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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베르테르', 2020시즌 캐스트 OST 발매
  • 뮤지컬 '베르테르', 2020시즌 캐스트 OST 발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창작뮤지컬 ‘베르테르’가 2020 시즌 캐스트 OST 앨범을 발매한다.엄기준, 카이, 유연석, 규현, 나현우, 김예원, 이지혜, 이상현, 박은석, 김현숙, 최나래, 송유택, 임준혁 등 2020년 프로덕션 전 캐스트가 녹음에 참여했다. 앨범에는 ‘금단의 꽃’, ‘자석산의 전설’, ‘어쩌나 이 마음’, ‘하룻밤이 천년’, ‘발길을 뗄 수 없으면’ 등 ‘베르테르’의 주요 넘버(노래) 30트랙이 수록된다. 오는 29일부터‘베르테르’ 공연장인 광림아트센터 BBCH홀 MD 스토어에서 판매하며, 종연 후에는 온라인 MD 판매처인 ‘랑 MD 스토어’에서 11월 5일부터 구매 가능하다.엄기준, 조승우, 규현 등 2015년 시즌 공연 전 캐스트가 녹음에 참여했던 15주년 OST도 오는 27일부터 공연장 내 MD스토어에서 판매한다.제작사인 CJ ENM 측은 “아름다운 음악과 드라마의 서사, 배우들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공연장을 넘어 작품의 여운과 묘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올해로 창작 2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베르테르’는 독일의 대문호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오는 11월 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베르테르’ 2020 시즌 캐스트 OST (사진=CJ ENM)
2020.10.21 I 윤종성 기자
美대선 후 다시 '화염과 분노' 국면 올까…전문가들 "예방 필요"
  • 美대선 후 다시 '화염과 분노' 국면 올까…전문가들 "예방 필요"
  • 북한이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미 본토를 겨냥할 수 있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했다. 신형 ICBM은 화성-15형보다 미사일 길이가 길어지고 직경도 굵어졌다. 바퀴 22개가 달린 이동식발사대(TEL)가 신형 ICBM을 싣고 등장했다. 노동신문은 위 사진을 포함해 신형 ICBM 사진을 약 10장 실었다.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이데일리 정슬 기자] “지금 북한은 4년 전 북한과 다르다”14일 미국 대선 이후 대북전략을 위해 모인 한·미 대북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17년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후 장장 1년간, 북한은 대륙간탄도미사일과 연이은 6차 핵실험으로 위협수위를 높여왔다.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로켓맨”이라고 부르며 대북 군사력 사용 가능성을 언급했다. 실제 미국은 2017년 북한 핵·미사일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여러 군사적 옵션을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오는 11월 3일 미국 대선이 치러지고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되든,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든 대북협상의 새로운 국면이 필요한 시점에서 전문가들은 또다시 북한이 도발이 나설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세종연구소가 주최한 ‘2021년 미·북 비핵화 협상’ 웨비나에 참석한 이상현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미국 대선 이후 다음 행정부가 들어선 다음 바로 핵협상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면서 “북한이 9·19 군사합의 이후에도 다양한 도발행위를 한데다 열병식 당시 김 위원장의 연설은 핵무기를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고 해석한다”고 밝혔다. 피오나 커닝햄 카네기국제평화재단 연구원은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서면 북한이 도발에 나설 가능성은 없을 것 같다”면서도 “만약 도발행위에 나선다면 북한 비핵화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질적으로 북한이 정권 초창기부터 도발하지 못하도록 예방적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장호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부단장은 “북한이 미국 대선 이전에 도발에 나설 것 같지는 않다”면서 “미국 대선 이후에는 많은 흥미로운 일이 일어날 수 있지만, 그 어떤 정부라도 북한의 도발을 수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국제연합(UN)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안에는 북한의 도발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국제사회의 통합된 의지가 잘 나타나고 있다며 북한 역시 도발에 따른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 부단장은 최근 대북정책에 대한 성과와 관련해 “우리의 노력이 북한의 핵실험, 핵개발 노력을 둔화시키는 것이라고 봤을 때 매우 고무적”이라고 자평했다. 이어 싱가포르합의와 판문점합의 등을 통해 비핵화에 대한 의지와 이를 통한 항구적인 평화체계 구축, 새로운 유형의 북미 관계를 구축한다는 다양한 원칙들이 문서화됐다는 것을 지적하며 “대화만이, 외교만이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박 부단장은 외교적 노력에 있어서 중요한 것으로 ‘리더십’, “지도자 차원에서 이같은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며 “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도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지도자가 이같은 과정을 보여주는데) 대한민국 정부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북한이 10일 당창건 75주년을 맞아 열병식을 진행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연설대에 선 김정은 위원장의 왼편에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서 있고, 오른편에는 박정천 군 참모장이 서 있다.[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이날 웨비나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평화프로세스를 위한 이니셔티브로 주장하는 ‘종전선언’의 유효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이 수석연구원은 “우리의 문제는 이니셔티브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북한이 많은 이니셔티브 중 어느 것도 선택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문 대통령도 중요하지만 김 위원장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전봉근 국립외교원 교수는 종전선언의 상징적인 함의를 인정하면서도, “종전선언 이후 순차적으로 평화조약으로 가는 것은 매우 힘든 여정”이라며 실효성에 의문을 나타냈다. 그는 “종전선언을 하지 말고 북미 외교관계 정상화나 이를 위한 협상을 시작하는 것이 북한을 외교에 끌어들일 수 있는 방법”이라며 ‘평화조약이 없는 평화체제’를 제안했다.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 미국과 중국의 공조체계 역시 중요하다는 데에도 참석자들은 의견을 일치했다. 커닝햄 연구원은 “2017년만 하더라도 미국과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에 찬성하던 중국이 제재 완화와 대북 관여 정책으로 방향을 선회했다”며 “북한과 관련한 중국의 다양한 이해관계가 있지만, 현재는 역내 외교적 입지가 큰 우선수위로 떠올랐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내 전문가들을 이번 열병식에서도 미국이 어느 정도 제스처를 보여야 북한이 미국 반응을 구실로 핵·미사일 역량을 강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미·중 갈등 문제가 완화돼야 북한에 대한 공조가 이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전 교수는 북한이 핵·미사일 역량을 강화하면 한국 역시 이에 대응할 억제력을 가져가는 것 역시 플랜B가 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 그는 “중국에 우리가 플랜B가 있다는 것을 전달하고, 중국이 준비된 후 북한과 이야기하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며 “이후 북한에 어떤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지 정교한 매커니즘을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미 동맹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역시 공유했다. 이 수석연구원은 “한미동맹은 견고하며 단단하며 양측에 좋은 자산”이라면서도 “최근의 잡음은 미국 동맹정책의 근본적인 변화인지 트럼프 대통령 개인의 특성인지 혼란스럽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돈이 너무 우선된다는 인상을 받는다”며 “그렇게 돈만 앞세우면 미국은 돈으로는 살 수 없는 우정을 잃게 될 것”이라고 일침했다. 또 바이든 후보가 당선된다고 하더라도 한미방위비 분담금 인상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부단장은 “한미 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적어도 북핵 문제를 다루는 입장에서 우리는 (미국 측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파트너로서 보조를 맞추고 있다”며 북한 열병식이 있었던 지난 주말에도 “미국과 24시간 소통을 유지하는 등 최고 수준의 조율을 유지하며 보조를 같이했다”고 말했다. 제임스 쇼프 카네기국제평화재단 선임연구원은 바이든 행정부가 구성될 경우 트럼프 행정부와 다른 대북접근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동맹국의 굳건함을 통해 정책을 펼치고, 정상들의 양자회담이 바로 성사되기 보다는 체계적·단계적인 접근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0.10.14 I 정다슬 기자
현대차 코나 리콜…“비용 보다 위기 관리 중요”-IBK
  • 현대차 코나 리콜…“비용 보다 위기 관리 중요”-IBK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IBK투자증권은 현대차(005380)의 코나 전기차 리콜에 대해 비용은 일단 충당금으로 적립할 것으로 예상되며 화재건수가 더 확대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1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017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제작된 코나EV 7만7000대를 리콜한다. 지난 8일 국내에서 2만5564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북미 1만1137대, 유럽 3만7366대, 중국과 인도 등 기타 지역 3000여대 등 해외에서도 5만1000여대를 리콜하게 됐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리콜에 따른 비용으로 1850억원을 추산했다. 최악의 경우 코나 전기차 리콜 대상 차량(7만7000대)에 대해 모두 배터리를 교체(2400만원)한다고 가정하면 1조8500억원이 산출되지만 이는 비현실적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 리콜대수 대비 화재비율은 0.017%로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점검 후 문제가 있는 배터리만 교체할 계획이므로 리콜대수 대비 교체비율을 넉넉하게 10%로 가정할 경우 185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면서 “이는 현대차의 2020년 영업이익 컨센서스 3조9428억원 대비 4.7%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현재는 책임 소재도 명확하지 않다. 국토교통부의 발표대로 제조 공정상 품질불량으로 양(+)극판과 음(-)극판 사이에 있는 분리막 손상인 경우 배터리 셀 불량이므로 배터리업체의 귀책사유이나 LG화학(051910)은 즉각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국토부가 발표했으며, 현대차와 공동으로 실시한 재연 실험에서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고, 원인이 배터리 셀 불량이라 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배터리업체의 셀 불량인지, 완성차가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안전마진 확보 문제인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를 예로 들면서 “책임소재 규명은 좀더 시일이 걸릴 전망으로 조사결과가 나와도 논란이 지속할 수 있다”면서 “소비자 안전을 담보하면서 산업계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면 내년에 본격 출시되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통해 출시되는 전기차부터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0.10.12 I 김윤지 기자
  • [인사]국세청
  •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행정사무관 승진 △국세청 기획조정관실 혁신정책담당관실 박종성 △국세청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홍창규 △국세청 기획조정관실 국세통계담당관실 정진욱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실 국세청빅데이터센터 이호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실 전산기획담당관실 이상우 △국세청 감사관실 감사담당관실 남중화 △국세청 감사관실 감사담당관실 성기원 △국세청 감사관실 감찰담당관실 김민양 △국세청 감사관실 감찰담당관실 손필영 △국세청 감사관실 감찰담당관실 윤영순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실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이지숙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실 납세자보호담당관실 황정만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실 국제세원관리담당관실 김택근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실 국제세원관리담당관실 배병석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실 역외탈세정보담당관실 조준영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실 역외탈세정보담당관실 최형준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실 상호합의담당관실 김정남 △국세청 징세법무국 징세과 오길춘 △국세청 징세법무국 징세과 유현인 △국세청 징세법무국 징세과 이규완 △국세청 징세법무국 법무과 박주원 △국세청 징세법무국 법무과 오세정 △국세청 징세법무국 법령해석과 지재홍 △국세청 징세법무국 법령해석과 한정미 △국세청 개인납세국 부가가치세과 신범하 △국세청 개인납세국 소득세과 정희석 △국세청 개인납세국 전자세원과 조성수 △국세청 법인납세국 법인세과 권영훈 △국세청 법인납세국 법인세과 박경은 △국세청 법인납세국 원천세과 노영인 △국세청 법인납세국 소비세과 김용곤 △국세청 자산과세국 부동산납세과 장경화 △국세청 자산과세국 자본거래관리과 조인찬 △국세청 자산과세국 자본거래관리과 한성삼 △국세청 자산과세국 자본거래관리과 한일수 △국세청 조사국 조사기획과 서용석 △국세청 조사국 조사기획과 정승원 △국세청 조사국 조사기획과 황태훈 △국세청 조사국 조사1과 임인수 △국세청 조사국 조사2과 이경섭 △국세청 조사국 국제조사과 고준석 △국세청 조사국 국제조사과 김유신 △국세청 조사국 국제조사과 박인환 △국세청 조사국 국제조사과 최길만 △국세청 조사국 세원정보과 정성훈 △국세청 소득지원국 장려세제운영과 김현 △국세청 소득지원국 학자금상환과 김수현 △국세청 대변인실 이경수 △국세청 운영지원과 손희영 △국세청 운영지원과 이성복 △국세청 운영지원과 주성태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실 김동식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실 최한근 △서울지방국세청 징세관실 고미경 △서울지방국세청 징세관실 이길형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 고재국 △서울지방국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실 조병준 △서울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 부가가치세과 남동균 △서울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 소득재산세과 노동렬 △서울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 법인세과 이상길 △서울지방국세청 송무국 송무1과 김미나 △서울지방국세청 송무국 송무1과 양영경 △서울지방국세청 송무국 송무1과 하수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 김성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 노태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 유창성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2과 이경모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3과 이정걸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 선연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 손병중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1과 정형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 이승종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1과 양광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3과 한기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관리과 김기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관리과 장미선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1과 추순호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3과 박종경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 국제조사관리과 최혜진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 국제조사1과 박미란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 국제조사1과 손상현 △서울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 유승환 △서울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 홍정은 △강서세무서 체납징세과 김성준 △구로세무서 조사과 이유원 △동작세무서 조사과 김진석 △금천세무서 체납징세과 남영우 △반포세무서 법인세과 박선열 △성동세무서 소득세과 강신걸 △동대문세무서 조사과 반종복 △도봉세무서 부가가치세과 정병록 △중부지방국세청 감사관실 오민철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 강필 △중부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 부가가치세과 윤광섭 △중부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 법인세과 노승진 △중부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 징세과 윤재웅 △중부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 송무과 박요철 △중부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 체납추적과 황순영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 이재성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국제거래조사과 윤경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국제거래조사과 윤영진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 이영재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2과 김정래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 유병선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 황영희 △중부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 정용수 △안양세무서 조사과 신승수 △동수원세무서 체납징세과 강부덕 △평택세무서 법인세과 박봉철 △구리세무서 재산법인세과 정용석 △강릉세무서 재산법인세과 조예현 △인천지방국세청 감사관실 정종오 △인천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 부가가치세과 김은오 △인천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 징세과 김봉섭 △인천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 김항중 △인천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2과 김선주 △인천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2국 조사2과 이찬희 △인천지방국세청운영지원과 이주일 △남인천세무서 체납징세과 김승임 △김포세무서 체납징세과 박선수 △고양세무서 재산세과 조대규 △대전지방국세청 감사관실 황규용 △대전지방국세 납세자보호담당관실 황인자 △대전지방국세 성실납세지원국 부가가치세과 김용철 △대전지방국세 성실납세지원국 법인세과 고상기 △대전지방국세 징세송무국 체납추적과 우인제 △대전지방국세 조사1국 조사관리과 유선우 △대전지방국세 조사1국 조사1과 김창미 △대전지방국세 조사2국 조사관리과 신승태 △대전세무서 재산법인세과 최갑진 △세종세무서 조사과 김영두 △보령세무서 체납징세과 조영우 △서산세무서 체납징세과 이상현 △광주지방국세청 감사관실 오기범 △광주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 법인세과 김덕호 △광주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 송무과 유태정 △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 염대성 △광주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 박숙희 △광주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 송창호 △광주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 하상진 △북광주세무서 법인세과 장동규 △광산세무서 체납징세과 배삼동 △북전주세무서 조사과 홍기석 △정읍세무서 재산법인세과 김재만 △나주세무서 재산법인세과 임광준 △대구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 권호경 △대구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 부가가치세과 박성학 △대구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 부가가치세과 이동훈 △대구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 소득재산세과 이춘희 △대구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 법인세과 이동일 △대구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 징세과 장시원 △대구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 이창규 △대구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2과 이현종 △대구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1과 이종훈 △서대구세무서 조사과 김순석 △경산세무서 체납징세과 김창신 △부산지방국세청 감사관실 이우석 △부산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최용훈 △부산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 소득재산세과 김효숙 △부산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 소득재산세과 홍충훈 △부산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 법인세과 장영호 △부산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 체납추적과 강연태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관리과 윤선태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관리과 윤현아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 김도암 △부산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1과 이진환 △부산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3과 김동업 △부산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 임지은 △수영세무서 재산법인세과 김현철 △해운대세무서 체납징세과 박경민 △울산세무서 체납징세과 남관길 △동울산세무서 재산법인세과 이승준 △마산세무서 조사과 임채일 △창원세무서 체납징세과 조민래 △양산세무서 조사과 김현도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육지원과 이응수 △국세상담센터 업무지원팀 최희경 △국세상담센터 전화상담4팀 박금배◇ 전산사무관△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실 국세청빅데이터센터 김희재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실 전산기획담당관실 강지원 △국세청 징세법무국 징세과 김효진◇ 공업사무관△서울지방국세청 첨단탈세방지담당관실 조호철 △국세청주류면허지원센터 기술지원과 정지용
2020.09.22 I 이진철 기자
상반기 못 달린 타이어株, 반등 시작하나
  • 상반기 못 달린 타이어株, 반등 시작하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올해 상반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생산 차질, 수요 감소 등을 겪으며 부진했던 타이어 관련 종목들이 최근 반등에 나서고 있다. 올 3분기 실적 역시 전 분기 대비 개선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다시 관심을 둘 때라는 조언이 나온다.[이데일리 이동훈 기자]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국내 타이어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는 전 거래일 대비 2.47%(850원) 오른 3만5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월 52주 신저가(1만5050원)로 저점을 기록한 이후 4월부터 꾸준히 올랐으며, 지난달 13% 넘게 오른 데에 이어 이달에도 19% 넘게 오르고 있다. 지난해 말 기록했던 신고가에 근접한 수준이다.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유효한데다가 형제간 지분 경쟁이 주가에 불을 붙였다. 조양래 한국테크놀로지그룹 회장 이후를 이어갈 후계로 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부회장을 지목하면서 조 부회장과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장 사이의 경영권 분쟁이 가시화되면서 주가는 큰 폭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올 3분기부터는 예상보다 높은 수요 덕에 실적 반등이 예상됐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교체용 타이어(RE)의 수요도 개선이 이뤄지고 있으며, 신차용 타이어(OE)의 수요와 동행하는 주요국의 신차 판매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유의미한 반등을 기대했다. 이에 신한금융투자는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0% 높은 3만3000원으로 올려잡기도 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 이후 후계 구도와 관련한 형제 간 지분 경쟁의 가능성이 높아져 변동성은 있겠지만 주가 역시 끌어올릴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넥센타이어 역시 최근 주가가 회복중이다. 넥센타이어(002350)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7.50%(420원) 오른 60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연속으로 떨어졌던 주가가 이달 들어서는 18% 가량 오르며 하락세를 벗어나고 있는 모양새다.앞서 넥센타이어는 지난 2분기 224억원의 영업 손실을 내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지역의 공장들이 낮은 가동률을 보였고, 가동 초기인 체코 공장 등도 ‘셧다운’을 겪으면서 생산 차질을 피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다만 실적은 2분기가 저점으로, 3분기부터는 점차 회복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상현 연구원은 “3분기에는 국내외 가동 중단이 없으며 수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다가 낮은 원가 효과가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올 3분기 넥센타이어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1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하겠지만 전 분기와 대비하면 흑자로 전환한다는 예상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역시 1417억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21% 감소하지만 전 분기(701억원)의 2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다만 미국의 타이어 반덤핑 관세 정책은 추후 향방을 지켜볼 필요가 있는 요소로 지목됐다. 미국 상무부는 현재 한국과 대만, 태국 등의 수입 타이어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진행중으로, 오는 4분기 중 예비 판정을 낼 예정이다. 이상현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관세가 부과되면 40~200%의 세율이 부과되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매출 비중이 높은 북미 시장에서의 향후 대응이 중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09.22 I 권효중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통일부 <전보> ◇과장급 △기획조정실 혁신행정담당관 조영석 △통일정책실 평화정책과장 한종욱 △교류협력실 개발지원협력과장 나중출 △정세분석국 정치군사분석과장 임현정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화천분소 교육운영팀장 유재윤 △남북출입사무소 동해선운영과장 송인헌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무처 운영부 과장 안선근 △북한인권기록센터 조사과장 이효정○공정거래위원회 <승진> ◇과장급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 가맹유통팀장 김수주○한국오노약품공업 △대표이사 최호진○연합뉴스 <전보> ◇선임·부국장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추왕훈 △전국부 진병태 △인프라운영부 정태성 △정보사업국 홍보사업팀 도광환 △사진부 백승렬 △울산취재본부 이상현 ◇부장 △통통TV부장 김지훈 △미디어전략홍보부장 김병수 △DB부장 신영철 △소비자경제부장 김문성 △사회부장 김종우 △융합뉴스부장 공병설 △울산취재본부장 장영은 △제주취재본부장 김호천 △콘텐츠평가실 콘텐츠평가위원 고웅석 △인사교육부(연합뉴스TV 파견) 박창욱 △인프라운영부 이동익 △국제뉴스2부 김범수 △편집국 탐사보도팀장 안승섭 △국제뉴스2부 김상훈○연합뉴스TV <전보> ◇부장 △경제부장 박창욱○CBS △포항방송본부 대표 이재웅 △경남방송본부 대표 구병수
2020.09.21 I 최정훈 기자
  • [인사]법무부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법무부◇법무부△대변인 박철우 △인권국장 이상갑 △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장 박윤석 △법무과장 정지영 △통일법무과장 장소영 △법조인력과장 정수진 △검찰과 검사 조영희 △형사기획과장 류국량 △형사기획과 검사 정윤식 △공공형사과장 차순길 △공공형사과 검사 이주현 △국제형사과장 김윤선 △형사법제과장 이응철◇법무연수원△총괄교수 이문한(법무연수원 기획부장 직무대리) △교수 조남철 △용인분원장 주영환 △법무교육과장 박억수 △교수 윤철민 김명운 안성희 이정배 손상희(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원) 허훈(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원)◇대검찰청△대변인 이창수 △수사정보담당관 손준성 △인권정책관 이정봉 △인권기획담당관 박혁수 △인권감독담당관 반종욱 △양성평등정책담당관 백수진 △국제협력담당관 구승모 △형사정책담당관 박기동 △정책기획과장 전무곤 △정보통신과장 최두천 △수사지휘·지원과장 고필형 △범죄수익환수과장 김우 △마약·조직범죄과장 신준호 △형사1과장 김봉현 △형사2과장 이만흠 △형사3과장 추혜윤 △형사4과장 손진욱 △공안수사지원과장 최창민 △선거수사지원과장 김석담 △노동수사지원과장 진현일 △공판1과장 김용자 △공판2과장 김현아 △법과학분석과장 강범구 △디엔에이·화학분석과장 장준호 △디지털수사과장 김승언 △사이버수사과장 한기식 △감찰1과장 임승철 △감찰2과장 전윤경 △양형정책관 최성국 △검찰연구관 김종현 정태원(특별감찰팀장) 윤원기 박경섭 채희만 장준호 김태헌 윤수정 장인호 김석훈 이주용 고아라 유관모 최형규 한강일 김은정 이은주 선현숙 정혜승 김진영 임홍석 조현일◇서울고검△형사부장 박철웅 △공판부장 김후균 △송무부장 강지식 △감찰부장 명점식 △검사 신배식 이학성 오규진 신은철 박종기 홍효식 곽규홍 고석홍 이수철 최현기 박찬일 배용찬 최용훈 정순신 정규영 송연규 이용일 박재휘 위성국 정희원 정연헌 최호영 이형관 옥성대◇대전고검△검사 정병대 송승섭 이승영 김석우 김재호 최용규 이영림◇대구고검△검사 이재구 정진기 신응석(차장검사 직무대리) 김영현 서성호 최성완◇부산고검△검사 정의식 서정식 이용민 손준호 최기식 박승환 강종헌 박길배◇광주고검△검사 방봉혁 안성수 서봉규 박소영◇수원고검△검사 류원근 김기준 박규은 김정호 윤원상 이병대 이재승◇서울중앙지검△제1차장 김욱준 △제2차장 최성필 △제3차장 구자현 △제4차장 형진휘 △인권감독관 주상용 △중요경제범죄조사1단 부장 박동진 정지영 김은심 △중요경제범죄조사2단 부장 박석재 박재영 정광일 △형사1부장 변필건 △형사2부장 김형수 △형사3부장 허인석 △형사4부장 노진영 △형사5부장 이동언 △형사6부장 박순배 △공판1부장 박찬록 △공판2부장 장윤태 △형사7부장 이병석 △형사8부장 이환기 △조사1부장 이동수 △조사2부장 김지완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오세영 △공판3부장 최영아 △공판4부장 유진승 △공판5부장 양선순 △형사9부장 정종화 △형사12부장 조상원 △형사13부장 서정민 △공공수사2부장 권상대 △부장 조석영 △반부패수사1부장 전준철 △반부패수사2부장 정용환 △경제범죄형사부장 주민철 △강력범죄형사부장 원지애 △범죄수익환수부장 박승환 △특별공판1팀장 단성한 △특별공판2팀장 김영철 △부부장 김지헌(서울특별시 파견) 정진용(국가정보원 파견) 변수량 양성필 유상민 최현철 김진남 이완희 박기환 구미옥 정보영 유옥근 오세문 손정현 조용우 최형원 이승훈 안동건(세월호수사단 검사) 박석용 박기태 최청호 정유리 박종민 신금재 남계식 신건호 박성민 최순호 서현욱 박양호 유효제 김윤정 김재화 송명섭 송정은 김은하 장일희 권내건 안광현 송영인 정현 홍승표 김승걸(법무부 공수처준비단) 어인성(세월호수사단 검사) 김태형 장혜영 박진석(UNODC 방콕 파견 유지) 홍승현 홍용화 김정국 원신혜 김해중 이선녀 △검사 조은수 소창범 국진 정대희 이지연 박상선◇서울동부지검△차장 김양수 △인권감독관 강형민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임채원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이중제 신명호 남상관 이세진 △형사1부장 김덕곤 △형사2부장 하담미 △형사3부장 유도윤 △형사4부장 김형주 △형사5부장 하동우 △형사6부장 김남훈 △사이버범죄형사부장 김형석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박현주 △공판부장 용성진 △부부장 조용후 진혜원 △검사 박상수◇서울남부지검△제1차장 문성인 △제2차장 오현철 △인권감독관 이준엽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전영준 △형사1부장 정재훈 △형사2부장 정우식 △형사4부장 김지연 △형사5부장 박태호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이정우 △형사6부장 김락현 △형사7부장 박규형 △금융조사1부장 문현철 △금융조사2부장 이방현 △부부장 나병훈(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파견) 김성훈(국민권익위원회 파견) 김효섭 이동원 이성범 권나원 임예진 서경원 서원익◇서울북부지검△차장 김형근 △인권감독관 양인철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손석철 강승희 △형사1부장 박상진 △형사2부장 임종필 △형사3부장 이정렬 △공판부장 이지형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김봉준 △부부장 장재완 이동현 한상훈 강호준 노정옥◇서울서부지검△차장 김도균 △인권감독관 박재억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박재현 양건수 △형사1부장 박현철 △형사3부장 최원석 △형사5부장 최명규 △공판부장 이준범 △식품의약범죄형사부장 유동호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정은혜 △부부장 김진호 박혜란◇의정부지검△차장 정진우 △인권감독관 노만석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윤대영 김원학 △형사1부장 장준희 △형사2부장 채수양 △형사4부장 최행관 △형사5부장 최우영 △공판송무부장 박대범 △부부장 윤중현(공정거래위원회 파견) 이곤호(금융감독원 파견) 이영창 허성환 최나영 이희찬(대검찰청 검찰연구관) 김희주◇고양지청△지청장 박종근 △차장 박현준 △인권감독관 장성훈 △형사2부장 성상욱 △형사3부장 최혁 △공판부장 한진희 △부부장 최준호 김희영(법무연수원 용인분원 교수 유지) △검사 오창명(법무부 공공형사과 검사)◇인천지검△제1차장 김효붕 △제2차장 홍종희 △인권감독관 전미화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박문수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하충헌 양재혁 △형사1부장 김용규 △형사2부장 황금천 △형사4부장 김훈영 △형사5부장 구태연 △형사6부장 유경필 △외사범죄형사부장 윤병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김희경 △강력범죄형사부장 문영권 △형사7부장 이희동 △공판송무1부장 황정현 △부부장 김윤섭(국무조정실 부패예방추진단 파견) 조대호(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 파견) 박승대(법무부 정책기획단 단장) 김현(국회 파견) 정영수 조민우 허준 김재남◇부천지청△지청장 이준식 △차장 장동철 △인권감독관 정유미 △형사1부장 김정진 △형사2부장 박정의 △형사3부장 최재봉 △공판부장 손찬오 △부부장 김종필(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장은희(대검찰청 검찰연구관)◇수원지검△제1차장 김춘수 △제2차장 송강 △인권감독관 강수산나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강신엽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윤중기 윤춘구 김완규 △형사1부장 이선혁 △형사2부장 이덕진 △형사3부장 이정섭 △형사4부장 배성훈 △형사5부장 이영규 △형사6부장 박광현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김원호 △강력범죄형사부장 원형문 △공판부장 권방문 △산업기술범죄수사부장 이춘 △부부장 박성훈(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 파견) 정재현 정현승 강민정(외교부 파견) 김재혁 김형원(법조윤리협의회 파견) 권성희(법무부 형사기획과 특정경제범죄사범관리팀장) 권찬혁 김영미 공준혁(금융정보분석원 파견 유지) 이정민 오미경(대검찰청 검찰연구관) 김상민(해외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 검사) 이세희 △검사 최용락 석수민◇성남지청△지청장 예세민 △차장 강지성 △인권감독관 장성철 △형사3부장 김우석 △부부장 임유경 박성민◇여주지청△형사부장 김용식◇평택지청△형사1부장 이혜은 △형사2부장 임세진◇안산지청△지청장 이진동 △차장 최재민 △인권감독관 김지연 △형사1부장 이준식 △형사2부장 안동완 △형사3부장 이곤형 △공판부장 민영현 △부부장 나의엽(금융위원회 파견) 문지선(법무부 정책기획단 검사) 오기찬(법제처 파견) 민병권(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 파견) 최재준 노선균(주LA총영사관 파견 유지) △검사 최근영(법무연수원 용인분원 교수)◇안양지청△지청장 이근수 △차장 박진원 △인권감독관 권기대 △형사1부장 김재하 △형사2부장 강석철 △부부장 임삼빈 손정숙◇춘천지검△차장 정영학 △인권감독관 김경우 △형사1부장 서창원 △형사2부장 이유진 △부부장 신혜진 박은혜 추의정 △검사 최재만◇강릉지청△지청장 양중진 △형사부장 조아라◇원주지청△형사2부장 최재훈◇속초지청△지청장 고진원◇영월지청△지청장 유태석◇대전지검△차장 박지영 △인권감독관 김명수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최영의 이영재 △형사1부장 김호삼 △형사2부장 김향연 △형사3부장 이복현 △형사4부장 김종우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공봉숙 △형사5부장 이상현 △공판부장 민경호 △부부장 유정호 박성민 손상욱 최재아(여성가족부 파견) 주혜진 안창주 △검사 김진혁 이원모 이세원◇홍성지청△지청장 윤진용 △형사부장 이찬규◇공주지청△지청장 이동균◇논산지청△지청장 천기홍◇서산지청△지청장 진재선◇천안지청△차장 김선화 △형사2부장 최인상 △형사3부장 김병문 △부부장 서효원 김지혜◇청주지검△차장 이진수 △인권감독관 신은선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최영운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배창대 △형사2부장 배문기 △형사3부장 곽영환 △부부장 김호준 권현유◇충주지청△형사부장 김민아◇제천지청△지청장 나욱진◇영동지청△지청장 정광수◇대구지검△제1차장 이정환 △제2차장 박영빈 △인권감독관 정효삼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이지윤 유천열 △형사1부장 김태은 △형사2부장 하신욱 △형사3부장 이주영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장혜영 △형사5부장 김창수 △강력범죄형사부장 김정헌 △공판1부장 강세현 △부부장 박지용 강선주 황수연 정명원 신재홍 강정영(대검찰청 검찰연구관) 남철우 최여련◇대구서부지청△차장 김도형 △형사2부장 홍성준 △형사3부장 이준호 △부부장 김공주 △검사 김소영◇안동지청△지청장 박철완◇경주지청△지청장 김남순 △형사부장 조만래◇포항지청△지청장 김경수 △형사1부장 김영오 △형사2부장 김중◇김천지청△지청장 권기환 △형사1부장 이용균 △형사2부장 박준영◇상주지청△지청장 이장우◇의성지청△지청장 박현규◇영덕지청△지청장 백승주◇부산지검△제1차장 조재빈 △제2차장 성상헌 △인권감독관 전양석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김세한 홍보가 △형사1부장 유현정 △형사2부장 임세호 △형사3부장 조홍용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김은미 △공공수사부장 조광환 △강력범죄형사부장 김연실 △외사범죄형사부장 신동원 △공판1부장 권유식 △부부장 하재무 김일권 윤동환 최우균(환경부 파견) 신승희(법무부 대변인실 검사) 김태훈 △검사 한지혁◇부산동부지청△차장 조용한 △형사3부장 이승형 △부부장 허지훈 엄재상 △검사 이동원◇부산서부지청△지청장 이성규 △차장 우남준 △형사1부장 김윤후 △형사2부장 이영화 △형사3부장 국상우 △부부장 김영남(국무조정실 파견) 서영배(법무연수원 용인분원 교수) 김수홍 △검사 이정훈 김태희◇울산지검△차장 박상진 △인권감독관 신승희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김신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황성연 이종민 △형사1부장 이현정 △형사2부장 박영진 △형사3부장 임창국 △형사4부장 정성현 △공판송무부장 정원두 △부부장 이광우◇창원지검△차장 김종근 △인권감독관 이계한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김충한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이영준 △형사1부장 나창수 △형사3부장 엄희준 △형사4부장 유광렬 △공판송무부장 양동우 △부부장 조영찬 류남경 최미화◇마산지청△지청장 구상엽 △형사1부장 신태훈 △형사2부장 이일규◇진주지청△지청장 박용호 △형사1부장 박홍규 △형사2부장 임길섭◇통영지청△지청장 오정희 △형사1부장 강백신 △형사2부장 박명희◇밀양지청△지청장 김기훈◇거창지청△지청장 이준동◇광주지검△차장 정진웅 △인권감독관 이진호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김종철 △형사1부장 이은강 △형사2부장 우기열 △형사3부장 홍석기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이유선 △형사4부장 오종렬 △강력범죄형사부장 홍완희 △공판부장 김경근 △부부장 서정식(금융정보분석원 파견) 김기윤 김보성 최태은 이진용 김윤용 황성민(주독일대사관 파견유지) △검사 홍희영◇목포지청△형사1부장 신승우 △형사2부장 임선화◇장흥지청△지청장 김동희◇순천지청△지청장 임현 △차장 한제희 △형사2부장 김준섭 △형사3부장 황현아 △검사 허윤희◇해남지청△지청장 박건욱◇전주지검△차장 권순정 △인권감독관 한윤경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서종혁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전계광 △형사1부장 박주현 △형사3부장 임일수 △부부장 조석규 진호식◇군산지청△지청장 신형식 △형사1부장 김기룡 △형사2부장 김해경◇정읍지청△지청장 조주연◇남원지청△지청장 최대건◇제주지검△차장 정대정 △인권감독관 김수현 △형사1부장 김영일 △형사2부장 박주성 △형사3부장 윤재슬 △부부장 최선경(헌법재판소 파견 유지) 김익수 정혁준 김지용 △검사 이태협◇타 기관 파견 등△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 파견 기노성 △공정거래위원회 파견 이규원◇의원면직△안권섭(서울고검 검사) △박성근(서울고검 검사) △이선욱(춘천지검 차장) △전성원(부천지청 지청장) △김남우(서울동부지검 차장) △김영기(광주지검 형사3부장) △이건령(대검찰청 공안수사지원과장)
2020.08.27 I 박경훈 기자
‘라방’ 강화에 스마트 카트 도입… MZ세대 잡기 나선 롯데마트
  • ‘라방’ 강화에 스마트 카트 도입… MZ세대 잡기 나선 롯데마트
  • 롯데마트 라이브커머스 장면(사진=롯데쇼핑)[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롯데마트는 국내 라이브커머스 전문 어플리케이션(앱)인 그립(Grip)과 손잡고 라이브커머스에 진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유튜브, 넷플릭스 등의 동영상 콘텐츠가 친숙하고 구매 활동에 재미와 간접적인 경험을 원하는 MZ세대를 신규고객으로 유치하기 위해서다.실제로 나이대별 매출 구성비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10~30대의 구성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0~30대의 2018년 매출구성비는 25.9%에 그쳤지만 현재에는 28.8%로 2.9포인트 가량 늘었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22일 롯데마트 자체 브랜드(PB) 상품 ‘마시고 바르는 콜라겐’을 시작으로 그립에서 라이브커머스를 시작했다. 상품 기획자가 직접 출연, 상품 개발과정과 상품의 상세정보에 대해 직접 2000여명의 시청자와 실시간 소통했다. 그립 전용 단독 세트를 별도로 구성해 최대 35% 할인 판매해 롯데마트 전 점의 주간 판매량을 방송 시간 1시간만에 달성했다. 롯데마트는 마트 직매입 상품 및 PB상품을 중심으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진을 최소화한 최대 할인률을 적용해 고객이 받는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9월에는 토이저러스의 인기 완구, 명절 선물세트 등 주차별 아이템을 선정해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롯데마트는 MZ세대를 잡기 위해 매장에 스마트카트 및 QR코드 도입해 재미있는 쇼핑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 고객 주도하에 구매가 가능한 시스템도 도입하고 있다.롯데마트 중계점· 광교점에서는 스마트 카트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스마트 카트는 카트 안에 설치된 리더기에서 고객이 구매한 상품을 카트자체에서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 지난 4월 스마트 카트를 도입한 이후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매월 이용 고객이 28.9% 증가하고 있다.또한 매장 전 지점에서 QR코드 쇼핑이 가능하다록 했다. QR코드 쇼핑은 롯데마트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매장의 상품을 QR코드 스캔하고 주문, 결제까지 완료해 온라인 배송을 받아보는 시스템이다.지난달에는 전 세계 1등 와인앱인 비비노(VIVINO)사와 브랜드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조만간 매장내 비비노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소비자가 직접 고른 와인 정보를 앱에서 받아볼 수 있기 때문에 와인 시장이 소비자 중심으로 바뀔 수 있단 설명이다.이상현 롯데마트 빅데이터 팀장은 “최근 대형마트에 10~30대의 젊은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전통 유통 채널인 대형마트도 젊은 세대에게 매력적인 쇼핑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8.27 I 김무연 기자
'LS그룹 3세' 이상현 태인 대표, 南北우표 기증으로 감사패
  • 'LS그룹 3세' 이상현 태인 대표, 南北우표 기증으로 감사패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태인은 LS그룹 3세인 이상현 태인 대표가 국립국악원으로부터 지난 7일 감사패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남·북에서 발행한 전통음악 우표 전 종을 국립국악박물관에 기증한 데 따른 것이다. 국립국악원은 국악박물관 개관 25주년을 맞아 북한 음악 자료실을 꾸미면서 기념전시 ‘북한 민족음악 기획전’의 학술 논문으로 ‘우표로 알아보는 북한의 민족예술’ 논고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물 이미지를 구하지 못해 북한 우표 전문가인 이상현 대표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상현(오른쪽) 태인 대표에게 임재원 국립국악원장이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태인)이에 이상현 대표는 국악원이 요청한 북한 우표뿐 아니라 우리나라가 발행한 전통음악 우표까지 전통음악 우표 전 종을 기증했다. 이 대표는 평양 조선우표사를 방문하는 등 방대한 북한 우표 콜렉션을 소장했다. 대한체육회 남북체육교류위원, 민화협체육위원,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며 국무총리표창과 전통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이 대표는 대한민국 영토라고 표기된 최초의 독도 표목 사진을 발굴해 국가 학술기관에 기탁하고 안중근 기념관에 안중근 의사 관련 남북 우표와 화폐 자료를 기증했다. 그는 고(故)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외손자로 재벌가 출신 한양대 총학생회장으로도 이름을 알렸다. 국악원은 북한 민족음악 기획전의 한 코너를 이 대표의 기증품으로 꾸몄다. 우표 속 남북 전통음악 차이를 비교할 수 있고, 전통 악기부터 개량 악기, 작곡가, 아동 가요까지 다양한 주제를 담은 북한 우표도 살펴볼 수 있다. 이 대표는 “북한 우표 속 개량 악기는 우리에게 생소하지만 북한의 아동가요 우표와 우리의 동요 우표 속 쌍둥이처럼 등장하는 ‘반달, 고향의 봄’ 우표는 민족적 동질성으로 우리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며 “남과 북이 공유하고 있는 음악적 자산이 통일을 향한 한 걸음 한걸음에 큰 울림으로 역할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증 우표는 8일부터 넉 달 동안 전시한 후 국립국악박물관 북한음악자료 수장고에 영구 보관될 예정이다. 국립국악원 기증 전시공간 앞에서 이상현 태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태인)
2020.08.10 I 경계영 기자
비즈니스온, '스마트빌'로 모은 고객 기반 사업 확장
  • [주목!e스몰캡]비즈니스온, '스마트빌'로 모은 고객 기반 사업 확장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비즈니스온(138580)은 국내 B2B(기업간거래) 전자세금계산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빅데이터 서비스인 ‘스마트MI(Market Intelligence)’가 올해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하는 등으로 매출 규모는 더 확대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비즈니스온은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서비스를 기반으로 전자계약, 지능형 빅데이터 등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업체입니다. ‘스마트빌’이란 제품으로 350만 기업포털 고객과 1500여개 중견기업 고객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국내 1000대 기업 기준으로는 시장점유율의 약 4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스마트빌로 확보한 고객을 기반으로 사업 다각화를 진행 중입니다. 그중 빅데이터 솔루션인 스마트MI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2분기 비즈니스온은 영업이익 15억원을 내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는데, 이중 스마트MI의 매출이 증가한 것입니다. 이상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스마트MI 매출에 대해 “의성군 행정데이터 플랫폼과 정부에서 주도하는 ‘데이터 바우처’ 프로젝트 등에서 매출이 8억원 났고 주요 고객사의 월과금 상승으로 서비스 매출 또한 4억원이 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스마트MI는 각 산업별 주요 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해 기업의 의사결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객기업의 거래처 리스크와 미수채권, 신규 거래처 발굴 및 시장조사 등에 활용하는 정보 서비스입니다.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점에 큰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월과금 형태 서비스로 고객이 요구하는 데이터가 늘어나면 구독료는 상승하는 구조입니다. 지난 7월 22일 전자계약솔루션 업체 ‘글로핸즈’를 인수한 것도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입니다.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연동을 통한 간편인증 전자계약을 제공하는 글로핸즈를 인수함에 따라 기존의 공인인증서, 블록체인 방식과 더해 전자계약솔루션의 모든 라인업을 갖추게 된 셈입니다. 올해 12월 전자문서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있어 해당 시장 활성화 전망에 매출 증대가 예상됩니다. 유안타증권은 비즈니스온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72억원, 73억원으로 예상해 전년 대비 10.0%, 18.3% 증가할 것으로 보았습니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전자세금계산서 관련 이익이 탄탄히 뒷받침해주는 가운데, 스마트MI 관련 매출이 늘고 전자계약 사업 확대 등이 기대되고 있다”며 “지난해 중반 이후 약 1년간 주가가 횡보세를 보이고 있는데 하반기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단 측면에서 긍정적인 관점을 가질 시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2020.08.08 I 고준혁 기자
"위력형 성범죄 강력 처벌해야…방조자도 엄벌"
  • "위력형 성범죄 강력 처벌해야…방조자도 엄벌"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위력에 의한 성범죄 발생시 가해자 강력 처벌과 함께 피해를 방조한 조직 관계자들도 방조죄 여부를 조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양금희 미래통합당 성폭력대책특별위원회 위원과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 교수모임(정교모)은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위력에 의한 성범죄 근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양 의원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건까지 위력형 성범죄에 국민들이 충격에 빠지고 분노했다”며 “더 이상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한 처벌과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이 필수”라고 말했다.4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위력에 의한 성범죄 근절’을 위한 전문가 긴급 간담회에서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법적 문제 해결 중요…가해자·피해자 분리 필요”이날 ‘위력에 의한 성폭력의 정신의학적 문제’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선 정영기 아주대 정신의학과 교수는 “가해자의 통제권이 클수록 위력에 의한 성폭력 위험이 커진다”며 “위력형 성범죄 피해자들은 피해 사실을 신고하는 경향이 다른 성폭력 피해보다 낮다”고 설명했다.정 교수는 또 “위력형 성범죄 피해자들이 속한 조직 내에서 가해자를 두둔하는 분위기가 생기거나 사실이 아닌 일이 사실인 것처럼 퍼지며 2차 피해를 가중시킨다”며 “피해 이후 피해 기억을 떠올리며 괴로워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아울러 “가해자가 법적으로 유죄가 확정될 때까지 판단을 유보하는 행위는 오히려 피해자를 또 다시 가해하는 일”이라며 “사회 분위기 개선과 함께 가해자에 대한 적절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이상현 숭실대 국제법무학과 교수는 “조직 내 성폭력 신고가 발생했을 때는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별도의 기구나 보호조치가 있어야 한다”며 “해결기구에는 반드시 외부인을 포함해 문제 해결 통로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조직 내 성범죄를 오랜 기간 방치할 때는 내부 징계는 물론 방조범 성립 여부를 처리할 수 있는 판례가 하루 빨리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전 시장 성추행 의혹’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성역 없는 수사 필요”이날 간담회가 끝난 뒤 양 의원과 정교모는 박 전 시장 성추행 의혹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2018년 안희정 전 지사, 올해 4월 오거돈 전 부산시장, 그리고 박 전 시장에 이르기까지 성추행 사건이 잇따랐다”며 “진실을 밝혀달라는 피해자와 국민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경찰 수사가 중단된 상태”라고 지적했다.이들은 조직 내 성폭력 신고 발생 시 △피해자 보호조치 △혐의자와 피해자 분리 △혐의자와 방조한 자에 대한 공정한 조사 등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행정 체계 보완을 촉구했다.양 의원은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하지 않도록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을 포함해 고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 한 점 의혹 없이 실체를 밝히고 적법한 사후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박 전 시장 관련 직권조사를 결정한 국가인권위원회에 “성역 없는 조사로 존재 이유를 증명하라”고 강조했다.
2020.08.04 I 공지유 기자
현대모비스 하반기 회복가능성↑…목표가↓-IBK
  • 현대모비스 하반기 회복가능성↑…목표가↓-IBK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IBK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012330)가 친환경차 생산량 확대의 영향을 받겠지만 하반기 딜러 영업 재개로 회복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목표 주가는 28만원에서 26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 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현재 주가는 1주당 20만3500원(24일 종가 기준)이다. 현대모비스 최근 2년간 목표 주가 변동 추이(표=IBK투자증권)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펴낸 보고서에서 “현대모비스의 경우 친환경차 생산량 확대로 인한 전동화의 명암이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전동화가 되더라도 순정비율과 고부가부품으로 메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현대모비스의 2분기 매출액은 7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한 1687억원에 그쳤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모듈 및 핵심부품 사업부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6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14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친환경차량의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48% 늘어남에 따라 전동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늘었다. 하지만 현대기아차의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36% 줄며 부품제조(-23%)와 모듈조립(-27%)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AS 사업부는 코로나19에 따른 주요지역 딜러 셧다운 영향 등으로 부진했다. 매출액은 1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줄었고 영업이익은 28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했다. 이상현 연구원은 “실적조정을 반영해 12개월 향후 주당순자산가치(Forward BPS) 기준 과거 5개년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에 10% 할인을 적용했다”며 “하반기 실적은 전동화 매출 증가와 AS사업부가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0.07.27 I 이지현 기자
테슬라, 매출총이익률 추세적 개선 고무적-IBK
  • 테슬라, 매출총이익률 추세적 개선 고무적-IBK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IBK투자증권은 테슬라에 대해 4개 분기 연속 이익을 달성하는 등 매출총이익률이 추세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테슬라는 22일(현지시간)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약 3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60억4000만달러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으며, 순이익은 1억달러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5.4%로 전년동기비 8%포인트 향상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객 인도, 규제 크레딧 매출, 에너지 스토리지 매출 등이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평균판매단가(ASP) 하락과 서비스 기타 매출 감소를 상쇄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익 개선에 대해선 “종업원 보상비 일시 감소에 따른 낮은 운영비, 규제 크레딧 매출 증가, 완전 자율주행(Full Self Driving·FSD) 관련 4800만달러 이연 매출 인식, 생산비용 감소, 애프터마켓(Aftermarket) S/W와 커넥티비티(Connectivity·연결성) 매출 증가 등에 기인했다”고 분석했다.다만 이 연구원은 “최근 성공적으로 차량 생산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되돌렸으나, 운영상의 추가적인 중단이 있을 수 있고 혹은 하반기에 세계 소비자 구매지수가 어떻게 진화할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도 “최근 생산 중단에도 불구하고 올해 50만대 판매를 넘어설 수 있는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베를린과 상하이에서 모델Y 생산을 위한 캐파를 구축하고 있고 2021년부터 테슬라 세미가 고객 인도되는 등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해 궁극적으로 캐파 확장과 로컬화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매출총이익률 개선을 가장 고무적으로 봤다. 그는 “전년동기 14.5%에서 올해 2분기 21.0%로 높아졌다”며 “4개 분기 연속으로 4~5%대의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창출하고 있어 캐파 확대에 따른 판매 확대로 추가적인 이익률 개선이 기대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짚었다.4개 분기 연속 이익으로 2003년 창립 이후 17년 만에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 편입 가능성도 높아졌다. 오는 9월 22일 주주총회와 더불어 개최되는 배터리데이도 긍정적 요소다. 그는 “지수 편입시 펀드와 개인들의 매수세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배터리데이는 기술 진보로 높아진 배터리 성능 등 기술 진보를 확인시켜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배터리 데이 행사를 통해 향후 전기차 배터리 자체 생산 청사진을 공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0.07.24 I 김윤지 기자
뮤지컬 '베르테르', 첫사랑의 설렘 담은 캐릭터 포스터 공개
  • 뮤지컬 '베르테르', 첫사랑의 설렘 담은 캐릭터 포스터 공개
  • 뮤지컬 ‘베르테르’ 캐릭터 단체 포스터(사진= CJ ENM)[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올 가을 단 하나의 감성 로맨스를 선사할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 ‘베르테르’가 오는 23일 2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두번째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포스터에서 ‘베르테르’ 역의 엄기준, 카이, 유연석, 규현, 나현우는 아련한 눈빛과 옅은 미소로 ‘롯데’와 운명적인 첫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순수한 설렘과 어긋난 사랑에 대한 안타까움을 담담하게 표현했다. ‘롯데’역의 김예원과 이지혜는 자신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베르테르’를 향해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간직한 여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베르테르’는 한국 감성에 맞게 재탄생한 창작 뮤지컬이다. 2000년 초연 후 20년간 꾸준하게 사랑받은 작품으로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등 현악기 중심으로 편성된 실내악 오케스트라와 ‘베르테르’, ‘롯데’, ‘알베르트’의 사랑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무대, 은유적인 연출로 서정적인 감성을 진하게 전달한다. 이번 20주년 기념 공연에는 엄기준, 카이, 유연석, 규현, 나현우, 김예원, 이지혜, 이상현, 박은석, 김현숙, 최나래, 송유택, 임준혁 등이 출연하고, 조광화 연출, 구소영 협력 연출 겸 음악감독, 노지현 안무가 등 국내 최고의 창작진이 참여한다. 한편 뮤지컬 ‘베르테르’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 YES24 공연, 티켓 링크 예매사이트에서 2차 티켓을 오픈한다. 2차 티켓 오픈 조기 예매자에 한해 2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 1차 티켓 오픈에서는 각종 예매사이트 1위를 석권했다. 공연은 오는 8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
2020.07.22 I 윤종성 기자
직접 핸들 잡은 정의선…달리는 현대차
  • [이번주 증시인물]직접 핸들 잡은 정의선…달리는 현대차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의 발걸음이 바빠졌다. 넓어지는 그의 보폭만큼 현대차의 주가도 날았다. 이번주 증시인물은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통해 돌아본다.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실시간 화상으로 그린 뉴딜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번주(13~17일) 현대차 주가는 전주 대비 19.5% 오른 11만 7500원에 장을 마쳤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2.37% 올랐으니 벤치마크 대비 10배 가까이 오른 셈이다. 특히 15일에는 하루만에 7%씩 오르고, 17일에도 6%대 급등하기도 했다.이번주 현대차 주가가 오른 것은 정 수석부회장의 움직임 때문이었다. 지난 14일 정 수석부회장은 청와대의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 화상회의 형식으로 직접 모습을 나타냈다. 정부는 이날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로 대표되는 정책을 발표했는데, 현대차는 그린뉴딜의 한 축으로 친환경 자동차 판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발표하기 위함이었다.이 자리에서 그는 “2025년 전기차를 100만대 판매해 시장점유율 10%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구체적인 포부를 밝혔다.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친환경 자동차 업체로 도약하겠다는 것이다.뿐만 아니라 이번주 정 수석부회장과 관련해 나온 또 하나의 소식도 있었다. 바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는 21일 현대차 남양기술연구소를 방문해 정 수석부회장과 만난다는 뉴스였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미래차의 핵심 주제인 전고체 배터리를 비롯해 자율주행 자동차 등 여러 이슈를 논할 것으로 알려졌다.정 수석부회장은 최근까지도 외부에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었다. 2018년 9월 수석부회장직을 맡은 뒤 한동안은 내부의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데 힘쓴 탓이다. 그러나 근래 들어 정 수석부회장은 활발하게 외부와 소통하고 있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나서는 가운데 현대차 역시 친환경 자동차, 미래 자동차 분야에서 뒤질 수 없다는 의지가 느껴지는 부분이다.증권가에서도 이같은 움직임을 환영하고 나섰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분야를 발표한 현대차 정 수석부회장은 2025년 전기차 100만대 판매를 통해 글로벌 점유율 10% 이상을 달성해 전기차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고 언급했다”며 “전기차 시장점유율 언급은 처음으로 또한 국내 배터리 3사와의 협력, 수소연료전지차에 대한 생태계 구축 등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 의지를 밝힌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한편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고전했던 현대차가 6월 유럽에서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반등 지속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현대차는 6월 유럽에서 친환경차를 7000대, 전기차를 4000대 가량 팔면서 1년 전에 대비해 33%, 14%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07.18 I 이슬기 기자
비즈니스온, B2B 플랫폼 '스마트빌' 성장 긍정적…목표가↑ -메리츠
  • 비즈니스온, B2B 플랫폼 '스마트빌' 성장 긍정적…목표가↑ -메리츠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메리츠증권은 17일 비즈니스온(138580)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B2B 플랫폼인 ‘스마트빌’과 광고 매출이 증가하며 2분기 실적이 안정적인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약 13%(2500원) 상향한 2만1500원으로 제시했다.메리츠증권이 추정한 올 2분기 비즈니스온의 매출액은 43억원, 영업이익은 14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7.8%씩 감소한다는 수치다. 여기에 전환사채 등의 전환가액 조정으로 의한 파생금융상품 평가손실 약 20억원이 영업 외 이슈로서 반영될 것이라는 예상이다.이상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에도 회사의 B2B 플랫폼 성장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비즈니스온의 매출의 약 80%는 전자세금계산서와 전자계약서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스마트빌’에서 발생하고 있다. 현재 기업포털 고객만 350만에 달한다.이 연구원은 “해당 B2B 플랫폼은 빅데이터 솔루션, 블록체인 전자계약시스템 등을 서비스해 사업 모델의 확장도 용이하다”라며 “특히 지난 2017년 출시한 ‘스마트MI’는 기업의 마케팅 전략 수리브 시장 분석 등의 서비스를 우러 구독형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스마트MI 서비스 매출액은 출시 첫 해 1억7000만원이었던 것이 지난해 기준으로는 8억2000만원을 기록, 고객수 확대에 따른 높은 실적 성장을 보인 바 있다.이 연구원은 “올해 역시 신규 고객 확대 및 서비스 고도화에 따라 스마트MI의 매출액은 49억8000만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공인인증서 기반으로 이뤄지던 전자계약을 비대면 서비스,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등으로 확장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실적 향상을 기대할 만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여기에 ‘한국판 뉴딜’의 ‘디지털 뉴딜’ 관련 정책적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는 예상이다. 이 연구원은 “B2B 플랫폼의 성장과 ‘디지털 뉴딜’ 성장으로 향후 추가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20.07.17 I 권효중 기자
"트레일블레이저, 한국지엠 역량 드러낼 것…`공간성`이 무기"
  • [인터뷰]"트레일블레이저, 한국지엠 역량 드러낼 것…`공간성`이 무기"
  •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ITTC본부(인테리어 설계 본부) 팀들이 자신들이 설계한 트레일블레이저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상현 차장, 김소라 차장, 김성래 부장, 조경환 차장. (사진=한국지엠 제공)[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지엠의 다음 단계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프로젝트입니다. 아울러 한국지엠 엔지니어들의 기술력을 글로벌에 알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를 위해 B-세그먼트(소형) SUV를 뛰어넘는 ‘공간성’을 차량에 가득 담았습니다.”지난 13일 인천시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김성래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ITCC(Interior&TCC) 본부 부장은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트레일블레이저의 의미와 강점’을 묻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지난 1월 출시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레일블레이저가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와이어링 하네스 부품 수급 문제로 생산 차질을 빚은 지난 4~5월을 끝으로 판매량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실제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달 3037대를 판매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북미 출시가 코앞으로 다가와 내수와 수출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ITTC본부(인테리어 설계 본부) 김성래 부장이 지난 13일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갖은 인터뷰서 트레일블레이저 설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지엠 제공)◇차급을 뛰어넘는 크기와 뛰어난 ‘공간성’ 갖춰트레일블레이저를 관통하는 핵심 단어는 ‘공간성’이다. 개발 단계부터 설계까지 연구원들은 소형 SUV인데도, 차급을 허무는 차량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실제 트레일블레이저는 최대 전장 4425mm, 최대 전고 1660mm, 전폭 1810mm의 차체 크기를 자랑한다. 무엇보다 2640mm의 휠베이스로 인해 소형이라는 급을 뛰어넘어 한층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에서는 트레일블레이저를 쉐보레 소형 SUV 트랙스와 중형 SUV 이쿼녹스 사이를 메우는 새로운 급의 차량으로 보고있다.넓은 차급을 자랑하고 있지만,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ITCC 본부 소속 연구원들은 트레일블레이저의 매력을 실내 곳곳을 가득히 메운 ‘공간성’이라고 입을 모은다. 김 부장은 “소형 SUV 라인업을 강화하겠다는 한국지엠의 의지를 담아 만든 차량이 트레일블레이저다”며 “기존 쉐보레 차량이 북미 사람들의 관점에서 만들어졌다면,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인에 맞춘 차량”이라고 강조했다.2열 레그룸,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의 간격 등을 중요시 여기는 국내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한정된 크기 내에서 공간 창출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먼저 2열 레그룸 확장을 위해 1열 시트의 프레임을 지엠 최초로 ‘S’자로 만들었다. 시트 설계를 담당한 조경환 ITCC 차장은 “안전성 고려하면서도 2열에 앉은 사람의 무릎이 불편하지 않도록 ‘S 프레임’을 개발했다”며 “실질적으로 34mm 공간이 늘어난 효과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무엇보다 메리 배라 GM 회장의 극찬을 끌어냈던 것은 센터 콘솔 확장에 따른 수납공간의 극대화다. 트레일블레이저의 센터 콘솔 중 두 개의 컵홀더 사이에는 스마트폰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이를 본 메리 배라 회장이 “드디어 내 폰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 차량을 찾았다”고 트레일블레이저에 매우 흡족해했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조수석 글러브박스에 스마트폰을 비롯해 작은 물체를 올려둘 수 있는 공간, 1m가량의 깊이를 갖춘 콘솔박스도 갖췄다.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ITCC본부(인테리어 설계 본부) 김성래 부장이 지난 13일 트레일블레이저 공간성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지엠 제공)◇경영정상화 사명 짊어지고 태어난 트레일블레이저트레일블레이저는 태생부터 한국지엠의 경영정상화 사명을 짊어졌다. 지난 2013년 미국 제네럴모터스(GM) 본사는 쉐보레 브랜드 유럽 철수를 결정했는데 이에 대한 타격으로 한국지엠은 유럽 추술 물량이 크게 줄어 휘청인 바 있다. 이후 경영정상화를 위한 차량으로 선택된 트레일블레이저는 기술 개발부터 양산까지 전부 한국지엠이 6년만에 손수 만든 신차다.이런 이유로 트레일블레이저를 대하는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마음도 각별하다. 트레일블레이저는 당초 한국지엠 부평1공장과 해외 공장 한 곳에서 같이 생산을 하기로 계획돼 있었다. 한국지엠 임원들은 지난 2017년 북미에서 열린 DSO(Design Sing OFF) 회의에 참석해 부평1공장과 해외 공장 간 ‘생산 가격 경쟁력’을 비교하는 프레젠테이션을 펼쳤고, 결국 모든 생산물량을 따내는데 성공했다.김 부장은 “이 차량 개발을 시작할 때 처음에는 북미에서 하는 걸로 돼 있었다. 이에 반드시 뺏어와야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어서, 한국지엠 직원들을 미리 북미로 보내 본사 임원분들을 설득해 결국엔 뺏어왔다”며 “생산 케파 확보를 위해서도 ‘노동력’(Labor Cost)과 ‘인프라 구축’ 비용 등 세심하게 분석해 결국 기존 7만대에서 해외 공장분을 가져와 최종적으로 23만대 수준의 물량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지난 1월 공식 출시된 트레일블레이저는 이달까지 총 4만3000대가량을 북미에 수출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북미 출시가 늦어지면서 숨 고르기에 들어간 상태다. 6개월여간 잔뜩 움츠렸던 트레이블레이저는 북미 출시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다. 김 부장은 “트레일블레이저를 통해 한국지엠의 기술력을 글로벌 엔지니어들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심감을 드러냈다.
2020.07.15 I 송승현 기자
다 같은 스마트폰 부품株가 아니다…OLED가 대세
  • 다 같은 스마트폰 부품株가 아니다…OLED가 대세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올 하반기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미국 애플 등이 주력 스마트폰의 새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스마트폰 부품주(株)에 대한 관심이 다시 한 번 모아지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최근 들어 제품이 접히거나 휘어지는 것이 대세인 만큼 단순히 갤럭시 또는 아이폰 부품주로 구분해서 접근하기보다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과 관련된 업체들에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고 조언한다. 자료=마켓포인트◇ 하반기 스마트폰 출시 주목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실리콘웍스(108320)는 전 거래일 대비 4.18% 3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이폰 부품주이면서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BOE에 부품을 납품하는 이 업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폭락장을 보였던 지난 3월 19일 장중 한때 연중(52주) 최저점(2만3550원)을 찍었다. 하지만 하반기 신작 스마트폰 출시와 수요 개선 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종가 기준으로 3월 저점 보다 60.83% 상승했다. 스마트폰 부품주이자 OLED 부품을 공급하는 덕산네오룩스(213420)도 3월 최저점(종가 2만700원)보다 63.04% 올랐다. 특히 삼성전자의 폴더블 및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으로 인한 패널 수요 증가로 삼성디스플레이향 OLED 관련 업체들도 하반시 신작 출시로 인한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에스에프에이(056190)와 AP시스템(265520), 아이씨디(040910) 등이 대표적 업체다.에스에프에이 3월 저점 대비 18.91% 올랐고, 아이씨디와 AP시스템도 각각 28.92%, 13.66% 상승했다. 이들 업체 주가는 이달 중순 들어 주춤했지만 최근 들어 다시 힘을 받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우선 삼성의 대표 스마트폰의 출시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상반기 플래그십(주력제품) 스마트폰의 판매는 매우 어려웠지만 하반기 코로나19 영향이 다소 완화되고 억눌려있던 수요가 회복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며 “이에 상반기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플래그십 모델 출하 확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8월 초 갤럭시노트20을 시작으로 9월에는 갤럭시폴드2, 갤럭시Z플립 5G, 4분기에는 가성비 높은 갤럭시S20FE가 잇따라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처럼 스마트폰 업황이 빠르게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삼성전자 스마트폰 서플라이체인(생산 및 공급과정)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 고객사 다변화시 수혜 예상현재 업계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생산 설비 증설 못지않게 BOE의 삼성전자 및 애플향 플렉서블 OLED 패널 공급 가능 여부도 관심사다. BOE에 납품하는 국내 업체들의 투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다만 삼성디스플레이의 중소형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 확충은 거스를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게 전문가의 판단이다.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BOE의 도전에도 삼성디스플레이의 플렉서블 OLED 라인 신규 투자는 이뤄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BOE가 가져갈 물량은 제한적이며, 폴더블 및 5G 스마트폰으로 인한 패널 수요 증가로 인해 삼성디스플레이의 생산능력이 내년 하반기부터 딸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고객사를 다변화하는 업체가 중장기적인 수혜주로 꼽힐 수 있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스마트폰 관련 OLED 관련 업체 중 덕산네오룩스는 고객사를 다변화한 결과 2분기 실적 개선이 점쳐지고 있다. 이상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덕산네오룩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3억원으로 전년 대비 24.3% 늘어나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코로나19로 주요 스마트폰 출하량 오더컷(주문감소) 상황에도 중국 시장의 정상화에 따른 현지 스마트폰 업체의 판매량 증가로 실적 선방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회사는 BOE, Visionox, Tianma 등 중국 업체향 매출 비중이 지난해 20%에서 올해 22%로 늘어날 것”이라며 “고객사 다변화와 OLED 적용 스마트폰의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0.07.01 I 박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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