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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황동혁, 韓최초 감독상 "시즌2로 돌아올 것"
  • '오징어게임' 황동혁, 韓최초 감독상 "시즌2로 돌아올 것" [74th 에미상]
  • 사진=뉴시스외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황동혁 감독이 한국 최초로 ‘에미상’의 감독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황동혁 감독은 TV시리즈 감독상을 수상했다.황동혁 감독은 무대에 올라 넷플릭스 CEO의 이름인 테스 사란도스를 언급하며 “당신의 이름을 언급했다”며 유쾌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황 감독은 “많은 사람이 제가 역사를 새로 썼다고 말하지만, 이건 저 혼자가 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한 것”이라며 “시즌2로 돌아오겠다”고 ‘오징어게임’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황동혁 감독은 벤 스틸러(‘세브란스: 단절’), 마크 미로드(‘석세션’), 캐시 얀(‘석세션’), 로렌 스카파리아(‘석세션’), 캐린 쿠사마(‘옐로우재킷’), 제이슨 베이트먼(‘오자크’)와 함께 경쟁했다.1949년부터 시작된 ‘에미상’은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The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 ATAS)가 주관하는 미 방송계 최고 권위상으로 꼽힌다. ‘방송계의 아카데미’라고도 불린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은 비 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후보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2022.09.13 I 김가영 기자
정호연, 에미상 레드카펫 참석…'한국미 머리 장식'
  • 정호연, 에미상 레드카펫 참석…'한국미 머리 장식'
  • 정호연(사진=에미상 공식 인스타그램)[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기자] 배우 정호연이 에미상 레드카펫을 밟았다. 12일(현지시각) 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는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에미상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레드카펫 행사 사진 중 가장 첫 번째로 정호연의 모습을 게재했다. 밝은 미소와 함께 한국의 전통미가 돋보이는 머리 장식이 이목을 끈다. 정호연이 출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이번 에미상에 작품상, 감독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오징어 게임’에서 강새벽 역을 맡은 정호연은 여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성기훈 역을 연기한 이정재는 남우주연상 후보, 오일남 역의 오영수와 조상우 역의 박해수는 남우조연상 후보에 나란히 올랐다. 아울러 ‘오징어 게임’은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지난해 9월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공개 직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며 넷플릭스 역대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2022.09.13 I 조태영 기자
물가 우려완화…美 3대지수 나흘째 상승
  • [뉴스새벽배송]물가 우려완화…美 3대지수 나흘째 상승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지수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나스닥 지수 등 3대 지수는 4거래일 연속 동반 오름세를 탔다. 8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유가가 내린 만큼 물가 상승세가 심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부터 5박7일간 영국과 미국, 캐나다로 순방길에 오른다. 특히 윤 대통령은 미국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후속조치를 둘러싸고 국내 기업들의 입장이나 우려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다음은 13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사진=AFP 제공)◇뉴욕증시, 4거래일째 상승…물가 우려 둔화-간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1% 상승한 3만2381.34에 마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6% 오른 4110.41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27% 뛴 1만2266.41에 거래를 마쳐. 3대 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3대 지수는 지난달(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대기하면서 장 초반부터 상승.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를 보면, 시장은 지난달(8월) 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8.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이는 전월과 비교할 경우 0.1% 하락한 수준.-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소비자기대 조사 결과 향후 1년간 예상되는 인플레이션율 중간값은 지난달 5.7%를 기록. 지난해 9월(5.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전월 대비 0.5%포인트 하락. 이에 따라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는 차츰 완화하는 모습.◇연휴 기간 ECB ‘자이언트스텝’ 단행-8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는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0.50%에서 1.25%로 75bp(1bp=0.01%포인트) 전격 인상. ECB는 지난 7월 당시 11년 만에 금리를 올리면서 25bp 베이비스텝이 아닌 50bp 빅스텝을 밟았고, 곧바로 자이언트스텝으로 이어가. 2002년 유로화를 도입한 이후 ECB가 한 번에 75bp 금리를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 -일본은행(BOJ)과 함께 유독 완화를 고수해 왔던 ECB의 긴축 모드는 그 자체로 이례적. ECB는 2016년 3월부터 6년 이상 기준금리를 제로(0) 수준으로 유지했음.-이례적인 초강경 긴축은 그만큼 물가 폭등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으로 분석. 유로존(유럽연합에서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회원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9.1%로 역대 최고를 기록. 특히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등 발트 3국의 경우 20% 넘게 치솟아.-ECB는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올해 8.1%, 내년 5.5%, 2024년 2.3%로 각각 상향 조정◇북한, 핵무기법제화 나서며 국제사회 우려 고조-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은 지난 9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 회의 시정연설에서 “그 어떤 극난한 환경에 처한다 해도 미국이 조성해놓은 조선반도의 정치군사적 형세 하에서, 더욱이 핵적수국인 미국을 전망적으로 견제해야 할 우리로서는 절대로 핵을 포기할 수 없다”고-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에 “깊이 우려한다”고 밝혀. 이어 “북한이 지속 가능한 평화와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핵심 관련 당사국들과 대화를 재개해야 한다”고 논평.-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은 전날 핵무력 법제화와 함께 핵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고, 유엔은 곧바로 성명을 통해 강한 우려를 표해.◇“북한, 영변 핵시설 지속 운영‥풍계리도 복구”-북한이 평안북도 영변 핵시설에서 우라늄 농축 시설을 계속 운영하고 있다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밝혀.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IAEA 이사회에 “영변의 5MW 원자로와 원심 분리 농축 시설이 계속 운영되고 있다”고 보고. 특히 해당 시설이 있는 건물의 사용 가능한 바닥 면적이 3분의 1 정도 확장된 징후도 함께 확인.-그로시 사무총장은 지난 6월 이사회에 보고한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관련 정황도 언급. 그는 “핵실험장 3번 갱도가 복구된 흔적을 목격했다”면서 “4번 갱도로 이어지는 도로에서도 새로운 작업이 진행되는 것을 최근 확인했다”고 밝혀.-북한은 2018년 북미 간 비핵화 합의 이후 풍계리 핵실험장을 파괴했지만, 미국과의 후속 협상이 중단되면서 복구 작업을 계속해 와.◇尹대통령, 英여왕 장례·유엔총회 연설…5박7일 순방-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8일부터 5박7일 간 일정으로 영국과 미국, 캐나다 순방길에 올라-오는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한 뒤 미국 뉴욕으로 이동, 20일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의 목적은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국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경제 외교의 기반을 확대하는 데 있다”고 설명. 이어 “이번 유엔총회의 주제는 국제 사회가 전례 없는 전환점, ‘워터쉐드 모멘트(Watershed moment·분수령)’에 놓여있다고 보고, 복합적인 도전에 대한 변혁적인 해결책을 모색해보자는 것”이라고 평가.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과의 현지 한미, 한일 양자 회담도 물밑에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바이든 대통령과의 양자회담에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후속 조치가 논의될 전망.◇국민의힘, 비대위 오늘 발표…김상훈·정점식·김병민 등 포함-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어 비대위 명단을 발표할 예정. 비대위 규모는 9~10명으로 알려진 가운데 3선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과 재선 정점식 의원(경남 통영고성), 대선 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김병민 광진갑 당협위원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이어 국민의힘은 오후에는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비대위원 임명의 건에 대한 의결을 추진.-이준석 전 대표가 ‘정진석 비대위’의 효력 등을 정지해달라며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 사건의 심문이 14일 열리기 때문에 비대위원 명단 발표에 더 신중을 기할 것이란 관측도 있었지만, 결국 하루 전날 구성을 완료하게 됨.지난 2월 미국 LA에서 열린 미 배우조합상(Screen Actors Guild, SAG) 시상식에 참석한 드라마 ‘오징어 게임’ 출연 배우들.(사진=AFP/연합뉴스)◇‘오징어 게임’, 오늘 에미상 비영어권 첫 작품상 도전한다-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국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에 13일(현지시간 12일) 도전-‘오징어 게임’은 작품상을 포함해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박해수·오영수), 여우조연상(정호연)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앞서 지난 5일(현지시간 4일) 열린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는 게스트상(이유미)과 시각효과상, 스턴트퍼포먼스상, 프로덕션디자인상 부문을 수상해 4관왕에 오른 바 있음.-특히 세계 이목이 쏠린 부문은 작품상. 지금까지 에미상에서 영어가 아닌 언어로 된 드라마는 작품상 후보에도 오른 적조차 없어서 ‘오징어 게임’이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후보에 오른 데 이어 수상까지 성공할지 관심.
2022.09.13 I 김인경 기자
'오징어 게임', 비영어권 최초 美 에미상 수상 도전…주제가상 탈까
  • '오징어 게임', 비영어권 최초 美 에미상 수상 도전…주제가상 탈까
  •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 미국 방송계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에미상에서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 수상에 도전한다. 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는 4일(현지시간) 마이크로스프트 극장에서 제74회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을 연다. 에미상은 작품에 참여한 기술진 및 스태프를 시상하는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 부문과 배우 및 연출진에 수여하는 프라임타임 에미상 부문으로 나뉜다. ‘오징어 게임’은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비롯해 촬영상, 편집상, 프로덕션디자인상, 스턴트퍼포먼스상, 시각효과상, 게스트상(단역상) 등 총 7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선 주요 부문인 작품상, 감독상과 함께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박해수, 오영수), 여우조연상(정호연) 등 6개 부문 후보에 호명됐다.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은 12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다.업계에선 이날 열리는 시상식에 주제가 및 프로덕션디자인 부문 수상 가능성을 유력히 내다보고 있다. ‘오징어게임’의 주제가는 영화 ‘기생충’으로 이미 해외에 이름을 알린 정재일 음악감독이 작업했다. 주제가상 부문에선 디즈니+ ‘로키’, 훌루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 애플TV+ ‘세브란스: 단절’, HBO ‘화이트 로투스’와 경쟁한다.미술상에 해당하는 프로덕션디자인상은 HBO ‘더 플라이트 어텐던트’. 넷플릭스 ‘오자크’, 애플TV+ ‘세브란스: 단절’, HBO ‘석세션’, HBO ‘화이트 로투스’와 수상을 겨룬다.촬영상은 HBO ‘유포리아’, 디즈니+ ‘로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마블러브 미스 메이슬’, 넷플릭스 ‘오자크’, HBO ‘위닝 타임: 레이커스 왕조의 비상’과 이름을 올렸고, 편집상은 HBO ‘유포리아’, 애플TV+ ‘세브란스: 단절’,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HBO ‘석세션’과 함께 후보에 포함됐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상금 456억 원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치열한 서바이벌 게임에 나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해 9월 17일 공개된 후 첫 28일 동안 16억 5045만 시간을 기록, 넷플릭스 역대 최고 시청 시간을 달성하는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
2022.09.05 I 김보영 기자
'오징어게임', 美 에미상 작품상 후보…이정재·정호연도 올라
  • '오징어게임', 美 에미상 작품상 후보…이정재·정호연도 올라 [종합]
  • ‘오징어게임’ 포스터(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국 방송계의 아카데미 상이라고 불리는, 최고 권위 시상식인 ‘에미상’에 대거 후보에 오르며 또 한번 ‘최초’의 기록을 세울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에미상을 주관하는 미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ATAS)는 12일(현지시간) 제74회 에미상의 부문별 후보를 공개했다. 이날 ‘오징어게임’은 HBO ‘석세션’,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AMC ‘베터 콜 사울’, HBO ‘유포리아’, 넷플릭스 ‘오자크’와 나란히 작품상 후보로 지명됐다. ‘오징어게임’은 비영어 드라마 최초로 에미상의 작품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는데, 후보에 지명된 것만으로도 ‘최초’라는 기록을 쓴 것이다.‘오징어게임’의 주인공인 기훈 역을 연기한 이정재도 한국 배우 중 처음으로 남우주연상 후보로 선정됐다. 이정재는 제이슨 베이트먼, 크라이언 콕스, 밥 오든커크, 아담 스콧, 제레미 스트롱과 함께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이외에도 ‘오징어게임’의 극본을 쓰고 연출을 맡은 황동혁 감독이 극본상과 감독상 후보에 올랐으며 오일남 역을 맡은 오영수, 조상우 역을 연기한 박해수가 남우조연상 후보에, 강새벽 역의 정호연이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작품상, 남주주연상을 포함해 14개 부문에서 후보로 지명되면서 외국어 드라마로는 최다 부문 후보 지명 기록을 썼다. ‘석세션’은 이보다 더 많은 25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지난해 9월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넷플릭스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을 거뒀고 K콘텐츠 열풍을 일으켰다.뿐만 아니라 미국 주요 시상식인 골근글로브, 크리틱스초이스, 고섬어워즈, 피플스초이스, 미국배우조합상(SAG), 스피릿어워즈 등의 시상식을 휩쓸며 작품성도 인정 받았다. 미국 주요 시상식을 휩쓴 ‘오징어 게임’이 ‘에미상’의 수상으로 또 한번 새로운 기록을 세울지 주목된다.‘에미상’은 오는 9월 12일 열린다.
2022.07.13 I 김가영 기자
'오징어게임' 이정재, 에미상 남우주연상 후보…韓 배우 최초
  • '오징어게임' 이정재, 에미상 남우주연상 후보…韓 배우 최초
  • ‘오징어게임’ 이정재(사진-텟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국 방송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최고 권위 시상식 ‘에미상’의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오르며 또 한번 기록을 세우고 있다.에미상을 주관하는 미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ATAS)는 12일(현지시간) 제74회 에미상의 부문별 후보를 공개했다. ‘오징어게임’은 ‘석세션’, ‘기묘한 이야기’, ‘베터 콜 사울’, ‘유포리아’, ‘오자크’와 작품상 후보로 지명됐다. 특히 ‘오징어게임’은 비영어 드라마 최초로 작품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 받고 있다.‘오징어게임’의 주인공인 기훈 역을 맡은 이정재도 한국 배우 중 처음으로 남우주연상 후보로 선정되며 ‘최초’라는 또 한번의 기록을 썼다. 이정재는 제이슨 베이트먼, 크라이언 콕스, 밥 오든커크, 아담 스콧, 제레미 스트롱과 함께 경쟁한다.이외에도 황동혁 감독이 극본상과 감독상 후보에 올랐으며 오일남 역을 맡은 오영수, 조상우 역을 연기한 박해수가 남우조연상 후보에, 강새벽 역의 정호연이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지난해 9월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넷플릭스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을 거뒀다.뿐만 아니라 미국 주요 시상식인 골근글로브, 크리틱스초이스, 고섬어워즈, 피플스초이스, 미국배우조합상(SAG), 스피릿어워즈 등의 시상식을 휩쓸며 주목 받았다.‘에미상’은 오는 9월 12일 열린다.
2022.07.13 I 김가영 기자
'오징어게임', 에미상 작품상 후보…비영어 드라마 최초
  • '오징어게임', 에미상 작품상 후보…비영어 드라마 최초
  • ‘오징어게임’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국 방송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최고 권위 시상식 ‘에미상’의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오르며 또 한번 기록을 세우고 있다.에미상을 주관하는 미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ATAS)는 12일(현지시간) 제74회 에미상의 부문별 후보를 공개했다. ‘오징어게임’은 ‘석세션’, ‘기묘한 이야기’, ‘베터 콜 사울’, ‘유포리아’, ‘오자크’와 작품상 후보로 지명됐다. 특히 ‘오징어게임’은 비영어 드라마 최초로 작품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 받고 있다.‘오징어게임’의 주인공인 기훈 역을 맡은 이정재도 한국 배우 중 처음으로 남우주연상 후보로 선정됐으며 황동혁 감독이 극본상과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오일남 역을 맡은 오영수, 조상우 역을 연기한 박해수가 남우조연상 후보에, 강새벽 역의 정호연이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지난해 9월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넷플릭스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을 거뒀다.뿐만 아니라 미국 주요 시상식인 골근글로브, 크리틱스초이스, 고섬어워즈, 피플스초이스, 미국배우조합상(SAG), 스피릿어워즈 등 시상식에서 수상을 하며 주목 받았다.‘에미상’은 오는 9월 12일 열린다.
2022.07.13 I 김가영 기자
'오징어 게임' 韓 최초 美 고섬어워즈 트로피…"에미상 청신호"
  • '오징어 게임' 韓 최초 美 고섬어워즈 트로피…"에미상 청신호" [종합]
  • 2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31회 고섬어워즈에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으로 TV쇼 부문 장편상인 ‘40분 이상 획기적 장편 시리즈’(Breakingthrough Series Long Format(over 40minutes)) 트로피를 안아올린 황동혁 감독이 시상식에 앞선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올 하반기 글로벌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감독 황동혁)이 한국 드라마 최초로 미국 고섬어워즈(Gotham Awards 2021)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오징어 게임’은 이번 시상식에서 사실상 TV쇼 부문 최고 영예인 ‘획기적 장편 시리즈’ 부문을 수상했다.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주연 배우 이정재의 수상은 아쉽게 불발됐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한국어로 된 TV쇼가 작품성을 인정받아 미국 현지 시상식에서 수상을 한 것 자체로 고무적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오징어 게임’ 장편상 수상…이정재는 불발‘오징어 게임’은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31회 고섬어워즈에서 ‘40분 이상 획기적 장편 시리즈’(Breakthrough Series Long Format(over 40minutes)) 부문을 수상했다. ‘오징어 게임’은 해당 부문에서 에단 호크가 출연한 쇼타임 ‘더 굿 로드 버드’, HBO맥스 ‘잇츠 어 신’, ‘더 화이트 로투스’를 비롯해 아마존스튜디오 ‘스몰 액스’, ‘디 언더그라운드 레일 로드’ 등과 경쟁을 펼쳤다. ‘획기적 시리즈’ 부문은 영화, 드라마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고섬어워즈에서 TV 부문 최고 상이라 할 수 있다. 40분 이상 장편, 40분 이하 단편으로 나눠 시상한다. ‘오징어 게임’ 제작을 맡은 싸이런픽처스의 김지연 대표가 먼저 무대에 올라 소감을 전했다. 김 대표는 “지난 9월 17일 작품이 공개된 이후 매일 기적같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한국말로 된 이 작은 쇼에 여러분들이 전세계적 성원을 보여주신 덕에 이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며 “제가 할 수 있는 최대의 감사를 ‘오징어 게임’ 팬들께 보내고 싶다”고 영광을 돌렸다. 또 “황동혁 감독은 천재”란 찬사와 함께 “일했던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줬다. 정말 감사드린다. 우리 팀이 해냈으니 이제 파티를 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황동혁 감독은 “앞서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정호연 씨가 무대 앞에 있는 모든 관객들이 발가벗고 있다고 생각하면 덜 긴장이 될 것이라고 조언해줬다”며 “그 말을 지금 충실히 따르는 중”이라는 농담으로 객석의 호응을 얻었다. 황 감독은 “이 작품을 지난 2009년 기획했는데 그때까진 지나치게 현실적이고 폭력적이며 기이하다는 이유로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다”며 “2021년 현재 이 작품은 전세계 1위를 휩쓴 지구상에서 가장 유명한 쇼가 됐다. 이건 저에게 기적이다”고 벅찬 감정을 전했다.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이정재와 정호연도 함께 무대에 올라 수상을 자축했다.고섬어워즈는 미국 최대의 독립영화 지원단체인 IFP(Independent Filmer Project)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뉴욕에서 열린다. 앞서 영화 ‘미나리’로 ‘오스카(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윤여정이 이 시상식의 ‘최고여배우상’ 후보로 한국 배우 최초로 노미네이트됐으나 수상에 성공하진 못했다. ‘오징어 게임’은 장편상을 비롯해 올해 신설된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인 어 뉴 시리즈(Outstanding Performance in a New Series)’의 이정재 등 총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이정재는 ‘더 굿 로드 버드’ 에단호크와 ‘디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 투소 음베두에 밀려 수상을 하지 못했다. 정호연은 이날 시상식에서 ‘획기적 논픽션 시리즈’(Breakthrough Nonfiction Series) 부문 시상자를 맡아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냈다. (왼쪽부터)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배우 이정재, 정호연, 황동혁 감독이 2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31회 고섬어워즈에 참석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AP/뉴시스)◇“에미상 청신호”…작품상 자체로 고무적고섬어워즈는 시기적으로 미국 현지 영화 및 방송 분야 최고 영예 시상식으로 꼽히는 오스카와 에미상보다 일찍 열려 두 시상식의 수상 가능성을 점치는 바로미터로 여겨진다. 고섬에서 수상을 하면 이후 오스카와 에미상 수상을 위한 홍보 과정에서도 훨씬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실제 외신들은 ‘오징어 게임’이 고섬어워즈는 물론 에미상 수상까지 가능하다고 호평했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전날 고섬어워즈 예측 기사를 통해 “올해 신설된 부문으로 수상과 관련한 어떠한 힌트도 없지만 이정재가 수상할 것”이라며 “에미상 후보 지명 역시 유력하다”고 분석한 바 있다.업계에선 이정재의 수상 실패에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작품으로 ‘오징어 게임’이 수상한 게 더 뜻깊은 의미를 내포한다는 입장이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에미상 수상까지 유력하다고 바라보는 건 시기상조”라고 말을 아끼면서도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작품이었던 만큼 고섬어워즈에선 충분히 수상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정재의 수상 불발 및 장편 시리즈 부문 작품상 수상 결과로 이어질 것이란 예측까진 못했다고도 덧붙였다. 정 평론가는 “고섬어워즈가 다양성을 띤 작품들을 위한 상으로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만큼 ‘오징어 게임’의 수상은 취지에도 적합하다”며 “이정재 씨가 상을 받지 못한 건 아쉽지만, 작품의 가치를 평가하는 상을 수상한 것이 오히려 K콘텐츠 시장의 관점에선 훨씬 고무적인 결과라고 본다”고도 강조했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에미상 수상 가능성의 청신호인 것은 확실하다”며 “최근 넷플릭스 작품의 에미상 수상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한 데다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최고 시청 기록을 갈아치운 글로벌 흥행 작품이란 사실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로 공개된 지 4주 만에 1억 4000만 가구 이상이 시청하는 대기록과 동시에 전세계 글로벌 차트 1위를 휩쓸었다. 관련한 각종 밈과 패러디가 쏟아지는 등 현재까지도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지난 9월 17일 전세계로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2021.11.30 I 김보영 기자
'오징어 게임', 美 프라임타임 에미상 후보 자격 갖췄다
  • '오징어 게임', 美 프라임타임 에미상 후보 자격 갖췄다
  •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 미국 최대 권위 방송 시상식인 에미상에서 프라임타임 에미상 후보에 오를 자격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현지 연예 매체인 버라이어티는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 아카데미 관계자의 말을 빌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 프라임타임 에미상 후보에 오를 자격을 갖췄다고 보도했다. 버라이어티는 “‘오징어 게임’은 프라임타임 에미상에 오를 자격을 가졌고, 넷플릭스는 TV 역사를 새로 쓸 수 있게 됐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 아카데미 관계자는 ‘오징어 게임’이 프라임타임 에미상 후보에 오를 수 있는 이유로 “미국 회사인 넷플릭스의 지도하에 미국으로 배급될 목적으로 제작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오징어게임’이 전세계에 공개돼 국제적으로 제작됐다고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인터내셔널 에미상 부문에도 들어갈 수 있다”며 “에미상 규정상 동시 입후보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둘 중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에미상은 프라임타임, 데이타임, 스포츠, 국제, 지역 등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이중 프라임타임 부문은 프라임타임 시간에 방송되는 현지 프로그램 만을 대상으로 한다. 통상 에미상은 이 프라임타임 부문이 메인으로 여겨지며, 시상식은 매년 9월에 열린다.버라이어티는 이에 넷플릭스가 SAG Awards, Critics Choice Awards, Independent Spirit Awards 등 오는 겨울 시즌부터 본격 시작되는 각종 시상식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에미상을 향한 행보를 본격화할 것이라고도 내다봤다.앞서 미국 주요 언론들은 ‘오징어 게임’의 에미상 가능성에 대해 일찍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수상을 점치고 있다. 넷플릭스 콘텐츠가 올해 열린 에미상에서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지난달 19일 열린 제73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넷플릭스는 작품상 등 40여개 부문을 석권했다. ‘더 크라운(The Crown)’으로 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여우주연상 남주우연상 등 11개 트로피를 휩쓸었다. 또 ‘퀸즈 갬빗(The Queen’s Gambit)‘은 OTT 드라마 최초로 미니시리즈 부문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는 대기록도 세웠다.버라이어티 역시 “팬들은 ’오징어 게임‘을 TV판 ’기생충‘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는 분석과 함께 수상 가능성을 높게 봤다. 비영어 작품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기생충‘처럼 한국에서 만들어진 ’오징어 게임‘이 미국 TV 드라마 제작자들에게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에미상을 수상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2021.10.07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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