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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진스·르세라핌, 美 포브스 '亞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 선정
- 뉴진스(사진=어도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하이브 레이블즈 산하 아티스트 뉴진스(어도어)와 르세라핌(쏘스뮤직)이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Forbes 30 under 30 ASIA 2023)에 선정됐다.포브스는 매년 예술, 마케팅, 기술, 금융, 유통, 헬스케어 등 10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업적을 이룬 젊은 인물을 지역별로 30명씩 꼽고 있다. 뉴진스와 르세라핌은 18일(현지시간) 발표된 이 명단에서 아시아 엔터테인먼트&스포츠 부문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포브스는 뉴진스와 르세라핌의 뮤직비디오 유튜브 억대 조회수와 주요 성과를 되짚으며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두 그룹의 글로벌 영향력을 주목했다. 데뷔와 동시에 단기간 거둔 뉴진스와 르세라핌의 인기 지표를 통해 이들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이다.르세라핌(사진=쏘스뮤직)뉴진스는 신드롬급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K팝 대표 아티스트다. K팝 가수 중 최단 기간으로 스포티파이 합산 누적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해 기네스에 올랐다. ‘OMG’와 ‘디토’는 빌보드 메인 음원차트 핫100에 동시 진입해 각각 6주, 5주 동안 머물렀다. 국내에서는 ‘OMG’, ‘디토’, ‘하입 보이’ 세 곡으로 3개월(1~3월) 연속 멜론 1~3위를 싹쓸이하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포브스는 뉴진스를 두고 “K-팝의 또 다른 센세이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르세라핌은 지난 1일 발표한 정규 1집 ‘언포기븐’으로 파죽지세 기록 행진을 펼치고 있다.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 6위로 진입하며 K팝 걸그룹 역사상 최단 기간 해당 차트 톱10에 입성했다. 국내 한터차트 기준 앨범 초동도 125만장을 기록하는 독보적인 성과를 거뒀다. 포브스는 르세라핌에 대해 “현재 가장 인기 있는 K팝 걸그룹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한편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 아시아 엔터테인먼트&스포츠 부문에는 축구선수 조규성, 쇼트트랙 선수 최민정·황대헌, 배우 정지소·김혜윤·이유미, 가수 로렌 등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 롯데웰푸드, ‘B.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3개사 선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웰푸드(280360)(옛 롯데제과)는 대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인 ‘B.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3’을 통해 개방형 혁신에 기여할 유망 스타트업 3개사를 최종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B.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3’은 우수한 지역 스타트업을 발굴해 대기업과의 협업, 시장 검증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사업 제휴 가능성까지 이끌어 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스타트업 3개사 대표와 롯데웰푸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가 17일 롯데웰푸드 본사에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 앞서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박민규 롯데웰푸드 신사업팀 매니저, 홍종주 뉴트리인더스트리 대표, 안철우 바다플랫폼 대표, 트윈코스모스 최규호 대표, 이유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성장팀 매니저)(사진=롯데웰푸드)전국 소재 7년 미만 스타트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개발(미니게임 및 아바타 시스템 개발 등) △ESG 실천 강화(식품원료 및 자재 폐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사업 아이템 등) △롯데웰푸드 매출 증대 관련 자유 주제를 포함해 총 3가지 분야로 진행된 모집 과정에는 총 50여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했다.서류평가 및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은 곤충 기술 기반의 음식물쓰레기 리사이클링 솔루션을 보유한 뉴트리인더스트리, 식품안전정보 데이터를 활용한 프리미엄 식품 판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다플랫폼, 웹에서 다중접속과 3D 기술로 브랜드 마케팅 및 상품 전시를 위한 기업홍보관을 제작하는 트윈코스모스 총 3개사다.기업당 최대 1000만원의 PoC(사업 실증) 지원금이 지원되며, 오는 11월까지 롯데웰푸드 현업 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현장 내 PoC 과정을 거치게 된다. PoC 지원 종료 후에는 향후 투자유치의 성공을 위한 피칭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주어질 예정이다.롯데웰푸드는 2021년부터 ‘롯데 크리에티브 밸리(LOTTE Creative Valley)’라는 명칭으로 사내벤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사내 스타트업 총 2개사를 독립 사업체로 분사시켰다. 사내벤처 1기 ‘스탠드에그’는 모바일 퍼즐 게임 ‘고양이정원’을 주요 사업모델로 하여 분사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 두 번째 사내벤처 ‘애뉴얼리브’도 서울 영등포구에 브랜드 쇼룸과 카페의 복합공간인 ‘애뉴얼 리브’를 오픈해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박민규 롯데웰푸드 신사업팀 매니저는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 3개사의 성공적인 기술검증(PoC) 및 상업화를 위해 투자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스타트업과 상생 협력 모델을 만들며 새로운 미래 먹거리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헤어질 결심', 청룡 최다 노미→작품상·주연상·감독상 7관왕 싹쓸이 [종합]
- (사진=KBS2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헤결 앓이’ 중인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이견 없이, 청룡영화상이 뽑은 올해의 영화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이었다. ‘헤어질 결심’이 올해 청룡영화상에서 최고 영예인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남녀주연상, 각본상 등 주요 트로피들을 휩쓸었다.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 최다 수상 기록이다. 제4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의 사회로 열렸다. 올해 최고의 영화에게 수여하는 최우수작품상의 영예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차지했다. ‘헤어질 결심’은 이번 시상식에서 남자 신인상과 신인감독상을 제외한 총 1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최다 노미네이트돼 눈길을 끌었다. 이틀 전 열린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주최 제42회 영평상에서 최우수작품상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한 ‘헤어질 결심’은 일찌감치 강력한 작품상 후보이자 최다 수상 후보로 점쳐졌다. 그리고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헤어질 결심’은 제4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남녀주연상(박해일, 탕웨이), 감독상(박찬욱), 각본상(정서경 박찬욱), 청정원 인기스타상(고경표), 음악상(조영욱) 등 7관왕을 기록했다.수상의 주역인 박찬욱 감독은 이날 미국 촬영 일정이 겹쳐 아쉽게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최우수작품상 수상에 호명된 뒤 박해일, 탕웨이, 이정현, 김신영, 고경표 등 주요 배우들이 모두 무대에 올라 자축하며 그의 빈 자리를 대신했다. 불참한 박찬욱 감독은 감독상을 대리 수상한 김신영을 통해 편지로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박찬욱의 감독상 수상은 ‘공동경비구역 JSA’ ‘친절한 금자씨’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박찬욱 감독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촬영하느라 못 갑니다. 원통합니다. 오랜만에 김신영 씨를 만날 수 있었는데. 영화 감독이 되어 좋은 점이 하나 있다면 여러 분야의 재능있는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많다는 것”이라며 “이 영화에서도 참 좋은 배우, 스태프들을 많이 만났다. 그 분들과 이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 오늘 밤 여러분에게 술 한 잔 사고 싶지만 그 기쁨은 약간 미뤄둬야겠다. 다시 만날 때까지 안녕히”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KBS2 방송화면)‘헤어질 결심’의 주인공 박해일, 탕웨이가 나란히 남녀주연상을 수상하는 모습도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번 여우주연상 수상을 통해 외국인 배우 최초로 청룡영화상 트로피를 품에 안은 탕웨이는 이날 무대에 ‘헤어질 결심’의 대본집을 직접 들고 수상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인 ‘헌트’가 신인감독상(이정재), 편집상(김상범), 촬영조명상(이모개, 이성환) 등 3관왕을 꿰차며 ‘헤어질 결심’에 이어 가장 많이 수상했다. ‘스타워즈’ 촬영 일정 소화차 영국에 있는 관계로 시상식에 불참한 이정재를 대신해 무대에 오른 절친 정우성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정우성은 대리 수상을 하며 무대에서 즉석으로 영국에 있는 이정재와 통화 연결을 시도하는 재치넘치는 행동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남녀조연상은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의 변요한과 ‘장르만 로맨스’(감독 조은지)의 오나라가 각각 수상했다. 신인상은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김동휘와 ‘불도저에 탄 소녀’ 김혜윤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날 시상식은 배우 황정민, 정해인을 비롯해 최지우, 하정우, 류승완 감독, 문소리, 허준호, 정려원, 진선규, 박지환, 강소라, 윤시윤, 이유미, 정재광, 공승연, 옥택연 등 수많은 영화계 별들이 시상자로 나서 이들의 수상을 축하했다. 또 걸그룹 뉴진스와 아이브, 지코를 비롯해 ‘헤어질 결심’의 주제곡 ‘안개’를 부른 정훈희와 라포엠 등 가수들이 축하공연으로 자리를 빛냈다. ◇제43회 청룡영화상 수상자(작)△신인상 : 김동휘 김혜윤△신인감독상 : 이정재(‘헌트’)△최다관객상 : ‘범죄도시2’△각본상 : ‘헤어질 결심’(정서경 박찬욱)△미술상 : ‘킹메이커’(한아름)△편집상 : ‘헌트’(김상범)△촬영조명상 : ‘헌트’(이모개, 이성환)△기술상 : ‘범죄도시2’(허명행, 윤성민)△음악상 : ‘헤어질 결심’(조영욱)△청정원 단편영화상 : ‘새벽 두 시에 불을 붙여’(유종석)△청정원 인기스타상 : 고경표, 이지은, 임윤아, 다니엘 헤니 △남우조연상 : 변요한△여우조연상 : 오나라△감독상 : 박찬욱(‘헤어질 결심’)△남우주연상 : 박해일△여우주연상 : 탕웨이△최우수작품상 : ‘헤어질 결심’
- 면역항암제 사용에 따른 당뇨병 발병 위험과 고위험 환자 특징 규명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면역항암제 사용에 따른 당뇨병 발병 위험도와 발병 고위험군이 밝혀졌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효과적인 신규 암 치료제인 면역항암제 사용으로 인한 당뇨병 발병의 고위험군을 사전에 예측해 보다 안정적인 치료 전략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유미, 이민영 교수와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박유랑 교수, 정경섭 연구원 연구팀은 전통항암요법과 비교해 면역항암제 사용 시 당뇨병 발병 위험률을 규명하고 관련 고위험군을 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대사: 임상과 실험(Metabolism: Clinical and Experimental, IF 13.934)’ 최신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CDM 기반 정밀의료 데이터 통합 플랫폼 기술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과제 수행 중 도출된 분석 결과 중 하나로 진행됐다.면역항암제는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항암치료제로서 암세포가 인체의 면역체계를 회피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더 잘 인식해 공격하도록 하는 약이다. 2011년 처음 승인된 이후, 2018년 기준 미국 암 환자의 44%가 면역항암제 치료 시도 대상자가 될 정도로 신규 암 치료 선택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면역항암제 사용으로 인해 면역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 되면 일부에서 내분비 기관의 염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췌장 염증으로 유발되는 당뇨병은 당뇨병성 케톤산증과 같은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할 위험이 있다. 그럼에도 면역항암제 유발 당뇨병은 그 발병률이 매우 낮아 전통적인 세포독성 항암제 대비 발병위험이 어느 정도 증가하는지, 해당 부작용 고위험군의 특징 등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연구팀은 2005년부터 2020년 세브란스병원에 내원한 환자 중 면역항암제 치료를 받은 환자 221명과 전통적인 세포독성 항암제를 사용한 환자 1105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발병 위험도를 비교 분석했다. 전통적인 세포독성 항암제 사용 그룹과 비교해 면역항암제 사용 그룹에서 새롭게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2.4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가운데 그림). 약물 사용 후, 시간의 추이에 따라 혈당이 상승한 환자군의 비율 역시 면역항암제 사용 그룹에서 10.4%로 전통 항암제 사용 그룹 7.4%보다 높았다(오른쪽 그림).분석 결과, 전통적인 세포독성 항암제를 사용한 그룹과 비교해 면역항암제를 사용한 그룹에서 새롭게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2.4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 사용 후, 시간의 추이에 따라 혈당이 상승한 환자군의 비율 또한 면역항암제 사용 그룹에서 10.4%로 전통 항암제 사용 그룹 7.4%보다 높았다. 연구팀은 면역항암제 사용자 중 혈당이 상승한 집단의 임상양상과 특징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면역항암제를 사용한 환자 중 혈당이 상승한 환자들은 면역항암제를 사용한 지 3개월이 되지 않아 평균 혈당이 당뇨병 진단 기준인 126mg/dL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혈당 상승을 보인 집단의 87%는 남성이었으며, 면역항암제 사용 후 림프구증가증이 혈당이 안정적이었던 집단에 비해 두드러지는 특징을 보였다. 이유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한 면역항암제 유발 당뇨병의 위험도와 환자의 임상적 특징을 기반으로 고위험군을 예측하고 선별해 치료 전략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효과적인 신규 암 치료제인 면역항암제를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많은 암 환자들의 생명 연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연세의대, 연세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단 발족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연세대 의과대학이 11일 ‘연세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단’(이하 ‘사업단‘)을 발족했다.연세대 의과대학 회의실에서 열린 발족식에는 연세대 서승환 총장, 성태윤 교무처장, 박승한 연구부총장을 비롯해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이은직 연세대 의과대학장, 이민구 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이번에 발족한 사업단은 의과대학 인재들을 의생명과학과 바이오산업 리더로 육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의사과학자(Physician-Scientist)란 의사 교육 과정을 밟거나 마친 인재가 이에 기반한 연구를 수행하는 과학자를 뜻하며, 최근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의사과학자들이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주도하면서 그 중요성이 점점 더 부각되고 있다.연세대학교는 현재 의학 교육 전주기에 걸쳐 의사과학자를 양성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의과대학생들이 생명과학인공지능공학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러 교육과정을 마련했다.또 석산·연세 장학사업을 통해 의사 자격 취득 후 과학기술 분야 박사과정(MD-PhD)을 지망하는 학생을 미리 선발하고 있다. 전공의 대학원생 가운데 전문의 취득 후 과학기술 분야 박사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융합형 의사과학자 지원사업’을 통해 연세대 공과대학생명시스템대학약학대학이과대학과 함께 과학기술을 교육하고 있다.특히 매년 의대졸업생 및 전문의 취득자 중에서 신규 전일제 박사과정 학생 최대 10명을 선발해 기초생명과학의생명정보학의공학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MD-PhD 취득 후에도 독립된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연수 및 중개연구교수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이번에 발족하는 사업단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해 연세대학교를 세계적인 의사과학자 양성의 성공 모델로 발전시킬 예정이다.이민구 사업단장은 “의사과학자 양성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한다’는 연세의대의 사명에 가장 부합하는 내용”이라며 “앞으로 의학계와 정부· 사회 각 분야에서 ‘선도적인 의과학 발전을 이루는 것’에 높은 가치를 두고 의사과학자 양성 및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연세의대는 2023 THE(Times Higher Education World University Rankings) 세계대학평가 의학(clinical and health) 부문 평가에서 32위에 올랐다. 특히, 연구실적 지표에서 세계 12위를 차지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세의대는 이번 사업단 발족으로 연구 지원 시스템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발족식에서 연세대 서승환 총장(왼쪽에서 7번째), 윤동섭 의료원장(왼쪽에서 6번째), 이은직 의대학장(왼쪽에서 8번째)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용철 이과대학장, 정광철 생명시스템대학장, 박승한 연구부총장, 이민구 사업단장, 이무상 명예교수, 윤동섭 의료원장, 서승환 총장, 이은직 의과대학장, 김병수 전 총장, 명재민 공과대학장, 성태윤 교무처장, 이유미 교육부학장, 복진웅 연구부학장.
- 제2 태양의후예는?…K콘텐츠 이끌 창작 15편 찾았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한류 콘텐츠의 미래를 이끌 창작이야기 15편을 발굴했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15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에서 ‘2022 콘텐츠대상 스토리부문’ 시상식을 열고 수상작 15편을 소개한다.‘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올해로 14회를 맞은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스토리부문’은 ‘태양의 후예(드라마)’, ‘궁극의 아이(소설)’, ‘더파이브(웹툰)’, ‘조선의 등 굽은 정원사(소설)’ 등 우수한 콘텐츠 원작을 발굴해 낸 국내 최대 규모 이야기 부문 정부 공모전이다. 매년 최고 경쟁률을 갱신하며 인기 작가 등용문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역대 최고인 111대 1의 경쟁률로, 작품 1676편이 각축을 벌였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예심을 통해 202편을 가려낸 후 본심과 최종심을 거쳐 수상작 15편을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대통령상 1점)과 최우수상(문체부 장관상 4점), 우수상(콘진원장상 10점)을 수여한다.대상은 박서은 작가의 ‘수련으로 해금 인샬라’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고려 여인으로 태어난 수련이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실크로드를 따라 낯선 이국땅 아라비아에서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2022년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스토리부문’ 수상작 중 대상과 최우수상 작품 목록(자료=문체부).심사위원들은 “배경, 인물, 줄거리의 구성이 탄탄하고 그 설정이 참신하며, 극의 완성도가 높아 여러 분야로 확장성이 높은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최우수상은 △조선시대 화장도구를 의인화한 실제 옛 소설을 소재로 한 참신한 기획이 돋보인다고 평가받은 ‘여용국전’(이강현) △사후 지옥의 세계를 설계한다는 관점이 신선하다고 평가받은 ‘지옥의 설계자’(경민선) △조선시대 음악이라는 소재에서 주는 독창성이 돋보인다고 평가받은 ‘낭만별곡’(신재아) △이승과 저승, 삶과 죽음 그리고 환생이라는 이야기를 독창적으로 잘 엮어냈다고 평가받은 ‘꽃밭에는 꽃들이’(이유미)가 받는다. 우수상은 △우로보로스(허관) △척석군(김태곤) △수, 낙화(김현진) △물랭루주에서 왔습니다(최난영) △거짓, 말(윤미영) △미소포니아(박정현) △환국(김민성) △칩리스(김선미) △글로리데이즈(배상국) △봉이(김진원) 등 10편의 작품이 수상한다.문체부와 콘진원은 수상작들이 드라마·영화·소설·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콘진원은 지난 10~12일 코엑스에서 ‘콘텐츠 지식재산(IP) 사업화 상담회’를 열어 수상작가와 콘텐츠사업자를 연계했다. 또한 수상작이 콘진원 주관 사업 연계 사업에 지원하거나 수상 작가가 스토리창작센터에 입주하는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고, 사업화 계약을 체결하면 해당 작품에 대한 홍보·마케팅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문체부 관계자는 “이야기는 콘텐츠 산업의 뿌리이자 원천”이라며 “앞으로도 깊은 창작의 샘에서 새로운 이야기가 끊임없이 샘솟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멘탈코치 제갈길’ 정우, 권율의 돈세탁 계획 입증할 ‘장부’ 확보
- ‘멘탈코치 제갈길’[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멘탈코치 제갈길’ 정우가 권율의 돈세탁 계획을 입증할 장부를 확보, 물러설 곳 없는 데스매치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지난 2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연출 손정현 극본 김반디) 13회 ‘리턴매치’에서는 더 큰 권력과 재력을 거머쥐기 위해 부조리한 악행을 더해가는 구태만(권율 분)과, 그의 계략을 처단하려는 제갈길(정우 분)의 팽팽한 대립이 담겨 관심을 높였다.제갈길은 구태만에게 데스매치를 선전포고한 뒤 그의 계략을 파헤치기 위해 노메달 클럽 멤버들과 함께 조사에 착수했다. 이윽고 그는 차무태(김도윤 분)를 대표로 앉힌 에이전시와 새로 설립한 재단을 이용해 돈세탁을 하려는 구태만과 국회의원 박승태(문성근 분)의 계략을 알아챘다. 더욱이 제갈길은 차무태가 쇼트트랙 월드컵 당일 사무실이 빈다는 사실과 장부가 있는 장소를 알려주자, 배신한 전력이 있음에도 친구이기에 그의 말을 철썩 같이 믿으며 장부 확보를 계획했다. 하지만 이내 차무태의 모든 말 또한 구태만이 자신의 계획을 어긋나게 만드는 제갈길을 도려내고자 판 함정 임이 드러나 긴장감을 자아냈다.한편 차가을(이유미 분)은 제갈길을 향한 마음을 키워가며 그 누구에게도 기죽지 않는 단단한 멘탈을 뽐냈다. 그는 구태만의 명령으로 오달성 코치(허정도 분)가 자신을 개인전 선수로 지명하자 반대의견을 표명하는가 하면, 또 다시 체벌을 하려는 오코치를 동영상 촬영으로 막아서 사이다를 선사했다. 더욱이 차가을은 오코치에게 자신과 제갈길의 사진을 넘긴 김무영(홍화연 분)의 절박함에 공감하며 되레 위로하는 모습으로 뭉클함을 선사했다.그러나 곧 차가을은 제갈길을 함정에 빠트리려고 하는 오빠 차무태와 구태만의 통화를 듣게 돼 혼돈에 휩싸였다. 그는 자신을 위해서라는 오빠 차무태를 차마 배신할 수 없었고, 제갈길에게 다른 말은 배제한 채 자신의 쇼트트랙 월드컵 경기를 보러 오라는 말밖에 전할 수 없었다. 그런가 하면 박승하(박세영 분) 또한 부친인 박승태 의원과 구태만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되며, 이들의 돈세탁 계획을 모두 알게 됐다. 이에 박승하는 구태만에게 “두 분이 안 멈추면 내가 막을 거예요”라고 전해 그의 계획에 궁금증이 모아졌다.이윽고 쇼트트랙 월드컵 대회 당일, 구태만은 차무태를 통해 제갈길에게 장부가 들어있지 않은 가짜 금고의 위치와 비밀번호를 흘리고 형사들까지 대동하며 그를 도려낼 준비를 끝마쳤다. 이에 구태만은 CCTV로 올 블랙 착장을 한 누군가가 사무실로 들어서 금고문을 열고, 대기시킨 형사들에게 불법침입 및 사문서 탈취 행위로 현장 체포되는 순간 탄성을 내질렀다. 하지만 올 블랙 착장을 하고 침입한 사람은 제갈길이 아닌 박승하였다. 박승하가 부친인 박승태 의원도, 제갈길도 모두 다치지 않을 방법을 찾고자 직접 나선 것.제갈길은 구태만이 생각지 못한 변수에 당혹한 사이 차무태로부터 장부가 들어있는 진짜 금고의 위치와 비밀번호를 받아 장부 확보에 나섰다. 차무태가 차가을로부터 과거 오코치가 그에게 행했던 추악한 만행을 듣고, 구태만을 배반한 것. 이에 제갈길은 무사히 장부를 확보했지만 그 순간 보안 경보가 울려 퍼지며 체포될 위기에 처하고 말았다. 그러나 말미 제갈길은 자신을 돕기 위해 온 노메달 클럽 멤버들의 면면에 여유로운 미소를 되찾고 “스포츠계에 오래된 명언이 하나 있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선배 아직 안 끝났다?”라면서 구태만의 안면을 돌려차기로 강타해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에 제대로 불붙은 제갈길과 구태만의 데스매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편,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은 멘탈코치가 되어 돌아온 전 국가대표가 선수들을 치유하며, 불의에 맞서 싸우는 멘탈케어 스포츠 활극. 25일 오후 10시 30분에 14회가 방송된다.
- '불황이 반갑다'…에르메스·펜디도 가격 인상 [주간명품]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번 주(16~22일) 명품 업계에서는 에르메스와 펜디의 제품 가격 인상 소식이 전해졌다. 고환율 여파에 따른 조치라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명품 수요는 오히려 더 증가하면서 브랜드 실적은 고공행진하고 있다. 불가리는 한국 최초로 여성 인재를 위한 ‘오로라 어워즈’를 개최했다. 루이비통은 6인의 현대미술작가와 함께한 새로운 ‘아티카퓌신’ 컬렉션을 공개했다. 샤넬 코리아는 부산국제영화제(BIFF)와 함께한 ‘아시아영화아카데미(AFA)’를 성황리에 마감했다.◇ 에르메스·펜디 가격 인상..실적 고공 행진 메종 에르메스 도산 파크. (사진=백주아 기자)21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에르메스는 내년 1월 제품 가격을 최대 10%까지 올린다. 이번 가격 인상폭은 사상 최대 수준이다. 에릭 뒤 알구에 에르메스 재무 담당 부사장은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비용 증가와 환율 변동을 이유로 내년 제품 가격을 5~10%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에르메스는 지난 1월 국내에서 약 4%, 전년도에는 평균 1.5~2% 가격을 인상했다. 가격 인상에 따라 실적은 상승세다. 에르메스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3% 늘어난 31억4000만유로(약4조4000억원)로 시장 예상치보다 12% 높았다. 에르메스 관계자는 “7~8월 중국 일부 지역 봉쇄조치에도 매출은 오히려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도 오는 24일부터 전 제품 가격을 6% 인상한다. 펜디의 가격 인상은 지난 2월 이후 8개월 만이다.송혜교가 착용해 인기를 끈 펜디 대표 제품 피카부 미니 셀러리아 백은 570만원에서 604만원으로 6% 올랐다. 피카부 아이씨유 스몰 제품도 600만원에서 636만원으로 인상됐다.올해로 출시 25주년이 된 바게트 백도 390만원에서 413만원으로 5.9% 인상됐다. 복조리 형태 몬트레조 버킷백 가격은 245만원에서 260만원으로 6.1% 올랐다. 펜디도 가격 인상에도 수요가 지속되면서 실적 기록을 썼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펜디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1234억원으로 전년(787억원) 대비 57.4% 증가했다. ◇ 불가리, 한국 최초 여성 인재 위한 ‘오로라 어워즈’ 개최 지난 18일 불가리 오로라 어워즈 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불가리)18일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는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여성의 혁신적인 힘을 축하하는 오로라 어워즈를 개최했다. 빛의 시작, 지혜, 그리고 창조의 상징인 새벽의 여신 오로라의 이름에서 시작된 불가리 오로라 어워즈는 모든 여성이 가지고 있는 각자의 보석과 같은 재능을 오로라의 빛으로 빛나게 하려는 소망을 담았다. 2016년 일본을 시작으로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가수 비비(음악), 배우 이유미(영화), 작가 이은세(아트), 한구 전통 옻칠 공예가 김옥(크래프트맨십), 이하나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멜릭서 대표(비즈니스), 한국 최초 제로 웨이스트 인증 받은 김아리 피스 온 더 테이블 대표(사회공헌), 최연소 국가 대표 스키선수 최사라(스포츠) 등 7인이 수상자로 꼽혔다. 블랙핑크 리사, 전 프로골퍼 박세리, 인테리너 디자이너 양태오, 렐리오 가바짜 불가리 글로벌 세일즈 부사장, 박혜원 두산매거진 부회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사무총장, 배우 염정아 등이 수상자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불가는 오랜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자선단체 세이브더칠드런과 한화 약 1억4000만원의 기부금을 아동 지원금으로 기부한다는 방침이다. ◇ 루이비통, 아티카퓌신4 공개..韓 현대미술 거장 박서보 참여 현대미술작가 6인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루이 비통 아티카퓌신 4. (사진=루이비통)20일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루이 비통은 6인의 현대미술작가와 함께한 새로운 아티카퓌신 컬렉션을 공개했다. 지난 2019년을 시작으로 해마다 출시한 아티카퓌신 컬렉션의 네 번째 프로젝트다.아티카퓌신 컬렉션은 루이비통의 상징적인 가방 카퓌신 백에 현대미술작가들의 독특한 비전을 그려낸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특히 한국인 아티스트 최초로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박서보 화백이 참여했다. 박서보 화백과 함께 디자인한 아티카퓌신. (사진=루이 비통)박서보 화백은 대표 연작 ‘묘법(描法)’시리즈 중 2016년 작품을 기반으로 작품의 질감과 디테일을 아티카퓌신에 완벽하게 재현했다. 다니엘 뷔랑은 양면 트롱프뢰유 디자인에 흑백의 세로 줄무늬 패턴을 4개 색상으로 변주했고, 우고 론디노네는 할리퀸 패턴에 총 1만4000개에 달하는 비즈를 수놓았다. 피터 마리노는 강렬한 스터드 장식이 디자인된 올블랙의 아티카퓌신에 독창적인 잠금장치를 더했다. 케네디 얀코는 작가가 상징적으로 사용하는 소재를 3D 프린팅으로 아티카퓌신에 반영했다. 아멜리 베르트랑은 인광을 내뿜는 최초의 ‘야광’ 카퓌신을 탄생시켰다.6인의 아티스트와 선보인 아티카퓌신 컬렉션은 각 1부터 200까지 숫자가 매겨진 200개의 한정판 에디션으로 제공된다. 다니엘 뷔랑의 아티카퓌신은 4개 색상별로 50개씩 만나볼 수 있다.
- 불가리, 여성 인재 위한 '오로라 어워즈' 개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는 보그 코리아와 미디어 파트너쉽을 맺고 오로라 어워즈를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불가리, 오로라 어워즈 포스터. (사진=불가리)오로라 어워즈는 빛의 도래, 지혜, 그리고 창의성의 상징인 새벽의 여신, 오로라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 새벽의 여명은 캄캄한 밤을 지나 가장 밝은 빛을 내는 태양이 뜨기 전으로 금빛의 영광을 맞이 하기 전 떠오르며 도약하는 모습을 상징한다. 불가리는 모든 여성이 가지고 있는 각자의 보석과 같은 재능을 오로라의 빛으로 환히 빛나게 하려는 소망을 담아 각 분야에서 떠오르고 있는 여성 인재들의 비범한 재능과 업적을 기리고 축하하기 위해 매해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오로라 어워즈를 진행하고 있다. 불가리 오로라 어워즈는 지난 2016년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유럽에서 개최됐다. 한국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다. 끊임없이 변화를 일으키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찾는 불가리는 이번 시상식에서 미디어 파트너사 보그 코리아와 함께 다양한 비즈니스와 사회 영역에서 기여하고 재능과 비전을 인정받는 음악·스포츠·크래프트맨십·사업·아트·사회공헌·영화 등 7개 분야의 젊은 인재들과 저명 인사를 선정했다. 브랜드 앰버서더인 블랙핑크 리사, 골프 감독이자 전 골퍼 박세리, 인테리어 디자이너 양태오, 불가리 렐리오 가바짜 글로벌 세일즈 부사장, 박혜원 두산매거진 부회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사무총장, 배우 염정아까지 총 7인이 시상자로 참석한다. 각 분야를 대표하는 시상자들이 미래를 이끌어 갈 떠오르는 샛별에게 오로라 상을 건네주게 된다. 수상자는 음악분야는 MZ세대의 떠오르는 여성 디바 비비, 영화 분야는 오징어 게임으로 주목을 받으며 최근 에미상 게스트상을 수상한 배우 이유미, 예술분야는 여성 존재의 주체성과 자유로움, 당당함을 담대하고 과감하게 표현한 회화 작가 이은새, 크래프트맨십 분야는 한국의 전통 옻칠을 이어 나가는 공예가 김옥, 사업 분야는 한국 최초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를 설립한 이하나 멜릭서 대표, 사회공헌 분야는 한국 최초 제로 웨이스트 인증을 받은 김아리 피스 온 더 테이블 대표, 스포츠분야의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한국 선수단의 최연소 국가대표 스키 선수 최사라다. 수상자와 시상자당 1000만원씩 불가리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가지고 있는 자선단체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하며 한화 약 1억4000만원을 학대 피해 아동의 지원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될 예정이다.이정학 불가리 코리아 대표는 “미래를 이끌어 갈 젊고 재능 있는 인재들을 지지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 매거진 중 하나인 보그와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불가리 코리아는 한국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향후 이와 같은 행사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브랜드와 한국 사회의 접점을 확대하는 한편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 행사의 진행은 아나운서 전현무가, 초대 공연으로는 라비와 프라임 킹즈, 비비와 마마무의 무대로 꾸며진다. DJ 아프로와 함께하는 애프터 파티가 이어져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더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