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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1910위로..외국인 매도에도 `꿋꿋`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상승세를 지속하며 1910선 초반에서 등락 중이다.18일 코스피 오전 11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3.65포인트(0.72%) 오른 1910.76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밤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인데다 외국인이 매도세로 전환했지만 코스피는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글로벌 증시의 조정을 야기했던 유럽발 위기와 중국 긴축에 대한 우려가 다소 희석되면서 기관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분위기다. 기관이 844억원, 개인이 527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기관은 기금과 보험, 은행을 중심으로 전 매수 주체들이 사자 우위를 기록 중이다.외국인들은 307억원의 순매도로 홀로 팔고 있다. 미국 공화당에서 양적완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투자 심리가 다소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차익, 비차익 거래를 합쳐 1771억원의 순매도가 집계되고 있으며 차익거래에서만 1212억원의 매물이 나오고 있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수가 예상 외로 강세를 보이면서 현선물 시장 간의온도 차이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주가의 반등 속도가 빠르다는 인식 때문에 선물 시장이 저평가 될 수 밖에 없다"며 "차익거래에서는 선물 매수, 현물 매도 포지션을 취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최근 덜 올랐던 업종들이 강세다. 건설과 기계, 화학, 증권 업종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오르고 있다. 반면 은행과 전기가스, 음식료 업종은 약보합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시총 상위주 역시 상승세가 우세하다. LG전자(066570)가 전일의 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LG(003550)와 LG디스플레이(034220), LG화학(051910) 등 LG그룹주들이 동반 상승 중이다.한편 삼성전자(005930)는 상승폭을 축소하며 80만원을 밑돌고 있고 하이닉스(000660)는 하락 반전했다. ▶ 관련기사 ◀☞[VOD]LG電-환경공단, 녹색성장 상호 협력키로☞[특징주]LG전자, 모토로라 될까?..10만원 `탈환`☞LG전자 주가 `모토로라에게 물어봐!-키움
- 코스피, 사흘만에 반등..외국인·기관 `사자`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사흘만에 반등하며 1910선 위로 올라섰다.18일 오전 10시12분 코스피는 전일대비 13.33포인트(0.70%) 오른 1910.44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다우지수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코스피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밤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유럽 재정 위기와 중국 긴축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양적 완화의 실효성에 대한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었다. 주요 투자주체들이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71억원, 기관은 270억원의 동반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으며 개인도 83억원의 사자 우위다. 반면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거래를 합쳐 255원의 순매도를 기록중이다.대부분의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전일 약세를 보였던 건설과 운수창고, 전기전자가 큰 폭으로 상승중이다. 운수장비, 화학, 증권 등 최근 주도들도 선전하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와 음식료, 섬유 의복 등이 약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하이닉스(000660) 등 IT주가 일제히 상승중이고 현대차(005380)는 하락하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는 3%대의 강세다. 신한지주(055550)는 반등 나서 오르고 있고 KB금융(105560)은 내림세를 이어가는 등 금융주들은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국내 증시는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시에 따른 출근 시간 조정으로 인해 평소보다 한시간 늦게 개장했다. ▶ 관련기사 ◀☞삼성전자, 美 이통사에 LTE 장비 공급☞삼성전자, 아마존 지킴이로 나섰다☞SMD, 5.5세대 AMOLED 공장 양산 앞당긴다
- (마감)`쉬었다 가자` 코스피, 약보합권서 숨고르기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가파르게 상승하던 코스피가 나흘만에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14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3.61포인트(0.20%) 내린 1815.25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지난밤 뉴욕증시의 강세와 중국 산업 생산 증가를 호재로 위로 방향을 잡고 출발했다. 하지만 마디지수를 넘어선 후로도 계속되는 상승에 대한 피로감이 작용한데다 투신권의 매물이 수급 여건을 악화시키면서 지수는 약보합권으로 밀려났다. 심상범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시점에서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전일처럼 외국인 현물 순매수가 더 강하게 들어와야 한다"며 "기관의 매물 부담이 있는 상황에서 이정도 버틴 것도 선방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외국인은 3878억원어치를 사담으며 나흘 연속 사자 우위를 지켰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 지표 호전 속에 유로존의 성장률도 상향 조정 되면서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관은 장 시작후 얼마 안돼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4142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기금을 제외한 기관 투자 주체들이 모두 매도 우위였다. 개인은 7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이 4000억원대의 순매도를 기록한 것은 지난 7월27일이후 처음이었다. 특히 투신권을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지면서 높아진 지수 레벨에 대한 부담감으로 드러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 비차익 거래를 합해 606억원의 매물이 나왔다. 장초반에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오후 들어서는 비차익거래를 통해 1000억원대의 순매도가 나오면서 지수에 적잖은 부담을 주기도 했다. 내리는 종목이 더 많았다. 은행 업종이 강세를 유지한 반면 전기전자, 유통업 등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건설과 전기가스, 철강및금속을 상승폭을 줄이며 보함권에서 장을 마쳤다. 기존 주도주는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IT주는 장 초반 미국 IT주의 강세에 힘입어 반등에 나서는 듯했으나 이내 상승폭을 줄이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 LG디스플레이(034220), LG이노텍(011070), 삼성전기(009150) 등이 모두 하락 반전했다. 반면 자동차주는 상승세를 보였다.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 현대차 그룹주가 신차 효과와 해외 공장 모멘텀, 엔고현상 등으로 상승랠리를 이어갔다.KB금융(105560), 우리금융(053000), 하나금융지주(086790) 등 은행주들은 바젤Ⅲ가 예상한 범위내에서 합의됨에 따라 불확실성이 해소되자 반등세를 보였다. 특히 신한지주(055550)는 최근 급락 요인이었던 경영권 분쟁 문제가 해결 기미를 보이면서 강세였다. 상장 이틀째인 현대홈쇼핑(057050)은 약세를 보였고 SK(003600)는 나흘 연속 상승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거래량은 3억7830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6조700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해 31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를 비롯 502개 종목이 내렸다. 8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1800시대..돈버는 종목 고르는 방법은 ?☞코스피 1820선도 훌쩍..美·中 동반 호재☞삼성電 `실적모멘텀 예전같지 않다`..목표가↓-솔로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