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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엠파크, 중고차 유통 시장에 새바람 '물씬'
  • 동화엠파크, 중고차 유통 시장에 새바람 '물씬'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동화엠파크가 중고차 유통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동화엠파크는 오프라인상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고차 매매단지인 ‘엠파크시티’를, 온라인에서는 내 차 팔기 서비스 ‘엠파크이지옥션’을 지난해 7월 론칭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중고차 유통망을 운영하고 있다.지난 2011년 인천에 오픈한 엠파크시티는 백화점과 테마파크 형태를 결합한 초대형 자동차 매매단지로 약 7000여대의 차량을 동시에 전시할 수 있다. 100여 개의 매매 상사가 입점해 있는 국내 최대 규모다.엠파크시티는 론칭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매출 상승세를 그리며 동화기업의 신성장동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월 5400여 가량의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 인천지역 시장점유율 1위(54%)다.동화엠파크는 연내 중고차 매매사업을 대폭 확장해 독보적인 입지를 더욱 굳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6월 4만㎡ 면적의 엠파크시티 타워, 랜드에 이은 세번째 중고자동차 매매단지인 M1단지를 착공할 예정이다.엠파크시티는 ‘타워(Tower)’와 ‘랜드(Land)’로 이뤄져 있다. 엠파크시티 타워는 연면적이 9만9873㎡로 축구장 9개를 합친 것보다 넓은 부지 위에 지하 1층~지상 9층 규모로 자리잡고 있다. 엠파크시티 랜드는 5만㎡의 부지 위에 실내외 전시장과 국내 최초의 자동차 시승트랙을 보유하고 있다.엠파크이지옥션은 차량을 온라인에서 쉽고 간편하게 파는 서비스다. 전화 한 통이면 상담에서 평가, 경매와 판매까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한 번에 끝낼 수 있다. 복잡한 서류 절차, 차량 탁송, 대금 입금도 엠파크이지옥션에서 알아서 진행해 주는 것이 장점이다.경매 시스템을 도입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반까지 3시간30분 동안 경매가 열린다. 전국 300여 개 이상의 회원업체가 경쟁입찰에 참여하기 때문에 다른 온라인 중고차 거래방식에 비해 견적비교가 쉽다. 2015년 1분기 입찰통계 결과에 따르면 평균 14회 이상의 구매 희망 회원업체가 경매에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정대원 동화엠파크 대표는 “M1단지가 완공되면 엠파크시티는 국내 최대 중고차매매단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해 국내 중고차 유통 메카로서 지위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동화엠파크 M1 조감도. 올해 6월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 일대에 4만㎡ 면적으로 착공돼 2016년 10월께 완공될 예정이다.
2015.04.28 I 김영환 기자
 국내 최초 수익안심보장제로 안정성과 환금성을 탑재한 강원라마다호텔&리조트
  • [분양정보] 국내 최초 수익안심보장제로 안정성과 환금성을 탑재한 강원라마다호텔&리조트
  • - 국내최초 9천만원대 분양가 (전용면적8평)- 계약즉시 수익금지급- 국제자산신탁에서 수익금 관리, 지급- 계약자 희망시 5년후 원분양가+@ 환매조건- 라마다 차상위브랜드 ‘라마다호텔앤리조트’ 최초론칭, 분양- 호텔과 별장을 동시 소유[뉴미디어팀] 최근 금리인하로 , 시중 유동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대거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의 가장 큰 고민인 안전성 및 환금성을 더욱 강화하여 분양하는 호텔이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금년 8월 완공을 앞두고 있는 강원 라마다 호텔&리조트는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윈덤의 최상위 리조트급 호텔로 대지8534㎡, 연면적1966㎡에 지상6층의 10개동 305실의 객실과 4667㎡규모의 컨벤션동과 3768㎡ 규모의 야외부대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전용면적 25~41㎡의 객실과 테디베어 뮤지엄및 기프트센터, 휘트니스, 초콜렛스파, 레스토랑, 뷔페, 카페테리아를 갖춘 컨벤션동과 야외수영장, 글램핑장, 미니골프장, 산책로 등의 야외부대시설이 들어선다. 라마다 호텔 4개 등급중 상위 두 번째 등급인 호텔&리조트는 국내 첫 번째 론칭으로 분양형 호텔중 최고등급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여름, 겨울 성수기 휴양지로만 인식되어 온 태백시는 365세이프타운, 산타마을 풍차마을, 멀티스포츠타운, 태백레이싱파크등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4계절 관광지로 변신중이다. 특히 365세이프타운은 태백시에서 2600억원을 투입해 개장한 가상현실 안전체험관으로 교육과 놀이를 접목한 국내최초의 체험형 에듀테인먼트 시설로 세월호 사고 이후 학교, 기관,기업단체의 방문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nbsp; 금년 3월에 교육부의 안전학교 시범지정과 2017년 초,중,고교의 안전교과 의무화로 365세이프타운 방문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는데 태백시내 숙박시설 부족문제 해결이 시급하다. 또한 차량20분 이내 거리에 강원랜드, 워터파크, 하이원스키장, 오투리조트등 다양한 레저시설과 황지연목, 태백눈꽃축제, 유채꽃축제, 해바라기 축제 등을 즐길수 있다.강원라마다호텔&리조트가 특히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수익안심보장제 때문이다. 공신력을 갖춘 신탁사에서 호텔매출을 관리하고 투자자에게 운영수익을 직접 지급하는 형태로 분양호텔의 가장 취약한 ‘안전성’을 대폭 강화하였다.또한 윈덤그룹의 공식한국에이전시로 최근 분양 완료된 명동 르와지르호텔의 위탁운영사인 산하HM에서 직접 10년간 위탁운영 하여 10년간 최소 12%수익을 보장하고 6년차부터는 신탁사에서 관리한 매출액을 근거로 수익률을 상향 조정한다.전용8평의 스탠다드 기준 하나은행 담보대출 50% 활용 시 실투자금은 4천만원 대로 분양호텔 중 가장 작은 금액으로 투자 가능한 브랜드 호텔로 시장 반응이 뜨겁다.&nbsp;그러므로 5년후 원분양가에서 상향조정된 금액에 다시 인수하는 환매제도로 분양호텔의 취약점인 ‘환금성’도 해결하였다.그 외 계약자 특전으로는 강원라마다호텔앤리조트와 제주 강정라마다호텔의 연간 10박 무료숙박과 인근 관광시설 할인혜택이 주어지는데 장기 체류를 희망하는 고객은 무급의 별장 사용도 가능하다.강원라마다호텔앤리조트(http://kangwon-ramada.com)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으며 미리 사전예약 후 방문하면 발렛 파킹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사전청약금 100만원 납부 시 좋은 조망호수를 우선 배정받을 수 있다. 수익형호텔의 인기에 힘입어 제주골든튤립호텔, 영종도 웨스턴호텔 2차 등 신규호텔 분양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 영종도 지역의 공급물량 과다로 객실 가동율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nbsp; 지역별 공급객실수와 향후 신규업체의 사업진입 용이성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문의 1599-8869 <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nbsp;
 강원랜드 앞! 라마다호텔 높은 수익률로 투자자화제!
  • [분양정보] 강원랜드 앞! 라마다호텔 높은 수익률로 투자자화제!
  • - ‘라마다호텔’ 14~16평형대(디럭스)의 소형으로 구성, 초기투자비용↓, 수익률↑- 청약금은 호실 당 100만원, 선착순 입금 순으로 청약 호실을 우선 배정 중 - 10년 임대차 보장 및 6,000만원 대 소액 투자로 매월 106만원 수익 가능- 강원랜드 워터월드,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등 개발호재 최대수혜지- 분양문의 : 02-549-6366[뉴미디어팀] 강원도 관광 정책과 ‘2014년 강원관광 기본현황’에 따르면 정선의 국내외관광객수는 매년 꾸준하게 증가해 올 해 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외국인 방문객은 전년 대비 25%증가, 올해는 30만 명 이상의 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nbsp;강원도 정선은 2018년 평창 올림픽 레포츠 거점 특구로 지정되는 등 각종 개발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알짜배기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의 열기가 뜨겁다.&nbsp;이러한 가운데 개발 최대 수혜지로 알려진 세계적 브랜드 ‘라마다 정선호텔’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화제다. 강원도 핵심 관광입지인 강원도 정선군에 들어선 '라마다 정선호텔'은 입지적 장점 ,체계적인 호텔 운영 노하우, 합리적인 계약 조건 등의 강점을 두루 갖췄다는 전문가들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nbsp;또한 강원랜드 카지노(연400만명), 하이원스키장(연100만명), 현재 공사 중인 동양최대규모의 강원랜드 워터월드(연200만명) 등이 위치해 있어 연 관광객 700만명의 독점호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nbsp;연면적 2만8천㎡ 지하 5층~지상 15층, 전용면적 23~98㎡ 총 483실 규모로 조성된 ‘라마다 정선호텔’은 옥상정원과 세련된 로비, 바비큐 라운지와 레스토랑(뷔페/BAR), 미팅룸, 휘트니스 센터 등의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nbsp;교통여건도 좋다. 주요 도로인 38번 국도와 인접하며, 강원 랜드(하이원 리조트) 진출입로에 위치하고 있어 강원 랜드까지는 차량으로 2분, 하이원 스키장도 3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다. 사북지역의 숙박시설 중에서는 당 사업지가 2016년 개장되는 워터월드와 가장 근접한 숙박시설이 되며, 숙박시설의 밀집지역에 위치하여 편의시설도 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nbsp;또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로 청량리-강릉 KTX 공사가 완공되면 서울까지는 1시간30분대로 단축되며, 자가의 경우도 38번 국도 이용으로 수도권 진출입이 수월해진다. 정선-평창, 정선-동해의 직선화 국도공사로 30분대의 접근할 수 있고, 도보 2분 거리에는 사북역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nbsp;차후 동계올림픽 기간 중 국내외 관광객들이 올림픽 경기를 관전 후 셔틀을 이용하여 카지노, 스키장, 워터월드가 있는 강원 랜드를 즐길것으로 예상되어 올림픽 후에도 해외인지도가 높아질 수 것으로 기대된다.&nbsp;‘라마다 정선호텔’은 실투자금 6000만 원대로 최초 2년간 연 12%의 수익이 보장되며, 회계법인의 투명한 외부회계감사로 안전한 자금운영 및 수익성을 보장한다. 또한 일반 숙박시설로 건축물 분양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별등기 분양이 가능해 조건 또한 우수하다.&nbsp;&nbsp;분양혜택도 주목할 만하다. 라마다호텔 스위트룸 객실이용권과 제주특급호텔무료이용권, 강원랜드 워터월드와 스키장 리프트 무료이용권, 하이원 골프장 회원가 라운딩권, 정선군 관광여행상품 무료이용권 등이 제공된다.&nbsp;특히 라마다 정선호텔의 계약자는 스위트룸을 연간 7일, 제주도 특급호텔 3일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하이원 스키장 리프트와 하이원 워터파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nbsp;정선라마다 호텔의 모델하우스는 강남구 신사동 갤러리아 백화점 인근에 있으며 현재 주말에도 많은 내방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준공은 2017년 초 예정이다.&nbsp;분양문의 02-549-6366&nbsp;&nbsp;<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현대엘리베이터, 57m 국내 최장 에스컬레이터 설치·운행
  • 현대엘리베이터, 57m 국내 최장 에스컬레이터 설치·운행
  • 대구도시철도 3호선 신남역에서 운행을 시작한 국내 최장 에스컬레이터 내부 모습. 현대엘리베이터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현대엘리베이터(017800)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 신남역(대구광역시 중구 동산동)에 설치한 국내 최장(最長) 에스컬레이터가 최근 운행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에스컬레이터는 모듈라 M1000 모델로 지하 3층과 지상 2층, 총 57m 구간을 환승 없이 한 번에 연결한다. 시간당 수송능력은 6750명에 이른다. 국내 에스컬레이터 부문 기존 최장 기록은 서울 지하철 2·9호선 당산역 48m였으며 2위는 6호선 버티고개역 44m였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당사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지하철 1호선에 길이 100m 에스컬레이터를 완공해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며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도시철도 3호선에 국내 최장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은 대구 북구 동호동과 수성구 범불동 23.95km 구간 32개 정거장을 연결하며 지상 모노레일 방식으로 운전자가 필요 없는 최첨단 무인 자동운전시스템이 적용됐다. 지상에서 운행되기 때문에 대구 시내 곳곳을 조망할 수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앞서 지난해 8월 준공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분속 600m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지난 4월 LG유플러스 신사옥서 국내 최초 더블데크 엘리베이터 운행을 시작했다.대구도시철도 3호선 신남역에서 운행을 시작한 국내 최장 에스컬레이터 외부 모습. 현대엘리베이터 제공.▶ 관련기사 ◀☞ 엘리베이터업계, 유지보수냐 신기술이냐☞ [Special note]현대엘리베이터, 자식걱정 없을날 오나☞ 현대엘리베이터, 승강기 유상관리 10만 대 돌파☞ 현대엘리베이터, 국내 최초 더블데크 E·L 운행☞ [특징주]현대엘리베이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세☞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상선 관련 불확실성 제거..'매수'-신한
2015.04.28 I 성문재 기자
제일모직, 부대내 북카페 조성..국군장병에 '독서문화' 전파
  • 제일모직, 부대내 북카페 조성..국군장병에 '독서문화' 전파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제일모직(028260) 리조트·건설부문은 28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육군 9사단 백마부대 전차대대에 ‘북 카페(Book Cafe)’를 새롭게 조성하고, 도서 500권을 기증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 날 북 카페의 완공을 알리는 현판식에는 허진옥 제일모직 건설사업부장(전무)과 백마부대 엄규용 전차대대장(중령)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북 카페 내부에 테이블, 의자 등 가구와 도서를 배치하고 봄꽃으로 주변 화단을 조성하는 등 봉사활동도 함께 펼쳤다.이에 대해 9사단은 국군장병들의 건전한 문화활동과 힐링을 위한 북 카페 조성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강천수 사단장(소장) 명의로 제일모직 허진옥 건설사업부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이번에 새롭게 탄생한 북 카페는 기존에 병사들이 휴게실로 사용하던 공간으로, 제일모직이 건설업의 특성을 살려 사내 전문가들이 직접 북 카페 내부 공간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체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들도 선배들과 함께 북 카페 조성에 참여했다.또한 제일모직 김봉영 사장과 임직원들은 도서기부 캠페인에 참여해 북 카페를 가득 채운 500권의 책을 기증했다.24평 규모의 북 카페 내부는 병사들이 자유롭게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는 오픈형 공간과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프라이빗 공간으로 나눠져 있으며, 바닥에는 친환경 소재의 카페트를 설치해 국군장병들의 건강까지 생각했다.특히 올해 입사한 건축, 조경 분야의 신입사원들은 백마부대의 특성을 살려 북 카페에 ‘마Good간’(마인드를 굿하게 만드는 공간)이라는 재미있는 이름을 지어주기도 했다.한편 제일모직 리조트·건설부문은 임직원들이 읽은 도서 소개나 서평을 자유롭게 올려 공유할 수 있는 사내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사내 독서왕에게 해외 벤치마킹 기회를 주고, 유명 작가 특강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사내 독서문화 확산 캠페인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제일모직은 이번 북 카페 조성 활동 이후에도 군 부대의 시설 환경과 조경 개선 등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예정이다.제일모직 리조트·건설부문은 28일, 경기도 일산 육군 9사단 백마부대 전차대대에 ‘북 카페(Book Cafe)’를 새롭게 조성하고, 도서 500권을 기증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북 카페를 찾은 제일모직 직원들과 전차대대 병사들이 함께 책을 보고 있다. 제일모직 제공▶ 관련기사 ◀☞[특징주]제일모직, 사흘째 약세… '아직 이른 지배구조 기대감'☞제일모직, 가치가 충분히 반영된 주가 수준…투자의견↓-유진☞코스피, 기관 매도에 하락 전환…2160선도 위태
2015.04.28 I 오희나 기자
삼성 '반도체 대계(大計)' 나왔다…영업익 15조 시대 '시동'
  • 삼성 '반도체 대계(大計)' 나왔다…영업익 15조 시대 '시동'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반도체 사업의 영업이익 15조원 시대를 열기 위해 공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평택과 중국 시안(西安)에 각각 D램과 V낸드 생산라인을 신설해 1위 위상을 강화하고,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공급처를 확대해 시스템 반도체 수익성을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생산거점 재정비…시너지 극대화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반도체 관련 주요 생산거점을 재편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V낸드를 생산하는 중국 시안(西安) 공장의 경우 내년부터 두번째 생산라인을 건설하기 위한 투자가 시작된다. 투자 규모는 6조원 이상에 달할 전망이다.또 화성 공장에 짓고 있는 17라인의 절반은 D램 생산용으로, 나머지 절반은 시스템 반도체 생산용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화성 17라인은 지난 2012년 6월부터 건설이 시작돼 3년 만인 올해 상반기 말이나 하반기 초에 가동을 시작한다. 시안은 V낸드를 중심으로 한 낸드플래시 사업의 핵심 생산기지로 육성하고, 화성 17라인에는 D램은 물론 모바일 AP 등 시스템 반도체 제품의 수급까지 조절하는 역할을 맡기겠다는 복안이다. 삼성전자의 첨단 반도체 생산라인이 들어설 평택고덕산업단지(왼쪽)와 중국 시안V낸드 생산라인.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평택고덕산업단지에 15조6000억원을 투자해 2017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최첨단 반도체 생산라인을 한 곳을 신설할 계획이다. 착공식은 오는 5월 7일 열린다. V낸드와 시스템 반도체 생산라인 증설을 위한 공간이 이미 마련된 만큼 평택은 D램 생산용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대해 D램 공급이 수요를 초과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지만 본격 가동되기까지 2년 이상 남았기 때문에 수급 균형을 맞출 시간은 충분하다. 물론 첫번째 라인이 완공된 이후 시장 상황에 따라 낸드플래시나 시스템 반도체 생산라인을 추가로 지을 수도 있다. 삼성전자가 확보한 평택 공장 부지는 85만5000평(238만㎡)으로 최대 4~5개 라인을 건설할 수 있는 면적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모바일은 물론 사물인터넷(IoT)과 로봇 분야 등 반도체 적용 영역이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며 “신규 라인 확보를 통해 시장 리더십과 미래 대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반도체 ‘통합 챔피언’ 도전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 사업에서 10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사업의 분기별 영업이익은 3조원을 넘어섰다. 적자를 기록 중인 시스템 반도체 사업이 실적을 갉아먹는 요인이다. 메모리 반도체 실적이 좀 더 개선되고, 시스템 반도체 사업이 흑자 전환에 성공한다면 10조원을 넘어 15조원 이상의 영업이익 달성도 기대할 수 있다. 토대는 마련됐다. D램의 경우 지난해 초 세계 최초로 20나노 제품 양산에 성공하는 등 압도적인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해 말 삼성전자의 D램 시장 점유율은 40.4%로 전년 대비 4.2%포인트 높아졌다. 낸드플래시 시장에서도 V낸드를 앞세워 30% 중반의 점유율로 안정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빅데이터 시대가 도래하면서 고용량화가 용이한 V낸드가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천덕꾸러기’였던 시스템 반도체 사업도 올해 들어 기지개를 켜고 있다. 특히 부가가치가 높은 모바일 AP의 경우 퀄컴과 애플 등 대형 공급처의 파운드리(위탁생산) 물량을 수주하면서 실적 개선 및 점유율 상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파운드리뿐 아니라 ‘엑시노스’라는 브랜드로 직접 생산하는 모바일 AP도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공급량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반도체 통합 챔피언의 꿈도 무르익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10.7%의 점유율로 1위 인텔(14.1%)에 3.4%포인트 뒤졌지만, 격차는 전년 대비 0.9%포인트 좁혀졌다. 시장조사업체인 IHS는 삼성전자가 이르면 내년, 늦어도 2017년에는 인텔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5.04.28 I 이재호 기자
 미공군 확장이전! 임대수요 탄탄한 ‘평택 힐탑포레스트’ 투자자 성황!
  • [분앙정보] 미공군 확장이전! 임대수요 탄탄한 ‘평택 힐탑포레스트’ 투자자 성황!
  • [뉴미디어팀] 평택시는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미군기지 이전 사업, 대기업 이주에 따른 인구 유입, 주한미군 이전에 따른 수요 증가가 예상되면서 최근 부동산 시장이 뜨거운 상황이다.최근 용산, 동두천, 의정부, 파주 등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에 따라 2016년 까지 주한 미군 군속 관계인 포함 약 10만명이 평택에 주둔할 예정이지만, 현재 기지 내 숙소와 주차장 또한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며, 미군들의 영외 거주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거지 공급과 기존 주거지 노후화로 환경이 열악한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영외거주자 및 숙소부족현상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되는 ㈜엠에스하모니가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군 렌탈하우스 ‘힐탑 포레스트’를 분양해 관심을 끌고 있다. 평택 힐탑 포레스트는 미군의 생활에 맞춰 개발된 평택 최고의 렌탈 하우스로써 미군들의 선호하는 원룸과 투룸이 공급되어 투자자들과 실수요자들에게 인기 급상승 중이다.힐탑 포레스트는 지하 2층∼지상 15층 1개 동에 전용 43∼44m² 오피스텔 7실과 전용 16∼44m² 도시형생활주택 168채 규모의 미군 전용 호텔식 레지던스이다. 미국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주거공간의 구성이 돋보이며 침실과 거실을 분리한 투룸형 실내 공간 및 별도 드레스룸을 배치해 미국식하우스의 스타일을 살렸다. 건물 2층의 수영장 및 휘트니스센터와 함께 옥상에는 층별 4개의 하늘바베큐정원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북카페도 조성된다. 또한 힐탑포레스트 레지던스 입주민에게는 호텔급 서비스를 제공한다.미군 렌탈 전용하우스 선도주자인 ‘평택 힐탑 포레스트’는 최대 연13% 수익을 보장하고, 2년간 최고 월 147만원을 보장한다. 또한 확정 수익 지급 보증서를 발급해 보다 투자의 안전성을 강화하였다. 힐탑포레스트는 수 십년간의 운영노하우가 축적된 송탄관광호텔이 운영주체가 되어 운영에서 관리까지 모든 것을 제공해 신뢰할 수 있는 운영모델을 갖췄으며, 미&8228;공군과 렌탈 계약을 맺어 도시형생활주택 투자자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보장한다.또한 평택지역은 삼성전자 고덕단지,LG전자단지 등 국내 최대 투자유망지역으로 많은 호재들로 인해 안정된 투자 및 투자처로 각광 받는다.LG전자와 삼성전자의 부지확보가 완료되었고, 100조 이상을 투자하고 있으며, 각각 2016년, 2017년 단계적으로 완공 및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로 인한 임대수요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환경으로는 KTX 신평택역이 2015년 말 개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며, 개통시 수원-신평택역 18분, 평택-광주 1시간40분, 부산 1시간 50분으로 이동이 가능하다.아시아 최대규모의 미군기지 타운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힐탑 포레스트는 지하철 4호선 회현역 1번 출구 앞 SK리더스뷰남산 1층 모델하우스가 있으며 입주는 2015년 9월 준공예정이으로 준공에 따라 취득세가 면제되는 혜택이 있다. 문의 번호 : 02-779-5181<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다시 떠오르는 용산… 그 중심에 “래미안 용산SI” 가 있다
  • 다시 떠오르는 용산… 그 중심에 “래미안 용산SI” 가 있다
  • [뉴미디어팀] 주택 전세가격의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전세 수요자들이 매매로 돌아서는 가운데 지난 18일 정부가 용산 주한미군 이전부지의 개발을 앞당기겠다고 발표하면서 용산 일대 부동산 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최근 금리가 1%대로 하향 조정되며 은행권에 묶여있던 여유자금이 부동산시장에 몰릴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은 서울 도심권 오피스텔이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용산역에 인근에 위치한 “용산래미안SI” 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래미안 용산은 삼성물산이 용산역 전면3구역 일대를 재개발하여 건설중인 주상복합으로 지하9층~지상40층 2개동 트윈타워이다. 이 중 래미안 용산SI는 삼성물산이 래미안 브랜드로 처음 선보이는 고급 오피스텔로 전용면적 42m&#178;~84m&#178;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782실 중 597실이 선착순분양 중에 있다.무엇보다 래미안 용산은 교통이 편리하다. 지하철 1호선, 4호선, ITX, KTX, 신분당선(예정), 경의선, 중앙선에 접해 있는 초역세권의 입지를 자랑한다. 또한 용산역과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이 가깝고, 특히 신용산역과는 지하 1층에서 직접 연결된다. 그리고 서울 신분당선 연장 재추진으로 ‘용산~강남’ 구간이 완공되면 강남까지 약15분이 걸려 강남 접근성이 더욱 좋아진다.또한 광화문, 종로등 서울 도심뿐 아니라, 세종시 종합청사 등 지방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nbsp; 생활인프라도 풍부해 최근 1~2년 사이 외국인들의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용산은 강북의 대표적인 고급 주거지로 주변 단지를 보면 용산시티파크,용산파크타워,용산센트레빌등 고급 주상복합이 있으며 주변 서울도심 및 대사관, 외국계기업 등 많은 이들이 고급임대를 선호하고 있다.앞으로 임대수요도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실투자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주변 편의시설 또한 풍부하다. 바로 앞 아이파크몰, 외에 용산가족공원, 국립중앙박물관, 전쟁박물관,한강고수부지 등이 있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어 주변 환경은 서울 내에서도 으뜸으로 꼽힌다.래미안 용산SI 견본주택은 최근많은 사람들도 붐비고 있어,원활한 상담 및 관람,동.호수 지정 계약을 위해 담당 직원 1:1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도 상담이 가능하며 분양 및 청약신청 문의도 가능하다.&nbsp;입주는 2017년 5월 예정이다. 전화문의: 1661-1401
에쓰오일, 8분기만에 정제마진 흑자전환..영업익 2381억
  • 에쓰오일, 8분기만에 정제마진 흑자전환..영업익 2381억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에쓰오일(S-OIL)은 저유가로 인한 수요 증가로 정제마진이 강세를 보이면서 지난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에쓰오일(S-OIL)은 27일 1분기 영입이익이 23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7.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작년 4분기 2440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5% 감소한 4조3738억원, 당기순이익은 2112억원으로 732.7% 증가했다.회사 측은 “정유나 윤활기유의 최대 가동률을 유지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의 생산을 극대화하는 노력으로 영업이익률은 2012년 3분기(6.1%) 이후 가장 높은 5.4%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매출은 줄었다. 국제 유가하락과 2분기 정기보수를 앞둔 재고 비축 등의 영향으로 판매물량이 감소한 탓이다. 정유부문의 경우 저유가에 힘입은 세계적인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6년래 최고수준(싱가포르 복합정제마진: 6$/배럴)까지 마진이 급등해 119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는 2013년 2분기 이후 8분기만에 흑자 전환이다. 석유화학부문은 역내 수급 불균형으로 파라자일렌·벤젠 등의 마진이 줄었지만 전기에 발생한 재고관련 손실의 영향이 줄어 영업이익은 전기보다 62.7% 증가한 461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률도 전기 3.7%에서 8.7%로 높아졌다. 윤활기유부문은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윤활기유 제품의 가격이 하락해 스프레드가 약화됐지만 전기 대비 가동률 증가로 판매량이 증가해 영업이익은 전기(652억원)에 비해 11.8% 증가했다. S-OIL은 2분기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유부문은 정제마진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관측이다. 난방유 수요 감소로 역내 정유제품 수요가 축소되겠지만 아시아 지역 정유사의 대규모 정기보수로 인한 시설 가동 중단이나 호주 등의 노후 설비 폐쇄가 수급의 균형을 맞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석유화학부문은 PX의 설비증설 규모는 작은 반면 폭발사고가 일어난 중국 PX 공장의 가동 중단이 지속돼 공급 과잉 현상이 완화되고, 한편으로는 1분기 중 완공된 PTA(고순도 테레프탈산) 신규 공장들이 가동됨에 따라 완만한 수요 증가가 예상돼 시황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윤활기유 부문은 제품 가격이 안정을 찾아가는 가운데 고품질 윤활기유에 대한 수요 성장이 설비 증설에 따른 공급 증가를 상쇄시켜 양호한 수준의 마진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 관련기사 ◀☞ 에쓰오일, 5조원 석유화학 프로젝트 첫 발..실시설계 결정☞ [포토]에쓰오일-KG케미칼,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 조인식☞ [포토]에쓰오일-KG케미칼,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 조인식☞ 정유업계 연봉 1위는..직원은 에쓰오일, 임원은 SK이노베이션☞ S-OIL, 희귀질환 어린이에게 가족여행 선물☞ S-OIL, 27일 1Q 실적발표☞ [포토]2015년 S-OIL 챔피언스클럽☞ S-OIL, 우수 주유소·충전소 '챔피언스클럽' 시상☞ 'S-OIL 요소수' 주유소 판매 MOU 체결☞ [포토]S-OIL, 발달장애 청소년 오케스트라 후원☞ S-OIL, 발달장애 청소년 오케스트라 후원
2015.04.27 I 정태선 기자
  • [특징주]현대건설, 예상치 밑돈 1Q 실적에 내림세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현대건설(000720)이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1분기 실적 발표에 내림세다. 27일 오전 9시4분 현재 현대건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9% 하락한 5만4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윤석모 삼성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예상치에 거의 부합했지만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개선이 없었다”며 “현대건설 단독 원가율은 개선을 보였지만 개선세가 다소 약했고, 현대엔지니어링 원가율은 소폭 악화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원가율 변동은 국내 인프라 부문의 협력업체 부도에 따른 250억원의 추가 원가가 반영되고, 해외 인프라 부문 고마진 공사 완공에 따른 기저효과가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라며 “현대엔지니어링 오만 가스 처리시설 공기 지연에 따른 350억원 추가 원가 반영과 판관비율 상승 등 복합적인 원인도 실적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4일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006억54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9% 증가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매출액은 3조9432억원으로 19.8%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116억8500만원으로 6.1% 하락했다. ▶ 관련기사 ◀☞현대건설, 예상치 밑도는 실망스런 1Q 실적…'목표가↓'-삼성☞[주간 건설이슈]'비자금 조성에서 담합까지'…내우외환의 건설업계☞현대건설, 1분기 매출 3조9431억원…전년비 19.8%↑
2015.04.27 I 박기주 기자
  • 현대건설, 예상치 밑도는 실망스런 1Q 실적…'목표가↓'-삼성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삼성증권이 27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지난 1분기 예상치를 밑도는 실망스런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7만3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윤석모 삼성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예상치에 거의 부합했지만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개선이 없었다”며 “현대건설 단독 원가율은 개선을 보였지만 개선세가 다소 약했고, 현대엔지니어링 원가율은 소폭 악화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원가율 변동은 국내 인프라 부문의 협력업체 부도에 따른 250억원의 추가 원가가 반영되고, 해외 은프라 부문 고마진 공사 완공에 따른 기저효과가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라며 “현대엔지니어링 오만 가스 처리시설 공기 지연에 따른 350억원 추가 원가 반영과 판관비율 상승 등 복합적인 원인도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2분기 이후 실적은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윤 연구원은 “1분기에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 2분기 이후에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국내 주책과 해외 착공현장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1분기 현대건설 단독기준 국내 원가율은 86.6%로 전분기(87.5%)·전년동기(90.8%) 대비 개선세가 두드러지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 관련기사 ◀☞[주간 건설이슈]'비자금 조성에서 담합까지'…내우외환의 건설업계☞현대건설, 1분기 매출 3조9431억원…전년비 19.8%↑☞현대건설, 1분기 영업이익 2006억 전년比 7%↑
2015.04.27 I 박기주 기자
신동빈 회장, '안전' 넘어 '안심'..대한민국 랜드마크로
  • [줌인]신동빈 회장, '안전' 넘어 '안심'..대한민국 랜드마크로
  • [이데일리 이승현 민재용기자] 지난해 12월 16일 사용 중지가 된 제2롯데월드 수족관과 영화관의 재개장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국민안전처의 점검을 끝냈고 마지막으로 서울시의 현장 점검만 남겨 놓은 상태다. 오는 28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소방 등 각 분야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된 시민자문단의 현장 점검에서 보수·보강 작업에 문제가 없다면 제2롯데월드 수족관·영화관은 사용 중지 4개월여 만에 다시 고객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달 24일 열린 ‘롯데월드타워 100층 돌파 기념식’에서 안전모 모양의 조형물에 서명을 남기고 있다.[사진제공=롯데그룹]그동안 수족관·영화관 사용 중지로 가장 마음고생이 컸던 사람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다. 그룹의 숙원 사업으로 진행한 제2롯데월드 사업의 첫 관문인 롯데월드몰부터 삐걱거렸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임시개장한 롯데월드몰은 수족관 누수 현상과 영화관 진동 등 크고 작은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제2롯데월드 건설 사업은 다시금 위기를 맞게 됐다.개장 초기 10만 명을 넘어섰던 롯데월드몰의 하루 평균 방문객은 수족관·영화관 사용 중지 직후인 1월 7만명 수준으로 떨어지더니 3월에는 5만명으로 반토막 수준까지 줄었다. 결국 ‘안전에 대한 불안이 심각하다’고 판단한 신 회장은 인식 전환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2월부터 매주 한 차례 제2롯데월드 건설 현장을 불시에 방문한 신 회장은 ‘제2롯데월드는 안전하지 않다’라는 세간의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자신이 직접 안전을 챙기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사회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공사 현장을 소개하고 이미지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신 회장의 이 같은 의지는 지난 1월 그룹 인사에도 그대로 반영됐다.△롯데그룹의 숙원사업인 제2롯데월드의 롯데월드몰(왼쪽 낮은 건물)과 롯데월드타워의 외경. [사진제공=롯데그룹]제2롯데월드의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롯데물산의 대표이사에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를 긴급 투입했다. 그만큼 신 회장이 제2 롯데월드를 안전하게 완공하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결국, 신 회장의 용병술은 ‘신의 한 수’가 됐다. 노 대표는 롯데물산 대표로 취임한 후 각 계열사로 나뉘어 있던 제2롯데월드 관련 업무를 물산으로 통합해 지휘부 역할을 하도록 했다. 또한, 그동안 소극적으로 대응했던 안전 이슈를 먼저 외부에 알리고 해결책까지 제시하는 선제 대응 체계로 바꿔 외부 인식 개선에 주력했다. 이 같은 노 대표의 적극적인 움직임은 외부 인식을 바꿔놨고 지난해와 다른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최근 현장에서 만난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는 “이제까지 안전이었다면 앞으로는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제 2롯데월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고객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노 대표의 이러한 의지에 대해 신동빈 회장도 힘을 보탰다.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이 내년 말 완공 예정인 롯데월드타워로 집무실을 옮기기로 하면서 안전성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여기에 그룹의 컨트롤 타워인 정책본부 사무실도 롯데월드타워로 동반 이사한다.그룹 총수와 주요 임직원들이 모두 월드타워에서 일하겠다는 것은 ‘안전 문제를 직접 책임지고 담보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지난 2004년 그룹 경영에 나선 뒤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보여준 신동빈 회장의 ‘유비무환’ 정신과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뚝심 경영’이 이번 제2 롯데월드 건립에도 빛을 발할지 업계의 관심이 크다.
2015.04.27 I 이승현 기자
엘리베이터업계, 유지보수냐 신기술이냐
  • 엘리베이터업계, 유지보수냐 신기술이냐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국내 엘리베이터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업계 1,2위 업체들이 각기 다른 전략으로 수요 잡기에 나섰다.8년 연속 신규설치 1위를 지키고 있는 현대엘리베이터는 올해 유지보수 시장에 집중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다는 각오다. 반면 신규설치 2위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는 혁신기술을 앞세워 선두와의 격차를 좁힐 계획이다.국내 엘리베이터 설치대수 실적 및 전망 추이(단위: 대, 자료: 한국승강기관리원, 아이엠투자증권)◇현대엘리, 年 1조원 유지보수 시장 군침현대엘리베이터(017800)는 최근 승강기 유지보수 시장 1위에 올라섰다. 국내 승강기 누적 설치대수 52만여대 가운데 현대엘리베이터가 유상으로 유지보수를 맡고 있는 승강기 대수는 10만대를 넘었다. 유지보수 비용이 대당 평균 월 10만원 정도라는 것을 감안하면 월 100억원, 연간 1200억원의 고정 수익을 확보한 셈이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신규설치 시장은 크게 확대되기 어렵다고 보고 기존 설치제품의 유지보수 시장에 주목했다”며 “우리나라의 뛰어난 IT 인프라 덕에 무선 연결 유지보수 시스템은 현대엘리베이터가 가장 앞서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승강기 유지보수 시장은 약 1조 원 규모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012년 실시간 원격관리서비스 ‘HRTS(Hyundai Real Time Service)’를 출시하며 유지보수 물량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이후 2013년 모바일 HRTS 도입, 지난해 스마트폰으로 호출가능한 모바일 HRTS 2.0을 선보이는 등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공을 들이고 있다.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상반기 중에 모바일 HRTS 2.0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탑재해 제공할 예정”이라며 “집안에 호출 장치를 별도로 설치하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승강기를 호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엘리베이터 고객케어센터(HCCC·경기도 이천시)에서 상담원이 유무선 인터넷 망을 기반으로 엘리베이터를 실시간 관리 감독하는 HRTS(Hyundai Real Time Service)를 통해 엘리베이터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제공.◇티센크루프, 본사 신기술 통해 신규설치 확대독일 티센크루프그룹 자회사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는 혁신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을 통해 신규설치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신규 설치 시장의 성장성이 여전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티센크루프의 특허제품인 ‘트윈(TWIN)’은 최근 초고층화하고 있는 오피스 건물에서 승강기의 수송능력을 극대화하면서도 건축공간을 절약할 수 있는 방식이다. 하나의 승강로에 2대의 엘리베이터가 상호 독립적으로 운행함으로써 수송능력을 30% 향상하는 반면 점유공간을 30%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관계자는 “트윈 방식은 2대의 승강기가 붙어서 한꺼번에 구동하는 더블데크 방식보다 전력소비가 적을 뿐더러 층별층고 차이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현재 상암동 CJ E&M센터, 한남동 제일기획 본사 등 국내 7개 현장에 설치돼있다”고 말했다. 티센크루프는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미래형 엘리베이터 ‘멀티(MULTI)’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멀티는 자기부상 열차에 쓰이는 리니어 모터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로프를 사용하지 않고 여러 대의 승강기를 수직 또는 수평으로 움직일 수 있는 기술이다.안드레아스 쉬른베크 독일 티센크루프 최고경영자(CEO)는 “뉴욕 직장인들이 평균적으로 16.6년을 승강기 기다리는데 쓰고 있고 5.9년을 승강기 안에서 보내고 있다”며 “내년말 완공될 독일 테스트타워에서 멀티 시제품의 테스트와 인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로프없는 엘리베이터 ‘멀티(MULTI)’ 방식의 이미지.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제공.▶ 관련기사 ◀☞ [Special note]현대엘리베이터, 자식걱정 없을날 오나☞ 현대엘리베이터, 승강기 유상관리 10만 대 돌파☞ 현대엘리베이터, 국내 최초 더블데크 E·L 운행☞ [특징주]현대엘리베이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세☞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상선 관련 불확실성 제거..'매수'-신한
2015.04.27 I 성문재 기자
  • 삼성SDI, 삼성전자 바통받아 DTM 레이스 후원한다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삼성SDI(006400)가 세계 3대 투어링카 대회인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eutsche Tourenwagen Masters: DTM)를 후원한다. 전기차 배러티 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해가고 있는 삼성SDI는 이 대회를 후원해 자동차 업계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26일 삼성SDI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올해 DTM 대회에 스폰서로 참여한다.DTM은 세계 3대 투어링카 레이스로 지난 1984년 시작된 역사깊은 대회다. 이 대회에 출전하는 차량은 연간 1만대 이상 판매되는 양산차로 제한돼 있으며 독일 3대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가 겨루는 대회로도 유명하다. 한때 오펠과 알파로메오 등도 참여했지만 사세가 기울며 현재 벤츠와 BMW, 아우디만이 겨루는 대회가 됐다.DTM은 세계 자동차 산업을 이끌고 있는 독일 3대 브랜드가 성능을 겨루며 세계의 이목이 집중돼 많은 기업들의 마케팅 격전지로도 유명하다.이번 삼성SDI의 후원은 그룹의 결정으로 이뤄졌다. 삼성전자(005930)가 지난해까지 DTM대회를 후원해오다 올해부터는 삼성SDI가 바통을 이어받기로 한 것이다. 삼성그룹은 삼성SDI가 차기 먹거리 사업으로 전기차 배터리 부문에 집중하는 만큼 전략적으로 레이싱 대회를 후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룹내에서 삼성SDI에 자동차 관련 사업에 대한 힘을 실어주고 향후 더욱 이 부분에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삼성SDI의 DTM 후원은 우리나라 부품사와의 홍보 시너지도 기대된다. 한국타이어(161390)가 이 대회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한국타이어는 지난 2011년부터 DTM의 공식 타이어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계약이 오는 2016까지 연장돼 올해에도 서킷 전용 제품을 DTM에 공급한다.한편에서는 삼성전자가 마케팅 비용을 줄이기 위해 계열사에 후원을 넘긴 것으로도 해석되고 있다.재계 한 관계자는 “최근 삼성전자가 각종 비용을 줄이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며 “삼성SDI가 후원해 자동차 부품사 이미지를 쌓고 삼성전자는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가 됐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정부, 태양광발전 등 신기술 17개 선정☞폭스바겐 中 전기차, 삼성·LG 배터리 쓴다☞삼성SDI·LG화학, 연말 中배터리공장 완공..본격 현지공략
2015.04.27 I 김자영 기자
임피리얼 팰리스, 日오사카 비즈니스 호텔 인수
  • 임피리얼 팰리스, 日오사카 비즈니스 호텔 인수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은 일본 부동산 업체 야마모토사와 오사카 비즈니스 호텔 인수 계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오사카 하톤호텔(사진=임피리얼 팰리스 호텔)현재 이 호텔은 야마모토사가 ‘하톤(HeartOn)’ 브랜드로 위탁 운영을 맡긴 상태다. 지하 3층, 지상 10층 건물로 총 객실은 203실이다.호텔 측은 계약 만료가 되는 내년 10월부터 ‘IP 시티호텔 오사카’로 명칭을 바꿀 예정이다. 이후 객실·로비 등의 리뉴얼을 진행한 뒤 운영을 개시할 계획이다. 인수 금액은 500억원 규모다.임피리얼 팰리스 측은 이 호텔이 오사카 최대 중심가인 신사이바시 상점가에 인접해 비즈니스 고객 및 관광객 수용에 적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도쿄-오사카 간 신칸센 주행 시간이 2시간 20분에서 54분으로 단축되기 때문에 오사카 지역 유입객이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철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사장은 “향후 비즈니스 호텔 추가 인수를 통해 토종 호텔로 글로벌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경쟁이 과열되는 국내에서 벗어나, 해외 경영 노하우를 축적해 호텔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한편 임피리얼 팰리스는 지난 2008년 후쿠오카에 첫 비즈니스 호텔인 ‘IP 시티호텔 후쿠오카’를 개장한 바 있다. 오는 2017년 10월에는 450억원 규모의 필리핀 팔라완 리조트 완공을 앞두고 있다.
2015.04.26 I 염지현 기자
  • 中 도시 주택 5곳중 1곳은 빈집…`유령도시` 속출
  • [베이징= 이데일리 김경민 특파원] 중국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무리한 도시 개발사업으로 인해 주택 공급이 늘면서 텅 빈 집들 이른바 구이청(鬼城·유령 도시)이 곳곳에 넘쳐나고 있다. ◇중국 곳곳에 퍼져가는 유령도시26일 중국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주민(朱民) 국제통화기금(IMF) 부총재는 얼마 전 2015년 연차총회에서 “중국 부동산시장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주택 공실률이 매우 높다는 점”이라면서 “10억제곱미터(㎡)에 달하는 공실 면적은 중국 부동산 가격에 거품이 여전하다는 것과 조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중국 공실률에 대해 당국의 공식적인 집계는 나온 바 없지만, 주 부총재의 발언은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간리(甘犁) 시난(西南)재정대학 교수는 “중국 가정 금융조사 항목이라는 통계를 바탕으로 보면 전국 도시 지역의 주택 공실률은 22.4%로 미분양주택이 4900만가구에 달한다”고 말했다.표준순위기구라는 곳에서는 지난해 말 구이청 지수 순위를 발표한 바 있다. 구이청은 신도시가 지어졌지만 입주율이 미미해 ‘귀신의 집’처럼 공허하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이 순위에 따르면 1위는 중국과 몽골의 국경 최대 관문인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의 얼롄하오터(二連浩特)다. 경제 무역 통로이자 수출입 가공기지의 신도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지만, 빈집만 가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네이멍구의 어얼둬쓰(鄂爾多斯), 후허하오터(呼和浩特), 바옌나오얼(巴彦진흙 뇨爾)을 비롯해 허난성의 허비(鶴壁)와 신양(信陽), 랴오닝성의 잉커우(營口), 장수성의 창저우(常州) 등도 대표적인 유령도시로 꼽힌다. ◇급격한 도시화가 원인…더 늘어난다중국내 유령도시들이 늘어나고 있는 원인 중 하나로 급격한 도시화가 꼽힌다. 상주인구 기준 1949년 10.6%에 불과했던 중국의 도시화율은 현재 50%를 넘어선 상태다. 중국 당국은 오는 2020년까지 도시화율을 60%로 끌어올리겠다고 목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방정부들이 3, 4선 도시의 경기 활성화를 위해 무리하게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사람이 살지 않는 도시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도 한 몫하고 있다. 신도시를 만들다 자금 부족 등의 이유로 중단된 곳도 즐비하다. 공사 중인 건물의 모습이 흉물스럽게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데다, 노숙자들이 몰려들며 사회 문제로 떠오르기까지 하고 있다.장리쥔(張立群)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연구원은 “정부의 도시화 주도 속에 최근 몇 년간 부동산 기업들은 1, 2선 도시의 개발에서 3, 4선 도시로 발걸음을 옮겼었다”며 “그러나 경기 둔화 여파로 부동산 업계 매출이 지지부진해지면서 3, 4번 도시의 유령도시화를 피할 수 없게 됐다”고 진단했다.유령도시는 앞으로도 더 많이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 크레디리요네(CLSA)은 “앞으로 5년 동안 중국 소도시들은 더욱 황량해질 것”이라면서 “지난 2009년부터 5년 동안 중국 12개 도시의 609개 건설 사업을 조사한 결과 완공된 건물의 공실률은 15%에 달하는데 이는 1020만개의 집이 텅 비어 있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2015.04.26 I 김경민 기자
한국타이어,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씽씽 달린다
  • 한국타이어,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씽씽 달린다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한국타이어(161390)가 하이엔드 프리미엄 신차용타이어(OE) 공급 확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전개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독일 3대 명차 간의 자존심 대결로 유명한 DTM(Deutsche Tourenwagen Masters: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조기 계약 연장을 성사시켰다. 이같은 후원활동을 통해 모터스포츠용 타이어의 성능과 생산 능력을 증명했다.아울러 자동차 문화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독일의 자동차 전문 매체들이 실시한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도 초고성능 타이어와 친환경 타이어 등이 연이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지난 2013년 메르세데스-벤츠 뉴 S클래스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과 더불어 BMW, 아우디를 포함한 독일 3대 명차에 모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기도 했다.한국타이어의 신차용타이어 성공의 비밀은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 품질 경쟁력이다.한국타이어는 ‘퀄리티 레벨업(Quality Level Up)’이라는 전사적 전략방향에 따라 미국 독일 중국 일본 한국의 세계 5개 기술개발(R&D)센터에서 현지의 기후 조건과 도로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타이어를 개발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 성능 시험장을 보유하고 있는 스페인 이디아다(IDIADA)에 테크니컬 오피스를 건립해 실차 계측 분야, 국제 법규, 인증시험, 프리미엄 차량에 대한 상세한 분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특히 2016년 완공을 목표로 대전 대덕단지에 짓고 있는 최첨단 하이테크 신축 중앙연구소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은 한국타이어의 기술 리더십을 한 차원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테크노돔을 세계 최고의 친환경 하이테크 연구시설을 갖추고 최적의 연구환경을 통해 혁신적인 원천기술과 미래 드라이빙을 선도하는 타이어 기술력의 보고로 키울 예정이다.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회사는 브랜드 가치 상승과 기술 리더십 강화를 핵심 가치로 지속적으로 질주하고 있다”며 “회사가 앞으로 그려 나갈 글로벌 타이어 업계의 새로운 지형도가 기대된다”고 말했다.한국타이어가 포르쉐 마칸에 신차용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제공▶ 관련기사 ◀☞한국타이어, 대학생 봉사단 선정☞아트라스BX, 친환경차 전용 車배터리 3종 내놔☞[2015상하이모터쇼]한국타이어 獨공동개발 콘셉트 제품 선보여
2015.04.26 I 김자영 기자
을지로 4가 일대 도심재개발 속도낸다
  • 을지로 4가 일대 도심재개발 속도낸다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서울 중구 을지로4가 일대 도심재생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중구청은 지난 21일 건축위원회를 열고 ‘세운재정비촉진지구 6-3-1, 6-3-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에 대해 사업시행 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중구 을지로4가 261-4번지 일대 1만 180.11㎡다. 지하철 2, 5호선 을지로4가역과 직접 연결돼 을지로변을 통해 확장되는 서울 도심의 업무중심 성장축에 있다.2006년 세운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이래 첫 사업시행 인가로 인접 지역인 청계천과 을지로 주변 도심재생사업에 활기를 불어 놓을 전망이다. 이 지역을 포함한 세운재정비촉진지구는 낡은 건축물에 공구·조명·건축자재·주방기구 등 소규모 상가들이 밀집돼 있는 곳이다. 2006년 지구 지정 이후 오랜 기간 사업이 지연됐다.그러다가 지난해 3월 세운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서울시에서 최종 결정되면서 전면 철거하려던 세운상가를 존치하고 주변 구역을 170여 개 세부 규모로 분할하는 구역별 정비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사업안에 따르면 1만 180.11㎡의 대지에 지하 8층 지상 20층 높이의 첨단 업무용 오피스빌딩이 들어서며 구역 내 도로와 경관 녹지도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인가로 30여년 간 정체되었던 을지로와 세운지구 일대가 도심 속의 새로운 중심으로 재창출된다”며 “도심기능의 회복은 물론 서울시의 명소로 재탄생하게 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세운재정비촉진지구 6-3-1, 6-3-2구역’ 위치도.
2015.04.26 I 신상건 기자
'수출 의약품은 현지에서 생산'…대웅제약, 해외사업 속도
  • '수출 의약품은 현지에서 생산'…대웅제약, 해외사업 속도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대웅제약(069620)이 해외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수시장의 한계를 해외사업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대웅제약은 최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인도네시아 제약사 인피온과의 합자회사인 ‘대웅-인피온’의 바이오 공장 준공식을 거행했다. 지난 2012년 인피온과 조인트벤처 설립 계약을 체결한 이후 3년만에 공장을 완공했다. 대웅제약 본사 전경. 대웅제약 제공대웅제약은 오는 2016년부터 ‘대웅-인피온’ 공장에서 조혈제 ‘에포디온’을 연간 400만 실린지 규모로 생산할 계획이다. 2016년 발매 첫해 매출액 500만달러를 시작으로 향후 3년까지 인도네시아 시장의 90% 점유하겠다는 목표다.주요 거점국가를 대상으로 생산기지를 설립, 전 세계로 수출이 가능한 품목을 생산하겠다는 ‘리버스 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이다.리버스 이노베이션이란 신흥시장을 철저히 연구해 현지 니즈에 맞는 제품 개발을 통해 신흥국시장을 석권하고, 향후 이러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선진국 등 전세계 시장에 역진출하는 것을 말한다. 국가별로 특화된 제품을 현지환경에 맞는 최적화된 생산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의도다.대웅제약은 지난 2013년 중국 심양에 위치한 제약회사 바이펑(Liaoning Baifeng)과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공장을 완공하고 의료기기를 시작으로 의약품 완제품을 직접 생산·판매할 예정이다. 베트남 현지 생산시설 구축도 현재 검토 중이다. 현재 대웅제약은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미국, 인도, 필리핀, 일본 등 8개국에서 해외 법인을 운영중이다. 지난 몇 년간 대웅제약은 해외사업 진출에 왕성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에도 못 미치지만 2020년까지 해외매출이 국내매출을 넘어선다는 목표를 세웠다.대웅제약이 자체개발한 보툴리눔톡신제제 ‘나보타’는 미국과의 첫 수출 계약을 시작으로 남미, 이란 등을 포함 모두 7000억원 규모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미국 제약사 에볼루스와의 계약으로 5200억원 규모의 미국 및 유럽 시장 판매를 예약했다. 향후 100개국 수출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게 대웅제약의 목표다.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고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오는 2017년 상반기 발매가 예상된다. ‘나보타’ 뿐만 아니라 ‘우루사’, ‘이지에프’, ‘루피어’ ‘올로스타’, ‘알비스’ 등 주력제품의 해외진출도 점차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 세계 30여 개국 100여개 이상의 제약사와 품목별 수출 협상을 진행 중이다.대웅제약 관계자는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각 진출국가에서 10위 안에 진입하고, 100개국 수출 네트워크를 구축, 2020년까지 해외매출이 국내매출을 넘어서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실행 중이다”고 말했다.
2015.04.26 I 천승현 기자
신세계건설 시공, 여의도 KBS 본관앞 소형오피스텔 10년만에 첫 공급
  • 신세계건설 시공, 여의도 KBS 본관앞 소형오피스텔 10년만에 첫 공급
  • 여의도 9호선 국회의사당역 초역세권 오피스텔 분양[뉴미디어팀] 국내 금융의 중심지인 여의도에 소형 오피스텔을 10년만에 신세계건설이 5월 분양에 나선다.여의도 국제금융지구의 임대수요와, 1일 유동인구 80만명, 상주인구 6만명의 여의도 배후수요뿐만 아니라, 마포 지역의 배후수요까지도 흡수할 수 있는 최고의 핵심지역에 위치해 있다.&nbsp;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으로 강남, 김포공항을 20분대로 이용가능하며, 88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여의도에서 마포로 연결되는 마포대교, 신촌, 홍대 연결로 서강대교, 용산으로 바로 연결되는 원효대교까지 최고의 교통입지를 자랑한다. 특히, 2조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인 72층 규모의 여의도 파크원, 2012년 준공한 서울국제금융센터, 전경련회관 신축 등 여의도의 개발호재로 인해 미래의 투자가치는 계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nbsp;무엇보다도 여의도는 서울시 최대사업인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 발표에 따르면 도심, 강남, 영등포/여의도의 3핵 도시 개발로 인해 서울 서남권의 중점 거점도시로 육성될 전망이다.이에 따라, 종전 체계인 '1도심-5부도심' 계획에서 '3도심-7광역중심'의 다핵 기능이 부각되면서 영등포/여의도가 서울 3도심의 중심으로 떠오르게 된다.&nbsp;특히 여기에 더해 2018년 완공 예정인 신안산선 1단계 사업의 여의도역도 개통까지 앞두고 있어 다양한 개발 계획이 진행 중이거나 예정돼 있어 향후 미래가치가 매우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이다.생활편의 시설로는 여의도 주변 반경 700M 거리에 IFC몰 ( CGV, 교보문고, 고급음식점, 고급브랜드의류) 등 최고의 복합몰이 있으며, 차량으로 5분 거리내에 타임스퀘어(명품쇼핑몰),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코스트코 등 풍부한 쇼핑시설과 다양한 문화공간들이 인접해 있다. 여의도 오피스텔 “더하우스 소호 여의도”는 지하 5층, 지상 13층 규모로 총 326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VIP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최고급 시스템을 구축해 여의도에 새로운 투자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KBS본관, 국회의사당이 1-3분 거리에 위치해 영상제작 관련기관과 국회관련 인적자원 등 풍부한 임대수요가 직결되는 위치로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다.분양홍보관은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 173번지 삼창플라자 1층에 위치해있다. 문의 : 02-6264-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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