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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겨울나기 돕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열어
  • LS그룹, 겨울나기 돕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열어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LS그룹은 지난 19일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경기도 안성시와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하고, 안성시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 약 700가구에 김치 5000여 포기, 쌀 470포대(10kg), 토종벌꿀 100단지(0.5kg) 등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명노현 ㈜LS 사장, 안원형 부사장 등 LS그룹 임직원들과 안성시 김학용 국회의원, 최혜영 국회의원, 안정열 시의회의장, 박종철 복지교육국장, 김동성 안성시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약 500명이 참여해 직접 배춧속을 채우고 이를 포장해 각 시설과 가정에 배달했다.LS는 작년부터 LS미래원 내 유휴 부지에 토종꿀벌 약 40만 마리가 서식할 수 있는 50여개의 벌통을 설치한 후 지역 농가에게 양봉 장소를 제공하는 ‘지구생태 환경 살리기 운동’에 참여 중이며, 올해 수확한 50kg의 토종벌꿀을 이번 김장 행사 나눔 품목에 포함해 기부했다. 명노현 ㈜LS 사장은 “본격적인 추위의 시작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길 소망한다”고, 김동성 안성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휴일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에 참가해주신 LS그룹 임직원, 자원봉사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LS그룹의 주요 계열사들도 최근 이 같은 지역사회 겨울나기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LS전선은 경북 구미 등 사업장 인근에서 전통시장 전기안전점검 활동을 펼쳤고, LS일렉트릭은 안양 지역 저소득 독거노인 250여 명에게 방한용품 전달했다. LS엠앤엠은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장에서 소아암 환자를 돕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2022.11.20 I 함정선 기자
KCMT, 울주 신공장 준공식 성료
  • KCMT, 울주 신공장 준공식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KCMT는 지난 15일 울주군 서생면 에너지융합 일반산업단지에서 울주 신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KCMT 준공식 행사 (사진=KCMT)이날 준공식에는 조정식 SK BU대표, 정호동 울산광역시 경제투자유치국장, 변희섭 사무국장(서범수 국회의원), Bakyt Dyussenbayev 카자흐스탄 대사, Mr. Ayan Kashabayev 카자흐스탄 총영사, 박종섭 한국복합신소재구조학회 회장, 김낙영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 회장, 이승철 삼강엠엔티 대표이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KCMT 울주신공장은 약 1만 5000평 규모(1공장 37,377㎡, 2공장 11,174㎡)로 생산설비의 전공정 자동화 및 국산화를 통한 80개 KEco-bar 전용 생산라인의 구축으로 연5만t(철근기준 20만t) 규모의 업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2014년 10월 법인 설립 후 빠르게 고속 성장한 KCMT는 한국도로공사와 국가철도공단의 품질인증을 통과한 GFRP락볼트 국내 유일 생산업체로, 보강근(Rebar) 시장에도 뛰어들어 버려진 플라스틱 자원을 재활용한 철근대체제인 KEco bar를 시장에 출시했다.KEco bar는 사용 수명 100년에 달하는 반영구적인 자재로, 철보다 1/4 가벼운 경량성과 2배 더 우수한 인장강도를 자랑한다. 또한 비자성 부도체 특성상 열차단성도 우수하며 철근 대비 탄소 배출량을 45% 저감할 수 있다.KCMT는 시대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2027년까지 약 5만 평 규모의 공장 추가 증설로 생산능력을 추가 확대해 빠르게 고객사의 수요를 충족해나갈 예정이다.
2022.11.18 I 이윤정 기자
"도와주세요" 수험표 잃어버리고, 순찰차 타고…분주한 수능날
  • "도와주세요" 수험표 잃어버리고, 순찰차 타고…분주한 수능날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수험표를 잃어버린 수험생을 경찰이 돕거나 순찰차를 타고 이송시키는 등 긴박한 상황이 다수 발생했다.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울주군 구영사거리에서 한 어머니가 순찰차를 보고 급히 달려오더니 “방금 고사장에 수험생인 자녀를 데려다 주고 왔는데 집 부근에 와서 보니 자녀가 차 안에 수험표를 놓고 갔다”며 도움을 요청했다.경찰관은 어머니를 순찰차에 태운 후 사이렌을 켜고 약 5분 만에 5㎞ 떨어진 고사장인 남구 무거고등학교에 도착했다.수험장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자녀는 어머니에게 무사히 수험표를 전달받았다.수능일인 17일 새벽 1시 23분께 울산 북구에서 한 주민이 습득해 농소3파출소에 전달한 2장의 수능 응시 수험표. 경찰은 수험표 주인을 찾아 새벽 3시쯤 안전하게 전달했다.(사진=울산경찰청 제공)오전 1시 23분엔 길거리에서 수능 응시 수험표 2장을 주었다며 울산 북구 농소3파출소에 주민 신고가 들어왔다.경찰은 주인을 찾기 위해 인적사항과 교통 정보 등을 확인했고, 오전 3시께 간신히 수험생들의 자택을 방문해 수험표를 안전하게 전달했다.또 오전 7시 34분엔 울주군 청량읍의 한 아파트에서 수험생이 고사장인 남구 울산여고까지 수송을 요청했다. 경찰은 순찰차를 이용해 10㎞ 거리를 달려 수험생을 안전하게 수험장으로 데려다줬다.오전 6시 3분엔 고사장인 남구 문수고등학교 앞에 대형 굴착기가 주차돼 있어 수험생 안전이 우려된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관들이 이동 조치했다.수능일인 17일 오전 6시 울산 문수고 앞 굴착기가 불법주차돼 있어 신고를 접수한 울산경찰이 이동 조치했다.(사진=울산경찰청 제공)수험표를 잃어버린 수험생은 또 있었다.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시청 앞 도로에서 고사장에 가기 위해 택시를 탑승하던 수험생 A씨가 지갑을 흘렸고, 이를 목격한 시민은 지갑에서 A씨의 수험표를 발견해 바로 112에 신고했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택시기사와 연락해 A씨에게 수험표를 전달했고, 백양터널에서 순찰차에 탑승한 A씨는 제시간 안에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차량 정체로 순찰차를 타고 고사장으로 이동하는 수험생들도 있었다.오전 7시 30분께 수험표를 두고 와 집으로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B군은 차량정체 현상으로 늦어질 것으로 예상돼 112에 신고했고, 순찰차를 타고 무사히 시험장에 도착했다.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앞에서 한 수험생이 경찰차를 타고 고사장에 도착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오전 서울 성동구 무학여자고등학교 인근에서 경찰이 수능 긴급수송차량을 호송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수험생 C양은 버스를 타고 고사장에 가던 중 차량 정체로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할 것 같아 경찰에 신고했고, 순찰차를 타고 16분 만에 동구 시험장에 도착했다.한편 서울시는 수험생 긴급 이송을 위해 행정지원 차량 100대를 시내 119안전센터에 분산 배치했으며, 각 자치구는 민·관용 차량 697대와 운용 인력 2571명 등을 투입했다.이 외에도 지하철과 버스의 운행 시간과 횟수를 조율하고, 국토교통부는 영어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후 1시 5분부터 40분까지 국내 전 지역에서 항공기 이착륙을 전면 통제했다.이 외에도 각 지자체는 일부 수험생들에게 호텔 숙박과 무료 택시 등을 지원했으며, 단체들에게 시위 중단도 함께 요청했다.17일 오전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구광역시교육청 24지구 12 시험장이 마련된 대구 수성구 덕원고등학교 앞에서 수험생이 가족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2.11.17 I 권혜미 기자
소울에너지, 경북·SK E&S 등과 천만그루 나무심기 캠페인 추진
  • 소울에너지, 경북·SK E&S 등과 천만그루 나무심기 캠페인 추진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소울에너지는 경상북도, SK E&S, SK증권, 대구경북기자협회, 대구경북녹색연합와 ‘천만그루 나무심기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소울에너지 안지영 대표, 대구경북기자협회 진식 회장, 경상북도 이달희 경제부지사, SK E&S 차태병 리뉴어블스부문장, SK증권 이창용 ESG부문장, 대구경북녹색연합 이재혁 이사장.(사진=소울에너지 제공)이번 협약은 최근 산불 빈도가 급증한 경상북도의 산불 피해 지역 재건과 경북 내 민간기업의 RE100 실천, 탄소중립을 위한 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경상북도는 2020년 안동을 비롯해, 울주, 예천, 울진 등 대형 산불이 연달아 발생해 대규모로 산림이 파괴됐다. 소울에너지는 ‘나무심기가 탄소중립이다’는 경상북도 비전과 함께 1000원억원의 기금을 조성, 묘목을 기부하는 천만그루 나무심기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재원은 도내 민간기업의 RE100 사업과 연계해 마련함으로써 에너지 자립 향상과 탄소중립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안지영 소울에너지 대표는 “이번 협약은 기후문제로 야기된 산불 지역 숲 재건 사업과 탄소중립의 실천을 지자체와 기업, 도민이 함께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천만그루 나무심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민참여 탄소중립 실천 방안들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2.11.16 I 양지윤 기자
차민수,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한라장사 등극...올해만 세 번째 정상
  • 차민수,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한라장사 등극...올해만 세 번째 정상
  • 올해만 3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한 영암군민속씨름단 소속 차민수. 사진=대한씨름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차민수(영암군민속씨름단)가 개인 통산 3번째 한라장사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렸다.차민수는 10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작천정운동장 씨름특설경기장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2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한라장사(105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김무호(울주군청)를 3-0으로 꺾었다.2001년 생으로 만 21살인 차민수는 장흥대회, 안산대회에 이어 올해만 세 번째 한라장사 꽃가마를 탔다. 앞서 보은대회에선 2위를 차지한 바 있다.동아대를 중퇴하고 올해 영암군민속씨름단에 입단한 차민수는 8강에서 최정훈(태안군청)을 2-0으로 이긴데 이어 4강에서 같은 팀 동료이자 우승 후보 오창록을 2-1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한라급 장사 결정전에 오른 차민수의 마지막 상대는 김무호였다. 차민수는 김무호를 상대로 밭다리와 잡채기를 연이어 성공시켜 빠르게 두 판을 가져갔다. 이어 세 번째 판까지 손쉽게 따내 단 한 도 내주지 않고 최종 스코어 3-0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한편, 같은날 열린 세계특별장사 결정전(3판2선승제)에서는 5개국(튀르키에, 이탈리아, 몽골, 영국, 뉴질랜드)이 참여했다. 타미르(몽골)가 같은 국가 선수인 속게렐(몽골)을 2-1로 이기고 세계특별장사에 등극하였다.타미르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네 번 참여하였는데 처음으로 우승을 해서 너무 기쁘다”며 “5개월 전에 태어난 아들이 제일 먼저 생각이 났고, 우리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이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게 기회를 주신 대한씨름협회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2022.11.10 I 이석무 기자
2026년 부산·울산에 국내 첫 원전해체연구소 들어선다
  • 2026년 부산·울산에 국내 첫 원전해체연구소 들어선다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2026년 부산·울산에 국내 첫 원자력발전소(원전) 해체연구소가 들어선다.(왼쪽 7번째부터)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실장과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31일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원전해체연구소 부지에서 열린 연구소 착공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곳은 2026년 하반기 중 준공 예정이다. (사진=산업부)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원전해체연구소 부지에서 이곳 착공식을 열고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이곳 건설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준공식에는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산업실장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관계자와 황주호 한수원 사장과 김홍연 한전KPS 사장 등 기업 관계자, 경북도, 부산·울산·경주시와 기장·울주군 등 지방자치단체 관계자가 참여했다.한국은 1978년 국내 첫 원전 고리1호기 상업운전을 시작으로 총 26기의 원전을 건설해 운영해 왔으며 이중 40년 전후가 지나 영구정지한 2기(고리·월성 1호기)에 대한 해체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원전 해체는 10여년에 걸쳐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인 사용후 핵연료 반출과 부지 제염·철거작업 등 방식으로 이뤄진다.이번 원전해체연구소 착공 역시 이 같은 원전 해체 계획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정부는 2020년 8월 한수원, 지자체, 각계 전문가로 이뤄진 원전해체연구소 법인을 설립하고 이번 연구소 착공을 준비해 왔다. 총 사업비 3130억원을 이곳에 투입 예정이다. 산업부가 874억원, 한수원 등 관련 공공기관이 1934억원, 지자체가 322억원을 각각 투입하며, 필요시 정부가 추가 재원을 확보한다. 정부는 내년 중 경북 경주에 중수로해체기술원도 착공 예정이다.원전해체연구소는 완공 후 해체기술을 실증하는 거점 역할을 맡는다. 해체 기술 개발과 방사성폐기물 분석도 지원한다. 국내외 원전해체 정보를 제공하는 원전 해체 산업 지원을 위한 종합 플랫폼 역할을 한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천영길 실장은 이날 연구소 착공식에 이어 원전해체기업 간담회를 열고 올 연말 발표 예정인 원전해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수원과 한전기술(052690),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한전원자력연료, 원자력연구원,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한국원전해체기술협회 등 관계 기관·단체가 참여했다.천 실장은 “이곳 연구소가 고리1호기 등의 본격적인 해체를 앞두고 안전 해체 기술 확보의 중심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도 해체 기술 인력과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일감과 기술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10.31 I 김형욱 기자
전국 오피스텔 평균수익률 4.78%..대전이 6.94%로 1위
  • 전국 오피스텔 평균수익률 4.78%..대전이 6.94%로 1위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전국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이 4.78%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이 수도권보다 수익률이 높았고, 특히 대전, 인천 등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달 발표한 ‘오피스텔 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은 4.78%로 나타났다. 지방은 5.46%로 수도권(4.61%)보다 높았다. 지방에서는 대전이 6.94%로 가장 높았고, 광주 6.26%, 세종 5.40% 등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가장 높은 5.13%를 기록했다.업계 관계자는 “전국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이 아직은 주택담보대출 및 국고채 금리보다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수도권보다 지방에서 오피스텔 선호도가 더욱 높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신규 분양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초 대전에 분양된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2차’ 오피스텔은 전용 84㎡로 구성된 주거형 오피스텔로 청약 당시 50실 모집에 1만2530명이 몰리며, 평균 250.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주요 분양으로는 KCC건설이 대전 서구 용문동 일원에서 ‘대전 에테르 스위첸’을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아파트 전용 62㎡~84㎡ 138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 84㎡ 60실로 구성된다. 근린생활시설은 지상 1~3층에 마련된다. 특히 오피스텔 전용 84㎡는 전용 59㎡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형 설계가 적용된다.충남 아산시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힐스테이트 아산 센트럴’을 공급한다. 단지는 아파트 전용 84~127㎡ 893가구 및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 92㎡ 320실 등 총 121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울산 울주군에는 한강그룹과 한라가 11월 ‘KTX울산역 한라비발디’를 선보인다. 총 602실 규모로 전 실이 전용 119㎡의 중대형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2022.10.20 I 하지나 기자
방통위, 집중호우·태풍 피해 지역 2개월간 KBS 수신료 면제
  • 방통위, 집중호우·태풍 피해 지역 2개월간 KBS 수신료 면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가 12일 제52차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집중호우 및 태풍 피해 지역민에 대해 2개월간 KBS 수신료를 면제하기로 의결했다.수신료 면제 결정은 지난 8월 8일에서 8월 17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서울, 경기, 강원, 충남의 일부 지역과 지난 9월 3일에서 9월 6일 한반도를 통과한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포항시·경주시, 울산 울주군 및 경남 통영시·거제시 일부 읍면의 피해 지역민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서울) 영등포구, 관악구, 동작구, 서초구, 강남구 개포1동 (경기) 성남시, 광주시, 양평군, 여주시, 의왕시, 용인시(강원) 횡성군, 홍천군 (충남) 부여군, 청양군, 보령시다. (울산) 울주군 온산읍·두서면 (경남) 통영시 욕지면·한산면, 거제시 일운면·남부면이다.면제 대상은 특별재난지역 내 멸실 또는 파손된 건축물 및 이재민 대피장소에 비치된 수상기로, 해당 지자체로부터 피해 사실을 확인받아 전기요금이 감면되는 세대는 별도 신청 없이 2개월간 수신료를 면제받게 된다.재난지역에 대한 수신료 면제는 사회적 취약계층 등에 대한 수신료 면제를 규정하고 있는 방송법 시행령에 따른 것으로, 방통위는 올해 3월 경북·강원 산불 피해지역에 대해 수신료를 면제하는 등 2000년 이후 총 14차례 재난지역에 대한 수신료 면제를 통해 피해 지역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피해복구를 지원해 왔다.
2022.10.12 I 김현아 기자
경남 통영·거제·울산 울주 등 3개 지자체 읍·면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 경남 통영·거제·울산 울주 등 3개 지자체 읍·면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지역에 대한 중앙합동조사 결과를 토대로 피해액이 읍·면·동 단위 선포요건을 충족한 울산 울주군 및 경남 통영시, 거제시 일부 읍·면 6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자료=행안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에 추가로 선포하는 울산 울주군, 경남 통영시·거제시는 읍·면 단위로 선포한다고 전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된 지자체는 우선 선포지역과 동일하게 지자체가 부담해야 하는 복구비의 일부(약 50~80%)가 국비로 전환돼 재정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또 이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과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에 미치지 못하지만 피해액이 기준금액 이상(재난지원금 총액 3000만원 이상 국고 50%·지방비 50% 지원)인 지역에 대해서도 주택 등 사유시설 피해에 대한 지원금을 신속히 지원, 피해 주민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 본부장은 지난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소집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경주, 제주 지역에 대해 재난지원금 선교부(안)을 심의·확정한 바 있다.행안부는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주택·농작물 등 사유시설 피해에 대한 국비 부담분 185억원을 개산(槪算)해 20일 지자체에 긴급 교부한 바 있다. 국비 부담분에 대한 지자체 수요(경북 150억 원, 제주 35억 원)를 반영해 선 교부한 것이다.이상민 본부장은 “이번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조치가 태풍 피해지역 조기 안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복구계획을 조속히 마련·확정하고, 피해복구비에 대한 재원 조치도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09.28 I 양희동 기자
‘창사 60주년’ SK이노베이션, 울산에 나무 18만 그루 심는다
  • ‘창사 60주년’ SK이노베이션, 울산에 나무 18만 그루 심는다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오는 10월 13일 ‘창사 60주년’을 맞아 핵심 사업장이 있는 울산 지역에 넷제로(Net Zero·탄소중립) 의지를 담은 ‘SK 울산 행복의 숲’을 조성한다. 유재영(왼쪽부터)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총괄, 이순걸 울주군수,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이성훈 SK이노베이션 노조위원장,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이 26일 울산 울주군 대복리 산불피해 현장에서 열린 ‘SK 울산 행복의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SK이노베이션(096770)은 26일 울산광역시, 울주군과 함께 울산 울주군 산불 피해지역에서 ‘SK 울산 행복의 숲’ 식수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엔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이순걸 울주군수,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유재영 SK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CLX) 총괄을 포함한 SK 구성원 20여명도 함께 자리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20년 산불로 훼손된 울산 울주군 산림 60헥타르(ha)에 산벚나무 18만 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비용 10억원은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한다. SK이노베이션 주력사업 발상지인 울산의 아픔을 치유하고, 지난 60년간 SK이노베이션의 발전과 성장을 응원해온 울산시와 울산시민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는 게 SK이노베이션 측 설명이다. 숲이 조성될 지역은 동해고속도로 울주 분기점에서 남쪽으로 약 1.5킬로미터(km) 떨어진 이름 없는 야산이지만, 주변에 회야강과 자연습지가 어우러져 경관이 빼어난 곳으로 알려졌다. 봄이면 진달래 등 여러 꽃이 어우러진 가운데 산 정상에선 울산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러나 2020년 3월, 산불로 축구장 727개 면적과 맞먹는 519ha의 숲이 잿더미가 됐다. SK이노베이션이 이번에 심을 주요 수종은 산벚나무다. 산벚나무는 물관이 나이테에 골고루 퍼져 나무 수분 함유율이 일정한 수종이다. 화재에 강한 것으로 평가돼 조선 효종 땐 북벌을 계획하며 활을 만들고자 대대적으로 심기도 했다. 고려 때인 1237~1252년까지 제작된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팔만대장경)의 전체 경판 8만1258장 중 약 3분의 2에도 산벚나무가 쓰였다. 조림은 혹한기를 피해 올해 10~11월과 내년 2~3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SK이노베이션은 식수 적기에 숲 조성을 위한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후 울산광역시와 울주군은 심은 나무가 잘 자라날 수 있도록 사후 관리와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은 “SK이노베이션에서 피해복구에 적지 않은 금액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시와 SK이노베이션, 울주군이 협력해서 울산의 미래 60년과 SK이노베이션의 미래 60년을 함께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SK는 인재와 숲을 사랑하는 회사로, 선대회장께선 나무를 키우듯 사람을 키우고 인재를 키우듯 숲을 가꾼다는 철학으로 회사를 경영해 왔다”며 “울산의 사랑과 동행으로 커온 SK이노베이션이 앞으로의 60년도 울산과 더 큰 상생과 행복을 만들어 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유재영(왼쪽부터)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총괄,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이성훈 SK이노베이션 노조위원장, 이순걸 울주군수가 26일 울산 울주군 대복리 ‘SK 울산 행복의 숲’ 조림 예정지에서 첫 나무를 심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김두겸(왼쪽) 울산광역시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26일 울산 울주군 대복리 ‘SK 울산 행복의 숲’ 조림 예정지에서 함께 심은 나무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2022.09.26 I 박순엽 기자
태풍 '난마돌' 위력 빠르게 약화…최악은 면했다
  • 태풍 '난마돌' 위력 빠르게 약화…최악은 면했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위력이 빠르게 약화하면서 최악의 상황은 면한 모습이다. 태풍 난마돌은 19일 오전 9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북쪽 약 270㎞ 해상에서 시속 17㎞로 북북동진중이다. 중심기압은 970hPa, 최대풍속은 35㎧로 강도는 ‘강’이다. 전날 같은 시간 중심기압 930hPa, 최대풍속 49㎧의 ‘매우 강’의 강도에서 하루새 40hPa나 위력이 약화했다. 태풍 난마돌은 우리나라 최근접 시기에 950hPa의 강도로 접근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하루새 예상보다 위력이 빠르게 약화하는 모습이다. 이에 부산을 최근접해 지나가는 이 시각 현재 강수량과 강풍의 강도는 태풍의 위력이 강했던 전일 밤과 비교해 다소 떨어지는 모습이다. 일본에 미치는 영향 역시 예상보다는 동편화한데다 위력이 약화해 이날 오후 일본 규슈 북측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9시 현재 경상권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15~3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동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주요지점 최대순간풍속은 오륙도(부산) 33.9㎧를 기록했다. 이어 정자(울산) 28.5㎧, 울릉도 28㎧, 매물도(통영) 26.9㎧다.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간절곶(울주) 105.5㎜, 설악산(양양) 99.0㎜, 해운대(부산) 85.5㎜, 감포(경주) 68.5㎜, 도계(삼척) 68.5㎜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오늘 낮까지 경상권해안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 20~35㎧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을 중심으로 20~80㎜의 많은 비와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이어 해상은 물결이 최대 10m 이상으로 매우 높게 일겠으며, 특히 해안지역으로 너울과 함께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많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덧붙였다.
2022.09.19 I 김경은 기자
태풍 ‘난마돌’ 부산과 210㎞거리…간절곶 100㎜ 이상 비
  • 태풍 ‘난마돌’ 부산과 210㎞거리…간절곶 100㎜ 이상 비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19일 오전 9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북쪽 약 270㎞ 해상에서 시속 17㎞로 북북동진중이다. 중심기압은 970hPa, 최대풍속은 35㎧로 강도는 ‘강’이다. 주요지점과 태풍 중심의 거리는 부산과 210㎞로 좁혀졌다. 울산 220㎞, 통영 240㎞, 울진 360㎞, 포항 260㎞다. 경상권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15~3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동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주요지점 최대순간풍속은 오륙도(부산) 33.9㎧를 기록했다. 이어 정자(울산) 28.5㎧, 울릉도 28㎧, 매물도(통영) 26.9㎧다.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간절곶(울주) 105.5㎜, 설악산(양양) 99.0㎜, 해운대(부산) 85.5㎜, 감포(경주) 68.5㎜, 도계(삼척) 68.5㎜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오늘 낮까지 경상권해안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 20~35㎧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을 중심으로 20~80㎜의 많은 비와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이어 해상은 물결이 최대 10m 이상으로 매우 높게 일겠으며, 특히 해안지역으로 너울과 함께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많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덧붙였다.
2022.09.19 I 김경은 기자
군 복무 마치고 돌아온 최성환, 통산 10번째 한라장사 등극
  • 군 복무 마치고 돌아온 최성환, 통산 10번째 한라장사 등극
  • 최성환이 한라장사 결정전에서 승리한 뒤 두 주먹을 불끈 쥐면서 포효하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최성환(영암군민속씨름단)이 개인 통산 10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했다.최성환은 11일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2 추석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kg 이하)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같은 팀 동료 오창록(영암군민속씨름단)을 3-2로 꺾고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올해 군 복무를 마친 최성환은 선수로 복귀한지 약 1개월 만에 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16강에서 김무호(울주군청)를 2-0으로 꺾은 최성환은 8강과 4강에서도 한창수(정읍시청), 손충희(울주군청)를 잇따라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최성환의 마지막 상대는 강력한 우승 후보 오창록이었다. 첫째 판은 오창록이 들배지기를 성공시키며 먼저 한 점을 가져갔다. 하지만 이어진 둘째 판과 셋째 판에서 최성환이 들배지기와 안다리를 연이어 성공시켜 2-1로 앞서 나갔다.네 번째 판에서 오창록은 안다리를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렇지만 최성환은 운명의 마지막 판에서 주특기 기술인 들배지기를 성공시켜 극적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2022.09.11 I 이석무 기자
허선행, 부상 공백 딛고 태백장사 등극...개인통산 3번째
  • 허선행, 부상 공백 딛고 태백장사 등극...개인통산 3번째
  • 개인 통산 3번째 태백장사에 등극한 허선행이 포효하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부상을 딛고 돌아온 허선행(영암군민속씨름단)이 추석장사씨름대회서 개인 통산 3번째 장사에 등극했다.허선행은 9일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2 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kg이하)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장현진(제주특별자치도청)을 3-1로 누르고 개인 통산 3번째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지난해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1년 넘게 재활 기간을 가진 뒤 올해 단오대회(6월)에서 복귀한 허선행은 돌아온지 약 4개월 만에 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허선행은 16강전에서 홍용현(제주특별자치도청)을 2-0으로 이긴데 이어 8강에서 이병하(영암군민속씨름단)를 2-1로 눌렀다. 준결승전에서는 태백급 우승 후보인 노범수(울주군청)를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장현진(제주특별자치도청)과의 결승에서도 허선행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첫 번째 판 허선행은 안다리 기술로 상대를 쓰러트려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판에선 장현진이 빗장걸이를 성공시켜 승부의 균형을 맞추었다.하지만 허선행은 세 번째 판과 네 번째 판에서 안다리와 잡채기를 연이어 성공시켜 올 시즌 첫 번째 우승을 확정했다. 허선행은 우승이 결정되는 순간 두 주먹을 불끈 쥐고 포효한 뒤 무릎을 꿇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2022.09.09 I 이석무 기자
중대본 “태풍 힌남노로 11명 사망, 1명 실종, 3명 부상”
  • 중대본 “태풍 힌남노로 11명 사망, 1명 실종, 3명 부상”
  • 7일 오후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지하 주차장이 침수된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에서 해병대 특수수색대, 소방 구조대, 해양경찰로 구성된 합동팀이 실종자 정밀 수색을 위해 침수 구역으로 진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휩쓸고 지나간 7일 오후 6시 기준 사망 11명, 실종 1명, 부상 3명의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폭우가 쏟아진 경북 포항에서 9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경주에서도 1명이 사망했으며 울산에서도 1명이 사망했다.포항에서 70세 여성이 일가족과 함께 대피 중 급류에 휩쓸려 숨졌고,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량을 이동하기 위해 나간 66세 여성도 결국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북 포항시 남구 인덕동 모 아파트에서 출차 안내방송을 듣고 지하 주차장에 들어간 주민 7명이 사망했고, 2명은 수색 중 생존이 확인돼 부상 치료 중이다. 인덕동 지하주차장 관련 인명피해는 총 9명으로 현재까지 파악된다. 포항 남구 장기면에서 농경지 점검차 외출한 1명은 실종됐다. 경주에서는 87세 여성이 집안으로 밀려든 토사에 매몰돼 사망했다. 울산에서는 25세 남성이 울산시 울주군 남천교 아래 하천에 빠져 실종됐는데 실종지 근처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기 시흥에서는 간판이 떨어져 1명이 부상했다.이번 태풍으로 인한 시설피해는 주택 침수 등 사유시설 1만1947건, 도로·교량 등 공공시설 1068건, 농작물 피해 7141.1ha 등으로 중대본은 집계했다. 정전은 총 200건으로 8만9743호가 피해를 입었는데 복구율은 현재 98.2%다. 이재민은 서울 강북과 울주군에서 11명, 일시대피자는 전국적으로 4717명이다. 전국 도로는 정상 운행 중이다. 전 구간 항공기도 이날 오후 4시부터 정상운행을 시작했고, 철도도 오후 2시부터 전 구간 정상운행하고 있다. 국립공원 7개 공원 133개 탐방로는 통제상태다.
2022.09.07 I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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