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89건

"MSG돌 불리고파"… 위아이, 마성의 매력 품고 컴백
  • "MSG돌 불리고파"… 위아이, 마성의 매력 품고 컴백 [종합]
  • 그룹 위아이(WEi)가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로운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5집 ‘러브 파트2:패션’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위아이(WEi)가 확 달라졌다. 청량한 모습은 잠시 접어두고, 한층 뜨거워진 남자가 되어 돌아왔다.위아이 장대현은 19일 서울 양천구 목동 로운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5집 ‘러브 파트2:패션’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7개월 만이다. 오랜만에 컴백해서 그런지 떨렌다(떨리고 설렌다)”면서 “콘셉트가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저희 안에서도 설레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유용하는 “위아이로 데뷔하고 나서 이렇게 긴장했나 싶을 정도로 설렌다”며 “이번에 준비를 정말 열심히 했다. 안무와 표정 같은 것도 주의 깊게 봐 달라”고 당부했다.이날 베일 벗은 미니 5집 타이틀곡 ‘스프레이’는 전작과는 확실히 달라진 무드를 보여줬다. 거칠고 섹시한 느낌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장착한 위아이는 강렬하면서도 절제된 퍼포먼스로 야성미를 뿜어냈다. 180도 달라졌지만 전혀 이질적이지 않았다. 오히려 ‘위아이에게 이런 모습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그동안 감춰온 매력을 잘 끌어냈다. ‘스프레이’라는 곡도 위아이와 찰떡같이 잘 어울렸다. 이날 처음 신보이는 신곡인데도 그동안 계속해서 불러왔던 것처럼 위아이에게 ‘스프레이’이란 곡은 운명처럼 느껴질 정도였다.유용하는 “지난 활동을 마치고 콘셉트적으로 고민을 많이 했다”며 “우리에게 잘 어울릴 만한 색깔을 회사와 상의했고, 자신감 있게 표현할 수 있는 곡이 될 것 같아 타이틀곡으로 ‘스프레이’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룹 위아이(WEi)가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로운아트홀에서 열린 미니 5집 ‘러브 파트2:패션’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김요한은 “어떤 곡을 타이틀곡으로 정할까 멤버들과 다 함께 들었는데, ‘스프레이’가 나왔을 때 멤버들의 눈동자가 커졌다”고 말하며 ‘스프레이’에 대한 첫인상을 밝혔다. 이어 “편곡을 거치니 아주 예쁜 곡이 나왔다”며 “첫사랑의 풋풋함을 4집에서 보여드렸다면, 이번 앨범의 주제가 열정인 만큼 ‘너를 물들이겠다’는 각오를 담아 격렬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장대현은 타이틀곡 ‘스프레이’에 대해 “위아이의 자신감을 표현했다”고 했다. 작사에도 참여한 장대현은 “내가 내 안에 있는 것을 표현해 보고 싶어 작사에 참여했다”며 “원래 다른 랩이 있었는데 나만의 방식으로 풀어보고 싶어 작곡가님과 상의해서 지금의 결과물을 완성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김동한은 이번 활동을 통해 듣고 싶은 수식어로 ‘MSG돌’을 꼽았다. 중독적인 맛을 원할 때 MSG를 찾듯이, 위아이의 음악과 퍼포먼스도 MSG와 같은 중독적인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김동한은 “몸에 안좋지만 찾게 되는 MSG처럼, MSG돌이란 수식어로 불리고 싶다”며 “MSG는 몸에 좋지 않지만, 우리의 음악은 몸에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김동한은 “제목이 ‘스프레이’니까, 스프레이 광고주께서 많이 찾아주셨으면 한다”며 “광고주뿐 아니라 모든 사람의 마음을 물들이겠다”는 당찬 포부도 함께 밝혔다.위아이(사진=위엔터테인먼트)위아이(장대현·김동한·유용하·김요한·강석화·김준서)는 19일 오후 6시 미니 5집 ‘러브 파트2:패션’을 발매한다.‘러브 파트2:패션’은 지난 3월 발매된 ‘러브 파트1:퍼스트 러브’의 서사를 잇는 앨범으로 ‘첫사랑의 서투름’을 지나 한층 뜨거워진 사랑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전작에서 다듬어지지 않은 청춘이 느끼는 사랑과 첫사랑의 서투름을 풋풋한 감성으로 담아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청춘이 겪는 사랑의 성장통을 그려내며 더욱 단단해진 위아이표 음악을 선보인다.타이틀곡 ‘스프레이’(Spray)는 너라는 캔버스 위에 그라피티를 그려 넣듯 내 색깔로 흩뿌려 채우겠다고 선포하는 곡이다. 장대현이 랩 메이킹 작업에 참여해 사랑의 격정적인 감정과 함께 위아이의 치명적인 매력을 담아냈다.이밖에도 밤바다 아래 느낀 사랑을 청아한 무드로 그려낸 ‘문라이트’(Moonlight), 뜨거운 사랑의 열정을 멤버들의 파워풀한 보이스로 거침없이 담아낸 ‘하이어 그라운드’(Higher Ground), 장미를 닮은 그녀의 매력에 푹 빠진 감정을 위아이만의 음악적 색깔로 표현한 ‘로즈’(ROSE),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모든 일상을 특별한 휴가로 달콤하게 풀어낸 ‘스페셜 홀리데이’(Special Holiday), 언제든 너의 곁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촉촉한 감성으로 노래한 ‘우산’이 함께 수록된다.
2022.10.19 I 윤기백 기자
추석 연휴 이후 컴백 주자들은?
  • 추석 연휴 이후 컴백 주자들은? [컴백 SOON]
  • 다이아(사진=포켓돌스튜디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추석 연휴를 마치고 걸그룹이 몰려온다. 마지막 앨범을 발표하는 다이아, 가요계 정식 데뷔를 앞둔 ‘임창정 걸그룹’ 미미로즈, 솔로 데뷔에 나서는 최유정, 정규 2집 앨범으로 돌아오는 블랙핑크가 그 주인공이다.다이아는 오는 14일 새 싱글 ‘루팅 포 유’(Rooting For You)를 발매하고 7년 활동을 마무리한다. 다이아의 새 앨범은 당초 15일 발매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데뷔 7주년에 맞춰 음원 발매일을 14일로 하루 앞당겼다. 이번 앨범에는 ‘눈부셨던 날’과 기희현의 자작곡 ‘루팅 포 유’ 두 곡이 실린다. 다이아는 신곡 발매와 함께 한 차례 음악방송을 펼칠 예정이다.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다이아가 9월 전속계약이 종료된다”며 “팬들과의 아름다운 이별을 위해 마지막 앨범을 내고 활동까지 펼치기로 뜻을 모았다”고 귀띔했다.최유정(사진=판타지오)위키미키 최유정은 14일 첫 싱글앨범 ‘선플라워’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이 앨범에는 ‘해바라기’처럼 팬들과 음악을 사랑하는 그녀의 열정뿐만 아니라, 팬들은 물론 대중 모두 자신을 바라보는 ‘유정바라기’로 만들겠다는 특급 포부가 담겨있다.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선플라워’(P.E.L)와 수록곡 ‘팁 팁 토즈’(Tip Tip Toes), ‘아울’(OWL) 등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선플라워’는 캐치한 멜로디의 팝 R&B 곡이다. ‘Do it do it do it that 이 순간. 우리 우리 우리 days / Love it love it love it babe 황홀한. 우리 우리 우리 daze’라는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의 가사와 멜로디가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미미로즈(사진=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가수 임창정이 제작한 신인 그룹 미미로즈(최연재·인효리·한예원·윤지아·서윤주)는 오는 16일 데뷔앨범 ‘어썸’(AWESOME)으로 가요계에 출격한다. 미미로즈는 ‘걸스플래닛999’ 출신 윤지아와 ‘방과후 설렘’의 서윤주를 비롯해 비주얼과 실력 모두 겸비한 5인으로 구성돼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소속사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미미로즈의 데뷔앨범에는 타이틀곡 ‘로즈’(Rose)를 포함해 ‘룰루루’(Lululu), ‘킬 미 모어’(KILL ME MORE)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로즈’는 오리엔탈 테마의 하우스 팝 장르의 곡이다. 미지의 세계를 처음 맞닥뜨린 소녀들이 지닌 두려움과 상처, 설렘, 욕망 등의 다양한 감정 서사가 담겨 있다. 임창정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해 특급 지원에 나선 만큼, 어떤 음악색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블랙핑크(사진=YG엔터테인먼트)블랙핑크의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가 오는 16일 오후 1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 ‘셧 다운’(Shut Down)과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 외 총 8개의 트랙이 담겼다. 앞서 선공개곡 ‘핑크 베놈’으로 존재감을 증명한 블랙핑크인 만큼 뜨거운 반향이 예상된다.‘셧 다운’은 어떤 공간의 폐쇄를 뜻하는 단어다. 독보적 카리스마와 걸크러시 매력으로 전세계 음악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던 블랙핑크가 풀어낼 새로운 이야기를 기대케 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라는 팀 고유의 정체성을 관통하는, 다채로운 음악색이 앨범 전반에 녹았다”며 “여덟 곡 모두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2022.09.12 I 윤기백 기자
서하얀, '임창정 걸그룹' 미미로즈 뮤비 촬영장 깜짝 방문
  • 서하얀, '임창정 걸그룹' 미미로즈 뮤비 촬영장 깜짝 방문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5인조 신인 걸그룹 미미로즈(mimiirose)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깜짝 방문했다.서하얀은 3일 자신의 SNS 계정에 미미로즈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이를 통해 임창정이 미미로즈를 위해 준비한 커피차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 서하얀은 “예스아이엠 대장님(임스타)이 쏘는 커피차, 오늘 뮤지컬 공연인 남편도, 3시간 자고 현장 나와 있는 나도, 열정 가득한 우리 팀들도, 모두 건강 챙깁시다. 웃으면 복이 와요, 하늘은 우리 편”이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예쁘고 천사 같은 아기들”이라고 덧붙이며 미미로즈를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임창정 걸그룹’으로 불리는 미미로즈는 임창정이 프로듀싱을 맡은 신인 걸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 임창정은 캐스팅 단계부터 앨범 제작까지 데뷔를 위한 전 과정을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팀명은 아름다움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미미미’(mimiimiii)와 장미를 뜻하는 단어인 ‘로즈’(rose)를 합쳐 만든 것으로 ‘화려한 장미처럼 피어나다’라는 메시지가 녹아 있다.미미로즈는 오는 16일 ‘로즈’를 타이틀곡으로 한 데뷔 앨범 ‘어썸’(AWESOME)을 발매한다.
2022.09.03 I 김현식 기자
FC서울, 친환경 소재 써드 유니폼 ‘서울 인 서울’ 출시
  • FC서울, 친환경 소재 써드 유니폼 ‘서울 인 서울’ 출시
  • FC서울 써드유니폼 ‘서울 인 서울’[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축구단 FC서울이 2022시즌 써드 유니폼 ‘서울 인 서울(SEOUL IN SEOUL)’을 출시한다.FC서울과 프로스펙스, 스포츠 디자인 전문회사 ‘라보나 크리에이티브’가 함께 기획한 ‘서울 인 서울’은 2022시즌 홈, 어웨이 유니폼인 ‘서울 오리지널’에 이은 새로운 디자인의 써드 유니폼이다.‘서울 인 서울’은 오는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프로스펙스 브랜드데이 홈경기에 선수들이 직접 착용하며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FC서울 2022시즌 써드 유니폼인 ‘서울 인 서울’은 FC서울과 수도 서울의 정체성을 동시에 담아냈다. FC서울 엠블럼을 구성하는 색상인 검정, 빨강, 골드를 모두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강렬한 인상을 펼치기 위한 검정 바탕을 기본으로 챔피언의 영광을 뜻하는 골드색과 승리를 향한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색이 가미된 로즈 골드를 유니폼 요소로 활용했다.유니폼의 디자인 패턴은 FC서울의 연고지인 서울특별시의 25개 자치구마다 빗금과 망점 패턴을 각기 적용한 그래픽을 활용했다. 또한 한강이 가로지르는 서울의 정체성을 유니폼에 녹여 FC서울 선수들이 수도 서울의 자부심을 가슴에 안고 뛴다는 의미를 담아냈다.‘서울 인 서울’ 유니폼에는 PET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인 재생 폴리에스테르 원사가 사용됐다. 이번 친환경 소재 활용은 환경보호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FC서울과 프로스펙스 양사의 방향성이 함께 하며 성사됐다.FC서울 구단 관계자는 “K리그를 대표하는 구단으로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유니폼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경영을 계속해 이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2.06.16 I 이석무 기자
"2030세대, 둔촌주공만 기다리지 마라"
  • [복덕방기자들]"2030세대, 둔촌주공만 기다리지 마라"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2030세대는 서울 청약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대규모 택지에서 나오는 분양물량을 노리는 것을 추천한다”이데일리 부동산 전문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이 ‘아는만큼 당첨되는 청약의 기술’ 저자 정숙희 내꿈사 대표(필명 열정로즈)와 저가점자의 청약 전략에 대해 짚어봤다. 서울 분양시장은 최근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완화 논의에 따라 분양을 미루고 있는 만큼 알맞은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먼저 정 대표는 청약시장 전망이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서울 중위매매가격이 12억 8000만원 수준인데, 대규모 택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가격은 5억원 미만에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라는 분석이다. 정 대표는 “5억원이 되지 않는 가격으로 미래의 신축을 얻을 수 있다”며 “가용자금이 부족한 2030세대들에겐 내 집 마련의 가장 좋은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최근의 청약경쟁률이 주춤했던 이유는 분양가격과 입지에 따른 차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올 상반기엔 대선을 앞두고 대출규제, 계절적 비수기 등 여러 요인들이 겹치면서 청약경쟁률에도 온도차이가 났다”며 “최근에 분양했던 북서울 폴라리스나 한화 포레나 같은 경우 30점대 가점까지 당첨이 됐는데, 분양가상한제 적용이 안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정 대표는 “많은 분들이 청약하면 ‘로또 당첨’을 생각하시는데, 그런 로또 단지에 당첨이 되려면 가점이 필요하다”며 “가점이 충분하지 않다면 새아파트를 시세대로만 받아도 괜찮다고 본다”고 덧붙였다.서울 분양물량 중 가장 관심이 모이는 둔촌주공 물량과 관련해서 저가점자들은 청약당첨 확률이 낮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둔촌주공 일반물량이 많아 이를 기다리시는 분들이 놓치는 포인트가 많다”며 “둔촌주공은 85㎡초과 중 일반물량 물량이 없어 추첨물량으로 빠지는 것이 없어 저가점자들이 당첨되기는 힘들다”고 분석했했다.또 정 대표는 “분양가가 평당 4000만원에 육박하는 수준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경우 전용면적 59㎡부터 분양가가 9억이 넘게된다”며 “이렇게 되면 중도금 대출이 나오지 않게 되는데, 분양가상한제 적용되면 거주의무가 붙게 돼 전세로 잔금을 치를 수 없다”고 설명했다.이어 정 대표는 “분양가가 높고 추첨물량이 나오지 않을 경우 당첨가점 수준은 50점대 중후반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투기과열지구 분양가가 9억이 넘으면 특별공급이 사라지게 돼 2030세대의 저가점자들은 59㎡초과를 넣지 못할 수 있어 잘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정 대표는 2030세대 저점자에겐 대규모 택지 분양을 노리는을 추천했다. 그는 “대규모 택지라면 오산세교, 파주 운정, 평택 등은 청약과열지구에 속해 85㎡초과 추첨물량도 70%에 달해 풍부하다”며 “대규모 택지 분양의 특징이 수도권 거주자에게 모두 열려있고 계약금도 10% 수준이어서 내 집 마련의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더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에서 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2022.05.12 I 신수정 기자
“여성 리더 육성”…신한금융, ‘신한 쉬어로즈’ 5기 선발
  • “여성 리더 육성”…신한금융, ‘신한 쉬어로즈’ 5기 선발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신한금융이 그룹의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 5기를 통해 34명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육성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신한금융그룹은 지난 8일 그룹의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inhan SHeroes)’ 5기 34명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육성을 위한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화상으로 참석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축하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신한금융그룹은 지난 8일 화상회의방식을 통해 신한 쉬어로즈 5기 출범식을 가졌다. 조용병 회장은 격려사에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각자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배움과 성장의 열정을 보여준 신한 쉬어로즈 여성 리더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신한의 여성 리더들이 쉬어로즈 활동을 계기로 리더십의 ‘C.O.R.E’를 트레이닝하고 그룹의 중심으로 성장해 일류 신한으로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신한 쉬어로즈는 그룹 차원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리더를 육성하겠다는 조용병 회장의 강력한 의지로 2018년부터 시작한 금융권 최초의 여성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은 신한 쉬어로즈 출범 이후 지난해 4기까지 총 187명의 여성리더를 육성했으며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그룹 멘토링 △인문학 및 최신 트렌드 중심의 특강 △네트워크 확장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여성리더들이 그룹의 중심으로 성장한다는 뜻이 담긴 ‘C.O.R.E’라는 컨셉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C.O.R.E’는 △Confidence (자신감 및 자부심) △Opportunity (성장 기회 확대) △Reinforce (상호 성장 및 관계 강화) △Embrace(포용적 문화 구축)를 의미한다 또한 그 동안 쉬어로즈를 통해 배출된 쉬어로즈 펠로우즈(1~4기)의 멘토링 등 다양한 리더십 강화 프로그램과 함께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경영전략, 리더십, 인문학 등의 교육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아울러 이날 화상회의는 선배, 후배들의 응원메세지 영상을 시작으로 프로그램 안내와 리더십 특강이 진행됐다. 특히 조용병 회장은 축하 인사와 함께 여성리더의 영향력이 그룹 전체로 퍼져 나가길 기대하는 의미를 담아 디퓨저를 선물했다.한편, 신한금융은 신한 쉬어로즈를 통해 여성리더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며 그룹 내 여성 임원을 지속적으로 선발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전년도에는 그룹 최초의 여성 CEO(최고경영자)인 신한DS 조경선 대표를 배출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국내기업 최초로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 우수기업에 4년 연속 편입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2022.03.09 I 황병서 기자
"땡큐, 런던"… 씨엘, 첫 솔로 영국 팝업쇼 대성황
  • "땡큐, 런던"… 씨엘, 첫 솔로 영국 팝업쇼 대성황
  • 씨엘(사진=베리체리)[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씨엘(CL)이 영국에서 개최한 첫 솔로 팝업쇼를 성황리에 마쳤다.씨엘은 지난 30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빌리지 언더그라운드(Village Underground)에서 ‘알파 런던 팝업쇼’(ALPHA LONDOND POP UP SHOW)를 개최했다. 씨엘의 데뷔 이후 첫 런던 솔로 무대인 만큼 현지 팬들의 뜨거운 열기로 티켓이 전석 매진, 공연장을 애초 예정됐던 곳보다 더 큰 곳으로 옮기게 됐다.강렬한 ‘더티 바이브’(Dirty Vibe) 비트와 함께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등장한 씨엘은 연이어 ‘나쁜 기집애’ ‘닥터 페퍼’(Doctor Pepper) 등 자신의 히트곡들로 순식간에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15분 가량 쉼없이 무대를 이어간 씨엘은 잠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씨엘은 “Hi GZBz. 오늘 즐겁나요? 이번이 저의 첫 런던 무대인데요, 이 순간을 정말 기다려왔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하고 바로 공연을 이어갔다.씨엘(사진=베리체리)씨엘(사진=베리체리)후반부에는 지난 10월에 발표한 씨엘의 첫 솔로앨범 ‘알파’(ALPHA)의 수록된 ‘타이 어 체리’(Tie a Cherry), ‘러버 라이크 미’(Lover Like Me), ‘렛 잇’(Let it), ‘스파이시’(Spicy) 등 신곡들로 무대를 꽉 채웠다. 공연장의 팬들은 한국어 가사, 영어 가사 구분없이 공연 내내 떼창을 하며 오랫동안 기다려 온 씨엘의 첫 영국에서의 무대를 열정을 다해 즐겼다.지난 8월부터 첫 솔로 정규앨범 ‘알파’ 프로젝트를 시작한 씨엘은 국내에서 다양한 음악방송 무대로 다시 한 번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한데 이어 연말에는 영국과 미국을 뜨겁게 달군다. 11월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HITC(헤드 인 더 클라우즈·Head In the Clouds) 페스티벌’에서 6만여 관객과 함께 했던 씨엘은 11월 29일(현지시간)에는 영국의 최대 패션 행사인 The fashion Awards에 깜짝 등장해 역시 패셔니스타다운 의상을 소화해내며 주목을 받았다. 런던 팝업쇼가 끝난 후 씨엘은 다시 미국 LA로 건너가 3일(현지시간) 미국 연말 최대 행사인 ‘징글볼’(JingleBall)의 프리쇼인 ‘징글볼 빌리지’(JingleBall Village)에 참석한다. 이후에도 현지 방송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1.12.02 I 윤기백 기자
서울시극단, 27~28일 '제13기 시민연극교실' 발표회
  • 서울시극단, 27~28일 '제13기 시민연극교실' 발표회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제13기 시민연극교실 발표회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선보인다.서울시극단 시민연극교실 연습 장면(사진=세종문화회관)시민연극교실은 서울시극단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연극 제작의 과정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시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2009년 처음 시작했으며 지난 12년간 총 26편의 작품에 366명의 시민이 무대에 올랐다.이번 제13기 시민연극교실은 ‘나의 삶, 나의 바람을 무대로’라는 주제 아래 20~80대 시민 42명이 참여한다. 지난 7월부터 연극 만들기 과정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연극을 처음 접하는 시민들로 구성된 입문반과 연극 경험이 있는 시민들로 구성한 심화반으로 나눠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발표회에서 심화반은 레지날드 로즈의 ‘12인의 성난사람들’을 2개반으로 나눠 선보인다. 입문반은 손튼 와일더의 희곡 ‘우리 읍내’를 각색한 ‘라르고-그리운 나무 그늘이여’를 발표한다.세종문화회관 관계자는 “올해 시민연극교실은 코로나19 방역 단계가 격상돼 연습 일정이 중단되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정식 과정 시작 이후 추가 연습, 개인 연습 등을 진행하며 무대에 서기 위한 준비를 이어가는 열정으로 과정을 진행하지 못한 공백이 무색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티켓 가격은 전석 1만원이면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좌석 운영은 코로나19 생활 방역에 맞춰 일행간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된다.
2021.11.22 I 장병호 기자
신한금융, 여성리더 육성 '신한 쉬어로즈' 4기 출범
  • 신한금융, 여성리더 육성 '신한 쉬어로즈' 4기 출범
  •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신한금융 제공[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8일 그룹의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inhan SHeroes)’ 4기 44명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육성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신한 쉬어로즈’는 그룹 차원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리더를 육성하겠다는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의 강력한 의지로 2018년부터 시작한 금융권 최초의 여성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은 ‘신한 쉬어로즈’ 출범 이후 작년 3기까지 143명의 여성리더를 육성했다.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그룹 멘토링, 인문학 및 최신 트렌드 중심의 특강, 네트워크 확장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참가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더욱 업그레이드했다. 먼저 남성 멘토(외부 전문가) 코칭 참여를 통해 성별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리더십 역량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한 모바일 플랫폼 학습환경을 구축해 디지털, 경영전략, 리더십, 인문학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그룹사에 재직중인 여성 임원으로 구성된 ‘쉬어로즈 시니어’의 주도하에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쉬어로즈 펠로우즈(SHeroes Fellows)’ 제도를 도입해 여성 리더들의 네트워크를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이날 4기 출범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한 쉬어로즈’ 1기 출신인 조경선 부행장의 축하인사를 시작으로 프로그램 안내, 리더십 특강이 이어졌다. 특히 조용병 회장은 선발된 여성 리더들에게 축하 인사와 함께 여성의 날을 기념한 장미 문양 스카프를 선물했다. 조 회장은 격려사에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각자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배움과 성장의 열정을 보여준 신한 쉬어로즈 여성 리더에게 박수를 보낸다”면서 “신한 쉬어로즈 프로그램을 새로운 업을 경험하고, 서로의 성장과 발전을 촉진하는 최고의 ‘여성리더 플랫폼’으로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신한금융은 ‘신한 쉬어로즈’를 통해 여성리더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며 그룹 내 여성 임원을 지속적으로 선발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국내기업 최초로 블룸버그 양성평등지수 우수기업에 3년 연속 편입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2021.03.08 I 이진철 기자
트럼프가 만든 영웅 쿠오모의 몰락…부활할 수 있을까
  • [이준기의 미국in]트럼프가 만든 영웅 쿠오모의 몰락…부활할 수 있을까
  • 사진=AFP[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나는 매일 아침 앤드루 쿠오모(사진)의 브리핑을 들으며 하루를 시작한다.”미국 일간 로스앤젤레스(LA) 타임스의 독자 리즈 셔윈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본격화한 지난해 3월 30일(현지시간) LA타임스 에디터에게 남긴 말이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태와 달리,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며 ‘호평의 호평’을 받았던 쿠오모 미 뉴욕주지사의 몸값은 치솟았다. 미 언론들은 쿠오모의 일일 브리핑을 두고 고(故)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대통령의 ‘노변담화’(爐邊談話; fireside chats)와 빗대며 ‘띄우기’ 일쑤였고, 지지자들로부터 하루에만 수백, 수천 장의 팬레터를 받았다고 한다.이를 발판삼아 트럼프의 대항마, 즉 잠룡 반열에 올랐던 쿠오모는 단 한 순간에 몰락의 길을 밟았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쥔 그는 코로나19 대응에서의 흠결을 숨겼고, 넘지 말아야 할 성추문 선을 넘으며 끝내 추락하고 말았다.◇사실상 트럼프가 만든 쿠오모 대망론쿠오모의 전 비서 샬럿 배넷(25)·전 보좌관 린지 보일런(36)·또 다른 피해자 애나 러치(33)의 발언을 종합하면, 쿠오모는 당시 권력에 흠뻑 빠진 게 분명하다. 정확히 10년전 제56대 뉴욕주지사에 오른 그는 이번 성추문 사달이 나기 전까진 단 한 번도 대중(大衆)의 ‘도마’에 오른 적이 없었다. 부친이자 뉴욕주지사 3선의 고(故) 마리오 쿠오모를 이어 뉴욕 일대에서만큼은 추앙을 받은 인물이었다. 뉴욕 곳곳에 ‘쿠오모 다리’ ‘쿠오모 공원’ 등 부자(父子)의 이름을 딴 설치물이 이곳저곳에 있을 정도다.그가 확 바뀐 건 2018년부터로 추정된다. 주지사 8년차를 넘어서며 뉴욕에서 자신의 입지가 확고해진 직후다.권력에 심취한 쿠오모는 자신을 보좌하는 하급자들에게 성정 수치심을 안기는 발언을 일삼았다고 한다. “누군가와 이성교제를 원한다” “성관계에 예민하냐” “나이차를 극복할 수 있느냐” 등의 발언은 그가 얼마나 권력에 심취해 있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쿠오모의 무소불위 행동은 아이러니하게도 팬데믹으로 더욱 증폭됐다.지난해 봄 뉴욕이 팬데믹으로 사달이 났을 때 단호하면서도 사실에 입각한 절제된 브리핑 발언은 당시 트럼프의 ‘오락가락’ 브리핑과 곧잘 비교됐다. 때론 트럼프와 각을 세우며 각종 요구사항을 거침없이 내뱉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쿠오모의 진정성과 열정은 미 전역을 주목하게 했다. 당시 조 바이든 전 부통령·니키 헤일리 전 유엔주재 대사 등 차기, 차차기 대선후보급 인사들의 칭찬이 이어졌고, 급기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선 ‘대통령 쿠오모’(PresidentCuomo)라는 해시태그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른바 ‘쿠오모 대망론’의 등장이었다.일약 전국구 스타에 오른 쿠오모는 자신의 흠결이 드러나는 걸 두려워하기 시작했다. 뉴욕주가 지역 내 요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8500명이라고 했다가 뒤늦게 1만5000명이라고 시인한 게 대표적이다.사진=AFP◇트럼프의 전철 밟나…사퇴론에 모르쇠쿠오모의 정치적 생명은 사실상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미 친정인 민주당 내부에서도 사퇴론이 빗발친다. 그의 수족들도 하나둘씩 외면하고 있다. 첫 주지사 당선 때부터 손발을 맞춰왔던 캐러스 로즈 수석고문, 지난 3년간 굳은 일을 마다하지 않던 윌 번스 공보담당 비서관을 비롯해 최소 6명이 사직서를 냈다. 동성결혼 합법화·최저임금 15달러 달성·엄격한 총기 규제 등 쿠오모의 업적을 나눴던 이들은 이제 쿠오모와 함께 삿대질을 받는 걸 우려하고 있다고 한다. 측근들의 사표 행렬은 이어질 것이라고 미 언론들이 내다보는 이유다.그럼에도, 쿠오모는 꿋꿋이 버티고 있다. 그는 공개석상에서 “나는 누군가를 불쾌하게 하거나 다치게 하거나 고통을 주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만약 누군가가 불편함을 느꼈다면 나를 오해한 것”이라고 항변했다. 더 나아가 “나는 그 누구도 의사에 반해 만진 적이 없다”는 문장을 두 차례나 반복하기도 했다.자신의 거취는 뉴욕주 검찰 조사 등의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게 쿠오모의 주장이다. 그러나 이는 최소 수개월이 걸리는 일이다. 추가 피해자가 등장하거나 피하지 못할 증거가 나오지 않는 이상, 버틸 수 있다는 생각을 했을 공산이 크다. 사실 트럼프와 바이든 모두 쿠오모와 엇비슷한 처지에 놓인 바 있다. 두 전·현직 대통령은 각각 성추문 ‘입막음 돈’ 스캔들, ‘나쁜 손’ 논란 속에서도 이를 헤쳐나간 인물들이다. 쿠오모 역시 이들의 전철을 꿈꿀 수도 있다는 얘기다.
2021.03.06 I 이준기 기자
에바X스톤헨지,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 워치 출시
  • 에바X스톤헨지,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 워치 출시
  • 뷰티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그룹 ‘레페리’(대표 최인석)가 소속 뷰티 크리에이터 ‘에바’와 주얼리 브랜드 ‘스톤헨지’의 콜라보레이션 워치 출시를 기념해 스페셜 소셜 마켓을 연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스톤헨지 X 에바’ 스페셜 에디션 워치는 크리에이터 ‘에바’의 감성을 반영한 한정판 제품이다.에바가 모토로 삼는다는 ‘모든 것은 기다리는 자에게 온다. Everything comes to those who wait’라는 메시지가 시계 뒷판에 새겨졌다.스페셜 에디션은 로즈골드와 화이트실버 2종으로 출시되며 에바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했다. 해당 상품은 ‘레페리 카카오 톡스토어’에 17일 단독 한정수량으로 출시돼 18일까지 이틀 동안 특별 판매한다. 가격은 20만9000원이다.‘에바’는 “시계 뒷편에 새겨진 문구의 의미가 잘 드러날 수 있도록 디자인에 보다 심혈을 기울였다. 시계를 볼 때마다 각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다시 되새겼으면 하는 마음으로 제작에 참여했다”고 전했다.레페리 유통사업팀 전찬미 팀장은 “이번 스톤헨지 에바 리미티드 에디션은 졸업과 입학시즌은 물론, 다가오는 화이트데이에 주는 이와 받는 이 모두에게 더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기디했다.또 “콜라보레이션 과정에서 에바님이 제품에 쏟은 열정과 노력이 고스란히 소비자분들께 전달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02.16 I 장영락 기자
“코로나로 놓친 것 많은 스무살, 성년의 날로 보상해요”
  • “코로나로 놓친 것 많은 스무살, 성년의 날로 보상해요”
  • 신세계백화점이 성년의 날을 맞이해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딥티크(diptyque)의 특별한 향수 기프트 세트를 소개한다. (사진=신세계백화점)[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올해 성년이 된 20학번들은 코로나19 때문에 고등학교 졸업식도, 대학 입학식도 제대로 치르지 못했잖아요. 제 딸아이도 올해 스무살인데 성년의 날 선물이라도 잘 챙겨주고 싶어요.”‘성년의 날’을 맞은 2001년생들을 위로하고 축하하기 위한 선물 수요가 더욱 많아졌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고등학교 졸업식, 대학교 입학식, 신입생 환영회 등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돼 스무살의 낭만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 18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성년의 날 대표 상품군인 화장품과 속옷 판매가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1~17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향수 등 화장품은 11.2%, 란제리(속옷)은 6.8% 매출이 늘었다. 매년 5월 셋째 월요일은 성년의 날로 사회인으로서 책무와 성인으로서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하여 지정된 기념일이다. 대표적인 성년의 날 선물은 장미, 향수, 키스 세 가지로 손꼽힌다. ‘열정’이라는 꽃말은 가진 장미꽃을 선물하는 것은 열정 넘치는 삶을 살기 바란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향수는 다른 사람에게 향기를 풍기는 좋은 사람이 되라는 뜻이고, 키스는 책임감 있는 사랑을 의미한다. 올해 신세계백화점이 성년의 날을 맞이해 내놓은 특별 상품은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딥티크(diptyque)다. 로즈 부케, 오 드 뚜왈렛 디스커버리, 헤어미스트, 플레르 드 뽀, 베티베리오 세트 총 5가지 종류다. 성인으로 첫 발을 내딛는 20대 남녀 고객들 모두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향수와 핸드크림, 바디용품 등을 함께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CJ올리브영이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실시하는 ‘치얼 업 키트’ 증정 프로모션 이미지. (사진=CJ올리브영)CJ올리브영은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치얼 업(CHEER UP) 키트’ 증정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치얼 업 키트는 20대의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는 카드 지갑과 성년의 날 축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응원 엽서 세트 7종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사회 초년생들의 뷰티 입문 아이템으로 제안하는 향수와 파운데이션 등 인기 상품 체험본 12종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성년의 날 선물을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한 향수·파운데이션 특가 행사도 한다. 코로나19로 성년의 날 선물 역시 언택트 온라인 주문 비율 높아져 온라인 행사도 많아졌다. CJ올리브영은 코로나19 확산 속 ‘언택트 소비’ 증가 트렌드를 겨냥해 지난 2월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도입했다. 올리브영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온라인몰의 약 1만 4000개 상품을 상대방의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해 전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실제로 모바일 선물 수요는 꾸준히 느는 추세다. 이번 달 1일~17일까지 올리브영의 모바일 ‘선물하기’ 주문 건수는 전월 대비 약 20% 가량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가정의 달 선물 수요가 모바일 ‘선물하기’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CJ올리브영은 공식 온라인몰에서 이날까지 장미 콘셉트의 뷰티 아이템을 포함해 향수와 색조 화장품 등 성년의 날 선물을 모은 ‘축하애(愛)선물’ 기획전을 진행한다. 온라인몰 판매 상품은 모바일 앱에서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메시지로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다.쿠팡 역시 성년의 날을 포함해 다양한 행사가 많은 5월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21일까지 ‘사랑의 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념일 테마에 맞춰 간편하게 선물을 고를 수 있도록 구성했고 직접 만나기 어려운 사람에게는 ‘쿠팡 로켓 선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쿠팡 로켓 선물’로 연락처만 알면 모바일 메시지로 쿠팡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선물할 수 있다. 받는 사람이 배송지를 입력하면 로켓배송 상품은 다음 날, 로켓프레시 상품은 오전 10시 이전에 구매하면 당일 오후 6시까지 배송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전에는 성년의 날 대학가 근처에 장미꽃을 판매하던 풍경이 익숙했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그런 풍경을 볼 수 없게 됐다”며 “언택트 선물 수요가 더욱 증가하고 실용성과 축하의 의미를 담은 선물들이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2020.05.18 I 이윤화 기자
부조리 꼬집은 봉준호, 삶 위로한 BTS...그 자체로 장르 되다
  • [줌인]부조리 꼬집은 봉준호, 삶 위로한 BTS...그 자체로 장르 되다
  • 그룹 방탄소년단이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스타디움 투어를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시작해 11일부터 12일까지 시카고 솔저필드, 18일부터 19일까지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까지 총 3개 도시 6회 공연으로 32만 관객을 모았다고 20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고규대 기자]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은 제6회 이데일리문화대상 대상 수상 소감으로 백범 김구가 남긴 구절을 인용했다. 무기나 돈이 아닌 문화의 힘을 높이 산 백범 김구의 말씀을 가슴 깊이 새겼다는 의미였다.야구·축구·K팝·영화 등 요즘 선전하는 한국 문화의 힘이다. 그 중심에 류현진·손흥민·방탄소년단에 이어 봉준호 감독이 합류했다. 봉준호 감독이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한국 감독 최초로 수상한 후 ‘한류 4대 천왕’이라는 축하의 말이 이어졌다.◇ MESSAGE - 명확한 주제 의식방탄소년단과 봉준호 감독의 공통점은 자신의 스토리텔링을 갖고 있는 데 있다. 그 스토리텔링은 메시지·스타일·재미로 이어진다. 방탄소년단은 그간 ‘너를 사랑하라’는 뜻의 ‘러브 유어셀프’를 주제로 시리즈 앨범을 내면서 스토리텔링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은 팬클럽 아미를 넘어서 전 세계의 음악 팬에게도 현실을 이겨내는 힘, 그 과정에서 찾는 행복을 설파했다. 봉 감독은 열두살 소년 시절 영화감독의 꿈을 꿨고 김기영 감독을 존경하고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팬이 됐다. 첫 장편 데뷔작인 ‘플란더스의 개’를 시작으로 ‘살인의 추억’ ‘마더’ 등을 통해 기존 장르의 클리셰에 자신을 가두지 않고 자신만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옥자’에서 대량생산·대량소비를 꼬집었고 ‘기생충’에서 빈부격차의 현실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의 속내를 다뤘다. 지극히 한국적 메시지 같지만 오히려 전세계 영화팬의 공감대를 이끌어내 황금종려상을 받는 원동력이 됐다.◇ STYLE - 자신만의 개성방탄소년단은 2013년 데뷔해 올해 7년차다. 기존 K팝 그룹이 정상에 올랐다 인기에 취하는 전철을 반복하지 않았다. 또 다른 연작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를 시작하면서 팬들에게 ‘스피크 유어셀프’를 외쳤다. RM은 “멜로디 바이브를 즐기는 스트리밍 시대에 역행하고 싶었다”면서 “가사가 주는 아름다운 언어와 청각적 질감을 아미에게 바치고 싶었다”고 말했다. 봉준호 감독의 스타일은 그의 연출 스타일에서 찾을 수 있다. 그의 출세작이자 한국 영화의 이정표가 된 ‘살인의 추억’은 무려 17번 고쳐쓴 시나리오다. “‘천재’라는 말이 너무 여기저기 남용되는 것 같아서 별로 안 좋아하는데, 봉준호 감독은 진짜 천재인 것 같다”고 김혜자는 평했다. 봉 감독의 지인들은 그를 태어난 천재가 아니라 끊임없이 자신의 스타일을 만들어낸 ‘강박형’ 천재라고 한다. 사소한 설정에 강하다는 ‘봉테일’(봉준호와 영어 ‘detail’의 합성어)도 그의 완벽한 준비자세에서 나왔다. 봉 감독은 27일 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기생충’으로 감독 본인이 하나의 장르가 됐다)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이었다. 그 문장 한 줄이 기뻤다”고 표현했다.◇ FUN - 팍팍한 세상, 웃음을 주다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초 미국 LA 로즈볼스타디움 공연에서 쉴 새없이 뛰고 노래 부르는 모습 자체로 팬들에게 감동을 줬다. 무대 말미 “어디 출신이든, 무슨 언어든, 어떤 나이든 함께 있는 우리 모두는 하나다”면서 “우린 같은 말을 하고, 같은 목소리로 말하고, 같은 언어로 말한다”고 외쳤다. 이처럼 자신을 표현하고, 그 과정에서 열정을 지속하고, 함께 나누는 게 방탄소년단의 매력 중 하나다. 음악평론가 김작가는 “팬들의 보편적 고민을 트렌디한 스타일로 풀어낸 재미가 방탄소년단의 현재를 만들었다”고 평했다. 봉준호 감독의 작품을 이야기할 때 의외의 대사와 설정을 찾는 게 색다른 재미를 준다. 그만의 영화적 재미를 프랑스 유명 잡지 카이에 뒤 시네마는 ‘L’art du Piksari’(삑사리의 예술)이라고 표현했다. ‘살인의 추억’에서 논두렁에서 미끄러지거나 ‘괴물’에서 괴물에게 화염병을 던지다 놓치는 어이없는 ‘장면의 삑사리’부터 ‘밥은 먹고 다니냐’는 ‘대사의 삑사리’가 그 예다. 정민아 성결대 교수(한국영화평론가협회원)는 “봉준호 감독은 메시지·스타일·재미가 철학적 하모니를 이뤄 우리 문화가 세계로 뻗어갈 수 있다고 증명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다시 문화의 힘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1일과 2일 이틀 동안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갖는다. ‘비틀스의 나라’ 영국은 ‘21세기 비틀스’로 불리는 방탄소년단을 기다리고 있다. 9만명 수용 가능한 웸블리 공연 티켓 이틀치는 이미 매진됐다. 봉 감독은 27일 오후 2시40분께 인천국제공항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폐막식 파티 때 심사위원들과 얘기를 나눴는데, 한국 영화 100주년 소식을 전하니 기뻐하더라”라며 “이번 수상은 칸이 한국 영화 100주년에 준 큰 선물이 아닐까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90년전인 1929년 백범 김구는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과 봉준호 감독은 저마다 메시지·스타일·재미를 무기로 우리 자신을 넘어서 전 세계에 행복을 줄 또 다른 스토리텔링을 준비하고 있다.칸의 남자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사진=연합뉴스)
2019.05.28 I 고규대 기자
'이번엔 보답' 아이즈원, '위로·격려' 담아 팬들 곁으로 (종합)
  • '이번엔 보답' 아이즈원, '위로·격려' 담아 팬들 곁으로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신태현 기자] 걸그룹 아이즈원(장원영,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이 1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하트아이즈(HEART*IZ)’ 발매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하트아이즈’는 사랑과 마음을 의미하는 영단어 ‘하트(Heart)’와 ‘IZ*ONE(아이즈원)’의 합성어로, 아이즈원이 표현하고자 하는 진심을 담은 앨범이라는 뜻을 지녔다. 타이틀곡 ‘비올레타(Violeta)’는 동화 ‘행복한 왕자’의 스토리 일부분을 착안해 탄생한 곡으로, 아이즈원이 전하는 응원으로 인해 모두가 소중한 본인의 존재를 깨달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인트로의 퓨처 베이스를 시작으로 팝, 트로피컬하우스 장르가 어우러져 그룹이 지닌 다양한 매력을 표현해냈다.[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봄 가요계에 컴백하는 걸그룹 아이즈원이 지친 대중에게 ‘응원’을 안긴다.아이즈원은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하트아이즈(HEART*IZ)’ 발매 기념 언론 쇼케이스함께 컴백하며 “지치고 힘든 모든 분들께 응원의 메시지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아이즈원은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하트아이즈(HEART*IZ)’를 발매한다. ‘하트아이즈(HEART*IZ)’는 사랑과 마음을 의미하는 영단어 ‘Heart’와 ‘IZ*ONE(아이즈원)’의 합성어로, 아이즈원이 표현하고자 하는 진심을 담은 앨범이라는 뜻을 지녔다.타이틀곡 ‘비올레타(Violeta)’는 동화 ‘행복한 왕자’의 스토리 일부분을 착안해 탄생한 곡으로, 아이즈원이 전하는 응원으로 인해 모두가 소중한 본인의 존재를 깨달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인트로의 퓨처 베이스를 시작으로 팝, 트로피컬하우스 장르가 어우러져 그룹이 지닌 다양한 매력을 표현해냈으며, 특히 후렴 부분에서는 아이즈원의 신비로운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신태현 기자] 걸그룹 아이즈원(장원영,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이 1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하트아이즈(HEART*IZ)’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하트아이즈’는 사랑과 마음을 의미하는 영단어 ‘하트(Heart)’와 ‘IZ*ONE(아이즈원)’의 합성어로, 아이즈원이 표현하고자 하는 진심을 담은 앨범이라는 뜻을 지녔다. 타이틀곡 ‘비올레타(Violeta)’는 동화 ‘행복한 왕자’의 스토리 일부분을 착안해 탄생한 곡으로, 아이즈원이 전하는 응원으로 인해 모두가 소중한 본인의 존재를 깨달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인트로의 퓨처 베이스를 시작으로 팝, 트로피컬하우스 장르가 어우러져 그룹이 지닌 다양한 매력을 표현해냈다.데뷔곡인 ‘라비앙 로즈(La Vie en Rose)’를 통해 뜨거운 정열을 노래했던 아이즈원은 ‘비올레타’를 통해 팬과 대중의 지쳐버린 마음에 훈훈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날릴 예정이다. 아이즈원은 이날 “아이즈원의 응원을 통해 모든 분들이 각각 자신이 소중한 본인의 존재를 깨달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라며 “‘라비앙로즈’가 뜨거운 열정이었다면, ‘비올레타’는 사랑과 격려의 마음을 담아 완성된 곡”이라고 말했다.지난해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48’로 결성된 12인조 프로젝트 걸그룹은한국과 일본에서 활동하며 정신없는 나날을 보냈다. 10월 데뷔 후 6개월간 멤버들의 결속력은 한결 굳건해지고 실력도 향상됐다. 아이즈원은 “데뷔앨범에 보내주신 사랑만으로도 충분한데,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계속 많아져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번 앨범을 통해 1위를 노리기보다 더 많은 무대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한다는게 목표”라고 말했다.[이데일리 스타in 신태현 기자] 걸그룹 아이즈원(장원영,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이 1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하트아이즈(HEART*IZ)’ 발매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하트아이즈’는 사랑과 마음을 의미하는 영단어 ‘하트(Heart)’와 ‘IZ*ONE(아이즈원)’의 합성어로, 아이즈원이 표현하고자 하는 진심을 담은 앨범이라는 뜻을 지녔다. 타이틀곡 ‘비올레타(Violeta)’는 동화 ‘행복한 왕자’의 스토리 일부분을 착안해 탄생한 곡으로, 아이즈원이 전하는 응원으로 인해 모두가 소중한 본인의 존재를 깨달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인트로의 퓨처 베이스를 시작으로 팝, 트로피컬하우스 장르가 어우러져 그룹이 지닌 다양한 매력을 표현해냈다.이어 아이즈원은 “팬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예능과 리얼리티, 음악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라며 “6월에 첫 콘서트를 준비했는데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아이즈원은 1일 오후 7시부터 M2, Mnet KPOP, Stone Music Entertainment 유튜브 채널 및 네이버 V LIVE 채널을 통해 전 세계 동시 방송되는 컴백쇼 ‘HEART TO ’에서 타이틀곡 ‘비올레타’를 비롯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2019.04.01 I 박현택 기자
홀리데이 메이크업 "네온사인처럼 빛나게 해볼까?'
  • 홀리데이 메이크업 "네온사인처럼 빛나게 해볼까?'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라네즈는 11월, 네온 사인처럼 매력적으로 빛나는 홀리데이 무드의’My Neon Sign’ 컬렉션을 한정 출시한다.특별하고 설레는 연말을 위한 라네즈 ‘마이 네온 사인(My Neon Sign)’ 홀리데이 컬렉션은 나만을 위한 메시지를 네온 사인 특유의 색감과 감성을 담아 매력적으로 담아냈다. 이번 홀리데이 컬렉션은 어떤 공간이든 매력적으로 만들어주는 네온 사인처럼 조명으로 비춘 듯 나를 더 매력적으로 만들어줄 것 같은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라네즈는 ‘마이 네온 사인’ 컬렉션에서 열정적인 마음의 소리를 표현해내라는 의미를 담은 ‘와일드엣 하트(Wild at Heart)’ 메이크업 컬렉션과 밤사이 빛나는 자신을 만들어내자는 ‘드림 앤 글로우(Dream and Glow)’ 스킨케어 컬렉션을 선보인다.‘와일드 엣 하트’ 컬렉션은 쿠션과 컨실링 베이스로 완벽하고 화사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는 ‘레이어링 커버 쿠션’, 수분 빛 유리알 광채 립을 연출할 수 있는 ‘네온 스테인드 글라스틱’, 로맨틱부터 스모키까지 다양한 무드의 아이메이크업을 연출할 수는 섀도우에 오로라빛 펄을 머금은 블러셔와 하이라이터까지 담아낸 ‘멀티 팔레트’를 한정 제품 및 디자인으로 선보여 소장 가치를 더했다.뿐만 아니라, 라네즈는 ‘드림 앤 글로우’ 컬렉션을 통해 연말의 소중한 만남에 앞서 투명하고 반짝이는 피부를 유지해줄 수분 라인 ‘베이직 스킨케어 세트’와 그린 미네랄 워터로 하루 종일 촉촉한 피부로 가꾸어주는 ‘워터뱅크 모이스춰 에센스’, 연말의 바쁜 일정에도 푹 잔 듯 맑고 생기 있는 피부로 만들어줄 ‘미니 슬리핑 마스크 3종 세트’, 낮에도 밤에도 촉촉한 입술을 지킬 수 있는 ‘립 케어 4종 세트’(한정판 민트초코 향 립 슬리핑 마스크 포함)를 홀리데이 패키지로 선보여, 메이크업 제품뿐만 아니라 기초 제품까지 네온사인처럼 빛나는 특별한 아이템으로 만나볼 수 있다.특히, ‘멀티 팔레트’와 ‘네온 스테인드 글라스틱‘은 연말 메이크업에 어울리는 마이 네온사인 컬렉션만의 한정 컬러로 다양한 룩을 선사한다. 로맨틱 로즈 톤 아이룩부터 고혹적인 브라운 스모키 룩까지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멀티 팔레트’는 매트, 쉬머, 글리터 다양한 질감의 섀도우로 베이스부터 포인트까지 팔레트 하나로 메이크업 완성이 가능하다. 또한, 은은한 오로라 광채로 사랑스러운 볼을 연출해주는 핑크빛 블러셔와 빛나는 피부 연출뿐 아니라 섀도우나 블러셔 위에 사용해 오로라 글로우를 더할 수 있는 멀티 하이라이터가 포함되어 있다. ‘네온 스테인드 글라스틱’은 누구나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한정판 핑크, 오렌지 컬러로 그 누구보다 매력적인 홀리데이 메이크업을 완성해준다.
2018.11.09 I 임승혁 기자
아이즈원, 걸크러시한 데뷔 "장미꽃길 걷게 해드릴 것"
  • 아이즈원, 걸크러시한 데뷔 "장미꽃길 걷게 해드릴 것"
  • 아이즈원(사진=오프더레코드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우리 모두의 열정으로 여러분이 장미꽃길을 걷게 해드리겠습니다.”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IZ ONE)이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아이즈원은 열리는 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쇼콘에 앞서 쇼케이스를 가졌다. 아이즈원은 데뷔 타이틀곡 ‘라비앙로즈’가 ‘장밋빛 인생’이라는 뜻의 프랑스어라며 제목처럼 ‘아이즈원의 열정으로 너와 나, 우리 모두를 ’장밋빛 인생‘으로 만들겠다’는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음악은 팝댄스가 가미돼 기존 걸그룹들의 음악 스타일에서 변화를 추구했다.아이즈원은 ‘라비앙로즈’ 무대를 첫 공개하며 걸크러시 매력을 발산했다. 자신들의 열정을 대변하는 듯한 장미의 붉은 컬러는 강렬하고 정열적이었다. 이번 데뷔를 통해 아이즈원은 자신들의 꿈을 향한 첫 걸음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다.아이즈원은 Mnet 연습생 오디션 ‘프로듀스48’에서 경쟁한 한국 연습생들과 일본 AKB48 멤버들 중 선발된 12명이 멤버다. 모두 새로운 출발이라는 각오다. 멤버들은 “염원해온 꿈을 실제 이뤘다”며 “앞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가 많을 것이다. 오늘은 그 시작”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특히 일본인 멤버들은 AKB48 활동을 중단하고 아이즈원 활동에 전념하기로 했다. 멤버들은 “일본 팬들이 서운해할 수도 있겠지만 아이즈원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2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내가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그룹명 아이즈원은 팬들이 채택해줬다. 12명 각각의 빛깔들이 하나로 모인 순간을 뜻한다. 이들은 “다 함께 열심히 데뷔를 준비했다”며 “꿈을 이룰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 의미를 이어 첫 미니앨범 타이틀을 ‘컬러라이즈’로 정했다. ‘색채를 입히다’라는 뜻으로 아이즈원만의 컬러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담았다.29일 오후 6시 발매되는 데뷔 앨범에는 타이틀곡과 함께 아이즈원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내는 상징적인 노래 ‘아름다운 색’, 사랑에 빠져버리게 된 마음을 당황스럽지만 신기해하며 처음 느껴본 사랑이라는 감정을 귀엽고 재치있게 표현한 ‘O’ My!’,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아이즈원 멤버들의 우정의 메시지를 담은 ‘비밀의 시간’ 등 총 8트랙이 수록된다.
2018.10.29 I 김은구 기자
'프듀48' 아이즈원, 오늘(29일) 데뷔 앨범 '컬러라이즈' 발매
  • '프듀48' 아이즈원, 오늘(29일) 데뷔 앨범 '컬러라이즈' 발매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데뷔 전부터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는 걸그룹 아이즈원(IZ*ONE)이 드디어 가요계 첫 발을 내딛는다.아이즈원(장원영·미야와키 사쿠라·조유리·최예나·안유진·야부키 나코·권은비·강혜원·혼다 히토미·김채원·김민주·이채연)은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컬러라이즈(COLOR*IZ)’를 발매한다.‘컬러라이즈(COLOR*IZ)’는 ‘색칠을 입히다’라는 뜻을 지닌 영단어 ‘Colorize’와 동일한 발음을 활용한 앨범명이다. 아이즈원의 열정을 가장 잘 형상화 할 수 있는 컬러인 붉은 색(RED)을 중심색, 레드를 가장 아름답고 정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장미(ROSE)를 콘셉트로 잡아 데뷔를 향한 멤버들의 소중한 꿈과 열정을 보여줄 계획이다.타이틀곡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는 처음 공개되는 아이즈원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파워풀하고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프랑스어로 ‘장밋빛 인생’이라는 뜻의 제목처럼 아이즈원의 열정으로 너와 나, 그리고 우리 모두의 인생을 장밋빛으로 물들이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라비앙로즈(La Vie en Rose)’ 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아이즈원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상징적인 곡 ‘아름다운 색’, 처음 느껴본 사랑을 틴 댄스(Teen Dance) 장르로 귀엽게 표현한 ‘O’My!’, 웅장한 편곡 위 멤버들의 따뜻한 감성을 전달한 동화 같은 노래 ‘비밀의 시간’이 수록됐다. 또 Mnet ‘프로듀스 48’을 통해 선보인 경연곡 ‘앞으로 잘 부탁해’, ‘반해버리잖아? (好きになっちゃうだろう?)’, ‘꿈을 꾸는 동안’이 아이즈원 버전으로 재탄생해 이번 앨범에 함께 수록됐으며 오프라인 음반에서만 들을 수 있는 스페셜 트랙 ‘내꺼야(IZ*ONE ver.)’까지 총 여덟 개의 트랙이 ‘컬러라이즈(COLOR*IZ)’에 담겼다.아이즈원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쇼콘 IZ*ONE ‘COLOR*IZ’ SHOW-CON을 개최하고 타이틀곡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 무대를 팬들 앞에서 최초 공개한다. 아이즈원의 데뷔의 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이번 쇼콘은 케이블채널 Mnet 생방송과 유튜브 및 페이스북을 통해 글로벌 전역에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2018.10.29 I 박미애 기자
우즈 80승, 골프계 대환영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
  • 우즈 80승, 골프계 대환영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
  • 타이거 우즈와 경기를 보기 위해 따라다니는 갤러리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타이거가 돌아 왔다.(Tiger is Back)”‘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1876일 만에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자 전 세계 골프팬들은 함께 환호했다. 24일(한국시간)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즈가 80승째를 달성하자 축하 인사가 끊이지 않았다. 골프의 ‘살아 있는 전설’ 잭 니클라우스는 트위터를 통해 “매우 기쁘고 우즈가 자랑스럽다”며 “우즈는 여기까지 오기 위해 매우 힘겹게 노력했고 이번 시즌 내내 잘했다”고 축하했다. 니클라우스는 또 우즈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메이저 대회 최다승 기록을 깰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골프채널과의 인터뷰테서 “오늘날 장비로는 선수들이 관리만 잘하면 50대까지도 경기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타이거는 앞으로 40번쯤 메이저 대회에 더 출전할 수 있을 텐데 그중에 5번 정도는 우승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니클라우스는 메이저 대회에서만 18승을 거뒀다. 우즈는 현재 메이저 대회에서 14승을 기록 중이다. 이날 페덱스컵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려 1000만 달러의 보너스 상금을 가져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도 우즈의 우승을 축하했다. 그는 트위터에 ‘역대 최고’를 의미하는 ‘GOAT’(Greatest of all time)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우즈의 80승을 축하했다. 우즈와 함께 마지막 라운드에서 경기를 펼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 같은 환호 속에서 마지막 홀로 걸어가는 것은 멋진 경험이었다”는 말로 우즈와의 동반 경기에 매우 만족했다. 우즈의 우승이 사실상 확정된 18번홀에서 수만 갤러리가 우즈와 매킬로이를 따라 이동했다. 토미 플릿우드(미국)는 “TV를 보거나 현장에서 직접 본 모두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귀환을 목격한 것”이라고 표현했다. 여자 프로골퍼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도 소감을 밝혔다. 그는 “감동적이라는 말로도 부족하다”며 “말로 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 당신은 절대 믿음과 열정을 잃지 않고 다시 정상에 올랐다”고 우즈의 우승을 축하했다. SNS상에선 우즈의 경기 영상을 담은 글들이 온종일 올라왔다. 누리꾼들은 ‘#TIGER WOODS’ ‘#80’ 등의 해시태그를 단 글과 영상을 계속 올렸다. 골프계는 기대에 부풀었다. 우즈의 우승 소식으로 잠시 시들했던 PGA 투어의 인기가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즈는 이번 시즌 내내 구름 갤러리를 몰고 다녔고, 우즈가 출전한 대회는 일반 대회보다 높은 시청률을 보이는 등 그의 활약이 흥행을 좌우했다.
2018.09.24 I 주영로 기자
불화, 비리, 상표권…돈 때문에 벌어진 법정 싸움
  • [피용익의 록코노믹스]불화, 비리, 상표권…돈 때문에 벌어진 법정 싸움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인기 록 스타들은 대형 스타디움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지만, 때로는 그들의 열정은 법정으로 무대를 옮기기도 한다. 밴드 메이트와의 불화, 매니저의 비리, 기업과의 갈등까지 이유는 다양하다. 다만 법정 다툼의 본질은 언제나 ‘돈’이다.지난 2010년 미국 하드록 밴드 건스앤로지스(GNR)의 보컬리스트 액슬 로즈는 그의 전 매니저 어빙 에이조프를 상대로 500만달러 손해배상 청구를 했다. 에이조프가 로즈에게 GNR 재결성을 압박하기 위해 GNR과 밴헤일런의 합동 투어 가능성이 있다고 거짓말을 했으며, GNR의 앨범 ‘Chinese Democracy’ 홍보에 소극적이었다는 이유였다. 이에 대해 에이조프는 로즈가 수익금을 제대로 배분하지 않았다며 맞고소했다. 두 사람의 진흙탕 싸움은 2012년 양측의 합의로 종결됐다. 영국 록 밴드 비틀스는 애플을 상대로 상표권침해 소송을 제기한 적이 있다. 비틀스가 1968년 설립한 영화사 겸 음반사 애플과 1976년 스티브 잡스 등이 만든 컴퓨터 회사 애플의 이름이 같은 데서 생긴 분쟁이었다. 애플은 지난 1980년 첫번째로 소송을 당한 뒤 ‘음악 사업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합의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잡스의 애플이 2003년 온라인 음악 서비스인 아이튠스를 출범시키자 비틀스 측은 또 다시 소송을 제기했다. 양측은 2007년에 이르러서야 상표권 분쟁을 끝냈다.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애플이 비틀스에 5000만~1억달러를 지불했을 것이란 얘기가 나온다.미국 스래쉬메탈 밴드 메탈리카는 2000년 P2P 업체인 냅스터를 저작권 침해 혐의로 고소했다. 신곡 ‘I Disappear’의 미완성 버전이 냅스터에서 공유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직후였다. 법원이 냅스터가 메탈리카의 음원을 제거할 것을 명령하면서 사건은 마무리됐다. 이후 냅스터를 상대로 한 소송이 이어졌고, 결국 냅스터는 파산했다.미국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스틱스는 1999년 재결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소송에 휘말렸다. 스틱스의 리드 싱어였던 데니스 드 영은 병환을 이유로 재결성 연기를 요청했지만, 나머지 멤버들이 다른 보컬리스트를 내세워 재결성을 강행하자 토미 쇼와 제임스 영을 고소했다. 오랜 법정 다툼 끝에 스틱스는 밴드 이름을 유지할 수 있게 됐고, 소송을 제기했던 데니스 드 영은 ‘스틱스의 음악을 연주하는’, ‘전 스틱스 멤버’ 등의 수식어를 달고 활동할 수 있게 됐다.아일랜드 록 밴드 U2의 베이시스트 애덤 클레이튼은 가정부와 소송전을 벌였다. 2012년 클레이튼은 오랜 시간 그의 가정부로 일해 온 캐롤 호킨스가 750만달러를 유용한 것을 발견하고 고소했다. 가정부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181차례에 걸쳐 클레이튼의 돈을 몰래 빼낸 혐의가 인정돼 7년형을 받았다. 이 사건에는 유명 은행인 뱅크오브아일랜드 프라빗뱅킹도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줬다.미국 미시간주에 사는 패트리샤 보우턴은 로드 스튜어트의 공연 때 축구공을 맞아 부상을 당했다며 1990년 가수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관중들을 향해 축구공을 차는 것은 로드 스튜어트 공연의 오랜 관행이다. 그런데 보우턴은 축구공이 갑자기 날아와 왼손 가운데 손가락을 다쳤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남편과의 성생활에도 문제가 생겼다면서 7만5000달러를 배상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2012년 법원은 축구공으로 인한 부상을 인정하면서도 배상액은 1만7000달러로 결정했다. 한편 로드 스튜어트는 여전히 관객들을 향해 축구공을 찬다.
2018.09.22 I 피용익 기자
1 2 3 4 5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