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89건

에센셜 오일과 별자리 적용법
  • [뷰티칼럼]에센셜 오일과 별자리 적용법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최근 에센셜오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아이템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사진출처=픽사베이수 많은 에센셜오일 가운데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 물론 나에게 꼭 맞는 성분과 향을 가진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 그러나 에센셜오일을 많이 접해보지 못한 초보자에게는 이러한 선택이 쉽지 만은 않을 것이다.서초피부관리실인 서래마을에서 힐링스파를 운영하고 있는 필자는 상담시 고객과 궁합이 잘 맞는 에센셜오일을 추천하고 추천한 제품으로 관리를 하고 있다. 만약 ‘어떤 에센셜오일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을 하고 있다면 내가 태어난 별자리와 어울리는 제품을 선택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래는 별자리에 어울리는 에센스오일에 대해 정리한 것이다. 이용 시 참고해 보길 바란다.<에센셜 오일의 별자리 적용법(메디테라피안)>◆양자리(Aries) 3.21~4.19 화성요소: 불에센셜 오일: 만다린(두통, 탈모, 정신 보호)색상: red신체 부위: 머리반대 별자리: 천칭자리봄을 상징, 분출하는 에너지성향: 활기참, 리더로서 자질, 거만, 세부사항 놓침◆황소자리(Taurus) 4.20~5.20 금성요소: 토에센셜 오일: 바질(신진대사 촉진, 노폐물 배출)색상: pink신체 부위: 목반대 별자리: 전갈자리성향: 소유력, 참을성, 고집, 욕심, 세심한 편독립적, 꼼꼼하고 성공적인 비즈니스◆쌍둥이자리(Gemani) 5.21~6.21 수성요소: 공기에센셜 오일: 라벤더(호흡기질환, 정신적 평안함, 표용하는 능력)색상: Green신체 부위: 팔, 폐반대 별자리: 궁수자리성향: 상황에 쉽게 적응, 끈기, 안 좋은 상황도 기회로호기심, 변덕, 말솜씨, 지식 풍부◆게자리(Cancer) 6.22~7.22 달요소: 물에센셜 오일: 카모마일(주위에 있는 모든 것과 조화와 균형에 도움)색상: White Silver신체 부위: 위, 가슴반대 별자리: 염소자리성향: 다정함, 감성적, 상상력과민, 강한 소유력, 성질 급함사진출처=픽사베이◆사자자리(Leo) 7.23~8.22 태양요소: 불에센셜 오일: 오렌지(신경의 긴장을 늦추면서 혈압과 심박수 낮춰줌, 용감함과 자기특성 자극)색상: Gold Orange신체 부위: 심장 척추반대 별자리: 물병자리성향: 태양이 강하고 일사량 많을 때 열정, 활력, 남들에게 베풀기◆처녀자리(Virgo) 8.23~9.23 수성요소: 땅에센셜 오일: 인센스색상: Green Dark brown신체 부위: 신경계반대 별자리: 물고기자리성향: 자기 성찰, 자기반성, 주위와 유연한 관계, 신중, 완전하지 않은 결정으로 행동하지 않음, 자기발전, 예민, 남의 시선 의식◆천칭자리(Libra) 9.24~10.22 금성요소: 공기에센셜 오일: 쟈스민(나르시스적(자기애) 성향을 둔하게)색상: Blue신체 부위: 신장, 콩팥, 피부반대 별자리: 양자리자리성향: 예술가, 엔터테인먼트, 아름다움에 집착◆전갈자리(Scorpio) 10.23~11.22 명왕성, 화성요소: 물에센셜 오일: 사이프러스(균형색상: Red Black신체 부위: 생식 기관반대 별자리: 황소자리성향: 강한 리더, 예민성, 직감적인 능력◆사수자리(Sagittarius) 11.23~12.24 목성요소: 불에센셜 오일: 레몬(강력한 정화작용으로 간에 도움)색상: Purple신체 부위: 허벅지, 엉덩이반대 별자리: 쌍둥이자리성향: 열정과 긍정 여행을 좋아하고 나라에 대한 충성심, 책임감이 강하다, 비만, 간질질환 주의◆염소자리(Carpricorn) 12.25~1.19 토성요소: 땅에센셜 오일: 로즈마리(진통제 역할, 항염, 보행성 질환에서 오는 통증 완화)색상: Brown신체 부위: 뼈, 치아반대 별자리: 게자리성향: 리더, 독립적이고 인간적인, 거만, 편한 공간 선호◆물병자리(Auqarius) 1.20~2.18 천왕성, 토성요소: 공기에센셜 오일: 샌달우드(내면의 평정심을 되찾도록 해줌)색상: Turquoise신체 부위: 발목반대 별자리: 사자자리성향: 마음이 넓고 독립적, 개성이 강함, 인정 많음, 기분변화 심함상호 지식을 공유하고 주고 받는 아카데믹한 곳 선호◆물고기자리(Pisces) 2.19~.3.20 해왕성, 목성요소: 물에센셜 오일: 로즈(따뜻한 포옹 같은 역할)색상: Sea-Green신체 부위: 발반대 별자리: 처녀자리성향: 통찰력, 직관력, 휴머니즘에 기초한 예술적인 면 소유해안지역이나 바다를 볼 수 있는 곳 선호강태연 대표글_강태연 대표힐링스파 서래마을 대표로서 이탈리아 Dermobio Molecolare Face&Body Holistic Methods, Cromoaroma Holistic Wellness 과정 등을 수료했다. 아로마 등 천연테라피와 마사지를 결합시킨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현대인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전도사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8.07.30 I 문정원 기자
‘인기가요’ 여자친구·아이즈 오늘 컴백...키워드는 ‘변신’
  • ‘인기가요’ 여자친구·아이즈 오늘 컴백...키워드는 ‘변신’
  •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SBS 인기가요’에 여자친구와 아이즈가 컴백한다.6일 ‘인기가요’에는 여자친구가 신곡 ‘밤’으로 컴백 무대를 갖는다. ‘밤’은 그동안 청순함을 내세웠던 여자친구가 아련한 콘셉트로 변신을 시도한 노래로, 아기자기한 멜로디에 몽환적인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여자친구는 ‘인기가요’에서 ‘밤’ 외에도 ‘Love Bug’까지 두 곡을 시청자에게 선사한다.여자친구에 이어 소년에서 남자로 변신한 ‘아이즈’의 컴백 무대도 주목된다. 아이즈는 신곡 ‘Angel’과 ‘새살’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아이즈의 두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인 ‘Angel’은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록의 절묘한 크로스오버를 통해 이성에게 한눈에 반한 설레는 감정을 현실감있고 유쾌하게 담아낸 곡으로, 방탄소년단의 제작자인 방시혁 PD가 전체 프로듀싱을 맡아 발매 전부터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이날 ‘인기가요’에는 (여자)아이들이 ‘LATATA’로 핫데뷔 무대를 선보인다. (여자)아이들은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 1’,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한 소연을 비롯해 미연, 수진, 우기, 슈화, 민니로 구성된 6인조 걸그룹이다. 타이틀곡 ‘LATATA’는 뭄바톤 트랩 장르로 레게 스타일의 경쾌하고 열정적인 비트에 사랑에 빠진 여자가 널 위해 춤을 추겠다는 마음을 ‘LATATA’라는 추임새로 표현한 가사를 담은 곡이다.이 외 6일 ‘인기가요’에는 위너, 황치열, 스누퍼, 러블리즈, 임팩트, 헤일로, 펜타곤, IN2IT, 형섭X의옹, 스트레이키즈, 더보이즈, 더로즈, 베리굿하트하트 등이 출연한다.‘SBS 인기가요’는 6일 일요일 낮 12시 10분 방송된다.
2018.05.06 I 박현택 기자
LG V30, 라즈베리 로즈로 인기몰이..여성고객에 '인기'
  • LG V30, 라즈베리 로즈로 인기몰이..여성고객에 '인기'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LG전자(066570)는 새로운 스마트폰 색상 ‘V30 라즈베리 로즈’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6일 밝혔다.라즈베리 로즈는 LG V30의 다섯번째 색상으로 지난달 22일 출시된 뒤 2주 만에 전체 판매량의 35%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G V30의 1월 판매량도 라즈베리 로즈 인기에 힘입어 전월대비 5% 이상 증가했다.LG전자는 주요 제조사들의 상반기 신제품 공개를 앞두고 스마트폰 시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판매 신장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라즈베리 로즈는 기존에 없던 강렬한 채도의 새로운 레드계열 색상으로, 빛의 반사각에 따라 깊이있는 붉은색부터 생기발랄한 핑크빛까지 다양하게 표현된다. 특히 모로칸 블루와 클라우드 실버, 오로라 블랙, 라벤더 바이올렛 등 기존 네가지 색상 구매고객의 남녀비율이 거의 비슷했던 것과 달리 라즈베리 로즈는 여성 고객 비중이 70%로 압도적이다.LG전자는 18대 9의 화면비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스마트폰 최초로 적용해 한손으로 다루기 쉬운 최적의 그립감과 5.7인치 넉넉한 화면 크기를 동시 구현한 LG G6에 라즈베리 로즈를 적용한 제품을 2월 중순 출시할 예정이다.박희욱 LG전자 MC상품기획담당 상무는 “매혹적인 열정의 장밋빛 색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라즈베리 로즈처럼 LG전자만의 특별한 스마트폰 색상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8.02.06 I 김혜미 기자
"매혹적인 열정 느껴보세요"..LG전자, V30 라즈베리 로즈 출시
  • "매혹적인 열정 느껴보세요"..LG전자, V30 라즈베리 로즈 출시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LG전자(066570)는 매혹적인 열정을 나타내는 장밋빛 색상의 ‘LG V30 라즈베리 로즈’를 국내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가격은 94만9300원이다. LG V30 라즈베리 로즈는 붉은 장밋빛 색상의 미세한 렌즈로 이뤄진 렌티큘러 필름을 제품 후면에 적용했다. 빛의 반사각에 따라 채도가 달리 보이기 때문에 보는 각도에 따라 기품있는 붉은 색부터 생기발랄한 핑크빛까지 다양하게 표현된다. LG전자는 제품 가장자리에 적용된 곡면의 메탈 프레임이 광택을 더해 또다른 느낌을 준다고 설명했다.LG V30는 국내 출시된 6인치대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가볍고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 22일부터 시작한 TV CF에서는 카드 마술사가 신제품을 마치 카드처럼 손가락으로 경쾌하게 다루며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강조한다.LG V30 라즈베리 로즈는 기존에 없던 색상으로 나만의 개성을 강조, 입학식과 졸업식, 발렌타인 데이 등 기념일 선물로 적합하다. 글래스 소재 렌즈를 탑재해 현존하는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조리개값을 구현하는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 가장자리 왜곡을 줄여 눈에 보이는 그대로 담아내는 120도 화각의 광각카메라, 누구나 손쉽게 전문가 같은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시네 비디오 등 기존의 V30 성능과 안정성은 그대로다.이 제품은 이달 초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2018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외신들의 호평을 받았다. 美 IT전문매체 안드로이드 어소리티는 “이 독특한 색상은 다른 스마트폰의 평범한 색과 비교해도 탁월하다”고 평가한 바 있다.LG전자는 다음 달 라즈베리 로즈 컬러를 적용한 LG G6도 선보인다. LG G6 라즈베리 로즈는 아스트로 블랙과 아이스 플래티넘, 미스틱 화이트, 테라 골드, 마린 블루에 이은 6번째 색상이다.하정욱 LG전자 단말사업부장(전무)은 “6인치대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얇고 가벼운 디자인에 매혹적인 색상의 감성까지 더했다. 고르는 즐거움을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8.01.22 I 김혜미 기자
유해성분 NO, 올해도 안전한 성분 화장품이 대세
  • 유해성분 NO, 올해도 안전한 성분 화장품이 대세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최근 ‘립밤 논란’으로 화장품 속 화학유해성분에 대한 우려가 재점화 됨에 따라 화장품 선택 기준으로 ‘성분’을 꼽는 소비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주로 브랜드 인지도, 모델, 패키지 등을 기준으로 제품을 골랐던 기존의 구매 기준이 화장품 뒷면에 빼곡히 적혀있는 ‘전성분 표’로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사진제공=아이소이성분을 중요시 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함에 따라, 최적의 성분을 최소로 배합하여 성분표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한 ‘심플 인그리디언트(simple ingredient)’ 화장품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 제품 패키지 한 면에 전성분 확대 배치, 국내 최초 EWG VERIFIED™ 인증 브랜드 아이소이 아이소이는 전제품 패키지의 한 면을 전성분 표로 확대 배치하고 있어 성분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소이는 유해 의심성분 없는 천연유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로 창립 초기부터 ‘전성분 확인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전제품의 성분을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 스킨 딥 기준 가장 안전한 그린등급에 맞추어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 EWG VERIFIED™ 인증을 받아 성분과 제조 공정의 안전성을 검증 받기도 했다. 특히 미국 프리미엄 유기농 마켓 ‘홀푸드‘에도 입점한 아이소이 ‘동안탄력크림’은 천연유래 성분을 활용한 주름개선·미백 2중 기능성 제품으로, 인공향료, 화학 보습제 등 인체에 유해할 수 있는 성분은 단 한가지도 사용하지 않아 더욱 인기다.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진 스위스 천연 유기농 화장품 벨레다스위스 천연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의 선두주자 벨레다(Weleda)는 한국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이끌어내며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 유기농 브랜드들 중 100년에 가까운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친환경제품 개발과 연구에 힘쓰고 있다. 제품에 미네랄 오일, 실리콘, 방부제, 합성계면활성제와, 인공색소, 인공 향료 등 불필요한 원료를 첨가하지 않고 오직 천연 성분으로만 구성해 유럽 천연 유기농 화장품 인증기관 나트루 인증 라벨을 전 제품 획득했다. 또한 스위스ㆍ독일ㆍ프랑스 등지의 자체 생산공정을 통해 인체에 무해한 천연 허브로 만든 순도 100%의 제품을 공급하며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꾸준히 각광받고 있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인증을 받은 어린이ㆍ카렌둘라ㆍ라타니아 치약 3종과 카렌둘라 베이비 제품, 산모의 튼살에 효과적인 마더케어 벨리오일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인텐시브 에너자이징 크림,벨레다_카렌듈라,아로마티카_유기농 알로에 베라 젤.(사진=각사 제공)프랑스 에코서트 인증 받은 안전한 성분만 담은 화장품 브랜드 아로마티카아로마티카는 안전한 성분만을 담기 위해 천연 유기농 원료의 선별에서부터 연구, 제조에 이르는 과정을 직접 진행한다. '엄선된 원료'와 '프랑스 유기농 인증을 통과한 제조 공정'으로 여느 천연 컨셉 화장품 브랜드와 차별점을 둔다. 원료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바탕으로 호주, 프랑스, 인도, 불가리아, 인도네시아 등 원산지에서 품질이 좋은 유기농 원료만을 직접 수입해 아로마티카 제품에 처방하고 있다. 또한 프랑스 에코서트 유기농 인증을 받은 제조시설에서 제품을 생산, 전세계적으로 호평 받는 우수한 유기농 화장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인증 받은 유기농 알로에 베라 잎 추출물을 함유한 고보습, 진정 수분젤 ‘유기농 알로에 베라 젤’은 화학 성분은 빼고 오직 7가지 최소 성분으로 이루어 졌다.
2018.01.11 I 문정원 기자
세이브웨딩X로즈로사, `프라이빗 웨딩드레스 기획전` 론칭
  • 세이브웨딩X로즈로사, `프라이빗 웨딩드레스 기획전` 론칭
  • 로즈로사 김은주 대표[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세이브웨딩이 로즈로사의 김은주 대표와 함께 신부들의 스타일과 체형에 맞는 웨딩드레스를 직접 제안해주는 ‘프라이빗 웨딩드레스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로즈로사’는 신부들의 웨딩드레스 선호도 1위가 되기까지 김은주 대표의 애정과 열정이 있었다. 20여 년 전 김 대표는 광고회사 근무시절 광고 제품에 어울리는 모델의 의상을 찾아다니면서 옷에 대한 열정이 생겼고, 이를 바탕으로 의상을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후 김 대표는 웨딩샵 제작실에서의 인턴십을 통한 경험과 4년간의 제작 경력으로 그는 웨딩샵 제작실을 오픈하기에 이르렀다. 김 대표는 웨딩드레스를 잘 만든다는 입소문을 타 웨딩드레스 업체 여러 곳에서 웨딩드레스를 오더받고 밤낮없이 제작하던 중 웨딩드레스 디자인에 대한 기획 의도가 없어지고 유행에만 치중해 찍어내듯 똑같은 드레스만 제작되어가는 것을 보면서 점점 회의감에 빠졌다. 이에 김 대표는 또 다른 도전의 용기가 필요했고, 그 해 2000년 봄 로즈로사 웨딩드레스를 론칭하게 됐다. 그는 오랜 제작실 경험을 바탕으로 신부들의 체형을 고려하고 웨딩드레스의 디테일을 강조한 디자인을 기획하고 어울리는 원단, 레이스, 비쥬 등을 고른다. 그리고 패턴과 제단을 통해 직접 한땀한땀 바느질을 하면서 신부들에게 꼭 맞는 나만의 맞춤형 웨딩드레스를 제작한다.로즈로사 웨딩쇼디자이너의 화려한 명성보다 대한민국 웨딩드레스의 진정성과 뿌리를 내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로즈로사의 김 대표는 지금도 제작실 한켠에서 웨딩드레스를 향한 전쟁같은 사랑을 쏟고 있다. 이 같은 열정 때문일까. 현재 로즈로사의 브랜드는 전국적으로 12개의 프랜차이즈 웨딩드레스샵과 북경과 우환에 로즈로사 웨딩을 중국 자체에서 오픈했고, 중국 신부들의 뜨거운 사랑으로 인해 중국 전지역으로 확장 오픈 계획 중에 있다. 이번에 세이브웨딩과 로즈로사가 함께 진행하는 ‘프라이빗 웨딩드레스 기획전’은 1일부터 신청한 신부들과 함께하는 무료 웨딩 피팅 외 세미 웨딩 사진 촬영과 기타선물도 제공한다.세이브웨딩 관계자는 “결혼을 준비하는 신부들에게는 뜻깊은 써프라이즈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세이브웨딩은 1:1 온라인 웨딩 직거래 사이트로 바쁜 직장인 대상으로 시간, 비용을 세이브하자는 컨셉으로 웨딩홀부터 웨딩 관련 다양한 상품을 세이브웨딩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웨딩 메이저 브랜드사와 폭넓은 제휴 확장과 온라인 직거래 방식을 통해 거품없는 가격과 상품으로 바르고 착한웨딩에 앞장서고 있다.
2017.11.01 I 김민정 기자
“로즈데이부터 성년의 날까지”…유통가 ‘5월 특수 2R'
  • “로즈데이부터 성년의 날까지”…유통가 ‘5월 특수 2R'
  •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대선 이후 첫 주말이라 소비심리가 살아날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백화점 관계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려도 특별한 날에는 데이트와 선물을 포기하기 어렵다.” (온라인 쇼핑몰 관계자)황금연휴 수혜를 누린 유통업계가 오는 14일과 15일을 주목하고 있다. 이 ‘이틀’은 온·오프라인 쇼핑몰의 올해 2분기 실적을 가를 주요 변수다. 14일에는 장미를 준다는 ‘로즈데이’, 다음날인 15일은 장미와 향수를 준다는 ‘성년의 날’이기 때문이다. 다만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 영향으로 스승의 날(15일) 특수는 시들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미 주는 날’ 유통가도 ‘들썩’로이드 러브 인 로즈.(사진=이랜드월드)5월 14일은 ‘로즈데이’다. 이 날은 연인들끼리 사랑의 표현으로 장미꽃을 주고받는다. 이에 더해 장미모양이 새겨진 옷이나 귀걸이, 목걸이 등 액세서리도 불티나게 팔려나간다. 다음날인 15일은 ‘성년의 날’이다. 로즈데이와 마찬가지로 장미에 더해 향수 등을 선물한다. 유통업계가 13~15일을 주목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이랜드월드는 쥬얼리 브랜드 오에스티(O.S.T)와 로이드(LLOYD)를 앞세워 ‘장미 특수’를 공략한다. 오에스티는 장미 색상의 스톤 목걸이를 선보인다. 각각의 스톤에 특별한 의미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핑크로즈 컬러 스톤에는 ‘행복한 사랑’, 크림 로즈 스톤은 ‘순수한 사랑’, 라벤더 로즈와 레드 로즈 스톤에는 각각 ‘영원한 사랑’과 ‘열정적인 사랑’이라는 뜻을 담았다.로이드는 ‘러브 인 로즈(Love in Rose)’ 컬렉션을 선보인다. 컬렉션은 탄생석 목걸이 12종으로 구성된다. 로즈 펜던트에 나만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월별 탄생석이 들어간다. 5월의 탄생석은 에메랄드, 6월은 라벤더, 7월은 루비 등이며 각각의 탄생석은 행복, 순결, 사랑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로이드의 러브 인 로즈 모음전의 가격은 귀걸이 2만9900원~5만9900원, 반지 5만9900원~13만9000원, 팔찌와 목걸이는 5만9900원~17만9000원이다.CU 로즈박스. (사진=CU)편의점 CU는 로즈데이와 성년의 날을 맞아 미미박스와 함께 지난 11일부터 장미를 모티브 삼아 디자인한 ‘CU로즈박스 2종(올인원, 포인트 메이크업)’을 선보이고 있다. CU로즈박스 올인원은 아임 멀티스틱, 아임 립크레용, 아임 아이섀도우 등 색조 화장품 3종(색상 랜덤)을 담았다. CU로즈박스 포인트는 아임 틱톡 틴트립, 아임 블러셔, 아임 스틱섀도우 등 3종(색상 랜덤)으로 구성됐다.위메프는 성년의 날을 맞아 오는 15일까지 클루(clue) 전국 50여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교환권을 최대 37% 할인 판매한다. 이 기간 위메프를 방문한 고객들은 1만9000원 상품권을 1만4900원, 2만9000원 상품권을 1만9900원, 7만9000원 상품권을 4만9900원에 살 수 있다.로즈데이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는 전민기(31·남) 씨는 “과거보다 관련 상품도 종류가 늘어나 소비자로서는 좋다”며 “주말에 온라인과 오프라인 쇼핑몰의 가격을 비교한 뒤 장미가 새겨진 목걸이를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년의 날’에 가린 ‘스승의 날’…유통가 프로모션도 ‘실종’‘장미 특수’에 유통업계가 반색하고 있지만, 실종된 ‘스승의 날’이 아쉽다.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학생 개인이 카네이션을 교사에게 선물하는 것도 김영란법에 저촉된다. 생화뿐 아니라 지난해까지 허용 범위에 들어가는 것으로 판단했던 ‘종이꽃’도 단속 대상이 됐다. 상황이 이러니 유통업계가 매년 내놓던 스승의 날 프로모션도 실종됐다. 학생과 교수 간 직무 관련성이 없다고 보는 졸업생의 경우 1회 100만원 한도 내 선물이 가능하지만, 행여 이들을 겨냥해 프로모션을 진행했다가 ‘된서리’를 맞을까 조심하는 분위기다.13일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김영란법 시행 전에는 케이크를 비롯한 스카프, 카네이션 꽃다발 등이 스승의 날 인기 품목이었다”며 “액수로는 크지 않을 수 있지만 ‘팔려나갈 날’이 하나 없어졌다는 점에서 아쉬운 것은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2017.05.13 I 박성의 기자
미샤, '이탈프리즘' 컬렉션 출시
  • 미샤, '이탈프리즘' 컬렉션 출시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에이블씨엔씨의 브랜드숍 미샤는 ‘이탈프리즘’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미샤 이탈프리즘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이탈리아의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 인터코스사와 협업해 탄생했다. ‘미샤 모던 섀도우’ 10품목, ‘미샤 글램 아트 루즈 미니’ 3품목 등 총 13품목으로 구성했다.미샤 모던 섀도우(1.5g/1만6000원)는 투명하게 반짝이는 펄과 선명한 색감으로 아름답게 빛나는 눈매를 연출해 준다. 벨벳처럼 부드러운 제형으로 바르기 쉽고 눈가에 잘 밀착된다. 체인 패턴 내용물과 로즈 골드 용기의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도 장점이다.미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까지 공식 온라인몰인 뷰티넷 회원 대상으로 20% 할인된 1만2800원에 판매된다.미샤 글램 아트 루즈 미니(1g/1만원)는 휴대하기 간편한 미니 사이즈 립스틱이다. 크림같이 녹아드는 제형으로 입술 위에 부드럽게 밀착된다. 색상별로 감미로운 코랄빛인 ‘최후의 코랄’, 밝고 경쾌한 ‘핑크 협주곡’, 뜨겁고 열정적인 딥 레드인 ‘레드와 열정 사이’ 3품목이 한정판매된다.▶ 관련기사 ◀☞ [포토]서인영, '미샤, 이탈프리즘 시리즈 론칭' 기념 포토콜 왔어요!☞ 스몰랩, 미샤 '금설 소침패치' 공급☞ 미샤, 특허받은 주름개선 아이크림·패치 출시☞ 미샤, 6~10일 최대 50% 가을 세일
2016.10.25 I 김진우 기자
 "발상 전환 '상상력' 창고" 김동래 래몽래인 대표
  • [명사의 서가] "발상 전환 '상상력' 창고" 김동래 래몽래인 대표
  • ‘명사의 서가’ 김동래 래몽래인 대표.(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고규대 기자] “독서는 일종의 탐험이어서 신대륙을 탐험하고 미개지를 개척하는 것과 같다.”(존 듀이) 독서 혹은 책에 관한 수많은 명언 중 콘텐츠 제작자에게 딱 어울리는 말이다. 항상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고, 내내 흐르는 트렌드에 맞춰야 한다. 만들지 못하면 표절이 되고, 맞추지 못하면 올드패션이 된다.김동래(50) 래몽래인 대표는 국내 대표적인 콘텐츠 제작자이다. 10년 남짓 제작에 관여한 드라마만 30편에 가깝다. ‘불량주부’ ‘그린로즈’ ‘프라하의 연인’ ‘황진이’ ‘헬로 애기씨’ ‘주몽’ ‘성균관 스캔들’ ‘야경꾼일지’ ‘심야식당’ ‘뷰티풀 마인드’ 등 기획·제작에 참여했다. 그만큼 새로운 콘텐츠, 트렌디한 드라마 기획·제작으로 한류의 선봉에 있는 인물이다. 그의 이름에서 따온 ‘래몽래인’(來夢來人)이라는 사명도 꿈이 오면 사람이 온다, 다시 말해 매력 있는 콘텐츠로 사람을 불러들이고 싶다는 의미다.아이디어를 얻는 과정은 다양하다. 무엇보다 일상에서 얻는다. 영화를 보며, TV를 보며, 그리고 사람을 만나며 신선하고 생기 있는 생각을 한다. 머리 무거울 때는 한강 둔치 잠원 인근을 5km 남짓 혼자 걷는다. 낮에는 일이 많아 주로 새벽에 나선다. 요즘 고민은 최근 종방한 ‘뷰티풀 마인드’가 왜 안됐을까?다. 현장 프로듀서 등 스태프와 토론을 많이 한다. 김동래 대표는 “그 답을 찾아야 다음에 또 같은 걸로 후회하지 않죠다”라고 말한다.◇ “시나리오를 읽는 것도 하나의 독서”콘텐츠 제작자에게 읽는다는 건 ‘일’이다. ‘취미’가 아니다. 매번 드라마 대본을 보고 또 봐야한다. 초본이 수정을 거치면 수정고가 되고, 수정을 거듭하다 최종고가 된다. 행간을 읽고 머리에 그림을 그려내면서 읽는 게 콘텐츠 제작자의 읽는 법이다. 김동래 대표는 “뭔가를 읽고 또 읽는 게 직업인 거 같아요. 그래도 읽다 보면 세상을 보는 재미를 느끼는 순간이 많아져요”라고 말한다.김동래 대표가 즐겨 있는 책은 베르나르 베르베르 ‘상상력사전’이다. 김 대표는 “‘상상력사전’은 가끔, 아주 가끔 찾아오는 쪽 시간에 읽을 수 있는 편안한 책입니다”고 말했다.“‘상상력 사전’은 말 그대로 상상력을 잊지 않게 만드는 책입니다. 틈틈이 그 책에서 흥미를 끄는 새로운 사실들을 읽으면서 무엇인가에 익숙해지지 말고 완전히 새로운 시선으로 보자고 다짐하게 됩니다.”콘텐츠 제작자에게 상상력은 아주 중요한 자원이다. 알려진 사실을 다르게 해석하는 것, 있는 물체를 다른 시각으로 보는 게 중요하다. 김동래 대표는 “역설적이기도 하고 통찰력 있는 여러가지 사실들이 많이 나오는데, 제 느낌과 대입하면 다양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죠”라고 말했다.“‘상상력사전’에서 지금 떠오르는 내용은 개와 고양이의 비유네요. 개는 매일 밥을 주는 주인을 보며, ‘나에게 매일 밥을 주는 우리 주인님은 신이다’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고양이는 매일 밥을 주는 주인을 보며, ‘우리 주인이 나에게 매일 밥을 주는 걸 보니, 나는 신이다’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참 재밌죠? 같은 사실을 받아들이는 발상의 전환을 생각해 보게 됐던 것 같습니다.”김 대표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나 사실에 매력을 느끼는 건 ‘반전’이 있기 때문인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드라마의 흐름에 깜짝 전환이 일어나거나, 드라마의 초반에 등장한 게 흐름에 따라 복선이었다는 게 드러나는 등 시청자는 ‘반전’에 흥미를 느낀다는 설명이다.베르나르 베르베르 ‘상상력 사전’◇ “초심을 즐기자, 살짝 미치자”김동래 대표는 동시녹음업체를 운영하다 매니지먼트사를 거쳐 콘텐츠 제작사를 차리게 됐다. 2004년 휴픽쳐스를 차릴 당시 지상파 동시녹음을 도맡아 하면서 알게 된 방송국 PD 몇몇의 도움도 받았다. 무엇보다 힘이 된 건 ‘시크릿가든’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등으로 알려진 김은숙 작가와 ‘태양의 남쪽’ ‘파리의 연인’ ‘불량주부’ 등의 강은정 작가의 합류였다. 동시녹음작업을 하면서 시나리오의 진행 방향, 연출의 디렉션, 그리고 배우의 감정선까지 모두 바로 눈 앞에서 살피면서 자연스럽게 드라마 제작의 눈을 뜨게 됐다.“지금은 ‘래몽래인’이 코넥스에 상장돼 주목받고 있지만 처음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작가와의 토의, 배우의 캐스팅, 방송사의 편성 등 해결할 게 한 두가지 아니었죠. 어느날 혜민 스님의 책을 읽다 저도 모르게 공감의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아, 이겨내는 거구나…’ 제가 열정적으로 이 일을 좋아했던 그 순간의 초심을 잃지 않고 무식한 뚝심으로 그 세월과 함께 해야 결실을 맺는 거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김동래 대표의 상상력은 최근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드라마 버전 ‘엽기적인 그녀’에 꽂혀있다. 배우 주원이 남자배우로 캐스팅됐고, 내년초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01년 곽재용 감독, 차태현 전지현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져 당시 500만에 가까운 관객을 모았다. 바로 상상력이 필요했다. ‘엉뚱한 그녀가 조선시대에 살았더라면?’ 드라마의 기본 방향이 조선을 배경으로 한 ‘사극’이 됐다. “견우야. 미안해. 나도 어쩔 수 없는 여자인가봐~”라는 대사로 트렌디한 작품의 대명사로 꼽히는 작품이 수백년 전 과거로 되돌아간 셈이다. “어떻게 하면 새로운 드라마, 트렌디한 드라마가 될까 고민이 많았죠. 영화 ‘엽기적인 그녀2’도 나온 마당에 다르지 않으면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을 수 없죠. 게다가 15년전 작품이니 전작의 인기를 기억하는 이들도 별로 없고요. 그래서 아예 새롭게 드라마 콘셉트를 잡게 됐어요.”‘래몽래인’의 차별화이자 프로듀서인 김동래의 개성은 기성작가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작가와호흡을 트렌드를 맞추는 드라마 제작이라고 표현했다. 그가 제작한 ‘성균관스캔들’이 그 예다. 박유천을 기본으로 송중기 유아인 모두 최고의 스타가 됐다. “‘제2의 송중기 유아인과 함께하고 싶어요. 도전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야겠죠. ‘살짝 미치자, 그럼 즐거워질 수 있다’는 말을 스태프에게 자주 합니다 일반시청자의 눈높이에 맞추고 있는지 스스로 자문해보려고 노력하죠. 상상력을 항상 잃지 않고 즐기는 콘텐츠 제작자가 되겠습니다.”○…김동래 래몽래인 대표는현재 코넥스 상장사 ‘래몽래인’ 대표로 재직 중이다. 1995 ㈜ 사운드 매니아 대표이사, 2001 ㈜ 휴 엔터테인먼트 대표, 2004 ㈜ 휴 픽쳐스 대표, 2005 ㈜ 올리브나인 부사장, 드라마 제작 총괄를 거쳐 2007년 ㈜ 래몽래인를 설립했다. 대표작품으로는 ‘불량주부’ ‘그린로즈’ ‘프라하의 연인’ ‘황진이’ ‘황금신부’ ‘위대한 유산’ ‘헬로 애기씨’ ‘미스터 굿바이’ ‘마왕’ ‘에일리언 샘’ ‘왕과 나’ ‘쾌도 홍길동’ ‘주몽’(이상 올리브나인) ‘싱글파파는 열애 중’ ‘내사랑 금지옥엽’ ‘그저 바라보다가’ ‘성균관 스캔들’ ‘한반도’ ‘광고천재 이태백’ ‘야경꾼일지’ ‘심야식당’ ‘어셈블리’ ‘별난 며느리’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마녀의 성’ 등이 있다. 내년 방영을 목표로 ‘엽기적인 그녀’ 드라마를 제작 중이고, 중국에서 직접 방영하는 ‘뷰티풀 보이즈’, 일본 공략을 목표로 한 만화원작 드라마 ‘오늘 사랑을 시작합니다’를 준비 중이다. “신용이 있는 회사, 신뢰가 높은 제작자로 한류콘텐츠의 허브로 거듭나고 싶다”는 게 김 대표의 목표다.
2016.08.24 I 고규대 기자
롯데百, 올해 트렌드 3色 선정..써니 레드 등
  • 롯데百, 올해 트렌드 3色 선정..써니 레드 등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은 올 봄·여름 시즌에 가장 주목해야 할 색상으로 ‘써니 레드(Sunny Red)’, ‘로즈 핑크(Rose Pink)’, ‘오션 블루(Ocean Blue)’ 세 가지를 꼽았다고 8일 밝혔다.이번 봄·여름 시즌의 트렌드 컬러 테마를 ‘힐링’이다. 지속적인 경기 불황과 취업 문제 등으로 인한 현대인들의 ‘의욕 고갈(Burn Out)’을 치유하기 위해 열정·편안함 등을 표현하는 색상들을 선정했다. 써니 레드는 열정과 활동성을 표현하는 빨간색이다. 태양의 뜨거움과 에너지를 담은 뜻의 써니 레드는 현실에 지친 사람들에게 자유로움과 에너지를 충전받는 느낌을 준다. 부드러운 여성미를 강조하는 로즈 핑크와 편안함을 표현하는 오션 블루는 편안한 느낌을 통해 치유 심리 효과를 보여주는 색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시즌에 선정된 트렌드 컬러 3가지를 매장 운영 및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봄 상품이 전부 입고 되는 3월을 맞아, 남성·여성 패션 매장에 트렌드 컬러 제품들을 전면에 배치하고, 매장도 트렌드 컬러로 구성했다. 또한 고객들에게 발송되는 광고물에도 대표 색상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다.우길조 롯데백화점 MD전략부문장은 “매 시즌마다 유행 색상을 제안해 고객이 다양한 패션을 시도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이번에 제안한 색은 치유 심리를 반영해 고객들의 소비심리를 상승시키는 효과도 있어 앞으로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롯데백화점은 지난 2013년부터 각 시즌 별로 당시의 이슈들을 반영한 트렌드 컬러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트렌드 컬러를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해 왔다.▶ 관련기사 ◀☞롯데쇼핑, 양호한 실적 흐름 예상…목표가↑-신한☞[특징주]신동빈 '완승'…롯데쇼핑 등 롯데그룹株 동반 강세☞롯데百, 도시락카페 오픈.."혼밥族, 눈치보지 마세요"
2016.03.08 I 임현영 기자
이승철, 밴쿠버 3천 팬 울린 캐나다 투어 첫 공연
  • 이승철, 밴쿠버 3천 팬 울린 캐나다 투어 첫 공연
  • 이승철(사진=진엔원뮤직웍스)[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보컬신’ 이승철이 캐나다 밴쿠버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데뷔 30주년을 맞은 이승철은 지난 4일 오후(현지 시각) 캐나다 밴쿠버 올피움시어터에서 캐나다 투어 ‘더 베스트 라이브 인 밴쿠버’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유서 깊은 클래식 공연장 올피움시어터에는 3000여명의 교포 및 현지 팬들이 30년차 가수의 방문을 환영했다. 이날 객석은 평일임에도 이승철의 무대를 만끽하기 위해 몰려든 관객들로 만원사례를 이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승철의 공연은 밴쿠버에서 처음 개최되는 것이어서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이승철은 데뷔 30주년 기념 성격을 겸한 이번 공연을 ‘마이 러브’(My love)로 문을 열었다. 이승철의 등장에 관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함성을 질렀다.이승철은 “밴쿠버 팬분들을 꼭 만나고 싶었다”고 인사한 뒤 ‘인연’ ‘희야’ ‘그사람’ ‘긴하루’ ‘사랑 참 어렵다’ ‘잠도 오지 않는 밤에’ ‘소리쳐’ ‘손톱이 빠져서’ ‘네버엔딩 스토리’ 등 30여곡의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쳤다.?히트곡과 함께 뛰어난 연주력의 황제밴드, 화려한 코러스 및 안무가와 음향 등이 빚어내는 공연은 명성처럼 뛰어났다. 팬들은 다시 한번 2000여회의 공연을 성공시킨 ‘라이브 황제’의 명성을 재확인하면서 박수갈채를 아끼지 않았다. 관객들은 야광봉과 플래카드를 흔들면서 “이승철”과 “앙코르”를 연호하는 등 열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공연 막바지에는 이승철을 비롯한 25명의 출연진 전원이 무대에 올라 태극기를 흔들며 평화송 ‘그날에’를 열창하는 장관을 연출했다. 감격스러운 분위기에 다수의 관객들이 눈물을 훔치는 장면도 곳곳에서 목격됐다.이승철은 준비된 모든 공연이 끝난 뒤 관객들이 앙코르를 잇따라 연호하자 피아노 반주곡만으로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를 즉석에서 불렀다.이승철은 오는 8~9일 토론토로 넘어가 캐나다 투어를 이어간다.▶ 관련포토갤러리 ◀☞ 모델 정호연 사진 더보기☞ 모델 앰버 로즈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해체 눈앞'' 카라, 막내 허영지의 외로운 홀로서기 ''성공할까?''☞ 2016 첫 컴백vs해체…달샤벳과 카라의 ''엇갈림''☞ 허영지, 프로필에서 ''카라'' 지웠다☞ ''이동휘의 연인'' 정호연, 9일 첫방 ''데블스 런웨이'' 출연☞ 이동휘 측 "정호연과 열애 중, 자세한 내용은 확인 NO"
2016.01.06 I 김은구 기자
인터내셔널팀 부단장 맥널티-존스톤 "한국은 탁월한 선택"
  • 인터내셔널팀 부단장 맥널티-존스톤 "한국은 탁월한 선택"
  • 마크 맥널티 인터내셔널팀 부단장. 사진=프레지던츠컵 조직위원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닉 프라이스와 마크 맥널티, 토니 존스톤으로 구성된 짐바브웨 트리오가 최경주 수석 부단장과 함께 오는 10월 프레지던츠컵에서 우승컵을 놓고 다시 한번 미국팀과 겨루게 된다.이들은 50년 이상 지속된 우정 속에 함께 골프를 하며 자랐다. 그들은 풍부한 매치플레이 경험과 인터내셔널 팀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승리에 대해 과거 어느 때보다 확신을 갖고 있다. 맥널티와 존스톤은 프레지던츠컵 조직위원회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에 대해 그들의 생각을 전했다.-올 해 아시아, 정확히 한국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에서 여러분을 가장 흥분시키는 일이 무엇인가? 과거 한국을 방문한 적은 있나?▲맥널티) 그 동안 프레지던츠컵은 아시아에서 열린 적이 없는데, 아시아가 수많은 위대한 골퍼를 탄생시켰기에 이젠 프레지던츠컵을 개최할 때가 됐다. 분명한 것은 최경주 수석 부단장의 리더십으로 많은 젊은 골퍼들이 미국 투어에 진출 했고, 그들의 활약을 보면 한국이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국을 방문한 적도 있다. 수년 전 챔피언스투어에 출전해 송도에서 경기한 적이 있다.▲존스톤) 비록 한국의 여성 골퍼들이 골프를 부흥시키는 큰 일을 했지만, 프레지던츠컵 개최는 전 세계의 보다 많은 팬들에게 골프를 대중화시키는 역할을 했다. 아직 한국을 방문한 적은 없다. 오는 10월 한국 방문을 고대하고 있다. 인터내셔널팀의 관점에서 볼 때, 한국 팬들의 대규모 응원은 큰 힘이 될 것이다. 2013 프레지던츠컵 때 메모리얼은 환상적인 경험이었지만, 대회주간 내내 내 귀에는 ‘USA! USA!’라는 소리 밖에 들리지 않았다.-이번에 미국팀을 꺾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다고 보는가?▲맥널티) 약간 다른 포맷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만약 일대일 대결로 간다면 현재 상태에선 랭킹에서 큰 차이가 있다. 그러나 라이더컵에서 이런 시스템은 유럽팀에 별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근본적으로 우리는 좀 더 잘 플레이 해야 하며 인터내셔널팀을 위한 모멘텀이 필요하다.▲존스톤) 내 대답은 짧고 간단하다. 좀 더 플레이를 잘 해라! 세계랭킹 1위든 800위든 관계없다. 매치플레이에선 단결력이 큰 역할을 한다. 그리고 대회 개간 내내 단결력을 최고 상태로 유지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 포맷 변화에 대한 닉의 견해에 100% 동의하며 그런 변화가 향후 프레지던츠컵을 보다 경쟁력 있게 만들 것이다.-대회 전 모든 선수가 참여하는 단합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 최경주 수석 부단장이 대회 개막전 누가 최고의 가수인가를 가리기 위해 노래방에 가자고 제안했다. 만약 요청 받는다면 무슨 노래를 할 것인가?▲맥널티) 대다수 인터내셔널팀 구성원들은 서로를 잘 알고 있다. 닉은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많은 대회에서 인터내셔널팀 멤버들에게 함께 연습라운드를 하기를 요청해 왔다. 오하이오에서 인터내셔널팀은 단합에 있어서는 아무런 사소한 문제도 없었다. 우리는 곧바로 단합될 것이다.▲존스톤) 난 일요일 밤 팀 전원이 노래방에 모여 노래할 것이라 예상한다. 곡명은 퀸의 ‘위 아 더 챔피언(We are the champions!)이다.-닉 프라이스와 다시 팀을 이루는 것이 어떤가? 이젠 K.J(최경주)도 포함됐다. 한국어 공부는 하고 있나?▲맥널티) 닉을 돕는 것이 즐겁다. 우리 3명 모두는 50년간 서로 잘 알고 지냈다. 주니어 골퍼 시절부터 최소한 8차례 던힐컵을 함께 치렀으며 우리의 우정은 어느 때보다 강하다. 최경주 수석 부단장은 우리에겐 ‘빅딜’이다. 몇몇 한국선수의 선수단 발탁 가능성은 인터내셔널팀 뒤에 강력한 지원군이 따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존스톤) 마크의 말처럼 우리 셋은 오랜 시간 서로를 알고 지냈다. 프레지던츠컵같은 훌륭한 대회에서 함께 팀을 이룬다는 것은 환상적인 일이다. 12살 때 처음 집을 떠나 골프대회에 출전했을 때 닉과 그의 어머니와 함께 지냈다. 그 이후로 계속 좋은 친구로 남아 있다. 최경주 수석 부단장에 대해서는, 다가올 몇 달간 그를 좀 더 잘 알게 되기를 기대한다. 닉이 진정한 프로페셔널인 K.J를 수석 부단장으로 영입한 것은 대단한 전진이다. K.J는 수석 부단장으로, 그리고 잠재적인 출전선수로 팀에 많은 것을 가져다 줄 것이다.-인터내셔널팀에 유럽국가 하나를 추가한다면 어느 나라를 선택하고 싶나?▲맥널티) 로즈나 폴터, 웨스트우드, 도날드손, 윌넷, 플리트우드 등 관록 있고 패기 있는 선수를 선택할 수 있는 잉글랜드다.▲존스톤) 프랑스를 선택하고 싶다. 드뷔송, 스탈, 왓텔 같은 환상적이고 단호한 수많은 젊은 선수들이 있다. 로리나 맥도웰를 명예선수(Honorary player)로 출전시키는 것도 좋을 것 같다.-올 해 대회 준비는 2013년 대회 때와 다른 점이 있나?▲맥널티) 닉은 준비의 고수다. 그는 아주 꼼꼼하고 모든 기본적인 부분들을 잘 관리하고 있다.▲존스톤) 닉은 열과 성을 다해 올 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올 해는 팀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대회 출전도 자제하고 있다. 그는 관리되어야 할 부분들을 모든 면에서 잘 처리하고 있으며 이런 헌신이 10월 프레지던츠컵에서 보상을 받을 것이라 기대한다.-언젠가 단장직을 맡기를 희망하나?▲맥널티) 아주 흥미로운 질문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나는 ‘아니다’라고 답할 것 같다. 나이 차가 작년 라이더컵에서 톰 왓슨의 패배에 큰 원인이 됐다고 생각한다. 물론 농담이다.▲존스톤) 아니다. 단장을 맡기엔 내 성격이 너무 변덕스럽다. 내 역할은 우리 팀 선수들의 전의를 불태우게 하고 재치 있는 농담으로 단결력을 유지시키는 것이다.-무엇이 프레지던츠컵을 특별하게 만드나?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맥널티) 팀원으로서 경기한다는 것이 특별한 부분이다. 그런 기회를 자주 갖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팀의 일원이 되는 것은 아주 특별하다. 경기와는 별도로, 각기 다른 행정수반들이 참여한다는 점 또한 대단한 일이고, 다들 이 점이 얼마나 매력 있는 일인지 알게 될 것이다.▲존스톤) 뮤어필드 빌리지에서 대회 기간 내내 부단장으로 지낸 것은 내 인생에서 아주 특별한 경험이었다. 오는 10월에도 그런 시간을 갖기를 희망하고 있다.-토니, 당신은 재치 있는 농담에 능숙한 트위터 증독자다. 무엇이 그것에 탐닉하게 했나? 그리고 마크, 왜 당신은 SNS를 하지 않나?▲존스톤) 글쎄, 웃음을 즐기고 선수들과 직접적인 접촉을 갖고 토론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내 트윗으로 사람들을 미소 짓게 할 수 있다면 그 것이야 말로 내가 즐기는 일이다!▲맥널티) SNS는 나와 어울리지 않는다. 내 모든 SNS는 아내의 페이스북 하나뿐이고, 가족이나 친구의 사진을 보는 게 전부이다.-세대를 망라해 누군가의 캐디를 하고 싶다면 어떤 선수인가? 그리고 그 이유는?▲맥널티) 내가 만약 로리 매킬로이의 캐디를 한다면 적당한 클럽을 건네주는데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의 아이언이 너무 많이 날아가니까!!!! 하지만 정말 재미있는 일이 될 것이다.▲존스톤) 세베 바예스테로스다. 난 그를 아주 많이 사랑했다. 그와 함께 경기하는 것, 그리고 그의 경기를 지켜보는 것 모두를 좋아했다. 그의 쇼트게임은 장엄했다. 그는 그린 주변에서 어느 누구도 꿈꿀 수 없는 그런 플레이를 했다. 그를 다시 볼 수 있다면 놀라운 일이 될 것이다.-마크, 챔피언스 투어에서 뛰는 게 얼마나 재미있나?▲맥널티) 아주 재미있다. 레귤러 투어 보다 훨씬 편안하다. 챔피언스 투어에서 뛰는 선수들은 다들 이미 명성을 얻었기 때문에 무엇을 증명해야 할 필요가 없다. 경쟁이 치열하지만 동료애도 많다.-토니, 당신의 해설능력은 유러피언투어에서 최고 수준이다. 이런 역할을 얼마나 즐기고 있나? 그리고 가까운 장래에 다시 선수로 복귀할 계획은?▲존스톤) 해설은 내가 대단히 좋아하는 일이다. 내 인생의 일부인 골프 분야에서 계속 일하기 위해서는 꼭 해야 할 아주 훌륭한 일이다. 선수로서는 경쟁할 열정을 잃었다. 그리고 계속된 부상으로 통증에 시달려 일년에 3경기에만 출전하고 있다. 내년에도 몇 경기에만 출전할 것이다.-프레지던츠컵을 통해 조성되는 자선기금으로 누구를 돕고 싶나?▲맥널티) 프레지던츠컵을 통한 모금은 명분이 있는 훌륭한 일이다. 호스피스부터 내셔널 해양구조(Nationaal sea rescue), 그리고 나의 주니어 재단까지 이런 자선기금은 너무 특별하다. 그리고 자선기금이 그들에게 전달되는 것을 지켜보는 것 또한 아름다운 일이다. ▲존스톤) 나의 자선활동은 짐바브웨와 아프리카 전역의 7개 자선단체에 퍼져 있다. 그들의 활동은 시각 장애를 불러오는 백내장을 치료하는 것에 집중되어 있다. 나는 야생동물 보호에 대해서도 열정적이다. 그래서 다른 자선기금은 동물 복지 자선단체에 기부된다.-현재의 골프에 대한 당신의 견해는? 지금은 세계 전역에서 젊은 선수들이 등장하고 있다.▲맥널티) 유럽엔 뛰어난 젊은 선수들이 많고, 미국과 아시아의 젊은 선수들도 활약하고 있다.▲존스톤) 지금 전 세계의 재능 있는 젊은 선수들은 대단히 뛰어나다. 로리와 조던, 그리고 새롭게 등장하는 다른 많은 선수들은 골프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한 가지 우려되는 점은 요즘 쓰이는 장비들이다. 골프 경기는 점점 길어지고 있다. 내가 생각하기에 요즘 선수(내가 상대했던 수많은 재능 있는 선수들)들은 대회기간 내내 철저히 검증 받지 못하고 있다.-상대해야 할 미국팀의 제이 하스 단장과 프레드 커플스, 데이비스 러브3세 부단장에 대한 견해는? 그리고 골프에 대한 그들의 기여도는?▲맥널티) 그들 모두는 골프에 많은 기여를 했다. 하나를 꼽기 어려울 정도다. 제이는 위대한 골프 패밀리 출신이다. 그의 아들 빌이 미국팀에 다시 선발된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 될 것이다.▲존스톤) 이들 세 명은 모두 훌륭한 인품을 갖춘 위대한 골퍼들이다. 그리고 모두 신사들이다. 페블비치에서 열린 챔피언스투어 이전부터 함께 경기해 왔기에, 2013 프레지던츠컵 이전부터 제이를 알고 지냈다. 그는 진정한 신사다. 내 아내도 제이의 아내와 가깝게 지낸다.-2015 프레지던츠컵 관전을 원하는 한국 팬들에게 전할 메시지는 무엇인가?▲맥널티) 한국을 찾을 전 세계 최고의 골퍼들과 함께 극도의 흥분을 즐길 준비를 하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 대회장에 나와 인터내셔널팀에 포함될 2~3명의 한국 선수들과 K.J(최경주), 그리고 닉 프라이스 단장을 성원해 달라.▲존스톤) 두 가지다. 먼저 과거 대회와 같은 정신으로 멋진 경기를 하자고 미국팀에 말하고 싶다. 두 번째는 우승컵을 차지하는데 너무 익숙해지지 말라고 전하고 싶다. 왜나면 올 해는 우리가 그렇게 하고 싶으니까. 제발!
2015.07.07 I 이석무 기자
나만의 향기를 입다
  • 나만의 향기를 입다
  • [이데일리 창업] 자신을 표현하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은 패션과 뷰티 외에도 자신의 향기까지 닿았다.“한 사람의 영혼에는 그의 체취가 깃들어 있다.”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소설 ‘향수’에 나오는 말이다. 하지만 자신의 체취를 발현하기 쉽지 않아 향수로 자신을 표현하곤 한다. 나만이 가질 수 있고 나를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향수를 찾는 이유다. 자신의 매력 지수를 손쉽게 높이는 방법은 바로 매력적인 향기다. 실제로 누군가가 내 향기를 기억한다면 그 향을 우연히 다시 맡았을 때 상대는 나를 떠올린다고 한다. 그만큼 후각적인 요소가 주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향수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나를 오래도록 기억하게 해주는 완벽한 스타일링의 마무리다. 과거에는 선물 받은 향수의 향을 맡아보고 괜찮다면 그 향수를 쓰는 정도였다면 이제는 자신이 직접 자신의 향을 만들어 쓰기까지 한다. 향수 코너를 지날 때면 브랜드 이름과 이미지에 현혹되지 않고 그냥 향 자체만으로 승부하는 향수를 만나기 위해 눈가리개를 하고 싶어진다. 유명한 브랜드의 향수를 무조건 선호하지 않고 여러 제품들의 향을 직접 꼼꼼하게 맡아보고 자신의 향을 찾는다. 길거리에서 자주 마주치는 향수에 지친 소비자들이 자신만의 향을 찾으면서 새로운 브랜드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최근 "향수를 입는다"는 개념이 생기면서 향수가 화장품보다 패션과 더 밀접해지고 있다.&nbsp;&nbsp; 현재 향수에 대한 사랑은 전세계적이다. 향수의 종주국이자 대표국은 바로 루이까또즈의 고향 프랑스다. 루이 14세 시대부터 시작된 프랑스 향수산업은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명품 향수와 세계 제일의 조향사들이 탄생한다. 세계에서 향수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나라는 브라질이다. 브라질은 2010년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향수 시장으로 부상했다. 영국 런던에 소재한 국제적 시장조사기관 ‘민텔’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브라질 향수 시장은 2009년 이후 5년간 연평균 13.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민텔의 보고서에 따르면 브라질 소비자의 90%가 향수를 소유하고 있으며 84%가 수시로 뿌리고 있다고 답변했다. 요즘은 향수를 ‘보이지 않는 패션’으로 여기게 되었다. 향수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해외 유명 향수브랜드들도 새로운 라인을 출시하고 일반 디자이너브랜드에서도 향수를 만드는 등 향수 시장이 넓어지고 있다. 비싸더라도 나만의 향기를 얻으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고급 향수 시장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패션하우스 향수’라는 새로운 뷰티 영역이 생겨나며 패션브랜드들은 별도의 향수 라인을 구성하거나 신규 브랜드를 출시하는 등 향수의 진화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0월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상반기까지 화장품 신장률은 제자리걸음인 반면 향수는 40%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향수 전문브랜드보다 패션하우스의 고가 프리미엄 향수가 매출 신장을 견인하고 있다. 버버리는 지난달 트렌치코트에서 영감 받은 여성용 향수 ‘마이 버버리’를 출시했다. 영국 브랜드 버버리가 럭셔리 패션향수 콘셉트인 마이 버버리를 선보이는 것은 지난 2월 ‘브릿 리듬’ 이후 7개월 만이다. 마이버버리는 향과 디자인 및 스타일 등에 버버리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8월 출시한 ‘토리버치 오드퍼퓸’은 토리버치의 뷰티라인은 디자이너 컬렉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첫 번째 향수 ‘토리버치 오드퍼퓸’은 활동적이고 열정적인 여성이 모티브다. 토리버치만의 심플하면서도 우아한 특징이 잘 어우러져 고전성과 의외성으로 구성했다. 지난 2월 출시 이후 4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되는 등 없어서 못 팔 정도다. "7초백"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패션브랜드 에트로는 향수라인을 국내에 들여오고 시장 확대에 나섰다. 브랜드 특유의 인도 페이즐리 문양을 향수 용기 디자인에 적용, 동양적 향취를 느낄 수 있다. 에트로 향수 유통을 담당하는 씨이오 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글로벌에서 전개 중인 25가지 향 가운데 한국인 선호도가 높은 10가지 제품을 우선 들여오고 주타깃 층은 20~40대 여성”이며 “평균 가격대가 15만~20만원(100ML)으로 일반 향수보다는 비싸지만 흔하지 않은 향 덕분에 일부 제품의 경우 입고 후 완판 될 정도”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향기가 향수의 전부는 아니다”며 “병모양, 박스, 디자인, 색상 등 향수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에 조향사가 향수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콘셉트와 메시지가 잘 나타난 것이 패션 하우스 향수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향수 브랜드 밀러해리스는 오는 30일 ‘베스트 퍼퓸 키트’를 내놓는다. 소비자가 원하는 색상과 디자인으로 맞춤 제작이 가능한 컬렉션이다. 향에 따라 시트러스, 플뢰르, 우드, 프루트 등 네 가지 세트로 구성했다. 프랑스 향수 브랜드 프레데릭말은 내달 ‘트래블 스프레이’를 선보인다. 프레데릭말은 2000년 세계적인 조향사 12명이 모여 만든 20개의 향수를 기반으로 출범한 브랜드다. 이번 제품은 레드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된 용기에 향수 10mL가 담겨 있다. 소비자가 프레데릭말의 제품 중 향수 세 개를 골라 용기에 넣은 뒤 세트로 살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향수 편집매장 메종드파팡도 조향사들과 협업한 ‘올팩티브 프로젝트 퍼퓸 컬렉션’을 출시한다. 시트러스와 우디 향이 결합된 풀오브라이프, 프리지어와 로즈 향이 어우러진 프리지어페탈, 그린 플로럴과 민트 향의 뱀부플라워 등 5종을 내놓는다. 향수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향수의 종류에서부터 뿌리는 방법, 향수를 담는 용기, 계절별 향기에 대해서 까지도 관심을 갖는다. 향수는 알코올에 첨가된 향수 원액의 비율에 따라 4가지 종류로 나뉜다. 퍼퓸(perfume), 오 드 퍼퓸(eau de perfume), 오 드 뚜왈렛(eau de toilette), 오 드 코롱(eau de cologne) 으로 구분한다.&nbsp; -퍼퓸(perfume)&nbsp;15~30%의 향료가 함유된 향수로 가장 진해 지속성이 뛰어나다. 지속시간은 6~7시간 정도이다. 향의 완성도가 높아 ‘액체의 보석’이라 불리기도 한다. 향의 긴 지속시간만큼 처음 뿌릴&46468; 향이 강하므로 소량을 사용하고 포인트를 줄 부분에만 살짝 뿌리는 것이 좋다.&nbsp; -오 드 퍼퓸(eau de perfume)&nbsp;7~15%의 향료가 함유된 향수로 일반적으로 말하는 향수를 의미한다. 오 드 퍼퓸은 향의 지속성이 좋아 5~6시간 유지된다. 깊고 풍부하지만 너무 진하지 않은 향을 가졌다. 알코올과 증류수가 섞여있다.&nbsp; -오 드 뚜왈렛(eau de toilette)&nbsp;5~10%의 향료가 함유된 향수로 지속시간은 3~4시간 정도이다. 단어의 유래를 보면 프랑스어로 eau는 물을 toilette은 화장실을 뜻한다. 원래는 화장실에서 나는 악취를 제거하는 용으로 쓰였으나 오늘날에는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향수이다. 소프트한 느낌과 은은한 향을 가졌다.&nbsp; -오 드 코롱(eau de cologne)&nbsp;3~5%의 향료가 함유된 향수로 지속시간은 2~4시간 정도이다. 향의 농도가 진하지 않아 부담없이사용할 수 있다. 향수를 처음 사용하거나 향에 민감한 사람들이 좋고 운동 후나 목욕 후에 사용하기 좋다. 보통 바디 미스트가 오 드 코롱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 지속시간은 2~4시간 정도이다.&nbsp; 향수 뿌리는 방법&nbsp;향수를 뿌리는 방법에 따라 향기가 더 오래 지속되기도 한다. 코롱과 같은 향이 약한 향수는 지속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손목이나 귀 뒤에 뿌려주는 것이 좋다. 그 외 종류는 아래에서 위로 향이 올라오기 때문에 하반신에 뿌려준다. 무릎이 접히는 부분, 맥박이 뛰는 손목이나 목에 뿌려주면 은은하게 향기가 올라오고 오래 지속되기도 한다. 또한 피부가 건조한 상태라면 향수를 아무리 뿌려도 향기가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 향수를 뿌리기 전에 보습을 충분히 해주고 향수를 뿌린다면 향은 더 오래간다. 옷을 입기 전에 향수를 뿌리고 옷을 입는 것도 중요하다. 섬유에 향수를 뿌리면 향이 빨리 날아갈 뿐만 아니라 섬유 본연의 향과 섞이게 된다. 악세서리에 향수가 묻어 얼룩이 남지 않게 뿌려준다. 향수를 뿌린 직후에는 냄새가 강하기 때문에 외출 30분 전에 뿌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향수를 뿌린 다음 문지르면 향수의 입자가 부서져 향수 지속시간이 짧아지고 본연의 향기가 변질될 수 있기 때문에 문지르지 않는 것 등을 주의하면 향수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평소 아끼는 향수를 욕실 선반에 보관하는 이들이 많은데 이는 좋지 않다. 욕실의 열기와 습기는 향수 본래의 향을 변질시키기 때문이다. 향수는 일반적으로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건조한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오랫동안 보관하고 싶은 향수가 있다면 지퍼백에 넣어서 냉장고에 보관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향수를 사러 매장에 들렀다면 점원이 시향지에 뿌려준 첫 향기에 만족했다 할지라도 덥석 사지 않는 것이 좋다. 향수는 뿌린 후 시간이 지날수록 향기의 느낌이 변하기 때문. 향수에 조합된 향료들마다 휘발하는 속도가 달라 나타나는 현상이다. 향은 처음 뿌렸을 때 향기인 톱 노트(Top note), 조금씩 변화되는 미들 노트(Middle note), 마지막까지 은은하게 유지되는 베이스 노트(Base note)의 3단계로 나뉜다. -탑노트(Top Note)&nbsp; 향수를 뿌렸을 때 그 즉시 나타나는 향으로 첫 느낌으로 점도는 약하다. 지속성이 약하고 휘발성이 높다. 시트러스계, 그린계, 알데히드계, 가벼운 플로럴계열 등이 있다.&nbsp; -미들노트(Middle Note)&nbsp; 향수의 구성 요소들이 조화롭게 배합을 이룬 향의 중간 향이다. 탑노트 보다 느리게 진행되며 보다 육감적이다. 플로랄계열, 시프레계열, 스파이스계열, 그린계열, 오리엔탈계열 등이 있다. -베이스 노트(Base Note)&nbsp; 베이스노트는 향의 기본 성격과 지속적인 품질을 결정한다. 향의 진정한 묘미는 베이스노트에 있다. 휘발도가 낮은 우디계열, 앰버계열, 오리엔탈계열 등이 있다.향의 이름을 알지 못하거나 이름은 들어봤지만 그 향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여름에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레몬, 오렌지, 라임, 자몽, 감귤 등 상큼한 느낌의 향으로 비교적 가벼운 느낌을 주는 향은 시트러스 계열, 겨울향수에 비교적 많이 쓰이는 오리엔탈 계열은 동양에서 가져온 재료로 만든 다소 무겁고 따뜻한 향으로 머스크, 앰버가 대표적이다. 여자 향수에는 빠짐 없이 들어간다고 해도 무방할 플로랄 계열은 말 그대로 청조하고 세련된 여성스러운 느낌의 꽃향을 말한다. 수선화, 튤립, 재스민, 장미, 백합, 목련 등이 포함된다. 향수로서는 조금은 낯설 수도 있는 스파이시 계열은 계피나 후추 등에서 느껴지는 매운 느낌의 향을 말해 따뜻한 느낌을 조금 완화시켜 주는 느낌이 든다. 우디 계열은 봄&#183;여름이나 남자향수에 일반적으로 쓰인다. 나무 느낌의 향으로 나무껍질 냄새가 난다는 사람도 있고 연필 냄새가 난다는 사람도 있다. 프루티는 열대 과일 특유의 감미롭고 달콤한 느낌의 향으로 ‘새콤달콤’이란 말이 딱 들어맞는 표현이다. 사과, 딸기, 바나나, 멜론 등이 포함돼 여름처럼 습도와 온도가 높은 계절에는 역하게 느끼는 사람도 일부 있다고 한다. 계절별로도 권하는 향수가 다르다. 계절에 맞춘 향수 선택은 자신을 더욱 센스있는 사람으로 보이게 만든다. 따뜻한 봄에는 플로랄과 프루티 등 그렇게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향을, 습도와 온도가 높아지는 여름에는 시트러스와 그린, 아쿠아 등 시원하거나 상큼한 느낌이 드는 향을 권한다. 일반적으로 건조하고 추운 가을 겨울에는 모든 향수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겨울철에는 향이 빠르게 사라지기 때문에 농도가 짙은 향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과하게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오 드 뚜왈렛의 양에 맞추다 보면 음식점이나 실내에선 상대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불쾌함을 느끼게 할 수 있다. 햇빛이 들어 따뜻한 낮에는 시프레와 우디 계열의 향수로 상쾌한 일과를 보낸 후 오리엔탈과 알데히드 계열의 다소 무겁고 따뜻한 향으로 무장하자. 향수에 어느 정도 관심이 생겼다면 여름&#183;겨울별로 향수 2개를 마련해 1년을 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향수를 잘 모른다면 조금은 묵직한 느낌이나 이미지를 선택하는 것이 포인트다. 우아하면서도 자극적인 오리엔탈과 포근한 느낌을 주는 머스크 계열의 향, 신선하면서도 드라이한 우디 계열은 겨울향수 중에서도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라인이다. 장소에 맞는 옷과 메이크업이 있듯 장소, 시간, 상황에 따라 향수를 분류해서 사용해야 한다. 누군가를 처음 소개받는 자리라면 진한 향보다는 플로랄 프레시나 시트러스 계열의 상큼한 향을, 파티나 데이트에서 로맨틱한 분위기 연출하고 싶다면 오리엔탈과 플로랄 계열의 향수를 사용함으로써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다. 향이 진한 것을 쓰고 싶다면 옷을 입기 전 무릎과 복사뼈 안쪽 등 하반신을 중심으로 뿌려주고, 아우터 소매나 옷자락 안쪽에 탈지면을 이용해 향수의 향을 베이게 하거나 살짝 뿌려주면 향이 오래 갈 수 있어 효과적이다. 하지만 흰 옷이나 보석, 모피, 가죽제품 등에 향수를 뿌리면 변질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나만의 향수를 만드는 방법도 다양하다. 직접 재료를 구해 간단하게 제조하는 방법부터 나만의 향수를 찾아주는 공방에서 제조하는 방법 등이 있다. 여러 향수를 레이어링하여 손쉽게 향수를 만드는 방법도 뜨고 있다. 향수 레이어링은 비슷한 향의 향수를 서로 다른 질감으로 함께 뿌려 새로운 향을 내는 것을 말한다. 자신이 좋아하고 잘 어울리는 향을 찾아 이것저것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향수 레이어링 시에 주의할 점이 있다. 초보자의 경우 같은 계열의 향끼리 섞는 것이 안전하다. 이는 비슷한 분위기의 향이 섞여야 새로우면서도 자연스러운 향을 창조하기 때문이다. 플로럴이나 시트러스 계열의 가벼운 향은 휘발성이 높아 금새 향이 날아가므로 초보자들이 시도해보기 좋다. 순서는 무거운 계열(우디, 머스크, 오리엔탈), 가벼운 계열(플로그, 그린, 시트러스, 프루티)로 하는 것이 좋다. 가벼운 향을 먼저 뿌리면 무거운 향에 눌려 먼저 뿌린 향이 사라지고 무거운 향을 먼저 뿌려야 향의 농도를 조절하기 편하기 때문이다. 바디제품과 향수를 레이어링 하면 향의 지속력을 훨씬 높일 수 있다. 기본적으로 2가지 정도의 향수 레이어링이 좋다. 세가지 이상의 향수를 레이어링하면 한 향수당 한번만 뿌리더라도 세 번 이상을 뿌리게 되므로 양 조절에 실패할 수 밖에 없다. 아무리 좋은 향이라도 과하면 거부감이 들기 마련이니 가장 좋아하는 조합 2가지만 골라서 레이어링하는 것이 좋다. 레이어링의 핵심은 서로 다른 향취들의 훌륭한 조합인데 이는 머릿속에 그림을 그려 간단하게 판단 할 수 있다. 과일은 꽃과 잘 어울릴 것이고 떡갈나무와 레몬은 약간 이상할 것 같다면 우디와 시트러스의 조합이 아닌 프루티와 플로럴을 조합하는 식이다. 이외에도 무수에탄올, 정제수, 자신에게 맞는 향을 가진 에센셜 오일만 있으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3가지의 재료를 원하는 비율로 적절하게 섞어준 다음 일주일 정도의 숙성 기간만 거치면 나만의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요즘은 고체 향수를 만들어 쓰기도 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향수와 바세린만 있으면 만들 수 있다. 바세린을 공병에 담고 향수를 3~4번 뿌려준 후 드라이기로 열을 가해 잘 섞어준 다음 굳히면 완성이다. 이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향을 직접 만들어서 쓰는 재미와 저렴한 가격 때문에 집에서 향수를 만들어 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nbsp;오래된 향수를 재활용할 수 있다. 향수의 유통기한은 짧게는 6개월, 길게는 2~3년이다. 2년 이상 지난 향수는 신선함이 떨어지고 톱 노트 향도 많이 남아있지 않다. 오래된 향수는 향수 원액의 결정이 두 층으로 분리돼 보인다고 하니 내 화장대에 이런 향수가 있다면 처분하는 편이 좋다. 하지만 그 전에, 질리거나 쓰지 않는 향수가 있다면 새로운 활용법을 사용해보는 것도 좋다. 오래된 향수로 디퓨저를 만들 수 있다. 먼저 디퓨저를 만들 공병에 잘 쓰지 않는 향수와 에탄올을 7:3 비율로 넣는다. 에탄올은 약국에서 천원이면 쉽게 구매 할 수 있는데 에탄올을 너무 많이 넣으면 에탄올 냄새가 심하게 날 수 도 있고, 또 너무 적게 넣으면 발향이 안될 수 도 있으니 7:3 비율을 지키는 것이 가장 좋다. 디퓨저 용기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잇는 라벨 스티커나, 취향에 맞는 스티커 등을 부착 하면 된다. 우드 스틱도 근처 문구점이나 마트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다. 만약 여기에 데코레이션 적인 효과를 더 주고 싶다면 향기와 어울리는 조화를 같이 꽂아 향기도 은은하게 나면서 인테리어 효과도 있는 디퓨저가 완성된다. 실내 공기를 전환시킬 수 있어서, 화장실에 두는 것도 좋다. 또한 쓰지 않는 향수를 연말 인사 카드나 명함 모서리에 색이 베지 않을 정도로 살짝 분사하면 상대에게 자신을 기억하게 하거나 좋은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하다. 평소 좋아하던 향이 오래돼 쓰기 찝찝하다면 자주 쓰는 베개나 이불 모서리에 몇 방울만 떨구는 것도 좋다. 주변에 향을 은은하게 머무르게 하고, 자주 쓴 향이라면 심적 안정을 줄 수 있다.자료 및 사진 제공 : 패션넷 코리아 http://www.fashionnetkorea.com
2015.05.29 I 창업팀 기자
  • 코엑스, 'C-페스티벌 서포터즈' 발대식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C-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C-페스티벌 서포터즈 씨샵(C)’발대식을 개최한다.C-페스티벌은 내달 30일부터 5월 10일까지 11일간 삼성동 무역센터 전역에서 펼쳐지는 문화, 예술, 기술의 융복합 신개념 공연 축제이다. 이번 발대식에 참석한 C은 마이스(MICE) 산업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20명으로 선발됐으며 글로벌 축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바탕으로 각 분야에 끼와 열정을 갖춘 대학생들로 구성됐다. C-페스티벌 사무국 마케팅 실무자들은 발대식에 참석해 페스티벌에 대한 소개와 프로그램 안내를 진행한다. 특히 20명의 서포터즈 C이 직접 홍보활동을 하고 싶은 국가를 선정하는 등의 단체 미션을 통해 대학생들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향후 각자가 선정한 국가의 홍보를 담당할 C 서포터즈는 C-페스티벌과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체험 미션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 3개월간의 활동 결과를 평가한 후 3명의 서포터즈에게 코엑스 인턴쉽의 기회를 제공한다. 변보경(코엑스 사장) C-페스티벌 운영위원장은 “이번 서포터즈 선발을 통해 세계인들에게 페스티벌을 더 가까이서 알리는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C-페스티벌 서포터즈 씨샵’이 페스티벌의 글로벌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5 C-페스티벌은 삼성동 무역센터의 13개사가 결성한 MICE 클러스터가 무역센터를 대한민국과 아시아의 MICE 비즈니스 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기획했으며, 세계 유일의 ‘글로벌 MICE 비즈니스 컨버젼스 축제’를 지향한다. 무역센터 MICE 클러스터 참여사인 SM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그룹 엑소(EXO)가 2015년 C-페스티벌의 홍보대사로 선정돼 전 세계에 ‘C-페스티벌’과 한류 문화를 선두에서 알릴 예정이다. ▶ 관련기사 ◀☞ 에이스그룹, 스칸디파파, 코엑스 베페 베이비페어 성황리에 종료☞ 코엑스몰 "로즈가든에서 공개 프로포즈 하세요"☞ 메디포스트 제대혈은행, 코엑스 베이비페어 참가☞ [포토]'강남 마이스 관광특구' 살펴보는 한덕수 회장-신현희 구청장☞ [포토]'강남 마이스 관광특구 지정 선포'☞ [포토]무역센터 '강남 마이스 관광특구 선포 및 종합안내센터 개소식'☞ [포토]무역센터 '강남 마이스 관광특구 선포 및 종합안내센터 개소식'☞ [포토]'강남 마이스 관광특구 선포 및 종합안내센터 개소식'☞ [포토]변보경-신현희-변보경, '강남 마이스 관광특구 선포 및 종합안내센터 개소식' 참석
2015.03.03 I 정태선 기자
아디다스,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스포츠15' 공개
  • 아디다스,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스포츠15'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www.adidas.com)가 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일상으로 가져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공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스포츠 15’을 런칭한다.‘스포츠 15’ 캠페인은 종목과 레벨에 관계 없이 최고가 되고자 노력하는 전세계 선수들에게 동기를 불러일으키고 영감을 주는 스토리를 전달한다. 캠페인 영상에서는 스포츠에 있어 존재하는 모든 순간은 선수 본인과 자신의 팀을 위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고 스스로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임을 강조한다. 스포츠에서 찰나의 순간은 불가능한 것에 도전하고 새로운 시도를 함으로써 원하는 결과를 얻어 낼 수 있는 시간이다. 누구도 오늘을 소유할 수 없는 만큼, 모든 경기의 매 순간을 스스로 가져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러한 철학이 단순히 스포츠의 세계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만큼 이번 캠페인은 대중들에게도 많은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포츠 15’ 캠페인의 첫 번째 영상에는 세계적인 축구선수 가레스 베일, 하메스 로드리게스(이상 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이상FC 바르셀로나)와 NBA 농구 선수 데미안 릴라드, 데릭 로즈, 존 월, 등 아디다스의 대표적인 스포츠 선수들이 등장한다.모든 선수들은 격렬한 경기에 쓰러지고 넘어져도 스포츠를 향한 열정으로 다시 일어서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순간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디다스 코리아에서 아디다스 브랜드를 총괄하고 있는 강형근 상무는 “이번 ‘스포츠15’는 단순한 캠페인이 아닌, 스포츠를 향한 아디다스 브랜드의 강한 열정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며 “아디다스는 그 어떤 경쟁사보다 스포츠와 함께 한 긴 역사와 유산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 스포츠와 선수들을 잘 이해하고 있는 브랜드이며 이 영상은 그런 아디다스의 브랜드 철학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고 전했다.
2015.02.16 I 이석무 기자
데릭 로즈, 조던 이후 첫 우승 '출사표'
  • 데릭 로즈, 조던 이후 첫 우승 '출사표'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1999년 1월 14일(한국시간)은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1)이 시카고 불스에서 2차 은퇴를 선언한 날이다. 이후 시카고에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수상자가 나오기까지는 12년이라는 세월이 걸렸다. 조던 이후 시카고의 첫 MVP 수상자는 데릭 로즈(26)다. 2008년 프로에 입문에 로즈는 데뷔 후 3년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리그 최고 선수로 발돋움했다. 2010-2011시즌 81경기를 소화하며 평균 25.0득점 7.7어시스트 4.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소속팀 시카고는 동부컨퍼런스 1위(50승 16패, 승률 75.8%)를 차지했다. △ 데릭 로즈. (사진= Getty Images/멀티비츠)‘킹’ 르브론 제임스(30·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할 것 같았던 로즈는 그러나 심각한 무릎 부상으로 2년간 공백기를 가졌다. 2011-2012시즌 무릎 부상으로 아웃된 로즈는 다음 시즌 초반 10경기에 나섰지만, 다시 부상으로 드러누웠다. 로즈는 오랜 공백기를 털고 올 시즌 복귀했다. 13일(한국시간) 미국 최대 일간 ‘USA 투데이’는 로즈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로즈는 자신의 복귀에 ‘평점 A’를 부여했다. 시즌 개막 후 몸 상태를 점검하다 11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코트에 나선 그는 지금까지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출전시간 30분 이상을 소화하는 경우도 많을뿐더러 20득점 내외를 기록하는 경기도 많다. 로즈는 올 시즌 평균 17.0득점 4.9어시스트 3.0리바운드를 올리고 있다. 기복이 있기는 하지만 2년간 정상적인 몸 상태로 코트에 나서지 못한 것을 고려할 때 그의 복귀 성적은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로즈는 시즌 초반 “은퇴 후를 걱정한다”는 발언으로 원성을 샀다. 해당 발언은 지금 은퇴하겠다는 뜻이 아니라 먼 미래를 두고 한 것이다. ‘USA 투데이’와 인터뷰를 보면 로즈는 누구보다 농구에 대한 열정이 많은 선수다. 로즈는 “젊을 때 진정한 프로가 되고 싶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거의 매일 같이 에이전트, 소속팀 대선배 B.J 암스트롱과 선수로서의 미래를 놓고 대화를 나눈다. 로즈는 부상 전보다 몸 관리에 더욱 철저하다. 체중관리, 식습관 개선, 스트레칭 등 꾸준한 재활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로즈는 2년간 쉬었지만, 자신을 여전히 경쟁력 있는 선수로 분류했다. 경쟁과 승리에 대한 갈망도 여전하다고 밝혔다. 그는 “목표가 있고, 그것을 달성하길 원한다”며 “NBA에서 뛰고 싶고 승리하고 싶다. 우승을 원한다. 이제 26살밖에 안됐다. 농구를 사랑하고 오래오래 뛰고 싶다”고 덧붙였다. 로즈의 곁에는 베테랑 센터 파우 가솔(34)과 기량발전상(MIP) 후보 지미 버틀러(25)도 있다. 든든한 동료들과 함께 로즈는 즐겁게 농구하고 있다. 시카고는 26승 13패(승률 66.7%)로 동부 4위에 올라 있다. 2위 워싱턴 위저즈와는 불과 0.5게임차, 1위 애틀랜타 호크스와도 4.5게임차다. 시즌 종료까지는 충분한 시간이 있다. 시카고는 올 시즌 대권에 도전할 만한 전력을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다. 성공적으로 복귀한 로즈가 조금 더 힘을 낸다면 시카고는 17년 만에 정상에 등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 호날두 vs 메시, 진짜 ''라이벌''이 나타났다☞ 美 FOX “호날두, 펠레·마라도나 수준 아냐”☞ 급해진 맨유, 메시 이어 토마스 뮐러 노린다☞ 필 잭슨 “뉴욕 부진, 전적으로 내 탓”☞ 벤제마 리버풀行? 레알, 팔카오 영입 시동
2015.01.15 I 박종민 기자
1 2 3 4 5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