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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87건

  • 문체부, 스포츠 분야 해외인턴 지원사업 추진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스포츠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현장 실무능력 습득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스포츠 분야 해외인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해외인턴 신청자는 오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번 사업에는 스포츠 유나이티드(영국), 티와이(TY)스포츠아카데미(호주), 싱가포르축구협회(싱가포르), 촌부리 에프시(FC, 태국) 등 전 세계 우수한 스포츠기업과 단체가 참여한다. 이 사업은 지원자의 비자기간에 따라 3개월 또는 6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선정된 인턴 지원자에게는 왕복항공료와 체재비가 제공된다. 아울러 근무평가 우수자에게는 정규직 전환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스포츠 분야 국내 인턴의 경우에는 체육 관련 단체와 기업 인턴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수원에프시(FC), 지엘에스이(GLSE), 스포츠플러스 등 38개 스포츠기업에 45명의 인턴이 배치됐다.스페셜올림픽코리아, 한국프로축구연맹, 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대한민국배구협회, 한국농구연맹 등 45개 체육 관련 단체에는 55명의 인턴이 오는 9월부터 배치되어 6개월의 실무 경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국내외 스포츠 분야 인턴 지원 사업은 매년 실시될 예정이며, 스포츠산업 구인·구직시스템인 ‘잡 스포이즈’를 통해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오는 9월 1일부터 진행될 해외인턴 지원자 모집 또한 잡 스포이즈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난해 국내외 스포츠 인턴사업에 참여한 인턴 140명 중 33%가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올해도 이 사업을 통해 체육 분야에 관심 있는 구직자들이 스포츠 전문가로서의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7.08.30 I 이석무 기자
아디다스, 축구 팬들을 위한 ‘맨유 싸커 스쿨’ 개최
  • 아디다스, 축구 팬들을 위한 ‘맨유 싸커 스쿨’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세계적인 축구 브랜드 아디다스가 다양한 연령대의 축구 팬들에게 축구를 통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9월 5일부터 10월 22일까지 서울, 대전, 광주, 부산 등 4개 주요 도시에서 진행되는 ‘맨유 싸커 스쿨’은 총 2500여명의 참가자들에게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현지 코치와 함께 경험해 볼 수 있는 이벤트다.다양한 연령대 별 클래스로 꾸며져 초등학생, 고등학생, 대학생은 물론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아이와 아빠가 특별한 경험을 통해 연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아빠와 함께 하는 축구 교실’ 또한 진행된다.클래스는 재미있고 자유분방한 분위기 속에서 축구를 단순한 스포츠로 즐기는 것을 넘어 즐겁게 뛰고, 현지 맨유 코치에게 영어로 직접 축구를 배우는 등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여를 원하는 축구 팬들은 아디다스 매장에서 아디다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품 4만9000원 이상 구매한 뒤 응모 할 수 있다.참가자들에게 다양한 혜택 또한 제공될 예정이다. 맨유 싸커 스쿨 수료시 제공되는 맨유 코치진 사인이 담겨 있는 MUFC 아카데미 공식 수료 증서는 물론 참가자 모두에게 아디다스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매 클래스 MVP로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아디다스 축구공 등 선물이 제공된다.또한 현대백화점 목동과 판교에 위치한 맨유 스토어에서 맨유 저지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인기 선수 및 본인의 이름과 넘버를 마킹해 스페셜 패키지와 함께 전달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2017.08.29 I 이석무 기자
③“‘스타필드 고양’서 다양한 스포츠 즐기세요”
  • [쇼퍼테인먼트]③“‘스타필드 고양’서 다양한 스포츠 즐기세요”
  • (사진=신세계사이먼)[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수도권 서북부 최대 실내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고양이 그랜드 오픈했다. 스타필드 고양은 연면적 36만4000㎡에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를 갖췄으며, 가족 단위 고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을 강화했다. 실제로 엔터테인먼트, 식음료 등 즐길 거리 비중을 전체 면적의 약 30%까지 확대해 고객들이 더 오랜 시간 체류하며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그 중 3층과 4층은 스타필드를 대표하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서 스포츠, 물놀이, 키즈 카페 등 다양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마련돼 있다. 처음 선보이는 토이킹덤 플레이는 토이킹덤 내 약 3600㎡ 규모의 어린이 체험 공간으로, 완구를 가지고 놀 수 있는 공간을 비롯해 상상력을 키워줄 환상공간,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 놀이기구를 탑승할 수 있는 공간 등 총 7개의 어린이 체험 공간을 갖췄다. 스포츠몬스터는 국내 처음 선보이는 체험 시설인 실내 짚코스터, 드롭슬라이더, 디지털 미식축구, 양궁 등 신규 14종을 포함한 30여종의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만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스포츠몬스터에서는 영유아에서 유소년을 대상으로 축구와 신체활동 교육을 진행하는 영국 키즈 스포츠 아카데미 ‘SOCATOTS’ 프로그램 센터를 처음 선보인다. 아쿠아 필드는 키즈 물놀이 시설과 어린이 놀이방을 확대했으며, 온 가족이 함께 쉴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찜질 및 스파 공간도 더 넓혔다.
2017.08.26 I 강신우 기자
 준피티드 고다을 인터뷰 - 다시 돌아온 서킷, 꾸준한 발전과 커리어를 꿈꾸며
  • [슈퍼레이스 5전] 준피티드 고다을 인터뷰 - 다시 돌아온 서킷, 꾸준한 발전과 커리어를 꿈꾸며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앳된 모습으로 아마추어 모터스포츠 무대에 데뷔했던 고다을은 류시원 감독이 이끄는 팀106(당시 EXR 팀106)의 슈퍼루키 프로젝트에 선발될 때까지만 해도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이후 고다을의 행보는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서 멀어졌다.그리고 2017년, 고다을은 새로운 레이스카와 새로운 소속으로 슈퍼레이스 무대에 출전한다. CJ슈퍼레이스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가 열린 인제스피디움에서 고다을을 만나 그녀의 이야기를 들었다.*본 인터뷰는 구어체로 작성되었습니다.Q 무척 오랜만에 만나는 것 같습니다.고다을(이하 고): 안녕하세요. 준피티드 레이싱팀의 고다을 입니다. 그 동안 잘 지내셨어요?Q 그 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고: 저는 지금 준피티드 레이싱팀 소속으로 GT2 클래스에 출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랜드로버 올 뉴 디스커버리 행사장에서 만났던 것처럼 DMA(드라이빙 마스터 아카데미) 소속 인스트럭터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Q 그 동안 인스트럭터로 더 자주 볼 수 있던 것 같네요.고: 맞아요. 많은 카레이서분들이 그런 것처럼 저도 인스트럭터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편이에요. 자동차라는 같은 매개체를 활용하지만 누군가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가이드를 해주는 일이라 처음에는 쉽지 않았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적응된 것 같아요.예를 들어 꼭 좋은 드라이버가 좋은 인스트럭터라고 말하긴 어려워요. 다른 스포츠 선수들도 그렇지만, 자신이 잘하는 것과 잘 알려주는 건 별개니까요. 처음에는 저도 설명도 제대로 못하는 일이 많았는데 이제는 많이 적응되어서 이렇게 인터뷰도 많이 익숙해진 것 같아요.Q 인스트럭터를 하며 인상적인 기억이 있을까요?고: 사실 인스트럭터들이 고성능 차량으로 서킷을 즐기는 방법과 올바른 드라이빙 자세, 스킬을 알려드리는 것 외에도 브랜드의 첨단 기술 등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가이드하는 경우가 많아요.그런 와중 메르세데스-벤츠의 자율 주행 기능을 경험하는 일이 있었는데 차선 유지, 크루즈 컨트롤 정도로 생각하고 있던 자율 주행 기능이 이렇게 발전되어 있다는 점에 무척 놀랐던 적이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 같아요.Q 예전에 탔던 레이스카와 많이 다른 레이스카를 타고 있는데 어렵지는 않은가요?고: 차량의 출력이나 구동 방식 등에 대해서는 사실 이론적으로는 나름 이해는 하고 있었는데 가장 어려운 점이 있다면 바로 타이어의 차이인 것 같아요. 그 동안 늘 래디얼 타이어만 사용하다 보니, 슬릭 타이어를 쓰는 현재 타이어의 성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머리 속으로는 계속 더 들어가도 되고, 더 과감한 브레이크를 해도 된다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 심리적으로 압박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서 차량의 성능을 100% 활용하지 못하고, 이에 따라 래디얼 타이어를 쓸 때보다도 되려 기록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 놓이기도 했어요.이러다 보니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제 스스로의 심리적인 부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 이 부분을 계속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새 타이어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더 많은 고민과 학습이 필요한 상황이에요.Q 준피티드 레이싱팀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려요.고: 아무래도 아마추어 레이스를 기반으로 시작된 팀인 만큼 파이팅이 넘치고 가족 같은 분위기가 강점이라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슈퍼레이스에 출전하면서는 ‘대회에 놀러왔다’는 평가를 듣지 않도록 레이스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 이상의 최선을 다하자는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Q 앞으로 어떤 레이스를 하고 싶은지 궁금합니다.고: 제가 레이스를 시작한지는 어느새 5~6년이 되었는데 슈퍼루키 프로젝트 이후, K3, BK 원메이크 레이스를 거쳐 지금의 슈퍼레이스 ASA-GT2 클래스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꾸준히 레이스를 하기 보다는 중간 중간 공백이 많았던 만큼 이렇게 다시 슈퍼레이스 무대에 돌아왔다는 것에 무척 기뻐요.지금 당장은 한 시즌을 잘 타고, 꾸준히 레이스 커리어를 이어가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앞으로 남은 경기는 기본에 집중하면서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이번 나이트 레이스와 나이트 레이스 이후에도 조금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7.08.23 I 김학수 기자
'쇼핑몰 아닌 락(樂)몰'...'스타필드 고양' 매장 구성 살표보니
  • '쇼핑몰 아닌 락(樂)몰'...'스타필드 고양' 매장 구성 살표보니
  •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신세계그룹의 세 번째 스타필드, ‘스타필드 고양’이 17일부터 일주일 간 프리오픈 기간을 갖고 매장을 공개했다. 베일을 벗은 스타필드 고양은 ‘사기 위해’ 온다는 쇼핑몰의 고정관념을 뒤엎고 하나의 위락시설로 변모했다. 그만큼 즐기고, 누릴 수 있는 비(非)쇼핑공간이 대폭 늘었다. 스타필드 고양의 유·아동 특화 공간을 스타필드 하남 대비 2배 이상 넓어졌으며, 식음(F&B) 신규브랜드도 대폭 강화했다.◇ 가족·키즈 위한 공간 대폭 확대스타필드 고양의 눈에 띄는 매장은 어린이 완구 전문점 토이킹덤이다. 스타필드 고양의 토이킹덤은 기존 완구 판매매장 외에 어린이 체험공간과 식음시설을 더해 하남 대비 매장 크기가 4배 가량 커졌다. 처음 선보이는 토이킹덤 플레이는 토이킹덤 내 약 3600㎡ 규모의 어린이 체험 공간이다. 완구를 가지고 놀 수 있는 공간을 비롯해, 상상력을 키워줄 환상공간 등 총 7개의 어린이 체험 공간을 갖췄다. ‘베이비 서클’ 역시 영유아들과 부모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컬쳐 스튜디오’와 이유식 카페를 갖춘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다. 블록 체험 공간인 ‘브릭 라이브’도 입점했다. 브릭라이브 ‘크리에이터 클라스’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키즈카페, 포토존 등을 갖췄다. 스타필드 고양에 있는 아쿠아 필드 ‘인피니티풀’스포츠몬스터에서는 영유아에서 유소년을 대상으로 축구와 신체활동 교육을 진행하는 영국 키즈 스포츠 아카데미 ‘소카토츠(SOCATOTS)’ 프로그램 센터를 처음 선보이며, 아쿠아 필드는 키즈 물놀이 시설과 어린이 놀이방을 확대했다. 특히 아쿠아 필드 대표 인기 시설인 인피니티풀은 하남대비 약 25% 면적을 넓히고 북한산을 바라볼 수 있도록 배치했다. 가족단위 고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공간도 강화했다. 스포츠몬스터는 국내 처음 선보이는 체험 시설인 실내 짚코스터, 드롭슬라이더, 디지털 미식축구, 양궁 등 신규 14종을 포함한 30여종의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가 있다. 동시 입장 인원도 하남대비(300명) 더 많은 400명까지 가능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췄다.볼링과 당구, 다트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펀시티’와 온가족이 골프를 체험할 수 있는 스크린 골프장 ‘데이골프’도 스타필드 고양에 처음 선보인다. 스타필드 고양 아쿠아필드에는 온 가족이 함께 쉴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찜질 및 스파 공간을 더 넓혔다. 여성전용공간 ‘뷰티 빌리지’는 미용, 네일 등 토털 뷰티케어는 물론, 여성들이 스스로를 가꿀 수 있는 건강 스튜디오까지 배치했다.◇ ‘쇼핑도 식후경’...맛집 총동원식음부문은 신규 맛집을 비롯해 100여 개의 맛집을 갖춘 온가족 외식 전문 공간으로 구성했다. 스타필드 1층에 고메스트리트는 여경래 쉐프의 루이, 미국 가정식 레스토랑 데블스 다이너, 뉴욕 수제버거 쉐이크쉑, 인기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키친 살바토레, 타이누들 전문점 소이연남 등이 입점한다.3층에 있는 잇토피아는 스페인의 세계적인 설계사인 LRV가 인테리어 디자인을 담당 했으며 유럽 온실에서 영감을 얻은 오랑주리 콘셉 디자인으로 맛과 문화가 함께 하는 푸드코트로 선보인다. 잇토피아 내 차이나 타운중국 음식 마니아들을 위한 차이나 타운을 구성하고 진생용 쉐프의 ‘진가’, 홍콩의 맛집 청키면가, 만두 매니아들을 위한 ‘천진포자’, 정통 차이니스 푸드 ‘크리스탈 제이드’로 구성했다. 또 아이들을 위한 유럽의 테마파크 분위기를 연출하는 플레이 그라운드를 조성하고, 호떡, 솜사탕, 추억의 먹거리, 슬러시 등을 준비해 경쾌한 놀이동산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밖에도 정통 멕시칸을 맛 볼 수 있는 오너 셰프 카를로스 몰리나의 ‘돈차를리’, 돌판에 구워먹는 가츠규로 스타필드 하남에서도 인기 매장인 ‘쿄토가츠규’, 인도 음식 전문점 ‘에베레스트’ 등 특색 있는 38개의 맛집이 있다. ◇ 이마트 트레이더스·신세계 팩토리 스토어 입점 스타필드 고양에는 국내 대표 창고형 할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하남에 이어 입점한다. 또 해외 유명 SPA 브랜드가 모두 입점했으며, 각 브랜드별 다양한 매장이 총집합 해 쇼핑 경쟁력을 높였다. 코스, 앤아더스토리즈, 자라홈, 오이쇼가 수도권 서북부 지역에 최초로 문을 연다. 자라는 약 3000㎡로 국내 최대 규모를 갖췄다. 유니클로도 2500㎡의 초대형매장을, H&M도 국내 최초로 프리미엄 콘셉트 매장을 선보인다. 차별화한 패션 전문관도 처음 선보인다. 남성 브랜드 전문관 ‘스타필드 맨즈’는 30~40대 남성을 타깃으로 캠브리지 멤버스, 블루라운지 마에스트로, T.I포맨 등 16개 남성 패션 브랜드를 한곳에 모았으며, 신사복, 비즈니스캐주얼, 잡화 등 남성 패션 풀라인을 갖춰 차별화된 쇼핑을 제공할 예정이다.스타필드 고양에 있는 남성 전문편집숍 하우디 매장 안 모습.스타필드 맨즈가 위치한 2층 공간에는 남자들의 놀이터 ‘일렉트로마트’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BMW 등 자동차 전시관, 할리데이비슨 라이프스타일 스토어, 골프존 마켓,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매장과, 처음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이는 남성 전문 편집숍 ‘하우디’를 배치해 남성들의 전용 쇼핑몰 수준으로 차별화 했다. 3층에 있는 ‘스타필드 키즈’는 토이킹덤, 베이비서클, 키즈카페 ‘위너플레이’, ‘유아 놀이터 ‘베이비엔젤스 플레이’, 아디다스 키즈, 갭키즈 등 다양한 키즈 패션 브랜드 매장을 한데 모았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스타필드 고양의 개점과 함께 차세대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인 ‘신세계 팩토리 스토어’를 새롭게 선보인다. 스타필드 고양에 입점하는 신세계 팩토리 스토어는 기존 백화점 운영 형태와는 달리 재고관리부터 판매까지 직접 운영하는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로 신세계가 새롭게 선보이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신세계 팩토리 스토어는 스타필드 고양 1층에 4000여㎡ 규모로 조성된다. 신세계가 직매입하는글로벌 패션 편집숍인 ‘분더샵’과 자체브랜드(PB) 상품을 비롯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아르마니 등 럭셔리 브랜드, 그리고 국내 유명 브랜드 등 총 130여개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하나의 매장 안에서 편집숍 형태로 판매한다.H&M, 자라 등 대형 SPA 브랜드와 유사하게 한 공간에서 다양한 상품들을 자유롭게 착용해보고 한꺼번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직접 매장을 구성하고 인테리어 했다. 또 대면서비스가 아닌 셀프서비스 방식을 도입해 매장 상주 직원들은 재고 확인 요청 시에만 고객 응대를 하고, 상품 정리와 재고 관리 업무, 계산 서비스만 제공한다.신세계 관계자는 “고양 스타필드에 신세계 팩토리 스토어로 처음 시도하는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가 새로운 콘텐츠”라며 “고객들에게 새로움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복합몰과의 시너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7.08.17 I 박성의 기자
신세계 스타필드 고양, ‘스포테인먼트’로 수도권 서북부 공략
  • 신세계 스타필드 고양, ‘스포테인먼트’로 수도권 서북부 공략
  • 스타필드 고양점 조감도 (사진=신세계)[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신세계(004170)그룹의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고양점’이 다채로운 ‘스포테인먼트(스포츠+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앞세워 수도권 서북부 상권 공략에 나선다. 신세계(004170)는 오는 24일 그랜드 오픈을 앞둔 스타필드 고양이 더욱 강화된 ‘스포테인먼트’ 시설과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신세계는 스타필드의 대표 엔터테인먼트 시설인 아쿠아필드와 스포츠몬스터를 업그레이드하고 신규 콘텐츠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아쿠아필드는 총면적 약 1만2800제곱미터로 앞서 선보인 하남점과 비슷하다. 다만 하남보다 야외 공간을 더 확대했다. 또한 기존 인피니티풀과 키즈풀 외에 성인전용 풀을 야외 공간에 추가로 배치했다.특히 아쿠아필드 대표 인기 시설인 인피니티풀은 하남대비 약 25% 면적을 넓히고 북한산을 바라볼 수 있도록 배치했다. 가족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구름방, 편백나무방 등 인기 찜질방을 확대하고 스파 및 휴식 공간도 더 넓혔다. 찜질 공간에 있는 키즈 놀이터도 하남대비 두 배가량 늘렸다. 스파공간 내 수유실도 추가로 배치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편의를 높였다. 스포츠몬스터 역시 사격, 야구 등 하남의 인기 콘텐츠에 14개 신규 콘텐츠를 더해 업그레이드된 매장으로 선보인다.스타필드 고양의 인피니티풀 (사진=신세계)국내 처음 선보이는 64미터의 실내 ‘짚코스터’, 8미터 높이의 ‘드롭슬라이더’ 등 다이내믹한 체험형 콘텐츠도 새로 도입해 소비자 이목을 사로잡을 계획이다.또한 어린이 동반 고객을 위해 회원제로 운용되는 영국 키즈 스포츠 아카데미 ‘소카토츠(SOCATOTS)’ 국내 1호점과 2020년 도쿄올림픽에 정식종목을 확정된 ‘3on3 농구 전용 경기장’도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볼링과 당구, 다트 등 게임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가족 엔터테인먼트 시설 ‘펀시티(FunCity)’도 첫 매장을 연다. 펀시티는 730제곱미터 규모로 스타필드 고양 2층에 위치했으며, 3개의 정규레인을 갖춘 볼링장과 미니사격 등을 즐길 수 있는 게임존, 당구와 다트 등을 할 수 있는 스포츠존 등을 갖췄다.총 4개실을 갖춘 프리미엄 스크린 골프장 ‘데이골프’는 주니어 클럽을 비치해 자녀와 함께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4층에 있는 ‘뷰티 빌리지’는 미용실, 메디컬 스파, 네일샵 등 여성들을 위한 뷰티 케어 공간이다. 댄스, 플라잉 요가 등을 배울 수 있는 건강스튜디오와 브런치 카페, 쥬스바 등을 함께 갖춰 여성 고객에게 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 확대와 신규 콘텐츠 도입으로 스타필드 고양의 비(非)쇼핑공간 비중은 스타필드 하남보다 더 커졌다. 스타필드 고양의 비쇼핑공간 면적은 스타필드 하남보다 약 6300제곱미터 가량 넓은 3만6000제곱미터다. 이는 스타필드 고양 전체 면적의 약 27%로, 하남과 비교해서 약 8% 비중이 높아졌다.여주은 신세계 프라퍼티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스타필드 고양은 도심에서 가깝고, 교통이 편리해 수도권 서북부에 거주 중인 자녀를 동반한 가족 고객들이 주요 방문 고객으로 분석된다”며 ”온 가족 쇼핑테마파크를 콘셉트로 가족 단위 고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스포테인먼트 공간을 하남보다 더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2017.08.03 I 박성의 기자
'노보기 플레이' 박성호, 챌린지투어 8차대회 우승
  • '노보기 플레이' 박성호, 챌린지투어 8차대회 우승
  • 박성호[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박성호(24)가 ‘SRIXON KPGA 챌린지투어 2017 8회대회(총상금 8000만원, 우승상금 1600만원)’에서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로 감격의 첫 우승을 거뒀다.박성호는 27일과 28일 양일 간 군산 컨트리클럽 부안, 남원코스(파72. 7253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김경식(23), 박요한(26)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박성호는 첫 날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적어내며 단독 선두 박재근(25)에 2타 뒤진 5언더파 67타 공동 5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어 둘째날 보기 없이 6개의 버디를 추가해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노 보기 플레이로 완벽한 경기를 펼친 박성호는 “보기 없는 경기로 첫 우승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 고 밝힌 뒤 “늘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께도 그동안 고생하셨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또한 KPGA 유경윤 프로님을 비롯한 제스트 아카데미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골프를 시작한 후 처음으로 보기 없는 경기를 했다. 대회 참가 전 샷 감이 좋지 않아서 우승에 대한 기대를 전혀 하지 않았다. 오히려 마음 편히 경기 하려고 했던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중학교 3학년 때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채를 처음 잡은 박성호는 제물포고등학교에 진학해 골프부에서 활동했다.그는 “어린 시절부터 검도, 합기도를 비롯해 야구, 농구, 탁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접했다. 타고 난 것도 있지만 여러 스포츠를 접하면서 운동신경이 더욱 발달했던 것 같다”라며 “당시 장래희망이 운동선수는 아니었지만 골프가 내성적이고 조용한 성격과 잘 맞아 인연이 된 것 같다. 그래서인지 18살인 2011년에 KPGA 프로(준회원)에 입회할 수 있었다”라고 골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골프에 집중하기 위해 과감히 대학 진학을 포기한 박성호는 2014년 군입대를 하며 잠시 휴식기를 가졌다. 그는 “오히려 군 복무를 한 시간이 약이 됐다”라며 “군대에서 골프와 떨어져 있던 만큼 2016년 제대 후 더 열심히 연습했다. 그래서인지 전역한 해에 바로 KPGA투어 프로(정회원) 선발전에 통과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2017.07.28 I 이석무 기자
현대차, ‘2017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 현대차, ‘2017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 현대자동차는 전문 강사와 함께 안전운전은 물론 운전의 즐거움까지 배우는 ‘2017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의 기초 프로그램인 ‘펀&세이프티(Fun&Safety)’ 클래스를 개최하고 내달 2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현대자동차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전문 강사와 함께 안전운전은 물론 운전의 즐거움까지 배우는 ‘2017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의 기초 프로그램인 ‘펀&세이프티(Fun&Safety)’ 클래스를 개최하고 내달 2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현대차가 고객들에게 안전한 운전과 운전의 재미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운전 교육 프로그램으로, 2016년에 3회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개설했다.올해 더욱 세분화한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에는 △안전을 기반으로 한 운전의 즐거움을 배우는 펀&세이프티 클래스 △스포츠 드라이빙의 기초를 배우는 ‘스포츠(Sport)’ 클래스 △아마추어 레이스 입문을 위한 ‘레이스(Race)’ 클래스 등 참가자의 수준에 맞춘 다양한 클래스를 준비했다.이번에 참가자를 모집하는 펀&세이프티 클래스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 레이싱 스쿨 인증 프로그램으로, 과정을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수료 인증서와 운전 실력 진단서를 제공하고, 추후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의 스포츠 클래스에 지원할 수 있는 참가 자격을 준다.경기도 화성시 송상면에 위치한 ‘화성오토시티’에서 상·하반기에 걸쳐 진행할 이번 교육의 상반기 일정은 총 4개의 차수(6월10일, 11일, 7월1일, 2일)로 구성돼 있으며 참가비용은 1인당 3만원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시범 운영을 통해 폭발적인 호응을 받은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올해부터 확장해 정식 운영하게 돼 기쁘다”며 “고성능 N의 첫 모델 출시를 앞둔 상황에서 올바른 모터스포츠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5.22 I 노재웅 기자
2017 KARA 카트 챔피언십 개막…시즌 5라운드 일정 돌입
  • 2017 KARA 카트 챔피언십 개막…시즌 5라운드 일정 돌입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사)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직접 주최하는 ‘KARA 카트 챔피언십 시리즈가 2017 시즌의 문을 열었다.올 시즌 KARA 카트 챔피언십은 최상위 클래스인 로탁스 시니어를 챔피언십으로, 로탁스 주니어, 루키, 마스터즈, 야마하 등 나머지 클래스를 내셔널 카트 챌린지로 구분하는 등 종목별 등급 구분을 강화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만 7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타임 타깃(Time Target) 클래스도 신설됐다. 타임 타깃은 참가자가 스스로 목표 시간을 지정하고, 이에 근접한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경기 방식으로 초보 입문자 및 아마추어에게 적합하다.26일 파주 스피드파크에서 열린 개막전에서는 최고 종목 로탁스 시니어 클래스에서 유망주 이찬준(피노카트)이 최종 파이널에서 1위로 골인해 시즌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김민규(F5몬스터)과 이창욱(정인레이싱)이 뒤를 이어 포디엄의 남은 자리를 잡았다. 이찬준은 오전 예선에서 1위 기록으로 유리한 출발 위치를 확보한 기세를 몰아 파이널 레이스의 최종 승자가 되었다. 로탁스 주니어 종목에서는 전민규(F5몬스터)가 시리즈 마수걸이 우승의 주인공이 되었다. 올 시즌 KARA 카트 챔피언십은 지난해와 달리 대회별 상금이 주어지고 시니어 클래스 시리즈 상위권자에게는 11월 포르투갈에서 ’2017 로탁스 그랜드 파이널‘ 출전권도 주어진다. KARA는 카트 챔피언십 개최와 더불어 올해 유소년 카트 아카데미를 신설하는 등 영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한다. 국제자동차연맹(FIA)의 스포츠 육성 자금 지원으로 진행되는 카트 아카데미는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과 연계, 전국 초중생을 대상으로 카트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저변 확대 교육 과정이다. KARA 관계자는 “카트 챔피언십 개막을 시작으로 유소년 드라이버 저변 확대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며 “올해 카트 아카데미 등 협회 차원의 육성 플랫폼 강화로 2016년 대비 60% 이상 드라이버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7.03.27 I 이석무 기자
KARA, 카트 통한 영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 추진
  • KARA, 카트 통한 영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 추진
  • 카트 레이싱 경기모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국내 모터스포츠의 풀뿌리를 튼튼히 하기 위해 카트(Kart)를 통한 영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을 추진한다.카트는 운전면허증이 없는 유소년부터 드라이빙 훈련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종목이다. 미하엘 슈마허, 루이스 해밀터느 세바스티안 베텔 등 세계적 레이싱 스타라면 예외 없이 거쳐가는 육성의 필수 과정으로 자리잡고 있다.KARA는 카트 챔피언십 시리즈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접 개최한다. 두 번째 시즌에 돌입한 ‘2017 KARA 카트 챔피언십’은 오는 26일 경기도 파주 스피드파크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올해 모두 5라운드가 열린다.지난해와 달리 2017 시즌은 종목의 권위를 높이고 우수 선수의 참가를 독려키 위해 최상위 클래스인 로탁스 시니어를 ‘KARA 카트 챔피언십’으로, 나머지 클래스를 ‘KARA 내셔널 카트 챌린지’로 구분하게 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챔피언십 우승자에게는 지난해와 달리 상금도 지급된다.특히 챔피언십 종목인 로탁스 시니어와 챌린지 종목 로탁스 주니어 종합 우승자에게는 해외에서 열리는 ‘2017 로탁스 그랜드 파이널’ 출전권이 주어진다협회는 또 카트 종목 활성화를 위해 연령과 실력의 구분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입문 경기 형식인 ‘타임 타겟’(Time Target) 종목을 새로 만든다.타임 타겟은 참가자가 스스로 가상의 목표 시간을 설정하고, 이에 가장 근접한 기록을 남긴 순으로 승자를 결정하는 경기로 입문자 및 아마추어에게 적합하다.협회는 올해 국제자동차연맹(FIA)의 스포츠 육성 지원 후원을 받아 ‘KARA 유소년 카트 아카데미’도 새로 창설한다. 카트 경기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전국의 초중고생들에게 교육 및 체험의 기회를 확장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카트 아카데미를 위해 KARA는 유소년용 카트 10여대를 확보했다.중고생 주말 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되고 있는 ‘방과후 학교’와의 연계도 이루어 진다. 협회는 카트 교육 과정에서 재능 있는 영재를 찾아내 실제 대회 참가까지 이어지는 구체적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다.KARA 관계자는 “지난해 협회의 카트 대회 직접 주최로 2015년 대비 카트 등록 선수가 43% 이상 성장했다”며 “올해는 유소년 카트 아카데미 등 협회 차원의 육성 플랫폼 강화로 2016년 대비 60%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카트는 배기량 100~120㏄급 1인승 자동차로, 작은 크기에도 불구, 고성능 포뮬러카의 운동 특성을 가지고 있어 프로 드라이버를 배출하는 필수 엔트리 종목이다. 2017 KARA 카트챔피언십은 CJ대한통운, 신코타이어 등이 후원한다.
2017.03.24 I 이석무 기자
홈플러스, 옥상 풋살장 늘린다…올해 10여곳 운영
  • 홈플러스, 옥상 풋살장 늘린다…올해 10여곳 운영
  • △홈플러스 일산점 풋살파크 전경(사진=홈플러스)[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대형마트 옥상에 풋살 경기장을 조성하며 화제를 모았던 홈플러스가 이달 들어 경기도 일산점과 부천중동점에도 풋살 경기장을 추가 오픈했다.홈플러스는 올해 안에 전국 10여개 점포 옥상에 풋살 경기장을 조성하는 한편 올 상반기 중 전국 규모의 유소년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어린이 축구교실과 연계한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에 앞장선다고 22일 밝혔다.홈플러스가 스포츠마케팅 전문기업 HM스포츠와 손잡고 일산점과 부천중동점에 조성한 풋살 전문구장 ‘HM풋살파크’는 최신 친환경 인조잔디가 깔린 길이 42m, 너비 22m의 국제규격 실외구장 2개를 갖췄다.어린이 부상 방지를 위해 각 구장 전면에 1.5m 높이의 세이프 쿠션을 설치하는 등 설계 단계부터 안전을 크게 강화했다. 야간에도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최상의 조도를 제공하는 스포츠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구축했다.HM풋살파크는 연중 어느 때나 전문 클럽과 지역 시민 모두 풋살 경기는 물론 유소년 축구와 생활체육을 위해 활용할 수 있다.실제 홈플러스가 지난해 5월 서수원점 옥상에 조성한 HM풋살파크는 문을 연 지 10개월 만에 누적 수업인원이 약 1만4000명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서수원점 HM풋살파크는 일주일 평균 20회, 연간 960여회의 대관이 진행됐고 유소년 아카데미 수업인원을 합한 개장 이후 누적 이용고객 수는 3만6000여명에 달한다.홈플러스 관계자는 “HM풋살파크를 유소년 아카데미 훈련공간으로 활용해 우리나라 축구 꿈나무 성장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지역 풋살 클럽리그를 개최하는가 하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장으로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3.22 I 김진우 기자
슈퍼볼만 날아오르면…팔리는 치킨윙만 지구 3바퀴
  • 슈퍼볼만 날아오르면…팔리는 치킨윙만 지구 3바퀴
  • 톰 브래디가 30일(현지시간) 51회 슈퍼보울(미식프로축구리그 플레이오프 결승전)을 약 1주일 앞두고 미국 텍사스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 프로풋볼리그(NFL) 결승전인 슈퍼보울은 미국인들의 최대 행사 중 하나다. 풋볼(미식축구)은 미국인들의 ‘땅따먹기’ 개척 정신이 고스란히 반영된 가장 미국적인 스포츠다. 그래서 어느 스포츠보다 뜨겁게 열광한다. 오는 6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NRG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슈퍼보울을 앞두고 일어나는 다양한 모습들을 살펴본다.▲TV 광고 30초에 최고 65억원올해 슈퍼보울 광고단가는 역대 최대규모다. 30초 광고를 보내는데 최고 550만 달러(약 65억원)를 내야 한다. 대충 계산해봐도 1초에 2억원 이상 쏟아붓는 셈이다. 그나마도 기업들이 앞다퉈 서로 광고를 하겠다고 나서 일찌감치 다 팔렸다.지난해 슈퍼보울을 시청한 미국인은 1억1300만명에 이른다. 올해는 대도시팀인 애틀랜타가 슈퍼보울에 올라간 만큼 시청자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미국 전체 인구 3억2400만 명 가운데 약 58%인 1억8850만 명이 시청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기업 입장에선 미국 국민 절반 이상이 TV 앞에 있는 엄청난 기회를 놓칠수 없다.참고로 시카고 컵스가 108년 만에 우승한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7차전의 TV 광고료는 50만 달러를 약간 넘었다. 지난해 아카데미상 시상식 광고료는 200만 달러였다. 슈퍼보울 광고 단가는 지난 10년 사이 2배나 올랐다.현대자동차는 슈퍼보울 광고의 단골손님이다. 2008년부터 2015년 한 해를 제외하고 매년 슈퍼보울 광고를 진행했다. 이번에는 경기 종료 시간대에 90초짜리 다큐멘터리 형식의 광고를 방영한다. 전설의 쿼터백 조 몬태나와 조국을 위해 헌신하는 파병 군인들이 나와 미국인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내용이다. 특히 다큐 촬영과 편집을 경기 도중 실시간으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색다른 시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슈퍼보울 중계를 맡은 방송사 폭스(FOX)는 입이 찢어질 정도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에 따르면 폭스가 이번 슈퍼보울 광고로 벌어들일 돈은 2억4750만달러(약 29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슈퍼선데이’에 16조원이 오간다미국소매업협회(NRF) 는 매년 슈퍼보울을 앞두고 예상 소비액을 조사해 발표한다. 올해는 1억8850만 명이 1인당 75달러씩, 모두 약 141억 달러(약 16조원)를 소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16년 155억 달러보다는 적은 수치지만 2015년(143억원)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슈퍼보울 당일은 1년 중 가장 많은 피자가 배달되는 날이다. 대략 400만 판 정도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닭 날개, 치킨 윙은 13억3000만 개가 소비될 전망이다. 치킨 윙을 모두 이으면 지구를 3바퀴 정도 돌 수 있다고 한다. 슈퍼보울을 더 즐겁게 보기 위해 TV나 가구를 바꾸는 사람들도 수백만명에 이른다. 업체들은 슈퍼보울에 맞춰 파격적인 세일 행사를 하기도 한다.개개인이 티켓을 사고 파는 ‘스텁허브(Stubhub)’ 사이트에서 2일 현재 거래되는 슈퍼보울 티켓 가격을 보면 가장 비싼 자리의 경우 4999달러(약 580만원)에 이른다. 가장 안 좋은 자리도 최소 2300달러(약 270만원)를 줘야 살 수 있다.경기가 열리는 휴스턴시는 “슈퍼보울 관람객들이 숙식 등에 쓰는 돈은 휴스턴에 최소 3억5000만달러(약 4020억원)의 수입을 안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기도 했다.미국 증시가 슈퍼보울 결과에 좌우된다는 분석도 있다.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AFC) 우승팀이 슈퍼보울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해에는 주가가 하락하고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우승팀이 최종 승자가 되면 증시가 강세를 띈다는 것이다. 이 분석대로라면 미국 증시는 AFC 우승팀인 뉴잉글랜드 보다 NFC 우승팀인 애틀랜타의 우승을 더 바랄지 모른다.▲올해 하프타임쇼 주인공은 레이디가가슈퍼보울은 본 경기만큼이나 하프타임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원래 슈퍼보울 하프타임쇼는 지역 대학 마칭밴드 공연으로 시작됐다. 하지만 1993년 ‘팝의 제왕’ 마이클 잭슨이 등장해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키자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이후 하프타임쇼는 세계적인 스타들만이 서는 최고의 공연 무대로 자리매김했다. 하프타임쇼에 선다는 것만으로도 당사자에겐 큰 영광이자 명예다. 뮤지션들은 10분 남짓한 하프타임 공연을 위해 많은 노력과 비용을 들인다. 지난해는 콜드플레이, 비욘세, 브루노 마스가 ‘3색 하프타임쇼’를 펼쳐 화제를 불러모았다.올해 하프타임쇼의 주인공은 레이디가가다. 미국 연예전문매체인 ‘엔터테이먼트 위클리’가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레이디가가는 경기장 지붕에서 내려오는 기상천외한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 레이디가가도 라디오에 출연해 이같은 사실을 인정했다.다만 주최 측은 레이디가가가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공개 지지한 사실에 신경쓰고 있다. 때문에 레이디가가에게 “공연 도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어떠한 정치적 언급을 하지 말아달라”는 요청한 상태다.
2017.02.03 I 이석무 기자
국내 왕홍 아카데미 'LEP 아카데미' 한류 브랜드 위한 중국 마케팅 진출 도와
  • 국내 왕홍 아카데미 'LEP 아카데미' 한류 브랜드 위한 중국 마케팅 진출 도와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국내 왕홍 아카데미를 운영 중인 ‘LEP 아카데미’가 중국 왕홍 마케팅 대행사 ‘마이돌’과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사 ‘크레이지랩’이 한류 브랜드의 중국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국내 최초 왕홍을 교육하는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LEP 아카데미는 중국 내 BJ 플랫폼인 ‘fenbei’, ‘동방예술학교’ 등과의 업무협약을 맺고 매월 중국의 연예인 왕홍을 초청해, 한국 문화체험과 K-POP을 비롯한 연기, 댄스, 뷰티 등 K-STYLE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 중이다.마이돌은 웨이보와 웨이신, 메이파이 등 중국 내 SNS를 활용한 바이럴마케팅을 전문으로 하는 ‘미차이나’ 사업부를 운영 중이다. 특히 왕홍을 활용해 한국 화장품과 의류, 유아용품 등 브랜드의 중국 진출을 돕고 있는 중국 왕홍 마케팅 대행사다.브랜디드 콘텐츠 제작사인 크레이지랩이 운영하는 라넬로 스튜디오는 10여 년간의 기업과 스포츠, 커머셜 필름 제작 경험을 기반으로 해 현재 보보리스 채널 및 해외 로케 촬영을 통해 뷰티, 여행 콘텐츠를 생산하는 영상 콘텐츠 전문회사다.LEP 아카데미의 왕홍 마케팅은 중국 내 한류 열풍을 고려한 K-STYLE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기존 단순 콘텐츠를 생산하는 왕홍 마케팅과는 다르게 자연스러운 스토리가 담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특히 중국 내 연기자,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들이 포함되어 있어, 왕홍 뿐만 아니라 중국 연예인들을 통한 마케팅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일회성 또는 이벤트의 일환으로 방문하는 것이 아닌, 매월 규칙적으로 방문하는 왕홍, 연예인들을 통해 광고주들에게 안정적이고 효율적이 광고 상품 제공을 할 수 있다.이에 LEP 아카데미 대표 이건화는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브랜드가 양질의 마케팅 콘텐츠 생산 및 활용이 가능하며, 현재 한한령으로 인한 주춤한 분위기를 중국 내 유명인들을 통해 다시 한번 한류를 부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마이돌 이진열 대표는 “LEP 아카데미가 중국의 왕홍이 꾸준히 한국을 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한국의 뷰티 제품과 브랜드가 중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교두보 역할을 확고히 할 것이다”고 밝혔다.크레이지랩 황라열 대표는 “5년동안의 중국 본토 비즈니스 경험을 토대로, 단순한 왕홍의 활용한 영상이 아닌 콘텐츠로서 왕홍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특화된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여 보여드릴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매월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LEP 아카데미의 2017년 첫 번째 교육은 1월 20일부터 진행되며, 중국 유명 연예인 하이루, 페이얼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2017.01.09 I 김민정 기자
준오헤어, '2016 사순 컬렉션 세미나' 성황리 개최
  • 준오헤어, '2016 사순 컬렉션 세미나' 성황리 개최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준오헤어가 지난 8일 2016 사순 컬렉션 세미나(Sassoon Collection Seminars)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미용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주관하는 준오아카데미 0605홀에서 진행됐다. 올해 봄 2016 SS 사순 컬렉션 세미나에 이어, AW시즌은 사순 아카데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팀의 트레이시 사코시츠(Traci Sakosits), 마이클 포레이(Michael Forrey), 리치 리베라(Richie Rivera)가 내한해 직접 쇼를 꾸몄다. 이들은 사순아카데미 컬렉션 세미나 2016 AW를 통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커트 테크닉과 컬러 테크닉을 선보였다. 2016 AW 메인 테마인 POETICA로 대표되는 총 세 가지 트렌드를 헤어쇼 형태로 시연했다.세미나에서는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미래적인 브리콜라쥬 (손에 닿는 대로 아무 것이나 이용하는 예술 기법)를 제안하고 있다.중국의 청삼, 일본의 기모노, 한국의 한복이 현대적인 스포츠웨어나 유틸러티 패션과 결합돼 새로운 부족인 테크노 노마드, 특이한 코르티잔(몸 파는 여자 패션)과 가상의 방랑자 모습를 보여준다.◇ OIRAN (오이란; 일본 전통 기생)하치몬지(게타를 흘려 보내 듯 미끄러지듯 걷는 모습)나 8자 걸음걸이는 일본의 상류 코르티잔나 오이란에 의해 창조되었다. 이런 숨 막힐듯한 기쁨을 주는 여성들은 신년 에치고의 드림 퍼레이드에서 수천의 팬들을 끌어들이는 그들만의 축제 패션 리더가 되었다.◇ 2046 (영화 2046)“2046” 이라는 영화에서 왕가위 감독은 지구촌 디스토피아(반이상향)을 꿈꾸고 있으며, 그 안에서 주인공들은 시공을 초월하여 사랑하는 사람을 찾으려 애쓴다. 전통적인 청삼은 옷감의 질감 깊은 곳에 기억을 간직한 채 사랑하는 사람들을 연결시켜주는 눈에 보이는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HANBOK(한복)한국의 전통복장 한복은 치마나 엠파이어 라인의 스커트가 긴소매의 저고리 혹은 긴소매 탑과 연결된다. 오늘 그 2가지 색상의 조합과 눈에 띄는 긴 옷고름이 서울 거리에서 캣워크 패션으로 옮겨왔다. 이번 제안은 한복의 형태와 기능을 재상상하여, 미래적인 룩으로 재탄생시켰다.세미나를 주관한 준오아카데미 측은 “아시아 최초의 사순아카데미스쿨커넥션 멤버 스쿨로서, 사순컬렉션세미나 뿐만 아니라 사순아카데미 미국 현지의 훌륭한 교육들을 국내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미용 기술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준오헤어는 국내 살롱 경영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아시아를 무대로 K뷰티를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5년 사순 아카데미 스쿨커넥션을 비영어권 최초로 유치한 준오아카데미는 K뷰티를 공부하고자 하는 아시아계 헤어디자이너를 위한 교육의 허브가 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골드웰 등 해외 브랜드와의 컬렉션 협업, 말레이시아에 아카데미를 수출해 아시아 유학생에게 적합한 교육 과정 개발, 국가주도형 현장 중심의 NCS교육 진행 등 국내외에서 교육사업분야의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2016.12.09 I 김민정 기자
'이제 SUV도 벤츠다'…벤츠 GLE쿠페
  • [타봤어요]'이제 SUV도 벤츠다'…벤츠 GLE쿠페
  • 더 뉴 GLE 쿠페. 벤츠 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세단의 대명사 벤츠가 SUV까지 운신의 폭을 넓히고 있다. 최근엔 1억원을 호가하는 프리미엄 SUV 더 뉴 GLE와 더 뉴 GLS를 출시하면서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벤츠의 올해 SUV 판매량은 7500대로 전년대비 3배나 늘었다. 벤츠의 SUV라인에 새롭게 추가된 더 뉴 GLE쿠페는 어떤 매력으로 고객의 구미를 당겨 내년도 벤츠 성장을 이끌까.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E 63 4MATIC(이하 GLE쿠페)모델을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벤츠 아카데미에서 용인 스피드웨까지 70km 구간을 달려봤다. 외관부터 쿠페의 느낌이 흠씬 풍긴다. 앞부분은 보통의 벤츠 SUV와 비슷한데 뒷부분은 천장에서 트렁크로 이어지는 선이 가파르게 떨어진다. 전형적인 쿠페 스타일이다. 시동을 걸고 악셀레이터를 밟았다. 벤츠의 특성상 처음부터 빠르게 치고 나가는 느낌은 덜하지만 속도가 붙을 수록 강한 힘을 내뿜으며 벤츠만의 진가를 발휘한다. GLE 쿠페는 6기통 디젤 엔진과 자동 9단 변속기를 통해 최고 출력 258마력, 최대 토크 63.2㎏·m를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초다. 가장 놀라웠던 건 스티어링 휠(운전대)의 응답성이다. 상당히 빠르다. 구불구불한 길에서도 민첩하게 움직인다. 역동적인 주행을 위해 쿠페를 선택한 운전자라면 충분히 만족할만한 성능이다. 벤츠 관계자는 “스티어링 휠의 반응성을 향상된 건 스포츠 다이렉트 스티어 시스템이 적용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대시보드에 위치한 다니애믹 셀렉트 타이얼을 돌려 컴포트 모드에서 스포츠 모드로 전환하고 엑셀레이터를 밟자 엔진 소리부터 달라진다.지금까지 타본 차 중 컴포트와 스포츠 모드의 변화가 가장 크게 느껴졌다. 엑셀레이터를 끝까지 눌러 밟자 차가 한층 가벼워진 느낌이 들면서 순식간에 시속 120km에 도달했다. 소요 시간은 10초 정도. 고속으로 커브를 돌아도 흔들림이 크지 않다. 주행 중 노면의 충격을 흡수하는 장치인 서스펜션이 15㎜ 낮아지면서 차체의 무게중심도 낮아진 덕분이다. GLE쿠페는 주행모드에 따라 서스펜션을 적절히 조절하는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ADS)을 장착했다. 스포츠플러스 모드로 전환하면 서스펜션은 컴포트 모드보다 25mm 낮아져 더욱 빠른 속도감에도 컴포트 모드와 같은 안정감을 제공한다. 더 뉴 GLE 쿠페 앞좌석 인테리어. 벤츠 코리아 제공.더 뉴 GLE는 쿠페지만 패밀리카로 써도 손색이 없을만한 실내 공간을 갖췄다. 길이 4880mm, 너비 2030mm, 높이 1725mm로 경쟁차종인 BMW X6과 비교해 길이는 짧지만 전폭은 29mm 더 넓고 전고도 14mm 더 높다. 쿠페임에도 불구하고 헤드룸과 무릎공간이 넉넉해 뒷좌석이 불편하지 않았다. 센터페시아 아래쪽에 있는 컵홀더는 버튼을 눌러 차가움(COLD)과 따뜻함(HOT)을 선택할 수 있게 해 세심함이 돋보인다. 뒷자석에선 운전석과 조수석 뒷쪽으로 10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있어 개별적인 영상을 볼 수 있게 했다. 하만카돈 로직7 서라운드 시스템과 파노라마 선루프 등의 편의사양도 눈에 띈다.GLE 쿠페의 공인 연비는 10.1㎞/ℓ이며 주행을 마친 후 실제 연비는 9.7km/ℓ가 찍혔다. 가격은 1억600만원이다. 1억이 넘는 고가의 차량임에도 조향 어시스트, 차선 유지 어시스트 등의 반자율주행 기능 등이 빠진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더 뉴 GLE 쿠페 뒷좌석. 벤츠 코리아 제공.
2016.11.24 I 임성영 기자
재규어, 인제 스피디움서 시승 행사…'F-타입 SVR 공개'
  • 재규어, 인제 스피디움서 시승 행사…'F-타입 SVR 공개'
  • 오는 11~13일 인제 스피디움서 2016 재규어 레이스 아카데미 라이브 개최. 재규어 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재규어 코리아가 F-타입 SVR 출시를 기념해 시승 프로그램 ‘2016 재규어 레이스 아카데미 라이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다.F-타입 SVR 모델을 비롯해 F-타입 라인업과 브랜드 최초의 퍼포먼스 SUV F-패이스, AWD 모델을 추가해 재규어의 전 라인업을 총출동시킨다. 이번 재규어 레이스 아카데미 라이브는 1박 2일 일정으로 총 6회 실시한다. 재규어 전문 인스트럭터에게 수준 높은 드라이빙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공통적으로 스포츠 드라이빙 체험을 위한 서킷 드라이빙과 짐카나, 전문 드라이버가 주행하는 차량에 동승해 서킷 드라이빙을 체험하는 핫 랩으로 구성된다. 현장에서는 국내 최초로 F-타입 SVR을 공개한다. F-타입 SVR에 탑재된 5.0 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은 최고출력 575마력과 최대토크 71.4kg.m의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역대 양산 모델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데 단 3.7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소음과 진동, 열효율 또한 대폭 개선됐다.2016 재규어 레이스 아카데미 라이브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http://kr.jaguarkorea.co.kr/academy2016)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비용은 33만원이며, 드라이빙 교육과 체험, 호텔 숙박권 및 식사가 제공되며 참가 기념품도 제공한다.재규어 F-타입 SVR. 재규어 코리아 제공.
2016.11.09 I 임성영 기자
  • 문체부 "K-스포츠타운 조성, 장시호와 관련 없다" 해명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K-스포츠타운과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관련았다는 일부 언론의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문체부는 “‘K-스포츠타운은 최순실, 장시호와 연루 의혹이 있는 김종 전 차관이 직접 지시해 급하게 만든 정책‘이라고 보도한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3일 밝혔다.문체부는 “ K-스포츠타운 조성은 중국·동남아 등에서 한국의 골프, 야구 등을 교육받고자 하는 수요는 있으나, 기반시설 부족으로 적극적 대응이 미흡하다는 스포츠 산업 업계의 꾸준한 요청에 따라 수립된 정부 정책일 뿐이다”며 “미국의 IMG 아카데미 등 스포츠 선진국의 교육 시설 및 시스템을 벤치마킹하여 국내 현실에 맞게 도입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고 주장했다.이어 “본 사업은 전액 민간투자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기 때문에, 정부 재정이 투입되지도 않았으며 반영된 바도 없습니다. 정책 발표(7.7 제10차 무투회의) 이후,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을 위해 전문가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있는 중이다”며 “특정인에게 일감을 몰아주기 위해 급조된 것이 아님을 거듭 밝힌다”고 강조했다.
2016.11.03 I 이석무 기자
김응용 전 한화 감독, 야구아카데미 '야구학교' 총감독 위촉
  • 김응용 전 한화 감독, 야구아카데미 '야구학교' 총감독 위촉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김응용 전 한화 감독(75)이 스포츠기록 통계 전문 업체 스포츠투아이가 개설하는 ‘야구학교’의 총감독으로 위촉됐다.스포츠투아이는 “다음 달 20일 성남시 분당구에 야구 입문부터 전문교육, 재활까지 체계적으로 서비스하는 야구아카데미 ‘야구학교’를 오픈한다”며 19일 이같이 밝혔다.야구학교에는 김응용 총감독을 비롯해 한국을 대표하는 야구인들이 함께한다. 1987년 청보 시절 73구로 역대 최소투구 완봉승 기록을 세운 임호균 전 LG 투수 코치, 고교 및 대학 감독으로 30여 년간 학원야구의 현장을 누빈 최주현 전 휘문고 감독, 송진우, 조성환 KBSN 해설위원이 야구학교의 코치진으로 참여한다. 강흠덕 전 두산 트레이닝 코치는 재활센터장을 맡는다. 스포츠투아이 측은 “제휴병원의 진단 및 야구학교의 코치진과의 협업시스템을 구축해 부상선수의 신체 재활에 그치지 않고 기술훈련까지 제공해 운동할 수 있는 완벽한 몸 상태로 현장에 복귀시키는 프로세스를 갖췄다”고 전했다.김응용 감독은 2014년 한화 감독을 끝으로 프로야구 현장을 떠난 뒤 유소년 야구 육성에 공을 들여왔다. “야구장이나 지어 어린애들과 노는 게 소원”이라고 자주 말해온 그는 현재 제주 서귀포시에 자신의 이름을 딴 ‘김응룡 필드’도 조성하고 있다. 17일에는 성남시 탄천 야구장에서 열린 제13회 성남시장기 경기도 초중고야구대회 개회식에 참여해 선수들을 격려하기도 했다.김 전 감독은 “그동안 야구 저변을 넓히기 위해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유소년 등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 야구를 전파하는 일이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고 야구학교 일에 참여하게 됐다. 어린이들이 마음껏 야구 경기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6.10.19 I 최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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