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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코미코', 애니메이션 서비스 출시..종합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플랫폼 도약
  • NHN엔터 '코미코', 애니메이션 서비스 출시..종합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플랫폼 도약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NHN엔터테인먼트(181710)(대표 정우진)는 ‘코미코(comico)’가 ‘애니메이션’ 서비스를 출시하고 종합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TV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에서 볼 수 있었던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과 최신 작품을 ‘코미코’를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즐길 수 있도록 ‘N-screen 서비스’로 선보인 것이다. NHN엔터테인먼트는 국내외 애니메이션 판권을 다수 보유한 대원미디어과 손잡고 설립한 조인트벤처 ‘대원엔에이치엔엔터테인먼트’을 통해 작품을 수급 받고,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63개 작품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선보인다. 대표적인 작품은 일본 만화를 대표하는 오다 에이치로의 ‘원피스(ONE PIECE)’와 토리야마 아키라의 ‘드래곤볼(ドラゴンボ?ル)’, 아시아에 농구열풍을 일으킨 스포츠 명작 만화 이노우에 타케히코의 ‘슬램덩크(SLAM DUNK, スラムダンク)’, 명탐정 코난과 함께 최고의 추리만화로 손꼽히는 ‘소년탐정 김전일(金田一少年の事件簿)’, 아라카와 히로무의 ‘강철의 연금술사(鋼の 金術師)’와 ‘아르슬란 전기’, 최근 실사 영화로도 제작돼 호평을 받은 ‘바람의 검심’, ‘기생수’ 그 외 음식을 테마로 한 이색 격투 만화 ‘토리코(トリコ)’, 페어리테일, 베르세르크(ベルセルク) 등이 있다. 또한 현재 일본 TV에서 방송되고 있는 최신 작품도 준비했다.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되고 2016년 4월부터 후지TV에서 방영을 시작한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와 한국에서는 닌텐도 DS 게임으로도 유명한 ‘역전재판’ 등이 있다. 회사 측은 독자들이 스토리 전개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소년탐정 김전일’ Original 및 리턴즈 시리즈와 ‘원피스’ Original를 포함한 22타이틀의 3화를 무료로 공개하고, 출시를 기념해 ‘유희왕’ 1기 전체 작품에 해당하는 48화는 무료로 제공한다. NHN엔터테인먼트 측은 “코미코가 웹툰 및 만화 플랫폼으로는 최초로 애니메이션을 서비스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즐길 수있는 작품 풀을 넓힐 뿐 아니라, 콘텐츠 간 시너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발판으로 코미코는 웹툰, 단행본만화, 장르소설, 애니메이션을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코미코 ‘애니메이션’ 서비스는 안드로이드판을 먼저 공개하고 PC서비스와 iOS에서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관련기사 ◀☞NHN엔터, 티켓몬스터에 475억 투자☞NHN엔터, 판교 최초 장애인 표준사업장 'NHN굿프렌즈' 출범☞NHN엔터, 사업부 분할해 ‘디지털 광고전문’ 회사 2개 설립
2016.04.11 I 오희나 기자
신한銀, '베트남 박지성' 쯔엉 공식 후원계약 체결
  • 신한銀, '베트남 박지성' 쯔엉 공식 후원계약 체결
  • 유동욱(왼쪽) 신한은행 부행장이 7일 인천유나이티드FC 소속 르엉 쑤언 쯔엉(Luong Xuan Truong)과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신한은행 제공)[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신한은행은 베트남의 K리그 진출 1호 선수 ‘르엉 쑤언 쯔엉(Luong Xuan Truong, 인천 유나이티드 FC 소속)’과 2016년 프로축구시즌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쯔엉은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아스널FC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베트남 박지성’이라고 불리는 베트남 인기 선수다. 베트남리그에서 활약하다 지난해 12월 2년 임대 계약을 통해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FC에 입단했다.또한 21세의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성인국가대표팀에 발탁돼 지난 3월 24일 대만과의 A매치 데뷔 경기에서 어시스트 2개를 기록하고 경기 최고 평점을 받기도 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쯔엉과의 공식후원계약을 통해 베트남 진출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지난해 12월 한국과 베트남에 동시 선보인 모바일 전문은행 ‘써니뱅크(Sunny Bank)’는 출시 4개월만에 베트남 현지에서 약 2만명의 회원수를 달성하며 현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신한은행은 ‘베트남 Sunny Bank’에 ‘쯔엉의 한국이야기’라는 콘텐츠를 연재하는 등 축구열기가 높은 베트남 현지에서 쯔엉과 함께 신한은행의 핀테크 경쟁력을 알리고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또한 국내 거주 베트남 고객들에게 ‘Sunny Bank’의 간편해외송금 등 외국 고객들을 위한 특화서비스들을 홍보하고, 베트남 다문화가정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도 함께 추진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베트남 최고 축구스타인 쯔엉 선수와 함께 Sunny Bank를 비롯한 베트남 신한은행의 홍보를 강화하고 베트남 고객들에게 더욱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며 “향후에도 글로벌 현지 국가의 스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글로벌 영업 및 아시아 핀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16.04.07 I 박기주 기자
밀랍인형으로 만나고 싶은 스타 직접 뽑아볼까
  • 밀랍인형으로 만나고 싶은 스타 직접 뽑아볼까
  • 그레뱅 뮤지엄에서 ‘2016 그레뱅 넥스트 스타’를 온라인 투표를 통해 뽑는다.(사진=그레뱅뮤지엄)[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세계적인 밀랍인형 박물관 그레뱅 뮤지엄이 ‘2016 그레뱅 넥스트 스타’를 개최한다.‘2016 그레뱅 넥스트 스타’는 현재 전시하고 있는 인물외에 그레뱅 뮤지엄에서 밀랍인형으로 만나고 싶은 스타를 팬이 직접 온라인으로 투표하는 이벤트다. 그레뱅 뮤지엄에는 현재 싸이, 지드래곤, 김수현, 이민호 등의 한류스타와 김연아, 박태환, 박찬호 등의 스포츠 스타 80여 개의 밀랍인형을 전시한다. 오는 3월 15일까지 홈페이지(bit.ly/2016Grevinsta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2016 그레뱅 넥스트 스타’의 후보론 국민 MC 유재석을 비롯해 전지현, 아이유, 이광수 등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타 15명을 선정했다. 온라인 투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투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그레뱅 뮤지엄 초대권을 증정한다.이번 투표는 영문, 중문으로도 참여할 수 있고 그레뱅 뮤지엄은 이번 네티즌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대중 문화 예술 전문가로 구성된 그레뱅 아카데미의 논의를 거쳐 차기 밀랍인형 모델을 선정할 예정이다.그레뱅 뮤지엄은 프랑스 밀랍인형 박물관에서 시작돼 133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grevin-seou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2-777-4700.
2016.02.26 I 김자영 기자
한국스포츠마케팅진흥원, 지난 20일 공식 출범
  • 한국스포츠마케팅진흥원, 지난 20일 공식 출범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사단법인 한국스포츠마케팅진흥원이 지난 20일 서초동에 사무실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14년 스포츠산업실태조사 결과 국내 스포츠산업 시장규모는 총 40조 8천억원으로 집계되었다.스포츠산업은 연평균 성장률이 11.4%에 이를 정도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으로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스포츠마케팅은 스포츠 상품을 생산자로부터 소비자에게 원활하게 전달하기 위한 비즈니스 활동이다. 국내 스포츠 마케팅 시장은 북미, 유럽 지역 등 해외에 비하면 아직은 작은 규모지만 최근 성장하는 추세다. 최근에는 기업 뿐만아니라 지역자치단체까지 스포츠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진흥원은 지난 2014년 11월 국내 최초로 개최되었던 스포츠마케팅 관련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스포츠마케팅 어워드 코리아’행사 개최와 함께 스포츠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및 후원 사업, 인재 양성 사업 등 스포츠 산업 및 스포츠마케팅의 저변 확대와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사단법인 스포츠마케팅진흥원 김재현 이사장은 “대한민국 1세대 스포츠마케터로서 (사)한국스포츠마케팅진흥원의 출범을 통해 스포츠마케팅 활성화 및 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또한 “(사)한국스포츠마케팅진흥원은 스포츠마케팅 시상식 개최, 우수한 스포츠마케터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운영을 비롯하여 우수한 스포츠 관련 시설, 단체, 교육 기관을 발굴 및 선정하고 스포츠마케팅 리서치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16.01.26 I 이석무 기자
김가연-박은수, 알티잔골프와 골프 에이전시 계약
  • 김가연-박은수, 알티잔골프와 골프 에이전시 계약
  • 알티잔골프와 에이전시 계약을 맺은 ‘미녀골퍼’ 김가연(왼쪽 두번째), ‘장타자’ 박은수(오른쪽 두 번째)[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WG-TOUR 미녀 골퍼’ 김가연(24·알티잔골프)과 제주 출신의 ‘장타자’ 박은수(27·플렉스파워)가 스포츠 마케팅 전문기업 (주)알티잔골프와 골프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다.김가연과 박은수는 18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에 위치한 다일락스포렉스에서 알티잔골프와 에이전시 계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알티잔골프의 김재은 대표이사와 조인성 총괄이사가 참석해 두 선수와 함께 했다.김가연은 국내 최초의 골프 특성화대학인 한국골프대학 출신으로 ‘G-TOUR 여신’, ‘스크린골프의 여왕’으로 불리는 ‘WG-TOUR’ 인기 스타다.미모뿐만 아니라 기복 없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대회마다 상위권에 랭크돼 있는 실력자다. 올해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 회장 : 구자용 ) 정회원에 입회하며 2016년 도약을 꿈꾸고 있다.박은수는 중국 차이나 투어와 함께 KLPGA의 2부 투어인 드림투어와 3부 투어인 점프투어에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지난해 9월 ‘KLPGA 2015 킹스데일GC 점프투어 with SBS 13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 KLPGA 정회원에 입회하고 1부 투어 시드권을 획득하는 등 2016 시즌 기대하게 만들고 있디.박은수의 오빠인 박은철(30·플렉스파워)과 남동생 박은비(24·플렉스파워) 역시 골프 프로로 활약하며 전세계적으로 드물게 삼남매프로골퍼로 이름을 알려졌다.이번에 김가연과 박은수와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한 (주)알티잔골프는 방송, 미디어 컨텐츠 제작, 아카데미, 매니지먼트, 골프 여행 등 다양한 골프 이벤트 에이전시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또한 아마추어 골퍼들을 위한 커뮤니티사이트 ‘골프야놀자’를 운영하고 있다.알티잔골프의 김재은 대표이사는 “알티잔골프가 이번에 김가연 프로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박은수 프로를 영입하는데 성공함으로서 향후 골프 에이전시로서의 역량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두 선수가 보여줄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다양한 컨텐츠를 기대하며 이후에 알티잔골프와 함께 할 프로들에게도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6.01.18 I 이석무 기자
인텔, '인간 감각을 지닌 기술'..스포츠·헬스·음악서 협업 공개
  • [CES 2016]인텔, '인간 감각을 지닌 기술'..스포츠·헬스·음악서 협업 공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인텔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2016 행사에서 스포츠의 디지털화, 헬스 및 건강 부문의 기술 발전, 음악·예술·로봇 등의 분야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협업 사례를 공개했다.브라이언 크르자니크(Brian Krzanich) 인텔 CEO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 CEO는 먼저 ESPN 및 레드불 미디어 하우스(Red Bull Media House)와 진행 중인 스포츠 분야 협력을 언급했다. 그는 “이들 기업과 운동 선수들의 능력을 강화하고, 일상에서 놀라운 시각적 경험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설계된 인텔 기반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게 된다”면서 “뉴발란스(New Balance)와 오클리(Oakely)도 사람들이 보다 활발한 신체활동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툴들을 더욱 개인화하고 향상시킬 수 있도록 인텔과 협력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 인텔이 레코딩 아카데미(The Recording Academy, 50여 년간 그래미상(GRAMMY Awards)을 시상해 온 미국의 음반 산업 종사자 협회)와 다년간 협력하는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제휴로 양사는 프로그램에 기술 혁신을 적용해 사람들이 음악 분야에서도 기술의 놀라운 발전을 직접 경험하고, 음악을 더욱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인텔과 협업해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창조하게 될 첫 번째 아티스트는 그래미 상을 6차례 수상한 바 있는 글로벌 뮤직 아이콘 레이디 가가(Lady Gaga)다. 크르자니크 CEO는 “이러한 다양한 협력 사례가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데 있어 주요한 세가지 트렌드를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면서 그것은 △‘보다 스마트하고 연결된(connected) 세상’ △‘인간과 같은 감각을 지닌 기술’△ ‘극도로 개인화된 컴퓨팅’이라고 소개했다.이밖에도 인텔이 기술 업계가 직면한 커다란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온라인 학대 방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복스 미디어(Vox Media), 리코드(Re/code) 및 레이디 가가의 본 디스 웨이 재단(Born This Way Foundation)과 새롭게 협력하고, 다양성과 포용성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또 “인텔은 마이크로프로세서 제품에만 적용했던 ‘분쟁 지역 광물 미사용’ 노력을 2016년에는 보다 폭넓은 제품에 적용해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2016.01.06 I 김현아 기자
피트니스 전문가 박신 트레이너, ‘건강의 해답은 운동에 있다’
  • 피트니스 전문가 박신 트레이너, ‘건강의 해답은 운동에 있다’
  • [온라인부] 국민 평균 소득이 3만달러에 육박하지만 우리나라 국민들의 건강은 건강의 전반적인 지표인 헬시 에이징 인덱스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9개 회원국 가운데 25위(2015년 9월 기준)로 머물러 있다.헬시 에이징 인덱스는 주요 4개 영역(건강증진, 보건의료제도, 건강역량, 건강환경)과 16개 지표로 지수를 평가하는데 이 중에서도 우리가 주목할 부분은 건강증진 영역에서 ‘신체활동 불충분율’이 무려 79.5%에 이르고 있다. 신체활동 불충분율이란 ‘전체국민 중 신체활동이 부족한자의 비율’을 이야기한다. 이 말은 곧 건강증진 영역의 개인적 실천 지수가 낮다는 이야기로 국민들의 건강은 스스로 실천하지 않으면 나아지지 않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대도시의 경우, 문 밖에만 나가면 헬스클럽이 즐비하고, 필라테스, 요가, 크로스핏 근래에는 MMA 짐까지 비롯해서 운동할 수 있는 시설이 많으나 헬시 에이징 인넥스 지표는 낮다. 고령화 사회가 다가오면서 국민의료비 부담을 절감시키고자 정부에서는 각 시도 관할에 주민센터 등에도 운동시설까지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는 상황을 보면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이러한 상황에 대한 진단과 앞으로의 대안은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해서 다양한 건강 분야에서 활동 하고 있는 피트니스 전문가 박신 트레이너를 통해 들어보았다.◆박신 트레이너 주요 경력 사항 ·現 ㈜FNT 그룹 대표이사 ·現 헤일로짐 교육이사 ·내추럴메소드 마스터 트레이너 ·現 파워플레이트 레벨2 인증 트레이너 ·現 KFTA 트리거 포인트 퍼포먼스 테라피 마스터 트레이너 ·前 NABBA·WFF 코리아 전무이사Q. 2000년대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증되면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그런데 실제적으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사실 2000년대 이전에는 운동이라는 것은 특별한 사람들만이 목적성을 가지고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왜냐하면 먹고 살기 힘든 시절을 벗어 난지 얼마 안됐었고, ‘운동은 스포츠’라는 생각을 엘리트 스포츠 경기들을 보면서 살았기 때문이다. 건강을 위해 운동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 것은 1990년대 헬스클럽, 에어로빅 붐과 2000년대 이후, 대형 피트니스 업체들이 들어서면서 생긴 몸짱 열풍이 큰 몫을 해냈다고 생각한다. 그 이후 웰빙 바람과 다이어트 붐의 포커스는 몸짱이라 불리는 몸매만들기가 주를 이뤘고 아직도 ‘몇 주에 몇 킬로 빼기’등의 다이어트식의 운동법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미디어에서 비춰지는 몸짱이 되려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몸짱이 결코 건강하기만 한 몸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운동을 접했던 사람들이 많이 그 대열에서 이탈했기 때문에 운동을 실천하는 사람의 비율이 크게 늘어나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한다.Q. 일명 몸짱들이라 불리는 몸매가 건강하지 않다는 말인가?반드시 그렇다고 할 수는 없지만 우리가 SNS나 또는 미디어에서 볼 수 있는 한 장의 몸짱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근육량을 비정상적으로 늘려야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관절이나 인대에 무리가 가는 과다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렇게 만든 근육을 잘 표현하기 위해서는 인체가 필요로 하는 체수분량을 비정상적으로 감소시켜야 하는 작업이 필요한 것이다.예를 들어 각종 보디빌딩 대회나 피트니스 대회를 위해서는 그 대회 당일에 맞춰서 지방제거와 체수분까지도 감소시켜서 그 근육을 잘 표현해야 하는데 실제로 그런 작업들이 신체에 무리를 주는 것이다.실제로 그런 대회 참가자들중에 체수분을 무리하게 감소시켜서 경련이나 마비 또는 탄성이 감소된 인대들이 파열됨으로써 병원 응급실로 가는 사태들도 가끔 있다.개인적인 차이가 있긴 하지만 여성의 경우는 정상 체지방이 17~24%정도인데 반해 피트니스 대회를 출전할 때에는 체지방을 10%이하로 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여성호르몬이 감소됨으로 인한 생리 불순 등이 찾아올 수 있어서 자칫하면 치명적으로 건강에 해를 끼칠 수도 있는 것이다.Q. 그렇다면 건강을 위한 운동이란 무엇인가?건강을 위한 운동이란 여러 가지 측면이 있지만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일단 바른 자세를 위한 교정 운동, 바른 움직임을 위한 기능성 운동, 이 두 가지 조건을 가지고 있다면 할 수 있는 NEAT 방식 운동이 있다.첫 번째, 바른 자세를 위한 운동은 사람이 이족보행을 위해서 직립하게 된 이 후, 신체를 수직 정렬에 맞춰 생활해왔다. 하지만 지금 현대 사회에서는 장시간 좌식 업무나 반복적인 움직임, 스마트폰 생활화, 안락한 의자에 기대어 가면서 모든 신체 정렬이 무너지면서 어느 한쪽 근육은 길어지고 반대쪽은 비정상적으로 짧아지면서 발생하는 신체통증, 골격구조의 변형 등이 우리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방해하고 있다.현대인의 고질적인 자세 변형중에는 거북목, 굽은 어깨, 굽은 등, 허리 통증, 골반경사, 무릎 통증, 발목 통증, 발바닥 족궁 무너짐 등이 있다. 사람마다 있는 자세적인 문제점을 파악해서 교정하지 않고 하는 운동은 각 근육과 관절, 인대에 무리를 주게 되고 2차적인 부상을 가지고 올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이다.두 번째, 바른 움직임을 위한 운동이란 것은 근육을 움직이는 운동이 아니라 근막 경선을 통한 신체전체의 통합적인 움직임에 초점을 둔 운동이다. 사람은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3차원적인 움직임을 하면서 살고 있다. 앉았다가 일어날 때, 떨어진 볼펜을 줍거나 걸레질을 할 때, 밥을 먹을 때에도 우리는 단명 상태에서 트레이닝 하듯이 한 면만으로는 움직이지는 않는다.일상생활에서 하는 많은 행동들을 무리 없이 더 잘해내기 위한 움직임 위주의 운동이 건강함을 위한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2000년대 후반부터 전세계 피트니스 시장에서는 이런 움직임 위주의 펑셔널 트레이닝(기능성 운동)들이 큰 흐름으로 이어져 가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KFTA(한국 기능성 트레이닝 아카데미)같은 교육단체에서 기능성 운동을 보급하고, 맨 몸의 움직임만으로 운동하는 내추럴 메소드 같은 운동이 인기를 끌고 있다.세 번째, NEAT 방식의 건강법이다. 위의 두 가지 문제점이 해결되었다면 이제는 하루 활동량이 당신의 건강을 좌우 할 수 있을 것이다.NEAT는 Non Exercise Activity Training의 약자로 우리나라 말로 이야기 하자면 “굳이 운동을 맘먹고 하러 가지 말고 활동량을 증가시키는 운동법” 이란 뜻이다.요즘 지하철역이나 기업체에서 승강기 대신에 계단을 이용하라는 켐페인 같은 것이 이런 NEAT 방식이라고 할 수 있겠다. 평소 자신의 생활방식에서 신체활동을 늘이기 위한 몇 가지 방법들을 고안해서 실천에 옮긴다면 굳이 시간을 내서 운동하러 가지 않아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출근길에 미리 나와서 한 정거장 걷기, 점심시간에 산책하고 나서 식사하기, 벽에서 푸쉬업 하기, 양치질 하면서 스쿼트 하기 등을 하면 좋다.Q. 그렇다면 앞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지수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다고 보는가?정부와 단체 그리고 국민들 스스로가 다 같이 노력해야 할 것이다.근래에 정부에서는 국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서 많은 시설들을 확보하거나 신설하고 있지만, 문제는 이 시설들에서 국민들을 돌봐줄 현장전문가가 없다는 것이다.행정적인 예상만으로 국민들을 대상으로 건강 시설을 운영하니 실질적인 건강지수가 잘 올라가지 않는 것이다.또한 단체들도 엘리트 위주의 스포츠, 피트니스 행사를 보여 주기 식으로 할 것이 아니라 엘리트선수들과 함께 지역 주민이나 또는 일반인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어서 참여를 이끌어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예산은 결국 ‘그들만의 리그’를 만드는데 다 소비되고 마는 것이다. 우리나라 국민들도 마찬가지이지만 운동은 특별한 사람만이 하는 것도 아니고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도 아니라는 것을 인식했으면 좋겠다.운동은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서의 최소한의 신체활동이고 이걸 못한다면 생명체로서의 모든 신체적인 능력은 감소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인지했으면 좋겠다. 건강하게 운동하고, 즐겁게 식사를 하고, 가족들과 사랑을 키우면서, 행복하게 잠드는 일상생활이 바로 곧 건강한 삶인 것이다.  Q. 오랫동안 피트니스 분야에서 활동을 해왔는데 지금까지 한 것과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는가?강남지역에서만 10년여 동안 퍼스널 트레이너로 활동하면서 IFBB 보디빌딩 트레이닝부터, TRX, 파쿠르, 스탓 필라테스, 트리거포인트 테라피, 베어풋 트레이닝,파워플레이트 등 16개 자격증을 취득하며 많은 운동의 지도자 코스를 공부해왔다.그 동안 KFTA의 트리거포인트 테라피 마스터 트레이너로서는 트레이너를 교육하는 교육강사로서, 또 NABBA·WFF 코리아에서는 창립멤버로서 전무이사로서 피트니스를 전파하기 위해서 대회를 개최했으며, 그 외에도 AFIC컨벤션, 아이핏 컨벤션 등에서는 강연자로 초청받기도 했다.하지만, 피트니스와 건강을 대중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려면 더욱 다양한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현재는 ‘코치미스쿨’이란 온오프라인 건강정보 채널과 파워플레이트 보급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다가오는 2016년에는 엘리트 선수들과 마니아들, 그리고 일반인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스포츠·피트니스 교육이나 행사를 기획하고 싶다. 참여해서 함께 땀 흘리고 건강해지는 것을 몸으로 알아가는 기쁨이, 식스팩보다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다.
LG전자, 신학기 맞이 PC 구매 페스티벌
  • LG전자, 신학기 맞이 PC 구매 페스티벌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LG전자(066570)는 신학기를 맞아 이달 30일까지 ‘LG PC 아카데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LG전자는 행사기간 동안 △980g 초경량 노트북 시리즈 ‘LG PC 그램’ △뛰어난 성능의 ’울트라PC‘ △표준 USB를 포트를 탑재한 태블릿 ’LG G패드2‘ 등 최신 LG PC 제품을 구입한 고객들에게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먼저 PC 그램 시리즈 노트북 중 최고사양인 ‘PC 그램 14 i7’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뉴욕의 유명 디자이너 레베카 밍코프와 협업해 제작한 한정판 노트북 가방을 증정한다. ‘그램 14 i5’와 ‘그램 15 i5’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5만원 상당의 한컴오피스 2014 VP 홈에디션을 기본으로 제공한다.‘울트라PC 13U360’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스포츠 브랜드 인빅투스(INVICTUS)의 노트북 가방을 제공하고, ‘G패드2 8.0’을 구매하면 N스크린 만화감상서비스 ‘만화1번지’ 3개월 이용권과 16GB USB 메모리를 증정한다.사은품은 대상 모델 구매 고객 중 행사 기간 내에 홈페이지를 통해 시리얼번호를 입력해 사은품 신청을 완료한 고객들에게 제공되며, 신청 후 3주 내에 배송된다.LG전자 관계자는 “신학기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명품가방에서부터 한컴 오피스까지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다”며 “학생 뿐 아니라 새로운 PC를 구입하려는 고객들에게도 안성맞춤인 행사일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LG전자, 뉴욕 패션위크서 '스타일러' 소개..이달말 미국 판매☞LG전자,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가전분야 세계 1위☞LG전자, 미니빔 출시.. "38cm 앞에 100인치 대화면 띄운다"
2015.09.11 I 김자영 기자
대학생 무역전문가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지원
  • 대학생 무역전문가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지원
  • 7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4회 GTE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이인호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왼쪽)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건국대학교 GTEP사업단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는 지난 7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내수 중소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주제로 ‘제4회 GTEP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경진대회는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성공 사례를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선을 거친 12개 전국대학 사업단의 생생한 수출 성공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시장조사, 제품 분석, 다양한 마케팅 활동 및 전략을 펼치며 해외전시회에 직접 참가하고 있다. 실제 수출실적을 거두기까지 겪은 어려움들과 이를 극복해낸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한국해양대 GTEP 사업단은 부산지역의 특산물인 수산물을 가공, 판매하는 우림수산의 수출을 위해 세계 10여개국의 수산물 선호도를 직접 조사하고 온라인몰을 구축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결국 최대 수산물 소비시장인 중국으로 7만달러의 첫 수출을 이뤘다. 특히 해외전시회 참가 등의 홍보비를 직접 마련하기 위해 오징어 판매를 하는 등 참신하고 끈질긴 노력으로 우림수산을 수출기업으로 변묏켜 주목을 끌었다.또 숭실대 GTEP사업단은 수출에 대한 지식과 인력이 전무했던 팀스포츠와 협력해 호주, 홍콩, 이탈리아로 2만5000 달러의 스포츠 의류를 수출하는데 성공했다.1년 이상의 GTEP 현장 실무교육을 거친 참가 대학생들은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수출 전문인력이 부족해 내수에만 의존하고 있는 다양한 지역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기업으로 전환시키는데 일조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건국대학교(팀장 배상후)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페이지온이라는 내수 중심의 문구류 전문업체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싱가폴, 홍콩, 바레인 일본까지 3개월간 15만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건국대는 내수기업의 수출 성공법칙을 바이어 요구 충족, 다양한 마케팅과 지속적인 코레스 등으로 정의한 공식을 내세워 심사위원과 청중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은 제주대(팀장 오정헌)가 수상했으며 제주의 청정원료인 제주마유를 사용한 화장품을 직접 중화권 시장에 진출시킨 사례를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두번째 우수상 수상은 인제대학교(팀장 김세진) 사업단으로 보는 각도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루비올레’라는 신섬유소재 제품을 생산하는 위그코리아와 협력해 미국, 프랑스 등으로 37만달러의 수출에 성공했다. 한편 2007년부터 지금까지 GTEP사업단 참가 학생들이 직접 이룬 수출 실적은 2500만달러, 취업률은 68.9%에 달하며 수료 후 무역전문인력으로 활동 중이다.
2015.08.09 I 정태선 기자
넥센타이어, 英 맨시티FC와 파트너십 체결
  • 넥센타이어, 英 맨시티FC와 파트너십 체결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넥센타이어(002350)는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의 일환으로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시티 FC와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멘체스터의 시티풋볼아카데미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강호찬 넥센타이어 사장과 페란 소리아노 맨시티 최고경영자(CEO) 등 양측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다.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유럽과 전세계 축구팬들은 맨시티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디지털보드 등을 통해 넥센타이어 브랜드를 접하게 된다. 넥센타이어는 선수단 이미지 사용권과 후원권리 등도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할 예정이다.강호찬 사장은 “유럽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 수많은 팬을 보유한 맨체스터시티 FC와의 파트너십으로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넥센타이어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스포츠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넥센타이어는 현재 폭스바겐과 피아트, 르노, 크라이슬러, 미쓰비시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2018년 가동 목표로 올 연말 체코에 최첨단 자동화설비를 갖춘 신공장 건설을 시작하는 등 유럽시장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강호찬 넥센타이어 사장과 페란 소리아노 맨체스터시티FC 최고경영자가 6일(현지시간) 영국 멘체스터의 시티풋볼아카데미에서 공식 파트너십 조인식을 가진 뒤 유니폼을 함께 들고 사진포즈를 취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제공
2015.08.07 I 이승현 기자
골프존, 저소득층 골프꿈나무에 골프레슨 지원
  • 골프존, 저소득층 골프꿈나무에 골프레슨 지원
  •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골프존(대표 장성원)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과 손잡고 전국 초·중·고교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스포츠강좌 이용권’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골프가 2016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가운데 골프꿈나무들이 골프라는 스포츠를 경험하고, 골프연습을 통해 건전한 여가활동과 스포츠활동 참여 기회 확대는 물론 유소년 및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스포츠강좌 이용권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만 5~18세의 저소득층 유·청소년에게 스포츠바우처 카드를 지급하고, 1인당 월 최대 7만원의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체육복지 프로그램이다. 골프존은 스포츠강좌 이용권 신청자 중 최종 선발된 이들을 대상으로 전국 골프존아카데미 10개 직영매장에서 골프레슨을 진행할 계획이다.골프레슨은 총 12주에 걸쳐 진행되며 골프이론, 골프스윙 등 기초 과정부터 미니골프 게임, 필드 실전연습 등 심화 과정까지 골프 전반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골프존 골프레슨을 희망하는 사람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강좌 이용권 홈페이지(https://www.svoucher.or.kr)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경우 거주하는 시군구의 스포츠강좌 이용권 담당자에게 서면 신청하면 된다.한편 골프존은 최근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농·산·어촌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 스크린골프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기증하는 등 골프꿈나무 육성을 위한 재능기부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2015.07.28 I 김인오 기자
BMW코리아, 뉴 미니 JCW 출시.. 4890만원
  • BMW코리아, 뉴 미니 JCW 출시.. 4890만원
  • [영종도=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BMW코리아는 26일 영종도 BMW·미니(MINI) 드라이빙 센터에서 뉴 미니 JCW를 공개하고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미니 JCW(존 쿠퍼 웍스·John Copper Works)는 미니를 몬테카를로 랠리 우승으로 이끈 존 쿠퍼의 튜닝 프로그램이 추가된 고성능 특별 모델이다. 이번 신모델은 새 엔진을 탑재해 연비를 높였다.새 엔진은 배기량 2.0ℓ 4기통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으로 앞바퀴굴림 방식의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룬다.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32.7㎏·m, 공인 복합연비 11.9㎞/ℓ(도심 10.9 고속 13.5)로 모든 성능이 이전보다 향상됐다.뉴 미니를 기반으로 18인치 휠과 배기파이프 등 전용 스포츠 배기시스템과 전용 에어로다이내믹 키트를 적용했다. 앞·뒤 등도 LED와 브렘보사와 협력한 전용 디스크 브레이크와 스포츠 서스펜션도 기본 장착됐다.가격은 4890만원이다. 칠리 레드와 레벨 그린 등 4가지 색상이 있다.BMW코리아는 뉴 미니 JCW 출시를 기념해 고급 레이싱 교육 프로그램 ‘미니 드라이빙 아카데미 37’을 신설하고 오는 27~28일 고객 100명 초청 출시행사 때 처음 선보인다.주양예 BMW코리아 미니 총괄이사는 “출범 10주년을 맞는 미니는 올해 10년 전 760대의 열 배 남짓인 7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라며 “뉴 미니 JCW가 미니 마니아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뉴 미니 JCW. BMW코리아 제공
2015.06.26 I 김자영 기자
안병훈 "프레지던츠컵과 올림픽, 모두 기회 잡고 싶다"
  • 안병훈 "프레지던츠컵과 올림픽, 모두 기회 잡고 싶다"
  • 안병훈(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떠오르는 신예’ 안병훈(23)의 유러피언투어 플래그십 이벤트인 BMW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대표에 뽑힐 가능성이 커졌다.안병훈은 웬트워스에서 거둔 이번 우승으로 인터내셔널팀 순위를 38위에서 9위로 29계단이나 끌어 올렸다. 지금 순위대로라면 자력으로 인터내셔널팀 대표에 뽑힐 수 있다.안병훈은 하룻밤 사이 탄생한 깜짝 스타는 아니다. 데이비드 레드베터 아카데미에 들어가기 위해 2005년 미국으로 건너간 이후 ‘벤 안’으로 더 잘 알려진 그는 2009년 17세의 나이로 US아마추어오픈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다. ‘전설’ 아놀드 파머에 이어 US아마추어와 BMW PGA챔피언십을 석권한 두 번째 선수가 됐다.안병훈은 프레지던츠컵 조직위원회와 가진 인터뷰에서 오는 10월 모국인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다음은 안병훈과의 일문일답.-BMW챔피언십 우승을 축하한다. 되돌아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 아직도 흥분이 가시지 않았나?▲이젠 가라앉은 것 같다. 수요일 늦게, 아이리시오픈 개막 직전에 감정을 추스를 수 있었다. 로얄카운티 다운에서 1라운드를 치르기 전 날이었다. 내가 얼마나 큰 성취를 이뤘는지 깨달을 수 있었다.-마지막 라운드에서 긴장됐나? 경기하는 걸 보면 마치 완벽하게 감정이 통제되는 것처럼 보였다.▲물론이다. 모든 샷을 하기 전에 긴장했다. 하지만 동시에 이를 억제하기 위한 아드레날린도 많이 나왔다. 난 좋은 경기를 했고 잃을 것이 없었다. 난 여전히 투어 내에서 루키였다. 내가 우승한다면 좋은 보너스를 받는 것이라 생각했다. 침착 하려고 노력했다. 그렇게 할 수 있다면 계속 좋은 샷을 날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12번홀 두 번째 샷이 평생 최고의 샷이었나?▲12번홀과 15번홀 샷이 똑같이 만족스러웠다. 12번홀은 내가 1타차 선두였기에 중요했다. 탭인 이글로 갑자기 3타차 선두가 됐다. 그래도 여러분은 5, 6개 홀이 남아 있을 때 심정을 모를 것이다. 15번 홀을 마친 후 이번 주가 나의 시간이 될 것이란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6타차 선두로 마지막 18번 홀 그린으로 향할 때 무슨 생각이 들었나?▲놀라웠다. 월요일 연습라운드 때 18번 홀 그린으로 걸어가면서 “6타차 선두로 72번째 홀을 맞는다면 대단할 거야”라고 캐디에게 말했었다. 놀랍게도 똑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마지막 퍼트를 끝낸 후 캐디가 내게 말해주기 전엔 이 사실을 잊고 있었다. 내 캐디는 “월요일 얘기한 일이 진짜 일어났어!”고 말했다.-이번 우승과 관련해 캐디 딘 스미스에게 얼마나 감사한가?▲그는 나를 진정시켜 줬다. 평소와 다를 것은 없었다. 경기하는 동안 우리는 축구에 대해 많이 얘기했다. 나는 집중했고 그는 대회기간 내내 그렇게 할 수 있도록 긴장을 풀어줬다. 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는 뉴캐슬 팬이다. 딘은 최종라운드가 열린 일요일 뉴캐슬이 2부 리그로 강등 당할까봐 안절부절 못했다. 아마도 내 경기를 지켜보는 것보다 그 일로 더 긴장했을 것 같다.-어떻게 우승을 자축했나? 자신에겐 명품이라도 선물했나? 웬트워스 근처에서 소주 한잔 했나?▲크게 자축하지는 못했다. 매니저와 몇몇 친구, 캐디와 함께 저녁만 먹었다. 간단한 식사와 샴페인이 있는 조용한 저녁이었다. 별다른 건 없었다. 아직 내 자신에 대한 보상은 하지 못했다. 여전히 생각 중이지만 특별히 떠오르는 건 없다. 소주는 절대 마시지 않았다!-우승 후 많은 기회가 열렸다. 우승으로 2015년 잔여 시즌과 그 이후에 대한 목표가 바뀌었나?▲물론이다. 올시즌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다. 난 첫 번째로 투어카드를 유지하려 애썼고 두 번째로 상금랭킹 60위 진입을 노렸으며 마지막으로 우승하고 싶었다. 우승으로 이 모든 걸 이뤘다. 난 이제 메이저 대회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대회에서 좋은 경기 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왜냐하면 PGA투어 진출을 원하기 때문이다. 그 게 PGA투어로 가는 지름길이란 생각이 든다. 하지만 난 아직 젊고 향후 수년간 유러피언투어 출전권도 확보했다. 그래서 행복하다. 내 목표는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다.-올해 모국인 한국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나?▲대단한 일이 될 것이다. 모국에서 인터내셔널팀을 대표해 뛴다는 것은 내가 전 세계에서 12명의 인터내셔널 플레이어 안에 포함됐다는 뜻이다. 출전 자체가 영광스러운 일이다. 팀 매치는 물론 내가 그 일원이 되는 것을 좋아한다. BMW PGA챔피언십 우승 전까지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는데 이제부터는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했다.-닉 프라이스 단장과 최경주 수석 부단장이 우승을 축하해 줬나?▲최경주 수석 부단장은 연락을 주셨다. 월요일 아침 전화가 왔다. 처음엔 누구인지 몰랐다. 통화하면서 “맞아 그를 여러 번 만난 적이 있지. 마스터스와 US오픈,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했을 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좋은 말씀을 해 주시는 훌륭한 멘토다. 그에게 축하전화 받았다는 것은 영광스런 일이다. 닉 프라이스 단장과도 몇 차례 만나 대화한 적이 있다. 내 스윙코치인 데이비드 레드베터와 가까운 친구이기 때문이다. 그는 과거 나를 보고 “아주 인상적”이라고 말해줬고 그 말을 들을 때 정말 기분이 좋았다.-최경주 수석 부단장은 인터내셔널팀 단합을 위해 노래방에 팀원들을 데려가고 싶다고 말했다. 가게 된다면 무슨 노래를 부르고 싶나?▲아무 노래도 부르지 않을 거다. 그냥 앉아서 팀원들이 노래하는 걸 구경할 것 같다. 왜냐하면 난 음치이기 때문이다. 그냥 구경만 할 것이다.-부모가 서울올림픽 탁구 메달리스트 출신인 스포츠 가족이다. 골프선수로 성장할 때 부모로부터 어떤 조언을 들었나?▲부모님 모두 인내하라고 말씀하셨다. 침착할수록 잘 할 수 있다고 믿었고 그렇게 말씀하셨다. 절대 서두르지 말라고 하셨다. 이런 말씀들로 인해 정신적으로 강해질 수 있었다. 간혹 좋은 샷을 날리지 못하면 실망하는 날이 있는데 부모님은 침착하라고 말씀하셨고 잘 이겨낼 수 있었다.-2016년 리우 올림픽에 한국대표로 출전하겠다는 목표가 있나?▲최근 들어 올림픽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프레지던츠컵 출전 기회 보다 더 가능성이 높다고 느낀다. 왜냐하면 국가당 세계랭킹 상위 2명에게 출전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난 근접해 있다. 출전한다면 대단한 영광이다. 부모님이 올림픽에서 경기했고 메달을 땄다. 나도 똑같이 할 수 있다면 대단한 일이 될 것이다.-미국으로 건너간 뒤 거의 10년이 됐다. 한국을 생각할 때 가장 그리운 것은?▲음식이 가장 그립다. 한국과 올랜도는 다르다. 한식이 최고다. 밥과 국, 고기 등 모든 한국 음식을 좋아한다. 한식은 아주 특별하다.-프레지던츠컵을 앞두고 한국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출전한다면 대단한 영광일 것이다. 한국 팬들은 내 골프인생 전체는 물론 최근 몇 주간 나를 열렬히 응원해 주셨다. 이에 감명 받았고 계속 성원해 주시길 바란다. 내 매니저는 한국 언론들의 전화 인터뷰 요청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말했다. 심지어 아버지(안재형 감독)에게도 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 우승한 후 사흘간 100통의 전화를 받았다고 하셨다. 전화통에 불이 나게 해줘서 고맙다고 하셨다!-마지막으로 골프로 성공하려고 하는 어린 후배들, 특히 아시아 지역의 후배들에게 어떤 조언을 하고 싶나?▲그냥 즐기라고 말하고 싶다. 어렸을 때는 처음엔 뭘 해야 할지 잘 모른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그냥 골프를 즐겁게 하면 된다. 만약 당신이 골프를 잘 한다면 그렇게 하면 된다. 하지만 잘 못하면 포기하지 말고 그냥 게임을 즐겨라. 그게 가장 중요하다.
2015.06.03 I 이석무 기자
공부 삼매경 빠진 K리그 CEO들...'CEO 아카데미' 개최
  • 공부 삼매경 빠진 K리그 CEO들...'CEO 아카데미'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이 1일부터 2일까지 경기도 파주 축구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파주NFC)에서 ‘2015 제1차 K리그 CEO 아카데미’를 개최했다.‘K리그 CEO 아카데미’는 K리그 구단의 사장, 단장 등 프로축구단을 이끄는 최고경영자 대상의 교육 과정으로, 각 구단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프로축구가 산업으로서 성장하기 위한 방향과 전략을 고민하고, 구단의 핵심 역량 강화를 통한 선진 경영과 서비스 고도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됐다.지난 2014년 두 차례에 이어 개설 이래 3번째로 열린 이번 CEO 아카데미에는 K리그 클래식 및 챌린지 사장과 단장 총 26명이 참가해 K리그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CEO들의 뜨거운 열의를 엿볼 수 있었다. 이번 ‘K리그 CEO 아카데미’에서는 호주 프로축구 A리그 관계자를 초빙해 최신 사례를 공유하고, A리그의 마케팅, 미디어, 샐러리캡, 호주축구협회와 A리그 구단의 협력체계 등 축구단 운영에 필요한 전문화된 영역을 파악했다.또한, 최신 모바일 매체 환경과 축구 콘텐츠, 시도민구단의 바람직한 변화 방향, 스포츠산업으로서의 프로스포츠 경쟁력 강화 전략, 유소년 축구를 활용한 저변 확대, MLS와 EPL의 사례를 통한 전략 수립, 프로야구단의 마케팅전략 등 스포츠분야 각계각층의 인사들을 초빙해 스포츠산업과 K리그를 둘러싼 환경을 살펴보고 발전방향을 모색했다.교육프로그램은 구체적으로 ▲호주 A리그의 마케팅 및 미디어/TV전략 ▲호주 A리그의 샐러리캡 및 비용효율 추구 전략 ▲호주 A리그의 구단CEO 역할과 호주축구협회와 A리그 구단의 협력체계 ▲호주 A리그 웨스턴시드니 창단 및 초기 운영(이상 Predrag Radinovic, Matthew Phelan·호주 A리그) ▲모바일 스포츠미디어 환경과 K리그 콘텐츠(금현창 이사·네이버) ▲바람직한 K리그의 변화 방향(신문선 교수·명지대) ▲창조경제시대의 프로스포츠 경쟁력 강화전략(윤양수 스포츠산업과장·문체부) ▲FOS(Future Of FC Seoul) 운영을 통한 축구저변 확대활동(전재홍팀장·FC서울) ▲MLS, EPL 마케팅 사례(김정윤 이사·웨슬리퀘스트) ▲프로야구단 마케팅 전략(조태룡 단장·넥센히어로즈)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연맹은 스포츠 행정가를 직접 길러내고자 국내 프로스포츠단체 최초로 ‘축구 산업 아카데미(Football Industry Academy)’를 설립해 15~25주간 스포츠 관련 분야를 교육하고 K리그와 구단 등 스포츠 각 분야에 인재를 배출했다.이어, K리그 구단 최고경영자 과정인 ‘K리그 CEO 아카데미’, 구단 사무국장과 선임급 팀장 대상 ‘K리그 GM 아카데미’, 구단 마케팅 및 영업 담당 대상 ‘K리그 세일즈 아카데미’ 등 직급별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또한 각 구단의 업무지원을 위해 ▲마케팅·사회공헌 ▲해외 사례 연구 ▲유소년 활성화 ▲선수단·경기운영 등으로 구성된 매뉴얼집을 배포하는 등 구단 프런트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2015.06.02 I 이석무 기자
  • 에듀케이션 뉴질랜드, 영어에 스포츠 접목한 ‘게임 온 잉글리쉬’ 출시
  • [뉴미디어팀] 뉴질랜드 정부기관인 에듀케이션 뉴질랜드(Education New Zealand)는 집중 영어교육 과정과 높은 수준의 스포츠 트레이닝이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영어 교육-스포츠 프로그램 ‘게임 온 잉글리쉬(Game On English)-골프’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게임 온 잉글리쉬-골프’는 학생들의 영어 습득 및 스포츠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오전에는 영어 수업에 참여하고 오후에는 골프 전문 아카데미에서 골프 트레이닝을 받는 형태로 이뤄진다.에듀케이션 뉴질랜드는 ‘게임 온 잉글리쉬-골프’ 론칭을 기념해 골프 유망주를 4명을 선정해 장학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LPGA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Lydia Ko)를 배출한 뉴질랜드 인스티튜트 오브 골프(New Zealand’s Institute of Golf)의 전문 코치로부터 4주간의 훈련을 받는 동시에 체계화된 영어교육을 함께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에듀케이션 뉴질랜드 리사 풋첵(Lisa Futschek) 미주, 일본, 한국 지역국장은 “‘게임 온 잉글리쉬-골프’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수준 높은 뉴질랜드의 교육 시스템과 스포츠 분야에서의 전문성이 접목된 전혀 새로운 형태의 영어교육-스포츠 프로그램”이라며 “한국 학생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영어를 보다 흥미롭게 습득하는 동시에 스포츠 전문성까지 겸비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2013년 기준, 뉴질랜드에서 수학한 한국 유학생은 총 8천 5백 여명으로 전체 유학생 중 네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현재 유학생들은 양국간의 관계를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우리나라와 뉴질랜드는 1950년에 시작된 ‘콜롬보 플랜(Colombo Plan)’을 통해 50년 전 한국 학생이 처음으로 뉴질랜드 소재 대학에서 학업을 시작한 이래로 오랫동안 끈끈한 유대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 새 독립야구단 '미라클' 창단...김인식 전 LG 코치 사령탑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새로운 독립야구단이 내달 창단한다.미라클(Miracle, 가칭)을 팀명으로 사용하게 될 신생야구단은 호서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원 야구학과와 스포츠비즈니스 전문기업 (주)인터내셔널스포츠그룹(이하 ISG)의 공동 주최하고 한국야구아카데미와 한국코칭능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다. 구단측은 전임 감독으로 김인식 전 LG 트윈스 2군 감독을 영입했고 마해영 전 롯데자이언트 선수, 김일훈 전 한화이글스 선수, 최연오 전 한화이글스 선수, 김용민 전 단국대 선수 등 호서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원 야구학과 교수진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김재박 전 LG트윈스 감독 역시 명예외래교수로서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구단측은 아마야구 무대에서 활약했지만 프로 입문의 벽에 좌절해야했던 선수들 혹은 프로에 진출했으나 조기 은퇴의 서러움을 맞봐야 했던 선수 등 20명 가까운 전직 선수들이 지원을 마쳤다고 설명했다.(주)인터내셔널스포츠그룹이 임시적으로 구단주와 사무국의 역할을 겸하게 된다. 창단 시에는 ISG 미라클이라는 구단명을 사용하다가, 후원기업이 나타나면 구단주와 팀 네이밍을 넘긴다는 계획이다.창단식은 오는 3월 20일 경기도 연천군 연천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다. 한화 이글스 3군, 대학야구연맹 소속팀, 서울 및 경기 관내 고교 야구팀 등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기량을 쌓은 후 프로진출 및 해외진출을 모색하게 된다.구단측은 “창단 초기에는 고양원더스 해체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선수들로부터 최소한의 훈련비만을 받을 예정이다. 프로 진입에 근접하다고 판단되는 선수들을 장학생으로 선발, 훈련비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2015.02.24 I 이석무 기자
"SK가 파트너도 되고 고객도 되고"..일반 벤처창업센터와 달라요
  • "SK가 파트너도 되고 고객도 되고"..일반 벤처창업센터와 달라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올해 상반기까지 전국 17개 시도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만든다고 했다. 대구(삼성)와 대전(SK), 전북(효성),경북(삼성), 광주(현대차그룹) 등 다섯 곳에 있는데 가속도가 붙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이미 벤처 인큐베이팅 공간이 적지 않다. 대기업들이 앞장선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뭐가 다를까. 지난 30일 오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카이스트) 나노종합기술원 9층에 있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만난 창업가들은 대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를 꼽았다. 대기업이 고객도 되고 파트너도 된다는 의미다.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한 인큐베이팅기업 대표들이 30일 오전 기술시연회 및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마이크를 든 사람이 대학생 대표 황민영 엠제이브이 대표다. SK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전 KAIST 나노종합기술원 9층(450여 평)에 있는데 8천만원 짜리 3D 프린터를 포함한 시제품 제작 공간과 모바일 테스트베드, 각종 회의실 등을 갖췄다. SK그룹 제공◇“실리콘밸리, MWC도 가고 유네스코도 뽑히고”카이스트 창업경진대회 2위를 한 바 있는 대학생 사장인 엠제이브이 황민영 대표는 “SK의 인맥 네트워킹 툴을 활용하는 게 좋았다”면서 “말단부터 올라가야 했을 텐데 사업본부와 바로바로 연결해줬다. 실리콘 밸리 연수에선 만나기 어려운 벤처 캐피탈 리스트를 만나 도움이 됐다. 기술개발 자금도 최대 2억 원이라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엠제이브이는 HTML5 웹기반 영상 자동 제작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디자이너들이 영상 포맷을 올리고 네티즌들이 다운 받는데 수수료를 받는 모델이다. 그는 “SK와모바일 진출이나 소상공인 서비스 등을 같이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반도체 칩설계 분야 창업기업인 (주)제이마인드의 박지만 대표는 ETRI 책임연구원 출신이다. 제이마인드는 사물인터넷(IoT)의 센서 신호처리를 위한 고분해, 저전력, 저면적을 실현할 수 있는 아날로그디지털변환기(ADC)에 적용되는 신기술을 개발 중이다. 박지만 대표는 “반도체 설계는 돈이 많이 드는데 SK하이닉스가 있어 공모전에 응했다”고 했다.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내에 있는 시제품 제작소는 3D프린터를 활용해 벤처기업들의 시제품 제작을 돕는다. 사진은 (주)더에스 연구원이 ‘스포츠 와이파이 액션 카메라’ 금형을 3D프린터로 만든 뒤 들고 있는 모습이다. 시제품 하나를 제작하려면 3D프린팅 원료인 파우더와 본드 등을 고려 시 1그램 당 8만 원 정도 드는데 센터에서는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SK그룹 제공최근 대전센터에는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 카이스트 조병진 전기 전자공학과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체온 이용 웨어러블 발전소자’가 유네스코의 세계 10대 정보통신(IT)혁신기술에 뽑힌 것. 조 교수팀은 교원 창업기업인 ‘테그웨이’를 창업했고, 대전 센터의 ‘드림 벤처스타’ 기업으로 선정됐다.웨어러블 발전 소자는 유리섬유 위에 열전소자를 구현, 체온(36.5℃ )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한다. 이를테면 땀흘리고 뛰다가 체온으로 스마트시계를 충전할 수 있다. 이경수 테그웨이 대표는 “우리 기술은 웨어러블과 폐열이 발생하는 에너지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데 SK그룹은 둘 다 있어 할 게 많다”면서 “SK가 고객이 될 수도 있고 마케팅 네트워크 통해 전 세계에 연결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창업보육센터에서 못하는 게 결국 마케팅 연결”이라며 ”자동차 쪽에서 나온 제안요청서(RFP) 정보를 알려주면서 해 보라고 권유받기도 했다”고 부연했다.삼성전자에서 퇴사해 초소형 나노분광센서를 개발한 (주)나노람다코리아의 최병일 대표는 “미국에서 5년 개발하고 한국에 들어왔다”면서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SK텔레콤 전시관 안에 부스를 열고 실리콘밸리 로드쇼를 하는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내 인큐베이팅 기업들이 30일 기술시연회를 연 뒤 각자 제품을 들고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SK그룹 제공◇대덕밸리 연구소 창업·청년창업 이끌어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를 지원하는 SK텔레콤 이재호 CEI 센터장은“지난해 10월 SK그룹이 대전 창조경제센터를 확대 출범한 뒤 대덕 연구단지에 기술과 특허를 활용한 연구소창업이라는 새 바람이 불고 있다”고 소개했다.카이스트를 비롯한 생명공학연구원, 기계연구원 등 국책연구소와 기업연구소들이 밀집한 대덕밸리와 대전센터가 만나면서 벤처 창업의 물꼬가 터진 것이다. 사실 ETRI의 경우 재직 10년이 넘으면 보통 연봉 1억 원 이상 받아 굳이 창업할 이유가 많지 않았다. 대전센터 내 인큐베이팅 기업 10개(드림벤처스타) 등 총 13개 벤처기업 대표의 면면을 보면 △박사출신이 6명(46%)△석사 4명(31%)△학사 2명(15%)△학부생 1명(8%)으로 석박사 출신이 3분의 2를 넘었다.CO2 센서 개발업체 김준웅(35) 엑센 대표는 2년 전 카이스트 박사과정 재학 중 친구들과 창업에 도전, 지난해 인큐베이팅기업에 선정됐다. 이날 IoT를 이용한 심폐소생교육 키트를 선보인 권예람 아이엠랩 대표는 카이스트 박사과정 중인 학생이고, 국내 최대 국책연구소인 ETRI 광가입자연구실장 출신인 이상수 옵텔라 대표는 저전력 저비용으로 데이터 통신을 할 수 있는 광통신 기술로 미국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한편 대전센터는 올해 8월 10개 인큐베이팅 기업들이 수료하고 새로운 기업을 받는다. SK그룹은△총 500억원에 달하는 창업·벤처기업 투자 펀드와 해외투자기관과 연계한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글로벌 벤처스타’ 공모전)△SK-Knet 청년창업투자펀드(300억 원)와 SK동반성장펀드 등을 활용하고 있다.또한 △SK텔레콤의 미국 자회사인 SK이노파트너스의 산호세 사무실에 입주시키고△올 상반기 중에는 모바일 분야 전문가 양성 교육기관(‘대전 T-아카데미’)을 오픈한다.
2015.02.01 I 김현아 기자
"이젠 스포츠"…유럽축구부터 美NBA까지 뻗치는 차이나머니
  • "이젠 스포츠"…유럽축구부터 美NBA까지 뻗치는 차이나머니
  • NBA 경기 중 한 선수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출처=AFP)[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중국인들의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국 기업들이 서방 스포츠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과거 부동산 시장에서 기승을 부리던 ‘차이나머니’가 스포츠 산업으로 손을 뻗고 있는 것.유럽 축구리그나 미국 농구리그 역시 이런 중국자본을 환영하는 입장이다. 미국 프로농구협회(NBA)가 중국 팬을 사로잡기 위해 텐센트와 기존 파트너십을 오는 7월 1일부터 향후 5년간 연장하기로 했다고 30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텐센트는 정규 시즌 대회는 물론 플레이오프와 NBA 파이널, 올스타 게임 등 모든 경기를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제공할 제공할 계획이며 자사의 채팅 서비스 위쳇(WeChat))과 웹메신저 QQ, 텐센트 비디오 어플리케이션(앱), 뉴스앱 등을 통해 NBA 소식을 중국 팬들에게 유통할 예정이다. 아담 실버 NBA 총재는 “중국 팬들은 농구에 열정적이며 농구 지식이 풍부하다. 텐센트와 손을 잡음으로써 중국 팬들이 쉽게 리그에 접근 할수 있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텐센트는 중국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기업 중 하나다”고 평가했다. 농구는 중국에서 인기 스포츠 중 하나다. 중국에는 3억명이 농구를 즐기고 있으며 현역에서 은퇴한 야오밍과 같은 선수들은 아직도 인기스타다. 중국의 축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중국 대표팀 공식 응원단인 ‘치우미’ 회원만 1억명이 넘는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는 단일 국가로는 최대 인파인 1750만명이 경기를 시청했다.중국인 축구팬들이 축구 응원을 하고 있다 (출처=AFP)중국 최고 부동산 부자인 왕젠린 완다그룹 회장은 열성 축구팬으로 유럽 축구 리그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왕 회장은 중국 다롄완다 축구팀의 구단주였으나 2000년 승부 조작 사태가 벌어지고 난 뒤 구단 지분을 모두 처분했다. 완다그룹은 지난주 4500만유로(약 564억2000만원)를 들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클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지분 20%를 사들였다. 완다그룹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또 앞으로 중국에 축구 아카데미 3곳을 설립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매해 중국으로 투어를 오기로 합의했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해 프리메라리가에서 우승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부쩍 늘어난 부채에 시달렸다. 중국 자본을 마다할 필요가 없었던 상황이었다.왕 회장은 앞서 지난해 11월 스위스 스포츠 마케팅그룹 인프론트미디어(Infront Media)에 입찰에도 참가한 바 있다. 인프론트미디어는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의 조카가 운영하는 시가총액 9억유로(1조2400억원) 규모의 스위스 스포츠마케팅 회사다.
2015.01.31 I 신정은 기자
모터스포츠 문화 부흥 원년.. '나도 한번 달려볼까'
  • 모터스포츠 문화 부흥 원년.. '나도 한번 달려볼까'
  • [용인=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부아앙… 끼이익….”지난 7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한국GM의 소형차 쉐보레 아베오 6대가 터보가 굉음과 함께 서킷을 달렸다. 강력하다고는 할 수 없는 최고출력 140마력의 앞바퀴굴림 방식의 소형 양산차였지만 서킷을 만끽하기엔 부족함이 없었다.이날 행사는 기자 100여명만 참가하는 ‘쉐보레 터보 트랙 데이’였다. 그러나 올해는 일반 운전자나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서킷 행사도 유난히 많았다.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본인의 차로 세계 최정상의 자동차 경주대회인 포뮬러원(F1)이 열렸던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이나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 태백 레이싱파크, 올해 개장한 인천 영종도의 BMW 드라이빙 센터를 달릴 수 있게 됐다.모터스포츠 문화 부흥의 원년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다.지난 7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쉐보레 터보 트랙 데이 참가 차량 모습. 한국GM 제공◇쉐보레 “우리는 원래 즐겁게 달리기 위한 차”이날 쉐보레 터보 트랙 데이는 쉐보레를 판매하는 한국GM의 야심찬 연말 기획이었다. 보통 한 브랜드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것은 가장 많이 팔리는 대표 모델인데 쉐보레는 하필 경차 스파크다. 아무래도 재미보다는 실용적인 느낌이다.한국GM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이미지를 쇄신하려 했다. 쉐보레는 재밌는 차이고, 작은 차라도 재밌을 수 있다고.결과는 꽤 성공적이었다. 아베오 터보는 이날 짐카나 레이스(장애물을 최단시간에 통과하는 경기)와 서킷 주행에서 꽤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보여줬다. 랩 타임(서킷 1바퀴를 도는 시간)을 재거나 다른 차와 비교할 순 없었지만 짜릿함은 충분히 만끽했다.지난해 8월 문 연 4.5㎞ 코스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는 국내에서 가장 다이내믹한 코스를 제공하는 서킷으로 꼽힌다. 더욱이 삼성 에버랜드는 이곳 임대를 쉽사리 하지 않아 체험할 기회도 흔치 않다.특히 이날 행사엔 국내 간판 레이서가 직접 강사로 나섰다. 올해 CJ 슈퍼레이스 GT클래스 챔피언인 쉐보레 레이싱 팀의 이재우 감독 겸 선수부터 같은 팀 안재모 선수, 슈퍼레이스 슈퍼6000클래스 지난해 챔피언인 황진우(CJ레이싱), 김중군(아트라스BX) 선수까지…. 참가자로서는 프로 선수에게 드라이빙 원포인트 레슨을 받을 수 있는 영광스러운 자리였다.그 밖에도 초소형 카트인 ‘크레이지 카트’, 어렵지 않게 드리프드를 할 수 있는 ‘스키드 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쳤다. 쉐보레의 대표적인 스포츠카 카마로의 드리프트 쇼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드라이빙 마스터 아카데미(DMA)는 전·현직 프로 레이서가 강사다.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이곳을 찾아 “2007년 창단 이후 줄곧 선전해준 쉐보레 레이싱 팀이 올 시즌에도 우승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쉐보레의 다이내믹함을 소개하기 위해 좋은 자리를 계속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스키드 카’를 장착한 차량 운전자가 드리프트를 체험하고 있다. 김형욱 기자초소형 카트인 크레이지 카트. 작지만 다이내믹한 주행 체험을 할 수 있다. 김형욱 기자스포츠카 쉐보레 카마로가 지난 7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쉐보레 터보 트랙 데이에서 드리프트 쇼를 선보이고 있다. 김형욱 기자◇“직접 서킷 달려보세요”.. 참여 기회 대폭 늘어사실 이날 행사는 언론에 제한된 맛배기일 뿐이었다. 그러나 마음만 먹는다면 누구나 본인의 차로 서킷을 체험할 수 있다. 넥센타이어(002350)가 매년 아마추어 자동차 경주대회인 ‘스피드레이싱’을 열고 있고 올해는 금호타이어(073240)도 슈퍼레이스 챌린지 레이스란 이름으로 비슷한 행사를 시작했다.차종에 제한은 있지만 현대차(005380)그룹 계열사 이노션이 주관하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에도 아마추어 대회가 있다.아마추어 대회가 부담스럽다면 서킷 체험 행사인 ‘트랙 데이’에 참가하는 것도 방법이다. 까다로운 출전 준비 대신 입장료만 내면 되므로 간편하다. 전문 회사인 플레이그라운드를 비롯해 자동차 휠 전문 회사인 핸즈코퍼레이션 등이 매년 수십 차례 트랙 데이를 연다.BMW코리아는 올 초 수도권 인근 영종도에 미니 서킷인 ‘BMW 드라이빙 센터’를 열었다. 이곳은 올 8월 개장 이후 2만명 이상이 찾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플레이그라운드 관계자는 “서킷 체험은 단순히 마니아의 전유물이 아니라 평소 긴급 상황에서 대응력을 높이는 안전 교육적인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트랙 데이에 참가하는 운전자는 체험 전 소정의 교육을 받는다.한편 올해는 이런 관심 증가와 함께 프로 자동차 경주대회도 예년보다 더 큰 인기를 끌었다.KSF는 올 7월 인천 송도에서 국내 최초의 도심 서킷을 열었고 유재석, 정준하 등 무한도전 멤버의 참가로 흥행몰이에 나섰다. KSF는 지난 9일 전남 영암 KIC에서 올 시즌 최종전을 열었다.CJ 슈퍼레이스도 올 시즌 7차례 경주를 펼치는 동안 한국타이어(161390)의 계열사 아트라스BX의 레이싱 팀과 CJ, 쉐보레, EXR 등 각팀 소속 선수가 흥미진진한 우승 경합을 벌이며 마니아를 열광케 했다. 특히 류시원, 안재모 등 연예인 레이서의 참여로 경기 외적으로도 화제를 불러일으켰다.플레이그라운드 트랙 데이에서 일반 고객에 서킷을 달리는 모습. 플레이그라운드 제공CJ 슈퍼레이스 경주 모습. 한국GM 제공
2014.11.10 I 김형욱 기자
쌍용차, 대학생 초청 '오토 아카데미' 개최
  • 쌍용차, 대학생 초청 '오토 아카데미' 개최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미래 한국의 자동차산업을 이끌 대학생들을 평택공장에 초청해 ‘오토 아카데미’를 개최했다.지난 4일 국민대학교 자동차공학과 학생 60여 명을 평택공장에 초청해 참가 학생들은 ‘렉스턴 W’와 ‘코란도 스포츠’ 등이 제작되는 생산라인을 견학했다.라인 투어에 앞서 쌍용차의 제품 개발 철학과 디자인 철학을 비롯한 회사소개는 물론 글로벌 시장의 판매현황, 환경규제와 기술 트렌드 등 자동차시장 전반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여 흥미와 참여도를 높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쌍용차 관계자는 “학생들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자동차 레저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아웃도어 마케팅 브랜드 ‘쌍용 어드벤처: 익사이팅 RPM’과, 새로운 디자인철학인 ‘네이쳐본 3모션’이 코란도 시리즈를 비롯한 전 모델에 패밀리룩을 통해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쌍용자동차 ‘오토아카데미’에 초청된 대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쌍용차 제공▶ 관련기사 ◀☞쌍용차, '코란도 C' 어드벤처 60th 에디션 모델 확대☞쌍용차, 10월 수출 부진 지속.. 中·EU 선방(상보)☞쌍용차, 10월 완성차 1만1490대 판매.. 전년비 19.3% 감소
2014.11.05 I 김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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