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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09건

대만 폭스콘 자회사, 5주 만에 中 증시 상장…‘사상 최단기간’
  • 대만 폭스콘 자회사, 5주 만에 中 증시 상장…‘사상 최단기간’
  • 궈타이밍 폭스콘 CEO[AFPBB 제공][베이징= 이데일리 김인경 특파원] 세계 최대 아이폰 부품회사인 대만 훙하이정밀공업(폭스콘)의 자회사가 단 5주 만에 중국 당국의 기업공개(IPO) 심사를 통과했다. 8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폭스콘의 계열사인 폭스콘 인더스트리얼 인터넷(FII)의 270억위안(약 4조6000억원) 규모 IPO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FII가 지난 2월 1일 IPO 신청서를 제출한 것을 감안하면 5주 만의 일로 다른 기업이 1~2년 걸리는 절차를 20분의 1로 축소한 것이다. 이는 중국 금융당국의 강력한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로 보인다. 중국은 바이오테크,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첨단 제조업 등 4대 신흥 산업에서 유니콘 기업의 IPO를 장려하고 있다. 유니콘은 기업가치가 10억달러가 넘는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뜻한다.게다가 중국 A주 메인보드에 상장을 하려면 회사 설립 만 3년이 지나야 한다. 하지만 FII는 2015년 3월에 설립, 아직 만 3년이 되지 않았다. 설립 기한 만 3년을 채우지 못해도 순이익이 높은 기업은 특별 상장 신청이 가능하지만, 증감회의 산출 방식에 따르면 FII의 순익이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중국 본토 A주 시장에 ‘대어’들을 끌어들여 투자자를 확대하려는 중국 정부의 방침에 따라 증감회는 FII의 상장을 일사천리로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반 리 로열웰스매니지먼트 매니저는 “중국 정부의 지원 덕분에 폭스콘은 중투자자들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FII의 상장이 지난 2015년 국태군안증권의 상장 이후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SCMP는 상장 이후 시가총액 규모가 5000억위안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FII는 이번 상장으로 총 자본의 10%인 18억주를 공개한다. FII의 지난해 매출액은 3545억위안을, 순이익은 158억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2018.03.09 I 김인경 기자
  • 엑세스바이오, ‘당화혈색소 측정기’ 인도 시장 진출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엑세스바이오(950130)는 인도의 의료기기 전문유통업체와 당화혈색소 측정기 판매를 위한 최소수량공급(MoQ)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3년간 연차적으로 제품 판매 물량을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 자회사 웰스바이오를 통해 제품을 공급한다.인도의 계약 파트너는 전세계에 30여개의 브랜치와 3200여개의 판매채널을 확보하고 있는 인도 최대 의료기기 유통 전문업체다. 엑세스바이오는 본격적인 의료기기 시장 진출의 신호탄이자 시장 확대 및 매출 성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계약을 통해 회사 주요 시장이 공공부문에서 민간 의료기기 시장으로 저변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며 “웰스바이오의 ‘careSURE™ Analyzer100’은 3분 내에 결과를 도출하는 전자동화 시스템으로 진단의 편리성과 우수한 성능이 검증된 가운데 이번 계약을 계기로 인도 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판매망을 확보해 성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언급했다. 또 “지난해 11월 제품 출시 이후 국내에만 70여개 처에 측정기 설치를 완료했고 발병률이 높은 중동 및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10여개 국가에 판매망을 확보했다”며 “지속적인 시장 레퍼런스의 축적을 통해 제품의 인지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엑세스바이오는 HbA1c 진단제품을 시작으로 의료기기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의료기기 시장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중동 의료기기 업체와 독점 공급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체결하고 G6PD 바이오센서와 Drainage system(배액) 등 다양한 의료기기에 대한 공급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 또 에티오피아 공장에 의료기기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지난해 12월 아프리카 내에서 최초로 의료기기 제조허가를 인정받아 지난달부터 생산에 돌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의료기기 사업 확장을 통해 매출 확대라는 외형적 성장 뿐 아니라 수익구조 다각화를 통한 리스크 분산 및 큰 폭의 이익률 증가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2018.02.22 I 윤필호 기자
  • 코디엠, ‘임페리얼 컬리지런던’과 MOU 체결…글로벌 인재 육성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디엠(224060)은 영국 ‘임페리얼 컬리지런던’(Imperial College London)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생명공학 기술 발전을 도모하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함이다.1907년 설립한 임페리얼 컬리지런던은 1만6000명의 학생과 8000여명의 교직원들이 근무하는 과학·의학·공학 분야에 세계적인 영향력을 갖춘 교육기관이다. 2011년 ‘타임스’ 선정 영국 내 대학순위에서 3위, 영국의 글로벌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세계대학순위(QS World University Ranking)에서 6위를 차지했다. 총 14명의 노벨상 수상자와 5개의 의학·바이오 기술 분야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대표적으로 페니실린을 발견한 노벨상 수상자 알렉산더 플레밍, 소설가 H.G 웰스, 철학자이자 수학자인 알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 등이 있다.런던을 포함해 총 9개의 캠퍼스를 보유하고 있다. 초기 개발 단계의 연구와 혁신 센터는 런던 서부에 위치해 있다. 향후 연구원, 기업, 고등 교육 파트너들을 상대로 글로벌 가치 창조를 위한 재배치가 미국 화이트 시티에서 이루어질 계획이다.코디엠은 파트너십을 체결을 통해 연구원들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바이오산업의 흐름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바이오 엔지니어링 연구, 아이디어 구체화와 상품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인재들이 글로벌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사업과 연계된 산학 협력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코디엠은 바이오 플랫폼 사업의 다각화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쉐한 헤이트리지(Shehan Hettiratchy) 임페리얼 컬리지 교수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헤이트리지 교수는 영국 왕립외과대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하버드 의과 대학에서 다리이식에 관한 장기간 면역억제 전임상 연구를 최초로 수행했다. 영국의학위원회(G.M.C.)에 성형외과 전문의로 등록해 성형·재건의학과 의장을 역임하는 등 성형분야에서도 명성을 쌓았다. 아울러 리처드 세버, 루크 하워드, 루스 위트비 박사, 엔서니 불 임페리얼컬리지 생명공학 석좌교수 등 총 9명의 해외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한 바 있다.
2017.11.08 I 윤필호 기자
"정책관련주가 뜬다…태양광·줄기세포 주목"
  • [웰스투어 2017]"정책관련주가 뜬다…태양광·줄기세포 주목"
  • 3일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제8회 이데일리 웰스투어’에서 서용원 이데일리ON 증권전문가가 ‘글로벌 위기 상황에서의 한국증시 투자전략’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신태현 기자][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내년 예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만한 정부 정책 관련주에 주목하세요. 여러 정책 수혜주 중에서도 신재생에너지와 줄기세포에 투자할만 합니다.”서용원 이데일리ON 전문가는 3일 부산 국제금융센터 캠코마루에서 진행된 ‘제8회 이데일리 웰스투어 in 부산’ 세션 1 강사로 나서 이같이 조언했다. 서 전문가는 최근 뜨고 있는 4차 산업혁명 관련주는 정부 예산이 편성되고 산업에 반영돼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적어도 1년 이상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보다는 지금 당장 기대감으로 오를 수 있는 산업에 먼저 투자할 것을 권했다. 서 전문가는 “주가는 실적이 좋아서 올라가는 경우와 기대감에 의해 오르는 경우가 있다”며 “기대감에 움직이는 종목이 먼저 오를 수 있는 만큼 정책 관련주 중에 신재생에너지와 의료산업을 가장 먼저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중에서는 OCI(010060)를 지목했다. OCI는 태양열 판을 만드는 기업으로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 전문가는 “OCI는 계속 적자였다가 최근 들어 흑자전환했다”며 “청산가치를 의미하는 순자산가치를 보면 현재 주가에 비해 높은 수준인데 현재 주가가 그만큼 할인돼 있다는 뜻”이라고 분석했다. 바이오산업 중에서는 복제약(바이오시밀러)과 줄기세포 관련주를 유망주로 꼽았다. 복제약은 신약개발 후 독점 생산기한인 50년이 지나 다른 제약사들도 만들 수 있는 약으로 규모의 경제가 작용한다는 게 서 전문가 설명이다. 셀트리온이나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대표적인 바이오시밀러 종목이다. 서 전문가는 “바이오시밀러는 이미 많이 오른 상태”라며 “이보다는 줄기세포가 더 정책과 맞물려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줄기세포의 경우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나라도 고령화 사회로 들어서면서 치매노인이 늘고 있고, 사회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치매 문제는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보고 있는 만큼 치매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개발에 정책적 지원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높다. 서 전문가는 줄기세포 관련주 중에서도 네이처셀(007390)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퇴행성 관절염 자가줄기세포 치료제인 ‘조인트스템’에 대해 임상실험에 성공했고, 알츠하이머 치매 줄기세포 치료제인 ‘아스트로스템’ 상업임상도 진행 중이다. 서 전문가는 “대통령 선거가 보통은 연말에 실시되고 새 정부의 정책에 맞춰 연초부터 관련주가 오르기 마련인데 이번엔 장미대선을 치르는 바람에 올해 말까지는 전 정부에서 편성한 예산안 대로 갔다”며 “새 정부의 예산이 본격 편성되는 내년 초에는 정부 정책에 동조할 수 있는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2017.11.03 I 권소현 기자
  • 엑세스바이오와 관계사, 의사전용 포털 ‘닥플’ 마케팅 활용 나선다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엑세스바이오(950130)와 관계사인 웰스바이오, 메디센서는 크레도웨이와 사업 제휴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크레도웨이가 운영하는 의사전용 포털을 통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엑세스바이오(950130)와 관계사 웰스바이오, 메디센서는 2일 웰스바이오 연구개발(R&D)센터에서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 기업인 크레도웨이와 전략적 마케팅 사업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크레도웨이는 국내 의사의 절반인 약 5만여명의 의사가 회원으로 있는 국내 최대 의사 전용 포털인 ‘닥플’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엑세스바이오와 관계사는 닥플을 통해 제품 홍보와 타겟층으로 삼는 소비자들에게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닥플은 의사대상의 온라인 세미나, 컨퍼런스는 물론 다양한 학술활동을 공유하며 필요한 전문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마케팅 플랫폼이다.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크레도웨이와 전략적 사업 제휴를 통해 제약사와 의료기기 업체들 간의 폭넓은 정보공유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기술경쟁력을 갖춘 제품들을 적극 홍보해 영업 및 매출증대에 노력할 예정”이라고 했다.웰스바이오 및 메디센서 관계자는 “웰스바이오의 HPV 및 지카 분자진단제품, 호흡기 진단제품(strep A, RSV, 인플루엔자), 당화혈색소 측정기, 메디센서는 혈당·콜레스테롤 측정기, TRF 리더기 등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도 사업영역을 확대해 비즈니스 영역을 다각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11.02 I 윤필호 기자
빨간펜 교원그룹, 채소모종사업 뛰어든 까닭은
  • [르포]빨간펜 교원그룹, 채소모종사업 뛰어든 까닭은
  • ‘웰스팜’ 직원이 채소 모종의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사진=교원 웰스)[파주=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식물공장이 들어서기 전까지는 정수기 물류창고에 불과했지요.”지난 30일 서울 시청에서 1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경기 파주 외곽 검산동 교원물류센터. 논·밭 그리고 산뿐인 이곳에 국내 최초 가정용 식물재배기 ‘웰스팜(Wells Farm)’ 식물공장이 지난 8월 들어섰다. 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약 3만㎡(9000평)·3층 규모의 물류센터 안으로 한 발 들어갔다. 정수기, 비데 등 교원 웰스 제품이 출하 준비 중인 이곳의 첫 모습은 여타 기업 물류 창고와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엘레베이터를 타고 지하 1층으로 내려가니 이내 푸릇한 식물이 눈앞에 펼쳐졌다.김민석(42) 웰스팜 사업팀장은 “지금 보시는 것이 웰스팜의 모종 공장”이라면서 “4개월간 40억원을 투자한 끝에 총 2314㎡(700평)규모로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웰스팜은 교원 웰스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협력한 가정용 식물재배기로 매일 물을 주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고 흙을 사용하지 않아 가정에서 손쉽게 채소 재배가 가능하다. 날씨 및 계절의 변화·온도·햇빛 등 외부 환경 제약 없이 1년 365일 양질의 무농약 채소를 키워 먹을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김 팀장은 “과거에는 소비자들이 식물재배기를 구매한 후 씨앗이나 모종을 별로도 사야 했다”면서 “씨앗은 온도·습도·수분을 맞추기가 어려워 발아 확률이 낮고 모종은 매번 사와야 하는 귀찮음에 유기농인지 확인하기 어렵다”며 웰스팜의 비교우위를 설명했다.교월 웰스팜 식물공장에서 무농약 채소 모종이 재배되는 모습. (사진=교원 웰스)웰스팜 렌털료는 월 2만~3만원 사이다. 모종은 2개월마다 정기적으로 배송된다. 주기적으로 재배기 관리를 받을 수도 있다. 웰스팜을 통해 만날 수 있는 모종은 40여 가지로 일반적인 쌈 채소부터 로메인·스위트바질·레몬밤 등 고급 레스토랑에서 만날 수 있는 샐러드용 채소와 허브 그리고 새싹인삼·공심채 등 특용작물까지다. 모두 무(無)농약·무해충·무화학비료 등 3무 환경에서 자란다. 이들 모종은 국내 종자 시장 1위 기업인 농우바이오(054050)에서 공급한다.업계에 따르면 일반적인 유기농 채소 배달 서비스를 이용 시 1회 제공량 500g 기준 약 1만5000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한다. 웰스팜을 이용하면 배송 서비스보다 다양한 작물들을 비교적 저렴하고 신선하게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위생모와 방진복을 착용 후 ‘클린룸(Clean room)’에 들어갔다. 모종을 키우는 식물공장 내부는 문밖과 달리 특유의 습기가 느껴졌다. 빛은 LED(발광다이오드)광원을 통해 조절 중이었다. 김 팀장은 “총 5개의 클린룸을 운영 중이며 최대 180만개의 모종이 생산 가능하다”며 “씨앗을 발아시키는 배지(培地) 또한 파종 전 고온멸균을 통해 세균·곰팡이 등 유해물질을 99.9% 제거한 후 사용하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가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웰스팜 계정은 현재 방문판매와 홈쇼핑을 통해 주로 판매되고 있다. 김 팀장은 “사업을 시작한 지 두 달여 만에 렌털 계정 1만개 돌파가 눈앞”이라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은 물론 최근 먹거리 파동 이후보다 건강한 식품을 섭취하려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2017.11.01 I 박경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젊어진 삼성전자, 초격차 ‘퀀텀점프’
  • [이데일리 이재 기자]다음은 11월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 -젊어진 삼성전자, 초격차 ‘퀀텀점프’-정치는 정치 경제는 경제…韓·中 관계 개선키로-“평창의 문, 평화의 길…北에도 열려 있다”-[사설]청와대도 몰랐다는 흥진호 납북사건-[사설]‘위안부 기록물’ 등재 거부한 유네스코△2면 삼성전자 新트로이카 시대-3대 사업 수장 전원 교체…검증된 젊은 리더 내세워 ‘공격 경영’ 박차-30년 반도체 외길…‘포스트 권오현’-‘글로벌 TV시장 11년 1위’ 이끌어-스마트폰 1등 만든 ‘갤럭시 신화’ 주역 △3면 삼성전자 新트로이카 시대-이사회 의장에 이상훈…리더십 공백 ‘이사회 중심체제’로 풀 듯-정현호, 경영중책 맡을 듯…계열사도 인사태풍 예상-올해 시설투자 46.2조원 투입 ‘사상 최대’△4면 한·중 해빙 무드-文, 트럼프·시진핑과 정상회담 잇달아…북핵 놓고 韓·美·中 각축전 예고-사드 갈등 봉합했지만… 中, 韓·美·日 군사협력에 우려 목소리-김정숙 여사, 中대사와 전시회 관람…‘내조 외교’로 힘 보태-中 정부·언론 “한·중 교류 조속히 정상화하자”-與 “시의적절 조치” vs 野 “굴욕외교”△5면 한·중 해빙 무드-휴~ 기업들 한숨 돌려…靑 “효과는 무쇠솥처럼 천천히 나타날 것”-中 저가항공, 제주행 예매 재개…꽉막혔던 한류도 숨통-한한령 안풀리면…관광서만 8조 손실, 3% 성장 못할 수도△6면 평창동계올림픽 D-100-이상화 “부담 없다” 자신만만 …이상호 “메달 기대” 야심만만-평창 홍보 콘서트 5분 만에 매진…이름값하는 K팝 스타들-1박 땐 100만원 훌쩍…서민에겐 너무 먼 평창-北 도발 우려에 안전 강조한 문체부 “해외 불참 사태 없을 것”△8면 경제-최저임금 ‘과속 스캔들’…근로장려금, 출구전략 열쇠로 급부상-생산·소비·투자 15개월 만에 ‘트리플 증가’-“국제유가 60달러선 유지” vs “50달러 안착할 것”△9면 금융-뛸 채비하는 금리에…은행·보험사 ‘방긋’ 여전사 ‘울상’-금리 더 오른다니…여윳돈, 짧게 굴려볼까-만만찮은 과제들 산적…김용덕 손보협회장의 고민△10면 미리보는 이데일리 웰스투어 in 부산-재개발·재건축 이주 수요 몰리는 ‘인접지역’을 주목하라-권리관계 깨끗한 공공기관 매물…내 집 장만에 제격-가상화폐는 분산투자가 핵심…장·중·단기용 화폐 나눠야-잡음 많은 셰어하우스…‘공동생활 규칙’부터 세우세요-변액보험은 간접투자상품…주기적으로 편입펀드 변경을△12면 산업&기업-디자인 이어 플랫폼까지 해외인재 수혈…현대차, 용병술로 해외 돌파구-영업익 1001% 점프…삼성SDI 흑자전환-현대중공업, 7분기 연속 흑자 행진 △13면 산업-3년간 29兆 배당…“기업가치 상승에 도움 될 것”-3분기 영업익 14조 5300억원, 지난해 3배 벌었다-SK텔레콤, 산학연 자율차 동맹 시동△14면 소비자생활-“가격보다 일 부담 커”…주부들 ‘김포 선언’-11번가 ‘11월의 대박’-롯데면세점, 베트남 다낭공항점 그랜드 오픈△15면 중소기업·벤처-종이에 쓰면 전자문서로 ‘뚝딱’…“스마트펜으로 新시장 개척”-농약 없이 ‘잘 키운 모종’…집까지 배달해요-녹십자, 업계 최초로 북미에 ‘바이오 공장’ 준공△16면 증권&마켓-“내년엔 3000 간다…멀리 보고 IT·화학·바이오株 담아라”-유커 돌아오면 면세점株 매력-내수주 샀다가 쓴맛 대형주 갈아타니 뚝△17면 증권-병원과 손잡은 PEF·VC, 해외 진출은 ‘제자리’-환경·지배구조도 고려…국민연금 ‘착한투자’ 나선다-등돌렸던 차이나머니, 다시 韓기업 인수 뛰어들까△18면 IR라운지-스판덱스 ‘세계1위’ 굳히고…탄소섬유 ‘신사업’ 달리고-‘기업가치·경영효율 두 토끼 잡자’…조현준號, 지주사 전환 닻 올린다△20면 Book-‘구글의 침몰’…스타트업 사냥하는 저커버그의 속셈-인류역사 변곡점엔 ‘커피’가 있었다△21면 스포츠-‘V11’ 김기태 교감리더십-‘골프황제’ 우즈 30일 귀환한다-‘유소연·이민영 ’상금 1위‘ 동상이몽△22면 사람&나눔-게임 대결선 인간이 AI 압도…“알파고 나와라”-선수시절부터 저축왕 이만수 전 감독 ‘국민포장’-시진핑 2기 열리자마자 ‘習’ 만나러 간 팀 쿡, 마크 저커버그△24면 오피니언-불특정 다수를 향하는 디지털 성폭력-대책은 없고 사과만 한 이해진-베조스 앞에 줄선 美 도시들△26면 부동산-내집마련 멀어진 신혼부부들 당첨 확률 높은 ‘특공’에 몰려-10월 서울 아파트 매매 ‘9년새 최저’…거래절벽 현실로-김현미 장관 “주거복지 로드맵, 청년·신혼부부 주거난 해소에 역점”△27면 사회-가축전염병 피해 4조인데…겨울 앞두고 대책 무방비-문고리 3인방, 국정원 특수활동비 40억원 뇌물로 받아챙겨-“故 김주혁 사인, 심각한 머리 손상”-‘법관 블랙리스트’ 재조사냐, 종결이냐…김명수의 선택은
2017.10.31 I 이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주택수요 규제의 역설…주말 21만명 청약광풍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주택수요 규제의 역설…주말 21만명 청약광풍-내년 10월께 전작권 전환 로드맵 나올듯-“지하철 끊긴 새벽…순환 메트로버스 운행”-[사설]자꾸 불거지는 홍종학 후보자 자질-[사설]아직 끝나지 않은 생리대 유해성 논란△줌인&-로봇 전문가 데니스 홍 AI시대를 조언하다-네이버, 우아한 형제들에 350억 투자…“배달 데이터 확보해 신기술에 활용”△종합-‘통상임금패소’ 기아차 10년 만에 적자…부품업체 3000곳 ‘도미노 타격’ 불보듯-최저임금 받는 홑벌이 가구 내년 근로장려금 △뜨거운 분양시장-고덕 4만 2000명, 사가정 3만 2000명…단풍도 제쳐놓고 몰려든 청약 인파-눈치보는 시장 ‘대출규제 시행까지 아직 시간 남았다’△간판펀드 수난시대-수익률 반등에도 자금 유출 봇물…체면 구긴 ‘봉차·미차솔’-10년간 못 지운 수익률 악몽 낙인…인사이트 펀드 ‘개명카드’ 만지작△정치-미사일 ‘탄두중량 해제’…한미 정상회담서 담판-“한반도 전쟁땐 핵 없어도 30만명 사망”-軍, 보수 인터넷 언론사 운영 기무사 ‘댓글공작정황’ 확인-예산·입법 전쟁 앞두고…與野 전열정비 돌입-친박청산 한국당 洪리더십 시험대△경제-이자만 120만원↑…주담대 금리 인상, 대출자 울상-집값 부담에 지갑 닫았다-日 찾는 외국인 절반이 韓·中 관광객△제8회 웰스투어 in 서울-비트코인은 투기도구 아닌 미래화폐…묻어두면 돈 된다-재테크 꿀팁 놓칠라…300여명 귀 쫑긋, 손 번쩍△산업-‘OLED 된다 ’ 구본준 선견지명…판 커진 TV시장 리더로-호흡기 뗀 대우조선, 기지개 펴나-현금 쓸 데 많은 삼성전자…특별주주환원 물 건너가나-“에버랜드 VR놀이기구, 中企와 상생작품”△소비자생활-가격 빼고 상생 더한 ‘핼러윈 특수’…소비자 지갑 열었다-日 최고 인기 모바일게임 내달 21일 국내 서비스-프랜차이즈協 자정안 발표에도…실효성엔 의문-결실의 계절, 깊고 진한 맥주맛에 취한다△중소기업·벤처-베트남 응우옌 총리“태광, 똣 녓”-CDP 한국위 탄소경영상-협력사까지 5분 거리…가전 클러스터서 원가 10% 아꼈죠-[현장에서]“홍종학의 명문대 지상주의는 적폐 아닌가”△글로벌 TV트렌드 이끄는 삼성전자-안방·거실도 영화관처럼…삼성 TV의 마법에 세계가 ‘홀릭’-장면마다 최적의 명암비·색체감…실제보다 더 실제 같아요△증권&마켓-고평가 ‘거품’ VS 미래가치 높아…제약·바이오株 ‘뜨거운 감자’-증권·은행·운송·화학…순환매 장세 연출할 것-롯데그룹 5개사 오늘 재상장…시총 15조원△증권-직원 30%가 R&D 엔지니어…태슬라 상장 1호 보인다-자산운용사 9곳, 자투리 펀드로 신규펀드 금지령-우진 비앤비 “동물백신 출시 눈앞…해외수출 기대”-HB인베스트, 수제맥주 자꾸 당기네 △화통토크-지하철-버스 24시간 연계…“막차 놓쳐 발동동 구르는 일 없게 할 것”-“1명 수송당 400원 적자, 무임승차 손실보전 해줘야”△문화·스포츠-불혹 맞은 ‘인사동 터줏대감’…“작가가 유일한 자산이요”-이시대 영웅 ‘너야 너’△스포츠-사드 걱정, 태풍이 날렸다…56위 김혜선 깜짝 우승-‘악바리 소녀가장’ 이정은…트리플 크라운 전설 잇는다-라이언 킹 이동국 200골 기록…전북 2년 만에 K리그 탈환-신데렐라 임기영 무실점 역투…KIA 1승 남았다-9회 5득점…다저스 WS ‘2승 2패’ 승부 원점으로△사람&나눔-경제학 박사 학위없는 제롬 파월, 차기 美연준의장 유력-한국 우주개발 기틀 다진 원로 과학자 김사중 과총 명예회장 별세…향년 85세-한화 시각전용 ‘점자달력’ 5만부 무료배포-“번역 플랫폼” 플리토의 데이터, AI시대 노다지 돼 △오피니언-선진국의 사회적 경제 모델에 주목하자-[데스크의 눈]골목상권 죽이는 유통규제 강화-[기자수첩]재탕정책으로 코스닥 살릴 수 있나△부동산 -대기업 계열사 입주에…서울 도심 대형 오피스 ‘공실 공포’ 벗어나-미뤘던 분양물량 쏟아져…전국 30개 단지 2만 가구 청약-박원순표 “뉴타운 출구전략” 마무리 수순-층간소음 심하면 경보 울려…LH, 스마트홈 개발 추진△사회-퇴직 전까지…공무원이 회사원보다 8억 더 번다-윤송이 부친 살해 피의자 구속, 警 ‘금품 노린 살인’ 무게-車가 보행로 넘나드는데…‘드라이브 스루’ 매장 안전사고 무방비-실명 부르는 황반변성…50대 이상 환자 94%-고교생 10명중 4명 하루 6시간도 못자
2017.10.29 I 김성훈 기자
"가상화폐는 투기도구 아닌 미래화폐…장기적 관점서 투자해볼만"
  • "가상화폐는 투기도구 아닌 미래화폐…장기적 관점서 투자해볼만"
  • [이데일리 특별취재팀] “가상화폐는 결국 실제 사용하는 화폐로 자리잡을 겁니다. 그러면 더 오를텐데 사서 잊어버릴 정도로 장기투자하세요”“집값은 2020년부터 다시 오를 겁니다. 지금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주목하세요. 미분양 물량이 소진되고 있어서 예전 가격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습니다”“금리인상요? 그때가 바로 주식을 매수할 기회입니다”“중과세 두려워할 필요 없습니다. 중과세 대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매매계획을 세우면 됩니다”27일 서울 여의도 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열린 ‘제8회 웰스투어 in 서울’에서는 주식과 부동산, 절세는 물론이고 최근 뜨거운 투자처인 가상화폐에 이르기까지 재테크족의 관심사를 총망라해 다뤘다. ◇가상화폐, 공부 안 하고 투자땐 쪽박‘나는 가상화폐로 3달 만에 3억 벌었다’의 저자 빈현우 작가는 화폐의 역사에 대한 설명으로 강연을 시작했다. 지불의 주요 수단이 물물교환, 조개껍데기, 금, 지폐, 신용카드에서 결국 가상화폐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을 제시했다. 그는 “돈은 숫자인데, 믿을 만한 숫자여야 한다”며 “가상화폐가 블록체인이라는 4차 산업혁명 기술에 기반해 숫자라는 기반은 갖췄고 믿음도 갖춰가는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비트코인이 처음 사용됐던 2010년 5월22일 당시 1비트코인당 5원이었으나 지금 500만원을 넘었다는 것은 그만큼 믿음의 크기가 커진 것이라는 분석이다. 빈 작가는 가상화폐 가격이 앞으로도 계속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가상화폐는 투기가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이고, 기술은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라며 “언제인지는 말할 수 없지만, 언젠가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이더리움은 100만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투자를 하려면 충분히 공부하고 분석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가상화폐 투자는 채굴과 거래, 투자(ICO·Initial Coin Offering) 등 세 가지가 있는데 셋의 공통점은 위험하다는 것”이라며 “공부를 안 하면 쪽박 찬다”고 설명했다. 가상화폐에 투자할 때 꼭 지켜야 할 6가지를 제시했다. 사놓고 잊어버릴 정도로 장기투자할 것, 가격이 싼 코인은 쳐다보지 말 것, 누가 좋다고 추천하는 신생 가상화폐에 따라 투자하지 말 것, 대출받아 투자하지 말 것, 다단계를 통한 투자는 피할 것, 고수익의 유혹을 떨칠 것 등이다. ◇집값 상승은 2020년부터 나타날 것8.2 부동산 대책에 이어 가계부채 종합대책까지 나왔지만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뜨겁다. 청약 경쟁률도 뜨겁고 ‘강남불패’라는 말 역시 회자되고 있다. 곽창석 도시와공간 대표는 “내버려두면 자연스럽게 집값이 떨어지는 게 정상인데 꼭 개입한다”며 “정부 개입으로 후반전을 잉태해 주택 투자자에게 기회를 준다”고 말했다. 8.2 대책이 겉으로는 다주택자를 잡자는 것으로 보이지만 중도금 대출 옥죄기 등으로 주택 공급물량을 줄여 향후 집값 상승의 계기를 만들어준다는 얘기다. 이로 인한 집값 상승은 2020년부터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곽 대표는 주택 보유 상황별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무주택자의 경우 올해 말 다주택자들이 중과세를 회피하기 위해 내놓는 주택을 구입하고, 1주택자에겐 주택 규모를 확대할 것을 추천했다. 현재 부동산 시장에 중대형 물량 공급은 부족한데 수요는 많아 중대형평수가 오를 것이란 전망에서다. 다주택자에게는 상황에 따라 부동산 임대사업자로 등록하거나 장기적 관점에서 주택을 추가로 구입할 것을 권했다. 투자 유망지역으로는 미분양이 남아 있는 지역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곽 대표는 “준공 후 미분양이면 분양가에서 많게는 50%까지 할인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주변 시세도 저평가된다”며 “하지만 미분양이 소진되면 가격은 빠르게 회복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준공 후 미분양이 남아 있는 유일한 지역이 용인”이라며 “용인 중에서도 수지구 집값이 2008년에 비해 30% 정도 떨어진 상태인데 미분양이 끝나가고 있으니 다시 예전 가격으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했다. ◇지방도 3억원 넘으면 중과세 대상8.2 부동산 대책으로 내년 4월부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규정이 시행될 예정인 만큼 절세비법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안수남 세무법인 다솔 대표세무사는 이번 부동산 대책의 특징으로 주택에 한정해 과세를 강화했고, 전국이 아닌 투기지역이나 조정대상지역으로 한정했다는 점, 중과세 적용 시행시기를 내년으로 미뤘다는 점을 꼽았다. 대책으로 인한 세금폭탄을 피하려면 중과세 대상 주택인지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 경기도, 인천 등 수도권은 모두 중과 대상이고 지방은 3억원 넘는 것만 중과세 대상”이라며 “그 대상 중 조정지역으로 지정되면 중과세되기 때문에 이 부분만 명확히 하더라도 세금폭탄은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과세 기준에 대해서도 정확히 인지하고 거래할 것을 권했다. 주택과 상가가 같이 있는 겸용주택에서 주택 부분이 더 크면 주택으로 판단해야 하고, 오피스텔은 일반사업자로 등록해도 실제 용도대로 판정해 실거주할 경우 주택 수에 포함된다는 것. 조합원 입주권의 경우 2006년 1월 1일 이후 관리처분된 입주권은 주택 수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아파트 분양권은 극히 소액잔금을 남긴 분양권을 주의하라고 조언했다. 잔금을 거의 다 납부하고 극히 일부만 남겨두면 아파트로 취급하기 때문에 10%가량 남기는 것이 적당하다고 조언했다. ◇반도체 사이클 통해 주식시장 읽어라주식투자에 대한 강연도 집중도가 높았다. 최근 코스피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지만 지금 투자에 나서도 될지, 어떤 종목을 사야할 지 개인투자자들의 고민은 깊다.서용원 이데일리ON 전문가는 “최근 한국 증시는 활황이고 앞으로도 더 좋아질 수 있는 장세”라며 “대형주를 쫓아가기보다 대형주를 움직이고 있는 반도체 사이클을 통해 시장 변화를 읽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도 반도체로 먹고 사는 나라가 된 만큼 국내 증시 변화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D램 가격에 주목하라는 것이다. 아울러 한국은행이 최근 금리인상을 시사하면서 증시 악재로 부상했지만, 금리인상 충격은 일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서 전문가는 “걱정할 때 가야하는 게 주식 시장”이라며 “금리인상으로 인한 충격이 장기적으로는 제한적일 것이기 때문에 단기 조정 국면일 때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투자할만한 종목으로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주를 꼽았다. 특히 신재생에너지와 의료산업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정부의 탈원전·탈석탄 정책기조에 따른 수혜주로 한전KPS, OCI, 현대엘리베이터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바이오산업에서 ‘복제약(바이오시밀러)’ 관련 기업과 치매국가책임제에 따른 ‘줄기세포’ 개발기업도 관심을 가져야 할 종목으로 추천했다. ※특별취재팀 금융부 권소현 문승관 차장, 김경은 노희준 박일경 전재욱 전상희 기자, 사진부 방인권 기자
2017.10.29 I 권소현 기자
크레디트 스위스, '2017 한국 최우수 투자은행'으로 선정
  • 크레디트 스위스, '2017 한국 최우수 투자은행'으로 선정
  • 크레디트 스위스 로고. (사진=크레디트 스위스 홈페이지)[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크레디트 스위스(Credit Suisse)가 18일 유로머니(Euromoney)가 선정하는 ‘한국 최우수 투자은행’(Best investment Bank in korea)으로 뽑혔다. 유로머니는 전 세계 자본 및 금융시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월간 국제금융지로서 매년 각 분야별로 최우수 금융기관을 선정하고 있다.유로머니는 크레디트 스위스가 경쟁이 치열한 한국 시장에서 모범이 될 만한 뛰어난 수익성을 유지해 온 점을 선정 이유로 밝혔다. 특히 M&A 시장에서 탁월한 강점을 보여준 점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유로머니는 또 국정농단 사태 등 정치적으로 복잡한 상황에도 불구, 산업은행의 금호타이어(073240) 매각건과 LG(003550)의 LG실트론 매각건을 각각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IPO와 두산밥캣(241560) IPO 등 자본시장에서 나타낸 선전도 높이 평가했다. 크레디트 스위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한국 최우수 투자은행“의 영예를 차지했다.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한국 외 베트남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에서도 최고의 투자은행으로 선정되었다.한편 크레디트 스위스는 세계적인 글로벌 금융사로 투자은행과 프라이빗 뱅킹 및 웰스매니지먼트 분야에서 전세계 고객들에게 포괄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기업과 기관투자자, 거액자산가 고객들에게 자문 서비스 및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전세계에 약 4만 82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크레디트 스위스의 모회사인 크레디트 스위스 그룹은 스위스증권거래소(CSGN)와 뉴욕증권거래소(CS)에 상장되어 있다.
2017.07.18 I 고준혁 기자
  • [웰스투어 2017]“4차 산업 관련주 투자는 올해 중후반에”
  •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4차 산업은 올해 중후반, 내년 초 예산이 세워진 후 투자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서용원 이데일리ON 증권전문가는 26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KB아트홀에서 열린 ‘제7회 웰스투어 in 서울’ 행사에서 4차산업과 바이오 산업 분야 투자에 주목하라며 이같이 조언했다. 서 전문가는 “새 정부 출범에 따라 바로 변화가 도출되는 정치, 외교 분야와 달리 4차산업 관련 분야는 부처가 세워지고 투자가 이뤄져야 결과가 나올수 있는 구조”라며 “새 정부의 단기적인 움직임보다는 향후 5년을 바라보며 장기적 투자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서 전문가는 “4차 산업과 관련해 인공지능(AI)·카메라 모듈·이미지 센서·자율주행 산업이 유망할 것”이라며 “특히 4차 산업 전반에서 데이터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이를 담당할 통신업체들의 성장이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서 전문가가 4차 산업과 관련해 주목한 종목은 KT(030200)다. 서 전문가는 “새 정부 하에 통신 기본료가 폐지 되는 등 통신업체로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당장의 실적이 안 좋을 때는 오히려 매수기”라고 덧붙였다. 이어 서 전문가는 화장품 산업과 유전자 진단·복제약 제조 등 바이오 산업을 강조했다. 서 전문가는 “유전자 키트 등 바이오 산업은 정부 정책의 흐름을 떠나서 미래 성장성이 높다”며 “뷰티산업 또한 산업이 발달하면 할수록 성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다. 서 전문가는 “개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 등 대형주들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현 정부의 5년을 두고 미래가치에 투자하는 것을 고려해볼 만하다”며 “다만 4차산업이나 바이오 산업 관련 투자는 정치·외교 관련 분야 다음 단계의 투자로 장기적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7.05.26 I 전상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朴 ‘사즉생’각오로…여야 국정수습 최우선 과제로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朴 ‘사즉생’각오로…여야 국정수습 최우선 과제로-안종범·정호성 구속…대통령 턱밑 겨눈 檢-계량기 배터리 방전·오작동에…난방비 1조 줄줄-클린턴4%p 초박빙 우세, 내일은 모른다△줌인-[Zoom人]11·3 규제 후폭풍…주말 부동산 시장 돌아보니-[사설]영수회담으로 정국안정 실마리 찾도록-[사설]기업들도 반성하고 정경유착 끊어야△종합-CJ, 회장구속·부회장 미국行…뉘 ‘朴대통령 풍자’로 미운털 박혔나-미르·K스포츠 재단 출연금 논란“뇌물죄”vs“우리도 피해자” 벙어리 냉가슴 앓는 기업들△난국수습 이렇게 하자 -朴은 물론 당 지지율까지 뚝…與, 재창당 수준 혁신 나서야-강경 일변도 野…무조건적 반대 아닌 해법 제시를-전 국회의장들이 말하는 해법김수한 “하야할 때 아냐…혼란 극복 소통 먼저”임채정 “박 대통령, 야당 주장에 더 귀 기울여야”△난국수습 이렇게 하자 -동력 잃은 한국경제…리더십 갖춘 새 경제팀 출범 서둘러야-흔들리는 외교·안보…“중립적 인사가 한시적으로 이끌어야”-전 총리 구속한 日 도쿄지검처럼 檢, 엄정한 수사로 신뢰 되찾기를△정치-朴대통령, 野대표에 “2선 후퇴” 전격 선언하나-이정현 사퇴 논란 장기화…‘패닉 새누리’-민주당 의원들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에서 손떼라”-野대권주자, 朴대통령 탄핵·하야…미묘한 온도차최대 반사이익 문재인은 ‘신중모드’ 후발주자 안철수·박원순 ‘강경모드’△경제-4대 구조개혁 입장 제각각 ‘2인3각 경제팀’ 발걸음 꼬일라-美 12월 금리인상, 눈덩이 가계빚에…전문가들 “한은, 11월 금리 동결할 것”-계량기 불량, 책임 안 지는 산업부·지역난방공사△제6회 웰스투어 in 부산-“11·3대책 비껴간 부산, 재건축 재개발 노려라”-꼬리에 꼬리 무는 질문공세, 강연 끈나고 사인 요청 쇄도△산업&기업-갤S8 대화가능 ‘AI비서’ 탑재…말로 피자 주문도 받아-그랜저 사전계약 2만대 육박…현대차 점유율 60% 회복 파란불-현대상선, 글로벌 해운동맹 2M 가입 계약 체결 ‘가시권’△산업-개정안만 8건…단통법 손보기 본격화-카드 긁으면 휴대폰 소액결제 ‘폰빌카드’-200억 VR AR 펀드출범…케이큐브벤처스 운용△소비자생활-식이조절 운동…나만의 방법 찾아라-‘진짜 맛있는 국화주’ 소주병에 담은 까닭-김익근 이솔지 CJ오쇼핑 쇼호스트드라마 영화패러디…1분 홈쇼핑에 매료, 출시 1년만에 페북에 500만명 이상 구독△중소기업·제약-글로벌 CRO가 국내 임상시장 73% 장악-실패 후 재창업 기업 3년 새 두 배 늘었다-한샘, 중국 공략 위해 850억원 투자△증권&마켓-펀드 ‘제 식구 밀어주기’ 줄었는데…50%룰 풀까 말까-8일 美 대선…트럼프 당선 땐 단기 급락-크라우드펀딩 주식 거래 쉬워진다△마켓in-정장근 JKL파트너스 대표숙박예약 앱, 마스크팩 제조사…성장성 높은 스타트업에 투자-두산밥캣·삼성바이오 ‘선방’…한국투자증권 ‘휴~’-우리銀 민영화…매각 희망가에 달렸다△글로벌마켓-H·X 양대산맥 꺾은 신흥강자 OPPO-저유가에 재정곳간 바닥…쿠웨이트도 달러국채 발행-美대선 D-1…진짜 복병은 ‘트럼프의 숨은 지지자’-아베 2년 연속 임금인상 성공하나△문화&스포츠-‘이삭줍기’의 고됨처럼…습작에 밴 거장의 땀방울-시간의 중첩, 옻칠의 美學-‘마미 골퍼’ 홍진주, 10년 만에 우승 한풀이-펑산산 LPGA 투어 2주 연속 우승-FC서울, K리그 정상 탈환…4년 걸렸다-파퀴아오 7개월 쉬었지만, 주먹 녹슬지 않았네△화통토크-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슈퍼맘보다 ‘육아대디’…일·가정 양립위한 필수 조건이죠△피플-타이어 패턴디자인, 운전자 생명 살리는 과학이죠이재문 문호타이어 패턴개발팀장-8년째 완전체 활동 “멤버 결혼해도 티아라 이름 그대로”-한지로 만든 영조대왕 혼례, 파리지앵도 반했죠양미영 한지 조형작가 △오피니언-[목멱칼럼]최순실게이트 ‘독립된 특검’ 꾸려야김인희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기자수첩]외교 안보위한 ‘대통령 결단’ 급한 때-배신의 시대…문화는 죄가 없다△부동산-규제 피한 서울 수도권 2만 4000가구 분양권 풀린다-뱃속 아기도 자녀로 인정…다자녀 특별공급 대상 확대-국민배심원 ‘변호사 중개인’ 손 들어줄까△사회-중1~고3 청소년, 운동 덜하고 살은 더 쪘다-단풍구경하려다…버스 넘어져 4명 사망-“박대통령 하야” 일주일새 2만→20만명으로-의료불법행위 10건 중 3건 ‘사무장 병원’-고발 110일 만에…檢 출두 우병우, 고개 꼿꼿
2016.11.06 I 강신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돈 쓰고 ‘맘’ 불편한 산후조리원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돈 쓰고 ‘맘’ 불편한 산후조리원-전문가 제언/‘갤노트7 사태’ 이후 삼성전자에 바란다-한진해운 ‘알짜 자산’ 美~英 노선 판다-노벨문학상에 美 가수 겸 시인 밥 딜런△줌인-전경련 ‘시련의 계절’ 공기업 9곳 탈퇴, 총수 회의 불참…존립기반 흔들-한은, 내년 성장률 2.9→2.8%로 소폭 하향△종합-갤노트7 교환·환불 첫날-갤노트7 ‘단종’, 현대차 ‘파업’에 실적절벽 맞은 중소 협력업체들-“삼성式 스피드, 질책보단 단점 보완을”△이슈&트렌드-좌욕기 50만원, 마사지 15만원 하루 228만원 낸 데 또 내라…‘등골조리원’-산후조리원 고르려면-산후조리원도 ‘강남 8학군’ 초호화 병원 가보니-대한민국 1호 공공산후조리원 해남종합병원 가보니△제5회 세계여성경제포럼 (D-5)-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여성만의 빛깔‘ 뽐내며-김윤진 배우 ‘있는 그대로의 나’ 답게-김별아 소설가 ‘강한 내면의 힘’ 키워야△정치-미니총선 무산에…‘반·문·안’ 대선 전초전도 물 건너가-추미애 대표 포함 기소에…野 “우병우 작품 說”-새누리 지명직 최고위원에 방귀희 장애예술인協 대표-朴대통령 “고통받는 北주민에 모든 길 열고 맞이할 것”-한선교 의원 성희롱 발언에 더민주 여성의원 “제소할 것”△경제-전기요금 누진제 위법성 공정거래위, 조사 나선다-갤노트7 쇼크, 성장률 영향 0.1%p? 커지는 불확실성에 막막해진 한은-물가목표 달성 또 실패, 전기요금 탓만…-中 국경절 겹친 ‘코리아페스타’…면세점 매출 30%↑△금융-‘0%대 대출 금리’ 받은 2만명, 누굴까-내부 발탁 기업은행장 성적표 ‘우수’-진웅섭 “자살보험금 미지급 보험사, 행정제재”△산업&기업-머스크·MSC가 인수땐, 한국 해운 고립 불보듯-현장에서. 신물 나는 귀족노조의 밥그릇 챙기기-갤노트7 후속작은 ‘접는 스마트폰’?-“동남아·이슬람에 기회 있다” 허창수, 사장단회으서 강조-“AI 만드는데 칩 하나면 충분”…SK하이닉스 ‘인간 뇌 닮은 반도체’ 만든다△산업-페르노리카코리아 실적부진에도 배당액은 작년보다 15억원 늘어-“방통위, 구글 유투브 봐주면서 카카오 알림톡 제재”-저소득층 통신비 비중, 고소득층 1.4배△소비자생활-아웃도어 업계, 등산복 벗고 ‘일상속으로’-매출 1.7조…파리바게뜨 ‘국민 빵집’ 발돋움-임신부 모셔라…특급호텔 ‘태교여행’ 손짓-CJ제일제당 ‘고메’ 출시 열달 만에 매출 200억 넘어서△중소기업·바이오-송도 글로벌 생명과학산업 메카로 우뚝-실패의 성공학. 이영달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녹십자, 혈우병 치료제 미국 대신 中 집중공략△증권&마켓-‘갤노트7’단종에…한솔 계열 부품사 주가 ‘우수수’-미래에셋-고려대 AI금융연구센터 국내 최초 설립-연예기획사 판타지오, 中 JC그룹에 팔려…反한류 수그러드나△마켓in-산은PE M&A자금 5천억원 늘리기로-‘국내 최대’ 보바스병원 인수…호텔롯데·한국야쿠르트 ‘2파전’-KTB증권, IB사업 확대 잰걸음△글로벌마켓-“中 4차산업혁명 B·A·T 우리가 이끈다”-다시 거세진 ‘브렉시트 후폭풍’ 파운드貨 실효환율, 사상 최저-“내 돈 내놔”…트럼프 큰손 후원자들 돌변-스냅챗 내년 3월 IPO 나선다-美대형은행 ‘파산대비 지주사’ 설립△문화-‘엑소’ 레이 실신, ‘위너’ 남태현 정신질환, ‘오마이걸’ 진이 거식증…내 스타가 아프다-가수 백지영 엄마 된다-계약서로 본 아이돌의 ‘휴식권’△여행-‘삼다도’가을은 하늘부터 물든다△스포츠-김인경 “조선왕조실록서 영감 얻어”…퍼펙트 샷-크로스 레알과 재계약 연간 248억원 받는다-슈틸리케 감독 “난, 가면 그만”-男 ‘춘추전국시대’…女 ‘IBK독주 막아라’-삼성화재 캡틴 고희진 정든 배구코트와 작별△피플-‘건디왕’ 된 ‘써니’ 심은경-명의도용 계좌 200만개 웰스파고 CEO 물러나-“혁신적 기술·투자 연결 새 에너지 역사 열 것” 김영훈 세계에너지협의회 회장-노벨문학상 다리오 포 타계-北핵 막을 ‘침묵의 암살자’ B-2 직접 시찰. 美서 한·미동맹 재확인한 이순진 합참의장-“고용 창출 주역 中企, 경쟁력 강화안 찾을 것” 황록 신보기금 이사장 내정자-“중견기업 정책 현신해 창업·해외진출 활성화” 주영섭 중기청장, 울산서 강연-허숙희·김중기·김정자·박윤규·미쉬라 ‘눈높이교육상’-故 김영삼·제정구…‘자랑스러운 서울대인’△부동산-버블세븐 집값 희비. 서초·목동 웃고 용인·분당 울고-망우·신내·상일·상계동 자투리땅 통합개발 길 열려-9월 1순위 마감률 64.8%…청약시장 후끈-주변 임대료의 80%…성산동에 ‘사회주택 1호’△사회-‘제2의 진경준’ 13명 더 있었다-‘발열문제’ K2C1 소총 전량회수. 軍, 덮개 개선해 연내 재보급키로-한국인 3명 필리핀서 피살. 경찰, 수사 전문인력 급파-해경, 中어선 대응 ‘함포사격 메뉴얼’ 만든다-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생 “대학보다 취업”-경찰 사칭 보이스피싱 조직. 일하던 알바생 신고로 덜미
2016.10.13 I 박경훈 기자
  • 엑세스바이오 자회사, 지카 진단키드 국내 판매허가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엑세스바이오(950130) 자회사인 웰스바이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의 국내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승인 받은 제품은 웰스바이오 고유 분자진단 기술로 개발한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careGENE™ Zika Virus RT-PCR Kit)다. 환자 혈청에서 추출된 바이러스 핵산(Viral RNA)를 사용o 지카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2개의 유전자 부위를 검출토록 설계돼 정확도를 높이고 검사시간을 단축했다. 콜롬비아·국내에서 임상시험을 완료해 성능에 대한 유효성·안전성을 검증했다. 미국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한 표준시료를 활용한 저농도 검출 성능도 우수해 조기 진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지카바이러스 감염은 지난해 브라질에서 시작해 콜롬비아·멕시코·온두라스를 비롯해 미국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하반기부터 우기가 시작되는 동남아도 우려 지역이다.이번 진단키트 판매허가는 지카바이러스 감염 환자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감염 확산과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회사에 따르면 국내 지카바이러스 검사 의뢰자 수는 20일 기준 1985명이다. 브라질 올림픽 종료에 따른 중남미 방문객 복귀와 해외 여행객으로 하반기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 지카 바이러스 진단은 현재 질병관리본부가 인정한 24개의 의료기관과 14개 진단검사센터에서 가능하지만 검증된 진단 제품이 많지 않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또 지카 진단 바이러스 키트의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승인(EUAL) 등록을 진행 중으로 현재 품질시스템(QMS) 평가를 완료했으며 기술문서 평가 마무리 단계를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WHO의 EUAL 승인은 지카바이러스의 주요 발생 지역 판매망 확보에 발판이 될 것”이라며 “국제기구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공공부문 제품 선공급함으로써 질병 예방에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2016.08.26 I 이명철 기자
  • 웰스피부과, 한국인 여드름 규명 위한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개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웰스피부과(원장 최원우)가 피부미용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휴먼 마이크로바이오옴 연구를 통한 여드름 치료 임상실험을 진행한다. 이 연구는 여드름의 병인으로 알려진 원인 세균의 종류를 새롭게 해석하고, 여드름이 없는 정상인과 비교해 세균총의 차이를 유전체 분석수준에서 밝혀 여드름 치료에 새로운 전략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인간 세균총유전체연구는 우리 몸에 공존하는 미생물들의 유전체 정보를 해석해 건강한 세균총과 질병과 관련된 세균총 또는 면역증강에 관여하는 세균총과 면역억제에 관여하는 세균총 등을 찾아내는 것이다. 최근에는 항노화나 만성질환의 치료에도 응용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최근 의료 산업의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각광받고 있다. 인간 세균총유전체연구는 2012년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2000년 초부터 진행되어온 인간유전체분석연구의 결과로 유전체 전체 서열에 대한 분석이 간편해지고 비용도 매우 저렴해 졌다. 이러한 기법을 이용해 정상적인 사람의 피부나 내부장기에 서식하는 바이러스, 세균, 진균 등 모든 미생물의 유전체정보를 분석, 질병이 있는 상태에서의 세균총과 비교해 병인을 새롭게 해석하거나 유익한 세균을 이용한 치료 방법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유전체 분석 능력을 갖춘 미국과 룩셈부르크 유수 연구 기관과 배지수 대표가 이끄는 Genome & Company, 웰스피부과 본원 최원우 원장 등 유전체 분석방법과 해석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자들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본 연구는 향후 아토피 피부염이나 알레르기 피부염과 같은 분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2016.08.02 I 이순용 기자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시행 일주일...효과는?
  •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시행 일주일...효과는?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에 나선 이후 회사 이름이 알려지면서 개인투자자들의 투자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사업 초기자금 마련을 위해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에 나섰는데 추가 투자유치 및 기업 홍보효과를 동시에 얻었다.”황재호 마린테크노 대표는 최근 개시한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해양생물에서 콜라겐을 추출·정제한 후 화장품 등을 생산하는 마린테크노는 지난달 25일 시작한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목표자금을 달성한 1호 벤처기업이다.황 대표는 “크라우드펀딩 목표자금을 달성해 한국벤처투자 등으로부터 매칭 자금을 추가로 유치할 수 있다”며 “유치자금은 생산시설 증설 및 제품군 다양화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지인기반의 구인정보 공유서비스 ‘쉐어잡’을 운영하는 김진 대표도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의 수혜자다. 김 대표는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은 자사 서비스를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릴 수 있고 소액 투자까지 이끌어 낼 수 있는 일거양득의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절호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창업시 시드머니(종자돈)이 필요하지만 이를 모으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불특정 다수들이 투자한 소액들이 모여 스타트업에게는 소중한 자금으로 쓰인다”고 강조했다.지난달 시행한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이 초기부터 연착륙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행 일주일만에 5개 기업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목표금액을 이미 달성했다.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픈트레이드, 와디즈, 인크, 유캔스타트, 신화웰스펀딩 등 5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 모집에 나선 업체는 19개사에 달한다.투자유치를 진행하고 있는 업종도 해양바이오사업, 휠체어 제조, 구인정보 공유서비스 등 일반 제조업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으로 다양하다.이들 업체 가운데 마린테크노는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시행 첫 날 4시간 만에 목표금액 7000만원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도 투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탔다.지인 기반의 구인정보 공유서비스를 제공하는 쉐어잡은 인피닉이라는 벤처기업의 사내벤처로 출발해 인큐베이팅 단계를 거쳐 새롭게 선을 보였다. 이외에도 낙상방지 휠체어 제조업체 ‘와이비소프트’, 수입차량 및 부품 판매정보를 제공하는 ‘디파츠’ 등도 투자유치 목표금액을 모두 달성했다.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업체들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재무상황 △투자자 보호대책 △대표 및 경영진 이력 △모집자금 사용계획 △기업 신뢰성 확인 사항 등을 심사한 후 투자유치를 진행하고 있다.특히 창업 7년 이내 기업만 참여할 수 있는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업계의 관심은 매우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토종 SNS로 유명세를 떨쳐던 싸이월드도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재기를 꿈꾸고 있다.와디즈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설명회에 250개 기업이 참여하는 등 열기가 뜨겁다”며 “약 10개 기업이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선도하고 있는 오픈트레이드의 경우 회원수(투자유치 예정기업)만도 6000개를 넘어섰다.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이 새로운 자금 조달수단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고용기 한국크라우드펀딩기업협의회장(오픈트레이드 대표)은 “매칭펀드나 세컨더리 펀드 회수시장이 활발해지도록 제도가 개편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영역에서도 엔젤투자자들이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시장을 이끄는 역할을 해야 해당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초기기업들이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하면 이와 연계한 다양한 혜택들이 꾸준히 마련돼야 한다”며 “투자자들에게는 크라우드펀딩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자료= 각 사 종합
2016.02.02 I 박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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