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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베르테르', 2020시즌 캐스트 OST 발매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창작뮤지컬 ‘베르테르’가 2020 시즌 캐스트 OST 앨범을 발매한다.엄기준, 카이, 유연석, 규현, 나현우, 김예원, 이지혜, 이상현, 박은석, 김현숙, 최나래, 송유택, 임준혁 등 2020년 프로덕션 전 캐스트가 녹음에 참여했다. 앨범에는 ‘금단의 꽃’, ‘자석산의 전설’, ‘어쩌나 이 마음’, ‘하룻밤이 천년’, ‘발길을 뗄 수 없으면’ 등 ‘베르테르’의 주요 넘버(노래) 30트랙이 수록된다. 오는 29일부터‘베르테르’ 공연장인 광림아트센터 BBCH홀 MD 스토어에서 판매하며, 종연 후에는 온라인 MD 판매처인 ‘랑 MD 스토어’에서 11월 5일부터 구매 가능하다.엄기준, 조승우, 규현 등 2015년 시즌 공연 전 캐스트가 녹음에 참여했던 15주년 OST도 오는 27일부터 공연장 내 MD스토어에서 판매한다.제작사인 CJ ENM 측은 “아름다운 음악과 드라마의 서사, 배우들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공연장을 넘어 작품의 여운과 묘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올해로 창작 2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베르테르’는 독일의 대문호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오는 11월 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베르테르’ 2020 시즌 캐스트 OST (사진=CJ ENM)
- 美대선 후 다시 '화염과 분노' 국면 올까…전문가들 "예방 필요"
- 북한이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미 본토를 겨냥할 수 있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했다. 신형 ICBM은 화성-15형보다 미사일 길이가 길어지고 직경도 굵어졌다. 바퀴 22개가 달린 이동식발사대(TEL)가 신형 ICBM을 싣고 등장했다. 노동신문은 위 사진을 포함해 신형 ICBM 사진을 약 10장 실었다.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이데일리 정슬 기자] “지금 북한은 4년 전 북한과 다르다”14일 미국 대선 이후 대북전략을 위해 모인 한·미 대북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이같이 말했다. 지난 2017년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후 장장 1년간, 북한은 대륙간탄도미사일과 연이은 6차 핵실험으로 위협수위를 높여왔다.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로켓맨”이라고 부르며 대북 군사력 사용 가능성을 언급했다. 실제 미국은 2017년 북한 핵·미사일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여러 군사적 옵션을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오는 11월 3일 미국 대선이 치러지고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되든,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든 대북협상의 새로운 국면이 필요한 시점에서 전문가들은 또다시 북한이 도발이 나설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세종연구소가 주최한 ‘2021년 미·북 비핵화 협상’ 웨비나에 참석한 이상현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미국 대선 이후 다음 행정부가 들어선 다음 바로 핵협상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면서 “북한이 9·19 군사합의 이후에도 다양한 도발행위를 한데다 열병식 당시 김 위원장의 연설은 핵무기를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고 해석한다”고 밝혔다. 피오나 커닝햄 카네기국제평화재단 연구원은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서면 북한이 도발에 나설 가능성은 없을 것 같다”면서도 “만약 도발행위에 나선다면 북한 비핵화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질적으로 북한이 정권 초창기부터 도발하지 못하도록 예방적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장호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부단장은 “북한이 미국 대선 이전에 도발에 나설 것 같지는 않다”면서 “미국 대선 이후에는 많은 흥미로운 일이 일어날 수 있지만, 그 어떤 정부라도 북한의 도발을 수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국제연합(UN)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안에는 북한의 도발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국제사회의 통합된 의지가 잘 나타나고 있다며 북한 역시 도발에 따른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 부단장은 최근 대북정책에 대한 성과와 관련해 “우리의 노력이 북한의 핵실험, 핵개발 노력을 둔화시키는 것이라고 봤을 때 매우 고무적”이라고 자평했다. 이어 싱가포르합의와 판문점합의 등을 통해 비핵화에 대한 의지와 이를 통한 항구적인 평화체계 구축, 새로운 유형의 북미 관계를 구축한다는 다양한 원칙들이 문서화됐다는 것을 지적하며 “대화만이, 외교만이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박 부단장은 외교적 노력에 있어서 중요한 것으로 ‘리더십’, “지도자 차원에서 이같은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며 “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도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지도자가 이같은 과정을 보여주는데) 대한민국 정부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북한이 10일 당창건 75주년을 맞아 열병식을 진행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연설대에 선 김정은 위원장의 왼편에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서 있고, 오른편에는 박정천 군 참모장이 서 있다.[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이날 웨비나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평화프로세스를 위한 이니셔티브로 주장하는 ‘종전선언’의 유효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이 수석연구원은 “우리의 문제는 이니셔티브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북한이 많은 이니셔티브 중 어느 것도 선택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문 대통령도 중요하지만 김 위원장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전봉근 국립외교원 교수는 종전선언의 상징적인 함의를 인정하면서도, “종전선언 이후 순차적으로 평화조약으로 가는 것은 매우 힘든 여정”이라며 실효성에 의문을 나타냈다. 그는 “종전선언을 하지 말고 북미 외교관계 정상화나 이를 위한 협상을 시작하는 것이 북한을 외교에 끌어들일 수 있는 방법”이라며 ‘평화조약이 없는 평화체제’를 제안했다.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 미국과 중국의 공조체계 역시 중요하다는 데에도 참석자들은 의견을 일치했다. 커닝햄 연구원은 “2017년만 하더라도 미국과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에 찬성하던 중국이 제재 완화와 대북 관여 정책으로 방향을 선회했다”며 “북한과 관련한 중국의 다양한 이해관계가 있지만, 현재는 역내 외교적 입지가 큰 우선수위로 떠올랐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내 전문가들을 이번 열병식에서도 미국이 어느 정도 제스처를 보여야 북한이 미국 반응을 구실로 핵·미사일 역량을 강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미·중 갈등 문제가 완화돼야 북한에 대한 공조가 이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전 교수는 북한이 핵·미사일 역량을 강화하면 한국 역시 이에 대응할 억제력을 가져가는 것 역시 플랜B가 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 그는 “중국에 우리가 플랜B가 있다는 것을 전달하고, 중국이 준비된 후 북한과 이야기하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며 “이후 북한에 어떤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지 정교한 매커니즘을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미 동맹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역시 공유했다. 이 수석연구원은 “한미동맹은 견고하며 단단하며 양측에 좋은 자산”이라면서도 “최근의 잡음은 미국 동맹정책의 근본적인 변화인지 트럼프 대통령 개인의 특성인지 혼란스럽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돈이 너무 우선된다는 인상을 받는다”며 “그렇게 돈만 앞세우면 미국은 돈으로는 살 수 없는 우정을 잃게 될 것”이라고 일침했다. 또 바이든 후보가 당선된다고 하더라도 한미방위비 분담금 인상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부단장은 “한미 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적어도 북핵 문제를 다루는 입장에서 우리는 (미국 측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파트너로서 보조를 맞추고 있다”며 북한 열병식이 있었던 지난 주말에도 “미국과 24시간 소통을 유지하는 등 최고 수준의 조율을 유지하며 보조를 같이했다”고 말했다. 제임스 쇼프 카네기국제평화재단 선임연구원은 바이든 행정부가 구성될 경우 트럼프 행정부와 다른 대북접근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동맹국의 굳건함을 통해 정책을 펼치고, 정상들의 양자회담이 바로 성사되기 보다는 체계적·단계적인 접근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뮤지컬 '베르테르', 첫사랑의 설렘 담은 캐릭터 포스터 공개
- 뮤지컬 ‘베르테르’ 캐릭터 단체 포스터(사진= CJ ENM)[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올 가을 단 하나의 감성 로맨스를 선사할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 ‘베르테르’가 오는 23일 2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두번째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포스터에서 ‘베르테르’ 역의 엄기준, 카이, 유연석, 규현, 나현우는 아련한 눈빛과 옅은 미소로 ‘롯데’와 운명적인 첫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순수한 설렘과 어긋난 사랑에 대한 안타까움을 담담하게 표현했다. ‘롯데’역의 김예원과 이지혜는 자신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베르테르’를 향해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간직한 여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베르테르’는 한국 감성에 맞게 재탄생한 창작 뮤지컬이다. 2000년 초연 후 20년간 꾸준하게 사랑받은 작품으로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등 현악기 중심으로 편성된 실내악 오케스트라와 ‘베르테르’, ‘롯데’, ‘알베르트’의 사랑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무대, 은유적인 연출로 서정적인 감성을 진하게 전달한다. 이번 20주년 기념 공연에는 엄기준, 카이, 유연석, 규현, 나현우, 김예원, 이지혜, 이상현, 박은석, 김현숙, 최나래, 송유택, 임준혁 등이 출연하고, 조광화 연출, 구소영 협력 연출 겸 음악감독, 노지현 안무가 등 국내 최고의 창작진이 참여한다. 한편 뮤지컬 ‘베르테르’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 YES24 공연, 티켓 링크 예매사이트에서 2차 티켓을 오픈한다. 2차 티켓 오픈 조기 예매자에 한해 2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 1차 티켓 오픈에서는 각종 예매사이트 1위를 석권했다. 공연은 오는 8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
- [인터뷰]"트레일블레이저, 한국지엠 역량 드러낼 것…`공간성`이 무기"
-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ITTC본부(인테리어 설계 본부) 팀들이 자신들이 설계한 트레일블레이저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상현 차장, 김소라 차장, 김성래 부장, 조경환 차장. (사진=한국지엠 제공)[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지엠의 다음 단계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프로젝트입니다. 아울러 한국지엠 엔지니어들의 기술력을 글로벌에 알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를 위해 B-세그먼트(소형) SUV를 뛰어넘는 ‘공간성’을 차량에 가득 담았습니다.”지난 13일 인천시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김성래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ITCC(Interior&TCC) 본부 부장은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트레일블레이저의 의미와 강점’을 묻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지난 1월 출시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레일블레이저가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와이어링 하네스 부품 수급 문제로 생산 차질을 빚은 지난 4~5월을 끝으로 판매량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실제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달 3037대를 판매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북미 출시가 코앞으로 다가와 내수와 수출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ITTC본부(인테리어 설계 본부) 김성래 부장이 지난 13일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갖은 인터뷰서 트레일블레이저 설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지엠 제공)◇차급을 뛰어넘는 크기와 뛰어난 ‘공간성’ 갖춰트레일블레이저를 관통하는 핵심 단어는 ‘공간성’이다. 개발 단계부터 설계까지 연구원들은 소형 SUV인데도, 차급을 허무는 차량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실제 트레일블레이저는 최대 전장 4425mm, 최대 전고 1660mm, 전폭 1810mm의 차체 크기를 자랑한다. 무엇보다 2640mm의 휠베이스로 인해 소형이라는 급을 뛰어넘어 한층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에서는 트레일블레이저를 쉐보레 소형 SUV 트랙스와 중형 SUV 이쿼녹스 사이를 메우는 새로운 급의 차량으로 보고있다.넓은 차급을 자랑하고 있지만,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ITCC 본부 소속 연구원들은 트레일블레이저의 매력을 실내 곳곳을 가득히 메운 ‘공간성’이라고 입을 모은다. 김 부장은 “소형 SUV 라인업을 강화하겠다는 한국지엠의 의지를 담아 만든 차량이 트레일블레이저다”며 “기존 쉐보레 차량이 북미 사람들의 관점에서 만들어졌다면,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인에 맞춘 차량”이라고 강조했다.2열 레그룸,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의 간격 등을 중요시 여기는 국내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한정된 크기 내에서 공간 창출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먼저 2열 레그룸 확장을 위해 1열 시트의 프레임을 지엠 최초로 ‘S’자로 만들었다. 시트 설계를 담당한 조경환 ITCC 차장은 “안전성 고려하면서도 2열에 앉은 사람의 무릎이 불편하지 않도록 ‘S 프레임’을 개발했다”며 “실질적으로 34mm 공간이 늘어난 효과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무엇보다 메리 배라 GM 회장의 극찬을 끌어냈던 것은 센터 콘솔 확장에 따른 수납공간의 극대화다. 트레일블레이저의 센터 콘솔 중 두 개의 컵홀더 사이에는 스마트폰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이를 본 메리 배라 회장이 “드디어 내 폰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 차량을 찾았다”고 트레일블레이저에 매우 흡족해했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조수석 글러브박스에 스마트폰을 비롯해 작은 물체를 올려둘 수 있는 공간, 1m가량의 깊이를 갖춘 콘솔박스도 갖췄다.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ITCC본부(인테리어 설계 본부) 김성래 부장이 지난 13일 트레일블레이저 공간성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지엠 제공)◇경영정상화 사명 짊어지고 태어난 트레일블레이저트레일블레이저는 태생부터 한국지엠의 경영정상화 사명을 짊어졌다. 지난 2013년 미국 제네럴모터스(GM) 본사는 쉐보레 브랜드 유럽 철수를 결정했는데 이에 대한 타격으로 한국지엠은 유럽 추술 물량이 크게 줄어 휘청인 바 있다. 이후 경영정상화를 위한 차량으로 선택된 트레일블레이저는 기술 개발부터 양산까지 전부 한국지엠이 6년만에 손수 만든 신차다.이런 이유로 트레일블레이저를 대하는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마음도 각별하다. 트레일블레이저는 당초 한국지엠 부평1공장과 해외 공장 한 곳에서 같이 생산을 하기로 계획돼 있었다. 한국지엠 임원들은 지난 2017년 북미에서 열린 DSO(Design Sing OFF) 회의에 참석해 부평1공장과 해외 공장 간 ‘생산 가격 경쟁력’을 비교하는 프레젠테이션을 펼쳤고, 결국 모든 생산물량을 따내는데 성공했다.김 부장은 “이 차량 개발을 시작할 때 처음에는 북미에서 하는 걸로 돼 있었다. 이에 반드시 뺏어와야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어서, 한국지엠 직원들을 미리 북미로 보내 본사 임원분들을 설득해 결국엔 뺏어왔다”며 “생산 케파 확보를 위해서도 ‘노동력’(Labor Cost)과 ‘인프라 구축’ 비용 등 세심하게 분석해 결국 기존 7만대에서 해외 공장분을 가져와 최종적으로 23만대 수준의 물량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지난 1월 공식 출시된 트레일블레이저는 이달까지 총 4만3000대가량을 북미에 수출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북미 출시가 늦어지면서 숨 고르기에 들어간 상태다. 6개월여간 잔뜩 움츠렸던 트레이블레이저는 북미 출시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다. 김 부장은 “트레일블레이저를 통해 한국지엠의 기술력을 글로벌 엔지니어들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심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