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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183건

싱어송라이터 마늘, 이별 아픔 담은 새앨범 ‘하얀 꽃’ 발표
  • 싱어송라이터 마늘, 이별 아픔 담은 새앨범 ‘하얀 꽃’ 발표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드러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마늘이 오는 7일 새 디지털 싱글 앨범 ‘하얀 꽃’을 발표한다.마늘은 제이세라, 아리밴드, 임병수 등 가수들의 세션 드러머로 활동해왔다. 한 유명 주류광고에서 드럼 치는 모습을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지난 2012년 첫 번째 디지털 싱글 ‘해피 데이(Happy Day)’, 2015년 미니앨범 ‘기분 좋은 바람’을 발표하는 등 꾸준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앨범은 갑작스러운 이별 앞에 혼자 남겨진 외로움과 이별 후 자연스럽게 맞춰진 일상 습관, 그동안 함께 보낸 몇 번의 사계절의 그리움을 담아냈다.타이틀곡인 ‘하얀 꽃’은 가슴 아픈 이별의 경험을 써낸 곡이다. 첼로와 건반의 조화로운 선율에 두 버전의 목소리가 담겨 이별의 힘겨움을 표현했다.첫 번째 버전은 이별의 아픔을 차분하고 덤덤하게 노래하는 마늘의 보컬로 채워졌다. 바리톤 성악가 건우의 피처링 버전은 강렬한 목소리 속에 따스함과 위로를 표현했다. 같은 곡을 각기 다른 창법으로 표현함으로써 사랑했던 이를 위해 노래했다.앨범 커버는 국내 1호 캘리그라피스트인 이상현 작가가 참여해 타이틀곡인 ‘하얀 꽃’의 분위기를 담은 세 글자를 그려냈다.한편 이번 앨범은 디지털 음원으로 출시되며 멜론, 벅스,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들어볼 수 있다.싱어송라이터 마늘 ‘하얀 꽃’ 앨범 표지.
2023.03.03 I 이명철 기자
'아가메즈-나경복 폭발' 우리카드, KB손보 꺾고 3위 복귀
  • '아가메즈-나경복 폭발' 우리카드, KB손보 꺾고 3위 복귀
  • 우리카드 아가메즈가 KB손해보험을 꺾고 2연패 탈출을 이끈 뒤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최근 2연패를 끊고 3위 자리에 복귀했다우리카드는 29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원정경기에서 아가메즈, 나경복 쌍포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1(25-20 25-19 22-25 25-21)로 승리했다.이로써 최근 현대캐피탈에 당했던 2연패에서 벗어난 우리카드는 16승16패 승점 47점을 기록했다. 한국전력(15승 16패 승점 47)과 승점은 같지만 승수에서 1승 앞서 3위로 올라섰다. 다만 한 경기를 덜 치른 한국전력이 여전히 유리한 입장이다. 반면 2연패 늪에 빠진 KB손해보험은 12승19패 승점 35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우리카드 주공격수 아가메즈와 나경복의 활약이 빛났다. 최근 컨디션 난조로 부진을 겪었던 아가메즈는 이날 제 모습을 되찾았다. 후위 공격 9개 포함 27점을 올려 승리를 이끌었다.나경복도 펄펄 날았다. 블로킹 3개, 서브득점 2개 등 22점을 책임졌다. 특히 고비였던 4세트에서 해결사로 나서 팀 내 최다 득점인 7점을 올리는 수훈을 세웠다.송희채도 블로킹 2개, 서브 득점 2개 포함, 9점을 기록했다. 미들블로커 이상현은 자신의 6득점 가운데 블로킹으로만 4점을 올렸다. 우리카드는 블로킹 숫자에서 12대9로 KB손해보험을 압도했다.반면 KB손해보험은 외국인선수 비예나는 후위 공격 13개 포함, 양 팀 최다인 29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범실 숫자가 27대 17일 정도로 범실에 발목을 잡혔다.
2023.02.28 I 이석무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전보 △유통물류과장 김정기●중소기업중앙회 ◇전보 <부서장> △기획조정실장 임춘호 △인사실장 박경미 △정보시스템실장 김근호 △조합정책실장 조동석 △협업사업실장 박영훈 △회원지원실장 김기훈 △소상공인정책실장 손성원 △스마트산업실장 전의준 △외국인력지원실장 이기중 △리스크관리실장 안준연 △공제운영실장 서재윤 △공제서비스실장 전혜숙 △PL손해공제실장 홍정호 △준법지원실장 이창희 △부산울산지역본부장 문철홍 △대구경북지역본부장 고종섭 △인천지역본부장 정경은 △강원지역본부장 장영호 △전북지역본부장 강우용 <팀장> △재무팀장 정영호 △IT기획팀장 김영길 △무역촉진팀장 이충묵 △단체표준팀장 신승재 △채권운용팀장 정부교 △청렴문화팀장 이준혁 △서울지역본부 부장 양현준 △광주전남지역본부 부장 이민주 △강원지역본부 부장 박 철 △충북지역본부 부장 유형준●의정부시 ◇승진 <5급> △징수과장 김수경 △도시농업과장 최문희 △여성보육과장 이상현 △투자사업과장 유창훈 △도시재생과장 허남준 △하수시설운영과장 서정선 △흥선동 허가안전과장 한인호 △가능동장 조지현●제주도교육청 ◇승진 <부이사관> △안전복지국장 송성한 △행정국장 강동선 △제주도서관장 양윤삼 <서기관> △교육시설과장 문영애 △총무과장 김형조 △교육재정과장 김희정 <사무관> △교육재정과 강명철 △교육재정과 정재훈 △표선고 고은호 △한라초 박선영 △세화고 문민실 ◇전보 <서기관> △교육예산과장 김명기 △교육행정과장 문성인 △탐라교육원 총무부장 변숙희 △제주교육박물관장 김방수 △제주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한봉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행정지원국장 박승윤 <사무관> △소통지원관 김현숙 △감사관 양형단 △감사관 오순영 △국제교육과 이수미 △체육건강과 성미란 △창의정보과 김동철 △안전관리과 김정익 △안전관리과 현미영 △정서복지과 김희선 △교육시설과 고경무 △총무과 신유정 △총무과 양은숙 △교육행정과 박정환 △교육행정과 양진규 △교육재정과 박영석 △제주융합과학연구원 김효선 △제주융합과학연구원 김희경 △제주도서관 조은숙 △제주중앙여고 고미옥 △제주영지학교 장안열 △아라초 김선희 △제주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김희정 △재정지원과장 임선희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재정시설지원과장 강재훈 △학교지원센터장 고해경 △교육시설과 김명관 △교육시설과 김봉수 △서귀포산업과학고 고경우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시설지원과장 변광필 △안전관리과 김유석●수원대학교 ◇전보 △부총장 겸 경영관리실장 최형석 △대외협력처 부처장 윤성원 △국제협력처 부처장 겸 NC@SUWON EAP 교육원장 정양운 △비서차장 겸 국제협력처 부처장 김지송●동아대학교 ◇전보 △사무처장 직무대리 박재진 △한림생활관장 직무대리 박순우 △기획과장 박철홍 △관리과장 김진길 △인문과학대학·기초교양대학 행정지원실장 나진숙 △자연과학대학·디자인환경대학 행정지원실장 정성훈 △사회과학대학 행정지원실장 김태완 △경영대학·경영대학원 행정지원실장 신봉준 △생명자원과학대학·건강과학대학 행정지원실장 곽광우 △공과대학·컴퓨터AI공학부 행정지원실장 허혜숙 △예술체육대학 행정지원실장 이정훈 △의과대학·간호학부 행정지원실장 성기근 △스포츠단 스포츠지원과장 권명수 △평생교육원 행정지원실장 박넝쿨●비즈니스플러스 ◇전보 △머니마켓팀 팀장 강현창 △부동산팀 팀장 박성대
2023.02.22 I 김범준 기자
"KT&G-인삼공사 분리" 행동주의 펀드 제안에 소액주주 '솔깃'(종합)
  • "KT&G-인삼공사 분리" 행동주의 펀드 제안에 소액주주 '솔깃'(종합)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주주총회 시즌을 한 달여 앞두고 행동주의 펀드가 KT&G(033780)에 대한 압박에 나섰다. KT&G는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를 통해 행동주의 펀드의 경영 간섭을 막는다는 입장이다.이상현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 대표(사진=FCP)◇KGC인삼공사 분리상장 제안…경영진 후보로는 ‘차석용’싱가포르계 사모펀드인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는 지난달 19일 접수한 KT&G 2023 주주총회 안건 중 KGC인삼공사 분리상장과 관련해 차석용 전 LG생활건강(051900) 대표를 중심으로 한 상세 분할계획안을 재접수했다고 15일 밝혔다.분할계획안은 KT&G에서 KGC인삼공사 주식을 100% 보유한 지주회사(분할신설회사)를 설립하는 안을 담고 있다. 이 분할회사의 이사회에는 차 전 대표와 황우진 전 푸르덴셜생명보험 대표 등이 경영진으로 참여한다는 방침이다.FCP는 현재 KT&G의 자회사 체제보다는 별도 경영을 통해서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담배와 인삼은 성격이 다른 만큼 독립 경영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한 것이다. FCP는 분할을 통해 인삼의 차별화 경쟁력을 키우면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를 5년 안에 지금의 4배 이상으로 키울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에 분할 지주회사 설립을 통해 현재 KT&G가 KGC인삼공사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한다.이에 대해 KT&G는 “지난달 인베스터 데이 개최를 통해, KT&G 그룹의 미래 비전 및 성장 전략을 주주를 비롯한 시장관계자들과 공개적으로 소통했다”며 “앞으로도 주주의 의견을 존중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속적인 성과 창출로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시장에서는 1% 지분을 보유한 FCP의 주주제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낮다는 게 중론이다. 하지만 최근 현대백화점(069960)의 인적분할 실패, 에스엠(041510)(SM)의 이사회 구조 개편 등 소액주주들이 모였을 때 막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는 흐름이다. 소액주주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주가 상승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는 만큼 손해 볼 게 없는 장사인 셈이다.FCP의 제안에서 가장 소구력이 있는 것은 차석용 전 대표의 KGC인삼공사 경영진 선임이다. LG생활건강을 국내 대표 종합화장품 회사로 키우고 주가를 수십배 상승시킨 그의 이력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이에 FCP가 소액주주들의 표를 결집시키고, 국민연금까지 가세한다면 주주총회에서 반전을 이끌어 낼 수도 있는 상황이다. 실제 KT&G 주식 토론방 등에서는 분리안건에 찬성하겠다는 글을 빈번하게 발견할 수 있다.◇KT&G “하반기 새로운 주주환원책 발표” 주주마음 잡기 나서FCP 외에 또 국내 토종 행동주의 펀드인 안다자산운용도 KT&G에 주주제안을 신청한 상태다. 안다자산운용은 현재 6명인 사외이사 정원을 8명으로 늘리고, 배당을 현재 5000원에서 7800원으로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안다자산운용은 KT&G의 대표이사가 사외이사들을 임명하고, 사외이사들이 대표이사를 추천하는 등의 ‘셀프 연임’을 해왔던 구조를 끊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KT&G는 사외이사는 독립된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주총에 추천해서 주주 결의로 선임한다며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백복인 KT&G 지난달 사장이 1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KT&G-PMI 글로벌 콜라보레이션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KT&G는 지난달 기업설명회에서 분리상장으로 얻는 득보다 실이 많다고 밝혔다. 당시 방경만 KT&G 수석부사장은 “KT&G와 KGC가 사용하는 원료가 농작물이기 때문에 서로 관계하고 있는 농민과 정부를 대상으로 한 노하우를 공유한다”며 “면세와 대형 유통채널 교섭력, 스마트팜을 함께 운영하는 공동 연구개발(R&D), KT&G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KGC의 해외 진출 시너지 등을 상실할 수 있으며, 자금 지원도 어렵다”고 강조했다.더불어 KT&G는 “올해 자사주 3000억원 매입과 배당 5900억원 등 9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이 있다”며 “연내 반기배당을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히며 주주 마음 잡기에 나섰다.KT&G 관계자는 “이번 주주제안에 대해서 관련 절차에 따라 충실히 검토 중에 있으며, 적법한 주주제안에 대해서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2.15 I 윤정훈 기자
FCP "KT&G, 인삼공사 분리상장해야"…인적분할 안건 재접수
  • FCP "KT&G, 인삼공사 분리상장해야"…인적분할 안건 재접수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가 지난달 19일 접수한 KT&G(033780) 2023 주주총회 안건 중 한국인삼공사 분리상장과 관련해 차석용 전 LG생활건강(051900) 대표 중심의 상세 분할계획안을 재접수했다고 15일 밝혔다. KGC인삼공사지난 19일 FCP는 1% 이상의 지분율 요건을 갖추고 2023 주주총회 안건을 공식 접수했다. 이 안건에는 사외이사 추천을 비롯해 평가보상위원회 정관 명문화 등이 담겼다.특히 FCP는 이 안건을 접수하면서 인삼공사 분리상장은 이사회의 구성 및 일정 등에 대해 충분히 협의가 가능하다는 의사를 전달하며 회신을 요구했다. 하지만 지난 14일까지 KT&G 이사회 측의 답변이 없자, 세부적 계획을 담은 인적분할계획을 다시 접수했다.FCP가 요구하는 한국인삼공사 분리상장 방법은 KT&G(분할회사)에서 한국인삼공사 주식을 100% 보유한 지주회사(분할신설회사)를 분리하는 방식이다. FCP의 상세 분할 계획서에서는 분할신설회사의 이사회 구성 계획 등이 기재되며, 분할 완료 시에도 독립 법인인 한국인삼공사는 분할신설회사의 자회사로 유지될 전망이다.분할계획서에 기재된 분할신설회사의 이사회는 차 전 대표, 황우진 전 푸르덴셜생명보험 대표를 중심으로 해외시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경영진 및 인사로 구성됐다.이상현 대표는 “차 전 대표는 LG생건 대표이사 재임기간 동안 주가와 매출, 영업이익을 각각 22배, 8배, 17배로 성장시킨 대한민국 대표 CEO”이라며 “한국인삼공사(정관장)를 글로벌 K푸드로 도약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추가로 FCP는 그동안 회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접수된 주주 의견을 수렴해 차석용과 황우진 후보자를 KT&G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추천하는 안건도 접수했다. 이 대표는 “PMI와의 계약을 15년 연장한 것에 대해 사외이사가 면밀하게 검토 후 최종 승인했는지 의문”이라며 “FCP가 추천한 후보자야 말로 KT&G의 사외이사이자 감사위원으로서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근 KT&G 주가 급락으로 인해 의결권 위임 관련 주주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향후 법령을 엄격히 준수하며 진행할 수 있도록 검토 중이며 앞으로도 FCP는 침착하게 옳은 길을 가겠다”고 덧붙였다.
2023.02.15 I 윤정훈 기자
FCP, 'KT&G 주인있는 회사 만들기' 페이지 오픈
  • FCP, 'KT&G 주인있는 회사 만들기' 페이지 오픈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가 지난 3일 국내 최초 행동주의 플랫폼 비사이드 코리아(이하 비사이드)와 협업해 ‘KT&G 주인 있는 회사 만들기’ 캠페인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주주와의 소통 창구를 늘린다는 취지다. FCP는 그동안 KT&G(033780)가 우수한 궐련형 전자담배(HNB) 제품을 보유한 만큼 독자적으로 글로벌에 진출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특히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의 계약은 실적조차 공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지난 1월 법에 보장된 소수주주권으로 PMI 계약 관련 이사회 의사록도 요청했지만 KT&G는 이를 거절했다는 것이다. KT&G는 PMI와의 계약도 기존 3년에서 15년 연장했다. 비사이드와의 협력은 주주와 소통 창구를 늘리겠다는 취지다. FCP는 지난해 10월 주주제안 내용을 홈페이지 및 유튜브에 공개하고 12월 국내외 모든 주주를 대상으로 온라인 주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19일에도 주주제안 안건을 공식 접수한 뒤 관련 영상을 공개하는 등 주주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온 바 있다. 지난달 26일 KT&G 기업설명회 이후 많은 주주들이 관심을 보이자 소통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행동주의 플랫폼 비사이드와 협업해 캠페인 페이지 오픈을 결정했다는 게 FCP 측 설명이다. KT&G 주가는 지난 26일 진행된 KT&G 기업설명회 이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KT&G 기업설명회 직전 9만6400원이었던 주가는 6일 기준 기준 9만120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이상현 FCP 대표는 “경영진의 비전이 발표된 이후 주가가 폭락하고 있다”고 꼬집으며 “26일 진행된 KT&G IR 이후 시가총액 5000억 원이 증발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주가하락으로 인해 주주들이 분노하고 있는 상황이며 제안의 주체인 FCP의 향후 계획에 대해 문의가 급증한 만큼,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비사이드와 협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아울러 ”FCP는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를 통해서도 꾸준히 소통할 것” 이라고 전하며 끝으로 “주주들의 문의가 많은 의결권 위임 관련해서는 비사이드 코리아와 논의 중이고, 향후 법령을 엄격히 준수하며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비사이드는 자산운용사 및 소액주주연대와 행동주의 캠페인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국내 최초 행동주의 플랫폼이다. 온라인 소통 창구를 통한 주주 결집력 강화 및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연동 의결권 위임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소수주주들이 온라인을 통해 편하게 의결권을 위임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했다. 이창환 대표가 이끄는 얼라인파트너스의 국내 은행주, SM엔터테인먼트 캠페인을 시작으로 금호석유화학, 사조그룹 등의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KT&G 주인 있는 회사 만들기’ 캠페인 페이지에서는 FCP 공식 유튜브 채널 최신 영상 시청이 가능하며, 이외에도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익명으로 의견참여 게시판에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한편 FCP는 이달 19일 1% 이상의 주주제안 요건을 갖춰 2023년 주주총회 여덟 가지 안건을 회사 측에 공식적으로 접수했다. 오는 3월 주총에 상정될 안건으로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이사, 황우진 전 푸르덴셜 생명보험 대표이사의 사외이사 선임이 포함되어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외에도 △인삼공사 분리상장 △주주환원 정상화 △거버넌스 정상화를 위한 주당 배당금 1만원, 자사주 매입 1만원, 자사주 소각 및 평가보상위원회 정관 명문화 등이 포함됐다.
2023.02.06 I 김보겸 기자
SK㈜ C&C, 한국MS와 'AI 뇌출혈 솔루션' 기반 헬스케어 협력
  • SK㈜ C&C, 한국MS와 'AI 뇌출혈 솔루션' 기반 헬스케어 협력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K㈜ C&C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인공지능(AI)뇌출혈 영상 의료 솔루션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Medical Insight+ Brain Hemorrhage)’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SK㈜ C&C는 한국MS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산업 생태계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SK㈜ C&C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글로벌 확장과 MS의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애저(Azure)’의 헬스케어 산업군 확장에 대한 서로의 요구가 통한 결과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 C&C가 개발한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은 MS의 ‘애저 포 헬스케어(Azure for Healthcare)’ 플랫폼의 전략적 파트너 솔루션으로 신경방사선학(Neuro-Radiology) 분야 라인업에 포함될 예정이다.이를 통해 SK㈜ C&C는 MS 국가별 영업 조직과 협업해 글로벌 시장 진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SK㈜ C&C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뇌출혈 영상 의료 솔루션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은 뇌 CT 영상을 수초 내로 분석해 98% 이상 정확도로 출혈 위치와 이상 여부를 의료진에게 바로 알리는 것이 특징이다. 놓치기 쉬운 작고 미세한 출혈도 신경두경부 영상의학전문의 수준으로 판독하는 기능을 갖췄다.SK㈜ C&C는 국내에서 거둔 성과를 발판으로 소비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어느 곳보다 높은 아시아와 대양주 지역을 타깃으로 사업을 전개할 전략이다.윤동준 SK(주) C&C 헬스케어 그룹장(왼쪽)과 이상현 한국MS 공공 사업부문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현재 국가별 규제 환경에 따라 임상시험 계획과 의료기기 허가 절차 등을 진행 중이며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 사용을 희망하는 병원은 MS 애저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손쉽게 구매, 설치와 사후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이와 함께 양 사는 새로운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 개발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SK㈜ C&C는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을 공공의료기관에 공급해 의료 취약지역 내 응급의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MS는 탄소배출 감소, 생태계 보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두 회사는 이 같은 활동을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과 사업 역량을 활용한 새로운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을 개발해 ESG 경영 성과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이상현 한국MS 공공 사업부문장은 “AI 영상 의료 솔루션이 헬스케어 분야에서 크게 주목 받고 있는 만큼 양사의 협력이 글로벌 신시장 개척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최신 기술이 맞닿아 새로운 혁신을 이뤄내고 국내 ESG 분야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윤동준 SK㈜ C&C 헬스케어 그룹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주요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으로서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시아와 대양주를 시작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 맞는 다양한 솔루션은 물론, 의료 현장 맞춤형 디지털 ITS 시장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은 서울, 경기, 인천, 대구 등 전국 권역별 주요 종합병원 30여개 의료기관에 공급됐으며 강원도 평창군, 전라북도 무주군, 경상북도 울릉군 보건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에도 공급돼 의료 취약지역 내 응급의료를 지원하고 있다.작년말에는 아시아·대양주 24개국 ICT 협회로 구성된 아시아대양주정보산업기구(ASOCIO)가 개최하는 국제 컨퍼런스에서 ‘헬스테크 어워드(HealthTech Award)’를 수상하기도 했다.
2023.02.02 I 함정선 기자
깊어지는 갈등…제안 거절한 KT&G에 FCP "주주 무시 말라"
  • 깊어지는 갈등…제안 거절한 KT&G에 FCP "주주 무시 말라"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KT&G(033780)와 행동주의 펀드들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인삼공사(KGC) 분리상장 및 사외이사 구성 변경 등을 요구한 행동주의펀드들에 맞서 KT&G가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사실상 거부의 뜻을 밝히면서다. KT&G 주주제안 관련 FCP 유튜브. (사진=FCP)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FCP)는 27일 전날 온라인에서 진행된 KT&G 기업설명회(IR) 발표 내용에 대해 “주주를 외부의 간섭처럼 여기나”라며 반발했다. 앞서 FCP는 KT&G에 2023년 주주제안 안건을 제안했다. 먼저 인삼공사를 인적 분할 후 상장해 글로벌 회사로 도약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담배회사가 인삼회사 대표회사를 선임하는 현 상태로는 어렵다는 판단이다. 이외에도 주당 배당금을 1만원으로 올릴 것, 사외이사를 증원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하지만 KT&G는 요구안을 대부분 받아들이지 않았다. 전날 KT&G는 온라인에서 열린 인베스터 데이에서 기존 주주환원 정책을 올해도 유지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인삼공사 분리상장도 수용하지 않았다. 다만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3조9000억원을 투자하고 궐련형 전자담배와 인삼공사 건강기능식품, 해외 판매 궐련을 3대 성장 축으로 매출 10조원을 넘기겠다는 목표를 밝히면서 주주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 이상현 FCP 대표는 “KT&G가 주인 없이 20여 년을 안주했는데 30년은 왜 안되냐는 것 같다“며 “주주를 무시하는 악습은 올해를 끝으로 종식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와 같은 고질적인 주객전도 현상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초래하는 근본적인 문제”라며 “소수 고위 임원의 안위를 위해 수십만에 달하는 주주들이 고통받는 것은 명백하게 잘못된 현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투자 확대 계획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이 대표는 “주주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경영진이 무턱대고 돈을 쓰려고 하는 것”이라며 “KT&G에 글로벌 사업의 경험과 역량을 가진 사외이사가 시급히 필요하다”고 했다.주주들을 향해서도 동참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우리의 침묵이 주가를 올리지 않는다”며 “FCP는 1월 19일 1% 이상의 지분을 가지고 2023년 주주총회 안건을 공식 접수했다. 남은 것은 “다양한 주주의 목소리를 주총에서 듣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3월 예정된 주주총회 전까지는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주주들과 소통하겠다는 계획이다.
2023.01.27 I 김보겸 기자
현대차, 매크로 우려감 있지만 대기수요로 실적 개선 기대-IBK
  • 현대차, 매크로 우려감 있지만 대기수요로 실적 개선 기대-IBK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27일 현대차에 대해 지난해 품질비용 베이스 효과, 주주가치 제고 노력 등을 감안할 때 실적 개선과 주가회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차(005380)의 26일 종가는 17만4900원이다.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매크로 우려감이 있지만 공급난으로 지연되었던 대기수요 반영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25% 상회했다. 4분기 글로벌 도매판매는 103만9000대, 중국을 제외한 연결기준 도매판매는 96만5000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8%, 12%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액은 38조5000억원으로 24% 늘었다. 이중 자동차부문 31조6000억원, 금융부문 4조4000억원, 기타부문 2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조4000억원으로 120% 급증했다.그는 “환율영향이 증가분의 거의 대부분을 기록했는데 기말환율 하락에 따른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실제로 4분기 판관비에서 판매보증비가 7600억원에서 640억원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짚었다.현대차가 올해 도매판매를 432만대로 러시아를 제외한 대부분의 시장에서 판매 증가를 제시한 데 대해서는 “매크로 우려감에도 불구하고 공급난으로 지연되었던 대기수요 반영을 가정한 것”이라고 판단했다.그는 “매출액 성장은 10.5~11.5%를 제시했는데 판매증가분을 제외하면 실제로는 평균판매단가(ASP)와 믹스 개선 등으로 2~3% 내외를 가정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률은 6.5~7.5% 범위를 제시했는데 물량 및 믹스 등의 개선효과와 환율 변동성과 인센티브 부담 등 악화요인 감안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1.27 I 양지윤 기자
KT&G "인삼공사 분리상장, 실익 전혀 없어"’
  • [일문일답]KT&G "인삼공사 분리상장, 실익 전혀 없어"’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T&G(033780)가 최근 ‘행동주의 펀드’의 KGC 인삼공사(이하 인삼공사) 분리 상장 요구에 대해 “실익이 적으며 바람직하지 않다”고 일축했다. 해당 펀드가 요구한 사외이사 제안에 대해서도 “이미 업계 최대 비중 사외이사를 두고 있기 때문에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방경만 KT&G 수석부사장은 26일 온라인 기업설명회에서 “현 시점에서 인삼공사 분리 상장 추진은 장기적 기업가치 향상과 주주가치 제고 측면 모두 실익이 적어 바람직하지 않다”며 “분리 상장을 한다면 기대 이익이 있어야 하는데 다소 불분명하다”고 말했다.KT&G.(사진=KT&G)KT&G는 최근 몇몇 사모펀드의 인삼공사 분리상장 및 배당 확대 요구에 골머리를 앓아 왔다. 이날 발표도 일부 행동주의 펀드의 요구에 대응하면서 다른 주주들을 설득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를 위해 KT&G는 오는 2027년까지 △NGP(넥스트 제너레이션 프로덕트·전자담배 등 신사업) 2조800억원 △KGC(건강기능식품) 2조1000억원 △CC(궐련담배) 3조8000억원 등 매출 목표를 발표했다. 2027년까지 총 3조9000억원 규모 설비투자(CAPEX)도 약속했다.특히 행동주의 펀드가 요구한 주주가치 제고와 관련해 올해 자사주 매입 3000억원, 배당금 5900억원 등 약 9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정책을 제시했다. 연내 반기배당도 실시키로 했다. 2024년 이후에도 주당 배당금을 지속적 늘린다는 계획이다.최근 칼라일그룹 한국지사 대표 출신인 이상현 대표가 이끄는 사모펀드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는 2차 주주제안서를 KT&G 이사회에 발송했다. FCP는 상법상 주주제안 자격요건 (1.0% 이상)을 갖췄다. FCP는 담배와 인삼 사업이 업태가 달라 각각 분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인삼공사의 신규 상장 주식을 주주들에게 환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FCP는 차석용 전 LG생활건강(051900) 대표이사와 황우진 전 푸르덴셜 생명보험 대표이사를 사외이사 후보로 제안하기도 했다. 안다자산운용도 작년 11월 서한을 통해 기존 배당 유지 및 향후 3년간 매년 추가로 5000억원을 배당과 자사주 매입에 사용하라고 요구했다.다음은 방 수석부사장과 일문일답.-행동주의 펀드들이 주장하는 인삼공사 분리 상장에 대한 입장은.방경만 KT&G 수석부사장(사진=KT&G 기업설명회 캡처)△현 시점에서 인삼공사 분리 상장 추진은 장기적 기업가치 향상과 주주가치 제고 측면 모두 실익이 적다. 분리 상장을 한다면 기대 이익이 있어야 하는데 다소 불분명하다. 인적분할을 통한 분리상장 자체는 주주가치 제고에 아무 영향을 안 준다. 최근 타사 사례를 검토할 때 인적분할이 기업가치와 주가 상승에 거의 영향을 준 적이 없다. 일부는 담배 사업과 인삼 사업을 같이 해 주가가 저평가 받는다고 했다. 하지만 자사 건강기능식, F&B 사업의 ‘기업가치 대비 상각전영업이익(EV/EBITDA)’ 평균은 6배 정도인데 반해, 시장에서 인삼공사에 적용하는 평균은 7배 정도로 전혀 저평가 받고 있지 않다.분리 상장시 예상되는 손실은 명확하다. 그간 KT&G와 공유한 시너지를 잃게 된다. 담배·인삼 재배 농민과의 관계, 정부 대응, 면세·대형채널 교섭력이 떨어지고 스마트팜 등 연구개발과 해외 네트워크 활용 경쟁력이 저하된다. 인삼공사의 글로벌 성장을 위해서는 KT&G의 자금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독립 상장 시 시가총액이 줄어 자본시장의 관심을 덜 받고 투자금 조달에도 어려움을 겪게 된다. 또 분할 상장 과정에서 적격 분할 요건을 미충족할 시 주주들이 부담할 세금이 늘어난다. 분할 비용도 고려해야 한다. 이럴경우 합산 시가총액이 기존보다 낮아질 우려가 있다. 즉, 분리 상장은 바람직하지 않다.-행동주의 펀드가 경영진 대상 스톡옵션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데.△주주가치와 경영진의 보수는 현재 정확히 일치한다. 현 경영진 보상 구조는 성과급이 75%로서 국내 기업 대비 월등히 높은 선진적 구조다. 경쟁사 대비 상대적 주가 상승 가중치가 30%고 주주가치와 경영진의 이해관계가 일치한다. 스톡옵션이 경영진 보상 수단 중 하나긴 한데 복잡성 때문에 점점 덜 하는 경향이 있다. 최근엔 성과 연동 보상 방식을 더 많이 활용하며 글로벌 경쟁사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 BAT로스만스도 이 방식이다.-행동주의 펀드가 또 사외이사를 추천했는데 증원 계획은.△사외이사 비중은 현재 75%로, 10대그룹 평균 50%대로 알고 있는데 충분히 높은 수준이다. 당사 이사회는 공시된 이사회 역량 지표에서 보듯 회사 경영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 MSCI, ESG기준원 등 평가기관에서 최상위 등급의 거버넌스를 구축했다고 인정받았다.-행동주의 펀드의 주장처럼 회사 경영진들은 정말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지 않는가.△우리 경영진이 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 오해가 안타깝다. 경영진 대부분 우리사주 조합 형태로 회사 주식을 장기간 보유했다. 다만 조합 계정 주식은 공시 의무가 없어 생긴 오해다. 최고경영자(CEO) 포함 임원 전체 보유 주식 가치는 120억원에 달하며 1인당 3억원 수준이다. 앞으로는 등기임원의 경우 주식 보유 현황을 상시 보고하겠다.-반기 배당은 올해부터인가. 자사주 소각 계획은.△6월 30일을 기준으로 이사회 결의를 거쳐 반기 배당을 실시할 것이다. 자사주 소각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 글로벌 경쟁사들은 자사주 소각하는 경우가 별로 없다. 단기 주가 부양을 위한 자사주 소각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해외 전자담배 사업을 PMI와 함께 하는 이유는△우리 ‘릴’ 브랜드를 세계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막대한 투자가 들어가는 유통 판매처를 큰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사후관리(A/S), 마케팅비, 인건비 절감과 현지 인허가 규제 이슈가 원스톱으로 해결 가능했다. 그 결과 유럽 중심으로 31개국 진출할 수 있었고, 관련 매출이 4배 이상 성장했다. JTI도 전자담배 미국 진출을 위해 미국 담배회사 알트리아와 협업했다. PMI와는 중장기 관점서 파트너십을 어떻게 확대할 것인지 긴밀히 논의하겠다.-구체적인 투자금 조달 계획은.△2026년까지 4년간 2조원 이상 순현금 유출이 예상된다. 매각가치가 높은 일부 부동산을 매각하고 차입금을 통한 레버리지도 활용할 계획이다. 다만 상당 기간 경기 침체가 예상돼 차입 규모는 신중히 검토하겠다. -2024년 이후 주주 환원 계획은.△2021년에 발표한 3개년 주주환원 계획을 이행 중이다. 3개년 이익 환원 규모가 매년 1조원에 육박하고 2022년 주주환원율은 95%로 국내 최고 수준이다. 중장기 3년 주주환원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계획을 말씀드리긴 어렵고 올해 말에 다시 발표하겠다. 상당한 규모의 투자를 준비하고 있음에도 2024년 이후에도 주당 배당금은 우상향할 것으로 본다.
2023.01.26 I 정병묵 기자
KT&G, 주주가치 제고에 9천억원 쏜다(종합)
  • KT&G, 주주가치 제고에 9천억원 쏜다(종합)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행동주의 펀드’의 공격에 KT&G(033780)가 약 9000억원의 주주환원 계획으로 맞불을 놓았다. 다만 행동주의 펀드가 요구한 KGC인삼공사의 분리상장은 당분간 없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2027년까지 3조9000억원을 투자해 10조2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KT&G.(사진=KT&G)KT&G는 26일 온라인 방식으로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2027년 그룹 전체 매출 목표를 10조2000억원으로 설정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매출(추정치) 5조9000억원의 1.7배 규모다.이를 위해 차세대 제품(NGP)과 건강기능식품(KGC), 글로벌 궐련담배(CC)를 3대 핵심사업으로 삼는다. 글로벌 CC사업 확대를 통해 거둔 이익을 NGP와 KGC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별 2027년의 매출 목표는 △NGP 2조800억원 △KGC 2조1000억원 △CC 3조8000억원이다. 이를 위해 2027년까지 총 3조9000억원 규모를 설비투자(CAPEX)로 집행할 방침이다.특히 행동주의 펀드가 요구한 주주가치 제고와 관련해 올해 자사주 매입 3000억원, 배당금 5900억원 등 약 9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정책을 제시했다. 연내 반기배당도 실시키로 했다. 2024년 이후에도 주당 배당금을 지속적 늘린다는 계획이다.(자료= KT&G)방경만 KT&G 수석부사장은 이날 “지난해 해외사업 비중이 33%를 달성하며 확장 속도를 높이고 있다”면서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5년간 3조7000억원을 주주에게 환원했다. 이는 국내 최대 수준일 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의 기업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특히 행동주의 펀드가 요구한 인삼공사의 분리상장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방 부사장은 “인삼공사의 분리상장 추진은 현 시점에서 장기적 기업가치 향상과 주주가치 제고 측면 모두 실익이 적다”며 “분리상장한다면 기대이익이 있어야 하는데 다소 불분명하다”고 사실상 거부의사를 밝혔다. 이어 “인삼공사의 글로벌 성장을 위해서는 모회사인 KT&G의 자금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분리상장을 하면 시가총액이 감소해 자본시장 관심이 줄어 투자금 조달에도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덧붙였다.KT&G는 최근 몇몇 사모펀드의 인삼공사 분리상장 및 배당확대 요구에 골머리를 앓아 왔다. 이날 발표도 일부 행동주의 펀드의 요구에 대응하면서 다른 주주들을 설득하기 위한 목적이다.최근 칼라일그룹 한국지사 대표 출신인 이상현 대표가 이끄는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는 2차 주주제안서를 KT&G 이사회에 발송했다. FCP는 상법상 주주제안 자격요건 (1.0% 이상)을 갖췄다. FCP는 담배와 인삼 사업이 업태가 달라 각각 분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인삼공사의 신규 상장 주식을 주주들에게 환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FCP는 차석용 전 LG생활건강(051900) 대표이사와 황우진 전 푸르덴셜 생명보험 대표이사를 사외이사 후보로 제안하기도 했다.안다자산운용도 작년 11월 서한을 통해 기존 배당 유지 및 향후 3년간 매년 추가로 5000억원을 배당과 자사주 매입에 사용하라고 요구했다.(자료= KT&G)
2023.01.26 I 정병묵 기자
KT&G, 주주가치 제고에 9천억원 쏜다
  • KT&G, 주주가치 제고에 9천억원 쏜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행동주의 펀드’의 공격에 KT&G(033780)가 약 9000억원의 주주환원 계획으로 맞불을 놓았다. 다만 행동주의 펀드가 요구한 KGC인삼공사의 분리상장은 당분간 없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2027년까지 3조9000억원을 투자해 10조2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KT&G.(사진=KT&G)KT&G는 26일 온라인 방식으로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2027년 그룹 전체 매출 목표를 10조2000억원으로 설정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매출(추정치) 5조9000억원의 1.7배 규모다.이를 위해 차세대 제품(NGP)과 건강기능식품(KGC), 글로벌 궐련담배(CC)를 3대 핵심사업으로 삼는다. 글로벌 CC사업 확대를 통해 거둔 이익을 NGP와 KGC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별 2027년의 매출 목표는 △NGP 2조800억원 △KGC 2조1000억원 △CC 3조8000억원이다. 이를 위해 2027년까지 총 3조9000억원 규모를 설비투자(CAPEX)로 집행할 방침이다.특히 행동주의 펀드가 요구한 주주가치 제고와 관련해 올해 자사주 매입 3000억원, 배당금 5900억원 등 약 9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정책을 제시했다. 연내 반기배당도 실시키로 했다. 2024년 이후에도 주당 배당금을 지속적 늘린다는 계획이다.(자료= KT&G)방경만 KT&G 수석부사장은 이날 “지난해 해외사업 비중이 33%를 달성하며 확장 속도를 높이고 있다”면서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5년간 3조7000억원을 주주에게 환원했다. 이는 국내 최대 수준일 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의 기업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KT&G는 최근 몇몇 사모펀드의 인삼공사 분리상장 및 배당확대 요구에 골머리를 앓아 왔다. 이날 발표도 일부 행동주의 펀드의 요구에 대응하면서 다른 주주들을 설득하기 위한 목적이다.최근 칼라일그룹 한국지사 대표 출신인 이상현 대표가 이끄는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는 2차 주주제안서를 KT&G 이사회에 발송했다. FCP는 상법상 주주제안 자격요건 (1.0% 이상)을 갖췄다. FCP는 담배와 인삼 사업이 업태가 달라 각각 분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인삼공사의 신규 상장 주식을 주주들에게 환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FCP는 차석용 전 LG생활건강(051900) 대표이사와 황우진 전 푸르덴셜 생명보험 대표이사를 사외이사 후보로 제안하기도 했다.안다자산운용도 작년 11월 서한을 통해 기존 배당 유지 및 향후 3년간 매년 추가로 5000억원을 배당과 자사주 매입에 사용하라고 요구했다.(자료= KT&G)
2023.01.26 I 정병묵 기자
V리그 올스타전 29일 개최...베테랑 대 신예 맞대결 펼쳐진다
  • V리그 올스타전 29일 개최...베테랑 대 신예 맞대결 펼쳐진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도드람 2022~23 V-리그 올스타전이 29일 오후 2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2023년 새해의 시작을 V-리그와 함께 하자는 의미로 ‘Happy New V’라는 슬로건을 정한 만큼 팬과 선수 모두에게 행복 가득할 특별한 올스타전이 기다리고 있다.이번 올스타전은 MZ세대 트렌드를 반영해 1995년 출생 전후의 남자부 M-스타와 Z-스타, 1996년 출생 전후의 여자부 M-스타와 Z-스타로 새롭게 팀이 구성됐다. 노련한 관록의 베테랑이 모인 M-스타와 젊은 패기의 영건들이 모인 Z-스타가 경기력으로 제대로 맞붙는다.남자부에서는 올 시즌 부문별 1·2위를 다투는 M-스타와 Z-스타의 대결이 기대된다. 득점은 두 외국인 선수 레오(OK금융그룹.M-스타)와 이크바이리(삼성화재.Z-스타), 서브는 레오와 허수봉(현대캐피탈.Z-스타), 속공은 신영석(한국전력.M-스타)과 이상현(우리카드.Z-스타)의 불꽃 튀는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더불어 Z-스타로 한 팀에 모인 신흥 기대주 ‘99즈’(임동혁, 임성진, 김지한, 박경민, 이상현)의 팀워크를 볼 수 있다.여자부는 김연경을 비롯해 김희진, 박정아, 양효진, 김수지, 이소영 등 지난 2020 도쿄올림픽 4강 신화의 주역들이 M-스타로 다시 뭉쳤다. Z-스타도 2022 VNL에서 활약한 강소휘, 이다현, 최정민, 이주아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경기 운영 방식도 지난 시즌 올스타전과 완전히 달라졌다. 세트당 15점씩 1세트 여자부, 2세트 남녀 혼성, 3세트 남자부로 구성됐던 작년과 달리 세트당 15점씩 총 4세트로 이뤄진다. 1, 2세트는 여자부, 3, 4세트는 남자부 경기로 열린다. 실제 경기와 동일한 운영방식으로 1세트와 3세트 종료 후 코트체인지도 실시한다.이번 올스타전 팀 사령탑으로는 3라운드 기준, 1위 팀 감독이 M-스타, 2위 팀 감독이 Z-스타를 맡는다. 이에 따라 남자부 M-스타는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Z-스타는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여자부 M-스타는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Z-스타는 흥국생명 김대경 감독 대행이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양 팀 남자부 최다득표자인 M-스타 신영석과 Z-스타 김민재는 본 경기에 앞선 전초전으로 한국배구연맹 공식 SNS를 통해 서로를 향한 재미있는 선전포고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이번 올스타전은 남녀노소 전 세대가 즐기는 V-리그의 다양한 팬층을 고려한 올스타전으로 꾸몄다. 특히, 옛것에 대한 향수를 느끼는 레트로 세대와 옛것에 대한 새로움을 느끼는 뉴트로 세대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M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했다.경기장에 울려 퍼질 세대별 히트송을 시작으로 추억의 오락을 연상케 하는 도트(dot) 형식의 키비쥬얼 디자인,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새롭게 나뉜 올스타 팀 구성 등 팬들이 보고 듣고 느낄 즐거움을 준비했다.또한, 온라인에서는 신영석이 출연한 ‘영석타민’ 영상을 비롯해 남녀부 올스타 선수들이 출연한 패러디 광고 영상과 3D캐릭터를 활용한 틱톡 댄스 챌린지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MZ세대의 호응과 참여를 이끌고 있다.한편, 이번 올스타전에는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된다.V-리그 스타들이 올스타전 시작 전 체육관 곳곳에서 도우미 역할을 자처해 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티켓 부스, 코보마켓 등 익숙한 장소에서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재밌는 경험을 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선수들의 서프라이즈 팬서비스가 진행된다.경기장에서 선수들과 더 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도 있다. 스페셜 좌석인 1층 FLOOR석을 구매한 팬들에게 경기 중 선수들에게 경기구를 전달할 수 있는 체험 기회가 주어진다.또한, 도드람 4구 햄세트를 제공하는 1층 도드람존, 올스타전 유니폼과 선수카드 세트, 도드람 스파이크 육포를 제공하는 1층 FLOOR석, 남녀 올스타 투표 1위 선수 유니폼과 올스타 기념상품이 제공되며 다과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3층 스카이박스석 등 팬들을 위한 다양한 좌석을 운영하고 있다.이외에도 화려한 레이저 퍼포먼스를 비롯해 2022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댄스 퍼포먼스 그룹 ‘저스트절크’ 의 공연이 이뤄지는 등 올스타전을 찾은 팬들을 위해 보다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세트 사이에는 올스타전만의 특별한 이벤트와 시상도 준비돼 있다. 가장 먼저 본 경기 시작 전 올스타 팬 투표 1위 시상이 진행된다. 남자부에선 한국전력 신영석이, 여자부에선 흥국생명 김연경이 올스타 최다 팬 투표의 영예를 안는다.2세트 종료 후 스파이크 서브퀸&킹 콘테스트가 차례로 이어진다. 올스타전 전일인 28일 사전 행사에서 예선을 거치고 온 남녀부 선수 각 3명이 모여 우승을 겨룬다. 각각 문성민(현대캐피탈)이 2016~17시즌 세운 123km와 2013~14시즌 외국인 선수 카리나(IBK기업은행)가 세운 100km를 경신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재미도 있다.V리그 올스타전 참가 선수 명단. 사진=KOVO
2023.01.24 I 이석무 기자
FCP, KT&G 주총 앞두고 사외이사에 차석용·황우진 추천
  • FCP, KT&G 주총 앞두고 사외이사에 차석용·황우진 추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플래쉬라이트 캐피탈 파트너스는 19일 오는 3월 개최 예정인 KT&G 주주총회를 앞두고 인삼공사 분리상장, 주주환원 및 거버넌스 정상화 등 안건 제안서를 공식 접수하고, 공식 유튜브 채널에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FCP는 상법상 주주제안 자격요건(1.0% 이상)을 갖췄다.지난해 10월 FCP는 ‘KT&G 주인 있는 회사’ 만들기 캠페인을 공개하고 12월 온라인 주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주 대상 소통을 활발히 진행했다. 그러나 주주설명회 당시 제안한 대표이사와의 공개토론, 이사회 미팅 등이 경영진의 반대로 이뤄지지 않자, 공식적으로 주주총회 안건 상정을 위해 주주제안서를 송부했다.가장 먼저 FCP는 인삼공사 분리 상장을 제안했다. 담배 업종 특성상 투자가 어려운 기관이 많은 만큼, 인삼공사가 글로벌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검증된 리더십이 요구되며, 이를 위해 담배회사에서 인삼공사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형태가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삼공사가 분리되면 약 4조원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주주환원 정상화를 위한 주당 2만원(배당, 자사주매입 각각 1만원)의 주주환원과 분기배당 및 약 15% 이상을 차지하는 자사주 소각도 제안했다. 이상현 대표는 “KT&G가 현재 보유한 6조원이 넘는 현금화 가능 자산은 지난 15년간 주주에게 환원하지 않은 탓에 쌓인 것”이라며 “KT&G가 2021년에 발표한 주주환원 계획은 현재 보유 현금을 사용하는 것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익잉여금과 적립금을 합산하면, 약 7조원에 달하는 만큼, 총 2조3000억원의 재원이 필요한 주주환원은 절대 과하지 않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관 변경에 대한 필요성도 역설했다. 현재 분기 배당은 연말 및 반기 배당만 가능하게 규정돼 있어 분기말 배당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정관에 분기말 배당도 가능하도록 변경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 대표는 “분기배당은 현재 글로벌 동종기업인 필립모리스, BAT, 알트리아와 국내 삼성전자, SK텔레콤, 신한지주, KB금융지주 등 많은 회사가 이미 시행하고 있다”며 “의지만 있으면 언제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자사주 소각을 주주총회에서 결의할 수 있는 정관 변경도 함께 제안했다. 현재 해당 권한은 이사회에게 있다.마지막으로 거버넌스 정상화를 위해 임원의 성과를 평가하고 보상을 결정하는 역할인 평가보상위원회를 정관에 명문화할 것을 요구했다. 동시에 전문성을 갖춘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이사와 황우진 전 푸르덴셜 생명보험 대표이사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FCP는 현 이사회의 독립성에 문제가 있다고 꾸준히 지적해왔다. 이에 대한 예시로 11일만에 사장 후보를 추대한 것, 주가 폭락에도 대표이사 성과급 인상한 것, 주주제안 답변을 이사회가 아닌 경영진이 회신한 것 등을 들었다. 이어 현 평가위원회는 정관상 명문화되지 않아 언제든 없앨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최고경영자(CEO) 평가와 보상이 독립적이고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는 명문화가 필요하다고 제안 배경을 밝혔다.사외이사 후보는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이사와 황우진 전 푸르덴셜 생명보험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이 대표는 “두 후보 모두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경험이 있어 시가총액 10조가 넘는 KT&G 대표이사의 멘토와 엄정한 감독관이 될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라고 밝혔다.차석용 후보자는 18년간 LG생활건강 대표로 재직하면서 주가와 매출, 영업이익을 각각 22배, 8배, 17배로 성장시킨 대한민국 대표 전문경영인이다. 황우진 후보자는 8년간 푸르덴셜 생명보험 대표를 역임하면서, ADT캡스 이사회 멤버로서 임직원 스톡옵션 등 거버넌스 베스트 프랙티스를 도입하는데 크게 공헌한 바 있다.이상현 대표는 “FCP가 발송한 안건들은 KT&G가 글로벌 회사, 주인 있는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기초 공사 단계”라며 “FCP가 제안한 안건에 대한 주주의 다양한 목소리를 가장 정확하게 들을 수 있는 토론의 장은 오는 3월에 개최 예정인 주주총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3.01.19 I 이은정 기자
우리카드, KB손해보험에 셧아웃 승리...상위권 도약 눈앞
  • 우리카드, KB손해보험에 셧아웃 승리...상위권 도약 눈앞
  •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KB손해보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한 우리카드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KB손해보험을 제압하고 상위권 진입을 눈앞에 뒀다.우리카드는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0(25-22 25-18 25-14)으로 눌렀다.11승 7패 승점 29를 기록한 우리카드는 여전히 4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3위인 OK금융그룹(11승 7패 승점 29)에 승점 1 차로 따라붙었다. 반면 6위 KB손해보험은 최근 두 경기 연속 0-3 완패를 당했다.경기 전부터 분위기는 우리카드쪽으로 넘어간 상태였다. 올 시즌 주전 세터 황택의가 부상 등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고민이 많은 KB손해보험은 설상가상으로 최근 주전으로 나서던 신승훈 마저 코로나19로 확진돼 출전하지 못했다.그래서 울며겨자먹기로 신인인 박현빈이 선발 출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KB손해보험은 세터와 공격수 간의 팀플레이가 맞지 않았다. 속공 등 조직적인 공격에 어려움을 겪다보니 단순한 사이드 공격에 치중할 수밖에 없었다.우리카드는 그런 KB손해보험의 공격 패턴을 완벽하게 읽었다. 1세트에서만 블로킹을 6개나 잡아내며 KB손해보험의 공격을 저지했다.1세트를 25-22로 가져온 우리카드는 2세트도 손쉽게 따냈다. 외국인 선수 아가메즈 왼쪽 발목을 다쳐 벤치로 들어갔지만 토종 에이스 나경복이 공격을 이끌었고 김지한, 송희채 등도 힘을 보탰다.특히 20-17에서 김지한의 강서브가 빛을 발하면서 연속 4득점을 올린 것이 2세트의 결정적인 장면이었다.사기가 오른 우리카드는 결국 3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KB손해보험은 외국인선수 비예나가 고군분투했지만 우리카드의 블로킹 벽을 뚫기 쉽지 않았다.우리카드 토종에이스 나경복은 11득점에 공격 성공률 76.92%를 기록하며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이상현은 블로킹 4개 포함 9득점을 올렸다. 아가메즈가 부상 여파로 그쳤지만 송희채(7점), 박준혁, 김지한(이상 6점) 등 국내 선수가 고르게 활약했다.KB손보는 비예나가 양 팀 최다인 19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혼자 힘으로 경기를 이끌기에는 힘이 부족했다. .
2023.01.03 I 이석무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KG그룹 ◇대표이사 선임 △SYAC(쌍용오토캐피탈) 대표이사 전승재 ◇임원 승진 △KG ICT 이사대우 김하영●서울신문 ◇국장급 △논설위원 이순녀 △편집제작부장 정영애 ◇부장급 △전국부 차장 이두걸 △편집1부 차장 박지연 △플랫폼전략부 차장 정영진 △멀티미디어부 차장 손진호 △IT개발팀 차장 김준수 △광고2팀 차장 양진호 △윤전2팀장 신양섭 △기술지원팀 차장 이구화 (2023년 1월 1일자)●디지틀조선일보 ◇승진 △경영전략본부 재경부장 국장 박현일 △콘텐츠사업본부장 국장대우 김미선●금융위원회 ◇과장급 전보 △의사운영정보팀장 김준●공정거래위원회 ◇부이사관 승진 △입찰담합조사과장 장혜림●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 △중남미대양주통상과장 류동희 △신통상전략과장 윤선영 △기후에너지통상과장 윤진영 △자유무역협정이행과장 고현 △자유무역협정협상총괄과장 박정미 △국가기술표준원 지원총괄과장 전용옥●신한금융지주 ◇본부장 이동 △원신한지원부 본부장 천상영 ◇팀장 승진 및 신규선임 △전략기획팀 팀장 이재성 △회계본부 팀장 황경업 △회계팀 팀장 이상종 △준법지원팀 팀장 전훈 △감사팀 팀장 황인주 △매크로금융팀 팀장 박상진 △사회공헌팀 팀장 강승표 △리스크관리팀 팀장 나병해●한국문화재재단 ◇실장급 전보 △감사실장 신진라 △한국무형문화재진흥센터장 이치헌 △한류문화복합센터장 박성호 △문화재조사연구단 조사연구실장 박강민 △청와대 문화사업단장 직무대리 김순호●한국농어촌공사 ◇본사 부장급 전보 △안전총괄부장 박주철 △재난안전부장 이준구 △전략기획부장 정정화 △미래사업부장 박규호△기후정책추진단장 이주형 △기획총괄부장 김용구 △ESG혁신부장 김정은△법무지원부장 박영선 △투자개발부장 정원주 △보안관리부장 신인식 △사업총괄부장 윤성은 △기술기준부장 김병규 △기술심사부장 유중근 △사업지원부장 박영진△새만금사업부장 유승철 △대단위사업부장 김훈 △어업보상부장 김장미△용지보상부장 임준현 △수자원기획부장 양희충 △수자원관리부장 고재한 △시설개선부장 이용만 △수자원시스템부장 박상빈 △스마트그린기술부장 박윤호 △에너지사업부장 장이욱 △스마트농업건축부장 박미란△에너지상생부장 김한규 △물순환지하수부장 박영규 △환경사업부장 김이부 △지질지반기술부장 고정희 △물관리기술혁신부장 김상우 △농업가뭄센터장 조영준 △농촌공간계획부장 김국현 △농촌사업관리부장 백승출 △농촌공간디자인부장 최찬원 △어촌총괄부장 강신길 △수산해양부장 손명훈 △농지기획부장 이주헌 △농지사업부장 방규현 △농지연금부장 강수환 △농지은행정보부장 윤귀남 △농지정책개발부장 이기봉 △농지관리부장 황인태 △농지정보부장 김영심 △기금운영부장 이동호 △기금조성부장 조수경 △기금농지관리부장 송영학 △총무부장 송영수 △노사복지부장 이준호 △감사총괄부장 정종빈●DB손해보험 <임원 승진> ◇부문장 △개인사업부문 안승기 <임원 신규 선임> ◇상무 △자산운용리서치 홍헌표 <임원 이동> ◇담당 △개인마케팅본부 송민호 △마케팅전략본부 문진욱 <부서장 승진> △손익전략파트 유정민 △기업3부 박성재 △감사파트 고석현●IBK투자증권 ◇전무 △WM사업부문장 겸 자산관리본부장 이창섭 ◇상무 △고객자산운용본부장 현진길 ◇상무대우 △PE본부장 김덕균 △법인영업본부장 정희철 ◇영업상무보 △종합금융1부 이봉근 ◇영업이사 △IBK WM센터 한남동 노영진 △금융상품영업부 이상원 △구조화금융1부 강영호 △구조화금융2부 김동선 ◇전문이사 △영업추진부 박정용 △고객만족부 송창규 △랩운용부 조석현 △총무부 김석원 ◇부장 △IBK WM센터 판교 한성욱 △영업추진부 신은영 △종합금융1부 김환희 △부동산금융2부 김완영 △구조화금융1부 신규원 △전략운용부 박우주 △결제업무부 소은희 △정보시스템부 양철수 △업무개발부 김진아 △감사부 이지흔 ◇차장 △IBK WM센터 남동공단 박성태 △법인영업부 김수현 △투자금융부 조민제 △PE부 주성준 △상품전략부 이현주 △기간산업분석부 김태현 △혁신기업분석부 이건재 △심사부 김경진 △준법지원부 나유현 △감사부 전효진 [보임] ◇센터장 △인천센터 전경주 △IBK WM센터 중계동 차윤영 ◇부서장 △Coverage2부 서정욱●신한투자증권 <승진> ◇이사대우 △커버리지2부 감기면 △국제영업부 배재연 △자산관리컨설팅부 윤형식 △영업부WM3지점 이선엽 △해외주식운영챕터 이수연 △리스크공학부 황성태 <신임> ◇지점장 △전주 김진성 △강릉 신정식 △영업부 WM3지점 이경년 △서울금융센터 WM3지점 황재수 ◇센터장 △신한PWM대구센터 김옥연 △신한PWM압구정중앙센터 안지민 △신한PWM도곡센터 전현진 ◇부서장 △투자개발3부 강원구 △특수금융부 김병태 △PWM사업부 김태훈 △채권상품부 남성현 △글로벌투자금융부 박신화 △투자개발2부 박재현 △파생운용1부 성준 △감사실 이경재 △기업분석부 이병화 △FICC운용팀 이재환 △투자개발1부 정범식 △서버개발부 정승모 △ESG기획팀 최영순 △홍보실 하재욱 <이동> ◇지점장 △광진금융센터 김기수 △청주 김수성 △여수 김창월 △평택 박병모 △계양 박성엽 △송파 박세철 △판교 박종렬 △강남대로금융센터 박준형 △노원역 박진성 △남대문 서준호 △압구정 신종혁 △광양 유광식 △대전 이창규 △유성 임상보 ◇센터장 △신한PWM부산센터 김현성 △강남금융센터 박세현 △서울금융센터 박준균 △신한PWM패밀리오피스서울센터 이준 ◇부서장 △SME금융2부 김진우 △GIB사업부 유성모 △결제업무1부 전혁●산림청 ◇고위공무원 전보 △산림복지국장 이시혜 △산림재난통제관 강혜영 ◇부이사관(과장급) 전보 △산림교육원장 최은형●NH농협리츠운용 <승진> ◇상무보 △리츠사업본부 본부장 김동중 ◇부장 △대체투자본부 팀장 박준규 △경영전략본부 팀장 지동숙 ◇차장 △대체투자본부 팀원 김민겸 △리츠사업본부 팀원 김용현 ◇대리 △리츠사업본부 팀원 임지석 △리츠사업본부 팀원 최준용 (이상 1월 1일자) ●중소기업유통센터 ◇승진 △성능인증팀장 남덕원 △시설관리팀 김만수 ◇전보 △안전운영지원실장 강윤호 △정보관리실장 허성만 △온라인플랫폼운영실장 이병구 △정책매장사업단장 조성욱 △대외협력팀장 권오희 △마케팅기획팀장 이정현 △성과관리팀장 손병하 △업무지원팀장 고민성 △심사운영팀장 권성환 △시설관리팀장 최원근 △미디어지원팀장 경현선 △영업전략팀장 배지문 △제휴사업팀장 한상미●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진흥본부 스포츠시설안전실장 구광현 △스포츠산업진흥실장 최우녕 △스포츠산업본부 투표권건전화실장 차지은 △기념사업본부 파크텔사업실장 백성봉 △경륜경정총괄본부 사업서비스실장 목승훈 △시흥지점장 고반석 △천안지점장 김희제 △경륜경정총괄본부 경주운영본부 경륜경주실장 김한용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스포츠정책연구실장 노용구 △스포츠과학연구실장 김광준 △경영혁신본부 미래사업기획팀장 김형태 △기금운용팀장 이승남 △디지털서비스팀장 조성문 △스포츠진흥본부 체육인복지사업팀장 이은화 △안전관리팀장 장세훈 △스포츠시설팀장 김홍일 △스포츠산업본부 산업기획팀장 조원강 △기술혁신팀장 김배진 △골프장산업팀장 이영규 △기업성장지원팀장 신상훈 △투표권기획팀장 현승원 △투표권전산팀장 정민화 △투표권건전화팀장 이도엽 △기념사업본부 기념사업팀장 이강원 △공원경영팀장 홍성돈 △관리팀장 김윤수 △고객지원팀장 김영호 △경륜경정총괄본부 사업기획팀장 장경설 △사업홍보팀장 이승훈 △건전화운영팀장 김세운 △경륜서비스팀장 박림 △경정서비스팀장 김종헌 △시설지원팀장 김호영 △수원사업소팀장 문병기 △부천사업소팀장 유철승 △경륜경정총괄본부 경주운영본부 경륜기획팀장 신현광 △경륜심판팀장 이현호 △경정심판팀장 강기원 △경정선수지원팀장 최민호 ●한국투자증권 <승진> ◇상무보 △여의도금융센터 김기애 △기업금융2부 김병국 △동래PB센터 노현성 △잠실PB센터 박상민 △압구정PB센터 신언경 △경영전략실 전응석 △국제ETS부 조광연 △인사부 홍기철 △대구PB센터 황보훈 ◇부장 △eBiz전략부 곽진 △결제업무1부 김민구 △노원PB센터 김병우 △일산지점 김태진 △OCIO솔루션영업1부 김홍석 △FI금융부 문재영 △트레이딩개발부 문종백 △강북금융센터 박종진 △신도림PB센터 서경희 △채권상품부 서동휘 △단기투자금융부 송기진 △대체상품부 신민규 △창원PB센터 이상현 △커버리지3부 이영주 △정보보호부 이제원 △반포PB센터 이혜정 △광양지점 조성준 △마곡PB센터 조수정 △사하PB센터 최훈 <신임> ◇담당 △커버리지2담당 김동완 △IT담당 이희성 ◇부서장 △디지털개발부 김명일 △플랫폼엔진부 박성진 △IT인프라부 배형섭 △업무혁신부 변수연 △인프라금융운용부 이건창 △PE투자부 이동주 △PBS부 이상기 △Biz개발1부 이순애 △채용교육부 이주호 △기업금융운용부 장명수 △커버리지2부 전재일 △Compliance부 조신규 ◇지점장 △신촌PB센터 공현아 △안산PB센터 김우식 △천안지점 박현욱 △송도지점 심주태 △순천지점 이용진 △돈암PB센터 이윤정 △사하PB센터 최훈 △송파PB센터 황은경 <전보> ◇담당 △DT담당 이상국 ▲투자솔루션담당 김문섭 △커버리지1담당 김성열 △OCIO솔루션담당 신현재 ◇부서장 △M&A/인수금융1부 이한규 △디지털전략부 김동성 △eBiz고객부 김범수 △Biz개발2부 김진영 △커버리지4부 남상진 △Fixed Income운용부 박상우 △운용기획부 박춘성 △자산관리2센터 백현구 △커버리지1부 심동헌 △M&A/인수금융2부 정진곤 △투자솔루션상품부 최은화 △사모펀드투자운용부 최인호 △해외MTS개발부 황정윤 △구조화금융부 김민식 △부동산개발부 박현종 △OCIO솔루션영업2부 송주현 △대체투자부 이형천 △자산관리1센터 정창훈 △ECM1부 채승용 △ESG솔루션부 홍승현 ◇지점장 △포항PB센터 강병락 △수원PB센터 고효준 △부산PB센터 권혁삼 △해운대PB센터 김성희 △목동PB센터 문창길 △광명지점 서미진 △평촌PB센터 신경애 △삼성동PB센터 신혜진 △서면PB센터 윤성진 △서초동지점 이근명 △청주PB센터 장창수 △건대역지점 최은정 △강북센터 한경준 △울산PB센터 황기웅 ◇영업소장 △평택영업소 백동숙 △서대구영업소 박정식●KB자산운용 <승진> ◇상무보 △김성훈 인프라1실장 △주경섭 LDI대체운용본부장 △홍성필 해외부동산운용본부장 ◇이사 △심진원 WM추진2팀장 △연치상 해외채권운용팀장 △육동휘 ETF전략실장 △윤태진 리스크관리2팀장 △이숙경 PDF운용 2팀장 △이승현 인프라투자2팀장 △장동우 경영기획실장●우정사업본부 ◇3급 공무원 인사 △우정사업조달센터장 최정호 △제주지방우정청장 이영훈 △서울지방우정청 서울중앙우체국장 이진영 △서울지방우정청 서울용산우체국장 김동혁◇4급 공무원 인사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 기반시설기획담당관 이상수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 물류기획과장 이남훈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 우편사업과장 성세형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 보험사업과장 정필승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 보험대체투자과장 안승도 △우정사업본부 디지털혁신담당관 진봉준 △우정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 정동준 △우정사업정보센터 정보기반과장 김진영 △서울지방우정청 금융사업국장 김정희 △서울지방우정청 사업지원국장 서정건 △서울지방우정청 동대문우체국장 권천조 △서울지방우정청 서울성북우체국장 김필주 △서울지방우정청 서울송파우체국장 김영일 △서울지방우정청 서울구로우체국장 박금영 △서울지방우정청 국제우편물류센터장 양진수 △경인지방우정청 금융사업국장 문정현 △경인지방우정청 사업지원국장 고경술 △경인지방우정청 의정부우체국장 김경록 △경인지방우정청 동수원우체국장 구영섭△경인지방우정청 군포우체국장 손일만 △경인지방우정청 안양우체국장 전선화 △경인지방우정청 성남우체국장 김형삼 △경인지방우정청 부천우체국장 정우식 △경인지방우정청 고양일산우체국장 김태수 △경인지방우정청 광명우체국장 김선강 △경인지방우정청 화성동탄우체국장 최두용 △경인지방우정청 화성우체국장 최인협 △경인지방우정청 파주우체국장 곽재규 △경인지방우정청 경기광주우체국장 어준경 △경인지방우정청 안양우편집중국장 민진기 △부산지방우정청 부산사하우체국장 김상훈 △부산지방우정청 남울산우체국장 김장옥 △부산지방우정청 마산우체국장 김유승 △부산지방우정청 진주우체국장 유병록 △부산지방우정청 양산우체국장 한상주 △부산지방우정청 부산우편집중국장 성다원 △충청지방우정청 사업지원국장 박윤수 △충청지방우정청 대전우체국장 성채경 △충청지방우정청 대전유성우체국장 강태형 △충청지방우정청 대전둔산우체국장 류일광 △충청지방우정청 대전우편집중국장 이동민 △전남지방우정청 여수우체국장 황삼순 △전남지방우정청 순천우체국장 백대진 △전남지방우정청 나주우체국장 배수권 △경북지방우정청 대구우체국장 김영락 △경북지방우정청 대구수성우체국장 이한우 △경북지방우정청 영주우체국장 박치관 △전북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 최문순 △전북지방우정청 사업지원국장 선우환 △전북지방우정청 군산우체국장 강성철 △전북지방우정청 완주우체국장 백만숙 △전북지방우정청 김제우체국장 김문수 △강원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 김덕원 △강원지방우정청 사업지원국장 김은아 △강원지방우정청 춘천우체국장 최현주 △강원지방우정청 원주우체국장 박재석 △강원지방우정청 강릉우체국장 한상희 △강원지방우정청 삼척우체국장 유진삼 △부산지방우정청 울산우체국장 서은숙
2022.12.29 I 김윤정 기자
  • [인사]한국투자증권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승진>◇ 상무보△여의도금융센터 김기애 △기업금융2부 김병국 △동래PB센터 노현성 △잠실PB센터 박상민 △압구정PB센터 신언경 △경영전략실 전응석 △국제ETS부 조광연 △인사부 홍기철 △대구PB센터 황보훈◇ 부장△eBiz전략부 곽진 △결제업무1부 김민구 △노원PB센터 김병우 △일산지점 김태진 △OCIO솔루션영업1부 김홍석 △FI금융부 문재영 △트레이딩개발부 문종백 △강북금융센터 박종진 △신도림PB센터 서경희 △채권상품부 서동휘 △단기투자금융부 송기진 △대체상품부 신민규 △창원PB센터 이상현 △커버리지3부 이영주 △정보보호부 이제원 △반포PB센터 이혜정 △광양지점 조성준 △마곡PB센터 조수정 △사하PB센터 최훈<신임>◇ 담당△커버리지2담당 김동완 △IT담당 이희성◇ 부서장△디지털개발부 김명일 △플랫폼엔진부 박성진 △IT인프라부 배형섭 △업무혁신부 변수연 △인프라금융운용부 이건창 △PE투자부 이동주 △PBS부 이상기 △Biz개발1부 이순애 △채용교육부 이주호 △기업금융운용부 장명수 △커버리지2부 전재일 △Compliance부 조신규◇ 지점장△신촌PB센터 공현아 △안산PB센터 김우식 △천안지점 박현욱 △송도지점 심주태 △순천지점 이용진 △돈암PB센터 이윤정 △사하PB센터 최훈 △송파PB센터 황은경<전보>◇ 담당△DT담당 이상국 ▷투자솔루션담당 김문섭 △커버리지1담당 김성열 △OCIO솔루션담당 신현재◇ 부서장△M&A/인수금융1부 이한규 △디지털전략부 김동성 △eBiz고객부 김범수 △Biz개발2부 김진영 △커버리지4부 남상진 △Fixed Income운용부 박상우 △운용기획부 박춘성 △자산관리2센터 백현구 △커버리지1부 심동헌 △M&A/인수금융2부 정진곤 △투자솔루션상품부 최은화 △사모펀드투자운용부 최인호 △해외MTS개발부 황정윤 △구조화금융부 김민식 △부동산개발부 박현종 △OCIO솔루션영업2부 송주현 △대체투자부 이형천 △자산관리1센터 정창훈 △ECM1부 채승용 △ESG솔루션부 홍승현◇ 지점장△포항PB센터 강병락 △수원PB센터 고효준 △부산PB센터 권혁삼 △해운대PB센터 김성희 △목동PB센터 문창길 △광명지점 서미진 △평촌PB센터 신경애 △삼성동PB센터 신혜진 △서면PB센터 윤성진 △서초동지점 이근명 △청주PB센터 장창수 △건대역지점 최은정 △강북센터 한경준 △울산PB센터 황기웅◇ 영업소장△평택영업소 백동숙 △서대구영업소 박정식
2022.12.29 I 김인경 기자
현대건설기계, 비수기에도 '흑자'..中 의존도 털어냈나
  • 현대건설기계, 비수기에도 '흑자'..中 의존도 털어냈나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현대건설기계가 비수기인 4분기, 최대 시장인 중국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코로나19 봉쇄 등으로 수요가 쪼그라든 중국 시장을 떠나 북미와 동남아와 중남미 등 신흥 시장으로 발 빠르게 이동한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어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내년까지 성장을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27일 증권가 등에 따르면 현대건설기계(267270)는 4분기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 추정 영업이익 전망치는 473억원이다.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 117억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비수기에도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특히 중국 시장이 여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중국의 ‘제로 코로나’ 우려를 털었다는 판단도 나온다. 중국은 세계 건설기계 시장에서 40%가량의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큰 시장이지만, 지난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시작한 이후 수요가 위축하며 국내 건설기계 업체에도 타격이 지속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만 해도 10월까지 판매한 굴삭기 수가 전년 대비 약 70%가 감소했을 정도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기계의 중국 매출 비중은 지난해 21% 수준에서 현재 6%까지 낮아졌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가 이처럼 빠르게 중국 의존도를 줄일 수 있었던 것은 북미와 동남아 등 신흥시장으로 수익을 다변화한 전략이 3분기부터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건설기계는 시장 다변화를 위해 아시아와 대양주 영업망을 정비하며 영업 인력을 늘리는 한편 태국에 지사를 신규 설립하고, 필리핀 내 인력을 확충하며 동남아 신흥 지역 확대에 역량을 집중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4분기 적자에서 올 상반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나타냈던 영업이익이 지난 3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630억원을 기록하며 증가세로 돌아섰다. 인도 등에서 안정적으로 판매가 이어지고 브라질에서는 가격을 인상하며 수익을 낸 덕분이다. 특히 4분기부터는 미국과 신흥시장에서 인프라 투자와 자원 개발에 따른 매출 확대와 수익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도로와 철도, 상수도 등 사회적 생산 기반에 10년 동안 총 1조 달러를 투자하는 인프라 투자, 일자리법이 11월 통과하며 건설기계 장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게다가 미국의 인플레 감축법(IRA)과 유럽에서 내년 만들어질 원자재법 등도 현대건설기계에는 호재다. 인플레 감축법에 따라 미국 내에서도 전기차 관련 광물 채굴 등이 이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건설기계 수요가 생겨나고 있어서다. 다양한 전기차 관련 기업들과 광물 채굴 등 협약을 맺고 있는 인도네시아, 중남미 등 자원 부국 국가들에서의 장비 수요 역시 급증하리라는 예상이 제기된다. 여기에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프로젝트가 진행될수록 현대건설기계의 판매와 수익이 크게 확대되리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내년 하반기로 갈수록 현대건설기계의 수익 개선이 더 큰 폭으로 증가, 내년 3분기께에는 수익이 두 배 가까이 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 시장 인프라 투자 지속으로 9월 기준 내년도 물량의 80% 이상 수주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신흥시장은 자원개발 수요 지속으로 사우디 네옴시티와 인도네시아 등 중심으로 높은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12.27 I 함정선 기자
김연경, V리그 올스타 '별 중의 별'…남자부 신영석 최다 득표
  • 김연경, V리그 올스타 '별 중의 별'…남자부 신영석 최다 득표
  •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한국 여자배구의 간판 김연경(34·흥국생명)이 V리그 올스타 최다 득표를 차지하며 ‘별 중의 별’로 등극했다. 남자부에서는 베테랑 신영석(36·한국전력)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흥국생명 김연경(사진=KOVO 제공)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은 22일 온라인 팬 투표와 전문위원회 추천을 통해 도드람 2022∼2023 V리그 올스타전에 선발된 총 40명의 출전 선수를 발표했다. 남녀 M-스타와 Z-스타 팀당 7명 총 28명이 팬들의 선택을 받았고, 전문위원회가 12명을 추가로 선발했다. 지난 12~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온라인 팬 투표는 총 395만6512표, 1일 평균 투표수 56만5216표가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 올스타전 대비 약 66% 증가한 수치다. 여자부 M-스타의 김연경이 8만 2297표를 획득하며 리그 복귀와 동시에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스타 최다 득표자가 된 건 2020~2021시즌에 이어 2번째다. 이번 22-23시즌 총 2번의 올스타 최다 득표자가 되었다.남자부 M-스타의 신영석이 6만9006표로 뒤를 이으며 3년 연속이자 개인 4번째 남자부 최다 기록을 썼다. 여자부 M-스타의 김해란(흥국생명)은 15번이나 올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려 남녀부 통합 역대 최다 참가 선수로 등극했다. 남자부 M-스타의 한선수(대한항공)는 12번째 올스타전에 나서 여오현(현대캐피탈)이 보유한 남자부 최다(13회)에 다가섰다.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 남자부 M-스타의 이상욱(삼성화재)과 Z-스타의 허수봉(현대캐피탈), 김지한(우리카드), 김민재(대한항공), 이상현(우리카드), 김명관(현대캐피탈), 여자부 Z-스타의 박은서(페퍼저축은행), 김세인(한국도로공사), 김다인(현대건설), 최효서(KGC인삼공사)는 올스타전에 첫 출전한다.아울러 전문위원회 추천을 통해 남자부의 이크바이리(삼성화재), 한성정(KB손해보험)과 여자부의 야스민(현대건설), 권민지(GS칼텍스), 최정민(IBK기업은행) 역시 팬들과의 첫 올스타전을 기다린다.한국전력 신영석. (사진=KOVO 제공)한편 이번 올스타전은 내년 1월 2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2022.12.22 I 이지은 기자
현대건설기계, 3분기부터 증익 전환…북미 인프라투자 등 수요 긍정적-IBK
  • 현대건설기계, 3분기부터 증익 전환…북미 인프라투자 등 수요 긍정적-IBK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22일 현대건설기계에 대해 3분기부터 증익으로 전환, 4분기에는 수익성도 전년동기 통상임금 등 일시적 요인에서 벗어나면서 흑자전환 할 것으로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유지했다. 현대건설기계(267270)의 21일 종가는 6만3000원이다.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기계의 4분기 실적이 북미지역 인프라 투자 수요, 인도·브라질 다변화와 손익개선, 자원보유국 중심의 초대형 수요 등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4분기 실적은 매출액 8483억원, 영업이익 436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북미시장의 인프라투자와 신흥국 자원개발이 수요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북미시장의 인프라 투자 지속으로 중대형 중심의 견조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특히 제품 믹스와 판가 인상 효과 등 중대형 수요 중심에 기반해 9월기준 내년도 물량의 80% 이상 수주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공급망 문제는 완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새로운 장비 수요 충족은 지연되면서 백로그가 충분히 높은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주목할 부분은 금리에 크게 의존하지 않는 대형 시장이 있다는 것인데 인프라, 발전소 또는 대체 동력원, 제조부문 등은 매우 강력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며 “미국의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안이 1조 달러 규모의 투자를 시작했고 2023년부터 본격화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제조공장 발표가 잇따르고 있는데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대체에너지, 충전소 등의 제조부문 성장이 기다리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신흥시장은 자원개발 수요 지속으로 사우디, 인도네시아 등 자원부국 중심으로 높은 수요를 전망했다. 그는 “사우디는 네옴시티 프로젝트 관련 실제 수주가 3분기 전분기비 2배 이상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인도와 브라질법인의 경우도 다변화 및 손익개선 효과로 양호한 실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2.22 I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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