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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아이 리멤버 유', 노래 참 좋더라"
  • 이승윤 "'아이 리멤버 유', 노래 참 좋더라"[주간 OST 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아, 이 노래 참 좋다.” 가수 이승윤이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OST ‘아이 리멤버 유’(I Remember You)를 처음 접했을 때를 떠올리며 꺼낸 말이다.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느라 OST를 고사하던 시기였음에도 ‘노래가 참 좋다’고 느껴 가창 참여를 결정했단다.이승윤은 8일 이데일리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사실 감사하게도 OST 제안이 적지 않게 들어왔다”며 “다만, 앞으로 어떤 포지셔닝을 취해야 하나 고민하던 시점이라 대부분의 제안을 고사하던 중이었다”고 참여 제안을 받았을 당시를 돌아봤다.그는 이어 “그런데 ‘아이 리멤버 유’ 데모를 듣고 ‘아, 이 노래는 참 좋다’ 싶어 일단 한다는 말을 내뱉어 버렸다”면서 “결국 이러나저러나 노래가 좋아서 해버렸다는 게 가창 참여 계기”라고 밝혔다.‘멘탈코치 제갈길’은 국가대표 선수 출신 멘탈 코치가 선수들을 치유하며 불의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이 드라마의 3번째 OST로 발매된 ‘아이 리멤버 유’는 감각적인 사운드와 이승윤의 짙은 감성 보컬이 어우러진 모던 록 기반 팝 곡이다. 드라마 6회에 삽입 멘탈코치로 선수촌에 입성한 제갈길(정우)과 트라우마가 있는 쇼트트랙 서수 차가을(이유미)의 서사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줬다.이승윤은 “녹음 시점이 꽤 오래 전이었다”면서 “놀랍게도 작업 당시 드라마에 관한 설명은 하나도 듣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그런 가운데 감독(음악 프로듀서)님들께서 순간순간 원하시는 방향성대로 부르려고 노력했다”면서 “아마 감독님들께서는 그 방향성이 드라마에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셨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이승윤은 “사전 정보 없이 OST 작업을 할 때 메타적인 감정 분출만 해놓는 방법도 있다는 것 알게 됐다”면서 “어떻게 쓰일지 모르는 노래를 작업하는게 재미 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아이 리멤버 유’ 공동 작사, 작곡을 맡은 제인스(Jayins)와 나이브(Naiv)는 이승윤의 데뷔 후 첫 OST 가창곡을 작업한 이들이기도 하다. 지난해 6월 발매된 드라마 ‘로스쿨’ OST ‘위 아’(We are)가 호흡을 맞췄던 곡이다.이와 관련해 이승윤은 “‘위 아’를 부를 기회를 주셨던 OST 감독님들이 이번 녹음 당시 ‘노래 실력이 늘었다’는 말을 해주셨다”며 “34살 먹고 여전히 혼자 노래라는 아이와 친해지는 중인데, 뭐라도 발전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사실에 기분이 묘했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음원 공개 후 반응을 살펴봤냐는 물음에는 “놀랍게도, 아 근데 사실 이젠 놀랍지도 않게”라고 운을 뗀 뒤 “지인 및 동료들에게는 아무 말도 못 들었다. 이젠 제가 밖에서 뭘 하는지 관심들이 없다”는 ‘웃픈’ 답변을 내놓았다. 이어 “팬분들께서는 ‘발라드 못 한다, 못 한다 하더니 잘하는구먼’ 비스무리한 반응을 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그런데 사실 백번 불러서 그나마 살아남은 녀석들이 음원이 된 거다. 될 때까지 불렀다”는 뒷이야기도 전했다.JTBC ‘싱어게인’ 우승자 출신인 이승윤은 지난 7월 신생 음악 레이블 마름모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는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이승윤은 근황과 활동 계획을 묻자 “근황은 ‘작업 중’이고, 활동 계획은 ‘작업을 만족스럽게 끝내는 것’”이라며 “요즘 매우 ‘좀비 모드’인데 얼른 사람으로 돌아가서 만나 뵐 수 있게되면 좋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이승윤은 “‘아이 리멤버 유’ 들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감사 인사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2022.10.09 I 김현식 기자
'멘탈코치 제갈길' 권율, 정우 향한 복수심 이유미에 폭발?
  • '멘탈코치 제갈길' 권율, 정우 향한 복수심 이유미에 폭발?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멘탈코치 제갈길’ 권율과 허정도가 ‘스팀 유발’ 쌍두마차 면모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폭발시키고 있다.tvN ‘멘탈코치 제갈길’에서 구태만 역을 맡은 배우 권율(위쪽), 쇼트트랙 코치 오달성 역의 배우 허정도. (사진=tvN)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은 선수촌 내 폭력과 비리를 타파하고 국가대표 선수들이 우승을 향해 돌진할 수 있도록 멘탈을 케어 해주는 멘탈코치 제갈길(정우 분)의 활약을 담아낸 드라마다. 체육회 인권센터장 구태만(권율 분)과 쇼트트랙 코치 오달성(허정도 분)이 선수존의 부조리를 일삼는 악행을 펼치며 제갈길과 팽팽하게 대치하며 극에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구태만은 제갈길과 뿌리깊은 악연으로 얽힌 권력욕 가득한 야망 파이터다. 과거 자신에게 굽히지 않는 후배 제갈길의 기강을 잡기 위해 폭력을 행사하고, 그와의 대결에서 부정한 방법으로 승리를 거둔 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승승장구한 삶을 살아왔다.13년 뒤 구태만은 국가대표 멘탈코치로 제갈길을 채용해 또 다시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그를 이용하고자 하는 계략을 세워 분노를 자아냈다. 제갈길을 사냥개 삼아 체육회 내에서 자신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수영연맹장 전창길(박철민 분)을 끌어내리고자 한 것이다. 하지만 한 수 앞을 바라본 제갈길이 흘린 거짓 정보에 뒤통수를 맞고 말았다.이후 구태만은 제갈길을 향한 복수심을 그의 선수 차가을(이유미 분)에게 돌려 위기감을 치솟게 만들고 있다. 그는 차가을이 소속된 실업팀을 해체시킨 데 이어, 그의 체전 출전 불응의 대가로 위약금을 청구하겠다고 압박했다. 동시에 구태만은 아무도 모르게 차가을에게 접근해, 도움이 필요하면 찾아오라며 명함을 건네며 부조리한 행보를 이어가 관심을 높였다. 이에 날로 악해지는 그의 야망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쇼트트랙 오코치는 선 넘는 악행으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고 있다. 4년 전 오코치는 차가을이 자신의 품을 떠나자 못마땅하게 여기며 손찌검을 해 충격을 안겼다. 더욱이 그는 자신을 따르는 선수들을 올림픽 국가대표로 선출되게 만들기 위해 짬짜미(남모르게 자기들끼리만 짜고 하는 약속이나 수작)를 펼치고 선수 부모들과 은밀한 거래를 하는 등 비리를 일삼아 분노를 치솟게 했다.무엇보다 오코치는 폭행 및 짬짜미 의혹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뒤에도 반성의 기미 없이 국가대표 코치직으로 복귀, 또 다시 차가을을 모함하고 몰아세우고 있다. 이에 그의 악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이처럼 구태만과 오코치는 자신의 이득을 위해 부조리를 일삼으며 보는 이들까지 주먹을 움켜쥐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지난 방송에서 자신을 이용하려는 구태만의 뒤통수를 시원하게 때린 데 이어, 오코치를 도려내기 위한 본격적인 작전 개시를 알리는 멘탈히어로 제갈길의 모습이 담겼다. 구태만과 오코치가 또 어떤 악행으로 분노를 솟구치게 만들지, 제갈길이 이들을 어떻게 응징하며 통쾌함을 선사할지 관심이 증폭된다.한편 ‘멘탈코치 제갈길’ 7회는 오는 3일 오후 10시 30분 tvN에서 방송한다.
2022.10.02 I 장병호 기자
손에서 스마트폰 놓지 않는 아이, ‘급성 후천적 일치 내사시’ 조심해야
  • 손에서 스마트폰 놓지 않는 아이, ‘급성 후천적 일치 내사시’ 조심해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스마트폰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아이템이 됐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비대면 플랫폼이 활성화돼 우리 생활에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 스마트폰 사용이 길어질수록 안구건조증뿐만 아니라 학령기 아이들에게 근시 진행을 유발한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급성 후천적 일치 내사시’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은 대부분 모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사시 환자는 2017년 16만638명에서 2021년 17만2960명으로 7.6% 증가했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안과 이유미 교수와 우리 아이의 스마트폰 장기 사용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급성 후천적 일치 내사시’에 대해 함께 알아보았다.◇ 급성 후천적 일치 내사시란?먼저 ‘사시’에 대해 알아 둘 필요가 있다. 사시는 두 눈 중 한 눈의 시선이 다른 지점을 향해 있는 것으로 내사시·외사시·상사시·하사시로 구분한다. 이 중 내사시는 눈동자(동공)가 안쪽으로 치우치는 사시를 말한다. 우리 눈은 가까운 물체를 볼 때 초점을 맞추기 위해 ‘조절’ 작용과 함께 눈을 모으는 ‘폭주(눈모음)’ 작용을 함께 하는데, 이런 상황이 일정시간 이상 지속되면 안쪽 근육인 내직근이 강화되면서 눈동자가 안쪽으로 쏠리는를 유발하게 된다. 이런 생활 습관이 하나의 유발요인이 되어 급성적으로 생긴 내사시를 ‘급성 후천적 일치 내사시’라고 한다.◇ 장기간 스마트폰 사용이 주요 원인일반적으로 내사시는 주로 7세 미만 소아에게 가장 흔히 발생한다. 최근 사례를 보면 7~19세의 청소년에서 내사시 발병이 늘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을 보자면 하루 최대 4시간~8시간 정도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스마트폰은 글씨가 매우 작고, 주로 30cm 이내로 가까이 두고 사용하기 때문에 눈이 스마트폰 화면에 초점을 맞추고자 조절과 눈모음 작용이 과도하게 일어난다. 그에 비해 눈벌림 작용은 적어져 이런 상황이 오랜 기간 지속되면서 내사시를 유발하게 된다.◇ 검사 방법과 치료 방법은?급성 후천적 일치 내사시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안저 검사, 조절 마비 굴절 검사 등을 통해 시신경의 발달 정도와 구조적 문제, 굴절력을 측정하고, 내사시 유무를 가리기 위한 한눈 가림 검사와 사시각을 판단하는 프리즘 검사, 안구 운동 검사 등을 시행한다. 경우에 따라 뇌병변으로 인한 내사시일 수 있으므로 뇌 검사를 추가하기도 한다. 이런 일련의 검사 결과를 종합하여 진단하며, 추가 관찰을 통해 아이에게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운다. 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발생한 급성 후천적 일치 내사시의 경우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면 회복되는 경우도 더러 있지만, 내사시가 지속되는 경우에 복시, 거리감 저하, 입체감 저하 등 다양한 시각적 문제들이 나타나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비수술적 치료로는 프리즘 안경을 착용이 있는데, 프리즘 안경은 사시용 특수안경으로서 시축을 바꿔 복시 증상을 해소하기 위해 쓰인다. 작은 각도의 사시에서 적용할 수 있으며 사시 환자의 시야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데 도움을 준다.수술적 치료로는 사시교정술이 있다. 사시교정술은 외안근의 위치를 원래의 근육 부착 위치보다 뒤로 이동시켜 근육의 힘을 약하게 함으로써 눈의 위치를 교정해준다. 작은 사시각의 경우 사시안의 하나의 근육만 수술을 시행하며, 일정 각도 이상의 경우에는 두 개의 근육을 수술해야 하기 때문에 양쪽 눈을 함께 진행하기도 한다. 수술로 양쪽 눈의 위치가 100% 똑바로 정렬 교정되는 것을 기대하기보다는 최대한 정상 위치에 가깝게 맞추는 것이 목적이다. 이유미 교수는 “과도한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나타나는 후천적 내사시는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면 대부분 회복된다”며 “하지만 스마트폰 사용량을 줄여도 내사시가 회복되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최고의 치료는 예방과 관리1. 스마트폰 사용은 30분 이상 지속하지 않고, 하루 최대 사용 시간은 4시간 미만2. 스마트폰과 눈 거리 간격은 최소 30cm 유지하기3. 옆으로 누워서 스마트폰 하지 않기4. 스마트폰 30분 사용 후 10분 주기로 휴식하기(휴식 동안은 눈 근육 풀어주기)5. 영유아기, 청소년기 자녀의 경우 전자 미디어 노출 시간제한 필요출처: 게티이미지뱅크
2022.09.30 I 이순용 기자
'멘탈코치' 정우, 선수촌 내 부조리 타파…시청자도 반한 '사이다' 활약상
  • '멘탈코치' 정우, 선수촌 내 부조리 타파…시청자도 반한 '사이다' 활약상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N ‘멘탈코치 제갈길’ 정우가 매회 강렬한 사이다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속을 뻥 뚫어주고 있다.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연출 손정현/ 극본 김반디)은 멘탈코치가 되어 돌아온 전 국가대표가 선수들을 치유하며, 불의에 맞서 싸우는 멘탈케어 스포츠 활극이다. 이 가운데 제갈길(정우 분)이 선수촌 내의 불의와 비리를 타파하는 통쾌한 활약을 펼치며 안방극장에 카타르시스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이에 그의 사이다 모먼트를 짚어봤다. ◇폭력코치 향한 날라차기 응징2회는 제갈길의 똘기가 제대로 폭발한 엔딩 장면으로 시청자들에게 청량감을 선사했다. 쇼트트랙 코치 오달성(허정도 분)은 자신의 품을 떠난 차가을(이유미 분)을 못마땅하게 여기던 중 자신의 계획과 달리 그가 국가대표 선발전 슈퍼 파이널에 진출하자 손찌검을 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때 모든 상황을 목격한 제갈길은 격분하며 사자후를 토해낸 데 이어, 신체전환장애(심리적 원인에 의한 신체기능 이상증세)로 인해 짚고 다니던 지팡이도 내던지고 오코치를 향해 돌진했다. 이어 제갈길은 날라차기로 오코치의 얼굴을 가격, 가차없는 응징을 가해 시청자들을 속 시원하게 했다.◇쇼트트랙 코치 폭력 및 비리 폭로3회, 제갈길은 쇼트트랙 오코치의 폭력과 비리를 고발하기 위해 노메달 클럽 멤버인 최수지(이진이 분), 고영토(강영석 분), 피스톨박(허정민 분), 여상구(한우열 분)와 비밀작전에 돌입했다. 이때 제갈길은 국가대표 선발전 슈퍼파이널 출전을 포기한 조지영(김시은 분)의 다리 부상이 거짓임을 증명하는 영상을 확보했고, 동시에 피스톨박은 출전포기각서와 돈봉투를 맞교환 하는 조지영 부모와 오코치의 은밀한 거래 현장을 포착했다. 이윽고 쇼트트랙 국가대표 여자부 최종 명단 발표 기자회견 당일 제갈길과 노메달 클럽 멤버들은 수집한 증거를 바탕으로, 수영연맹장의 뒷거래 사실과 오코치의 폭행 혐의 및 짬짜미(남모르게 자기들끼리만 짜고 하는 약속이나 수작) 의혹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결국 국가대표 파면 위기를 맞은 오코치의 모습이 담겨 통쾌함을 선사했다.◇이무결 도핑 의혹 역이용→구태만 뒤통수 강타5회, 제갈길은 자신을 사냥개 삼아 야망을 이루려는 구태만(권율 분)의 뒤통수를 제대로 가격해 이목을 끌었다. 제갈길은 오코치의 폭행에 대해 진술한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구태만에게 수영스타 이무결(문유강 분)이 스택디자이너(도핑 약물 스케줄을 설계하는 사람)와 접선하는 사진을 넘기며 거래했다. 이후 구태만은 체육회 내에서 자신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수영연맹장을 끌어내리기 위해 이무결 도핑 의혹을 공론화하고자 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제갈길이 세운 계획의 일부였다. 이무결이 도핑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구태만에게 사진을 넘겨줬던 것. 그 사실을 모르는 구태만은 카다(대한도핑방지위원회)를 보내 이무결의 도핑 검사를 실시했고, 이무결이 먹은 약이 금지약물이 아닌 신경안정제였음이 드러나며 도핑 의혹이 일시에 해소됐다. 그제서야 구태만은 제갈길이 자신의 뒤통수를 쳤음을 알아채고 분노하는 모습으로 관심을 높였다.이처럼 제갈길은 선수촌 내에 뿌리깊게 박힌 부조리를 하나씩 깨부수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에 제갈길의 사이다 활약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과 함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한편,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은 오는 10월 3일(월) 밤 10시 30분에 7회가 방송된다.
2022.09.29 I 김보영 기자
'멘탈코치' 정우, 비리 코치 응징→이유미 국가대표 선발…카타르시스 선사
  • '멘탈코치' 정우, 비리 코치 응징→이유미 국가대표 선발…카타르시스 선사
  • (사진=tvN ‘멘탈코치 제갈길’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N ‘멘탈코치 제갈길’이 사이다 스포츠 활극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정우가 국가대표 쇼트트랙 코치의 폭력과 비리를 공개해 속이 뻥 뚫리는 활약을 펼친 동시에 이유미는 슬럼프를 극복하며 카타르시스 힐링을 선사했다.지난 19일(월)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이하 ‘제갈길’)(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연출 손정현/ 극본 김반디) 3회 ‘사막의 낙타’에서는 노메달 클럽 멤버들과 함께 국가대표 쇼트트랙 오코치(허정도 분)의 만행과 비리를 공개해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제갈길(정우 분)의 활약상이 담겨 관심을 높였다.이날 차가을(이유미 분)은 허벅지 부상에도 불구하고 후회하지 않기 위해 국가대표 선발전 3000미터 슈퍼파이널 출전 의지를 다졌다. 제갈길은 부상후유증을 걱정하며 만류했지만 끝내 “만약에 그렇게 하고도 안 되면, 그래도 끝은 봐. 끝을 아는 거 하고 끝을 보는 거 하곤 또 다르니까”라며 그의 도전을 응원했다.이후 경기에 출전한 차가을은 자신이 막판 역전을 노릴 것이라 예상한 오코치 계획을 간파하고 초반부터 빠르게 치고 나갔지만, 결국 경쟁 선수의 반칙으로 넘어지며 탈락이 확정되고 말았다. 그럼에도 그는 끝을 보라는 제갈길의 말을 떠올리고 마지막까지 완주하는 모습으로 먹먹함을 선사했다. 이에 더해 “끝을 보는 건 중요하다. 그 구차함 앞에 무릎 꿇어본 사람은 아무 일도 없었던 사람보다 더 강해지기도 하니까”라는 제갈길의 내레이션은 앞으로 더욱 강해질 차가을을 응원케 했다.한편 제갈길은 쇼트트랙 오코치의 만행을 고발하기 위해 노메달 클럽 멤버인 최수지(이진이 분), 고영토(강영석 분), 피스톨박(허정민 분), 여상구(한우열 분)와 비밀작전에 돌입했다. 이때 제갈길은 멀쩡했던 다리에 급 다리부상을 입었다며 슈퍼파이널 출전을 포기한 선수 조지영(김시은 분)을 주시했지만, 조지영은 쉬이 입을 열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피스톨박(허정민 분)은 출전포기각서와 돈봉투를 주고받는 오코치, 조지영 부모의 은밀한 거래 현장을 포착하며 고발의 물꼬를 텄다.이윽고 쇼트트랙 국가대표 여자부 최종 명단을 발표하는 기자회견 당일, 제갈길과 노메달 클럽 멤버들은 오코치의 폭행과 비리를 공개 고발해 사이다를 선사했다. 기자회견장 스크린에 조지영의 다리 부상이 거짓임을 증명하는 영상을 플레이한 데 이어, 피스톨박은 오코치와의 거래 현장이 담긴 사진을 증거로 조지영의 부친을 집중 추궁했다. 이에 조지영의 부친이 빙상연맹장에게 건넸던 돈을 돌려받았을 뿐이라고 고백하자, 피스톨박은 기세를 몰아 출전포기각서를 언급하며 오코치의 짬짜미(남모르게 자기들끼리만 짜고 하는 약속이나 수작) 의혹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이를 들은 오코치는 조지영의 자발적 출전 포기라며 다급히 반박했지만, 조지영은 “자발적으로 한 거 아니거든요”라며 진실을 밝혀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이 같은 제갈길과 노메달 클럽의 활약은 차가을의 슬럼프 극복으로 이어졌다. 오코치는 폭행 혐의와 짬짜미 의혹으로 국가대표 코치직 파면 위기를 맞았고, 조지영은 뇌물제공혐의로 국가대표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로 인해 차순위였던 차가을이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오랜 슬럼프의 극복을 알리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차가을의 모습이 담겨 재도약을 기대하게 했다.그런가 하면 방송 말미 제갈길은 국가대표 멘탈코치 합격 통보를 받아 관심을 높였다. 이에 “오늘만 산다”는 그가 선수촌에 정식 멘탈코치로 입성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 한편, 선수촌으로 다급히 뛰어가던 제갈길의 뒤로 의문의 인물이 추락하는 충격적인 엔딩이 그려진 바. 제갈길의 선수촌 입성과 함께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높였다.이처럼 막힘없이 통쾌한 쾌속 전개로 시간을 순삭하게 만든 ‘멘탈코치 제갈길’을 향한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유쾌하고 속 시원한 사이다 드라마다”, “정우 연기 맛깔스럽다”, “제갈길 눈 너무 따뜻하다. 보고 있으면 내가 위로되는 느낌”, “현실반영도 훌륭하고 대사 하나하나 주옥 같아서 재밌다”, “힘든 시기에 ‘제갈길’ 보며 응원 받고 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한편,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은 멘탈코치가 되어 돌아온 전 국가대표가 선수들을 치유하며, 불의에 맞서 싸우는 멘탈케어 스포츠 활극. 오늘(20일) 밤 10시 30분에 4회가 방송된다.
2022.09.20 I 김보영 기자
'오겜' 1주년에 에미상…"시즌2 2024년 공개, 넷플릭스 조건 좋아"
  • '오겜' 1주년에 에미상…"시즌2 2024년 공개, 넷플릭스 조건 좋아"[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황동혁 감독, 김지연 대표, 배우 이유미, 채경선 미술감독, 정성호 무술감독, 정재훈 VFX 수퍼바이저 등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자들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오징어 게임’은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비롯 13개 부문, 총 14개 후보에 올랐으며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이유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채경선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임태훈 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정재훈 외)을 수상했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오징어게임’이 공개 1주년에 에미상 수상의 영광을 품에 안으며 의미있는 시간을 맞이했다. 1년 동안 전세계를 뜨겁게 달군 ‘오징어게임’은 오는 2024년 시즌2로 공개된다.16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황동혁 감독, 김지연 대표, 배우 이유미, 정재훈 VFX 슈퍼바이저, 채경선 미술감독, 심상민 무술팀장, 이태영 무술팀장, 김차이 무술팀원이 참석했다.황동혁 감독은 “내일(17일)이면 ‘오징어게임’이 세상에 공개된지 1년이 된다. 365일째다. 1년이 되는 날에 뜻깊은 자리를, 스태프 분들과 트로피와 마지막 자리를 하게 돼서 행복하다. 너무 영광스럽고 평생 기억에 남을 1년의 여정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지연 대표도 “내일이면 1년이 되는 날이다. 이렇게 좋은 자리에 오기까지 힘들고 놀랍고 기쁘고 여러가지 롤러코스터 같은 한해였다. 그렇지만 좋게 마무리해서 너무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황동혁 감독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오징어 게임’은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비롯 13개 부문, 총 14개 후보에 올랐으며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이유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채경선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임태훈 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정재훈 외)을 수상했다.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으로, ‘방송계의 아카데미’라고 불리는 에미상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게임’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전 세계 팬 여러분들 너무 감사드린다. 모든 영광은 여러분들의 응원과 성원으로 이뤄진 것이고 모든 기쁨을 모두의 기쁨이라고 볼 수 있다”며 “시즌2 기다려달라”고 언급하기도 했다.‘오징어게임’은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시즌2로 돌아온다. 황동혁 감독은 “내후년에 나오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다. 2년은 걸릴 것 같다”며 “한참 대본을 쓰고 있는 와중”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오징어게임’ 시즌2 이후에는 영화를 만들 계획도 하고 있다며 “그 다음에는 영화를 하나 해볼까 생각을 하고 있다. 너무 먼 얘기처럼 느껴진다. ‘오징어게임’을 다 쓰고 찍고, 상상만 하는 것으로 이가 흔들리고 삭신이 무너지는 생각이다. 생각도 못할 것 같다. 앞에 있는 거나 잘해보자 생각하고 있다”고 털어놨다.시즌1이 글로벌 흥행을 한 만큼, 시즌2에 대한 기대도 높은 상황. 황동혁 감독은 이에 대한 부담이 없냐고 묻자 “부담이야 모든 작품에 있다. 부담은 친구처럼 짊어 지고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여지껏 항상 부담이 있었다. 시즌1도 그랬다. 부담은 때로는 큰 동력이 되기도 한다. 스스로 부담을 느끼려고 한다. 시즌2로 돌아오겠다는 수상소감도 부담일 수 있지만 그런 의미다”고 설명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김지연 싸이런픽쳐스 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오징어 게임’은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비롯 13개 부문, 총 14개 후보에 올랐으며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이유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채경선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임태훈 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정재훈 외)을 수상했다.그러나 시즌1에서 사랑 받은 주요 캐릭터들이 서바이벌 게임 중 모두 사망한 상황. 황동혁 감독은 “지영이는 살리고 싶은데 그나마 지영이랑 친했던 새벽이도 죽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다. 배우들이 다 죽어버려서. 사랑 받던 배우들이 다 죽여서 이렇게 될 줄 모르고 쉽게 죽였다 죄송하다”고 미안함을 털어놨다.‘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 역대 최고 흥행이라는 타이틀을 남기며 아직까지도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흥행에 비해 제작자들에게 추가 인센티브가 없다는 것이 알려지며 저작권에 대한 문제가 지적되기도.황동혁 감독은 “시즌1 성공 덕분에 시즌2의 조건은 더 좋아질 것”이라며 “좋은 조건으로 넷플릭스와 얘기를 했다.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고 귀띔했다.김지연 대표도 “계약 내용의 디테일은 공개할순 없지만, 시즌2를 계약하면서 제작진 입장에서 조금 더 좋은 조건으로 올렸다”며 “저희나 넷플릭스 둘다 나쁘지 않은 굿딜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지난해 9월 17일 공개된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에미상’에 노미네이트 됐고 총 13개 부문 14개 후보에 올라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이유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 (1시간 이상) (채경선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 (임태훈 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 (정재훈 외)을 수상했다.
2022.09.16 I 김가영 기자
'오겜' 황동혁 감독 "시즌2,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 제안할까 생각도"
  • '오겜' 황동혁 감독 "시즌2,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 제안할까 생각도"
  • [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황동혁 감독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오징어 게임’은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비롯 13개 부문, 총 14개 후보에 올랐으며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이유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채경선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임태훈 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정재훈 외)을 수상했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이 할리우드 배우들의 관심에 대해 털어놨다.16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가 열렸다.이날 자리에는 황동혁 감독, 김지연 대표, 배우 이유미, 정재훈 VFX 슈퍼바이저, 채경선 미술감독, 심상민 무술팀장, 이태영 무술팀장, 김차이 무술팀원이 참석했다.황동혁 감독은 유명 외국 배우들의 출연 계획에 대해 “유명 외국 배우 출연 계획은 시즌2에 없다”고 말했다.이어 “혹시 모르겠다. 제가 시즌3를 하게 돼서 무대가 바뀐다면 가능하겠지만, 시즌2도 한국이기에 갑자기 유명 배우가 나올 역할은 없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황동혁 감독은 “해외에서 워낙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농반진반으로 그런 얘기들은 많이 해줬다. ‘오징어 게임’의 팬이라고 많이 말씀을 해주셨고 기회가 되면 디카프리오에게 ‘윌 유 조인 더 게임?’해볼까 얘기도 많이 했다. 많은 배우들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건 맞고, ‘내가 나가볼게’하지는 않았지만, 얘기는 많이 들었다”고 털어놨다.지난해 9월 17일 공개된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에미상’에 노미네이트 됐고 총 13개 부문 14개 후보에 올라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이유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 (1시간 이상) (채경선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 (임태훈 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 (정재훈 외)을 수상했다.한편 1949년 시작된 ‘에미상’은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The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 ATAS)가 주관하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으로, ‘방송계의 아카데미’라고 불린다.
2022.09.16 I 김가영 기자
'오겜' 황동혁 감독 "정호연→이유미, 이렇게 될 줄 모르고 쉽게 죽여"
  • '오겜' 황동혁 감독 "정호연→이유미, 이렇게 될 줄 모르고 쉽게 죽여"
  • [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황동혁 감독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오징어 게임’은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비롯 13개 부문, 총 14개 후보에 올랐으며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이유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채경선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임태훈 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정재훈 외)을 수상했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이 시즌2에 대한 깊은 고민을 털어놨다.16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가 열렸다.이날 자리에는 황동혁 감독, 김지연 대표, 배우 이유미, 정재훈 VFX 슈퍼바이저, 채경선 미술감독, 심상민 무술팀장, 이태영 무술팀장, 김차이 무술팀원이 참석했다.이날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게임’ 시즌2에 시즌1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것에 대해 “지영(이유미 분)이는 살리고 싶은데 그나마 지영이랑 친했던 새벽이도 죽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다”고 털어놨다.황 감독은 “배우들이 다 죽여버려서 사랑 받던 배우들이 다 죽어버려서”라며 “이렇게 될 줄 모르고 쉽게 죽였다 죄송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지난해 9월 17일 공개된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에미상’에 노미네이트 됐고 총 13개 부문 14개 후보에 올라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이유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 (1시간 이상) (채경선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 (임태훈 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 (정재훈 외)을 수상했다.한편 1949년 시작된 ‘에미상’은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The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 ATAS)가 주관하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으로, ‘방송계의 아카데미’라고 불린다.
2022.09.16 I 김가영 기자
'오겜' 황동혁 감독 "시즌2→영화 촬영? 생각만 해도 이가 흔들려"
  • '오겜' 황동혁 감독 "시즌2→영화 촬영? 생각만 해도 이가 흔들려"
  • [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황동혁 감독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오징어 게임’은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비롯 13개 부문, 총 14개 후보에 올랐으며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이유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채경선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임태훈 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정재훈 외)을 수상했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이 추후 계획을 공개했다.16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가 열렸다.이날 자리에는 황동혁 감독, 김지연 대표, 배우 이유미, 정재훈 VFX 슈퍼바이저, 채경선 미술감독, 심상민 무술팀장, 이태영 무술팀장, 김차이 무술팀원이 참석했다.황동혁 감독은 추후 계획에 대해 “‘오징어게임’ 시즌2는 내후년에 나오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다. 2년은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한참 대본을 쓰고 있는 와중이다. 그 다음에는 영화를 하나 해볼까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도 “너무 먼 얘기처럼 느껴진다. ‘오징어게임’을 다 쓰고 찍고. 상상만 하는 것으로 이가 흔들리고 삭신이 무너지는 생각이다. 생각도 못할 것 같다. 앞에 있는 거나 잘해보자 생각하고 있다”고 걱정했다.또한 영화를 먼저 하지 않고 ‘오징어게임’을 먼저 제작하는 것에 대해서도 “배우들도 너무 늙을 것 같기도 하고”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지난해 9월 17일 공개된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에미상’에 노미네이트 됐고 총 13개 부문 14개 후보에 올라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이유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 (1시간 이상) (채경선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 (임태훈 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 (정재훈 외)을 수상했다.한편 1949년 시작된 ‘에미상’은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The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 ATAS)가 주관하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으로, ‘방송계의 아카데미’라고 불린다.
2022.09.16 I 김가영 기자
'에미상 수상' 이유미 "'오징어게임' 이후 배우로 다양한 길 열려"
  • '에미상 수상' 이유미 "'오징어게임' 이후 배우로 다양한 길 열려"
  • [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배우 이유미가 16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오징어 게임’은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비롯 13개 부문, 총 14개 후보에 올랐으며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이유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채경선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임태훈 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정재훈 외)을 수상했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유미가 ‘오징어게임’ 이후 달라진 것에 대해 털어놨다.16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가 열렸다.이날 자리에는 황동혁 감독, 김지연 대표, 배우 이유미, 정재훈 VFX 슈퍼바이저, 채경선 미술감독, 심상민 무술팀장, 이태영 무술팀장, 김차이 무술팀원이 참석했다.이유미는 “모든 세트장과 미술과 모든 것들이 다 완성된 순간에 카메라 앞에 서다 보니까 가장 날것의 느낌에 잘 받고 흡수하는 것이 저희의 몫이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며 “연출적인 말이나, 예쁜 미술이나, 스턴트, 액션, 후반 작업까지 모든 것을 흡수하는 것이 제 일이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이어 “사실 배우라는 일을 대표해서 말을 하는 것이 참 어렵긴 한데 ‘오징어게임’ 덕분에 조금 더 배우로서 다양한 길을 갈 수 있고 더 용기를 내도 되겠다 그런 것이 열려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지난해 9월 17일 공개된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에미상’에 노미네이트 됐고 총 13개 부문 14개 후보에 올랐다. 이정재는 아시아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22.09.16 I 김가영 기자
'오겜' 이정재 "에미상 남우주연상 호명…내 이름 맞나 싶었다"
  • '오겜' 이정재 "에미상 남우주연상 호명…내 이름 맞나 싶었다"
  • 이정재(사진=소속사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정재가 ‘에미상’ 남우주연상으로 호명된 순간을 떠올렸다.16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가 열렸다.이날 자리에는 황동혁 감독, 김지연 대표, 배우 이유미, 정재훈 VFX 슈퍼바이저, 채경선 미술감독, 심상민 무술팀장, 이태영 무술팀장, 김차이 무술팀원이 참석했다.이날 일정 때문에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이정재는 영상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이정재는 에미상에서 호명이 된 순간을 떠올리며 “아주 짧은 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내 이름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맞나 아닌가 하는 그 생각이 0.1 초 동안 3번 지나간 것 같다”고 떠올렸다.이어 “얼떨떨하다”며 “한국 많은 동료분들의 축하 문자가 많이 오고 있어서 일일이 감사 답장을 쓰고 있다 보니까 조금 실감이 나도 대한민국 시청자분들께 더더욱 감사드리고 있다”고 털어놨다.지난해 9월 17일 공개된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에미상’에 노미네이트 됐고 총 13개 부문 14개 후보에 올랐다. 이정재는 아시아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22.09.16 I 김가영 기자
'에미상 수상' 황동혁 감독 "'오징어게임' 1주년에 이런 일이"
  • '에미상 수상' 황동혁 감독 "'오징어게임' 1주년에 이런 일이"
  • [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황동혁 감독, 김지연 대표, 배우 이유미, 채경선 미술감독, 정성호 무술감독, 정재훈 VFX 수퍼바이저 등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자들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오징어 게임’은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비롯 13개 부문, 총 14개 후보에 올랐으며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이유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채경선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임태훈 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정재훈 외)을 수상했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이 공개된 지 1년이 된 날 의미있는 자리를 가져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16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가 열렸다.이날 자리에는 황동혁 감독, 김지연 대표, 배우 이유미, 정재훈 VFX 슈퍼바이저, 채경선 미술감독, 심상민 무술팀장, 이태영 무술팀장, 김차이 무술팀원이 참석했다.황동혁 감독은 “공항에 이어서 많은 분들이 저희를 축하해주시려 나와주셨다”고 취재진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이어 “내일이면 딱 오징어게임이 세상에 공개된지 1년이 된다. 공개된 지 딱 365일째다. 1년이 되는 날에 뜻깊은 자리를, 스태프 분들과 트로피와 마지막 자리를 하게 돼서 행복하다. 너무 영광스럽고 평생 기억에 남을 1년의 여정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지난해 9월 17일 공개된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에미상’에 노미네이트 됐고 총 13개 부문 14개 후보에 올랐으며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이유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 (1시간 이상) (채경선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 (임태훈 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 (정재훈 외)을 수상했다.
2022.09.16 I 김가영 기자
물가 우려완화…美 3대지수 나흘째 상승
  • [뉴스새벽배송]물가 우려완화…美 3대지수 나흘째 상승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지수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나스닥 지수 등 3대 지수는 4거래일 연속 동반 오름세를 탔다. 8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유가가 내린 만큼 물가 상승세가 심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부터 5박7일간 영국과 미국, 캐나다로 순방길에 오른다. 특히 윤 대통령은 미국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후속조치를 둘러싸고 국내 기업들의 입장이나 우려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다음은 13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사진=AFP 제공)◇뉴욕증시, 4거래일째 상승…물가 우려 둔화-간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1% 상승한 3만2381.34에 마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6% 오른 4110.41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27% 뛴 1만2266.41에 거래를 마쳐. 3대 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3대 지수는 지난달(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대기하면서 장 초반부터 상승.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를 보면, 시장은 지난달(8월) 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8.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이는 전월과 비교할 경우 0.1% 하락한 수준.-뉴욕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소비자기대 조사 결과 향후 1년간 예상되는 인플레이션율 중간값은 지난달 5.7%를 기록. 지난해 9월(5.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전월 대비 0.5%포인트 하락. 이에 따라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는 차츰 완화하는 모습.◇연휴 기간 ECB ‘자이언트스텝’ 단행-8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는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0.50%에서 1.25%로 75bp(1bp=0.01%포인트) 전격 인상. ECB는 지난 7월 당시 11년 만에 금리를 올리면서 25bp 베이비스텝이 아닌 50bp 빅스텝을 밟았고, 곧바로 자이언트스텝으로 이어가. 2002년 유로화를 도입한 이후 ECB가 한 번에 75bp 금리를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 -일본은행(BOJ)과 함께 유독 완화를 고수해 왔던 ECB의 긴축 모드는 그 자체로 이례적. ECB는 2016년 3월부터 6년 이상 기준금리를 제로(0) 수준으로 유지했음.-이례적인 초강경 긴축은 그만큼 물가 폭등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으로 분석. 유로존(유럽연합에서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회원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9.1%로 역대 최고를 기록. 특히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등 발트 3국의 경우 20% 넘게 치솟아.-ECB는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올해 8.1%, 내년 5.5%, 2024년 2.3%로 각각 상향 조정◇북한, 핵무기법제화 나서며 국제사회 우려 고조-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은 지난 9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 회의 시정연설에서 “그 어떤 극난한 환경에 처한다 해도 미국이 조성해놓은 조선반도의 정치군사적 형세 하에서, 더욱이 핵적수국인 미국을 전망적으로 견제해야 할 우리로서는 절대로 핵을 포기할 수 없다”고-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에 “깊이 우려한다”고 밝혀. 이어 “북한이 지속 가능한 평화와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핵심 관련 당사국들과 대화를 재개해야 한다”고 논평.-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은 전날 핵무력 법제화와 함께 핵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고, 유엔은 곧바로 성명을 통해 강한 우려를 표해.◇“북한, 영변 핵시설 지속 운영‥풍계리도 복구”-북한이 평안북도 영변 핵시설에서 우라늄 농축 시설을 계속 운영하고 있다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밝혀.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IAEA 이사회에 “영변의 5MW 원자로와 원심 분리 농축 시설이 계속 운영되고 있다”고 보고. 특히 해당 시설이 있는 건물의 사용 가능한 바닥 면적이 3분의 1 정도 확장된 징후도 함께 확인.-그로시 사무총장은 지난 6월 이사회에 보고한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관련 정황도 언급. 그는 “핵실험장 3번 갱도가 복구된 흔적을 목격했다”면서 “4번 갱도로 이어지는 도로에서도 새로운 작업이 진행되는 것을 최근 확인했다”고 밝혀.-북한은 2018년 북미 간 비핵화 합의 이후 풍계리 핵실험장을 파괴했지만, 미국과의 후속 협상이 중단되면서 복구 작업을 계속해 와.◇尹대통령, 英여왕 장례·유엔총회 연설…5박7일 순방-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8일부터 5박7일 간 일정으로 영국과 미국, 캐나다 순방길에 올라-오는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한 뒤 미국 뉴욕으로 이동, 20일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의 목적은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국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경제 외교의 기반을 확대하는 데 있다”고 설명. 이어 “이번 유엔총회의 주제는 국제 사회가 전례 없는 전환점, ‘워터쉐드 모멘트(Watershed moment·분수령)’에 놓여있다고 보고, 복합적인 도전에 대한 변혁적인 해결책을 모색해보자는 것”이라고 평가. -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과의 현지 한미, 한일 양자 회담도 물밑에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바이든 대통령과의 양자회담에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후속 조치가 논의될 전망.◇국민의힘, 비대위 오늘 발표…김상훈·정점식·김병민 등 포함-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어 비대위 명단을 발표할 예정. 비대위 규모는 9~10명으로 알려진 가운데 3선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과 재선 정점식 의원(경남 통영고성), 대선 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김병민 광진갑 당협위원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이어 국민의힘은 오후에는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비대위원 임명의 건에 대한 의결을 추진.-이준석 전 대표가 ‘정진석 비대위’의 효력 등을 정지해달라며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 사건의 심문이 14일 열리기 때문에 비대위원 명단 발표에 더 신중을 기할 것이란 관측도 있었지만, 결국 하루 전날 구성을 완료하게 됨.지난 2월 미국 LA에서 열린 미 배우조합상(Screen Actors Guild, SAG) 시상식에 참석한 드라마 ‘오징어 게임’ 출연 배우들.(사진=AFP/연합뉴스)◇‘오징어 게임’, 오늘 에미상 비영어권 첫 작품상 도전한다-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국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에 13일(현지시간 12일) 도전-‘오징어 게임’은 작품상을 포함해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박해수·오영수), 여우조연상(정호연)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앞서 지난 5일(현지시간 4일) 열린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는 게스트상(이유미)과 시각효과상, 스턴트퍼포먼스상, 프로덕션디자인상 부문을 수상해 4관왕에 오른 바 있음.-특히 세계 이목이 쏠린 부문은 작품상. 지금까지 에미상에서 영어가 아닌 언어로 된 드라마는 작품상 후보에도 오른 적조차 없어서 ‘오징어 게임’이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후보에 오른 데 이어 수상까지 성공할지 관심.
2022.09.13 I 김인경 기자
'오겜' 비영어권 최초 美 에미상 작품상 도전…'1cm 장벽' 뛰어넘나
  • '오겜' 비영어권 최초 美 에미상 작품상 도전…'1cm 장벽' 뛰어넘나
  •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 오늘(12일, 현지시간) 방송계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미국 에미상 시상식에서 비영어권 최초 최고 권위상인 작품상 수상에 도전한다. ‘오징어 게임’은 이날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리는 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 주관의 제74회 에미상 프라임타임 시상식에서 다른 영어권 작품들과 나란히 작품상을 비롯한 주,조연 배우 연기상 수상을 겨룬다. ‘오징어 게임’은 이날 TV 드라마 부문 최고 권위상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오영수, 박해수), 여우조연상(정호연)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앞서 ‘오징어 게임’은 에미상 기술 부문으로 불리는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시상식에서 게스트 여배우상(이유미)과 스턴트상, 시각효과상, 미술상(프로덕션디자인상) 등 4개의 트로피를 차지하며 쾌조의 출발선을 끊었다. 이는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다. 본 시상식으로 불리는 프라임타임 시상식 수상에 성공할 경우 각 부문이 비영어권 최초, 한국배우 최초라는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특히 최고 영예에 해당하는 작품상을 수상하는 것은 영어권 콘텐츠가 장악한 현지 시상식에서 1cm 자막의 장벽을 뛰어넘고 K콘텐츠가 정상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상징하는 바가 크다.‘오징어 게임’과 작품상을 두고 경쟁하는 후보는 ‘석세션’, ‘유포리아’, ‘베터 콜 사울’, ‘세브란스: 단절’, ‘옐로우 재킷’ 등 총 7개 작품이다. 흥행 성적으로만 보면 ‘오징어 게임’이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지만, 작품상 수상 기준에 인기뿐 아니라 완성도, 연출 등 다양한 요소들이 포함돼 있는 만큼 쉽지 않은 경쟁이 될 전망이다.‘오징어 게임’의 주역 4명 중 수상에 성공하는 배우가 있을지도 관심사다. 이정재를 비롯해 박해수, 오영수, 정호연 등 주요 배우들이 모두 연기상 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앞서 ‘오징어 게임’에 출연했던 배우 이유미가 에미상 기술 부문 게스트 여배우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한 터라 주,조연 배우들의 수상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높다. 그간 에미상에서 한국 배우가 주조연상 후보에 오른 전력은 없다. 한국계 캐나다인인 산드라 오가 13차례 이 시상식 후보로 이름을 올린 적은 있지만 수상에 성공하진 못했다.앞서 미국배우조합상(SAG)을 비롯해 스피릿어워즈, 크리틱스초이스 등 현지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이정재가 이번에도 유력 수상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의 수상 후보는 물론, 올해는 정호연과 함께 시상자로도 나서 눈길을 끈다. 미국 유력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이정재를 남우주연상 수상 후보 1순위로 꼽기도 했다.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한 오영수의 에미상 남우조연상 수상 여부에도 기대가 쏠린다. 같은 부문에 박해수도 이름을 함께 올려 겹경사를 맞았다는 반응이다. 실제로 ‘오징어 게임’의 연출 및 각본을 맡은 황동혁 감독은 최근 외신 인터뷰에서 “에미상 후보에 오른 것 중 가장 자랑스러운 성과는 박해수 배우의 남우조연상 후보 지명”이라며 “이렇게 명망있는 시상식이 그의 대단한 실력을 알아봐줘서 행복했다”고 기뻐하기도 했다. 배우 정호연이 이번엔 시상자는 물론, 데뷔작인 ‘오징어 게임’으로 여우주연상 수상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인다. 정호연은 지난 2월 개최된 미국배우조합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3월 열린 크리틱스초이스 슈퍼 어워즈에서 액션 시리즈 부문 여자 연기상을 받은 바 있다. 다만 이번 에미상은 레아 시혼(베터 콜 사울), 줄리아 가너(오자크), 패트리샤 아퀘트(세브란스: 단절), 크리스티아 리치(옐로우 재킷), J.스미스 캐머런(석세션), 사라 스누크(석세션), 시드니 스위니(유포리아) 등 경쟁 후보가 워낙 쟁쟁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022.09.13 I 김보영 기자
'에미상' 이유미 첫 주연작 '멘탈코치 제갈길' 12일 첫 방송
  • '에미상' 이유미 첫 주연작 '멘탈코치 제갈길' 12일 첫 방송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 배우 최초로 비영어권 드라마를 통해 에미상을 수상한 배우 이유미가 드라마로 안방을 찾는다. 첫 드라마 주연작인 tvN ‘멘탈코치 제갈길’이 12일 첫 방송한다.배우 이유미. (사진=tvN)12일 이유미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데뷔 13년차로 대중에게 신뢰 있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유미가 이번엔 첫 드라마 주연작 tvN ‘멘탈코치 제갈길’로 새로운 도약을 예고한다”고 전했다.앞서 이유미는 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제74회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으로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을 수상했다. 아시아 국적 배우 최초이자 한국 배우 중 처음으로 이뤄낸 결과였다.이유미는 지난해 9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어두운 사연을 가진 인물 지영 역을 맡아 주인공 강새벽(정호연 분)과의 특별한 우정을 선보이며 감동을 선사했다. 목숨을 건 게임, 자신의 행복과 목숨을 친구에게 양보하는 가슴 시린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이유미의 연기는 전 세계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단편영화 ‘능력소녀’와 영화 ‘황해’, ‘박화영’으로 충무로에서는 이미 인정받는 신인이었던 이유미는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를 통해 무책임한 어른들에 지친 가출 청소년의 밀면을 현실보다 더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제30회 부일영화상, 제8회 영화제작가협회상 신인상 등을 받았다. 올해는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첫 드라마 주연작인 ‘멘탈코치 제갈길’에서는 슬럼프를 극복하고 재기를 노리는 쇼트트랙 유망주 차가을 역을 맡았다. 이유미는 제작발표회를 통해 “드라마 주연으로서 작품을 처음부터 끝까지 촬영한 게 처음”이라며 “항상 중간에 죽음을 맞이했는데 계속 살아서 끝까지 마침표를 찍은 게 처음이라 새롭고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말했다.‘멘탈코치 제갈길’은 12일 오후 10시 30분부터 tvN에서 만날 수 있다.
2022.09.12 I 장병호 기자
'멘탈코치' 정우vs권율 13년 전 국대 선발전 포착…악연의 시발점
  • '멘탈코치' 정우vs권율 13년 전 국대 선발전 포착…악연의 시발점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정우와 권율의 악연 시발점이자, 정우의 인생을 180도 뒤바꿔 놓은 13년 전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스틸이 공개돼 이목을 끈다.오는 12일(월)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연출 손정현/ 극본 김반디)은 멘탈코치가 되어 돌아온 전 국가대표가 선수들을 치유하며, 불의에 맞서 싸우는 멘탈케어 스포츠 활극이다. 정우, 이유미, 권율, 박세영을 주연으로 드라마 ‘앵그리맘’,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등을 집필한 김반디 작가와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그래, 그런거야’, ‘키스 먼저 할까요?’ 등을 연출한 손정현 PD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극중 정우는 전대 미문의 사고를 치고 영구 제명된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의 선수촌 멘탈코치 ‘제갈길’ 역을, 권율은 제갈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은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체육회 인권센터장 ‘구태만’ 역을 맡았다. 13년 만에 선수촌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뿌리깊은 악연에서 비롯된 대립구도를 형성, 극의 긴장감을 치솟게 만들 예정이다.이와 관련 ‘멘탈코치 제갈길’ 측은 11일(일) 뜨거운 에너지를 뿜어내는 제갈길과 구태만의 13년 전 태권도 대결 현장 스틸을 공개해 관심을 높인다. 얼굴이 온통 상처투성이가 됐음에도 상황을 즐기는 듯 광기서린 웃음을 띤 제갈길의 표정에서 범상치 않은 똘기가 느껴져 시선을 강탈한다. 반면 구태만은 웃음기를 지운 채 오직 승리하고자 하는 열정 가득한 눈빛으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이 가운데 제갈길에게 붙잡힌 채 회심의 일격을 날리는 구태만의 모습이 포착돼 경기의 결과에 궁금증이 모아진다.이는 과거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한 제갈길과 구태만의 모습으로, 물러섬 없이 팽팽하게 대치하는 두 사람의 면면이 용호상박의 실력을 예상케 하며 긴장감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본 경기는 태권도 국가대표였던 제갈길의 인생을 완벽히 뒤바꿔 놓은 마지막 경기이자, 제갈길과 구태만의 오랜 악연의 시작점이 될 예정이다. 13년 전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본 경기 이후 제갈길이 영구 제명된 이유는 무엇일지 ‘멘탈코치 제갈길’ 첫 방송에 호기심이 고조된다.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은 오는 12일(월)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2022.09.11 I 김보영 기자
'멘탈코치' 정우 vs 권율, 13년 만의 재회…뿌리깊은 악연 왜?
  • '멘탈코치' 정우 vs 권율, 13년 만의 재회…뿌리깊은 악연 왜?
  • (사진=tvN ‘멘탈코치 제갈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측이 정우와 권율의 13년 만의 재회 술자리를 포착했다. 살얼음 같은 분위기가 두 사람의 뿌리깊은 악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오는 12일(월)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연출 손정현/ 극본 김반디)은 멘탈코치가 되어 돌아온 전 국가대표가 선수들을 치유하며, 불의에 맞서 싸우는 멘탈케어 스포츠 활극이다. 정우, 이유미, 권율, 박세영을 주연으로 드라마 ‘앵그리맘’,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등을 집필한 김반디 작가와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그래, 그런거야’, ‘키스 먼저 할까요?’ 등을 연출한 손정현 PD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극중 정우는 전대 미문의 사고를 치고 영구 제명된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의 선수촌 멘탈코치 ‘제갈길’ 역을, 권율은 제갈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체육회 인권센터장 ‘구태만’ 역을 맡았다. 13년 만에 선수촌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뿌리깊은 악연에서 비롯된 대립구도를 형성해 극의 긴장감을 치솟게 만들 예정이다.이와 관련 ‘멘탈코치 제갈길’ 측이 8일(목) 13년 만에 다시 만난 제갈길과 구태만의 술자리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제갈길은 구태만의 시선 속에 웃음기 싹 가신 표정으로 노래를 부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등 뒤에서 느껴지는 구태만의 존재에 온 신경이 쏠린 듯한 그의 표정에서 만감이 교차하는 심경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반면 구태만은 여유롭게 술잔을 기울이며 편안하게 자리를 즐기는 모습이다. 상반된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기류가 주변 공기를 얼어붙게 만든다.그러나 이어진 스틸에는 팽팽하게 대치 중인 제갈길과 구태만의 투샷이 담겨 긴장감을 선사한다. 마음 속에 응어리져 있던 분노가 치솟은 듯 뜨겁게 타오르는 제갈길의 눈빛과, 이에 한치 물러섬 없이 맞서는 구태만의 싸늘한 눈빛이 팽팽하게 부딪히며 보는 이들까지 긴장케 한다. 이에 제갈길이 구태만을 향해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지우지 못한 분노를 품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선수촌에서 재회하며 또 다시 시작될 이들의 끝나지 않은 악연에 궁금증이 증폭된다.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은 오는 9월 12일(월)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2022.09.08 I 김보영 기자
美 에미상 이유미, '오겜' 이어 '멘탈코치' 첫 주연…대세 행보-ing
  • 美 에미상 이유미, '오겜' 이어 '멘탈코치' 첫 주연…대세 행보-ing
  • (사진=tvN ‘멘탈코치 제갈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미(美) 에미상에서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 게스트 여배우상을 수상한 배우 이유미가 tvN 새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로 첫 드라마 주연에 도전하며 대세 행보를 잇는다. 오는 9월 12일(월)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연출 손정현/ 극본 김반디)은 멘탈코치가 되어 돌아온 전 국가대표가 선수들을 치유하며, 불의에 맞서 싸우는 멘탈케어 스포츠 활극이다. 정우, 이유미, 권율, 박세영을 주연으로 드라마 ‘앵그리맘’,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등을 집필한 김반디 작가와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그래, 그런거야’, ‘키스 먼저 할까요?’ 등을 연출한 손정현 PD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특히 차가을 역을 맡은 이유미에게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이유미는 앞서 지난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염세주의 성향이 짙은 지영 역을 맡아 자신의 삶에 처음으로 다가와준 친구를 위해 죽음을 선택하는 캐릭터의 복잡다단한 감정을 세밀하게 담아내는가 하면,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는 친구들과 끊임없이 갈등을 빚는 빌런 이나연으로 분해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전 세계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이를 증명하듯 이유미는 앞서 진행된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제74회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Creative Arts Primetime Emmy Awards) 시상식에서 한국은 물론 아시아 배우 최초로 게스트상을 거머쥐며 명실상부한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이처럼 전 세계를 사로잡은 이유미는 ‘멘탈코치 제갈길’로 첫 드라마 주연에 도전하며 대세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극중 이유미는 슬럼프를 극복하고 재기를 노리는 쇼트트랙 유망주 ‘차가을’ 역을 맡았다. 차가을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촉망받는 선수로 떠올랐지만 실업행을 택한 뒤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 있는 쇼트트랙 선수. 이에 이유미는 1등만이 최고라고 인정받는 세상에서 자신을 채찍질하며 살아가는 수많은 청춘들을 대변하여 감정이입하게 만들고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무엇보다 이유미는 차가을 캐릭터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쇼트트랙 선수로서 뜨거운 열정과 에너지를 뿜어내는 것은 물론,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시니컬한 매력, 멘탈코치 제갈길(정우 분)을 만나게 되며 단단해져 가는 성장캐 면모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 뿐만 아니라 이유미는 앞서 인터뷰를 통해 쇼트트랙 선수인 차가을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촬영 3개월 전부터 스케이트 연습에도 매진했다고 전하는가 하면, “가을이와 저는 깡을 비롯한 많은 부분이 비슷하다”고 밝힌 바 있어 캐릭터에 온전히 녹아 들 그의 열연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이에 데뷔 이후 처음 드라마 주연으로 극을 이끌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할 이유미가 선보일 ‘멘탈코치 제갈길’에 기대감이 고조된다.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은 오는 9월 12일(월)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2022.09.07 I 김보영 기자
'응사' 정우·'에미상' 이유미, '멘탈코치 제갈길'로 일 낼까
  • '응사' 정우·'에미상' 이유미, '멘탈코치 제갈길'로 일 낼까 [종합]
  • 정우(왼쪽) 이유미(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응답하라 1994’로 역대급 인기를 끈 정우와 한국 배우 최초로 ‘에미상’을 수상한 이유미가 tvN서 뭉쳤다.6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tvN ‘멘탈코치 제갈길’ 제작발표회에서는 정우, 이유미, 권율, 박세영, 손정현 PD가 참석했다. 이날 ‘멘탈코치 제갈길’로 tvN ‘응답하라 1994’ 이후 9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게 된 정우는 “오랜만에 tvN에서 인사드리게 돼 감회가 새롭고 설렌다”며 “어떤 작품과 캐릭터로 인사를 드리게 될지 궁금하다”며 첫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9년 만에 안방 극장 컴백으로 ‘멘탈코치 제갈길’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제가 아주 신뢰하고 의지하는 회사 식구들이 추천을 한 작품이다. 대본이 탄탄했고 주는 메시지가 긍정적인 에너지가 있었다. 따뜻한 메시지가 무겁지 않고 유쾌하고 통쾌했다. 단숨에 대본을 읽었고 ‘응답하라’ 이후에 시청자분들께서 정우라는 배우를 떠올렸을 때 목말라하거나 보고싶어하는 캐릭터이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정우(사진=tvN)정우가 출연한 ‘응답하라 1994’는 최고 시청률 10.4%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정우는 이에 대해 “배우 개인의 욕심으로는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면 좋겠지만, 솔직하게 ‘응답하라 1994’에서 받은 큰 사랑은 천운인 것 같다. 그런 운이 따라준다면 감사할 일이고 배우 생활을 함에 있어서 큰 힘이 될 것 같지만 모르겠다. 보시는 시청자분들의 몫”이라고 대답했다.여자주인공인 이유미에 대한 관심도 쏠렸다. 이유미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을 통해 강렬한 연기를 보여주며 글로벌 스타로 거듭난 배우. 특히 한국 배우 최초로 ‘에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손정현 PD는 이유미에 대해 ”이유미 씨에 대해 ‘이유미가 아니었으면 어떻게 할뻔 했나’, ‘이유미를 위한 대본’이라는 말이 현장에서 나왔으나 사실 이유미 씨는 캐스팅 리스트에 없었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이어 ”정우 씨가 전화가 왔다. 이유미 씨를 봐달라고 하더라. 그때 ‘오징어게임’이 터졌는데 연기가 좋더라. 필모를 봤는데 연기를 참 잘하고 간절함이 보이더라. 절박함도 보였다“고 이유미를 캐스팅한 이유를 전했다.이유미(사진=tvN)이 드라마를 통해 첫 주인공을 맡은 이유미는 ”영광스러운 일이라 잘 해내고 싶었다. 기회가 만들어져서 행복하다“며 ”전작에서는 제가 항상 중간에 죽었다. 살아서 마침표를 찍은게 처음이다. 저도 굉장히 기대가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유미는 ‘멘탈코치 제갈길’을 통해 슬럼프를 극복하고 재기를 노리는 전 세계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차가을’ 역을 맡았다. 이유미는 촬영 3달 전부터 쇼트트랙 팀과 훈련을 계속 했다는 전언. 그는 ”달렸을 때 오는 바람들이 상쾌해서 훈련을 하며 ‘가을이가 이래서 쇼트트랙을 하나?’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멘탈코치 제갈길’은 멘탈코치가 되어 돌아온 전 국가대표가 선수들을 치유하며, 불의에 맞서 싸우는 멘탈케어 스포츠 활극. 9월 12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2022.09.06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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