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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오현경에 기립·'팬텀싱어' 백인태·유슬기 귀호강
  • [제4회이데일리문화대상]③ 오현경에 기립·'팬텀싱어' 백인태·유슬기 귀호강
  • ①벨라디바와 ①팬텀싱어 주역인 테너 백인태·유슬기가 16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연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갈라콘서트에서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③성민과 김지우가 시상식 진행을 맡았으며 ④개그맨 김준호·박나래·이세진 등 수많은 문화계 별 중의 별들이 레드카펫을 밟았다(사진=노진환·방인권기자).[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진짜 ‘제대로’ 즐겼다. ‘팬텀싱어’의 주역인 테너 백인태·유슬기는 강하면서도 감미로운 이중창으로 갈라콘서트에 대한 고정관념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배우 오현경과 피아니스트 백건우 두 거장은 등장 자체로 좌중을 압도했다. 관객 반응도 한결같았다. 수상자들이 입장과 퇴장을 할 때마다 뜨거운 응원의 함성과 박수갈채를 보냈다. 공연예술계의 빛나는 별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과 갈라콘서트는 말 그대로 ‘축제의 장’이었다. 16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화려하게 열린 이 자리엔 문화예술계는 물론 정·재계 인사, 일반관객을 포함해 1500여명이 함께해 한바탕 잔치를 즐겼다. ‘예술을 통한 가치창조’라는 대주제 아래 연극·클래식·무용·국악·뮤지컬·콘서트 등 총 6개 부문의 상을 시상하고 장르를 망라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시상식과 갈라콘서트 전막을 생중계해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대중도 실황을 시청할 수 있었다. 무대 위에서 오롯이 빛나는 순간을 지켜보며 직접 가보지 못한 아쉬움을 덜었다. 이날 시상식은 2015년(제2회)부터 티켓을 판매한 이래 3년 연속 매진이란 진기록도 남겼다. 2PM 준케이(오른쪽)와 심사위원 유희성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이 16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뮤지컬부문 시상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shdmf@).△공연계 흐름 읽을 수 있는 ‘시상·축하무대’포문은 지휘자 서희태가 이끄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열었다. 대중가요와 정통 클래식을 넘나드는 노련한 연주는 관객의 귀를 호강하게 만들었다. 사회는 뮤지컬배우 겸 아이돌가수인 성민과 연기자 김지우가 맡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무대로 활동영역을 넓히며 이번 시상식과 갈라콘서트의 사회자로 낙점됐다. 두 사람의 또렷한 목소리와 재치 있는 입담은 시종일관 객석의 웃음을 끌어냈다. 시상식이 무르익어가며 지난 한해 동안 공연계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최우수작 소개와 수상자의 솔직한 소감이 더해지면서 끊임없는 갈채가 쏟아졌다. 6개 부문별 시상자로는 배우 서예지·이범수·이선빈·박해진·김영호·박하선, 가수 2PM 준케이·소나무 나현과 심사위원단을 대표한 김창화 상명대 교수(연극), 작곡가 이나리메(클래식), 안병주 경희대 교수(무용), 유은선 국악방송 본부장(국악), 유희성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뮤지컬), 강태규 문화평론가(콘서트) 등이 나섰다. KBS 드라마 ‘화랑’에 출연 중인 서예지는 연극부문 시상자로 나서 “아직 연극무대에 서본 경험은 없다”면서도 “선배들이 기회가 된다면 많이 배우고 경험하라고 조언하더라. 틈이 날 때마다 챙겨보려고 노력한다”며 무대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클래식부문 시상을 맡은 이범수는 “연기할 때 감정을 정리하는 데 클래식음악이 도움이 된다”며 클래식 애호가임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존경하는 윤정희 선생의 남편인 거장 백건우 선생을 직접 소개하게 돼 영광”이라며 유연한 무대매너로 관객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부문별 시상 중간과 이후에는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국내외 대학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여성 전문 성악가모임 ‘벨라 디바’는 친숙한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주며 공연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하이라이트는 JTBC 오디션프로그램 ‘팬텀싱어’의 종영 뒤 공식석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테너 백인태와 유슬기의 이중창이었다. 십년지기인 두 사람은 이날 ‘그란데 아모레’와 ‘타임 투 세이 굿바이’를 불러 호평을 받았다. 아이돌 그룹 NCT 드림이 16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bink7119@).△레전드급 수상소감·무대 이어져 특별상 부문으로는 프런티어상과 공로상의 시상이 이어졌다. 각각의 시상자로 배우 김영호와 박하선, 손태승 우리은행 글로벌부문 총괄 부문장이 나서 수상자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미래 공연계를 이끌어갈 문화인에게 주는 프런티어상의 수상자로 엄홍현 EMK뮤지컬컴퍼니 대표가 호명되자 큰 환호성이 쏟아졌다. 그럼에도 이날 가장 큰 박수를 받은 수상자는 배우 오현경이었다. 공로상을 수상한 오현경은 “무대 위 내 자리에 있었을 뿐인데 큰 상을 줘 감사하다”며 “연극을 하는 수많은 후배에게도 격려가 될 것”이라고 말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영예의 대상 발표를 앞두고는 아이돌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축하무대가 이어졌다. 파페라가수 카이는 출연 중인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대표넘버 ‘과거 내 자신’을 불러 공연의 한 장면을 멋지게 재현했다. SM엔터테인먼트의 아이돌그룹 NCT 내 10대 팀 ‘NCT 드림’은 파워풀한 무대로 시상식장을 후끈 달궜다. 축하공연이 끝난 뒤 바로 대상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 앞서 무대에 오른 최우수상 수상자들의 긴장한 표정들 속에 이날 영예의 대상은 ‘백건우의 선물’이 차지했다. 백건우는 현 세태를 겨냥한 의미있는 수상소감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뤘지만 우리의 정신세계는 동행하지 못했다”며 문화계 국정농단을 향한 백건우의 뼈있는 한마디를 던지자 관객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왼쪽)이 16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백건우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bink7119@).곽재선 이데일리 회장(가운데)과 김형철 이데일리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 대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백건우(왼쪽에서 일곱 번째) 등 수상자들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bink7119@).
2017.02.17 I 김미경 기자
② "신청곡 받습니다"…클래식 편견 깬 백건우
  • [제4회이데일리문화대상]② "신청곡 받습니다"…클래식 편견 깬 백건우
  • 피아니스트 백건우(가운데)가 16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bink7119@).[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평생 예술의 길을 걸어온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배우 오현경, 콘서트투어로 세계를 사로잡은 아이돌그룹 엑소. 예술계의 과거·현재·미래가 한자리에 선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장르와 영역의 구분을 과감히 깨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문화대상’을 지향해온 ‘이데일리 문화대상’의 가치가 빛나는 순간이었다. 16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연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과 갈라콘서트는 세대와 취향의 차이를 뛰어넘어 대중을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힘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예술성과 대중성을 아우르며 연극·클래식·무용·국악·뮤지컬·콘서트 등 6개 부문에서 2016년을 빛낸 단 한 편씩의 작품들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영예의 대상은 클래식부문 ‘백건우의 선물’에게 돌아갔다. 6개 부문 54명의 공연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의 심사(60%)와 일반인의 온라인투표(30%), 이데일리 문화대상 운영사무국의 평가(10%)를 합산한 결과 ‘백건우의 선물’은 콘서트부문의 ‘엑소 플래닛 3 -디 엑소디움-’과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문화대상에서만 볼 수 있는 클래식 거장과 아이돌가수의 흥미진진한 대결이었다. 고민 끝에 문화대상은 클래식 거장의 손을 들었다. ‘건반 위의 구도자’로 60년 동안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준 거장의 ‘예술혼’을 존경하는 뜻에서 내린 결정이었다. 올해 대상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함께 수여했다. 피아니스트 백건우(오른쪽)가 16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아내 윤정희씨의 손을 잡아주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bink7119@)△음악으로 행복을…클래식 편견 깬 거장의 ‘예술혼’클래식공연기획사 빈체로가 주최한 ‘백건우의 선물’(2016년 9월 2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대해 심사위원단은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특히 나이를 먹어도 변함없는 기량을 보여준 백건우의 완숙한 연주력이 빛났다는 점에 주목했다. 올곧은 예술인생을 살아온 거장의 실력을 유감없이 느낄 수 있었다는 평가였다. ‘백건우의 선물’은 60년간 피아니스트로 한 길을 걸어온 백건우가 자신의 음악을 묵묵히 지지하고 응원해준 팬을 위해 준비한 ‘선물’이었다.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백건우는 사전에 사연과 신청곡을 받아 현장에서 이를 직접 발표하고 연주했다. 라벨의 ‘물의 유희’, 플랑의 ‘피아프를 위한 오마주’, 드뷔시의 ‘달빛’ 등 연주곡도 다채로웠다.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흔치 않은 공연이었다. 무엇보다 심사위원단은 특정 계층만 즐기는 호사로운 취미로 여겨온 클래식에 대한 편견을 깼다는 점에서 대상자격이 충분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백건우는 클래식이 접하기 어려운 문화가 아니라 듣는 이 모두가 함께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음악임을 보여줬다. 문화와 예술을 통한 교감과 감동에 초점을 맞춘 문화대상 취지에 더없이 잘 어울렸다. 배우 오현경이 16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연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과 갈라콘서트에서 공로상을 받은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shdmf@).△해외 향한 한국문화 저력 증명한 최우수상 최우수상 수상작의 면면을 보면 국내를 넘어 해외로 향하는 한국문화의 저력이 드러났다. 콘서트부문 ‘엑소 플래닛 3 -디 엑소디움-’은 해외아티스트 못지않은 세계적 수준의 연출력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빅뱅, 음악성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어반자카파, 현 시국을 반영한 광화문광장 촛불집회 문화제 등 다른 후보도 막강했지만 그럼에도 ‘엑소 플래닛 3 -디 엑소디움-’은 한한령 등 한류가 위축되는 분위기에서도 완성도 높은 공연을 월드투어로 펼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뮤지컬에서도 해외로 뻗어나가는 한국문화의 힘을 확인할 수 있었다. CJ E&M이 제작한 ‘킹키부츠’는 브로드웨이와 한국 간의 시차를 좁힌 작품으로 뮤지컬부문 최우수상 수상작이 됐다. 글로벌 프로듀싱을 지향해온 CJ E&M은 ‘킹키부츠’의 초기 개발단계부터 브로드웨이와 함께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해 한국 뮤지컬 제작환경에 새로운 업적을 남겼다. 지난해 2년 만에 앙코르공연으로 돌아온 작품은 성소수자의 이야기를 쉽고 따뜻하게 풀어내면서 ‘코미디 쇼 뮤지컬’의 정석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얻었다. 해외에서 재능을 인정받은 예술가의 고뇌가 단단한 결실을 낸 공연도 있었다. 무용부문 ‘워크2S’는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와 프랑스파리오페라발레단 솔리스트로 한국발레계에 큰 성과를 남긴 무용수 김용걸이 안무가로서 발레와 춤에 대한 고민을 담은 작품이었다. 심사위원단은 “세계 최고 무용수로서의 경험을 피와 살로 구현한 작품”이라고 평했다. △오현경·엄홍현 특별부문 수상…문화의 힘 확인 이날 시상식에선 공연예술계에 큰 발자취를 남긴 문화인과 미래의 공연계를 이끌어갈 문화인도 선정해 함께 축하했다. 특별상 부문의 공로상과 프런티어상이었다. 공로상은 배우 오현경에게 돌아갔다. 1955년 고교 3학년 시절 연극계에 첫발을 디딘 그는 60년간 배우의 길을 걸어온 한국연극계의 산증인이다. 지난해에는 팔순 나이에 연극 ‘언더스터디’에 출연해 치매를 앓는 노배우로 자신의 연기인생을 온몸으로 연기했다. 프런티어상은 ‘몬테크리스토’ ‘레베카’ ‘팬텀’ 등 대작 뮤지컬로 한국뮤지컬 시장을 견인해온 엄홍현 EMK뮤지컬컴퍼니 대표에게 돌아갔다. 엄홍현은 지난해 제작비 250억원(EMK 100억원·해외 프로덕션 150억원)을 투자한 첫 창작뮤지컬 ‘마타하리’의 초연을 올리며 한국뮤지컬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남겼다.
2017.02.17 I 장병호 기자
 백건우 대상수상…"상 함께 나누겠다"(종합)
  • [제4회이데일리문화대상] 백건우 대상수상…"상 함께 나누겠다"(종합)
  •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16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방인권기자).[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영예의 대상은 클래식공연기획사 빈체로가 기획하고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한평생 자신을 응원해준 팬을 위해 마련한 리사이틀 ‘백건우의 선물’에 돌아갔다.16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연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과 갈라콘서트에서 피아니스트 백건우(71)는 클래식부문 최우수상과 함께 대상을 거머쥐었다. 대상 수상을 위해 다시 무대에 오른 백건우는 “고맙다는 말밖에 할 수 없다. 훌륭하신 분들과 같이 서게 돼 정말 영광스럽다”며 “이 상을 같이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평생 그의 아내이자 비서를 자처하는 배우 윤정희도 함께 무대에 올라 의미를 더했다. 1956년 10세에 국립교향악단과 에드바르 그리그의 ‘피아노협주곡’을 협연하며 화려한 데뷔식을 치른 백건우는 칠십 평생 중 60여년을 피아노 한 우물만 팠다. 1967년 나움버그콩쿠르, 1969년 부조니콩쿠르 등에서 입상하며 지금껏 한국 클래식 연주자의 간판 역할을 해왔다. 클래식부문 최우수작과 대상을 거머쥔 ‘백건우의 선물’은 팬들에게 미리 신청곡을 받아 연주회 2부를 꾸며 청중과 직접 교감하는 수준 높은 무대로 호평을 얻었다. 부문별 최우수상은 연극부문 극단 산수유의 ‘12인의 성난 사람들’, 국악부문에서 ‘남도음악의 맥-이태백’이 각각 선정됐다. 무용부문에서는 김용걸이 안무한 무용 ‘워크2S’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뮤지컬부문에서는 CJ E&M의 ‘킹키부츠’, 콘서트부문에서는 ‘엑소 플래닛 3 -엑소디움-’(드림메이커)이 선택을 받았다. 특별상인 프런티어상은 뮤지컬계 ‘미다스의 손’으로 통하는 엄홍현 EMK뮤지컬컴퍼니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로상은 연기인생 60여년을 오롯이 바친 배우 오현경에게 돌아갔다. 이날 축하공연에는 ‘팬텀싱어’의 히로인 테너 백인태·유슬기, 팝페라 가수 카이와 NCT 드림 등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큰 호흥을 얻었다. 한편 이데일리·이데일리TV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우리은행·재단법인 선현이 후원한 이번 문화대상 대상은 부문별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6편을 후보로 심사위원 심사(60%)와 일반인 온라인투표 결과(30%), 이데일리 문화대상 사무국의 평가 점수(10%)를 합산해 선정했다.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과 김형철 이데일리 사장, 대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아내 윤정희, 배우 오현경, 그룹 엑소를 비롯한 수상자들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연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방인권기자).피아니스트 백건우가 16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연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방인권기자).
2017.02.16 I 김미경 기자
 '명불허전' 오현경·'팬텀싱어' 백인태·유슬기
  • [미리보는문화대상] '명불허전' 오현경·'팬텀싱어' 백인태·유슬기
  • 연극배우 오현경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백건우, ‘팬텀싱어’ 백인태·유슬기, 아이돌그룹 엑소 등 공연계 별 중의 별들이 16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을 찾는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지난해 가장 빛났던 공연계 ‘별 중의 별’을 발표하는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공연예술인의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잡았다. 예술장르를 총망라하는 시상답게 올해는 순수예술분야 클래식부터 뮤지컬 인기넘버까지. 요즘 가장 ‘핫’하다는 문화예술인이 16일 국립극장을 찾아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수상작 면면을 살피는 것 외에 이번 시상식과 갈라콘서트에서 눈여겨볼 만한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① 레전드급 수상소감에 주목하라 “연기가 좋아서 죽 하다 보니 어느덧 평생이더라.” 지난해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공로상을 받은 배우 이순재의 수상소감이다. 연기인생 60년을 오롯이 담은 이 짧은 소회는 이를 지켜본 공연계 선·후배는 물론 일반인에게도 큰 위로와 감동을 전했다. 올해 역시 공연현장에서 예술혼을 불태우고 있는 현역예술인들이 시상식 무대에 대거 오르는 만큼 수상자들의 남다른 레전드급 발언을 기대할 만하다. 대학로 젊은 극단 중 하나인 극단 산수유의 류주연 대표는 연극계를 대표해 박근혜 정권의 검열에 맞서 사이다 발언을 할 공산이 크다. 뮤지컬계 흥행제조기인 엄홍현 EMK뮤지컬컴퍼니 대표를 비롯해 공연계 해외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해온 CJ E&M의 박민선 공연사업본부장, 신선한 안무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무용수 김용걸, 긴 말이 필요 없는 명불허전 엑소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평소 무대 외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배우 오현경과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실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기도 하다. ② 레드카펫·시상식 누구 오나참석자 연령과 면면도 다양하다. 시상식에 앞서 대중스타들이 레드카펫 위에 먼저 선다. 콘서트부문 최우수작으로 꼽힌 엑소의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보이그룹 NCT 외에도 SM엔터테인먼트 동료 가수들이 대거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한류스타 박해진과 파페라 가수 카이, 보이그룹인 크나큰, 삼촌팬을 몰고다니는 소나무·베스티 등이 레드카펫을 빛낼 예정이다. 수상자 동행인도 주목해봐야 한다. 클래식부문 최우수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아내인 영화배우 윤정희와 동행한다. 공로상을 받는 배우 오현경 역시 연예인 집안답게 아내 윤소정과 딸 오지혜와 함께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을 보려면 두 시간여 먼저 극장을 찾아야 한다. 박명진 한국예술위원회 위원장, 이승엽 세종문화회관 사장을 비롯해 손태승 우리은행 글로벌그룹장 등 평소 문화예술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리더들도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③ 클래식부터 뮤지컬까지…‘한 편의 드라마’무대 위에선 오페라·영화·뮤지컬의 한 장면을 펼칠 전망이다. 시상식 사회를 맡은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출신인 배우 성민과 김지우는 영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OST의 대표곡 ‘웨이 백 인투 러브’를 듀엣으로 들려준다. 파페라가수 카이는 현재 타이트롤을 맡아 활약 중인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한 장면을 재연한다. 대표넘버 ‘과거의 내 모습’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갈라콘서트의 백미는 테너 백인태·유슬기의 공연일 터. 두 사람은 JTBC 음악경연프로그램 ‘팬텀싱어’ 종영 뒤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나서 방송에서 1대1 대결로 선보였던 ‘그란데 아모레’와 ‘오 솔레 미오’를 들려준다. 2중창 하모니로 귀 호강을 예고한다.
2017.02.09 I 김미경 기자
'역적' 이하늬 "기생 아닌 예인 장녹수 그려낼 것"
  • '역적' 이하늬 "기생 아닌 예인 장녹수 그려낼 것"
  • [이데일리 스타in 김봉규 인턴기자] 배우 이하늬가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역적’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기생이 아닌 예인 장녹수를 그리겠다.”배우 이하늬가 MBC 새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연출 김진만·이하 ‘역적’)에서 맡은 장녹수 역에 대한 연기 각오를 이 같이 밝혔다. 이하늬는 25일 서울 마포구 MBC 본사에서 열린 ‘역적’ 제작발표회에서 “장녹수가 받고 있는 오해 아닌 오해를 새롭게 재조명할 것”이라고 말했다.장녹수는 장희빈, 정난정과 함께 조선 3대 요부라 불리는 인물이다. 윤정희, 이미숙, 박지영, 강성연 등이 드라마와 영화에서 장녹수 캐릭터를 맡아 주목 받았다. 이하늬는 “연기하는 배우가 다르기 때문에 톤이 굉장히 다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여성의 자아성취는 지금도 힘든데 조선시대는 얼마나 더 했겠나. 장녹수는 자신의 욕망에 솔직했기 때문에 손가락질 받은 것은 아닐까 싶다”고 해석을 내놨다.이하늬는 서울대 국악과 출신이다. 이번 작품에서 그의 실력 발휘도 기대를 모은다. 이하늬는 “기생은 늘 해보고 싶었던 역할이다. 소중한 패여서 쉽사리 꺼내지 못했다”면서 “국악과 한국무용을 한 것은 이 작품을 위해서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역적’은 소설 속 인물이 아닌 연산군 시대에 실존했던 홍길동을 담는다.한편 이하늬는 이번 제작발표회에서 ‘결혼 임박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이하늬는 지난 2013년 윤계상과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고 현재까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배우 김태희의 결혼식에 참석해 부케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결혼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이하늬는 “사실 부케는 제가 받은 게 아니다. 저는 곁다리로 있는 꽃다발을 받아서 오해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2017.01.26 I 김윤지 기자
‘역적’ 이하늬 “악녀 아닌 격 있는 장녹수 기대해주길”
  • ‘역적’ 이하늬 “악녀 아닌 격 있는 장녹수 기대해주길”
  • [이데일리 스타in 김봉규 인턴기자] 배우 이하늬가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역적’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이하늬가 장녹수 캐릭터를 재해석한다. 이하늬는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본사에서 열린 MBC 새 월화극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연출 김진만·이하 ‘역적’) 제작발표회에서 “기생이 아닌 예인 장녹수를 그릴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장녹수는 장희빈, 정난정과 함께 조선 3대 요부라 불리는 인물이다. 윤정희, 이미숙, 박지영, 강성연 등이 드라마와 영화에서 장녹수 캐릭터를 맡아 주목 받았다. 이하늬는 “연기하는 배우가 다르기 때문에 톤이 굉장히 다를 것”이라면서 “장녹수가 심지가 굳건한 여자이길 바랐다. 장녹수가 받고 있는 오해 아닌 오해를 새롭게 재조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늬 표 장녹수는 “예전 사극에서 보지 못한 격이 있는 인물”이 될 전망이다. 이하늬는 “여성의 자아성취는 지금도 힘든데 조선시대는 얼마나 더 했겠나. 장녹수는 자신의 욕망에 솔직했기 때문에 손가락질 받은 것은 아닐까 싶다”면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열심히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이하늬는 서울대 국악과 출신이다. 이번 작품에서 그의 실력 발휘도 기대를 모은다. 이하늬는 “기생은 늘 해보고 싶었던 역할이다. 소중한 패여서 쉽사리 꺼내지 못했다”면서 “국악과 한국무용을 한 것은 이 작품을 위해서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날 이하늬는 ‘결혼 임박설’도 해명했다. 이하늬는 지난 2013년 윤계상과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고, 이후 현재까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절친 김태희의 결혼식에 참석해 부케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하늬는 “사실 부케는 제가 받은 게 아니다. 메인으로 부케를 받은 분이 있고, 저는 곁다리로 있는 꽃다발을 받아서 오해 아닌 오해를 받고 있다”면서 “결혼에 대한 질문을 계속 받고 있는데 혼기가 찬 모양이다. 일단 작품에 충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역적’은 허균의 소설 속 도인 홍길동이 아닌 연산군 시대에 실존했던 인물 홍길동을 담는다. 김상중, 윤균상, 김지석, 이하늬, 채수빈 등이 출연한다.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2017.01.25 I 김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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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2 I 이지현 기자
낙원악기상가에 크리스마스 캐롤 울렸다
  • 낙원악기상가에 크리스마스 캐롤 울렸다
  • 17일 낙원악기상가 2층 카페에서 ‘2016 반려악기 캠페인’을 마무리하는 의미로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반려악기 캠페인’ 프로그램 중 하나인 ‘중고악기 기부 CSR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 사단법인 ‘함께걷는아이들’ 소속 지역관악단인 ‘안양군포관악단’과 낙원악기상가 공식 외국인 서포터즈 ‘2much’ 팀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사진=낙원악기상가).[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낙원악기상가에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렸다. 지난 17일 최대 악기상점 집결지 낙원악기상가에서 특별한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올키즈스트라 안양군포관악단’과 낙원악기상가의 외국인 서포터즈 ‘투머치’(2much)가 크리스마스 캐롤과 영화 OST 등 귀에 익은 레퍼토리로 공연을 펼쳤다.‘올키즈기프트 with 낙원 서포터즈’라는 이름의 이번 공연은 올해 낙원악기상가가 진행한 ‘2016 반려악기 캠페인’의 성공적 마무리를 축하하고 감사하는 뜻에서 마련된 자리다. 올키즈스트라가 ‘에델바이스’ ‘도레미송’ ‘렛 잇 비(Let It Be)’ 등을 연주할 때마다 낙원악기상가를 방문한 시민들과 상인들이 큰 박수로 호응했다.올해 낙원서포터즈로 활약한 외국인 밴드 투머치(2much)는 ‘펠리즈 나비다(Felliz Navidad)’, ’Happy Xmas’ 등의 캐럴과 함께 ‘라밤바’ 등 신나고 흥겨운 음악들을 선보였다. 낙원악기상가를 알리기 위해 몇 차례 버스킹 공연을 가졌던 2much는 능숙한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낙원악기상가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악기 연주로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로 ‘2016 반려악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직장인들과 시니어들에게 무료로 악기 강습을 제공하고, 각계각층으로부터 사용하지 않는 악기를 기부 받아 상인들의 재능기부로 수리한 후 문화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중고 악기 기부 CSR-‘올키즈기프트’는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과 함께 진행했으며, 올 한 해 약 1억 원 상당의 악기를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 한편 작은 음악회에 참여한 올키즈스트라는 함께걷는아이들이 교육 기회가 적은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제공하는 음악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조직된 여러 지역 관악단 중 하나다. 함께걷는아이들 소속의 ‘올키즈스트라 안양군포관악단’ 어린이들에게 낙원악기상가 번영회 유강호(오른쪽) 회장이 올키즈스트라 안양군포관악단 대표기관 윤정희 센터장에게 호른과 윈드차이나를 선물하고 있다(사진=낙원악기상가).
2016.12.18 I 김미경 기자
봉준호 감독 "최순실과 트럼프가 정상회담 하는 건가…"
  • 봉준호 감독 "최순실과 트럼프가 정상회담 하는 건가…"
  • 봉준호 감독[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봉준호 감독이 수상하는 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알려진 최순실을 언급했다.봉준호 감독은 10일 서울 강남구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프렌치 시네마 투어 S.T.Dupont 2016’ 개막식에 참석해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을 오피시에를 수훈했다. 이 자리에서 “큰 사랑을 받고도 마음껏 기뻐할 수 없다”고 해 이목이 쏠렸다.봉준호 감독은 “요즘 나라 안팎으로 충격적인 이들이 많아서 훈장을 받고 기뻐날뛸 수 있는 그런 심리적인 상태가 아니다”며 “조만간 최순실과 도널드 트럼프가 한미 정상 회담을 하는 것인가 그런 생각을 하니까 어지럽다”고 부연했다. 한국과 미국은 최순실의 국정농단 파문 사건과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에 국가적 충격에 빠진 상황. 한국과 미국에서 가장 뜨겁고 예민한 정치적 이슈를 꼬집은 것. 그의 발언에 프랑스어 통역사가 난처해하며 “(통역을) 어떻게 할까요”라고 조심스럽게 묻자 봉준호 감독은 “트럼프의 충격을 딛고 열심히 작업하고 있다고 하면 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 훈장에 부끄럽지 않은 영화를 만드는 감독으로 살겠다”고도 덧붙였다.프랑스 문화부가 관장하는 문화예술공로훈장 오피시에는 예술과 문학 분야에서 뛰어난 창작성을 발휘하거나 프랑스 및 세계 문화 분야에 공헌이 큰 이들에게 수여한다. 봉준호 감독은 영화 ‘살인의 추억’ ‘괴물’ ‘설국열차’ 등으로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쳤다. 팀 버튼과 짐 자무시 감독, 샤론 스톤, 엘튼 존, 량차오웨이가 이 훈장을 받았다. 한국인으로는 배우 윤정희가 수상한 바 있다.▶ 관련기사 ◀☞ '썰전' 전원책, 트럼프 대선 승리 예언적중 '전스트라다무스'☞ [16일 드라마對戰]①지상파 3사 수목극 안방쟁탈전, 관전포인트는?☞ [16일 드라마對戰]②'인어' 전지현 VS '역도' 이성경 VS '아역' 허정은☞ ‘故장자연 소속사 대표 명예훼손 혐의’ 김부선, 벌금형 확정☞ '최순실 게이트' 다룬 '썰전', 지상파 또 압도
2016.11.11 I 박미애 기자
이불 작가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훈장 수훈
  • 이불 작가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훈장 수훈
  • 이불 작가(사진=국립현대미술관)[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프랑스 정부가 설치미술작가 이불(52)에게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훈장을 수여한다.28일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 따르면 이불 작가는 다음 달 7일 서울 서소문로 주한 프랑스 대사관저에서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훈장을 수훈 받는다.이불 작가는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기념하는 공식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 파리의 팔레드도쿄 내 ‘명예의 공간’에서 대형 설치작품 ‘새벽의 노래 Ⅲ’를 전시했다. 북부도시 릴에서 열린 기획전시 ‘서울, 빨리빨리’전에도 출품해 동시대 한국의 미술을 프랑스에 알렸다. 이에 앞서 지난 1991년 리옹 비엔날레에 참가해 프랑스 미술계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동안 국내 인사 가운데는 정명훈 전 서울시향 예술감독과 영화배우 윤정희·피아니스트 백건우 부부,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를 운영하는 전용준 태진인터내셔널 회장 등이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훈장을 받았다. 홍익대 조소과를 졸업한 이불 작가는 1980년대 말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불은 다양한 퍼포먼스와 설치, 오브제 작업을 통해 남성 중심 사회에서 여성에 대한 억압과 성 상품화 등을 비판하며 주목 받았다. 특히 1990년대 들어 과장된 신체와 괴물 형태의 조형물을 이용한 사이보그 시리즈로 큰 반향을 일으켰고 1997년 뉴욕 현대미술관(MoMA) 초대전에서는 날생선의 썩어 가는 냄새를 끌어들이는 파격적인 시도로 세계 미술계의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1999년 베니스비엔날레 특별상 수상에 이어 프랑스 퐁피두아트센터 등 주요 해외 미술관에서 전시를 열었다. 2000년대 이후부터 최근까지 개인의 기억과 경험을 인류의 역사적 사건과 결합시켜 성찰과 비판의 시각을 제시하는 ‘나의 거대서사’ 시리즈를 이어 가고 있다. 현재 서울 종로구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11월 20일까지 개최하는 ‘커넥트1:스틸액츠’ 전에서 초기 작품을 재연해 전시 중이다. .
2016.09.28 I 김용운 기자
삼성패션 "뉴욕진출 '구호', 2020년 2000억원 브랜드 키우겠다"
  • 삼성패션 "뉴욕진출 '구호', 2020년 2000억원 브랜드 키우겠다"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의 여성복 브랜드 ‘구호(KUHO)’가 뉴욕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패션과 예술의 거리 소호(Soho)에서 구호의 2017년 봄/여름(S/S) 시즌 신상품 출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뉴욕 패션쇼는 뉴욕·런던·밀라노·파리에서 펼쳐지는 세계 4대 패션위크 중 하나다.△지난 14일(현지시간) 뉴욕 패션위크에서 열린 여성복 브랜드 구호(KUHO)의 론칭 프레젠테이션에서 김현정(가운데) 수석디자이너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이날 행사에는 미국 ‘니만 마커스’, 프랑스 ‘봉 마르쉐’, 영국 ‘하비 니콜스’, 캐나다 ‘홀트 렌프루’, 홍콩 ‘레인 크로포드’ 등 글로벌 주요 백화점의 바이어·패션디렉터를 비롯해 CNN 전 앵커인 앨리나 조 등 유명 인사, 현지 언론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 주요 백화점 여성복 1위를 지키고 있는 구호는 올해 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미니멀리즘(단순함과 간결함을 추구하는 스타일)을 극대화한 ‘구호 스타일’이란 신조어를 만들어낼 만큼 선구적인 브랜드다.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이번 뉴욕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해 2020년에는 매출 2000억원을 달성, 글로벌 여성복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구호 론칭 프레젠테이션 이후 23일까지 쇼룸을 운영하고 바이어와 프레스를 초청해 세계 패션 시장에 구호를 소개하기로 했다.구호는 브랜드의 특징인 미니멀리즘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상품을 중심으로, 미국 컨템포러리(Contemporary·현대적 스타일)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특히 2017 S/S 시즌을 겨냥해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한 서커스(Circus)에서 영감을 받아 텐트, 광대, 풍선 등의 특징을 토대로 아이템별로 포인트를 줘 디자인했다.윤정희 삼성물산 패션부문 여성복 사업부장은 “구호가 추구하는 미니멀리즘 콘셉트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의 뉴욕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뉴욕을 시작으로 유럽, 중국, 홍콩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관련기사 ◀☞ 삼성물산 패션 "가을 남자여, 소재·컬러·아이템으로 승부하라"☞ 삼성물산 패션, 갤럭시·로가디스 등 쿨비즈 선보여☞ 삼성물산 패션 '준지' 파리 컬렉션 다시 선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패션디자인펀드 디자이너 모집☞ [포토]플래쉬 세례에 놀란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2016.09.18 I 김진우 기자
 역도 윤진희 남편 원정식 "아내처럼 기적 일어날 수도"
  • [리우올림픽] 역도 윤진희 남편 원정식 "아내처럼 기적 일어날 수도"
  • 2016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역도 국가대표 남자 69kg급의 원정식과 여자 53kg급 윤진희 부부가 지난달 29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선수촌 인근 훈련장에서 훈련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리우올림픽 한국 국가대표 역사부부가 깜짝 동메달에 애틋한 마음을 나타냈다.올림픽 무대에 8년 만에 다시 선 윤진희(30·경북개발공사)는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 센트루 파빌리온 2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여자 53㎏급 결승에서 인상 88㎏, 용상 111㎏, 합계 199㎏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경기장에는 윤진희의 남편 원정식(26·고양시청)도 나와 있었다. 원정식은 10일 남자 69㎏급 경기를 앞두고 있다.그는 아내가 필리핀 선수에게 뒤져 아쉽게 메달을 놓치는 줄 알았다가 인상에서 101㎏을 들어 올림픽 기록을 세운 리야쥔이 용상에서 실격하면서 동메달을 확정짓자 순간 “정신이 나갔다”고 표현했다.윤진희는 2012년 은퇴하고 두 딸을 출산한 뒤 남편의 권유로 현역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윤정희의 동메달은 부부에게 ‘기적’ 같은 일이었다.원정식은 “나는 메달권에 근접한 선수는 아니지만, 아내처럼 기적이 일어날 수도 있지 않은가”라며 “10일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6.08.08 I 박지혜 기자
  • 국민의당, 경선여론조사 11곳 발표..익산을 조배숙 공천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민의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경선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북 익산을에서는 조배숙 전 의원이 전정희 현역의원을 제치고 공천이 확정됐다. 이날 경선 여론조사가 이뤄진 곳은 △광진을 △강북갑 △은평갑 △동작갑 △의정부을 △부천원미갑 △홍성예산 △송파병 △익산갑 △익산을 △남원임실순창 등 11개 지역구이다. 서울 지역의 경우 광진을은 황인철(80%) 후보가 김태윤(34.4%) 후보를 누르고 공천확정됐고, 강북갑은 김기옥(59.4%) 후보가 이승훈(55.2%) 후보를 제치고 공천됐다. 또 은평갑은 김신호(52%) 후보가 공천 확정됐다(최보선 48%). 송파병은 차성환(60.1%) 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했다(윤정희 36.9%, 고재용 12.5%). 동작갑은 장환진(55.6%)후보가 승리했다(서승재 53.3%). 또한 경기 의정부을은 정희영(80.7%) 후보의 공천이 확정됐다(장화철 39.3%). 부천원미갑은 황인직(67.5%) 후보가 문맹열(52.5%)후보를 눌렀다. 전북의 경우 익산갑에서 이한수 후보가 40.4%로 공천이 확정됐다. 정재혁 후보는 20%, 고상진 후보 14.5% 배승철 후보는 26.4%로 나타났다. 익산을은 조배숙 후보가 45.5%로, 전정희(38.7%) 후보, 김연근(17.6%) 후보, 박기덕(4.7%) 후보를 제쳤다. 남원임실순창 지역은 이용호 후보가 68.2%로 이성호(19.4%) 후보를 제쳤다. 마지막으로 충남 홍성예산은 명원식(71.1%) 후보가 김도연(50.9%) 후보를 누르고 공천에 확정됐다.
2016.03.18 I 하지나 기자
⑥ 청순→조각→건강…'여성미 변천사'
  • [근육을팝니다]⑥ 청순→조각→건강…'여성미 변천사'
  • 1950년대 대표 미인 김지미(왼쪽부터), 1960년대 윤정희, 1970년대 정윤희, 1980년대 황신혜, 1990년대 김혜수, 2000년대 송혜교, 2016년 심으뜸(사진=이데일리 DB).[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근육질의 몸매가 남성스러움의 상징이라는 편견은 버려라. 최근 피트니스센터가 젊은 여성으로 북적이고 있다. 날씬해지겠다는 것이 아니다. 근육을 만들어 건강하고 탄력있는 몸매를 만들겠다는 거다. 바야흐로 ‘머슬’의 시대. 요즘 유행하는 미의 기준이 바뀐 것이다. 그렇다면 이쯤에서 궁금해지는 것은 시대에 따라 변해온 ‘여성미’다. 당대를 대표한 여배우로 훑어봤다. 1950~60년대에는 섹시와 관능미가 대세였다. 선두주자는 ‘마릴린 먼로’. 1953년 ‘플레이보이’ 창간호 표지모델이자 배우였던 먼로는 풍만한 가슴과 잘록한 허리로 세계 남성들의 가슴에 불을 지폈다. 당시 한국도 비슷했다. 최은희·김지미 등이 대표적이었다. 이들은 섹시한 몸매에 계란형 얼굴과 동그란 이마, 오목조목한 이목구비까지 전형적인 고전 미인형이었다. 1960년대로 넘어오면서 윤정희·남정임·문희 등이 주목받았다. 이들의 특징은 아담한 몸매와 눈·코·입이 고르게 발달해 시원시원해 보이는 얼굴에 있었다. 당시만 해도 노출이 심한 옷을 거의 입지 않아 몸매보다 얼굴에 초점이 맞춰졌다. 1970년대에는 비로소 ‘개성’이 떴다. 정윤희·장미희·유지인 등 ‘여배우 트로이카 시대’를 연 이들은 개성있는 여성미로 남심을 훔쳤다. 청순가련한 이미지를 가진 정윤희와 콧소리로 오묘한 매력을 뽐낸 장미희, 까무잡잡한 피부에 눈이 쏙 들어간 유지인 등. 대체적으로 당시에는 마른 체형보다 통통한 스타일을 선호했다. 1980년대는 육감적인 몸매가 인기를 끌었다. 김진아가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떴다. 구릿빛 피부에 섹시한 얼굴이 이전의 ‘종결자’들과는 달랐다. 또 한명 황신혜가 있었다. 일명 컴퓨터 미인이라고 불린 조각같은 얼굴로 몸매로 향하던 시선을 붙들었다. 오똑한 콧날과 반듯한 이마로 서구적인 분위기를 풍긴 이미숙도 있었다. 1990년에 들어서면서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이른바 ‘건강미’가 부상한 거다. 김혜수가 주인공이다. 성숙하면서도 단단한 섹시함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다른 한편에선 고소영의 ‘고양이상’이 떠올랐다. 살짝 치켜 올라간 눈과 가름한 턱선이 고양이를 연상시켰다. 심은하의 후덕한 얼굴과 몸매도 손가락에 꼽혔다. 2000년대 아름다움의 기준은 한마디로 ‘베이글’이다. 아기 같은 얼굴에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지닌 여성을 지칭한 신조어. 송혜교·전지현·김태희 등이 매력은 다르지만 역시 시대를 대표했다. 그리고 2016년에는 단연코 ‘머슬퀸’이다. 얼굴보다는 몸매로 균형잡힌 건강한 아름다움이 부상 중이다. 심으뜸과 설현 등이 대표적이다.
2016.03.18 I 강경록 기자
  • 국민의당, 정동영·주승용·김관영 등 19곳 공천확정(종합)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민의당이 11개 19개 선거구에 대한 공천 후보자를 추가로 발표했다. 또한 서울송파병, 익산시갑 등 5개 지역구에 대한 경선 후보자 또한 확정했다. 이어 정동영 전 의원과 김관영 유성엽 주승용 등 현역의원이 단수후보로 추천됐다. 국민의당 정연정 공천관리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공천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의당은 서울 3곳, 경기 8곳, 충북 1곳, 충남 2곳, 전북 3곳, 전남 1곳, 경남 1곳 등 총 19개 지역구에 대해 단수후보자를 공천했다. 구체적으로 서울지역은 △용산구 곽태원 △도봉구을 손동호 △영등포구을 김종구, 경기지역은 △수원시정 김명수 △광명시갑 서현준 △평택시을 이계안 △남양주시갑 유영훈 △남양주시을 표철수 △군포시을 정기남 △용인시을 권오진 △고양시병 장석환 등을 단수후보자로 확정했다. 또 충북에서△청주시청원군 신언관을 충남에는 △천안시을 정재택 △서산시태안군 조규선 등을 각각 공천했다. 전남과 전북에선 각각 △전주시병 정동영 △군산시 김관영 △정읍시고창군 유성엽 △여수시을 주승용을 공천 확정했다. 마지막으로 경북에는 △안동시 박인우 등을 단수 공천했다. 아울러 서울송파병, 익산시갑, 익산시을, 남원시임실군순청군 등 5개 지역구에 대해서는 경선을 실시하기로 하고, 경선후보자 명단을 공개했다. △ 서울 송파구병(4명) 박병권 윤정희 차성환 고재용, 전북 △전북 익산시갑(4명) 정재혁 고상진 배승철 이한수 △전북 익산시을(4명) 전정희 김연근 조배숙 박기덕 △전북 남원시임실군순창군(3명) 이용호 이성호 김원종, △전남 순천시(3명) 구희승 박상욱 손훈모 등이다. 정 대변인은 광주 경선 후보자 발표가 되지 않은 것에 대해 “광주 지역의 경우 여전히 공심위에서 논의 중이고 여러가지 후보자들에 대한 지역민심, 추가적인 검증 필요성 등이 제기되면서 논의 중에 있다”며 “이미 광주의 경우 숙의배심원제를 거치기로 했고 이는 선관위에서 준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지역의 경선 방식은 사정에 따라서 당헌당규상 가능하게 되어 있는 여론조사, 숙의선거인단, 숙의배심원단 등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안심번호를 통한 여론조사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일각에서 제기되는 천정배 공동대표의 단수공천 확정에 대해선 “여전히 공관위에서 논의 중이며, 아직 확정된 것 없다”고 답변했다.
2016.03.11 I 하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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