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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88건

기업은행, 장애인 일자리·교육 후원에 앞장
  • 기업은행, 장애인 일자리·교육 후원에 앞장
  • 지난 10월28일 충남 태안군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개소식에 참석한 윤종원 IBK기업은행장(맨 왼쪽), 성일종 국민의힘 국회의원(왼쪽 두번째),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세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업은행)[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IBK기업은행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한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개소식 행사에서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발달장애인에게 일자리 및 교육 등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건립에 활용된다.기업은행은 장애인이 소유하거나 실질적으로 경영하는 기업에 대출 금리·한도 우대 지원을 하고 있다. 또 장애인 채용기업에 1인당 100만원의 금융비용 지원, 장애인기업 근로자의 치료비 지원 등 장애인 채용 확산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비인기 스포츠 지원도 기업은행 사회공헌 사업의 특징이다. 기업은행은 레슬링과 역도 종목의 공식파트너 후원 협약을 맺었다. 기업은행은 레슬링과 역도 종목의 공식파트너로서 유소년 유망주 육성, 국가대표팀 지원 등에 3년간 총 12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기업은행은 스포츠 발전을 위해 여자배구단과 사격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여자바둑 대회 개회, 테니스 유망주 육성 등을 후원하고 있다. 한국기원과 협약을 맺어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즈’ 대회를 열고 있다. 특히 여자 바둑 활성화를 위해 아마추어 여성기사도 출전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했다.또 테니스 유망주 후원을 위해 ‘IBK그랜드슬램 주니어 육성팀’을 결성했다. 국제테니스연맹(ITF) 주니어대회 출전에 필요한 비용과 해외 테니스 아카데미 훈련비 등 매년 3억원 이상(3년간 10억원 수준)을 후원할 계획이다. 육성팀 운영은 한국중고테니스연맹이 주관한다. 기업은행은 수영 등 기초 종목 유망주 육성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2022.11.22 I 서대웅 기자
CJ온스타일, 프렌즈 아카데미 골프 연습장 회원권 상담 방송 진행
  • CJ온스타일, 프렌즈 아카데미 골프 연습장 회원권 상담 방송 진행
  • 프렌즈 아카데미 방송 안내. CJ온스타일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CJ온스타일이 급변하는 고객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따라 판매 상품 카테고리를 다각화한다. CJ온스타일은 골프 대중화 시대를 맞아 스포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컴퍼니 카카오 VX와 함께 업계 최초로 프리미엄 실내 골프 연습장 ‘프렌즈 아카데미’ 회원권 상담 방송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고객 니즈에 발맞춰 기존 TV 홈쇼핑에서 볼 수 없었던 참신한 무형 상품을 발굴해 신선함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오는 19일 오후 6시 40분에 진행되는 이번 방송은 프렌즈 아카데미 회원권 3개월 이상 계약 시 1개월의 사용 기간을 무료로 연장해 주는 단독 파격 혜택을 제공한다. 프렌즈 아카데미는 고퀄리티 그래픽, 고감도 센서 등 필드 위 현장감을 느끼며 연습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연습장이다. 프렌즈 아카데미만의 관절 추출 분석 기술을 통한 신체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윙 자세 교정 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골프 연습을 돕는다.프렌즈 아카데미 회원권 상담 신청은 15일부터 19일 방송 종료 후 1시간까지 CJ온스타일 앱을 통해서도 가능하며, 방송 중 상담 신청 및 계약 체결 시 골프 연습장 1년 이용권 3장을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도 마련했다.한편 CJ온스타일은 오는 20일 오후 6시 20분 ‘메타인터내셔널 주식회사’와 함께 메타 미국 유학 프로그램 상담 신청 방송을 진행한다. 홈쇼핑 업계 최초의 유학 상담 프로그램 방송으로 방송을 통해 입학 진행 시 입학금 100만원을 면제해주는 CJ온스타일 단독 혜택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마련했다.CJ온스타일 관계자는 “골프 시장이 지속 성장하며 골프웨어는 물론 관련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전반적인 관심 증가해 업계 최초로 골프 연습장 상담 방송을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고객 니즈에 따라 일반적인 홈쇼핑 상품 유형을 탈피한 신선한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2.11.17 I 이지은 기자
“게임으로 우호증진”…‘2022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16일 개막
  • “게임으로 우호증진”…‘2022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16일 개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 중국, 일본 정부가 주도하는 이(e)스포츠 국가대항전 ‘2022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이하 2022 한중일 대회)가 오는 16일 개막한다.올해 2회째를 맞은 ‘2022 한중일 대회’는 3국간 우호를 증진하고 이스포츠 산업의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고자 기획됐다. 첫 대회는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오프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바 있다. 올해 대회는 중국문화여유부의 관리감독 하에 중국문화오락협회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중국문화오락협회, 일본e스포츠연맹,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또한 문체부, SK텔레콤, 라이엇 게임즈,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나미, ASUS가 후원한다.‘2022 한중일 대회’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다. 당초 3국 순환 개최 합의에 따라 올해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계획이었으나, 현지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됨에 따라 오프라인·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과 일본 국가대표는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중국 국가대표는 상하이에서 원격으로 참여한다.올해 공식종목은 각국 추천에 따라 △리그 오브 레전드 △e풋볼 2023 △하스스톤 등 총 3개 종목이 선정됐다.한중일 대회 국가대표 선수단은 경기력향상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지도자를 선임한 이후 종목별 선수선발 방식을 확정한 뒤 선수 선발을 완료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각 리그의 2군 리그인 LCK 챌린저스 리그, LoL 디벨롭먼트 리그(LDL), LoL 재팬 리그 아카데미(LJL 아카데미)에서 최고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며, 한국은 후보선수 차출 후 비공개 평가회를 통해 최종 6인을 선발했다. e풋볼은 게임내 공식순위를 반영해 2명의 선수를 선발했으며, 하스스톤은 대회 공식 랭킹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상위 입상자를 대상으로 비공개 선발전을 진행해 최종 2인을 정한 상태다.한편, 한중일 대회 국가대표 선수단은 우리금융그룹, SK텔레콤, 골스튜디오, 로지텍, 에어데이즈가 후원한다. 대회와 함께 관람객 남녀노소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들도 마련된다.
2022.11.15 I 김정유 기자
넥센타이어, ‘윈가드 스노보드팀’ 창단…동계 스포츠 저변 확대
  • 넥센타이어, ‘윈가드 스노보드팀’ 창단…동계 스포츠 저변 확대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넥센타이어(002350)가 알파인 스노보드팀인 ‘윈가드 스노보드팀’을 창단하며 동계 스포츠 저변 확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창단식은 지난 1일 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넥센중앙연구소 ‘더넥센유니버시티’에서 열렸다. 창단식에는 넥센타이어 강호찬 부회장, 이현종 사장, 넥센타이어 ‘윈가드 스노보드팀’의 현병준 코치 및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넥센타이어 ‘윈가드 스노보드팀’은 이상호, 홍승영, 권용휘 등 우수한 실력을 가진 선수 들로 구성 됐다. 특히 이상호 선수는 2021/22 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부 종합 순위에서 랭킹 포인트 604점을 기록해 한국인 최초로 시즌 종합 우승을 거둔 선수다.넥센타이어는 선수들의 유니폼, 보드 및 헬멧 등을 통해 브랜드를 노출하고, 스노보드를 활용한 아카데미 운영 및 일반인 대상 대회 개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전개하며 동계 스포츠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강호찬 넥센타이어 부회장은 “뛰어난 실력을 가진 국내 스노보드 선수들이 2026년 이탈리아 동계 올림픽에서 선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더 나아가 비인기 스포츠 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힘쓰며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동기 대한스키협회 회장은 “넥센타이어의 스노보드 종목 지원이 본보기가 되어 많은 기업에서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 함께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2.11.02 I 송승현 기자
헐크파운데이션, 베트남야구협회-LG전자와 베트남 야구발전 협약 체결
  • 헐크파운데이션, 베트남야구협회-LG전자와 베트남 야구발전 협약 체결
  • 이만수 전 SK와이번스 감독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단법인 헐크파운데이션이 베트남 야구협회, LG전자 베트남 법인과 함께 베트남 야구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헐크파운데이션[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의 동남아시아 야구 보급 두 번째 프로젝트가 무르익고 있다.이만수 전 감독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단법인 헐크파운데이션은 지난 24일 베트남 야구협회와 LG전자(베트남 법인)가 베트남 야구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남성우 LG전자 베트남 법인장, 쩐득판 베트남 야구협회장, 박효철 베트남 감독 등이 참석한 이번 협약식에서 LG전자는, 베트남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도록 향후 1년 동안 훈련장 대여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만수 전 감독은 “베트남에 제대로 된 야구장이 없다. 선수들이 평일에는 가로등 하나만 켜진 광장에서 훈련하고, 주말에는 비용을 지불하고 근처 공터에서 훈련하는 실정이다”며 “이번 LG전자의 후원으로 조명시설을 갖춘 하노이 스포츠 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돼서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현지 관계자는 “이같은 사정을 전해들은 베트남 법인 LG전자가 적극적으로 이만수 전 감독과 베트남 야구를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만수 전 감독은 “지난 8월에 선발을 된 국가대표 상비군의 훈련과 고교와 대학교 팀 유망주 발굴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비록 전용 야구장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야구 규칙과 기술을 전달하는 지속적인 훈련을 진행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쩐득판 베트남 야구협회 회장은 “올해가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30주년이다. 양국이 이런 우호적인 관계를 맺게 된 건 스포츠의 영향을 빼놓을 수 없다”면서 “축구의 박항서 감독과 더불어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는 이만수 감독같은 한국 스포츠인들 덕분에 양국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 지고 있다. 매우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만수 전 감독은 베트남과 라오스 야구팀을 이끌고 2023년 아시안게임, 2023 DGB컵 인도차이나 리그 참가, 베트남 국내 리그, 한국 야구 심판 베트남 아카데미 개최 등을 현지 관계자들과 함께 진두지휘 할 예정이다.
2022.10.25 I 이석무 기자
골프는 일상..요트에 빠진 부자들
  • 골프는 일상..요트에 빠진 부자들[찐부자 리포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코스피 상장사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근무 중인 유성학(가명·52) 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서초동 반포조종면허시험장에서 ‘요트조종면허’를 취득했다. 그는 “젊은 시절부터 스키, 스킨스쿠버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겨왔다”며 “익스트림 스포츠의 끝판왕은 결국 ‘요트’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했다. 이어 “40피트 세일(sail) 요트를 타고 언제든 자유롭게 바다에 나갈 생각을 하면 심장이 뛴다”고 말했다.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 해양레저의 꽃 요트를 취미로 즐기는 인구가 늘고 있다.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골프, 승마 등 육상에서 즐기는 고급 스포츠를 넘어 선진국 산업인 해양레저 스포츠로 눈을 돌리는 것이다.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위치한 서울마리나 클럽&요트. (사진=서울마리나 클럽&요트 공식 홈페이지)23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국내 레저보트(세일링요트·모터보트) 등록수는 지난 2007년 2400여척에서 지난해 2만9701대로 약 13배 늘었다. 지난 9월 기준으로는 총 3만1242대로 9개월 사이 1541대가 추가됐다. 최근 5년간 연간 약 2500대씩 증가하는 추세다.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문화와 청정 공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요트 인구도 증가세도 뚜렷하다. 국내에서 요트를 합법적으로 운전하기 위해서는 요트조종면허를 소지해야 한다.해경에 따르면 면허제도를 도입한 지난 2000년 이후 조종면허 취득자는 2005년 157명, 2010년 753명, 2015년 1050명에서 지난해 1641명을 기록, 지난 9월 기준으로 누적 1만8725명으로 집계됐다. 업계는 국가대표 선수와 요트 관련 사업 종사자를 포함해 동호인 등 요트 관련 인구가 약 3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 요트팀이 서울 여의도 한강 양화대교와 서강대교 사이에서 세일링을 즐기고 있는 모습. (사진=백주아 기자)요트는 유람·항해·경주를 위한 범선으로 해양레저의 정점에 위치한 고급 스포츠다. 요트는 크게 돛을 이용해 바람을 추진력으로 가는 ‘세일요트’와 엔진 등 동력을 사용하는 ‘파워요트’로 구분한다. 선상 위의 파티나 유람을 즐기는 사람은 럭셔리 파워요트를 타지만 레저나 익스트림 스포츠로 요트를 즐기는 사람들은 세일요트를 탄다. 세일요트는 크기에 따라 1~3인승 딩기(20피트, 약 6m), 3인승 이상의 크루저(23~50ft 이상)로 나뉜다.대학 시절 동호회 활동으로 시작해 19년째 세일요트를 타고 있는 이민찬(가명·43) 씨는 “요트의 가장 큰 매력은 마음 가는 대로 어디든 갈 수 있는 자유로움에 있다”며 “여기에 마음이 잘 맞는 사람과 팀워크를 발휘해 바람이나 파도 등 시시각각 바뀌는 상황에 대응할 때 느끼는 역동성과 쾌감은 직접 경험하지 않고서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씨는 동호회 활동을 하며 코로나19 이전에는 여러 국제 대회에도 출전했다.부산 해운대구에서 바라본 요트 선착장. (사진=백주아 기자)요트 인구가 늘고 있지만 진입 장벽은 여전히 높다. 요트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돈과 시간 등 ‘여유’가 필요해서다.우선 배 가격은 크기나 옵션에 따라 수천만원대부터 수십억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국내에 관련 기자재 제조 역량을 갖춘 기업이 없는 만큼 요트 관련 제품은 100% 수입에 의존한다. 중고품마저도 원가보다 비싸게 판매되는 경우도 흔하다.유지비도 만만치 않다. 국내 요트 항구(마리나)에 배를 정박하기 위해서는 연간 최소 500만~1000만원의 정박비를 내야 한다. 관리비 등 여러 부대 비용까지 고려하면 월평균 100만~150만원은 소요되는 셈이다. 국내에서 지난 2015년 ‘마리나항만법’이 시행되면서 요트 대여업이 합법화됐지만 자기 배를 소유하며 꾸준히 취미로 즐기는 인구는 극소수다. 실제로 요트 산업이 선진국을 중심으로 발달한 것도 소득수준과 연관이 있다. 지난 1997년 1인당 국민 소득 3만달러를 돌파한 미국의 현재 요트 산업은 국민 개개인의 생활에 속속 자리 잡고 있을 만큼 시장이 성숙됐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미국에 등록된 레저보트는 1200만대로 국내보다 400배나 많다. 국내 마리나는 37개소에 불과하지만 미국은 1만2000곳의 마리나를 보유하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 요트 선착장에서 선수들이 딩기 요트를 타는 모습. (사진=백주아 기자)최근 높은 진입 장벽에도 경제·사회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을 중심으로 요트를 배우고 즐기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골프가 대중화하면서 남들이 하지 않는 새로운 스포츠에 도전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특히 해외 경험이 많을수록 요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설명이다. 서울 여의도 서울마리나 클럽&요트에서 요트 아카데미를 운영 중인 홍진영 감독은 “30대 후반의 전문직 종사자들 가운데 좀 더 역동적인 스포츠를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요트 인구가 늘고 있다”며 “기초 단계를 넘어 어느 정도 숙련된 퍼포먼스를 내고 싶은 사람들은 자동차 1대 값 정도를 들여 요트를 구매하고 세일링을 즐긴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제16회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로 올림픽 국가대표 팀 리더를 역임한 요트 전문가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아조트 애널리틱스가 최근 발간한 ‘세계의 요트 시장 부문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요트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부유층 인구 증가’가 꼽혔다. 소득 수준과 부유층이 증가함에 따라 요트 산업의 대응 가능한 고객 기반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세계 요트 시장은 지난해 79억8000만달러(한화 약 11조5100억원) 규모로 해마다 6%대 성장이 예상된다. 지난 6월 8일 부안해경 제34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요트대회. (사진=부안해양경찰서)세계관광기구(UNWTO)는 해양레저산업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분야로 전 세계 관광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정부도 해양레저지원시설 조성과 각종 해양스포츠 행사 개최를 지원하고 단계적으로 크루즈 운항 정상화를 추진, 마리나 서비스를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 해양수산부는 해양레저인구가 지난 2020년 340만명에서 10년 내 1500만명으로 5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어촌뉴딜300’ 정책에 따라 거점형 마리나, 소규모 계류 시설을 확충해 요트 바닷길을 만들고 완도 등 4곳에 해양치유센터를 준공하고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개발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022.10.24 I 백주아 기자
세라젬, 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후원
  • 세라젬, 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후원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세라젬은 국내 유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정규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2’를 공식 후원한다고 20일 밝혔다.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CC에서 열린다. 세계 정상급 LPGA 선수와 초청선수를 합쳐 총 78명이 출전한다. 세라젬 공식 후원 선수인 최혜진 프로도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골프 산업 발전과 골퍼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세라젬은 5000만원 상당의 헬스케어 가전 제품을 지원한다. 지원 제품은 △척추의료가전 세라젬 V6 △척추안마의자 디코어 △디자인 안마의자 파우제 △물걸레 살균 로봇청소기 세라봇 등이다. 프로암 대회 홀인원 상품과 갤러리 이벤트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척추 의료가전 세라젬 V6는 골퍼들이 불편함을 겪는 부위를 집중적으로 케어 해주는 ‘골프모드’를 탑재했다. 척추 라인 전반을 위한 견인 기능과 내부 발열 도자를 통한 최대 65도 집중 온열 기능을 제공한다.세라젬 관계자는 “국내 유일 LPGA투어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후원을 통해 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건강한 스포츠 문화 확산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세라젬은 지난해 4월부터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공식 스폰서로 활동 중이다. 지난달에는 골프존 GDR아카데미와 업무 협약을 맺는 등 골프 마케팅을 강화한다.
2022.10.20 I 강경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카카오와 헤어질 결심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카카오와 헤어질 결심-예적금 빠지고, 조달금리 뛰고…비상 걸린 제2금융-코픽스 10년 만에 3%대 주담대금리 오늘 또 뛴다-女러분, 지금 행복하신가요 -[사설]IMF 경고 비웃는 재정포퓰리즘, 돈풀기 경쟁 멈춰야-[사설]늑장 가동 국회 연금특위, 미적댈 이유 더 이상 없다△종합-BTS 맏형 ‘진’부터 순차 입대 “2025년에 완전체 활동 재개”-‘카카오 먹통’에 총수들 국감 증언대 선다-‘포스트BTS’ 스트레이 키즈 ‘빌보드 200’ 또 1위 △ 카카오 먹통 후폭풍-구글이 막아섰던 ‘민간IDC 재난관리법’…카카오 사태에 재추진한다-공룡 플랫폼 독과점 규제…尹 “공정위서 검토 중”-카톡 사진전송 복구됐지만…다음 메일 사흘째 먹통△종합-“기술인재가 미래 한국 주역”…이재용의 뉴삼성 ‘인재제일 경영’ 가속-2조원대 ‘FA-50’ 말레이 수출 임박…‘방산 빅4’ 진입 청신호 -쌍용건설, 글로벌세아 품으로 -“잠실도 7억 낮춘 급매만 겨우 거래” 주택 소비심리지수 역대 최악△ 돈맥경화 대진단 제2금융권 부실 경고음 -한번만 연체해도 ‘추가 담보 내세요’…기업 대출 죄는 캐피털·저축銀-자금난에 신용대출 못 하는 대부업체 -주택시장 침체에…80조 부동산PF도 부실 공포 △정치-대북 강경대응 목소리 키우는 與…‘안보 이슈’에 거리두는 野-범야권 결집시킨 이해찬 회고록 출판기념회 -북한 7차 핵실험 임박 관측 대통령실 24시간 ‘스탠바이’-‘북한 핵·미사일 위협 상정’…호국훈련 돌입한 軍-수교 30주년 맞아…박진, 베트남 방문△경제-24개 규제 개혁해 1.5조+α 민간투자 창출 유도 -내년부터 배달비 물가지수 따로 공표 -“기준금리 3.5% 이상 생각하는 금통위원도 있다”△금융-은행들 금리경쟁에 ‘예금 갈아타기’ 러시 -카카오뱅크 “카카오 연계서비스 모두 정상화…믿고 이용해 달라”-안심전환대출, 한도 15% 접수…흥행 참패, 왜- BC카드 “베트남서도 페이북 결제 돼요”△Global-英, 감세안 대부분 철회…‘트러스노믹스’ 사실상 폐기-美 경제학자 10명 중 6명 “1년 안에 경기침체 빠질 것”-“석유 감산, 수요·공급 균형 맞추기 위한 것”…OPEC+, 美에 반박-“애플, 中 YMTC 반도체 사용 보류”-“실적 부진 우려에 골드만삭스도 조직 개편 나선다”△W FESTA 미리 보는 W페스타 -“대기업 퇴사후 하고 싶은 일 시작 투자 성공, 이젠 건설사 사장 꿈꿔”-“유행에 휩쓸리지 말아라 재미있고 가치있는 일해야 행복”△산업-‘사업 다각화’ 전략 빛났다…석유화학부문 최악 부진에도 실적 호조-최태원, ‘넷제로 중심’ 새 경영전략 내놓나 -쌍용차, 軍 지휘차량으로 ‘뉴 렉스턴 스포츠’ 700여대 공급-푸르밍 45년 역사 마침표…전직원 정리해고△제약·바이오-RNA 치료제 원료인 ‘올리고’ 수요폭발에도 경쟁자 없어 -CDMO 갖춘 메디포스트 세포유전자치료제 진출-“소형 엑스레이 기술 인정, 1500억 계약체결”-어려운 바이오, 속속 파헤친 투자지침서 나왔다△Science&Future Tech -시·공간 초월한 또 다른 세계 아바타 통해 블핑 공연보고, 뉴욕 빌딩도 사죠-네이버 ‘제페토’ 누적 가입자 3억명 SKT ‘이프랜드’ 경제시스템 가동-“메타버스 시대, 상상도 못할 新산업 생긴다”△증권-반전 준비하는 삼전 외인 열흘째 사들여 -오랜만의 훈풍인데…카카오쇼크 괜찮을까-주가 방어용 ‘자사주 매입’ 안 통하네…속타는 기업들 △증권-“찬바람 불 때만 배당주?…알짜 찾아 장투하라”-20년째 ETF 왕좌 삼성운용 “넥스트 20년 키워드는 글로벌”-주식매수청구권 실시 전에 쪼개자…상장사 분할 러시△부동산-정부, 해외 건설 현장 주52시간제 완화 ‘속도’-삼성물산 ‘층간소음 신기술’ 1등급 인정 -깡통전세 원인인 부실 감정평가 사전에 막는다-포스코건설, 한 해 리모델링 누적 수주액 3조원 돌파 △문화-남편 떠난 지 32년 아내는 비로소 세상에 작품을 맡겼다-‘오겜’에 나온 줄다리기…무형문화재란 걸 아시나요△스포츠-여왕의 시간 돌아왔다…‘세계 1위’ 고진영, 손목부상 털고 20일 컴백-“팔꿈치 더 굽히면 퍼팅때 흔들림 줄어요”-켑카, LIV 이적 첫승…상금 57.7억원-박항서 감독, 베트남과 ‘기적의 5년 동행’ 마친다-김민재, 볼로냐전도 풀타임 패스성공률 88%…평점 6.6△피플-尹 대통령 공약인 ‘해사전문법원’ 설립 반드시 필요-이미정 CJ부회장, 美 아카데미 필러상 수상-“K팝 댄스도 ‘태양의 서커스’ 같은 공연으로 만들수 있죠”-한투證 ‘행복나눔 벽화그리기’ 사회 공헌 -서울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에게 명예박사 학위 수여-류동현 특허청 국장 차장으로 승진 임명-KB금융, 印尼 국제 배드민턴대회 타이틀 스폰서 맡아-고재식 기아 영업부장 ‘그랜드 마스터’ 등극△오피니언-[금융시장 본보기]안전자산, 채권도 눈여겨볼만-[생생확대경]불법 리베이트 근절 해법, M&A에 있다-[e갤러리]이두원 ‘40세 두원 자화상’-[기자수첩] SPC 산재사고 재발방지 약속 꼭 지켜야△전국-고도제한 등 규제 완화…재건축·재개발 활성화할 것-“매년 수십억 예산 들이고도 어디에 얼마나 썼는지 몰라”-대전시 전기차 보조금 170억 추가 확보…지원 차량 672대 늘어-경기도, 소득시설 35개로 확대 조류 인플루엔자 차단 총력전 △사회-“절차 흠결” vs “정치 프레임”…검수완박 난타전-이배용 청문회된 교육위 국감-‘카겜’ 손배소 증인 변호사 이번엔 ‘카톡 먹통’ 소송전-檢, 쌍방울 압수수색…‘北으로 거액 흘러갔나’ 조사-‘코로나 영웅’이랄 땐 언제고 나가라?…소모품 취급 받는 간호사들
2022.10.17 I 김연지 기자
‘굿바이 무대’ 홍란 “후배들이 은퇴하지 말라네요”
  • ‘굿바이 무대’ 홍란 “후배들이 은퇴하지 말라네요”
  • [인천=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언니, 너무 잘 치시는데요? 은퇴하지 마세요.”29일 열린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1라운드에 출전한 홍란이 밝게 인사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김해림(33)과 안선주(35)가 29일 인천 서구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1라운드에서 16번홀까지 2언더파를 기록한 홍란(36)에게 이 같이 말했다.이번 대회에서 은퇴 기념식을 갖고 KLPGA 투어와 작별하는 홍란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공동 44위로 만족스러운 1라운드 출발이다.홍란의 마지막을 축하하기 위해 평일임에도 30여 명의 팬과 지인들이 파란색 모자를 맞춰 쓰고 그와 동행했다. 홍란은 갤러리들과 일일이 사진을 찍고 사인을 해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윽고 자신을 인터뷰하기 위해 기다리는 취재진에게 총총 뛰어왔다.그는 KLPGA 투어에서 꾸준함과 성실함의 대명사다. 2005년부터 정규투어에서 활동하며 17년 차가 된 지난해 은퇴를 선언했다. 358개 정규대회에서 1047라운드를 뛴 홍란은 KLPGA 투어 최초로 1000라운드 출전 기록을 달성하며 타의 모범이 됐다. 무엇보다 대단한 건 17년 동안 정규투어 시드를 한 번도 잃지 않았다는 것이다. KLPGA 투어 최다 연속 시드 기록을 세우면서 우승도 4차례나 차지했다.KLPGA 투어에 큰 족적을 남겼다는 말에 오히려 홍란은 쑥스럽다는 듯 “그런가요?”라며 반문했다. 이어 “은퇴를 선언하면서 나의 선수 생활을 돌아보니 운이 좋아 오래 했다는 생각만 들었다. 아쉬움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본인이 세운 KLPGA 투어 최다 참가 라운드 기록인 1047라운드를 깨는 선수가 나오는 것도 희망했다. 홍란은 “산술적으로 내가 2년 정도는 이 타이틀을 지킬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럼 충분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많은 후배들이 이 기록을 깨서 그 이상의 기록도 세웠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홍란은 지난 5월 E1 채리티 오픈과 7월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에 초청 선수로 출전했던 것을 제외하고는 삼천리 골프단 주니어 아카데미 멘토가 현재 활동의 전부다. 이외에는 특별한 것 없이 느긋하게 생활한다고 했다.홍란이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그는 “은퇴를 선언한 이후부터 ‘앞으로 뭐할 거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그때마다 ‘꼭 뭘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투어 생활을 하면서는 늘 계획과 목표를 세워야 했다. 지금은 특별하게 열심히 하지 않아도 돼서 좋다. 당분간은 이 생활을 즐기고 싶다”고 빙긋 웃었다.그러면서 주니어 골프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는 선배답게 현재 투어를 뛰는 후배들과 유망주들에게 당부의 말도 전했다. 그는 “골프가 엘리트 스포츠이다 보니 어릴 때부터 경쟁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제도와 사회도 이런 분위기를 자제해야 하고, 선수도 ‘스포츠맨십’을 꼭 지켰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1라운드에서는 올 시즌 1승을 기록 중인 홍정민(20)이 버디 7개를 잡고 보기 1개를 범해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던 홍정민은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우승하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유해란(21)이 5언더파 67타 공동 2위로 뒤를 바짝 쫓는다. 지난주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둔 김수지(26)는 1언더파 71타 공동 27위를 기록했고, 상금 순위 1위 박민지(24)는 디펜딩 챔피언 송가은(22)과 1오버파 73타 공동 51위로 주춤했다.올해 US 여자오픈을 제패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 랭킹 1위를 달리는 이민지(호주)와 미국 무대에서 활동하는 김효주(26)는 3오버파 75타 공동 79위로 부진했다.홍정민이 1라운드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
2022.09.30 I 주미희 기자
제오헤어&프랑크프로보, 'F/W 헤어 트렌드 세미나 dontyoudare' 진행
  • 제오헤어&프랑크프로보, 'F/W 헤어 트렌드 세미나 dontyoudare'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헤어 살롱 브랜드 제오헤어&프랑크프로보의 본사 ㈜뷰쎄는 지난 27일 2022 F/W 프랑크프로보 트렌드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뷰쎄)매년 S/S 시즌과 F/W 시즌에 두 차례 진행되는 ㈜뷰쎄의 헤어 트렌드 세미나는 전 세계의 최신 헤어 트렌드컷과 컬러를 제오헤어의 연구와 분석으로 재창조하여 새롭게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F/W 헤어 트렌드 세미나는 제오헤어와 프랑크프로보 각 지점의 지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dontyoudare’를 주제로 진행되었다.프랑크프로보 국제강사인 김진이 강사와 뷰쎄 아카데미의 서지원 강사는 2022년 F/W 시즌의 트렌드 헤어컷인 안냐와 샤를로트, 트렌드 컬러인 듀오 캐시미어, 인디안썬을 직접 시연했으며 참가자들은 미니멀리스트와 우아함, 스포츠웨어, 시크 등의 트렌드 키워드에 공감하며 새로운 테크닉을 숙지했다.㈜뷰쎄 본사는 추후 트렌드 세미나에 참석하지 못한 각 지점의 디자이너들을 위해 트렌드를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관계자는 “㈜뷰쎄에서는 헤어 살롱의 핵심이 되는 새로운 테크닉들을 아낌없이 제공하기 위해 반기마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F/W 헤어 트렌드 세미나 dontyoudare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트렌드를 앞서 나가는 직원들이 많아졌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2.09.28 I 이윤정 기자
'레전드' 전미라 "테니스는 모두가 즐거운 스포츠"(인터뷰)
  • [테니스열풍]'레전드' 전미라 "테니스는 모두가 즐거운 스포츠"(인터뷰)
  • 테니스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전미라 전미라테니스아카데미 원장. 사진=전미라 개인 SNS[이데일리 이석무 기자] “테니스는 하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응원하는 사람도 모두 즐거운 운동입니다. 망설이지 말고 참여해보세요.”전미라(44) 전미라테니스아카데미 원장은 가수 윤종신의 아내로도 잘 알려져있다. 최근에는 SBS 축구 예능프로그램에서 열심히 공을 차면서 시청자들에게 더 낯익은 얼굴이 됐다.하지만 테니스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전미라’라는 이름은 달리 들린다. 그는 한국 테니스 역사에 굵은 족적을 남긴 레전드다. 1994년 윔블던 테니스 대회 주니어 여자단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세계 테니스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2005년까지 선수 생활을 한 전 원장은 이후 후배 양성에 힘을 쏟으면서 방송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그런 그가 더 바빠졌다. 최근 불어닥친 테니스 열풍 때문이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아카데미에는 테니스를 배우려는 이른바 ‘테린이’들이 매일 몰려들고 있다.전 원장은 “테니스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져 그동안 열심히 테니스 교육에 힘쓴 것에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며 흐뭇하게 웃었다.전 원장은 “최근 높아진 관심에 자극받은 동호인들이 더 적극적으로 열심히 하려 하는 모습이 확실히 눈에 띈다”며 “아카데미 회원이 크게 늘어난 것은 물론 테니스 관련 콘텐츠 참여와 프로모션 제안도 많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참여가 확대되면 좋은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 그만큼 더 많이 나올 수 있다”며 “지금도 엘리트 선수 육성 시스템이 좋아져 젊은 선수들이 너무 잘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 좋은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전 원장은 테니스가 결코 부담스러운 스포츠가 아니라는 점을 언급했다. 그는 “테니스는 절대 비용이 많이 드는 스포츠가 아니다. 공공 테니스 시설을 부담 없는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며 “사회 체육으로 즐기는 분들은 고도의 기능성을 필요로 하지 않기에 라켓이나 운동화, 운동복 등도 평이한 예산 수준이면 충분하다”고 말했다.아울러 “테니스는 코트 안에서 상대편과 만나 함께 즐기는 스포츠다”며 “기본적인 규칙과 예의를 지킨다면 코트 위 모두가 즐겁고 건강하게 테니스를 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전 원장은 현재 유소년과 일반인을 중심으로 테니스 보급에 힘쓰고 있다. 하지만 언젠가 ‘제2의 전미라’를 키우고 싶다는 의지도 가지고 있다.전 원장은 “엘리트 선수 육성에 대한 생각은 오래전부터 해왔지만 여러 상황 때문에 아직 실행하지 못했다”며 “의지는 분명히 있는 만큼 언젠가 제가 경험한 것들을 후배들에게 나누고, 지도자로서 도울 수 있는 날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현재 한국여성스포츠회 이사로서 여성 체육인의 성장과 사회 기여 증진에도 힘을 쓰고 있는 전 원장은 인터뷰를 마치는 순간까지 테니스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테니스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포츠이고 운동 효과가 큰 취미 활동입니다. 신사, 숙녀의 운동이죠. 망설이지 말고 지금 바로 SNS를 통해서 여러 경기 영상들을 찾아서 보세요. 그리고 가까운 테니스 코트를 찾아서 참여하세요. 테니스는 여러 사람이 함께, 그리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운동입니다.”테니스 동호인을 직접 지도하는 전미라 전미라테니스아카데미 원장. 사진=전미라 개인 SNS
2022.09.23 I 이석무 기자
애경케미칼, ‘2022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 애경케미칼, ‘2022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애경케미칼이 최근 ‘2022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 일하기 좋은 기업을 인정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애경케미칼(161000)은 △노동시간 단축·일과 생활 균형 실천 △청년·취업취약계층 일자리 배려 △안전한 근로 환경 구축 △직원의 직무능력·숙련기술 장려 노력 △안전한 근로 환경 구축 등에 힘써온 결과라고 평가했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일하기 좋은 기업’에서 더 나아가 ‘일하고 싶은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회사의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들이 ‘2022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애경케미칼)애경케미칼은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제도적 체계를 갖춰나가고 있다. 유연근무제 근태관리 시스템 ‘시프티’를 도입한 것도 이 때문이다. 시프티는 개인별 업무 상황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근무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징검다리 휴일에 연차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주는 ‘베케이션 플렉스(VACATION FLEX) 제도’도 시행 중이다.애경케미칼은 또 노사 상생을 위한 체계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전체 근로자 의견을 빠짐없이 듣고자 노사협의체 ‘유니크위원회’를 신설하기도 했다. 위원들은 각 사업장에서 민주적인 선거 절차를 통해 선출한 근로자대표로, 현재 노사협의회·근로기준법상 근로자대표·복지기금협의회·산업안전보건위원회 등 노사 간 협의체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서도 20여개 협력사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매월 회의를 진행한다. 회의에선 안전사고 사례와 사고 예방법 등을 공유하고, 협력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개선하고자 힘써왔다. 애경케미칼은 취업 취약계층과 더불어 일하는 환경도 조성하고 있다. 애경케미칼엔 현재 중증장애인 8명을 포함해 총 14명의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7명 규모의 애경케미칼 장애인 스포츠선수단을 운영해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회사 측은 직원들 간 꾸준한 교류와 지원으로 스포츠선수단 소속감을 높이고 구성원 다양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애경케미칼은 EHS 경영방침을 최우선 경영활동으로 삼고, 친환경적인 생산활동과 환경보전을 통해 모든 임직원과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장 잠재 위험 요소를 없애기 위한 일일 관리감독자의 ‘Safety Walk’ △월 1회 ‘안전위원회’ 운영을 통한 사고 예방 △주 1회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정리정돈 캠페인 ‘솔선수범 5S’ △분기별 1회 협력사와 함께하는 안전사고예방 캠페인 △밀폐공간 삼각대 전시 및 추락 재해 예방 수칙을 홍보하는 ‘Visual Safety’ 활동 △총 79개소 전자순찰칩 설치 등 전자 안전순찰시스템 운영 △공장 내 밸브, 스위치 확인 캠페인 ‘밸프스’ △소방시설 노후 교체 및 자동화 공사 △비상사태 대응훈련 등 안전한 근로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 중이다. 구성원의 직무능력과 기술 숙련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직급별 교육과정인 ‘유니크아카데미’, 자사 제품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케미클래스’, 외국어 학습지원·해외주재원 교육 프로그램인 ‘글로벌코스’, 사내 지식 공유를 위한 별도의 온라인 러닝플랫폼 등이 구성원들을 위해 제공된다. 그 외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한 사외 교육도 별도로 지원하고 있다.
2022.09.16 I 박순엽 기자
문체부, 내년 콘텐츠 예산 9743억…“尹정부 23兆 수출 이끈다”
  • 문체부, 내년 콘텐츠 예산 9743억…“尹정부 23兆 수출 이끈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윤석열 정부가 한류(케이) 콘텐츠의 전세계 확산을 위해 내년 콘텐츠 분야에 9743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콘텐츠 매출액 약 153조원, 일자리 약 68만개, 수출액 약 166억달러 달성(약 23조1619억원)이 목표다.문화체육관광부는 2023년도 콘텐츠 분야 정부 예산안을 9743억원으로 편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내년도 문체부 예산 6조 7076억원의 14.5%를 차지하는 규모다. 윤 정부의 콘텐츠 분야 국정과제는 ‘한류(케이) 콘텐츠의 매력을 전 세계로 확산’이다. 이를 위해 △K콘텐츠 기반 조성 △K콘텐츠 대표 분야 집중 육성 △K콘텐츠 매력 발산 △K콘텐츠 신시장 개척 등 4개 실천전략과 14개 세부과제를 촘촘히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문체부는 이를 통해 2023년도에 콘텐츠 매출액 약 153조원(2021년 약 136조원), 콘텐츠 일자리 약 68만개(2021년 약 65만개), 콘텐츠 수출액 약 166억 달러(2021년 약 136억 달러)를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다.첫 실천과제인 ‘K콘텐츠 기반 조성’에는 예산안 2272억원을 편성한다. 대표 사업인 정책금융 지원을 통해 세계적인 콘텐츠 지식재산권(IP) 보유 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콘텐츠 기업들의 혁신적 아이디어가 다양한 작품으로 제작될 수 있도록 ‘위풍당당콘텐츠코리아 펀드’ 출자금을 올해보다 812억원 증액한 2200억원으로 확대했다. 대출이자의 일부(2.5%p)를 지원하는 이차보전사업에는 20억원 늘린 40억원을 투입해 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콘텐츠기업의 이자 부담 경감을 돕는다.‘K콘텐츠 대표 분야 집중 육성’에는 예산안 1882억원을 들인다. 이를 통해 케이팝과 게임·영화·웹툰·드라마 등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복안이다. K팝의 세계 음악시장 선도를 위해 중소기획사·독립(인디)음악 등 대중음악 해외 진출 지원을 비롯해 실감 공연기술 및 각종 음악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공연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들 사업에 각각 45억원, 55억원을 투입한다.게임사·산업종사자·이용자에 대한 대상별 지원사업도 확대한다. 게임 기획 지원(50개사), 다년도 게임 제작 지원, 장애인 이스포츠대회를 신설하고 각각 50억원, 90억원, 5억원을 편성했다. 게임 교육 인원 수도 기존 4만5000명에서 8만명까지 확대했으며 22억원 증액한 49억원을 투입한다. 세계 영화산업의 주류로 우뚝 선 한국 영화 육성에도 힘쓴다.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 사업(117억원, 37억 증가)과 함께, 개봉실적과 연동해 기획개발비를 지원하는 차기작 기획개발 지원 사업(28억원, 14억 증가)을 확대한다. 영화산업 지원의 근간이 되는 영화발전기금의 재원도 확충(800억원)해 안정적 기금 운용 기반도 마련한다.웹툰 분야는 창작자와 업계 모두가 자유롭게 창의력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성 만화 제작 지원에 10억원 늘린 25억원을 편성했다. 또 웹툰산업 채용박람회(10억원)와 벤처기업 육성(15억원) 등 인재 발굴과 기업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방송영상콘텐츠산업 육성 예산도 대폭 확대했다. 올해보다 767억원 증액한 1228억원 규모다. 지식재산권(IP)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제작사를 위해 ‘중소제작사 글로벌 도약’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100억원을 투입한다.K콘텐츠 매력 확산에는 713억원의 예산안을 편성했다. 해외 현지에서 우리 콘텐츠의 수출을 지원하는 해외거점을 기존 10개소에서 15개소로 확충(102억원, 45억 증)한다. 기업·소비자 거래(B2C)와 기업 간 거래(B2B) 중심의 콘텐츠 해외시장 개척 지원에는 80억원(40억 증)을 투입해 해외 진출 기반을 확보한다.K콘텐츠의 신시장 개척에는 예산안 1255억원을 투입한다 중소기업 대상 실감콘텐츠 제작 지원을 확대(100억원, 17억 증가)하는 한편, 실감콘텐츠 국제 행사(40억원, 20억 증가)를 개최해 한류의 영역을 넓히겠다는 계산이다.문체부 관계자는 “정부 건전재정 기조에 맞춰 지출 효율화와 구조조정을 위해 힘쓰고있다”며 “코로나19로 한시 시행했던 지원 사업(612억원)을 종료했다. 현장 수요에 맞는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유사 사업을 통합(86억원), 융·복합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아카데미사업은 대폭 증액(67억원, 65억 증가)했다”고 말했다. 자료=문체부
2022.09.15 I 김미경 기자
스포트랙스, 국가대표선수협회와 스포츠 콘텐츠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스포트랙스, 국가대표선수협회와 스포츠 콘텐츠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스포트랙스와 대한민국국가대표협회는 지난 13일 스포츠 컨텐츠 개발, 유소년 스포츠 산업 발전, NFT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업무협약 체결이후 (왼쪽부터)박노준 회장, 김세진 대표, 김광선 수석부회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스포트랙스)이날 협약식은 스포트랙스 김세진 대표(전 배구선수)와 대한민국국가대표협회 회장 박노준(전 야구선수), 수석부회장 김광선(전 권투선수)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NFT제작 및 유통, 스포츠 관련 커뮤니티 활성화, 아카데미 사업, 스포츠 이벤트, 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 교류와 협력을 수행할 나갈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많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은퇴 이후 잊혀졌지만, 최근 스포츠 예능이 늘면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스포트랙스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선수들의 은퇴 이후의 삶을 도와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스포트랙스는 선수들의 역대 명장면, 사진 등을 담은 NFT를 발행해 팬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전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단순히 NFT를 수집하는 수준이 아니라 일정 NFT를 모으면 선수의 애장품, 현역시절 사용했던 경기 유니폼, 용품 등과 교환할 수 있는 서비스도 구상하고 있다.스포트랙스는 NFT를 이용한 입장권 판매도 준비하여 빠르면 2022년 배구 V-리그 개막에 맞춰 NFT 입장권을 출시할 예정이다.김세진 스포트랙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포트랙스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포츠 브랜드가 되기를 바라며, 지속적으로 아카데미 사업, 스포츠 행사 개최,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한 후원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9.14 I 이윤정 기자
체육 행정인을 위한 '국제스포츠 실무기본서' 출간
  • 체육 행정인을 위한 '국제스포츠 실무기본서' 출간
  • [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국제무대를 향하는 스포츠행정 노하우가 담긴 국제스포츠 실무기본서가 출간됐다.‘국제스포츠 실무기본서’는 최근 국제스포츠 전문 인력들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이들이 현장을 이해하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마땅한 전문서적을 찾기가 어렵다는 현장의 목소리에 착안, 국제 스포츠행정 최전선에 있는 현장전문가들이 기획했다.책의 대표 저자인 박주희 박사는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재단법인이자 국내 유일 국제스포츠 전문기관인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ISF) 사무총장을 맡으면서 이화여자대학교 체육학부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있다.이번 책을 쓰면서 박 총장은 국제무대 최전선에 있는 현장전문가들이 국내·외 스포츠 기관과 국제대회 조직위원회 등 업무를 통해 체득한 이론과 실무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이 책은 국제스포츠기구의 기본 이해부터 현장의 실제 업무까지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행정적 자질과 현장 영어표현, 국제스포츠 공식명칭, 기구정보 등을 포함하고 있어 국제스포츠 현장에서 활동하며 꼭 필요한 실무내용과 스포츠에 대한 기본지식을 얻을 수 있다.한국을 대표해 스포츠 외교를 펼치고 있는 유승민 IOC 위원은 “체육단체에서 국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현직 실무자들과 국제기구 및 국제대회 조직위원회에서 활약하는 전문가 등 대한민국의 국제스포츠 행정가를 위한 단 한 권의 책”이라며 “오피스에서 현장업무까지 모든 것을 담은 필독서”라고 평가했다.책의 대표 저자인 박주희 ISF 사무총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국제스포츠 현장에서 활약하는 많은 체육인들에게 이 책의 유용한 정보들이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스포츠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 이 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차세대 인재들에게도 기본안내서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한편 박주희 총장은 세계 올림픽 교육을 총괄하는 국제올림픽아카데미(IOA) 위원인 동시에 2030년 카타르 도하 및 2034년 사우디 리야드 아시안게임 적격성 평가단 중 유일한 여성 평가위원으로 활동하며 세계속에서 ‘아시아 여성 스포츠 리더’로 인정받는 스포츠 행정가다.수많은 국제대회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사 및 국제위원, 대한체육회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위원 등 대한민국 스포츠발전을 위해 활동하며 대통령 표창, 대한체육회 체육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2022.08.30 I 정재훈 기자
젠지, 교육프로그램 졸업생 전원 美대학 진학 ‘쾌거’
  • 젠지, 교육프로그램 졸업생 전원 美대학 진학 ‘쾌거’
  • 젠지 엘리트 이스포츠 아카데미(GEEA) 및 엘리트오픈스쿨 졸업식 모습. (사진=젠지 이스포츠)[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e)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는 올해 ‘젠지 엘리트 이스포츠 아카데미’(GEEA) 프로그램 졸업생 전원이 미국 대학 진학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GEEA는 젠지의 교육기관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GGA) 산하 프로그램이다. GEEA는 한국 고등학교 대신 입학하는 대안 교육기관으로, 재학 기간 동안 e스포츠 코치진의 전문 트레이닝과 더불어 영어, 수학 등 미국 고등학교의 교과 과정 수업을 진행한다.학생들은 교육 이수를 통해 미국 정규 고등학교의 졸업장을 취득, 포트폴리오 및 어학 시험을 준비해 현지 대학교에 지원할 수 있다. GEEA 프로그램 등록금은 국내 외국인 학교 수준이다.올해 GEEA 졸업생 13명 전원은 e스포츠 특기생으로 켄터키 대학교, 볼스테이트 대학교 등 미국 유수의 대학교에 합격했다. 이중 대다수가 입학 장학금도 받았다.학생들은 대학내 e스포츠 대표팀 또는 클럽팀 선수로 발탁되거나, 본인이 희망하는 진로에 따라 컴퓨터공학, 마케팅, 심리학 등 다양한 전공을 택해 학업을 이어갈 예정이다.왕관 GGA 사장은 “e스포츠는 프로 선수와 더불어 코치, 마케터, 스카우터 및 다양한 직무 종사자들이 함께 이끌어가는 대규모 산업이라는 점에서 다방면의 인재 육성이 필수”라며 “GEEA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e스포츠 관련 진로를 다각도로 탐색하고 미국이라는 더 큰 시장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 의미 있는 결실을 맺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GEEA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세인트루이스 대학교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하는 최선 학생은 “어릴 때부터 게임을 좋아했지만 프로 선수가 되기에는 실력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GEEA에서 e스포츠 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교과목 수업도 열심히 듣다 보니 미국 유학이라는 새로운 길을 찾았다”며 “경영학과로 진학하는 만큼, e스포츠 구단 운영 전략 등 매니지먼트 분야를 심도 있게 배우고 싶다”고 전했다.한편, GGA는 GEEA 프로그램 외에도 국내 교과 과정과 병행이 가능한 ‘GGA 패스웨이’도 운영 중이다. 패스웨이 프로그램은 중학교 3학년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36주(2학기) 동안 진행된다.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e스포츠 생태계 △e스포츠 마케팅 △e스포츠 스폰서십 △디지털 콘텐츠 크리에이션 △e스포츠 대회 방송 및 운영 등을 포함한 e스포츠 전문 교육과 더불어 대학 진학 포트폴리오를 제작하는 캡스톤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2022.08.25 I 김정유 기자
'윔블던 14세부 우승' 조세혁, 8년간 휠라 후원 받는다
  • '윔블던 14세부 우승' 조세혁, 8년간 휠라 후원 받는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올해 윔블던 테니스대회 14세부 남자 단식에서 우승한 조세혁(14·남원거점스포츠클럽)이 스포츠 브랜드 휠라의 공식 후원을 받는다.조세혁이 12일 서울 송파구 대한테니스협회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대회 14세 이하 남자 단식 우승 기념 간담회 및 FILA 후원 조인식’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조세혁과 휠라코리아는 12일 서울 송파구 테니스협회에서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휠라코리아는 2030년까지 8년간 경기복을 비롯한 테니스 의류, 신발, 용품 일체를 제공하고, 조세력은 국내·외 대회에서 휠라 경기복과 테니스화를 착용하기로 했다.협약식에 참석한 김지헌 휠라코리아 대표이사는 “뛰어난 실력으로 전 세계 테니스 팬들을 놀라게 한 유망주 조세혁과 함께 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테니스 정통 브랜드로서 오랜 시간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세혁이 세계 무대에서 꿈을 펼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한편 휠라코리아는 테니스 꿈나무를 위한 유소년 발전기금 5000만원을 대한테니스협회에 전달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조세혁을 노호영(오산GS)에 이어 미국 IMG아카데미에 파견할 국내 2호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3년간 투어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조세혁이 윔블던 출전을 위해 출국하기 전 한국주니어테니스육성위원회를 통해 격려금을 전달한 바 있다.정희균 대한테니스협회장은 “오래 애정을 갖고 후원한 조세혁이 훌륭한 성적을 내 기쁘다”며 “앞으로도 테니스협회는 우수 주니어 선수 발굴과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앞서 조세혁은 지난 7월 11일 윔블던 14세 이하 남자 단식에서 초대 챔피언이 됐고, 뒤이어 국제테니스연맹(ITF) 14세부 유럽 투어링팀에 참가해 프랑스, 독일 주니어 대회도 석권했다. 현재 아시아테니스연맹(ATF) 14세 이하 남자 선수 랭킹 1위에 올라 있다.
2022.08.12 I 이지은 기자
젠지 GGA, 인니 인력기관 컨소시엄과 교육협약 체결
  • 젠지 GGA, 인니 인력기관 컨소시엄과 교육협약 체결
  • 왕관 GGA 사장이 인도네시아 공인 인력기관 컨소시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젠지)[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젠지 이스포츠(이하 젠지)는 자사 교육 담당 기관인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이하 GGA)가 지난 3일 인도네시아 공인 인력 기관 컨소시엄(IMPAC)과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GGA의 교육 시스템을 통해 인도네시아 이스포츠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양국간 인재 교류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준비됐다. 이를 토대로 GGA는 IMPAC과 함께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한 이스포츠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네트워크 구축에 협력할 예정이다.IMPAC은 인도네시아 20개 기업이 모여 만든 비즈니스 컨소시엄이다. 지난 7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사업 확대 기회 모색 차 여러 국내 기업들을 방문하고 있다.지난 3일 서울 젠지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IMPAC 관계자들이 GGA 주요 시설을 탐방하고 다양한 GGA의 교육 프로그램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왕관 GGA 사장은 “GGA는 IMPAC과 한국, 인도네시아 양국 간 우수 인재 교류를 시작으로 전 아시아 이스포츠 시장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젠지가 가진 우수 교육 프로그램과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에서 이스포츠 산업 저변 확대에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2.08.04 I 김정유 기자
“건강한 이스포츠 키우려면...정부·학교와 협력해야죠”
  • “건강한 이스포츠 키우려면...정부·학교와 협력해야죠”
  • 사진=젠지[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e스포츠(이스포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산업 이해도를 높이려면 무엇보다 교육이 중요합니다. 정부, 학교와의 교육 협력이 필수적이죠.”지난 13일 서울 사무실에서 만난 왕 관(사진)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GGA) 사장은 “이스포츠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이에 필요한 인력을 제때 수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글로벌 이스포츠 업체인 젠지는 국내에 이스포츠 전문 교육기관 GGA를 설립해 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취업준비생까지 아우르는 이스포츠 인재를 키우고 있다. 2019년 설립된 GGA는 지난해부터 ‘이스포츠 마스터 트랙’(EMT)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스포츠 마케팅, 스폰서 십, 디지털 콘텐츠 크리에이션, 대회 방송 운영처럼 실무 위주 수업이다.왕 관 사장은 “EMT 프로그램 신청 경쟁률이 올해 3대 1까지 올라가는 등 최근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며 “게임이 최근 영화, 음악 산업보다 급격히 성장하다 보니 이스포츠 산업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젠지에 따르면 올해 기준 EMT 수강생 80명 중 2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중 이스포츠팀에 취업한 건 50%였다. 이벤트 대행사(18%), 방송제작사(14%) 등에도 취업했다. 왕 관 사장은 “이스포츠 구단을 지원하는 마케팅팀, 스폰서십을 담당하는 파트너십팀이 대표적”이라며 “프로게이머 외에도 뒷 단에 다양한 스태프가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는 이 영역에 대한 인력을 키우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스포츠 업계의 채용은 특수성이 있다. 왕 관 사장은 “다양한 업무의 연계가 중요한 이스포츠 업계에서 원하는 인재상은 한 분야에 특화된 게 아닌, 다방 면에서 활약하는 멀티플레이어”라며 “업계에서도 원하는 인재 영입에 고민이 크다”고 전했다. 이스포츠 교육 시장은 미국, 중국 등에서도 커지고 있다. 왕 관 사장은 “미국의 경우 대학교에서 이스포츠 동아리가 운영되는데 스폰서 십이나 장학금 혜택이 많고, 현지 게임업계와 대학 간 콜라보레이션도 잦다”며 “특히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 캠퍼스(UCI)의 경우 라이엇게임즈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어 긍정적인 시너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이스포츠 구단에 투자한다”면서 “글로벌 이스포츠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새로운 직무도 생길 것이다. 인력 수급의 간극을 메우기 위한 다양한 교육적 시도들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한국도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깨고, 정부와 학교, 이스포츠 업계가 협력해 시너지를 냈으면 한다고 조언했다.그는 “무엇보다 중요한 건 학교, 정부와의 적극적인 협력”이라며 “어릴 때부터 이스포츠 관련 교육이 진행된다면,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인식을 불어넣는 동시에 이스포츠에 대한 이해도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앞으론 게임을 ‘어떻게’ 소비하느냐가 중요한데, 교육을 통해 게임과 이스포츠도 건강한 방향으로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스포츠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제도권에 편입되는 모습이다. 그는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만 보더라도 1인 스트리머들이 많아졌는데, 앞으로 대형 게임뿐만 아니라 스트리머를 통한 이스포츠 콘텐츠도 커질 전망”이라며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기술이 등장하면서 누구나 게임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만큼 이스포츠 생태계 전반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2022.07.19 I 김정유 기자
아프리카TV, 젠지 롤팀과 전속 스트리밍 파트너십 체결
  • 아프리카TV, 젠지 롤팀과 전속 스트리밍 파트너십 체결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아프리카TV는 글로벌 이(e)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이하 젠지) 소속의 ‘리그 오브 레전드팀’(이하 젠지 롤팀)과 전속 스트리밍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젠지는 서울, 미국 로스앤젤레스 그리고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다양한 종목의 이스포츠팀과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이다.이번 전속 스트리밍 파트너십 체결로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유저들은 아프리카TV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를 통해 젠지 롤팀 선수들 만나 소통할 수 있게 됐다. 젠지 롤팀은 기복 없는 팀 플레이 실력으로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젠지의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 ‘영재’ 고영재, ‘쵸비’ 정지훈, ‘룰러’ 박재혁, ‘리헨즈’ 손시우 등 6명의 선수들은 아프리카TV 개인 방송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아놀드 허 젠지 이스포츠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젠지 롤팀 선수들이 전 세계 팬들과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아프리카TV는 계속적으로 팬들과 교류 및 공감의 장을 모색하고 있는 젠지에게 새로운 창구로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양사 간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팬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07.18 I 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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