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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09건

  •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다음은 30일 주식시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다.▲쌈지(033260)= 최대주주측이 맺은 보유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 ▲SK컴즈(066270)= 코스닥시장본부는 최근 주가급등에 영향을 미칠만한 구체적인 사유에 대해 공시 요구 ▲다날(064260)= 코스닥시장본부는 최근 주가 급등에 영향을 미칠만한 구체적인 사유에 대해 공시 요구 ▲디아이(003160)= 재무건전성 강화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계열사인 에이제이 지분 전량(99만3023주)을 128억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 ▲제로원인터랙티브(069470)= 일반공모 청약과 주주명부 확인 결과, 최대주주가 종전 이현노씨에서 김주용씨로 변경됐다고 공시. 김주용씨는 34만4827주(2.94%)를 보유 ▲동아원(008040)= 운영자금 1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산업은행을 대상으로 기명식 무보증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은 5.7%이며, 사채만기일은 오는 2012년 12월 30일 ▲금호산업(002990)= 경영정상화를 위해 채권금융기관이 워크아웃을 신청했다고 공시 ▲옵티머스(012400)= 장학순 대표이사, 전국제 상무 등은 한국기술투자 직원 정현석, 권동진, 김혁, 남정석씨와 김정회 옵티머스 이사를 공정증서 원본 등의 부실기재 및 동행 사죄, 업무 방해죄로 형사고소했다고 공시   ▲마이크로로봇(037380)= 에이앤씨바이오사이언스와 체결했던 101억3900만원 규모의 TH-2000 물품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 ▲GK파워(054020)= 19억원 규모의 아윌패스 멤버십카드 공급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 ▲웰스브릿지(015540)=  장외매매로 최대주주가 종전 피티지이십일(유)에서 커넥트라(주)로 변경됐다고 공시 ▲오뚜기(007310)=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강남구 대치동에 소재한 토지 및 건물을 537억2330만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관련기사 ◀☞쌈지, 경영권 양수도 계약 해지☞쌈지 "1차부도 후 전액입금 완료"☞거래소, 쌈지 부도설 조회공시
2009.12.30 I 김유정 기자
  • 아리진, 결국 개미들에게 손 벌려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미국 바이오기업 트라이머리스 인수를 추진 중인 아리진(067850)이 결국 인수자금을 공모시장에서 조달하기로 했다.아리진은 공모방식으로 35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30일 공시했다. 만기이자율 7%, 행사가 905원의 조건이다. 청약일은 이달 14일, 대표 주간사는 키움증권이다.아리진은 이 자금을 전액 미국 바이오기업 트라이머리스 인수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 차례 자금 조달에 실패한 바 있는 아리진은 트라이머리스 공개매수 기간을 28일까지 연장하기로 한 상태. 인수자금이 1000억원에 육박해 이번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반드시 성공시켜야하는 입장이다.하지만 주식시장 내외에선 아리진의 결정을 곱게 바라보지 않고 있다.  아리진은 이미 대표이사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유상증자를 불발시킨 전력이 있기 때문. 소액주주들은 "자신들 돈 한푼 들이지 않고 미국 바이오기업을 인수하려는 셈"이라고 비난하고 있다.아리진은 앞서 박상백 대표이사, 업웨이 웰스 매니지먼트(Up Way Wealth Management Ltd.) 등을 대상으로 한 6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전액 미납입됐다고 공시한 바 있다.주가도 자금 조달 결정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아리진은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급락, 76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10월 고점 대비로는 86.67% 하락했다.아리진은 이번 신주인수권부사채 외에도 추가적인 자금 조달에 나서야하는 상황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오후 5시 기준 82.72%의 주주들이 공개매수에 응한 상태. 최소한 700억~800억원은 조달해야 트라이머리스 인수를 낙관할 수 있다.트라이머리스는 글로벌제약사 로슈에 에이즈 치료제 `퓨제온(Fuzeon)`의 특허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바이오기업이다. 아리진은 트라이머리스 인수 이후 에이즈 치료신약 `TRI-1144` 등 난치병 항체 치료제를 공동개발해 나갈 예정이었다.▶ 관련기사 ◀☞아리진, 정영우씨 대표 선임☞(특징주)아리진 강세..`10억 공모발행 성공`
2009.12.01 I 안재만 기자
  • 아리진, 600억 유증 실패..美제약사 인수 `난항`(상보)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아리진(067850)이 추진중인 미국 제약사 트라이머리스 인수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아리진은 박상백 대표이사, 업웨이 웰스 매니지먼트(Up Way Wealth Management Ltd.)를 대상으로 한 6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전액 미납입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배정 대상자의 미납입으로 실권주는 전부 불발행처리됐다.아리진은 이 자금을 미국 자회사 RTM에 투자, 트라이머리스 인수에 나설 예정이었다.이 회사는 주당 3.60달러에 공개매수를 실시, 지분 100%를 확보한다는 계획이었다. 트라이머리스 인수에 필요한 자금은 약 1000억원이다.하지만 배정 대상자들이 참여하지 않음으로써 인수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측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트라이머리스 공개매수는 다음주까지 진행되는 만큼 그 전에 자금을 준비해둬야 한다. 회사측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트라이머리스 인수에 실패했다고 말하긴 이르다는 설명이다.회사 관계자는 "트라이머리스 주주들이 100% 공개매수에 응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공개매수 규모가 얼마느냐에 따라 인수 성공 여부가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트라이머리스는 글로벌제약사 로슈에 에이즈 치료제 `퓨제온(Fuzeon)`의 특허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바이오기업이다. 아리진은 트라이머리스 인수 이후 에이즈 치료신약 `TRI-1144` 등 난치병 항체 치료제를 공동개발해 나갈 예정이었다.▶ 관련기사 ◀☞아리진, 600억 규모 3자배정 유증 불발
2009.11.12 I 안재만 기자
  • 이번주 재테크 캘린더(9월28일~10월2일)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9월28일(월)▲경제지표(해외 발표 현지시각 기준)- 미국 9월 달라스 연준 제조업지수- 독일 9월 소비자물가지수▲추가상장- 누리텔레콤(040160) ( STOCKOPTION행사 , 9만9700주 , 3740원 )- 대화제약(067080) ( 국내BW행사 , 57만3190주 , 2268원 )- 동양종금증권(003470) ( 국내CB전환 , 8917주 , 5290원 )- 보홍(041320) ( 국내BW행사 , 21만1309주 , 2111원 )- 슈프리마(094840) ( 유상증자[일반공모] , 120만주 , 3만6200원 )- 씨앤에스(038880)테크놀로지 ( 국내CB전환 , 1517주 , 3295원 )- 에이스안테나(088800) ( 국내BW행사 , 9만5950주 , 5211원 )- 전북은행(006350) ( STOCKOPTION행사 , 2만4000주 , 5000원 )- 조아제약(034940) ( 국내CB전환 , 3232주 , 3094원 )- 지앤알(043630) ( 유상증자[일반공모] , 1200만주 , 1040원 )- 트루아워(040180) ( 일반공모(기업공개) , 83만9500주 , 1190원 )- 티엘씨레저(014590) ( 해외BW행사 , 9만5845주 , 1064원 )- 홈캐스트(064240) ( 국내BW행사 , 105만6338주 , 1988원 )- 후성(093370) ( 국내CB전환 , 48만7081주 , 3143원 )▲변경상장- 네오웨이브(042510) ( 감자 90% , 4225만1119주→422만5111주 , 500원 )▲신규상장- 에리트베이직(유가)▲주주총회- TPC(048770)메카트로닉스 ( 재무제표 승인 , 정관 변경 , 이사 선임 , 감사 선임 ,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 맥쿼리센트럴(076850)오피스기업구조조정부( 재무제표 승인 , 청산인 선임 ,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 청산인 보수한도액 승인 , 회사의 해산 승인 )- 세원정공(021820) ( 재무제표 승인 ,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 정관 변경 )- 폴리비전(032980) ( 재무제표 승인 , 정관 변경 , 사외이사 선임 ,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 플러스프로핏(036660) ( 재무제표 승인 , 정관 변경 , 이사 선임 , 감사 선임 ,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 베리앤모어(088810) ( 임시의장 선임 , 정관 변경 , 이사전원 해임 , 이사 3명 선임 , 감사 해임 , 감사 1명 선임 )- 쏠라엔텍(030390) ( 정관 변경 , 이사 선임 , 이사 해임 , 감사 선임 )◇ 9월29일(화)▲경제지표- 한국 8월 경상수지- 미국 7월 S&P/C-S 주택가격지수 20도시- 미국 9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기대지수- 일본 9월 소비자물가지수- 유로 9월 기업환경지수- 유로 9월 경제기대지수- 유로 9월 산업기대지수▲추가상장- 마이크로로봇(037380) ( 국내CB전환 , 26만3543주 , 2900원 )- 브이에스에스티(035400) ( 국내BW행사 , 26만3157주 , 1900원 )- 삼에스코리아(060310) ( 유상증자[일반공모] , 149만1000주 , 670원 )- 스멕스(060910) ( 해외BW행사 , 1244만3260주 , 500원 )- 시노펙스(025320) ( 국내BW행사 , 46만7835주 , 3420원 )- 에코프로(086520) ( 국내BW행사 , 15만943주 , 6625원 )- 온세텔레콤(036630) ( 국내BW행사 , 8만주 , 500원 )- 옴니시스템(057540) ( 국내BW행사 , 11만2149주 , 2675원 )- 우리들생명과학(004720) ( 국내CB전환 , 95만2380주 , 735원 )- 유비트론(054010) ( 국내BW행사 , 320만6103주 , 655원 )- 이엘케이(094190) ( 해외BW행사 , 94만853주 , 2450원 )- 일진디스플(020760)레이 ( 유상증자[3자배정포함] , 1500만주 , 1510원 )- 지앤이(033850) ( 국내CB전환 , 17만7203주 , 1825원 )- 지앤이(033850) ( 해외BW행사 , 35만8954주 , 1501원 )- 텍셀네트컴(038540) ( 해외BW행사 , 104만26주 , 500원 )- 텍셀네트컴(038540) ( 해외BW행사 , 31만3470주 , 500원 )- 파루(043200) ( 해외BW행사 , 54만1930주 , 2143원 )- 파루(043200) ( 국내BW행사 , 60만2409주 , 1660원 )- 프린톤 ( 유상증자[3자배정포함] , 750만주 , 100원 )▲변경상장- 동북아6호(080410)선박투자회사 ( 감자  6% , 194만7429주→183만1576주 , 5000원 )- 디지털큐브(056010) → 아이스테이션( 상호변경 )- 붕주(026260) → 아이디엔( 상호변경 )- 예당엔터테인먼트(049000) ( 액면분할 500원 → 100원, 감자 80%, 3억7307만4795주 → 7461만4959주 )▲신규상장- 케이엔더블유- 쌍용머티리얼(유가)▲공모청약- 동양생명(첫날, 대우증권외 2개사) - 한스바이오메드(첫날, 한국투자증권)▲주주총회- 유니슨(018000) ( 분할계획서 승인 )- 이크레더블(092130) ( 정관 변경 )◇ 9월30일(수)▲경제지표- 한국 8월 경기선행지수- 한국 8월 산업생산- 한국 8월 서비스업생산- 미국 주간 MBA모기지신청지수- 미국 9월 ADP취업자수 변동- 미국 2Q 실질GDP 확정치- 미국 9월 시카고 ISM- 중국 9월 경기선행지수- 중국 9월 HSBC 제조업PMI- 일본 8월 산업생산- 일본 8월 주택착공건수▲추가상장- 금호타이어(073240) ( 국내BW행사 , 2826주 , 5650원 )- 네오퍼플(028090) ( 국내BW행사 , 57만9710주 , 1725원 )- 두산건설(011160) ( STOCKOPTION행사 , 1만900주 , 5400원 )- 보홍(041320) ( 국내BW행사 , 106만1106주 , 2111원 )- 삼에스코리아(060310) ( 국내BW행사 , 26만3887주 , 720원 )- 손오공(066910) ( 유상증자[3자배정포함] , 400만주 , 2925원 )- 이수화학(005950) ( 국내BW행사 , 8만8495주 , 1만1300원 )- 이오테크닉스(039030) ( 국내CB전환 , 14만2747주 , 1만508원 )- 이지바이오(035810)시스템 ( 국내CB전환 , 39만9942주 , 2030원 )- 케이디씨(029480)정보통신 ( 국내CB전환 , 10만6253주 , 1103원 )- 코텍(052330) ( STOCKOPTION행사 , 8만8000주 , 6140원 )- 탑엔지니어링(065130) ( 국내BW행사 , 14만4300주 , 6930원 )- 태창파로스(039850) ( 해외BW행사 , 794만7652주 , 500원 )- 티이씨(067950) ( 해외BW행사 , 127만5984주 , 500원 )- 프리지엠(066410) ( 유상증자[일반공모] , 370만주 , 2060원 )▲공모청약- 동양생명(마감, 대우증권외 2개사) - 한스바이오메드(마감, 한국투자증권)▲주주총회- 넷시큐어테크(033280)놀러지 ( 정관 변경 , 자본감소 승인 )- 대구도시가스 ( 분할계획서 승인 , 이사 선임 ,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 정관 변경 ,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변경 )- 쎄니트(037760) ( 정관 변경 , 이사 선임 ) ◇ 10월1일(목)▲경제지표- 한국 9월 수출- 한국 9월 수입- 한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 미국 8월 개인소득- 미국 8월 개인소비- 미국 8월 PCE디플레이터-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미국 9월 ISM제조업지수- 미국 8월 건설지출- 미국 8월 미결주택매매- 중국 9월 제조업PMI- 일본 3Q 단칸 대형 제조업 지수- 일본 8월 소매거래지수- 일본 9월 자동차판매- 유로 8월 실업률▲변경상장- SG글로벌(001380) ( 감자 67.5% , 1284만5375주→417만4747주 , 5000원 )- SG글로벌(001380)1우 ( 감자 67.5%, 33주→11주 , 5000원 )▲주주총회- 브이에스에스티(035400) ( 사내이사 선임 , 사외이사 선임 )- 웰스브릿지(015540) ( 자본감소 승인 )◇ 10월2일(금)▲경제지표- 미국 9월 자동차 판매- 미국 9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 미국 9월 실업률- 미국 9월 시간당 평균임금- 미국 8월 제조업수주- 일본 8월 실업률- 일본 8월 가계소비- 유로 8월 생산자물가지수 ▶ 관련기사 ◀☞(증권이 다시뛴다)③브로커리지 강자들 `활짝 웃었다`☞업계 1위 동양종금 CMA `군인도 쓴다`
2009.09.27 I 윤도진 기자
  • 美 증시, 고용지표 소화하며 오름세..다우 0.3%↑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뉴욕증시가 4일(현지시간) 개장초 등락을 거듭한 뒤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치솟은 실업률보다 8월 고용감소가 예상보다 크게 감소한 점이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전 11시1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30포인트(0.32%) 상승한 9374.6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22포인트(0.62%) 오른 1995.42를,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4.73포인트(0.47%) 상승한 1007.97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미국의 실업률이 8월 현재 26년래 최고치로 치솟은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노동부가 동시에 발표한 8월 비농업 부문 고용감소 규모가 연초대비 3분의 1수준으로 급감한 점이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주요 지수들이 장중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다우 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30개의 블루칩 종목 가운데 주가가 오른 종목이 23개, 내린 종목이 7개로 상승 종목이 크게 앞서고 있다. ◇ 은행업종 강보합..프레디맥·패니메이 강세 은행주는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전체적으로는 소폭 올랐다. 이 시간 현재 KBW 은행업종 지수는 0.38% 상승한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씨티그룹이 오름세를, 웰스파고 은행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정부보증 모기지 업체인 프레디맥과 페이메이는 나란히 4~7% 안팎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 재료주 출렁..에스터라인↑..어레이 바이오파마는 폭락 의류 체인인 아버크롬비 앤 피치는 투자의견 강등 소식으로 6% 넘게 떨였다. 씨티그룹은 실적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며 아버크롬비 앤 피치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떨어뜨렸다. 반면 미디업기업인 CTC 미디어는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한데 힘입어 8% 올랐다. 이 회사는 러시아 4위의 텔레비전 네트워크를 소요하고 있다. 신약개발업체인 어레이 바이오파마는 유망한 신약 후보중 하나인 경구용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가 임상실험에 실패했다는 소식으로 26%나 급락했다. 제트엔진 부품업체인 에스터라인 테크놀로지즈의 경우에는 3분기 실적이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웃돌았다는 평가로 14% 올랐다. ◇ 美 월간 일자리 감소 둔화..1월의 3분의 1 수준으로 `뚝`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8월 비농업부문 고용감소 규모는 전월 27만6000명(수정치)보다 크게 감소한 21만6000명을 기록했다. 이같은 감소규모는 2008년 8월 이후 가장 적을 뿐만 아니라 시장의 전망치보다도 적었다. 당초 블룸버그통신이 조사한 시장의 컨센서스로는 23만명이 예상됐었다. 미국의 비농업부문의 월간 고용감소 규모는 올 1월 74만1000명을 정점으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8월 일자리 감소는 1월에 비해서는 3분의 1수준까지 떨어졌다. ◇ 미 실업률은 26년래 최고인 9.7%까지 치솟아 그러나 미 노동부는 미국의 실업률이 지난 8월에 9.7%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9.4%보다 0.3%포인트나 높을 뿐만 아니라 시장의 전망치도 크게 웃돈다. 당초 주요 예측기관들은 9.5% 정도를 예상했었다. 특히 9.7%까지 상승한 미국의 실업률은 1983년 이후 26년래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8월 고용감소가 전월비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그동안 구직을 포기했던 실직자들이 구직활동에 복귀하면서 미국의 경제활동인구(labor force)가 7만3000명 증가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2009.09.05 I 지영한 기자
  • 이번주 재테크 캘린더
  •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11일(월)▲경제지표-중국 4월 소비자물가-중국 4월 생산자물가-OECD 3월 경기선행지수▲추가상장-기아자동차(000270)(국내BW행사, 349만8477주, 6880원)-대진공업(065500)(유상증자[3자배정], 530만주, 1325원)-동양종금증권(003470)(국내CB전환, 4만3093주, 5290원)-에이스테크(032930)놀로지(스톡옵션행사, 23만4461주, 5250원)-조아제약(034940)(국내CB전환, 1만6160주, 3094원)-CTC(064060)(해외BW행사, 21만4652주, 529원)-투미비티(058900)(유상증자[3자배정], 172만4137주, 1160원)-한국내화(010040)(국내CB전환, 8만4489주, 2592원)-휴리프(006210)(국내BW행사, 100만주, 500원)▲공모청약-서울마린(첫날, 미래에셋)-해덕선기(첫날, 메리츠)▲주주총회-인피트론(045470)(정관 변경, 합병 승인, 이사 선임)-지앤디윈텍(061050)(중요한자산 매각의 건, 정관 변경, 이사 선임,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변경)◇ 12일(화)▲경제지표-한국 금융통화위원회-미국 3월 무역수지-중국 4월 수출-중국 4월 수입-중국 4월 고정자산투자▲추가상장-그린손해보험(000470)(유상증자[3자배정], 178만주, 5620원)-누리텔레콤(040160)(국내BW행사, 103만5502주, 3380원)-유비트론(054010)(국내BW행사, 62만2665주, 803원)-인피트론(045470)(국내BW행사, 28만주, 500원)-제이씨현(033320)시스템(스톡옵션행사, 6만주, 1422원)-케이에스알(066340)(해외BW행사, 27만8453주, 1432원)-퍼스텍(010820)(스톡옵션행사, 50만주, 1450원)▲신규상장-흥국▲공모청약-서울마린(마감, 미래에셋)-해덕선기(마감, 메리츠)▲주주총회-브이에스에스티(035400)(자본감소 승인, 감사 선임)◇ 13일(수)▲경제지표-한국 4월 실업률-미국 4월 수입물가-미국 4월 소매판매-미국 4월 재정수지-미국 3월 기업재고-유럽 3월 산업생산-중국 4월 소매판매-중국 4월 산업생산▲추가상장-뉴젠비아이티(054650)(국내BW행사, 540만주, 500원)-뉴젠비아이티(054650)(국내CB전환, 3만8600주, 500원)-라이브플렉스(050120)(국내BW행사, 1만4201주, 845원)-씨엠에스(050470)(스톡옵션행사, 10만9032주, 642원)-엑사이엔씨(054940)(국내BW행사, 8만6454주, 3470원)-엑사이엔씨(054940)(스톡옵션행사, 1만1019주, 3750원)-엘앤피아너스(061140)(국내BW행사, 8만5713주, 1050원)-오라바이오틱스(016160)(유상증자[3자배정], 3846만1538주, 390원)-일진홀딩스(015860)(국내CB전환, 1284주, 3500원)-지코앤루티즈(058370)(국내BW행사, 37만4205주, 2675원)-코오롱(002020)(국내BW행사, 24만6698주, 2만6800원)-프로비타(014420)(일반공모[기업공개], 199만8000주, 500원)-하이드로젠파워(070080)(국내CB전환, 48만314주, 2540원)-한국기술산업(008320)(국내BW행사, 188만9760주, 2540원)-화우테크(045890)놀러지(국내BW행사, 4만4118주, 2만2666원)▲공모청약-중국원양자원(첫날, 현대)▲주주총회-트루맥스(060900)(정관 변경, 감사 해임 및 선임,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14일(목)▲경제지표-미국 4월 생산자물가▲공모청약-중국원양자원(마감, 현대)-뉴그리드테크놀로지(첫날, 미래에셋)▲주주총회-성우테크론(045300)(제12기 재무제표 재승인의 건)-아이메카(033850)(자본감소 승인, 정관 변경)-웨스텍코리아(036000)(합병 승인, 상호, 본점소재지 및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 선임)-웰스브릿지(015540)(이사 및 감사 선임)-이그린어지(066430)(이사 및 감사 선임, 정관 변경)◇ 15일(금)▲경제지표-미국 4월 소비자물가-미국 5월 엠파이어스텡ㅣ트지수-미국 4월 산업생산-미국 5월 미시건대 신뢰지수-유럽 4월 소비자물가-일본 3월 민간기계수주▲변경상장-대한통운(000120)(감자[소각], 56.78%, 4017만6724주→2281만2344주, 5000원)▲신규상장-STX엔파코▲공모청약-뉴그리드테크놀로지(마감, 미래에셋)▲주주총회-사라콤(040020)(자본감소 승인)-아트원제지(007190)(자본감소 승인, 정관 변경)
2009.05.10 I 박기용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경기급락세 `주춤`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다음은 내일(25일)자 주요 경제신문들의 기사 제목들이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 1면 -자전거시대, 다섯고개를 넘어라-1분기 GDP -4.3% 11년만에 최악-삼성전자 실적 V자형 회복-MS 창립후 첫 매출 감소-강남3구·과천 땅값 6개월만에↑▲종합-"中 내수부양책 힘입어 전세계서 가장 빠른 회복세"-정부 돈풀어 추락폭 줄여..경기회복은 아직-부동산·주식 왜 오르나-"도대체 언제가 바닥이냐?" -USTR대표 "한·미FTA 새 해결책 모색"-강남3구外 3주택이상 양도세..2년간 한시적 기본세율 적용-문광부 1차관 신재민·2차관 김대기 ▲경제·금융-"예금이탈 막아라" 은행권 비상-"키코 설명의무 소홀하면 은행책임"-부실금융사에 선제 공적자금 투입-저축銀 잇따라 예금금리 인상-잡셰어링이 가계대출연체 줄여-대출수수료 부담 줄어들듯 ▲정치·외교안보-"개성 통행제한 조치부터 풀어라"-北 "美 여기자들 재판 회부"-MB, 아세안 특사에 한나라 중진 파견 ▲국제-中 "외국 IT기업 SW설계도 공개하라"-일본 최장 16일 `골든위크`-엉터리 신용평가사 등록취소한다-웰스파고 ARS 판매는 `사기`-"메릴린치 인수 안하면 해고한다더라"-올해 최고 신조어는 `자동차참사`-독일 기업 경영인들 경영 못하면 연봉 반납 ▲기업과 증권-휴대폰·TV 약진..비용절감 효과도 컸다-하이닉스 영업적자 5146억-철근 수입 `뚝`..중국산 87% 줄어-부진했던 반도체·LCD 2분기엔 회복 기대-기아차 환율 덕분에 순이익 늘었다-하나금융 1분기 3250억 적자-이젠 2분기 예상실적!-삼성정밀화학 영업이익 40%↑-KTF 분기 영업이익 사상최대-묻지마 급등株 속출-크레듀 실적부진 이어질듯 ▲부동산-재건축·재개발 일반분양 `기지개`-대한주택보증 미분양 사업장 판다-지방엔 청약자 `0` 아파트 여전-준공전 미분양 리츠 내달 첫선 ▲사회-盧측 "괴롭다..빨리 소환해달라"-盧 불구속기소說 솔솔~-대통령이 `법의날` 첫 참석한 까닭은-`학원교습 밤 10시로 제한` 논란-먼지만 털다 끝난 `장자연 수사`-`자살글` 모니터링 않는 포털·카페 처벌◇ 서울경제 ▲1면 -삼성전자 4700억 흑자전환 -노동법, 기업경쟁력 높이는 방향으로 바꿀것 -계약때 환율 130% 초과땐 은행서 키코손실 책임져야 -GM대우 살리기 한미 협조채널 가동 -경기 급락세 일단 진정 ▲종합 -외국인, 시총 비중은 줄어 -한미FTA 새 국면 맞나 -"크라이슬러 파산신청 임박" -北 "美기자 2명 재판 회부" -`어닝 서프라이즈` 주역은 휴대폰·LCD TV -마케팅비 65% 등 줄일건 다 줄였다 -한국 대표기업들 강했다..1분기 성적표 들여다보니 -與 `양도세 완화` 이달내 강행처리 수순 -머리 맞댄 국회-재계 -강남·과천 땅값 상승세 전환 -대주주 대출·보증은 엄격 규제 -"한은법 개정안 27일 가급적 처리" -경기 저점 찾아가는 단계 "회복은 아직" -내년부터 개인회생기간..5년서 3년으로 대폭단축 -"성장률 정부예측과 비슷..고비는 넘겨" ▲정치 -개성 입주기업.."임금 차등인상 할수도" -"한표가 급하다" 여야 주말대회전 -냉랭했던 남북관계 `봄바람` 부나 -"공직자 엄격한 윤리의식 가져야" ▲국제 -버냉키·폴슨, 천문학적 부실 함구 지시 -경제지표·은행실적 개선 조짐..유럽 `경기바닥론` 솔솔 -日 금융사 적자 4조엔 -"음주운전으로 사망땐 술 권한 친구도 책임" -美 역대 최고 CEO에 헨리 포드 -신평사들, 英 신용등급 하향 검토 ▲산업 -KT 군살빼기 경영 "일단 합격" -철근 수입 올들어 67% 급감 -LG전자, 中 CCTV `디지털 파트너`로 선정 -영업손실 36% 줄여 선방 -SK건설, 아부다비서 1兆원 플랜트 수주 -현대차 노사 올 임단협 돌입 -아시아나항공, 日 노선 최고급 에어버스 투입 ▲증권 -실적시즌 이후 증시 어디로..IT株 주도 점진적 상승세 지속될 듯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 -하나대투證 삼성전자 실적전망 "쪽집게" -하나금융 1분기 당기순손실 3250억 -인사이트펀드..中비중 줄이고 국내주식 늘려 -2대주주 지분 늘리며 경영참여 선언..일동제약 상한가 치솟아 -코스닥업체 바이오 사업 진출 봇물 -삼성전기 1분기 매출 증가 불구 영업손실 -아이리버 적자전환에도 강세 -金 선물거래액 1년새 517% 증가 -자전거주 잇단 지원책에 `따르릉` ◇ 한국경제 ▲1면 -중국서 외국 IT제품 생산·판매 비상 -삼성전자 어닝서프라이즈..1분기 영업익 4700억 -경기급락세 `주춤`..1분기 GDP 0.1% 성장 -살인 등 8개 범죄 양형기주 마련 ▲종합 -中 "한국 강성 노조가 투자장벽" -"개성공단 직원 안전보장 상시협의체 시급" -성범죄·뇌물 등 `고무줄 판결` 없앤다. -금융지주회사·산은 민영화법 국회 정무위 통과 -삼성 휴대폰 약진..영업이익률 노키아 제쳤다 -D램값 2분기 상승 예상 고정거래가 인상여지 있다" -경기부양 효과로 건설 6.1% 성장..제조업은 3.2% `뒷걸음` -GM대우 유동성 위기..美 GM 처리와 얽힌 문제 `전폭지원` 공약 국민부담 키울수도 -증시, 개인투자자의 귀환..`앵그리 머니`로 주식 쇼핑 -공모에만 개인자금 6조 몰려..BBB급 이하 회사채까지 기웃 -"건평씨, 노 前대통령에 국세청장 인사청탁" -北 "美 여기자 2명 재판 정식 회부" -故 장자연 사건 관련자 9명 입건 -교과부, 곽승준 위원장에 `뿔` 났다 ▲국제 -BOA 루이스 `메릴린치 지뢰` 밟고 쫓겨나나 -美, 부실銀 부분 국유화 불가피 -`IT공룡의 굴욕`..MS, 분기매출 사상 첫 감소 -크라이슬러, 파산쪽으로 급회전 -美 소비에 기대지 마라..가이트너, G7·G20 재무회의서 강조 -유럽 경기 바닥 신호 조금씩 보이는데.. ▲산업 -위기 뒤 준비하는 도요타..185조원 쌓아 놓고도 감원 -기아차 영업이익 1분기 12.8% 감소 -LG전자, 中 관영방송과 파트너십 -기내 업그레이드한 에어버스 일본노선 운항 ▲부동산 -5월 신규분양 올 최대..봄바람 부나 -CR리츠 주간사·미분양 주택 공모 -강남 3구 땅값 오름세로 -강남 재건축은 상승세 둔화 -SK건설, 아랍에미리트서 1조 플랜트 계약 ▲증권 -삼성전자 `깜짝 성적표`..실적장세 기대 커져 -현대중공업 나흘째 강세..실적개선·신규수주 기대 -KT·KTF 시장예상 넘는 1분기 영업익..조정장서 `선방` -한국관련 4개 글로벌 펀드..6주연속 자금 순유입 -인사이트펀드 中투자 줄이고 국내비중 늘려 -"운용사 대형화해 자투리펀드 없애야" -태웅 코스닥 시총 2위 탈환 -증권가에 `십중팔구 투자전략` 화제
2009.04.24 I 유환구 기자
  • (특파원리포트)다우 지수 살생부(殺生簿)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특파원] 제너럴일렉트릭(GE)은 1896년 12개 종목으로 출발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중 지금까지 살아남은 유일한 기업체이다. 다우 지수는 1928년 이후 지금처럼 30개로 확대됐고, 그동안 지수에 편입됐다 사라진 기업들은 부지기수다. 이런 와중에 GE는 구성종목에서 한번도 쫓겨나지 않았다. 오랜 세월동안 미국의 대표기업으로 살아남았다는 반증이다. 그러나 미국의 경제상황이 대공황 이후 최악으로 치달으면서 GE마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급기야 금융 사업부문인 GE캐피탈이 지난 16일(현지시간) 최소 7000명에서 최대 1만1000명의 감원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다른 기업들과 비교하면 GE의 사정은 그래도 나은 편이다. 다우 구성 종목들이 업종대표 우량주라는 소위 `블루칩`으로 채워졌다지만, 이같은 명성이 무색할 정도로 구제금융을 받는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최대 자동차인 제너럴모터스(GM)의 경우 134억달러에 달하는 구제자금 지원을 약속받고 간신히 파산을 모면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GM을 다우 구성 종목에서 축출하고, 미국내 공장이 많은 일본 도요타를 넣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여기에다 월가를 덥친 금융위기 여파가 지속되면서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금융주들이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작년엔 미국 최대 보험사인 AIG가 다우 구성 종목에서 쫓겨나는 수모를 겪었다. 1525억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구제자금을 받고 사실상 국유화되면서 업종 대표주의 지위를 상실한 까닭이다. 씨티그룹도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씨티가 이날 발표한 작년 4분기 손실은 82억9000만달러(주당 1.72달러)에 달했다. 5분기 연속 손실이었고, 손실 규모는 월가의 전망치인 44억9000만달러(주장 1.31달러)보다 2배나 많은 수치였다. 씨티그룹은 아예 `금융 슈퍼마켓` 모델을 포기하고 `유니버셜 뱅킹업무(universal banking)`에 집중하기로 했다. 예컨대 회사를 은행업무를 담당할 씨티그룹과 나머지 비주력 사업을 맡을 씨티그룹 홀딩스로 쪼개기로 했다. 이는 얼마나 어렵길래 저럴까 하는 의구심만 불러오고 있다. 추가 구제금융설도 끊이지 않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도 만신창이가 됐다. 작년 4분기에 18년만에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인수하기로 한 메릴린치의 손실이 예상보다 많자 정부에 추가 구제금융을 요청해 하루전 200억달러 지원을 약속받았다. 1150억달러에 달하는 자산도 보증을 얻어냈다. 그러나 이 때문에 월가에선 씨티그룹과 BoA가 과연 미국의 금융업종 대표주인지를 둘러싼 시비가 일고 있다. 경쟁사들에 비해 월등히 많은 구제자금과 수천억달러에 달하는 자산을 보증을 받은 자체가 경쟁사들이 봤을 땐 불공정 게임이라는 것이다. 한마디로 업종 대표주로서 자격이 없다는 얘기다. 특히 씨티그룹의 경우엔 회사를 쪼개기로 결정한 만큼 더 이상 업종 대표주로서 위상을 갖기도 힘들 것이란 주장이 나온다. 이에 따라 월가에선 벌써부터 씨티그룹과 BoA 축출 이후 새로 영업될 후보 `선수`들에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NN머니의 편집위원인 폴 라모니카는 가장 유력한 후보로 웰스 파고(Wells Fargo )를 꼽고 있다. 올들어 주가가 37%나 급락했고, 재무부의 부실자산구제계획(TARP)에서 250억달러를 지원받았고, 와코비아은행 인수 리스크도 있지만 그래도 웰스 파고만한 후임자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이외에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씨스코시스템즈나 석유탐사업체인 코노코필립스(ConocoPhillips), 오일서비스업체인 슈룸베르거(Schlumberger), 바이오테크株인 암젠(Amgen),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메드트로닉(Medtronic) 등 비금융주 등도 씨티그룹이나 BoA 축출시 언제든 다우 종목에 편입될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다. 기업들은 생명체와 비슷하다. 환경에 잘 적응해 쑥쑥 커가는 기업들이 있는가 하면, 경쟁에서 밀리거나 환경변화에 제 때 대응을 못하는 기업들은 도태를 당하기 일쑤다. 어쩌면 지난 100여년간 다우 구성 종목 교체작업은 기업들의 성쇠(盛衰)를 잘 대변하고 있는지 모른다. 살생부가 나도는 가운데 다우 종목 새판짜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자못 궁금하다.
2009.01.17 I 지영한 기자
  • 이번주 재테크 캘린더
  • [이데일리 박기용기자]◇1일(월)▲경제지표-한국 11월 수출-한국 11월 소비자물가-미국 10월 건설지출-미국 11월 ISM 제조업지수▲추가상장-디에스피(016040)(국내BW행사, 300만주, 100원)-디에스피(016040)(국내BW행사, 260만주, 100원)-유라시아알앤티(061050)(유상증자[3자배정포함], 341만8800주, 585원)-자원메디칼(043630)(국내BW행사, 3384주, 3250원)-코닉시스템(054620)(합병증자, 753만6877주, 500원)-특수건설(026150)(국내CB전환, 46만1380주, 6480원)▲임시주주총회-세실(084450)(사외이사 선임)-웰스브릿지(015540)(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 선임)-팜스웰바이오(043090)(회사분할 승인, 정관 변경)-프로제(023430)(이사 및 감사 선임, 상호 및 정관 변경)-희림(037440)(이사 선임)◇2일(화)▲추가상장-아이젝(065180)(국내BW행사, 100만주, 500원)-이노GDN(028300)(국내CB전환, 751만1108주, 1260원)-코미코(059090)(유상증자[3자배정포함], 47만6191주, 1470원)-포넷(048270)(유상증자[3자배정포함], 2만6703주, 500원)◇3일(수)▲경제지표-미국 3분기 노동생산성-미국 11월 ISM 비제조업지수-미국 베이지북-유럽 10월 소매판매▲변경상장-케이디이컴(032570)→카라반케이디이(상호변경)▲임시주주총회-아이씨엠(038710)(정관 변경, 이사 선임)-에프아이투어(047370)(이사 및 감사 선임, 정관 변경)-테이크시스템(076090)(정관 변경)◇4일(목)▲경제지표-미국 10월 제조업수주-유럽 통화정책회의▲신규상장-연합과기공고유한공사▲공모주청약-아이컴포넌트(한국, 첫날)▲임시주주총회-맥쿼리센트럴(076850)(존립기간 연장을 위한 정관변경 및 차입금 승인)-아이에스시(095340)(대표이사 재선임)-워크원더스(043680)(정관 변경, 사외이사 선임,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유진데이타(052810)(정과 변경, 이사 해임, 이사·사외이사·감사 선임)-좋은사람들(033340)(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 선임)◇5일(금)▲경제지표-미국 11월 비농가취업자수-미국 10월 소비자신용-OECD 10월 경기선행지수▲공모주청약-아이컴포넌트(한국, 마감)▲임시주주총회-스코포스(052640)(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 선임)-코어세스(052210)(정관 변경, 자본감소 승인, 이사 및 감사 선임)-트라이콤(038410)(이사 및 감사 선임, 정관 변경,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변경)-한국사이버결제(060250)(의안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2008.11.30 I 박기용 기자
  • (07년결산실적)삼성전자 매출 1위..꼴찌와 1만배 차이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작년 한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중에서 매출액이 가장 큰 종목과 가장 작은 종목의 차이가 1만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증권선물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의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12월결산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분석한 2007년 총매출액은 718조671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약 10.62% 증가했다.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0대 그룹 계열사의 2007년 총매출액은 335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24% 증가했고, 제조·비제조업 중 10대 그룹에 속하지 않는 상장기업의 경우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75% 늘었다. 자산 2조원이상 대규모법인의 2007년 연결매출액은 총 761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했다.지난해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기업은 단연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005930)로 나타났다.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7.13% 증가한 63조1759억원으로 국내기업 매출순위 1위를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현대차(005380)는 30조4891억원(전년대비 11.54%증가)가 뒤를 이었고, 한국전력 28조9838억원(7,43% 증가), LG전자 23조5019억원(1.43%증가), 포스코 22조2066억원(10.79%증가), 국민은행 21조2818억원(8.48%증가) 등의 순으로 작년한해 20조원을 넘는 매출액을 달성한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매출 상위 20개사 중에서 지난해 매출액이 감소한 기업은 기아차(000270)가 유일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매출액은 15조9485억원으로 전년대비 8.55% 감소했다.매출액이 증가율은 인큐브테크(020120)가 전년대비 175.36% 증가한 71억5500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더존비즈온(167.27%), 선우ST(119.62%), STX팬오션(75.03%), 덕양산업(72.15%), 대한해운(71.39%) 등의 순으로 증가율을 나타냈다.반면 매출액이 가장 작은 회사는 일진디스플(020760)레이로 54억1000만원을 작년한해 올렸다. 이는 매출액 가장 많은 삼성전자의 63조원과 비교할 때 1만배 이상의 차이다.그 다음으로 매출액이 낮은 회사로는 코리아데이타시스템스(58억6700만원), 한신DNP(62억1500만원), 웰스브릿지(63억3600만원), 태창기업(66억7400만원), 경인전자(71억2100만원), 인큐브테크(71억5500만원) 등의 순이었다.매출액 감소율은 한신DNP(012170)가 전년대비 73.22% 줄어 가장 컸다. 그 다음으로 라딕스(-64.28%), 세신(-60.70%), 신한(-56.36%), 태창기업(-54.58%), 알앤엘바이오(-50.28%), 제로원인터랙티브(-49.77%), 한국전기초자(-45.19%) 등으로 나타났다.한편 코스닥상장사의 작년 총매출액은 70조8692억원으로 전년대비 7.71% 증가했다.LG텔레콤(032640)이 전년대비 16.28% 증가한 4조5855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하나로텔레콤(033630)(1조8682억원), 쌍용건설(1조3358억원), NHN(9202억원), 에스에이엠티(6944억원) 등의 순으로 매출액 규모가 컸다.이에 비해 크리스탈(083790)은 작년 10억700만원으로 가장 적은 매출액을 올렸다. 그 다음으로 한국창투(30억8300만원), JS(32억6000만원), 제일창투(33억600만원), 소프트맥스(33억5400만원), 그랜드포트(33억6500만원) 등의 순으로 매출액 규모가 작았다.▶ 관련기사 ◀☞`세계 휴대폰 큰손` 삼성·LG, 구매력 세졌네☞IT·중국주 `활짝`..금융주는 `시들`☞황창규 사장 "낸드플래시 감산계획없다"(상보)
2008.04.03 I 이진철 기자
  • 이번주 재테크 캘린더
  •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11일(월) ▲추가상장-도움(078610)(국내CB전환, 2976주, 3360원)-동부증권(016610)(국내CB전환, 47주, 8475원)-모빌탑(085680)(국내CB전환, 7만5000주, 4000원)-미래에셋증권(037620)(국내CB전환, 1만5799주, 13만원)-유한양행(000100)(스톡옵션행사, 4300주, 4만9810원)-제이콤(060750)(유상증자[3자배정포함], 821만7200주, 2205원) ▲주주총회-시큐리티코리아(066330)(임시주총 승인의 건, 이사선임, 정관변경)-UC아이콜스(065810)(자본감소 승인, 정관변경, 이사선임, 감사선임)-EBT네트웍스(047940)(정관변경, 이사선임, 감사선임)-코크렙제3호CR리츠(이사선임, 정관변경, 자산관리위탁계약 변경의 건) ◇12일(화) ▲경제지표-한국 소비자기대지수 ▲추가상장-국동(005320)(국내CB전환, 3만302주, 1320원)-모코코(058900)(국내CB전환, 26만3920주, 765원)-흥국쌍용화재(000540)해상보험(국내CB전환, 1만80주, 5000원)-선양디엔티(050110)(스톡옵션행사, 6만3851주, 1579원)-보락(002760)(액면분할, 1150만주, 1000원)-유한NHS(052310)(유상증자[3자배정포함], 2300만주, 1000원)-GK파워(054020)(유상증자[3자배정포함], 212만8345주, 935원)-뉴로테크(041060)파마(해외BW행사, 46만446주, 1020원) ▲변경상장-엘씨텍(038060)→루멘스(상호변경) ▲주주총회-골든오일(038500)(정관일부 변경의 건) ◇13일(수) ▲경제지표-한국 금융통화위원회-한국 생산자물가지수-미국 소매판매액(자동차 제외) ▲추가상장-위디츠(046430)(국내BW행사, 46만7942주, 2090원)-나온(058550)(국내CB전환, 51만4245주, 1439원)-명성금속(088700)(국내CB전환, 140만주, 2000원)-모코코(058900)(국내CB전환, 5만7383주, 765원)-C&중공업(008400)(국내CB전환, 803주, 5600원)-알덱스(025970)(국내CB전환, 239만6697주, 1380원)-M&M(052300)(국내CB전환, 7867주, 1271원)-현대H&S(005440)(스톡옵션행사, 500주, 4만3220원)◇14일(목) ▲경제지표-미국 무역수지 ▲추가상장-삼성카드(029780)(국내CB전환, 6530주, 4만3040원)-C&우방(013200)(국내CB전환, 46만4820주, 5000원)-어울림 네트(042820)(국내CB전환, 188만주, 500원)-엔케이바이오(019260)(유상증자[3자배정포함], 2300만주, 990원)-베스트플로우(060410)(일반공모[기업공개], 18만주, 500원)-비트컴퓨터(032850)(합병증자, 17만5000주, 500원)-MDS테크(086960)놀로지(합병증자, 146만1280주, 500원) ◇15일(금) ▲경제지표-미국 수입물가지수-미국 산업생산-미국 설비가동률 ▲추가상장-웰스브릿지(015540)(국내BW행사, 700만주, 500원)-대우부품(009320)(국내CB전환, 2520주, 7180원)-대우부품(009320)(국내CB전환, 9848주, 6720원)-모빌탑(085680)(국내CB전환, 5만주, 4000원)-미주제강(002670)(국내CB전환, 2만3333주, 930원)-EBT네트웍스(047940)(국내CB전환, 44만5157주, 1008원)-PW제네틱스(065910)(국내CB전환, 2493주, 4010원)-케이에스피(073010)(유상증자[3자배정포함], 34만9122주, 5700원)-진양홀딩스(합병증자, 938만4611주, 500원)-진양홀딩스(합병증자, 981만6298주, 500원)-진양홀딩스(합병증자, 2303만주, 500원)-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스톡옵션행사, 1만2820주, 4만원)-버추얼텍(036620)(스톡옵션행사, 7200주, 2200원)-세중나모여행(039310)(스톡옵션행사, 1만1500주, 1450원)-현대건설(000720)(스톡옵션행사, 3만80주, 4만5250원) ▲변경상장-CTC(064060)(감자/교체, 3000%, 5951만8755주→198만3958주)
2008.02.10 I 박기용 기자
  • (재송)24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다음은 24일 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 ▲웰스브릿지(015540)=에이치앤에이치미디어를 계열사로 추가. ▲케이디이컴(032570)= 윤석범 전 대표이사가 17억9500만원 횡령, 서울지방검찰청에 고소.▲I.S하이텍(060910)=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로 청람디지탈(035270) 주식 363만6363주(37.32%)를 취득. 취득 목적은 경영권 행사.▲화이델SNT(037760)=운용자금 조달을 위해 20억원(124만3750주) 규모의 제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 신주발행가액은 1600원(액면가 500원), 납입일과 상장예정일은 각각 24일과 내년 1월8일. ▲삼익악기(002450)=주가안정을 위해 자사주 300만주를 취득 결의,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3월27일. ▲서린바이오(038070)=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 계획, 지난 2002년 이후 6년 연속배당을 실시.▲엠피오(066200)=4000만주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 결과 2513만8000주(62.845%)만이 청약돼 1486만2000주(37.155%)의 실권주가 발생.▲삼성중공업(010140)=아프리카 및 미주지역 선주사로부터 드릴십 2척을 1조1920억원에 수주.▲삼성수산(052560)=최대주주가 기존 권오연(지분율 4.60%) 씨에서 고려포리머(6.56%)로 변경, 고려포리모는 경영참여를 목적으로 장내·외에서 지분을 취득했음.▲팬엔터테인먼트(068050)=서울시 발주의 상암DMC(Digital Media City) 용지 공급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374억원을 투자해 `미디어콘텐트센터`를` 건립 예정. ▲엔터원(03550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0억원(386만4078주) 규모의 제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 신주발행가액은 515원(액면가 500원). ▲세실(084450)=보통주 1주당 100원의 결산배당을 실시 결의.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젠트로(083660)=보통주 1주당 100원의 결산배당을 실시키로 결의.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 배당금총액은 7억7860만원. ▲유니온스틸(003640)=이사회서 포스코 주식 20만주를 1128억원에 처분키로 의결. 조달 자금은 신규설비투자에 사용할 방침. 주식 매각기간은 24일부터 오는 2008년 1월31일.
2007.12.26 I 박지환 기자
  • 24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다음은 24일 장 마감 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 ▲웰스브릿지(015540)=에이치앤에이치미디어를 계열사로 추가. ▲케이디이컴(032570)= 윤석범 전 대표이사가 17억9500만원 횡령, 서울지방검찰청에 고소.▲ I.S하이텍(060910)=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로 청람디지탈(035270) 주식 363만6363주(37.32%)를 취득. 취득 목적은 경영권 행사.▲ 화이델SNT(037760)=운용자금 조달을 위해 20억원(124만3750주) 규모의 제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 신주발행가액은 1600원(액면가 500원), 납입일과 상장예정일은 각각 24일과 내년 1월8일. ▲삼익악기(002450)=주가안정을 위해 자사주 300만주를 취득 결의,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3월27일. ▲서린바이오(038070)=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 계획, 지난 2002년 이후 6년 연속배당을 실시.▲엠피오(066200)=4000만주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 결과 2513만8000주(62.845%)만이 청약돼 1486만2000주(37.155%)의 실권주가 발생.▲삼성중공업(010140)=아프리카 및 미주지역 선주사로부터 드릴십 2척을 1조1920억원에 수주.▲삼성수산(052560)=최대주주가 기존 권오연(지분율 4.60%) 씨에서 고려포리머(6.56%)로 변경, 고려포리모는 경영참여를 목적으로 장내·외에서 지분을 취득했음.▲팬엔터테인먼트(068050)=서울시 발주의 상암DMC(Digital Media City) 용지 공급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374억원을 투자해 `미디어콘텐트센터`를` 건립 예정. ▲엔터원(03550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0억원(386만4078주) 규모의 제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 신주발행가액은 515원(액면가 500원). ▲세실(084450)은 보통주 1주당 100원의 결산배당을 실시 결의.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젠트로(083660)=보통주 1주당 100원의 결산배당을 실시키로 결의.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 배당금총액은 7억7860만원. ▶ 관련기사 ◀☞삼성수산, 최대주주 고려포리머로 변경
2007.12.24 I 박지환 기자
  • (07년3분기실적)제조업 이익률 개선..1천원 팔아 71원 벌어
  •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지난 3분기 유가증권시장 상장 제조업체들은 1000원어치를 팔아 71원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원 가량 더 번 셈이다.19일 증권선물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3분기 제조업 매출액은 481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1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4조1000억원으로 11.92% 늘었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6.91%보다 소폭 높은 7.09%로 집계됐다.선박운임 상승세 유지 및 선박수주물량 증가, 석유화학 및 철강제품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운수창고, 운수장비(조선), 화학, 철강·금속업종을 중심으로 제조업의 수익성이 호전됐다. 부채비율은 작년말 82.52%에서 80.28%로 2.24%포인트 감소했다.금융업은 영업수익(매출액)이 33조7000억원으로 6.25% 증가했다. 국민·기업·부산은행, 삼성카드 중심의 영업이익 증가로 금융업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4.06%, 6.43% 증가했다. 다만 올들어 지속적인 순이자마진의 감소로 인해 상반기 대비 은행수익성은 다소 둔화되는 추세를 보였다.전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3분기 총매출액은 514조8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9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1조1500억원으로 12.28% 늘었다.이 가운데 매출액과 영업이익 측면에서 가장 호실적을 낸 회사는 삼성전자(005930)였다. 이 회사는 매출액 16조6805억7000만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6조원을 넘어섰고, 영업이익은 2조659억8300만원으로 2조원대를 회복했다. 매출액에서 삼성전자의 뒤를 이은 것은 한국전력(015760)공사였다. 이 회사는 3분기에 전년동기대비 7.02% 늘어난 8조962억2100만원을 올렸다. 이어 현대자동차(005380)가 7조419억5000만원, LG전자(066570)가 5조6900억4200만원, 포스코가 5조2570억2600만원으로 나타났다.증가율로는 웰스브릿지가 9700만원에서 5억8800만원으로 506.16% 늘어 가장 컸고, 케이티비네트워크(030210), 더존비즈온(012510), 청호컴넷(012600), 인큐브테크(020120) 등이 세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매출액 하위는 웰스브릿지가 차지했다. 전년동기대비로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절대적인 수치가 작았다. 이어 코리아데이타시스템스가 7억6700만원 매출을 올리는 데 그쳤고, 알앤엘바이오(003190), GBS(076170), 한신DNP(012170) 순으로 매출 규모가 작았다. 매출액 감소율 상위사에는 신한(005450), 삼영홀딩스(004920), 알앤엘바이오(003190), 프라임엔터(017170) 등이 포함됐다.영업이익에서도 삼성전자에 이어 역시 한국전력공사가 2위에 올랐다. 한국전력공사는 3분기 영업이익이 1조1448억18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20.54% 감소했지만 포스코(005490), 국민은행(060000), LG필립스LCD 등보다는 높았다. 영업이익이 가장 많이 증가한 회사는 콤텍시스템(031820)이었다. 이 회사는 작년 3분기에 200만원 영업이익을 내는 데 그쳤지만, 올 3분기에는 20억7900만원을 기록해 증가율이 10만3852.21%에 달했다. 이어 에넥스(011090), 한일이화(007860), 청호컴넷, SJM(025530) 등이 네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반면 영업손실이 가장 큰 회사는 삼성SDI로 조사됐다. 이 회사는 3분기에 1178억9600만원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기아자동차, 한국가스공사, 삼천리(004690) 등은 적자를 지속했다. 영업이익 감소율은 나자인(014590)이 99.01%로 가장 컸고, 한올제약(009420), 삼영홀딩스(004920), 한솔CSN(009180) 등도 90%대의 영업이익 감소율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싱가포르서 세계일류 한국상품 전시회 개최☞코스피 이틀째↓..장막판 낙폭축소(마감)☞코스피 이틀째 급후진..中관련주 `추풍낙엽`
2007.11.19 I 피용익 기자
  • 이번주 재테크 캘린더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19일(월) ▲경제지표 -영국 라이트무브 주택가격 -일본 전국백화점판매액 -중국 부동산 현황 ▲추가 상장 -강남캐피탈(통일교체, 15만주, 1만원) -네오바이오(유상증자[3자배정포함], 79만6315주, 500원) -오로라(039830)월드(해외BW행사, 42만4578주, 2905원) -이트레이드(078020)증권(스톡옵션행사, 15만주, 5000원) -지엠피(018290)(해외BW행사, 123만3400주, 500원) -해원에스티(058480)(해외BW행사, 83만7149주, 1105원) ▲공모주 청약 -성진지오텍(대우, 첫날) ▲임시주주총회 -네티션닷컴(017680)(합병 승인) -데코(013650)(합병 승인, 이사 선임) -우영(012460)(정관 변경, 이사 선임) ◇20일(화)  ▲경제지표 -미국 NAHB 주택시장지수 -미국 주택착공건수 -미국 건축허가 -일본 편의점 판매 (전년대비) ▲추가 상장 -가드텍(054150)(상호변경, 6021만8528주, 500원) -넥스트칩(092600)(스톡옵션행사, 5만6000주, 4000원) -대한전선(001440)(해외CB전환, 5만6625주, 18188원) -디보스(080140)(일반공모(기업공개) 487만0290주, 3160원) -샤인시스템(066300)(국내BW행사, 77만8816주, 1284원) -아이크래프트(052460)(무상증자, 402만6984주, 500원) -에이스디지텍(036550)(해외CB전환, 6만8027주, 1만4087원) -에임하이(043580)글로벌(해외BW행사, 265만1810주, 500원)-인선ENT(무상증자, 2275만주, 500원) -텔레윈(015540)(해외BW행사, 48만9198주, 500원) -파루(043200)(무상증자, 137만7604주, 500원) ▲신규 상장 -알에프세미 -세실 ▲변경 상장 -텔레윈(015540)→웰스브릿지(상호변경) -가드텍(054150)→브이라이프(상호 변경) ▲공모주 청약 -성진지오텍(대우, 마감) ▲임시주주총회 -알덱스(025970)(정관 변경) ◇21일(수) ▲경제지표 -미국 Minutes of October 31 FOMC Meeting -영국 Bank of England Minutes ▲추가 상장 -DM테크놀로지(065340)(국내CB전환, 264주, 3775원) -글로웍스(034600)(국내CB전환, 4만4176주, -원) -넷시큐어테크(033280)놀러지(국내BW행사, 145만8645주, 665원) -두산(000150)(스톡옵션행사, 1만1750주, 1만700원) -바이오톡스텍(086040)(종류변경, 1만5183주, 500원) -상화마이크로(072530)텍(유상증자[3자배정포함], 60만9756주, 3280원) -솔트웍스(031950)(국내CB전환, 1만4947주, 669원) -C&중공업(008400)(국내CB전환, 2121주, 7540원) -유니퀘스트(077500)(스톡옵션행사, 12만9000주, 5740원) -케드콤(011050)(국내CB전환, 만7600주, 500원) ▲변경 상장 -여리(060410)인터내셔널→베스트플로우(상호변경) -유비스타(036630)→온세텔레콤(상호변경) ▲임시주주총회 -스타맥스(017050)(자본감소 승인, 이사 선임) -아이레보(072430)(이사 선임, 감사 선임,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우리별텔레콤(040420)(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 선임, 합병 승인) -자이링크(020070)(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 선임 ) ◇22일(목) ▲경제지표 -미국 소비심리평가지수 (미시건대) -미국 경기선행지수 ▲임시주주총회 -나모텍(079340)(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 선임,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 -빅솔론(093190)(이사 선임) -새한미디어(005070)(자본감소 승인) -I.S하이텍(060910)(이사 선임, 정관 변경) -진양산업(003780)(합병 승인, 정관 변경 ) -진양화학(051630)(합병 승인, 정관 변경, 감사 선임) -한국폴리(010640)우레탄공업(합병 승인, 정관 변경) ◇23일(금) ▲경제지표 -유로 PMI 제조업 -유로 PMI Services -유로 PMI Composite -영국 GDP ▲임시주주총회 -엠아이(065420)컨텐츠홀딩스(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 선임) -엠앤에스(000300)(사외이사 선임) -엠피오(066200)(이사 선임, 감사 선임, 정관 변경) -UC아이콜스(065810)(이사 해임, 이사 선임, 감사 선임) -코텍(052330)(이사 선임,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관련기사 ◀☞가드텍, 새람아이앤디가 10% 확보..`경영참여 목적`☞가드텍, 최대주주 새람아이앤디로 변경
2007.11.18 I 양이랑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씨티·골드만삭스도 물렸다
  •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다음은 8월13일자 조간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씨티·골드만삭스도 물렸다 -김석동 재경차관 "필요하면 선제적 대응" -"여성인질 2명 곧 풀려날 것" -STX, 컨테이너선 15억달러 수주 ▲종합 -4년간 키운 유동성 버블 드디어 터지나 -"中 주택담보대출 부실 더 큰 재앙 초래할수도" -버냉키 금리인하 반대 시사 -신용 비상사태…더 큰 충격에 대비해야 -한국 등 아시아는 상대적으로 안전 -잇단 악재에 아파트시장 '먹구름' -상반기 실업급여 신청 36만명 ▲국제 -日, 최첨단 스텔스 5년안에 독자개발 -달탐사위성 '창어' 중국발사 초읽기 -부시-사르코지 청바지 회동 -中 7월 무역흑자 67% 급증 ▲금융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8% 코앞 -신한은행 베트콤뱅크 지분투자 무산될듯 -LG카드 성과급 600% '부럽네' ▲산업 -삼성, 생산 100% 회복…68나노에 주력 -LG전자 싸게 더 싸게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SUV 생산준비 끝…공장가동률 99% -프리미엄 휴대폰시장 3S 바람분다 -고분자 플라스틱 메모리 개발 ▲증권 -파생상품 펀드 분산투자 고려할만 -현대제철·동국제강 등 3분기도 기대 -유리웰스펀드 초반돌풍 무섭네 -서울반도체·아시아나·하나로텔 주목 -중소형 여행주 투자주의보 ▲부동산 -한티역 근처 소형 월세 '귀한몸' -가점제 적용 아파트 늘어나 -상현 힐스테이트 이달말 분양 ◇서울경제신문 ▲1면 -신자본주의 '뉴 리스크' 출현 -"여성인질 2명 석방결정 유효" -재건축 아파트 '초비상' ▲종합 -위험 회피시장이 위험의 원천으로 -"증시조정 상당기간 지속..국제금융시장 위기올수도" -中도 서브프라임 충격파 -금융정책協, 위기대응 시나리오 만든다 -大法서 확정땐 재건축 올스톱 위기 -담합강요 기업 자수해도 혜택없다 -잦은 입장 번복…석방의지 의구심 ▲금융 -은행권 단기상품 금리 올려 '맞불' -김용덕 금감위장 '업무스타일' 마찰음 -신한銀 순익 시중銀중 최고 ▲국제 -북극해, 주변국 이기적 행위 우려높아 -금융인들 "블랙베리 고마워" ▲산업 -LG필립스 고강도 구조조정 돌입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지분인수 유력 -초소형 1Gb 모바일D램..하이닉스 세계 첫 개발 -이통시장 '게임의 법칙' 바뀐다 -IPTV 전쟁 제2라운드 -공간세라믹, 해외진출 잰걸음 -홈플러스, 베이커리 사업 진출 ▲증권 -LG석화 영업익 708%늘어 '최고' -"외환거래 규제 과하다" -"화학주 저점 분할매수를" -코스닥 우량 중소형주 "대형주보다 잘 나가네" -신용경색 우려로 '변동장세' 이어질듯 -지금 믿을 것은 "역시 실적주" ◇한국경제신문 ▲1면 -美FRB "무제한 자금공급" -탈레반, 인질 2명 석방 혼선 -제2 양재대로 만든다 -뒤집어본 중앙아시아, 오일머니 넘쳐나지만 '대박'은 없다 ▲종합 -'인플레 파이터' 버냉키, 금리인하 카드쓰나 -"골드만삭스, 너마저…" -中도 금융위기 '경고음' -글로벌 대학 '우수 유학생 유치' 전쟁중 -"하반기 수출 늘어도 채산성 고민" -기업들 "공정위 조사, 검찰보다 더했다" ▲국제 -훙하이 회장, 골프카 타고 현장감독 '원가절감 귀신' -美 패스트푸드 등 44개社 소환 -日기업, 해외 직접투자 사상최대 -청바지 입은 사르코지, 부시와 '햄버거 회담' ▲산업 -LG필립스LCD '회심의 반격' -STX, 고부가선 수주대열 합류 -'휴대폰+DMB' 요금 10% 할인 -남북 SW공동사업단지 추진 -태풍 견디는 시트지붕 국산화 -녹십자, 바이오벤처투자 60억 선두 -정지선號 현대百 "젊은층 공략하라" ▲증권 -서브프라임發 조정 2~3개월 더 갈듯 -한일시멘트·건설 동반강세 -외국인, 업종 아닌 종목을 판다 -1호 광물펀드 2600억 규모 공모
2007.08.12 I 이학선 기자
  • 세계증시 내년 투자유망 종목 `10선`
  •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내년 해외 증시에서 가장 투자 유망한 종목은 무엇일까.`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인 마켓워치가 해외 증시에 투자하는 뮤추얼펀드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내년 투자유망 종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중국의 지진 마이닝 말레이시아의 판타이 홀딩스 등 10개사가 선정됐다.◇中 금광·말레이시아 병원·싱가포르 교육업체웰스파고 어드밴티지 아시아퍼시픽 펀드의 펀드 매니저인 안토니 크랙은 중국의 금광회사인 지진 마이닝 그룹을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지진 마이닝은 상하이 금거래소의 12개 회원사 중 한 곳으로, 중국의 경제 성장을 대변하는 곳이다. 최근 금값이 22년래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각국 중앙은행들이 금 보유고를 늘리고 있다는 점도 지진 마이닝에 대한 투자 가치를 높이는 요인이다.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생산량도 동반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주가도 싼 편이다.웰스파고의 크랙은 홍콩 증시에 상장된 지진 마이닝의 주가가 미국의 뉴몬트 마이닝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말레이시아의 병원 운영업체인 판타이 홀딩스는 말레이시아 내 의료 수요 증가의 수혜주로 지목되고 있다.판타이는 진료에서부터 치료, 간호사 양성, 심장 이식 등 전 의료 과정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의 심장 수술 비용이 다른 나라에 비해 저렴해 외국인들의 방문도 잦다.아시아의 대표적인 헬스케어 업체인 싱가포르의 파크웨이 홀딩스가 판타이 주식의 30%를 소유하고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말레이시아 외 시장으로의 진출을 타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건강에 대한 관심과 함께 아시아인들의 대표적인 관심사가 바로 교육이다. 싱가포르 증시에 상장된 라플스 에쥬케이션(Raffles Education)도 관심 종목이다.라플스는 중국에 9개를 비롯해 아시아 전역에 모두 19개의 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라플스의 지난해 매출증가율은 85%에 이르고, 향후 연간 순익 증가율이 50%로 전망되고 있다.◇브라질 석유·은행, 러시아 슈퍼마켓브라질에서는 석유업체인 페트로브라스(Petrobras)와 브라질 3대 은행 중 한 곳인 유니방코(Unibanco)다.메릴린치의 라틴 아메리카 펀드의 윌 랜더스는 페트로브라스의 올해와 내년 생산성 증가율을 13~15%로 전망했다.랜더스는 "지난 2분기동안 유니방코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0% 중반에서 20%대 초반이었다"면서 "이같은 수익성은 향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메츨러/페이든 동유럽펀드의 애널리스트인 블라디미르 밀레프는 터키의 이스방크(Isbank)를 유망 종목으로 선정했다. 터키 정부의 세율 인하로 최대의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러시아에서는 유가 상승으로 급성장한 중산층의 소비 증가에 힘입어 성장이 기대되는 슈퍼마켓 체인 피아테로슈카 홀딩스가 유망 종목으로 포트폴리오에 편입됐다.◇캐나다 RBC·스위스 로슈·오스트리아 OMV선진국 시장에서는 캐나다의 로얄 뱅크 오브 캐나다(RBC), 스위스의 로슈 홀딩스, 오스트리아의 OMV 등이 추천됐다.UMB 스카우트 월드와이드 펀드의 공동매니저인 짐 모펫은 "RBC는 보험, 주식중개, 자산운용, 자본시장 등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모펫은 조류독감 치료제 타미플루로 유명한 로슈 홀딩스도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특허의 만기가 없는 타미플루 뿐만 아니라 로슈는 거대 바이오기업인 제네텍의 최대주주이면서 일본의 추가이제약 지분의 절반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오스트리아의 석유 및 가스개발업체인 OMV는 동·서유럽간 시장 통합시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이다. OMV는 다뉴브 강 근처에 두 개의 대형 정유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루마니아의 국영 석유회사인 페트롬을 인수하기도 했다.
2005.12.05 I 김현동 기자
  • 뉴욕 동반반등..나스닥 올 첫 상승
  • [뉴욕=edaily 안근모특파원] 10일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이 동반 반등했다. 엿새연속 하락하며 지난주 4%의 낙폭을 기록했던 나스닥지수는 올 들어 처음으로 오름세를 탔다. 이날 장마감뒤부터 시작되는 4분기 실적시즌이 투자자들의 눈높이를 만족시켜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된 가운데, 대형 인수합병 소식이 잇따르면서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지난주 불의의 주가 하락세로 가격 이점이 부각된 것도 주가반등의 원동력이 됐다. 지수는 장 후반부 들어 약세권 안팎으로 밀리기도 했으나, 가까스로 상승세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최근 특히 부진했던 나스닥지수의 반등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이날 다우지수는 0.16%, 17.07포인트 오른 1만621.03, 나스닥지수는 0.40%, 8.43포인트 상승한 2097.04로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0.34%, 4.05포인트 오른 1190.24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14억8986만주, 나스닥에서 21억193만주를 기록했다. 뉴욕거래소에서 상승대 하락 비율은 60대35, 나스닥에서는 52대43이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2월 인도분은 10센트 하락한 배럴당 45.3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유가는 47.30달러로까지 급등하며 약 6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단기 상승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에 따라 매물이 쏟아지는 등 큰 변동성을 보였다. ◆M&A, 시장 중심으로 재부상 미국내 6위의 휴대전화 서비스업체인 올텔(AT)은 웨스턴와이어리스(WWCA)를 44억20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알텔의 순위는 5위로 올라서게 된다. 지난 주말 웨스턴와이어리스 종가에 7.5%의 프리미엄이 적용됐다. 올텔은 2.4% 내렸고, 웨스턴와이어리스는 2.3% 올랐다. 영국 바클레이즈와 M&A 협상을 벌였던 것으로 보도된 웰스파고은행(WFC)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영국 선데이익스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협상은 지난해 10월에 시작돼 12월에 종료됐으나, 올해 재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무비갤러리(MOVI)는 할리우드엔터테인먼트(HLYW)를 12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할리우드에 대한 적대적 M&A에 나섰던 블록버스터(BBI)보다 15%의 프리미엄이 적용된 가격이다. 무비갤러리는 4.98%, 할리우드엔터테인먼트는 6.2% 상승했다. 루퍼트 머독 회장이 이끄는 뉴스코프(NWS)는 폭스엔터테인먼트(FOX)의 잔여지분을 인수하겠다는 뜻을 폭스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종가 기준으로 폭스엔터에 7.4%의 프리미엄이 적용됐다. 뉴스코프는 2.1% 하락했고, 폭스는 9.8% 급등했다. ◆기술주 호악재 혼재 JP모건은 올해 핸드셋 시장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9%에서 11%로 상향조정했다. 러시아와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성장세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강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 내년에도 11%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은 핸드셋 대표주 노키아(NOK)에 대한 투자의견도 `중립`으로 상향조정했다. CSFB는 노키아를 `시장수익률 상회`로 높였다. 노키아는 1.6% 상승했다. UBS는 어드밴스드마이크로디바이시스(AMD)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상향조정했다. 주가가 이제 적정가격 수준에 도달했다는 이유. AMD는 1.05% 올랐다. 반면, 도이치뱅크는 가격 우려를 반영, 올해 반도체 업종 매출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 도이치는 "4분기중 재고 부담이 경감된 것으로 보이나, 원재료 상품 가격은 계속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X)는 0.3% 하락했다. ◆어닝시즌 개막..기대와 경계 교차 이날 장 마감 뒤 실적을 내놓은 알루미늄 대표주 알코아(AA)는 0.72% 내렸다. 역시 이날 장마감후 실적을 발표한 제2위의 바이오텍 기업 지네테크(DNA)는 0.33% 상승했다. 내일 장마감뒤 실적을 내놓는 인텔(INTC)은 등락끝에 0.35% 올랐다. 한편, 미국 상무부는 11월 도매재고가 1.1% 증가, 판매증가율 0.7%를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 0.8%(다우존스)∼0.9%(CBS마켓워치)를 상회하는 것이다. 판매대비 재고비율은 1.15배로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 재고 증가 속도가 충분치 못함을 시사했다. 특히 비내구재의 판매대비 재고비율은 사상 최저치인 0.85배에 불과했다.
2005.01.11 I 안근모 기자
  • 뉴욕증시 약세..52주 최저거래 경신
  • [뉴욕=edaily 안근모특파원] 휴가철이 절정에 접어든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들이 한산한 거래 속에 동반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지난 주말에 세웠던 52주 최저치를 다시 갈아 치웠다. 뉴욕 맨하탄 공화당 전당대회 개막을 계기로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일부 기업들이 실적경고에 나서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지난달 개인 소득이 2년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는 발표 역시 주식 투자자들을 한 발 물러서게 했다. 이틀째 상승세를 보이던 유가가 장중 급락세로 반전, 한달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섰지만, 투자자들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30일 다우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71%, 72.49포인트 내린 1만122.52, 나스닥지수는 1.37%, 25.60포인트 떨어진 1836.49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0.78%, 8.62포인트 하락한 1099.15를 기록했다. 오후 4시14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8억4839만주에 불과했고, 나스닥의 거래량은 10억주에 소폭 못미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주가가 오른 종목은 992개로 내린 종목 1796개에 크게 미달했다. 나스닥에서 주가가 오른 종목은 936개로 내린종목 2048개의 절반에도 못미쳤다.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7월 개인 소득은 0.1% 증가한데 불과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평균 예상치 0.5%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2년만에 가장 부진한 수준이다. 개인지출은 0.8% 증가해 예상치 0.7%를 소폭 웃돌았다. 오전까지만 해도 이틀째 상승세를 타던 국제유가는 이라크 남부지역 수출에 문제가 없다는 소식에 따라 1개월만에 최저치로 다시 떨어졌다.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10월 인도분은 지난 주말보다 90센트 떨어진 배럴당 42.28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달 29일 이후 한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유가는 장중 41달러대로 곤두박질 치기도 했다 2005회계연도 실적이 기대치에 크게 못미칠 것이라고 경고한 특수의약품 유통회사인 애크리도 헬스(ACDO)가 21% 폭락했다. 2004회계연도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해 발표한 육류 생산 유통업체 타이슨 푸드(TSN)도 8%대의 낙폭을 기록, ACDO와 함께 장 초반부터 시장 전반의 분위기를 약세로 몰았다. 바이택신을 류마티스성 관절염에 적용하는 연구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메드이뮨(MEDI)이 3% 가까이 급락한 여파로 아멕스 바이오테크 지수가 3% 떨어졌다. 구글과 아마존이 3%대, 야후가 2%대의 낙폭을 보이는 등 인터넷주들도 하락폭이 컸다. CBOE 인터넷지수는 2% 떨어졌다. 오는 목요일 분기실적 업데이트가 예정된 인텔(INTC)은 이날 차세대 칩을 발표했지만 1%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토마스 바이젤은 이날 보고서에서 "인텔이 분기 매출과 총마진 예상범위를 축소하면서 그 중간치의 실적전망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목표주가 29달러를 유지했다. 토마스 바이젤은 인텔의 3분기 매출이 89억5000만달러, 순이익은 주당 30센트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텔측의 기존 매출 예상치는 매출 86억∼92억달러이다. 인텔이 포함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3% 내렸다. 웰스파고는 오라클(ORCL)의 2005 회계연도 이익 전망치를 60센트에서 59센트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이는 여전히 톰슨퍼스트콜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 57센트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오라클 주가는 2%가까이 내렸다. 웰스파고는 오라클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5달러는 유지했다. 웰스파고는 1회계분기중 오라클의 실적은 회사가 전망한 범위의 중간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 최대의 소매 업체인 월마트(WMT)는 영국의 소매업체 마탈란을 18억달러에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마트 주가는 0.5% 내렸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UBS는 찰스슈왑(SCH)의 사운드뷰캐피탈마켓 부문을 2억6500만 달러에 인수하는 계획을 곧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UBS는 0.6% 내렸고, 찰스슈왑은 3%가까운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유가가 42달러선으로 내려선데 힘입어 항공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아멕스 항공지수는 0.4% 올랐다.
2004.08.31 I 안근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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