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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in]1.4조 발전사업에 첫 민간금융 주관사 선정
- 마켓in | 이 기사는 07월 13일 13시 37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이데일리 김재은 이유미 기자] KB국민은행과 삼성생명이 1조3500억원 규모의 대규모 발전사업에 공동주관사로 선정됐다. 1조원이상 대규모 발전사업에 민간금융기관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B금융(105560)지주의 자회사인 국민은행과 삼성생명(032830)은 1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한국서부발전, 삼성물산 등과 동두천 LNG 복합화력발전소 금융자문 및 주선기관 선정 관련 서명식을 가졌다. 총 투자비 1조3422억원의 동두천 LNG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는 동두천시 광암동 미군 캠프 허비(Camp Hovey) 외곽지역에 설비용량 1500MW규모의 친환경 발전소를 짓는 것으로, 내년 6월 착공해 2014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삼성물산(000830)과 현대산업(012630)개발이 시공을 담당하고, 건설사업관리와 발전소 운영은 한국서부발전이 맡는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서부발전 등은 이미 지난 6월 동두천드림파워(SPC)를 설립하고 지식경제부 발전사업 허가도 마쳤다. SPC의 자본금은 2500억원 수준으로 서부발전,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이 나눠 출자한다. 국민은행과 삼성생명이 전담하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규모는 1조1250억원이며, 선순위대출 1조원, 후순위대출 1250억원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현재 재무적투자자(FI)는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참여하고 있으며, 신디케이티드론 참여기관은 정책금융공사, 국민연금, 4대 시중은행 등으로 제한할 계획이다. 민병덕 국민은행장은 "공기업과 민간기업이 함께하는 이번 발전사업에 민간기업 최초로 금융자문 및 주선계약을 맡게 돼 기쁘다"며 "발전자본시장에 금융기관간 경쟁체제가 도입돼 장기적으로 발전공기업과 발전에너지 유관기업에게도 금융자문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왼쪽부터)민병덕 국민은행장과 김문덕 한국서부발전 사장 ▶ 관련기사 ◀☞KB금융, 더이상 약점이 없다..`매수`-LIG☞KB금융지주 "中공상은행과 합작사 설립 안한다"☞KB금융 `경영진 결단 잘 했다`..목표가↑-유진
- [마켓in]1.4조 발전사업에 첫 민간금융 주관사 선정
- [이데일리 김재은 이유미 기자] KB국민은행과 삼성생명이 1조3500억원 규모의 대규모 발전사업에 공동주관사로 선정됐다. 1조원이상 대규모 발전사업에 민간금융기관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B금융(105560)지주의 자회사인 국민은행과 삼성생명(032830)은 1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한국서부발전, 삼성물산 등과 동두천 LNG 복합화력발전소 금융자문 및 주선기관 선정 관련 서명식을 가졌다. 총 투자비 1조3422억원의 동두천 LNG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는 동두천시 광암동 미군 캠프 허비(Camp Hovey) 외곽지역에 설비용량 1500MW규모의 친환경 발전소를 짓는 것으로, 내년 6월 착공해 2014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삼성물산(000830)과 현대산업(012630)개발이 시공을 담당하고, 건설사업관리와 발전소 운영은 한국서부발전이 맡는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서부발전 등은 이미 지난 6월 동두천드림파워(SPC)를 설립하고 지식경제부 발전사업 허가도 마쳤다. SPC의 자본금은 2500억원 수준으로 서부발전,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이 나눠 출자한다. 국민은행과 삼성생명이 전담하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규모는 1조1250억원이며, 선순위대출 1조원, 후순위대출 1250억원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현재 재무적투자자(FI)는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참여하고 있으며, 신디케이티드론 참여기관은 정책금융공사, 국민연금, 4대 시중은행 등으로 제한할 계획이다. 민병덕 국민은행장은 "공기업과 민간기업이 함께하는 이번 발전사업에 민간기업 최초로 금융자문 및 주선계약을 맡게 돼 기쁘다"며 "발전자본시장에 금융기관간 경쟁체제가 도입돼 장기적으로 발전공기업과 발전에너지 유관기업에게도 금융자문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민병덕 국민은행장과 김문덕 한국서부발전 사장▶ 관련기사 ◀☞KB금융, 더이상 약점이 없다..`매수`-LIG☞KB금융지주 "中공상은행과 합작사 설립 안한다"☞KB금융 `경영진 결단 잘 했다`..목표가↑-유진
- [마켓in][일문일답]CJ그룹 "승자의 저주는 없다"
- 마켓in | 이 기사는 06월 29일 14시 49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이관훈 CJ(001040) 대표이사는 29일 "대한통운(000120) 인수로 인해 CJ제일제당(097950)과 CJ GLS의 향후 시너지를 감안하면 입찰가격은 무리한 가격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에서 말하는 `승자의 저주`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CJ그룹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이관훈 대표, 허민회 사업총괄 부사장, 권인태 전력기획총괄 부사장, 성용준 재무팀장, 구창근 기획1팀장, CJ GLS의 최은석 경영지원총괄 등이 참석한 가운데 `CJ그룹 대한통운 인수 발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다음은 주요 일문일답이다.-인수자금을 위해 부동산 자산도 처분하는가. CJ GLS의 유상증자 5000억원은 무리라는 의견도 있는데.▲성용준= 김포와 영등포 부동산 자산이 6000억원 이상의 가치로 평가되고 있다. 다만 당장 부동산을 처분할 계획이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보유 현금 및 삼성생명(032830) 주식 유동화를 생각하고 있지만 너무 급하게 하진 않을 것이다. 삼성생명 지분 매각 말고도 삼성생명의 교환사채(EB)를 발행하는 등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다. CJ GLS는 유상증자 5000억원과 차입 5000억원을 하면 부채 비율 변화는 크게 없어 가능할 전망이다.-CJ GLS과 대한통운과의 합병은 가능한가. ▲허민회= 합병에 대한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다. 합병해서 시너지가 있다면 중장기적으로 고려할 것이다. -CJ제일제당의 회사채 발행도 검토 중인가. 자금 조달이 자체조달과 외부차입 비율이 1:1 되는지 궁금하다.▲성용준= 회사채 발행은 언제든 할 수 있는 것이기에 앞으로 할 계획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 일단 현재 자금 조달은 문제 없고, 중간에 브릿지론도 할 수 있다. 전체 자금조달 측면에서 봤을 때 삼성생명 주식을 재원으로 1조원이 넘어가는 상황이다. CJ제일제당이 보유한 현금이 2000억원, 지주회사가 4000억~5000억원 된다. 그런 걸 감안한다면 1:1 이라고 하기엔 어렵다고 생각한다. 외부차입 비중이 더 낮아질 것이다.-CJ제일제당의 일본 제당업체 인수 추진은 계속 진행되는가.▲허민회= 일본 제당업체 하야시바라는 규모가 2000억원 정도다. CJ제일제당이 인수하는데 문제 없다. 연간 현금흐름(CF)이 4000억~ 5000억원이다.▲성용준= 2011~2013년 CJ 제일제당 별도 재무재표기준으로 EBITDA 5000억원은 달성할 수 있다고 본다. 차입 여력을 계산할 때 보통 EBITDA의 5배 정도는 무리 없다고 본다. 그러면 2조5000억원 수준. 현재 CJ 제일제당의 부채비율이 75%, 차입금의존도는 20%정도. 차입금의존도 50%까지 괜찮다고 보면, 4조2000억원이 나오기 때문에 무리가 없다.▶ 관련기사 ◀☞[마켓in]CJ그룹 "4300억 삼성생명 주식으로 EB 발행"(종합)☞[예리한 아침] CJ, 대한통운 인수…울고 웃는 종목은? [TV]☞[마켓in]CJ그룹 "삼성생명 주식으로 EB 발행"
- [마켓in][일문일답]CJ그룹 "승자의 저주는 없다"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이관훈 CJ(001040) 대표이사는 29일 "대한통운(000120) 인수로 인해 CJ제일제당(097950)과 CJ GLS의 향후 시너지를 감안하면 입찰가격은 무리한 가격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에서 말하는 `승자의 저주`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CJ그룹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이관훈 대표, 허민회 사업총괄 부사장, 권인태 전력기획총괄 부사장, 성용준 재무팀장, 구창근 기획1팀장, CJ GLS의 최은석 경영지원총괄 등이 참석한 가운데 `CJ그룹 대한통운 인수 발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다음은 주요 일문일답이다.-인수자금을 위해 부동산 자산도 처분하는가. CJ GLS의 유상증자 5000억원은 무리라는 의견도 있는데.▲성용준= 김포와 영등포 부동산 자산이 6000억원 이상의 가치로 평가되고 있다. 다만 당장 부동산을 처분할 계획이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보유 현금 및 삼성생명(032830) 주식 유동화를 생각하고 있지만 너무 급하게 하진 않을 것이다. 삼성생명 지분 매각 말고도 삼성생명의 교환사채(EB)를 발행하는 등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다. CJ GLS는 유상증자 5000억원과 차입 5000억원을 하면 부채 비율 변화는 크게 없어 가능할 전망이다.-CJ GLS과 대한통운과의 합병은 가능한가. ▲허민회= 합병에 대한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다. 합병해서 시너지가 있다면 중장기적으로 고려할 것이다. -CJ제일제당의 회사채 발행도 검토 중인가. 자금 조달이 자체조달과 외부차입 비율이 1:1 되는지 궁금하다.▲성용준= 회사채 발행은 언제든 할 수 있는 것이기에 앞으로 할 계획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 일단 현재 자금 조달은 문제 없고, 중간에 브릿지론도 할 수 있다. 전체 자금조달 측면에서 봤을 때 삼성생명 주식을 재원으로 1조원이 넘어가는 상황이다. CJ제일제당이 보유한 현금이 2000억원, 지주회사가 4000억~5000억원 된다. 그런 걸 감안한다면 1:1 이라고 하기엔 어렵다고 생각한다. 외부차입 비중이 더 낮아질 것이다.-CJ제일제당의 일본 제당업체 인수 추진은 계속 진행되는가.▲허민회= 일본 제당업체 하야시바라는 규모가 2000억원 정도다. CJ제일제당이 인수하는데 문제 없다. 연간 현금흐름(CF)이 4000억~ 5000억원이다.▲성용준= 2011~2013년 CJ 제일제당 별도 재무재표기준으로 EBITDA 5000억원은 달성할 수 있다고 본다. 차입 여력을 계산할 때 보통 EBITDA의 5배 정도는 무리 없다고 본다. 그러면 2조5000억원 수준. 현재 CJ 제일제당의 부채비율이 75%, 차입금의존도는 20%정도. 차입금의존도 50%까지 괜찮다고 보면, 4조2000억원이 나오기 때문에 무리가 없다.▶ 관련기사 ◀☞[마켓in]CJ그룹 "4300억 삼성생명 주식으로 EB 발행"(종합)☞[예리한 아침] CJ, 대한통운 인수…울고 웃는 종목은? [TV]☞[마켓in]CJ그룹 "삼성생명 주식으로 EB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