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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공원 제도 50주년, ‘국립공원 3050기념사업’ 우표 발행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지리산, 계룡산, 설악산, 속리산, 한라산, 내장산, 가야산, 덕유산, 오대산, 주왕산, 치악산, 월악산, 북한산, 소백산, 월출산, 무등산, 태백산, 한려해상, 태안해상, 다도해해상, 변산반도, 경주.우리나라에 있는 전국 22 곳의 국립공원을 기념하는 우표가 발행된다.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는 국립공원 제도 50주년과 함께 국립공원관리공단 30주년을 맞아 ‘국립공원 3050기념사업’ 기념우표 2종 총 56만장을 29일 발행한다고 밝혔다.우표에는 최초의 국립공원인 지리산을 배경으로 치악산의 금강초롱 꽃, 계룡산의 깽깽이풀, 지리산의 반달곰, 무등산의 수달, 한려해상의 팔색조, 소백산의 여우 등각 지역의 생태계를 대표하는 깃대종과 함께 공원을 관리하는 직원의 모습을 담았다.깃대종이란 생태계의 여러 종 가운데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종으로 1993년 국제연합환경계획(UNEP)이 발표한 ‘생물다양성 국가연구에 관한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한 개념이다.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우표 발행으로 자연과 사람이 함께 행복해 지는 국립공원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4월 가볼만한 축제①] 화려한 눈꽃터널 속으로
- 영암왕인문화축제 ‘상대포 퍼포먼스’(사진=피엔제이)[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국내에 전통문화와 역사 이야기를 풀어낸 축제는 많다. 또 퍼레이드를 메인 프로그램으로 소개하는 축제도 많다. 그러나 이 두 주제를 조화롭게 연결하는 축제는 많지 않다. 전통과 역사를 바탕으로 300여 명이 넘는 대규모 퍼레이드로 눈요기를 놓치지 않는 ‘영암왕인문화축제’. 화려한 눈꽃터널 속의 한때를 꿈이었나 느끼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전남 영암의 대표축제인 ‘영암왕인문화축제’는 올해로 20회째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왕인의 빛! 소통·상생의 길을 열다’. 기간은 4월 6일부터 9일까지다. 축제장은 왕인박사유적지와 상대포역사공원, 도기박물관 등 영암군 일대에서 펼쳐진다. 영암은 일찍이 백제시대부터 고대 중국과 일본의 교역로로서 국제적인 선진문화가 싹텄던 지역이다. 그 시절 이곳에서 태어난 왕인박사는 일본의 아스카문화를 꽃피운 인물이다. 1600여 년 전, 일본 천황의 초청으로 천자문과 논어를 들고 이곳 상대포에서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학문의 시조가 된 왕인박사를 기리는 축제가 바로 영암왕인문화축제다.백리 벚꽃길이 아름다운 월출산자락에는 왕인박사주제전시관이 있다. 전시관에 가면 일본 태자의 스승이었던 왕인이 일본의 아스카문화를 연 시조로, 일본에서 신으로까지 추앙받았던 인물임을 엿볼 수 있다. 구림마을의 동편 문필봉 기슭에 자리한 문산재는 왕인박사가 공부했던 곳이고, 왕인사당에는 일본인들이 헌정한 왕인정화비도 세워져 있다. 왕인사당에서는 왕인박사 춘향대제가 올려진다. 이어서 백제문화와 왕인박사의 업적, 아스카문화 교류를 상징하는 거리 퍼레이드도 벚꽃길 따라 이어진다.백제시대의 국제무역항 상대포구에서는 뗏목타기를 체험해 볼 수 있고, 수능 고득점을 기원하는 왕인학등 달기에는 이 시대 ‘맹모삼천’들이 몰려들어 축제의 분위기를 돋운다. 백제시대 의상을 입고 기념사진을 찍으면서 특별한 추억도 남기고, 농령(죽방울 돌리기), 고누(윷놀이), 축국(제기차기), 등 백제시대에 즐겼던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올 축제에서 가장 눈여겨 볼 프로그램은 왕인문화축제의 대표행사인 ‘왕인박사 일본가오!’퍼레이드다. 축제의 메인 행사장인 왕인박사유적지부터 구림한옥마을을 지나 상대포까지 이어지는 이 퍼레이드는 봄나들이를 즐기러 온 나들이객에게 장관을 선사한다. 타악퍼포먼스 그룹인 ‘라퍼커션’이 선두에서 퍼레이드의 흥을 한껏 끌어올리면, ‘왕인박사와 친구들’의 인형탈 퍼포먼스와 지역민들로 구성한 백제 왕인박사의 도일 당시 모습을 재현한 대규모 행렬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영암 도기박물관에서는 장인이 빚은 흙과 장작가마 불이 만나 영암도기가 탄생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축제기간에는 각종 도기 체험은 물론이고 유명 도예작가들의 전시를 즐길 수 있다.한편, 영암군은 세월호가 목포신항으로 인양되는 점을 감안해 전 국민적 추모분위기에 어울리지 않은 행사 등은 축소하고 희생자에 대한 추모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편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주요 도로변과 도심 등에 축제 개최를 알리는 프랑카드와 현수막 등에 희생자 추모를 위한 노란 리본을 달기로 했다.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소원지 쓰기와 스티커 올리기 등의 프로그램도 추가 반영할 계획이다.
- [카드뉴스] 정월대보름 달맞이 명소
- [이데일리 그래픽 강은혜] 정월대보름 전국 달맞이 명소입니다.서울 : 용산구 N서울타워, 광진구 뚝섬 자벌레 1층 전망대, 전망카페 (동작대교 구름카페/노을카페, 한강대교 견우카페/직녀카페), 종로구 낙산공원, 성동구 달맞이봉공원, 송파구 석촌호수, 광진구 아차산, 마포구 하늘공원 경기도 : 여주시 신륵사 강월헌, 포천시 광덕고개, 광주시 남한산성, 양평군 농다치고개, 의정부시 도봉산 망월사, 고양시 백운대,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 남양주시 축령산, 고양시 행주산성인천 : 경인아라뱃길, 중구 자유공원, 중구 월미공원, 영종도 백운산, 송도 미추홀공원강원도 : 강릉시 경포대, 양양군 낙산사, 양양군 남애항, 양양군 설악산 대청봉, 인제군 점봉산충청도 : 공주시 공산성, 부여군 부소산, 금산군 서대산, 영동군 월류봉, 당진시 왜목마을, 서산시 간월암경상도 : 부산 해운대 달맞이 언덕의 해월정, 부산 해운대구 동백섬, 문경시 문경새재도립공원, 경주시 문무대왕릉, 안동시 월영교, 경주시 경주남산전라도 : 순창군 강천산, 고창군 고창읍성, 부안군 월명암, 함평군 달맞이공원, 장흥군 수문해수욕장, 목포시 유달산, 영암군 월출산, 순창군 추월산
- 바위산 올라 남해 펼쳐보다…'전남 장흥 천관산'
- 전남 장흥 천관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사진=마운틴tv)[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겨울의 문턱에 들어선 요즘, 풍경에 취해 오르다 보면 계절도 잊게 만드는 산이 있다. 남해안 다도해를 배경으로 온 산이 크고 작은 바위로 이뤄진 높이 723m의 전남 장흥 천관산. 호남의 5대 명산(천관산, 월출산, 내장산, 내변산, 지리산) 중에서도 숨겨진 보물이 많아 매년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산을 오르는 내내 거북바위, 코끼리바위 등 재미있고 익숙한 형상의 바위들이 많아 천연의 바위전시장에 들어온 듯한 인상을 심어준다. 정명국사 천인은 <천관산기(天冠山記)>에서 천관산 봉우리들에 대해 “너무 이상하고 심히 괴이하여 오똑한 것, 납잡한 것, 빠끔한 것, 우뚝 일어난 것, 푹 엎드린 것들이 올망졸망하고, 높직하고, 펑퍼짐하고, 두루뭉술하고, 뾰쭉뾰쭉하며 천태만상이니 기이한 것을 다 기록할 수 없다.”라고 했다. 이렇듯 관산읍과 대덕읍 방향의 어느 코스로 오르더라도 천관산의 최고봉인 연대봉 정상에 오르기까지, 기이한 바위들을 마주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탁 트인 남해를 함께 내다볼 수 있으며, 날씨가 좋을 때는 제주도 한라산까지도 조망해볼 수 있다.매주 명산을 소개하는 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에서는 천관산의 여러 코스 중에서도 장천재에서 시작해 금강굴, 환희대를 지나 구룡봉을 올랐다가 연대봉 정상에 오른 뒤 정원석, 양근암 방향을 통해 다시 장천재로 하산하는 것을 추천한다.이는 우람한 바위군락지 내에서도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포근한 산세를 느낄 수 있는 코스이기 때문이다. 산행 이후에는 천관산과 남해의 매력을 그대로 담은 한우와 키조개, 표고버섯의 ‘장흥삼합’이 등산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자세한 산행코스 정보는 오는 4일 일요일 오후 2시, 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관련기사 ◀☞ [여행] 로맨틱한 '부산'서 달달함에 빠지다☞ [여행+] 야간스키어 천국…'곤지암리조트 스키장' 개장☞ [여행팁] 예능으로 뜬 해외여행지 '톱4'☞ [여행] '갈대밭'에 취하고 '꼬막밥상'에 반하고☞ [여행+] 눈의 계절 돌아왔다…엘리시안강촌 스키장 개장
- 세종이 지은 찬불가 '월인천강지곡 권상' 국보 승격
- 국보로 승격 예정인 ‘월인천강지곡 권상’(사진=문화재청)[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보물 제398호인 ‘월인천강지곡 권상’(月印千江之曲 卷上)이 국보로 승격한다. ‘금강산 출토 이성계 발원 사리장엄구 일괄’(金剛山 出土 李成桂 發願 舍利莊嚴具 一括)등 6건은 보물이 될 예정이다.문화재청은 ‘월인천강지곡 권상’과 보물 제139호인 ‘평창 월정사 석조보살좌상’을 국보로 승격하고 ‘금강산 출토 이성계 발원 사리장엄구 일괄’ 및 ‘국새 황제지보’(國璽 皇帝之寶),‘국새 유서지보’(國璽 諭書之寶), ‘국새 준명지보’(國璽 濬明之寶)등 6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8일 밝혔다. ‘월인천강지곡 권상’은 한글을 창제한 세종이 아내인 소헌왕후의 공덕을 빌기 위하여 직접 지은 찬불가이다. 훈민정음 창제 이후 가장 빠른 시기에 지어져 활자로 간행된 점에서 창제 후 초기의 국어학 연구와 출판인쇄사를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문헌이다. 비록 일부만 남아 있으나 이 책이 갖는 국어학적, 출판 인쇄사적 가치가 매우 높아 국보로 승격 지정할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평창 월정사 석조보살좌상’ 은 전체적으로 양감이 강조된 모습이며 균형 잡힌 안정된 자세와 적절한 비례를 갖추고 있다. 보관과 귀걸이, 팔찌, 가슴 영락(瓔珞, 구슬 목걸이) 장식 등 세부표현도 화려하고 섬세하다. 현재 보살상과 함께 조성된 월정사 팔각 구층석탑이 국보 제46호로 지정되어 있는 것도 국보 승격에 영향을 주었다.. 보물로 지정 예고한 ‘금강산 출토 이성계 발원 사리장엄구 일괄’은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기 직전에 많은 신하와 함께 발원한 사리장엄구로서 1932년 금강산 월출봉 석함 속에서 발견했다. 유물 중에는 발원자와 발원 목적과 내용, 제작 장인 등 조성경위를 알 수 있는 명문이 있어 사료적 가치가 크다. 명문이 갖는 사료적 가치 외에도 출토 장소, 제작 시기가 분명하고 이 시기에 사용된 공예기법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 등에서 역사적, 예술적, 학술 가치가 크다. ‘국새 황제지보’, ‘국새 유서지보’, ‘국새 준명지보’는 한국전쟁 중 미국으로 유출된 것을 2014년 4월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방한 당시 돌려받은 문화재이다. ‘황제지보’는 고종이 1897년에 제작한 대한제국 국새고 ‘유서지보’는 1876년에 제작한 관리 임명에 사용했던 국새며 ‘준명지보’는 1889년에 제작한 세자시강원 관원의 교지에 사용되었던 국새이다. ‘황제지보’, ‘유서지보’, ‘준명지보’는 환수문화재라는 상징성뿐만 아니라 국가 행정용으로 사용된 역사성, 왕실공예품으로서의 공예사적 예술성, 의궤 등 다른 자료들과 상대 비교할 수 있다는 자료적 학술성 등 문화재적 지정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 외에도 과거 시섬 준비생들이 참고서로 본 ‘협주명현십초시’와 18세기 제작한 ‘박동형 초상 및 함’등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문화재청은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각 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할 예정이다.
- '멸종위기' 자라 친구 남생이, 자연부화 성공
- 남생이 유체[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인 남생이의 자연부화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남생이는 자라와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담수성 거북류다. 등갑 길이는 25~45㎝ 정도며 등갑은 흑색, 흑갈색, 암갈색, 혹은 황갈색이다. 잡식성으로 수초를 비롯해 곤충류, 다슬기와 같은 복족류, 어류의 사체 등을 먹는다.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하고 11월에 동면한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저수지, 연못 등에 주로 서식하고 중국, 일본, 대만에도 분포한다. 그릇된 보신주의로 인한 남획 및 서식지 파괴와 외래종인 붉은귀거북과의 경쟁 등으로 개체수가 급격하게 줄었다.공단은 지난해 남생이 암컷 2마리를 월출산내 대체 서식지 내에서 동면과 출산을 유도했다. 지난 5월 남생이 암컷 1마리에서 자연부화로 남생이 11마리가 태어났다. 11마리는 현재 평균 크기가 100원짜리 동전보다 조금 큰 약 3.4cm 정도이며 몸무게는 약 10~14g이다.공단은 국내산 남생이 판별 기준 등의 학술발표를 비롯해 대체서식지 조성에 대한 특허도 2014년에 출원했다. 최종관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보전처장은 “남생이의 고도화된 복원기술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며 “남생이 증식개체 방사, 어미개체 관리, 서식지 보전 등 체계적인 증식 복원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생이 부화장면[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 [여행팁] 볕 좋은 날 마음 설레게 하는 대표 봄 축제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어느덧 따스한 봄이 찾아왔다. 겨울 내 숨어있던 꽃들이 피어나 전국을 뒤덮고 있다. 볕 좋은 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말고 주말을 이용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봄 축제에 다녀오는 것을 어떨까? 올 봄, 따뜻한 날씨와 함께 어여쁘게 자란 꽃은 물론, 역사적인 배움, 즐거운 체험까지 한 곳에 모여있는 축제들을 모아보았다.영암왕인문화축제△역사와 체험, 그리고 벚꽃...‘영암왕인문화축제’따뜻한 전남에는 일찌감치 벚꽃이 흩날린다. 미리 봄을 만끽하고 싶다면 오는 4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열리는 ‘영암왕인문화축제’에 가보자.전남 영암 출신의 왕인박사는 백제시대 훌륭한 학자로 칭송 받았으며 일본의 <아스카문화>에 큰 영향력을 끼쳤다. 이를 기리기 위한 문화축제로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대한민국유망축제이다. 남도 최고의 풍광을 자랑하는 국립공원 월출산 왕인박사유적지, 상대포역사공원 등 영암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왕인박사 일본가오!’ 퍼레이드를 중심으로 시각적 볼거리가 가득한 삼호강강술래, 도포제줄다리기, 전통연희단공연이 있으며 이외에도 정찬우, 김태균의 컬투쇼, 한자능력검정시험 등이 진행된다. 역사와 체험, 벚꽃을 한번에 누리고 싶다면 영암으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영덕대게축제(사진=피엔제이)△제철맞은 영덕대게 먹으러 가자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특산물 영덕대게의 제철은 바로 지금 이때다.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4일간 경북 영덕군 강구항 일원에서 열리며 이 곳에는 100여개의 대게 상가가 밀집해 있어 큰 규모의 대게거리가 형성되어있다. 이 때문에 대게는 물론 풍부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영덕대게축제는 다양한 체험거리를 선사한다. 대게를 이용한 셰프들의 음식이 있으며, 낚시, 경매 등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영덕만의 특유한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또 영덕대게 달리기, 영덕대게 나이트쇼와 같이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사람들의 흥미를 이끌어 낸다. 사랑이 영그는 등대에서는 연인과 함께 촬영한 기념우표 편지쓰기, 사랑의 열쇠고리 달기 등 달콤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니 참여해보는 것도 좋겠다.태안세계튤립축제(사진=피엔제이)△낮과 밤이 아름다운 ‘태안세계튤립축제’올해 5회를 맞이하는 태안꽃축제는 봄,여름, 가을에는 꽃과 함께하며 겨울에는 빛 축제로 사람들 사이에 입소문이 난 축제이다. 이중 가장 먼저 찾아오는 ‘태안세계튤립축제’는 20만명 이상 찾아오는 축제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고자 4월 16일부터 5월 8일까지 23일동안 충남 태안군 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에서 진행된다. 2015세계튤립대표자회의 WTS(World Tulip Summit)에서 미국(미시건 홀랜드), 캐나다(오타와), 일본(혼슈 도마야현), 인도(카슈미르쥬)와 함께 한국의 태안의 튤립축제가 세계 5대로 선정하였다. 쉽게 선보이지 못하는 이중식재 기법과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한 디자인 연출력이 큰 점수를 얻었다. 이번 2016태안튤립축제는 ‘화가들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대지 위에 모나리자와 마를린먼로를 튤립으로 펼쳐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일몰 후에는 LED로 형상화 되어 색다른 묘미를 볼 수 있다. 성인은 9천원 청소년은 7천원 36개월 미만의 유아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고령대가야체험축제(사진=피엔제이)△ 찬란한 대가야의 숨결을 느끼다 ‘고령대가야체험축제’ 4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읍 일원에서 펼쳐지는 ‘고령대가야체험축제’는 대가야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나가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역사재현극을 통한 과거 대가야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으며, 축제 주제를 잘 반영한 프로그램인 대가야 금동관제작체험, 유물발굴체험, 산성쌓기체험 등 수 많은 체험으로 가족들이 함께 방문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대부분의 체험이 무료로 진행되며, 유료로 진행되는 체험도 다른 축제에 비해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고령의 특산물인 딸기를 수확해 볼 수 있는 딸기수확체험은 홈페이지에서 미리 접수하면 참여 가능하다.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사진=피엔제이)△한반도에 공룡이 살았다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공룡발자국의 존재로 우리를 설레게 했던 경남 고성에서 4월1일부터 6월 12일까지 73일간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개최된다.2006년 행사 이후 4번째로 열리는 엑스포이며, 고성군 회화면 당항포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매일 야간개장 밤 10시까지 운영하기에 놀이동산처럼 하루 종일 즐겨도 부족하지 않다. 5개테마로 나누어져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화려한 빛 테마존에서는 환상적인 빛의 향연이 이어진다. 공룡캐릭터관, 공룡놀이광장,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 홀로그램영상관, 디지털공룡체험관에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으며 과거의 공룡이 미래를 열어가는 모습도 느낄 수 있다.어린이를 위한 각종 전시와, 체험시설이 있으며 특히 교과과정을 체험하고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엑스포가 열리는 기간 중 고성 당항포에서 오토캠핑장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니 가족과 함께 참여하면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 시니어 바둑리그 17일 개막식..“세계의 이목이 한국 바둑에 쏠린 한 주”
- 조훈현 기사(오른쪽) 등 바둑 프로기사들이 참석한 개막식 현장의 모습[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2016 한국기원 총재배 시니어바둑리그’ 개막식이 1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개막식에는 한국기원 박치문 부총재와 대회장인 김인 9단, 양재호 사무총장, 양건 기사회장, 대한바둑협회 조건호 명예회장, 7개 참가팀 단장 및 선수단, 기자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시니어바둑리그의 출범을 축하했다.개막식은 현악 3중주 공연을 시작으로 시니어바둑리그 소개 영상과 대회장 인사말, 7개 팀 소개 영상 및 인터뷰, 케이크 커팅, 기념 촬영, 오찬 순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대회장을 맡은 김인 9단은 개막식 인사말에서 “시니어바둑리그는 한국 바둑계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대회”라면서 “연령대가 너무 차이나는 상대를 만나면 거북한 면이 있는데 같은 시니어 상대라면 왕년의 투혼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인 9단은 이어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 알파고에 패했지만 세계의 이목이 한국 바둑에 쏠린 한 주였지만 이제 좀 더 다른 차원에서 주목을 끌자”고 말했다. ‘2016 한국기원 총재배 시니어바둑리그’는 4일 선수선발식을 통해 첫 발을 내디뎠다. 부천 판타지아(감독 양상국), 상주 곶감(감독 천풍조), 영암 월출산(감독 한상열), 인천 예림(감독 유병호), 음성 인삼(감독 박종열), 전북 한옥마을(감독 정동식), 서울 충암학원(감독 허장회) 등 7개팀이 출전한다. 1팀 3명씩이 출전해 각 지명 선수끼리 3판 다승제(각 30분, 40초 초읽기 5회)로 경기를 벌이게 될 정규리그는 매주 월∼수 오전 10시부터 동시에 열린다. 정규리그는 7개팀 더블리그(14라운드)로 총 42경기 126국을 벌여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상위 4개팀을 가려낸다. 3판 2선승제의 스텝래더방식으로 진행될 포스트시즌은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 순으로 열려 챔피언을 결정한다.개막전은 21일 인천 예림과 상주 곶감의 첫대결로 막이 오른다. 대진은 서능욱 9단 vs 서봉수 9단, 장수영 9단 vs 백성호 9단, 박승문 7단 vs 김기헌 6단이 맞붙는다. (앞쪽이 인천 예림)‘2016 한국기원 총재배 시니어바둑리그’의 대회 총규모는 4억 10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우승상금과 별도로 승자 50만원, 패자 30만원의 대국료가 별도로 책정됐다. 바둑TV에서 생중계된다.
- 전국 국립공원 일부 탐방로 '산불예방' 위해 통제
-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15일부터 전국 국립공원 일부 탐방로에 대해 입산을 통제한다고 12일 밝혔다.15일부터 4월 30일까지 지리산, 한려해상, 다도해해상, 월출산, 무등산 등의 일부 탐방로가 통제된다.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계룡산, 속리산, 내장산, 가야산, 덕유산, 주왕산, 월악산, 소백산, 변산반도에서, 3월 2일부터 5월 15일까지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북한산에서 각각 일부 탐방로가 통제된다.통제 구간은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 569개(길이 1898km) 구간 중 산불 취약지역인 지리산 노고단고개~장터목 구간 등 106개(길이 481km) 탐방로다. 지리산 요령대~화개재 구간 등 26개 구간(길이 148km)은 부분 통제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각 공원별로 과거에 산불이 발생했던 곳과 탐방객 출입에 따른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곳을 산불 취약지역으로 지정했다. 이 지역에 산불 감시원을 배치하고 탐방객이 라이터와 같은 인화물질을 입산 전에 보관할 수 있는 함을 별도로 설치하는 등 산불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봄철 산불예방을 위한 탐방로 통제기간은 야생동물에게 짝짓기와 번식에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이 기간 동안 통제구역을 무단으로 출입할 경우 1차 위반시 10만원, 2차 위반 시 20만원, 3차 위반 시 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김경출 국립공원관리공단 안전방재처장은 “기상 등 현장여건에 따라 공원별로 통제기간이 변경된다”며 “국립공원을 방문하기 전에 국립공원 누리집(www.knps.or.kr) 등을 통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