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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서초소방서와 소방안전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 호반건설, 서초소방서와 소방안전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호반건설은 서초소방서 소회의실에서 서초소방서, 한국소방복지재단과 ‘소방안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호반건설)체결식에는 김세준 호반그룹 동반성장실장, 박찬호 서초소방서장, 이지민 한국소방복지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호반건설, 서초소방서, 한국소방복지재단은 소방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한다. 각 기관은 서초구 관내 취약계층 세대에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확충하는데 협력하고 어린이 소방안전 교육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소방공무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찬호 서초소방서장은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에서 서초구의 안전과 소방안전 활성화를 위해 힘을 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호반그룹의 지원을 바탕으로 국민의 안전에 더욱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준 호반그룹 동반성장실장은 “시민들을 위해 헌신하는 서초소방서와 소방관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서초구의 소방안전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방 관계자들의 근무 여건 개선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호반그룹은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노력하고 있다. 호반그룹은 서초구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장학금 5000만원 전달, 설맞이 행복나눔 기금 1000만원 전달, 탈북 청소년을 위한 생필품 지원 등을 진행했다. 지난해 5월에는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서초구푸드뱅크마켓센터와 협약을 맺고 지역 취약계층에 희망나눔도 실천하고 있다.
2021.06.17 I 강신우 기자
고객관리서 화상회의까지…서울시, 중소기업·소상공인 재택근무 지원
  • 고객관리서 화상회의까지…서울시, 중소기업·소상공인 재택근무 지원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재택근무 지원 시범 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참여 기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시범사업은 재택근무를 할 때 필요로 하는 분야의 솔루션을 지원한다. 원격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그룹웨어, 근태관리 등 등 5개 분야 솔루션을 최대 400만원(1개 서비스 최대 200만원)까지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전체 서비스 비용의 10%의 비용만 기업이 부담하면 서울시가 나머지 90%의 이용료를 지원한다. 서비스는 최대 12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업종·규모·업무프로세스 등을 고려한 맞춤 컨설팅도 지원한다. 10개 기업에 대해서는 컨설팅비용(1개 기업당 200만원)을 무료로 지원한다. 재택근무 솔루션과 중복지원 가능하다. ‘서울형 중소기업 재택근무 지원 시범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서울경제인협회가 운영한다. 공급·수요 기업의 모집 및 선정, 서비스 제공 확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정영준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올해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재택근무 지원사업을 통해 안전한 근무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며,“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효과적인 재택근무 환경조성에 이바지하는 한편 개선방안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2021.06.17 I 양지윤 기자
카드사, 자영업자 신용평가서비스 뛰어든 이유
  • [뉴스+]카드사, 자영업자 신용평가서비스 뛰어든 이유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이 기사는 이데일리 홈페이지에서 하루 먼저 볼 수 있는 이뉴스플러스 기사입니다.카드사들이 개인사업자 신용평가(CB·Credit Bureau)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그간 씬파일러(thin filer, 금융거래 정보 부족)로 분류됐던 자영업자 대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이에 맞는 상품 개발이 절실해졌기 때문이다. 이미 시범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던 대형사들은 금융당국의 정식 사업허가 신청을 내며 본격적인 사업확장에 나섰다. 중소형 카드사들은 핀테크사나, CB사들과의 협업을 추진해 후발주자로 시장에 진입하겠다는 의지다. 1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BC카드는 이달 내 개인사업자CB 예비허가를 금융위원회에 신청할 예정이다. 현재 금융당국에 예비허가를 신청한 곳은 지난 4월 신한카드와 5월 KB국민카드 두 곳이다. 아직 허가를 받은 곳은 없지만, 카드업계에는 이르면 7월말이나 8월초에 1호 사업자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래픽= 이미나 기자)◇ 가맹점 매출·상권 신용도 평가 활용개인사업자 CB란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가 남긴 결제 정보와 비금융 데이터로 신용도를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카드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가맹점 매출이나, 상권 등이 활용된다. 그간 대출이 되지 않거나, 높은 금리를 제공 받았던 자영업자들에게 특화된 서비스인 셈이다. 카드사들은 이미 지난 2019년 금융위원회가 개인사업자 CB를 혁신금융 과제로 선정하면서 시범사업을 펼쳐왔다. 당시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곳은 신한카드, BC카드, KB국민카드, 현대카드 등 총 4곳이다. 신한카드의 개인사업자 CB모형인 ‘마이크레딧’은 개인뿐 아니라 사업장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추가해 자영업자, 특히 영세사업자 리스크 변별에 뛰어나다. 특히 마이크레딧은 이미 은행은 물론 캐피털, 저축은행 등 10여개 금융사에서 사용하면서 사업성도 입증됐다. 신한카드가 가장 먼저 예비허가 신청을 한 이유기도 하다. KB국민카드도 지난해 가맹점 카드 매출 데이터, 상권 분석 정보 등 다양한 내ㆍ외부 데이터 기반의 개인사업자 특화 신용평가 서비스 ‘크레딧 트리(Credit Tree)’를 선보였다. 기업신용평가 전문 기업‘한국기업데이터(KED)’와 업무협약을 통해 만든 서비스다. KB국민카드는 해당서비스 모델을 기반으로 ‘그룹 통합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시스템’도 구현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기존 신용평가사 등급 기준 7등급 이하 개인사업자 절반 이상이 중위 등급(4~6등급)으로 등급이 상향되고 약 8%는 상위 등급(1~3등급)으로 재평가되기도 했다. BC카드 지난해 ‘비즈크레딧(Biz Credit)’을 내놓았다. 특히 비즈크레딧은 휴폐업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가맹점 생애주기(개업-영업-폐업) 및 매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소상공인의 휴폐업 가능성을 예측해 금융 기관에서 사전 대응을 가능하게 해줘 금융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카드도 지난해 11월 ‘개인사업자 대출 비교 서비스’라는 플랫폼을 만들고 제2금융권 대출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4곳을 제외한 중소형 카드사들은 신용평가사들과 제휴를 통해 관련사업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롯데카드는 NICE평가정보와 개인사업자 신용평가모델 공동 개발을 추진 중이다. 하나카드도 중소기업중앙회와와 업무협약을 하고 하반기 개인사업자 신용평가모델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중금리 대출수요 폭증, CB 수수료 수익 ‘짭짤’카드사들이 개인사업자CB 시장에 집중하는 이유는 대출 시장, 특히 코로나 이후 대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중금리 대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말 자영업자들이 몰려 있는 서비스업의 대출 잔액은 880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조8000억원 늘었다. 대출 규모, 증가액 모두 2008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다.자영업자 대출이 늘면서 시중은행을 비롯해 인터넷은행, 저축은행 등이 중금리 시장에 몰리는 등 이에 대한 CB수요도 덩달아 늘고 있다. 카드사들이 개인사업자CB 서비스 모델을 타 금융기관에 제공하면서 수수료 등의 수익창출이 가능해진다. 카드사들은 그간 주요 수익요인이었던 가맹점 수수료 수입이 줄어들고, 직접 대출인 현금서비스ㆍ카드론도 최고금리 인하로 시장상황이 여의치 않아진 것도 영향이 크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개인사업자CB 사업은 새로운 수익원 확보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라며 “현재는 수익이 크지 않지만 중금리 대출 수요가 늘고 있고, 시장 성장성이 보이기 때문에 카드사들의 관심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17 I 전선형 기자
인천시, 플라스틱 대체물질 소부장산업 지원센터 구축
  • 인천시, 플라스틱 대체물질 소부장산업 지원센터 구축
  • 플라스틱 대체물질 소재·부품·장비산업 지원센터 사업 분야. (자료 = 인천시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플라스틱 대체물질 소재·부품·장비(소부장)산업 지원센터 구축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이 센터는 2025년까지 사업비 150억원(국비 70억원·시비 15억원·민자자본 65억원)을 투입해 인천대 부지에 구축된다. 참여기관으로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인천대, 한국석유화학협회,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이 협력한다.시는 시험평가 인프라와 바이오 폐기물 실증시설, 석유계 생분해성 원료 개발 지원을 위한 파일럿을 만든다.또 생분해·바이오매스 분야에 대한 센터 성적서가 해외에서 인정될 수 있게 세계 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DIN CERTCO 인증)와 업무협약을 할 계획이다.시는 앞으로 생분해성 플라스틱 DIN CERTCO 인증체계를 바탕으로 인천형 인증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산업부와 공동으로 민간인증체계를 구축해 보급·확산을 추진한다. 국내외 콘퍼런스 개최와 인력 양성,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을 통해 화이트바이오산업 분야 기업 경쟁력 강화와 사업화 촉진을 고도화한다.시는 최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탄소중립도시형 생분해성 플라스틱 자원화 플랜트 실증연구’ 기획과제에도 선정됐다.플라스틱 사회문제 해결, 온실가스 저감과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시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비소각, 비매립 방식의 대규모 친환경 처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기반구축 사업을 통해 파일럿 단계의 소규모 실증을 추진하고 탄소중립도시형 생분해성 플라스틱 자원화 플랜트 실증연구를 위해 올해부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기획연구와 연계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화이트바이오산업 육성과 플라스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국가 탄소 중립사회 실현에 기여하고 환경특별시 인천의 비전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6.17 I 이종일 기자
KT, 직방과 맞손···AI가 부동산 정보 확인한다
  • KT, 직방과 맞손···AI가 부동산 정보 확인한다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KT는 17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에서 직방과 부동산 분야 AI 컨택센터 사업협력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직방은 정보기술을 결합한 부동산 정보제공과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프롭테크(Prop Tech) 기업이다.이번 협력으로 KT는 음성인식 기술(STT, Speech to Text), 개인화 음성합성 기술(P-TTS, Personalized Text to Speech), 출시를 앞두고 있는 KT AI 보이스봇 등 KT의 AI 컨택센터(AICC) 솔루션을 활용해 직방의 기존 업무들을 자동화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게 된다.기존엔 직방에서 부동산 매물을 실시간 확인하기 위해 직원들이 직접 확인전화를 걸어야 했지만, 앞으로는 KT AI 보이스봇이 단순 반복적인 매물 확인전화를 담당해준다.또 KT AI 보이스봇이 통화내용을 텍스트로 받아 적어, 매물정보에 대한 데이터 관리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이를 위해 양사는 △직방 전용 KT AICC 보이스봇 플랫폼 구축 △KT AI 빅데이터 기술과 직방의 부동산 지식을 결합한 제휴 서비스 공동 개발 △신규 서비스 사업화를 위한 상품기획 및 마케팅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직방에 도입할 KT AI 보이스봇 서비스는 시스템 직접 구축 부담이 없는 서비스형 상품으로, 통신이나 AI 전문기업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손쉽게 서비스 신청만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최준기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장(상무)은 “프롭테크 선두주자인 직방과 협력해 부동산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다양한 협력사례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KT는 향후 더욱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AICC를 확대해, 업무처리 자동화, 체계적 데이터 관리, 데이터 자산화 지원 등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1.06.17 I 노재웅 기자
여가부, '양성평등조직혁신추진단' 발족…성인지 감수성 제고
  • 여가부, '양성평등조직혁신추진단' 발족…성인지 감수성 제고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여성가족부가 17일 ‘양성평등조직혁신추진단’을 발족하고 업무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사진=연합뉴스)추진단은 ‘양성평등 조직혁신 추진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국무총리훈령 제786호)’의 제정·시행에 따른 한시조직이다. 단장(고위공무원)과 조직문화혁신팀, 교육혁신팀의 2개 팀으로 구성한다. 여가부, 행정안전부 등에서 인력을 파견받아 운영할 예정이다.추진단은 공공부문의 양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조직문화 진단과 컨설팅,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혁신 등 새로운 기능을 집중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추진단은 공공부문의 성희롱·성폭력 사건 발생 시 피해자 보호, 가해자 처벌 등 사후적 조치뿐 아니라, 선제적 차원에서 양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의 필요성에 의해 추진됐다.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공공부문의 희망 기관 수요를 받아 대상 기관을 선정해 조직문화를 진단·분석하고 진단결과에 따른 기관별 개선계획 수립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추진단 출범 첫해로 우선적으로 조직문화 진단 도구를 개발하고 희망기관에 대하여 시범 적용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한 후 지원 기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근절 대응체계 강화방안, 양성평등기본법 개정 등에 따라 고위직 대상 맞춤형 별도 교육을 지원하여 위계·위력에 대한 인식 차이를 좁혀나갈 계획이다. 검·경찰, 근로감독관 등 수사기관 여성폭력 사건 담당자 대상 2차 피해방지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을 통해 수사과정에서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추진단의 출범으로 고위직 대상 특화교육, 수사기관 2차 피해 방지 교육 강화, 성차별적 문화 개선 등 양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6.17 I 박경훈 기자
KT, 웹케시그룹에 236억 지분투자…핀테크 시장 정조준
  • KT, 웹케시그룹에 236억 지분투자…핀테크 시장 정조준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KT(030200)가 본격적인 금융시장 선도를 위해 국내 1위 엔터프라이즈 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 그룹과 손을 잡는다.KT는 웹케시 그룹과 전략적 지분투자 및 B2B 금융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KT 광화문 East 사옥에서 사업협약 체결식이 진행됐으며, 구현모 KT 대표와 석창규 웹케시 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웹케시 그룹은 기업의 경영과 자금관리 업무를 획기적으로 혁신한 ‘경리나라’를 개발하는 등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B2B 핀테크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웹케시 그룹에는 기업의 자금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웹케시’,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 무증빙 경비지출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즈플레이’ 등이 속해있다.◇케이뱅크-BC카드-웹케시 협력체계KT는 전략적 협업 관계 구축을 위해 웹케시 그룹에 속한 웹케시, 비즈플레이, 로움아이티 등 3개사를 대상으로 총 236억의 지분을 투자한다. KT의 지분 투자 이후 웹케시 지분율은 석창규 회장 18.3%, 쿠콘 7.1% 등 최대주주 및 특별관계자 29.0%, 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 5.9%. KT 3% 순이다.지난 4월 B2C 금융 기업 뱅크샐러드 지분 투자에 이어 두 번째 금융 기업 투자행보다. 이를 통해 KT는 케이뱅크, BC카드, 뱅크샐러드, 웹케시 그룹 등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B2C와 B2B 금융시장을 아우르는 탄탄한 사업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핀테크 시장은 지난 6년간 연평균 22.4% 성장을 기록해왔으며, 기업들의 DX(디지털 혁신) 가속화에 따라 B2B 핀테크 시장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기업·소상공인 대상 금융 DX 출시KT는 지난해 B2B 브랜드 ‘KT 엔터프라이즈(Enterprise)’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B2B DX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웹케시 그룹은 기업 고객의 사업 규모에 따라 △비즈플레이(대/중견기업) △경리나라(중소기업) △세모장부(소상공인) 등 B2B 핀테크 솔루션을 제공해오고 있다. 양사는 KT의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ABC 플랫폼 기술력 및 유무선 인프라와 웹케시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 핀테크 서비스를 연계해 기업의 규모·업종별 맞춤형 신규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이고, 솔루션을 고도화 할 계획이다..양사는 웹케시 그룹이 제공하고 있는 ‘경리나라’ ‘비즈플레이’에 KT AI, 클라우드 기술을 결합한 고도화 서비스 ‘KT경리나라’와 ‘KT비즈플레이’를 출시할 계획이다.경리나라는 국내 최초 경리업무 전문 프로그램으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입·매출관리, 통합계좌관리, 거래처관리 등을 지원한다. 비즈플레이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무증빙 경비지출 관리 솔루션이다.KT는 이 두 서비스에 기가지니 인사이드를 적용한 AI기반 ‘아바타’ 솔루션을 추가한다. 예를 들어 고객사 경영진이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현재 자금 현황은?”하고 음성으로 요청하면 원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화면에 보여주는 방식이다. 또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를 적용해 경영관리 반복 업무 자동화 및 KT 메시징 플랫폼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나아가 KT 클라우드 기반의 SaaS 상품으로 출시해 이용 기업의 요구에 맞게 다양한 버전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KT 비즈플레이의 경우 이미 지난 5월 KT클라우드 기반으로 웹과 앱 서비스가 구성이 완료됐으며, 제공 기능에 따라 스탠다드부터 엔터프라이즈까지 버전이 세분화 되어있다. KT경리나라도 9월 중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출시될 계획이다.또 두 회사는 소상공인을 위한 토털 경영 지원 솔루션인 ‘KT세모가게’를 이달 중 출시할 계획이다. 웹케시 그룹의 사내벤처인 로움아이티의 소상공인 경영관리 플랫폼 ‘세모장부’와 KT의 빅데이터 기반 상권분석 플랫폼 ‘잘나가게’를 연동한 서비스를 6월 출시하고, 이후 AI통화비서 등 KT 및 KT계열사 소호(SOHO)상품을 연계해 소상공인 통합 디지털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쿠콘-잘나나게’ 연계, 기프티쇼 협력 추진KT와 웹케시 그룹은 각기 보유한 고객 접점 활용한 마케팅 협력으로 사업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창업고객에게 KT의 통신 및 플랫폼 서비스와 함께 웹케시의 경리나라를 창업지원 통합패키지로 제안해 고객의 편의를 높여줄 수도 있다.이 뿐만 아니라 각 계열사간 추가 협력 아이템을 지속 발굴해 상호간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웹케시 그룹의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쿠콘’ 마켓에 KT 잘나가게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이달 초 등재 완료했으며, 향후 상권, 인구, 관광 등 KT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를 지속 연계할 계획이다.웹케시 그룹의 고객들이 KT 엠하우스가 제공하는 ‘기프티쇼비즈’ 구매시 간편 지출 결의를 연동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프티쇼와 비즈플레이의 제휴를 통한 부가서비스를 확대한다.석창규 웹케시 그룹 회장은 “국내 최대 플랫폼 기업 KT와 B2B 핀테크 1위 기업 웹케시 그룹간 협업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괄목할 윈윈효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의 긴밀한 사업으로 다양한 기업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서비스와 솔루션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구현모 KT 대표는 “BC카드와 케이뱅크 등 KT 그룹의 금융 노하우와 웹케시와 같은 전문 핀테크 기업과 시너지를 기반으로 금융 DX 시장 선도 사업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코 KT 역량 기반으로 다양한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플랫폼 시장을 확대하고 기업가치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6.17 I 노재웅 기자
전경련 '우주산업 국제비교'…"韓 예산·인력 확충해야"
  • 전경련 '우주산업 국제비교'…"韓 예산·인력 확충해야"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최근 ‘한미 미사일 지침’ 종료 및 미국의 달 탐사계획인 ‘아르테미스 계획’ 참여로 우주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한국도 우주개발 전담조직을 만들고 예산·인력 확충과 민간기업 참여 확대를 통해 우주강국으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국가별 우주개발 예산(2020)(자료=전경련)전경련은 17일 ‘주요국 우주산업 국제비교 및 시사점’을 분석해 글로벌 우주산업은 지난해 3850억불에서 20년 뒤인 2040년에는 1조 1000억불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표적 분야인 위성산업의 글로벌 규모도 2010년 1670억불에서 2019년 2710억불로 지난 10년간 약 1.6배 성장했다.우주산업은 고부가가치 선진국형 산업으로 자동차산업에 비해 부가가치율은 1.7배가 높고 연구개발(R&D)인력비중은 2.5배 높아서 고급 일자리를 만들어낸다. 뿐만 아니라 항공우주분야는 개발기간이 평균 10년으로 조선(5년), 자동차(3년) 등 다른 산업에 비해 고용기간이 오래 유지되어 안정된 일자리 창출에도 유리하다.전경련은 이와 같은 중요성을 가진 우주산업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상황은 글로벌 기준에서 갈 길이 멀다고 주장했다. 한국은 우주개발 업무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거대공공정책연구관 산하 부서에서 담당하고 있지만, 글로벌 우주강국인 G5(미,영,불,독,일)와 중국, 러시아는 독립된 행정조직을 별도로 설립하여 우주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심지어 케냐, 짐바브웨 등도 우주개발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최근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분위기이다.기관별 우주 프로그램 예산 2019 (좌) 및 인력 2018(우) (자료=전경련)정부예산과 전문인력 측면에서도 부족하다. 한국은 2020년 우주개발 예산규모가 G5+중·러와 비교할 때 최저 수준(7억2000만불, GDP 대비 0.04%)이며, 우주개발 담당기관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의 예산(4억8000만불) 및 인력 규모(약 1000명)도 이들 나라 대비 하위권이다.민간투자 및 기술수준도 저조하다. 민간기업 우주투자 R&D 규모는 하위 수준이며, 항공우주 기술도 낮은 수준이다. 2018년 OECD 통계에 따르면 민간 우주산업 R&D 투자규모는 미국이 264억불, 프랑스 34억불, 영국 24억불, 독일 20억불, 일본 8억불 수준이지만 한국은 일본의 절반 수준인 4억불로 가장 낮았다.전경련은 한국의 현주소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우주개발 전담조직 신설 △예산·인력 확충 △민간기업 참여 확대 △한미 우주협력 강화노력의 4대 과제를 제시했다.전경련은 “먼저 ‘한국형 NASA’와 같은 독립된 우주개발 전담기관이 설립돼야 한다”며 “우주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우주정책을 총괄하는 국가우주위원회의 위상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맡고 있는데 강력한 리더십과 여러 부처의 우주정책을 조율하기 위해서는 국무총리로 격상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미국은 부통령이, 일본은 총리가 관련 기구의 위원장을 맡고 있다.다음으로, 우주개발 예산을 대폭 보강하고 우주개발 전담기관의 인력을 일본이나 프랑스 수준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연간 7억불 수준인 예산규모를 러시아, 일본 수준인 30억불대로 확대하고, 우주개발 전담기관 인력도 프랑스 CNES(2,400명), 일본 JAXA(1,500명) 수준으로 확대해야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우주개발에 민간기업 참여를 확대하여 혁신을 도모해야 한다고 했다. 미국의 스페이스X가 발사체 재사용으로 획기적 원가절감을 실현한 사례를 들어 우주펀드를 육성, 항공우주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창업지원을 강화 등을 통해 민간기업의 참여를 획기적으로 늘려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글로벌 우주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미국과의 협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한미 미사일 지침 종료, 미국의 아르테미스 계획 참여 등을 계기로 한미간 우주협력을 강화하고 올해를 우주산업 본격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며 “특히 발사체 개발,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구축 관련 대미 기술협력 외교를 강화하는 등 우주강국이 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2021.06.17 I 배진솔 기자
원재료·인건비 부담에 줄인상 불가피…물가, 앞으로가 더 걱정
  • 원재료·인건비 부담에 줄인상 불가피…물가, 앞으로가 더 걱정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생활 물가 상승세가 무섭다. 가계소득 정체에도 장바구니 물가는 10년 만에 최고폭으로 급등하면서 ‘오르지 않는 건 월급뿐’이라고 할 정도다. 식·음료뿐 아니라 공산품 가격도 원재료값과 인건비 등 인상을 이유로 오르고 있다. 배달비와 택배비 인상도 체감 물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명품과 기호·사치품은 잘 팔린다며 판매가를 수시로 올리고 있다. 생활 물가 오름세가 전방위적으로 확산하는 이유다.쌀값이 전년 대비 14.0% 오르면서 쌀을 주원료하는 상품 가격도 줄줄이 인상됐다. 사진은 지난 10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즉석밥 판매대 모습.(사진=연합뉴스)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쌀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14.0% 오른 130.20로 나타났다. 전체 소비자물가지수(107.46) 대비 높은 수준이다. 쌀값은 지난해 12월(11.5%) 이래 6개월 연속 10%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쌀은 한국인들의 주식인 만큼 장바구니 체감 물가와 직결된다.최근 쌀값 오름세는 생산량 감소 탓이 크다. 통계청 농작물생산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연간 미곡생산량(논·밭벼 생산량)은 약 350만7000t으로 1년 전보다 6.3% 감소했다. 최근 3년 사이 2.6~3.2% 감소폭 대비 두 배 가량 큰 수준이다. 지난해 역대급 최장기 장마와 태풍, 일조량 감소 등 이상 기후 여파에 따른 작황 부진 탓이라는 분석이다.쌀 가격이 뛰면서 이를 주원료로 하는 관련 식·음료품들의 가격도 줄줄이 오르고 있다. 오뚜기는 지난해 9월 즉석밥 ‘오뚜기밥’ 가격을 평균 8% 인상한데 이어 올해 2월 또 한 차례 7~9% 올렸다. CJ제일제당은 3월 ‘햇반’ 가격을 6~7%, 동원F&B는 ‘쎈쿡’ 가격을 11% 인상했다. 즉석밥 가격 인상으로 이를 포함하는 컵밥·덮밥·국밥 등 즉석식품 가격 역시 올 3월부터 매달 전년 대비 3~4%씩 오르고 있다.마트 등지에서 판매하는 공산품 막걸리의 전년 대비 가격 상승률도 지난 4월 10.9% 이어 지난달 14.9%나 뛰었다. 1999년 1월(17%) 이후 22년 4개월 만에 최고폭 인상이다. 떡 가격 역시 4월 4.0%에 이어 지난달 4.7% 올랐다.밀 가격 역시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서민음식 가격을 위협하고 있다. 북·남미와 러시아 등 주요 곡창지대 가뭄과 서리 등 이상 기후로 작황이 악화하면서 국제 밀 생산량이 크게 줄어든 탓이다.밀 가격 상승으로 제과업계에서는 국내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업체 1·2위 SPC 파리바게뜨와 CJ푸드빌 뚜레쥬르가 이미 올 들어 한 차례 빵 가격을 평균 5.6%와 9%씩 인상했다. 팜유와 소맥분(밀가루) 가격도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82%, 40%나 오르면서 이를 주 원료로 하는 라면과 스낵류 역시 가격 인상 눈치 보기에 들어갔다.전문가들은 이번 주요 곡물가격 상승세가 올 하반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 경우 식품업계는 추가적인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외식업계도 주요 식재료값 상승분을 반영해 메뉴 가격 줄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따른다.이달 9일 서울 송파구 서울복합물류센터에서 전국택배노조가 분류작업을 거부하며 무기한 전면파업 결의대회를 진행하면서 택배 물량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사진=연합뉴스)최근 배달과 택배 수요 급증으로 인한 물류·배송비 오름세도 궁극적으로 소비자 체감 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이다.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 여파로 배달 중계 플랫폼을 통한 배달음식 수요가 늘면서, 배달비가 2000~3000원부터 많게는 1만원 안팎까지 할증되는 등 최근 1년 사이 큰 폭으로 올랐다. 1~2년 전만 해도 흔했던 ‘무료 배달’ 혹은 ‘배달팁 1000원’ 등은 이제 좀처럼 보기 어렵다.또 최근 배달업계에서 ‘단건 배달’ 서비스를 두고 선두주자 ‘쿠팡이츠’에 배달의민족이 ‘배민1’으로 도전장을 내밀면서 배달비용 인상세는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단건 배달은 라이더(배달원)들이 여러 주문 건을 동시에 처리하던 기존 방식에 비해 소비자와 업주들이 지불해야 할 건당 배달 수수료가 비싸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택배업계에서는 ‘택배비 현실화’ 움직임이 한창이다. 이달 15일부터 CJ대한통운이 택배비 단가를 인상하면서, 운송 계약을 맺은 편의점 CU와 GS25는 택배비를 최저 2600원(중량 350g 이하)에서 2900원으로 300원 인상했다. 중량별로 최고 1000원까지 올랐다.롯데택배와 한진택배는 아직까지 편의점 택배비 인상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지만, 시장 1위 사업자인 CJ대한통운의 이번 움직임으로 택배비 단가 줄인상은 시간 문제라는 게 업계 안팎의 지배적 시각이다. 근로시간과 업무 부담 경감을 요구하는 전국택배노조의 파업 장기화 역시 택배비의 추가 인상 요인이다.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명품관 앞에서 시민들이 매장 개장 시간 이전부터 긴 줄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명품과 패션·뷰티 브랜드 가격도 쉴 새 없이 뛰고 있다.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 등의 핑계를 대지만, 본사의 글로벌 가격 정책 변화가 주된 이유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자신의 기호와 만족을 위해 큰돈도 기꺼이 지불하는 사치재 심리를 이용한 ‘비싸도 어차피 살 사람은 산다’는 식의 ‘배짱 인상’이라는 분석이다.루이비통은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7차례, 샤넬은 4차례, 에르메스는 2차례 가격을 올렸다. 올 상반기만 해도 프라다는 5차례, 버버리와 셀린느가 각각 2차례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기존엔 주로 1년에 한두 번에 걸쳐 5~20% 내외로 가격을 올리던 명품 업체들이, 최근 들어 품목별로 1년에 4~5차례 10% 안팎씩 기습적으로 가격을 올리고 있다. ‘명품은 오늘이 제일 싸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업계 관계자는 “원재료 및 인건비 등 원가 상승에 물류·배송비 등 중간 유통비와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비용 인상까지 더해지면서, 먹거리뿐 아니라 각종 생활 물가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가격을 언제 올릴지 결정해야 하는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말했다.
2021.06.17 I 김범준 기자
고양 향동지구에 '현대 테라타워 DMC' 분양
  • 고양 향동지구에 '현대 테라타워 DMC' 분양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경기도 고양 향동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6블록에 ‘현대 테라타워 DMC’ 가 분양한다. ‘현대 테라타워 DMC’는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에 지식산업센터 및 지원시설로 공급된다. 연면적은 상암 월드컵 축구 경기장(라인 안쪽 기준 총면적)의 약 19배 크기인 13만8482㎡로 완공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맡는다. 향동지구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향동동 일원 약 120만㎡에 8900여 가구를 수용하는 택지지구다. 남쪽에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서울 마포구, 동쪽에 은평구가 위치해 사실상 서울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3기신도시인 창릉지구도 인접해 있다. 인근에 서부선(2028년 개통 계획)과 연결되는 고양선 향동지구역(2029년 준공 계획)이 위치하며 경의ㆍ중앙선 향동역(2024년 개통 계획), GTX- A노선 창릉역(2026년 준공 계획) 등 교통 개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현대 테라타워 DMC에는 입주 기업을 위한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지식산업센터는 업무형, 제조형, 창고형으로 나뉘어 공급, 업종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이 가능하다. 업무형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계단식 구조의 테라스가 일부 호실에 반영돼 한층 여유로운 공간과 채광을 누릴 수 있다. 테라스는 임직원의 휴게공간, 미니 가든 등 입주사 니즈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 제조형 지식산업센터(일부 호실)에는 해당 호실 앞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한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갖춰진다. 여가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다양한 휴게공간도 마련된다. 지상 1층에 분수광장, 산책로, 키즈파크 등이 조성되며, 지상 7층에는 약 140m의 조깅트랙과 조경시설, 휴게시설, 카페테리아 등 ‘워라밸 루프탑’ 공간이 들어선다. 지상 11층 높이의 옥상공간에는 전망데크, 휴게소, 스트레칭 데크, 조경시설 등이 자리하는 청정 휴게공원 ‘스카이 파크’가 들어설 예정이다. 피트니스 센터, 공유 라운지, 층별 휴게공간 및 소회의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 중이다. 지식산업센터에 주어지는 다양한 혜택 또한 사업체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아파트, 오피스텔과 달리 전매가 비교적 자유롭고 대출 진입 장벽 또한 낮은 편이다. 모델하우스는 경의ㆍ중앙선 수색역 인근인 서울특별시 은평구 수색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1.06.16 I 정수영 기자
에누리 가격비교, '상반기 히트브랜드' 선정
  • 에누리 가격비교, '상반기 히트브랜드' 선정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에누리 가격비교는 ‘2021년 상반기 각 분야별 히트브랜드’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2016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나눠 진행된 히트브랜드는 △매출 △판매량 △상품 만족도 △에누리 전문 CM 평가 등을 바탕으로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디지털 △가전 △라이프 △컴퓨터 총 4개 부문 50개 카테고리에서 24개 브랜드를 뽑았다.브랜드 별로는 △EFM네트웍스 7개 △엠지텍 6개 △캐로스 4개 △삼성, 파인디지털, 마이크로닉스, 로지텍 각 3개 △로엘, 요이치, 제닉스, 플라이코 각 2개였다. 이 밖에 ASUS, XFX, 에스티컴퓨터, 벤큐, 캔스톤, 조텍, 레노버, 씨넥스존, 이스트라, 인텔, 녹십초생활건강, 쿨샤, 캐리어 제품이 1개씩 선정됐다.특히 이번 상반기에는 코로나19 여파가 길어지면서 재택근무나 인터넷 강의에 필요한 노트북 외에도 믹서, 가습기, 청소기 등 실내에서 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대거 포함됐다.에누리 가격비교는 히트브랜드 선정을 기념해 오는 7월 30일까지 잭팟 이벤트도 진행한다. 히트브랜드 상품 상세페이지에서 히트스탬프를 클릭해 응모권을 획득, 슬롯머신 버튼을 누르는 방식이다.이를 통해 e머니와 코인을 획득할 수 있다. e머니는 하루 최대 5장 응모권으로 교환 가능하고 코인은 캐리어 창문형 에어컨, 삼성전자 갤럭시 A32 자급제폰 등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에누리 가격비교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실내 취미 활동이나 재택업무와 관련한 상품 소비가 많았다”며 “앞으로도 정확한 가격정보와 쇼핑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16 I 강경래 기자
50인 미만 사업장 주52시간제 계도기간 연장없다…“현장 안착 지원”
  • 50인 미만 사업장 주52시간제 계도기간 연장없다…“현장 안착 지원”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내달 50인 미만 사업장에서도 주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될 예정인 가운데, 정부는 계도기간 연장을 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노동시간 단축 현장지원단의 컨설팅과 인건비 지원 등을 통해 주52시간 근무제가 안착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경기 인천 한 주물공장에서 근로자들이 작업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계도기간 연장 없이 50인 미만 주52시간제 시행권기섭 고용부 노동정책실장은 16일 ‘5~49인 기업 주52시간제 현장지원’ 관련 브리핑에서 “우리 사회의 오랜 장시간 근로 관행을 개선하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2018년 3월 주52시간제가 도입됐다”며 “그리고 기업 여력에 따른 준비기간을 부여하기 위해 3년에 걸쳐 규모별로 순차적으로 시행하는 한편, 현장의 의견을 들어 제도를 보완하고, 기업을 지원하는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주52시간 근무제는 법이 시행된 이후 2018년 7월에 300인 이상 기업과 공공기관부터 적용됐다. 이후 지난해 1월 50~299인 사업장에 적용됐고, 오는 7월부터는 5~49인 사업장에 적용된다.정부는 주52시간제 도입 이후 우리 사회에는 의미있는 변화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2017년 2014시간이었던 연간 근로시간은 지난해 1952시간으로 줄었고, 주 52시간을 초과하는 취업자 비율도 19.9%(2017년)에서 12.4%(2020년)으로 감소했다정부는 또 주52시간 근무제를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제도적으로는 특별연장근로 인가 사유를 확대했고, 탄력과 선택근로제 확대 등 유연근로제도 개편했다. 탄력근로제는 일이 많은 주(일)의 근로시간을 늘리는 대신 다른 주(일)의 근로시간을 줄여 평균적으로 법정근로시간(주40시간) 내로 근로시간을 맞추는 제도다. 선택근로제는 정해진 총 근로시간 범위 내에서 업무의 시작 및 종료시각, 1일의 근로시간을 근로자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제도다. 특별연장근로는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근로자 동의와 고용부장관 인가를 받아 1주 12시간의 연장근로를 초과해 추가적인 연장근로가 가능한 제도다. 또 행·재정적으로는 1:1 컨설팅 제공, 조기 단축기업 인건비 지원, 각종 정책금융 우대 등 지원책도 마련했다.◇고용부 “탄력·선택근로제 등 제도 보완책으로 충분”오는 7월부터는 5~49인 사업장에도 주52시간제가 적용된다. 지난해 12월 고용부의 조사와 올해 4월 고용부·중기부·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전문업체에 의뢰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두 조사에서 모두 80% 이상의 기업이 현재 주52시간제를 ‘준수 중’이라고 응답했고, 90% 이상이 7월부터는 ‘준수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반면 준수가 불가능 하다는 답변은 지난해 12월 조사에서 9.8%, 올해 4월 조사에선 7%로 집계됐다. 이에 정부는 기업에서 그동안 보완된 제도를 최대한 활용하여 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5∼49인 기업의 경우 내달 주52시간제 시행과 함께 확대된 탄력과 선택근로제도 동시에 시행돼 기업에서 현장의 다양한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우선 성수기·비수기나 계절에 따른 업무량의 변동과 같이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한 경우에는 탄력근로제를 2주에서 6개월 단위까지 활용할 수 있다. 실물 제품은 물론 SW·게임·금융상품 등의 연구개발을 위해 집중 근무가 필요한 경우는 선택근로제를 활용해 3개월까지 근로자 스스로 업무량에 따라 근로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또 지난해에 특별연장근로 인가 사유가 확대되면서, 시설·설비 고장 등 돌발상황이나 업무량 폭증 등 예상하지 못한 경영상 애로에는 특별연장근로를 통해 대응할 수 있다. 특히 전체 5∼49인 사업장의 95%에 해당하는 5~29인 기업은 내년 말까지 근로자 대표와 합의하면 1주 8시간의 추가 연장근로를 통해 최대 60시간까지 가능하다.자료=고용노동부 제공◇노동시간 단축 지원단 등 제도 안착 지원바뀐 제도의 내용이나 활용 방법을 모르는 기업에 대해서는 전국의 48개 지방노동관서에 구성된 ‘노동시간 단축 현장지원단’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공인노무사 또는 근로감독관·고용지원관이 개별 기업에 직접 찾아가 문제점을 진단하고, 교대제 개편, 유연근로제 도입, 근로시간 단축의 해법을 일대일로 알려줄 예정이다.고용부는 그동안 1만 2000여개 사업장이 맞춤형 컨설팅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지방의 한 식품 제조·판매업체의 경우 명절 선물세트 제작 수요로 명절 전 수개월 간 주52시간제 준수에 어려움이 있던 상황에서 3개월 이내 탄력근로제를 도입해 어려움을 해소했고 앞으로 3∼6개월 탄력근로제 도입도 검토 중에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근로시간 단축과정에서 추가로 인력이 필요한 기업에 대해서는 신규 채용자의 인건비를 계속 지원한다. 또 인력 수요를 파악해서 고용센터를 통해 전문적인 인력알선과 채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인력난과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정부의 각종 지원 사업을 연계할 방침이다.또 국내외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외국인력 입국이 매우 어려운 상황인 점을 감안한 지원책도 마련한다. 송출국의 코로나19 상황을 보면서 방역상황이 양호한 국가를 중심으로 신속한 외국인력 도입을 추진하고, 내국인을 구하기 어려운 뿌리기업이나 지방소재 5~49인 기업에 외국인력이 우선 배정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아울러 주52시간제 도입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정책자금 우대 및 기술보증기금 우대보증 사업은 연말까지 연장한다. 또 인력난이 심한 SW업종의 경우는 지난 9일 발표한 ‘소프트웨어 인력양성 대책’을 통해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식품기업 청년인턴십 등 부처별 지원사업을 통해 인력 지원할 예정이다.권 노동정책실장은 “우리나라 연간 근로시간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OECD 33개 회원국 중 맥시코, 칠레 다음으로 길고, OECD 평균보다는 300시간 이상 긴 상황”이라며 “새로운 변화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겠지만, 장시간근로 개선은 앞으로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이라는 점에 틀림이 없다”고 강조했다.자료=고용노동부 제공
2021.06.16 I 최정훈 기자
윈스, 상명대·시스메이트와 `정보보호 인재양성` MOU
  • 윈스, 상명대·시스메이트와 `정보보호 인재양성` MOU
  • 김대연 윈스 대표(왼쪽에서 4번째), 이상만 시스메이트 대표(왼쪽에서 3번째), 백웅기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총장(왼쪽에서 5번째) 등이 지난 15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윈스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보안 전문기업 윈스(136540)는 시스메이트,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상명대에 총 1억4000만원 상당의 보안장비를 기증하고 대전·세종 등 충청지역 인재 육성 및 채용에 나선다. 지난 15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대연 윈스 대표와 이상만 시스메이트 대표, 백웅기 상명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보안 장비 기증을 통한 실습환경 구축 △관제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설 △현장 실습 및 취업 연계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윈스는 총 1억4000만원 상당의 침입방지시스템(IPS), 디도스(DDoS) 대응시스템 등의 보안솔루션 장비 4대를 상명대에 기증한다. 다양한 형태의 네트워크 침입 공격을 실시간으로 탐지, 분석해 차단하는 고성능 보안 장비로, 실습 및 연구용으로서 학생들의 현업 맞춤형 실력 배양에 활용될 예정이다.이번 협약으로 윈스는 자회사인 시스메이트와 협력해 대전·세종 등 충청권 지역인재 채용과 인재육성 활성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윈스는 상명대에 기증 장비 운영교육 및 기술개발·보안 연구를 지원하고, 시스메이트는 충청권 내 보안관제 전문인력 신규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대연 윈스 대표는 “이번에 기증한 장비는 정보보안 현장에서 주로 활용되는 보안솔루션으로 상명대 정보보안공학과 학생들이 현장 실무를 미리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실무능력을 갖춘 보안전문가로서 산업현장에서 근무하는 많은 상명대 졸업생들을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1.06.16 I 이후섭 기자
주거 오피스텔 '트리니티99 푸르지오 발라드' 6월 분양
  • 주거 오피스텔 '트리니티99 푸르지오 발라드' 6월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의 을지로에 주거형 오피스텔 ‘트리니티99 푸르지오 발라드’가 6월 중 분양 예정이다. 해당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16층, 전 세대 복층으로 전용면적 29~73㎡, 총 176실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지가 위치한 을지로 일대는 대기업 사옥이 몰려있고 상권과 문화,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주변에 대우건설, BC카드, KT계열사, SK그룹, 한화그룹, 하나은행 본사 등 대기업이 대거 위치해 있다. 트리니티99 푸르지오 발라드는 서울 지하철 1·2·4·5호선이 모두 지나가는 쿼드러플 역세권 단지다. 종로5가역과 을지로4가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을 도보 5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으며, 퇴계로, 을지로, 청계천로 등 주요 간선 도로도 인접해 시내·외 어디든 신속한 이동이 가능하다.인근에 여러 개발사업이 예정되어있다. 서울시의 도시재생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세운재정비촉진사업이 사업시행 인가를 얻어 본격적으로 정비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며 2023년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서는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더불어 전 세대를 3.9m의 높은 층고로 설계하여 탁월한 개방감을 얻을 수 있고 펜트하우스엔 무려 5.2m의 층고를 적용하여 조망권까지 극대화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트리니티99 푸르지오 발라드는 컨시어지 서비스기업 ‘돕다(DOPDA)’와 업무제휴를 맺어 입주민들은 쾌적하고 실용적이며, 수준 높은 주거환경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5성급 호텔인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과의 MOU체결을 통해 입주민에게 약 30% 숙박할인이 적용된다. 다양한 부대시설(인피니티 풀, 피트니스 클럽 등)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푸드익스체인지 중식, 석식 뷔페와 인발란스 멤버십 또한 10~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한편 ‘트리니티99 푸르지오 발라드’의 홍보관은 서울시 종로구 효제동 일대에 6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2021.06.16 I 이윤정 기자
엔에스아리아,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제조사 '휴리엔'과 MOU 체결
  • 엔에스아리아,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제조사 '휴리엔'과 MOU 체결
  • (사진제공=엔에스아리아)[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온·오프라인 사업자 대상 도매 플랫폼 운영사 ‘엔에스아리아’는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제조사 ‘휴리엔’과 제품 영업대행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미생물 분해방식의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휴리엔의 2021년형 신제품부터 엔에스아리아의 도·소매 기반의 온·오프라인 리테일 채널을 적극 활용하여 양사 영업 컨텐츠와 수익 확장에 기여한다는 내용을 포함한다.엔에스아리아는 사업자 전용몰 ‘아리아’를 중심으로 중소형마트 및 슈퍼마켓, 편의점 등의 사업주는 물론 모든 대한민국 중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제품을 공급하는 도매 유통사다. 휴리엔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전국 영업망을 확충하면서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영업, 판매, 유통 수행 능력을 가지고 있는 엔에스아리아와 협력을 진행하게 되었다.엔에스아리아 관계자는 “휴리아의 음식물처리기의 독보적인 미생물 분해방식 기술에 반하여 영업판매대행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당사의 가진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영업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세부 조건을 담은 본 계약을 마무리하고 빠르면 6월부터 내부 채널, 폐쇄몰, 공동구매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온라인채널부터 홈쇼핑 판매 대행까지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1.06.16 I 이윤정 기자
11번가, 휠라코리아와 스포츠패션 시장 활성화 '맞손'
  • 11번가, 휠라코리아와 스포츠패션 시장 활성화 '맞손'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커머스 포털’ 11번가가 스포츠 브랜드 휠라를 운영하는 ‘휠라코리아’와 손잡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스포츠패션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11번가 이상호 사장과 휠라코리아 윤근창 대표는 지난 15일 오전 서울 강동구 휠라코리아 본사에서 각 사 대표로 참석해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JBP)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11번가 전용 상품 개발 △신제품 및 기획상품 선 론칭 △단독 프로모션 강화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한다.11번가는 지난 15일 오전 서울 강동구 휠라코리아 본사에서 휠라코리아와 업무 제휴 협약(JBP)을 맺었다. 사진 오른쪽부터 11번가 이상호 사장, 휠라코리아 윤근창 대표.11번가가 축적한 판매 데이터와 휠라코리아의 상품 경쟁력을 결합해 고객에게 최적화한 맞춤형 상품들을 올 하반기부터 선보인다. 티셔츠, 가방, 신발, 아우터, 키즈 상품 등 여름 시즌 상품부터 F/W 시즌 신제품, 신학기 겨냥 이슈 상품 등을 적극 발굴하고 11번가에서 가장 먼저 론칭한다는 계획이다.‘선물하기’, ‘라이브 방송’ 등 11번가 서비스와 연계한 상품 판매와 고객 혜택 강화에도 집중한다. 11번가 ‘선물하기’ 서비스로만 구매할 수 있는 선물하기 전용 패키지 상품, 1+1 상품 등을 개발하는 한편, ‘LIVE 11’을 통한 정기적인 라이브 방송으로 휠라와 휠라키즈의 시즌별 이슈 상품, 콜라보 상품 등을 할인 판매해 신규 고객 유입에도 박차를 가한다.또 11번가의 대표 쇼핑 축제 ‘월간십일절’과 ‘타임딜’, ‘브랜드 위크’ 기획전 등의 단독 프로모션도 강화한다. 오는 20일에는 ‘휠라’ 기획전을 통해 신상 여름 티셔츠, 스니커즈, 슬리퍼 등 휠라 인기 상품군을 모아 특가에 판매한다.11번가 이상호 사장은 “장르와 카테고리를 넘나드는 이색 협업으로 MZ세대 사이에서 ’휠라보래이션’(휠라+콜래보레이션)으로 유명한 휠라와의 파트너십으로 스포츠패션 부문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며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었던 스포츠패션 시장의 회복과 판매 활성화를 위해 각 사의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11번가는 휠라코리아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 스포츠레저 카테고리 대표 브랜드사와의 지속적인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통해 스포츠레저 부문 활성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2021.06.16 I 유현욱 기자
'만선의 꿈' 모건스탠리, M&A 매각자문 '역대급 질주'
  • [마켓인]'만선의 꿈' 모건스탠리, M&A 매각자문 '역대급 질주'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상반기 인수합병(M&A) 매각 자문 분야에서 모건스탠리의 질주가 눈길을 끈다. 올해 1분기에만 4조원을 넘는 매각 자문을 이끌어내며 경쟁자들과 격차를 벌리는 모습이다. 독주 체제는 이달 들어 더욱 견고해질 전망이다. 새 주인 찾기가 임박한 이베이코리아와 요기요, 몸값만 10조원에 달하는 한온시스템(018880)까지 조(兆)단위 매물 매각 자문을 모두 이끄는 상황에서 ‘만선’(滿船)의 꿈에 부풀고 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올해는 어느 때보다 M&A 시장 열기가 뜨겁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시장이 개점휴업을 보낸데다 이른바 ‘언택트’(비대면)로 새로운 가능성을 엿본 매물들이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인수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M&A 업무를 총괄하는 매각주관 분야에서 모건스탠리의 행보가 두드러진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2월 영상 채팅앱 ‘아자르’를 서비스하는 하이퍼커넥트가 미국 데이트앱 틴더를 보유한 매치그룹에 17억2500만달러(1조9304억원)에 매각되는 빅딜을 일구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같은 달 현대중공업의 두산인프라코어 인수(8500억원)와 CJ대한통운(000120)이 매각에 나선 중국 냉장 물류 자회사인 CJ로킨(7338억원) 자문을 맡으며 열기를 이어갔다.지난달에는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어피너티)가 H&Q코리아로부터 잡코리아 지분 100%를 9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에도 매각 주관 업무를 맡았다. 올 들어 5개월새 국내외 M&A 빅딜 4건에 관여하며 4조4142억원 규모의 거래를 자문했다. 경쟁사와의 격차는 이달을 기점으로 더 벌어질 전망이다. 최근 M&A 시장을 달구고 있는 이베이코리아와 요기요, 한온시스템 매각 주관 업무를 모두 맡고 있어서다. 세 기업 모두 모건스탠리가 매각 자문 업무를 맡다 보니 일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의 새 주인 윤곽은 이번 주에 드러날 전망이다. 이베이코리아 막판 가격 협상에 돌입한 상황에서 또 다른 매각 자문 매물인 요기요 본입찰도 당초 이달 17일에서 일주일가량 미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두 인수전에 모두 참여한 신세계를 배려한 조치라는 평가다. 이밖에 한온시스템 매각 예비입찰은 오는 22일로 예정된 상황이다. 시장에서 점치는 이베이코리아 매각 규모는 3조5000억~4조원, 요기요는 5000억~1조원, 한온시스템은 7조원을 웃도는 상황이다. 예상 수준에 해당 거래가 종결될 경우 1분기 거래 규모의 3배에 육박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모건스탠리가 ‘해당 매물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크다’고 어필하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평가한다. 예비입찰 과정에서 다수의 원매자를 모객하며 초반 열기를 이끌어내는 수완도 장점으로 꼽힌다.강도 높은 일처리 요구에 걸맞은 투자도 특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모건스탠리는 매각 주관 업무를 맡으면 리서치·재무·법률·홍보 업무 지출에 돈을 아끼지 않는 반면 분야별로 강도 높은 일처리를 요구하면서 업무 완성도를 높여나간다”고 말했다.
2021.06.16 I 김성훈 기자
닻 올리는 신한라이프 "막강 영업채널로 보험판 뒤집는다"
  • 닻 올리는 신한라이프 "막강 영업채널로 보험판 뒤집는다"
  • 15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성대규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내정자가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신한생명)[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전통적인 보험회사는 설계사(FC)가 고객을 찾아다닌 방식으로 영업이 이뤄졌다. 하지만 신한라이프는 고객이 먼저 찾아오게 만드는 팬덤있는 보험사가 되도록 만들 것이다.”성대규 신한라이프 대표이사(사장) 내정자는 15일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통합 회사인 신한라이프 출범을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기존 보험사와는 차별화된 영업방식과 조직문화를 통해 생명보험시장의 변화를 불러일으키겠다는 것이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출범하자마자 업계 4위, 기존 보험문화 바꾼다오는 7월 1일 공식 출범하는 신한라이프는 출범 후 단숨에 생보업계 4위로 올라선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총자산은 지난해 말 단순 합산 기준 71조5000억원에 달한다. 생보사 중 4위이며, 금융그룹계열 생보사로는 최대 규모다. 수입보험료는 7조9000억원으로 업계 4위, 당기순이익은 3961억원으로 산정하면 업계 2위다. 특히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의미하는 지급여력비율(RBC)은 무려 314.1%로 선두권이다.이날 간담회에는 성대규 대표 외에 신한라이프 전략기획그룹장으로 내정된 오렌지라이프 이영종 대표, 그리고 신한라이프 임원 내정자 7명이 참석했다. 임원진들은 신한라이프의 브랜드 컬러인 ‘컨템포러리 퍼플(보라색)’ 넥타이를 매고 참석했다. 성 대표는 퍼플 컬러 자켓까지 입으며 열의를 보였다. 성 대표는 “다른 회사들보다 한 발 앞선 도전과 혁신을 통해 기존 보험업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일류 보험사로 만들어 가겠다”며 “신한라이프는 유니크하고 차별화된 보험회사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막강 설계사 영업채널, 최적의 상품 제공 신한라이프는 차별화를 위해 조직문화부터 바꾸며 내부에서부터 혁신을 이루겠다는 의지다. 일례로 보고는 간단하게 핵심만 하도록 하고, 문서를 출력하지 않고 파일전송으로 이뤄지는 ‘페이퍼 리스’로 시간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특히 구두로 보고하거나 메모나 메신저 보고를 더 우대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회의도 발표 위주의 방식에서 토론 위주로 바꾼다. 토론을 통해 창의적 생각을 구현하고, 특히 젊은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겠다는 생각이다. 성 대표는 “일류 보험사가 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조직문화부터 갖춰야 한다”며 “신한라이프의 조직문화는 ‘뉴 라이프 포텐’으로, 임원이 먼저 나서서 이를 실천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텐은 ‘포텐이 터지다(잠재력이 폭탄같이 터진다)’이란 신조어도 되지만, 네가지 측면의 이해관계자(신한라이프, 신한금융, 고객 사회)가 신한라이프가 추구하는 10가지(공정ㆍ유연성 등) 일하는 방식을 담은 ‘4와 10’이라는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막강한 영업채널을 통해 고객에게 맞는 최적의 상품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신한라이프는 △2040세대에 최적화된 오렌지라이프 설계사(FC) 채널 △4060세대에 최적화된 신한생명 설계사 채널 △TM(텔레마케팅) 채널 △전화와 대면 영업을 함께 하는 하이브리드 채널 △모바일로 보험을 가입하는 디지털 판매채널 등을 갖췄다.성 대표는 “고객의 필요에 맞는 상품을 고객이 원하는 채널을 통해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면서 “고액자산가 그룹을 담당하는 웰스매니저(WM) 조직과 상속증여연구소도 운영할 예정이며, 법인대리점(GA) 자회사 신한금융플러스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헬스케어 자회사 만들고, 해외진출 확대신한라이프는 디지털과 헬스케어, 해외진출 등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진일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디지털 부분에선 ‘휴대폰에서 24시간 동안 모든 보험 서비스 제공’, ‘보험 업무 시작부터 종결까지 전 과정에 디지털 기술 적용’이라는 디지털 전략 방향을 수립하고, 디지털 조직을 1그룹 4개 부서로 확대 편성했다.헬스케어의 경우 현재 운영 중인 헬스케어 플랫폼 ‘하우핏’의 제휴 서비스 확대와 고도화 방안을 추진한다. 특히 하우핏을 자회사로 독립시켜 헬스케어 사업을 성장시킬 계획도 가지고 있다. 아울러 베트남 해외법인은 현지 당국의 설립 인가를 획득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가며 활동 영역도 넓힌다. 성 대표는 “보험산업은 장기산업으로 길게 봐야한다. 단기적인 목표수치를 내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며 “통합을 하면서 우려가 크지만,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사람들이 함께 노력하면서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15 I 전선형 기자
“자율주행 車사고 책임...운전자에서 제조사로 이전될 것”
  • “자율주행 車사고 책임...운전자에서 제조사로 이전될 것”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자율주행과 모빌리티 기술 발전에 따라 자율주행 자동차사고 책임이 운전자에서 제조사로 이전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기존 자동차보험 시장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란 예측이다.15일 보험연구원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은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와 보험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이날 세미나에서 ‘자율주행과 모빌리티: 위험의 배분’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석승훈 서울대 교수는 “자동차 자율주행과 모빌리티가 발전함에 따라 자동차 사고의 책임이 운전자 책임에서 제조사 책임으로 이전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보험 논의도 운전자 중심의 보험에서 제조사(자동차 회사나 더 나아가 이동 서비스 제공자) 중심의 보험으로 이전되며, 통상적인 자동차보험이 제조사의 배상책임보험으로 이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제조사가 사고의 위험에 대해 보험사보다 더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이때 제조사가 보험사에게 보험을 구매하는 것보다 스스로 보험사 역할을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며 “그 결과 운전자에게는 워런티(품질보증)의 형태로 보험을 제공해 주는 것이 가능해지고, 이는 종전에 보험사로부터 자동차보험을 구매하는 것을 대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자율주행차 대표주자인 테슬라는 이미 자체 보험을 제공하며 보험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박소정 서울대 교수도 “자율자동차를 비롯한 모빌리티 기술 발전으로 차량 제조사들이 업무대행대리점의 형태로 보험가치 사슬 속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에 상용화될 보험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모빌리티 사고의 책임과 보상을 인공지능(AI) 관련 법제도를 고려해 설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특히 자율주행 등 미래모빌리티 상위개념인 AI 관련 제반 법규가 명확히 정리돼야한다는 주장이다. 황현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미래 모빌리티 운전 기능을 담당하게 될 자율주행시스템은 AI의 일종”이라며 “AI 관련 법제도는 모빌리티 관련 법제도의 상위규범이자 일반규범이라고 볼 수 있는 만큼 모빌리티 사고에 대한 책임과 보상 제도는 AI 사고에 대한 제도를 고려해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독일 및 우리나라 자율주행차 관련 제도 정비 과정에서 AI 윤리기준이 자율주행차 윤리기준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모빌리티 사고에 대한 책임 및 보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모빌리티 관련 법제도뿐 아니라 AI 관련 법제도 형성 과정 및 내용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울러 네트워크 장애로 인한 모빌리티 사고 위험에 대한 평가, 인수 여부 및 구상 방안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도 주장했다. 황 연구위원은 “커넥티드 기반의 자율주행차 및 관제시스템을 필수로 하는 시스템 등 미래 모빌리티가 상용화되는 단계에서는 네트워크 위험이 시스템 오류 위험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이와 관련된 네트워크 제공자의 책임 문제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1.06.15 I 전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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