안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가 컸음에도 불구하고 또 부분적으로는 그것의 기대를 맞추지만 굉장히 강한 정책이 나오기가 쉽지 않았던 것이 바로 이런 데에 연유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또 하나는 제가 전에부터 얘기했던 것은 선진국의 양적완화 정책이 소위 신흥국의 경제에 부정적인 파급영향을 미칠 수가 있다 하는 것을 강조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지금에 비해서는 선진국들의 경제회복이 더 빠를 것이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유동성이 풀리면 풀릴수록, 지금은 조금 전에 기자가 질문한 것에도 있습니다만 그 유동성이 실물 부분에 직접 연계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되지, 만일에 한번 연계가 되기 시작해서 실물부분에서 경제가 회복이 되기 시작하면 아마 이 유동성의 영향이 더 커질 수 있지 않겠는가, 그것이 지금 얘기하는 캐피털 플로우, 자본의 이동이 더 커진 상황에서는 이러한, 우리와 같은 국가에는 더 영향을 미칠 수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들에 대해서 매우 경계를 하고 있다 이렇게 보겠습니다. 첫 번째 문제가 얼마나 실효성이 있는 것이냐, 이것이 계속 양적완화가 유동성만 공급을 하고 실물경제나 또 금융중개기능을 통해서 경제에 연결되지 않는다고 그러면 그냥 돈만 쌓이는 거니까 지금 과거에 그런 측면이 많았지요. 그러니까 지금 미국이나 유럽의 경제가 양적완화 정책을 한 것만큼 빨리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측면이 있지 않느냐, 그래서 이것이 부족하기 때문에 더 해라. 항상 부족하다는 것이 소위 말하는 시장의 의견입니다. 시장에서는 항상 부족하다고 얘기하고 더 하라고. 그러나 더 했다고 해서 그것이 경제의 활력에 도움이 되느냐 하는 것은 다른 문제기 때문에 그래서 그 둘 사이에서 어떠한 조화를 이루느냐 하는 것이 지금 많은 나라들이 당면하고 있는 과제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제금융시장이라든지 이 불안을 잠재우는 데는 어느 정도의 지금 같은 노력이 효과를 나타냈다고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그것이 경제성장을 기본적으로 회복을 가져올 때까지는 그 효과를 좀 더 기다려봐야 되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우리나라의 기준금리의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 그것을 마지막으로 질문을 하셨는데 물론 여러분들이 아마 들으시면 그럴 겁니다. 왜 같은 변수들이 항상 여러 개 나와서 어떤 경우는 변수A를 얘기하고 어떤 경우는 변수B를 얘기하고 이렇게 얘기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요새 이런 국제회의에서 얘기할 때 가장 많이 쓰는 단어가 소위 영어로 말하면 무빙 타겟, 타겟이 변한다는 겁니다. 한때는 잘 아시다시피 특정 나라의 소위 금융시스템, 또 은행이 굉장히 어려워져서 그런 문제가 됐다가 또 상당히 오랫동안은 유럽 나라들의 재정위기가 됐다가 또 다른 여러 가지로 문제가 움직이고 있는 겁니다. 그 얘기는 뭐냐 그러면 천상 세계경제가 다 인터커넥티드 되어 있고 또 모든 부문이 서로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지금은 하나를 정태적인, 평화로운 시대에서의 정태적인 그런 분석에 의해서 한 변수만 보고 계속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것이 계속 전염돼가고 움직이니까 우리도 매우 유연한 자세로서 그 움직이는 것에 대처를 해야지, 우리는 두 다리를 땅에 박고 나서 세상은 움직이는데 대처하기 어렵다, 어려운 측면이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한국만의 특이한 사항이 아니고 지금 세계는 그렇게 변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이러한 맥락에서, 그러한 시각에서 이 문제를 접근하고 매우 유연하게 또 주의를 기울여서 이 문제를 대처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고, 그것이 기준금리의 결정에 물론 당연히 하나의 고려사항은 되겠습니다만 그 요인에 의해서만 결정되지는 않을 것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경기가 부진하다고 평가를 하고 계시는데요. 좀 더 적극적인 경기부양노력이 필요하다고 보시는지요. 특히 추경이라든지 그런 부분, 정부측에서의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보시는지 궁금하고요. 그 다음에 두 번째로 내외금리차를 좀 여쭤보고 싶은데, 최근에 지난달에 저희는 25bp를 내렸지만 신흥국들도 지금 여러 차례 내리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브라질 같은 경우는 50bp까지 내렸었고요. 그런 상황에서 선진국과의 금리차도 중요하지만 다른 이머징마켓과의 내외금리차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런 바뀌고 있는 상황이 우리나라 통화정책과 그리고 환율에 어떻게 지금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관심이 있고요. 그 다음에 마지막으로 중기 인플레이션 타겟이 바뀔 텐데요. 올해 다시 수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새로운 타겟이 지금 3±1%, 현재 이것과 좀 다르게 변경이 될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제가 주로 질문을 받고는 충실하게 답을 합니다만 여태까지 대개 두 개가 맥시멈이었는데 세 개를 질문하시는 것을 보니까 이 세 개를 어떻게 다 답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첫째로 지금 경기가 부진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면서 어떤 정책공조 노력을 하고 있느냐, 추경문제도 제기하셨는데 제가 중앙은행에서 추경의 필요성을 얘기한다는 것은 적절한 것 같지는 않은데, 그러나 일단 경제정책 방향을 보면 8조 5,000억원, 8조 5,000억원이라는 것은 매우 큰돈입니다. 그 큰돈에 일반적인 추경의 규모보다도 결코 작지 않은 그 정도를 지금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그것부터 우선 효과를 봐야지 자꾸만 새로운 것을 얘기하는 것이 적절한 것인지, 그 정도 생각은 제가 할 수 있는데 그러나 더 이상 그 문제에 대해서 말씀드릴 수는 없고요. 현재로서는 그런 경기부양 노력은 각자 지금 나름대로 하고 있고 제가 아까도 다른 것을 설명하면서 정책간의 공조는 이루어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기 때문에 서로 정보를 공유를 하고 거기에 맞는 것, 지난달에 저희가 25bp를 내린 것도 여러 번 설명을 드렸습니다만 기본적으로는 만일 그 당시에 우리가 3.5%의 성장전망에서 3.0%로 내리지 않았더라면, 다시 말해서 전망을 내렸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미래를 전망할 때 통화정책이라는 것은 선제적으로 하라고 되어있는데 앞으로 6개월, 얼마 후에 경제가 나쁜데도 불구하고 가만히 있어서는 그 자체로서 상당히 문제를 일으킬 것이기 때문에 저희가 선제적으로 대처한 것이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여러분들이 이해해 주시면 정책이라는 것은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 다음에 대내외 금리차, 특히 지금 질문하신 것은 지난번에 25bp 내린 것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는데, 물론 25bp 내려가지고 어떤 효과가 있는 것이냐, 매우 어려운 겁니다. 여러분들은 항상 소통을 잘 해라 이렇게 주문을 하시고 제가 매우 겸허하게 항상 그것을 받아들입니다만 어떤 효과가 있었느냐, 지금 다른 소위 신흥국들 또 선진국들하고의 관계에 있어서 금리차 자체가 25bp를 내려서 갭이 줄었느냐 늘었느냐 이런 등등을 다 같이 물어보시는 겁니다. 그러면 그 효과라는 것을 어떻게 봐야 되느냐 한다고 그러면 항상 그 효과라는 것은 그 일을 하지 않았을 때하고 비해서 봐야 되는 것이지 효과를 보는 것은 아닌 겁니다. 잘 아시다시피 지난번에 25bp를 우리가 내렸습니다. 내리자마자 어떤 일이 벌어졌느냐 하면 우리의 환율이 당연히 25bp 내리면 대외적인 것을 기자가 생각하고 있으니까 돈이 나갈 거다 이렇게 생각할 것 아니겠어요? 그리고 환율이 올라갈 것이다 이렇게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지요. 그러면 그날 당장에 보면 당연히 환율이 올랐고 또 주식이나 채권에서 돈이 유출이 되는 겁니다. 그런데 우리의 경우는 어떤 일이 벌어졌느냐, 그러니까 25bp의 영향은 우리가 이론적으로 생각하는 방향으로 우리의 시장이 움직였다 이렇게 일단 말씀을 드리고요. 그러면 며칠 후에 왜 역전이 됐느냐, 며칠 후에 역전된 것은 우리는 설령 25bp를 내려서 우리 환율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도록 노력을 했고, 노력을 했다는 것이 아니라 결과적으로 그렇게 됐고 시장은 그렇게 받아들였고 또 그래서 자본이 유출됐지만 며칠 후에는 반대가 되는 것이, 그러나 국제투자자들 입장에서 봤을 때는 한국이 저희가 안전자산이라는 그런 표현을 명료하게 쓸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국제적으로 아직 받아들여졌다 이렇게 말할 수는 없습니다만 그러나 한국경제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더 안전하고 성장이나 경제가 안정이 되어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또 투자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몇몇 외국 중앙은행들을 포함해서 투자를 했기 때문에 그것이 역전이 된 것이지요. 그러니까 일반적인 사람들이 볼 때 만일에 25bp를 내렸는데 왜 환율이 더 내려갔느냐, 왜 원화가 더 절상이 됐느냐, 왜 도리어 들어왔느냐 이렇게 물어보면 적절한 질문이 아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겁니다. 그것은 둘은 분리를 할 수 있어야 되는 겁니다. 소위 영어로 말하면 counterfactual한, 어떤 일이 벌어졌었는데 그것이 그냥 다른 여건이 동일하다면 이렇게 됐을 것이다, 그런데 다른 여건이 변한 것이지요. 그러니까 우리는 25bp라는 변화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나라가 볼 때 그렇지 않았다, 우리가 지금 엔고 현상을 설명하면서 같은 식으로 설명하는 겁니다. 앞으로 그러면 계속 이런 일이 벌어질 것이냐, 그것은 모르지요. 왜냐하면 경제라는 것은 모든 것이 항상 선형적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고 하나에서 두 배를 올렸을 때 다른 형태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제가 여기서 그것을 앞으로 정책까지도 예단할 수는 없습니다만 그런 형태로 가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지금 기준금리를 내리는 것이 과연 자본유입하고 이런 게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 한다고 그런다면 일단은 이론적으로는 그것에 대해서 반응을 했지만 그러나 그 다음에 움직이는 것은 기준금리보다 더 다른 중요한 변수들에 의해서 우리나라 경제를 판단한 투자자들의 결정에 따라서 그렇게 변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입니다. 그것을 일방적으로 25bp 내린 것에 대해서 다 연결시켜서 설명할 수는 없고 분리를 해서 설명을 해야겠다, 이렇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이 매우 어렵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잘 이해를 해주시길 바란다 말씀을 드리고요. 그 다음에 마지막으로 중기물가안정목표를 어떻게 할 것이냐, 똑같은 거냐 다른 것이냐, 제가 지금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중기물가안정목표라는 것은 당연히 금통위에서 결정을 하는데 그러나 정부와 협의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과정을 거쳐가지고 머지않은 시간 내에 이것을 여러분들한테 공표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하려고 그러면 지금 당장에 우리 경제를 판단하는 것도 중요하겠습니다만 앞으로 최소한 3년 아니면 조금 더 먼 한국경제의 성장전망을 바탕으로 해서 결정을 해야 되는 것이니까 많은 분석이 필요하고 그렇게 지금 가고 있다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저도 물가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고 싶은데요. 총재님께서 잠깐 언급하셨듯이 국제곡물가격이 10% 상승하면 우리 국내 소비자물가가 0.2% 확대되는 영향이 있다 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이 파급시차를 감안하면 국제곡물가격 상승이 물가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금년연말 이후라고 분석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금년 연말이라는 것은 지난달에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그 6개월 간의 시차를 두고 기준금리 인하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시기와도 맞물린다고 볼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기준금리를 인하시키면 물가상승요인이 어느 정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금년 연말 이후에 이 두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을 해서 물가상승 우려가 좀 크게 있는 것 아닌지 이렇게 우려가 되는 부분인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제가 지난달에 그 말씀을 드렸었는데 기준금리를 내리면, 25bp 내렸을 때 올해 연말까지 CPI에 미치는 영향이 0에서 0.001%포인트정도 될 것이다 그렇게 우리 한국은행의 모델에서 숫자를 가지고 있고, 내년에 아마 0.03%포인트 정도 올라갈 것이다, 그러니까 25bp로 영향은 그 정도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25bp가 물가를 올리는 것은 여러 경로가 있겠습니다만 일단 우리가 기준금리를 내렸으니까 유동성이 올라가서 등등의 경로를 통해서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 효과라는 것은 지난달에 내렸을 당시로서는 올해 0.001, 내년에 0.03 이 정도라고 보고 있고요. 지금 기자가 질문하신 것은 이것하고 곡물가격을 합해서 인플레, 그러니까 지금 둘 다 곡물가격이 몇% 오를지는 제가 전망할 수 없습니다만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은 국제곡물가격이 10% 오르면 한 3개월에서 11개월의 시차를 두고 0.02에서 0.21%포인트까지 간다 이렇게까지 얘기를 했던 겁니다. 그래서 그 정도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지금 현재의 여러 가지를 봤을 때 지난달에 1.5% 올랐고 현재 우리의 전망에 의하면 그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게끔 안정이 돼가는 상태에 있기 때문에 이것을 가지고 인플레에 대한 압력이 더 올라갈 것이다 이렇게 말하기는 어렵고, 지난달에도 그랬습니다만 GDP갭이 어느 정도, 상당기간이라는 것이 몇 쿼터 이렇게 말할 수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어느 정도 기간 GDP갭이 마이너스가 될 것이기 때문에 그런 경우에는 수요측면에서의 물가압력은 그렇게 크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선진국의 경우 양적완화나 이런 것에 대해서 경제성장으로 연결될 때까지는 좀 기다려봐야겠다고 말씀을 하셨었는데, 지금 우리나라 같은 경우도 상반기에 재정을 좀 당겨서 많이 했고요. 그리고 금리도 지난달에 인하를 하셨습니다. 그런 것에 대해서 우리나라도 그 효과를 좀 더 지켜봐야 된다고 보시는 건지, 아니면 우리나라의 상황에서는 추가 경기부양을 하려고 노력을 했던 부분에 대해서 효과가 좀 나타났다 라고 보시는 건지 아니면 좀 더 지켜봐야 된다고 보시는 건지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현상을 물어볼 때 답하는 것도 어려운데 미래 전망에 대해서 물어보니까 정말 어렵네요. 선진국의 경우는 아까도 말씀드려서 반복하지는 않겠습니다만 중요한 것은 이것이 경제회복에 연결이 돼야 되는데 은행이 돈을 빌려주지 않고 자기만 가지고 있으면 밸런스쉬트만 변하지 경제가 변하겠습니까? 지금 그런 상황에 왔고요. 그렇다고 민간의 경제활동에 대해서 본인들의 여러 가지 판단에 의해서 자율적으로 의사결정하는 것을 강제할 수 없으니까 상당히 많은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변화하도록 해야 되는데 관건은 그것이 얼마나 경제가 살아나는데 도움이 되느냐 이런 겁니다. 그러면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그러면 지금 지켜봐야 되느냐 이런 질문을 주신 겁니다. 물론 지켜봐야겠지요. 왜냐하면 우리는 경제성장이 기본적으로는 대외의존적, 수출에 영향을 많이 영향을 받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제가 아까 설명드릴 때도 수출과 내수가 다 부진하다고 했는데 내수라는 것은 우리가 소비나 또 설비투자나 건설이나 이런 등등의 건설투자나 이런 것으로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이것이 전부 다 부진한 상황입니다. 7월 숫자가, 6월이나 7월에 우리가 입수 가능한 숫자가 대개 전달보다 별로 호전되는 기미를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렇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그러면 우리가, 지금 기자 질문은 뭐냐 그러면 대외적인 여건이 이렇게 나쁘니까 그러면 내수만을 위주로 해서 내수를 더 위주로 해서 정책을 취해야 되지 않느냐 이런 얘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외적인 여건에 대해서는 물론 더 수출을 늘린다든지 하는 노력을 계속해야 되겠습니다마는 그러나 수출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외국의 수입수요라고 봐야 되기 때문에 그때의 경제가 어떻게 활력이 회복되느냐 하는 것에 달려 있겠고요. 우리 내수라는 것은 조금 전에 아까 질문에도 제가 8조 5,000억원을 하나의 예를 들었습니다만 또 지난달에 저희가 금리를 내린 것도 얘기했고, 이러한 서비스부문에 대한 각종 규제를 푼다든지 이런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만 이런 것을 총체적으로 해서 내수가 세계경제가 어려울 때는 좀 경제를 뒷받침 해 줘야 되는 것 아니냐 하는 것에 대해서 지금 제가 볼 때 다 같이 동의하고 있고 그런 방향으로 경제를 움직이려고 하고 있다고 보고 있겠습니다. 그래서 지켜봐야 된다는 것은 우리가 손을 놓고 아무 것도 안 한다는 것이 아니라 대외적인 여건은 지금 미국이나 유럽이 가장 중요한 것이고, 중국도 어느 정도 중요하지요. 세 지역에서 경제가 되어가는 것에 따라서 행동한다는 것이지, 우리가 지켜본다고 해서 손 놓고 있는 것은 아닌 것이고, 그러나 내수에서는 조금 전에 얘기한 이런 재정 금융 서비스업의 규제 개혁이라든지 각자 이런 것은 지금 나름대로 추진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마무리 발언>지난달에 저희가 금리를 인하를 한 이후에 시장에서도 그것에 따르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일 큰 것이 장단기금리 소위 역전이랄까 그 현상에 대해서 많은 질문을 했습니다만 역시 여수신금리가 매우 큰 폭으로 인하를 하게 되었었고, 또 그 이후에 금융시장이나 다른 시장에서 많은 변화가 이루어졌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기준금리가 촉매제 역할을 한 것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기본적으로 우리 경제가 세계와 살아가는 과정에서 다 연결돼 있기 때문에 그러한 힘이 내재되어 있었다고 봐야 되는 것이지 어느 것이 전체를 이끌어 갔다 이렇게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어느 정도의 기폭제를 했다 이렇게 말하면 했냐 안했냐 토론의 여지가 있겠습니다만 그러나 그것은 본질은 아니고요. 기본적으로 우리 경제가 안정적으로 발전해 가는 과정에 있어서 지금 모든 경제변수들이 변화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2011년이나 2010년에 비해서는 우리의 국제금융시장은 굉장한 안정을 가지고 있고 그러한 것은 과거에 비했을 때 환율의 변동폭이랄까 이런 것으로 보면 과거에 비해서는 훨씬 안정된 그런 상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수출에 의존하는 경제이기 때문에 지금 세계경제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만 유독 성장하기는 어려운 상황이고 그래서 조금 전에 설명드린 바와 같이 수출과 내수 간에 어떤 정도의 서로 보완관계와 협조관계를 이루면서 경제를 잘 지탱 시키는 것이 중요하지 않나 이런 생각을 갖고 있고 통화정책도 아마 거기에 맞춰서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달에 금통위가 되면 그때는 그때 나름대로 가장 좋은 정책대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당시의 경제상황을 봐서 결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다슬 기자 yamye@edaily.co.kr
- 뉴욕증시, 혼조세..연준 부양카드에 차익매물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뉴욕증시가 소폭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연장하며 "필요할 경우 3차 양적완화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이를 어느정도 예견했던 시장은 차익매물을 쏟아냈다. 20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2.94포인트, 0.10% 하락한 1만2824.39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2.29포인트, 0.17% 내려간 1355.69를 기록한 반면 나스닥지수만 전일대비 0.69포인트, 0.02% 오른 2930.45를 기록했다. 글로벌 부양 기대감이 커지면서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금리가 내려가고 안전자산인 독일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시장심리가 한결 안정됐다. 또 영란은행이 새로운 은행권 유동성 지원을 개시한데 이어 이달 금리결정회의에서 양적완화 규모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는 점도 기대를 낳았다. 오후에는 연준이 2670억달러 규모로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연장하며 3차 양적완화 가능성까지 거론했지만 시장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뉴스에 팔자`는 심리가 강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 뚜렷한 특징을 보이지 않은 가운데 JP모간체이스는 대규모 손실을 야기한 파생상품 포지션을 최대 70%까지 처분했다는 보도가 나온 뒤로 3% 이상 상승하며 지수에 버팀목이 됐다. 인데닉스 파마큐티컬스는 새로운 C형 간염 치료제 테스트가 잘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에 14% 이상 급등했다. 테슬라 모터스도 골드만삭스의 투자의견 상향 덕에 5.27% 뛰었다. 시스코는 BMO캐피탈마켓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덕에 2% 가까이 올랐다. 반면 전날 장 마감후 연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어도비는 2.74% 하락했고 P&G 역시 유럽 경기 침체 등을 이유로 올해 실적 전망치를 낮춰 잡은 뒤로 2.93% 하락했다. 알리안스 부츠를 인수하기로 한 월그린도 2.92% 또다시 하락했다.◇ 연준, 트위스트 연장.."필요시 QE3도 검토"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경기 부양을 위해 단기채권을 팔아 장기채권을 매입하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2670억달러 규모로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또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고용 개선이 여의치 않을 경우 3차 양적완화(QE3) 카드도 꺼내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연준은 이틀간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성명서를 통해 이달말로 종료될 예정이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3년 이하 단기국채를 매도하고 6~30년 장기채를 사들일 예정인데, 그 규모는 2670억달러로 지난해 9월부터 이달말까지 1차 떄의 4000억달러보다 규모는 줄었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이후 기자회견에서 추가 부양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그는 "만약 경제성장을 부양하고 노동시장을 지지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추가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며 "연준의 통화정책이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여전히 그 효과는 강력하며, 앞으로도 취할 수 있는 정책수단들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특히 "경제가 또다른 부양책을 필요로 하거나 노동시장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추가 양적완화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추가 양적완화를 실시할 경우 여전히 경기를 부양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또 연준 실무진은 내년에도 미국 경제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에 못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연준은 당초 4월에는 올해 GDP 전망치를 2.4~2.9%로 전망했지만 이번에 1.9~2.4%로 전망치의 상단과 하단을 각각 0.5%포인트씩 낮췄다. 내년 전망치도 2.7~3.1%에서 2.2~2.8%로 하향 조정했다. 실업률은 올해 당초 7.8~8.0%로 봤지만 이를 8.0~8.2%로 높였다. 내년 실업률 전망치도 7.3~7.7%에서 7.5~8.0%로 높였다. ◇ 치솟는 부실여신..伊 은행 자본확충 헛돈다이탈리아 은행권의 부실여신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정부와 업계의 자본 확충 노력이 힘을 얻지 못하고 있다. 이날 이탈리아 중앙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중 이탈리아 은행권의 개인 및 기업여신 가운데 부실여신 규모가 총 1090억유로(138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전 같은 기간에 비해 15%나 증가한 것으로, 회수하지 못할 것으로 추정되는 부실여신에 대한 손실상각액도 전년동월의 500억유로에서 580억유로로 늘어났다. 프랑세스카 톤디 모간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이탈리아 은행들의 자산의 질 악화와 무수익여신 증가가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은행들의 자본수준과 내부 자본창출이 충분한 여력을 가지지 못하고 있으며 경제 침체 등으로 상황이 더 좋지 않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탈리아 경제는 올해 1.4%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이같은 경기 위축이 대출자들의 대출 상환능력을 떨어뜨리고 있다. 모간스탠리는 이탈리아 은행들이 이들 무수익여신으로 인해 최대 420억유로 규모의 추가 자본 확충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 "JP모간, 20억손실 파생상품포지션 70% 처분"장외 파생상품에 투자했다가 대규모 손실을 낸 JP모간체이스가 투자 포지션 대부분을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CNBC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JP모간이 이미 회사를 떠난 `런던 고래` 브루노 익실이 투자했던 합성신용파생상품 포지션 가운데 65~70%를 이미 처분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JP모간은 지난달 합성신용증권(CDX)이라는 파생상품에 투자해 20억달러 수준의 손실을 냈고, 이후에도 시장 여건이 악화되면서 추가로 10억달러 이상의 손실을 더 입은 것으로 알려져왔다.JP모간측은 현재 이 상품 포지션을 지속적으로 처분하고 있으며 조만간 모두 처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英, 새 은행권 유동성지원 개시..양적완화 확대기대영란은행이 유로존 위기로 인해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은행권에 새로운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 공급을 개시하면서 시장 안정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날 영란은행은 은행권과 금융시스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새로 도입한 파운드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인 담보기간연장리포(ECTR)를 통해 50억파운드(78억6000만달러)를 전액 은행권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6개월간 지원되는 이번 자금은 금리 0.75% 수준으로, 현재 영란은행의 기준금리보다 25bp(0.25%포인트) 높은 유리한 조건이다. 이번 입찰은 지난해 12월 영란은행이 은행권 유동성 부족과 단기 자금시장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 도입한 지원 프로그램에 따른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향후 추가 지원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실제 영란은행측은 전날 "이는 우리가 제공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금액"이라며 "적어도 하나 이상의 ECTR을 운용할 것이며, 각각의 오퍼레이션마다 최소 50억파운드의 유동성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한편 이날 영란은행이 공개한 이달 7일 금리결정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회의에 참석한 9명의 정책위원들 가운데 4명이 자산매입 규모를 확대하자고 요구했다. 특히 이들 가운데 3명의 위원들은 자산매입 규모를 500억파운드(786억달러)나 늘리자고 요구했고, 나머지 1명은 250억파운드 증액을 요구했다. ◇ 올랑드 "ESM 재정위험국 국채매입 검토중"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유럽 구제금융기금을 활용해 재정 위험국가의 국채를 직매입하자는 이탈리아 정부 제안을 유로존이 검토하고 있다고 공식 확인했다. 이날 올랑드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탈리아가 검토해볼 만한 제안을 내놓았고 이 제안은 이탈리아와 같은 국가들이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우리는 현재 유럽재정안정메커니즘(ESM)을 활용해 국채를 매입하는 수단과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아직 확정된 내용은 없으며, 오는 22일에 열릴 독일과 스페인, 이탈리아와의 4개국 정상회의에서 세부적인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이날 아마데우 알타파즈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경제통화담당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EFSF를 통해 국채시장 긴장 완화에 나서자는 공식적인 요청은 아직 없었다"며 "이탈리아나 스페인이 앞으로도 그런 요청을 할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현재 어떤 방식으로 채권시장 긴장을 해소해야할 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그리스 연정 구성..구제금융 재협상 돌입그리스가 새로운 연립정부를 공식 구성했다. 안토니스 사마라스 신민당 당수가 새로운 그리스 총리로 임명됐다. 정부 구성이라는 고비를 넘긴 그리스는 곧바로 2차 구제금융 재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날 사마라스 신민당 당수는 카롤로스 파풀리아스 대통령을 면담하고 연정 구성 합의를 보고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그리스는 드디어 정부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고 공식 선언하면서 "지속 가능한 정부를 만들려는 우리의 노력이 의회 과반수를 확보하는 성과를 낳았다"고 밝혔다. 이날 그리스 3당은 내각 구성 논의도 마무리했다. 파풀리아스 대통령은 사마라스 당수와의 면담에서 그를 새로운 그리스 총리로 임명했다. 또 그리스 경제를 재건해야 하는 임무를 안고 있는 재무장관에는 임시내각에서 장관을 맡았던 게오르기오스 자니아스를 계속 기용하기로 했다. 자니아스 장관은 조만간 꾸려질 구제금융 재협상팀에서도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연정 구성이 마무리되면서 그리스 정부는 곧바로 2차 구제금융 재협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사마라스 신임 총리 임명자는 앞서 "조속한 시일 내에 유럽연합(EU),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중앙은행(ECB) 등 트로이카와의 구제금융 재협상을 공식 요청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베니젤로스 당수도 "새로 꾸려지는 정부의 가장 중대한 사안은 1300억유로 규모의 구제금융에 대한 재협상팀을 꾸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 뉴욕증시, 또 소폭하락..그리스 악재에 뒷심부족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뉴욕증시가 또다시 소폭 하락했다. 경제지표 호조와 JP모간체이스의 주가 회복 등으로 상승세를 보였지만, 그리스가 끝내 정부 구성에 실패했다는 부담에 막판 뒷심 부족으로 미끄러졌다. 15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633.5포인트, 0.50% 하락한 1만2632.00으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8.82포인트, 0.30% 낮은 2893.76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일대비 7.69포인트, 0.57% 내려간 1330.66을 각각 기록했다. 이로써 이들 3대지수 모두 지난 2월 이후 석 달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다. 그리스 정치권 대표들이 모두 모여 사흘째 회의를 가졌지만 끝내 연정 구성에 합의하지 못해 다음달 17일 2차 총선으로 가게 된 것이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반면 유로존 1분기 성장률이 예상과 달리 보합수준을 유지하면서 경기 침체기 진입을 피한 것이 우려를 다소 낮춰줬다. 또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안정되고 뉴욕 제조업 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주택 체감경기가 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호조를 보인데다 JP모간 주주총회에서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이사회 의장을 유지했다는 소식도 심리적 안정을 줬지만, 끝내 상승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대부분 업종들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서도 에너지와 소재관련주들이 특히 부진했다. 20억달러 투자손실로 부진을 이어가던 JP모간체이스는 주총 이후 1.29% 상승했다. 주택경기지표가 호조를 보인 덕에 KB홈과 DR호튼, 레너 등 주택 건축업체들이 1~2%의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전날 장 마감후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내놓은 그루폰은 장초반 20% 이상 급등하다 3.71% 오르며 장을 마쳤다. TJX는 모회사인 마샬스와 T.J맥스가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낸 덕에 7% 가까이 급등했다. 예상보다 좋은 이익을 발표했지만 매출이 다소 둔화됐다는 실망감에 홈디포 주가가 2.43% 하락했다. 백화점 업체인 삭스도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소매지표 부진 등으로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장 마감후 실적을 내놓을 JC페니도 1.52% 하락했다. 코티가 상향 조정한 인수 제안을 철회했다는 소식에 에이본 프라덕츠가 10% 가까이 급락했고, 체사피크 에너지는 차입 규모를 40억달러까지 늘렸다는 소식에 5.61% 하락세로 돌아섰다.◇ 페이스북, `대형 광고주` GM 잃었다..IPO `먹구름`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 GM의 마케팅 담당 임원들은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를 통한 제품 홍보효과가 기대에 못미치는다고 판단, 페이스북 유료광고를 더이상 하지 않을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GM은 대신 별다른 비용 지불없이 컨텐츠를 디스플레이할 수 있는 페이스북의 페이지를 통한 마케팅은 계속 확대하기로 했다. 앞서 GM 마케팅팀은 페이스북 유료광고의 효과에 대해 올초부터 의문을 제기하며 페이스북 전략을 재검토해왔다. 이 과정에서 페이스북 관리자들과도 만났지만 과고 효과에 대해 충분히 납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GM은 페이스북에만 한 해 4000만달러 규모의 자금을 집행하고 있는데, 이중 1000만달러 정도는 유료광고로 집행되고 나머지는 각 사이트에서의 컨텐츠 개발에 쓰인다. 단순히 금액면에서는 1000만달러 어치 광고 매출이 준다해도 37억달러에 이르는 총매출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지만,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이자 P&G, AT&T와 함께 미국내 3대 광고주 가운데 하나인 GM의 광고 중단 소식은 상징적 의미가 크다. 이같은 소식은 인터넷 기업들 가운데 사상 최대라는 역사적인 기업공개(IPO)를 앞둔 페이스북에게는 부정적인 뉴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은 최근 로드쇼 행사에서 광고사업이 1050억달러라는 기업가치를 충분히 정당화해줄 것이라고 투자자들을 설득해왔었다. ◇ 그리스, 정부구성 불발..뱅크런 조짐그리스 각 정당들이 사흘간의 릴레이 협상에서도 끝내 연립정부 구성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일단 과도정부를 구성한 뒤 다음달 17일쯤 2차 총선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이날 카롤로스 파풀리아스 그리스 대통령은 그리스 각 당 대표들을 모아 셋째날 회의를 열었지만, 회의에서는 정부 구성을 위한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그리스 사회당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정부 구성을 위한 시도가 실패한 만큼 새로운 총선이 치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파노스 카메노스 보수당 대표도 "어떤 합의에도 이르지 못했다"고 협상 실패를 시인했다. 이와 관련, 코스타스 비치오스 그리스 대통령실 대변인도 "2차 총선이 치뤄질 것 같다"며 "오는 16일 총선 전까지 정부를 이끌 과도정부 구성을 위한 회동이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롤로스 파풀리아스 그리스 대통령은 각 정파 대표들을 상대로 한 성명서에서 "그리스 예금자들이 지난 14일 하루동안에만 은행에서 7억유로(원화 1조원)에 이르는 예금을 인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같은 예금 인출과 함께 불안함 때문에 안전자산인 독일 국채를 매수하려는 주문 자금만 그리스 은행들에 8억유로나 접수된 상태"라고도 덧붙였다. ◇ 美 주택-제조업지표 호조..소매 부진미국의 건설업체들이 느끼는 주택시장 체감경기가 최근 5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최근 회복세를 보이는 주택경기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전미주택건설협회(NAHB)는 5월중 미국 주택시장지수는 2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선 4월의 24보다 높은 것은 물론 26을 예상했던 시장 전망치보다도 높았다. 이는 지난 2007년 5월 이후 5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또 이날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뉴욕 제조업경기를 보여주는 5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가 17.0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에서 예상했던 8.50을 크게 웃돌았고 앞선 4월의 6.56보다도 크게 높았다. 작년 11월 이후 가장 저조했던 4월 실적에서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반면 상무부는 지난 4월중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선 3월의 0.7% 증가는 물론이고 시장 예상치였던 0.2%에도 못미치는 수준이었다. 또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도 0.1% 증가에 그쳐 시장에서 예상했던 0.2%를 밑돌았다. ◇ JP모간 CEO, `연봉-의장직 지켰다`20억달러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손실로 인해 압박을 받아온 제이미 다이먼 JP모간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성난 주주들로부터 자신의 연봉과 이사회 의장직 모두를 지켜냈다. 그러나 미 법무부는 JP모간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플로리다 탬파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JP모간 주주들은 다이먼 CEO에 대한 임금 지급건을 다수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또 CEO와 이사회 의장을 겸직하는 다이먼의 지위도 유지시켜 줬다. 총 2300만달러에 이르는 다이먼 CEO의 임금 지급안건에 대해서는 91%가 찬성표를 던졌다. 또 다이먼 CEO를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게 해야 한다는 안건에 대해서는 단지 40%만 찬성했다. 주요 주주인 미국 공무원 연합은 이해상충 문제를 지적하며 다이먼 CEO가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고 독립적인 의장을 새로 세워야 한다고 제안했지만, 이사회는 강하게 반발했다. 그러나 JP모간에 대한 부정적인 소식도 이날 함께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미 법무부와 연방수사국(FBI)이 JP모간의 대규모 투자손실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아직 조사는 초기 단계라 JP모간이 법규를 위반했는지, 그랬다면 어떤 법을 위반한 것인지 등은 분명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유로존 1Q 逆성장 없었다..경기침체 `모면`유로존이 지난 1분기에 예상을 뛰어넘어 마이너스(-) 경제 성장을 피하며 공식적인 경기 침체기 진입도 일단 모면했다. 그러나 경기 둔화세 자체는 지속되고 있다. 이날 유로존 통계당국인 유로스타트는 지난 1분기중 유로존 국내총생산(GDP)이 전기와 동일한 성장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0.2% 역성장을 보일 것이라던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지난해 4분기 0.3% 마이너스 성장보다 다소 개선됐다. 무엇보다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경제 성장이 호조를 보인 덕이 컸다. 작년 4분기에 -0.2% 성장을 보인 독일 경제는 1분기중 0.5%나 성장하며 경기 침체 우려를 벗어나는 모습이었다. 2위 경제국인 프랑스의 1분기 성장은 제자리였고, 이탈리아는 -0.8%로 3분기 연속으로 마이너스 성장세를 이어갔다. 스페인 역시 -0.3%를 기록했다.삭소뱅크의 매즈 쾨포에드 이코노미스트는 "독일이 유로존 경제를 주도하고 있지만 이는 강한 반등을 의미하진 않는다"며 "긴축은 계속될 것이고 남부 유럽 경제국들은 실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유로존은 올해 내내 매우 완만한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강남3구 9년만에 투기지역 풀린다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다음은 5월11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강남3구 9년만에 투기지역 풀린다 -레이크사이드에 쇼핑아웃렛 추진 -효성·LG유플러스..7社 동반성장 '최하' -"車 반도체 3년내 100% 국산화' ▲5·10 부동산 대책 -10억 아파트 살 때 대출 상한선 4억→5억원으로 -"큰것 한방이 없다" 강남재건축 호가 1500만원 '뚝' -아직 뽑지못한 부동산 규제 대못은.. -양도세 얼마나 줄어들까 ▲종합 -"구제금융 다 못준다" 그리스에 경고 -스페인, 3위 은행 결국 국유화 -56개 기업 동반성장지수 발표..기업 벌주기 아니라지만 ▲정치 -‘아수라장’ 통합진보당 -김두관, "부정선거 통합진보당 국민에 석고대죄해야" ▲국제 -중국, 남중국해 갈등 필리핀 관광 중단 -페이스북 직원들 4조원 세금 폭탄 -동성결혼 美대선 핫이슈 부상 -중국 4월 수입 ‘제로 성장’ ▲경제·금융 -물갈이한 금통위 경제시각은 그대로 -자산 5000억 미만으로 저축은행 몸집 줄인다 ▲기업과증권 -동국제강, 치솟는 원가에 결국.. -르노삼성·포스코ICT '전기차' 손잡았다 -베일벗은 삼성 55인치 OLED TV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기름값 상승 기업탓으로 돌리지 말라" ▲모바일 -사진SNS 인기에 카메라앱도 '김치' -승승장구 中 이통산업 ▲유통 -도매가격 내렸는데 소비자가격 왜 오르지 -노출의 계절..다이어트 식품 쏟아져 -대형마트 13일 153곳 휴무 ▲기업과 증권 -이랜드 중국사업 탈세 논란 -電車에 깔렸던 코스닥 상위주 기지개 -웅진코웨이, 中 가전업체에 팔리나 -회계처리위반 쌍용양회 매각 흥행 걸림돌 될까 ▲사회 -조계종 승려도박 파문 -이종환 前이사장의 통큰 기부 ◇서울경제▲1면 -강남3구 규제 빗장 모두 풀렸다 -동반성장지수, 결국 재계 줄세우기 -중기중앙회 하반기 뉴욕사무소 개설 ▲종합 -때이른 더위에 전력수급 비상 -은마 등 면적 30% 늘어 중층 재건축 탄력 -김포한강·동탄2 등 6만여 가구 혜택 -분양가 상한제 사실상 무력화 -평가 기준 획일적.."자율 아닌 또다른 규제로 전락" 논란 -김중수 "금리 정상화 기조 변함없다" -영업정지 학습효과 "만기 채우겠다" 차분 ▲5·10 부동산대책 -양도세 2550만원 줄어 -대출 8000만원 늘어나 -우대형Ⅱ 보금자리론 소득요건 5000만원 이하로 확대 ▲중소기업중앙회 창립50돌 -`99-88` 중기의 땀과 눈물, 대한민국號 압축 서장 이끌다 -14일 창립 기념식·17일 청와대서 전국중기인대회 -상생법 등 정책 건의에서 기술·경영 지원까지 300만 중기 든든한 파트너 ▲정치 -당권파 회의장 점령..곳곳 욕설·몸싸움 -여야, 권력형 비리 의혹규명 합의 -진보인사들 "막장도 이런 막장이.." -킹 메이커의 도전 -보폭 넓히는 리틀 노무현 ▲금융 -예금 수개월간 꽁꽁 묶여.."정상영업 병행을" -대부업 성장률 소수점 이하로 서민들 불법 사금융 내몰린다 -조계종 주거래 은행 자리 놓고 농협·국민은행 자존심 싸움 ▲국제 -글로벌 자금 유럽 엑소더스 -EU, 그리스 구제금융 일부 지급 유보 -긴축 전도사 독일, 결국 유럽 달래기 ▲산업 -`스마트 듀얼 뷰`로 채널 쟁탈전 해결 -한국, 스마트카 주도권 잡아라 -기아차-SKT, 차-통신 제휴 더 가까이.. -르노삼성-포스코ICT는 전기차 손잡고.. -해외 패션·잡화 "한국서 직접 뛰자" -때이른 불볕 더위..쿨 패션 마케팅 후끈 ▲증권 -"3분기까지 무기력 증시 이어질 듯" -건설주 부동산 활성화 대책에도 무덤덤 -수익성 개선 삼성테크윈 사흘째 올라 -약발 안 받는 자사주 매입 -특허 효과 ELS에만 통하네 ▲사회 -행사장·시내는 공사중..미완의 손님맞이 -포털서 아이를 사고 팔다니.. -울릉도·독도서 한반도 기후변화 살핀다 ▲부동산 -`스몰볼 대책..집값 더 떨어질 것" -대우·포스코건설 내달 송도 2차전 -사우디 국민주택사업 참여 빗장 풀렸다 ◇한국경제 ▲1면 -막오른 엑스포 기업총수 총출동 -규제 풀어 '부동산 살리기' 끝났나 -동국제강, 포항 후판공장 폐쇄 -이한구 "일자리 늘리기 최우선 과제로" ▲5·10 부동산 대책 -서초동 8억 주택 살 때 담보대출 최대 3억2천만원→4억 ▲종합 -삼성전자·현대차 등 상생 '우수' -내달 조세불복 심판청구 제기..재계-국세청 공방 3대 관전포인트 ▲정치 -갈데까지 간 '막장 진보' 계파 싸움 -이재오 대선 출사표 ▲정책 이슈 -홍릉, 녹색성장 메카 된다 -손정의 "신재생에너지 갈수록 싸져" ▲국제 -정부 구성도 하세월..대책없는 그리스 -獨·英도 경제 성장카드 만지작 -소니 6조4천억원 적자 ▲경제 -한은, 기준금리 11개월째 동결 -영세업자 스마트폰으로 종합소득세 신고 -휴가 8월말로 옮기는 기업에 ‘절전 인센티브’ ▲금융 -금감원 압박에..보험사 대출금리 줄줄이 인하 -대우증권, 127억 '편법 돈잔치' -동양생명 박중진 부회장 교체 ▲산업 -권오현 "메모리 반도체 시대 끝났다" -1000억 투입한 '예울마루'..허동수의 '여수사랑' -예상가 1000만원..삼성 55인치 OLED TV 공개 ▲기업&IT -"HP 성장 원동력은 하드웨어 PC·프린터더 강하게 키울 것" -LG전자 스마트TV 다음달 일본상륙 ▲중소기업·벤처 -"중기정책 정밀타격형으로 바꿔야" -빚더미 소상공인..평균부채 1억1364만원 ▲생활경제 -더운날엔 시원한 코디, 비즈니스 캐주얼 뜬다 -이마트, 美슈즈멀티슙 '페이리스' 들여온다 ▲증권 -화학·증권주 공매도 급증..하락에 베팅? -불황엔 더 짙게..중저가 립스틱株 후끈 ▲부동산 -강남3구 6억초과 아파트 20만가구 혜택 ▲사회 -檢, 윤현수 회장 6개월치 통화내역 확보 -9호선 요금논란 사과하던 날.."요금인상은 자율" 市상대 소송
- [미리보는 경제신문]"유가 130弗 넘으면 유류세 인하"
-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다음은 3월1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카멜레온 한국노총` 파열음 -포스코, 동남아 첫 일관제철소 -국제 LPG값 22% 폭등 -"유가 130弗 넘으면 유류세 인하" -北 "우라늄농축 중단할테니 옥수수 5만t 더 지원해달라" ▲종합 -`헤지펀드 새 제왕` 레이 달리오 등극 -"제주 해군기지 계획대로 추진" -버드스트라이크 항공기 구하라 ▲한류와 패션의 융합 -외국인 사로잡은 `백자 곡선 원피스`..K패션시대 온다 -소녀시대의 다이내믹한 춤 신명나는 전통군무와 닮아 ▲동일본 대지진 1년 -`재해특수` 돈·사람 몰린다..흉측한 도심 아직도 쓰레기만 ▲경제·금융 -단위농협·신협 "비조합원 대출 안돼요" -박재완 "무리한 경기부양 안해" -러시앤캐시 등 대부업체 영업정지 `일단보류` ▲정치 -새누리 현역, 도덕성 걸려 대거 탈락 위기 -발표도 안한 文공약에 반박부터? -민주 `제1당 꿈` 물거품? ▲국제 -부자 소득세율 41%서 75%로 올린다 -위안화 개인도 해외송금 -물랴니 80% 몰표 -中상하이 집값부양책 1주만에 철회 -중부 서부 최악 가뭄 ▲기업과 증권 -이재용 독일行 왜? -삼성 갤럭시S2, 세계 정상에 서다 -"20달러 스마트폰 12년내 등장" -삼성, 담합 임직원 퇴출 ▲과학기술/의료 -한국 의료 신시장으로 떠오른 베트남 -후쿠시마 원전 1년째 식지않는 이유 -서남표 총장 "나부터 조사받겠다" -혈액 3D검사로 정확도 높여 ▲유통 -패션거리 명동은 SPA브랜드 전쟁 -면세점서 대우받는 설화수 -반값 태블릿 PC ▲기업과 증권-연중 최고가 찍은 코스피 3월에는? -`삼천리 경영권 분쟁` 外人 엇갈린 행보 -`합병 1주년` CJ E&M 주가 반토막 -엔저 날개단 日本 투자는 글쎄 ▲사회 -곽노현 `코드인사`에 교육청 내홍 -"우리는 21세기 독립운동가" -"하이마트 매각과정 불법 여부도 보겠다" ◇ 서울경제 ▲1면 -창업통계조차 없어 `구멍뚫린 행정` -삼성-BMW 협력 확대 이재용 사장이 나섰다 -국세청 칼날 EU 商議로 -러시앤캐시 등 대부업체 영업정지 면했다 -일진전기 `중기업종` 낙찰 포기 ▲종합 -`빵의 전쟁`..승자는? -정부, 제주 해군기지 건설 강행 -카드사들 부가서비스 확 줄인다 ▲주요국 세금정책 투 트랙 전략 -기업은 깎아주고 개인은 늘리고..경기·재정 두 토끼 잡는다 -부자·대기업 동반 증세 여론몰이 경기 아랑곳않고 `나홀로 역주행` ▲종합 -경기침체 불안감 커진다 -"유가 130弗 넘으면 유류세 선별적 인하" -"1~2월 수출성장률 5%대 그칠 것" -해외 카드 사용액은 사상 최대 -"누가 먼저 시작하느냐보다 결국 품질이 승패 좌우할 것" -"망 구축 앞서 시장 선점 자신 9~10월께 단말기 내놓겠다" ▲정치 -민주 3차 공천 3중고 시달려 -공천위 손 들어준 박근혜 -"왜 정부 말만 듣나" 허태열의 항변 -검찰 개혁 명분..민주도 법조당 될라 ▲국제 -유럽發 글로벌 자동차 산업 지각변동 -달리오 "내가 헤지펀드의 제왕" -롬니, 텃밭 미시간서 힘겨운 승리 -증시 호황에도 채권 선호..美 개인들 `트라우마` ▲산업 -삼성 "담합 연루땐 해임" -"상속문제 25년전 다 정리됐다" -시동 거는 쌍용차 -"OLED TV용 패널 연내 선뵐 것" -"스마트 푸시 수출" SKT·삼성 손 잡았다 ▲증권 -겨울잠 깬 투신·연기금 본격 사냥? -삼성전자 120만원 돌파 -STX그룹株 일제히 상승 -LG이노텍, 저가 LED TV 판매 소식에 급등 -광물株 `버핏 마법` 타고 급반등 -중국고섬 거래정지 1년..사태 해결 여전히 안갯속 ▲사회 -대학 등록금 내린 것 맞아? -현대·기아車 노조 첫 "共鬪" -"삼학소주 살리겠다" 노인 상대 투자 사기 -"5분 만에 끝내려면 왜 하나" 빈축 -"비서실장 등 5급 특채 강행" -주말 고속도 할증료 100원 단위로 바뀐다 ▲부동산 -지방 분양시장 봄바람 불까 -"송도 모델하우스로 봄나들이 오세요" -국토부, 건설기계 대여금 체납 실태조사 ▲과학기술 -태양 에너지, 광합성처럼 무제한 얻어낸다 -안전성 높이고 고용량 제조 막대한 부가가치 창출 기대 -폐기물 없는 저비용 그래핀 분리기술 개발 ◇ 한국경제 ▲1면 -개포 주민의 분노..서울광장 시위 -동아제약·종근당·대웅제약 "약값인하로 年1000억 손실" -日 반도체장비 업체 몰려온다 -곽노현, 교사 특채 강행 ▲굿모닝 -"한국 대학사회 계파 복잡 學內정치 때문에 갈등 많았다" -정부 "안보엔 타협없다..제주 해군기지 예정대로 건설" -북·미 `비핵화-인도적지원` 합의 ▲정책 이슈 -10대 제약업체 年매출 1조 날아갈 듯..줄소송 준비 -정유업계 "일본 기름값 엔高 때문에 덜 올랐다" -박재완 "5일 이상 130弗 가야 유류세 인하" ▲이슈 포커스 -경기 침체인가, 반등 신호인가 -"잃어버린 30년 될수 있다" -"누가 日에 돌 던질수 있나" -경기선행지수, 5.5개월 후까지 예측한다 ▲정치 -민주 현역 5명, 신인과 경선 `정체성 시비` 김진표 또 표류 -박근혜 "공천위에 이래라 저래라 할수 없다" -이상득 `국물녀` 거론한 까닭은.. -민주 `법조당` 될라..女변호사 2명 추가 영입 ▲국제 -패스트푸드업계 `친디아 상륙 작전` -5000억달러짜리 사과 -월가 금융인 120명 한꺼번에 감옥 갈 위기 -소로스 울린 달리오..헤지펀드 `제왕`이 바뀌었다 -中 부동산업체 사장 줄줄이 야반도주 ▲경제 -"증세 통한 복지확대는 위험..기업가 정신 위축" -예보, 저축銀 살리려다 `빚더미` -"세금 징수에 따른 사회적 손실 매년 80조원" -축산農도 FTA 피해보전 직불금 ▲금융 -한숨 돌린 러시앤캐시..영업정지 일단 면해 -다시 불붙은 `골드뱅킹` 경쟁 -3000억대 `잠자는 주식` 찾아드려요 -14개월 진 빼고..SC銀, 임단협 타결 ▲산업 -쌍용차, 3000억 투입..신차 개발 재시동 -글로벌 보폭 넓히는 이재용 BMW·지멘스 CEO와 회동 -엘피다發 `지각변동`..日장비업체 `일감` 따러 한국行 -삼성 "담합 연루땐 누구든 해고" -현대차, 美서 `중고차값 보장` 중단 ▲산업종합 -`와이파이+LTE`..SKT, 무선 100Mbps 시대 연다 -애플 `아이패드3` 7일 공개 -현대미포조선, 2억5000만弗 석유 운반선 수주 ▲중소기업·벤처 -K-팝처럼 세계로 뻗는 기업 만들겠다" -"벤처가 대기업 되는 생태계 조성" -"유니클로 매장서 건강기능식품 판매" -`이달의 무역인`에 임승준·박종신 대표 ▲생활경제 -SSM규제 넘은 롯데슈퍼 가맹점 사업 강화한다 -뱅뱅사거리에 진짜 뱅뱅건물 들어선다 -올 봄 메이크업 트렌드는 `반짝반짝` -"가맹점주도 프랜차이즈協 가입 가능" ▲증권 -LED TV 수요↑..사파이어테크·루멘스 `빛`볼듯 -삼성전자 120만6000원 -中 철강·기계보다 소비株가 유망" -연기금 11일만에 순매수 -"자원개발 시작땐 팡파르..중단땐 나 몰라라" -"중국고섬 사태 거래소 잘못 대응"..손해배상 가능성 -뭉칫돈 유입에..BW 발행 러시 ▲부동산 -"재건축에 정치이념 강요..이젠 못참겠다" -"비싸도 몰리니까" 슬그머니 올린 분양가 -u-보금자리론 신청 절차 간소화 -건설기계 대여금 체불 막는다 ▲전국 -대구 섬유산업 `고부가`로 재도약 꿈꾼다 -"베트남 등 해외시장 개척·신사업 발굴" -"하역료 안정화로 출혈경쟁 줄일 것" ▲사회 -곽 "특채 자격 충분"..교과부 요구 수용 거부 -檢, 13억 돈흐름 일부 확인 -MB, 논현동 사저 조만간 재건축 -위안부 할머니 `못다핀 꽃` 활짝 피워드릴게요 -야쿠르트 아줌마 "학교폭력 꼼짝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