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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의·정갈등 해결, 영수회담이 마지막 기회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의·정갈등 해결, 영수회담이 마지막 기회-“삭감된 문화예산, 내년 원상복구”-中저가공세에 전 세계 관세전쟁…“한국, 동맹국과 공조 필요”-삼성, 9세대 290단 V낸드 세계 첫 양산△2면 특별 인터뷰-“선택폭 좁은 ‘국무총리 적임자 찾기’ 尹대통령, 이재명에 ‘추천권’ 양보해야”-“與, 차기 대권후보 안보여…한동훈은 콘텐츠 부재”△3면 의·정 갈등 풀 마지막 기회-번아웃 의료진 “주1회 셧다운”…수술 밀린 환자들 “피가 마른다”-“DJ처럼 영수회담 통해 돌파구 마련을”△4면 종합-“中, 과잉생산 제품들 헐값 수출…제2의 ‘차이나 쇼크’ 대응해야”-‘점수 찔끔 오르면 뭐하나’…신용사면, 대출문턱만 높였다-“방통위 정책 따랐을 뿐인데” 이통3사, 수백억 과징금 위기-野, 가맹사업법·민주유공자법 본회의 직회부…단독 의결△5면 고환율 시대 슬기로운 대처법-해외 여행족, 수수료 없는 카드 OK…환테크족, 무료 환전통장 주목-달러 ETF 22종, 한달새 391억원 몰려-환차익 노린 투자자, 달러예금 하룻새 1.5원 인출 △6면 만났습니다-“나눠주기식 지원, 예술인 역량강화에 한계…새 틀 마련해 자립도울 것”-“청와대 원형보존이 원칙”…베르사이유 궁전 구상 백지화△8면 정치-與 원내 수장에 김도읍·김성원·이철규 거론…또 영남vs非영남 대결-尹“방산·원전 협력 강화”…요하니스 “함께가자”-의제 놓고 힘겨루기 치열…영수회담, 이번 주 개최 어려울 듯-“뿌리부터 바꿀 로드맵 짠다” 총선 백서TF 가동하는 與-北‘핵 탑재 가능’ 초대형 방사포 4발 ‘꽝’△9면 경제-노동공급 확대보다 불균형 완화 정책 우선돼야-배추값 36% 껑충…생산자물가 넉달째 고공행진-벗방에 수억씩 후원한 큰손, 알고보니 BJ·기획사 한통속-“중동발 불확실성, 범정부 차원서 대응”△10면 금융-장사 잘했는데…생보사, 바뀐 회계에 울었다-금융앱 만족도 보니 토스>카뱅>뱅크샐러드順-일몰 코앞인데…국회 발묶인 예금자보호법 개정안-SC제일은행 첫 고객에 최고 年 3.5% 금리 혜택△12면 글로벌-‘反유대주의’ 시위 확산 美대학가…대선 영향 주나-코치·베르사체 합병 제동, 美명품공룡 꿈 무산 위기-엔·달러 155엔 육박 ‘34년來 최저’-샘 올트먼, 이번엔 태양광 투자-메타, VR 헤드셋 OS 개방한다△13면 산업-“경영환경 예측 미흡했다”…SK그룹 전열 재정비-전고체 앞세운 삼성SDI…셀투팩 선보인 LG엔솔-HD현대重 조선해양사업, 조선·해양에너지로 분리-베테랑 농부도 무인트랙터엔 ‘백기’-데이터센터·AI폰…고사양 쑥, ‘HBM조정론’ 속 낸드 공략 속도전△14면 산업-카디비가 불닭볶음면 먹방해주네…‘숏폼’에 꽂힌 식품업계-“키오스크 생각보다 쉽네”…디지털 격차 해소 앞장-쿠팡 “PB상품 상단 노출 등 우대 사실 아냐” 반박-“한국 흰쌀밥 든든하네”, ‘햇반 백미’ 북미서 인기△16면 ICT-금융권, 알뜰폰 시장 진출…이통3사 ‘긴장’-사칭광고 여전…말뿐인 메타 단속 강화-상금 1500만원, 쿠폰 100만원, 코인거래소 화끈한 이벤트 경쟁-디플정위 ‘공공기관 초거대 AI 도입·활용 가이드라인’ 마련△17면 증권-변동성 증시 피하자…‘파킹형 ETF’ 뭉칫돈-“포스코와 공동연구실 건립…AI로봇 자동화 생태계 앞장”-내년 금투세 어쩌나, 브라질채권개미 한숨△18면 증권-중동 긴장 줄고 밸류업 윤곽…코스피 ‘반등’ 촉각-‘불닭면’ 너무 매웠나…삼양식품, 숨고르기-벚꽃배당 놓쳤다면…‘고배당주 ETF’ 어때요-“글로벌 라이다 선두 기업 도약”△20면 부동산-안되면 재건축 끝…분당·일산 선도지구 쟁탈 후끈-서울 인허가, 계획대비 32%뿐…“2~3년 후 집값 우려”-서울 소형아파트 분양가 1년새 1.1억↑-평택선·GTX-C 등 개발호재 수두룩,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선착순 계약△21면 건강-세계가 인정한 위함 치료기술…수술 후 생활습관·식단까지 관리-당뇨 환자, 운동 후엔 발 상태 꼼꼼히 체크하세요-까치발로만 다니려는 아이…아킬레스건 짧은지 의심해봐야△22면 Book-기분 피고 생각 펴고…방방곡곡 책 권해 봄-한강의 기적 이끈 13인의 경제관료-한가닥 실에서 뽑아낸 인류 문명 시작△24면 MICE-원화 약세…해외진출 전시회 웃고 방한 단체관광 울고-킨텍스 3전시장 건립 난항…연계할 CJ 라이브시티도 ‘제자리’△25면 오피니언-에너지안보 구멍낸 반값 전기·가스료-미술은 얻을 게 없는 ‘대한민국 미술축제’-총수일가 싸움에 등 터지는 아워홈 직원들△26면 피플-27년 만에 연극…배우로서 피가 끓어 출연 결심했죠-이훈기 대표, 인도네시아 현장방문…“글로벌 생산역량 강화”-현대오토에버, ERP센터장에 김선우 영입-LG전자 북미법인, 韓 최초 야생서식지 인증-KT, 더 안전하게…‘책임감있는 AI센터’ 세운다 △27면 사회-비수도권 대학원 증원 자율화, 인재 가뭄 지역특화산업 ‘단비’-주말 휴식족은 ‘K패스’, 외출족은 ‘기후동행카드’가 유리-“부실 대응으로 기본권 침해”, 헌재 간 정부 기후위기 정책-순찰 다녀와 순직한 소방관, 34년 만에 국립묘지 간다-라자루스·안다리엘·김수키…北해킹조직 3곳, 방산업체 10여 곳 서버 뚫었다△B1면 이순신방위산업전-K-2 전차, K-9 자주포 ‘쌍끌이’ K무기, 동유럽의 창·방패 됐다-K방산 수출 최전선, 25개국 무관단 참관△B2면 업그레이드 K방산-FA-50 끌고, K-21밀고 수리온 헬기 중동서 눈독-무인차량 HR-셰르파 경호·정찰·후송 척척-중남미 방산수출 신기록 美MRO시장 진출 채비-한랭·사막·습지 전천후 가동 소형전술차 폴란드까지 수출-기관총부터 저격총까지 소구경 화기 제조 명가△B3면 2024 이순신 방위산업전-초연결·초지능·초융합 스마트배틀십 비전제시-수중·수상·공중 아우른다,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구현-잠수함 배터리·함정 엔진…군함 최적화 솔루션 제시-KDDX·울산급 배치3 등 수상함 명가 기술력 뽐내-상륙공격헬기용 20mmTGS 조종사 헬멧 연동 정밀 사격
2024.04.23 I 최정훈 기자
서울시청 우빛나-하남시청 신재섭, 핸드볼 H리그 정규리그 MVP
  • 서울시청 우빛나-하남시청 신재섭, 핸드볼 H리그 정규리그 MVP
  • 핸드볼 H리그 정규리그 여자부 MVP를 차지한 우빛나. 사진=대한핸드볼협회핸드볼 H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MVP에 오른 신재섭. 사진=대한핸드볼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핸드볼 H리그 ‘신한카드 정규리그 MVP’에 서울시청 우빛나와 하남시청 신재섭이 각각 선정됐다.한국핸드볼연맹(KOHA)은 23일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MVP에 우빛나(서울시청), 남자부 정규리그 MVP에 신재섭(하남시청)이 뽑혔다고 공식발표했다.MVP 선정에는 한국핸드볼연맹 투표인단, 핸드볼 출입기자단, 14개 실업팀 지도자 86명이 투표인단으로 참여했다. 우빛나는 49.7%, 신재섭은 38.4%를 득표해 영예의 MVP를 차지했다.우빛나는 시즌 21경기에서 득점 부문 1위(190개), 어시스트 부분 2위(97개)에 올랐다. 서울시청이 정규리그 3위 성적으로 4년만에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신재섭은 172골로 득점 부문 1위, 68도움으로 어시스트 부문 4위를 차지했다. 신제섭의 활약에 힘입어 하남시청은 2년 연속 정규리그 3위 성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올랐다.한국핸드볼연맹은 23일 남녀부 ‘신한카드 정규리그 MVP’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고 부상으로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을 지급했다.
2024.04.23 I 이석무 기자
금융위 “흔들림 없이 밸류업”…학계 “관건은 이사회”
  • 금융위 “흔들림 없이 밸류업”…학계 “관건은 이사회”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금융위원회가 기업 밸류업(Value-Up) 정책 관련한 인센티브와 가이드라인을 조만간 발표하고, 지속적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주식 저평가 현상) 해소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학계 전문가들은 기업의 참여를 유도할 인센티브를 추진하되, 거수기 이사회 탈피 등 거버넌스 개혁을 위한 제도개선에도 적극 나설 것을 제언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3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금융위원회)◇김소영 “밸류업 골든타임”, 정은보 “차질 없이 추진”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2 그랜드홀에서 한국증권학회 주최로 열린 ‘한국증권학회 제1차 정책심포지엄’ 환영사에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을 5월 중 확정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준비된 기업부터 적극적으로 공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업 밸류업 통합 홈페이지 개설 등의 인프라 구축도 5월 중 완료하겠다”며 “세제지원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인 만큼 준비되는 대로 조속히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2월26일 김주현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증시 도약을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1차 세미나를 열고 밸류업 정책을 발표했다. 전체 상장사의 주가순자산비율(PBR) 등 밸류업 순위를 공개하고, 기업가치 개선 우수기업으로 구성된 지수 및 상장지수펀드(ETF)를 하반기부터 도입하는 게 골자다. 관련해 김 부위원장은 “3분기 중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을 마무리하고, 4분기에는 지수 연계 ETF를 개발·상장하는 등 후속 과제들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포함해 지난 2년간 지속해온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중장기적으로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예고했다. 김 부위원장은 “그간의 노력에 힘입어 국내외 많은 투자자들의 우리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추진 상황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비춰 볼 때, 지금이야말로 기업 밸류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골든타임”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김 부위원장은 “투자자들의 우리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와 기대를 제고하고, 글로벌 자금의 본격적인 유입을 유도하며, 우리 자본시장, 투자자, 기업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도 “하반기에 관련 방안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업 자유를 바탕으로 (이들 방안이) 긴 호흡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추진해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바뀌도록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이사회 변화 유도, 의무 강화 필요”관련해 학계 전문가들은 꾸준한 밸류업을 위한 이사회 관련 후속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기조발제에 나선 이관휘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는 “밸류업 프로그램의 성공을 위해선 그 목표가 단기적 주가 부양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기업 펀더멘털을 향상시키는데 있어야 한다”며 “규제 개혁과 함께 특히 이사회 역할이 핵심”이라고 말했다.강창모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는 “기업의 내재가치 성장을 위해 일반주주 이익 보호와 지배구조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며 “주주환원 정책 및 일반주주 이익 보호 정책에 대한 기업의 공시 책임 강화, 이사회의 일반주주에 대한 책임 강화, 장기적 기업가치 증대를 목표로 한 기관투자자의 주주관여 활동 관련 입법 및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성원 트러스톤자산운용 ESG운용부문 대표는 “이사진의 업무 전문성 제고, 경영진 보수지급과 관련한 객관적 기준 도입 및 공시 등 추가적인 조치도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동섭 국민연금공단 수탁자책임실장은 “밸류업 프로그램이 안착하기 위해서는 권한과 책임이 있는 이사회가 직접적으로 관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행동주의펀드 역할에 대한 중요성도 제기됐다. 이수철 NH투자증권 운용사업부 총괄대표는 “한국증시 저평가 원인은 경영권을 행사하는 지배주주와 기타 주주의 이해관계가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이사회 변화를 유도하고 의무를 강화하는 것이 해결책”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규제 강화보다는 행동주의펀드나 주주권 행사를 활성화하는 것이 자본시장 발전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도 “상법 개정, 행동주의 펀드와 연기금의 감시 기능 강화 등 추가적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은 “상법 개정 시 여러 개가 얽혀 있어 바꿀 게 많다”며 “정관부터 ‘주주의 비례적 이익’을 추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준서 한국증권학회 회장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은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사인 주기적 지정제 면제 놓고 이견금융위가 지배구조를 개선한 우수 기업에 ‘감사인 주기적 지정 면제’라는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에 대해선 공개적으로 반대 목소리도 나왔다. 김광윤 한국감사인연합회장(아주대 경영대학 명예교수)은 이날 심포지엄에서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를 면제해주겠다는 발상은 회계투명성 향상의 중요한 버팀목인 주기적 지정제를 약화시키는 것”이라며 “잘못된 정책”이라고 말했다. 관련해 고상범 금융위 자본시장과장은 “세부 방안을 짜서 우려 상황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2024.04.23 I 최훈길 기자
뉴진스 민지, 하이브·민희진 갈등 속 공식 일정 예정대로 소화
  • 뉴진스 민지, 하이브·민희진 갈등 속 공식 일정 예정대로 소화
  • 사진=뉴스1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갈등 속 뉴진스 민지가 공식석상에 참석해 스케줄을 소화했다.뉴진스 민지가 23일 오후 서울 성동구에서 진행된 샤넬 루쥬 알뤼르 팝업 행사에 참석했다.민지는 블랙 레더 의상을 입고 포토월에 서 다양한 표정을 짓고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이날 행사는 하이브와 뉴진스가 소속된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갈등 속 민지의 첫 공식 석상으로 주목 받았다.하이브는 전날인 22일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시도’를 이유로 민희진 대표 등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이에 대해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 산하 후발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따라 했다고 문제를 제기하자 자신을 해임하려 한다는 입장을 밝혀 파장이 일었다.이후 양측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박지원 하이브 CEO(최고경영자)는 하이브 사내 구성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지금 문제가 되는 건들은 아일릿의 데뷔 시점과는 무관하게 사전에 기획된 내용들이라는 점을 파악했다”며 “회사 탈취 기도가 명확하게 드러난 사안이어서 이를 확인하고 바로잡고자 감사를 시작한 것. 이미 일정 부분 회사 내외를 통해 확인된 내용들이 이번 감사를 통해 더 규명될 경우 회사는 책임 있는 주체들에게 명확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어도어 구성원을 향해서는 “불안한 마음 갖지 마시고 현재와 같이 맡은 바 뉴진스의 컴백과 성장을 위해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아티스트가 이번 일로 흔들리지 않도록 관계된 분들은 모두 각별히 애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2024.04.23 I 김가영 기자
골프공에 맞아 안구적출, 캐디만 잘못?…고검 "다시 수사하라"
  • 골프공에 맞아 안구적출, 캐디만 잘못?…고검 "다시 수사하라"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강원도의 한 골프장에서 30대 여성이 카트에 앉아 기다리던 중 동반자의 티샷 공에 맞아 실명한 것은 안전 매뉴얼을 지키지 않은 캐디의 과실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온 가운데 검찰이 골프장 경영진과 티샷 타구자의 책임은 없는지에 대해 재수사에 나섰다.지난 4월 22일 보도된 ‘골프장 실명 사고’ (사진=JTBC NEWS 캡처)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검 원주지청은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경찰에서 송치한 피고소인 4명 중 골프장 캐디 B(52·여)씨만 기소되고 나머지 3명은 불기소한 사건에 대한 재기수사 명령을 서울고검 춘천지부에서 받아 절차를 진행 중이다.재기수사 명령은 상급 검찰청이 항고나 재항고를 받아 검토한 뒤 수사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판단했을 때 다시 수사하라고 지시하는 절차다.검찰은 피해자 A씨의 항고를 받아들여 애초 재판에도 넘겨지지 않은 골프장 운영자와 관리자, 티샷한 동반 남성 골퍼 등 3명의 과실은 없었는지를 다시 수사하고 있다.피해자 A(34·여)씨는 지난 2021년 10월 3일 오후 1시께 골프장에서 A씨를 포함한 여성 2명과 남성 2명 등과 함께 라운드 중 캐디인 B씨가 주차한 티박스 좌측 10m 전방 카트에 앉아 있었다.그런데 B씨의 티샷 신호를 받고 친 남성 골퍼의 공이 전방 좌측의 카트 방향으로 날아가 안에 있던 A씨의 눈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B씨는 왼쪽 눈이 파열돼 안구를 적출하는 등 영구적인 상해를 입었다.이에 피해자 A씨 측은 캐디 B씨뿐만 아니라 골프장 경영진, 남성 골퍼를 고소했다.그러나 검찰은 캐디 B씨에게만 과실이 있다고 판단해 업무상 과실 치상 혐의로 B씨만 재판에 넘겼다. 골프장 경영진과 남성 골퍼 등은 불기소됐다.법조계에 따르면 이 같은 결정은 재판부가 골프장 홀 티박스 뒤쪽 구조가 카트를 주차할 수 없는 상황임을 인식했지만, B씨만 재판에 넘겨진 상황에서 B씨의 과실 여부 판단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해당 골프장은 사건 발생 후 안전상의 이유로 해당 홀의 티박스의 구조를 변경했다.지난 6일 1심 재판부는 ‘카트는 세우고 손님들은 모두 내리게 한 뒤 플레이어의 후방에 위치하도록 해야 한다’는 매뉴얼 등에 어긋나게 경기를 운영한 과실이 캐디 B씨에게 있다고 판단해 금고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이에 A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이 사건은 상급법원에서 2심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4.04.23 I 채나연 기자
'진료 셧다운' 의료 공백 더 커지나…서울대·울산대병원 '주 1회 휴진' 결정
  • '진료 셧다운' 의료 공백 더 커지나…서울대·울산대병원 '주 1회 휴진' 결정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빅5’ 병원인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이 내주부터 ‘주 1회 휴진(셧다운)’에 돌입한다.서울대병원 들어서는 의료진의 모습. (사진=연합뉴스)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서울의대 교수비대위)는 23일 오후 총회를 열고 이달 30일부터 주 1회 외래 진료와 정규 수술에 대해 휴진하기로 했다. 다만 중환자와 응급 환자 진료는 이어가기로 했다. 아울러 서울아산병원 등 울산대 의대교수들도 이날 긴급총회를 열고 오는 25일부터 사직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당장 병원을 그만두지 못하는 교수들은 내달 3일부터 주 1회 휴진하기로 결정했다.울산대 의대 교수들은 “장기간 비상 의료 상황에서 교수들의 정신적, 신체적인 한계로 인해 진료, 수술이 재조정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어린 아이들이 있는 의사의 경우 계속되는 진료, 당직으로 육아에 문제가 있어 육아 휴직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울산대병원까지 주 1회 휴진을 진행하기로 한 만큼 의료 공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 역시 이날 오후 7시부터 하루 요일을 정해 교수들이 외래진료와 수술을 모두 중단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앞서 전의비에 참여해 왔던 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교수들은 이번 주부터 매주 금요일 외래 진료를 휴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금요일엔 외래 진료와 수술을 쉬고, 응급실과 중환자실, 투석실 등 응급·중환자 진료와 수술만 볼 예정이다.
2024.04.23 I 송승현 기자
‘입증된 1등의 선택’…인프라로 1Q 웃은 블랙스톤
  • [마켓인]‘입증된 1등의 선택’…인프라로 1Q 웃은 블랙스톤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지 기자] “이제 시작일 뿐이다.”올해 1분기 인프라 투자에 힘입어 호실적을 낸 세계 최대 사모펀드(PEF)운용사 블랙스톤의 스티븐 슈워츠먼 회장이 최근 실적 발표에서 남긴 말이다.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인프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본 그는 이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앞으로 인프라에 아낌없이 투자할 것임을 시사했다. 블랙스톤은 전 세계 사모펀드운용사 중 단연 최고로 꼽힌다. 1조 달러(약 1376조9000억원) 이상을 운용하는 매머드급 회사인 만큼, 전 세계 자본시장은 블랙스톤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관심을 기울이며 이들의 투자 전략을 살핀다. 이런 점에서 블랙스톤이 인프라 부문에 힘입어 호실적을 냈다는 점과 더불어 회사가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선언한 점은 자본시장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 세계 운용사들이 어려운 거시환경 속에서 어떤 투자 전략을 가져가야 할지를 고민하는 가운데 방향성을 제시해준 꼴이기 때문이다.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 회장. 사진=블랙스톤 유튜브 갈무리블랙스톤의 올해 1분기 어닝 리포트에 따르면 회사의 투자 부문 중 가장 높은 투자 수익률을 기록한 부문은 인프라다. 인프라 부문의 투자 수익률은 1분기 4.8%로 3.4%를 기록한 기업 전용 사모투자 펀드와 2.2%를 기록한 세컨더리 펀드(Secondary·사모펀드나 VC가 보유하던 포트폴리오를 다시 인수하는 것), 2.1%를 기록한 전략적 기회 펀드 대비 월등히 높았다.대체투자의 큰 축으로 분류되는 인프라 투자는 도로와 철도, 항만, 통신, 전력, 공공서비스를 비롯한 사회간접자본 개발 혹은 운영 사업 지분 및 대출 등에 투자하는 것을 일컫는다. 시장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다른 사모자산 대비 안정적인 성과를 낸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투자 기회가 크다는 평가가 나오는 분야이기도 하다.블랙스톤은 세계 사모펀드운용사 중에서도 인프라에 일찍이 눈을 돌린 곳이다. 회사는 단기 수익뿐 아니라 안정적인 장기 수익을 함께 추구해야 한다는 목표 아래 부동산뿐 아니라 인프라 부문에 천문학적 투자를 이어갔다. 회사의 대표적인 인프라 투자 포트폴리오로는 미국 최대 민간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인베너지’와 북미 최대 해양터미널 운영업체 캐릭스, 미국 최대 데이터센터 QTS, 미국 및 아일랜드 최대 규모의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업체 애플그린 등이 있다. 이 중 QTS는 블랙스톤이 지난 2021년 약 100억달러에 품은 곳으로, 현재 회사 가치는 세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전해진다.블랙스톤은 지난해 에너지 전환 기술 투자 목적의 ‘그린 프라이빗 크레딧 펀드 3호’를 결성하며 실탄을 마련하기도 했다. 해당 펀드 결성 규모는 71억달러(약 9조7809억원) 수준으로, 이를 통해 회사는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다수의 디지털 인프라 딜을 마쳤다. 외신들은 “인프라는 어려운 경기 속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부문”이라며 “KKR과 브룩필드 등 다른 사모펀드운용사들도 공을 들이는 부문으로, 블랙스톤이 이 기회를 놓칠리 없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과 유럽에 주로 투자해온 블랙스톤은 아시아까지 인프라 투자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시장 불확실성 속 다양한 지역에 걸쳐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인프라 투자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23 I 김연지 기자
신진 전통예술 단체 9팀, 1박 2일 아트페스티벌 연다
  • 신진 전통예술 단체 9팀, 1박 2일 아트페스티벌 연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마당극패 우금치는 ‘우금치 WA 읍내아트 페스티벌’을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대전 중구 중앙로에 위치한 별별마당 우금치에서 개최한다.우금치 WA 읍내아트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마당극패 우금치)‘우금치 WA 읍내아트 페스티벌’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을 받아 마당극패 우금치가 주최하는 민간 예술단체 중심의 축제다. 9개 예술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공연과 아트 쇼케이스를 선보인다. 오는 26일에는 포럼을 진행한다. 천재현 전 정가악회 대표 및 연출가가 ‘지역예술활성화’를 주제로 발표하며, 마당극패 우금치의 류기형 예술감독이 ‘예술단체의 생존 모색’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피리와 태평소를 연주하는 아티스트로 구성된 ‘shi-ne’와 마당극패 우금치의 공연가 예술가들의 네트워킹 시간이 함께 열린다.27일은 기획자와 예술가의 만남에 이어 출연 단체들의 원도심 길놀이가 펼쳐진다. 엉뚱한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연희패 연희점추리, 제15회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 은상을 수상한 시도, 거문고 솔리스트 황진아, 2016년 ‘청춘열전’ 출사표 최우수상을 수상한 원초적음악집단 이드, KBS 국악대상 가악상을 받은 음악가 안정아, 판소리 퍼포머·보컬리스트·즉흥음악가 노은실, KBS 국악대상 연희상 수상팀 연희집단 the광대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마당극패 우금치 측은 “2024년 처음 시작하는 행사로 서울에서 활동 중인 전통예술 분야 신진 예술가 및 단체들이 함께 한다”며 “문화예술기관 관계자 및 기획자를 초청해 예술가들과의 자연스런 만남을 주선하고 공연예술 유통시장을 확대하고 네트워크로 협업, 공동작업의 기회도 만들어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24.04.23 I 장병호 기자
  • [인사]한국거래소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거래소 ◇부서장 신규보임 △경영지원본부 홍보부장 이방순 △경영지원본부 IT관리부장 장정희 △유가증권시장본부 증권상품시장부장 최철호 △유가증권시장본부 디지털사업부장 안길현 △유가증권시장본부 ESG지원부장 이연숙 △코스닥시장본부 중소기업회계지원센터 지원실장 신영철 △파생상품시장본부 파생상품제도부장 정종섭 △파생상품시장본부 파생상품시장부장 김홍주 △파생상품시장본부 TR사업부장 김창환 △파생상품시장본부 증권·파생상품연구센터 연구실장 손승태 △시장감시본부 특별심리부장 황은선 △청산결제본부 장외청산결제부장 윤영기 △청산결제본부 CCP리스크검증실장 정상현 △시장감시본부 사전예방부장 이성훈◇부서장 전보 △비서실장 최훈철 △경영지원본부 인사부장 이원국 △경영지원본부 전략기획부장 김정영 △경영지원본부 데이터사업부장 이길원 △경영지원본부 IT전략부장 최재호 △유가증권시장본부 상장부장 이원일 △유가증권시장본부 공시부장 홍성찬 △코스닥시장본부 코스닥시장부장 최진영 △코스닥시장본부 상장부장 박신 △코스닥시장본부 기술기업상장부장 서아론 △코스닥시장본부 공시부장 김성곤 △코스닥시장본부 상장관리부장 최지우 △코스닥시장본부 코넥스시장부장 안일찬 △파생상품시장본부 파생상품개발부장 김기동 △시장감시본부 시장감시제도부장 방홍기 △시장감시본부 심리부장 이근영 △시장감시본부 감리부장 안현수 △시장감시본부 공매도특별감리부장 강병모 △청산결제본부 CCP리스크관리부장 김성곤 △감사위원회 감사부장 전진수
2024.04.23 I 이용성 기자
'라도와 열애 중' 윤보미 "우리 판다들 놀랐을까 걱정"
  • '라도와 열애 중' 윤보미 "우리 판다들 놀랐을까 걱정"
  • 라도(왼쪽), 윤보미(사진=각 소속사)[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가 음악 프로듀서 라도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한 심경을 밝혔다. 윤보미는 23일 팬카페에 올린 자필 편지에서 “우리 ‘판다’(팬덤명)들 많이 놀랐을 거 같아 걱정도 되고, 한편으론 상처받지 않을까 또 걱정”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갑작스럽게 소식 전하게 되어 놀랐을 ‘판다’들에게 너무 미안하다”면서 “많은 곡 작업을 함께 하면서 서로 좋은 감정이 생겨 연애를 시작해 지금까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연인 라도에 대해선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윤보미는 “그런 사람을 만나 많이 부족하고 어렸던 제가 더 성숙하고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끝으로 윤보미는 “앞으로 지금의 윤보미처럼 변함없이 솔직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윤보미와 라도가 8년째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윤보미 소속사 초이크리에이티브랩은 입장문을 내고 “본인 확인 결과 윤보미는 라도와 좋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다만 아티스트의 사생활이기에 이외에는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라도가 이끄는 하이업엔터테인먼트 또한 입장문을 배포해 “본인 확인 결과 두 사람은 현재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다만 사생활을 존중해 이외에는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리며 두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1993년생인 윤보미는 2011년부터 에이핑크 멤버로 활동 중이다. 최근 소속팀 에이핑크는 데뷔 13주년 기념 팬송 ‘웨잇 미 데어’(Wait Me There)를 발표했다. 1984년생인 라도는 2009년 보컬 그룹 썸데이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고, 2014년부터 최규성과 결성한 프로듀싱팀 블랙아이드필승으로 활동했다. 2017년에는 하이업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고 2019년 걸그룹 스테이씨를 론칭했다. 라도는 에이핑크의 ‘허쉬’(HUSH), ‘내가 설렐 수 있게’ 등을 작사, 작곡한 바 있다.
2024.04.23 I 김현식 기자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 인상에…KT, 고가 요금제 추가 요금 적용
  •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 인상에…KT, 고가 요금제 추가 요금 적용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KT가 다음 달부터 고가요금제 가입에게 기본으로 제공하던 유튜브 프리미엄에 추가 요금을 받는다. 유튜브가 지난해 말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을 43%인상한 데 따른 영향이다.KT 5G 유튜브 프리미엄 초이스 요금제(사진=KT 홈페이지 캡처)KT는 월 9만∼13만원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초이스’ 혜택으로 유튜브 프리미엄을 선택하는 경우 월정액 요금 외 4450원을 별도로 청구한다고 23일 공지했다.적용 시점은 다음달 1일부터다. 이달 말까지 가입하면 추가 요금 없이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KT의 유튜브 프리미엄 초이스 가격 정책 변화는 유튜브가 지난해 말 월 1만450원에서 1만4900원으로유튜브 프리미엄 구독료를 올린 데 따른 것이다.앞서 KT는 월 9450원이었던 유튜브 프리미엄 제휴 부가서비스도 다음 달 1일부터 월 1만3900원에 판매한다고 알린 바 있다.SK텔레콤은 구독 상품 패키지 우주패스에 포함된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 상품 요금을 6월 1일 자로 4000~4450원 인상한다고 예고했다.LG유플러스도 고가요금제 가입 시 유튜브 프리미엄 이용료를 100% 할인하는 ‘유튜브 프리미엄 팩’ 판매를 이달 25일 종료하고, 구독 서비스를 모아 할인율을 높인 ‘유독 픽’의 유튜브 프리미엄 상품도 월 1만3900원으로 인상했다.
2024.04.23 I 임유경 기자
의정 갈등 두달째…“영수회담서 협치로 해결책 모색해야”
  • 의정 갈등 두달째…“영수회담서 협치로 해결책 모색해야”
  • [이데일리 박태진 송승현 김형환 기자] 최근 서울 한 종합상급병원에서 암 진단을 받은 A씨는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받기로 했으나 전공의 사직으로 무기한 연기됐다. A씨는 울며 겨자 먹기로 2차 병원에서 수술을 진행했으나 치료를 할 여력이 없다는 답을 받았다. 두 달째를 맞이한 의-정 갈등에 국민들의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의대 2000명 증원 방침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의료 개혁과 관련한 대국민 담화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영수회담 테이블에 올라갈 의제로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3대(연금, 노동, 교육) 개혁, 총리 인사 등이 꼽힌다. 하지만 정치권과 의료계에서는 의-정 갈등을 최우선 과제로 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의-정 갈등이 지속되면서 국민들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최대 분수령이 될 의과대학 입시안 확정(이달 30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상황은 절망적이다. 지난 4일 윤 대통령과 전공의 대표의 첫 만남이 성사됐음에도 서로의 입장 차만 확인했고 이후에도 의-정 간 대화는 성사되지 않고 있다. 최근 국립대 총장들이 제안한 의대 증원 규모 50~100% 조정안을 정부가 수용하면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는 듯 했지만 의료계는 원점 재검토를 주장하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그러자 정부는 유감의 뜻을 전했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는 의정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의협, 전공의, 의대생, 의대 교수 단체에 의료계-정부로만 구성된 협의체를 제안했지만 의료계는 원점 재논의만 주장하며 1 대 1 대화도 거부하고 있다”며 “의료계는 지금이라도 대화의 자리에 나와 정부와 합리적이고 건설적인 논의가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기에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주 1회 휴진을 검토하면서 의정 갈등의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의 몫이 될 상황이다. 정치권에서는 이 대표가 의대 증원 1년 유예와 전공의들에 대한 처우 개선안 등을 대통령에 건의하고 윤 대통령이 이를 수용하는 방식으로 해법을 찾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의료개혁은 최우선 민생 현안”이라며 “갈등의 해법을 어떻게 찾아낼지 당연히 회담 테이블에 의제로 올려놔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영수회담 첫 준비회동을 가진 천준호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과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회동 후 “의제와 관련해 시급한 민생문제를 해결할 정책과 중요한 국정 현안을 폭넓게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4.04.23 I 박태진 기자
‘하마스 궤멸’ 라파 공격 임박?…이스라엘, 대규모 텐트촌 조성 중
  • ‘하마스 궤멸’ 라파 공격 임박?…이스라엘, 대규모 텐트촌 조성 중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 공격을 예고한 가운데 인근 지역에 대규모 텐트촌이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파에 대거 몰린 피란민을 대피시킬 목적으로 국제사회의 반대를 무릅쓰고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 강행이 임박했다는 신호라는 분석이 나온다.가자지구 남부 최대도시 칸 유니스 인근에 대규모 텐트촌이 만들어지고 있는 모습이 미국 상업위성 업체 플래닛 랩스 PBC가 최근 촬영한 위성사진을 통해 확인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사진=AP통신)23일(현지시간) AP 통신은 미국 상업위성 업체 플래닛 랩스 PBC가 최근 촬영한 위성사진을 통해 가자지구 남부 최대도시 칸 유니스 인근에 대규모 텐트촌이 조성 중임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해당 위성 사진에는 공터 한가운데 흰색 텐트가 바둑판 모양으로 줄을 맞춰 들어선 모습이 보인다. 이들 텐트는 지난 16일부터 보이기 시작했고 이후 매일 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AP 통신은 설명했다.이스라엘은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라파 공격을 예고하며,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라파에 하마스 지도부를 포함한 잔당은 물론 이스라엘 인질들이 있을 가능성이 큰 만큼 하마스 소탕과 인질 구출이라는 전쟁 목표 달성을 위해 진입 작전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스라엘은 진입작전에 앞서 약 140만명으로 추산되는 라파의 피란민을 대피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전날 유월절 연설을 통해 “우리는 하마스를 고통스럽게 타격할 것이다. 곧 그렇게 될 것”이라며 “며칠 안에 우리는 하마스를 군사적, 정치적으로 압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같은 날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도 가자지구를 관할하는 남부사령부의 전투 계획을 승인해 라파 진입 작전이 임박했다는 해석을 낳았다.또 이스라엘군은 최근 약 48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12인용 텐트 4만동의 입찰을 제안하기도 했다.이러한 정황을 고려할 때 위성 사진에 찍힌 대규모 텐트촌은 라파 진입 작전에 앞서 민간인을 대피시키기 위한 시설일 가능성이 제기된다.그러나 이스라엘군은 이 텐트촌의 목적을 묻는 질의에 응하지 않았다.
2024.04.23 I 이소현 기자
해외 여행족, 수수료 없는 카드 OK…환테크족, 무료 환전통장 주목
  • 해외 여행족, 수수료 없는 카드 OK…환테크족, 무료 환전통장 주목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5월 어린이날부터 부처님오신날까지 휴일을 활용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원화 환율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 카드사들이 해외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해 ‘트래블(여행) 카드’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환전 수수료 무료 혜택은 기본에 공항 라운지 이용 등 다양한 혜택까지도 얻을 수 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해외 ATM 인출 수수료 100% 면제KB국민카드와 KB국민은행은 최근 여행 특화 체크카드인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를 출시하며 해외 체크카드 경쟁에 합류했다. 이 카드는 전월 이용실적 조건 없이 환전 시 환율 우대 100%, 해외 ATM 인출 수수료 100% 면제, 해외 가맹점 이용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33종 통화 환전 시 상시 환율 우대 100%를 제공하고 재환전 시에도 올해 말까지 환율 우대 100%를 제공한다. 외화를 원화로, 원화를 외화로 환전할 때 모두 수수료가 없다는 뜻이다. 해외 가맹점과 해외 ATM 이용 수수료 역시 전월 이용실적 조건 없이 100%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마스터 브랜드 카드 발급 시 컨택리스 결제를 지원해 해외 결제 편의성을 높였다.KB국민카드의 합류로 해외 체크카드 시장의 경쟁은 더 치열해졌다. 이 시장의 선두주자는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다. 가장 많은 환종인 전 세계 41종의 통화에 대해 100% 환율 우대를 적용한다. 해외 결제 수수료와 해외 인출 카드 수수료도 무료다. 특히 지난 18일부터 트래블로그의 연결 계좌는 전 은행으로 확대됐다. 하나머니 한도가 통화별 300만원까지 늘어났다는 점도 강점이다. 다른 체크카드들은 한도가 200만원 수준이다. 기존에는 해외여행 후 남은 외화에 대해 원화로 환전 시 발생하는 수수료 1%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고객이 있었지만, 이번 서비스를 통해 소액의 환전 외화를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업권 최초의 서비스이어서 기존 회원이 아니면 선물 받은 외화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하나카드 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 신규 회원 유입으로까지 이뤄질 수 있다는 점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셈이다. 2022년 7월 출시된 하나카드의 해외결제 특화 체크카드 ‘트래블로그’는 지난 2월 기준 가입자 수 400만명을 넘어섰다. 2023년 1월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 1위에 오른 뒤 14개월 연속 선두를 지키고 있다. 최근 점유율은 40%를 넘어선 상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타사 서비스와의 차별우위를 통해 시장확대와 선점효과를 지속적으로 노릴 것이다”고 말했다.◇‘재환전 수수료 면제’ 외화통장 눈여겨볼 만지난 1월 출시한 토스뱅크 외화통장도 눈여겨볼 만하다. 토스뱅크 외화통장은 원화를 외화로 환전할 때뿐만 아니라 외화를 원화로 재환전할 때까지 환전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했다. 재환전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한 은행은 토스뱅크가 유일하다. 외화통장을 통해 환전·재환전 수수료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통화는 미국 달러를 비롯해 세계 17종의 화폐다.투자 목적으로 외화를 구매하는 환테크족에게는 토스뱅크 외화통장이 유리하다는 평가다. 환테크족은 외화를 수시로 사고파는 경우가 많은데 외화를 원화로 되팔 때 보통 1% 안팎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다른 은행과 달리 토스뱅크는 재환전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기 때문이다.신한은행과 신한카드가 지난 2월 출시한 ‘쏠(SOL)트래블 체크카드’는 30종의 통화에 대해 100%의 환율 우대를 적용한다. 반면 외화를 원화로 재환전할 때는 환율 우대가 50%까지만 적용된다. 대신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연회비가 없는 체크카드지만, 전 세계 1200여개 공항 라운지를 연 2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또 최근엔 부족금액 자동결제 서비스도 추가됐다. 해외이용 시 환전 잔액이 부족할 경우 부족한 금액을 연결된 원화 계좌에서 인출해 자동 환전 후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때도 환전 수수료는 무료다. KB국민카드도 체크카드 출시에 앞서 신용카드인 ‘KB국민 위시 트래블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먼저 외국에서 이용한 뒤 나중에 환율 우대가 적용된 금액으로 결제 대금을 정산하는 구조다. 이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환율을 우대받아 결제한 것과 비슷한 효과가 발생한다.우리카드도 핀테크 ‘트래블월렛’과 손을 잡고 지난해 8월 출시한 ‘트래블월렛 우리카드’를 가지고 있다. 연회비 2만원의 신용카드로 환전 가능 통화가 45종에 달하고, 100%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는 통화는 달러, 엔, 유로 3종이다. 우리카드는 자체 상품 출시도 검토 중이다. 농협카드도 외화 환전과 해외 결제, 출금 수수료 무료 등 혜택을 제공하는 트래블카드를 올 하반기에 내놓을 계획이다.
2024.04.23 I 최정훈 기자
환차익 노린 투자자, 달러예금 하룻새 1.5조원 인출
  • 환차익 노린 투자자, 달러예금 하룻새 1.5조원 인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원·달러 환율이 올해 들어 7% 넘게 급등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5대 은행 달러 예금 잔액은 5개월도 되지 않아 11조원이 넘게 줄어들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차익을 노린 투자자들이 대거 자금을 인출한 것으로 분석된다. 달러화 강세가 올 하반기까지 이어지면 달러 인출 추세는 더욱 가속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2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22일 기준 달러 예금 잔액은 553억8459만달러(약 76조3864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말(573억7760만달러) 대비 19억9301만달러가 감소한 수치다. 원화로 환산(22일 종가 1379.2원)하면 2조7487억원이 줄어들었다. 달러 예금은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 적립해뒀다가 출금하거나 만기가 됐을 때 원화로 돌려받는 금융상품이다. 이 예금 잔액은 통상 환율이 내리면 증가하고 오르면 감소한다. 지난해 11월 말(635억1130만달러)과 비교하면 8억1267만달러(11조2083억원) 줄었다. 5개월도 채 되지 않은 기간에 11조원이 넘게 줄어든 것이다. 최근 환율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1350원 선을 넘어서자 환차익을 노린 투자자들이 대거 자금을 인출한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 16일에는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2022년 11월 이후 최고치다.달러 예금 잔액은 환율이 1360원선에 다가섰던 지난해 9월 말 531억 7310만달러까지 감소했다가 환율이 1280원대로 내린 같은 해 11월 말 630억달러대로 증가했다. 이후 12월 말 629억 2830만달러, 올해 1월 말 593억 5550만달러, 2월 말 578억 3010만달러, 3월 말 573억 7760만달러 등으로 4개월 연속 줄었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이 최근에는 장중 1400원을 넘어서는 등 급등하는 상황이 이어지자 달러 예금을 보유한 기업과 소비자가 이를 단기 고점으로 인식하고 대규모 환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에 더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이란 분쟁 등 지정학적 위험이 겹겹이 터지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진 한편 국제유가가 추가로 상승해 인플레이션을 재차 자극할 수 있다는 점도 달러 강세를 부추기고 있다. 미국의 최근 3달간 물가 지표가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기준금리 인하 시점도 지연되고 있다.달러화 강세가 올 하반기까지 이어지면 달러 인출 추세가 더욱 가속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환율이 현 수준에서 추가로 대폭 상승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문정희 KB국민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달러 강세는 올해 하반기에 다소 약화할 것이다”며 “4분기에 접어들면 1300원을 밑돌 것이다”고 예상했다. 최진호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도 “원·달러 환율이 어느 정도 박스권에서 갇혀 있게 된다면 달러 예금은 차익 실현과 맞물려 쉽게 늘기는 어려울 것이다”고 말했다.
2024.04.23 I 정두리 기자
선우은숙 측 "유영재, 처형 추행한 후 외로워 보였다고…사과도 없었다"
  • 선우은숙 측 "유영재, 처형 추행한 후 외로워 보였다고…사과도 없었다"
  • 선우은숙 유영재[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선우은숙의 전 남편인 유영재와 관련된 논란이 거듭 불거지고 있다. 선우은숙의 언니를 추행한 것까지 알려지며 충격을 안기고 있다.23일 선우은숙과 그의 언니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이데일리에 “유영재 씨가 선우은숙 씨의 언니를 추행한 후 언니가 화를 내니까 추행의 의도는 아니었다며 외로워 보였다는 말을 했다”며 “유영재 씨는 삼시세끼를 챙겨먹어야하는 사람인데 선우은숙 씨가 촬영 스케줄로 집을 비우게 되니 언니가 와서 챙겨줬는데 그러다가 일이 벌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선우은숙이 전 남편인 유영재를 고소하고 해당 내용을 알리기로 결심한 것도 유영재의 사과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노 변호사는 “유영재 씨의 진심어린 사과가 있었다면 이렇게까지 화가 나지 않았을 수도 있다”며 “매일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에서도 이에 대한 언급이 없었고 따로 사과도 없었다”고 털어놨다.선우은숙이 혼인 신고 취소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도 “4월 3일 이혼을 한 뒤 4월 5일 사실혼 관계의 여자가 있었다는 것을 접했는데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며 “그래서 이혼을 했음에도 혼인 취소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유영재 씨와 결혼했던 그 기억 자체가 굉장히 큰 상처였던 것”이라고 설명했다.선우은숙은 4살 연하 유영재와 지난 2022년 10월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MBN ‘동치미’ 등 다수 방송에 출연해 러브스토리와 결혼 일상을 공개했지만 1년 6개월 만에 이혼하게 됐다.이후 유영재가 결혼 당시 사실혼 관계의 여성이 있었다는 것, 선우은숙이 세번째 아내였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선우은숙은 ‘동치미’에 출연해 “나와 결혼 전 (내가) 사실혼 관계를 알았다면 그렇게 깊은 시간을 가진 관계였다면 내가 8일 만에 결혼을 승낙하지 않았을 것이고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법적으로도 세 번째 부인으로 돼 있다. 기사를 보면서도 함구하고 있었던 것은 마지막까지 ‘이렇게 가져가야 하는 게 맞지 않나’라고 생각했는데 나를 걱정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로 내 입으로 말해야겠다고 생각해 이야기를 꺼낸다”고 털어놨다.이어 법무법인 존재 윤지상, 노종언 변호사는 “배우 선우은숙의 언니인 A씨를 대리하여 선우은숙의 전 배우자 유영재씨에 대해 ‘2023년부터 5회에 걸쳐 A씨를 상대로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가하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며 “배우 선우은숙은 이혼 이후 언론 보도를 통해 유영재 씨가 사실혼 사실을 숨기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판례는 사실혼 관계를 숨기고 결혼한 사안에 대하여 ‘피고의 사실혼 전력은 원고가 피고와의 혼인의사를 결정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보아 혼인 취소를 인정하고 있다”며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했다고도 설명했다.
2024.04.23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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