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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경찰청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무관 전보>◇서울경찰청△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김종민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임경우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김성재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송유철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이상국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김형률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조정래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주진우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이관형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박종섭◇부산경찰청△청문감사인권담당관 유오재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김만수◇대구경찰청△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최미섭◇인천경찰청△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오승진◇경기남부경찰청△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송병선◇강원경찰청△홍보담당관 김문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이동우◇충북경찰청△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신효섭◇전남경찰청△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임태오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김남희◇경북경찰청△홍보담당관 이봉균◇경남경찰청△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강기중◇제주경찰청△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오인구<총경 전보>◇경찰청△재정담당관 임현규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여개명 △기획조정관실(국유재산TF팀장) 김태영 △경무담당관 강은미 △교육정책담당관 김종관 △교육정책담당관실(교육기획담당관) 함윤석 △장비운영과장 박창지 △범죄예방정책과장 임성순 △치안상황과장 이영우 △범죄예방대응국(상황팀장) 이연형 △범죄예방대응국(상황팀장) 임동균 △범죄예방대응국(상황팀장) 김영록 △교통안전과장 조우종 △자치경찰과장 이동규 △자치경찰과(자치경찰기획담당) 심보영 △청소년보호과장 최은정 △위기관리센터장 김진형 △경호과장 박대식 △치안정보상황과장 김용웅 △수사기획담당관 전창훈 △수사심사정책담당관 홍승우 △수사기획담당관실(수사구조개혁담당) 박종민 △수사인권담당관 강명원 △경제범죄수사과장 강태영 △반부패·공공범죄수사과장 송원영 △중대범죄수사과장 박창환 △범죄정보과장 반진석 △사이버범죄수사과장 함영욱 △디지털포렌식센터장 구은영 △강력범죄수사과장 김근준 △마약조직범죄수사과장 안찬수 △과학수사과장 이상배 △범죄분석과장 이준영 △안보기획관리과장 황영선 △안보수사지휘과장 김산호 △안보수사1과장 김근만 △안보수사2과장 홍석원◇서울경찰청△홍보담당관 이진수 △청문감사인권담당관 백남익 △경무기획과장 김기종 △인사교육과장 우지완 △정보화장비과장 배용석 △경무기획과(국정상황실) 홍성무 △경무기획과(자치행정비서관실) 김찬수 △경무기획과(국무총리비서실) 선승석 △경무기획과(경찰국 자치경찰지원과장) 황순평 △경비과장 박주현 △치안정보분석과장 박시홍 △치안정보상황과장 지병철 △수사과(수사심의계장) 윤영준 △형사과장 조창배 △사이버수사과장 오창배 △과학수사과장 이병진 △수사과(형사사법) 박진식 △수사과(금융정보분석원) 길우근 △반부패범죄수사대장 안동현 △공공범죄수사대장 정환수 △금융범죄수사대장 김태현 △마약범죄수사대장 탁기주 △형사기동대장 김기헌 △안보수사지원과장 조광현 △범죄예방대응과장 김성준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임성식 △범죄예방대응과(서울 자치경찰위원회) 김병주 △범죄예방질서과장 장영철 △지하철경찰대장 신성철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윤광현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아영 △여성안전과장 민윤기 △여성안전과(여성보호계장) 주승은 △청소년보호과장 류경숙 △교통관리과장 정문석 △교통안전과장 이규환 △1010경비단 부단장 황세영 △22경찰경호대장 이상훈 △제1기동대장 함경철 △제2기동대장 신동곤 △제4기동대장 백현석 △제8기동대장 김완기 △국회경비대장 목현태 △202경비대장 이재성 △강서서 범죄예방대응과장 권미예 △송파서 범죄예방대응과장 윤규근 △중부서방 이용욱 △남대문서장 류재혁 △서대문서장 조재광 △혜화서장 임욱성 △용산서장 호욱진 △동대문서장 고영재 △마포서장 고석길 △영등포서장 강상문 △동작서장 김승혁 △광진서장 유재용 △서부서장 김상형 △금천서장 이종서 △중랑서장 백승언 △강남서장 김동수 △강동서장 박찬우 △종암서장 이용관 △서초서장 이충섭 △양천서장 윤정근 △방배서장 최영기 △도봉서장 정한규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김상순 △경무기획과(교육) 배영찬 △경무기획과(교육) 이강석 △경무기획과(교육) 임창락 △경무기획과(교육) 신의철 △경무기획과(교육) 김양효 △경무기획과(교육) 김영섭 △경무기획과(교육) 박충근 △경무기획과(교육) 김미향 △경무기획과(교육) 황재현 △경무기획과(교육) 박인신 △경무기획과(교육) 황규정 △경무기획과(교육) 윤원섭 △경무기획과(교육) 서경민◇부산경찰청△경무기획과장 박경정 △경무기획과(경무계장) 정운식 △정보화장비과장 서호갑 △경비과장 오충익 △치안정보과장 문봉균 △수사과장 박용문 △수사과(수사심의계장) 김태언 △형사과장 안영봉 △사이버수사과장 박종하 △과학수사과장 임영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 김명상 △마약범죄수사대장 서상태 △형사기동대장 장찬익 △안보수사과장 김종규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김도한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박광주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박상욱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경호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오태욱 △여성청소년과(청소년보호계장) 정필수 △교통과장 변석우 △부산 자치경찰위원회 하재철 △중부서장 방원범 △동래서장 양영석 △부산진서장 김태경 △서부서장 김성철 △남부서장 김정규 △강서서장 이상경 △기장서장 박진효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이일상 △경무기획과(교육) 한창석 △경무기획과(교육) 정현욱 △경무기획과(교육) 황진홍 △경무기획과(교육) 김상동 △경무기획과(교육) 정미경 △경무기획과(대기) 옥영미◇대구경찰청△홍보담당관 안문기 △청문감사인권담당관 김영수 △경부기획정보화장비과장 장근호 △경비과장 신동연 △수사과장 장호식 △사이버수사과장 정근호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 이승목 △형사기동대장 변인수 △안보수사과장 이주만 △범죄예방대응과장 김시동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최대근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배기환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재미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채희창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권효섭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덕환 △여성청소년과(청소년보호계장) 방경배 △교통과장 전용찬 △대구 자치경찰위원회 김현수 △중부서장 김기대 △남부서장 김상렬 △성서서장 이재욱 △달서서장 오완석 △달성서장 박만우 △군위서장 임상우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김도완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이성철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김진우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김영환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이성균◇인천경찰청△홍보담당관 박상진 △청문감사인권담당관 김희종 △경비과장 김진성 △형사과장 김정완 △사이버수사과장 김봉운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 고성한 △형사기동대장 이재홍 △안보수사과장 김희준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박철균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배석환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상율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철희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정광수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충우 △여성청소년과(청소년보호계장) 김희중 △교통과장 양승현 △미추홀서장 최찬호 △논현서장 김민호 △삼산서장 김선권 △연수서장 최영우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최규환 △경무기획과(교육) 조아라 △경무기획과(교육) 이영찬 △경무기획과(교육) 한상구 △경무기획과(교육) 노경수 △경무기획과(대기) 신윤균◇광주경찰청△청문감사인권담당관 김종득 △수사과장 이병귀 △형사과장 선원 △형사기동대장 최관석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장은석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이지춘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박송희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대원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류관송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주정재 △여성청소년과장 박종삼 △여성청소년과(청소년보호계장) 양신철 △동부서장 강기현 △남부서장 송세호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조재형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박흥원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김진천◇대전경찰청△홍보담당관 정활채 △경비과장 이영도 △수사과장 강부희 △사이버수사과장 안태정 △형사기동대장 김용일 △안보수사과장 한동훈 △범죄예방대응과장 박수영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진석준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박수빈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동환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우상욱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한지수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임동호 △여성청소년과장 김선영 △여성청소년과(청소년보호계장) 김은희 △교통과장 이만형 △동부서장 강동하 △대덕서장 조성호 △둔산서장 이화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윤종덕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노세호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김성백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이상엽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양명희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송인성◇울산경찰청△홍보담당관 김상문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장종근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심혜은 △형사과장 심태환 △형사기동대장 양순봉 △안보수사과장 박병준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최일수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병태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태욱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하호일 △울산 자치경찰위원회 도원칠 △남부서장 박동준 △북부서장 전오성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박도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오용석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손영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박승훈◇세종경찰청△경무기획과장 백석현 △범죄예방대응과장 홍명곤 △범죄예방대응과(상황팀장) 정혜심 △생활안전교통과장 이현중 △경무기획과(교육) 노형섭◇경기남부경찰청△홍보담당관 최성규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이종길 △경무기획과(경무계장) 변상범 △경비과장 박규남 △수사과장 남우철 △수사과(수사심의계장) 조미연 △형사과장 한원횡 △과학수사과장 정성엽 △안보수사과장 최종혁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 이정철 △마약범죄수사대장 양수진 △형사기동대장 임지환 △범죄예방대응과장 김경진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우동석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이원일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임영인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현환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구슬환 △여성안전과장 임만석 △청소년보호과장 김경환 △교통과장 이상현 △경기남부 자치경찰위원회 김평일 △부천원미서 범죄예방대응과장 하지원 △수원중부서장 박영대 △수원서부서장 김재광 △안양동안서장 장현덕 △안양만안서장 나영민 △성남수정서장 박영수 △성남중원서장 임준영 △부천오정서장 전순홍 △안산상록서장 빈준규 △평택서장 장정진 △용인동부서장 김성구 △용인서부서장 김병록 △과천서장 문진영 △의왕서장 이창영 △하남서장 장한주 △안성서장 오지용 △여주서장 이동석 △양평서장 김기동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김도식 △경무기획과(교육) 정상근 △경무기획과(교육) 박덕순 △경무기획과(교육) 이민수 △경무기획과(대기) 라혜자 △경무기획과(대기) 구재성 △경무기획과(대기) 김동락 △경무기획과(대기) 서태규◇경기북부경찰청△홍보담당관 신기선 △청문감사인권담당관 박범정 △경부기획정보화장비과장 권혁준 △경비과장 최준영 △치안정보과장 정광복 △수사과장 이순명 △형사과장 최진태 △형사기동대장 정원균 △안보수사과장 박시준 △범죄예방대응과장 장성원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최윤석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정성일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병철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태경 △여성청소년과장 이은애 △교통과장 양우철 △경기북부 자치경찰위원회 김상희 △의정부서장 조원효 △고양서장 이양호 △일산서부서장 정명진 △남양주북부서장 오지형 △양주서장 박정훈 △동두천서장 민경욱 △구리서장 오미애 △포천서장 이병우 △연천서장 권현정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주명희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박기성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김진수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박제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성준호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박동석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조용성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임학철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서정순◇강원경찰청△청문감사인권담당관 오세찬 △경비과장 유기석 △수사과장 한동희 △형사기동대장 허행일 △범죄예방대응과장 정대이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권호석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유철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최대중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박동성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종필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허태규 △여성청소년과장 최현아 △교통과장 박상경 △강원 자치경찰위원회 김택수 △춘천서장 이종무 △동해서장 정해영 △영월서장 우상진 △평창서장 신성훈 △인제서장 이경민 △철원서장 윤태시 △화천서장 이주환 △양구서장 이기호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최규일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채수일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임은선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심명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최숙희◇충북경찰청△홍보담당관 오용래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손휘택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목성수 △수사과장 이진우 △형사과장 양윤교 △안보수사과장 나인철 △범죄예방대응과장 이규환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노광식 △112치안종합상황실장 김용원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항년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윤치원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양운모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진호 △교통과장 신광수 △충청북도 자치경찰위원회 전귀성 △청주청원서장 김성식 △충주서장 박재삼 △영동서장 정홍선 △괴산서장 이상길 △보은서장 김현우 △음성서장 정방원 △진천서장 조성수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이두한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신완수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김영돈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최인규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이대형◇충남경찰청△경비과장 맹병렬 △치안정보과장 성강제 △수사과장 이민수 △사이버수사과장 여상봉 △형사기동대장 김상득 △안보수사과장 이승용 △범죄예방대응과장 이교동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강석진 △112치안종합상황실장 유동하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임경칠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준호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최영수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윤성근 △여성청소년과장 황정인 △여성청소년과(청소년보호계장) 노은초 △교통과장 김장호 △충청남도 자치경찰위원회 김종범 △서산서장 구자면 △아산서장 김경열 △보령서장 박종혁 △당진서장 김영대 △예산서장 윤승구 △서천서장 유봉현 △금산서장 박선미 △청양서장 한상오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김선동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김운상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이동기◇전북경찰청△홍보담당관 연명흠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주현오 △경비과장 박성수 △치안정보과장 정재봉 △형사과장 강경남 △사이버수사과장 문영상 △형사기동대장 정덕교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태기준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문병조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석현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권석진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박종호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송기청 △여성청소년과장 김인병 △여성청소년과(청소년보호계장) 손광혁 △교통과장 최홍범 △익산서장 고영완 △김제서장 백형석 △완주서장 김효진 △고창서장 한도연 △부안서장 이승명 △순창서장 윤상현 △진안서장 송승현 △장수서장 김홍훈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조성근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오지석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박훈기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유윤상◇전남경찰청△홍보담당관 김현익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이인영 △경비과장 조영일 △수사과장 주현식 △형사기동대장 안민탁 △안보수사과장 김우석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배상진 △112치안종합상황실장 권미자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태형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현준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범형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서현우 △여성청소년과장 김종신 △목포서장 김범상 △여수서장 박규석 △순천서장 국승인 △무안서장 강용준 △함평서장 이후신 △영암서장 윤주현 △강진서장 박상년 △담양서장 권현오 △곡성서장 정종두 △신안서장 이을신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김종재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양수근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권춘석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이광재◇경북경찰청△청문감사인권담당관 배기명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강헌수 △치안정보과장 백승호 △수사과장 김상식 △형사과장 박신종 △형사기동대장 최문태 △안보수사과장 박종범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양희성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문석진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준영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최진육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이용욱 △교통과장 최병부 △경북 자치경찰위원회 최성열 △경주서장 박봉수 △안동서장 이희석 △영주서장 민문기 △칠곡서장 최용석 △의성서장 김유식 △울진서장 정세윤 △봉화서장 금주현 △청송서장 문용호 △영양서장 김원범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신동일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김기범◇경남경찰청△홍보담당관 이동승 △청문감사인권담당관 제옥봉 △경비과장 채경덕 △수사과장 엄홍수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 전상엽 △형사기동대장 신경범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박경준 △112치안종합상황실장 김균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박지성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김대웅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적욱용 △112치안종합상황실(상황팀장) 오경용 △여성청소년과장 원용덕 △여성청소년과(청소년보호계장) 박민숙 △교통과장 김오녕 △경남 자치경찰위원회 소진기 △마산중부서장 탁차돌 △김해서부서장 박준경 △통영서장 윤형철 △밀양서장 김현진 △거창서장 김민준 △고성서장 염진환 △하동서장 진영철 △함양서장 이정열 △의령서장 정현철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탁광오 △경무기획과(치안지도관) 정창훈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박동석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오덕관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강연구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조상윤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교육) 김동현◇제주경찰청△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최희운 △치안정보과장 오창한 △수사과장 이규봉 △형사과장 김인철 △안보수사과장 장원석 △범죄예방대응과(범죄예방계장) 심창진 △범죄예방대응과(상황팀장) 조명선 △범죄예방대응과(상황팀장) 신은영 △범죄예방대응과(상황팀장) 김현영 △범죄예방대응과(상황팀장) 김재철 △경비교통과장 김용태 △서귀포서장 오훈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치안지도관) 조규형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대기) 김영옥◇경찰대△운영지원과장 서동현 △학사교육과장 김현정 △학사교육과(경찰교육계장) 박정준 △교무처(기획협력과장) 정우달◇경찰인재개발원△운영지원과장 이영휴 △교무과장 채정수 △교무과(교육행정센터장) 박인구 △학생과장 최성영◇중앙경찰학교△운영지원과장 김형록 △교무과장 변재철 △교무과(교무기획계장) 권윤섭 △운영지원과(교육) 김민섭◇경찰수사연수원△운영지원과장 박희동 △교무과장 조대현 △교무과(교무계장) 김효수◇국립과학수사연구원△행정지원과장 노윤환
2024.02.02 I 손의연 기자
  • [인사]법무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전보>◇법무부 △기획검사실 검사 온정훈 △법무과 검사 석동현 △검찰과 검사 김민수 △형사기획과 검사 문호섭 △공공형사과 검사 조혜민 △국제형사과 검사 전성환 △형사법제과 검사 남소정 △인권조사과 검사 김보미 △국제법무정책과 검사 박재성◇대검찰청 △검찰연구관 김준호 △검찰연구관 김진용 △검찰연구관 김한민 △검찰연구관 엄영욱 △검찰연구관 이경민 △검찰연구관 차경자 △검찰연구관 차호동 △검찰연구관 김민정 △검찰연구관 이선기 △검찰연구관 윤신명 △검찰연구관 김승곤 △검찰연구관 임진철 △검찰연구관 이경아 △검찰연구관 이한별 △검찰연구관 김수지◇서울중앙지검 △형사9부장 박성민 △부부장 김동율 △부부장 최성겸 △부부장 한대웅 △검사 김세희 △검사 김봉경 △검사 박수정 △검사 양진선 △검사 이수진 △검사 이자영 △검사 이진희 △검사 임홍석 △검사 전혜현 △검사 권동욱 △검사 진세언 △검사 차동호 △검사 황수희 △검사 금명원 △검사 유광선 △검사 박경남 △검사 박중화 △검사 고려진 △검사 김서영 △검사 김지웅 △검사 박대한 △검사 오연택 △검사 정성욱 △검사 김필수 △검사 박성현 △검사 최진우 △검사 도용민 △검사 박종현 △검사 신주희 △검사 이동우 △검사 장현구 △검사 전우진 △검사 최민혁 △검사 최정훈 △검사 한윤석 △검사 원민영 △검사 노우석 △검사 강재하 △검사 김윤식 △검사 윤지윤 △검사 최완영 △검사 안창인 △검사 최정수◇서울동부지검 △부부장 정선제 △검사 장아량 △검사 고은식 △검사 박찬영 △검사 허창환 △검사 손성민 △검사 정재연 △검사 오정은 △검사 임성열 △검사 이동욱 △검사 박선영 △검사 신충섭◇서울남부지검 △부부장 고영하 △부부장 이윤구 △검사 오대건 △검사 이재원 △검사 임은정 △검사 이재연 △검사 심기호 △검사 김남엽 △검사 구재연 △검사 김연재 △검사 고현욱 △검사 권다송이 △검사 최세윤 △검사 최희선 △검사 원경희 △검사 조정연 △검사 최혜진 △검사 박지향 △검사 신명은 △검사 이영훈 △검사 염준범◇서울북부지검 △검사 최혜경 △검사 김병욱 △검사 김승기 △검사 박동주 △검사 홍민유 △검사 배석희 △검사 채필규 △검사 이휘소 △검사 김정현 △검사 김주현 △검사 김태훈◇서울서부지검 △형사1부장 허성환 △형사2부장 최태은 △부부장 신희영 △검사 손아지 △검사 유새롬 △검사 이영진 △검사 문선주 △검사 박노산 △검사 정소영 △검사 안제홍 △검사 김정화 △검사 류광환 △검사 안세영 △검사 이가은 △검사 정고운 △검사 반동호◇의정부지검 △검사 우옥영 △검사 김경완 △검사 김석순 △검사 김유완 △검사 신건수 △검사 김재현 △검사 이지영 △검사 이경준 △검사 전정우 △검사 민애리◇고양지청 △검사 최은영 △검사 정덕채 △검사 김동현 △검사 이동훈 △검사 김예은 △검사 임병일 △검사 성혜진 △검사 최윤미 △검사 오혜림 △검사 우승민 △검사 안형균◇남양주지청 △검사 하언욱 △검사 이동현 △검사 송채은 △검사 이현철 △검사 조아영 △검사 홍기영◇인천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정성윤 △부부장 이수창 ※ 주유엔대표부 파견 △검사 최우혁 △검사 이소연 △검사 한승진 △검사 이수행 △검사 나상돈 △검사 송형진 △검사 이은정 △검사 어원중 △검사 정지원 △검사 김종원 △검사 이아람 △검사 이재연 △검사 정성욱 △검사 정재훈 △검사 라혁 △검사 민경찬 △검사 안창보 △검사 이준명 △검사 정민섭 △검사 정유정◇부천지청 △검사 양익준 △검사 박신영 △검사 박금빛 ※ 헌법재판소 파견 △검사 박은석 △검사 김연중◇수원지검 △검사 박재훈 △검사 황윤선 △검사 박병인 △검사 정경진 △검사 이자희 △검사 나상현 △검사 전원영 △검사 박현우 △검사 김지원 △검사 고영인 △검사 주재현 △검사 최진석 △검사 이종옥 △검사 이희진 △검사 채원재◇성남지청 △검사 봉진수 △검사 정거장 △검사 박예주 △검사 최예원 △검사 신승헌 △검사 공소정 △검사 이윤정 △검사 조진희 △검사 황지홍◇여주지청 △검사 왕규호 △검사 경기수 △검사 이경민◇평택지청 △검사 최현주 △검사 심우석 △검사 진인동 △검사 김보민 △검사 이수호 △검사 전해창 △검사 최소영 △검사 한지현◇안산지청 △형사4부장 이동근 △검사 박한나 △검사 곽중욱 △검사 민경원 △검사 유희경 △검사 김남용 △검사 최서준 △검사 이섬연 △검사 황인혜 △검사 박창구◇안양지청 △검사 김지윤 △검사 김한민 △검사 유수미◇춘천지검 △검사 서소희◇강릉지청 △검사 서정효 △검사 강윤제 △검사 유제일 △검사 윤재희◇원주지청 △검사 양정훈 △검사조승우 △검사 류미래 △검사 이현정◇속초지청 △검사 신용섭 △검사 박달재◇영월지청 △검사 홍광범 △검사 구민하◇대전지검 △검사 황성아 △검사 김지훈 △검사 문재웅 △검사 민은식 △검사 송가형 △검사 전유경 △검사 김구열 △검사 유호원 △검사 유지혜 △검사 박조민 △검사 안태영 △검사 이수경 △검사 노현선 △검사 천의진◇홍성지청 △검사 전은석 △검사 김민정 △검사 김효진◇공주지청 △검사 신재욱 △검사 박성원◇논산지청 △검사 한경우 △검사 심지원◇서산지청 △검사 김기웅 △검사 남정하◇천안지청 △검사 조하림 △검사 서민욱◇청주지검 △검사 박형수 △검사 최은미 △검사 장진 △검사 최종경 △검사 이정규 △검사 이호진 △검사 원현호 △검사 전진표◇충주지청 △검사 이승호 △검사 김가현 △검사 변형기◇영동지청 △검사 홍준기◇대구지검 △부부장 이규원 △부부장 권영필 △검사 이윤환 △검사 이진순 △검사 양찬규 △검사 김현곤 △검사 박철량 △검사 조현욱 △검사 김나연 △검사 오승식 △검사 남연진 △검사 우희준 △검사 이가희 △검사 임헌준◇대구서부지청 △검사 오보미 △검사 김영석 △검사 장준혁 △검사 강다롱 △검사 김대성 △검사 박효정 △검사 양경문 △검사 김수영◇안동지청 △검사 김현중 △검사 채용욱◇경주지청 △지청장 최명규 △검사 최영권 △검사 신승재◇포항지청 △검사 이로운 △검사 김도윤 △검사 김동영 △검사 도예진 △검사 박재형 △검사 박진우 △검사 최은민◇김천지청 △검사 김성훈 △검사 김민수 △검사 오나영◇의성지청 △검사 김동현◇영덕지청 △검사 정현혁◇부산지검 △형사1부장 신종곤 △검사 허정은 △검사 김해밝은 △검사 정윤식 △검사 문종배 △검사 정혁 △검사 박민경 △검사 류수헌 △검사 김병채◇부산동부지청 △검사 서혜선 △검사 김동규 △검사 조지현 △검사 송현탁 △검사 전종현 △검사 안태민 △검사 김광제 △검사 박유나◇부산서부지청 △검사 최준환 △검사 이경문 △검사 유선문 △검사 정초롱◇울산지검 △검사 박일규 ※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파견 △검사 유재근 △검사 이소연 △검사 임수민 △검사 고형근 △검사 김효준 △검사 양효승 △검사 임주연 △검사 황호용 △검사 김선형◇창원지검 △형사1부장 황보현희 △검사 박기웅 △검사 전영경 △검사 조영주 △검사 홍등불 △검사 이상범 △검사 강가람 △검사 김다혜 △검사 박진현 △검사 전여민 △검사 윤세희◇마산지청 △검사 김지완 △검사 소창범 △검사 김혜원◇진주지청 △검사 오소영 △검사 오희원 △검사 최문석◇통영지청 △검사 장우진 △검사 신종식 △검사 전옥길◇밀양지청 △검사 박상현 △검사 박세빈◇거창지청 △지청장 임길섭 △검사 임대현 △검사 전진우◇광주지검 △형사1부장 이상록 △부부장 배철성 △검사 장태형 △검사 황영섭 △검사 김재우 △검사 김한울 △검사 이종민 △검사 유주현 △검사 황익진 △검사 안동찬 △검사 최정훈 △검사 모형민 △검사 손성훈 △검사 안현선 △검사 신석규 △검사 정성용 △검사 정윤경 △검사 최예지 △검사 허정훈◇목포지청 △검사 홍성표 △검사 강희윤 △검사 서원준 △검사 이승민◇장흥지청 △검사 장진우◇순천지청 △검사 조범진 △검사 전종택 △검사 조재익 △검사 문성은 △검사 김태현 △검사 김종훈 △검사 이강천 △검사 김태환 △검사 정아름◇해남지청 △검사 박윤협 △검사 손세희◇전주지검 △검사 이희욱 △검사 강인선 △검사 구재훈 △검사 이광세◇군산지청 △검사 박근영 △검사 권하늘 △검사 김명섭 △검사 임송 △검사 전다솜 △검사 조인태 △검사 홍혁기◇남원지청 △검사 박종현◇제주지검 △검사 오진세 △검사 정윤정 △검사 고재린 △검사 장지철 △검사 원상환 △검사 김용석 △검사 이동헌 △검사 김지혜 △검사 이인원 △검사 조아영<타기관 파견 등> △주오스트리아대사관 파견복귀 신도욱 △주오스트리아대사관 파견 박성진 △주LA총영사관 파견 박상희 △주일본대사관 파견 함재원 △특허청 파견 김지아 △한국거래소 파견 강일민 △국가정보원 파견복귀 김준엽<신규임용> △의정부지검 검사 이수영 △고양지청 검사 오병인 △인천지검 검사 곽예신 △성남지청 검사 임현진 △안산지청 검사 선태윤<신규임용 예정자>(2024년 2월 26일자) △서울북부지검 부부장 이대헌 △부산서부지청 검사 박영상<의원면직> △서울고검 검사 최성완 △서울고검 인권보호관 손우창 △경주지청 지청장 이상현 △부산지검 형사1부장 김도연 △광주지검 형사1부장 김영오 △대구지검 부부장 류남경 △마산지청 형사1부장 이상목 △고양지청 검사 황나영 △안양지청 황근주 검사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김희동 △의정부지검 검사 문민영 △서울중앙지검 검사 이호재△천안지청 검사 문동기 △안양지청 검사 최종윤 △목포지청 검사 송동민 △서산지청 검사 서수정
2024.01.26 I 박정수 기자
사모펀드 임원진이 한달간 자사주 7억어치 사들인 사연
  • 사모펀드 임원진이 한달간 자사주 7억어치 사들인 사연[마켓인]
  • [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국내 대형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026890) 임원 6인이 최근 한달간 자사주 7억원 어치를 매입했다. 연말 인사에서 리스크관리전략 부문 대표로 승진한 강신우 총괄대표(시니어파트너)를 비롯해 70년대생 파트너·본부장급 임원들이 자사주 매입 행렬에 동참했다. 지난해 60년대생 ‘올드보이’들이 대거 떠난 스틱인베스트먼트의 세대 교체 일환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표=이데일리 김정훈 기자]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강신우 총괄대표 등 스틱인베 임원 6명은 최근 한달간 회사 주식 총 10만1547주를 매입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6670~7108원이다. 자사주 매입 규모가 가장 큰 임원은 강신우 총괄대표다. 강 총괄대표는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주당 6695~6991원에 5만8000주를 사들였다. 총 3억9576만원 규모다. 2020년 스틱인베스트먼트에 합류한 강 총괄대표는 이번에 처음으로 주식을 매입하며 주주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강 총괄대표는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신설된 리스크관리 및 전략부문 총괄대표로 승진했다. 지난해 5월 베인앤드컴퍼니에서 둥지를 옮긴 이혁진 PE부문 파트너 역시 스틱인베 합류 이후 최초로 주식 매입에 나섰다. 지난달 28일과 29일 양일간 2만9006주를 매수했다. 주당 매입가는 7100~7108원으로 총 2억609만원 어치다. 그밖에 이준호 리스크관리실장(파트너), 이상현 PE부문 파트너와 박기수 대외사업본부장, 이경형 그로쓰캐피탈본부장 등 임원 4명도 각 2000~6000주를 사들여 보유 지분을 늘렸다. 이준호 파트너의 경우 지난해 8월 스틱인베로 적을 옮긴 후 9월을 시작으로 총 11번에 걸쳐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이 파트너의 지분율은 이날 기준 0.08%이다. 통상 자사주 매입은 투자자들에겐 주가 상승의 호재로 읽힌다. 기업들이 자사주를 취득하면 시장에서 실제 유통되는 주식 수가 줄어들며 주당 가치가 상승할 수 있어서다. 특히 최대주주나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은 회사 주식이 저평가돼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인식으로 읽히기도 한다. 주목할 점은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이 집중된 최근 한달새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세대 교체를 맞이했다는 부분이다. 박민식 전 스틱벤처스 부대표와 서동규 전 총괄대표 등 2000년대부터 회사를 이끌어 온 60년대생 임원 5명은 올해 1월 1일자로 일제히 회사를 떠났다. 이들의 빈자리를 메울 임원진들이 자사주 매입으로 책임 경영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자사주 매입에 나선 임원 중 60년생인 강 총괄대표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70년대생이다. 이 가운데 이혁진·이준호 파트너는 지난해 스틱인베에 합류했다. 상대적 ‘뉴 보이’들의 자사주 매입이 이어지면서 성공적인 세대교체의 포문을 열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스틱인베는 올해 2조원 넘는 펀드 자금을 토대로 추가 투자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2조8000억원 규모로 조성 중인 블라인드펀드 ‘스틱오퍼튜니티 3호펀드’가 지난해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 오케스트로의 시리즈B 투자에 참여해 1000억원 규모 투자를 단행한 가운데, 풍부한 드라이파우더(미소진 약정액)를 기반으로 후속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엑시트(투자금 회수) 성과도 기대된다. 스틱인베는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동물성 유지 제조사 대경오앤티 매각을 추진하고 있고, 모바일 플랫폼 기업 쿠프마케팅의 매각도 예정돼 있다. 음악 조각투자 플랫폼 뮤직카우와 지난해 후속 투자에 나선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업 대영채비 등도 포트폴리오 내 주목받는 기업이다.
2024.01.24 I 허지은 기자
'양효진 혼자 블로킹 5개'...女선두 현대건설, 파죽의 5연승
  • '양효진 혼자 블로킹 5개'...女선두 현대건설, 파죽의 5연승
  • 블로킹 싸움에서 이긴 현대건설 미들블로커 양효진이 네트 앞에서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현대건설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이 후위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프로배구 선두 현대건설이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현대건설은 1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정관장과 홈경기에서 블로킹의 우위를 앞세워 세트스코어 3-0(25-21 25-21 25-17)으로 승리했다.이로써 현대건설은 최근 5연승을 질주했다. 18승 5패 승점 55를 기록, 여자부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흥국생명(18승 5패 승점 50)과 승점 차는 5점으로 벌렸다. 반면 정관장은 3연승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10승 13패 승점 33으로 순위는 여전히 5위에 머물렀다.블로킹 싸움에서 승부가 갈렸다. 현대건설은 블로킹에서 11대4로 정관장을 압도했다. 간판 미들블로커 양효진이 팀 블로킹의 절반에 가까운 5개를 잡았고 이다현도 3개를 책임졌다.사이드 공격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현대건설 양쪽 날개인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양 팀 최다 18점을 기록했다.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도 12득점으로 제 몫을 했다.정관장은 아시아쿼터 외국인선수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13점)와 지오바나 밀라나(등록명 지아), 이소영(이상 12점)이 분전지만 힘과 높이에서 현대건설에 미치지 못했다.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원정팀 한국전력이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2(17-25 25-19 21-25 25-20 15-9)로 눌렀다.최근 2연승을 달린 5위 한국전력은 12승 11패 승점 34를 기록, 상위권 도약 희망 불씨를 되살렸다. 4위 OK금융그룹(13승 10패 승점 36)와 격차는 2점으로 좁혔다.한국전력은 앞선 3라운드까지 우리카드를 상대로 승점 1도 뽑지 못하고 3연패를 당했다. 하지만 이날 승리로 그동안의 아쉬움을 싹 날렸다.반면 최근 4연패에 빠진 우리카드는 선두 수성의 위기를 맞았다. 15승 8패 승점 43을 기록한 우리카드는 2위 대한항공에 3점 차로 쫓기는 불안한 선두를 지켰다.한국전력 승리의 일등공신은 외국인 공겨수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였다. 타이스는 양 팀 최다인 34점을 퍼부었다. 특히 세트스코어 1-2로 뒤진 4세트에서 10점을 올린데 이어 마지막 5세트에서도 9점을 책임지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임성진, 서재덕 등 토종 공격수들도 16점, 15점씩 올리면서 타이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우리카드는 마테이 콕(등록명 마테이·26점)을 비롯해 김지한(17점), 한성정(12점), 이상현(10점) 등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한국전력의 강서브에 무너졌다. 이날 서브에이스에서 한국전력은 9대2로 우리카드를 압도했다.
2024.01.14 I 이석무 기자
백복인 KT&G 사장 ‘4연임’ 포기…‘새 리더십 찾기’ 방점(종합)
  • 백복인 KT&G 사장 ‘4연임’ 포기…‘새 리더십 찾기’ 방점(종합)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KT&G 수장 ‘4연임’ 도전 여부로 업계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백복인 사장이 연임을 포기했다. 행동주의 펀드의 공식적 반대입장 표명과 국민연금공단 등 기관투자자들의 침묵으로 안갯속으로 치닫는 듯한 차기 사장 선임 절차는 사실상 ‘압박’을 느낀 백 사장의 ‘용퇴’ 결정으로 새로운 리더십을 찾는 데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백복인 KT&G 사장.(사진=KT&G)◇9년 장기집권 마무리 지은 백복인…NGP·해외사업 성과KT&G(033780)는 차기 사장 후보 심사대상자(숏리스트)를 선정하기 위한 3개월여 간의 작업에 돌입하고 10일 공개 모집 서류 접수를 마무리했다. 관심을 모았던 백 사장은 이날 이사회에 연임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백 사장은 “KT&G의 ‘글로벌 톱 티어 도약’과 변화를 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며 “미래비전 달성과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한 차원 더 높은 성장을 이끌 역량 있는 분이 차기 사장으로 선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지난 2015년부터 9년간 역대 최장 기간 KT&G 수장을 맡아온 백 사장은 전자담배(NGP)와 해외사업에서 주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지난해 1월 열린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NGP △해외 궐련 △건강기능식품 등을 3대 핵심사업으로 꼽았다. 이후 세계적 담배회사인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와 15년간의 장기계약을 끌어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3대 핵심사업 집중 육성과 해외 생산혁신 거점 마련을 위해 인도네시아와 카자흐스탄에 신공장 구축 청사진을 내놓고 신탄진 NGP공장을 확장하는 등 선제적 투자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지난 2022년 연매출은 전년대비 12% 증가한 5조8565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끌어냈고 지난해 3분기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4.0% 늘어난 1조6895억원을 달성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셀프연임’ 논란 못피해…수익성·주가 하락 책임론도하지만 백 사장도 오너 없이 지분이 분산된 ‘소유분산기업’인 KT, 포스코와 마찬가지로 ‘셀프연임’ 논란을 피하지 못했다. KT&G는 올해 차기 사장 선임 절차 돌입에 앞서 지난해 말 △현직 사장 우선 심사제 폐지 △공개모집 및 서치펌 추천 등 완전 개방형 공모제 도입 △기존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사회’ 2단계 심사에 ‘지배구조위원회’를 1단계 심사로 추가, 총 3단계 절차로 구성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지만 곧장 행동주의 펀드의 공세에 직면해서다.이상현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 대표는 연초 입장문을 통해 “지배구조위원회, 사장후보추천위원회, 이사회 등 3단계 기구 모두 백 사장 임기 내 선임된 사외이사로 구성된 사실상 동일한 집단”이라며 “인선자문단이니 외부전문가니 하면서 가장 중요한 최종 후보 선정은 결국 이사회 단독 결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수익성 악화, 주가 하락 등 책임론도 적지 않았다. KT&G의 영업이익은 백 사장 취임 이후인 2016년 1조4688억원에서 2022년 1조2676억원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증권가에선 2022년보다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5년 말 10만4500원이었던 KT&G 주가는 지난해 말 9만1500원으로 12.4% 떨어지기도 했다.이와 관련 KT&G 차기 사장 선임에 열쇠를 쥐었다는 평가를 받았던 국민연금공단 등 기관투자자들은 침묵했지만 백 사장은 이에 심적 압박을 받지 않았겠냐는 분석이 뒤따른다. 실제로 국민연금공단의 경우 KT 차기 대표, 포스코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서 구현모 KT 대표와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연임을 끊는 결정적 역할을 했던 전례가 있어서다.KT&G 관계자는 “FCP의 공세 등과 무관하게 대승적으로 스스로 판단한 것으로 알고 있다”이라며 “국민연금공단이나 최대주주인 IBK기업은행 역시 연임 포기를 압박한 바 없다”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HD현대건설기계, 올해 업황 연착륙에 수익성 방어 가능-IBK
  • HD현대건설기계, 올해 업황 연착륙에 수익성 방어 가능-IBK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IBK투자증권은 9일 HD현대건설기계(26727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거두리라고 전망하면서도 올해 전 세계 건설기계 업황의 연착륙에 따라 수익성을 방어하리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기존 11만원에서 7만1000원으로 35.5% ‘하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4만7700원이다. (사진=IBK투자증권)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HD현대건설기계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373억원을 기록하리라고 전망했다. 이는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8% 밑도는 수준이다. 하반기 비용반영이 집중되는 계절성과 더불어 재고 부족이 일정부분 채워지면서 건설기계 수요가 영향을 받기 시작해서다. 올해 10월 한국 굴착기 내수와 수출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8%와 14% 감소한 445대, 2183대를 기록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내수가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6084대, 수출이 같은 기간 14% 증가한 3만985대로 집계됐다. 10월 중국 굴착기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40% 줄어든 6804대, 10월 누적으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감소한 7만4920대로 나타났다. 이 연구원은 올해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글로벌 저성장으로 글로벌 건설기계 판매가 연착륙 수준의 감소세를 기록하리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미국에선 증가율이 둔화하겠으나 인프라 투자 지속으로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중국에선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2년 연속 40% 내외 판매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으나 올해 감소 폭은 크게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럽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물가·고금리 기조가 건설경기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감소할 개연성이 있다”며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산업수요 감소에도 ASP와 믹스 개선으로 매출 증가와 이익 개선을 이뤄냈듯 올해에도 수익성 방어가 가능하리라고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2024.01.09 I 박순엽 기자
백복인 KT&G 사장 '4연임' 막아선 FCP…"익명 채팅방 제보 받겠다"
  • 백복인 KT&G 사장 '4연임' 막아선 FCP…"익명 채팅방 제보 받겠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새해 KT&G(033780)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한 절차가 본격화된 가운데 행동주의 펀드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가 현임 백복인 사장의 4연임을 막기 위한 준비작업을 본격화했다. 백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물론 차기 사장 선임에 핵심 역할을 부여받은 사외이사까지 여러 비리 행위를 제보받겠다며 익명 채팅방을 개설하고 나서서다.백복인 KT&G 사장.(사진=연합뉴스)FCP는 8일 카카오톡에 일대일 익명 채팅방 ‘FCP 제보 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팅방은 카카오톡 오픈채팅 방 검색에 ‘FCP 제보 센터’로 검색해 입장 가능하다.이상현 FCP 대표는 “지금까지 이메일 및 전화로 많은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며 “더욱 많은 분들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일대일 익명 채팅방을 개설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FCP는 해당 익명 채팅방을 통해 KT&G와 계열사, 협력사의 임직원들로부터 거버넌스 개선을 위한 의견을 구해 주주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경영진의 뇌물, 청탁 등의 비리행위 등 과거부터 언론을 통해 문제 제기가 됐던 내용들에 대한 제보도 적극적으로 받을 예정이다.이 대표는 “사외이사는 원래 경영진을 감시하는 역할이지만 이미 경영진과 2인3각을 이룬 지 오래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로서는 회사의 발전과 공정성을 원하는 KT&G 임직원들이 호소할 곳이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상식, 공정, 투명성이 보장되는 거버넌스 정상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이번 FCP 제보 센터는 백 사장을 비롯해 차기 사장 후보에 오를 주요 임직원들과 함께 심사를 맡은 사외이사의 공정성과 객관성 등 자질을 따져보겠다는 FCP의 전략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앞서 KT&G는 차기 사장 후보 심사대상자(숏리스트)를 선정하기 위한 3개월여 간의 작업에 돌입하고 오는 10일까지 공개 모집 서류 접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KT&G는 ‘셀프연임’ 논란을 막기 위해 ‘현직 사장 우선 심사제’를 폐지하고 ‘KT&G 출신만 사장으로 선임한다’는 지적에 따라 공개모집 및 서치펌 추천 등 완전 개방형 공모제를 도입했다. 여기에 사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곧장 이사회 보고 및 주주총회로 넘어갔던 예년과 달리 이번에는 사외이사 100%로 구성된 지배구조위원회를 1단계 심사로 추가, 총 3단계 절차로 구성했다. 지배구조위원회는 독립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의견도 수렴키로 했다.다만 FCP는 연초 입장문을 통해 “지배구조위원회, 사장후보추천위원회, 이사회 등 3단계 기구 모두 백 사장 임기 내 선임된 사외이사로 구성된 사실상 동일한 집단”이라며 “인선자문단이니 외부전문가니 하면서 가장 중요한 최종 후보 선정은 결국 이사회 단독 결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와 함께 “KT, 포스코의 연임 및 내부세습에는 호루라기를 불어온 국민연금공단이 공개적으로 자행되는 KT&G의 밀실선거는 애써 못 본 척하는 이유가 궁금하다”며 KT&G의 주요 기관투자자인 국민연금공단을 저격하기도 했다.이와 관련 임민규 KT&G 이사회 의장은 “KT&G 사장 선임은 모든 주주의 이익과 회사의 미래가치를 극대화한다는 원칙 하에 사장 선임 전 과정에서 더욱 강화된 공정성, 객관성을 바탕으로 주주들과 소통하며 투명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포스코 이어 KT&G 리더십 변곡점…기관투자자가 변수될까
  • KT·포스코 이어 KT&G 리더십 변곡점…기관투자자가 변수될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지난 9년간 ‘백복인 체제’를 이어온 KT&G(033780)가 차기 사장 선임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오는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백 사장의 4연임 여부가 키워드로 떠오른 가운데 선임 절차부터 “공정성을 보다 강화했다”는 KT&G에 행동주의 펀드가 “말장난 밀실투표”라고 맞서며 긴장감을 키우는 모양새다.특히 행동주의 펀드는 앞선 KT(030200)와 포스코 차기 회장 선임 과정에서 결정적 영향을 미쳤던 국민연금공단 흔들기에 나서서면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여기에 지난해 중순 KT&G 최대주주로 올라선 또 다른 주요 기관투자자 IBK기업은행의 선택도 변수로 꼽힌다.백복인 KT&G 사장.(사진=KT&G)◇KT&G “완전 오픈했다”…행동주의 펀드 공세 개시7일 업계에 따르면 KT&G는 차기 사장 후보 심사대상자(숏리스트)를 선정하기 위한 3개월여 간의 작업에 돌입하고 오는 10일까지 공개 모집 서류 접수를 마무리한다. 지난 2002년 민영화된 KT&G는 KT, 포스코와 같이 오너 없이 지분이 분산된 ‘소유분산기업’으로 사장 선임 때 마다 ‘연임’ 이슈로 매번 홍역을 치러왔다. 2015년부터 3연임 중인 백 사장의 4연임 가능성을 두고 재차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KT&G는 지난해 말 사장 선임 절차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셀프연임’ 논란을 막기 위해 지난 2022년 초 신설된 ‘현직 사장 우선 심사제’를 폐지했다. 또 ‘KT&G 출신만 사장으로 선임한다’는 지적에 따라 공개모집 및 서치펌 추천 등 완전 개방형 공모제를 도입했다. 여기에 사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곧장 이사회 보고 및 주주총회로 넘어갔던 예년과 달리 이번에는 사외이사 100%로 구성된 지배구조위원회를 1단계 심사로 추가, 총 3단계 절차로 구성했다. 지배구조위원회는 독립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의견도 수렴키로 했다.행동주의 펀드의 반발은 곧장 가시화됐다. 이상현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 대표는 연초 입장문을 통해 “지배구조위원회, 사장후보추천위원회, 이사회 등 3단계 기구 모두 백 사장 임기 내 선임된 사외이사로 구성된 사실상 동일한 집단”이라며 “인선자문단이니 외부전문가니 하면서 가장 중요한 최종 후보 선정은 결국 이사회 단독 결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재계에선 FCP의 이같은 주장이 KT&G 사장 선임 절차에 유의미한 변화를 주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사외이사들이 주주총회에서 공정성과 객관성을 인정받아 선임됐기 때문에 이들로 구성된 지배구조위원회,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의 2단계 심사를 문제 삼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새로운 위원회를 구성한다고 하더라도 위원 면면을 놓고 문제제기가 반복될 수 있어 별다른 대안이 없다”고 분석했다.KT&G 차기 사장 선임 절차.(자료=KT&G)◇기관투자자 선택이 ‘열쇠’…국민연금에 이목 집중다만 FCP의 목소리가 KT&G 차기 사장 선임의 ‘열쇠’를 쥐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국민연금공단 등 기관투자자의 행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은 주목할 대목이다. FCP는 앞선 입장문에서 “KT, 포스코의 연임 및 내부세습에는 호루라기를 불어온 국민연금공단이 공개적으로 자행되는 KT&G의 밀실선거는 애써 못 본 척하는 이유가 궁금하다”며 국민연금공단을 저격해서다.KT&G의 3대 주주(지분율 6.31%)인 국민연금공단은 실제로 지난해 KT 차기 대표, 포스코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서 각각 투명성과 공정성을 공개적으로 문제 삼으며 당시 구현모 KT 대표와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연임을 끊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 현재까지 KT&G 차기 사장 선임과 관련 별다른 입장을 내고 있지 않은 국민연금공단의 의중이 언제 어떻게 나타날지 이목이 쏠리는 배경이다.지난해 7월 KT&G 최대 주주(6.93%)에 올라선 IBK기업은행의 선택도 변수다. 실제로 IBK기업은행은 지난 2018년 백 사장의 3연임에 반대하며 ‘표대결’ 양상을 빚어냈다.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와 국내 의결권 자문사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찬성 의견에 2대 주주인 미국 투자기관 ‘퍼스트이글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와 외국인 투자자들이 동조하면서 백 사장은 결국 연임했다. 당시 IBJ기업은행의 반대 이유는 인도네시아 담배회사 트리삭티’ 인수 관련 분식회계 등 의혹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금융당국의 감리 끝에 2020년 7월 ‘고의성이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임민규 KT&G 이사회 의장은 “이번 KT&G 사장 선임은 모든 주주의 이익과 회사의 미래가치를 극대화한다는 원칙”이라며 “사장 선임 전 과정에서 더욱 강화된 공정성, 객관성을 바탕으로 주주들과 소통하며 투명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CP "KT&G, 밀실투표 사장 선정…국민연금 특혜 주지말라"
  • FCP "KT&G, 밀실투표 사장 선정…국민연금 특혜 주지말라"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행동주의 펀드인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가 KT&G(033780)의 사장 후보 선정 절차는 “말장난 밀실투표”라고 비판했다. 국민연금에도 KT&G 사장 선정 과정에 KT(030200), 포스코 대비 특혜를 주지 말고 일관적 원칙을 갖고 임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KT&G는 사장 선임 과정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백복인 KT&G 사장.이상현 FCP 대표는 3일 입장문에서 “KT&G는 사장 선정 과정이 ‘지배구조위원회-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사회 3단계’로 진행된다고 밝혔다”며 “그러나 이 세 기구는 모두 백복인 현 사장 임기 내 임명된 사외이사로 구성된, 사실상 동일한 집단”이라고 짚었다.FCP에 따르면 지난해 8월11일 공시된 KT&G 지배구조위원회 명단에 현 사회이사 6인 중 5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 대표는 “과거 사례를 감안해 사외이사 전원 6인으로 구성될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배구조위원회와 같은 인적구성인 셈”이라며 “이사회 또한 8인 중 6인이 사외이사로 구성돼 사외이사가 찬성하면 의결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KT, 포스코가 수용한 주주 추천은 허용하지 않은 점에 대해 “3단계 모두 동일한 사람들을 괜히 복잡한 한자를 쓰며 포장하고 있다”며 “간단히 ‘3중바닥 철밥통 카르텔’이라 하면 될 일”이라고 했다. 이어 “실적 부진, 주가 폭락을 무릅쓰고 백복인 사장을 ‘연봉킹’으로 만든 장본인들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이번은 언어유희로 주주와 사회를 현혹한다는 점에서 특히 질이 나쁘다”고 지적했다.KT&G는 사장 후보 선정 프로세스의 첫 번째 단계인 지배구조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외부 인사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의견을 반영해 숏 리스트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단일 후보를 추리는 2차 심사 과정은 외부인 의견 없이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의 단독 결정으로 진행된다.이상현 대표는 “인선자문단이니 외부전문가니 하면서 가장 중요한 최종 후보 선정은 결국 이사회 단독 결정”이라며 “총 6인의 사외이사들 중 5인으로 구성된 지배구조위원회에 전문성·객관성이 부족해 외부인사 자문이 필요하다면, 똑같은 인원들로 구성된 사장추천위원회는 무슨 명분으로 외부 감독없이 단독 결정하는가”라고 했다. 아울러 국민연금에 대해 이 대표는 “소유분산기업에 대해 과연 원칙을 갖고 있는가”라며 “KT, KT&G, 포스코 민영화 삼형제 중 가장 나쁜 KT&G에는 침묵하며 포스코만 비판하다 보니 최대주주가 회사로부터 공개적으로 반박을 당하는 신세가 됐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국민연금은 지난해 KT&G 주총에서 현 경영진 편을 들었다가, 주가 폭락 후 저가에 주식을 매도하며 기업은행에 최대주주 자리를 내주고 3대주주로 내려 앉았다”며 “KT, 포스코의 연임 및 내부세습에는 호루라기를 불어온 국민연금이 공개적으로 자행되는 KT&G의 밀실선거는 애써 못 본 척하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전했다. 이어 “수천만 국민의 노후자금을 관리하는 국민연금에 원칙도, 행동도 없다는 게 안타깝다”고 했다. 임민규 KT&G 이사회 의장은 이와 관련 “이번 KT&G 사장 선임은 모든 주주의 이익과 회사의 미래가치를 극대화한다는 원칙하에, 사장 선임 전 과정에서 더욱 강화된 공정성, 객관성을 바탕으로 주주들과 소통하며 투명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임 의장은 이어 “KT&G의 사장 선임 절차는 관련 법령 및 정관 등에 따라서 약 3개월에 걸쳐 ‘지배구조위원회-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사회 보고 및 주총 승인‘의 3단계 프로세스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예정”이라며 “최종적으로는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총의를 반영해 사장 선임이 결정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 “이번 사장후보 선정은 주주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도 사장 후보에 도전할 수 있도록 완전 개방형 공모제를 도입했다”며 “더욱 공정한 자격 심사를 위해 인선 자문단의 객관적인 의견을 반영해 선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1.03 I 이은정 기자
DL이앤씨, 국내 최초 층간소음 알림 'D-사일런스 서비스' 적용
  • DL이앤씨, 국내 최초 층간소음 알림 'D-사일런스 서비스' 적용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DL이앤씨는 층간소음을 예방하고 분쟁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D-사일런스 서비스(D-Silence Service)’를 경기 연천군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단지에 처음 적용했다고 27일 밝혔다. DL이앤씨가 개발한 ‘D-사일런스 서비스(D-Silence Service)’의 알람이 울리는 모습. (사진=DL이앤씨)D-사일런스 서비스는 DL이앤씨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층간소음 알림 서비스다. 그동안 객관적인 데이터로 실체가 확인되지 않았던 ‘층간소음’ 문제에 대해 윗집과 아랫집 모두에게 새로운 방식의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D-사일런스 서비스는 공동주택 거실과 세대 팬트리 벽면에 설치한 센서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진동이 감지되면 월패드로 자동 알림을 보내준다. 환경부 공동주택 층간소음 기준(39㏈(A)) 이상의 소음을 발생시키는 바닥 진동이 10초에 3회 이상 발생 시 ‘주의’ 알림을, 10초에 6회 이상 발생 시 ‘경고’ 알림을 자동으로 울린다. ㏈(A)란 소음 측정값에 사람이 귀로 느끼는 민감도를 반영한 단위를 말함. 조용한 주택의 거실 소음은 40㏈(A) 수준이다. D-사일런스 서비스는 아랫집 뿐만 아니라 윗집이 받는 층간소음 스트레스도 해결해 준다. 지금까지 윗집은 층간소음 발생 가해자, 아랫집은 피해자라는 이분법적인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정상적인 범위 내 생활소음에도 아랫집이 민감하게 반응해 갈등이 생기거나 자신의 집에서 나는 소음이 아닌데도 아랫집 항의에 시달린다고 호소하는 윗집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그동안 우리 집에서 발생한 층간소음의 수준을 알 수 없었던 고객에게 층간소음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를 제공한다”면서 “기준 이하의 소음이라고 분명하게 인식할 수 있다면 걱정 없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D-사일런스 서비스는 센서 민감도 조절이 가능하다. 윗집과 아랫집의 주거 특성을 반영해 공동으로 합의된 기준을 마련해 시스템에 반영하면 갈등을 예방할 수 있다. 건축물 소음·진동 분야 권위자인 이상현 단국대 교수는 “D-사일런스 서비스는 공동주택 바닥에 집중된 기존 층간소음 연구를 벗어난 혁신적인 발상의 전환으로 개발된 기술”이라며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윗집과 아랫집이 층간소음 해결에 동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객관적 기준이 없어 층간소음 스트레스에 시달렸던 윗집의 고민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한편, DL이앤씨는 층간소음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앞장서 왔다. 2021년 12개의 특허기술을 집약해 총 5단계 차음구조로 이뤄진 중량 2등급 바닥구조 ‘D-사일런트 플로어(D-Silent Floor)’를 완성했다. 개발 단계에서 구조 시스템부터 건축재료, 차음재까지 층간소음과 관련한 모든 분야를 원점에서 새롭게 검토했다. D-사일런트 플로어는 가정용 에어컨의 저소음 작동모드와 비슷한 수준의 소음차단 성능을 확보했다. 인천 검단신도시에 들어설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에 국내 최초로 상용화될 예정이다.실제 DL이앤씨가 D-사일런스 서비스를 최초로 적용한 ‘e편한세상 연천 웰스하임’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8%는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특히 10대 이하의 어린 자녀를 기르고 있는 입주민들의 경우 긍정 반응이 84%에 달했다. 입주민들은 해당 서비스로 인해 슬리퍼 신기와 매트 깔기, 보행습관 변화 등 층간소음에 보다 적극적으로 주의를 기울이게 됐다고 답했다.
2023.12.27 I 이윤화 기자
29년간 발달장애인 돌본 박원숙씨 ‘LG 의인상’ 수여
  • 29년간 발달장애인 돌본 박원숙씨 ‘LG 의인상’ 수여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LG복지재단이 29년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에 매진한 박원숙(61)씨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 길거리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하던 여성을 구하고 범인 검거를 도운 이상현(60), 이수연(24)씨 부자(父子)도 LG 의인상을 받았다. 복지시설에서 급식봉사하는 LG 의인상 수상자 박원숙(오른쪽)씨.(사진=LG)박원숙씨는 1995년부터 29년간 꾸준히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장애인·노인 복지시설 급식지원, 독거노인 목욕봉사, 장애인 가정 방문봉사, 장애아동 상담·체육지도 등 여러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박씨는 현재 울산광역시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와 새마을부녀회 등에서 다양한 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뜨락적십자봉사회와 여명봉사단 등 2개 봉사단체에서는 회장을 맡고 있다.박씨는 지역 발달장애 가정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요리, 청소, 병원 이동봉사 등 각 가정에 필요한 일들을 맞춤 지원하고 있다. 주변 장애인 관련 기관에서도 보다 세심한 봉사 지원이 필요할 경우 박씨에게 도움을 청하기도 한다.박씨는 “아픈 아이들을 기르며 몸과 마음이 힘들었던 시기에 우연히 참가한 독거노인 봉사활동에서 큰 기쁨을 느끼게 되어 하나씩 더하다 보니 어느덧 30년 가까이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면서 저도 행복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고 밝혔다.길거리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하던 여성을 구하고 범인 검거를 도운 이상현(60), 이수연(24)씨 부자(父子).(사진=LG)이상현·이수연씨 부자는 지난달 18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서 차로 이동하던 중 길거리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하는 30대 여성을 목격했다. 범인은 길을 걸어가던 여성을 넘어뜨린 후 목을 조르며 주사기를 찌르고 있었고 여성은 격렬히 저항했다.두 사람은 즉시 차를 멈춘 후 현장으로 달려갔고 도망가는 범인을 따라가 붙잡았다. 몸싸움 과정에서 아들인 이수연씨는 범인이 휘두른 칼에 왼쪽 얼굴이 베어 큰 상처가 났지만 피를 흘리면서도 이상현씨와 함께 범인을 계속 뒤쫓았다. 이수연씨는 “당시 범인을 놓치면 다시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생각에 피를 흘리고 있다는 사실도 잊고 아버지와 같이 끝까지 쫓아갔다”고 밝혔다.LG 의인상은 2015년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고(故) 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해 제정됐다. LG는 2018년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한 이후에는 사회 곳곳에서 타인을 위해 오랜 기간 묵묵히 봉사와 선행을 다하는 일반 시민으로 시상 범위를 확대했다. 현재까지 LG 의인상 수상자는 총 220명이다. LG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오랜 기간 봉사를 이어오고, 위험한 상황에서도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쓴 시민들의 따뜻한 헌신이 우리 사회에 더욱 확산하길 바라는 뜻에서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2023.12.26 I 조민정 기자
IBK기업은행, 현대건설 10연승 도전 저지...전반기 4위 마감
  • IBK기업은행, 현대건설 10연승 도전 저지...전반기 4위 마감
  • IBK기업은행 선수들이 선두 현대건설을 이긴 뒤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선두 현대건설을 풀세트 접전 끝에 이긴 IBK기업은행 선수들이 경기 후 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IBK기업은행이 10연승을 노리던 현대건설의 발목을 잡았다.IBK기업은행은 23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2(25-17 25-16 20-25 23-25 15-5)로 눌렀다.이로써 IBK기업은행은 여자부 7개 구단 가운데 4번째로 10승(8패) 고지를 밟았다. 승점 2를 추가해 승점 28을 기록, 4위로 정규시즌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3위 GS칼텍스(11승 6패 승점 31)와 승점 차는 3점으로 좁혔다.IBK기업은행은 태국 출신 세터 폰푼 게르파르드(등록명 폰푼)과 주전 공격수들의 호흡이 맞기 시작하면서 3라운드에서만 5승 1패를 기록했다.반면 최근 9연승을 이어간 선두 현대건설은 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풀세트 패배로 승점 1을 보태 13승 4패 승점 41을 기록, 여자부 1위로 반환점을 돌았다.IBK기업은행은 외국인 공격수 브리트니 아베크롬비(등록명 아베크롬비)와 토종 에이스 표승주, 최정민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1, 2세트를 잇따라 쉽게 이겼다.반면 현대건설은 리시브가 급격히 흔들리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1세트 17점, 2세트 16점에 그칠 정도로 공격이 전혀 풀리지 않았다. 외국인선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현대건설은 벼랑 끝에서 극적으로 살아났다. 3세트와 4세트를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특히 4세트는 16-20으로 뒤지다 25-23 역전승을 거두는 저력을 발휘했다. 양효진은 4세트 20점 이후 블로킹 득점 2개를 올리며 존재감을 뽐냈다.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쪽은 IBK기업은행이었다. IBK기업은행은 현대건설의 연속 범실과 아베크롬비의 연속 블로킹으로 9-1까지 점수차를 벌려 승부를 갈랐다.아베크롬비는 양 팀 최다인 36점을 올리며 팀승리 일등 공신이 됐다. 표승주(18점)와 황민경(14점)도 제 몫을 했다. 반면 현대건설은 양효진이 블로킹 5개 포함 17점으로 올리며 분전했지만 모마(17점)가 공격 성공률 25.40%에 그친 것이 뼈아팠다.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선두 우리카드가 KB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0(25-20 25-20 25-19)으로 물리쳤다.최근 3연승을 달린 우리카드는 14승 4패 승점 39를 기록, 2위 삼성화재(13승 5패 승점 34)와 격차를 5점으로 벌렸다. 반면 3연패를 당한 KB손해보험은 최하위 7위(3승 15패 승점 14)로 전반기를 마쳤다.우리카드의 슬로베니아 출신 공격수 마테이 콕(등록명 마테이)는 서브 에이스 5개, 블로킹 1개 등 27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공격 성공률이 70%를 넘길 만큼 압도적인 파워를 자랑했다. 아웃사이드 히터 한성정(12점)과 김지한(8점), 미들 블로커 박진우와 이상현(이상 5점)도 제 몫을 했다. KB손해보험은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가 2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이날 우리카드 선수들은 유니폼에 이름 대신 ‘홍대 입구’(한성정), ‘남대문’(김지한), ‘광장시장’(마테이) 등 서울 명소를 새긴 성탄 특별 유니폼을 입고 뛰어 눈길을 끌었다.
2023.12.23 I 이석무 기자
한국앤컴퍼니 ‘경영권 분쟁’ 격화…공개매수 실패 가능성에 '투자주의보'
  • 한국앤컴퍼니 ‘경영권 분쟁’ 격화…공개매수 실패 가능성에 '투자주의보'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앤컴퍼니(000240)를 둘러싼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과 조현범 회장의 경영권 분쟁이 1차 분수령을 맞았다.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공개매수를 앞두고 공개매수에 응하는 투자자들은 20일까지 한국앤컴퍼니의 주식을 보유해야 하기 때문이다. 공개매수 성공 여부를 가늠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다만, 최근 조 회장의 우호 지분이 잇따라 나오면서 공개매수 자체가 무산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돼 투자 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한국앤컴퍼니그룹 본사 테크노플렉스.(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 MBK파트너스 공개매수 ‘분수령’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한국앤컴퍼니는 전 거래일 대비 1.55% 오른 1만7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MBK파트너스와 조 고문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 벤튜라가 한국앤컴퍼니에 대한 공개매수를 추진한 바 있다. 공개매수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데 23일부터 25일까지는 공휴일로, 사실상 청약 종료 시점은 22일이다. 공개 매수에 응하는 투자자들은 20일까지 주식을 사서 보유하고 있어야 청약이 가능하다. MBK파트너스 측은 앞서 공개매수가 2만원을 제시했다가 2만4000원으로 올렸다. 경영권 분쟁의 승기가 조 회장 측으로 기울면서 판도를 바꾸기 위한 초강수를 둔 셈이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 한국앤컴퍼니 주가가 1만7700원인 점을 고려하면 공개매수에 응한 투자자들은 약 35%의 수익을 챙길 수 있게 된다. 다만, 개인 투자자들은 이날 오히려 한국앤컴퍼니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이날 개인은 65억원 규모의 한국앤컴퍼니 주식을 던졌다. 이는 최근 조 회장 측 편에 서는 우군이 늘어나면서 공개매수가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는 투자자들의 판단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MBK파트너스가 목표 수량인 20.35%에 미달하면 공개매수를 아예 하지 않겠다는 ‘조건부 공개 매수’를 내건 것도 투자 판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 불붙는 경영권 분쟁…‘투자주의’ 당부 특히 최근 조 회장의 우호 지분이 계속 늘어나면서 업계에서는 공개매수 실패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특히 이날 조 회장 측인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은 지분을 추가 취득하면서 지분율을 4.41%로 끌어올렸고, 백기사로 나선 효성첨단소재도 이날 지분율을 0.51%에서 0.72%로 늘렸다. hy(옛 한국야쿠르트)도 1.5%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조 회장은 본인의 지분 42.03%를 포함해 약 48% 수준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지분 3%만 더 얻게 되면 사실상 공개매수가 무산될 가능성이 커진다.금융투자업계에서는 공개매수 실패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투자 주의를 당부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 측이 공개매수로 최소 20.35%, 최대 27.32% 확보해야 최대주주 변경이 가능하지만, 유통주식 수가 적은 상황에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측의 우호지분 확대로 공개매수 지분확보가 미달할 가능성이 농후해지면 주가는 재차 하락할 가능성이 커 주의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한국앤컴퍼니도 이날 입장문을 통해 “MBK의 공개매수 계획은 최소 수량이 매수에 응하지 않으면 단 1주도 매입하지 않겠다는 조건을 달고 있기에, 투자자들은 매우 조심하고 신중해야 한다”며 “현재 주가가 공개 매수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MBK의 공개매수를 믿지 못하는 시장의 분위기를 반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2023.12.21 I 이용성 기자
LIG넥스원, 높아진 수주잔고…美 로봇업체 인수도 긍정적-IBK
  • LIG넥스원, 높아진 수주잔고…美 로봇업체 인수도 긍정적-IBK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IBK투자증권은 18일 LIG넥스원(079550)에 대해 올해 4분기 인도네시아 매출 반영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미국 로봇업체 고스트로보틱스 인수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전거래일 종가는 13만100원이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IG넥스원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감소한 5360억원, 영업이익은 30% 줄어든 411억원, 영업이익률은 0.7%포인트 하락한 7.7%를 기록했다”며 “일부 양산사업 종료에 따른 매출 감소와 일부 사업의 손실, 충당금 설정 등의 일회성 요인, 개발 사업 매출 비중 증가 등이 수익률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올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8002억원, 영업이익은 101% 늘어난 464억원, 영업이익률은 2%포인트 상승한 5.8%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통상적으로 비용이 많이 반영되는 분기지만 인도네시아 무전기 관련 매출 반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3분기 신규 수주는 3706억원, 누적 수주잔고는 12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공시한 인도네시아 경찰청 무전기 사업 2건과 올해 4월 공시한 인도네시아 헬기 수리부속 사업이 아직 수주잔고에 미반영된 점, 연말 수주가 집중되는 점을 감안하면 수주잔고가 증가세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천궁2의 사우디아라비아 수주 건은 지난 2022년 2조6000억원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수주 건보다 규모가 더 클 것으로 예상하는데, 수주 반영은 내년 상반기 내 이뤄질 것으로 봤다. 이외에 미국에서 해외 비교시험(FCT) 사업으로 테스트 중에 있는 비궁의 경우에도 수출 가시성이 높다고 짚었다. 고스트로보틱스 인수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라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12월 8일 LIG넥스원은 2015년 설립된 미국 필라델피아 소재 로봇 개발 및 제조업체인 고스트로보틱스의 지분 60%를 3150억원에 인수했다. 이 연구원은 “고스트로보틱스 지분 60% 인수 추진으로 로보틱스 분야로서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가 가능하다”며 “향후 국내 방산용 다족보행로봇 분야에서 LIG넥스원-고스트로보틱스, 현대로템(064350)-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등이 양강 구도를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18 I 김응태 기자
'요스바니 39점 맹폭' 삼성화재, 선두 우리카드 풀세트 제압...2위 도약
  • '요스바니 39점 맹폭' 삼성화재, 선두 우리카드 풀세트 제압...2위 도약
  • 삼성화재 요스바니가 우리카드 블로킹을 앞에 둔 채 강스파이크를 때리고 있다.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삼성화재가 풀세트 접전 끝에 선두 우리카드를 꺾고 2위로 올라섰다.삼성화재는 1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2(26-24 25-22 20-25 23-25 15-13)로 눌렀다.이로써 삼성화재는 10승 5패 승점 25를 기록, 우리카드(11승 4패 승점 31)에 이어 2위 자리를 꿰찼다. 한 경기를 덜 치른 대한항공(8승 6패 승점 25)과 한국전력(8승 6패 승점 24)을 각각 3, 4위로 밀어냈다.삼성화재는 1세트 19-24로 뒤진 상황에서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의 강서브로 승부를 뒤집었다. 신장호의 퀵 오픈으로 한 점을 만회한 삼성화재는 요스바니 서브 때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특히 23-24에서 요스바니는 3연속 서브 에이스를 성공해 1세트 역전승을 이끌었다.이어 2세트에선 김정호와 신장호가 펄펄 날면서 초반에 8-1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결국 2세트도 25-22로 삼성화재가 가져갔다.벼랑 끝에 몰린 우리카드는 외국인선수 마테이 콕(등록명 마테이)이 살아나면서 3, 4세트를 잡고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하지만 마지막 5세트에서 웃은 쪽은 삼성화재였다. 삼성화재는 12-13에서 요스바니가 후위공격을 성공시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13-13에서 요스바니의 후위공격과 김준우의 블로킹으로 내리 2점을 뽑아 길었던 혈전에 마침표를 찍었다.요스바니는 이날 양 팀 최다인 39점을 올리며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서브 에이스 4개, 후위 공격 14개, 블로킹 득점 4개로 개인 통산 6번째이자, 이번 시즌 개인 2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토종 공격수 김정호(23점)와 신장호(15점)도 제 몫을 다했다.우리카드는 마테이가 33점, 김지한이 19점, 이상현아 11점으로 분전했지만 요스바니를 막는 데 실패한 것이 패인이었다.
2023.12.12 I 이석무 기자
스페이스베이, 스페이스X 발사체 이용 6U급 초소형위성 발사관 우주실증 성공
  • 스페이스베이, 스페이스X 발사체 이용 6U급 초소형위성 발사관 우주실증 성공
  • 6U급 초소형위성과 발사관 (사진=스페이스베이, KAIST)[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스페이스베이㈜는 6년 동안의 국산화 개발 노력 끝에 지난달 스페이스X의 펠컨9(Falcon-9) 발사체를 이용해 6U급 초소형위성 분리장치인 발사관(CubeSat Dispenser)의 위성분리성능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KAIST 인공위성연구소 동문기업인 스페이스베이㈜는 2017년부터 위성분리기술만을 개발해 온 국내 유일의 우주기업으로, 국산화 개발 초기부터 KAIST 인공위성연구소 이상현 박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번 성과를 얻었다.국내 최초의 비폭발식 위성분리어댑터 시험모델 (사진=스페이스베이)우주궤도에서 위성을 발사체로부터 분리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크기의 위성에 맞는 분리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 현재 상업적 위성발사서비스에서 사용 가능한 위성분리장치는 미국과 독일제품이 유일하다. 국내에서는 이 기술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20년 전 기술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미국은 국제 무기거래규정(ITAR)으로 최신 분리장치 기술의 수출을 통제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위성분리기술이 국내최초로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특허로 등록됨에 따라 국내 위성 및 발사체 기업들의 해외우주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위성발사서비스 사업권 확보는 국내 기업의 사업경쟁력을 해외 우주시장에서 먼저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해외 동종기업인 미국의 PSC(Planetary Systems Corp.)는 1998년 1인 기업으로 창업하여 최근까지도 직원 수가 10명 남짓이었지만 20여 년간 미국과 유럽시장에 분리장치를 공급한 세계 최고의 우주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회사는 2021년에 소형발사체 1위 기업인 미국의 로캣랩(Rocket Lab)에 1000억 원에 인수 합병되었다.인수합병 당시 이 회사의 매출기준으로 10배가 넘는 가치이다. 또한, 스페이스X에 승차공유형 위성탑재 및 분리기술을 공급했던 미국의 스페이스플라이트(Space Flight)는 2022년에 미국의 소형발사체 기업인 파이어플라이(FireFly)에 인수합병되었다. 스페이스베이는 이번에 검증된 위성분리기술을 국내 위성 및 발사체 고객들에게 먼저 제공할 계획이다. 위성고객들을 위해서는 최적의 분리장치 선정, 지상시험용 분리장치 제공을 포함한 위성분리와 발사환경에 최적화된 고객 맞춤형 위성설계 및 전산해석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초소형위성 발사관은 미국만이 보유한 3세대 기술인 비폭발식, 무진동, 무회전 위성분리 기능이 모두 적용되어 국내 초소형위성 고객들이 고질적으로 겪고 있는 발사실패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으며, 내년에 개발이 완료될 소형위성 분리어댑터는 미국과 독일이 독점하고 있는 비폭발식 위성분리장치와 경쟁하고 국내에서 사용 중인 폭발식 분리장치를 대체할 수 있다. 스페이스베이는 앞으로 회사의 역량을 위성분리기술 개발과 기술적 안정화에 집중하고 우리나라 우주기업들과 동반 성장하여 세계우주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2023.12.07 I 이윤정 기자
삼성전자 영업 30년 영업고수의 노하우 '영업의 품격'
  • 삼성전자 영업 30년 영업고수의 노하우 '영업의 품격'
  • [이데일리 류성 전문기자] 영업의 달인이 되고자 하는 분들이 필독해야할 제대로 된 책이 나왔다. 삼성전자(005930) 국내영업에서만 30년을 근무한 진정한 삼성 영업맨이 쓴 글이다. ‘영업의 품격’ (해드림출판사)이라는 책 제목에서부터 영업 고수의 내공이 느껴지는 책이다.저자인 김현철 삼성전자 부사장(자문역)은 삼성전자 영업 현장에서 발로 뛰며 몸소 겪고 느낀 바를 직장생활을 하는 샐러리맨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책을 저술했다고 한다. 지난 8월 중순 이 책이 출간된 이후, 흔한 홍보기사 한 줄 없었음에도 개인에서 개인으로 알음알음 입소문이 나면서 벌써 3쇄를 찍었을 정도로 호평을 받고있다. 특히 이 책을 읽고 난 독자 대부분은 평점 100점을 부여하면서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어 화제다.먼저 이 책은 철저하게 시장과 고객 입장에서 쓰여졌다. 과연 영업이 무엇이냐는 일반론 측면에서 판매와 장사의 본질을 꿰뚫어 보고 있어, 영업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피상적으로 장사를 잘하자는 개념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물건을 잘 팔리게끔 할 수 있을까 라는 ‘원류’를 시장과 고객 입장에서 근본적으로 분석하고 대안을 제안하고 있다.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대부분 내용이 실제 현장에서 발생했던 ‘사례’ 위주로 구성돼 있어 실전에 바로 활용할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의 매력이다. 영업에 대해 잘 모르는 독자라 하더라도, 이 책을 읽게 되면 곧바로 피부로 와 닿을 수 있게 쉽게 쓰여졌다.책 내용도 흥미롭고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 가독력이 높다는 평가다. 거의 모든 내용이 현장의 접점에서 직접 발로 뛰는 말초 세포같은 영업인력들의 얘기들로 구성되어 있어 진솔감이 특별하다. 첫 장은, 삼성전자 국내 영업에서 시행했던 CS(customer satisfaction) 혁신에 대한 경영 기법과 추진 방향, 그리고 우수사례들은 솔직하게 진술했다. 더불어 CS 혁신의 성공 7대 인자와 노하우를 소개함으로써 고객 중심의 혁신을 준비하는 여타 기업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이다. 필자는 삼성전자 CS사무국장을 역임하며 사내에 CS를 주도적으로 전파, 안착시킨 주인공이다.다음 장은, 장사의 비법을 사례 중심으로 쉽게 풀었다. 돈을 버는 데는 몇 가지 법칙이 있다. 이 법칙을 이해하면 돈 버는 데 도움이 된다. 아무 생각 없이 장사를 하고, 장사를 무작정하다 보면 그냥 돈이 벌리겠지 해서는 부자가 될 수 없다. 이 장은 저자가 몸소 겼었던 사례 중심으로 어떻게 하면 기업에서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가에 대해 의견을 개진한다.세 번째 장은, IMF와 금융위기 그리고 코로나 시대에 삼성전자 국내영업은 경기 침체와 불황의 시련을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살펴보았다. 지금은 세계적으로 저성장 시대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이런 불황 시기를 극복하기 위한 영업의 노하우들을 중심으로 서술하며 벤치마킹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설명한다.네 번째 장은, 저자가 30년간 삼성전자를 다니면서 만났던 고위 임원 선배들의 직장생활 성공 노하우를 정리하였다. 어차피 직장 생활은 조직과 선배들에게 배우면서 다니게 된다. 예나 지금이나 고수들은 ‘필살기’를 가지고 있다. 저자도 그들의 필살기를 배우려고 부단하게 노력했다. 그런 필살기가 될 만한 사례들을 사실 그대로 옮겨 놓았다.마지막 장은, 저자가 직장 생활을 하면서 배운 경험을 중심으로 ‘직장에서 잘 살아남는 법’과 ‘직장 내 세대 간의 이해’에 대해 기술했다. 독자들이 직장 생활을 하면서 성장하고, 후배를 육성하는 데 작은 도움이라도 주기 위한 필자의 의도다.‘영업의 품격’ 저자인 김현철 삼성전자 부사장(자문역). 해드림출판사 제공필자가 삼성전자에서 모시고 함께 근무한 이상현 전 삼성전자 대표의 추천사는 이 책의 가치를 압축하고 있다. 이 대표는 삼성전자 국내영업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대표이사 사장을 지낸 인물이다.“독일의 철학자인 괴테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원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결국, 그것을 실천에 옮길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영업인이 일선 현장에서 어떻게 목표 매출을 달성할 수 있는지 고객과 시장의 관점에서 쉽게 설명되어 있다. 생산된 제품을 팔아내야만 회사가 돌아간다. 그래서 영업은 회사 경영의 최첨병이다. 대한민국의 수많은 영업인에게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2023.12.05 I 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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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데일리 편집국] ●삼성물산 ◇ 패션부문 부사장 승진 △ 이소란 △ 정욱준 ◇ 패션부문 상무 승진 △ 박영미 △ 안상욱 ◇ 상사부문 부사장 △ 이창원 ◇ 상사부문 상무 △ 강성욱 △ 권순종 △ 배문성 △ 신수호 ◇ 건설부문 부사장 △ 도규 ◇ 건설부문 상무 △ 김희현 △ 변동규 △ 여상식 △ 예병용 △ 이경민 △ 이상현 △ 전성배 △ 진주현 ◇ 리조트 부문 상무 △ 조영민 ●금호건설 ◇ 부회장 △ 박세창 ◇ 사장 대표이사 △ 조완석 ◇ 전무 △ 류기옥 △ 서원상 △이관상 △정연준 ◇상무 △ 강희웅 △ 이원준 △ 전찬영 △ 정세호△ 최선호 △ 허연회 ◇ 상무대우 △ 김승주●금호고속 ◇ 사장 대표이사 △ 이계영●금호익스프레스 ◇ 전무 대표이사 △ 채형옥●삼성웰스토리 ◇ 상무 승진 △ 윤상민●국민권익위원회 ◇ 고위공무원 전보 △ 행정심판심의관 김기범●한국생산기술연구원 △ 울산본부장 김홍대●울산대학교 ◇ 연임 △ 안종한 총무처장 겸 체육지원국 사무국장 ◇ 전보 △ 강준빈 글로컬대학추진단 부단장 △ 서향미 학사관리팀장 겸 교직팀장 △ 백태전 교육성과관리팀장 겸 비교과지원팀장 △ 이상용 교수학습개발팀장 겸 원격교육지원팀장 △ 신대현 취업지원부처장 겸 대학일자리지원팀장 겸 현장실습지원팀장 △ 정성민 교무팀장 △ 박창현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 미래모빌리티사업단 행정지원팀장 △ 권병수 대외홍보팀장 겸 울산대미디어 총괄지원실장●농림축산식품부 ◇ 과장급 전보 △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 특수검역과장 안종현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기획조정과장 손경문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직불관리과장 전익성 △ 농식품공무원교육원 교육기획과장 김전호 △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장 이경일 △ 국립종자원 경북지원장 서봉열●국토교통부 ◇ 과장급 전보 △ 홍보담당관 정천우 △ 건설안전과장 이상옥 △ 도로투자지원과장 박문수 △ 도로시설안전과장 이윤우 △ 공공택지기획과장 소성환 △ 도심주택공급협력과장 김형철 △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논산국토관리사무소장 김희석 △ 국토교통과학기술정책팀장 권유정 △ 공간정보진흥과장 김유진 △ 교통서비스정책과장 이주열 △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정책과장 김혜진 △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건축혁신기획팀장 공경화 ◇ 과장급 파견 △ 주폴란드대한민국대사관 윤성배 △ 대통령비서실 최아름●유니드 ◇ 부회장 승진 △ 정의승 ◇ 사장 승진 △ 이우일 ◇유니드글로벌상사 상무 승진 △ 곽현철●삼성의료원 △ 상무 강연호●경희의료원 △ 행정처장 이현호●넥센 ◇ 부사장 승진 △ 경영관리본부장 문성희 ◇ 상무이사 승진 △ CMB사업부장 박성집 ◇ 이사 신규 선임 △ 청도넥센 생산담당 임응철●경남신문 ◇ 전보 △ 출판기획실장 이문재 △ 광고국장 김명현 △ 디지털미디어국장 이종훈 △ 정치부장 이준희 △ 문화체육부장 강지현 △ 사회부장 김정민 △ 편집부장 강희정 △ 경제부장 이민영 △ 디지털뉴스부장 조고운 △ 미디어부장 박진욱●뉴스웨이 △ 상무이사(편집국장) 황의신
2023.11.30 I 이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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