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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전원일기' 박수영, 소주병 쥐고 노래 실력 뽐낸다
  • '어쩌다 전원일기' 박수영, 소주병 쥐고 노래 실력 뽐낸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카카오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 박수영(레드벨벳 조이)이 희동리에서 노래 실력을 뽐낸다.12일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 4회.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어쩌다 전원일기’ 제작진은 12일 4회 공개애 앞서 희동리 마을잔치 노래자랑에 나선 박수영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모두가 가장 기대했던 장면이 드디어 공개된다”며 “박수영의 특급 매력에 흠뻑 빠질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공개된 사진은 희동리의 순경 안자영(박수영 분)이 마을 잔치에서 노래 솜씨를 뽐내고 있는 순간을 포착하고 있다. 숟가락을 꽂은 소주병을 손에 쥐고 노래를 열창하는 박수영의 모습이 눈에 띈다. 안자영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두 남자 한지율(추영우 분), 이상현(백성철 분)의 모습도 확인할 수있다.지난 방송에서 만나기만 하면 투닥거렸던 지율과 자영은 화해 모드로 돌아섰다. 어릴 때 부모님을 잃은 아픔을 공유한 지율이 자영에게 감정적으로 대했던 걸 후회했고 사과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희동리에 있는 동안은 동네 경찰인 자신에게 의지해도 된다는 자영에게 “그럼 안순경님은 누구한테 의지하냐”고 물어 그녀의 심장에 파동을 일으켰다.이렇게 마음을 간질이는 로맨스의 싹이 움트자, 상현에겐 경고등이 켜졌다. 동네일 다 참견하고 다니느라 자영이 연애엔 관심 없는 줄만 알았는데, 그런 ‘여사친’의 눈빛이 다른 남자를 향해 반짝이고 있었기 때문. “어차피 두 달 있다가 갈 사람, 초딩처럼 입 내밀지 말라”는 자영의 타박에도 상현의 귀여운 질투는 멈추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제작진은 “이날 박수영이 시청자 여러분도 깜짝 놀랄 만한 노래를 선곡해 멋들어지게 소화했다”며 “함께 한 배우들뿐 아니라 현장에 있던 모든 스태프들도 넋을 놓고 노래를 들었고 흠뻑 빠졌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어쩌다 전원일기’는 시골 마을 희동리의 토박이이자 이 지역의 ‘핵인싸’ 순경 안자영과 하루빨리 희동리 탈출을 꿈꾸는 서울 토박이 수의사 한지율의 좌충우돌 전원 로맨스를 그린 코미디 드라마다. 12일 오후 7시 카카오TV, 오후 9시 넷플릭스에서 4회를 공개한다.
2022.09.12 I 장병호 기자
이재명 “검찰 억지기소…尹 대통령, 추석 직후 만나자”
  • 이재명 “검찰 억지기소…尹 대통령, 추석 직후 만나자”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석 직후에라도 바로 만나 지금 우리 정치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국민의 물음에 답해 드립시다”라며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10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페이스북에 “민생과 경제 회복을 위해 언제든 초당적 협력을 하겠다”며 “절차도 형식도 관계 없다. 여당이 함께하는 것도 좋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당 대표 취임 직후 제안했던 영수회담을 재차 언급한 것이다. 해당 글에는 현재 5000명 넘는 페북 이용자들이 공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대표는 “소비자물가 폭등으로 서민경제는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지금 정치는 위기에 빠진 국민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고,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금리와 채무 조정으로 이자 부담을 대폭 낮춰야 한다”며 “금융취약 계층이 초고리 불법사금융에 내몰리며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것도 막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미국에는 수백억 달러를 투자하고도 한국 전기자동차에 엄청난 불이익을 받았다. 블룸버그는 펠로시 패싱이 한국전기차 패싱을 불렀다고 한다”며 “이제 아마추어 보복정치를 중단하고 민생경제위기 극복에 힘을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검찰의 억지기소에는 늘 그래왔듯 사필귀정”이라며 “국민과 사법부를 믿으며, 국민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민생에 주력하겠다”고 예고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이상현 부장검사)는 이 대표가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허위 발언을 했다며 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8일 불구속기소 했다. 이에 이 대표는 “정치의 본령은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이라며 앞으로 민생 행보에 주력할 것임을 예고했다. 이어 그는 “저와 민주당은 국민우선, 민생제일의 기치 아래 실용적 민생개혁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겠다”며 “오직 실력과 실천으로 국민 여러분께 평가 받겠다”고 강조했다.
2022.09.10 I 최훈길 기자
"尹 정치 탄압의 강 건넜다"…민주, '이재명 기소'에 맹폭(종합)
  • "尹 정치 탄압의 강 건넜다"…민주, '이재명 기소'에 맹폭(종합)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저열하고 부당한 최악의 정치적 기소”라며 즉각 반발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를 마친 후 이동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역대 어느 정권도 말꼬투리를 잡아 대선 경쟁자를, 그것도 제1야당 대표를 법정에 세운 적 없다”며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영수회담에는 흔쾌히 응하는 듯한 모습을 연출하고서는 정작 추석 명절에 보내온 선물은 정치검찰의 칼끝”이라고 비판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이상현 부장검사)는 이날 이 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이 대표는 대선 후보였던 지난해 12월 22일 한 방송사 인터뷰에서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자인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 대해 “하위 직원이라 시장 재직 때는 알지 못했다”는 등의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다.민주당 `윤석열 정권 정치탄압대책위원회`의 위원장인 박범계 의원은 “검사들이 배운 정의라는 관점에서 과연 이 추잡한 사냥이 올바른 것인가 묻고 싶다”고 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을 항의방문하고 농성까지 했던 박 의원은 “오늘의 방문에 그치지 않고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겠다는 국민과 함께 이 잘못된 기소에 대해 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청래 최고위원은 “윤석열 정권은 끝내 정치 탄압의 강을 건너고야 말았다”며 “비정하고 치졸한 정권”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5년짜리 임기의 대통령이 언제까지 영원할 것 같나”라며 “검찰의 칼로 흥한 자 검찰의 칼로 쓰러질 것”이라고 맹폭했다.박찬대 최고위원도 “이제 우리나라는 기초단체의 공무원들이 중앙정부로부터 24번이나 공문서를 변경하란 공문을 받아도 압박으로 느껴선 안되고 협박으로 해석해도 안되는 나라가 됐다”며 이 대표가 부당한 혐의를 받는다고 주장했다.이날 회의를 마치고 취재진을 만난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향후 대응에 대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쯤 검찰이 수사 기소 여부에 대한 발표를 할 예정으로 알고 있다”며 “그날 검찰 내용을 보며 관련 내용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자세한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안 대변인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기소 여부가 결정되기 전 “국민과 법원을 믿고 의연하게 대처하겠다. 우리 경제가 어려운 만큼 민생문제, 경제문제 해결에 집중하겠다”고 심경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기소 결정에 대해 “검찰이 이 대표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결정은 사필귀정”이라며 “이제라도 이 대표와 민주당은 무책임한 정치공세를 중단하고 국민 앞에 뉘우치고 속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2022.09.08 I 이수빈 기자
이재명 기소에 민주당 `격분`…"반협치 폭거, 양두구육 장사꾼"
  • 이재명 기소에 민주당 `격분`…"반협치 폭거, 양두구육 장사꾼"
  • [이데일리 박기주 이수빈 기자]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기소하기로 결정하자 민주당이 “반협치의 폭거”라며 즉각 반발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 지도부가 8일 오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울 용산구 용산역을 찾아 귀성객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윤석열 정권이 결국 야당 당대표를 기소했다”며 “이는 야당 당대표를 재물 삼아 윤석열 대통령 본인의 무능과 실정을 감춰보려는 저열하고 부당한 최악의 ‘정치적 기소’이자, 민생·경제 무능으로 추락한 민심을 사정·공안 정국으로 만회하려는 어느 국민도 납득할 수 없는 반협치의 폭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이상현 부장검사)는 이날 이 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이 대표는 대선 후보였던 지난해 12월 22일 한 방송사 인터뷰에서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자인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 대해 “하위 직원이라 시장 재직 때는 알지 못했다”는 등의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다.이에 대해 박 원내대표는 “역대 어느 정권도 말꼬투리를 잡아 대선 경쟁자를 그것도 제1 야당 당 대표를 법정에 세운 적은 경우는 없었다”며 “최악의 경제위기에는 낙제점 수준으로 대응하고, 고물가로 신음하는 민생에는 무대책으로 일관하더니, 자신의 실정을 가리기 위한 검찰권의 무모한 행사에는 거침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국민이 윤석열 정권에 바라는 것은 검찰을 앞세운 ‘정치쇼’가 아니라 민생·경제임을 진정 모르는 것인가. 아무리 ‘지록위마’를 외쳐봐야 그동안의 무능과 실정을 가릴 순 없다”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표는 “모든 책임은 윤석열 대통령 본인에게 있다. 이 대표가 제안한 영수회담에는 흔쾌히 응하는 듯한 모습을 연출하고서는 정작 추석 명절에 보내온 선물은 ‘검찰의 칼끝’이었다”며 “검찰 출신 ‘육상시’를 대통령실에 전면 배치하고, ‘좌동훈, 우상민’으로 사정권력을 장악하더니, 야당의 당대표와 의원들을 탄압하며 검찰공화국 완성이라는 윤 대통령의 본심을 만천하에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그는 “양의 머리를 내걸고 개고기를 파는 양두구육 장사꾼은 그 누구도 아닌 윤석열 대통령 본인이란 사실을 스스로 입증한 셈”이라며 “공정과 상식을 허문 채 브레이크 없는 폭주를 이어가는 윤석열 검찰공화국을 국민과 함께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기소 결정에 대해 “검찰이 이 대표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결정은 사필귀정”이라며 “이제라도 이 대표와 민주당은 무책임한 정치공세를 중단하고 국민 앞에 뉘우치고 속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2022.09.08 I 박기주 기자
현대일렉트릭, 수익성 개선 가능케할 호재 ‘셋’…목표가↑-IBK
  • 현대일렉트릭, 수익성 개선 가능케할 호재 ‘셋’…목표가↑-IBK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IBK투자증권은 현대일렉트릭(267260)이 공급자 위주 시장 전환 등으로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만90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에서 “전력기기 시황이 공급자 위주 시장으로 전환되고 있고, 원자재 및 물류비 부담도 완화되는 추세이며, 전년동기 기저효과 및 반덤핑관세 환입가능성이 제기된다”며 이같이 밝혔다.IBK투자증권은 현대일렉트릭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7% 가량 늘어난 5006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237% 증가한 250억 원, 영업이익률은 3.1%포인트 는 5.0%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이익률 개선은 전년동기 물류난으로 인한 매출 차질과 미국 반덤핑 일회성 충당금 반영 등으로 1.9%의 낮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던 기저효과가 작용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며 “4분기에도 전년동기 일회성 요인(통상임금 충당금 반영)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했었던 점을 감안하면 흑자전환이 기대되는 등 하반기 전체적으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 전망했다.현대일렉트릭은 상반기 수주는 전년동기대비 71% 늘어난 1조6000억 원으로 상반기말 수주 잔고는 전년비 82% 증가한 3조2000억 원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미국의 인프라 투자 및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전력기기 수주 증가가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미국 알라바마 법인의 경우 대규모 수주를 바탕으로 상반기말 수주잔고가 4억7000억 달러로 늘어 양호한 매출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중동은 고유가 영향으로 사우디 등에서의 수주 증가가 이어지고 있으며, 선박용 제품도 조선업 수주 증가가 시차를 두고 반영되며 양호한 수주 흐름을 기록 중”에 있다고 봤다.이어 “미국, 중동, 선박용 제품 수주 호조로 수주 잔고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공급자 우위의 시장 구조로 수익성 면에서도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022.09.07 I 이정현 기자
이재명 소환조사 불출석날, 檢 경기도청 압수수색
  • 이재명 소환조사 불출석날, 檢 경기도청 압수수색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개발 사업 관련 허위발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6일 경기도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전경(사진=뉴시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이상현 부장검사)는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이날 오전 경기도청 관련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공공수사2부는 이 대표가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됐던 고(故)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 1처장을 모른다고 발언한 사건에 대해 수사 중이다.앞서 김 처장은 지난해 대장동 의혹 관련 수사를 받던 중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당시 대선 후보였던 이 대표는 방송 인터뷰에서 “성남시장 재직 당시 김씨는 하위직원이었기 때문에 모른다”고 발언하며 사건과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이에 시민단체는 이 대표를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했다.검찰은 이 사건 관련해 이 대표의 입장을 듣기 위해 6일 오전 소환 통보했지만 이 대표측은 “검찰의 서면조사 요구를 받아들여 서면진술 답변을 했다”며 “출석요구 사유가 소멸해 출석하지 않는다”며 불출석을 선언했다.이와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이 대표 측은 ‘출석 사유가 소멸했다’고 하지만 이는 수사주체가 판단할 사항”이라며 “서면 답변 내용을 살핀 이후에 후속 조치를 결정할 방침이다”고 부연했다.
2022.09.06 I 이배운 기자
'어쩌다 전원일기' 백성철 "연기하며 박수영 실제로 짝사랑"
  • '어쩌다 전원일기' 백성철 "연기하며 박수영 실제로 짝사랑"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어쩌다 전원일기’ 배우 백성철이 극 중 짝사랑 로맨스로 호흡을 맞춘 박수영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5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카카오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 제작발표회에서는 권석장 PD를 비롯해 주연 배우인 박수영, 추영우, 백성철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오후 7시 공개를 앞둔 ‘어쩌다 전원일기’는 시골 마을 희동리의 토박이이자 ‘핵인싸’인 순경 안자영(박수영 분)과 하루 빨리 희동리 탈출을 꿈꾸는 서울 토박이 수의사 한지율(추영우 분)의 좌충우돌 전원 로맨스 코미디를 그린 드라마다. 안자영을 짝사랑하는 이상현 역을 맡은 백성철은 “극 중 희동리에서 나고 자란 솔직하고 센스있게 영앤핸섬 영농 후계자 이상현 역을 맡았다”라며 “어린 시절부터 자영이와 가족처럼 함께 자라면서 어느새 자영에 대한 마음을 키워나가게 되면서 짝사랑을 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기를 하면서 상현 역할에 몰입하다보니 실제 연기하는 입장에서도 박수영 배우를 짝사랑하게 되더라”라고 덧붙였다. 또 “지율이와 자영이를 둔 신경전을 펼치는 모습을 기대해달라”고도 귀띔했다.
2022.09.05 I 김보영 기자
`전쟁의 서막` 檢 "李, 서면조사 답 안 해"…野 "옹색한 변명"(종합)
  • `전쟁의 서막` 檢 "李, 서면조사 답 안 해"…野 "옹색한 변명"(종합)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소환 통보를 하기 전, 서면조사를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회신을 받지 못하자 이 대표에게 소환을 요청한 것이라고 주장하자, 민주당 측은 서면 조사에 응했다며 즉각 반발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오전 광주 북구 5·18 민주묘지 참배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이상현)는 지난달 19일 이 대표 측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서면질의서를 송부하고 26일까지 회신 요청했다. 그러나 기한까지 회신되지 않았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검찰 측은 “이에 대한 답변도 없어 8월31일 출석요구서를 발송해 이달 6일 출석하도록 요청했다”고 전했다. 해당 사건에 대한 공소시효가 오는 9일까지여서 조사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서면조사를 두고 검찰과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이 팽팽하게 갈렸다. 민주당 측이 서면 질의에 불응한 적이 없다고 밝히면서다.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취재진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검찰의 주장은 옹색한 변명”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검찰이 소환조사를 하겠다고 한 사건은 3건”이면서 “이 중 2건은 이미 서면조사에 응했고, 나머지 1건은 준비 중이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 대표는 백현동 국토부 협박 발언과 관련해 경기남부청에 피의자 진술을 제출했지만, 남부청은 확인서를 제출한 주요 참고인을 조사도 하지 않고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며 “검찰 역시 두 참고인 조사도 안 한 상태에서 이 대표에 대한 공개소환을 한 것”이라고 조목조목 반박했다.이어 박 대변인은 “이 대표는 대장동 공공개발사업을 당시 새누리당 성남시의원들이 당론으로 막았다는 발언과 관련한 수원지검의 요구에 피의자 진술 및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이 대표는 성남도시개발공사 직원에 대한 발언과 관련한 서울중앙지검의 진술서 제출 요청에 전당대회에 임박해서 급하게 보내온 요청에도 성실하게 준비하고 검찰과 협의 중이었다”고 해명했다.이 대표는 이날 검찰의 통보에 첫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아주 오랜 시간 경찰과 검찰을 총동원해 이재명을 잡아보겠다고 했는데 결국 말꼬투리 하나 잡은 것 같다”며 “이게 궁금하지 않나. 제 입장이 그렇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답을 하며 가벼운 미소를 보이는 여유도 보였다.민주당은 이 대표의 출석 여부를 두고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내부 논의 중”이라며 “출석 통보를 받긴 했는데 개인적으로 불출석 가능성 매우 크다고 본다. 서면으로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양부남 민주당 법률위원장도 “소환의 필요성은 없다. 당 대표의 모든 내용은 녹화·녹음돼서 검찰이 그것으로 판단하면 된다”며 “직접 소환은 필요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앞서 검찰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대표에게 오는 6일 소환을 통보했다. 이 대표는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회 국정감사에서의 발언, 대장동 개발 관련 발언,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모른다’고 했다는 내용 등에 대해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됐다.
2022.09.02 I 이상원 기자
'전쟁 시작되나'…검찰, 이재명에 수사 칼날 겨눴다
  • '전쟁 시작되나'…검찰, 이재명에 수사 칼날 겨눴다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야권과 검찰의 대립 구도가 격화되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이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개발 의혹 관련 소환을 시작으로 이 대표를 겨냥한 검찰의 전방위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연합뉴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이상현 부장검사)는 이 대표에게 오는 6일 출석을 요구했다. 출석요구서에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수사중인 ‘백현동 의혹’ 사건에 대한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지검 소속 검사와 성남지청 검사는 이 대표를 상대로 합동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오는 9일 20대 대선 선거법 위반 사건의 공소시효 만료일을 앞두고 이 대표가 연관된 사건들을 매듭지으려는 것이다. 제1 야당 대표인 이 대표를 여러 번 소환하는 것은 검찰로서도 정치적 부담이 큰 만큼 한 번에 조사하는 방식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앙지검은 이 대표가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됐던 고(故)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 1처장을 모른다고 발언한 사건에 대해 수사 중이다. 김 처장은 지난해 대장동 의혹 관련 수사를 받던 중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당시 대선 후보였던 이 대표는 방송 인터뷰에서 “성남시장 재직 당시 김씨는 하위직원이었기 때문에 모른다”고 발언하며 사건과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이에 시민단체는 이 대표를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했다. 성남지청은 ‘백현동 옹벽아파트 개발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를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수사 중이다.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해당 아파트 부지 용도변경의 배경을 놓고 논란이 확산되자 이 대표는 “백현동 부지의 4단계 종 상향에 대해 국토부가 직무유기로 문제 삼겠다고 시를 협박해 어쩔 수 없이 용도변경을 해 준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에 국민의힘은 “오히려 당시 시가 용도변경에 선을 긋다가 돌연 입장을 바꾼 사실이 공문으로 확인됐다”며 이 대표가 허위 발언했다고 고발했다. 수사에 나섰던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6월 성남시청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였고 성남지청에 사건을 송치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현지 보좌관에게 “백현동 허위사실공표, 대장동 개발관련 허위사실공표 관련 의원님 출석요구서가 방금 왔습니다. 전쟁입니다”라는 문자를 받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수원지검은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관련 선거법 위반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국민의힘 등은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인 2018년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맡은 변호인들에게 쌍방울(102280)그룹의 전환사채로 20억원 가량의 수임료를 대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관련 질문이 잇따르자 “(수임료) 금액은 2억5000만원이 조금 넘는다”고 해명했고, 이에 시민단체는 허위사실이라며 검찰에 고발했다.해당 의혹 역시 공소시효 만료일이 오는 9일로 임박한 만큼 조만간 검찰이 이 대표를 조사할 것이란 관측이 잇따랐다. 다만 국민의힘은 이 사건으로 이 대표를 공직선거법이 아닌 뇌물수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도 고발했으며 이들 혐의의 공소시효는 10년이다. 수사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던 선거법 위반 사건은 불기소 처분하되, 뇌물수수 혐의 수사는 계속 이어나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편 민주당은 검찰의 소환통보를 ‘정치보복’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실제로 이 대표가 소환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이 대표는 불체포특권이 적용돼 소환조사 및 구속 시도에 무기한 불응할 수 있으며, 최근엔 ‘방탄’ 논란을 빚었던 당헌 개정으로 기소당해도 즉시 직무가 정지되지 않고 당내 영향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이 대표가 기소되고 유죄를 받더라도 의원직을 잃을 가능성은 낮다. 선거법 사건은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돼도 당해 선거에서의 법 위반인 경우만 당선이 무효로 되기 때문이다.다만 이 대표는 선거법 사건 외에도 △성남FC 후원금 △경기주택도시공사 합숙소 비선캠프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등 굵직한 의혹이 산적한 상황이다. 검찰이 이들 수사에 진전을 보이고 소환조사 등을 통보할 때마다 민주당은 ‘정치보복’이라고 강하게 반발하며 정국이 격랑에 휩싸이는 것이 불가피해 보인다. 한편 검찰 관계자는 민주당의 이러한 반발들에 대해 “검찰 수사팀의 의무는 증거를 통해 사건의 실체를 규명하고, 근거에 따라서 완성된 법을 적용하는 것”이라며 “수사팀은 일체 정치적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그러할 필요도 없다. 오직 의무에 따라서 업무를 수행할 뿐”이라며 원칙대로 수사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2.09.02 I 이배운 기자
“공정거래 형벌규정 재검토 필요…일부 행정제재 전환해야”
  • “공정거래 형벌규정 재검토 필요…일부 행정제재 전환해야”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정부가 경제형벌 개선 작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공정거래법상 형벌제도를 재검토해 일부 규정을 폐지하거나 행정제재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1일 ‘제5회 공정경쟁포럼’을 열고 공정거래법상 형벌제도 현황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대한상공회의소가 1일 세종대로 대한상의회관에서 개최한 ‘제5회 공정경쟁포럼’에서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사진 가운데)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공정경쟁포럼은 글로벌 경쟁 속에서 우리 기업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공정거래정책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이날 주제 발표를 맡은 이상현 숭실대 교수는 “공정거래법은 새로운 행위규제를 신설할 때마다 형벌을 같이 도입했기 때문에 현재 대부분의 행위유형에 폭넓게 형벌을 두고 있는 상황”이라며 “주요국은 형벌조항이 없거나 카르텔 등 일부 행위유형에만 형벌을 부과하고 있고, 미국 등 일부 국가는 카르텔 외에도 형벌조항이 있지만 처벌사례는 많지 않다”고 말했다.이순옥 중앙대 교수는 “공정거래법상 형벌조항의 정당성을 평가하기 위해 형법의 일반원칙을 적용할 수 있다”면서 △법률주의(포괄위임금지) △명확성 원칙 △적정성 원칙(책임 원칙, 비례성 원칙) △보충성 원칙 등 네 가지 평가기준을 제시했다.이를 토대로 공정거래법상 형벌제도의 정당성을 검토할 경우 일부 유형에 대해서는 형사제재 대신 과징금·과태료 등 행정제재로 전환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도 내놨다. 이 교수는 △지주회사 행위·설립제한 위반, △사업보고 불이행 △일부 불공정거래행위 △ 탈법행위(기업결합/경제력집중 억제 관련) 등을 재검토 형벌로 제시했다.토론을 주재한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현행 공정거래법상 형벌규정은 주요국에 비해 지나치게 폭넓게 규정하고 있다”면서 “불합리한 처벌규정은 기업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국민의 생명·안전과 무관한 단순 행정의무 위반인 경우에는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2.09.01 I 이다원 기자
현대로템, ‘폴란드 수주’로 수익성도 레벨업-IBK
  • 현대로템, ‘폴란드 수주’로 수익성도 레벨업-IBK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IBK투자증권은 폴란드와 대규모 K2전차 공급계약을 체결한 현대로템(064350)에 대해 향후 실적 레벨업을 기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가는 3만7000원을 제시했다.K2전차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보고서에서 “그동안 높았던 밸류에이션 지표도 K2전차 대규모 수주로 저평가 영역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같이 밝혔다.현대로템은 폴란드 군비청으로부터 4조5000억 원 규모(33.7억달러)의 K2전차 공급사업을 수주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27년 12월31일까지다. 납품대수는 공시에 공개되지 않았으나 전체 1000대 중 1차분 180대로 추정되며 옵션 및 유지보수 등이 포함된 금액으로 파악된다. 이 연구원은 “K2전차 완제품은 첫 해외 수주이며 이어서 폴란드 2차 820대 현지생산에 대한 본계약도 협의중인 것으로 보도되고 있고 노르웨이, 이집트, 모로코 등 여러 국가의 수주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며 “해외수출의 경우 마진이 국내보다 높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상향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현대로템의 K2전차 대규모 해외 수주로 디펜스솔루션의 매출규모는 2022년 1조원 수준에서 1차 납품이 본격화되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2조 원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차 납품이 본격화되는 2026년부터 2031년까지는 연평균 3조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를 바탕으로 이 연구원은 “디펜스솔루션의 성장으로 수익성도 레벨업 될 것”으로 기대하며 올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비 16% 늘어난 3조3000억원, 영업익은 81% 증가한 1453억 원, 영업이익률은 1.6%포인트 상승한 4.4%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내년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비 28% 늘어난 4조2000억원, 영업익은 102% 증가한 2930억 원, 영업이익률은 2.5%포인트 는 6.9%로 전망했다.
2022.08.30 I 이정현 기자
담보대출비교 ‘담비’, 라인파이낸셜 출신 홍민영 CTO 영입
  • 담보대출비교 ‘담비’, 라인파이낸셜 출신 홍민영 CTO 영입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온라인 담보대출비교 플랫폼 ‘담비’를 운영 중인 핀테크 기업 베스트핀(대표 주은영)이 최고기술책임자(CTO)로 네이버 라인의 금융 서비스 자회사인 ‘라인파이낸셜플러스(LINE FINANCIAL)’ 출신 홍민영 금융 플랫폼 개발 전문가를 영입했다.홍 신임 CTO는 숭실대학교에서 소프트웨어 공학을 졸업한 뒤 LG CNS에 입사해 아키텍처 담당자로 국내 다수 금융사들의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담당했다. 이후 2018년에는 네이버 라인 금융 서비스 자회사인 ‘라인파이낸셜플러스’에서 라인 뱅크 Taiwan CTO 및 ‘라인 Biz Plus’에서 라인뱅크 Japan 시스템 구축 업무를 리드했다.그는 금융 시스템 개발과 관련해 20년 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담비 플랫폼의 비전과 혁신성을 높이 사 합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 CTO는 베스트핀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인프라 구축, 네트워크 및 보안 등 IT개발 조직의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한다. 주기연 IT개발운영팀장과 이상현 인프라 테크 리더와 함께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맡게 된다.베스트핀은 이번 신임 CTO 영입을 시작으로 우수개발인재를 지속적으로 채용하며 RPA시스템 구현, 프롭테크 서비스 연계, ISMS-P 및 마이데이터 인가 준비를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주은영 베스트핀 대표는 “금융 업계에서 굵직한 발자취를 남겨온 핵심 인물이 베스트핀의 새로운 지원군으로 합류하게 되어 기대된다”며 “베스트핀은 홍민영 CTO 영입을 통해, 담비 플랫폼의 서비스 고도화를 적극 이루며 고객들에게 담비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담비는 주택담보대출에 특화된 핀테크 서비스로 이용자들은 앱을 통해 금리한도 확인은 물론, 대출 신청을 원스톱으로 할 수 있다. 오프라인 연계 시스템을 통해 대출 금융 기관의 상담사 방문 신청을 이용할 경우, 원하는 장소에서 쉽고 빠르게 대출 신청을 마칠 수 있다.
2022.08.30 I 김현아 기자
'마이크 유세' 최재형, 선거법 위반 불구속 기소
  • '마이크 유세' 최재형, 선거법 위반 불구속 기소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 자격으로 유세중 마이크를 잡고 발언해 고발당한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이 재판에 넘겨졌다.최재형 국민의힘 의원 (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29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부장검사 이상현) 이날 최 의원을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최 의원은 감사원장 퇴임 후 국민의힘 대권주자로 활동하던 지난해 8월 대구 중구 동산동 서문시장을 찾아 측근이 건네준 마이크를 들고 “여러분 많이 힘드시죠. 이 정권에서 힘드셨죠”라며 “저 최재형이 정권교체 이뤄내겠습니다. 믿어주십시오”라며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공직선거법 제59조는 선거운동 기간이 아니라면 옥외 등에서 확성기를 사용해 발언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논란이 확산되자 당시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최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사세행은 “30년간 판사로 재직하면서 수많은 선거 사건에서 재판을 담당했고, 대전시 선거관리위원장으로서 선거 관리의 직무를 수행한 경험이 있는 선거법 전문가임에도 불구하고 법을 위반했다”고 비판했다.당시 최 의원 측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국민께 굉장히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2022.08.29 I 이배운 기자
LIG넥스원, 수출 확대로 고성장구간 진입…목표가↑-IBK
  • LIG넥스원, 수출 확대로 고성장구간 진입…목표가↑-IBK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IBK투자증권은 24일 LIG넥스원(079550)에 대해 높은 수주잔고와 수출 비중 상승으로 향후 수년간 고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거래일 종가는 9만4200원이다.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IG넥스원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4902억원, 영업이익은 64% 늘어난 472억원, 영업이익률은 3.1%포인트 상승한 9.6%를 기록했다”며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진단했다. 2분기 실적 개선은 양산사업 매출 증가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 수출사업 비중이 확대되면서 이익률 개선 효과가 컸다고 덧붙였다. 일부 사업의 계약금액 증액 및 원가율 개선 등으로 일회석 이익 70억원을 제외하더라도 8.2%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수출 비중은 앞으로도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기준 수출액은 전년 대비 104% 증가한 929억원, 수출비중은 4%포인트 상승한 10%를 기록했다. 연말까지 수출 비중은 15%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선적이 지연됐던 인도네시아 무전기 수출이 3분기부터 반영되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인도네시아 무전기 사업은 5차 사업으로 마진이 낮을 것으로 보는 우려도 있으나 내수 마진 이상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수주잔고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40%대를 기록하면서 곧 50%대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상반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8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아랍에미리트(UAE)향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M-SAM) 수출 계약건의 경우 총수주금액 2조7000억원 중 일부 약 820억원만 수주잔고에 우선 반영돼 나머지는 연말쯤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외에 하반기 장사정포 요격체계, 장거리 공대지유도무기 체계 개발 등을 고려할 경우 연말에는 수조잔고가 11조원대를 넘어선다는 전망이다. 이같은 수출 확대와 수주잔고 증가로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5433억원, 영업이익은 23% 늘어난 435억원을 추정했다. 연간 매출액은 17% 늘어난 2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82% 증가한 1769억원을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양산사업 매출 증가 및 인도네시아 무전기 수출 등으로 매출이 증가하면서 양호한 수익성 유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2022.08.24 I 김응태 기자
윤석열 취임 100일…'건설·원전주' 울고, '방산주' 웃었다
  • 윤석열 취임 100일…'건설·원전주' 울고, '방산주' 웃었다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 100일이 지나면서 수혜주들의 희비가 갈리고 있다. 규제 완화와 정부 지원으로 강력한 수혜가 예상됐던 건설·원전·반도체주는 후속 정책 지연과 상승 재료 부재 등으로 취임 당시 대비 주가가 약세다. 이에 반해 글로벌 정세 악화 속 잇달아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방산주는 두각을 나타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원전·건설·반도체株, 취임 때보다 하락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의 주요 수혜주들이 취임 100일이 지나면서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우선 탈원전 정책 폐기로 수혜가 기대되던 원전주는 취임 때보다 기대감이 한풀 꺾인 모양새다. 취임일(5월10일) 당시 7000원이었던 보성파워텍(006910)은 이날 11.1% 하락한 6220원에 마감했다. 일진파워(094820)도 2만3800원에서 16.6% 떨어진 1만9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신기계는 24.5% 하락한 9660원을 기록했다. 원전주의 약세는 후속 정책이 늦어지고 상승 모멘텀 부재로 주가 상승 동력이 약해진 탓이다. 특히 이달 초 국정과제 이행계획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원전수출국’ 신설 방침이 제외되면서 불안감이 증폭됐다.다만 최근 원전주는 소폭의 반등세가 감지되고 있다. 산업부에서 원전 수출 컨트롤타워 설립을 예고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13년 만에 이집트 엘다바 원전 사업을 수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증권가에선 정부의 세일즈 외교, 유럽 에너지 대란 등이 가시화할 경우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한재혁 하나증권 연구원은 “새 정부의 원전 사업 육성을 위한 활동 외에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에너지 안보, 독립의 중요성이 대두돼 원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건설주도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부동산 시장 악화에 부진을 겪었다. GS건설(006360)은 윤 대통령 취임일 3만9700원에서 이날 3만2100원으로 19.1% 밀렸다. DL이앤씨(375500)도 5만2700원에서 4만4300원으로 15.9% 내려앉았다. 같은 기간 현대건설(000720)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프로젝트’ 수주 기대감에 10.1% 상승해 차별적인 주가 흐름을 보였다. 건설주도 여전히 낙폭이 크지만 장기적인 상승 기대감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정부가 이날 국민 주거안정을 위해 5년간 약 270만호 규모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꺼냈기 때문이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이번 부동산 대책의 포인트는 총량보다는 핵심지역 공급 촉진, 단기적 효과보다는 장기적 공급 기반 마련”이라며 “그간 지연됐던 서울 및 수도권 재개발, 재건축 분양이 언제부터 실질적으로 시작되는지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반도체주 역시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삼성전자(005930)는 5월10일 6만5700원에서 이날 6만1000원으로 7.2% 빠졌다. SK하이닉스(000660)도 같은 기간 12.1% 하락했다. 반도체주는 윤 정부의 반도체 인력 양성 및 초강대국 전략에 따른 수혜가 기대됐지만, 미국 주도의 반도체 협력체 ‘칩4 동맹’을 둘러싼 미·중 갈등, 반도체 수요 둔화 및 가격 하락에 발목이 잡혔다. ◇국제정세 악화·수출 호조 맞물린 방산株 두각이와 달리 방산주는 뚜렷한 상승세를 시현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대만 문제를 둘러싼 미·중 갈등 등 글로벌 정세 악화 속 정부의 방산 세일즈 노력이 맞물린 성과다. 실제 지난달 폴란드와 K2전차 수출 계약을 체결한 현대로템(064350)은 윤 대통령 취임 당시 1만8500원에서 이날 2만5600원으로 38.4% 상승했다. 같은 기간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5만5400원에서 7만700원으로 27.6% 뛰었다. 이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폴란드 수출과 더불어 대규모 사업이 수출로 연결되면 방산수출 세계 5위권에 진입할 수 있다”며 “방산 수출 대폭 증가 및 지속성 등으로 방산수출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이 리레이팅 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2.08.17 I 김응태 기자
검찰 '이재명 조폭 연루' 주장한 장영하 변호사 구속영장 반려
  • 검찰 '이재명 조폭 연루' 주장한 장영하 변호사 구속영장 반려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장영하 변호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보완수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반려했다.장영하 변호사 (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10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이상현)는 장 변호사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반려했다고 밝혔다.장 변호사는 경기도 성남시에서 활동하는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의 행동대원 박철민 씨의 법률대리인이다.그는 지난해 10월 대선 국면에서 이 의원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국제마피아 측근들에게 사업 특혜를 주는 조건으로 20억원 가량을 받았다는 얘기를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에게 전달했다. 김 의원은 장 변호사에게서 전달받았다는 현금다발 사진 등을 경기도 국정감사장에서 공개하며 의혹을 폭로했다.당시 장 변호사도 박씨가 제공한 사실확인서와 현금다발 사진을 근거로 조폭이 이 후보에게 돈을 건넨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박씨가 지난 2018년 11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업 홍보글을 올리며 현금다발 사진을 올린 것으로 드러나며 이 자료들이 의혹과는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민주당은 박씨와 장 변호사가 이 의원의 당선을 막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명예를 훼손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검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8일 장 변호사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및 명예훼손 혐의로 체포했고 이어 9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022.08.10 I 이배운 기자
기아, 2Q 사상 최고 실적…높은 실적 유지 기대 -IBK
  • 기아, 2Q 사상 최고 실적…높은 실적 유지 기대 -IBK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IBK투자증권은 27일 기아(000270)에 대해 2분기 사상 최고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등 고무적 이익률을 기록했다고 판단했다. 높아진 점유율과 상품성에 걸맞는 높은 수준의 실적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현재 기아 주가는 26일 기준 8만2500원이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기아의 2022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1조9000억원, 영업이익 2조2000억원, 영업이익률 10.2%를 기록했다”며 “컨센서스 영업이익을 22% 상회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규모는 1분기에 이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특히 영업이익률은 사상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도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 추세지만 점진적 반도체 수급 개선으로 2분기 월 평균 생산량이 약 25만대로 회복하는 등 1분기와 2분기 모두 전분기 대비 개선 추세를 이어나갔다”며 “판매대수 감소 영향이 잦아들면서 평균판매단가(ASP)와 환율 상승 등으로 매출액이 19%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2분기 영업이익 증감을 요인별로 살펴보면 칩부족에 따른 고수익 레저용 차량(RV) 판매비중 하락 영향(-1000억원), 원자재가 상승 영향(-2000억원), 기말환율 상승에 따른 판매 보증비 증가 영향(-3000억원)의 부정적 영향이 있었던 반면 판매 감소 영향이 잦아들고 ASP 상승(3000억원), 인센티브 절감(5000억원), 환율 상승(5000억원) 효과 등 긍정적인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고 이 연구원은 분석했다. 결과적으로 7000억원의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2분기에 사상 최고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영업이익률도 사상 처음 두 자릿수로 고무적인 이익률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장 높았던 원자재 가격 반영이 3분기에 예정돼 있고, 내년 경기침체 우려로 인센티브 확대 우려가 존재하지만 높아진 점유율과 상품성에 걸맞는 높은 수준의 실적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2022.07.27 I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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