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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래곤시티, 디저트 뷔페 ‘딸기 스튜디오’ 오픈
  • 서울드래곤시티, 디저트 뷔페 ‘딸기 스튜디오’ 오픈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 서울드래곤시티가 이달 17일부터 내년 4월 16일까지 노보텔 스위트 26층 ‘THE 26’에서 ‘딸기 스튜디오’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딸기 스튜디오는 지난 2019년 첫 출시 이후 매년 만석 행렬을 기록한 서울드래곤시티의 겨울·봄 시즌 디저트 뷔페다.서울드래곤시티 ‘딸기 스튜디오’(사진=서울드래곤시티)서울드래곤시티는 고품질 설향 딸기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논산 산지 직배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설향은 풍부한 과즙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국산 딸기 품종으로, 딸기 스튜디오는 당일 배송받아 신선함과 당도가 보장된 딸기를 활용해 운영된다.THE 26 입구에는 생딸기를 촘촘하게 세팅한 ‘천국의 계단’이 마련돼 있다. 12층 높이의 ‘천국의 계단’은 화려한 비주얼로 인증샷 촬영에 제격이다. 이용객은 시부스트·크루아상·크렘 브륄레 등 딸기를 듬뿍 올린 디저트 30여 종부터 식사 대용 메뉴까지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즉석에서 조리하는 라이브 섹션을 강화해 모듬 해산물 찜과 육회 비빔밥 등을 제공한다. 콜드 푸드 섹션에는 샐러드 3종이 준비돼 있어 이용객은 딸기 디저트를 포함한 각종 음식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딸기 스튜디오는 주말 및 공휴일에 2부제로 운영되며 성인 8만 원, 48개월 이상 12세 이하 어린이는 5만 원에 이용 가능하다. 1부는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2부는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다.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딸기 스튜디오’는 디저트를 메인으로 한 풍성한 음식, 인증샷을 자아내는 비주얼, ‘THE 26’의 화려한 남산뷰, 서울드래곤시티만의 고객 친화적 서비스 등이 어우러져 하나의 ‘즐길 거리’ 혹은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며 “겨울 대표 제철 과일인 딸기를 보다 특별하게 즐기길 원한다면 훌륭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12 I 윤정훈 기자
CJ푸드빌, 7월 N서울타워에 한우 그릴 다이닝 ‘한쿡’ 연다
  • CJ푸드빌, 7월 N서울타워에 한우 그릴 다이닝 ‘한쿡’ 연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CJ(001040)푸드빌은 오는 내달 1일 서울 남산 N서울타워에 한식 다이닝 ‘한쿡’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N서울타워. (사진=CJ푸드빌)N서울타워 전망층에 위치한 한쿡은 한국의 맛과 멋을 담은 한식 그릴 다이닝 레스토랑이다. 남산, 한강, 도심까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트리플 뷰를 감상하며 모던 한식을 즐길 수 있다.대표 메뉴인 ‘스페셜 남산 코스’는 참숯에서 구운 솔향 한우 구이를 메인으로 한 그릴 코스 요리다. 한쿡이 야심차게 준비한 시그니처 메뉴로 전통 한식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냈다. 수삼 샐러드, 육회 등 4가지 요리로 구성한 전채요리를 시작으로 스모크 우드칩과 솔잎향을 입혀 초벌 구이한 한우를 기호에 맞게 테이블에서 직접 구워 한우 그릴의 풍미를 높인다는 설명이다. 솥밥이 제공되는 된장찌개 혹은 냉면이 식사로 마련돼 있고 후식으로 수제 다과와 음료가 제공된다. 스페셜 남산 코스는 평일 디너와 주말, 공휴일에 이용할 수 있다.CJ푸드빌 N서울타워, 한식 다이닝 ‘한쿡’ 그랜드 오픈. (사진=CJ푸드빌)한국의 멋을 담은 플레이팅도 눈길을 끈다.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한쿡의 장점을 담아 식용 꽃, 돌, 풀 등 자연적인 요소를 데코레이션에 활용했다. 후식으로 제공되는 보석 다과상에는 자개함에 수제 오미자 양갱, 개성식 주악 등 한식 디저트를 넣어 보석함을 여는 듯한 느낌을 연출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꽂혀있는 라이스칩에도 남산 무늬를 넣는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비주얼 요소를 강화했다. 평일에 이용 가능한 런치 스페셜 메뉴로는 비빔밥, 갈비탕, 육개장, 냉면 반상 등이 있으며 다과상과 함께 제공된다. 숙성 연어회와 문어숙회, 육회 등 일품요리도 있다. 와인을 비롯해 프리미엄 전통주 및 담금주, 증류주, 탁주 등 다양한 주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어 한식과 궁합이 잘 맞는 페어링을 제안한다.한쿡 방문 시 서울시내 전망을 한 눈에 만끽할 수 있는 N서울타워 전망대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한쿡은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7월 20일까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선착순 50팀에게는 N서울타워 전망대 2인 입장권을 테이블 당 1개씩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CJ푸드빌 관계자는 “서울의 사계 풍광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한쿡에서 한식을 즐기는 새로운 시각으로 만든 한우 그릴 코스와 함께 특별한 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06.30 I 백주아 기자
무더위 식탁 겨냥 '지역 별미' 먹거리 "夏夏, 입맛 돋네"
  • 무더위 식탁 겨냥 '지역 별미' 먹거리 "夏夏, 입맛 돋네"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식품·외식업계가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입맛을 돋우는 여름철 별미 먹거리 발굴과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정 지역에서 유명한 명물 먹거리를 먹기 위해 일부러 멀리 찾아가지 않아도 가정과 직장 근처에서 간편한 외식 또는 가정간편식(HMR) 등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하면서 소비자들의 수요를 적극 흡수한다는 전략에서다.▲(왼쪽부터) 본우리반상 ‘강원도 속초 코다리냉면 반상’과 ‘경상도 진주 육회비빔밥 반상’ 메뉴, 프레시지 ‘연경 삼선 짬뽕’ 밀키트, 대상 청정원 ‘강원도식 비빔 막국수’와 ‘고소함 가득 들기름 막국수’ 간편식.(사진=각 사)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본아이에프 한식 브랜드 본우리반상은 도심에서도 간편한 외식으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 별미 메뉴 ‘강원도 속초 코다리냉면 반상’을 새롭게 내놨다. 강원 속초의 명물 코다리냉면을 본우리반상만의 한식 레시피로 재해석한 메뉴로 쫄깃한 코다리무침과 새콤달콤한 육수의 조화가 특징이다. 취향에 따라 ‘비빔냉면’과 ‘물냉면’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왕만두를 함께 제공해 직장인들의 한끼 점심식사로 충분하도록 했다.이 밖에도 본우리반상은 ‘경상도 진주 육회비빔밥 반상’도 여름 별미 메뉴로 출시했다. 잘 볶은 나물에 신선한 쇠고기를 얹어 비법 더덕고추장에 비벼 먹는 경남 진주식 육회비빔밥은 예로부터 ‘화반(꽃밥)’으로 불렸을 정도로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맛이 특징이다. 육회 맛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육회 고명의 양을 달리한 기본 메뉴와 특 메뉴로 함께 선보였다.본설렁탕은 ‘육전열무냉밀면’과 ‘육전명태비빔면’ 2종을 여름 별미 메뉴로 판매 중이다. 삶은 메밀국수에 쇠고기 육전 고명을 얹는 진주 지역 향토 음식인 ‘진주냉면’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냉면 위에 두툼한 육전을 올려 고소한 맛과 쫄깃한 식감, 포만감까지 챙겼다는 설명이다. 본설렁탕 매장에 직접 방문하거나 주문앱 본오더를 통해 가정 등지에서 배달로도 만나볼 수 있다.가정간편식(HMR)과 밀키트에서도 여름철 입맛을 당기는 별미 먹거리 출시가 늘고 있다. 프레시지의 ‘연경 밀키트’는 차이나타운 맛집으로 알려진 노포 ‘연경’의 대표 메뉴들을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레스토랑 간편식(RMR) 형태로 선보였다. 실제 연경에서 사용하는 식재료와 노하우를 그대로 담아냈으며 간짜장·삼선짬뽕·꿔바로우 등 중식 한상 차림이 가능한 메뉴들로 구성해 차이나타운의 맛과 분위기를 가정 등 개인적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대상 청정원은 강원 지역 여름철 대표 별미로 꼽히는 막국수에 착안해 ‘강원도식 비빔 막국수’와 ‘고소함 가득 들기름 막국수’ 2종을 간편식으로 출시했다. 정통 강원도식 메밀 비빔 막국수는 마늘·양파·무·생강을 갈아 넣고 쇠고기 풍미를 더한 비법 비빔장과 국내산 무로 담근 시원한 동치미육수를 함께 비벼 먹도록 했다. 고소함 가득 들기름 메밀 막국수는 깊고 진한 풍미를 위해 한 번 더 달인 특제 조림 간장 소스와 고소한 들기름을 넣은 뒤 김과 참깨 고명을 뿌려먹는 제품이다.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 2년 넘게 이어진 거리두기 여파로 ‘외식의 내식화’를 경험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채우기 위해 식품업계가 특색 있는 지역 먹거리를 발굴하고 외식·배달·포장·HMR·RMR 등 다양한 형태의 신메뉴로 선보이는 경향이 늘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니즈를 살펴보고 이에 맞는 계절 상품을 개발하며 지속 선보이면서 새로운 외식 문화가 형성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2022.06.22 I 김범준 기자
김태원, '맛녀석' 한식대접 우승…한입만 면제권 획득, 역시 맛잘알
  • 김태원, '맛녀석' 한식대접 우승…한입만 면제권 획득, 역시 맛잘알
  • (사진=IHQ)[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한식 대접’ 우승자 김태원이 폭발적인 요리 스킬을 자랑했다.개그맨 김태원은 4일(어제) 방송된 IHQ 예능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한식 대접’ 특집에서 한입만 면제권을 걸고 홍윤화와 치열한 요리 대전을 펼쳤다.먼저 김태원의 대결 상대로 등장한 홍윤화는 낙지와 바지락, 새우 등 푸짐한 재료로 완성한 건강한 한 끼를 선보였다. 마성의 바지락 국밥에 푹 빠진 ‘라이벌’ 김태원은 음식을 조용히 흡입하는가 하면, 엄지까지 치켜세우면서 찬사를 보내기도. 하지만 문세윤이 김태원에게 “부담이 없어 보인다. 본인이 이길 것 같냐”라고 질문하자, 그는 “마음을 내려놓고 왔는데, 한 번 해볼 만 할 것 같다”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뽐내 모두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다음으로 주방에 등판한 김태원은 녹화 30분 전부터 꼼꼼하게 재료를 손질하면서 ‘요리 장인’의 포스를 풍겼다. “‘한식 대접’ 주제에 맞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대접하고 싶다”라면서 남다른 포부를 드러낸 그는 “여러분은 한 시간 뒤에 음식을 먹고 있을 것”이라면서 음식의 신속한 완성을 예고해 멤버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김태원은 약속한 ‘1시간’에 정확히 맞춰 애호박 돼지찌개와 육회 비빔밥, 소고기 육전, 파 무침, 봄동 겉절이까지, 엄마의 손맛을 그대로 재현한 ‘군침 유발’ 초호화 한상차림을 준비했다. 그는 멤버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먹이고 싶은 마음에 테이블에서 육전을 곧바로 구워주는 정성을 보였고, “엄마의 마음을 알겠다. 맛있다고 해주니까 행복하다”라고 흐뭇해하며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끌어올렸다.또한, 김태원의 내공 가득한 ‘맛팁’의 향연은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특히 밑간을 하지 않은 육전에 파무침을 올려 먹는 ‘먹팁’을 공개한 그는 문세윤에게 ‘신의 한수’라는 호평을 받았다. 환상적인 음식 조합과 기가 막힌 손맛을 자랑한 그는 유민상, 문세윤, 김민경에게 만장일치로 표를 받고 우승을 차지, ‘한입만 면제권’ 획득에 성공하며 셰프 못지않은 고퀄리티 요리 솜씨를 증명했다.이날 김태원과 멤버들의 케미스트리도 빛을 발했다. 요리가 준비되는 도중 즉석 복권에 도전한 김민경은 ‘천 원’을 ‘천만 원’으로 오해해 기쁨에 겨워했지만, 복권을 자세히 살펴보던 김태원은 “당첨금에 천만 원이 없어”라고 ‘팩폭’을 날려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반말을 하는 동갑 문세윤에게 존댓말로 대답하면서 의도치 않은 철벽을 쳐 웃음을 자아내기도.온종일 ‘뚱4’와 유쾌한 티키타카를 선보인 그는 “멤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는데, ‘한입만’ 면제권까지 주셔서 감사하다”라는 훈훈한 우승 소감을 남기며 대결을 마쳤다.이렇듯 김태원은 침샘을 자극하는 ‘먹방력’은 물론, 센스 넘치는 ‘맛팁’과 요리 실력까지 자랑하며 금요일 밤을 사로잡았다.한편, 언제나 건강한 웃음을 전하고 있는 김태원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하는 IHQ ‘맛있는 녀석들’에서 만날 수 있다.
2022.03.05 I 김보영 기자
 비벼나온 밥에 백종원·허영만도 반했다,
  • [미식로드] 비벼나온 밥에 백종원·허영만도 반했다,
  • 황등육회비빔밥[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전북 익산을 대표하는 황등육회비빔밥. 이제는 전주에 견줄 정도로 전국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음식이다. 전주식 비빔밥이 비벼 먹는 밥의 정석이라면, 황등식 비빔밥은 비빈 밥의 정석으로 통하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황등식 비빔밥을 맛보기 위해서는 황등면의 황등시장을 찾아야 한다. 황등은 우리나라 3대 화강지 산지로 유명했던 곳이다. 여기서 나오는 화강석을 ‘황등석’이라 부르는데, 전국 생산량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그 규모가 컸다.돈이 몰리자 황등시장이 생겼고, 시장 옆으로 인근에서 손꼽는 우시장과 싱싱한 육회로 만든 비빔밥집도 들어섰다. 이 비빔밥은 황등산 채석장 인부 등의 한끼 식사로도 인기를 모으면서 조금씩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시장 안에는 예부터 이름난 황등식 비빔밥 전문점 4곳이 있었는데, 황등비빔밥집· 진미식당·한일식당·시장비빔밥 등이 그들이다. 처음에는 익산에서만 제법 유명한 식당이었지만, 한 음식 방송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코로나19 여파에도 이 네 곳의 식당은 주말이면 전국에서 ‘황등식 비빔밥’을 맛보려는 식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비벼 나온 황등식 비빔밥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토렴을 한다는 점이다. 토렴이란 국밥의 정수를 그대로 간직한 조리법 중 하나. 밥이나 국수 등에 뜨거운 국물을 부었다 따르기를 반복하는 행위다. 황등육회비빔밥토렴은 밥알에 국물을 코팅한다. 이를 통해 황등식 비빔밥은 한결 맛이 부드러워진다. 토렴을 마친 밥에 콩나물과 참기름, 고추장 등을 넣고 비벼준다. 여기에 소 우둔살로 만든 육회와 청포묵, 황포묵, 도토리묵, 상추, 시금치 등 갖은 고명을 얹는다. 다 만들어진 비빔밥을 손님상에 내놓기 직전 그릇째 불을 올려 데우는 것도 이곳만의 특징이다.이름난 네 곳의 식당 중 한일식당은 토렴을 하지 않다. 또 다른 세 곳은 고추장을 사용하지만, 한일식당은 고춧가루를 쓴다. 한일식당은 또 진미식당과 함께 묵을 쓴다.한일식당은 도토리묵, 진미식당은 황포묵을 넣는다. 네 곳 모두 육회를 사용하지만, 시장비빔밥은 비계를 섞는다는 것이 또 다르다. 각 식당의 특징을 알고 간다면 더 맛있게 황등육회비빔밥을 즐길 수 있다.배산공원식당의 ‘곱창국밥’익산에는 맛집으로 알려진 곳도 많다. 정순순대·간판없는 짜장면집·제일고기국수·마동국수·풍성제과·신동양 등등. 그중 배산공원식당은 30년 내공과 손맛이 느껴지는 곳으로, 2대째 한결같은 맛을 자랑한다. 30년이라는 세월이 말해주듯 엄선한 재료에 정성을 가득 담아 손님상에 내어놓는 뚝배기 한 그릇, 그 내공과 손맛이 느껴지는 변함없는 곳이다. 하루 내내 한우 뼈를 우려낸 진한 육수에 소선지국, 소내장, 소곱창탕을 깔끔하게 맛볼 수 있다.
2021.12.10 I 강경록 기자
'나혼자산다' 성훈, 중장비 면허 도전기… 최고 시청률 9.9%
  • '나혼자산다' 성훈, 중장비 면허 도전기… 최고 시청률 9.9%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나 혼자 산다’ 성훈이 지게차와 굴착기 자격증에 도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론 사전 평가 100점 시험지를 받아 들고 아이처럼 신난 성훈은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증을 취득하며 ‘중장비 에이스’에 등극했다. 또 드라마 촬영 종료 후 봉인 해제된 대식가의 면모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가수 박재정은 프로 알바생으로 변신, 부모님 식당 일을 도와드리며 효자 아우라를 뽐내는 한편, 독립 후 첫 손님인 세 살 터울 남동생과 함께 형제애 넘치는 자취방 힐링 타임을 가지며 훈훈함을 더했다.지난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선 중장비 시험에 도전한 성훈의 완벽한 하루와 독립 후 오랜만에 가족들과 만난 박재정의 일상이 공개됐다.3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수도권 기준 8.5%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4.9%(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금요일 예능 중 1위를 차지했다.최고의 1분은 ‘성훈이 굴착기 실습을 도와줄 강사와 재회하는 장면’으로 수도권 기준 9.9%을 기록, 지게차에 이어 굴착기까지 가르치는 강사와 다시 만나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성훈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앞서 트랙터로 농촌 일손을 도우며 중장비 운전에 재능을 발견한 성훈은 지게차와 굴착기 자격증을 따기 위해 학원을 찾았다. 지게차와의 첫 대면에 이끌리듯 다가간 그는 “귀여웠어요”라며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이어진 지게차 수업에서 성훈은 능숙한 조작으로 수월하게 적재에 성공, 금손 실력으로 ‘지게 방’의 매력을 뽐냈고 3톤 이상 시험장 코스에서도 고난도 레벨을 모두 클리어했다. ‘중장비의 꽃’ 굴착기 수업에서도 심장 쫄깃한 내리막과 오르막 등 난코스를 모두 통과하며 ‘포크레인 방’의 매력을 추가, 적수 없는 중장비 에이스에 등극했다.중장비 실습을 마치고 그가 향한 곳은 한 식당. 비빔냉면과 육회비빔밥, 소머리 국밥까지 한번에 메뉴 3개를 시킨 성훈은 현란한 젓가락 드라이브로 비빔냉면을 클리어했고 면발의 여운이 끝나기 전 육회 비빔밥을 포크레인이 흙을 푸듯 야무지게 수저에 담아냈다.마지막엔 뜨거운 국물에 발을 동동 구르면서도 소머리 국밥을 폭풍 흡입, 봉인해제 된 대식가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다시 학원으로 돌아와 이론 수업을 듣던 성훈은 이론 사전 평가 시험을 본다는 말에 찐 당황했다. 운전면허 필기시험도 세 번 떨어졌다고 고백한 성훈은 사전 평가 시험에서 무려 100점을 받으며 반전 있는 남자로 놀라움을 안겼다.뜻밖의 동그라미 파티에 성훈은 “태어나서 처음 백 점 맞아봤다. 신인상 받았을 때보다 더 좋다”고 아이처럼 좋아하며 자신에게 가장 완벽한 하루였다고 뿌듯해 했다. 이어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증을 자랑스럽게 공개하며 대형 중장비 면허증에도 도전해보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이날 방송에선 ‘자취 새내기’ 박재정이 그리웠던 가족과 만나는 모습이 공개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휴일을 맞아 독립 한지 두 달 만에 부모님의 식당을 찾은 박재정은 계산과 서빙, 식탁 치우기까지 일당백 알바생으로 변신, 부모님을 도와드리며 효자 아우라를 뽐냈다.식당을 찾은 팬들에게 흔쾌히 팬 서비스까지 하며 바쁜 시간을 보낸 그는 부모님의 사랑이 가득 찬 반찬과 생필품을 담은 거대 봉투를 들고 세 살 터울 동생이 알바를 하고 있는 가게를 찾았다.‘동생 바라기’ 박재정과 동생의 쏘스윗 만남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사랑한다’와 ‘보고싶다’는 말은 물론, 만나자마자 거침없는 포옹으로 애틋함을 드러내는 비현실적 형제의 애정표현은 무지개 회원들의 동공지진을 부르기도. 박재정은 가족들에게 끊임없이 어떻게 지냈냐는 도돌이표 질문을 던지는 리포터급 안부 중계로 무지개 회원들을 폭소케 했다. MSG워너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동휘와의 통화 역시 동생의 애정에 불을 붙였다. 배우 지망생인 동생의 롤모델이 이동휘라는 것. 롤모델 이동휘와 통화도 척척 시켜주는 형 박재정의 늠름한 모습에 동생은 “형 성공했다!”라며 존경의 눈빛을 더욱 빛냈다.이어 동생과 함께 자취방 베란다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로망 실현 힐링 타임을 가진 박재정은 “자취방에서 다른 사람과의 첫 식사가 너다. 이 순간이 얼마나 감동적인지 아느냐”라며 보고 싶었던 마음을 전했다.늘 자신에게 아낌없이 주는 형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남동생과 그런 동생의 모습에 뭉클해하는 형 박재정의 찐 형제애가 가슴 따듯한 감동을 선사했다.이날 방송 말미엔 ‘오케이 광자매’의 라이징 스타 김경남의 반전매력 일상과 돌아온 프로 배움러 김지훈의 또다른 도전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2021.07.31 I 윤기백 기자
여름철 먹거리 안전사고 막아라…유통가, 식품 위생 강화 '총력'
  • 여름철 먹거리 안전사고 막아라…유통가, 식품 위생 강화 '총력'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절기상 하지가 지나고 낮 최고 32도에 이르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유통업체들이 여름맞이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먹거리 매장을 운영하는 업체들은 여름 식품 위생을 강화해 식중독 등 혹시 모를 사태에 미리 대비하는가 하면, 무더위를 이겨낼 주요 여름 상품들도 강화하는 추세다.신세계백화점 본점 음식 섭취 안내문(사진=신세계백화점)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과 마트들은 식품 위생 사고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여름철 식품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오는 9월 말까지 본격적인 식품위생 관리에 돌입한다.롯데중앙연구소의 ‘하절기 식품관리 매뉴얼’에 따라 식품위생법에서 요구하는 기준보다 더 엄격한 수준으로 자체 위생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등 식품위생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올 5월부터 하절기 특별관리 기간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세가 여전하고 예년보다 무더위가 심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선식품 및 즉석 조리식품의 판매를 중단하거나 시간을 단축한다. 하절기 주사용 설비에 대한 세척 및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쓴다. 대표적으로 초밥, 회덮밥, 샐러드 등에 생연어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숙조개류 등은 8월 말까지 판매 금지하거나 100℃에 1분 이상 가열해 판매한다. 커팅 수박의 경우 단순 랩 포장을 전면 중단하고 플라스틱 케이스 및 항균 지퍼백 등을 사용한다. 또한, 하절기 주사용 설비인 제빙기, 블렌더, 빙삭기, 아이스크림 제조기, 수족관 등에 대해 세척 및 소독 주기를 단축하고, 미생물 분석을 통해 위생상태를 검증하고 있다. 아울러 롯데백화점은 자체적으로 위생 관리하는 ‘품질평가사’를 점포별로 운영해 롯데중앙연구소 식품안전관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실시간 현장 위생을 관리하고 있다. 실제 현장을 촬영·공유하는 쌍방향 소통 화상 교육 프로그램 등도 추가했다. 현대백화점도 지난달부터 올해 9월 말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와 아웃렛 8개 점포에서 하절기 위생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일환으로 김밥·회덮밥·샐러드·나물류·생크림케이크 등 고위험 조리식품은 9월 말까지 판매 시간을 단축하고 훈제 연어·양념게장·육회·콩비지 등은 판매를 중단한다.고객의 이동이 많은 식당가·푸드코트 입구에 비치된 메뉴북 등은 수시로 소독하고, 키오스크 등 손이 많이 닿는 곳에는 손 소독제를 반드시 비치하고 있다. 고객이 식사 중 마스크를 보관할 수 있는 비닐 봉투·케이스 등도 제공한다. 특히 공용 취식 공간인 푸드코트의 경우 고객이 식사를 완료하는 즉시 자리를 살균제 등으로 소독할 것을 의무화했다.조리도구의 열탕소독도 의무화하고, 컵·숟가락 등 개인 식기 소독 주기도 단축한다. 또 조리환경 개선을 위해 에어컨 필터·송풍구 등 청소·소독 주기를 월 1회에서 주 1회로 강화하고, 작업자 손에 의해 교차오염이 발생할 수 있는 냉장고·제빙기 등의 소독을 수시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신세계백화점도 오는 8월 말까지 일부 신선식품·즉석 조리 식품 판매를 한시적으로 금지한다. 육회, 육회비빔밥, 간장게장, 양념게장, 새우장, 전복장, 생 깻잎 김치, 콩 국물 등 비가열 혹은 비살균 10개 품목이다. 조각 수박의 경우 단순 랩 포장을 전면 중단하고 전용 용기 등을 사용해 제공한다. 또 볶지 않은 거피팥을 사용한 떡류도 판매하지 않는다. 조개나 고둥 등 비가열 패류도 바로 섭취하는 식품에는 사용하지 않는다.우유나 치즈 등 유제품과 더불어 도시락, 생선회, 샌드위치, 나물 반찬, 즉석주스 등 매장 제조 상품은 특별 관리 품목으로 분류해 여름철 판매 온도에 더욱 신경 쓴다. 고객 요청 시 보랭 포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구입후 2시간 이내 섭취 혹은 트렁크 보관 금지 등 안전 정보도 고지한다.롯데마트는 지난 4월부터 롯데중앙연구소 안전센터를 통해 마트 내 입점한 카페·식당가 등에서 판매하는 식품류, 즉석식품, 식용얼음 등 하절기에 이용이 많은 식품 대상 샘플을 채취 및 성분을 검사하는 기획 점검을 매월 품목별로 진행하고 있다. 6월 현재 카페·식당가 등에서 판매하는 아이스 커피, 소프트 아이스크림, 빙수, 생과일주스 등 여름철 소비가 많은 품목 위주로 점검을 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5월부터 오는 8월까지 간장게장을 비롯한 비가열식품, 비살균 식품 판매를 금지한다. 이들은 먹거리 안전 강화에 나서는 동시에 여름철 대표 상품군을 강화해 고객들의 발걸음을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롯데백화점은 반찬 매장에서 여름 보양식 메뉴를 늘리고, 삼계탕·장어구이 등 메뉴를 확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안으로 선풍기·에어컨 등 여름 가전 프로모션과 티셔츠·원피스 등 여름 의류 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롯데마트는 7월 초복 보양식을 위한 식자재 및 즉석식품 등을 강화하며 장마와 나들이 시즌에 대비해 제습제·그릴·숯·차량용품 등을 확대한다. 이마트는 1~2인 가족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혼족 수박 물량을 작년에 비해 30%가량 늘릴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철은 먹거리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식중독 등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하겠다는 방침”이라며 “코로나19 문제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만큼 강도 높은 방역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21 I 함지현 기자
'노는 언니' 박세리, 코로나19 완치 후 첫 촬영
  • '노는 언니' 박세리, 코로나19 완치 후 첫 촬영
  • ‘노는 언니’[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노는 언니’가 제주도에서 박세리의 취향이 가득 담긴 ‘세리투어’에 나선다.15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연출 방현영)에서는 돌아온 박세리와 함께 해변카페의 브런치부터 오프로드 버기카와 프라이빗 숙소까지 힐링 가득한 제주도 여행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코로나19 완치 후 컴백한 박세리의 리드 하에 일명 ‘세리투어’가 펼쳐진다. 언니들은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에메랄드빛 해변카페에 방문하는가 하면 프라이빗 숙소에 마련된 노래방에서 숨겨왔던 5인 5색의 노래 실력을 뽐내 기대감을 높인다. 또 언니들은 2명씩 팀을 지어 오프로드 버기카 레이스를 시작, 한 사람이 운전하는 동안 다른 한 사람은 들고 있는 바가지의 물을 사수하기에 나섰다. 특히 박승희는 짜릿한 속도감을 즐기며 선수 시절 못지않은 살아있는 운동 신경으로 활약에 나서 같은 팀원인 박세리의 칭찬을 받는다고. 심지어 박승희는 직접 디자인한 가방을 상품으로 걸어 과연 누가 우승팀이 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그런가 하면 먹가이드로 분한 박세리는 단골 흑우 식당을 방문한다. 이곳에서 그녀는 ‘먹교수’ 이영자 못지않은 찰진 흑우 맛을 표현한다. 이에 언니들은 흑우 타다끼부터 흑우 우둔 샐러드, 흑우 육회, 흑우 우족 편육, 흑우 육포, 흑우 육회비빔밥, 흑우 미역국에 메밀놈삐국까지 전 메뉴를 빠짐없이 주문하며 통 큰 먹방을 자랑했다는 전언이다.한편, 박세리와의 첫 만남에 감격스러워하던 전(前) 스케이팅 국가대표 박승희는 “박세리는 박씨들의 위인”이라고 말하기까지 해 웃음을 유발한다. 반대로 박세리는 한유미와 함께 신혼 한 달 차인 박승희에게 부러움을 드러내며 TV로 배운 결혼생활 로망과 막장(?) 상황극을 펼친다.이처럼 돌아온 박세리의 야심찬 ‘세리투어’를 담은 ‘노는 언니’는 15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며, 넷플릭스에서도 방영,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서도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2021.06.15 I 김가영 기자
여름엔, 빙수지
  • [e주말 뭐먹지]여름엔, 빙수지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조선호텔앤리조트가 여름을 이겨내기 위해 무더위를 식혀줄 각양각색의 여름 빙수를 사업장별로 선보인다. 조선 팰리스 1914 라운지앤바 ‘여름 카라향 빙수’(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12일 조선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조선 팰리스의 1914라운지앤바에서는 고당도 품질유지를 위해 여름 빙수로 카라향을 선택했다.조선 팰리스의 첫 빙수인 여름 ‘카라향 빙수’를 선보이기 위해 최상급 당도의 제주 카라향을 엄선해 150개 빙수만을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1년 중 약 2달간 수확이 가능한 제주 카라향 품종을 착즙해 곱게 갈은 얼음에, 톡톡 튀는 과육을 올려 신선함을 더했다. 가격은 6만 8000원이다. 웨스틴 조선 서울의 라운지앤바 빙수는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시그니처 수박빙수와 애플망고 빙수다. 수박 빙수는 갈증을 해소해주는데 탁월한 수박의 달콤한 과즙을 얼음으로 얼려 소복하게 올리고, 과육 역시 풍성하게 담았다. 또한 수박 씨는 초콜릿으로 올려 표현했다. 가격은 1인용 스몰 사이즈 빙수 2만 4000원, 2~3인용레귤러 사이즈는 3만 8000원이다. 망고 빙수는 달콤 새콤한 풍미 가득한 제주산 애플망고의 맛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4만 8000원이다. 웨스틴 조선 부산은 해운대 바다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파노라마 라운지’에서 8월 31일까지 ‘유쾌 빙수’와 ‘애플망고 빙수’를 운영한다.유기그릇에 담아낸 ‘유쾌 빙수’는 육회비빔밥을 연상시키는 재미있는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우유로 만든 빙수에 블루베리, 라즈베리, 크랜베리를 곁들여 새콤달콤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딸기퓨레로 육회 모양을 표현하고 그 위에 망고퓨레로 달걀노른자를 표현해 배와 함께 곁들였다.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도록 견과류와 딸기 퓨레를 함께 제공한다. 가격은 3만 9000원이다.‘애플망고 빙수’는우유 얼음을 곱게 갈아 만든 눈꽃빙수에 제주산 애플망고를 듬뿍 올렸다. 망고 셔벗을 사이드 메뉴로 함께 제공한다. 가격은 5만 2000원이다.그랜드 조선 부산은 모던과 클래식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공간 ‘라운지앤바’에서 8월 31일까지 ‘제주 애플망고 빙수’와 ‘밀크티 빙수’를 판매한다.‘제주 애플망고 빙수’는망고 과즙을 넣어 만든 얼음을 곱게 갈아 애플망고를 듬뿍 올리고 라운지만의 레시피로 직접 만든 생크림을 곁들였다. 가격은 4만 9000원이다.‘밀크티 빙수’는 라운지앤바의 인기 메뉴인 밀크티를 베이스로 빙수 얼음을 만들어 흑당 시럽을 넣었다. 밀크티를 진하게 우려 얼린 후 곱게 갈아 만든 빙수에 생크림과 미니 허니콤(honeycomb, 벌집)을 더해 완성했다. 가격은 3만 9000원이다.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의 제로비티에서는 코코넛 밀크 빙수와 자몽 허니 빙수를 9월 5일까지 선보인다.코코넛 밀크 빙수는 풍부한 견과류와 코코넛 밀크의 조화로 고소하고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카라멜 커피 시럽을 제공해 커피 빙수까지 2가지를 즐기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가격은 4만 1000원이다. 상큼한 자몽의 과육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자몽 허니 빙수까지 제공해 성큼 다가와 버린 여름을 산뜻하고 시원하게 맞이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가격은 3만 8000원이다. 제로비티에서 식사한 고객 대상으로 빙수를 주문하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21.06.12 I 함지현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 여름 더위 잊혀줄 '빙수' 강화
  • 조선호텔앤리조트, 여름 더위 잊혀줄 '빙수' 강화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조선호텔앤리조트는 여름을 이겨내기 위해 무더위를 식혀줄 각양각색의 여름 빙수를 사업장별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조선 팰리스 1914 라운지앤바 ‘여름 카라향 빙수’(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조선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1914라운지앤바에서는 고당도 품질유지를 위해 여름 빙수로 카라향을 선택했다.조선 팰리스의 첫 빙수인 여름 ‘카라향 빙수’를 선보이기 위해 최상급 당도의 제주 카라향을 엄선해 150개 빙수만을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1년 중 약 2달간 수확이 가능한 제주 카라향 품종을 착즙해 곱게 갈은 얼음은 풍부한 과즙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입안에서 상큼함을 더해줄 톡톡 튀는 과육을 듬뿍 올려 신선함을 더했다. 24층에 위치한 1914라운지앤바에서는 탁트인 강남 시티뷰와 함께 최상급 당도의 카라향 빙수로 잊지못할 여름의 맛을 선사해나갈 계획이다. 가격은 6만 8000원이다. 웨스틴 조선 서울의 라운지앤바 빙수는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시그니처 수박빙수와 애플망고 빙수다. 여름제철 대표 당도와 신선도에서 월등한 국내 최고 제품을 선별해 선보이는 ‘수박빙수’와 ‘애플망고’ 2종을 9월 30일까지 판매한다.수박 빙수는 갈증을 해소해주는데 탁월한 수박의 달콤한 과즙을 얼음으로 얼려 소복하게 올리고, 과육 역시 풍성하게 담았다. 또한 수박 씨는 초콜릿으로 올려 표현했다. 1인용 스몰 사이즈 빙수 2만 4000원, 2~3인용 레귤러 사이즈는 3만 8000원이다. 망고 빙수는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해 달콤 새콤한 풍미 가득한 제주산 애플망고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빙수로 가격은 4만 8000원이다. 웨스틴 조선 부산은 ‘파노라마 라운지’에서 8월 31일까지 ‘유쾌 빙수’와 ‘애플망고 빙수’를 내놓는다.유기그릇에 담아낸 ‘유쾌 빙수’는 육회비빔밥을 연상시키는 재미있는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우유로 만든 빙수에 블루베리, 라즈베리, 크랜베리를 곁들여 새콤달콤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딸기퓨레로 육회 모양을 표현한다. 그 위에 망고퓨레로 달걀노른자를 표현해 배와 함께 곁들였다.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도록 견과류와 딸기 퓨레를 함께 제공한다. 가격은 3만 9000원이다.‘애플망고 빙수’는우유 얼음을 곱게 갈아 만든 눈꽃빙수에 제주산 애플망고를 올렸다. 망고 셔벗을 사이드 메뉴로 함께 제공해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가격은 5만 2000원이다.그랜드 조선 부산은 모던과 클래식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공간 ‘라운지앤바’에서 8월 31일까지 ‘제주 애플망고 빙수’와 ‘밀크티 빙수’를 운영한다.‘제주 애플망고 빙수’는망고 과즙을 넣어 만든 얼음을 곱게 갈아 애플망고를 올리고 라운지만의 레시피로 직접 만든 생크림을 곁들였다. 과즙을 넣어 만든 얼음으로 더욱 풍성한 망고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가격은 4만 9000원이다.‘밀크티 빙수’는라운지앤바의 인기 메뉴인 밀크티를 베이스로 빙수 얼음을 만들어 흑당 시럽을 곁들였다. 밀크티를 진하게 우려 얼린 후 곱게 갈아 만든 빙수에 생크림과 미니 허니콤(honeycomb, 벌집)을 곁들여 완성했다. 가격은 3만 9000원이다.그랜드 조선 제주에는 수박빙수와 더불어 사이드로 수박 모양을 그대로 살려 재미를 더한 미니 수박 브레드와 추가로 수박 과육을 제공한다. 가격은 4만 5000원이다.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의 제로비티에서는 오는 9월 5일까지 코코넛 밀크 빙수와 자몽 허니 빙수를 내놓는다.코코넛 밀크 빙수는 풍부한 견과류와 코코넛 밀크의 조화로 고소하고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카라멜 커피 시럽을 제공해 커피 빙수까지 2가지를 즐기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가격은 4만 1000원이다. 자몽 허니 빙수 가격은 3만 8000원이다.
2021.06.08 I 함지현 기자
 공주에서 가장 잘 나가는 맛집은 어디?
  • [강경록의 미식로드] 공주에서 가장 잘 나가는 맛집은 어디?
  • 고가네칼국수의 국수전골[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충남 공주 시민의 오랜 동반자로 함께 흘러온 ‘제민천’. 제민천변에 자리한 ‘고가네칼국수’도 한 자리에서 같은 메뉴로 한결같은 맛을 자랑하는 식당이다. 이 식당의 주인은 김영란(64) 씨. 그는 고씨 집안으로 시집온 뒤, 시댁에서 운영하던 직물공장을 리모델링해 지금의 칼국수 집으로 만들었다. 그게 27년 전의 일이다. 식당은 금세 맛집으로 소문났다. 워낙 손맛도 좋고, 요리에 감각이 뛰어나서다. 여기에 적당한 가격도 한몫했다. 칼국수 값은 초창기 4000원에서 시작해 현재 7000원이다. 맛은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다는 게 주위의 평가. 학생 때 단골이었던 손님이 이제는 결혼해 아이들과 함께 찾기도 한다.고가네칼국수 보쌈수육이 집의 대표메뉴는 칼국수와 만두전골, 그리고 보쌈수육이다. 육수는 한우사골을 사용한다. 여기에 대파, 표고버섯, 당근, 무, 양파 등을 넣어 끓일수록 개운하고, 시원한 맛이 난다. 면은 쫄깃하고 불지 않아 식감이 좋다. “우리 밀을 사용하기 때문”이라는 게 주인장의 설명이다. 보쌈 수육은 손님들이 국수전골과 단짝으로 주문하는 인기 메뉴. 이 집 단골들은 칼국수가 나오기 전 수육부터 한 접시 주문한다. 돼지 사태를 된장과 양파, 생강, 술 등을 넣고 1시간 반가량 푹 삶는 것이 특징이다. 입에 들어오는 순간 쫄깃하고 씹을수록 고소하다. 만두는 김 씨가 식당을 운영하기 전부터 이북 출신인 시부모님과 함께 자주 만들어 먹던 평양식이다. 전골은 육수에 만두와 면, 김치, 낙지, 호박, 당근, 대파, 쑥갓, 미나리, 떡, 유부, 잡채 등을 넣고 끓인다. 여기에 매일 아침 김 씨가 직접 담그는 김치는 감칠맛과 함께 아삭함이 살아있다. 식사를 마친 후 잘 꾸며진 마당 정원에서 차 한 잔 마시는 여유도 좋다.공주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공산성’. 이 앞으로 근사한 식당들이 몰려 있다. ‘공주에서 가장 잘나가는 맛집’인 시장정육점식당도 이곳에 있다. 대표 메뉴는 공주알밤육회비빔밥과 한우갈비탕.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육회비빕밥. 방짜유기그릇에 따뜻한 밥을 담고, 1등급 한우 우둔살과 고추장 양념장, 깻잎, 콩나물, 대파, 당근채와 오이채를 듬뿍 넣고 젓가락으로 삭삭 비벼서 먹는다. 특히 도톰하게 썬 공주알밤은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시장정육점식당의 한우육회비빔밥2든든하게 배를 채우니, 시원한 음료수도 한잔 생각난다. 공주에는 전국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특별한 재료의 음료수가 있다. 바로 ‘곡물집’의 빈라떼다. 빈라떼는 토종콩을 100% 갈아넣은 일종의 미숫가루다. 선비잡이콩, 배틀콩, 아주까리밤콩, 대추밤콩 등을 사용한다. 각각의 맛을 취향에 따라 골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곡물집 만의 특별함이다. 콩과 커피를 블렌딩한 시그니처 커피도 있다. 토종콩인 등틔기콩에 콜롬비아 나리노 수프레모와 에티오피아 사다모를 블렌딩했다. 고소한 뒷맛이 일품이다. 여기에 한라산쑥, 토종 황 녹두, 자주미, 토종 쥐눈이콩, 토종 흰 들깨를 쓴 찹쌀 구운떡와플을 함께 주문한다면, 든든한 한 끼로도 손색이 없다.곡물집의 빈라떼와 한라산쑥으로 만든 구운떡와플
2021.05.21 I 강경록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美 물가 더 상승, 내년 금리 2번 올린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美 물가 더 상승, 내년 금리 2번 올린다-부동산 보유세 완화 혼선 與 변죽만 울리다 끝낼 판-4대그룹이 정상회담 측면 지원 文대통령, 백신협력 팔 걷는다-장사 잘한 기업들, 매출도 이익률도 늘어-[사설]제동걸린 부동산세제 완화, 종부세 폭탄 안고 갈 건가-[사설]농협은행 전산조작 비리, 국민 상식 맞게 처리해야△줌인&-바이오·벤처가 미래 한국경제 핵심…투자할 땐 철저하게 사람을 봐라-직장인 36% “코로나로 소득 줄었다”△변죽만 울리는 與 부동산특위-부동산 민심 잡겠다더니…재산세 감면 ‘보류’ 종부세 완화 ‘없던 일’ 되나-6월 보유세 약발 다했나…서울 매물 줄고 가격 뛰어-‘해체 수준 쪼개기’ 언급된 LH…사업별 분리 가능성△흔들리는 위험자산-美 긴축 시사, 中 비트코인 규제 겹악재…겁 먹은 시장 “위험자산 줄일 때”-테이퍼링 시사에 흔들릴 줄 알았는데…성장주 선전 왜?-중국, 경기과열 우려에도 13개월째 기준금리 동결△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달러화, 공급 규모·속도 ‘사상최고’ 금융시장 ‘미니쇼크’ 이어질 것 -中, 패권국 되기 어려워…위안화 국제화 쉽지 않다△文대통령, 방미 일정 돌입-삼성 20조원 반도체 공장 美 오스틴 유력…SK, 배터리 합작선물 풀어-文 백신협력+싱가포르 합의계승에 총력-文대통령 앞에서…바이든, 한국전 영웅에 훈장 수여△정치-중진 관록이냐, 신예 돌풍이냐…후끈 달아오른 국민의힘 당권레이스-김동연 前 경제부총리 “현금복지 아닌 기회복지 필요”-TK 민심 다독이기 나선 국힘 구미 찾아 박정희 생가 방문-세몰이 가속 이재명…윤석열 향해 “예쁜 포장지만 보여줘” 견제구-장병 급식 개선하랬는데…令 안먹히는 軍△국제-중, 한·미 정상회담 관심…한국 反中전선 어디까지 동의할지 주목-백신도 백신나름?…접종률 높은 나라도 코로나 확산-이스라엘-팔레스타인 휴전하나 바이든 “하루 내 긴장완화 기대”△경제-“소득분배 개선됐다”는 정부…재난지원금 빼면 빈부격차 더 벌어져-김용기 “코로나 종식돼도 저임금일자리 회복 어렵다”-한전, 사회적가치 위원회 개최…안전·상생경영 모색△금융-평판 안 좋아도 탈락…떨고 있는 암호화폐거래소-금융위·금강원 ‘녹색금융협의체’ 가입한다-신한금융, 2030년까지 업무용차 6만여대 친환경차로 전환-1년 남은 文정부…금융위가 반드시 정리해야 할 일들-빚 많은 기업군에 HMM·HDC·동원 등 6곳 추가△기승전ESG…어떻게 <12>카카오-‘프로젝트100’ 일상속 행동으로 나눔 실천…카카오, 생활 넘어 사회속으로-기부왕 김범수 의장,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 나선다-“EU 배터리 환경규제 대비한 대응전략 만들어야”△산업&기업-삼성 네오 QLED vs LG QNED…이번엔 미니전쟁-이재용 부회장 사면 한·미 양국에 최고의 경제적 이익-롯데케미칼, 전기차 배터리 소재 사업 박차…전해액 국산화 앞장-삼성디스플레이, AI로 패널 개발…30초면 설계·검증 뚝딱-현대차·기아 유럽서 질주 4월 판매라 전년비 4배↑△산업·바이오-CJ ENM “25% 더 달라” vs IPTV “이기적 요구”-유한양행, 1000억 자가면역질환 시장 공략-카카오재팬, 6000억 투자 유치…日콘텐츠 기업 최대-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中企 ESG 경영 전환 도울 것”△Auto&Life-내리막길 2년 토요타·렉서스…친환경·신차 앞세워 부활 드라이브-스포티한 외모에 강력한 파워…확 젊어진 캐딜락 ‘몰라봤네~’△증권&마켓-올해 코넥스 신규·이전 상장 0건…코스닥 등용문 흔들-한·미 정상회담 앞두고…반도체·배터리珠 반등 기대감-“한국의 엄청난 역동성 투자 기회 만들어내”△상장사 1분기 실적-경기회복 타고 코스피 순이익 4.6배 껑충…2분기 ‘눈높이’도 쑥쑥-기계·섬유 등 흑자전환…적자기업 비중 8%p 줄어-한국가스공사·실리콘웍스·호텔신라 ‘맑음’△여행-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공주’가 그렇다-27년 한결같은 고가네칼국수…알밤 씹히는 육회비빔밥-책방지기 없어도 편히 쉬다 가세요…나눔과 비움의 쉼터△스포츠-‘기사회생’ 최혜진…‘승승장구’ 박민지-“학생 선수가 한국 골프의 미래”…사비 털어 대회 여는 왕언니들-임희정 “백스윙 때도 머리 딱 고정해요”-‘손흥민 슈팅 제로’ 토트넘, 유로파도 위태-양현종, 잘 던지고도 빅리그 첫 패전…“5이닝 넘긴 것에 만족”△손태호의 그림&스토리-그 많던 웅어 다 어디로 갔을까△오피니언-병사 휴대폰이 연 판도라의 상자-건설현장 자재난 정부 대책 서둘러야-북극을 알면 기후변화 기회 보인다△피플-삼성 지원 ‘미래기술 연구과제’ 최상위 국제학술지 실려-티앤씨재단 제주 전시회, 관람객 5000명 돌파-사랑의열매 새 회장에 조흥식 서울대 명예교수-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연구실 안전에 힘써달라”-에쓰오일, 13년째 부상 소방관 돕기 나서-문형구 반부패 대외직명대사 1년 연임△사회-수도권 대학 정원 3년간 3500명 줄인다…구조조정 본격화 예고-점심시간 일 안 하는 법원 민원실 “짬 내서 왔는데…허탕치고 갑니다”-이성윤 공소장 유출자 징계 추진에 법조계 “국민 알 권리 침해” 지적-국내서도 코로나 백신 교차접종 가능해지나-‘버닝썬 경찰총장’ 윤규근, 무죄 원심 깨고 2심서 벌금형
2021.05.20 I 정두리 기자
bhc, ‘창고43 마곡점’ 오픈… 서울 전역 매장 확대 시동
  • bhc, ‘창고43 마곡점’ 오픈… 서울 전역 매장 확대 시동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bhc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한우 전문점 ‘창고43’이 서울시 강서구에 ‘마곡점’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창고43 마곡점 외관 이미지(사진=bhc)창고43은 그간 본점 여의도를 중심으로 금융 중심지인 영등포구, 대규모 업무 지구가 조성된 강남구 및 서초구 등 서울 오피스상권을 중심으로 개점해 왔다. 마곡점은 강서구 첫 출점으로 서울 전역 매장 확장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고43 마곡점은 약 190평(628㎡)에 202석 규모이며 5인 이하 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는 소규모 룸이 16개 마련했다. 비즈니스 미팅, 가족 및 지인 모임 등을 독립된 공간에서 진행할 수 있다. 또한 매장 인테리어는 격조 있는 분위기에서 고품격 토종 한우를 맛볼 수 있도록 나무와 쇠를 조화한 디자인으로 설계했다.발산역 8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마곡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으로 접근성이 높다. 주변에 산업 및 연구시설, 편의시설, 주거단지, 문화공원 등이 조성되어 안정적 배후 수요와 유동 인구를 확보했다.창고43은 오픈을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양일간 마곡점 매장 방문 고객에 한해 인기 점심 메뉴인 왕갈비탕과 유자육회비빔밥을 30% 할인 판매한다. 왕갈비탕은 왕 갈비뼈 2대가 들어간 메뉴이며, 유자육회비빔밥은 유자 풍미가 가득한 육회에 표고버섯, 고사리 등을 올린 창고43의 인기메뉴다.송연우 bhc 직영사업본부 상무는 “서남권 중심도시로 자리 잡은 강서구에서 창고43의 고품격 한우 다이닝을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마곡점을 시작으로 서울 전 지역에 고르게 진출해 고객과의 접점을 높이며 브랜드 친밀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창고43은 청정지역에서 자란 최고 품질의 토종 한우만을 선보이는 곳으로 최근에는 브랜드 내 인기 메뉴를 가정간편식(HMR) 제품으로 출시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창고43 왕갈비탕’, ‘창고43 어탕칼국수’, ‘창고43 소머리곰탕’ 등 3종에 이어 지난 3월 ‘창고43 진한 순대국’, ‘창고43 얼큰 순대국’, ‘창고43 육개장 순대국’ 등 순대국 3종이 추가로 출시했다,
2021.04.15 I 김무연 기자
'편스토랑' 이유리·김지영 재회→오윤아 집들이…류수영 '최고의 1분'
  • '편스토랑' 이유리·김지영 재회→오윤아 집들이…류수영 '최고의 1분'
  • ‘편스토랑’(사진=KBS)[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류수영이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지난 2월 19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도시락’을 주제로 한 22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시작됐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오윤아, 이유리, 류수영 3인의 편셰프 VCR은 방송 이후까지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장악하며 변함없이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먼저 오윤아는 아들 민이를 향한 애틋한 사랑을 보여줬다. 최근 답답해하는 민이를 위해 이사를 했다는 오윤아는 절친 엄지원에게 랜선집들이를 했다. 민이가 뛰어놀 수 있는 마당은 물론 집밥퀸 오윤아의 요리들이 탄생할 깔끔한 주방까지 모두 시선을 강탈했다. 이외에도 민이의 2021년 목표를 ‘혼자서도 잘 해요’로 세운 엄마 오윤아의 진심은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다.이어 이유리는 7년 전 폭발적 인기를 끈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딸 ‘비단이’로 출연했던 아역배우 김지영과 재회했다. 7년 전 똑 부러지는 연기력, 이유리와 닮은꼴 외모로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김지영은 어느덧 17세 소녀로 폭풍성장해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국민 악녀 ‘연민정’ 이유리와 국민 아역 ‘비단이’ 김지영은 함께 맛있는 음식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마지막으로 어남댁 류수영은 ‘한우 육회’로 실검을 싹쓸이했다. 이날 류수영은 동네 주민들에게 자신의 첫 우승메뉴인 ‘치치닭’을 선물했다. 뿐만 아니라 ‘편스토랑’ 스태프들을 위해 한우를 쐈다. 그가 선택한 메뉴는 한우 육회. 정육점에서 10만원어치의 한우를 구입한 류수영은 비법 양념장으로 집에서 직접 육회를 만들었다. 이는 식당에서 사 먹을 경우 40만원어치에 해당하는 양이었다.군침 도는 한우 육회. 그러나 류수영의 요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류수영은 스태프들이 모두 맛있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도록 한우 육회 비빔밥을 만들고, 홍합탕까지 끓였다. 특히 포장마차 홍합탕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류수영의 비밀의 재료가 공개된 순간은 분당 시청률 7%까지 치솟으며, 이날 방송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편스토랑’에서는 편셰프들이 만드는 맛있는 음식과 다양한 요리 꿀팁이 공개된다. 뿐만 아니라 이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유쾌한 웃음, 반전매력까지 모두 볼 수 있다.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입맛과 웃음까지 책임지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2021.02.20 I 김가영 기자
 모세의 기적, 반닷불이…시끌벅적한 ‘축제’가 그립다
  • [랜선축제] 모세의 기적, 반닷불이…시끌벅적한 ‘축제’가 그립다
  •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맑고 깨끗한 자연은 언제나 눈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든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 앞에서 느끼는 감동과 위로만큼 확실한 힐링이 또 있을까.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신비의 바닷길, 바람에 일렁이는 초록빛 대나무숲, 소금을 흩뿌린 듯 황홀한 메밀꽃, 산골의 밤을 수놓는 반딧불, 형형색색의 나비들, 신나는 물싸움이 펼쳐지는 강변과 은빛 갈대를 찾아 떠나는 특별한 축제들이 여기 있다.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바다 위를 걷는 기적,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전라남도 진도의 회동마을과 모도 사이는 일 년에 단 며칠, 조수간만의 차이로 바다가 열리면서 무려 2.8km에 달하는 바닷길이 나타난다. 1975년 이 광경을 목격한 주한 프랑스 대사 피에르랑디가 프랑스 언론에 이를 한국판 ‘모세의 기적’으로 소개하면서 화제가 됐고, 1977년 진도군에서 축제로 발전시키며 지금에 이른다.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는 2020~2021년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될 만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했다.이 신비로운 바닷길에는 뽕할머니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과거 회동마을은 호동(虎洞)으로 불릴 만큼 호랑이가 많아 피해가 극심했다. 어느 날 마을에 호랑이가 침입해 사람들이 황급히 건너편 모도로 피신했는데, 이 과정에서 뽕할머니가 홀로 남게 됐다. 할머니는 가족들이 보고 싶어 매일 용왕님께 기도를 올렸고, 그 결과 용왕님이 바닷길을 열어줘 가족들과 다시 만날 수 있었다. 이후 사람들은 뽕할머니의 기도 덕분에 바닷길이 열렸다고 믿었고, 모도에서 다시 돌아왔다는 의미에서 회동(回洞)이라고 마을 이름도 고쳐 불렀다. 바닷가 사당에 뽕할머니 영정을 모시고 바닷길 입구에 조형물이 세워진 것도 그 때문이다.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는 바다 위를 걷는 특별한 경험 외에도 진도 고유의 전통예술인 강강술래와 씻김굿, 들노래 등을 선보이고 새벽에는 횃불을 들고 바닷길을 걷는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바다 위에서 이뤄지는 풍물 뱃놀이와 진도 특산품인 울금을 활용한 해수 족욕 등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이어진다. 멀리 진도까지 간 김에 매력적인 여행지들도 함께 챙겨 보면 좋겠다. 조선 후기 남종화의 대가로 꼽히는 소치 허련이 머물던 운림산방, 명량대첩의 현장인 울돌목이 한눈에 들어오는 진도 타워, 아름다운 일몰을 자랑하는 셋방 낙조 등 놓치기 아까운 풍경들이 가득하다. 전복과 낙지 등 진도 앞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로 만든 ‘진도 8미’도 꼭 맛보자담양대나무축제◇대나무숲에서 즐기는 초록빛 힐링, 담양대나무축제전라남도 담양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일년 내내 푸른 대나무숲이다. 예부터 이 지역에선 음력 5월 13일을 죽취일(竹醉日) 또는 죽술일(竹述日)이라 하여 대나무 심는 날로 정하고, 작업이 끝나면 함께 죽엽주를 나눠 마시고 화전놀이를 즐기며 마을 주민들 사이의 친목을 도모했다고 한다. 담양대나무축제는 이 같은 전통을 이어받아 매년 5월을 전후로 다양한 공연과 즐길 거리로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호응을 이끈다. 담양대나무축제는 담양을 대표하는 여행지인 죽녹원에서 즐기는 싱그러운 죽림욕을 비롯해 대나무카누 타기, 대통으로 물고기 잡기, 죽로차 시음회, 대나무 족욕 등 대나무를 활용한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최근에는 화려한 경관조명과 미디어파사드 등 매력적인 야간 프로그램까지 더해 체류형 축제로 성공적인 변신을 이뤘다. 축제가 열리는 죽녹원과 관방제림 근처에는 대나무 파이프오르간이 자리한 복합예술공간 담빛예술창고와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메타프로방스 등이 자리해 풍성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여기에 담양의 별미 대통밥과 죽순요리도 놓쳐선 안되겠다.평창효석문화제◇소설 속 찬란한 꽃밭, 평창효석문화제“산 허리는 온통 메밀 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평창효석문화제는 학창 시절 상상만으로도 가슴 설레는 풍경을 묘사했던 이효석의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을 그대로 재현된 축제다. 작품의 실제 무대인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일대를 배경으로 열리는데, 소설 속에 그려진 것처럼 소금을 흩뿌린 듯 아련한 메밀꽃밭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더불어 이효석문학관을 중심으로 효석백일장 등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어딘가 소설 속 장돌뱅이 ‘허생원’이 앉아 있을 법한 옛 봉평장터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은다. 이곳에선 메밀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한다. 봉숭아 물들이기와 전통 찹쌀떡 치기 등 추억의 놀이도 즐겨볼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도 좋다. 효석문화제가 열리는 평창에는 가을에 특히 아름다운 오대산과 월정사, 푸른 초원을 누비는 하얀 양떼가 그림 같은 대관령 양떼목장, 폐교를 리모델링한 복합예술공간 평창무이예술관 등이 자리한다.무주반딧불축제◇엄마, 반딧불이 뭐예요? 무주반딧불축제반딧불, 개똥벌레 등으로 불리는 반딧불이는 급격한 산업화로 도시에선 보기 어려워진 곤충 중 하나다. 전라북도 무주는 멸종 위기에 처한 반딧불이 서식지가 발견되면서, 우리나라에선 유일하게 반딧불이를 천연기념물 제322호로 지정해 보호하는 청정지역이다. 1997년부터 시작된 무주반딧불축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태축제로, 메인 프로그램은 직접 반딧불이를 찾아 떠나는 ‘반딧불이 신비탐사’. 또 도시생활이 익숙한 아이들에게 엄마 아빠와 함께 반딧불이도 보고 깨끗한 무주의 자연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1박2일 생태체험’도 큰 인기다. 반딧불축제의 명물로 꼽히는 남대천 섶다리 공연과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도 장관이다.무주는 ‘구천동 33경’으로 불리는 맑고 빼어난 자연과 함께 태권도원과 머루와인동굴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특히 태권도원은 우리나라 고유의 무술인 태권도를 주제로 박물관과 체험공간, 공연장과 경기장까지 갖추고 있어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함평나비대축제◇나비야, 이리 날아오너라! 함평나비대축제싱그러운 봄바람과 꽃향기와 함께 나비들이 춤을 추는 4월, 전라남도 함평에서 아름다운 나비와 꽃, 곤충을 주제로 한 함평나비대축제가 열린다. 여러 동요에도 등장할 만큼 우리와 익숙한 곤충인 나비는 보기에도 아름답거니와 함평의 깨끗한 자연환경을 상징하기에 제격이었다. 1999년 처음으로 선보인 함평나비대축제는 기대 이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2012년 함평이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호랑나비를 비롯한 수만 마리의 다양한 나비들이 어울려 날아다니는 나비·곤충생태관 외에도 색색의 야생화가 식재된 자연생태관, 채소와 과일들이 심어진 친환경농업관 등 볼거리가 많다. 나비 날리기와 미꾸라지 잡기, 송아지 우유 먹이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함평에 왔으니 이 지역 별미로 꼽히는 육회비빔밥도 놓치면 안 되겠다. 과거 우시장으로 유명했던 함평 오일장 근처에 신선한 육회비빔밥을 내는 식당들이 즐비하다. 돌머리 해안의 붉은 노을도 챙겨보자. 관절염에 특히 좋다는 해수찜은 여행의 피로를 날리는데 큰 도움이 된다. 정남진장흥물축제◇누구나 아이가 되는 신나는 물싸움, 정남진장흥물축제물은 누구나 순수한 아이로 만드는 매력이 있다. 한여름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리는 정남진장흥물축제는 탐진강과 장흥댐, 득량만에 둘러싸인 전라남도 장흥의 깨끗한 물을 테마로 열린다.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져 신나게 한바탕 물싸움을 즐기는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줄 ‘지상 최대의 물싸움’, 유명 DJ들이 참여하는 ‘워터 樂 풀파티’, 물속에서 즐기는 줄다리기 등 주요 프로그램 모두 물놀이로 채워졌다. 여기에 다양한 공연과 체험, 다문화 음식까지 선보여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쉬어가기 충분하다. 뿐만 아니라 울창한 편백숲에 둘러싸인 편백숲 우드랜드와 다도해의 수려한 풍광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정남진 전망대, 정과 인심이 넘치는 정남진 토요시장까지 여름과 잘 어울리는 여행지들도 많다. 특히 고소한 장흥한우와 쫄깃한 식감의 표고버섯, 득량만에서 공수한 키조개의 관자살을 한데 구워 먹는 한우삼합은 기운 펄펄 나는 보양식이다.시흥갯골축제◇은빛 일렁이는 생태놀이터, 시흥갯골축제경기도 시흥에 자리한 갯골생태공원은 다양한 염생식물과 습지생물이 어울려 살아가는 생태계의 보고로 평가된다. 이곳을 터전 삼은 새도 60여 종에 이른다. 갯골은 갯벌 사이로 바닷물이 빠져나가는 고랑을 뜻하는데, 시흥 갯골은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내륙 깊숙이 자리해 특별한 비경으로 꼽힌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시흥갯골축제는 다양한 생태체험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연과의 공존을 고민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대표 프로그램인 ‘갯골 패밀리런(family learn)’은 가족이 함께 시흥갯골생태공원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미션을 수행하는 일종의 생태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이다. 갯골에 서식하는 생물의 모습을 담은 악기를 만든다거나 가족끼리 마주 보며 초상화를 그리는 등 흥미로운 미션들을 수행하다 보면 자연스레 생명의 가치도 깨닫고 가족과도 친밀해진다. 은빛 갈대를 배경으로 연주되는 낭만적인 어쿠스틱음악제와 소금을 만지고 놀거나 염전체험이 가능한 공간도 아이들에게 인기다.시흥에는 갯골생태공원 외에도 빨간 등대가 아름다운 오이도와 노을이 아름다운 월곶포구 등 감성을 자극하는 여행지들이 많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시흥오이도박물관과 이국적인 풍광의 배곧한울공원도 추천한다.
2021.02.13 I 강경록 기자
 남도의 '찐맛', 여기 다 있네
  • [강경록의 미식로드] 남도의 '찐맛', 여기 다 있네
  • 항구포차 소낙탕탕이항구의 낭만과 남도의 맛을 품은 ‘항구포차’의 대표 음식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자타공인 ‘맛의 고장’ 전라도. 그중에서도 항구도시 목포는 호남의 대표 도시이자, 자연스럽게 음식문화가 발달한 독보적인 미식의 도시다. 나주·함평 등 호남의 너른 평야에서 나오는 풍부한 농수축산물과 완도·진도·신안 등 섬 지역에서 잡아 올린 다양한 수산물은 목포의 음식문화를 발달시키는 토대가 됐다. 여기에 수많은 상인과 관광객이 오가는 길목마다 음식점들이 줄을 이었고, 커진 상권은 사람들을 모으는 역할을 해 음식의 맛을 더했다. 최근 목포 맛의 진수를 한 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항구포차’가 들어섰다. 과거를 추억하고, 항구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목포시에서 만든 공간이다. 항구포차 개장 소식을 듣고 찾은 지난 18일. 추적추적 내리는 장맛비를 맞으며 서둘러 목포로 향했다. 삼학도 구 해경부두 부지의 컨테이너 부스. 날이 저물자, 다닥다닥 붙은 15개의 포차 안으로 손님들이 하나둘 들어서기 시작했다. 먼저, 포차의 이름부터 눈길이 간다. ‘1009 만인계표차’ , ‘연희네포차’, ‘술취한도깨비’, ‘오거리감성포차’ 등등 저마다 개성을 이름에 담았다. 각 포차의 대표 메뉴도 독특하다. 육회와 꼬막, 비빔밥을 한 접시에 담은 ‘연희육꼬비’부터 닭삵구이, 가거도계절선어회, 삼학코다리, 낙지배추초무침, 차돌박이가리비찜, 오향장육, 목포행완행열차 등등 익숙하면서도 낯선 음식들이 즐비하다. 목포를 대표하는 음식도 많다. 낙지와 민어는 물론 홍어삼합과 우럭간구도 있다. 15개 포차에서 음식 메뉴는 60여 가지가 넘을 정도다. 삼삼오오 모여 술 한잔 마시며 즐길 수 있는 안줏거리부터 한 끼 식사로도 전혀 손색없다. 목포 대표 음식부터 포차 주방장들의 특색 요리까지 입맛대로 골라 먹는 재미까지 있는 곳이 바로 ‘항구포차’다.그렇다고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말 것. 항구포차가 자리를 잡으려면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주변의 인프라도 부족하다. 그래도 ‘올드’했던 목포가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반가운 소식이다. 포차 운영시간은 매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다. 버스킹 공연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2회 열린다.항구포차 닭살구이
2020.06.26 I 강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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