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462건

553.3Km! `박카스와 함께하는 국토대장정` 힘찬 출발
  • 553.3Km! `박카스와 함께하는 국토대장정` 힘찬 출발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동아제약(000640)이 주최하는 `박카스와 함께하는 제13회 대학생 국토대장정`이 1일 오전 9시 울산광역시 울주군 간절곶에서 출정식을 갖고 힘차게 출발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행사위원장인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과 김원배 사장, 행사 자문위원인 김남조 시인, 김낙회 제일기획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젊은이들의 힘찬 도전을 격려했다. 총 144명의 대원들은 울산-경주-포항-영덕-울진-삼척-동해-강릉-양양-속초를 거쳐, 고성 통일전망대에 오는 21일 도착해 완주식을 가질 예정이다. `스스로 배워 스스로 행하리라!`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장정의 거리는 총 553.3km. 참가자들은 우리나라의 국토를 두발로 밟으면서 직접 눈으로 보며 이 땅에 대한 사랑과 민족정기를 체험하게 된다. 행사위원장인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은 "20박 21일 동안 대원 여러분들은 매순간 자신과의 싸움에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며 "이 땅을 힘차게 내딛는 두발과 포기를 모르는 정신이 여러분의 힘이 되어 `스스로 배워 스스로 행하리라`라는 슬로건처럼 자신의 한계를 극복해 자아의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격려했다. 지난 1998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그 동안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젊은이에게 아날로그적 삶의 모습을 느끼게 하는 `도전`과 `열정`을 상징하는 문화코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관련기사 ◀☞`의약분업 10년` 제약업계 판도 확 바꿨다☞(주간추천주) 하나대투증권☞동아제약, 수익성 기대되지만 밸류에이션 부담..`시장하회`↓-CLSA
2010.07.01 I 문정태 기자
울주·밀양·양산, 역사·문화관광 클러스터 육성
  • 울주·밀양·양산, 역사·문화관광 클러스터 육성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울산광역시 울주군과 경남 밀양·양산시(693.7㎢)가 동남권 내륙의 역사·문화관광 클러스터로 만들어진다. 국토해양부는 13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동남내륙문화권 특정지역`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총 사업비는 국비 3566억원과 지방비 3389억원, 민자 3581억원 등 총 1조536억이 투입된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19년까지 10년간다. 특정지역은 ▲역사문화유산의 보전·정비 또는 관광자원의 개발 등을 위한 기반시설의 설치 ▲주변지역과의 연계 개발 또는 정비를 통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정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동남내륙문화권은 울산 태화강과 밀양강, 양산천이 발원되는 가지산(영남알프스)를 중심으로 선사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적 역사 의미가 중첩돼 있으며 동남권내륙의 자연, 역사, 문화관광의 중심이 되는 권역이다. 이번 특정지역 개발계획에는 총 5개 분야 25개 사업이 포함됐다. 국토부는 올해부터 도로교통기반시설 사업 분야에 동남내륙호국사상체험도로(울주), 가지산산악관광휴양도로(양산), 충효교육도로(밀양) 등 7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생포왜성 문화관광자원화 사업 등 역사·문화 관광사업(18개 사업)은 소관 부처별로 추진되며 오는 11월에는 KTX 울산역 개통이 예정돼 있다. ▲ 동남내륙문화권 특정지역 개발계획(자료 : 국토해양부)
2010.06.13 I 문영재 기자
LH, 양산금산 국민임대 1300가구 공급
  • LH, 양산금산 국민임대 1300가구 공급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양산 금산지구에 휴먼시아 국민임대아파트 1300가구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주택규모별로는 전용면적 36㎡ 270가구, 39㎡ 180가구, 46㎡ 700가구, 59㎡ 150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공급가구 수의 30%를 양산시에 거주하는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에게 우선공급할 예정이다. ▲ 공급주택 세부 현황(자료 : 국토해양부)신청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 272만2050원(4인 가구 296만380원, 5인 이상 가구 329만1880원)이하, 부동산(토지 및 건축물 가액 합산)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 2424만원 이하의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 세대주면 가능하다. 전용 36㎡, 39㎡, 46㎡ 주택의 경우 가구 월평균소득이 194만4320원(4인 가구 211만4560원, 5인 이상 가구235만1340원) 이하인 사람에게 우선공급 된다. ▲ 임대조건양산시 거주자가 1순위, 김해시, 밀양시, 울산광역시 울주군, 부산광역시 북구, 금정구, 기장군 거주자가 2순위, 기타 지역 거주자로서 국민임대주택 입주자격을 충족하는 자는 3순위로 신청 가능하고 동일 순위 내 경쟁 때에는 3자녀이상 가구에 우선공급된다. 전용 59㎡ 주택은 청약저축 월납입금 24회 이상 납입자가 1순위, 6회 이상 납입자가 2순위, 국민임대주택 입주자격을 충족하는 자는 3순위로 신청 가능하며 동일 순위 내 경쟁 시에는 3자녀 이상 가구, 양산시 거주자 순으로 우선공급된다. 신청접수는 오는 14~15일 양산 금산 임대사무소에서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29일, 계약은 다음 달 26~28일까지다. 문의 : LH 경남지역본부 상담실(055-269-8406~8), 양산금산 국민임대주택 임대사무소(055-362-1526,1528) ▲ 양산 금산 국민임대아파트 조감도(LH 제공)
2010.06.01 I 문영재 기자
  • 신성건설 M&A 본격화.. 자산매각 동시 진행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기업회생절차(옛 법정관리)가 진행중인 신성건설의 인수합병(M&A)이 본격 추진된다.17일 업계에 따르면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M&A 주간사)은 신성건설에 대한 인수의향서를 오는 6월7일까지 접수받아 심사를 통해 예비투자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은 선정된 예비투자자가 신성건설에 대한 예비실사를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실시토록 한 후 경쟁입찰을 진행해 6월23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이번 M&A는 인수희망자에게 회사를 인수하거나 회사가 보유중인 자산 전체 또는 일부만을 선택해 인수할 수 있도록 했다.신성건설이 보유한 자산 매각대상은 ▲서울 홍은동에 위치한 유진상가 ▲경기도 여주의 토지 10만460㎡ ▲제주도 소재의 토지 6만4112㎡ ▲울산 울주군의 상가건물 ▲대한주택보증의 주식 26만927주 등이다. 매각 대금은 회생계획에 따라 담보채무 변제에 사용된다.신성건설이 매각하는 부동산중 서울 홍은동에 위치한 유진상가는 지난 7일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편입돼 2014년까지 약 25만㎥ 규모의 주거 및 업무시설로 개발될 예정이다. 여주 토지는 4대강 개발이 진행중인 여주보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부동산 개발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지역이다.신성건설은 국내 건설업면허 제4호의 중견건설사로 중동, 동남아, 중국, 아프리카 등 해외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전개했고, 국내에서도 `미소지움`이란 아파트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08년 유동성 위기로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해 작년 12월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인가 결정을 받았다.신성건설은 기업회생절차라는 영업활동 제약에도 불구, 자체 개발한 교량건설 신공법 `SCP합성거더`로 지속적인 수주실적을 나타내고 있고, 병영시설 임대형민자사업(BTL)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2010.05.17 I 이진철 기자
흥겨운 두 바퀴로 탁 트인 바다路 가다
  • 흥겨운 두 바퀴로 탁 트인 바다路 가다
  • [조선일보 제공] 자전거의 계절이다. 날이 따뜻해지는 봄날 자전거를 타고 달릴 때, 얼굴을 스치는 공기는 상쾌하고 맑다. 그러나 도시 속을 자전거로 유람하는 일은 양옆으로 솟은 높은 빌딩 때문에 시야가 제한될 수밖에 없다. 그러하니, 동네 모든 자전거 길을 섭렵했다면, 주말 내내 원 없이 자전거 페달을 밟고 싶다면, 바닷가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최근 농림수산식품부는 한국어촌어항협회와 공동으로 전국 해안선 1만리(4000㎞) 길을 자전거로 달려 총 52개 코스를 담은 '두바퀴路 바닷가路'란 책을 낸 바 있다. 책 제작에 참여한 라이더·작가가 그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길 네 곳을 추천했다. ▲ 공수어촌체험마을 해안길. / 한국어촌어항협회 제공◆충남/태안 도내리~천리포 수목원 참여했던 라이더·작가 모두 적극 추천한 코스. 곳곳에 볼거리·먹을거리가 풍부한 어촌·어항이 이어지고 해송림·임도를 만날 수 있어 지겨움이 없는 길이다. 코스의 시작은 가로림만 끝에 있는 태안 도내리. 어은리의 마을 길과 방조제를 지나 이교산을 한 바퀴 돌며 이어지는 길은 이국적인 분위기의 새섬리조트에서 포장도로로 바뀐다. 여기서부터 관리에 이르는 구간이 가장 풍경이 아름답다. 내리·만대포구를 지나 만나는 만대땅끝에선 파노라마로 바다가 펼쳐지고, 여기서부터 꾸지나무골해수욕장까지의 구간은 한적한 해송림 길이다. 길에서 마주치는 신두사구도 평소에 마주치기 어려운 풍경. 모래사장과 이국적인 모래 언덕을 보고 난 뒤 자전거는 의항을 지나 종착지인 천리포 수목원에 이른다. ※도내리―(9.4㎞)→태안군 위생처리장―(15.5㎞)→당산 버스정류장―(16.5㎞)→삼동어촌체험마을―(16.6㎞)→태안방주표지판―(13.1㎞)→학암포―(12.3㎞)→의항·천리포갈림길―(15.1㎞)→만리포 ▲ 1.태안 당산리 해안도로 전경, 2.경남 거제 저구마을 임도, 3.천리포 해수욕장 풍경◆경남/거제 거제대교~옥포조선소 눈이 즐거운 코스. 거제의 남쪽을 도는 여정으로, 전망만으로 본다면 남해안 절경 중 하나다. 다소 어려운 코스가 많지만 해금강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홍포-여차 비포장 산길은 거제 자전거 여행의 백미. 먼저 자전거 라이더를 반기는 건 통영 앞바다의 굴 양식장이다. 거제대교에서 둔덕면을 지나 어구리 해안도로를 지날 때의 풍경이다. 왕조산 중턱을 타고 돌 땐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바다가 햇살에 은빛 찬란하게 빛난다. 홍포-여차 전망도로와 여차리 해변을 지나면 두 개의 포구가 마주 보고 있는 다대다포항. 여기서부터 자전거는 거제의 대표적 관광지인 해금강으로 접어든다. 학동 몽돌해변은 '한국의 아름다운 소리 100선'에 뽑힌 길이고, 길이 끝날 무렵에 마주치는 장승포항에선 부산을 오가는 쾌속정과 수많은 어선이 항구의 규모를 짐작게 한다. ※거제대교―(10.3㎞)→어구낚시마을―(12㎞)→거제면입구―(13.8㎞)→쪽박금길입구―(12.9㎞)→쌍근어촌체험마을―(13.4㎞)→대포항입구―(24.5㎞)→학동삼거리―(14.7㎞)→지세포항입구―(17.5㎞)→옥포조선소 ◆부산-울산/기장 공수어촌체험마을~울주 처용리 부산과 울산을 잇는 길로 물빛이 아름다운 코스다. 복잡한 해안선을 가진 남해안과 달리 길 위에서 마주치는 동해의 해안선은 단조롭되 명쾌하다. 부산광역시 기장군에서 시작해 연화리에 이를 때, 바다는 하늘을 닮는다. 멸치잡이로 유명한 대변항에서 죽성리로 가는 구간은 짧은 업 다운이 계속되며 라이더를 숨 가쁘게 하고, 31번 국도에선 도로 양쪽으로 도열한 해송들이 기운을 북돋는다. 단, 문동리에서 임랑 해수욕장을 잇는 길은 오가는 차량이 많아 위험스러우니 주의를 요할 것. 고리원자력발전소가 있는 월내리를 지나면 울주군 서생면으로 진입하는데, 끝날 듯 끝나지 않으며 꾸준히 오르막이 이어진다. 숨이 턱에 닿을 듯한 시점에서야 고갯길 정상에 이르니, 이제부턴 신나는 내리막이다. 명선도와 강양항은 늦가을 일출 촬영장소로 유명한 곳. 새벽에 귀항하는 멸치잡이 배와 그 위를 수많은 갈매기가 무리지어 나는 풍경이 절경이다. ※기장군 공수어촌체험마을―(9㎞)→대변항―(10㎞)→일광해수욕장―(18㎞)→간절곶―(22㎞)→울주군 처용리 ◆강원/고성 용촌리~통일전망대 때묻지 않은 해안선. 자전거로 한반도를 일주할 시 가장 북쪽에 있으며 마지막 여정이다. 그 여정의 시작이 용촌리다. 켄싱턴설악비치 앞 도로로 달리면 봉포항을 지나 천진해수욕장까지 동해를 만끽하며 달릴 수 있다. 여기엔 관동팔경과 설악일출 팔경 중 하나인 청간정이 있으니, 잠시 쉬었다 가는 게 좋겠다. 길은 해안도로와 7번 국도를 오가며 이어지다 교암항 가기 전 고성 8경 중 하나인 천학정이 있다. 여기서부터 교암항까지는 해수욕장을 달리는 길이다. 이후 마주치는 항구마다 먹을거리가 풍부하다. 백도항은 가리비 양식을 국내에서 가장 많이 하는 곳 중 하나고, 가진항은 물회가 유명하다. 초겨울의 거진항엔 도루묵이 있고 대진항엔 우럭이 있다. 특히 이곳 등대는 동해안 최북단 등대로, 맑은 날엔 멀리 해금강은 물론 북한 지역까지 바라볼 수 있다. 여정의 마지막, 통일전망대에선 아쉽게도 자전거는 출입이 불가. 다만 여정을 마무리하는 데로는 부족함이 없다. ※고성 토성면 용촌리―(12.6㎞)→백도항―(10.1㎞)→가진항―(14.3㎞)→거진항―(11.5㎞)→통일전망대 출입국관리소 ▶ 관련기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전통의 맛을 찾아 떠나는 여행!☞여의도의 두 배…가도 가도 청보리밭만 보인다☞금낭화·작약·모란…본격 ''개화 레이스'' 돌입
  • (부음기사 재종합)조승정씨 모친상 外
  • [이데일리 편집부] ▲김경완(윗소사약국 대표)씨 부친상, 정상덕(한국은행 금융안정분석국 부국장)·조영일(MK서버 대표이사)·권성석(한일피복공업 사장)씨 빙부상-일시 : 3월31 오전 8시20분-빈소 : 한림대 성심병원 영안실(평촌소재)-발인 : 4월2일 오전 8시30분-장지 : 경기도 용인시 영락동산-연락처 : 031-382-5004(영안실 특1호)▲도재문(대한상사중재원 원장)·재원(순천향병원 의사)·재권(회사원)·재수(사업)·영민(두원공대 교수)씨 부친상, 박용(의사)씨 장인상 -일시: 3월31일 오전 8시-빈소: 부산시 서구 동아대학교의료원 특3호실-발인: 4월2일 오전 8시-장지: 경상북도 달성군 선영-연락처: 051-256-7013▲임영환(한국대부금융협회 전무)씨 별세, 정환(진도 부군수)·준환(삼성전기차장)씨 형제상 -일시: 3월31일-빈소: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층-발인: 4월2일(금) 오전 7시-연락처: (02)2258-5940▲김현주(신한금융투자 울산지점장)·김남현(자영업)·김동현(삼성모바일 디스플레이 차장)·김두현(자영업)·김정남(자영업)씨 모친상-일시 : 3월30일 오후 3시-빈소 : 경주장례식장 특실(경주시 충효동 125-4번지, 경주고속터미날 서편)-발인 : 4월1일 오전 10시-장지 : 울산시 울주군 두서면 활천리-연락처 : 054-744-0444 ▲김진성(스칼프랜드대표)씨 모친상, 김성철(미래에셋증권인천지점장)·서기석(화인테크대표)·김낙환(사업)씨 장모상 -일 시 : 3월30일 10시 -빈 소 : 고려대안산병원-발 인 : 4월1일 8시 -연락처 : 031-411-4441▲이해석(전성명초교교사)씨 별세, 영욱(사업)·영조씨 부친상, 김진태(수출입은행베트남리스금융회사사장)·김종호(사업)씨 장인상 -일 시 : 3월30일 11시-빈 소 : 대구동산병원-발 인 : 4월1일 7시-연락처 : 053-250-8143▲김현옥(전문화일보광고국과장)·병곤(뉴욕라이프FC)씨 부친상, 정수근(전주서원초교행정실장)씨 장인상 -일 시 : 3월30일 20시40분 -빈 소 : 전북김제중앙병원-발 인 : 4월1일 13시-연락처 : 063-548-8844,5▲김영진(예비역육군준장)씨 별세, 도원전(쌍용화재전무)·도창암(다코리아부사장(서정대교수))씨 부친상, 김병욱(사업)씨 장인상, 정연아(이미지컨설턴트협회회장)씨 시부상 -일 시 : 3월30일 19시-빈 소 : 신촌세브란스병원-발 인 : 4월1일 10시-연락처 : 2227-7547▲한정태(세익전무)·광태(미광티앤에스부장)·혜숙(미광티앤에스대표)씨 부친상 -일 시 : 3월30일 4시30분-빈 소 : 삼성서울병원-발 인 : 4월1일 8시-연락처 : 02-3410-6917▲이제영(아그라나코리아대리)씨 모친상, 진승범(한빛진단방사선과원장)씨 장모상, 윤소원(위즈골프대표이사)씨 시모상 -일 시 : 3월30일 10시30분-빈 소 : 서울아산병원-발 인 : 4월1일 9시30분-연락처 : 02-3010-2261▲박주형(충무건해대표이사)씨 별세, 기혁(충무건해상무)·성진(충무건해팀장)·정배(충무건해실장)씨 부친상, 시현민(영창악기해외영업팀장)씨 장인상, 김소연(약사)·김수진(명진노에비아근무)씨 시부상 -일 시 : 3월30일 20시48분-빈 소 : 삼성서울병원-발 인 : 4월2일 6시-연락처 : 02-3410-6914▲윤주원(사업)·정원(이레엔지니어링 대표)·춘원(이비인후과 원장)씨 모친상, 이한세(신동아건설 기획실장 전무)씨 장모상 -일 시 : 3월30일 오후 4시-빈 소 : 분당서울대병원-발 인 : 4월1일 오전 8시-연락처 : (031)787-1502▲이승율(전 칠곡군 부군수)씨 별세, 이동호(GS리테일 대리)·동진(두산중공업근무)씨 부친상 -일 시 : 3월29일 오후 10시-빈 소 : 대구가톨릭대병원-발 인 : 4월1일 오전 9시-연락처 : (053)655-4502▲문중근(서울시교육청 학교정책과 과장)씨 부친상 -일 시 : 3월30일 오후 5시-빈 소 : 건국대병원-발 인 : 4월1일 오전 7시-연락처 : (02)2030-7901▲박용우(천안병원장)·민우(스타파크 사장)씨 부친상, 임진숙(한국영상의학과 원장)씨 시부상, 김성재(조선대 사회과학부 학장)씨 장인상-일 시 : 3월30일 0시-빈 소 : 서울아산병원-발 인 : 4월1일 오전 8시-연락처 : (02)3010-2631▲유철(진천여중 교장)·성(농협 충주 충일지점장)·용(전 KBS청주 보도국장)·관(한일건설 부장)씨 부친상-일 시 : 3월30일 오전 11시-빈 소 : 청주의료원-발 인 : 발인 1일-연락처 : (043)279-0144▲나상두(전 교사)·상욱(목사)·상만(한국거래소 과장)씨 모친상-일 시 : 3월30일 오전 5시-빈 소 : 전남 나주장례식장-발 인 : 4월1일-연락처 : 016-424-0346▲지연옥(KBS 경영본부장)씨 오빠상-일 시 : 3월31일 -빈 소 : 서울성모병원-발 인 : 4월2일 오전10시-연락처 : 02-2258-5940▲최남이(감정평가사)·이영재(자영업)·공유종(자영업)·김경호(자영업)·김충선(동부건설 플랜트사업부 상무)씨 장모상-일 시 : 3월31일-빈 소 : 안양메트로병원-발 인 : 4월2일-연락처 : 031-449-9000▲조명환(대유산업대표)·영화(도봉병원의사)씨 부친상-일 시 : 3월31일-빈 소 : 서울삼성병원-발 인 : 4월2일-연락처 : 02-3410-6907▲조승정(세은텍스대표)·승면(LH공사파주신도시직할사업단장)·승문(아이디커뮤니케이션대표)·정행(일산장성중학교장)씨 모친상-일 시 : 3월31일-빈 소 : 서울아산병원-발 인 : 4월2일 오전7시-연락처 : 02-3010-2230
2010.03.31 I 편집부 기자
  • (부음기사 종합)도재문 씨 부친상 外
  • [이데일리 편집부] ▲김경완(윗소사약국 대표)씨 부친상, 정상덕(한국은행 금융안정분석국 부국장)·조영일(MK서버 대표이사)·권성석(한일피복공업 사장)씨 빙부상-일시 : 3월31 오전 8시20분-빈소 : 한림대 성심병원 영안실(평촌소재)-발인 : 4월2일 오전 8시30분-장지 : 경기도 용인시 영락동산-연락처 : 031-382-5004(영안실 특1호)▲도재문(대한상사중재원 원장)·재원(순천향병원 의사)·재권(회사원)·재수(사업)·영민(두원공대 교수)씨 부친상, 박용(의사)씨 장인상 -일시: 3월31일 오전 8시-빈소: 부산시 서구 동아대학교의료원 특3호실-발인: 4월2일 오전 8시-장지: 경상북도 달성군 선영-연락처: 051-256-7013▲임영환(한국대부금융협회 전무)씨 별세, 정환(진도 부군수)·준환(삼성전기차장)씨 형제상 -일시: 3월31일-빈소: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층-발인: 4월2일(금) 오전 7시-연락처: (02)2258-5940▲김현주(신한금융투자 울산지점장)·김남현(자영업)·김동현(삼성모바일 디스플레이 차장)·김두현(자영업)·김정남(자영업)씨 모친상-일시 : 3월30일 오후 3시-빈소 : 경주장례식장 특실(경주시 충효동 125-4번지, 경주고속터미날 서편)-발인 : 4월1일 오전 10시-장지 : 울산시 울주군 두서면 활천리-연락처 : 054-744-0444 ▲김진성(스칼프랜드대표)씨 모친상, 김성철(미래에셋증권인천지점장)·서기석(화인테크대표)·김낙환(사업)씨 장모상 -일 시 : 3월30일 10시 -빈 소 : 고려대안산병원-발 인 : 4월1일 8시 -연락처 : 031-411-4441▲이해석(전성명초교교사)씨 별세, 영욱(사업)·영조씨 부친상, 김진태(수출입은행베트남리스금융회사사장)·김종호(사업)씨 장인상 -일 시 : 3월30일 11시-빈 소 : 대구동산병원-발 인 : 4월1일 7시-연락처 : 053-250-8143▲김현옥(전문화일보광고국과장)·병곤(뉴욕라이프FC)씨 부친상, 정수근(전주서원초교행정실장)씨 장인상 -일 시 : 3월30일 20시40분 -빈 소 : 전북김제중앙병원-발 인 : 4월1일 13시-연락처 : 063-548-8844,5▲김영진(예비역육군준장)씨 별세, 도원전(쌍용화재전무)·도창암(다코리아부사장(서정대교수))씨 부친상, 김병욱(사업)씨 장인상, 정연아(이미지컨설턴트협회회장)씨 시부상 -일 시 : 3월30일 19시-빈 소 : 신촌세브란스병원-발 인 : 4월1일 10시-연락처 : 2227-7547▲한정태(세익전무)·광태(미광티앤에스부장)·혜숙(미광티앤에스대표)씨 부친상 -일 시 : 3월30일 4시30분-빈 소 : 삼성서울병원-발 인 : 4월1일 8시-연락처 : 02-3410-6917▲이제영(아그라나코리아대리)씨 모친상, 진승범(한빛진단방사선과원장)씨 장모상, 윤소원(위즈골프대표이사)씨 시모상 -일 시 : 3월30일 10시30분-빈 소 : 서울아산병원-발 인 : 4월1일 9시30분-연락처 : 02-3010-2261▲박주형(충무건해대표이사)씨 별세, 기혁(충무건해상무)·성진(충무건해팀장)·정배(충무건해실장)씨 부친상, 시현민(영창악기해외영업팀장)씨 장인상, 김소연(약사)·김수진(명진노에비아근무)씨 시부상 -일 시 : 3월30일 20시48분-빈 소 : 삼성서울병원-발 인 : 4월2일 6시-연락처 : 02-3410-6914▲윤주원(사업)·정원(이레엔지니어링 대표)·춘원(이비인후과 원장)씨 모친상, 이한세(신동아건설 기획실장 전무)씨 장모상 -일 시 : 3월30일 오후 4시-빈 소 : 분당서울대병원-발 인 : 4월1일 오전 8시-연락처 : (031)787-1502▲이승율(전 칠곡군 부군수)씨 별세, 이동호(GS리테일 대리)·동진(두산중공업근무)씨 부친상 -일 시 : 3월29일 오후 10시-빈 소 : 대구가톨릭대병원-발 인 : 4월1일 오전 9시-연락처 : (053)655-4502▲문중근(서울시교육청 학교정책과 과장)씨 부친상 -일 시 : 3월30일 오후 5시-빈 소 : 건국대병원-발 인 : 4월1일 오전 7시-연락처 : (02)2030-7901▲박용우(천안병원장)·민우(스타파크 사장)씨 부친상, 임진숙(한국영상의학과 원장)씨 시부상, 김성재(조선대 사회과학부 학장)씨 장인상-일 시 : 3월30일 0시-빈 소 : 서울아산병원-발 인 : 4월1일 오전 8시-연락처 : (02)3010-2631▲유철(진천여중 교장)·성(농협 충주 충일지점장)·용(전 KBS청주 보도국장)·관(한일건설 부장)씨 부친상-일 시 : 3월30일 오전 11시-빈 소 : 청주의료원-발 인 : 발인 1일-연락처 : (043)279-0144▲나상두(전 교사)·상욱(목사)·상만(한국거래소 과장)씨 모친상-일 시 : 3월30일 오전 5시-빈 소 : 전남 나주장례식장-발 인 : 4월1일-연락처 : 016-424-0346
2010.03.31 I 편집부 기자
(Jump 2020)에너지强國⑥고도화설비로 에너지史 바꿨다
  • (Jump 2020)에너지强國⑥고도화설비로 에너지史 바꿨다
  •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고도화설비의 선두주자` S-Oil 앞에는 늘 이같은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1976년 쌍용그룹과 이란국영석유회사(NIOC)의 합작으로 설립된 S-Oil은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척박한 한국 땅에서 후발주자라는 태생적 한계를 안고 출범했다. 그러나 한계는 오히려 도약의 자극제가 됐다. 후발주자로 온갖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대로는 안된다`는 위기의식이 싹텄고, 위기의식은 고도화설비 도입이라는 결단을 이끌어냈다. 대규모 설비투자, 오랜 건설기간 등 힘겨운 과정을 거쳤지만 고도화설비의 열매는 달았다. 영업이익률이 치솟았다. 경쟁사들이 앞다퉈 고도화설비 확충에 나서기 전인 지난 2006년 S-Oil(010950)은 정유 4개사 가운데 영업이익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수출도 쑥쑥 컸다. 덕분에 외생 변수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질유 공급 허브`로 우뚝 서게 됐다. ◇ 황금알을 낳는 지상유전(地上油田) 고도화설비는 저급 원유를 정제할 때 불가피하게 대량 생산되는 저급의 값싼 벙커C유를 원료로 휘발유, 경유 등 고부가가치 경질유를 생산하는 설비다. 저가의 원료로 고가의 상품을 만드는 정유업계의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 셈.총 18억달러(2조2000억여원)가 투자된 S-Oil의 고도화설비 BCC(Bunker-C Cracking Center·중질유분해탈황시설)는 국내 정유업계에 고도화설비 바람을 불러일으켜 단순 제조업으로만 인식돼왔던 정유산업을 고부가가치의 수출산업으로 탈바꿈시켰다. S-Oil(010950)의 고도화설비 역사는 1991년 사우디 아람코와 합작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된다. 당시 계약 체결로 S-Oil은 BCC 건설에 필요한 투자 재원을 조달함은 물론 안정적인 원료 공급선을 확보했다. 1996년과 1997년 1·2단계 시설이 차례로 상업 가동에 들어갔고, 1997년 12월 자일렌(Xylene) 센터가 완공됐다. 이어 2002년 제2 벙커C 탈황시설의 완공으로 대역사는 마무리됐다. 고도화설비를 기반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한 S-Oil은 매년 생산량의 60% 이상을 아시아를 비롯해 미국, 유럽, 호주, 남미 등 전세계 3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S-Oil은 특히 날로 엄격해지고 있는 환경기준에 맞춰 친환경 석유제품을 대량 생산, 고가로 수출하고 있다. 역시 고도화설비 덕택. 2001년 국내 최초로 황함량 50ppm이하의 초저유황경유를 홍콩과 일본에 수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질유 공급 허브(생산기지)로 발돋움했다. 이어 2005년에는 황함량 10ppm이하의 초저유황휘발유를 환경규제가 심한 일본에 수출하기 시작했다. 황함량 10ppm이하의 초저유황경유도 아시아 지역은 물론 미국, 유럽 등지로 수출하고 있다. S-Oil 관계자는 "국내 휘발유, 경유의 환경기준이 지난해 1월부터 황함량 10ppm 이하로 대폭 강화됐다"며 "S-Oil은 한 발 앞서 대응한 셈"이라고 강조했다. ◇ 역사는 계속된다 ▲ S-Oil의 온산 공장S-Oil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설비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에서 온산 공장 확장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1조4000억원을 투자해 추진중인 이 프로젝트는 합성섬유의 기초원료인 파라자일렌(P-X)을 생산하는 제2 자일렌 센터와 원유 정제 과정에서 생산되는 나프타를 개질해 석유화학제품의 기초 원료 BTX(벤젠·톨루엔·자일렌)를 생산하는 방향족 시설로 구성된다. 온산 공장 확장이 완료되면 파라자일렌은 연산 160만톤, BTX는 연산 58만톤 규모로 늘어 석유화학부문 생산능력이 현재보다 두 배 이상 확대된다. S-Oil은 석유화학 생산여력 확대에 맞춰 원료로 사용되는 나프타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정제능력을 하루 58만배럴에서 63만배럴로 증대할 계획이다. S-Oil 관계자는 "내년에 온산 공장 확장이 완료되면 영업이익률이 약 20% 이상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0.03.31 I 전설리 기자
수출 대한민국, 각 체급별 금메달은 누구?
  • 수출 대한민국, 각 체급별 금메달은 누구?
  •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지난해 경기침체 속에서도 수출물량이 5년 동안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울산광역시가 지난 2008년에 이어 최대 수출지역(광역시도 기준) 자리를 고수했다.  시군구 지역 중에선 휴대전화와 TV 수출의 메카 경북 구미시가 1위를 차지했으며, 수입은 서울특별시가 가장 많이 담당했다. 관세청은 22일 지난해 지역별 수출입 및 공항만별 물동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광역도시별로는 석유 제품과 자동차, 선박 등을 수출한 울산광역시가 전체 수출액의 16.7%를 차지했다. 다음은 경기, 경남, 충남, 경북 순이었으며 서울은 6위였다. 수입은 서울특별시가 전체 수입액의 23.1%를 차지했으며, 다음은 경기·울산·전남·경남 순이었다. 통관금액 기준 상위 5대 광역도시의 수출입 비중은 전체 광역도시 수출의 69.1%, 수입의 73.6%를 차지했다. 시군구별로는 경북 구미시에 이어 액정장치, 자동차 등을 수출한 충남 아산시가 역시 2008년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조선업이 주종인 경남 거제시는 수출액이 전년대비 10.1%나 증가하면서 3위로 떠올랐다. 거제는 2008년에는 5위였다. 이밖에 석유 제품과 비철금속 등을 수출한 울산 울주군이 군 단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선박 수출액이 높은 영암군이 2위, 정밀기기류 수출 비중이 높은 청원군이 3위를 차지했다. 구 단위로는 석유 제품과 선박, 자동차 등이 주 수출품인 울산 남구와 동구, 북구가 1위부터 3위를 나란히 차지했고, 철강 제품 수출이 많은 포항 남구가 4위를 기록했다. 상위 10개 시군구가 지난해 전체 시군구 수출의 68.1%를 책임졌으며, 상위 10개 시의 수출이 전체의 38.5%, 상위 10개 구가 23.1%, 상위 10개 군이 전체의 6.5%를 차지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울산시 소재 3개 구의 수출액이 전체 구 단위 수출의 13%나 되는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2010.03.22 I 박기용 기자
  • 3.1절 연휴 마지막날 사건사고 잇따라
  • [노컷뉴스 제공] 3.1절 연휴 마지막 날인 1일 가스 폭발로 5명이 숨지는 등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4시쯤 경남 마산시 남성동의 한 호프집에서 LP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발생해 2층 노래주점과 3~4층 모텔을 태우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모텔에 투숙해 있던 조모(47)씨 등 3명이 숨졌고, 강모(51)씨 등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오전 11시 45분쯤에는 경북 경주시 안강읍에 있는 방위산업체 풍산 안강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폭발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휴일 특근 근무 중이던 곽모(48)씨와 권모(45)씨가 숨졌고, 작업동 60여㎡가 파손됐다.앞서 오전 11시쯤에는 울산시 울주군 입암리의 한 국도에서 시내 방면으로 달리던 1t 트럭이 빗길에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전복됐다.이 사고로 운전자 최모(40)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부인 백모씨와 아들 3명도 중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오전 2시쯤에는 부산 서구 아미동 부산대병원 앞길에서 러시아인의 승용차를 쫓던 택시가 뒤집히면서 운전사 박모(66)씨가 숨졌다. 한편 연휴 마지막 날을 맞아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는 오후 6시 현재 귀경차량이 늘면서 교통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VOD)진짜 새해 맞으러 소원의 바다로 갑니다
  • (VOD)진짜 새해 맞으러 소원의 바다로 갑니다
  • [조선일보 제공] 모세의 기적. 바다가 갈라지는 현상을 흔히 그렇게 부릅니다. 하지만 과학의 눈으로 해부하면 기적에도 원인이 있습니다. 주위보다 높은 해저지형이 간조 때 해상으로 노출되는 것이지요. 그러나 막상 그 바닷길을 걷고 있자면 느껴지는 감정이 간단치 않습니다. 경외감과 덧없음, 간절함을 세 꼭짓점으로 둔 삼각형 안 어딘가에 자기가 서 있는 듯합니다. 이 특별한 감정 때문에 이 현상은 '기적'이라거나 '신비의 바닷길'로 꾸준히 불리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제안합니다. 이번 설엔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바닷길을 걸으며 소원을 빌어보는 건 어떨지요. 울산 진하리 명선도와 충남 보령 무창포, 이 두 곳 외에도 바닷길이 열리는 곳은 많습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진하리 해수욕장 너머 바다가 보이는 길 위에 올라섰을 무렵이다. 문득 스치는 풍경에 두 눈을 의심했다. 섬과 육지 사이, 푸른 물만 보여야 할 공간에 하얀 길이 있었다. 자세히 보니 파도와 파도가 부딪혀 생긴 포말이다. 물거품은 해변과 직각 방향으로 하얗게 부풀었다가 사그라지길 반복했다. 목적지가 그곳이었다. 음력 2월이면 간조 때마다 평소 수심 1.5~2m에 이르는 바닷물이 갈라져 진하해수욕장에서 명선도까지 걸어 도달할 수 있다고 했다. 이 바닷길이 올해는 유난히 빨리 열렸다는 소식을 듣고 나선 길이었다. ▲ 조수간만의 차가 서해보다 작은 동해에서 바다가 갈라지는 현상은 드물다. 그 드문 현상을 볼 수 있는 곳 중 한 곳이 울산 진하리 해수욕장이다. 4일 오후 4시 30분쯤, 사람들이 활처럼 휜 바닷길을 건너 명선도에 간다. 도착한 건 4일 정오쯤. 아직 달의 힘이 물을 온전히 잡아내지 못한 시각이었다. 다만 길을 예비하듯 보이지 않는 길 양쪽으로 파도가 밀려오며 하얀 거품을 쌓고 있었다. 길은 없었지만 그 모습이 기이했다. 명선도와 해변을 잇는 가상의 경계선을 향해 파도는 휘몰아쳤고 그 경계선에서 양쪽의 파도가 만나 서로 섞였다. 진하리 김영수 이장은 "섬 때문에 해류의 방향이 바뀌어 생긴 일"이라고 했다. 김 이장은 "오후 두세 시쯤이면 바닷길이 열릴 것"이라 예측했으나 바닷길은 쉬이 열리지 않았다. 세 시간 넘게 기다리는 동안 두 손을 꼭 잡은 연인이나 부부, 친구 등 숱한 무리가 그 앞에서 망연히 서 있다 떠나곤 했다. 대부분 바닷길이 열리는 '기적'을 보러 온 이들이었다. 그들 앞에서 파도는 밀리고 쓸리며 파도의 잔영으로 멀어졌으나 그 뒤를 금세 다른 파도가 뒤따라 길은 늘 물로 흥건했다. 오후 네 시쯤이 되자 명선도는 코앞까지 가까워졌다. 보이진 않지만 분명 달의 힘이 물을 끌어당기고 있었다. 나서고 물러서기를 반복하는 가운데 파도는 조금씩 먼 곳에서 멈춰 섰다. 양쪽으로 후퇴하는 파도 사이로 모래사장이 길처럼 모습을 드러냈다. 정오쯤 해변에서 명선도까지 50여m였던 거리는 10여m까지 좁혀졌다. 어린 여학생들이 신발을 벗고 환호성을 지르며 그 10여m의 거리를 가로질렀다. 그로부터 20분도 채 지나지 않아 마침내 온전히 길이 열렸다. 아니, 길이긴 길이되 길인 척하지 않는 길이었다. 남의 시선을 차단하려는 담과 담 사이에서 소통의 공간인 골목이 발생하듯, 명선도와 육지를 잇는 길은 양편의 파도가 서로 만나지 못해 발생한 빈자리처럼 보였다. 그 빈자리가 '기적의 길'로 불리는 공간이었다. 일 년에 길어야 석 달간만 모습을 내비치는 바다의 속살 위로 한 걸음을 내디뎠다. 물이 내쉰 숨으로 짠 비린내를 실어오는 서해와 달리, 양쪽으로 와 닿는 동해의 파도는 냄새 없이 다만 철썩거리는 소리로 출렁였다. 두 걸음을 내딛자 마음 한구석에 경건함이란 감정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바닷물을 양쪽에 끼고 걸어본 사람은 안다. 그 길이 성당이나 절, 혹은 일출의 풍경과 얼마나 비슷한지. 이 공간들은 무욕(無慾)의 공간이되, 무욕으로 빈 자리를 사람들의 소원으로 채운다. 공간의 무욕과 소원의 간절함은 불화하지 않고 성스러움으로 조화한다. 그 경건함의 시간은 짧았다. 오후 5시가 되자 파도는 곧 파도를 만나 바다가 됐고, 바다 속살은 다시 물속으로 몸을 감췄다. 그와 함께 세상도 일상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분명 바닷길을 걸었던 이들의 마음은 어딘가 조금씩 바뀌어 있을 것이었다. 울산 바닷길 ◆ 먹을거리_ 진하리 해수욕장에서 차로 약 20여분 떨어진 곳에 짚불 '곰장어(먹장어)구이'의 원조로 꼽히는 집 중 하나인 김양집이 있다. 석쇠에 올린 먹장어를 짚불로 까맣게 굽는다. 약간 모양이 징그럽지만 껍질을 벗겨 먹는 먹장어는 냄새와 기름기가 없어 담백하다. 1㎏ 3만원. (052)239-5539 언양 불고기도 울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을거리다. 언양시외버스터미널 후문에 있는 삼거리불고기에서 얇게 썰어 양념한 쇠고기를 숯불에 구워 먹을 수 있다. 맛이 달아 밥과 같이 먹기 알맞다. 석쇠 불고기 200g 1만5000원. (052)262-1322 3대째 이어 내려오는 한국식 우동집 '본정'의 우동 이름은 '여우 우동'이다. 여우에게 홀리듯 입맛을 홀린다 해 그런 이름을 붙였다. 멸치 육수에 다시마, 가다랑어 등을 사용해 만든 국물이 깔끔하고 시원하다. 우동 중 5000원, 대 6000원. (052)268-1164 ◆ 울주관광 홈페이지 http://tour.ulju.ulsan.kr 울산종합관광안내소 (052)229-6350 ▶ 관련기사 ◀☞라이브콘서트와 꽃 그리고 야경, ‘리버사이드 별밤열차’☞“싱가포르에서 맞이하는 특별한 설”☞사찰 들러 차 한잔, 성곽길 트레킹… 설레는 연휴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 얼음판에 ''꽈당''
  •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 얼음판에 ''꽈당''
  • [노컷뉴스 제공]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보존대책을 놓고 논란을 빚고 있는 국보 제285호인 반구대 암각화를 방문한 자리에서 얼음 강바닥에 넘어지는 아찔한 상황을 연출했다. 정몽준 대표는 5일 오후 2시 반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 등 한나라당 당직자와 박맹우 울산시장 등 울산시 관계자와 함께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에 있는 반구대 암각화를 찾았다. 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울산시로부터 반구대 암각화 보존대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1,2년 안에 서둘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박맹우 울산시장 등과 의견을 교환했다. 또 당대표로서 문화재청에 암각화 보존 대책을 세우도록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아찔한 상황은 이후 암각화를 직접 둘러보는 과정에서 벌어졌다. 정 대표와 박맹우 시장, 김기현, 강길부 국회의원 등 4명은 강추위로 얼어붙은 강바닥을 건너 직접 암각화 앞까지 다가섰다. 그러나 정 대표는 암각화를 관람한 뒤 주변에 있는 바위에서 아래 얼음바닥으로 발을 내딛다 그만 ‘꽈당’ 소리를 내며 미끄러져 넘어진 것이다. 정 대표는 미끄러운 얼음바닥에서 김기현 의원의 부축을 받아 일어났으나 정장 하의까지 흠뻑 젖어버렸고, 얼굴에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강 건너편에서 이런 정 대표의 상황을 지켜본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를 비롯한 울산시청 관계자들이 갑작스러운 상황에 논란 가슴을 쓸어내려야만 했다. 다행히 강바닥의 얼음이 두꺼워 얼음이 깨지는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으나, 얼음이 깨졌더라면 자칫 큰 화(禍)를 당할 뻔했다. 전망대로 올라온 정 대표는 안상수 원내대표에게 "대표직을 승계하실 뻔했어요"라며 농담을 건넸으나 얼굴에는 논란 기색이 그대로 베여 있었다. 정 대표는 그러나 이날 오후 3시 울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나라당 울산시당 국정보고대회에 참석하는 등 일정은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삼성효행상 대상에 이재근 씨 선정
  • 삼성효행상 대상에 이재근 씨 선정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올해 삼성 효행상대상에 이재근 씨가 선정됐다. 삼성복지재단(이사장 이수빈)은 올해 삼성 효행상 수상자를 16명을 24일 발표했다. 올해 삼성효행대상을 수상한 이재근씨(46)는 6남매 중 넷째로,&nbsp;아내 김정란씨와 함께 중병을 앓는 부모를 지극히 봉양했다. 이씨의 모친은 올해 84세로 뇌병변 1급 장애인이다. 척추골절과 뇌졸중을 앓고 있으며, 86세인 부친은 폐질환과 심근 경색증을 앓고 있다. 이씨는 대전시 중구청 세무과 공무원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지난 2008년에도 어버이날 효행자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고, 같은 해 행정안전부가 시상한 청백봉사상도 받은 바 있다. 효행상은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와&nbsp;전신마비 중증장애인인 시아주버니를 돌봐온 한지민(26)씨와 어려운 생활 속에 간암 판정을 받은 아버지에게 본인의 간 67%를 이식한 홍우리(27)씨에게 돌아갔다. 경로상은 전체 주민의 80%가 60대 이상 경남 거제시 화도에서 교회 전도사로 일하며 26년째 어려운 노인들을 도와온 신수연(63)씨와 경북 상주 계림동 성당 나눔의 집에서 17년간 노인 무료급식봉사 등을 해온 천숙자(73)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별상은 효(孝)의 중요성을 전파하는데 공헌한 권오규(55) 경북대 산림환경자원학과 교수가 받았다. 삼성효행상은 1975년 삼성 창업자인 고(故) 이병철 회장이 제정했다. 올해 시상식은 제정자인 고 이 회장의 탄생 10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내달 9일 오후 3시 호암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nbsp;<다음은 수상자 명단>&nbsp;□효행대상(상금 3000만원) 이재근 가족(남, 46세, 공무원, 대전시 중구 목동)&nbsp;□효행상(상금 1500만원)한지민(여, 27세, 가사, 충청남도 당진군 당진읍)홍우리(여, 27세, 임상병리사,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nbsp;□경로상(상금 1500만원)신수연(여, 66세, 전도사, 경상남도 거제시 둔덕면)천숙자(여, 74세, 나눔의 집 운영회장, 경상북도 상주시 냉림동)&nbsp;□특별상(상금 1500만원)권오규(남, 56세, 교수, 경상북도 상주시 복룡동)&nbsp;□청소년상(장학금 300만원)구민지(여, 19세, 부산 관광고 3년, 부산 서구 서대신동)김대엽(남, 19세, 부산 남고 3년, 부산 영도구 동삼3동)김상우(남, 19세, 광주 동성고 3년, 광주 남구 봉선동)김수지(여, 19세, 경기 한진고 3년, 경기 파주시 교하읍)김정숙(여, 18세, 경기 용인고 2년, 경기 용인시 역북동) 서슬기(여, 17세, 경기 성일정보고 1년, 경기 성남시 은행2동)이현희(여, 18세, 울산 생활과학고 2년, 울산 울주군 범서읍)정숭화(남, 19세, 경북 가은고 3년, 경북 문경시 가은읍)진지수(여, 17세, 전남 황산실업고 1년, 전남 해남군 황산면)최동민(남, 18세, 서울 세종고 2년, 서울 송파구 가락1동)
2010.01.24 I 류의성 기자
  • 이 대통령, 다시 한번 `원전 사랑` 과시
  •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다시 한번 원전 사랑을 과시했다. 이 대통령은 13일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에 위치한 고리 원자력발전소 제2건설소를 직접 방문해 `원자력발전 수출산업화 전략`을 주제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했다.이 대통령은 지난 연말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자력발전 수출을 주도적으로 성사시켰으며, 현대건설 사장 재직 당시에도 원전건설에 참여한 바 있다. 고리 원자력발전소 제2건설소에선 이번에 UAE에 수출되는 것과 동일한 모형의 원전이 건설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원자력 발전은 미래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적은 비용에도 큰 효과를 내는 것은 물론 고급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며 "현재 만족하지 말고 새로운 공법을 계속 개발해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개도국 뿐 아니라 선진국 시장까지 진출하는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원자력은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비산유국이라는 우리의 치명적인 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 훌륭한 수단이며, 인류의 공통관심사인 기후변화 대응에도 좋은 대안"이라며 "이 분야에 한국이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기회에 산업과 대학, 국책연구소, 정부가 모두 머리를 맞대고 인력양성 방안 등 제도 전반을 꼼꼼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면서 "경쟁국보다 안전성과 효율성을 더욱 높인다는 각오로 임하고 국제사회에 `한국형 원전`에 대한 신뢰를 심어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비상경제대책회의에 앞서 고리원전 제2건설소 현장을 직접 둘러보면서 원자력발전소 건설공기를 묻고, 공사기간을 더 단축할 것으로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UAE 수주 당시에도) 내가 더 단축하라고 했다. 6개월 이상 더 단축하라고. 남에게 이기려면 처음에는 파격적으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비슷해서는 이길 수 없다"고 설명했다.이 대통령은 방명록에 `한국원전 세계화에 모두 함께 합시다`라는 글귀를 남기기도 했다.
2010.01.13 I 김춘동 기자
UAE에 수출되는 한국형 원전 `APR-1400`
  • UAE에 수출되는 한국형 원전 `APR-1400`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발주한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자로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한국형 원전 컨소시엄`의 선정됐다. 이에 따라&nbsp;UAE에 공급될 원전 수출 모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nbsp;우리나라가 아랍에미리트 원전수주전에 내세운 원전은 제3세대 원전인 신형경수로 APR-1400(Advanced Power Reactor 1400) 모델이다. &nbsp;APR-1400은 현재 울산시 울주군 간절곶 앞바다에 건설 중인 신고리 3·4호기에 적용되고 있다. 신고리 3·4호기 건설은 우리나라가 개발한 제3세대 원전 APR1400의 기술을 입증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nbsp;▲ 신고리 원전 건설현장신형경수로(APR1400)는 한국표준형원전(OPR-1000)의 발전용량 100만kW에서 40% 증가한 140만kW로 경제성을 향상시켰다. 신고리 3·4호기의 연간 전력 생산량은 230억kWh로, 울산 시민들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신고리 3·4호기는 2007년부터 7년간 약 5조73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13년과 2014년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신고리 3·4호기가 제3세대 원전으로 불리는 이유는 내진성·친환경·수명 등에서 세계 최고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nbsp;기존 경수로 원전의 내진 설계는 리히터 규모 6.5의 지진에 견디도록 돼 있다. 하지만 신고리 3·4호기는 리히터 규모 7의 강진에도 문제없도록 설계돼 내진성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이다. 원전 수명 역시 60년에 달해 일반적인 원전 가동기간이 40년보다 20년이 늘어났다. 원자력 발전소의 핵심 공정 중 하나가 취·배수시설이다. 원전은 바닷물을 달궈 이 증기로 터빈을 돌린다. 종전에는 냉각수 취·배수를 가까운 바다에서 했기 때문에 시설 공사로 해안선이 파괴되고 해수온도 상승으로 환경이 파괴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고리 1·2호기는 배수구를 바다 멀리 깊숙한 지점에 설치했다. 신고리 3·4호기는 아예 취수와 배수를 모두 깊은 바다에서 해결해 해안선 파괴가 전혀 없는 것은 물론 해수 온도 상승 문제도 없다. 특히 신고리 3·4호기는 원자로 건물 격납철판 공사 등을 한번에 시공 설치할 수 있도록 모듈화해 건설기간을 2~3개월 앞당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정부가 한국 컨소시엄을 원전 사업자로 선정한 배경에도 이 같은 공기 단축 부분이 상당부분 반영됐다는 게 건설업계의 분석이다. 제3세대 원전 모델인 신고리 3·4호기에 대한 세계 각국의 관심도 높다. 가나 대통령, 말레이시아 에너지장관, 미국 전력연구소 경영진, 남아공 통상산업부 대표단이 현장을 방문해 국내 원전 기술에 주목한 바 있다. ▲ 신고리 3·4호기는 세계 최초로 취·배수를 모두 깊은 바다에서 처리한다. 사진은 신고리 3·4호기 발전시스템<사진출처: 한국수력원자력>
2009.12.27 I 윤진섭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