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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과류와 유산균을 동시에! "초이스넛" 홈쇼핑 론칭
- [온라인부]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견과류. 비타민 E가 풍부해 노화방지는 물론, 콜레스테롤과 혈당까지 조절하는 이 영양간식을 매일 신선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애드웰스(대표 김풍승)가 오는 11일 현대홈쇼핑을 통해 첫 론칭할 초이스넛(Choice nut)은 유산균을 함유한 "선택받은" 견과류다.초이스넛에는 그릭요거트블루베리가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장 건강에 좋은 프로바이오틱스가 다량 함유된 그릭요거트블루베리를 분말로 담아 죽은 유산균이 아닌 살아 있는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제조사 ㈜애드웰스는 가공과정에서 유실되는 견과류와 유산균의 영양분을 그대로 담기 위해 신조재를 사용했다. 쿠키형태의 퀴노아쿠키에는 곡물의 어머니로 알려진 퀴노아를 먹기 좋게 통곡물로 재가공했으며, 그릭요거트블루베리초코볼은 진짜 유산균을 투입해 요거트 스위트그릭과 블루베리를 재가공해 만들었다.또한 하루견과의 대표적인 불만사항으로 꼽혀왔던 눅눅한 식감을 없애기 위해 특허 받은 수분흡착포장지를 사용했다. 여기에는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곡물을 통째로 넣어 고소한 식감과 영양을 자랑한다.제품에 주요 원료인 퀴노아는 고단백 식품으로 쌀, 보리, 밀 등 다른 곡류와는 달리 나트륨이 거의 없고, 글루텐 또한 없기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지 않는다. 칼슘, 칼륨, 인, 철분, 마그네슘, 망간, 아연, 셀레늄 등의 각종 무기질과 미네랄을 비롯해 비타민, 섬유질, 녹말 등 풍부한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어 곡물이지만 우유와 같이 완전식품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다.업체 관계자는 "호두, 아몬드, 밤 등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견과류 중에서도 퀴노아는 신이 선물한 곡물의 어머니로 알려졌다"면서 "이런 퀴노아를 통째로 섭취 가능한 초이스넛이 하루견과의 스마트한 초이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오는 11일 론칭될 TV홈쇼핑 론칭방송에서는 기본 80봉지에 40봉지를 추가로 제공한다. 론칭방송은 현대홈쇼핑에서 오후 3시 40분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로 예정돼 있다.제품 구매는 애드웰스 홈페이지(http://adws.co.kr) 또는 현대홈쇼핑(http://www.hyundaihmall.com/front/pda/itemPtc.do?slitmCd=2037966811§Id=141253)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 뉴욕 증시, 기업 M&A·실적 호재에 상승 마감
-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뉴욕 증시가 16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예상보다 나은 기업실적과 인수·합병(M&A) 호재가 증시를 견인했다.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0.5% 상승한 1만7138.20에 마감됐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0.4% 오른 1981.57, 나스닥 종합지수는 0.2% 상승한 4425.97에 거래를 마쳤다.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이날 미 상원 은행위원회에 이틀째 출석해 기존 입장을 이어갔다. 옐런 의장은 전날 소셜미디어와 바이오주 등의 밸류에이션이 높다고 언급한 데 대해 “전반적인 주가 밸류에이션이 높아진 것이 아니므로 경고 신호가 울리는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결과가 엇갈렸다.◇타임워너, 21세기 폭스 800억달러 인수제안 거절이날 뉴욕타임스(NYT)는 타임워너가 루퍼트 머독의 21세기 폭스의 800억달러(한화 약 82조3000억원) 인수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21세기 폭스는 지난 6월 초 타임워너에 처음으로 인수 의사를 밝혔으며 타임워너의 현재 주가보다 25% 가량 높은 주당 85달러를 제시했으며 60%를 주식으로, 40%를 현금 지급하기로 했다. 21세기 폭스는 이후 이를 공식 문서로 전달했다.당시 21세기 폭스는 반독점 가능성을 우려해 폭스 비즈니스 뉴스와 직접적인 경쟁 관계에 있는 CNN을 매각하겠다는 방안도 제시했다.타임워너 이사진은 이에 관해 장시간 논의했으나 독자적인 기업으로 남는 것이 더 낫다고 보고 이달 초 거절한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21세기 폭스와 타임워너는 인수 논의가 이뤄졌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현재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타임워너 주가는 이날 17% 상승 마감했으나 21세기 폭스 주가는 4.6% 하락했다.◇BOA, 2분기 순익 22억9000만달러..전년비 43% 감소자산 규모 기준 미국 2위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지난 2분기 모기지 매출 감소와 법적비용 증가로 43%의 순익 감소를 기록했다.BOA는 2분기 순이익이 22억9000만달러로 전년동기의 40억1000만달러보다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주당순이익(EPS)은 19센트를 기록, 월가 전문가 예상치인 29센트를 밑돌았다.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대비 4.3% 감소한 217억5000만달러로 전문가 예상치 216억1000만달러를 웃돌았다.순익 급감은 40억달러에 이르는 법적비용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 BOA의 법적비용은 4억7100만달러 정도에 그쳤다.BOA 주가는 이날 1.9% 내렸다.◇美 6월 생산자물가 전월비 0.4% 상승..예상 상회미 노동부는 지난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대비 0.4%(계절조정)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5월 0.2% 하락에서 반전된 것으로, 전문가 예상치 0.3% 상승을 소폭 웃돌았다.전년동기 대비로는 1.9% 상승, 지난 4월과 5월의 2.1% 상승과 2% 상승보다는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에너지 가격이 2.1%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항목의 물가가 상승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휘발유 가격은 6.4% 올랐고 숙박과 항공 서비스 가격 역시 상승했다. 다만 식품 가격은 0.2% 하락하며 2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美 7월 주택시장지수 53..6개월래 최고 미국 주택건설업체들의 체감 경기가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와 웰스파고는 7월 주택시장 지수가 전월보다 4포인트 상승한 5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마켓워치 전문가 예상치 50을 웃도는 수치다.일반적으로 주택시장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이를 웃돌면 판매 추세에 관해 낙관하는 것으로 간주한다.데이비드 크로우 NAHB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고용이 증가하면서 일자리를 찾은 사람들이 스스로의 경제상황에 좀더 안정을 느끼고 있고, 주택 구입도 전보다는 편안하게 느끼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한편 단독주택 향후 판매지수는 6포인트 상승한 64를 기록했으며 현재 판매지수는 4포인트 오른 57을 나타냈다. 향후 수급 지수는 3포인트 오른 39를 기록했다. ◇美 6월 산업생산 0.2% 증가..예상 하회미국의 지난달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미 연방준비제도(Fed)는 6월 산업생산이 0.2% 증가(계절조정)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마켓워치 전문가 예상치 0.3%를 밑도는 수치다.공장 생산이 0.1% 증가했으며 광업 생산은 0.8% 늘었다. 반면 전력 생산은 0.3% 감소했다. 설비가동률은 79.1%를 기록, 전문가 예상치 79.2%를 소폭 밑돌았다. ◇미 국채값 상승..금·유가 오름세미 국채 가격은 이날 상승했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bp 하락한 2.533%를 기록했으며 미 달러화 가치는 주요 통화 대비 상승했다.금 8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0.2% 오른 온스당 1299.80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1.2% 상승한 배럴당 101.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종목별로는 인텔이 9.3% 상승했으며 전날 협력방안을 발표한 뒤 IBM은 2.1% 상승했으나 애플은 0.6% 밀렸다. 블랙록은 0.4% 상승했다.
- 뉴욕 증시, 이라크 우려 속 강보합 마감
-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뉴욕 증시가 16일(현지시간)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발표된 경제지표가 예상을 웃돌고 기업 관련 호재도 많았으나 이라크 우려가 계속되며 상승폭을 제한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춘 점도 영향을 미쳤다.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3% 오른 1만6781.0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8% 상승한 1937.78, 나스닥 종합지수는 0.24% 오른 4321.11에 마감했다.이날은 유틸리티주와 에너지주가 상승한 반면 금융주와 소재관련주는 하락했다. 트레이더들은 이날도 거래량이 적었다고 전했다.◇美 5월 산업생산 전월比 0.6% 증가..예상 상회미 연방준비제도(Fed)는 5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6% 증가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4월 수치는 당초 0.6% 감소한 것으로 발표됐으나 0.3% 감소한 것으로 조정됐다. 지난 3월에는 0.8% 증가했었다.5월 수치는 마켓워치 전문가 예상치인 0.5%를 웃도는 수준이다. 전년대비로는 4.3% 증가했다.광공업 생산은 1.3% 증가했으며 제조업은 0.6% 늘었다. 유틸리티 생산은 0.8% 감소했다. 설비가동률은 4월 수정치 78.9%에서 5월 79.1로 소폭 상승했다.◇6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 19.3..확장지속뉴욕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가 예상과 달리 이번 달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뉴욕 연방준비은행은 6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가 플러스(+)19.3을 기록, 지난달 +19.0보다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마켓워치 전문가 예상치는 +16.7로 후퇴할 것으로 예상됐다.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는 통상 제로(0)를 기준으로 이를 상회하면 경기확장 신호로 간주된다.선적지수는 3포인트 하락한 +14.2를 기록했으며 가격 지수도 소폭 떨어졌다. 고용지수는 10포인트 내린 +10.8을 기록한 반면 평균 주간 근로시간 지수는 상승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美 6월 주택시장지수 49..5개월래 최고미국 주택건설업체들의 체감 경기가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와 웰스파고는 6월 주택시장 지수가 49를 기록, 전월대비 4포인트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마켓워치 전문가 예상치 47을 웃도는 수치다.다만 건설업체들의 낙관 정도를 나타내는 기준점인 50은 넘지 못했다.데이비드 크로우 NAHB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들은 아직 주택 구입을 꺼리고 있고, 완전한 회복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건설업체들도 그에 맞춰 반응하고 있으며 재고 비축에 조심스러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IMF, 美 경제성장률 2.8%에서 2%로 하향국제통화기금(IMF)은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8%에서 2%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 전망치 3%는 그대로 유지했다.최근 미국 경제가 의미있는 반등을 보였음에도 불구, 1분기에 경험한 겨울 한파와 재고 감소, 주택시장 부진, 해외수요 위축을 상쇄하기엔 불충분하다는 설명이다.IMF는 또 2017년 말까지 저(低) 인플레이션 환경 속에서 미국이 완전고용을 달성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해서는 “정책금리가 현재 시장이 예상하는 2015년 중반보다 더 오랜기간 제로(0) 수준을 유지해야 할 수도 있다”고 언급해 예상보다 오랫동안 현 수준의 기준금리가 유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이라크 우려 속 국제유가 소폭 하락..국채·금값 강세이라크 내전 위기가 고조되면서 최근 상승세를 이어온 국제유가는 이날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물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센트 내린 배럴당 106.75달러에 마감됐다. 지난 한주간 WTI 상승률은 4.1%에 달했다.마이클 파 파, 밀러 앤 워싱턴 회장은 이라크 사태가 “큰 우려”라며 만약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거나 해당 지역에 광범위한 불안정을 야기할 경우 주가가 추락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반면 금 선물 8월물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1% 오른 온스당 1275.10에 마감됐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지난주 2.601%에서 하락, 2.591%를 기록했다.종목별로는 메드트로닉의 인수 소식이 전해진 코비디엔이 20% 급등했으며 블루버드 바이오도 특허 전망 개선 소식에 32% 올랐다. 레벨3 커뮤니케이션즈는 TW텔레콤 인수 소식에 4% 밀렸다.야후는 매출 성장률 둔화 소식에 5.7% 내렸고, 트위터는 3% 상승했다.
- 뉴욕 증시, 본격 실적시즌 돌입..분위기 전환 가능할까
-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본격적인 기업 실적시즌이 돌아왔다. 최근 고성장 기술주와 바이오주를 중심으로 한 매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1분기 실적이 분위기 전환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주 나스닥 종합지수는 3.1% 하락하며 4000선이 붕괴됐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2.6% 내렸다. 대부분 전문가들은 올 1분기 실적이 겨울 한파 영향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뚜껑은 열어봐야 아는 법. 레오 그로호스키 BNY멜론 웰스 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매도세가 시작 보다는 끝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뉴욕 증시는 다시 회복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번 주에는 굵직굵직한 기업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우선 은행주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모건 스탠리 등이 있고 기술주 중에서는 구글과 인텔, 야후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코카콜라와 존슨앤존슨(J&J)도 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 내용도 관심거리다. 옐런 의장은 오는 15일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16일에는 뉴욕 이코노믹클럽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연준이 지난주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 이후 여전히 비둘기적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을 다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대니얼 타룰로 연준 이사와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에릭 로젠그린 보스턴 연은 총재,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은 총재 등의 연설도 이어진다. 16일 오후에는 연준 베이지북이 공개된다.경제지표 가운데 14일 발표될 3월 소매판매와 16일 3월 주택착공이 눈길을 끈다. 소비자 지출이 미국 경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최근 경제성장률 하향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소매판매 지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 다만 최근 주요 경제지표들이 겨울 한파 영향에서 벗어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대부분 개선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 등 주요 설문조사에서 3월 소매판매는 자동차 판매 증가 영향으로 전월대비 0.8% 증가했을 것으로, 3월 주택착공은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14일 2월 기업재고, 15일 4월 엠파이어 제조업 지수, 16일 3월 주택허가 및 산업생산, 17일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한편 이번 주 마지막 거래일인 18일은 부활절 직전 금요일을 의미하는 ‘굿 프라이데이 홀리데이’로 미국은 물론 영국, 독일 등 금융시장이 모두 휴장한다. 미국 채권시장은 전날인 17일에도 오후 2시에 장을 마감한다.
- 뉴욕증시, 실적 우려로 하락 마감..나스닥 4000선 붕괴
-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뉴욕 증시가 주말을 앞둔 11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개장 전 발표된 JP모건의 분기실적에 실망한 투자자들이 장 초반부터 매도에 나서면서 하락 압력이 계속됐다.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0.9% 내린 1만6026.7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1% 내린 1815.69, 나스닥 종합지수는 1.3% 하락한 3999.73에 마감됐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 2월3일 이후 처음으로 4000선이 붕괴됐다.◇JP모건, 1분기 순익 19% 급감미국 주요 은행 가운데 첫 실적 발표로 기대를 모은 JP모건은 개장 전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주당순이익(EPS)이 1.28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1.59달러보다 0.31달러 감소한 것이며,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39~1.46달러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지난해 1분기 251억달러보다 8% 감소한 239억달러로 집계되며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지난 1년간 투자은행(IB) 부문의 이익이 15% 줄고, 모기지 대출이 68% 줄어들면서 실적에 영향을 줬다. JP모건 주가는 이날 3.7% 하락했다.◇웰스파고, 1분기 순익 14% 증가..예상 상회웰스파고는 1분기 순익이 예상보다 호조를 나타냈으나 증시는 JP모건에 더 집중했다.웰스파고의 지난 1분기 순익은 58억9000만달러, 주당순이익 1.0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억7000만달러, 0.92달러에 비해 14% 증가한 수치다.전문가들의 예상치인 주당순이익 0.97달러도 웃돌았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213억달러보다 3% 감소한 206억달러로 집계돼 예상치에 부합했다.◇美 3월 PPI 0.5% 상승..9개월 최고 상승률미 노동부는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대비 0.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1% 상승을 크게 웃돌았다.상품가격이 침체된 가운데서도 의류 및 보석 유통업체들과 식품 도매업체들의 가격이 오르면서 서비스가격이 급등, PPI 상승으로 이어졌다.3월 서비스가격은 0.7% 상승해 지난 2010년 1월 이후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다. 재화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변동이 없었다.◇바이오·기술주 약세 지속..허벌라이프 급락 바이오주와 기술주는 이날도 대부분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아이셰어즈 나스닥 바이오테크놀로지 상장지수펀드(ETF)는 1.6% 내렸다.종목별로는 페이스북이 전일대비 1.1%, 넷플릭스가 2.4% 하락했다. 반면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0.8% 상승했다.이밖에 갭이 3월 동일점포판매 감소 발표로 2.3% 하락했다. 허벌라이프는 미 법무부와 미 연방수사국(FBI)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보도로 14% 급락했다. 조스 키친은 상장 첫날을 맞아 65% 급등했다.◇미 국채 강세..금값 소폭 하락미 국채와 달러화 가치는 강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3bp 하락한 2.623%를 나타냈고,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상승했다.금 6월물 선물 가격은 0.1% 하락한 온스당 1319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 가격은 배럴당 34센트 오른 103.7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