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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88건

LG전자, 젠지와 손잡고 e스포츠 진출…“MZ세대와 소통”
  • LG전자, 젠지와 손잡고 e스포츠 진출…“MZ세대와 소통”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LG전자(066570)는 글로벌 e스포츠 기업 젠지 e스포츠(Gen.G Esports)가 마케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젠지 ‘리그오브레전드’ 팀이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게이밍 노트북을 앞에 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LG전자)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e스포츠 산업의 발전 및 활성화 △LG 울트라기어 브랜드를 통한 MZ(밀레니얼·Z)세대와 활발한 소통 △LG 울트라기어 브랜드가치 제고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2017년 설립된 젠지 e스포츠는 한국, 미국, 중국에 사무실을 두고 오버워치,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등의 게임리그에서 다수의 세계 정상급 e스포츠 팀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지난해 포브스가 발표한 가장 가치 있는 e-스포츠팀 랭킹에서 6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Gen.G Global Academy)를 설립해 혁신적인 e스포츠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LG전자는 세계 최초로 4K IPS 패널 중 가장 빠른 1ms의 응답속도(GTG: Gray to Gray)를 갖춘 게이밍 모니터 등을 앞세워 ‘승리를 안겨주는 최강의 무기’라는 LG 울트라기어의 브랜드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크리스 박 젠지 이스포츠 최고경영자(CEO)는 “젊고 역동적인 LG 울트라기어 브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선수들뿐 아니라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에게 극강의 게이밍 경험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LG전자와 공유하는 혁신 가치를 기반으로 팬과 고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익환 LG전자 IT사업부장(전무)은 “강력한 성능의 LG 울트라기어로 젠지 이스포츠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극대화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e스포츠의 성장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LG전자는 지난해 e-스포츠대회인 ‘LG 울트라기어 페이스오프’를 열고, 아프리카TV e스포츠와 ‘LG 울트라기어 eK리그 2020’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바 있다.
2021.01.11 I 장영은 기자
K리그-라리가 협업...K리그 유소년 지도자 화상교육
  • K리그-라리가 협업...K리그 유소년 지도자 화상교육
  • 스페인 라리가 협업 K리그 유소년 지도자 화상교육 화면 캡쳐.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스페인 라리가와의 협업을 통한 ‘K리그 유소년 지도자 화상교육’을 개최했다.K리그 산하 유소년 클럽 지도자 135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연맹과 라리가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연맹과 라리가는 이번 달 10일 업무협약을 맺고 리그 운영 전반에 관한 정보 및 전략 공유, 유소년 선수 및 지도자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을 합의한 바 있다.이틀간 열린 화상교육에는 라리가 스포츠 프로젝트 팀장 후안 플로릿 자파타, 스포츠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카를로스 카살 로페즈, 발렌시아CF 유스 아카데미 라몬 몸포와 미겔 알론소가 강사로 나섰다. 이들은 라리가의 훈련 방법론과 코칭기술, 유소년 육성에 게임 모델 적용하기, 성장기의 피지컬 훈련과 육성 등에 대해 강의했다.교육을 기획한 연맹 담당자는 “라리가만의 유소년 육성 노하우를 들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화상으로나마 교육을 진행할 수 있어 기뻤고, K리그 유소년 지도자들의 반응 역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연맹은 라리가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향후 K리그의 사업 방향 수립과 국내외 K리그 이미지 상승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2020.12.17 I 이석무 기자
농심, LoL팀 ‘레드포스’ 창단
  • 농심, LoL팀 ‘레드포스’ 창단
  • 농심 레드포스 로고. 농심 이스포츠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농심 이스포츠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임팀 이름을 ‘농심 레드포스(Red Force)’로 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농심 레드포스는 이날 오후 동대문 V.SPACE 경기장에서 공식 창단식을 열고, 팀명과 로고,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를 공개했다.농심 레드포스의 팀명과 로고는 모두 농심 대표제품 신라면에서 모티브를 따왔다.팀명은 신라면을 상징하는 강렬한 붉은색(Red)에 팀, 군단, 힘을 뜻하는 포스(Force)를 조합했다.로고에도 붉은색이 사용됐다. 쉽게 무너지지 않는 강한 힘이 되겠다는 의미로 방패를 형상화했다. 여기에 팬들에게 벅찬 감동을 주는 경기를 펼치겠다는 의지로 심장 박동 그래프도 함께 넣었다. 농심 레드포스 관계자는 “국내 1위를 넘어 세계적인 브랜드로 도약한 신라면처럼, 레드포스만의 독특한 개성으로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며 “이를 위해 구단과 선수단, 팬이 하나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소통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최근 선수들의 체계적인 연습과 저변확대를 위해 ‘농심 e스포츠센터’를 개원했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농심 e스포츠센터는 3개 층, 총 600㎡ 규모로 연습실과 사무실, 아카데미를 갖추고 있다.또 농심 레드포스는 1군과 육성군 선수들을 위해 각각 강남과 일산에 신규 숙소를 마련하고, 팀 전용 차량을 새로 갖추는 등 선수단의 복지에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농심 레드포스 선수단은 ‘리치’ 이재원, ‘피넛’ 한왕호 , ‘덕담’ 서대길, ‘켈린’ 김형규, ‘주한’ 이주한, ‘베이’ 박준병 등 6명으로 최종 선정했으며, 코칭은 배지훈 감독과 채도준 코치가 맡게 됐다.차민규 농심 레드포스 단장은 “스포츠 명문팀의 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팀의 인프라와 시스템을 차근차근 갖춰가겠다”며 “3년 이내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는 팀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또 “팀이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겠다”며 “e스포츠 팬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창단식 이후에는 농심 레드포스 선수와 인플루언서, 팬이 함께 팀을 꾸려 친선경기를 벌이는 스페셜 매치가 진행됐다.
2020.12.17 I 노재웅 기자
김연아·윤성빈·최민정·정승환, 'Play Winter' 캠페인 홍보대사
  • 김연아·윤성빈·최민정·정승환, 'Play Winter' 캠페인 홍보대사
  • 동계스포츠를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들이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Play Winter’ 캠페인 홍보대사로 나선다. 왼쪽부터 윤성빈(스켈레톤 올림픽 챔피언), 김연아(피겨 올림픽 챔피언), 유승민 2018평창 기념재단 이사장, 최민정(쇼트트랙 올림픽 챔피언), 정승환(파라하키 패럴림픽 메달리스트). 사진=2019평창 기념재단[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를 비롯해 한국을 대표하는 동계스포츠 스타들이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2018평창 기념재단은 평창동계올림픽 유산 계승 및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플레이 윈터’(Play Winter) 홍보대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온라인 캠페인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기념재단은 이를 위해 동계스포츠를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인 김연아(피겨 올림픽 챔피언), 윤성빈(스켈레톤 올림픽 챔피언), 최민정(쇼트트랙 올림픽 챔피언), 정승환(파라하키 패럴림픽 메달리스트)을 홍보대사로 임명했다.‘플레이 윈터’는 ‘뜨거웠던 2018년 겨울의 추억을 기억하고 올림픽을 통해 남겨진 동계스포츠 유산을 모두가 함께 즐기자!’라는 의미의 통합브랜드이자 캠페인이다. 2019년 겨울에 출범해 강릉과 평창에서 개최되는 4개 동계 국제대회를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공식 기념대회로 지정하는 등 통합 캠페인으로 시범 운영한 바 있다.기념재단은 홍보대사 임명과 더불어 11개 동계종목 주요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고 SNS를 통해 12월부터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유승민 이사장은 “플레이 윈터는 동계스포츠를 통한 올림픽 무브먼트를 직접 실천하는 캠페인”이라며 “평창의 유산을 활용한 국제대회의 지속적인 개최는 물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동계스포츠아카데미 신설 등을 통해 평창올림픽의 열기를 잇고, 나아가 2024 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 성공개최에 밑거름이 되도록 동계스포츠인들과 함께 붐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홍보대사로 임명된 김연아는 “2024년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동계스포츠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스켈레톤 황제’ 윤성빈은 “플레이 윈터는 잊혀 가는 동계스포츠를 다시 한번 알릴 기회”라며 “이런 좋은 기회에 힘을 보탤 수 있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한국 쇼트트랙 간판스타 최민정은 “평창올림픽은 저의 목표이자 꿈이었다”며 “제 꿈을 이뤘던 평창올림픽의 기억과 우리나라 동계스포츠의 내일을 잇는 플레이 윈터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겨울 스포츠의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한국 파라아이스하키(슬레지하키에서 명칭 변경)의 간판선수인 정승환은 “동계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며 ”모두 함께 동계스포츠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0.12.03 I 이석무 기자
국내외 프로 진출 및 美대학 진학 위한 축구 쇼케이스 개최
  • 국내외 프로 진출 및 美대학 진학 위한 축구 쇼케이스 개최
  • 축구 쇼케이스를 마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S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내 축구선수들의 국내외 프로팀 진출 및 미국 대학 진학을 돕는 쇼케이스가 열린다.서울시 마포구 축구협회와 사단법인 코리아스포츠아카데미(이하 KSA)는 오는 20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이번 쇼케이스는 NCAA(전미대학스포츠협회)소속 대학은 물론 한국, 라트비아, 미국, 캐나다, 일본 등 다양한 나라의 프로축구 구단들이 직·간접 적으로 스카우터들을 파견할 예정이다.쇼케이스는 온라인으로 현장 생중계 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참관이 어려운 국내외 프로스카우터 및 에이전트들은 생방송을 통해 경기를 원격으로 관전하게 된다. 현장 생중계는 스포츠 미디어 기업 ‘유엔비즈’와 ‘포포투’가 담당한다.김기중 KSA 대표는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기회를 찾는 많은 축구선수들은 물론 선수 선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프로구단들의 고민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기회다”고 쇼케이스의 목적을 밝혔다.KSA는 지난 2018년부터 쇼케이스를 시작했고 올해가 3번째다. 올해 쇼케이스는 칼리지 그룹과 슈퍼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 칼리지 그룹은 미국 대학 진학을 목적으로 하는 학생선수들이 속한 그룹이고, 슈퍼 그룹은 국내외 프로 진출을 원하는 선수들이 속한 그룹이다. 참가 선수들은 두 그룹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학생선수교육원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12.02 I 이석무 기자
美대학 진학 위한 야구선수 쇼케이스, 성공적으로 마쳐
  • 美대학 진학 위한 야구선수 쇼케이스, 성공적으로 마쳐
  • 미국대학 야구선수 쇼케이스에 참가한 선수들이 행사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SAA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사단법인 코리아스포츠아카데미(이하 KSA)와 한국학생선수교육원(이하 KSAAC)이 함께 주최·주관한 ‘2020 미국대학 야구선수 쇼케이스(이하 쇼케이스)’가 성료됐다.쇼케이스는 지난 11월 21일 고려대학교 송추야구장에서 열렸다. KSAAC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HBC에서 쇼케이스의 현장총괄을 맡았다.쇼케이스에 참가한 선수들은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총 3시간 동안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워밍업을 진행한 약 3시간여의 시간 동안 60야드 달리기, 배팅과 캐치볼, 내·외야수 펑고 등 총 9가지 세션이 진행됐다. 야구 데이터 측정 기기인 랩소도를 활용해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측정해 평가 자료로 활용했다.쇼케이스 참석한 한 선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평소 엄숙한 환경에 훈련을 했다면, 이번 쇼케이스는 부드러운 분위기 속 진행돼 더욱 편하게 평가받을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쇼케이스 촬영본은 스포츠 중계 및 분석 전문 업체인 유엔비즈와 포포투가 선수들의 프로필과 데이터를 추가편집해 오는 지난달 30일 유튜브 및 아프리카TV를 통해 생방송 형식으로 송출됐다.이날 쇼케이스는 20여개 이상 미국 대학 코치진들이 방송을 통해 관람했다. 미국 대학야구팀들은 이날 수집된 선수들의 영상과 개인 데이터를 선수 선발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KSAAC 김기중 대표는 “분위기를 몰아 2차 쇼케이스가 오는 12월 28일로 예정돼 있다”며 “이번 2차 쇼케이스는 좀 더 현장감 있게 야구선수를 평가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고 전했다.한편 2차 쇼케이스는 한국학생선수교육원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0.12.02 I 이석무 기자
젠지, 연세대와 e스포츠 협력 위한 MOU 체결
  • 젠지, 연세대와 e스포츠 협력 위한 MOU 체결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젠지 이스포츠(이하 젠지)는 자사 e스포츠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인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연세대학교와 e스포츠 관련 연구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2019년 7월부터 e스포츠 전문 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해온 젠지는 이번 연세대학교와의 MOU를 통해 △e스포츠 교육 과정 수립 △e스포츠 분야 발전을 위한 연구 확대 △전문 인력 양성 △글로벌 오프라인 컨퍼런스 개최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국내외 e스포츠 관련 커뮤니티 형성을 위해 필요한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특히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젠지는 연세대학교와 함께 e스포츠와 경영·스포츠·디지털 미디어·콘텐츠가 연계된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들을 개발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글로벌 e스포츠 리더 육성을 위해 ‘젠지 파운데이션’을 설립, 향후 10년간 10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제공한다.젠지 파운데이션은 젠지와 파트너십을 맺은 켄터키 대학교를 비롯해 이스턴 미시간 대학교 등 교육 기관 및 실리콘밸리은행, 범블 등 기업 파트너들과 함께한다.크리스 박 젠지 CEO는 “젠지는 e스포츠 산업의 차세대 리더 육성이라는 기업 미션에 부합하고자 e스포츠 교육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다 체계적으로 갖춰나가고자 한다”며 “자체적인 글로벌 아카데미 운영에서 나아가 연세대학교와의 MOU 및 장학재단 설립 등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낼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그는 “e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가진 인재라면 누구나 전문적인 e스포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2020.11.10 I 노재웅 기자
한성자동차, 고객경영 강화한다..미래세대·디지털화 방점
  • 한성자동차, 고객경영 강화한다..미래세대·디지털화 방점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창립 35주년을 맞이해 고객중심 경영전략인 ‘N.E.X.T.’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한성자동차가 발표한 경영 전략인 ‘N.E.X.T.’는 한성자동차가 추구하는 고객 지향적인 가치와 방향성을 의미하며 △지속적인 고객 중심적 소통을 통한 ‘미래 세대’ 지향적인 가치 강화 △신차, A/S, 중고차 등 영역 전반에 걸친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통한 고객 편의 및 고객과의 관계 확대 △다양한 CRM(고객 관계 관리) 프로그램 및 프로모션을 통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한성자동차가 쌓아온 35년간의 경험과 다각화된 고객 분석을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는 새롭고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한 고객 신뢰 강화의 내용을 담고 있다.구체적으로 한성자동차는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 2030 MZ세대 등 미래 세대 고객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오고 있다.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기술과 콘텐츠 소비를 즐기는 미래 세대의 니즈와 관심사를 파악해 왔으며, 지속 가능한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인 ‘드림그림’ 장학사업을 지난 2011년부터 펼쳐오고 있다. 이 사업은 오는 2021년 10주년을 앞두고 ‘드림그림 2.0’이라는 새로운 방향성 하에, 투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또 한성자동차는 자사의 메르세데스-벤츠 청담 전시장을 세계 최초의 메르세데스-벤츠 디지털 쇼룸으로 만들어 운영 중이며, 디지털 모바일 전시장인 ‘디지털 큐브’를 브랜드화 해 지속적으로 개발 중에 있다. 향후에는 고객 여정에 있어서 디지털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채널과 챗봇을 운영할 예정이며, 37개의 고객 접점으로 이루어진 디지털형 CRM프로그램과 함께 통합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옴니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다.한성자동차 울프아우스프룽 대표한성자동차는 자사 고객을 위한 커뮤니티 ‘H.Community(Han Sung Community)’를 통해, 고객의 관심사 및 특성에 맞춘 다채로운 이벤트를 제공,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첫 선을 보인 메르세데스-AMG 고객 클럽 ‘AMG Playground’를 시작으로, 향후 VIP고객 및 2030세대를 위한 커뮤니티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 한성자동차 자체의 보증연장 프로그램 및 각종 차량 관련 프로모션 등 경제적인 혜택과 함께 차량 유지 관리에 있어서도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한성자동차는 모든 서비스센터에서 고도로 표준화된 공정을 수립하고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KS인증’을 획득했으며, 수입차 딜러사 최초로 A/S 교육기관인 ‘AS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또 다각화된 고객 분석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및 서비스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더 나아가 및 중고차 사업 부문에 대한 고객 중심의 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이다.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한성자동차는 미래 세대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며, 고객 지향적인 디지털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국내 시장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만큼, ‘고객 서비스’ 뿐 아니라, 한성자동차의 핵심 자산인 ‘인력’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2020.11.10 I 이승현 기자
펜싱스타 남현희, 릴리어스와 언택트 펜싱코칭서비스 MOU 체결
  • 펜싱스타 남현희, 릴리어스와 언택트 펜싱코칭서비스 MOU 체결
  •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왼쪽)와 김주연 릴리어스 대표가 업무협약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릴리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 국가대표 펜싱 스타 남현희가 언택트 펜싱 코칭을 위해 팔을 본격적으로 나선다.릴리어스는 6일 “펜싱 국가대표 선수 출신 남현희와 온오프라인 통합 펜싱코칭서비스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남현희와 함께 펜싱 스포츠를 시작으로 언택트 스포츠 코칭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며 “코로나19로 직견탄을 맞은 오프라인 스포츠 코칭 시장과 스포츠 전문가들에게 언택트 코칭 환경을 제공하고, 스포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남현희는 “펜싱 국가대표로 쌓은 펜싱 노하우를 담은 언택트 펜싱 코칭서비스를 통해 코로나 위기를 펜싱 저변 확대를 위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재 펜싱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온오프라인 통합 스포츠 코칭 서비스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고 말했다.20년 동안 국제대회에서 99개 메달을 획득한 후 선수생활을 은퇴한 남현희는 현재 펜싱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펜싱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다. 아울러 두드림 스포츠 부회장을 맡아 다양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최근에는 스포츠 스타 출신인 박세리, 곽민정, 한유미, 정유인 등과 함께 예능프로그램 ‘노는 언니’에 출연하면서 예능감도 뽐내고 있다.이번에 남현희와 손을 잡은 릴리어스는 자체 휴먼동작분석기술을 보유한 AI 스츠 코칭 플랫폼 회사다.
2020.10.07 I 이석무 기자
핸드볼협회, 독립외부전담기구 '핸드볼 인권보호센터' 설립
  • 핸드볼협회, 독립외부전담기구 '핸드볼 인권보호센터' 설립
  • 대한핸드볼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핸드볼협회가 핸드볼계 인권 문제와 각종 비리 근절을 위해 ‘핸드볼 인권보호센터’를 설립했다.대한핸드볼협회는 “핸드볼 인권보호센터 운영을 위해 스포츠 인권 전문 법무법인은 ‘법무법인 혜명’와 운영위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핸드볼 인권보호센터는 협회 간섭없이 별도로 운영되는 독립적 지위의 기관으로서, 핸드볼 선수들의 인권을 개선하기 위해 설립됐다.센터는 핸드볼계 각종 인권침해에 대한 신고, 실태 조사와 함께 피해자 상담 및 법률 서비스를 지원하며, 조사 과정에서 피해자 인권을 최대한 배려하여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쓴다는 계획이다.센터는 우선 폭력 및 성폭력(성추행, 성희롱 포함) 관련 사건 처리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협회 및 핸드볼아카데미와의 협업을 통해 각종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인권침해 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수행하고, 핸드볼인의 인권보호를 위해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협회 측은 “센터를 통한 각종 비리 및 인권침해 상담/신고 접수는 온라인, 방문, 우편 3가지 방법을 통해 가능하며 신고자 신분은 철저히 보장, 어떤 불이익도 받지 않도록 보호된다”고 밝혔다.아울러 “온라인 상담/신고는 협회 공식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앱 내의 핸드볼 인권보호센터 페이지에서 상시 접수가 가능하며, 방문 및 우편 상담/신고는 법무법인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며 “모든 상담, 신고, 조사 과정은 협회 관여없이 중립적이고 독립적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접수된 민원은 60일 이내 처리를 원칙으로, 센터 내 총 6명의 변호사 중 피해자의 요청에 따라 피해자 성별 등을 고려해 적합한 조사관(변호사)을 배정한 후 피해자 중심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핸드볼 인권보호센터는 접수된 사건의 조사 결과 보고서를 작성하여 협회에 통지하게 되며, 조사 결과에 따라 협회에 징계에 관한 의견은 물론 제도, 정책 개선에 관한 의견도 제시할 계획이다.핸드볼 인권보호센터 강래혁 대표 변호사는 “핸드볼 인권보호센터가 형식적으로 존재하는 기구가 아닌 모든 핸드볼인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기구로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위치에서 핸드볼인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0.09.24 I 이석무 기자
‘앰비션’·‘메라’를 꺾어라…LoL ‘야망리그’ 개최
  • ‘앰비션’·‘메라’를 꺾어라…LoL ‘야망리그’ 개최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한국레노버는 국내 e스포츠 아카데미 선수들이 전설의 프로게이머들에게 도전하는 리그오브레전드(LoL) 토너먼트 이벤트 매치 ‘야망리그 바이 리전(Ambition League by Legion)’을 오는 23일, 26일 양일간 오후 5시에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레노버의 게이밍 브랜드 리전(Legion)이 후원하고 젠지 이스포츠가 함께 주최하는 ‘야망리그 바이 리전’은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아카데미팀 선수들이 LOL 레전드 선수에게 도전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로 마련된 이벤트 대회다.LoL 프로게이머에서 젠지 스트리머로 합류한 ‘앰비션’ 강찬용을 선두로 ‘매드라이프’ 홍민기, ‘트할’ 박권혁, ‘상윤’ 권상윤, ‘크라운’ 이민호 등 LCK에서 활약한 선수들로 꾸려진 레전드 팀과 젠지, 샌드박스 게이밍, 팀 다이나믹스, 하이프레시 블레이드 등 아카데미 팀이 참여해 LoL 종목으로 경기를 펼치게 된다.특히 앰비션은 LoL 1세대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며 2017년 롤드컵 우승, 2018년 롤드컵 공식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발탁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프로 선수 은퇴 후 스트리머로 전향해 출전하는 경기로 이벤트 전부터 많은 e스포츠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23일에 열리는 예선전에 출전하는 4개 아카데미 팀은 3판 2선승 토너먼트를 통해 준결승전에 진출할 2팀을 가린다. 준결승전에서 승리한 팀은 26일 대표 앰비션 스트리머가 이끄는 레전드 팀을 상대로 대망의 결승전을 펼치고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이번 대회 상금은 총 350만원이며, 우승팀에게는 300만원, 나머지 50만원은 결승전에서 중계진이 선정하는 MVP에게 수여된다.김윤호 한국레노버 대표는 “야망리그 바이 리전은 국내 이스포츠 유망주들이 프로급 전설의 선수들에게 도전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게임 대회”라며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면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 콘텐츠로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하고자 젠지 이스포츠와 이벤트 대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2020.09.21 I 노재웅 기자
‘기업시민’ 역할 앞장 선 벤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 ‘기업시민’ 역할 앞장 선 벤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가능 한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나눔 문화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지속적 사회공헌활동으로 우리사회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로서의 특화된 전문성과 핵심역량을 활용해 좀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자 지난 2014년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Mercedes-Benz Promise)’이라는 슬로건 하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다임러 트럭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등 국내 3개 다임러 계열사 및 11개 공식 딜러사가 참여해 출범했다.이후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Mercedes-Benz MobileKids)’,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Mercedes-Benz Mobile Academy)’,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Mercedes-Benz All Together)’, ‘메르세데스-벤츠 기브(Mercedes-Benz GIVE)’ 의 4가지 축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출범 이래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왔으며 올해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출범 6주년으로 지난 6년여간 누적 기부금액이 수입차 업계 중 최대 수준인 272억 원을 기록하는 등 지역사회 기업시민의 책임을 다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특히 올해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취약계층 및 의료진은 물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돕기 위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판매된 차량 1대당 10만 원의 기부금을 적립하여 조성한 18억여 원을 기부하며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나눔에 동참한 바 있다.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위하여 다양한 분야에 걸쳐 프로그램을 펼쳐오고 있다.‘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는 ‘교육’에 중요한 가치를 둔 우리사회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다.‘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는 어린이들이 교통사고 대처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교통사고를 스스로 예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맞춤형 체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독일 다임러 본사가 2001년 개발한 이래 독일을 포함한 전 세계 13개국의 160여만 명의 어린이가 참여하고 있는 세계 최초의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으로, 2014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이후 약 2만 5백 명의 어린이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국내 교통상황과 실정에 맞게 교육 내용을 조정해 지금까지 서울 및 수도권, 부산 지역 943곳의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또한 어린이 맞춤형 교통안전 캠페인인 ‘플레이더세이프티’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부터 어린이 교통안전 의식 향상을 위한 그림 공모전을 개최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운전을 위한 라디오 캠페인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진행된 총 네 번의 교통안전 그림 공모전에 총 3,400여 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많은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려오고 있다.‘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는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로서의 전문성과 핵심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이다.메르세데스-벤츠의 우수한 기술력과 글로벌 교육 노하우를 국내 대학 자동차 관련 학과에 직접 제공하는 산학협동 프로그램으로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 기술 체험뿐만 아니라 직무 소개 및 직종 심화 멘토링 등으로 구성돼 자동차 관련 전공 졸업 후 관련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해 진행되고 있다.현재까지 국내 자동차 관련 대학 12곳에 강의와 실습용 차량을 제공했으며, 총 815명의 학생이 해당 교육을 수료했다. 배출된 졸업생 중 우수학생 총 140명에게는 독일 본사 탐방 기회를 지원해 대학생들을 위한 직무 교육 기회 제공함으로써 국내 자동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는 임직원들이 직접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17년부터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등하굣길을 제공하기 위해 ‘안심 학교 담벼락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국내 다임러 계열사 및 딜러사 임직원들과 함께 어린이보호구역을 지나는 운전자의 경각심과 어린이 보행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일깨우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국내 총 6곳의 초등학교 통학로에 알록달록한 벽화를 선물했다. 아울러 통학로를 지나는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하는 교통안전 메시지를 그려 아이들에게 보다 안전한 등하굣길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올해 6월에는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의 일환으로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함께 더 건강하게’ 캠페인을 시작,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 취약계층 어린이 및 중증 환아들의 생활 방역을 돕는 비대면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및 국내 다임러 임직원 60여 명이 참여해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의 개인 방역 물품 등이 포함된 300개의 감염예방키트와 손글씨로 작성한 응원 카드를 마련했으며, 이를 서울대어린이병원 등 전국 10곳의 지역아동센터와 복지관 등에 아이들과 미래재단을 통해 전달했다.이외에도 현재까지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를 통해 장애복지시설 개보수, 김장 나눔, 구연동화, 주거환경개선 봉사와 같은 220여개의 프로젝트를 통해 다임러 계열사 및 딜러사 임직원 총 2,200명이 참여하여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왔다.2019년부터는 스포츠와 기부가 결합된 형태의 새로운 나눔 문화 확산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벤츠 기브’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네번째 축으로 새롭게 시작되었다.2017년 ‘기브앤 레이스(GIVE ‘N RACE)’ 달리기 대회를 시작으로 2018년 ‘기브앤 바이크(GIVE ‘N BIKE)’ 자전거 대회, 2019년 ‘기브앤 골프(GIVE ‘N GOLF)’ 골프 대회 등이 진행되었다.스포츠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신나는 달리기 축제이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기브앤 레이스’는 어린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러닝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2017년 첫 대회의 성원에 힘입어 6개월 만에 참가 인원을 5배 늘린 1만 명 규모로 2회 대회를 진행했으며 제 3회 ‘기브앤 레이스’는 참가 신청 접수 3일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지난해 5월에는 서울특별시와의 협업으로 2만여 명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의 규모로 진행되어 뜨거운 반응을 입증하며 새로운 나눔 문화 확산 캠페인으로 자리잡았다.‘기브앤 레이스’는 이와 같은 4회까지의 대회를 통해 누적 참가자 4만여 명, 총 모금액 약 22억 원을 기록했으며, 대회 참가비 전액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기금과 함께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환아를 위한 수술 및 치료비로 한국교통안전공단,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통합케어센터에 전달됐다. 올해에는 코로나 19의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나눔 확산은 이어져야 한다는 취지로 비대면 방식인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GIVE ‘N RACE Virtual Run)’이 7월 말 개최되어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서울 및 수도권에서부터 제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 더해 해외 여러 지역 등 다양한 장소에서 1만여명의 참가자들이 나눔 확산에 동참하여 참가비와 추가 기부금을 포함한 약 5억 원의 기부금 전액은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의 교육비 및 의료비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재단, 한국 희귀난치성질환 연합회, 한국교통장애인협회에 전달했다.최근에는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들이 스포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장학사업인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드림(GIVE ‘N DREAM)’이 신설됐다.장학금은 ‘메르세데스-벤츠 기브’ 프로그램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으로 마련되며, 전국 초·중·고의 다양한 스포츠 분야의 유망주 중 저소득 가정 학생을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진행된 ‘메르세데스-벤츠 기브’ 모금액 중 1억 5천여만 원을 50여 명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며 스포츠 대회 출전비, 훈련비, 스포츠 용품 구매비, 부상 치료비 등 스포츠 관련 사용을 목적으로 1년간 지원한다.또한 선발된 장학생 대상 매년 1회 소득 기준, 진로에 대한 의지, 장학금 활용도 등을 기준으로 하는 ‘자격유지심사’를 거쳐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2020.08.31 I 남현수 기자
정유경 신세계 총괄 사장…차기 플랜은 미디어 산업 진출?
  • 정유경 신세계 총괄 사장…차기 플랜은 미디어 산업 진출?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국내 콘텐츠 산업에 대한 자본시장의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유통 여왕’으로 불리는 정유경 신세계 총괄 사장이 미디어 산업에 관심을 나타내면서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백화점·면세·화장품(뷰티) 등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비즈니스에서 남다른 감각을 발휘해온 상황에서 미디어 산업 진출이 가시화될 경우 어떤 행보를 보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전경 (사진=신세계)◇콘텐츠 투자…中한한령 이슈에 시너지 효과?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정 사장은 최근 영화(드라마) 제작사 인수를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영화·드라마 제작사 인수에 방점이 찍혀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해당 분야에 정통한 파이낸셜 어드바이저(재무전문가)나 업계 관계자들과 미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영화 제작은 물론 글로벌 콘텐츠 제작을 아우르는 회사 인수를 진행 중으로 알고 있다”며 “기존 상장 기업을 인수합병(M&A)하는 형태이거나 지분 투자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 사장의 행보를 두고 업계에서는 다양한 관측을 내놓고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콘텐츠 산업이 ‘언택트’(비대면) 수혜주(株)로 꼽히면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자본시장에서 사모펀드(PEF) 운용사들과 벤처캐피탈(VC)들이 미디어 산업을 블루오션으로 점 찍고 속속 자금을 베팅하는 흐름의 연장 선상이라는 해석이다. 현재 영위하는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누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면세·뷰티 사업과 콘텐츠 사업은 중국의 한한령 이슈가 잦아질 경우 충분한 외형 성장이 가능하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현재 영위하는 B2C 사업과 콘텐츠 사업을 접목한 새로운 비즈니스를 꿈꾸는 계획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기생충 효과?…콘텐츠 산업 가능성에 투자일각에서는 이른바 ‘기생충 효과’가 적잖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지난 2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등 4관왕에 오른 기염을 토하자 새로운 가능성을 봤다는 것이다. 특히 감독과 주연 배우와 함께 기생충 투자와 배급을 맡은 이미경 CJ(001040)그룹 부회장이 시상대에 오른 점이 조명 받으면서 콘텐츠 투자에 대한 중장기 플랜을 세웠을 것이란 말도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재계에서 기존 사업 말고도 새롭게 도전하거나 소유하고 싶은 의지를 드러내는 경우가 있다”며 “스포츠 구단이나 콘텐츠 제작사 보유가 그런 의지의 연장 선상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자본 시장에서 굵직한 딜을 주도해온 장본인이다. 지난달 14일 정 사장이 이끄는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은 스위스 화장품 브랜드 ‘스위스 퍼펙션(Swiss Perfection)’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앞선 2018년 1837억원을 들여 가구업체 까사미아를 인수하면서 홈퍼니싱 사업에 뛰어들기도 했다. 올해 7월에는 신세계그룹이 연초부터 준비해온 벤처캐피탈 자회사인 ‘시그나이트파트너스’가 공식 출범하기도 했다. 시그나이트파트너스 설립 자본금은 200억원으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이 100억원을 출자하고 ㈜신세계가 60억원, 신세계센트럴시티가 40억원을 출자해 설립했다.신세계그룹은 시그나이트파트너스를 교두보로 그룹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신세계의 장기인 유통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사업 모색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이다.
2020.08.20 I 김성훈 기자
'포스트 코로나' 경기도 e스포츠·게임산업 키운다
  • '포스트 코로나' 경기도 e스포츠·게임산업 키운다
  •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경기도 프로선수를 육성하는 e스포츠 트레이닝센터 설립과 e스포츠 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해 e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추진한다. 창업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3년간 최대 1억원을 지원하는 중·소 게임기업 육성 정책도 새롭게 추진한다.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28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민선7기 후반기 이스포츠 및 게임산업 4대 전략’을 발표했다. 임 미래성장정책관은 “경기도는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e스포츠 및 게임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관계 기관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게임문화, e스포츠, 기업육성, 전시회 4개 분야에 대한 후반기 추진 방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발표한 전략은 △건강한 게임 커뮤니티 활성화 △프로 이스포츠선수 육성 시스템 구축 △모바일 게임 집중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육성 △플레이엑스포 성장 등 모두 4가지다.우선 도는 프로 e스포츠선수 육성 시스템을 구축한다. 도는 아마추어 선수와 도민을 대상으로 한 e스포츠 트레이닝센터를 내년 시군 공모를 통해 2곳을 구축하고 현재 추진 중인 성남 이스포츠 전용경기장이 2023년 완공되면 3곳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e스포츠대회를 유치해 e스포츠 산업 메카로서의 경기도 브랜드를 강화하고, 경기 국제 e스포츠대회 한국 대표 선발전에 리그방식을 도입해 해외 유명 코치 초청 등 아마추어 선수들의 프로 및 해외진출 등용문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회사·학교 게임동아리 등 게임동호회에 지원금을 지원해 동호회 활성화를 돕고 가족, 군인, 동호회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e스포츠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모바일 게임 집중 지원으로 중소 게임기업을 육성한다. 이를 위해 경기 게임아카데미 스타트업 과정을 수료한 창업초기 기업 15개사를 선별해 3년간 입주공간, 해외진출 지원 등 최대 1억원을 지원하는 게임 스타트업 창업 패키지 사업을 추진한다. 웹툰 및 엔터테인먼트 유망 IP(지적재산)를 활용한 제작 지원, 스트리밍 등 차세대 플랫폼 기반 제작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부터 게임 그래픽, 사운드 등 리소스를 중소 게임개발자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게임리소스 공유 활성화 사업도 추진한다.또 디지털 카탈로그 등을 활용한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한 전시회를 기획하는 등 플레이엑스포를 국내 최고 게임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플레이엑스포는 수출상담회, 전시회, 이스포츠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된 게임쇼로 지난해에는 1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한 경기도 대표 전시회 중 하나다. 도는 게임산업 육성과 동시에 게임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없애기 위해 건강한 게임 문화 조성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게임 과몰입에 대한 사전 예방과 진단?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이를 수행할 전담기관인 게임 과몰입 상담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도는 상담 및 치료가 필요한 도민에게 상담·진료비를 1인당 100만원 까지 지원하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의정부병원을 치료기관으로 지정해 연계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취임 이후 ‘경기 e스포츠 육성 계획’ 수립, e스포츠조례 제정, 전용경기장 조성 시군 공모, 경기 국제 e스포츠대회 성공 개최, 아마추어 선수 프로진출을 지원하는 등 민선 7기 전반기 동안 e스포츠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 플레이엑스포 성공 개최, 도내 게임산업 육성 등으로 일자리 404명 창출, 403개 기업지원, 100개사 창업, 수출계약 추진액 2억 4278만달러 달성 등 e스포츠와 게임산업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020.07.28 I 김미희 기자
젠지, e스포츠 전문시설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 개관
  • 젠지, e스포츠 전문시설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 개관
  •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 젠지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젠지 이스포츠(이하 젠지)는 e스포츠 교육을 위한 전용 시설인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를 개관했다고 28일 밝혔다.앞서 젠지는 작년 7월 e스포츠 전문 교육 아카데미 ‘젠지 엘리트 e스포츠 아카데미(이하 GEEA)’를 설립해 전문적인 e스포츠 교육과 미국 정규 교과 과정을 제공해온 바 있다. 이같은 e스포츠 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젠지는 e스포츠 인재 육성과 e스포츠 교육의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최고 수준의 장비와 강의실을 갖춘 교육 시설인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를 오는 8월8일 서울 논현동에 정식 개관하고, 새롭게 추가된 프로그램을 개강할 예정이다.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는 크게 두 개 축으로 구성된다. 젠지는 이번에 새로 추가한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 ‘애프터스쿨(Afterschool)’을 통해 젠지 엘리트 e스포츠 아카데미 소속 학생뿐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전개한다. 애프터스쿨은 △e스포츠 실력 향상을 목적으로 네 개 종목(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발로란트) 전문 트레이닝을 제공하는 멤버십 클럽 △e스포츠 현역으로부터 인게임 메커니즘부터 업계에 대한 사업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일반 과정’ 및 △업계 전문가, 교육자, 기획자, 인플루언서와 함께 e스포츠 관련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는 ‘세미나’ 등 총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기존의 GEEA가 또 다른 축이다. ‘엘리트 교육 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정규 중·고등학교 학력이 인정되는 학위 과정과 e스포츠 수업의 결합된 프로그램이다. 프로 e스포츠 선수 육성을 비롯해 e스포츠 장학생으로서 미국 대학에 진학해 업계 전문가로 성장하거나 미국 대학 학부 대표 e스포츠 선수에 영입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1년간 봄가을학기 학생들을 모집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백현민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 원장은 “e스포츠는 어떤 산업보다 빠른 속도로 확장하고 있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e스포츠 전문가들의 필요성이 더욱 더 커지고 있다”며 “젠지는 우수한 인프라와 전문성을 활용해 e스포츠 교육 전반을 혁신하고 전통적인 교육 방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과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e스포츠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07.28 I 노재웅 기자
나달과 '21년간 동행'하는 기아차..후원 5년 연장
  • 나달과 '21년간 동행'하는 기아차..후원 5년 연장
  • 라파엘 나달이 기아자동차와 후원 계약을 연장하는 온라인 조인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기아차 제공)[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24일 오전 11시(현지시간)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 라파엘 나달과 5년간 후원 계약을 연장하는 온라인 조인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재계약 조인식은 코로나19 이슈를 고려해 대면 형식에서 벗어나 서울 기아자동차 본사와 나달의 고향이자 나달 아카데미가 있는 스페인 마요르카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가상 조인식 형태로 진행됐다.이로써 기아차와 나달은 2025년까지 파트너십을 연장, 2004년 첫 후원 계약을 체결한 이래 21년 연속으로 동행하게 됐다.해시태그 ‘GetRafaMoving’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홍보된 이번 이벤트는 나달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생중계됐으며, 이날 라이브 방송에는 약 13만여 명의 팬들이 함께했다.팬들은 조인식 직후 진행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가장 보고 싶은 나달의 훈련 세션을 온라인으로 투표, 나달은 서브로 타깃 맞추기, 제자리 돌고 상대 공 받아치기, 묘기 샷 치기 등을 현장에서 직접 수행하며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조인식에 참석한 나달은 “지난 몇 달간 코로나로 인해 테니스를 즐기지 못했던 팬들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선사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기아는 17살 때부터 나와 함께하며 테니스 선수로서도, 한 인간으로서도 내 여정에 큰 부분을 차지해왔기에 코트 안팎에서 함께 하게 될 앞으로의 5년도 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기아자동차 송호성 사장 또한 “라파엘 나달과의 지난 16년간의 특별한 파트너십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테니스를 즐길 수 있도록 영감을 줘왔다”며 “나달과의 파트너십을 5년간 연장할 수 있어 기쁘고 향후 상호 발전을 위해 영감을 주고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2006년부터 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라파엘 나달은 스페인 출신의 테니스 선수로 세계 랭킹 2위(2020년 7월 기준)에 올라있으며, 세계 4대 그랜드 슬램 테니스 대회에서 총 19번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 정도로 가장 유명한 스포츠 선수 중 하나다.기아차는 나달과의 파트너십과 더불어 지난 2002년부터 19년 연속 세계 4대 그랜드 슬램 테니스 대회 중 하나인 호주 오픈을 공식 후원하는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전 세계 스포츠 팬들과 소통해오고 있다.
2020.07.26 I 이승현 기자
오즈게이밍, e스포츠 전용경기장 ‘오즈아레나’ 추진
  • 오즈게이밍, e스포츠 전용경기장 ‘오즈아레나’ 추진
  • 오즈게이밍 LoL 챌린저스 게임단. 옵티멈존이스포츠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오즈게이밍(OZ Gaming)으로 활동하고 있는 e스포츠 전문업체 옵티멈존이스포츠는 e스포츠 전용경기장 건립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옵티멈존이스포츠 측은 “LCK 프랜차이즈 참여 선언 이후 프로게임단과 팬들의 소통 공간이 필요하다고 판단, 전용 경기장 건립을 추진해 왔다”며 “이를 위해 최근 오즈게이밍이 위치해 있는 강남역 인근 건물에 공간을 확보했다”고 말했다.이번에 전용경기장 공간으로 확보한 장소는 강남역 e스포츠의 메카인 ‘넥슨아레나’다. 오즈게이밍은 지난달 넥슨아레나의 운영 중단이 결정된 이후 해당 건물의 소유주인 한신개발과 접촉해 임대 협의를 완료했다. 이 회사는 LCK 프랜차이즈 진입이 확정되면 이 공간을 ‘오즈아레나’로 새롭게 단장, 팬들에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오즈아레나를 LoL 1군 프로게임단과 2군이 함께 사용하는 연습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프로게임단과 팬들이 만나는 소통의 공간으로 만들어갈 생각이다. 또 아마추어 e스포츠 핵심 인프라로 오즈아레나를 활용할 방침이다. 오즈게이밍은 지난 4년 동안 서울 주요 지역 PC방을 기반으로 ‘리그오브레전드(LoL)’은 물론 ‘펍지’, ‘오버워치’ 등 다양한 종목의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웨슬 리그)를 진행해 왔다.오즈아레나를 거점으로 기존 아마추어 e스포츠 리그 위상을 제고하고 ’오즈TV‘를 브랜드로 하는 영상 콘텐츠 사업에도 활용한다는 전략이다.이개성 옵티멈존이스포츠 대표는 “오즈게이밍의 전용경기장 건립은 LCK 프랜차이즈 경쟁에 참여하면서 예고했던 투자의 시작일 뿐”이라며 “이 외에도 오즈는 온라인 e스포츠 플랫폼 개발, PC방 기반의 e스포츠 아카데미 사업 등을 현재 진행하고 있거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7.21 I 노재웅 기자
벤츠, AMG 4종 발표..400마력 넘는 ‘AMG CLA 45 S’ 눈길
  • 벤츠, AMG 4종 발표..400마력 넘는 ‘AMG CLA 45 S’ 눈길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유호빈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프리미엄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의 신형 모델 4종을 오는 17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AMG 스피드웨이(AMG SPEEDWAY)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날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차량은 일상의 편안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극대화된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설계로 최강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사하는 새로운 고성능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AMG A 35 4MATIC 세단(The new Mercedes-AMG A 35 4MATIC Sedan)’, 탁월한 성능과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그리고 고카트와 유사한 운전 성능을 자랑하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A 45 4MATIC+ 해치백(The new Mercedes-AMG A 45 4MATIC+ Hatchback)’, 역대 가장 강력한 신형 4기통 터보 차저 엔진 탑재로 이전 엔진 대비 40마력이 높아진 421마력을 발휘하며 드리프드 모드(Drift mode)가 추가된 ‘더 뉴 메르세데스-AMG CLA 45 S 4MATIC+ 쿠페 세단(The new Mercedes-AMG CLA 45 S 4MATIC+ Coupé Sedan)’, 더욱 뛰어난 기능들과 스포티함에 레이싱 기술까지 융합한 정통 스포츠카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The new Mercedes-AMG GT)’의 새로운 모델을 포함해 총 4종으로 더욱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해 AMG 브랜드가 국내 고성능 차 시장에서 보여준 독보적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크 레인(Mark Raine) 제품 & 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최근 고성능 차량을 희망하는 고객 요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젊은 고객층에서 이러한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고객의 니즈에 맞춰 AMG 브랜드는 최초로 선보이는 엔진 패밀리인 35 모델을 비롯해 새로운 45, 그리고 45 S 등 다양한 퍼포먼스 차량을 선보인다”며 “또한 브랜드 핵심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구현한 AMG GT 모델은 그간 고객들과 스포츠카 애호가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왔으며, 경쟁 무대에도 새로운 차원을 더해 주었다. 다양한 업데이트를 거쳐 새롭게 선보이는 더 뉴 AMG GT도 독보적인 레이싱 아이콘이며, 동시에 세단과 유사한 편안함을 선사하는 모델이다”라고 밝혔다.스포티한 A-클래스 세단에서 경험하는 퍼포먼스 차량급 성능의 짜릿함 ‘더 뉴 메르세데스-AMG A 35 4MATIC 세단’더 뉴 AMG A 35 4MATIC 세단은 지난 2월 국내에 공식 출시된 A-클래스 최초의 세단, ‘더 뉴 A-클래스 세단(The new A-Class Sedan)’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모델이자 AMG 최초의 35 모델로 AMG 라인업을 확장하는 의미를 상징하는 차량이다.올해 2월 공식 출시 이후 지난 6월까지 2500대의 판매고를 올린 더 뉴 A-클래스 세단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새로운 전륜 구동 기반의 플랫폼을 공유하는 더 뉴 AMG A 35 4MATIC 세단은 2.0리터 4기통 엔진을 탑재해 일상과 트랙을 넘나드는 최상의 드라이빙 다이내믹스와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짜릿한 주행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전륜 구동 플랫폼은 고강도 다이캐스트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크랭크 케이스로 경량화를 이루는 동시에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향상시켰다.더 뉴 AMG A 35 4MATIC 세단의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DCT 7단 변속기(AMG SPEEDSHIFT DCT 7G dual-clutch transmission)가 결합돼 최고 출력 306마력, 최대 토크 40.6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8초에 불과하다.더불어 더 뉴 AMG A 35 4MATIC 세단에 적용된 AMG 퍼포먼스 4MATIC(AMG Performance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은 주행 속도 만 아니라 횡방향 및 종방향 가속도, 각 휠의 회전 속도, 선택된 기어 및 엑셀러레이터 페달 위치를 모두 고려해 토크 배분을 완전 전륜구동에서 50:50까지 자동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슬리퍼리(Slippery)’,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스포츠+(Sport+)’, 인디비주얼(Individual)’ 등 총 5가지 주행 프로그램을 포함한 AMG 다이내믹 셀렉트(AMG DYNAMIC SELECT)를 통해 엔진, 변속기, 그리고 핸들링까지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개별 설정할 수 있어 안락한 주행과 스포티한 주행 모두 경험할 수 있다.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는 고성능 핫해치의 대표 ‘더 뉴 메르세데스-AMG A 45 4MATIC+ 해치백’더 뉴 AMG A 45 4MATIC+ 해치백은 지난 9월 국내에 출시된 모던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을 재해석하는 4세대 더 뉴 A-클래스 해치백(The new A-Class Hatchback)의 고성능 모델로, 더 뉴 A-클래스 해치백의 인기 요인인 진보적 디자인의 외관과 혁신적인 실내 디자인,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를 모두 갖춘 동시에 AMG 브랜드에 걸맞은 강력한 성능으로 ‘고성능 핫해치’의 명성을 이어간다.더 뉴 AMG A 45 4MATIC+ 해치백은 역대 최고 수준의 출력을 자랑하는 AMG의 새로운 M139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387마력, 최대 토크 48.9kg.m로 이전 모델 대비 27마력, 3.0kg.m 토크가 향상되었다. 이 엔진은 AMG GT 4-도어 쿠페에 장착된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과 동일하게 터보 압축기 및 터빈 샤프트에 롤링 베어링을 장착해 터보차저 내부에 발생하는 기계적 마찰을 최소화하며, 터보차저의 즉각적인 반응과 빠른 최대회전수 도달을 돕는다. 또한 AMG 스피드시프트 DCT 8단 변속기(AMG SPEEDSHIFT DCT 8G dual-clutch transmission)가 맞물려 즉각적인 가속 반응과 높은 출력을 발휘, 단 4.0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한다.나아가 더 뉴 AMG A 45 4MATIC+ 해치백에는 메르세데스-AMG의 기술이 집약된 인텔리전트한 사륜구동 시스템인 AMG 퍼포먼스 4MATIC+(AMG Performance 4MATIC+)와 운전자의 다양한 요구 사항 및 주행 조건에 맞춰 핸들링 특성을 보다 차별화된 방법으로 조절하는 AMG 다이내믹스(AMG DYNAMICS)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2.0리터 4기통 엔진을 자랑하는 디자인 아이콘 ‘더 뉴 메르세데스-AMG CLA 45 S 4MATIC+ 쿠페 세단’2020년 2월 국내에 공식 출시된 2세대 더 뉴 CLA 쿠페 세단의 고성능 모델로 선보이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CLA 45 S 4MATIC+ 쿠페 세단은 고성능 모델로 완벽한 비율의 쿠페형 디자인을 강조한 디자인 아이콘으로서의 입지와 함께 양산차 최고 수준의 성능을 겸비하게 됐다.S 모델로 출시되는 더 뉴 AMG CLA 45 S 4MATIC+ 쿠페 세단은 더 뉴 AMG A 45 4MATIC+ 해치백과 동일한 M139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DCT 8단 변속기를 장착했지만, 이전 엔진 대비 40마력 증가한 최고 출력 421마력, 최대토크 51.0kg.m의 폭발적인 성능으로 2.0리터 4기통 엔진이 낼 수 있는 최상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단4.0초다.더 뉴 AMG CLA 45 S 4MATIC+ 쿠페 세단은 더 뉴 AMG A 45 4MATIC+ 해치백과 동일한 AMG 퍼포먼스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되었으며, ‘레이스(RACE)’ 모드를 추가한 총6가지 주행 프로그램의 AMG 다이내믹 셀렉트가 제공된다. 특히 레이스 모드로 주행 시 더욱 큰 드라이빙 즐거움을 선사하는 드리프드 모드(Drift mode)도 새롭게 추가됐고, 이에 민첩성 기능인 ‘마스터(Master)’가 더해져 트랙 주행 시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선사한다. 또한 가속 등 80개 이상의 차량 세부 데이터를 분석하여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를 통해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AMG 트렉 페이스(AMG TRACK PACE)가 기본으로 탑재되어 운전자의 트랙 드라이빙 스킬 향상을 가능케 한다.더욱 매력적이고, 스포티해진 정통 스포츠카의 새로운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AMG GT 2-도어 쿠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미엄 고성능 서브 브랜드 AMG가 독자 개발한 두 번째 스포츠카로 AMG 브랜드의 본질과 가치를 담아낸 상징적인 모델로 자리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지난 2015년 AMG GT S 에디션 1(AMG GT S Edition 1)이 처음으로 출시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더 뉴 AMG GT는 첫 출시 이후 5년 만에 부분 변경된 모델로, 내·외부에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다양하게 적용해 기술의 진보와 함께 완벽히 다듬어진 모습으로 선보이며, AMG가 국내 고성능 차 시장에서 지닌 독보적인 입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이 탑재된 더 뉴 AMG GT는 레이싱 카에 버금가는 강력한 파워와 빠른 응답성을 자랑하며, 경량 디자인 등 최적화된 기술들이 빈틈없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압도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나아가 부분 변경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리어 에이프런 디퓨저 및 휠 디자인으로 완벽하게 다듬어져 이전 대비 한층 역동적이면서도 파워풀한 면모를 갖추게 됐다.또한 더 뉴 AMG GT는 최적화된 동력 전달을 위해 프런트 미드십 엔진 컨셉과 리어 액슬에 위치한 AMG 스피드시프트 DCT 7단 변속기(AMG SPEEDSHIFT DCT 7-speed transmission)의 구조를 탑재했다. 더 뉴 GT는 최고 출력 476마력, 최대 토크 64.2kg.m를 발휘하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0초 만에 닿는다. 이처럼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더 뉴 AMG GT에는 AMG 퍼포먼스 배기 시스템, AMG 트랙 페이스 등 색다른 드라이빙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이 적용되어 있다.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세단, SUV, 쿠페, 쿠페 세단, 독자 개발한 AMG GT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고성능 라인업을 통해, 엔지니어 한 명이 하나의 엔진 제작을 전담하는 ‘원 맨-원 엔진(One Man - One Engine)’ 철학을 바탕으로 한 AMG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조력이 만들어내는 독보적 드라이빙 퍼포먼스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AMG Driving Academy), AMG 모터쇼(AMG Motor Show) 등 다채로운 고객 맞춤형 행사를 통해 프리미엄 고성능 브랜드 AMG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2020.07.20 I 유호빈 기자
“듣보잡이 왜?…컨소시엄 꾸려서라도 LCK 들어간다”
  • [e터뷰]“듣보잡이 왜?…컨소시엄 꾸려서라도 LCK 들어간다”
  • 이개성 오즈게이밍 대표. 오즈게이밍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듣보잡’(듣도 보도 못한 잡스러운)이 왜?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신 있습니다. 저희의 비전을 보고 투자하겠다는 기업도 나오고 있습니다. 컨소시엄을 구축해서라도 LCK 프랜차이즈에 반드시 합류, 프로와 아마추어를 연결하는 인프라를 구축해 e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습니다.”8일 서울 강남구 오즈게이밍 사옥에서 만난 이개성 옵티멈존이스포츠 대표는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이같이 말했다. 기자와 대표의 방문도 모른 채 연습에 몰두 중인 20여명의 구단 소속 선수들을 가리키며 이 대표는 “이 선수들에게 은퇴 후에도 불안하지 않을 수 있는 e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하는 게 최종 목표”라며 LCK 프랜차이즈 출사표를 던진 각오를 밝혔다.오즈게이밍이라는 이름으로 게임단을 운영 중인 옵티멈존이스포츠는 최근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리그 LCK 프랜차이즈에 도전을 선언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4월 LCK 프랜차이즈 도입 계획을 발표했고, 100억원을 웃도는 가입비에도 무려 25개 국내·외 기업 및 구단들이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하며 경쟁이 뜨거워진 상태다. SK텔레콤(017670)의 e스포츠 전문기업 T1을 비롯해 유수의 1부리그 구단들 사이에서, 이제 막 e스포츠 기지개를 켠 신생 오즈게이밍은 시장과 팬들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작은 존재다.이 대표는 “오즈게이밍은 아마추어 e스포츠와 프로 e스포츠 양쪽 모두 참여하고 있는 국내 유일한 게임단으로 오래전부터 e스포츠 기반 수익 사업까지 전개해왔다”며 “아마추어와 프로 e스포츠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소속 프로게이머들에게 은퇴 후 진로까지 책임지는 최고의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LCK 프랜차이즈에 참여키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이 대표가 밝힌 ‘아마추어-프로-은퇴’ e스포츠 선수를 연결하는 e스포츠 인프라 구축의 뿌리는 PC방이다. 삼성전자(005930) 연구원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이 대표는 2012년부터 PC방 사업을 전개해 서울에만 11개의 대형 PC방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e스포츠를 생활체육으로 키우기 위해 PC방을 ‘e스포츠 시설’로 지정하는 인증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커피하면 스타벅스가 생각나듯이 PC방하면 오즈아레나를 떠올릴 수 있게 하는 게 이 대표의 꿈이다.이 대표는 “PC방을 운영하면서 지난 4년 동안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WESL 리그)를 개최한 경험이 있다”며 “현재는 정부의 PC방 e스포츠 인증시설사업에도 참여 중이다. 지금까지 쌓아온 아마추어 대회 노하우를 LCK 프랜차이즈 합류를 통해 라이엇 게임즈와도 연계한다면 프로무대로 진출하기 전 발판 역할로 LoL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대표는 이를 위해 PC방과 별개로 프로게임단 최초의 전용 경기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폐쇄를 결정한 넥슨아레나와 비슷한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강남구에 후보지를 선정해 투자기업과 협의를 진행 중이며, LCK 프랜차이즈 심사 이전까지 매듭지을 계획이다.은퇴 선수들을 위해서도 PC방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단순히 선수 이름을 걸고 PC방 점주 역할을 맡기는 수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대회 플랫폼 또는 아카데미 사업과 연계해 일종의 제너럴매니저(GM) 역할을 수행하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이 대표는 “선수들이 은퇴 후에 호프집이나 차려야 하나라고 말한다”며 “PC방이 e스포츠 시설로 지정되고, 대회 플랫폼과 사업이 커지면 프로 출신 선수들이야말로 운영자에 가장 적합한 인물들이다. T1이 페이커에게 지분을 주고 구단의 미래 업무를 공유할 수 있게 한 것처럼 저희도 은퇴선수들의 진로까지 책임질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해외 진출 및 자본 유치에 대한 청사진도 밝혔다. 이 대표는 “LCK 프랜차이즈에 합류하면 본격적으로 해외자본이 유입될 것”이라며 “특히 한국과 비슷하게 PC방 문화가 발달한 베트남을 주목하고 있다.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e스포츠 투어를 할 수도 있다. 오즈게이밍이 한국 PC방과 e스포츠업계를 대표하는 하나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6.08 I 노재웅 기자
'집사부일체' 사부 섭외 도전…한지민·마동석·봉준호 성사될까
  • '집사부일체' 사부 섭외 도전…한지민·마동석·봉준호 성사될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집사부일체’ 이승기, 신성록, 양세형, 차은우, 김동현이 직접 사부 섭외에 나섰다. 이 가운데 한지민, 백종원, 유희열, 마동석, 봉준호가 새로운 ‘집사부일체’ 사부 후보로 언급돼 방송 출연이 성사될 수 있을지 기대감을 자아냈다. (사진=‘집사부일체’ 방송화면)지난 26일 저녁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SBS 신입사원 최종면접 과제로 ‘직접 사부를 섭외하라’ 미션을 받은 이승기, 신성록, 양세형, 차은우, 김동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사부 섭외’라는 마지막 미션을 듣고 각자의 인맥을 총동원했다. “손 떨린다”며 처음으로 도전에 나선 신성록은 한지민을 지목했다. 신성록은 조심스럽게 “잠깐 통화 되세요?”라고 물었고, 한지민은 “끊어. 뭐야. 난 네가 술 취한 줄 알았다”면서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한지민은 자신을 사부로 초대하고 싶다는 신성록의 섭외 제안에 “나를 무슨 사부로? 말도 안 되는 소리하고 있어. 너 정말 방송 잘 하는구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또 집요하게 섭외를 요구하는 신성록을 향해 “내가 문자할게. 끝나고 연락해라”면서 사부 출연을 기대케 만들었다. ‘집사부일체’ 막내 차은우는 “사적으로 연락해본 적이 한 번도 없는 선배님이라 사실 연락처가 개인적으로 없었다. 급하게 받아서 하는 거다. 죄송스러운 느낌도 든다”며 유희열에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유희열은 첫 전화에 섭외 부탁을 한 차은우에게 “‘이 친구가 보기보다 제정신이 아니구나?’를 생각하고 있었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유희열은 “지금 어디 계세요?”라며 당장이라도 찾아갈 것 같은 차은우를 향해 “지금 오시려고요? 은우씨가 굉장히 공격적이시네요. 방송에 적합한 용어는 아닌데 되게 돌+아이네요?”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결국 유희열은 “제가 잘할 자신이 없다”면서도 “다음 기회에 만날 수 있다면 나중에 만나서 얘기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집사부일체’ 출연을 약속했다. ‘집사부일체’ 양세형은 “인생에 있어서 행복의 80% 이상을 차지하는게 음식인데 그 음식을 알려주는 선배님”이라며 백종원을 언급했다. 타 프로그램을 통해 양세형과 유쾌한 호흡을 뽐내고 있는 백종원. 그는 “좋은 생각이다. 고민 좀 해보고 말하자”고 대답했다. 김동현은 평소 예능프로그램 출연이 드물었던 배우 마동석 섭외에 도전했다. 마동석은 “현재 영화 ‘범죄도시2’를 준비하고 있는데 촬영을 못하고 있어서 쉬고 있다. 뭐든지 얘기해. 동현이가 부탁하는 거라면 뭐든지 (가능하다)”며 김동현을 향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마동석은 “격투기 레전드 김동현이 나왔는데 내가 또 나갈 필요는 없을 거 같다”면서도 “나랑 같이 팔씨름 대결을 해보는게 어떻겠냐”라는 김동현의 제안에 “시간이 되면 재밌는 거 만들어 보겠다”고 약속해 ‘집사부일체’ 멤버들의 눈길을 끌었다. ‘집사부일체’ 이승기는 아카데미 4관왕에 빛나는 봉준호 감독 섭외에 힘썼다. 실제로 만난 적은 없지만 ‘집사부일체’ 출연을 위해 제작진으로부터 번호를 받았다고. 이승기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새로 쓰신 분”이라면서도 “솔직히 안 됐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봉준호의 휴대폰이 꺼져있어 전화를 받지 않자 이승기는 “한 번 꼭 모시고 싶어 연락을 드리게 됐다”고 음성메시지를 남겼다. 연예계를 넘어 스포츠, 바둑 등 다방면의 사부 출연으로 매회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집사부일체’. 과연 한지민과 유희열, 백종원, 마동석, 봉준호가 ‘집사부일체’를 통해 그동안 방송에서 보지 못했던 반전 매력을 뽐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SBS ‘집사부일체’는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과 마이웨이 괴짜 사부들의 동거동락 인생과외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2020.04.27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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