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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85건

산행 중 심장마비 늘었다..지난해 9명 사망
  • 산행 중 심장마비 늘었다..지난해 9명 사망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등산 열풍이 뜨겁다. 그러나 건강을 위해 산을 찾았다가 무리한 산행으로 목숨을 잃는 사례가 늘고 있다. 4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산행 중 심장돌연사로 사망사람은 9명으로 전년(7명)대비 29% 증가했다. 부상사고(232명)는 전년대비 15% 감소한 것과 달리 심장돌연사로 인한 사망은 큰 폭으로 늘고 있는 셈이다. 이같은 심장돌연사의 원인은 고혈압 등 심혈관계 질환자의 무리한 산행과 음주 후 산행 등으로 조사됐다. 사고 장소는 지리산 천왕봉과 설악산 오색~대청 구간, 한계령~한계삼거리 구간, 덕유산 향적봉 일원, 월출산 천황봉 일원 등으로 고지대에서 주로 발발했다.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무리하게 정상을 오르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풀이된다.이 외에도 추락 등으로 인한 사망사고는 7건, 골절과 탈진 등과 같은 부상은 232건에 이르렀다. 안전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한 기간은 10월로 전체의 19.9%인 62건이 발생했다. 요일별로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206건이 발생해 전체의 66%가 집중됐다. 사고 최다 발생시간은 오후 1시에서 3시 사이로 조사됐다. 공단은 심장돌연사를 예방하기 위해 탐방객을 대상으로 산행 전 준비운동과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확인을 스스로 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들의 신속한 구조를 위해 심장자동제세동기(AED) 69대를 사고가 빈번한 구간과 대피소 등에 배치했다.김진광 공단 재난안전부장은 “다른 안전사고와 달리 심장돌연사는 탐방객 자신만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산행 전 자신의 몸 상태를 반드시 점검한 후 산행할 것과 심혈관계 질환자와 피로가 누적된 탐방객은 가급적 산행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2013.03.04 I 이지현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금융결제원 <부서장> ▷고객지원실장 김영필 ▷금융결제연구소장 박연상 ▷어음교환부장 임병안 ▷정보보호부장 한상환 ▷VAN사업실장 임재욱 ▷감사실장 장우찬 ▷국방대 연수파견 김호술 <팀장> ▷전자금융부 김동식 조형섭 ▷IT개발부 황치자 ▷서울대 연수파견 오일석 ▲한국가스기술공사 ◇전보 ▷총무회계처장 서관수 ▷인사노무처장 이영하 ▷정비기술처장 전우창 ▷플랜트사업처장 황성수 ▷안전품질실장 박창순 ▷인재육성센터장 이병호 ▷평택지사장 홍세학 ▷인천지사장 김갑종 ▷통영지사장 김상돈 ▷경인지사장 홍광희 ▷전북지사장 이철호▷경남지사장 김주명 ▲국립공원관리공단 ◇전보 ▷자원보전처장 김종완 ▷생태탐방연수원장 신용석 ▷행정처장 용석원 ▷재정운용부장 김경출 ▷총무부장 김두한 ▷생태복원부장 정장훈 ▷공원계획부장 양기식 ▷재난안전부장 김진광 ▷환경관리부장 홍대의 ▷환경디자인부장 이진범 ▷녹색탐방부장 김종희 ▷감사기획부장 이민숙 ▷감사부장 송형철 ▷비서실장 윤덕구 ▷경주 국립공원사무소장 이수식 ▷한려해상 〃 조승익 ▷내장산 〃 서윤석 ▷내장산백암 〃 김종달 ▷가야산 〃 송동주 ▷오대산 〃 이용민 ▷다도해해상서부 〃 남승문 ▷소백산 〃 강낙성 ▷소백산북부 〃 김홍하 ▷월출산 〃 김승희 ▷변산반도 〃 이재원 ▷종복원기술원장 권철환 ▷국가지질공원사무국장 이규성▲교통안전공단 ◇전보 ▷성산검사소장 박해준 ▷안양검사소장 진기영 ▷안산검사소장 강성열 ▷용인검사소장 박수만 ▷의정부검사소장 최광진 ▷대전검사소장 김승국 ▷신탄진검사소장 김한욱 ▷천안검사소장 박재순 ▷홍성검사소장 황성은 ▷충주검사소장 김창신 ▷이현검사소장 최경 ▷수성검사소장 배진민 ▷달서검사소장 정주영 ▷경주검사소장 주영옥 ▷구미검사소장 이경희 ▷영주문경검사소장 이준석 ▷주례검사소장 최경석 ▷사하검사소장 김규식 ▷창원검사소장 고인우 ▷진주거창검사소장 김종국 ▷광주검사소장 박춘재 ▷북광주검사소장 김대용 ▷여수검사소장 이선종 ▲한국IBM ◇승진 시스템테크놀로지그룹 총괄 전무 탁정욱 ◇전보 <미국 본사> ▷ 성장시장 스마터시티 담당 임원 김원종 <일본지사> ▷시스템테크놀로지그룹 지역영업 담당 임원 조경훈
2013.01.24 I 문정태 기자
  • 무등산 첫 단풍 내달 23일
  • 【광주=뉴시스】 다음달 23일께 가을을 알리는 첫 단풍이 무등산에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14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의 첫 단풍 시기는 10월21일 조계산을 시작으로, 무등산과 월출산은 10월23일, 두륜산은 10월28일께부터 시작되겠다.현재까지 9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고, 10월 초순까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첫단풍 시기 또한 대체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단풍은 하루에 대략 20~25㎞의 속도로 남쪽으로 이동한다. 이에 따라 설악산과 해남 두륜산의 단풍 시작 시기는 한달 정도 차이를 보인다.산의 80%가 단풍이 드는 절정의 시기는 첫 단풍 이후 보통 2주 정도 뒤에 나타나는데 중부지방과 지리산에서는 10월 중순 후반∼하순께, 남부지방에서는 10월말~11월 상순께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광주와 전남 지역의 단풍 절정은 10월31일께 조계산에서 시작돼 무등산은 11월2일, 월출산은 11월6일, 두륜산은 11월11일 정도로 관측됐다.한편 1990년대와 2000년대를 비교해 보면 기온 상승폭이 11월로 갈수록 커져 첫 단풍보다는 단풍의 절정 시기가 더 늦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또 첫 단풍의 경우 남부지방보다는 중부지방에서 그 시작이 늦어지고 있다.1990년대에 대비 2000년대 첫단풍 시기는 중부지방에서 2.1일, 남부지방은 0.7일, 절정기는 평균 2.4일 정도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12.09.14 I 뉴시스 기자
  • 케이블카 시범사업..한려해상국립공원 사천 선정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환경훼손 논란을 빚었던 케이블카 시범사업지로 한려해상국립공원 사천노선 한곳만 선정됐다.환경부는 97차 국립공원위원회를 통해 삭도(케이블카) 시범사업 대상을 이와 같이 심의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남 사천시가 위원회에 제출한 한려해상 케이블카 사업제안서에 따르면 초양도~각산 2.49㎞ 구간에 6년간 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된다. 공원위원회는 환경훼손 최소한을 조건으로 이와 같은 사업 추진을 통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과열 양상을 띠었던 내륙형 케이블카사업은 이번 선정대상에서 제외됐다. 그동안 구례, 남원, 산청, 함양은 지리산에, 양양은 설악산에, 영암은 월출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기 위해 시범사업 유치를 추진해 왔다. 하지만, 위원회는 서류 미비 등을 이유로 서류를 돌려보냈다. 단 서류가 보완되면 다시 검토할 수도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백규석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지리산과 설악산에 대한 시범사업 필요성에 공감한다”면서 “환경성과 공익성, 기술성 등 부적합 사유를 해소하고 다시 사업계획서를 제출한다면 적정한 절차를 걸쳐 시범사업을 다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2.06.26 I 이지현 기자
  • "케이블카 타고 주봉 못 간다"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환경부가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는 국립공원 내 케이블카 시범사업대상자 선정 기준을 마련하고 사태 진화에 나섰다. 환경부는 최근 국립공원위원회를 통해 환경성과 공익성 강화 등을 골자로 한 국립공원 내 삭도(케이블카 등) 시범사업 검토기준을 심의 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특히 환경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주봉과 케이블카가 연계되지 못하도록 기준을 수립했다. 설악산은 대청봉, 지리산은 천왕봉·노고단·반야봉·제석봉, 월출산은 천황봉을 주봉으로 삼아 케이블카가 이곳에 이르지 못하도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정상 훼손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케이블카에 발전된 시공기술을 접목해 지주를 최소화하는 방안도 제시해야 한다. 이에 따라 주봉 연계형 관광개발을 추진해 온 지자체는 설계변경 등이 불가피해 보인다.또 지자체간 과열경쟁과 불필요한 논란을 일으킬 수 있는 행위는 불이익을 주는 기준도 마련됐다.백규석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지역사회 통합과 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 일부에선 정치적으로 해석되고 있다”며 “이러한 분위기를 경계하고자 이와 같이 조처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시범사업대상선정에 지원한 지자체는 총 7곳으로 ▲전남 구례(지리산) ▲전북 남원(지리산) ▲경남 산청(지리산) ▲경남 함양(지리산) ▲강원 양양(설악산) ▲전남 영암(월출산) ▲경남 사천(한려해상) 등이다. 보완된 신청서 제출일은 오는 3월23일까지며 선정 발표는 오는 6월이다.
2012.02.07 I 이지현 기자
국립공원 케이블카 시범사업..구례 등 7곳 `각축`
  • 국립공원 케이블카 시범사업..구례 등 7곳 `각축`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지역 관광 개발 및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감돌며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던 국립공원 내 케이블카 시범사업대상자가 7곳으로 추려졌다. 환경부는 기존 9개 국립공원 15개 지역에서 케이블카 사업을 고려했다가 7개 지역에서만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청서를 제출한 7개의 지방자치단체는 해상형 1곳과 내륙형 6곳이다. 특히 내륙형 6곳 중 4곳은 지리산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다. 전남 구례군은 산동면 좌사리 지리산 온천관광지구~노고단 바로 아래 KBS중계소 하단(4.3㎞)에 3년간 320억원을, 전북 남원군은 반선지구~중봉 하단부(6.6㎞)에 4년간 421억원을, 경남 산청군은 중산관광지~제석봉(5.4㎞) 구간에 3년간 450억원을, 경남 함양군도 백무동~장터목대피소 하단(4.1㎞) 구간에 5년간 240억원을 투입하겠다는 케이블카 사업 추진 계획서를 제출한 상태다. 평소에도 많은 등산객이 모이데다 기존 지역 관광 산업과의 연계가 가능해 연간 100만명의 관광객 유치도 거뜬할 것으로 전망되며 지자체간 유치 경쟁에 불이 붙은 것이다. 이 외에도 강원 양양군은 설악산 서면 오색리~관모능선(4.71㎞) 구간에 4년간 450억원의 투자 계획을, 전남 영암군은 월출산 기체육공원~천황봉 인근 지봉(2㎞) 구간에 4년간 2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해상형 부문에 단독으로 참여한 경남 사천시는 한려해상 초양도~각산 2.5㎞ 구간에 6년간 300억원을 들이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자연공원 삭도 설치·운영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보전가치가 매우 높은 멸종위기종·천연기념물 등 법적 보호종의 주요 산란처, 야생동물특별보호구역, 문화재·전통사찰 등과 같은 주요 경관자원의 훼손이 우려되는 지역 등은 최대한 회피하도록 하고 있다. 게다가 환경시민단체들도 산림훼손을 이유로 사업추진 반대를 주장하고 있어 대상 선정까지는 진통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관계자는 "규정에만 맞는다면 모두 선정될 수 있겠지만, 시범사업의 성격상 7곳이 모두 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내년 6월 1곳 이상의 대상지 선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국립공원 케이블카사업 신청 현황
2011.12.22 I 이지현 기자
뜨끈뜨끈한 아랫목의 추억..특급호텔서도 못누리지요
  • 뜨끈뜨끈한 아랫목의 추억..특급호텔서도 못누리지요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아침이면 습관적으로 TV를 켠다거나&nbsp;삶이 푸석해질 때면 훌쩍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nbsp;위로가 된다. 가을의 끝, 이 무렵이라면 한옥에 하루쯤 묵어보는 것도 좋겠다. 처마에 반짝이는 따뜻한 가을햇살을 눈에 담는 일, 밤이면 창호지로 스미는 달빛을 바라보는 일, 비가 오면 처마에서 떨어지는 빗소리도 들어보고 아침엔 대빗자루로 마당을&nbsp;쓸어보자. 한옥은 오래된 친구처럼 편안하고 아늑하다. 익숙한 곳도 마음 먹고 들여다보면 또 다른 속살을 발견하게 되는 법.&nbsp;주변을 거니는 것만으로도&nbsp;눈과 마음이 배부르다. ▲황금빛 들판이 펼쳐진 황산마을.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nbsp;◇거창 황산마을(경남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 일대)=덕유산 절경인 수승대를 끼고 자리 잡은 거창 황산마을은 거창 신씨 집성촌이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건립된 한옥 50여 채가 밀집해 있다. 이 마을에서 10여 가구가 민박 손님을 받고 있다. 아직도 장작불을 들이는 방을 가진 집도 있다. 한옥도 운치 있지만 마을 사이로 구불구불 흐르는 흙담길도 독특하다. 흙담은 물 빠짐을 위해 아랫단에는 제법 커다란 자연석, 윗단에는 황토와 돌을 섞은 토석담을 쌓았다. 2006년 등록문화재 259호로 지정됐다. 아침도 좋다. 되도록 일찍 일어날 것을 권한다. 새벽안개가 마을을 자욱하게 감싸 내려 앉은 한옥 기와의 선이 예쁘다. 마을 바로 앞 거창 제일의 명소 수승대의 정자 요수정에 앉아 바라보는 가을 정취가 일품이다. 거창군과 함양군 사이 금원산 자연휴양림의 가을 계곡도 운치 있다. 거창군 문화관광과 055-940-3422[1박2일 여행코스] 첫째날 : 수승대→황산마을 한옥체험. 둘째날 : 황산벽화마을→송계사→금원산자연휴양림.◇영암 월인당(전남 영암군 군서면 모정리)=영암 땅 너른 들녘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야트막한 언덕, 월출산과 은적산 사이에 자리 잡은 월인당은 '구들장의 추억'을 되살려 주는 소박한 한옥 민박집이다. ▲월인당 아궁이.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내력 있는 종택도, 유서 깊은 고택도 아니건만 황토 구들방에 등 지지는 맛은 그 어느 곳 못지 않다. 모정마을 토박이인 김창오 씨가 월인당을 지은 것은 5년 전. 구례 사성암을 지은 김경학 대목과 강진 만덕산 기슭의 다산초당을 지었던 이춘흠 도편수가 1년3개월간 함께 공을 들였다.방 3칸에 2칸짜리 대청, 누마루와 툇마루가 전부다. 방은 모두 구들을 넣고 황토를 깐 위에 한지 장판을 발랐다. 장작을 때면 방 바닥은 뜨끈하고 위는 서늘하니 자연스럽게 공기가 순환한다.&nbsp; 월인당에 숙박하면서 돌아보기 좋은 곳은 구림망, 도기박물관, 도갑사, 왕인박사유적지 등. 염암을 여행하면서 낙지요리를 맛보지 않으면 서운하다. 갈낙탕, 연포탕, 낙지초무침 등 다양한 낙지요리를 맛볼 수 있다. 월인당 061-471-7675[1박2일 여행코스] 첫째날 : 도갑사→왕인박사유적지→도기박물관→구림한옥마을→월인당(숙박). 둘째날 : 천황사지→월출산 구름다리→천황봉→월출산온천→독천낙지마을.&nbsp;▲허난설헌생가 솔숲.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강릉 선교장(강원 강릉시 운정동 431)=강릉 선교장은 국내 전통 한옥 중에서도 원형이 가장 잘 유지된 집이다. 안채, 동별당, 서별당, 열화당, 활래정 등 100여칸이 넘는 국내 최대의 살림집 면모 그대로다. 굳이 치장하지 않아도 집안 내력에서 풍겨나는 은은함이 충분히 매력적이다. 처음 선교장을 지은이는 조선 세종대왕의 둘째형인 효령대군의 11세손 이내번이라고 전해진다. 현재 선교장을 지키는 이는 이내번의 9대손인 이강백 씨다.한옥이라면 으레 불편할 것이란 생각이 들겠지만 실내에 부엌, 샤워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춰 도시인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집 뒤로 수백년 세월을 이겨온 노송들이 숲을 이뤄 아침, 저녁으로 바람을 타고 풍겨오는 솔향에 몸과 마음 그리고 정신이 맑아짐을 낄 수 있다. 선교장 033-646-3270[1박2일 여행코스] 첫째날: 오죽헌→경포대→경포호→참소리축음기&#8228;에디슨박물관→선교장. 둘째날: 경포해수욕장→허난설헌생가→커피박물관→하슬라아트월드→정동진.◇안동 옥연정사(경북 안동시 풍천면 광덕리)=절경의 부용대 자락, 낙동강과 하회마을을 앞으로 두르고 있는 옥연정사는 43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택이다. 서애(西厓) 유성룡(1542~1607)이 10년에 걸쳐 손수 지은 뒤 거처한 이곳은 소박하면서도 절제미가 있다.▲옥연정사 전경.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대문간채, 안채, 별당채, 사랑채 등 독립 별채 4동으로 이뤄져 있다. 머무는 동안 선인의 흔적을 되짚어보는 재미도 쏠쏠하다.&nbsp;바로 뒤로 오르면 부용대, 강을 건너면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에 이른다. 또 하회별신굿탈놀이, 전통한지공예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즐길거리다. 이곳을 운영, 관리하는 김상철 씨는 저녁상을 물린 후 손전등 하나 들고 하회마을 야경을 보여주는가 하면 감록헌에 앉아 담소를 즐기는 등 교감하는 시간을 챙긴다. 옥연정사 054-857-7005 [1박2일 여행코스] 첫째 날 : 하회마을→부용대→옥연정사. 둘째 날 : 병산서원→봉정사→의성김씨 학봉종택→구시장.▲전주 학인당 창문틈으로 보이는 마을 전경. 사진=한국관광공사,◇전주 학인당(전북 전주시 완산구 교동)=전주 한옥마을은 도심형 슬로 시티다. 마을의 대표가옥인 학인당은 1908년 인재(忍齊) 백낙중이 압록강, 오대산 등지에서 나무를 가져오고 도편수와 목공, 4000여명의 인부를 투입하는 등 2년6개월간 공을 들여 지었다.학인당에는 본채 이외에 별당채와 사랑채가 있다. 두 건물은 여행자가 숙박할 수 있는 객실로 구성됐다. 본채는 천장을 2층 높이로 만들고, 건물 안쪽의 모든 문을 열 수 있게 설계했다. 마을 중심의 동락원은 전주기전대 부설기관으로 숙박과 다양한 전통체험을 할 수 있다. 인근 전주향교, 완판본문화관, 남부시장, 루이엘모자컬처센터 등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학인당 063-284-9929[1박2일 여행코스] 첫째날 : 오목대→전주향교→완판본문화관→부채문화관→최명희문학관→전주소리문화관→전동성당 야경→학인당. 둘째날 : 경기전→풍남문→남부시장.
2011.11.15 I 김미경 기자
  • 밤 사이 고립 사고도 잇따라…주택.도로.농경지도 속수무책
  • [노컷뉴스 제공] 7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지금까지 전국에서 6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으며, 16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9일 경남 밀양에서 산사태로 3명이 숨지는 등 전국에서 6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고 10일 밝혔다.9일 낮 12시40분쯤, 경남 밀양 상동면 양지마을 뒷산에서 토사가 무너져 내려 오 모(68)씨 집을 덮쳤다.이 사고로 오 씨와 제사를 위해 모인 오 씨의 손자.손녀 등 3명이 숨지고 이웃에 사는 금 모(72)씨가 실종됐다.비슷한 시각, 의령에서도 농작물을 확인하러 수로를 건너던 정 모(73)씨가 실족해 숨졌으며,인근 신기마을에서는 논에 물을 보러갔던 설 모(70)씨가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충북 청원과 전남 여수에서도 익사 사고가 잇따랐으며, 부산에서는 낙동강 4대강 살리기 5공구 공사장에서 예인선이 접안중 전복돼 1명이 실종됐다.밤 사이 고립되는 사고도 잇따랐다.9일 오후 3시40분쯤 경북 경주시 암곡동 무장산에서 등산객 7명이 불어난 계곡물에 고립됐다가 구조대에 의해 6시간 만에 구조됐다.오후 7시20분쯤에는 전남 영양군 월출산에서도 계곡물이 불어나며 천황사 인근에 있던 등산객 7명이 고립돼, 구조대가 연결한 로프를 붙잡고 계곡을 건너 빠져 나왔다.10일 새벽 2시10분쯤에는 경기도 연천군 한탕강에서 참게를 잡던 박 모(44)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돼 수색작업이 벌어지고 있다.또 주택이 물에 잠기면서 68가구 169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37가구 87명이 한 때 대피했다. 주택은 69채가 파손되거나 비 피해를 입었고, 도로 35곳이 유실되거나 침수됐으며, 농경지 6천700여ha가 물에 잠긴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0일도 남부지방에 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입산을 자제하고, 비 피해에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 환경부 `아토피 캠프` 운영..저소득층에 우선권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환경부는 아토피, 천식 등 환경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나누리 캠프`를 6월부터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주관하고 환경보건센터로 지정된 종합병원 등 전문 의료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올해는 6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모두 35회에 걸쳐 9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운영 장소는 북한산(수도권), 치악산(강원권), 계룡산(충청권), 내장산(전라권), 경주(경상권) 등 5개 권역별 국립공원과 한려해상, 가야산, 주왕산, 다도해해상, 월출산, 변산반도 국립공원 등이다.프로그램은 아토피, 천식 등 환경성 질환에 관한 이해와 질환진단, 자연과 숲을 소재로 하는 자연놀이 등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의 참여가 쉽도록 주말을 이용한 당일형, 1박2일 형태로 실시한다.이번 캠프는 환경성질환 어린이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에 우선참가 기회를 준다. 신청은 해당 국립공원관리사무소나 환경보건센터 등 협력 의료기관에 전화로 할 수 있다. 6월 캠프 ▲경주(054-741-7614) ▲계룡산(042-825-9597) ▲한려해상동부(055-640-2400)▲ 내장산백암(061-392-7088)▲고대안암병원(02-920-5464).
2011.06.14 I 정태선 기자
  • 국립공원, 연간 경제파급효과 2조 넘어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2년간 12개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연구한 결과, 연간 2조 1533억 원의 경제효과와 2만 1648명의 고용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공단 국립공원연구원이 지리산, 설악산, 북한산, 경주, 한려해상, 태안해안, 계룡산, 속리산, 내장산, 다도해 해상, 변산반도, 월출산을 대상으로 생산, 소득, 부가가치, 고용파급 효과를 조사한 것이다.연구결과 12개 국립공원은 연간 1조 2952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 2335억 원의 소득유발 효과, 6246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2만 1648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방법은 지역산업 연관분석(Regional Input-Output Analysis) 모델을 이용해 공원별 탐방객 여행비용 조사, 한국은행이 발간한 지역산업 연관표에서 지역별 승수도출, 경제유발효과 평가 순으로 분석했다. 공원별 설문조사 표본크기는 400명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9%이다.국립공원별로는 한려해상, 북한산, 설악산, 경주, 지리산, 변산반도국립공원 순으로 경제유발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변산반도 국립공원은 지난해 4월 새만금방조제 도로를 개통하면서 탐방객이 132%나 급증했고, 여행비용도 증가해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됐다.국립공원연구원 강동원 원장은 "이번 연구결과는 지역사회 발전의 장애요인으로 인식돼 온 국립공원이 오히려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11.03.13 I 정태선 기자
  • 내장산, 한라산 등 5개 국립공원 국제 인증 받아
  • [노컷뉴스 제공] 내장산과 한라산 등 우리나라 국립공원이 높은 생태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31일 "내장산과 한라산 등 5개 국립공원이 IUCN 즉, 세계자연보전연맹의 국제적 기준에 따른 국립공원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다.이들 5개 국립공원은 세계 자연보호지역 분류를 위한 IUCN 카테고리 체계상 상대적으로 보호 수준이 낮은 카테고리Ⅴ(육상(해상)경관보호지역)에 속했다.그런데 이들 국립공원의 등급이 11월 1일 자로 생태적 보호 가치가 높은 카테고리Ⅱ(국립공원)로 상향 조정되는 것이다.이번에 새로 국립공원으로 IUCN 인증을 받은 곳은 내장산과 한라산 외에 변산반도와 치악산, 가야산이다.IUCN의 카테고리Ⅱ 인증을 받은 우리나라 국립공원은 이로써 기존 9곳(설악산, 지리산, 소백산, 오대산, 월악산, 다도해해상, 월출산, 속리산, 주왕산)을 포함해 모두 14개로 늘었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내년에 추가로 한려해상국립공원을 카테고리Ⅱ로 변경 신청할 계획이다.반면, 도심형 국립공원인 북한산과 계룡산, 문화유적 국립공원인 경주 등은 현행대로 카테고리Ⅴ로 유지해 공원별 특성에 맞게 관리될 예정이다.IUCN 카테고리 체계는 2004년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유엔환경계획(UNEP) 생물 다양성 협약에서 세계 자연보호지역 분류를 위한 국제 기준으로 공식 채택됐다.카테고리Ⅵ(자원관리보호지역)에서부터 카테고리Ⅰ까지 모두 6개 체계로 구분되며, 최상위인 카테고리Ⅰ은 '학술적(엄정)보호구역'인 a와 '원시야생지역'인 b로 구분된다.
‘하늘이 숨긴 암자’···허언이 아니로세!
  • ‘하늘이 숨긴 암자’···허언이 아니로세!
  • [경향닷컴 제공] 전남 영암(靈巖)은 '신령한 바위'란 뜻. 이는 월출산(해발 809m)을 두고 하는 말이다. 사방 100리에 큰 산이 없어 더욱 도드라진 산은 땅 위의 기를 모아 하늘로 솟구쳤다. 영암을 '기(氣)의 고장'으로 부르는 것도 이 때문. 산은 절을 품고 절은 암자를 거느리고 있다. 산자락에 안긴 도갑사의 12암자 중 동암과 함께 유일하게 남아 있는 상견성암(上見性庵)은 '영암의 기'를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기암을 병풍처럼 두른 암자는 가파른 절벽 위에 풍경처럼 매달렸다. 눈앞에 펼쳐진 풍광과 약수 맛이 기막힌 선승들의 수도처다. ▲ 상견성암 풍경 암자에서 '나홀로 수행' 중인 범종 스님(37)은 도갑사에 내려와 있었다. 좀처럼 암자에서 내려오지 않는데 정기검진을 받으러 병원에 가는 길이란다. 스님은 오후에 돌아올테니 암자에 가 있으라며 해맑게 웃는다. '남쪽 고을에 그림 같은 산이 있으니, 달은 청천에서 뜨지 않고 이 산간에서 오르더라.' 매월당 김시습이 월출산을 노래한 구절이다. 월출산은 '달뜨는 산'이다. 백제와 통일신라시대에는 '월나악(月奈岳)', 고려시대에는 '월생산(月生山)'이라 불렀다. 또 조선시대 이후부터 '월출산(月出山)'이란 이름을 얻을 만큼 달과의 인연이 끊이지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바위 산 위로 수줍게 얼굴을 내미는 달의 모습은 황홀하기까지 하다. 한데 혹자는 "음력 열사흗날 상견성암 앞뜰에서 산등성이 너머로 떠오르는 달을 보지 않고는 월출산 달을 말하지 말라"고 하니 암자에서 바라본 '월출'의 아름다움이 오죽하랴. 견성암은 원래 상·중·하견성암 등 3개의 암자가 있었지만 지금은 상견성암만 남아 있다. 도갑사는 신라 말 도선국사가 창건했으니 암자의 연륜도 어림잡아 1000년을 훌쩍 넘는다. 노적봉 아래에 터를 잡은 암자는 가는 길이 만만찮다. 도갑사에서 50여분 걸리는 산길은 그리 험하지는 않지만 외지인이 길을 찾기란 쉽지 않다. 도갑사 뒤편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만들어 놓은 자연관찰로를 거쳐 간다. 가는 길에는 정자 아래 용수폭포와 부도전, 도선국사비를 만난다. 계곡에는 버들치와 갈겨니가 살고 산중습지도 볼 수 있다. ▲ 상견성암 진입로 대나무 숲 여기서 몇 걸음 지나 왼쪽 대숲으로 향하는 길이 암자로 통한다. 험준한 돌산에 이만한 규모의 대숲이 있다는 게 신비롭다. 산죽(山竹) 아래에는 야생 차나무가 자란다. 한 점 바람에 사각거리는 댓잎 위로 이리저리 부서지는 초봄 햇살이 부산하다. 산길은 동백나무와 단풍나무가 우거진 숲길로 이어진다. 땅바닥에 납작하게 엎드린 조릿대도 밭을 이루고 붉가시나무도 보인다. 5월에 꽃을 피우는 붉가시나무는 월출산이 북방한계선이다. 산새소리에 박자를 맞춰 흐르는 계류는 얼음처럼 차갑다. ▲ 상견성암 대나무 문 이마에 흐른 땀이 옷깃을 적실 즈음 대나무숲 사이로 시야가 툭 터진다. 대나무 담장 너머로 기와집 한 채가 기암을 등지고 오롯이 앉아있다. 상견성암이다. 암자 입구에는 중견성암 자리를 표시라도 하듯 그 옛날 스님들이 사용했던 맷돌이 이끼를 두른 채 그대로 남아있다. 월출산의 내로라하는 봉우리와 기암에 둘러싸인 암자는 마치 천혜의 요새 같다. 암자 바로 앞에는 '천봉용수 만령쟁호(千峰龍秀 萬嶺爭虎)'란 글을 두른 바위가 수문장처럼 우뚝 서 있다. '천개의 봉우리는 빼어남을 자랑하는 용과 같고 만개의 계곡은 호랑이들이 서로 다투는 듯하다'는 뜻이란다. ▲ 암자 앞 바위 바위 옆에는 좌선을 위한 평상이 덩그러니 놓여 있다. 스님이 안 계신 틈을 타 슬쩍 앉아보니 마치 산신령이 된 기분이다. 기암괴석을 병풍처럼 두르고 발아래로 능선이 물결치는 풍광은 곧 '천상의 세계'다. 발길 뜸한 산속의 스님 처소는 여염집 아낙네의 살림방보다 깔끔하다. 차곡차곡 쌓아올린 장작더미와 손바닥만한 텃밭도 잘 정돈됐다. 기와로 만든 앙증맞은 담장 아래에는 꽃무릇이 봄볕에 졸고 있다. ▲ 암자 법당 암자는 예부터 구참스님들의 수행처로 사용됐다. 그런데 대흥사에 적을 둔 30대 중후반의 스님이 안주인이 된 영문은 무엇일까. "젊었을 때 원없이 수행을 해보고 싶어 암자행을 고집했습니다. 제 뜻을 안 도갑사 주지스님이자 사형이신 월우 스님의 배려로 상견성암에 짐을 풀게 됐죠. 3년 수행을 목표로 왔으니 이제 이곳 생활도 1년 남짓 남았네요." 암자는 도선국사와 초의선사는 물론 장좌불와(長坐不臥)와 하루 한 끼 식사 등 목숨을 건 수행과 무소유를 실천한 청화(靑華) 스님이 3년간 묵언수행한 곳으로 유명하다. 또 청화 스님의 제자인 대원 스님이 범종 스님에 앞서 이곳에서 4년간 수행했다. 스님은 한 달에 1~2번 하산하는 것을 제외하곤 암자에 머문다. 특별한 일과는 없다. 하루 3시간 눈을 붙이는 시간 외에 예불과 정진, 공양, 텃밭 가꾸는 일을 되풀이한다. 1000년간 수행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은 암자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는 것일까. 스님은 이곳이 영암에서 두 번째로 기가 센 곳이라고 했다. 게다가 마당 앞 바위는 철분이 많아 수시로 번개를 맞는 탓에 웬만한 강심장이 아니면 버틸 일이 아니란다. ▲ 도갑사지난 2년간 수행하면서 이곳의 어떤 풍광이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물었다. "글쎄요. 뜨는 달과 지는 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것도 아름답고 구름덩어리가 바다를 이룬 모습도 아름답고. 눈에 보이는 것 모두가 아름답지요." 도갑사에서 발행한 책자에는 상견성암을 두고 '비경, 그리고 신비, 신선의 자리'라고 쓰여 있다. '하늘이 숨겨 놓은 암자'라는 말이 괜한 말은 아닌 듯싶다. ■여행정보 ▲찾아가는 길: 서울→호남고속도로→광산IC→국도 13번(나주, 영암 방면)→영산포→신북→영암읍→819번 국도 독천 방면→도갑사/서해안고속도로→목포IC→국도 2번→지방도 819호선(독천 방면)→도갑사 ▲ 덕산차밭▲주변 볼거리: 구림마을, 왕인박사유적지, 문산재, 영암도기박물관, 마한문화공원, 기찬랜드, 덕진차밭, 원풍정 등 ▲맛집: 갈비탕에 낙지를 넣은 갈낙탕이 유명하다. 한석봉 어머니가 떡을 팔았다는 독천시장 내에는 30여개의 낙지식당이 있다. 이중 청하식당(061-473-6993), 독천식당(061-472-4222), 영명식당(061-472-4027)이 유명하다. 기찬랜드 입구 월출산한우판매장(061-473-7788)에서는 매실을 발효시켜 먹인 영암매력한우를 맛볼 수 있다. &nbsp;▲&nbsp;'영암왕인문화축제' ▲축제: '기찬 여행! 벚꽃 세상, 왕인의 영암으로'를 주제로 4월3~6일까지 '영암왕인문화축제'가 열린다. 올해 축제는 크게 왕인·소통·상생·대동의 날 등으로 나누어 퍼레이드 '왕인박사 일본가오'를 시작으로 수능 고득점 기원 왕인학등 달기, 왕인의 생기(生氣) 솟는 길 걷기, 천인 천자문 새(鳥), 왕인 아리랑, 천자문 양산 만들기 체험, 백제인형 만들기, 백제의 빛깔놀이 등의 행사를 운영한다. 또 왕인 전래문물인 도기와 종이를 테마로 한 기획전시와 워크숍,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물론 '개막축하 한·일 우정공연'과 마당극 '氣찬들 천지 밥' 등의 특별공연이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 모정저수지 ▲숙박: '달빛이 도장처럼 찍히는 집'이란 뜻의 월인당(061-471-7675)은 장작불을 지피는 한옥 펜션이다. 주인장이 고구마를 구워주고 바로 옆 원풍정에서는 모정저수지에 비친 월출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구림마을 민박(ygurim.namdominbak.go.kr), 호텔현대(061-463-2233), 월출산온천관광호텔(061-473-6311), 월출산고인돌민박(061-471-5599), 안용당(010-3114-1313) 등 ▲문의: 영암군청 문화관광과 (061)470-2224▶ 관련기사 ◀☞‘탐라의 속살’ 사려니 숲길…햇살은 부서지고, 바람은 잔 손짓☞봄 마중 가볼까~ ‘서울 봄꽃길 100선’☞서해의 꽃섬 ''풍도''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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