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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서비스 산업 육성에 여야 모두 힘 모아야
  • 정부가 서비스 산업에 15조원의 투자를 끌어들여 18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내용이 담긴 의욕적인 계획을 내놓았다. 보건·의료와 관광, 콘텐츠, 교육, 금융, 물류 및 스프트웨어를 7대 유망 분야로 선정해 적극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서비스 산업은 일자리를 만들고 내수 경기를 살리는 데 있어 제조업보다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그동안 제조업과 수출 지상주의 정책에 가려 방치돼온 것이 사실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비스 산업을 제조업 수준까지 일으킨다면 조로증에 걸린 한국 경제의 뉴프런티어가 될 수 있다.정부가 서비스 산업 육성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은 노무현 정부 때이며 이후 여러 차례 굵직한 대책들을 쏟아냈지만 대부분 실패했다. 서비스 산업에 채워진 규제의 사슬을 끊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시민단체 등이 공공성의 훼손이라고 주장해 사회적 논란을 야기했으며 이해집단 등 기득권의 반발도 적지 않았다.이번에도 성패의 관건은 규제 완화다. 이번 대책에는 제주도에 외국병원을 유치하고 제주도와 영종도에 카지노가 포함된 복합리조트를 건설하며 남산·설악산·월출산에 케이블카 설치, 한강 관광개발, 특화 분야 외국교육기관 유치, 학교 인근 관광호텔 허용 등의 내용들이 담겨 있다. 의료 영리화, 사행산업 유치, 자연환경 훼손, 유해 교육환경 등의 주장에 막혀 발목이 잡혀 있었던 사안들이다. 이번 대책에 포함된 135개 과제 대부분은 이처럼 사회적 합의가 있어야 추진이 가능하며 법을 새로 만들거나 개정해야 하는 사안도 23건에 이른다.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번 대책에 대해 “이념과 재벌특혜의 문제가 아니라 먹고 사는 문제, 젊은 층의 일자리 문제로 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규제를 푸는 일은 몇 마디의 말로 극복할 수 있는 과제가 아니다. 사회적 갈등이 표출되고 다양한 의견이 수렴될 수 있도록 사안별로 공론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 정부는 물론 국회가 그 작업을 함께 해야 한다. 경제의 뉴프런티어를 개척한다는 자세로 여야가 힘을 모으기 바란다.
2014.08.14 I 허영섭 기자
‘지구온난화 탓?’…신갈나무 개엽시기 작년보다 11일 빨라져
  • ‘지구온난화 탓?’…신갈나무 개엽시기 작년보다 11일 빨라져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지난 겨울이 따뜻했던 탓에 개구리와 박새의 산란시기와 신갈나무 개엽시기 등이 작년보다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기후변화 민감종인 개구리·박새의 산란시기와 신갈나무의 개엽시기를 관찰한 결과 작년대비 올해 봄 개구리 산란은 4일, 박새 산란은 19일, 신갈나무 개엽은 11일 빨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올겨울이 작년보다 따뜻했던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기상청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 월별 평균기온은 작년과 비교해 1.1~2.6도가량 높았다. 공단에 따르면 올해 지리산 국립공원 구룡계곡에서 북방산 개구리가 처음으로 산란하는 시기를 관찰한 결과 2010년에 비해 22일, 작년보다도 4일 빨랐다. 공단 관계자는 “북방산 개구리가 빨리 산란했다가 꽃샘추위 같은 갑작스러운 추위가 오면 알이나 성체가 동사할 수 있다”며 “이러한 현상이 매년 지속되면 개구리 개체 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공단은 또한, 지리산 국립공원에 인공 새집을 설치, 박새가 이곳에서 알 낳는 시기를 관찰한 결과 2010년보다 17일, 작년보다 19일이나 빨랐다. 새의 번식 시기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은 기온으로, 특히 3월 기온이 높을수록 번식 시기가 빨라진다는 게 공단측 설명이다. 월출산 신갈나무의 개엽시기도 2011년에 비해 평균 12일, 작년보다는 11일 빨랐다. 김태근 국립공원관리공단 박사는 “식물 개엽시기가 빨라지면 나뭇잎을 먹이로 하는 곤충 발생이나 이를 먹이로 하는 조류의 산란시기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이는 결국 생태계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단은 멸종위기 식물의 생태 변화 관찰도 진행하고 있다.
2014.06.17 I 유재희 기자
  • 4월 넷째주 산행정보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4월 네째주 한국등산중앙연합회가 추천하는 산행지는 점봉산입니다. 점봉산은 한계령을 사이에 두고 설악산과 마주하고 있는 산입니다. 설악산이 화려한 산세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면, 점봉산은 수수함이 매력인 산입니다. 만삭의 여인처럼 불룩하게 솟은 정상부가 더 그렇습니다. 그러나 이 산의 품은 어머니의 품 처럼 한없이 깊습니다. 그 깊은 품에서 나무가 자라 숲이 되고, 다시 다른 나무에게 자리를 내어주는 천이가 이뤄집니다. 이 때문에 점봉산은 ‘활엽수가 이룬 극상의 원시림’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합니다. 이 원시림 끝에 점봉산을 넘는 부드러운 고개가 있습니다. 곰배령입니다. 이 고개에서 봄부터 여름까지 들꽃이 어울려 한바탕 축제를 벌입니다. 극상의 원시림을 거닐어 만나는 꽃대궐, 행복한 봄 추억으로도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산행일정△토요1박2일(4월26~27일)= 소매물도 남해바래길·완도해조류/몽블랑/02-2294-7535, 소매물도 남해바래길·완도해조류/산죽/010-3774-3876△토요당일(4월26일)= 수우도 동백섬(4월30일)/산들머리/010-5382-3393, 청옥산 고적대/송백/02-418-6665, 무등산/국제/02-2275-6100, 비슬산진달래/네팔/010-2223-4651, 마이산/두꺼비/02-718-9339, 마이산/반더룽/010-3060-1708, 화왕산진달래·몽골체체궁산/산죽/010-3774-3876, 비슬산/소나무/02-6677-9433, 영남알프스/송암/02-2203-5000, 선운산/뫼솔/02-797-1406, 비슬산·이아미긴잔(은광길)/몽블랑/051-244-7535, 비슬산/신선/070-4114-5557, 마이산/산내음/010-8942-5579, 월출산/월/02-877-6555, 화왕산진달래/다솜/010-3883-1599, 비슬산참꽃/유명/02-3672-9820, 비슬산참꽃/25時/02-2274-9787, 울릉도 성인봉·독도/울릉씨투어/02-717-6891, 마이산/산머루/011-235-5220, 비슬산참꽃·몽골테를지/우리산/051-245-0224, 마이산/일출/02-436-1537, 비슬산/관동산악연구회/02-887-3000, 비슬산/K-山岳會/070-8271-8028, 울릉도 성인봉·독도/산이좋은사람들MLP/02-498-5440, 한라산 올레길/K2/02-2278-5388, 마이산/피닉스/02-2671-4494, 마이산/뚜벅이/010-7119-8362, △토요무박(4월26~27일)= 사량도 지리산/관동산악연구회/02-877-3000, 사량도·은박산·울릉도 성인봉/몽블랑/051-244-7535, 청산도·사량도·수우도/청암/02-2246-4858, 한라산 올레길/K2/02-2278-5388, 사량도·수우도·울릉도·독도/우리산/051-245-0224, 수우도 은박산·사량도/피닉스/02-2671-4494, 수우도 은박산·사량도/국제/02-2275-6100, 한산도 바다백리길·망산/네팔/010-2223-4651, 사량도·지리산 천왕봉/K-山岳會/070-8271-8028, 사량도 옥녀봉/다솜/010-3883-1599, 사량도·은박산/두꺼비/02-718-9339, 수우도 은박산·사량도/뚜벅이/010-7119-8362, 울릉도·독도(강릉)·사량도 지리산/산이좋은사람들MLP/02-498-5440, 지리산 천왕봉·사량도&수우도/신선/070-4114-5557, 사량도&수우도·울릉도·독도/산죽/010-3774-3876, 굴업도·백아도·사량도·수우도/월/02-877-6555, 사량도·수우도/소나무/02-6677-9433, 울릉도 성인봉·독도/울릉씨투어/02-717-6891, 사량도·청산도/25時/02-2274-9787, 사량도 지리산 옥녀봉/안양TS/031-382-3862, 수우도 은박산·사량도/산머루/011-235-5220, 사량도 지리산/일출/02-436-1537, △일요당일(4월27일)= 비슬산참꽃·존무어트레킹/산죽/010-3774-3876, 화왕산진달래/소나무/02-6677-9433, 강천산·산성산/송백/02-418-6665, 병풍산/미투리/010-5479-3535, 비슬산 참꽃/신선/070-4114-5557, 고려산 진달래/안양TS/031-382-3862, 화왕산 진달래·몽골 테를지/우리산/051-245-0224, 비슬산 참꽃/월/02-877-6555, 화왕산 진달래/유명/02-3672-9820, 울릉도 성인봉·독도/울릉씨투어/02-717-6891, 화왕산 진달래/25時/02-2274-9787, 가야산/일출/02-436-1537, 희리산/송암/02-2203-5000, 삼방산/청암/010-3123-4858, 마이산/두꺼비/02-718-9339, 화왕산 진달래/K-山岳會/070-8271-8028, 한라산 올레길/K2/02-2278-5388, 선운산/산내음/010-8942-5579, 울릉도 성인봉·독도/산이좋은사람들MLP/02-498-5440, 비슬산 참꽃/피닉스/02-2671-4494, 마이산 종주/국제/02-2275-6100, 비슬산 진달래/네팔/010-2223-4651, 고려산 혈구산/다솜/010-3883-1599, 비슬산 참꽃/뚜벅이/010-7119-8362, 화왕산 진달래·일본 은광길/몽블랑/051-244-7535, 황장산/뫼솔/02-797-1406, 비슬산/산머루/011-235-5220, 마이산/반더룽/010-3060-1708,
2014.04.22 I 강경록 기자
  • [산행정보] 4월 첫째주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4월 첫째 주 한국등산중앙연합회가 추천하는 추천 산행지는 경남 통영의 소매물도입니다. 소매물도는 누구라도 꼭 한번 가보고 싶어하는 작고 예쁜 섬입니다. 마을 정상에서 바라보는 등대섬과 주변 바다 풍경은 그야말로 환상적입니다. 소매물도는 올망졸망한 작은 집들과 천태만상의 기암절경, 그 속의 작은 분교,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망태봉 정상, 그리고 동백나무 등이 어우러진 천연의 섬입니다. 특히 쿠크다스섬으로 알려진 등대섬의 전경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은 마을의 정상인 망태봉. 민가 사이로 난 좁은 산길을 오르면 푸르고 하얀 등대섬이 펼쳐집니다. <4월 첫째주 산행정보>◇토요1박2일(4월5~6일)= △굴업도 백아도 덕적도/월/02-877-6555 △금오도 비렁길/피닉스/02-2671-4494 △금오도비렁길/뚜벅이/010-7119-8362 △장사도 외도 해금강/우리산/02-2266-0224 △장사도 외도 해금강/몽블랑/02-2294-7535 △금오도 비렁길/산머루/011-235-5220◇토요당일(4월5일)= △월출산동백꽃/반더룽/010-3060-1708 △내변산관음봉_몽골체체궁산/산죽/010-3774-3876 △월출산동백꽃/소나무/02-6677-9433 △태백산 청옥산/송암/02-2203-5000 △갈곳산 봉황산/뫼솔/02-797-1406 △쌍계사십리벚꽃길_몽골테를지/몽블랑/02-2294-7535 △선운산동백꽃/신선/070-4114-5557 △내변산관음봉벚꽃/산내음/010-8942-5579 △설흘산다랭이지겟길/월/02-877-6555 △경주남산벚꽃/유명/02-3672-9820 △월출산동백꽃/25時/02-2274-9787 △울릉도 성인봉_독도/울릉씨투어/02-717-6891 △선운산동백꽃/산머루/011-235-5220 △쌍계사십리벚꽃길_몽골테를지/우리산/02-2266-0224 △월출산동백꽃/일출/02-436-1537 △경주남산벚꽃/지암/02-2244-1940 △경주남산벚꽃/K-山岳會/070-8271-8028 △한라산올래길(매일)/K2/02-2278-5388 △월출산동백꽃/피닉스/02-2671-4494 △선운산동백꽃/뚜벅이/010-7119-8362 △취암산 고려산/송백/02-418-6665 △대암산솔봉(제4땅굴)/국제/02-2275-6100 △영취산진달래/네팔/02-573-4651 △월출산동백꽃/두꺼비/02-718-9339◇토요무박(4월5~6일)= 사량도_수우도_울릉도_독도/우리산/02-2266-0224 △수우도 은박산_사량도/피닉스/02-2671-4494 △수우도 은박산_사량도/국제/02-2275-6100 △향일암일출&영취산_주작덕룡산/네팔/02-573-4651 △사량도_지리산/K-山岳會/070-8271-8028 △사량도옥녀봉/다솜/010-3883-1599 △사량도&은박산/두꺼비/02-718-9339 △수우도 은박산_사량도/뚜벅이/010-7119-8362 △지리산_사량도/신선/070-4114-5557 △사량도&달마산_울릉도 독도/산죽/010-3774-3876 △사량도지리산 옥녀봉/월/02-877-6555 △선유도&신시도/소나무/02-6677-9433 △울릉도 성인봉_독도/울릉씨투어/02-717-6891 △사량도_청산도/25時/02-2274-9787 △영취산&금오산 향일암/안양TS/031-382-3862 △수우도 은박산_사량도/산머루/011-235-5220 △사량도지리산/일출/02-436-1537 △청산도_사량도/지암/02-2244-1940 △사량도&은박산_울릉도 성인봉/몽블랑/02-2294-7535 △청산도_사량도/청암/02-2246-4858 △한라산 올레길/K2/02-2278-5388 ◇일요당일(4월6일)= △팔영산테마산행/안양TS/031-382-3862 △지리산산수유_일본 이와미긴잔/우리산/02-2266-0224 △선운산 질마재길/월/02-877-6555 △선운산동백꽃/유명/02-3672-9820 △울릉도 성인봉_독도/울릉씨투어/02-717-6891 △선운산동백꽃/25時/02-2274-9787 △선운산동백꽃/일출/02-436-1537 △공작산_화방재 덕구산/송암/02-2203-5000 △선운산동백꽃/지암/02-2244-1940 △선유도&신시도/청암/02-2246-4858 △월출산동백꽃/두꺼비/02-718-9339 △월출산동백꽃/K-山岳會/070-8271-8028 △한라산올레길(매일)/K2/02-2278-5388 △내변산관음봉/산내음/010-8942-5579 △월출산동백꽃/피닉스/02-2671-4494 △대암산솔봉(제4땅굴)/국제/02-2275-6100 △영취산진달래축제/네팔/02-573-4651 △모악산벚꽃/다솜/010-3883-1599 △월출산동백꽃/뚜벅이/010-7119-8362 △일본 이와미긴잔_지리산 산수유/몽블랑/02-2294-7535 △바랑산 월성봉_대둔산/뫼솔/02-797-1406 △월출산동백꽃/산머루/011-235-5220 △몽골 체체궁산_선운산동백꽃/반더룽/010-3060-1708 △내변산 관음봉_황산 삼청산/산죽/010-3774-3876 △월출산동백꽃/소나무/02-6677-9433 △백운산_화왕산 관룡산/송백/02-418-6665 △장복산 웅산천자봉/미투리/010-5479-3535 △월출산동백꽃/신선/070-4114-5557
2014.04.01 I 강경록 기자
  • 3월 다섯째주 산행정보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3월 다섯째주 산행정보◇토요1박2일(3월29~30일)= 소매물도 남해 금산 바래길/우리산/02-2266-0224, 소매물도 남해 금산 바래길/몽블랑/02-2294-7535, 금오도 비렁길/피닉스/02-2671-4494, 금오도비렁길/뚜벅이/010-7119-8362, 금오도 비렁길/산머루/011-235-5220, ◇토요당일(3월29일)= 영취산 산수유/산들머리/010-5382-3393, 지리산 영제봉/다솜/010-3883-1599, 월출산 동백꽃/일출/02-436-1537, 월출산 동백꽃/지암/02-2244-1940, 선운산 동백꽃/K-山岳會/070-8271-8028, 한라산 올레길/K2/02-2278-5388, 월출산 동백꽃/피닉스/02-2671-4494. 황금산 해벽/뚜벅이/010-7119-8362, 청옥산 고적대/송백/02-418-6665, 월출산 동백꽃/국제/02-2275-6100, 광양 쫓비산/네팔/02-573-4651, 선운산 동백꽃/두꺼비/02-718-9339, 월출산 동백꽃/반더룽/010-3060-1708, 용봉산 창립기념등반/산죽/011-774-3876, 선유도&신시도/소나무/02-6677-9433, 각화산 왕두산/송암/02-2203-5000,황장산-오산 사성암/뫼솔/02-797-1406, 월출산 동백꽃/신선/070-4114-5557, 해남 두륜산/산내음/010-8942-5579, 동백섬지심도/월/02-877-6555, 월출산 동백꽃/유명/02-3672-9820, 선운산 동백꽃/25時/02-2274-9787, 울릉도 성인봉-독도/울릉씨투어/02-717-6891, 월출산 동백꽃/산머루/011-235-5220, ◇토요무박(3월29~30일)= 소매물도/안양TS/031-382-3862, 수우도 은박산-사량도/산머루/011-235-5220, 사량도지리산/일출/02-436-1537, 청산도-사량도/지암/02-2244-1940, 청산도-사량도/청암/02-2246-4858, 한라산 올레길/K2/02-2278-5388, 수우도 은박산-사량도/피닉스/02-2671-4494, 수우도 은박산-사량도/국제/02-2275-6100, 덕룡 주작 두륜산종주/네팔/02-573-4651, 사량도 지리산/K-山岳會/070-8271-8028, 사량도 지리산-청산도/다솜/010-3883-1599,사량도지리산/두꺼비/02-718-9339, 우도 은박산-사량도/뚜벅이/010-7119-8362, 사량도 지리산/신선/070-4114-5557, 사량도 지리산/산죽/011-774-3876사량도 지리산 옥녀봉/월/02-877-6555, 선유도-신시도/소나무/02-6677-9433, 사량도-청산도/25時/02-2274-9787◇일요당일(3월30일)=선운산동백/지암/02-2244-1940, 선유도-신시도/청암/02-2246-4858, 월출산 동백/두꺼비/02-718-9339, 선운산동백/K-山岳會/070-8271-8028, 한라산올레길/K2/02-2278-5388, 청량산 장인봉/산내음/010-8942-5579, 선운산동백/피닉스/02-2671-4494, 강씨봉 창립등반기념/국제/02-2275-6100, 두륜산동백/네팔/02-573-4651, 오산 사성암 산수유/다솜/010-3883-1599, 월출산동백/뚜벅이/010-7119-8362, 몽골 테를지-쌍계사 벚꽃/몽블랑/02-2294-7535, 화란봉/뫼솔/02-797-1406, 선유도&신시도/산머루/011-235-5220, 선운산동백/반더룽/010-3060-1708, 선운산동백/산죽/011-774-3876, 선유도-신시도/소나무/02-6677-9433, 봉화산 월경산/송백/02-418-6665, 매화산 남산제일봉/미투리/010-5479-3535, 선운산동백/신선/070-4114-5557, 백운산 쫓비산/안양TS/031-382-3862, 몽골 테를지-쌍계사 벚꽃/우리산/02-2266-0224, 양대강발원지-황지연못/월/02-877-6555, 선운산동백/유명/02-3672-9820, 월출산동백/25時/02-2274-9787, 월출산동백/일출/02-436-1537(자료제공, 한국등산중앙연합회 02-2275-6218)
2014.03.25 I 강경록 기자
  • [주말산행] 3월 셋째주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15일(토)/당일= 월출산 천왕봉(신선 070-4114-5557/산내음 010-8942-5579/소나무 02-6677-9433), 부산 이기대 해변둘레길(월 02-877-6555), 월출산/변산 관음봉(유명 02-3672-9820/25時 02-2274-9787/일출 02-436-1537/지암 02-2244-1940/K 070-8271-8028), 한라산(K2 02-2278-5388), 월출산(피닉스 02-2671-4494), 서산 황금산해벽/월출산(뚜벅이 010-7119-8362), 성거산(송백 02-418-6665), 태백산 선자령(국제 02-2275-6100), 마이산(네팔 02-573-4651), 태백산/월출산(두꺼비 02-718-9339/산죽 011-774-3876), 태백산/소백산(반더룽 010-3060-1708), 주흘산/포암산(송암 02-2203-5000), 촉대봉/황정산 수리봉 (뫼솔 02-797-1406), 황금산해벽트레킹(산머루 011-235-5220)△15일(토)~16일(일)/1박2일=금오도 비렁길(산머루 011-235-5220/피닉스 02-2671-4494/뚜벅이010-7119-8362), 소매물도/남해금산 바래길(몽블랑 02-2294-7535/우리산 02-2266-0224) △15일(토)~16일(일)/무박= 한라산(K2 02-2278-5388), 청산도/사량도 지리산(피닉스 02-2671-4494/일출 02-436-1537), 청산도/사량도(국제 02-2275-6100/다솜 010-3883-1599/뚜벅이 010-7119-8362/산머루 011-235-5220), 청산도 보적산(네팔 02-573-4651), 달마산 종주/지리산(K-산악회 070-8271-8028/신선 070-4114-5557/산죽 011-774-3876/25時 02-2274-9787), 사량도(두꺼비 02-718-9339), 사량도 지리산(월 02-877-6555/지암 02-2244-1940/소나무 02-6677-9433), 청산도슬로시티(청암 02-2246-4858)△16일(일)/당일= 황금산 해벽(산머루 011-235-5220), 월출산/변산 관음봉(반더룽 010-3060-1708/유명 02-3672-9820/25時 02-2274-9787/일출 02-436-1537/지암 02-2244-1940/K 070-8271-8028), 월출산 동백(산죽 011-774-3876/신선 070-4114-5557/산내음 010-8942-5579/다솜 010-3883-1599), 협곡열차/월출산(소나무 02-6677-9433), 시리봉/덕암산 처녀산(송백 02-418-6665), 계룡산(미투리 010-5479-3535/뫼솔 02-797-1406), 용봉산(안양TS 031-382-3862), 몽골 테를지/구례 산수유축제(우리산 02-2266-0224/몽블랑 02-2294-7535), 보성 오봉산(월 02-877-6555), 선유도/신시도(청암 02-2246-4858), 태백산/선자령(두꺼비 02-718-9339/국제 02-2275-6100), 사량도 수우도 동백꽃(K2 02-2278-5388), 월출산/황금산 해벽(피닉스 02-2671-4494/뚜벅이 010-7119-8362), 광양 백운산(네팔 02-573-4651). 한국등산중앙연합회 제공
2014.03.11 I 강경록 기자
3월 걷기 여행 코스, 정약용 유배길과 안산 자락길 강추
  • 3월 걷기 여행 코스, 정약용 유배길과 안산 자락길 강추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3월 걷기 여행 코스가 공개되며 봄날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한국관광공사는 ‘걷기 여행 길’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달 가볼 만한 도보 여행 코스 7가지를 추천했다.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3월 걷기 여행 코스는 ‘전남 강진군 다산 정약용의 남도 유배길, 강원 춘천 봄내길, 울산 태화강 100리길, 충남 홍성군 홍주성 천년 여행길, 서울 안산 자락길, 경기 파주 살래길, 부천 둘레길’ 등으로 요약됐다.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하는 3월 걷기 여행 코스가 봄날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을 유혹하고 있다.3월 걷기 여행 코스의 첫 번째는 전남 강진군 다산 정약용의 ‘남도 유배길’로 이 길을 걷다 보면 월출산 자락에서 녹차밭이 펼쳐지는 장관을 볼 수 있다. 강원 춘천 ‘봄내길’에는 소설가 김유정이 고향을 배경으로 쓴 ‘봄봄’ 작품을 만날 수 있고 ‘실레 이야기길’은 김유정문학촌과 실레 마을을 돌아보는 길이 짧아 가족이 주말 나들이를 즐기기 안성맞춤이어서 3월 걷기 여행 코스로 추천되고 있다.3월 걷기 여행 코스는 서울 근교의 걷기 코스도 포함돼 있다. 서울 ‘안산 자락길’은 독립공원, 서대문형무소, 연희숲속쉼터, 봉원사 등으로 연결된 숲길이다.수도권 지역에서는 경기 파주 ‘살래길’과 부천 ‘둘레길’ 코스가 봄 향기를 느끼기에 좋은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3월 걷기 여행 코스는 이밖에 울산의 ‘태화강 100리길’ 1구간, 충남 홍성군의 ‘홍주성 천년 여행길’로 꾸며져 3월의 따뜻한 봄날 전국 방방곡곡에 걸쳐 나들이객들을 유혹할 전망이다.▶ 관련기사 ◀☞ 여행株, 태국 악재에도 유럽 노선 수요 증가 '긍정적'-키움☞ 오바마 "러시아에 모든 제재 고려"..여행금지·자산동결등☞ 외교부, 우크라이나 크림지역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창조관광 아이디어, 내나라여행박람회서 체험하세요☞ 외교부, '반정부 시위' 베네수엘라 일부지역 '여행제한'☞ 외교부, 이집트 시나이반도 전체 '여행제한' 경보 상향
2014.03.04 I 정재호 기자
  • ‘봄철 산불조심’..국립공원 일부 탐방로 15일부터 통제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이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5월15일까지 국립공원 내 일부 탐방로 출입을 통제한다고 13일 밝혔다. 다만, 국립공원별 적설량이나 강우 상황 등을 고려해 통제 기간은 조금씩 다르게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통제 기간에는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 560개(길이 1857㎞) 구간 중 산불 취약지역인 지리산 노고단~장터목 구간 등 142개(665㎞) 탐방로의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지리산 장터목~천왕봉 구간 등 산불위험이 적고, 상시 감시가 가능한 443개(1193㎞) 탐방로는 출입이 가능하다.공단에 따르면 지리산, 한려해상, 다도해 해상, 월출산, 무등산 국립공원의 탐방로 통제기간은 이달 15일부터 4월 말까지이며, 계룡산, 속리산, 내장산, 가야산, 덕유산, 주왕산, 월악산, 소백산, 변산반도 등은 3월1일부터 4월 말까지,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북한산 등은 3월3일부터 5월15일까지다. 한편, 공단은 산불 예방과 공원 자원 보호를 위해 흡연과 인화물질 반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특히 산불 조심 기간에는 통제구역 무단출입, 흡연행위, 인화물질 반입 등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1차 위반 시에는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며, 2차, 3차 위반 시에는 각각 20만원, 30만원을 부과한다. 공단 관계자는 “국립공원은 매년 봄철과 가을철에 산불 조심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며 “국립공원별로 통제 및 개방 시기가 다르므로 탐방 전에 국립공원 홈페이지(www.knps.or.kr)를 통해 통제 여부를 꼭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봄철 탐방로 통제는 야생동물의 짝짓기와 출산을 보호하는 데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2014.02.13 I 유재희 기자
"새해 일출보며 소원 빌고 별미도 맛봐요"
  • "새해 일출보며 소원 빌고 별미도 맛봐요"
  •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에서 본 일출. 여의도 LG 쌍둥이 빌딩 사이로 솟는 해가 인상적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제공)[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저물어가는 한 해를 차분히 돌아보고 새로운 다짐과 소망으로 한 해를 준비하는 데는 일출여행이 최고다. 올해는 가까운 도심에서 산행과 새해 일출을 동시에 즐기면 어떨까. 한국관광공사가 새해 1월에 가볼 만한 곳을 선정했다. ‘도시 일출 명소’가 테마다. 여건상 먼 일출 명소까지 가지 못하는 도시인들이 가까운 곳에서 해돋이를 감상하며 한 해의 결의를 다지라는 뜻이다. 일출 명소 주변 맛집과 볼거리 등을 꼼꼼하게 챙겼고 추천 여행 코스도 제시했다. △일출과 5미(味) ‘목포 유달산’=유달산은 항구도시 목포의 전경을 굽어볼 수 있는 곳이다. 오르기도 어렵지 않다. 대략 30분 안팎이면 정상인 일등바위에 닿는다. 장쾌한 풍경을 손쉽게 눈에 담는 게 미안할 정도다. 일등바위에 서면 남쪽으로는 다도해가, 북쪽으로는 도시풍광이 진경산수화처럼 펼쳐진다. 특히 겨울철 월출산 너머로 펼쳐지는 해돋이가 장관이다. 일출 명소로 분류되긴 했지만 해넘이도 그에 못지않게 빼어나다. 목포를 감싸듯 길게 이어진 고하도와 용오름길, 삼학도에 들어선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달리도 해양유물전시관, 공룡 알 화석이 전시된 목포자연사박물관, 다순구미 마을 등도 함께 돌아보는 게 좋겠다. 여기에 목포 5미(세발낙지, 홍탁삼합, 꽃게무침과 꽃게장, 민어회, 갈치조림)까지 곁들이면 그야말로 오감 만족 목포 여행이 된다. 목포시청 관광과 061-70-8432. 대구 앞산의 일출. 오래전부터 도심 해맞이 명소로 이름이 높은 곳이다. 해마다 약 1600만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도시 품은 새해일출 ‘대구 앞산’= 대구 앞산은 남구와 수성구, 달서구 등에 걸쳐 있다. 오래전부터 도심 해맞이 명소로 이름을 날렸던 곳이다. 주변이 도시 자연공원으로 꾸며진 데다 도심에서 멀지 않아 해마다 1600여만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다. 정상까지 오르는 데 2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1월 1일엔 산성산 정상(항공무선표지소 입구 헬기장)에서 7시 10분부터 해맞이 축제도 열린다. 일출 예상시간은 오전 7시 35분. 모든 참가자에게 따뜻한 어묵과 커피, 녹차 등이 제공된다. 모둠 북과 타악 합주 등의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약령시는 대구에서 첫손에 꼽히는 볼거리다. 남성로 일대에 약재상이 밀집해 있으며 대구약령시한의약박물관도 들를 만하다. 약전 골목 인근에 난 샛길(진골목)로 빠지면 근대 분위기에 젖을 수 있다. 약령시에서 멀지 않은 서문시장은 대구에서 손꼽히는 상설 재래시장이다. 호떡·만두·칼국수 등 먹거리가 가득하다. 앞산으로 가는 길목에 형성된 안지랑 곱창거리와 앞산 카페거리도 빼놓을 수 없는 음식골목이다. 대구시청 관광문화재과 053-803-6512. △한강과 마천루 너머 해돋이 ‘서울 선유도’=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공원은 한강과 도심의 마천루를 바라보며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대중교통과의 연결 동선이 편리해 노약자, 장애인 등이 새해 일출을 즐기기에 맞춤하다. 보행자 전용 다리인 선유교는 특급 해돋이 감상 포인트다. 양화대교 너머 LG 쌍둥이 빌딩 사이에서 해가 떠오르는 장관과 마주할 수 있다. 섬 주변엔 겨울 철새가 많다. 특히 눈 내린 뒤 섬이 설국으로 변하면 해돋이 분위기가 더욱 고조된다.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선유도는 뭍이었다. 야트막한 언덕이어서 ‘선유봉’이란 이름도 얻었다. 그러다 일제강점기 이후 채석장 등으로 쓰이면서 마구 파헤쳐져 섬의 형태로 변하게 됐다. 선유도에서 절두산순교성지와 또 다른 일출 명소인 하늘공원도 지척이다. 선유도공원 02-2634-7250. △첫 일출과 도시 전망 한곳에서 ‘대전 보문산’= 경부선 대전역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해돋이와 멋진 도시 전망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곳이 보문산이다. 일출 감상 포인트는 보문산성 장대루다. 등산로는 야외음악당에서부터 시작되는데 보문산성까지 30~40분 걸린다. 보문산 입구에서 중턱의 야외음악당까지는 포장도로라서 차량 접근도 가능하다. 추위로 꽁꽁 언 몸은 칼국수로 녹인다. 대전은 칼국수 골목이 따로 형성돼 있을 만큼 칼국수집이 많다. 사골칼국수·멸치칼국수·얼큰이칼국수 등 종류도 다양하다. 대전역 앞 신도칼국수는 대전시가 인증한 ‘3대 30년 전통업소’다. 사골국물에 들깨가루를 듬뿍 넣은 칼국수가 유명하다. 성심당 튀김소보루도 맛보자. 바삭한 소보루빵(곰보빵)의 식감과 팥소의 달콤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하루 1만개씩 팔린다는 ‘전설적인’ 빵이다. 은행동 ‘으느정이 문화거리’는 꼭 둘러볼 것. 대전의 명동이라 불리는 곳으로 길이 214m, 폭 13.3m 규모의 초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영상구조물 ‘스카이로드’가 자랑이다. 매일 저녁 30분씩 네 차례에 걸쳐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선보인다. 월요일은 쉰다. ‘효’를 주제로 세워진 뿌리공원을 곁들인 일정도 괜찮다. 대전광역시청 관광산업과 042-270-3973. 전남 목포 유달산에서 본 해돋이 장면. 멀리 월출산 위로 솟아오른 해가 주변을 붉게 물들이고 있다. 사진 왼쪽 아래가 목포의 명소 삼학도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관련기사 ◀☞ '청마의 해' 말이 있어 여행도 즐겁다, 경기도 추천여행☞ '여행작가 되어 보실래요' 한국관광인력개발원 여행작가 과정 신설☞ [여행] 한폭의 동양화 같아라…청풍명월 제천☞ [인터뷰] 신용언 "창조관광사업, 지원 확대해 나갈 것"☞ [창조관광성공기업⑥] 6070 그때 그 시절 '올챙이추억전시관'
2013.12.30 I 강경록 기자
온실 속 반달가슴곰, 지리산 야생으로
  • 온실 속 반달가슴곰, 지리산 야생으로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온실 속에서 나고 자란 새끼 반달가슴곰 형제가 지리산으로 야생 방사됐다.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17일 전남 구례 지리산국립공원 문수리 지역 일대에 멸종위기종 Ⅰ급 반달가슴곰 수컷 2마리를 방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방사한 수컷 2마리는 지난 2004년 10월 러시아에서 들여온 수컷과 암컷이 구례 반달가슴곰 증식장에서 짝을 맺어 지난 1월 출산한 개체다.공단에 따르면 새끼 반달곰들은 크기 90cm, 몸무게 15kg 내외로 건강하며, 사람이 접근하면 위협 행동을 보이는 등 야생성이 뛰어나다. 공단은 이들 반달곰이 태어난 직후부터 야생 방사를 위해 관리해왔다. 특히 지리산 야생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자연적응훈련장 출입문을 개방해 자연스러운 출입을 유도하는 ‘연방사(Soft Release)’방법을 도입했다. 연방사는 반달곰 서식환경과 비슷한 장소를 자연적응 훈련장으로 조성해 야생에 방사하기 전 개체상태나 적응 정도에 따라 기간을 설정해 적응 훈련하고, 적응 후에는 출입문을 개방해 자연스러운 출입을 유도하는 방법이다. 공단은 또 새끼 반달곰들이 어미 곰으로부터 먹이 활동과 나무타기 등 생존교육을 받도록 했고, 공단 종복원 전문가를 통해 대인기피 훈련 등 적응훈련 과정을 거쳤다.권철환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장은 “이번 방사는 2010년에 이은 자체 증식 개체의 두 번째 야생 방사로 안정적인 반달가슴곰 개체 확보에 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첫 번째 방사 곰은 지리산 야생에 잘 적응해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현재 지리산에는 이번에 방사된 새끼 반달곰을 포함해 반달가슴곰 총 29마리가 서식하고 있다.어미 곰과 자연훈련 중인 새끼 반달가슴곰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어미 곰과 자연훈련 중인 새끼 반달가슴곰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2013.10.20 I 유재희 기자
  • 태풍 다나스, 제주·부산·경남 곳곳서 피해 속출
  • (전국종합=연합뉴스) 8일 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가 제주 동쪽을 거쳐 대한해협을 지나면서 피해가 잇따랐다.방파제가 부서지고 정전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태풍으로 인한 대형 재난사고는 없었다.◇스쳐 지나간 제주도, 방파제 파손 등 피해이날 낮 12시 24분께 제주도 서귀포시 동홍동과 서홍동 일대 1천750여 가구가 강풍으로 한때 정전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서귀포시 하효항 어항 시설도 거친 파도에 100여m 구간이 파손됐고 제주 해안도로 5개 구간에는 파도에 휩쓸려 올라온 돌멩이가 쌓이거나 파도가 넘어오면서 차량 운행이 통제되기도 했다.제주도 내 학교 100여 곳은 단축수업을 하거나 하교 시간을 앞당겼다.◇태풍 길목 부산·경남, 강풍 피해 속출오후 11시 현재 82.5㎜의 비가 내린 부산에는 최고 초속 30.8m의 강풍이 불면서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오후 10시께 부산 해운대구 중동 해운대구청 담벼락 10m가 무너지면서 주차된 관용차 1대가 부서졌다. 오후 7시 50분에는 사하구 괴정4동 안전펜스 15m가량이 넘어졌고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에서는 가로수 2그루가 쓰러졌다.또 사하구 다대동의 한 건물에서 간판이 바람에 날려 소방대원들이 안전조치를 취하는 등 부산에서만 53건의 사소한 피해가 발생했다.부산지역 33개 학교에서 태풍으로 단축수업을 했고, 248개 학교에서는 방과 후 학교 교육활동 시간을 조정해 학생들을 일찍 하교하도록 조치했다.경남에서는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일대 488가구가 강풍의 영향으로 전기가 나갔다가 50여 분만에 모두 복구됐다. 경남 통영시 욕지면 욕지도에서도 일부 가구가 정전됐으나 복구됐다.해안가인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과 마산합포구 자산동 일대를 중심으로 간판이나 창문틀 등이 강한 바람에 떨어지거나 가로수가 넘어졌다는 신고가 15건가량 접수됐다.◇항공기·여객선 결항김해공항에는 오전 11시 35분 김해공항을 출발해 김해 푸둥지역으로 가려던 중국 동방항공 여객기를 시작으로 모두 52편의 항공기가 결항했다.제주공항에서도 오후 3시 5분 김포에서 제주로 갈 예정이던 진에어 323편을 비롯해 52편의 항공기가 결항했고 김포공항도 42편의 항공기 운항이 태풍으로 중단됐다.74개 항로 148척의 여객선 운항도 중단됐으며, 한라산·다도해·한려해상·월출산 등 9개 국립공원의 291개 탐방로도 통제됐다.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9일 새벽까지 경남해안과 경북 동해안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오겠으며, 특히 동해안에는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행주산성으로 달맞이 하러 갈까...달맞이 명소는 어디?
  • [추석특집] 행주산성으로 달맞이 하러 갈까...달맞이 명소는 어디?
  • 수원화성 팔달산 정상에 위치한 ‘서장대’는 한가위 보름달을 볼 수 있는 명소로 손꼽히는 곳 중 하나다(사진=경기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풍요로움과 넉넉함의 상징인 한가위 보름달은 추석에 누리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올해 추석에는 전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추석인 19일 우리나라는 동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는 예보가 나왔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연휴기간 중인 18~20일에는 비 소식이 없고 전국에 구름만 가끔 지나겠다”며 “추석 당일 중부지방에는 높은 구름이 다소 유입되겠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한가위 보름달을 감상하기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석(秋夕)을 글자대로 풀이하면 가을 저녁, 나아가서는 가을의 달빛이 가장 좋은 밤이라는 뜻. 달이 유난히 밝은 좋은 명절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올해 추석에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오후 6시 24~36분 사이로 다음날 새벽 0시 19~31분쯤에 남중(南中·달이 하늘 한가운데 온 순간) 상태에 접어들겠다. 추석 당일인 19일 서울에 달이 뜨는 시각은 오후 6시 34분으로 해가 진(일몰 오후 6시 13분) 후에 달을 볼 수 있겠다. 달의 남중 시각은 다음날인 20일 새벽인 0시 29분이다. 전국에서 보름달이 가장 빨리 뜨는 지역은 울산이다. 울산에 달이 뜨는 시각은 오후 6시 24분, 남중 시각은 20일 0시 19분이다. 대전은 오후 6시 32분에 달이 뜨고 남중 시각은 20일 새벽 0시 27분이다. 제주도는 6시 35분에 달이 떠 다음날 새벽 0시 31분에 하늘 한가운데 떠 있겠다. 때를 맞춰 경기관광공사가 달맞이 명소 7곳을 추천했다. 첫 명소는 성곽길을 따라 흐르는 달빛이 아름다운 ‘남한산성’이다. 산성 위로 고즈넉이 떠오르는 보름달과 한강을 따라 펼쳐지는 야경을 동시에 볼 수 있다. 다음은 ‘행주산성’. 보름달을 맞이하기 가장 좋은 곳은 행주대첩비 주변이다. 또 수원화성 팔달산 정상에 위치한 ‘서장대’, 안산 대부동 시화조력발전소 내에 조성된 ‘T-라이트 공원’도 꼽혔다. 천년고찰 여주 신륵사 경내의 남한강변 바위 절벽에 세워진 ‘강월헌’, 구리시에 위치한 ‘구리타워’와 북한강변에 위치한 운길산의 ‘수종사’도 달맞이 장소로 빼놓을 수 없다. 서울의 주요 달맞이 명소로는 남산에 위치한 N서울타워와 광진구 광장동의 아차산이 있다. 이밖에도 강원도 경포대 누각, 충정도 간월암·월류봉, 부산 해운대 달맞이길, 전라도 월출산·내변산 월명암 등이 있다. 추석 천문정보(달의 남중시각은 20일(금)새벽시간)출처=한국천문연구원경북 영덕 풍력발전단지에서 바라본 보름달 모습보름달
2013.09.18 I 강경록 기자
임신으로 인한 몸의 변화, 제대로 알고 대처하자
  • 임신으로 인한 몸의 변화, 제대로 알고 대처하자
  • [온라인총괄부] 임신은 여성의 몸을 변화시킨다.일반적으로 입덧을 유발하고 체중을 증가시키며 빈혈 및 어지럼증을 일으킨다. 그러나 임신이 발의 모양을 변형시키고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이처럼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임신에 대한 상식, 어떤 것을 주의해야 할까?임신 초기, ‘눈’에 주목해야생리를 안 하고 입덧이 시작되는 것만이 임신 초기 증상의 다가 아니다. 임신 초기에는 호르몬의 변화로 인한 시력저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일시적으로 눈의 조절력이 이완돼 나타나는 현상으로, 일반적으로는 출산 뒤 자연스럽게 회복된다. 그러나 개인의 상태에 따라 정상시력을 회복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눈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사진-레이디유로 비뇨기과 제공임신 중후기, 발 모양이 변했다?임신 중기와 후기에는 발 모양이 변할 수 있다. 미국 아이오와대학 의과대학 임상 퇴행성관절염 연구프로그램실장 닐 시걸 박사에 따르면, 임신한 여성의 60~70%는 발 사이즈 및 모양의 변화를 경험한다. 2~10mm 정도 발이 넓어지고 길어지며, 발아치(arch)의 높이와 강성이 크게 낮아진다. 닐 시걸 박사는 이에 대해 임신으로 인한 체중 증가로 발이 눌리고 관절이 느슨해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출산 후, 요실금이 웬 말?출산 후에는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소변을 보는 요실금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부부관계는 물론 사회생활에까지 영향을 끼치는 요실금은 여성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어 더욱 위험하다. 이런 요실금은 기존에 보통 수술적인 치료로 다스려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수술이 아닌 레이저 시술로도 개선할 수 있어 여성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모나리자터치는 요실금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시술법이다. CO2 Fractional레이저를 이용해 요실금을 치료하며, 질 축소 효과도 함께 볼 수 있다. 유럽의 제품안전 마크인 CE마크를 획득한 것은 물론, KFDA로부터 한국 최초로 질 관련 치료에 높은 성능을 갖고 있는 장비로 인증받았다. 레이디유로 비뇨기과 이선규 원장은 “특수펄스를 이용한 최소침습으로 기저층을 자극해 질 내 환경을 개선하고 질을 좁혀 주는 시술”이라며 “콜라겐뿐 아니라 히알루로닉산, 글라이코스아미노글라이칸, 프로테오글리칸 등을 합성시켜 폐경기 전과 같이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촉진시킨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실금을 겪고 있거나 부부관계가 만족스럽지 않은 여성에게 특히 효과적이다”라며 “질이 건조해 성관계 시 통증이 있는 여성, 대음순과 소음순의 화이트닝을 원하는 여성, 폐경기 여성 등도 모나리자터치 시술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모나리자터치 레이저시술은 마취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으며 10분~15분 정도로 시술 시간이 짧아 입원부담이 없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임신 7개월’ 선예 근황, “내 생애 최고의 경험”☞ 한미약품, 임신진단키트 '테스틱easy' 발매☞ 배우 유선, 결혼 1년 만에 임신 "내년 1월 출산"☞ 장혁 아내 혼전임신한 이유, "두 살 연상 아내 노산 때문에"
끈끈이주걱 발견, 곤충도 잡아먹는 '식충식물' 눈길
  • 끈끈이주걱 발견, 곤충도 잡아먹는 '식충식물' 눈길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무등산 국립공원에서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인 끈끈이주걱이 발견돼 화제다.무등산 국립공원사무소는 “전문자원봉사단들과 식물 모니터링을 하는 과정에서 끈끈이주걱 50여 개체가 소군락을 이룬 채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무등산 국립공원 측이 끈끈이주걱 소군락을 발견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사진= 무등산 국립공원 홈페이지월출산 국립공원의 깃대종(특정 지역의 생태계를 대표하는 중요 동·식물)인 끈끈이주걱은 벌레를 잡아먹는 식충 식물이다. 크기는 6∼30cm이며 잎자루 밑에 자란 긴 털로 벌레를 잡은 후 잎을 닫아 소화시키는 식물이다.끈끈이주걱은 대개 산성 습지에 살고 있으며 월출산공원 도갑 습지에 1000여 개체가 서식하고 있지만, 그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산림청이 희귀식물로 지정했다.무등산 국립공원 관계자는 “희귀식물인 끈끈이주걱을 보존하는 한편 증식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끈끈이주걱 발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벌레를 먹다니 무시무시하다”, “어렸을 때 책에서 많이 보던 식물이네”, “얼마 없다니 보호에 신경 써야겠네”, “정말 신기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관련기사 ◀☞ 야생화 꽃 내음 가득한 '하늘길'을 걷다☞ 동물들의 셀카, 야생 원숭이가 카메라 훔쳐 '진짜 셀프카메라' 찍어☞ 제주, 야생 노루 7월부터 총기 포획 허용...'상업적 유통'은 금지☞ 멸종위기 야생 맹금류 `흰꼬리수리`의 비밀☞ 호랑이 사라진 야생 생태계 `제왕`은 담비
2013.07.11 I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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