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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롯데그룹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롯데그룹은 19일 경영의 핵심축인 4명의 BU(Business Unit)장 중 2명을 교체하는 등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케미칼, 호텔롯데 등 30개 계열사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다음은 2019년 롯데그룹 정기 임원인사 내용이다.○롯데그룹◇승진 <사장> △롯데그룹 식품BU장 이영호 △롯데첨단소재 대표이사 이자형 △롯데카드 대표이사 김창권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오성엽 <부사장> △롯데칠성음료 음료BG 대표이사 이영구 △롯데푸드 대표이사 조경수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박찬복(롯데로지스틱스 대표이사 겸임) △롯데GFR 대표이사 정준호 △롯데지주 HR혁신실장 정부옥 <전무> △롯데칠성음료 주류BG 대표이사 김태환 △대홍기획 대표이사 홍성현 △LC Titan 대표이사 이동우 △롯데인재개발원장 전영민<상무보A> △롯데아사히주류 대표이사 정재학 △에프알엘코리아 대표이사 배우진 △한국에스티엘 대표이사 김진엽 △롯데콘서트홀 대표 김선광◇전보 <사장> △롯데그룹 화학BU장 김교현 △롯데지주 경영전략실장 윤종민 <부사장>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임병연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이갑 △롯데물산 대표이사 이광영(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 겸임) △롯데건설 CM사업본부 대표 석희철 △롯데지주 경영개선실장 박현철 <전무> △호텔롯데 롯데리조트 대표 고원석 △롯데렌탈 대표이사 이훈기 △롯데캐피탈 대표이사 고정욱 <상무> △롯데유통사업본부 대표 김용기○롯데지주 ◇승진 <전무> △김태완 조영제 기원규 <상무> △박인구 김홍철 <상무보A> △허진성 <상무보B> △김진성 서승욱 정진훈 박상윤 김준상○롯데제과 ◇승진 <전무> △정연학 <상무> △정재웅 이민호 <상무보A> △신래수 김준연 김대균 <상무보B> △박재완 진헌탁 김대우 오세록 Milan Wahi○롯데칠성음료 음료 BG ◇승진 <전무> △김찬수 김상태 <상무> △박윤기 <상무보A> △진달래 <상무보B> △김형준○롯데칠성음료 주류BG ◇승진 <상무> △이원표 <상무보A> △김윤종 <상무보B> △김도훈○롯데푸드 ◇승진 <전무> △김재열 <상무> △이경석 <상무보A> △임종구 류하민 <상무보B> △정병기 김덕범○롯데중앙연구소 ◇승진 <전무> △이경훤 <상무> △임정훈 <상무보A> △양시영 <상무보B> △박기범 조혁준○롯데유통사업본부 ◇승진 <상무보B> △신학인○대홍기획 ◇승진 <상무보A> △권오승 <상무보B> △공승언 유병선○롯데정보통신 ◇승진 <상무보A> △남환우 고두영 <상무보B> △이원종 장인산 정인태 배선진○현대정보기술 ◇승진 <상무보A> △김경엽 <상무보B> △이종률 한재호○코리아세븐 ◇승진 <상무> △박찬서 <상무보A> △이정윤 김영혁 <상무보B> △박정후○롯데홈쇼핑 ◇승진 <전무> △김인호 <상무> △김재겸 <상무보A> △오갑렬 신성빈 <상무보B> △송재희 엄일섭 박재홍○롯데호텔 ◇승진 <전무> △김현식 <상무> △김태홍 <상무보A> △이효섭 박종우 <상무보B> △신인협 이정주 배현미○롯데면세점 ◇승진 <전무> △김준수 <상무> △김태호 <상무보A> △이동대 박성훈 <상무보B> △김정현 정삼수○롯데월드 ◇승진 <전무> △최홍훈 <상무> △권오상 <상무보B> △김병근○롯데렌탈 ◇승진 <상무> △이승연 <상무보A> △박주형 이강산 <상무보B> △신상훈 조경현 김상원 최근영○롯데물산 ◇승진 <상무보B> △최 영○롯데건설 ◇승진 <전무> △나동헌 오기종 <상무> △변현갑 이성열 변휘석 선우환호 최광우 <상무보A> △이병관 지승렬 노규현 김상민 장지영 <상무보B> △김용영 이강우 강종구 이종석 정영광 김삼중 홍상균 김재권 유재용○CM사업본부 ◇승진 <상무> △박재원 <상무보A> △최영균 <상무보B> △이성종○롯데케미칼 ◇승진 <전무> △김정년 박현철 강경보 <상무> △전병도 조성택 김성기 선우기병 김윤석 황민재 <상무보A> △도재구 임오훈 이상현 나호성 김응철 박경선 김성권 김길태 <상무보B> △이태훈 이범희 이성기 윤종규 장선표 김태열 오옥균 김세훈 윤성택 조성민○LC Titan ◇승진 <상무보A> △정병찬 <상무보B> △이진안○LC USA ◇승진 <상무> △정승원 <상무보B> △이웅재○롯데첨단소재 ◇승진 <상무> △양삼주 장복남 <상무보A> △정종훈 양재호 최철우 <상무보B> △문형석 신우철 윤정희 신승식 민병희 이종호○롯데정밀화학 ◇승진 <상무보A> △신준혁 권의헌 <상무보B> △신관수 윤희용○롯데비피화학 ◇승진 <상무> △김정상 <상무보A> △김종화○롯데알미늄 ◇승진 <상무> △이승련 <상무보A> △박상갑 한충희 <상무보B> △정창명 이승민○롯데카드 ◇승진 <상무> △이상규 한정문 <상무보B> △현갑만 남현욱○롯데캐피탈 ◇승진 <상무> △백승철 <상무보A> △하양호 <상무보B> △배교○롯데손해보험 ◇승진 <전무> △최기림 <상무> △이상희 <상무보A> △이용서 이장환 강성대 <상무보B> △김종현 김웅희○이비카드 ◇승진 <상무보A> △류부현○롯데미래전략연구소 ◇승진 <상무> △심명섭 <상무보B> △조기영
2018.12.19 I 이성웅 기자
글로벌 경기둔화 가시화…믿을 건 G2 인프라투자
  • 글로벌 경기둔화 가시화…믿을 건 G2 인프라투자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글로벌 경기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주요국 인프라 투자 관련 종목이 주목받고 있다. 경기둔화는 증시에 악재지만, 경기 부양을 위해 인프라 투자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대선을 앞두고 있는 미국과 경제지표 둔화가 뚜렷한 중국이 대거 인프라 투자에 나설 개연성이 큰 만큼 주요 2개국(G2)내 점유율이 높은 종목이 수혜주로 꼽힌다. ◇美·中 이어 유럽까지…커지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지난 14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액이 각각 전년 동기대비 5.4%, 8.1%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초, 2003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같은 경기둔화는 증시에도 고스란히 반영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10월 이후 4% 넘게 떨어졌다. 정희성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2일부터 3일간 현지 증권사에서 주최하는 내년 전략포럼에 참석해보니 미중 무역분쟁을 비롯해 채무리스크, 경기 하방압력 확대 등 중국 경기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예년에 비해 강화됐다”며 “올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성장률 둔화에 대해 현지에서는 보다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전했다.‘나홀로호황’을 누리던 미국 역시 최근 심상치 않다. 14일 기준 미국 국채 5년물 금리가 2년물 금리보다 낮아진 상태다. 10년 금리 역시 2년 금리와 단 0.152%포인트 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5년물 금리는 보통 통화정책의 기대 변화에 반응하고 10년물은 경기의 장기 변화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5년-10년물 금리가 낮아지는 것은 장기 침체의 전조로 받아들여진다. 미국 다우지수는 10월 이후 9% 이상 하락했다. 유로존의 경기지표 역시 암울하다. 유럽중앙은행(ECB)는 올해 유로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0%에서 1.9%로 하향 조정하는 한편 내년 전망치도 1.8%에서 1.7%로 함께 내렸다.◇“G2 인프라투자 재개가 주가 상승 모멘텀될 것”증권가에서는 미국과 중국이 경기하방 지지를 위해 인프라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김두언 KB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제는 당장 침체로 들어서진 않을 것이고 트럼프노믹스의 일환인 인프라 투자 등으로 내년에도 잠재성장률 이상의 성장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중국의 경우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중앙경제공작회의를 통해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특히 중국이 재정정책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을 하회한 이후에는 정책강도가 높아지거나 통화량이 늘어났는데 지난달엔 50.0을 기록했다”며 “연말 주식시장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중국 정책에 기대를 거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이처럼 G2가 인프라 투자에 나서면 국내 관련주들의 주가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중국 인프라 수혜주로는 두산인프라코어가, 미국 인프라 수혜주로는 두산밥캣이 꼽힌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두산밥캣(241560)은 전거래일 대비 1.22% 내린 3만2500원에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전거래일과 같이 8120원에 장을 마쳤다. 두산밥캣과 두산인프라코어 주가는 10월 이후 각각 18.75%, 16.97% 떨어졌다. 하지만 반등 기대감이 솔솔 나오고 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도시재건 1조5000억달러 투자와 관련해선 두산밥캣의 컴팩트장비가 인프라 투자 마무리단계나 건물내 작업에 쓰일 수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며 “중국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두산인프라코어는 일대일로 관련 인프라투자 계획이 2049년 완공 목표로 매년 185조원, 해외 합작 투자규모 58조원 등이 집행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수요는 여전하다”고 전망했다.
2018.12.17 I 이슬기 기자
경기북부사랑의열매 "방한용품으로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 경기북부사랑의열매 "방한용품으로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 행사에 참가한 자원봉사자 및 관게자들이 선물세트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경기북부사랑의열매)[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14일 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고양시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 날 행사에는 원마운트 회장인 배병복 경기사랑의열매 부회장과 박광재·신정윤 경기북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이상현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회장 등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은 물품포장과 배송까지 진행했다.행사에서는 이불과 장갑, 목도리, 수면양말이 들어있는 물품세트를 포장했으며 고양시 내 취약계층 450가구에 전달된다.김경희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은 “겨울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관심이 가는 계절”이라며 “정성들여 준비한 방한용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건강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 고 말했다.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겨울철을 맞아 경기북부 10개 지역의 저소득가정에 2억8500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하고 3억1500만 원의 방한용품을 지원한다. 고양시에는 2000만 원의 난방비와 4500만 원의 방한용품을 지원한다.
2018.12.16 I 정재훈 기자
신동주 "아버지 '의결권 위임' 확인해달라" 소송냈지만…법원, 각하
  • 신동주 "아버지 '의결권 위임' 확인해달라" 소송냈지만…법원, 각하
  •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사진=신태현 기자)[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였던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부친인 신격호 명예회장을 상대로 의결권 위임 확인을 구하는 소송을 냈지만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1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재판장 이상현) 신 전 부회장이 신 명예회장을 상대로 낸 대리권 확인 소송을 각하했다. 각하는 소송 요건이 되지 않는 경우 본안 심리 없이 재판을 종결하는 결정이다.대법원은 지난해 6월 ‘사단법인 선’을 신 명예회장 한정후견인으로 확정했다. 아울러 서울가정법원은 지난해 10월 신 명예회장의 주주권 행사 권한도 사단법인 선이 일부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한정 후견이란 노령, 질병 등으로 사무 처리 능력이 부족한 사람의 법률행위를 동의·대리하거나 신상에 관한 결정권을 후견인이 갖도록 하는 성년후견의 한 종류다.신 전 부회장은 지난 2월 “대법원에서 신 명예회장에 대한 한정후견 확정 이전에 신 명예회장으로부터 주식을 가진 모든 계열사에 대한 포괄 위임장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이를 확인해달라고 소송을 제기했다.이번 각하 판결로 신 명예회장을 앞세워 동생인 신 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에 다시 나서려던 신 전 부회장의 계획을 수포로 돌아갔다.
2018.12.13 I 한광범 기자
기아차, 美시장 신차모멘텀 강화…中 전용 SUV 라인업 확대-IBK
  • 기아차, 美시장 신차모멘텀 강화…中 전용 SUV 라인업 확대-IBK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IBK투자증권은 12일 기아차(000270)에 대해 그동안 수익 부진을 보인 미국 시장에서 신차 모멘텀을 강화하고 중국에서는 SUV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에서는 그 동안 과잉재고와 원화강세, 라인업 부족 등에 따른 수익성 부진을 보였다”며 “그러나 재고축소 마무리에 따른 인센티브 하향, 내년 텔루라이드, 쏘울, KX3 등을 통한 신차 모멘텀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이어 “기아차 조지아 공장에서 일부 위탁 생산하던 싼타페의 현대차 앨라바마공장 이관 공백을 텔루라이드가 투입되면서 가동률 개선에 일조하면서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이라며 “북미와 중국 개선, 인도공장 성장성이 반영되며 주가 반등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중국 시장에서도 반전을 모색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가장 부진한 중국에서는 ‘중국 전용 SUV’ 라인업을 확대하고 딜러망 개선을 통해 회복세를 시도하고 있다”며 “최근 출시된 차종부터는 가격을 현지 경쟁력있는 가격대로 낮추었고 향후에도 SUV 라인업 출시를 지속해 라인업 효율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라고 분석했다.그는 “신차 사이클은 2019년보다 2020년에 많은 편이지만, 새롭게 진출하는 인도 공장은 2019년 8월 이후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기아차의 중장기 성장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인도 공장 투자마무리로 시설투자(CAPEX)가 안정화될 것”이라며 “친환경차 배터리가격도 하향안정화 되는 추세여서 향후 단기적으로는 수익성을 3~4%대로 회복하고, 중장기 수익성 목표를 5~6%로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8.12.12 I 윤필호 기자
서부발전, '희망 2019 나눔캠페인'에 2000만원 기탁
  • 서부발전, '희망 2019 나눔캠페인'에 2000만원 기탁
  • 이상현(가운데) 한국서부발전 국정과제추진실장이 11일 태안문화원 아트홀에서 가세로(왼쪽) 태안군수, 이관형(오른쪽)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함께한 가운데 ‘희망 2019 나눔캠페인’에 20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한국서부발전)[이데일리 김일중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11일 태안문화원 아트홀에서 가세로 태안군수, 이상현 서부발전 국정과제추진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19 나눔캠페인’에 2000만원을 기탁했다. 서부발전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매년 일정금액을 기탁하고 있으며, 이번에 기탁한 희망 2019 나눔캠페인은 ‘사랑의 열매 20년,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1월 20일부터 2019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진행된다.이상현 서부발전 국정과제추진실장은 “서부발전은 지역사회의 일원이자 대표적인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에너지로 더 나은 미래를 창출하는 행복 파트너’라는 사회공헌 비전아래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연말연시를 맞아 충남대병원에 어린이 난치병 치료를 위한 치료비와 헌혈증 기부, 지역사회 배려계층 크리스마스 소원선물 후원, 취약계층 연탄·김장나눔 및 난방비 지원, 사회복지시설 생활용품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서부 위피스쿨, 꿈너머꿈 진로멘토링, 서부 위피드림북 희망나눔, 초등학교 교육기자재 지원, 전기교실, ‘신바람 에너지스쿨’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교육기부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설정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8.12.11 I 김일중 기자
서부발전, 충남대병원에 기부금 1000만원·헌혈증 270장 기부
  • 서부발전, 충남대병원에 기부금 1000만원·헌혈증 270장 기부
  • 구본석(왼쪽부터) 충남대학교병원 대외협력센터장, 송민호 충남대학교병원 병원장, 이상현 한국서부발전 국정과제추진실장, 엄문성 서부발전 사회공헌부 차장, 오종삼 서부발전 동반성장부 차장이 10일 충남대병원에서 기부금과 헌혈증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서부발전)[이데일리 김일중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10일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송민호 충남대학교 병원장, 이상현 서부발전 국정과제추진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난치병 치료를 위한 기부금 1000만원과 헌혈증 270장을 기부했다.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서부발전 임직원들이 2018년 한 해 동안 급여공제를 통해 모은 기금 중 일부이며, 헌혈증은 상·하반기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펼쳐서 모았다.이상현 서부발전 국정과제추진실장은 “의료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사랑나눔이기금’으로 기부금을 조성했다”며 “우리 지역의 거점 병원인 충남대학교병원을 통해 보다 많은 이웃들이 고통을 치유 받고 지역사회에 행복 에너지가 널리 전파되었으면 한다”라고 후원의 뜻을 밝혔다.사랑나눔이기금은 매월급여에서 1계좌 1000원부터 공제할 수 있는 ‘나눔이기금’과 급여에서 1000원 또는 1만원 미만의 급여 자투리를 공제하는 ‘급여우수리기금’으로 마련됐다.이에 송민호 병원장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임직원들의 정성과 사랑에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병마와 외롭게 싸우고 있는 이웃들이 나눔을 통해 희망을 얻고 아픔을 덜어낼 수 있도록 기부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한편 서부발전은 ‘행복 에너지, 정다운 이웃’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을 바탕으로 지역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습멘토링 프로그램인 ‘서부 위피스클’, 국가품질명장과 함께하는 ‘꿈너머꿈 진로멘토링’, 발전소 주변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 지역사회 소득증대 사업인 ‘발전소 온배수 활용 스마트팜 구축사업’, 화훼농가 판로 및 복지기관 정서 지원을 위한 ‘WP 소셜 플라워’,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니어 동고동락(사회적 일자리 창출)’, 고령자 친화 일자리 창출을 위한‘시니어 행복드림’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각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018.12.10 I 김일중 기자
광주형 일자리, 새로운 시도지만 우려도 존재-IBK
  • 광주형 일자리, 새로운 시도지만 우려도 존재-IBK
  • ‘광주형 일자리’ 면담하는 광주시장-현대차 노조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IBK투자증권은 광주시와 현대차가 협상한 ‘광주형 일자리’ 사업에 대해 새로운 시도임에는 분명하지만 우려도 존재한다고 진단했다.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현대차(005380)의 경우 수소전기차의 정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국내 공장 건설 검토가 필요했다”며 “그동안 해외공장 투자에만 집중해 국내 투자 부재에 대한 비판 여론도 의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현대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인업 강화를 위해 A세그먼트 SUV를 출시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는데 현 임금 체계로는 수익성을 맞추기 힘든 상황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주간 연속 2교대제, 52시간 도입 등 전반적인 노동시간 단축으로 생산성 향상이 없다면 줄어드는 생산능력을 보충하기 위해 신규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언했다.다만 기존 기아차(000270)의 동희오토와 비슷한 수준이라거나 완성차 정규직으로의 통합, 사회 갈등 확대 등의 우려도 있다는 판단이다.동희오토는 기아차의 경차 모닝, 레이 차종을 위탁생산하는 사내하청 독립법인이다. 다만 광주형 일자리는 정규직 형태고 반값 연봉과 5년에 한번씩 이뤄지는 임단협 등이 기존 완성차와 다른 방식이라는 평가다. 그는 “지분구조도 자기자본금 2800억원 중 광주시가 590억원(21%), 현대차가 530억원(19%), 나머지 1670억원은 협력업체와 지역 경제계로부터 조달한다”며 “현대차는 지분을 투자한 2대주주로서 광주형 공장 경영에 개입하지 않고 제품 위탁생산, 생산라인 구축 등에 대한 조언 역할 정도만 하겠다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독일 폭스바겐의 경우 2001년 독립자회사로 오토5000 GmbH가 설립되고 2002년 투우란 생산을 개시하면서 2005년 미니밴 시장 점유율 27%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후 2007년 2차 모델인 티구안을 생산하고 2008년 폭스바겐으로 통합키로 협약을 맺었다.광주형 일자리 도입에 따른 노사·노노·지역갈등 점화도 우려 사항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현대차 노조가 파업을 예고한 상황이고 민노총이 배제되면서 노노 갈등도 우려된다”며 “국내 최대 완성차공장이 있는 울산시에서도 우려를 표시하는 등 지역갈등 조짐도 있다”고 전했다.
2018.12.05 I 이명철 기자
한온시스템, 내년 마그나 사업부 인수효과 기대…목표가↑-IBK
  • 한온시스템, 내년 마그나 사업부 인수효과 기대…목표가↑-IBK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IBK투자증권은 20일 한온시스템(018880)에 대해 내년 마그나 사업부 인수 효과로 외형과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목표가를 종전 1만5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온시스템은 글로벌 3위 자동차 부품사인 마그나 인터내셔널의 유압 및 제어 사업부문을 내년 3월 약 1조38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를 통해 한온시스템은 자동차 공조 및 열관리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고객군을 다변화하기 위한 좋은 기회”라고 판단했다. 특히 인수사업부의 핵심제품인 전동 냉각수 펌프, 브러쉬리스 DC모터 기반의 전동 쿨링팬, 전동 트랜스미션 오일펌프 등은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의 핵심부품으로 한온시스템의 경쟁력 제고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했다.이 연구원은 “내년 2분기부터 마그나의 유압 및 제어 사업부문이 연결실적에 반영되면서 외형과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또 E-콤프레서를 시스템으로 납품할 수 있는 부품업체는 한온시스템 포함 글로벌 3개 정도밖에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한온시스템의 E-콤프레서 증설 효과가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그는 “주요국들의 내연기관 판매 제한 로드맵 발표 등 친환경차 판매의무화 규제 본격화 등으로 한온시스템의 친환경차 열관리시스템 매출비중이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11.20 I 이후섭 기자
반도체 기댄 불안한 최대 실적..삼성전자 "메모리 패러다임 바뀌었다" 자신감(종합)
  • 반도체 기댄 불안한 최대 실적..삼성전자 "메모리 패러다임 바뀌었다" 자신감(종합)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7조 5700억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반도체 영업이익이 전체 수익의 80%에 육박하는 쏠림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삼성전자 실적의 양대 축이었던 스마트폰 사업이 올해 들어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메모리 업황 악화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다자 간 전화회의)에서는 4분기 이후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가격 하락 가능성과 공급과잉 우려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4차 산업 혁명과 함께 데이터센터가 이끌고 있는 메모리 수요가 견고하며, 과거 PC 수요와는 다른 패러다임 변화로 일시적 가격 조정이라고 반박했다. 또 내년 2분기 이후 신규 CPU 플랫폼이 출시되면 수요가 공급을 넘어설 것이라며, 반도체 사업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반도체·디스플레이 영업益 14.6조 합작…전체 83% 달해올 3분기 삼성전자의 실적은 메모리와 OLED 패널 등 DS(디바이스 솔루션)부문이 이끌며, 부품 사업의 영업이익 비중이 82.8%로 처음으로 80%를 넘었다. 반도체 사업은 메모리 시장의 계절적 성수가 효과에 힘입어 매출 24조 7700억원, 영업이익 13조 6500억원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최첨단 공정 비중을 확대하고 10나노급 D램과 4세대 64단 3D V낸드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에 주력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디스플레이 사업은 매출 10조 900억원, 영업이익 1조 1000억원으로 전분기 부진을 완전히 씻어냈다. 전체 제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0%를 넘어선 OLED 분야는 플렉시블 제품 수요 증가에 따른 패널 판매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 또 내년에는 플렉시블 패널을 중심으로 수익성이 제고되고 폴더블·전장(전자 장비) 분야에서 신규 제품군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올해 삼성전자의 시설투자도 약 31조 8000억원(3분기 5조 6000억원) 규모로 반도체(24조 9000억원)와 디스플레이(3조 7000억원)에 약 90%가 집중됐다.세트 사업은 스마트폰은 경쟁 심화로 실적이 부진한 반면 가전에선 초대형 프리미엄 TV 판매 확대로 실적이 다소 개선됐다. 전사 수익에서 세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20%를 밑돌았다. IM(IT·모바일) 부문은 매출 24조 9100억원, 영업이익 2조 2200억원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갤럭시노트9’ 판매 확대에도 불구하고 중저가 제품 경쟁 심화로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분기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프로모션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이익이 감소했다. CE(소비자 가전)부문은 매출 10조 1800억원, 영업이익 5600억원으로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에서 QLED TV와 초대형 TV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올해 4분기 이후 메모리 비수기 진입…내년 2분기 분수령 전망삼성전자의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관심은 4분기 이후 메모리 반도체 시장 전망에 쏠리고 있다.삼성전자는 D램과 낸드플래시의 가격 조정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수요 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지만, 이번 4분기와 내년 1분기엔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실적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D램의 경우 일부 고객사의 단기적 재고 조정, 낸드플래시는 PC용 SSD시장의 경쟁 심화를 가격 하락 가능성의 원인으로 꼽았다.이날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도 4분기 이후 메모리 가격 하락 및 공급 과잉 가능성 등 반도체 사업 전망에 질문의 대부분이 집중됐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메모리 시장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수요도 PC 중심에서 모바일·데이터센터 등으로 다변화됐다며, 시장의 심리적 요인이 작용하고 있을 뿐 과거와 같은 가격 급락은 없을 것이란 입장을 내놨다.전세원 메모리사업부 전무는 “과거 IT시장은 PC를 중심으로 메모리 수요가 변동됐지만 현재는 모바일과 서버 수요 증가로 수요가 다변화 됐다”며 “PC 수요 사이클과 달리 데이터센터 등 서버 시장은 계절적 수요 변동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는 서버 시장의 메모리 선순환 구조가 정립되는 초기 단계이며 2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공급 부족 현상은 20나노 이후 미세공정 기술 난이도 증가와 디지털 환경 변화로 이해해야한다”고 강조했다.낸드플래시의 가격 하락 흐름에 대해서도 저변 확대로 인한 수요 진작 효과가 크다고 전했다.전세원 전무는 “낸드플래시의 고용량화가 가격 안정세로 확대되고 있으며, 낸드의 저변 확대에 적극 대응한 결과 삼성전자의 비트그로스(반도체 성장률)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고 있다”며 “2019년 상반기까지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가격 안정화가 예상되지만 하반기부터는 추가적 수요 증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D램 메모리의 수요 증가 모멘텀은 내년 2분기 신규 CPU(중앙처리장치) 플랫폼 출시로 예상하며, 낸드플래시도 세계 최초로 6세대 120단대 3D V낸드를 내년 하반기에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파운드리(반도체 수탁 생산) 분야에서도 EUV(극자외선)를 도입한 7나노 공정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상현 파운드리사업부 상무 “풀(Full) EUV를 적용한 삼성전자의 7나노 공정은 고객의 문의가 대폭 증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2019년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원가는 경쟁사 대비 경쟁력 있는 구조”라고 말했다.한편 삼성전자는 11월 1일 본사인 경기도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 ‘제49회 창립기념식’을 열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은 삼성전자가 ㈜삼성반도체통신을 1988년 합병하며 반도체 사업을 본궤도에 올린지 30주년을 맞는 의미도 있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출장 중인 이재용 부회장은 참석하지 않고 DS(디바이스 솔루션)부문장인 김기남 사장이 참석해 임직원들을 격려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대내외 어려운 사업 환경과 분위기를 반영해, 조촐한 기념식과 사내 방송 등만 진행하고 별도의 대규모 행사는 열지 않을 예정이다.
2018.10.31 I 양희동 기자
세계 1위 의약품 '휴미라'…삼성바이오 등 복제약 전쟁 돌입
  • 세계 1위 의약품 '휴미라'…삼성바이오 등 복제약 전쟁 돌입
  • 19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류머티즘학회에 글로벌 제약사와 단체 164곳이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사진=강경훈 기자)[시카고(미국)=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글로벌 매출 1위 의약품인 ‘휴미라’(애브비)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경쟁이 본격 시작했다.2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진행 중인 미국류머티즘학회(ACR) 연차학술대회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암젠, 산도즈 등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기술을 보유한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행사에 부스를 마련하고 참가한 한 업체 관계자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하지 않은 미국에서 열리는 학회라 이를 공식적으로 홍보하는 것은 규정에 어긋난다”며 “때문에 직접적인 마케팅 활동은 어렵지만 의학적인 논의는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기술을 보유한 업체들이 전 세계에서 모여든 1만 5000여명의 자가면역질환 전문가들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한, 눈에 보이지 않는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휴미라는 지난해 180억달러(약 20조원)의 매출을 올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휴미라를 만든 미국 애브비는 이번 학회에서 가장 큰 홍보부스를 운영 중이다. 애브비 관계자는 “부스를 찾는 이들에게 휴미라가 가장 많은 자가면역질환에 쓰인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휴미라는 자가면역질환 중 총 15개 질환에 적용할 수 있다. 경쟁약인 ‘레미케이드’(존슨앤드존슨)와 ‘엔브렐’(화이자)을 적용할 수 있는 질환은 10개 미만이다.바이오시밀러는 경쟁자가 없는 상황에서 시장에 나와야 ‘퍼스트무버’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럴 경우 오리지널 약에 비해 저렴하다는 점을 앞세워 가격경쟁을 펼칠 수 있기 때문. 이와 관련 셀트리온(068270)이 2012년 출시한 세계 최초 항체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현재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오리지널 약인 레미케이드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역시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를 업계 최초로 출시하면서 현재 전체 시장 점유율 3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하지만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누렸던 퍼스트무버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미국 암젠이 지난해 3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암제비타’를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후 ‘임랄디’(삼성바이오에피스)와 ‘실테조’(베링거인겔하임)가 각각 8월과 11월 승인을 받았다. 올해도 ‘하이리모즈’(산도즈), ‘훌리오’(마일란)가 각각 7월과 10월 승인을 받았다. 이중 실테조를 제외한 4개 제품이 애브비와 특허에 합의하면서 일부 제품은 이달부터 판매에 들어간 상황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를 포함한 4개 업체들이 동시에 출발선상에 놓인 것이다.바이오시밀러는 복제약의 특성상 가격을 제외하면 오리지널 약과 차이가 거의 없다. 업계에서는 이런 이유로 마케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입을 모은다. 이상현 삼성바이오에피스 판매전략팀 상무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는 초기에 얼마나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임랄디를 포함해 유럽에서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을 출시한 만큼 노하우가 풍부하다”고 말했다. 어느 국가에서 어느 정도 팔릴지, 나라별 주요 이슈는 무엇인지 등을 이미 파악하고 있어 원활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것. 이 상무는 애브비 본사에서 9년간 휴미라 마케팅을 담당한 경력이 있다.미국류머티즘학회 학술대회 참가자들이 삼성바이오에피스 홍보부스를 살펴보고 있다.(사진=강경훈 기자)업계에서는 엔브렐·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가 그동안 정부와 의사, 보험기관, 환자 등 이해당사자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한 만큼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는 기존 경쟁과 차원이 다를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 상무는 “과거 엔브렐·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야 했다”며 “하지만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는 이미 시장에서 출시를 기다려온 만큼 업계에서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업계에서는 네 회사가 모두 비슷하게 경쟁할지 어느 회사가 선두권으로 나설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각 업체마다 강점과 약점이 있기 때문.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암젠은 엔브렐 개발사인 만큼 자가면역질환 노하우가 풍부한 반면 암제비타가 첫 바이오시밀러라 시장 경험이 부족하다”며 “산도즈는 바이오시밀러 경험은 풍부하지만 아직 물량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빅3’ 바이오시밀러를 모두 보유한 유일한 업체지만 미국 등 해외 마케팅은 파트너사인 바이오젠에 일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8.10.21 I 강경훈 기자
에어비앤비 "도시민박 규제 완화해달라"..업계 '시큰둥'
  • 에어비앤비 "도시민박 규제 완화해달라"..업계 '시큰둥'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세계 최대 숙박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국내 숙박 공유 규제 완화를 위한 서명 운동에 들어갔다. ‘동(洞)’ 단위 도시 지역에서도 내국인이 에어비앤비를 이용해 민간 주거지에 숙박을 할 수 있게 만들자는 서명 운동이다. 에어비앤비와 직접 경쟁을 해야하는 기존 숙박 업계와 플랫폼 업체들은 이같은 움직임에 시큰둥한 반응이다. 숙박 업계는 ‘절대 반대’를, 플랫폼 업체들은 ‘역차별 해소’를 요구하고 있다. 현행 도시민박은 2011년 12월 개정된 관광진흥법 시행령과 시행 규칙의 규제를 받고 있다. 당시 정부는 중국 관광객 수요 증가에 따라 외국인에 한정해 도시 민박을 허용했다. 그러나 외국인 가입자가 없는 국내 숙박공유 업체들이 문을 닫는 등 부작용이 발생했다. 더욱이 공유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현행 도시민박은 개정돼야한다는 지적이 줄을 이었다. 15일 에어비앤비는 자사 플랫폼을 통해 민박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스트와 에어비앤비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메일을 발송했다. 내국인도 도시 민박 서비스를 이용하게 만들자는 취지의 서명 운동이다. 에어비엔비는 길거리 서명을 진행하는 등 관련 법제화 작업에 나선 상태다. 이상현 에어비앤비 정책 총괄 대표는 “공유경제는 혁신 성장의 한 분야”라며 “조속한 법제화를 통해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300만 이상의 국내 에어비앤비 사용자들의 권익도 보호하겠다”고 전했다. 에어비앤비 관계자는 이후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최근 낯선 곳에서 한달 살기 등 여행 트랜드가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도시 민박과 관련해 법안을 마련했을 2011년과 시장 환경이 바뀌어 이를 반영해야한다는 뜻이다. 더 나아가 내국인의 도시민박 허용은 국내 숙박공유 시장이 넓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 외국인 모객이 쉽지 않은 국내 숙박공유 업체들은 문을 닫거나 고사했다. 문제는 국내 숙박 업계의 반대다. 도시민박의 확장은 자신들의 생존권에 위협이 된다는 입장이다. 대한숙박업중앙회 관계자는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주최했던 규제 완화 해커톤에서도 우리는 ‘무조건 반대’를 외쳤다”며 “가뜩이나 남는 공실에 모텔·여관을 줄여하는 판국에 도시 민박 허용은 안된다”고 주장했다. 모바일 숙박 예약 앱 업체들은 시큰둥한 표정이다. 해외 업체로서 국내법을 준수해야한다는 게 요점이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일반 숙박 업소에 적용되는 소방법이나 위생법 등은 에어비앤비 서비스에 적용이 안된다”며 “국내 플랫폼 업체들과 비교하면 차별적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내국인의 도시 민박 허용 이전에 이런 불공정한 경쟁 상황이 개선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국내 유일 숙박공유 업체인 코자자의 조산구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에어비앤비는 새로운 법 제정 이전에 시장 과독점 사업자로 기존 법을 준수해야 한다”며 “정부는 법 집행을 제대로 해야하고, 정치권은 국내 기업과 전문가의 목소리를 더 들어야 한다”고 남겼다.
2018.10.15 I 김유성 기자
LS家 3세 이상현 태인 대표, 北 우표 소장품 특별 전시
  • LS家 3세 이상현 태인 대표, 北 우표 소장품 특별 전시
  • 이상현 태인 대표가 북한 최초 우표를 소개하고 있다.태인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대한민국 우표 전시회 사상 처음으로 북한우표 전시 특별관이 개설된다. 특히 이번 특별 전시회는 주최측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우정사업본부가 LS가(家) 3세인 이상현 태인 대표에 의뢰해 마련된 것으로 재계 이목을 끈다.2일 태인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6일까지 옛 서울역 청사인 ‘문화역 서울’에서 제59회 2018 대한민국 우표전시회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남북화해 분위기에 발맞춰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북한 우표를 시대와 분야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시됐다. 1946년 최초의 북한 우표에서부터 올해까지 10년 단위로 우표 발행의 흐름을 소개하고 사회, 문화, 정책, 자연, 전통, 역사, 인물에 이르기까지 분야별 분류 방식에 따라 총 509종 1921장의 북한 우표를 관람할 수 있다.북한의 특이 후표도 함께 전시된다. 20k 도금 된 금박우표, DVD로 만든 우표,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모습이 나타나는 시변각 우표, 평면 우표 속 도안들이 입체적으로 보이는 입체 우표, 코팅우표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우표들을 만나볼 수 있다.특히 이번 북한 우표들은 LS가 3세 이상현 태인 대표의 소장품이다. 이 대표는 LS그룹 창업주인 고(故) 구태회 명예회장의 외손자다. 우표전문가로도 유명한 이 대표는 32년간 남·북 우표를 수집해왔다. 한양대 총학생회장 시절 일본의 독도침탈에 맞서 ‘독도 주문형 우표’를 발행했고, 최근에는 남·북의 안중근 의사 우표를 안중근 기념관에 기증하기도 했다.이 대표는 이번 전시회와 관련 “북한의 희귀 우표들이 대부분 일본 수집가들에게 있는 것을 알게 돼 우리 것을 찾아온다는 생각으로 북한 우표 수집을 시작하게 됐다”며 “우표를 통해 시민들이 북한의 모습을 보다 생생하게 들여다보고 뜨거운 가슴과 냉철한 고민으로 통일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이어 “우표가 비록 작은 물건이지만 한 국가의 시대상과 역사를 지닌 물건이고, 남과 북의 희귀우표들도 지금 챙기지 않으면 없어져 버릴 통일시대의 문화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남북 공동우표전시회를 서울과 평양에서 개최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한편 이번 전시회 개막식에는 국회와 정부기관의 관계자들도 참가해 북한우표를 포함해 전시관을 관람했다. 북한 포스터와 DMZ영상 상영, AI디자인 기술체험관, 캘리그라피 포토존과 같이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과 우표판매부스도 마련돼 전시회 기간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많은 발길이 예상된다.
3차 남북회담 때 ‘내외신 집결’ DDP, 독특한 형태 읽는 법?
  • 3차 남북회담 때 ‘내외신 집결’ DDP, 독특한 형태 읽는 법?
  • 건축감상법[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3차 남북정상회담이 평창에서 열리는 오는 18~20일, 수천의 내외신 기자들이 집결하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그런데 DDP, 다시 봐도 모양새가 독특하다. 궁금증이 되살아날 법도 하다. “어떤 의미가 담긴 거지?” 서울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DDP부터 충남 아산에 위치한 신창휴게소, 해외여행 명소인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 프랑스 노트르담 성당까지 망라해 건축물의 이해를 도와줄 책이 나왔다. 이상현 명지대 건축학부 교수가 펴낸 ‘건축감상법’(발언미디어)이다.이 책은 건축물의 감상 포인트를 포착해 체계적으로 해석하는 방법론을 제시한다. 건물에서 읽어야 할 요소를 형태와 공간, 의미로 나누고 이를 감상하는 데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적용해 건물의 의미, 가치 파악에 도움을 주려는 취지다.1부엔 이론적 측면에서의 방법론이, 2부엔 실제 건물들에 적용된 사례들이 기술돼 있다.정상회담을 코앞에 둔 시점에선 DDP에 관한 대목이 먼저 눈길을 끈다. 저자는 DDP에 대해 “신기한 형태의 건물로, 형태의 유형 중에서도 추상적 형태”라면서 “무엇처럼 생겼는가 즉 무엇을 구현하고 있는가 혹은 어떤 이념을 구현하고 있는가에 관심을 두면 시각적 피곤함을 전해줄 뿐”이라고 말한다. 보는 각도에 따라 산 능선 같기도 하고 뱀, 우주선 같기도 한 이 건물을 제대로 즐기려면 ‘닮음의 대상이 시시각각 달라는 변화감을 즐기라’는 게 저자의 조언이다.‘싸구려 콘크리트’ 건물에 출입구마저 불친절한 신창휴게소를 저자가 소개한 건 이 건물에 아버지와의 추억이 담겨 개인사적 의미가 깊은 까닭이다. 이제는 고인이 된 아버지와 함께 가락국수를 먹던 그곳은 “나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는 남루해 보일 수밖에 없는 건물이지만 나에는 아주 중요하고 언제까지나 거기에 그대로 있었으면 하는 건물”이란 게 저자의 설명이다. 읽는 이들로 하여금, ‘내게 의미 깊은 건물’을 다시 떠올려보게끔 만든다.파리의 유명관광지인 노트르담 성당의 이해를 돕기 위해선 고딕양식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한다. 저자는 “고딕양식이란 격식과 합치되는 노트르담의 형태를 발견한 연후에만 노트르담의 특별함, 즉 ‘우아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유럽이든 어디든 여행을 떠나기 전에 두세 시간 정도의 노력을 들인다면 봐서 즐기기엔 충분한 정도의 양식사적 지식을 얻을 수 있다”고 제언한다.
2018.09.17 I 김미영 기자
한국항공우주, 흑자 전환에도 목표가 ↓-IBK
  • 한국항공우주, 흑자 전환에도 목표가 ↓-IBK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IBK투자증권은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지난해 실적 부진의 원인이었던 수리온 지체보상금 이슈가 해소됨에 따라 올해 수익성이 안정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목표가는 기존 5만9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지난해 방산비리 및 분식회계 논란으로 실적과 주가가 크게 부진했으나, 올해는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430억원, 영업이익 24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연간으로는 매출액 2조6000억원, 영업이익 1484억원을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회사측 수주목표는 2조7000억원으로 전년(1조9000억원)대비 크게 확대된 것”이라며 “완제기 수출에서 보츠와나 등은 내년으로 이연될 가능성이 있지만 킬체인 425사업, 기체부품 수주 등이 메워주면서 수주 목표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항공우주는 9월중 미국 고등훈련기(APT:Advanced Pilot Training) 교체사업 기종 선정,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수리온의 파생모델) 추락사고에 대한 민, 관, 군 합동 조사결과 발표 등 두 가지 빅 이슈가 예고돼 있다. 이 연구원은 “미 고등훈련기 교체사업 수주 기대감, 마린온 조사결과 발표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 등을 고려할 때 충분히 과거 평균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항공우주 실적 전망
2018.09.06 I 윤종성 기자
제주에 모인 벤처인들… ‘18회 벤처썸머포럼’ 개최
  • 제주에 모인 벤처인들… ‘18회 벤처썸머포럼’ 개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벤처기업협회는 오는 31일까지 제주에서‘벤처가 꿈꾸는 새로운 내일, 세상을 바꾸는 벤처의 상상’을 주제로 ‘제18회 벤처썸머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벤처썸머포럼은 1997년부터 벤처인들이 경영전략·정보를 공유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다지는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발전해왔다. 올해는 스타트업 및 중견 벤처 최고경영자(CEO) 등 200여명이 참석해 벤처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사회·경제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전략 등을 논의한다.첫 날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한 개방형 혁신’을 주제로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개방형 혁신안과 지원방향 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어 이경전 경희대학교 교수가 ‘IoT와 AI 결합 비즈니스 혁신’을 주제로 성공모델을 소개하고 혁신방안을 제안한다. 이상현 에어비앤비코리아 대표도 ‘나눔의 가치를 통한 사회적 변화와 역할’을 주제로 공유경제에 대해 강연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지리적 한계를 겪는 제주도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 촉진을 위한 ‘벤토링(Ventoring=Venture + Mentoring)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선배 벤처인이 기업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강연과 네트워킹을 위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김정태 엠와이소셜컴퍼니 대표는 ‘기업의 오래된 미래, 사회적 가치의 포용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사회적 가치 접근과 전략에 대해, 김민철 야나두 대표는 ‘운명은 정해져 있다, 단지 내가 선택할 뿐’을 주제로 24번의 실패를 딛고 성공할 수 있었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어 황승현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박사는 벤처인의 정신건강관리법에 대해 각각 강연하기로 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강원국 전북대 초빙교수가 ‘벤처 리더의 생각과 말, 소통을 말하다’를 주제로 비즈니스를 위한 글쓰기 비법을 강연한다.
2018.08.29 I 김정유 기자
엠코르셋, 온라인·중국시장 성장성 부각-하이
  • 엠코르셋, 온라인·중국시장 성장성 부각-하이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7일 엠코르셋(204020)에 대해 온라인 쇼핑몰 판매와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이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엠코르셋은 브랜드별로 제품 컨셉과 대상을 달리하는 디자인과 상품을 기획함으로써 다양한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하고 있다”며 “향후 신규 브랜드 런팅 등을 통해 매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 연구원은 “지난해 기준 유통채널별 매출 비중은 TV홈쇼핑 64.3%, 오프라인 21.1%, 온라인 14.6% 등을 차지했다”며 “수익성이 높은 자사 온라인 쇼핑몰 판매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중국 시장에서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엠코르셋은 지난 2016년 중국에 진출해 현재 티몰 JD닷컴 VIP닷컴 등 중국 온라인 쇼핑몰 10여개에 임점해 있다”며 “지난해 중국에서 1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올해에는 5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그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하면서 중국 매출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주잉 10% 이상으로 늘어나며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8.08.27 I 이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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