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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87건

  • 코스피, 1940선 공방..기관 안 도와주니 힘 달리네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엎치락 뒤치락하며 1940선 지지에 주력하고 있다. 22일 오후 2시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0.52포인트(0.03%) 내린 1940.44를 나타내고 있다. 상승세로 출발해 강보합권을 유지하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기관 매수가 줄어들면서 하락 반전해 약보합권으로 밀리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146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이 매도 우위로 전환해 59억원을 순매도중이다. 1000억원 넘는 매수 우위를 기록하던 투신권이 빠른 속도로 순매수 규모를 줄여나가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차익, 비차익을 합해 1500억원대의 매수 우위가 집계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운수창고와 보험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나머지 업종은 보합권에서 뚜렷한 방향성을 띄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차(005380)의 엇갈린 행보가 눈에 띈다. 삼성전자가 3% 넘게 오르며 84만원선까지 회복한 반면 현대차는 4% 넘게 떨어지고 있다.  이밖에 현대중공업(009540), 현대모비스(012330), LG화학(051910) 등 시총 상위주들은 하락세가 우세하다. ▶ 관련기사 ◀☞"갤럭시탭, 아이패드보다 낫다..잡스, 이번엔 틀렸어!"☞韓 "2차전지 美수송규제 완화해달라"☞[특징주]`뉴 삼성` 개편..삼성그룹株 `상승랠리`
2010.11.22 I 장영은 기자
  • 코스피, 1910위로..외국인 매도에도 `꿋꿋`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상승세를 지속하며 1910선 초반에서 등락 중이다.18일 코스피 오전 11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3.65포인트(0.72%) 오른 1910.76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밤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인데다 외국인이 매도세로 전환했지만 코스피는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글로벌 증시의 조정을 야기했던 유럽발 위기와 중국 긴축에 대한 우려가 다소 희석되면서 기관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분위기다. 기관이 844억원, 개인이 527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기관은 기금과 보험, 은행을 중심으로 전 매수 주체들이 사자 우위를 기록 중이다.외국인들은 307억원의 순매도로 홀로 팔고 있다. 미국 공화당에서 양적완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투자 심리가 다소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차익, 비차익 거래를 합쳐 1771억원의 순매도가 집계되고 있으며 차익거래에서만 1212억원의 매물이 나오고 있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수가 예상 외로 강세를 보이면서 현선물 시장 간의온도 차이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주가의 반등 속도가 빠르다는 인식 때문에 선물 시장이 저평가 될 수 밖에 없다"며 "차익거래에서는 선물 매수, 현물 매도 포지션을 취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최근 덜 올랐던 업종들이 강세다. 건설과 기계, 화학, 증권 업종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오르고 있다. 반면 은행과 전기가스, 음식료 업종은 약보합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시총 상위주 역시 상승세가 우세하다. LG전자(066570)가 전일의 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LG(003550)와 LG디스플레이(034220), LG화학(051910) 등 LG그룹주들이 동반 상승 중이다.한편 삼성전자(005930)는 상승폭을 축소하며 80만원을 밑돌고 있고 하이닉스(000660)는 하락 반전했다. ▶ 관련기사 ◀☞[VOD]LG電-환경공단, 녹색성장 상호 협력키로☞[특징주]LG전자, 모토로라 될까?..10만원 `탈환`☞LG전자 주가 `모토로라에게 물어봐!-키움
2010.11.18 I 장영은 기자
  • 코스피, 사흘만에 반등..외국인·기관 `사자`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사흘만에 반등하며 1910선 위로 올라섰다.18일 오전 10시12분 코스피는 전일대비 13.33포인트(0.70%) 오른 1910.44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다우지수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코스피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밤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유럽 재정 위기와 중국 긴축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양적 완화의 실효성에 대한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었다. 주요 투자주체들이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71억원, 기관은 270억원의 동반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으며 개인도 83억원의 사자 우위다.  반면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거래를 합쳐 255원의 순매도를 기록중이다.대부분의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전일 약세를 보였던 건설과 운수창고, 전기전자가 큰 폭으로 상승중이다. 운수장비, 화학, 증권 등 최근 주도들도 선전하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와 음식료, 섬유 의복 등이 약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하이닉스(000660) 등 IT주가 일제히 상승중이고 현대차(005380)는 하락하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는 3%대의 강세다. 신한지주(055550)는 반등 나서 오르고 있고 KB금융(105560)은 내림세를 이어가는 등 금융주들은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국내 증시는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시에 따른 출근 시간 조정으로 인해 평소보다 한시간 늦게 개장했다. ▶ 관련기사 ◀☞삼성전자, 美 이통사에 LTE 장비 공급☞삼성전자, 아마존 지킴이로 나섰다☞SMD, 5.5세대 AMOLED 공장 양산 앞당긴다
2010.11.18 I 장영은 기자
  • 코스피, 기관 매수에 상승반전..1900선 놓고 공방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점심 무렵 상승 반전한 코스피가 강보합세를 나타나며 1900선 초반에서 등락중이다. 17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0.2% 오른 1903.1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중국 긴축과 유럽 재정위기 재부각에 대한 우려로 약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기관의 순매수 전환과 개인의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점차 낙폭을 회복하더니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기관이 1814억원의 순매수로 외국인의 빈자리를 채워주고 있다. 특히 투신권(715억원)과 기금(862억원)이 `사자`에 앞장서고 있다. 개인도 790억원의 저가 매수세를 펼치고 있다. 외국인은 홀로 155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불안한 투자 심리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을 차익, 비차익 거래를 합쳐 통해서는 1062억원의 순매도가 집계되고 있다.업종별로는 건설업이 약세를 지속하고 있고 낙폭을 다소 줄이긴 했지만 철강 및 금속과 전기전자 업종 역시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운수장비와 증권은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서는 상승세로 돌아선 종목들이 눈에 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그룹주가 모두 오르고 있고 현대중공업(009540)도 2% 넘는 강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약세를 지속하며 80만원선을 두고 줄다리기 중이며 신한지주(055550)와 KB금융(105560), 삼성생명(032830) 등 금융주들도 밀리는 모습이다. 한편 LG전자(066570)는 5% 가까이 급등하며 대형 IT주 중 홀로 선전하고 있다. ▶ 관련기사 ◀☞현대차, 유럽 상용차 시장 공략 나선다☞베일벗은 `신형 그랜저`, 이렇게 생겼다☞코스피 약보합 등락..충격 딛고 저가매수 가동
2010.11.17 I 장영은 기자
"주가 올리는데는 순이익이 보약"
  • "주가 올리는데는 순이익이 보약"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역시 주가 상승에는 실적 호전이 특효약이다. 특히 순이익 증가 기업의 주가 상승률이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과 주가 상승률을 비교해 본 결과 실적이 개선된 기업들은 평균적으로 시장대비 초과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실적 호전 기업들의 주가 상승률이나 초과 수익률은 순이익과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이어 영업이익, 매출액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보다 순이익이 증가한 319개 회사의 주가는 평균 32.9%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12.86%)에 비해서도 19.43%포인트 초과 상승한 것이다. 이어 영업이익이 증가한 321개사의 주가는 평균 31.58%(시장대비18.72%), 매출액이 성장한 433개사의 주가는 25.37%(12.51%) 뛰었다. 반면 실적이 악화된 법인의 경우 주가는 시장대비 초과 하락하는 경향을 나타냈으며 특히 매출액의 영향을 많이 받는 모습을 보였다. 전년대비 매출액이 줄어든 122개사의 주가는 평균 1.78% 하락해 전체 시장에 비해서는 14.64%의 초과 손실을 기록했다.  순이익이 감소한 247개사는 주가가 평균 1.82% 상승했으나 시장 평균과 비교하면 11.04%나 하락했다.  아울러 영업이익이 감소한 245개사 또한 주가는 평균 2.5% 올랐지만 전체시장 상승률과 비교하면 10.36% 초과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분석은 12월 결산법인 총 647개사 중 전년 동기와 실적 비교가 가능하고 결산기 변경, 분할·합병 및 신규 상장 등의 사유로 주가 등락률 비교가 불가능한 종목을 제외한 566개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전체 평균대비는 동 기간 분석대상법인(566사) 평균등락률(18.99%) 대비 초과수익 *시장대비는 동 기간 KOSPI 등락률(12.86%) 대비 초과수익률
2010.11.17 I 장영은 기자
  • [마켓in]`민망한 금리인상`..채권값 되레 급등(마감)
  • 마켓 인 | 이 기사는 11월 16일 16시 33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채권값이 급등했다(채권금리 하락). 이미 인상 가능성을 반영할만큼 했다는 인식과 다음달 추가 인상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이 시장을 압도했다. 이날 한국은행은 4개월만에 기준금리를 올렸지만 한은 총재의 금리정상화에 대한 신중한 발언이 채권 랠리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분위기는 마치 금리인하?..채권값 급등 16일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50틱 급등한 112.24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증권사가 각각 3017계약, 1675계약 순매수했고 투신과 연기금이 3001계약, 1615계약 순매도했다. 현물금리는 일제히 하락했다. 국고채 3년물 10-2호가 3.32%로 전일대비 15bp 급락했고, 5년물 10-5호와 10년물 10-3호도 4.03%, 4.46%로 12bp, 11bp 떨어졌다. 20년물 9-5호는 10bp 내린 4.69%에 최종호가됐다. 91일물 CD금리만 2.80%로 14bp 올랐다. 이날 채권가격은 약보합에서 출발했지만 기준금리 발표 시간이 점점 가까워오자 상승세로 돌아섰다. 오전 10시께 기준금리 동결 루머가 돌면서 한순간 112선을 뚫는 변동성을 보이기도 했다. 기준금리가 2.50%로 25bp 인상됐다는 소식이 나오자 채권값은 반짝 반락하는듯 했으나 이내 강세로 되돌아오는 모습이었다. 11월 들어 채권값이 계속 밀리면서 금리인상이 선반영됐다는 인식이 강했다. 이어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기자간담회에서 급격한 금리 정상화를 경계하는 비둘기파적인 멘트를 내놓자 채권값은 상승폭을 더욱 확대했다. 매도를 해뒀던 일부 세력들이 환매수에 나서면서 막판까지 강세를 이어갔고, 국채선물은 지난 10월15일(113.39, +64틱)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운용역은 "금리인상 후에 유화적인 멘트를 내놓으면서 금리동결보다 인상이 더 큰 반향을 일으켰다"며 "채찍질 한 번하고 연고를 발라준 격"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금리하락 과하다" 의견도 이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25%에서 2.50%로 인상하고 통화정책방향에서 `금융완화기조`란 문구를 빼자 시장에서는 잠시 금리정상화가 제 속도를 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었다. 하지만 김중수 한은 총재의 멘트가 이 같은 전망을 뒤엎었다. 김 총재는 금통위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성장과 인플레이션을 봤을 때 현재 통화정책 수준은 완화적"이라고 평가했으나 동시에 "아직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 있고 불확실성이 있어 (중립금리 수준으로) 급하게 움직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또 금융완화기조 문구 삭제에 대해 "금리인상이 계속된다고 예단할 필요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금리완화기조 문구 삭제에 대해 앞서 해석하지 말라는 한은 총재의 발언에 금리정상화가 베이비스텝으로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채권가격이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또 "오늘 채권값이 강한 것을 보면 생각보다 숏(채권매도) 베팅도 많았고 인상을 예상해 북을 비워둔 곳도 많았다는 의미"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이 운용역은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이렇게 오른 것이 정상적인 현상인지 의문이다"며 "국고채 3년물 금리의 저점이 3.05%였는데 여기서 25bp 인상을 감안하면 3.30%대를 하회하기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가격 급등에 대한 반작용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3년물이 3% 아래로 떨어지더라도(가격 상승) 별로 사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2010.11.16 I 문정현 기자
`민망한 금리인상`..채권값 되레 급등(마감)
  • [마켓in]`민망한 금리인상`..채권값 되레 급등(마감)
  •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채권값이 급등했다(채권금리 하락). 이미 인상 가능성을 반영할만큼 했다는 인식과 다음달 추가 인상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이 시장을 압도했다. 이날 한국은행은 4개월만에 기준금리를 올렸지만 한은 총재의 금리정상화에 대한 신중한 발언이 채권 랠리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분위기는 마치 금리인하?..채권값 급등 16일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50틱 급등한 112.24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증권사가 각각 3017계약, 1675계약 순매수했고 투신과 연기금이 3001계약, 1615계약 순매도했다. 현물금리는 일제히 하락했다. 국고채 3년물 10-2호가 3.32%로 전일대비 15bp 급락했고, 5년물 10-5호와 10년물 10-3호도 4.03%, 4.46%로 12bp, 11bp 떨어졌다. 20년물 9-5호는 10bp 내린 4.69%에 최종호가됐다. 91일물 CD금리만 2.80%로 14bp 올랐다. 이날 채권가격은 약보합에서 출발했지만 기준금리 발표 시간이 점점 가까워오자 상승세로 돌아섰다. 오전 10시께 기준금리 동결 루머가 돌면서 한순간 112선을 뚫는 변동성을 보이기도 했다. 기준금리가 2.50%로 25bp 인상됐다는 소식이 나오자 채권값은 반짝 반락하는듯 했으나 이내 강세로 되돌아오는 모습이었다. 11월 들어 채권값이 계속 밀리면서 금리인상이 선반영됐다는 인식이 강했다. 이어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기자간담회에서 급격한 금리 정상화를 경계하는 비둘기파적인 멘트를 내놓자 채권값은 상승폭을 더욱 확대했다. 매도를 해뒀던 일부 세력들이 환매수에 나서면서 막판까지 강세를 이어갔고, 국채선물은 지난 10월15일(113.39, +64틱)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운용역은 "금리인상 후에 유화적인 멘트를 내놓으면서 금리동결보다 인상이 더 큰 반향을 일으켰다"며 "채찍질 한 번하고 연고를 발라준 격"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금리하락 과하다" 의견도 이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25%에서 2.50%로 인상하고 통화정책방향에서 `금융완화기조`란 문구를 빼자 시장에서는 잠시 금리정상화가 제 속도를 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었다. 하지만 김중수 한은 총재의 멘트가 이 같은 전망을 뒤엎었다. 김 총재는 금통위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성장과 인플레이션을 봤을 때 현재 통화정책 수준은 완화적"이라고 평가했으나 동시에 "아직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 있고 불확실성이 있어 (중립금리 수준으로) 급하게 움직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또 금융완화기조 문구 삭제에 대해 "금리인상이 계속된다고 예단할 필요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금리완화기조 문구 삭제에 대해 앞서 해석하지 말라는 한은 총재의 발언에 금리정상화가 베이비스텝으로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채권가격이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또 "오늘 채권값이 강한 것을 보면 생각보다 숏(채권매도) 베팅도 많았고 인상을 예상해 북을 비워둔 곳도 많았다는 의미"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이 운용역은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이렇게 오른 것이 정상적인 현상인지 의문이다"며 "국고채 3년물 금리의 저점이 3.05%였는데 여기서 25bp 인상을 감안하면 3.30%대를 하회하기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가격 급등에 대한 반작용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3년물이 3% 아래로 떨어지더라도(가격 상승) 별로 사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2010.11.16 I 문정현 기자
  • [마감]코스피, 숨 돌리고 가는데도..`또 연중 최고`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소폭 오르며 이틀 연속 연중 최고점을 경신했다. 장중 보폭이 작고 상승과 하락을 오갈 만큼 방향이 분명치 않았지만 외국인 매수가 쉼없이 유입되면서 지수를 밀어올렸다. 26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3.70포인트(0.19%) 오른 1919.41로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 2007년 12월24일 1919.47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다. 전일 2주만에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던 코스피는 종일 피로감을 벗어나지 못했다. 장중 고가와 저가의 차이가 10포인트를 간신히 넘길 정도로 폭이 좁았다. 정명지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이틀 코스피의 상승세가 전체적인 흐름과도 이격도가 큰 상태였다"며 "현 시점에서는 어느정도 숨을 고르고 가는 것이 오히려 건강하다"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이번주 중반 국내 주요 기업 실적 발표와 다음주 미국 경제지표 결과 및 이어지는 FOMC회의 내용 등을 확인하고 가려는 심리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국인은 지난 이틀에 비해 다소 매수 규모를 줄이기는 했지만 3798억원의 순매수로 매수세를 지속했다. 기관은 투신권의 매도세가 재차 확대되면서 286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은 지수가 횡보세를 보이자 특별한 방향성을 띄지 않고 13억원의 순매도로 거래를 마쳤다. 프로그램에서는 장 한때 2000억원대의 순매도가 집계되며 지수를 다소 압박하기도 했지만 장 후반으로 가며 매물이 줄었다. 차익, 비차익 거래를 합해 518억원의 매도 우위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와 운수장비, 운수창고가 전일에 이어 강세를 나타냈다. 화학, 종이목재, 건설 등도 올랐다. 반면 전기전자와 유통이 약세였고 보험을 제외한 금융 관련 업종도 내렸다. 중소형주에 비해 대형주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시총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IT수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관련주들은 내림세를 이어갔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LG전자(066570), LG디스플레이(034220), 하이닉스(000660) 등이 모두 하락했다. 전일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현대백화점(069960)이 실망 매물로 밀린 반면 현대제철(004020)은 시장 예상치를 밑돈 실적에도 불구하고 사흘 연속 올랐다. 하루 종일 하락세를 보이던 포스코(005490)는 상승 반전에 성공했으며 현대중공업(009540)과 삼성중공업(010140) 등 대형 조선주들은 강세를 이어갔다. 전일 동반 상승했던 현대차 그룹주의 행보는 엇갈렸다. 현대차(005380)가 약보합권으로 거래를 마친 반면 기아차(000270)는 신고가를 다시 썼고 현대모비스(012330)도 오름세였다. 한편 효성(004800)은 급등하며 사흘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3분기 양호한 실적과 검찰 수사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 확인되면서 상승 탄력을 받았다. 상한가 16개 포함 46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57개 종목이 내렸다. 7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거래량은 3억4360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6조3684억원으로 집계됐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NX100 체험 이벤트☞삼성전자 "국내 친환경 메모리 시장도 키운다"☞삼성전자 "스마트 TV 앱 무료쿠폰 받으세요"
2010.10.26 I 장영은 기자
  • `좀 쉬어가자` 코스피, 5일만에 보합권 등락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게걸음을 하며 횡보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오전 11시3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0.24포인트(0.01%) 오른 1915.95를 나타내고 있다. 장중고가와 저가가 약 8포인트밖에 차이나지 않는 모습이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상승했지만 코스피는 최근 이어진 상승세와 1920선을 넘보는 지수 수준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제훈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900을 넘어서면서 안착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상황"이라며 "시장의 분위기도 긍정적인 만큼 1900선 안착을 위한 과정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사고 기관은 팔고 있다. 외국인이 1333억원, 개인이 43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중이고 기관은 592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거래에서 모두 매도 우위가 나타나며 2004억원의 순매도가 집계되고 있다. 대형주에 비해 중소형주가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약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 업종이 3%가까이 오르며 강세이고 운수장비는 상승폭을 다소 축소했다. 건설과 운수창고도 오름세다. 전기전자를 비롯해 유통, 통신과 은행을 제외한 금융관련 업종은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내리고 있다. 하이닉스(000660), LG전자(066570), LG디스플레이(034220)등 IT주가 동반 하락하고 있으며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도 연일 고전을 면치 못하며 76만원대로 밀려났다. 현대차(005380)는 하락세로 돌아선 반면 현대모비스(012330)와 기아차(000270)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일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행보도 엇갈리고 있다. 현대백화점(069960)과 현대제철(004020)은 모두 전일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명암은 엇갈리고 있다. 예상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테크윈(012450)은 약보합세다. ▶ 관련기사 ◀☞하이닉스, 메모리값 하락폭 커져..`중립`↓-KTB☞10월 넷째주 코스피 기관 순매수 1위 `하이닉스`☞[VOD]포착! 이종목...하이닉스·삼성전기
2010.10.26 I 장영은 기자
  • 눈치보는 코스피..`어제 너무 힘썼나`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방향성을 타진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0.16포인트(0.01%) 내린 1915.93을 나타내고 있다. 소폭 내리며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전일 1% 가까이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데 따른 부담감이 작용하고 있는 분위기다. 간밤 뉴욕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지난 주말 열린 G20 재무장관 회의 이후 달러가 약세를 나타낸데다 추가 양적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된 덕분이다. 외국인은 305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나흘째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고 개인도 382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투신권이 사자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은 12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전일 지수 상승세를 강하게 이끌었던 운수장비는 장초반부터 선전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기전자는 이날도 약세를 지속하고 있고 유통과 전기가스도 밀리고 있다. 반면 기계와 종이목재, 섬유의복은 오름세다.시총 상위주는 하락세가 우세하다. 크게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종목이 눈에 띄지 않는 가운데 전일 많이 올랐던 종목들이 다소 피로감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이 강보합세이고 현대차(005380)는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이틀째 밀리며 77만원선 밑으로 떨어졌다.  반면 기아차(000270)와 현대모비스(012330)는 장초반부터 강세를 보이며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 관련기사 ◀☞[특징주]현대중공업, 외국인 `사자`에 4%대 급등☞코스피 약보합 등락.."어제 너무 힘썼다"
2010.10.26 I 장영은 기자
  • 코스피, 외국인 힘빠지니 약세..기관은 매도 공세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약보합권에서 좁은 보폭을 이어가고 있다. 5일 오전 11시2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4.43포인트(0.24%) 내린 1874.26을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 부터 보합권에서 반전을 거듭하며 방향을 잡지 못하던 코스피는 한때 1868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1870선을 회복해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수급 여건도 좋지 못하다. 외국인이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기는 하지만 소규모인데다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매도 공세를 펼치고 있다.외국인이 홀로 사며 436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386억원, 6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기관 투자자 증 투신권에서만 783억원의 매물이 쏟아지고 있으며 기금을 제외하고는 모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 자체도 가격 부담이 있는 수준이었다"며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던 만큼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하는 심리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기전자와 화학 업종이 유난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운수장비는 소폭이지만 상승세로 돌아섰다. 건설과 운수창고도 오름세다. 은행이 1% 넘게 떨어지고 있는 것을 비롯해 금융 관렵 업종들이 일제히 내리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015760)의 강세 속에 전기가스업은 2% 대의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상승 반전한 종목이 늘면서 오르는 종목이 더 많다.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가 모두 상승세로 돌아섰고 은행 업종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신한지주(055550)와 KB금융(105560), 우리금융(053000) 등은 오르고 있다. LG화학(051910)과 LG(003550), LG디스플레이(034220) 등 LG그룹주들은 동반 하락하고 있으며 삼성전자(005930)와 삼성생명(032830)도 초반에 비해 낙폭을 키운 모습이다. ▶ 관련기사 ◀☞(특징주)한국전력, 순환매 유입에 `사흘째↑`☞눈치 살피는 코스피, 보합권 등락..`오를까 말까`☞[2010국감]올 상위 20개 공공기관 인턴3.2%만 정규직 전환
2010.10.05 I 장영은 기자
  • 눈치 살피는 코스피, 보합권 등락..`오를까 말까`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닷새만에 내림세로 출발했다가 곧바로 상승 반전하는 등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0.50포인트(0.03%) 하락한 1879.79 을 기록하고 있다. 연일 랠리를 이어가며 1880선을 넘보던 코스피의 상승세는 지난밤 미국 증시의 약세 소식에 주춤하는 듯 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이내 강보합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지난밤 뉴욕 증시는 엇갈린 경제지표를 반영하며 혼조세를 보이다 약세로 마감했다. 지난달부터 이어진 랠리에 대한 부담감과 이번주부터 시작된 3분기 실적 시즌에 대한 일말의 불안감도 다소 작용하는 분위기다. 개장 직후 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은 매수세로 전환해 66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은 매도세로 돌아서 58억원을 내다 팔고 있고 개인은 360억원의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화학, 운송 등 기존 주도 업종들이 모두 내리고 있는 반면 건설과 전기가스 등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업종들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 관련주는 약보합권을 나타내고 있으며 음식료, 섬유의복 등 내수 관련 업종은 오르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혼조세다. 한국전력(015760)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포스코(005490), 현대중공업(009540) 등도 오름세다. 이번주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삼성전자(005930)를 비롯,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 관련기사 ◀☞[2010국감]올 상위 20개 공공기관 인턴3.2%만 정규직 전환☞[2010국감] 전기요금 연동제 `조정상한 있고, 하한은 없다`☞[2010국감]정부출자배당금 1944억원..43%감소
2010.10.05 I 장영은 기자
임정희 "뉴욕생활 2년, 나에게는 `쓴약`"(인터뷰①)
  • 임정희 "뉴욕생활 2년, 나에게는 `쓴약`"(인터뷰①)
  • ▲ 임정희[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뉴욕에서의 2년이요? 저에게는 아주 큰 약이 됐죠" `거리의 디바` 임정희가 3년만에 국내 무대에 돌아왔다.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 섰지만 그간이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팬들은 여전히 그녀의 컴백 소식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녀의 미니앨범 타이틀 곡 `진짜일리 없어`는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몰이 중이고, 2AM 조권이 피처링한 `헤어지러 가는 길`도 차트 정상을 휩쓸고 있다. 3년만에 돌아온 임정희. 미국에서 어떤 일이 있었을까. `미국진출 실패`. 그녀는 실패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했다. 도전을 해보지도 못했으니 실패는 더더욱 아니라는 것. 사실 그랬다. 임정희가 미국에서 머물던 2008년은 미국경제가 사상 최대 위기라고 불릴만큼 상황이 좋지 못했다. 가장 먼저 직격탄을 맞은 것도 엔터테인먼트 쪽이었다. 결국 임정희는 소속사의 자금난으로 앨범조차 발매하지 못했다.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미국생활은 만족스러웠다고 한다.독실한 크리스찬인 임정희는 뉴욕생활을 하며 다니던 교회 성가대에도 들어갈 수 있었다. 그 성가대는 그래미상 가스펠 부분에서 10회 이상 수상한 경력이 있을 정도로 실력이 대단했다. 그곳에 들어간 것 자체가 그녀에게는 행운이었던 것. "성가대를 뽑는데 오디션을 4차까지 봐요. 운좋게 200명의 성가대원들 중 백업 싱어로 설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었어요. 동양인으로서는 최초였죠" 또 클럽 공연 등을 통해 다양한 음악적인 색깔도 체험해 볼 수 있었다고 했다. 그녀는 이번 앨범을 통해 지난 앨범과는 다른 색깔을 선보였다. "지난 앨범에는 발성자체도 직선적인 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을 주려고 노력했죠. 발라드지만 루즈하지 않고 트렌디한 느낌을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음악적인 면 뿐만아니라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용기를 갖게 됐다는 것이라고 했다. "좋았던 건 나 자신에게 용기가 생겼다는 점이죠. 새로운 곳에 혼자 가서 헤쳐나갔다는 경험. 소심하고 고민도 많이 하는 스타일이었는데 그런 부분에서 제 자신이 많이 변한 것 같아요. 성숙해졌다고나 할까요" 미국은 그녀에게 아픈 기억보다는 할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 아쉬움을 줬다. 그렇기에 임정희는 기회가 된다면 미국 무대에 다시 한 번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어떻게 보면 한국에서 활동하는 것도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다양한 음악을 더 많이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 같아요. 기회가 된다면 미국 가서 활동하고 싶긴 해요" 길고 긴 과정을 거쳐 3년만에 국내 무대에 선 임정희. 3년 전과 지금, 그녀는 요즘 가요계가 어떻게 변했다고 느낄까. 임정희는 요즘 댄스가수, 아이돌들이 무척 많이 늘어 깜짝 놀랐다고 한다. 또한 "요즘 아이돌들은 최소 2-3년씩 연습생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워낙 실력이 뛰어난 것 같아요"라며 "특히 같은 시기에 앨범을 낸 2NE1도 좋아하는 팀중에 하나죠. 정말 실력도 그렇고 퍼포먼스도 그렇고 톱수준이라고 생각해요"라고 전했다. `거리의 디바`라는 수식어처럼 그녀는 조만간 거리 공연을 통해 팬들을 직접 찾아갈 예정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팬분들 감사해요. 미니앨범으로 아주 좋은 노래만 5곡 선곡했습니다. 많이 기대해 주시고 색다른 모습 기다려주세요."   ▲ 임정희▶ 관련기사 ◀☞임정희 "조권과 듀엣, 가인 팬들이 질투했어요"(인터뷰②)
2010.10.04 I 박은별 기자
  • (마감)`쉬었다 가자` 코스피, 약보합권서 숨고르기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가파르게 상승하던 코스피가 나흘만에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14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3.61포인트(0.20%) 내린 1815.25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지난밤 뉴욕증시의 강세와 중국 산업 생산 증가를 호재로 위로 방향을 잡고 출발했다. 하지만 마디지수를 넘어선 후로도 계속되는 상승에 대한 피로감이 작용한데다 투신권의 매물이 수급 여건을 악화시키면서 지수는 약보합권으로 밀려났다. 심상범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시점에서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전일처럼 외국인 현물 순매수가 더 강하게 들어와야 한다"며 "기관의 매물 부담이 있는 상황에서 이정도 버틴 것도 선방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외국인은 3878억원어치를 사담으며 나흘 연속 사자 우위를 지켰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 지표 호전 속에 유로존의 성장률도 상향 조정 되면서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관은 장 시작후 얼마 안돼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4142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기금을 제외한 기관 투자 주체들이 모두 매도 우위였다. 개인은 7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이 4000억원대의 순매도를 기록한 것은 지난 7월27일이후 처음이었다. 특히 투신권을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지면서 높아진 지수 레벨에 대한 부담감으로 드러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 비차익 거래를 합해 606억원의 매물이 나왔다. 장초반에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오후 들어서는 비차익거래를 통해 1000억원대의 순매도가 나오면서 지수에 적잖은 부담을 주기도 했다. 내리는 종목이 더 많았다. 은행 업종이 강세를 유지한 반면 전기전자, 유통업 등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건설과 전기가스, 철강및금속을 상승폭을 줄이며 보함권에서 장을 마쳤다. 기존 주도주는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IT주는 장 초반 미국 IT주의 강세에 힘입어 반등에 나서는 듯했으나 이내 상승폭을 줄이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 LG디스플레이(034220), LG이노텍(011070), 삼성전기(009150) 등이 모두 하락 반전했다. 반면 자동차주는 상승세를 보였다.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 현대차 그룹주가 신차 효과와 해외 공장 모멘텀, 엔고현상 등으로 상승랠리를 이어갔다.KB금융(105560), 우리금융(053000), 하나금융지주(086790) 등 은행주들은 바젤Ⅲ가 예상한 범위내에서 합의됨에 따라 불확실성이 해소되자 반등세를 보였다. 특히 신한지주(055550)는 최근 급락 요인이었던 경영권 분쟁 문제가 해결 기미를 보이면서 강세였다. 상장 이틀째인 현대홈쇼핑(057050)은 약세를 보였고 SK(003600)는 나흘 연속 상승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거래량은 3억7830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6조700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해 31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를 비롯 502개 종목이 내렸다. 8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1800시대..돈버는 종목 고르는 방법은 ?☞코스피 1820선도 훌쩍..美·中 동반 호재☞삼성電 `실적모멘텀 예전같지 않다`..목표가↓-솔로몬
2010.09.14 I 장영은 기자
  • 눈치보는 코스피..보합권 `밀고 당기기`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엎치락 뒷치락 하고 있다. 14일 오전 11시3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2.04포인트(0.11%) 오른 1816.8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나흘째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이내 상승폭을 줄이더니 보합권에서 반전을 거듭하며 좁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뉴욕 증시의 강세와 중국 경제 지표의 호전이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었지만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추가 상승의 발목을 잡는 모양새다. 수급 역시 좋지는 않다. 프로그램에서 1400억원대의 매물이 쏟아지고 있으며 기관이 매도 전환해 887억원의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특히 투신권에서 1082억원의 매도 우위가 집계되고 있다. 외국인은 101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매수세로 돌아서 405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지수가 보합권으로 밀려나면서 업종별 상승세도 주춤해졌다.  중국발 호재로 강세를 보이던 철강및금속을 비롯해 금융 관련주와 건설주 등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고 운수장비 업종도 강세다. 장초반 반등하던 전기전자 업종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현대차(005380)와 현대중공업(009540), 포스코(005490) 등 시총 상위주들은 오르는 종목이 더 많다.  반면 1% 넘는 강세를 보이던 삼성전자(005930)는 약보합권까지 밀리며 76만원대에 거래되고 있으며 LG화학(051910)과 LG(003550)는 2% 넘는 약세다. STX조선해양(067250)은 대규모 신규수주 모멘텀에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경영권 리스크 해소에 대한 기대로 신한지주(055550)가 반등하고 있는 가운데 바젤Ⅲ 규정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KB금융(105560), 우리금융(053000) 등 은행주들이 잇따라 강세다.SK는 나흘째 상승 랠리를 이어가며 11만원선에 바짝 다가섰고 상장 이틀째를 맞는 현대홈쇼핑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 관련기사 ◀☞`무슨 엔진 달았길래`..현대차 株價 액셀 확 밟는다☞(특징주)현대차그룹주 연일 신고가..`신차·해외공장 기대`☞현대차, 해외공장 신설로 성장엔진 재시동-LIG
2010.09.14 I 장영은 기자
  • 뒷걸음질 치는 코스피..`펀드환매+프로그램`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약보합권에서 움직이면서 뒷걸음질 치고 있다. 7일 오후 2시1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4.20포인트(0.23%) 내린 1788.22를 기록하고 있다. 오전에는 1790선에 위에서 움직이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다소 밀리는 모습이다. 일단 수급적인 측면이 좋지 못하다.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물이 증가하고 있는데다 프로그램을 통한 매도세도 만만치 않다. 또 일본의 기준금리가 동결로 결정되면서 닛케이지수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투자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이 1638억원의 순매수, 기관이 124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중이며 개인은 매수 우위로 돌아서 56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 투자자 중에서는 투신권에서만 1554억원의 순매도가 집계되고 있다. 프로그램을 차익, 비차익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900억원대의 매물을 내놓고 있다. 철강및금속, 전기전자와 제조업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내리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은 내리는 종목이 더 많다. LG전자(066570), LG디스플레이(034220), 하이닉스 등 삼성전자를 제외한 대형 IT주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1% 넘게 오르며 79만원 선을 넘보고 있다. 중국발 호재로 강세를 지속하고 있는 포스코(005490)는 오후 1시반쯤에는 5.28%까지 올랐으나 상승폭을 줄여 4.66%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 관련기사 ◀☞LG전자 "스마트폰 더 스마트해진다"‥`듀얼코어 장착`☞LG, 초저가폰·AMOLED폰 출시.."틈새시장 노린다"☞(IFA2010)LG전자 "내년 평판TV 4천만대 판다"
2010.09.07 I 장영은 기자
  • 코스피 1790선 공방..외국인 나홀로 `매수`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1790선을 사이에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7일 오전 11시4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63포인트(0.09%) 오른 1790.79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개장 이후로 위와 아래 어느 쪽으로도 명확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경제지표 발표나 이벤트가 쉬어가는 가운데 마디지수와 주 후반 예정된 금통위, 선물·옵션 동시 만기 등이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은 사자세를 유지하면서 1069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담고 있다.기관과 개인은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고 있다. 기관은 매수 규모를 점차 줄이더니 33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며 개인도 11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중이다.동시 만기일을 이틀 앞두고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순매도가 집계되고 있다. 차익과 비차익 거래를 합해 702억원의 매물이 나오면서 지수 상승에 부담을 주는 모습이다. 중국발 철강 가격 상승 기대감으로 철강및금속 업종이 4% 대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제외하면 업종별로는 특별한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의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제조업과 전기전자 정도만이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내림세가 약간 우세하다. LG화학(051910), 한국전력(015760), LG디스플레이(034220), 하이닉스(000660) 등이 1~2%대의 약세다. 경영권 리스크가 불거진 신한지주(055550)는 반등하고 있고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는 하루만에 하락세로 반전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0.77% 오르며 78만원대를 웃돌고 있으며 포스코(005490)는 홀로 4% 넘게 오르며 선전 중이다. ▶ 관련기사 ◀☞LG화학, 3분기 영업둔화? 우려 지나쳐..목표가↑-다이와
2010.09.07 I 장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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