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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의 집'→'수리남' 넷플릭스, 2022년 韓 신작 25편 공개
  • '종이의 집'→'수리남' 넷플릭스, 2022년 韓 신작 25편 공개
  •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넷플릭스가 2022년 한 해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굴 한국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한국 신작은 총 25편으로 지난해 못지 않게 올 한 해에도 글로벌 스크린을 화려하게 장식할 전망이다.지난 2021년은 국내 창작 생태계와 넷플릭스가 ‘한국이 만들고, 전 세계가 함께 보는’ 콘텐츠 시대의 막을 함께 올린 뜻깊은 해였다. 넷플릭스는 지금까지 한국 콘텐츠에 1조 원 이상을 투자해 총 130여 편 이상의 한국 작품을 해외에 알렸다.이러한 동행은 한국 작품들이 글로벌 트렌드의 중심에 뿌리내릴 수 있는 자양분이 됐다. 넷플릭스 회원들이 한국 콘텐츠 시청에 할애한 시간은 2021년 말 기준으로 지난 2년간 6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넷플릭스가 지금까지 공개한 콘텐츠 중 가장 많은 회원이 시청한 ‘오징어 게임’의 경우, 시청 시간의 약 95%가 해외에서 발생하며 한국과 미국을 비롯해 브라질, 프랑스, 터키 등 94개국에서 가장 많이 본 작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후 지난해 말 공개한 ‘지옥’과 ‘고요의 바다’를 통해 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두 작품은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1위를 달성해 ‘웰메이드’ 한국 콘텐츠의 위상을 높였다.성공적인 한국 스토리텔링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넷플릭스는 올해 25편 이상의 한국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비해 10편이나 늘어난 풍성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넷플릭스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창적인 소재와 시청자들의 높은 눈높이를 만족시킬 완성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전략이다.먼저 첫 스타트로,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 고등학교의 극한 상황을 다룬 ‘지금 우리 학교는’이 오는 28일 공개된다. 이를 시작으로 소년 형사 합의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소년범죄에 대한 이야기인 ‘소년심판’을 김혜수, 김무열, 이성민의 연기로 만나볼 수 있다. 역대급 스케일의 범죄극으로 전 세계에 뜨거운 열풍을 불러일으킨 화제작 ‘종이의 집’의 리메이크인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도 올해 라인업에 포함됐다. 이외에도 하일권 작가의 웹툰 원작인 ‘안나라수마나라’, ‘인간수업’으로 뜨거운 호평을 모은 진한새 작가의 신작 ‘글리치’, 조의석 감독과 김우빈의 재회가 이목을 끄는 ‘택배기사’ 등이 올해 공개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모럴센스’, ‘카터’, ‘서울대작전’, ‘정이’, ‘20세기 소녀’ 등 넷플릭스가 직접 제작한 한국 영화의 즐거움까지 맛볼 수 있다.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VP는 “한국 팬들의 눈높이에 걸맞는 이야기를 선보이고자 국내 창작 생태계와 장기적으로 협업하며 투자를 늘려온 결과, 한국은 물론 전 세계의 인정을 받은 작품이 다수 탄생했다. 넷플릭스는 창작자들과 함께 우리 한국의 이야기를 전 세계 190개국으로 수출하는 여정에 계속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넷플릭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올해 공개 예정작은 다음과 같다. <드라마>◇지금 우리 학교는연출: 이재규, 김남수각본: 천성일원작: 네이버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 작가 주동근제작: 필름몬스터 by JTBC스튜디오, (주)김종학프로덕션런칭일: 2022년 1월 28일출연: 박지후, 윤찬영, 조이현, 로몬, 유인수, 이유미, 임재혁 외◇소년심판연출: 홍종찬각본: 김민석제작: 길픽쳐스, 지티스트출연: 김혜수, 김무열, 이성민, 이정은 외◇안나라수마나라연출: 김성윤각본: 김민정원작: 하일권 『안나라수마나라』제작: JTBC스튜디오, 콘텐츠 지음출연: 지창욱, 최성은, 황인엽 외◇블랙의 신부연출: 김정민각본: 이근영제작: 이미지나인컴즈, 타이거스튜디오출연: 김희선, 이현욱, 정유진, 박훈, 차지연 외◇모범가족연출: 김진우각본: 이재곤제작: 프로덕션 H출연: 정우, 박희순, 윤진서, 박지연◇글리치연출: 노덕각본: 진한새제작: Studio 329출연: 전여빈, 나나◇수리남연출: 윤종빈각본: 윤종빈, 권성휘제작: 주식회사 영화사월광, (주)퍼펙트스톰 필름출연: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 장첸◇더 패뷸러스연출: 김정현각본: 김지희, 임진선제작: 길픽쳐스출연: 채수빈, 최민호 외◇종이의 집 : 공동경제구역연출: 김홍선각본: 류용재, 김환채, 최성준제작: BH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지음출연: 유지태, 김윤진, 박해수, 전종서, 이원종, 박명훈, 김성오, 김지훈, 장윤주, 이주빈, 이현우, 김지훈, 이규호◇연애대전연출: 김정권각본: 최수영제작: (주)빈지웍스출연: 김옥빈, 유태오, 김지훈, 고원희◇썸바디연출: 정지우각본: 정지우, 한지완제작: 비욘드제이출연: 김영광, 강해림, 김용지, 김수연◇택배기사연출: 조의석각본: 조의석원작: 웹툰 투믹스-이윤균제작: 프로젝트 318출연: 김우빈, 강유석, 이솜<영화>◇모럴센스연출: 박현진각본: 박현진, 이다혜원작: 겨울 (웹툰 ‘모럴센스‘)제작: (주)씨앗필름런칭일: 2022년 2월 11일출연: 서현, 이준영◇카터연출: 정병길각본: 정병길, 정병식제작: (주)앞에있다출연: 주원◇서울대작전연출: 문현성제작: 앤드마크스튜디오출연: 유아인, 고경표, 이규형, 박주현, 옹성우◇20세기 소녀연출: 방우리제작: 용필름출연: 김유정, 변우석, 박정우, 노윤서◇정이연출: 연상호각본: 연상호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출연: 강수연, 김현주, 류경수◇야차연출: 나현각본: 안상훈, 나현출연: 설경구, 박해수, 이케우치 히로유키, 양동근, 이엘, 송재림, 박진영<예능>◇셀럽은 회의 중제작: 컴퍼니상상총괄연출: 김주형, 고민석출연: 셀럽 파이브(김신영, 송은이, 신봉선, 안영미)
2022.01.19 I 김보영 기자
하이틴 좀비 새 장 열까…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1월 28일 공개
  • 하이틴 좀비 새 장 열까…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1월 28일 공개
  • ‘지금 우리 학교는’ 티저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가 ‘지금 우리 학교는’의 공개를 1월 28일로 확정 짓고 강렬한 이야기의 서막을 알리는 티저 포스터와 공개일 발표 영상을 공개했다.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제작: 필름몬스터 by JTBC스튜디오)이 극강의 긴장감을 담아낸 티저 포스터와 공개일 발표 영상을 공개하며 새로운 K좀비 신드롬의 시작을 예고하고 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신선한 소재와 긴박한 스토리, 사실적인 묘사로 ‘한국형 좀비 그래픽 노블’이라는 극찬을 얻은 주동근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제작이 확정된 순간부터 폭발적인 기대를 모았다. 드라마 ‘더킹 투하츠’, ‘베토벤 바이러스’, ‘다모’, 영화 ‘완벽한 타인’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이재규 감독이 연출을, 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 ‘추노’, 영화 ‘해적’ 시리즈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줬던 천성일 작가가 극본을 맡아 학교라는 친숙하고 일상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10대 청소년의 사투를 생동감 있게 그려낸다. 여기에 박지후, 윤찬영, 조이현, 로몬, 유인수, 이유미, 임재혁 등 신선함과 연기력을 겸비한 괴물 신예들이 대거 합류해 풋풋하고 싱그러운 매력으로 다채로운 캐릭터를 그려낼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공포와 혼란에 휩싸인 학교의 전경을 담아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피로 물든 운동장과 화염에 휩싸인 건물, 아수라장이 된 학교에 갇힌 수많은 학생들의 모습이 정체불명의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서 펼쳐질 예측불허한 이야기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함께 공개된 영상은 좀비로 변한 학생들과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사투가 휘몰아치며 압도적인 몰입감을 자아낸다. 과학실에 갇혀 있는 학생을 시작으로 순식간에 교문을 넘어 한 도시를 아비규환에 빠뜨린 바이러스의 정체에 호기심이 치솟는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바이러스로 인해 좀비가 된 학생들의 압도적인 비주얼과 교실 곳곳을 누비며 펼쳐지는 다채로운 액션 또한 스펙터클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스탠드부터 책장, 활까지 저마다의 방식으로 좀비에 맞서는 학생들의 모습은 휴대폰도, 식량도, 보호해줄 어른도 없이 바이러스가 퍼진 학교에 고립된 이들이 펼칠 다이내믹한 생존을 예고한다. 세상이 좀비로 뒤덮였지만 연애도, 우정도, 재미도 포기할 수 없는 10대 청소년들의 거침없는 매력과 생동감으로 가득 찬 ‘지금 우리 학교는’이 지금껏 본 적 없는 하이틴 좀비 서바이벌의 새 장을 열지 관심이 쏠린다. 티저 포스터와 공개일 발표 영상을 공개하며 전무후무한 K하이틴 좀비 서바이벌의 탄생을 알린 ‘지금 우리 학교는’은 오는 1월 28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2021.12.31 I 김가영 기자
'모가디슈', 영화제작가협회상 작품상…설경구·고두심 주연상
  • '모가디슈', 영화제작가협회상 작품상…설경구·고두심 주연상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영화 ‘모가디슈’가 제8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작품상을 수상했다.‘모가디슈’는 17일 서울 논현동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린 제8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6개상을 수상했다.강혜정 외유내강 대표는 “황기성 대표님의 시상 말씀을 들으면서 저는 콘텐츠 제작자가 아니라 필름(영화) 제작가임을 새삼 되새겼다”며 “영화 만드는 사람들,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과 함께 정신 더 바짝 차리고 진짜 잘 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감독상은 ‘자산어보’의 이준익 감독이 차지했다. 촬영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이준익 감독은 “새 영화 작업 일정 때문에 시간을 못내 아쉽다”면서 “다음에 또 도전해 함께하는 기회를 갖겠다”고 영상으로 소감을 전했다. 그의 감독상 수상은 제4회(2017) ‘박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남녀 주연상은 ‘자산어보’의 설경구와 ‘빛나는 순간’의 고두심이 받았다. 설경구는 제1회(2014) 때 ‘나의 독재자’에 이어 두 번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첫 수상 소감 당시 자신이 1회때 상을 받으면 해당 영화상이 없어지더라는 우스갯소리를 남겼던 설경구는 “그때 망언을 했다. 100~200회로 이어가는 제협상이 되기를 바란다”며 “세 번째 수상은 절반을 앞당겨 4년 뒤에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고두심도 현장에서 영상을 보내왔다. 고두심은 “애착이 매우 많이 갔던 인물”이라며 “제 연기 인생을 빛내준 제작진·제작사와 한국영화제작가협회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대리 수상한 이 영화의 소준문 감독은 “70세 생신을 맞은 날 촬영현장에서 함께 축하드리는 자리를 가졌다”면서 “파도가 높은 날에 걱정을 하자 ‘나 고두심이야’라고 하시던 열정과 책임감 넘치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고 회상했다.남녀조연상은 ‘모가디슈’의 허준호와 ‘세자매’의 김선영이 수상했다. 허준호는 “평소에 우러러보던, 다시 일어나라고 응원해 주신 선생님들과 선배·형님들께 인사드리면서 가슴이 뭉클했다”며 “앞으로 정말 열심히 잘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선영은 “3~4년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제작사와 제작진이 고맙기 그지없다”면서 “좋은 영화에 좋은 캐릭터로 기회를 준 이승원 감독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각본상은 ‘세자매’의 이승원 감독이 선정됐다. 이 감독은 “첫 시나리오를 선보였을 때 기본이 안 돼 있다고 질타받았는데 7년 만에 각본상을 받아 기쁘다”며 “배우들이 빛나는 시나리오를 많이 쓰고 연출하겠다. 아내(배우 김선영)에게 경제적 도움은 못 주니까 상이라도 많이 안겨주고 싶다”고 희망했다.올해 신설한 신인감독·배우상 수상자는 공교롭게 모두 불참, 기쁨과 각오를 다지는 영상을 보내왔다.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소리도 없이’의 홍의정 감독은 “김태완(루이스픽쳐스)·김형옥(브로콜리픽쳐스) 대표님과 멋진 배우·스태프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우고 익히면서 여기까지 왔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정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질’과 ‘어른들은 몰라요’의 이유미는 “큰상을 주신 한국영화제작가협회와 그간 저를 응원해준 분들과 가족에게 감사드린다”며 “수상의 기쁨을 영원한 자양분으로 삼겠다”고 했다.신혜선은 ‘올해의 클로즈업상’ 수상으로 주목받았다. 이 상은 제8회 시상식의 메인 후원사인 IOK Company에서 선정·시상한다. 한 해 동안 빛나는 노력과 활동을 보여주었고 한국영화계에서 앞으로 주목할 영화인에게 수여한다. 영화 ‘하루’ ‘결백’ ‘도굴’ 등에 이어 선보일 작품으로 영화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신혜선은 “많이 부족하다”면서 “열심히 배우고 닦아 좋은 배우로 성장하겠다”고 기약했다.제8회 시상식은 영화진흥위원회와 IOK Company가 후원하고, SEOSANSOO GOLF & RESORT, HARPER’S BAZAAR KOREA가 협찬했다. 제협은 내년에도 영화인들 간에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갖는 시상식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1.12.20 I 박미애 기자
'모가디슈'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작품상…고두심·설경구 주연상
  • '모가디슈'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작품상…고두심·설경구 주연상 [공식]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가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원들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작품상의 주인공이 됐다. 아울러 ‘자산어보’ 이준익, ‘세자매’ 이승원 감독, 배우 고두심과 설경구가 올해 제8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5대 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는 6일 제8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수상작(자)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최고 권위 상인 작품상을 수상한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 내전을 배경으로 한국과 북한 대사관 직원·가족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렸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원들(이하 제협)은 “4개월간의 아프리카 모로코 올 로케이션을 통해 실화 소재 전쟁·휴먼드라마의 격조를 높였다”며 작품상 수상작으로 손꼽은 이유를 밝혔다.감독상은 ‘자산어보’의 이준익 감독이 받았다. ‘자산어보’를 통해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전의 삶을 극화한 시도로 호평을 받았다. 제협은 “역사적 사건을 스토리의 동력으로 삼는 여느 시대극과 달리 한 세상을 몸부림치며 산 사람들의 흔적을 보여주고 싶다는 연출 의도를 흑백영상에 깊이 있게 담았다”고 평가했다.각본상은 ‘세자매’의 이승원 감독이 수상한다. 제협은 “개성도 삶도 제각각인 세 자매의 캐릭터 대결을 강렬하고 의미심장하게 풀어냈다”고 각본의 매력을 칭찬했다. ‘세자매’는 ‘소통과 거짓말’(2015), ‘해피뻐스데이’(2016)를 잇는 이 감독의 세 번째 각본·감독 작품이다.(사진=영화 ‘빛나는 순간’, ‘자산어보’ 스틸컷)여우주연상은 ‘빛나는 순간’의 고두심이다. 고두심은 평생을 바다에서 해녀로 살아온 70대 여성으로 출연했다. 물질은 물론 성질도 이길 사람이 없다는 그는 70 인생에 처음으로 찾아온 사랑이라는 감정에 휩싸인 한 여인의 희로애락을 섬세하면서도 절절하게 연기했다.남우주연상은 ‘자산어보’의 설경구다. 설경구는 ‘신유박해’로 인해 흑산도에서 유배 생활을 하는 정약전을 맡았다. 유배길에 오른 복잡한 심경부터 사람들과 섬 생활에 적응하는 과정, 바다 생물 연구와 집필에 몰두하는 모습까지 입체적인 캐릭터의 변화를 다채롭게 펼쳐냈다.여우조연상은 ‘세자매’의 김선영, 남우조연상은 ‘모가디슈’의 허준호가 수상한다. 김선영은 항상 “미안하다” “괜찮다”라면서 아픔을 속으로 삼키며 상처를 끌어안고 살아가는 첫째 ‘희숙’을 연기했다. 허준호는 생사의 기로에서 정치적·인간적 문제로 줄다리기를 하는 북한 대사 의 면면을 깊이있게 그려냈다.촬영상과 조명·미술·기술상 수상자는 ‘모가디슈’의 최영환 감독과 이재혁, 김보묵, 특수효과의 이희경이다. 편집상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의 허선미·조한울, 음악상은 ‘자산어보’의 방준석, 음향상은 ‘서복’의 김창섭이 받는다. 올해 신설한 신인감독상과 신인배우상은 ‘소리도 없이’ 홍의정 감독, ‘어른들은 몰라요’와 ‘인질’의 이유미가 첫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다. 특별공로상 수상자는 故이춘연 대표이다. 제작사 씨네2000의 대표로서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제2대 회장을 역임한 고인은 ‘여고괴담’(1998)부터 ‘여고괴담 리부트:모교’(2021)까지 총 6편의 ‘여고괴담’ 시리즈로 한국 공포영화의 지평을 열었다는 찬사를 받았다. ‘손톱’(1994) ‘미술관 옆 동물원’(1998) ‘인터뷰’(2000) ‘중독’(2002) ‘황진이’(2007) ‘더 테러 라이브’(2013) 등 모두 37편의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기획·제작했다. 스크린쿼터감시단공동위원장, 영화인회의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 영화계의 갖가지 현안에 앞장서는 등 영화인들 간의 연대를 도모하는 데에 큰 기여를 했다. 올해의 클로즈업상 수상자는 배우 신혜선이다. 선정사인 IOK Company는 “2013년부터 다양한 작품활동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최근 수년간 영화와 TV드라마를 통해 참신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소화하는 최고의 여배우로 사랑받고 있다. 항상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배우”라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은 1편 이상의 장편을 만든 제작가 회원들이 예심을, 협회 임원들이 본심을 맡았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가 주관하고 IOK Company와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 SJ쿤스트할레가 장소를 협찬한다. 제8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시상식은 12월 17일(금) 저녁 6시부터 서울 강남구 논현동 SJ쿤스트할레에서 진행한다.
2021.12.06 I 김보영 기자
'긴 머리 휘날리며'…여배우 드레스 4人4色
  • '긴 머리 휘날리며'…여배우 드레스 4人4色
  •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배우 정수정, 공승연, 임윤아, 설현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있다.한편 올해 청룡영화상은 2020년 10월 30일부터 올해 10월 14일까지 개봉한 한국 영화를 대상으로 총 18개 부문을 시상했다.배우 정수정, 공승연, 임윤아, 설현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 42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배우 정수정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배우 정수정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배우 정수정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배우 공승연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배우 공승연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배우 공승연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배우 임윤아가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배우 임윤아가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배우 임윤아가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배우 설현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배우 설현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배우 설현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배우 김혜수가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배우 박은빈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배우 장윤주가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배우 이유미가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배우 이연희가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배우 이엘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있다.
2021.11.27 I 이영훈 기자
추위에도 포기할 수 없는 여배우들의 '어깨부심'
  • 추위에도 포기할 수 없는 여배우들의 '어깨부심'
  •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배우 이연희(왼쪽 위부터 시계 반대방향), 박은빈, 방민아, 전여빈, 장윤주, 노정의가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 42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있다.이날 여배우들은 영상 1도의 쌀쌀한 날씨에도 어깨를 드러내는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한편 올해 청룡영화상은 2020년 10월 30일부터 올해 10월 14일까지 개봉한 한국 영화를 대상으로 총 18개 부문을 시상했다.배우 이연희(왼쪽부터 시계 반대방향), 박은빈, 방민아, 전여빈, 장윤주, 노정의가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 42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배우 이연희가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배우 이연희가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배우 이연희가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배우 박은빈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배우 박은빈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배우 박은빈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배우 방민아가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배우 방민아가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배우 방민아가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배우 전여빈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배우 전여빈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배우 장윤주가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배우 장윤주가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배우 노정의가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배우 노정의가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배우 이유미가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 배우 문소리가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 참석하고 있다.
2021.11.27 I 이영훈 기자
  • [인사]LS그룹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LS ◇선임 <회장> △구자은 회장 △명노현 사장 ◇신규 선임 <이사> △장원경 미래전략부문장 △팽수만 인사담당 △이태호 신성장추진TFT장 ○LS전선 ◇선임 △구본규 부사장 ◇승진 <부사장> △김형원 에너지/시공사업본부장 <전무> △이상호 재경/구매본부장 CFO <상무> △김종필 베트남/미얀마지역부문장 △김기수 송전Global영업부문장 △김병옥 경영지원본부장 △고의곤 해저Global영업부문장 ◇신규 선임 <이사> △홍성수 LSCI법인장 △김진구 인사/기업문화부문장 CHO △강병윤 사업지원부문장 △박승기 에너지국내영업부문장 △김상겸 기반기술연구소 연구위원 △김진용 재경부문장 △양견웅 노경/환경부문장 CLO ○LS ELECTRIC ◇영입 <사장> △김종우 사장 글로벌/SE CIC COO ◇승진 <부사장> △권봉현 자동화CIC COO <상무> △황원일 전력CIC 전력계통사업부장 △박석원 전력CIC 사업지원본부장 겸 PJT지원센터장 △김병균 자동화CIC 자동화솔루션국내사업부장 △김유종 ESG총괄 안전환경지원부문장 △조욱동 전력CIC 생기/소재연구센터장 연구위원 △채대석 비전실장 CDO/CIO ◇신규 선임 <이사> △이진호 글로벌/SE CIC TS&엔지니어링센터 기술영업실장 △권순창 자동화CIC 자동화솔루션연구소장 CTO △김순우 비전실 사업전략실장 CSO △윤원호 전력CIC 전력솔루션사업부장 △구병수 자동화CIC 자동화솔루션해외사업부장 △최종섭 글로벌인사실장 CHO ◇이동 △김원일 EV-Relay 사업활성화 TFT장(부사장) △이유미 자동화CIC 자동화전략/디지털부문장(상무) ○LS니꼬동제련 ◇승진 <전무> △박성실 제련소장 △구본권 영업부문장 <상무> △최태선 원료부문장 ◇신규 선임 <이사> △오창호 생산지원담당 △한동훈 지원부문장 △이승곤 생산담당 ◇이동 △백진수 사업전략부문장(전무)○LS엠트론 ◇선임 △신재호 부사장 ◇승진 <전무> △박찬성 사출시스템사업본부장 ◇신규 선임 <이사> △현재남 사출영업담당 △최영철 특수사업부장 △송인덕 전자부품사업부장 ○E1 ◇승진 <전무> △천정식 안전담당대표이사 <상무> △김상무 Trading본부장 △김상훈 해외영업본부장 겸 신사업개발실장 ○예스코홀딩스 ◇승진 <상무> △최세영 재경부문장 CFO○LS빌드윈 ◇선임 △김재명 이사 ○G&P ◇선임 △손민 이사○지엘마린 ◇선임 △김낙영 이사○LS머트리얼즈 ◇신규 선임 <이사> △이희영 UC사업부장○LS메탈 ◇선임 △문명주 전무 ◇신규 선임 <이사> △오창호 동관사업부장 ○LS ITC ◇선임·이동 △조의제 전무(그룹 CIO)○GRM ◇선임·이동 △정경수 상무
2021.11.26 I 박순엽 기자
임영웅 '10월 스타 브랜드평판' 방탄소년단 넘어 1위 등극
  • 임영웅 '10월 스타 브랜드평판' 방탄소년단 넘어 1위 등극
  • 임영웅(사진=물고기뮤직)[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임영웅이 2021년 10월 스타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방탄소년단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30일부터 1개월간 측정한 스타 브랜드 빅테이터 분석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31일 밝혔다.스타 브랜드평판 분석은 예능인, 가수, 트롯가수, 드라마 배우, 영화 배우, 보이그룹, 걸그룹, 스포츠인을 대상으로 분석한 브랜드평판의 상위권에 있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평판 알고리즘을 통해 소비자와의 관계를 분석한 것이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 착안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다. 스타 브랜드평판 분석은 스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와 관계,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을 측정할 수 있다.임영웅은 지난 2개월 동안 매달 방탄소년단에 밀려 2위를 기록해오다 1위에 올라섰다. 3위는 축구선수 손흥민이 차지했다. 4위는 아이유, 5위는 블랙핑크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표=한국기업평판연구소)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이번달 스타 브랜드평판 분석에서는 임영웅 브랜드와 방탄소년단 브랜드의 순위 변경이 눈에 띈다. 또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과 ‘마이 네임’에 출연한 배우들의 100위권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스타 브랜드평판 2021년 10월 빅데이터 분석 100위는 임영웅, 방탄소년단, 손흥민, 아이유, 블랙핑크, 이찬원, 이정재, 공유, 한소희, 영탁, 엑소, 신민아, 에스파, 유재석, 트와이스, 정호연, 강다니엘, 세븐틴, 제시, 이하늬, 레드벨벳, 백종원, 러블리즈, NCT, 소녀시대, 류현진, 안보현, 에이핑크, 이병헌, 이승기, 오마이걸, 오영수, 조정석, 김연경, 남궁민, 인피니트, 이상민, 김유정, 박희순, 김구라, 더보이즈, 김고은, 이세희, 비투비, 김동현, 정동원, 박서준, 아스트로, 마마무, 안효섭, 슈퍼주니어, 이상이, 김종국, 박명수, 하하, 장민호, 강호동, 전미도, 신동엽, 리사, 송가인, 이유미, 장윤정, 위하준, 류준열, 공명, 양지은, 허성태, 박해수, 정해인, 송지효, 은가은, 김준호, 박정민, 이동국, 김희재, 김대명, 김성주, 브레이브걸스, 이학주, 위클리, 안정환, 서장훈, 정형돈, 장률, 스트레이 키즈, 하이라이트, 프로미스나인, 스테이씨, 임창정, 정준하, 이무진, 전소미, 김남길, ITZY,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김상호, 이수경, 에이티즈, 홍지윤 순이었다.
2021.10.31 I 김은구 기자
남양주 플로깅추진단, 아이스팩 재생산시설 찾아 '환경혁신' 견학
  • 남양주 플로깅추진단, 아이스팩 재생산시설 찾아 '환경혁신' 견학
  •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환경사랑 실천가들이 환경을 살리는 시설을 찾아 견학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18일 플로깅추진단을 대상으로 아이스팩 재생산시설 견학 및 에코피아라운지 환경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플로깅추진단원들이 아이스팩 재생산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이번 견학은 남양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아이스팩 재생산 현장과 남양주시 환경혁신의 대표 브랜드인 에코피아라운지에서 플로깅추진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남양주시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먼저 플로깅추진단원들은 진접읍 진벌리에 소재한 아이스팩 재생산업체 ㈜삼송을 방문해 자동화 설비를 통해 아이스팩이 재생산 되는 과정을 견학한 뒤 진접읍 에코피아라운지로 이동해 시민 환경 전도사인 에코해설사의 환경교육을 수강하고 친환경세제를 만들며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견학에 참여한 한 플로깅단원은 “우리 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아이스팩 재생산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니 환경혁신에 참여하는 남양주시민으로서 자부심이 생긴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에코해설사의 환경교육으로 지구와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이유미 자치행정과장은 “우리 시의 성공적인 환경혁신을 통한 ESG 행정의 성과는 시민이라는 원동력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플로깅추진단을 시작으로 동네마실플로깅단을 비롯한 시민공동체와 환경혁신 비전을 공유하며 함께 그린으로 달려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시민 주도의 환경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1.10.19 I 정재훈 기자
이정재도 속은 오영수 SNS…"팬 계정, 오해 없으시길"
  • 이정재도 속은 오영수 SNS…"팬 계정, 오해 없으시길"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1번 깐부 할아버지 오일남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오영수가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해당 계정은 그의 팬이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오영수 팬계정 인스타그램)1944년생으로 올해 78세인 오영수는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 중 유일하게 SNS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던 중 지난 4일 오영수라는 이름으로 인스타그램 계정이 개설됐다. 이와 함께 “Hello :) YS Oh from Squid Game”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이후 오영수는 일상 사진과 ‘오징어 게임’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사진들을 업로드했다. 특히 해당 계정은 배우 이정재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징어 게임’ 스틸 컷을 남기면서 이 계정을 태그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하지만 해당 계정은 오영수 본인이 운영하는 계정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사진=오영수 팬계정 인스타그램)해당 계정 주인은 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계정은 팬이 만든 계정이다.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고 밝혔다.현재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며 주연배우 정호연, 위하준, 김주령, 허성태, 이유미, 아누팜 트리파티 등 SNS 팔로워 수가 급증하고 있다.한편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생존)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9회 분량의 드라마로 지난달 17일 전편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2021.10.12 I 김민정 기자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 SNS 개설…단숨에 6만 팔로워 돌파
  •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 SNS 개설…단숨에 6만 팔로워 돌파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게임의 1번 참가자 오일남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오영수가 최근 인스타그램을 개설하며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최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 오영수의 12일 오후 1시 기준 팔로워 수는 6만 명을 넘어섰다. 이처럼 빠른 팔로워수 증가는 ‘오징어 게임’의글로벌 인기를 엿볼 수 있다.(사진=배우 오영수 인스타그램)오영수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Hello Korean Actor Yeongsu Oh #squidgame(한국배우, 영수 오, #오징어 게임)’이라는 소개글이 적혀 있다.게시물은 단 3개뿐이지만 해당 게시물에는 세계 각국 언어로 응원 댓글이 쏟아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앞서 이정재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징어 게임’ 스틸 컷을 남기면서 오영수의 SNS 계정을 태그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현재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며 주연배우 정호연, 위하준, 김주령, 허성태, 이유미, 아누팜 트리파티 등 SNS 팔로워 수가 급증하고 있다.(사진=넷플릭스)오영수는 ‘오징어 게임’에서 1번 깐부 할아버지 역을 맡아 작품 속 반전키를 가진 주요 인물로 열연을 펼쳤다.1944년생으로 올해 78세인 오영수는 연극영화를 전공한 동국대학교 출신으로, 1963년 극단 광장 단원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 영화 ‘갯마을’로 스크린 데뷔했다. 드라마 ‘선덕여왕’의 월천대사, ‘무신’의 수기대사 등에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한편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생존)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9회 분량의 드라마로 지난달 17일 전편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2021.10.12 I 김민정 기자
'모가디슈', 부일영화상 최우수작품상…유아인·전종서 주연상
  • '모가디슈', 부일영화상 최우수작품상…유아인·전종서 주연상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실화를 소재로 내전에 고립된 이들의 탈출을 그린 ‘모가디슈’가 부일영화상 최고, 최다의 영예를 누렸다.‘모가디슈’는 7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30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수상자로 나선 강혜정 외유내강 대표는 “올해 ‘모가디슈’와 ‘인질’ 두 편의 작품을 개봉했는데, 그 동안 마음 속으로 힘들었던 것에 대해 크게 큰 보상을 받는 느낌이 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모다디슈’는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조연상(허준호), 올해의 남자스타상(조인성), 각본상, 촬영상, 음악상 6관왕을 차지했다.최우수감독상은 ‘자산어보’의 이준익 감독에게 돌아갔다. 이준익 감독은 촬영 일정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남녀주연상은 ‘소리도 없이’에서 대사 없이 호연을 펼친 유아인이, ‘콜’에서 광기 넘치는 살인마를 열연한 전종서가 각각 수상했다.유아인은 “이렇게 대사를 하지 않다가 다시 하기 시작하니 처음 신인 시절에 어색한 말들을 내뱉던 것처럼 쉽지 않더라”며 “앞으로 가야할 길이 먼데 대사가 있든 없든 얼굴이 나오든 말든 내 존재를 영화 안에 녹여낼 수 있는, 그 일들로 관객 여러분에게 감동 드릴 수 있는 배우로 살아가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전종서는 “‘콜’에서 내가 연기했던 역할은 연기를 처음 시작했었을 때부터 한번쯤 해보고 싶다고 소망하던 캐릭터였다”며 감독과 스태프 및 관객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이날 남우조연상을 받은 허준호는 해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으며, ‘세자매’로 여우조연상을 받은 김선영은 “3년 전에도 부일영화상에서 상을 받았는데, 올해도 받았다, 다시는 안 주면 어쩌나 걱정이 된다”는 소감으로 웃음을 샀다.남녀 신인연기상은 ‘잔칫날’의 하준과 ‘어른들은 몰라요’의 이유미에게 돌아갔다. 또 신인 감독상은 ‘소리도 없이’ 홍의정 감독이 받았다.특별한 상인 유현목 영화예술상은 고(故) 이춘연 씨네2000 대표가 받았다. ◇제30회 부일영화상 수상자(작)Δ최우수작품상=‘모가디슈’Δ최우수감독상=이준익(‘자산어보’) Δ여우주연상=전종서(‘콜) Δ남우주연상=유아인(’소리도 없이‘) Δ여우조연상=김선영(’세자매‘) Δ남우조연상=허준호(’모가디슈‘) Δ신인감독상=홍의정(’소리도 없이‘) Δ신인여자연기상=이유미(’어른들은 몰라요‘) Δ신인남자연기상=하준(’잔칫날‘)Δ각본상=류승완 이기철(’모가디슈‘)Δ촬영상=최영환(’모가디슈‘)Δ음악상=방준석(’모가디슈‘)Δ미술·기술상=정성진·정철진(’승리호‘)Δ올해의 여자스타상=이솜(’삼진그룹 영어토익반‘) Δ올해의 남자스타상=조인성(’모가디슈‘) Δ유현목 영화예술상=고(故) 이춘연 씨네2000 대표
2021.10.07 I 박미애 기자
이정재부터 정호연·이유미까지…'오징어게임' 빛낸 배우들
  • 이정재부터 정호연·이유미까지…'오징어게임' 빛낸 배우들
  •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박해수(왼쪽부터) 이정재 정호연(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인기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뜨거운 가운데, 배우들의 열연 역시 화제가 되고 있다.‘오징어게임’의 중심이 돼 극을 이끌어가는 주연 배우 이정재, 박해수의 연기 변신부터 정호연, 이유미 등 신선한 얼굴의 발견까지. ‘오징어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오징어게임’ 스틸컷(사진=넷플릭스)◇이정재·박해수, 이름값 증명‘오징어게임’은 이정재, 박해수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데뷔부터 톱자리를 지키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온 이정재와, 뮤지컬 무대에서부터 시작해 TV, 스크린까지 사로잡으며 다채로운 색깔의 얼굴을 보여준 박해수가 어떤 시너지를 낼지 ‘오징어게임’의 관전포인트로 꼽혔다.앞서 황동혁 감독은 배우 이정재를 캐스팅한 이유를 “늘 멋진 이미지를 갖고 계신데 그것을 한번 망가뜨려 보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말처럼 이정재는 ‘오징어게임’을 통해 제대로 망가졌다. 드라마 ‘모래시계’의 보디가드부터 ‘관상’의 수양대군까지,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로 강렬한 연기를 펼쳐온 이정재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사채와 도박을 전전하며 무기력한 삶을 이어가고 있는 기훈 역을 맡아 찌질 연기를 소화했다. 그 속에 도덕적 딜레마에 휩싸인 모습까지 섬세하게 그려내며 ‘오징어게임’을 빛냈다. 박해수 역시 마찬가지다. 다수 연극을 통해 공연계의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잡은 박해수는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영화 ‘양자물리학’, ‘사냥의 시간’, ‘야차’ 등의 작품 주인공을 맡으며 폭넓은 대중을 만났다. ‘오징어게임’에서는 서울대를 졸업한 후 대기업에 입사해 승승장구하다 투자에 실패해 거액의 빚더미에 앉은 상우를 연기한 박해수는 데스게임 속에서 인간의 이기심, 생존 본능의 민낯을 보여줬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데스게임에 이입되는 박해수의 모습이 ‘오징어게임’의 몰입도를 높였다.‘오징어게임’에 출연한 이유미(왼쪽) 정호연(사진=넷플릭스)◇정호연·이유미, ‘오징어게임’이 낳은 스타모델 출신 정호연은 ‘오징어게임’에서 가족을 위해 돈을 마련해야하는 새터민 새벽 역을 맡았다. 국내 뿐만 아니라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 등 해외 주요 컬렉션 쇼에 서며 모델로서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는 정호연은 “뉴욕에서 패션위크 활동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오디션 영상을 찍어 보내달라고 했다. 밥 먹는 시간을 제외하고 대본만 봤다”면서 “감독님이 실물을 보고 싶다고 연락을 하셔서 한국으로 오게 됐다”면서 뉴욕 생활을 정리하고 ‘오징어게임’에 합류한 배경을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이 선택은 옳았다. 정호연은 ‘오징어게임’에서 신선한 마스크로 눈도장을 찍었고, SNS 팔로워 수가 약 40만명에서 230만으로 급증하며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오징어게임’에서 안타까운 가정사를 품고 있는 지영 역을 맡은 이유미 역시 ‘오징어게임’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박화영’, ‘어른들은 몰라요’, ‘인질’ 등의 작품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겨온 이유미는 ‘오징어게임’에서도 지영의 삶의 무게와 상처들을 섬세하게 표현했고 극의 흥행과 동시에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유미의 SNS 팔로워 역시 4만명에서 77만명으로 급증했다.
2021.09.24 I 김가영 기자
'오징어 게임' 인기에…정호연·이유미, SNS 팔로워 '깜짝'
  • '오징어 게임' 인기에…정호연·이유미, SNS 팔로워 '깜짝'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한국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에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해당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극 중 ‘지영’ 역을 맡은 배우 이유미는 ‘오징어 게임’ 공개 직후인 지난 18일에는 SNS 팔로워 수가 불과 4만명대에 불과했으나, 23일 58만명으로 훌쩍 뛰어올랐다. 6일만에 무려 14배 이상이 급상승한 것이다.‘이동휘의 여자친구’라는 수식어로 오랜 시간 알려졌던 모델 출신 정호연도 ‘오징어 게임’에서 탈북민 ‘새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 역시 공개 전 팔로워 수 40여 만명에서 23일 200만여 명으로 5배가 느는 기염을 토했다.(사진=이유미 인스타그램 캡처)이유미는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영 마지막 촬영”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징어 게임’ 촬영 중 사진을 찍은 이유미, 정호연, 아누팜 트리파티, 김주령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환하게 미소짓거나 장난기 넘치는 표정으로 보는 이들의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오징어 게임’은 ‘남한산성’, ‘수상한 그녀’ 등을 만든 황동혁 감독이 각본·연출을 맡았고, 이정재와 박해수가 주연으로 등장한다.지난 1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한국 시리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오늘의 Top 10′에서 1위를 차지하고 다수의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그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2021.09.23 I 이선영 기자
“제2의 윤지오라고?”…제보자 조성은 야권인사 법적 조치 예고
  • “제2의 윤지오라고?”…제보자 조성은 야권인사 법적 조치 예고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씨가 17일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야권 인사들을 법적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자신을 ‘제2의 윤지오’로 지칭했다는 이유다. 조씨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지오는 누구인가요”라며 “제2의 이유미 타령을 하더니 제2의 윤지오는 무엇인지”라고 말했다. 이는 김기현 원내대표가 지난 15일 자신을 겨냥해 “윤지오가 새로 나타났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한 것에 대한 글이다. 이른바 ‘장자연 사건’ 증인임을 주장했던 배우 윤지오는 후원금 사기 의혹이 제기된 후 돌연 캐나다로 출국한 바 있다.조씨는 자신을 윤지오라고 겨냥한 것과 관련해 “지금부터는 예고했던 대로 윤석열 전 총장과, 김웅 의원 두 사람에 대한 법적조치와 함께 김기현 원내대표, 장제원, 권성동 의원까지 포함해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하겠다”며 “국회의원이라는 직책과 헌법기관이 그런 짓 하라고 부여된 권한들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그는 “그 외에 각종 커뮤니티와 SNS 댓글들 등 성적 모욕이나 허위사실, 명예훼손에 관한 글들은 모두 강력한 법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관련 글들 캡쳐자료나 링크들을 내 페이스북 메신져 계정에 보내주면 감사하겠다”고도 덧붙였다. 또 윤석열 캠프가 자신의 출국 금지 조치 필요성을 제기한 것을 두고도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열심히 서비스 런칭 준비해서 뉴욕 한번 가보자 했더니 미국 출국이니, 출국금지니 난리다. 지금 시각에도 수사기관과 협조하고 있고, ‘윤석열 대검찰청 선거개입, 야당고발사주 사건’과 관련하여 범죄사실들 다 밝혀내고 천천히 가보도록 하겠다”면서 “윤석열 캠프와 당은 엄한 곳에 힘쓰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조씨는 윤석렬과 손준성 검사가 공수처 조사에 응해야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그냥 2020년 4월 3일자 고발장에 적시된 피해자 윤석열, 김건희, 한동훈 씨와 함께 발송자 손준성 검사님은 저와 같이 휴대폰 4군데 대검찰청, 공수처, 중앙지검, 국수본 수사기관에 제출하시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조씨는 앞으로 언론 등과의 인터뷰를 자제하겠다고 선언했다. 조씨는 이날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오늘을 마지막으로 방송, 신문 인터뷰를 안 하는건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최대한 자제하고, 안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그는 “어제 대검찰청에서 고발 사주 의혹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로 배정했다. 대검의 감찰에 이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 중앙지검 수사까지 모든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제 수사에 협조할 뿐 언론에서의 제 역할은 줄이는 게 맞다”고 했다.
2021.09.17 I 황현규 기자
박지원 만난 ‘고발사주 제보자’ 조성은 누구인가
  • 박지원 만난 ‘고발사주 제보자’ 조성은 누구인가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내가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이자 공익신고자가 맞다.”자신을 ‘윤석열 검찰 고발사주 의혹’의 ‘공익신고자’라고 스스로 밝힌 조성은 씨는 여의도 정치권에서 그리 낯선 인물이 아니다. 2017년 대선을 앞두고 벌어진 국민의당 문준용 특혜채용 의혹 제보조작 사건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 있고, 6년여 간 여권에서 범야권으로 우클릭한 청년 정치인이다.조성은 전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현 올마이티미디어 대표)은 10일 언론을 통해 자신이 제보자이자 공익신고자라며 직접 실명과 얼굴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해 총선 직전인 4월 3일과 8일 김웅 국민의힘 의원(당시 미래통합당 서울 송파갑 후보)으로부터 손준성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보낸 것으로 의심되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등에 대한 고발장’ 두 건을 전달 받았다고 지난 2일 인터넷언론 뉴스버스를 통해 처음 알렸다.야당을 통한 여권 인사 고발 사주 의혹의 제보자임을 밝힌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이 10일 오후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수사기관에 제출한 증거자료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JTBC제공/연합뉴스)1998년생 대구출신이자 연세대를 졸업한 조 전 부위원장은 디자인 분야 스타트업 업체를 운영하다가 2014년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 같은해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 합류하면서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그러나 2016년 새정치민주연합 분당 당시 당 주류인 친문에 반대하며 탈당해 천 전 의원이 창당한 국민회의에 입당했다. 2017년 국민회의가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과 통합하면서 국민의당에 합류했다. 제20대 국회의원선거 공천관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국민의당이 창당한지 얼마 안돼 꾸려진 비상대책위에서는 초대 상임공동대표였던 천정배 전 의원의 추천으로 청년·여성 몫 비대위원이 됐다. 그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은 박지원 국정원장이었다. 이후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을 알게 된 조 전 부위원장은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에게 전하면서 당 지도부가 국민에게 사과하고, 천정배·안철수 공동대표는 사퇴했다.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은 조 전 부위원장이 세간의 주목을 받은 사건이다. 2017년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의 특혜채용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국민의당은 실질적인 물증을 제시하지 못했는데, 조 전 부위원장이 당원 이유미씨로부터 ‘녹취록은 조작된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인물로, 검찰 조사과정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진술을 했다.조성은씨는 박지원 국정원장을 만나 식사를 한 지난달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늘 특별한 시간, 역사와 대화하는 순간들’이라는 글을 남겼다. 뉴스버스가 조씨로부터 김웅 의원과의 텔레그램 대화 캡처를 제보 받았다고 밝힌 7월 21일과 첫 보도가 나온 9월 2일 사이 시점에 만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야권에서는 국정원장의 대선 개입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사진=조성은씨 페이스북 캡처).조 전 부위원장의 당적 바꾸기는 계속됐다. 2018년 박지원 원장과 함께 국민의당을 탈당하고 2018년 2월 창당한 민주평화당에 입당해 부대변인으로 활동했다. 당시 조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 원장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수차례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박지원 대표님 역시 이번의 순간으로 어느 당 소속 국회의원 1인이 아닌 정당을 초월하는 역사의 상징이 되셨다”며 “누군가 늘 묻는다. ‘왜 박지원 대표 곁에 따라다니는 거냐’고.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역사를 가까이서 바라보고 경험하기에는 박 대표 곁이 VIP석이니 그렇지 바보야’라고 하겠다”고 한 바 있다.그러나 여기서도 얼마 지나지 않아 탈당한 뒤 지난해 1월 ‘브랜드뉴파티’ 창당에 동참했다.당시 ‘브랜드뉴파티’는 자신들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 사태를 거치며 부패한 진보와 뻔뻔한 보수에 환멸과 염증을 느낀 2040 모임이라고 설명했다.한 달 뒤에는 범보수 세력 통합 과정에 참여하면서 청년 정당을 표방하는 브랜드뉴파티 대표 자격으로 미래통합당에 합류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중앙선대위 부위원장을 맡았지만 참패하고 브랜드뉴파티 창당 과정에서 창당에 필요한 5000명을 채우기 위해 가짜당원 명부 의혹이 알려지면서 창당조차 무산된 것으로 알려진다.조 전 부위원장은 올마이티미디어라는 회사의 대표이사이기도 하다. 올마이티미디어는 조 전 부위원장이 정계에 입문한 해인 2014년에 ‘더월드크리에이터스’라는 상호로 설립(설립 당시 자본금 50만원)됐다. 설립 당시 사업목적에는 가죽, 가방 및 신발제조업, 화장품 산업 관련 제품 제조, 개발 및 판매업으로 게재돼 있었다.현재 올마이티미디어라는 홈페이지 회사 소개란에는 제품디자인, 특허개발에 대한 자문과 브랜드 컨설팅 서비스 제공에서 뉴미디어에 맞는 미디어전문가 기술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중이라고 적혀있다. 추후 미디어콘텐츠사업 영역으로 확장해 영화, 웹드라마 등 자체적인 콘텐츠 제작 등을 수행하는 크리에이티브한 미디어 전문회사가 목표라고 소개하고 있다. 올마이티미디어 홈페이지 캡처 이미지
2021.09.11 I 김미경 기자
'한국방송대상', '그 쇳물 쓰지 마라' 대상…방탄소년단·유재석 수상
  • '한국방송대상', '그 쇳물 쓰지 마라' 대상…방탄소년단·유재석 수상 [종합]
  • ‘그 쇳물 쓰지마라’[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보이그룹 방탄소년단, 걸그룹 브레이브걸스부터 배우 천호진, 김소현, 방송인 유재석, 양세형, 가수 화사 등이 ‘한국방송대상’ 수상의 영예를 품에 안았다.한국방송협회가 주관하는 ‘제 48회 한국방송대상’이 지난 3일 진행된 가운데, 10일 오후 MBC를 통해 방송됐다.‘제 48회 한국방송대상’은 지상파 방송사가 출품한 출품작 240편의 작품, 65명 방송인 중 치열한 경쟁을 통해 대상 1편, 작품상 29편, 개인상 28인을 선정했다.이날 MBC 특집 다큐멘터리 ‘그 쇳물 쓰지 마라’가 대상을 수상했다. 지역시사보도 부문에 출품된 ‘그 쇳물 쓰지 마라’는 제철소 노동자의 직업병과 인근 주민들의 환경성 질환 실태, 나아가 부당한 현실에 침묵하는 권력기관들의 카르텔을 고발하며, 우리 사회가 직면한 사회문제를 면밀히 들여다보고 정부의 대책까지 이끌어 내 극찬을 받았다.‘그 쇳물 쓰지 마라’ 연출을 맡은 장성훈 PD는 “많은 노동자분들이 산업재해로 고통받음에도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현장 사건사고를 지켜보며 제작하는 입장으로서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용기 있게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신 주민들과 모든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현재 대상 작품을 포함 본심 진출작을 국내 OTT 업체인 웨이브(wavve)에서 ‘한국방송대상 특별관’을 통해 9월 한달 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김소현(사진=한국방송대상)남자 최우수가수상은 방탄소년단(BTS)가 수상했다. 방탄소년단(BTS)은 지난 제44회(2017년)부터 제45회(2018년), 제47회(2020년)에 이어 한국방송대상 역대 최초로 4회 연속 가수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더불어 새로 신설된 인기 가수상까지 수상하여 총 2관왕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방탄소년단은 “올해도 한국방송대상에서 귀한 상을 받게 되어 정말 영광”이라며,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사랑해주는 분들과 특히 아미(팬클럽)에게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남겼다.배우 김소현은 여자 최우수연기자상과 인기상 2관왕을 차지했다. “인기상에 이어 최우수상 수상까지 과분한 상을 훌륭한 선생님과 함께 수상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밝히며, 스태프와 감독, 동료 배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유재석(사진=한국방송대상)남자 최우수예능인(연예오락) 부문을 수상한 방송인 유재석은 “많은 분들의 노고와 고생 덕분”이라며, “제작진과 동료, 응원해주는 많은 분들과 함께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공로상은 배우 김종석의 품으로 돌아갔다. 김종석은 “사회적으로 주목받지 못하는 방송인들이 굉장히 많은데, 그분들을 보이지 않는 영웅으로 생각한다며 힘찬 박수 보내 드리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최소 인원으로 간소화해 진행됐다. 특히, 수상자와 시상자 동선을 분리하고 시상자가 트로피를 직접 수령해 수상소감을 전달하는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됐다.박성제 한국방송협회장은 대상 시상에 앞서 “2년째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보며, 방송의 사회적 책무에 대해 더욱 생각하게 되는 한해였다”라며 “앞으로도 저희 지상파 방송은 대중에게 즐거움을 주고,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비춰 사회통합에 기여하며 정확한 정보제공을 통해 올바른 시선을 갖게 하는 프로그램들을 제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태호PD(사진=한국방송대상)이날 축하공연에는 가수 이날치, 브레이브걸스, 박재정이 참여했으며, 시상자엔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 박선영 아나운서, 가수 양희은, 가수 MC민지, 배우 박하선, 펭수 등이 참여했다. 진행은 KBS 김선근, MBC 정다희, SBS 이인권 아나운서가 맡았다.한편, 제48회 한국방송대상 및 제58회 방송의 날을 축하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영상메시지도 방송에서 공개됐다. 문 대통령은 “지난 1년 우리 방송은 코로나의 악조건 속에서도, 코로나에 맞선 보이지 않는 헌신과 미처 알지 못했던 아픔들을 조명하며, 공감과 이해, 연대와 협력의 물결을 이끌었다”며 “방송이 소외된 사람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는 그릇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다음은 제48회 한국방송대상 수상작 수상자작품상 수상자▲대상=포항MBC 특집 다큐멘터리 ‘그 쇳물 쓰지 마라’ ▲뉴스보도= ‘MBC 뉴스데스크’ ‘사람이 또 떨어진다’ 추락사 1천 136명 추적 보도▲지역뉴스보도= 전주 MBC 증발한 ‘새만금개발’..‘향토기업’ 이스타항공 추적보도▲지역시사보도= KBS광주방송총국 ‘시사기획 창’ 농산물 가격의 비밀, 누가 돈을 버나?▲시사보도TV= MBC ‘PD수첩’ ‘검찰 특별 수사’ 2부작▲시사보도R= CBS ‘김현정의 뉴스쇼’ - ‘A/S뉴스’▲사회공익TV(공동수상)= EBS 특별기획 ‘당신의 문해력’ 6부작, KBS ‘시사기획 창’ 남겨진 사람들 3부작▲사회공익R= BBS불교방송 개국 30주년 기념 연중 특별기획 ‘세대공감, 듣고 말하다’▲사회공익R= KBS ‘기억을 기록하다’▲문화예술교양=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1,2’▲생활정보TV=UBC ‘필환경시대의 지.구.수.多’ -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구체적인 수많은(多) 이야기 -▲생활정보R= EBS ‘도진기의 오천만의 변호인’▲지역교양TV= 부산MBC ‘포비든 앨리 (Forbidden Alley)’ 16부작▲지역교양R= 대구MBC ‘시인의 저녁’▲다큐멘터리TV= KBS ‘다큐 인사이트’ ‘성여’ 2부작▲다큐멘터리R= KBS 특집 다큐멘터리 ‘두 엄마 이야기 - 소선이 미숙에게, 미숙이 소선에게’▲지역다큐멘터리TV= MBC경남 ‘놀이터 민주주의’▲지역다큐멘터리TV= KNN 한국전쟁 70주년 ‘피란1023’ 20부작▲지역다큐멘터리R= 울산MBC ‘철의 노래’ 4부작▲어린이= TBC ‘아이들의 시작(詩作)’▲지역오락TV= 대전MBC ‘더 콘서트 : 오롯이 당신 2’▲지역오락R= 안동MBC 6.25 한국전쟁 70주년 특별기획 라디오드라마 ‘낙동강 전선’▲연예오락R= SBS ‘김영철의 파워FM’▲음악구성R=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유행가, 시대를 노래하다’▲뉴미디어프로그램= SBS ‘문명특급’▲드라마TV= KBS ‘달이 뜨는 강’ ▲연예오락TV= MBC ‘놀면 뭐하니?’▲예능버라이어티TV= KBS ‘1박 2일 시즌 4’ ‘1주년 특집 글로벌 프로젝트 : FEEL THE RHYTHM OF KOREA’▲음악구성TV= SBS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개인상 수상자▲보도기자= 염규현 설특집 ‘로드맨 : 일방통행 서울민국’ 등▲카메라기자= 양재혁 다큐멘터리 ‘그 쇳물 쓰지 마라’ 등▲프로듀서= 박원달 ‘풍정라디오 2020’ 등▲스포츠제작보도= 손성권 ‘즐거운 챔피언 시즌 2’ 등▲뉴미디어프로그램진행= 최희진, 권종오 스포츠머그 ‘별별스포츠’▲영상촬영= 임형은 다큐프라임 ‘60세 미만 출입금지’ 등▲미술= 하동금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등▲영상그래픽= 정길상 VR휴먼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2’ VR 제작 등▲음악= 이유미 다큐인사이트 ‘미중전쟁’ 등▲조명= 정상열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등▲아나운서= 최원정 ‘역사저널 그날’ 등▲작가= 최혜정 ‘놀면 뭐하니?’▲진행자= 장도연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 등▲내레이션= 이금희 ‘한국기행’ ‘리틀 포레스트 하실래요’ 등▲기술진흥= 김필수 EBS 온라인 개학방송 시스템 구축 등▲지역방송진흥(공동수상)= 손영호 ‘뜨거운 피로 외친 광야의 노래’ 등▲故 박용백= ‘다리 건너 미래로’ 등▲공로= 김종석 ‘모여라 딩동댕’ 등▲남자 최우수연기자= 천호진 ‘한 번 다녀왔습니다’▲여자 최우수연기자= 김소현 ‘달이 뜨는 강’▲남자 최우수예능인(연예오락)= 유재석 ‘놀면 뭐하니?’▲여자 최우수예능인(연예오락)= 김숙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남자 최우수예능인(예능버라이어티)= 양세형 ‘집사부일체’▲여자 최우수예능인(예능버라이어티)= 화사 ‘나 혼자 산다’▲남자 최우수가수= 방탄소년단 ‘2020 KBS 가요대축제’▲여자 최우수가수= 브레이브걸스 ‘쇼 음악중심’▲인기 연기자= 김소현 ‘달이 뜨는 강’ 등▲인기 예능인= 김선호 ‘1박 2일’ 등▲인기 가수= 방탄소년단 ‘2020 KBS 가요대축제’ 등
2021.09.10 I 김가영 기자
산림청, ‘세계조경가대회 기념정원 설계디자인’ 공모
  • 산림청, ‘세계조경가대회 기념정원 설계디자인’ 공모
  • 국립세종수목원 전경.사진=산림청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사)한국조경학회와 내달 29일까지 ‘세계조경가대회 기념정원 설계디자인’ 공모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1948년 영국에서 설립된 세계조경가총회는 전 세계 77개국, 조경가 2만 5000명이 참여하는 국제적 조직이다. 내년 광주시에서 열리는 세계조경가대회는 30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개최되고 대회가 시작한 지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행사이다.산림청과 한국수목원관리원은 올해 6월 2022년 세계조경가대회 한국총회조직위원과 한국총회의 성공적인 개최 및 도시숲·정원·조경기술·문화확산·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모 사업은 업무협약 이행을 위한 첫 단계로 지구가 당면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한국 조경의 발전상을 담은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최적의 설계안을 선정하는 것으로 지명공모방식으로 진행한다.지명작가는 고정희(서드스페이스 베를린, 독일), 김봉찬(더가든), 박승진(디자인스튜디오로사이), 유승종(라이브스케이프), 송지은(케네디 송 듀수아르, Kennedy Song Dusoir, 영국) 등 5명을 선정했으며, 참가자는 3자와 공동으로 2인까지 응모할 수 있다. 선정된 지명작가는 3일까지 지명수락서를 제출하고, 내달 29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당선작 발표는 오는 11월 12일 진행할 예정이다. 심사위원은 중부대 박은영 교수를 심사위원장으로 하고, 정욱주 서울대 교수, 김영민 서울시립대 교수,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 이진욱 한경대 교수(예비심사위원) 등으로 구성했다.당선작은 내년 8월 광주시에서 개최되는 세계조경가협회(IFLA)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립세종수목원 내 ‘세계조경가대회 기념정원’으로 조성된다. 국립세종수목원 안에 2900㎡ 이내의 규모로 조성되며, 사업예산은 5억원이 투입된다. 김주열 과장은 “세계조경가협회(IFLA)의 정신을 기리면서 동시에 조성된 정원은 오래도록 남아 세대를 넘어 세계조경가협회(IFLA)의 소통과 협력의 정신이 계승되어 나가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9.02 I 박진환 기자
'인질'→'모가디슈' 여름 극장가 韓 영화 약진, 흥행 비결은
  • '인질'→'모가디슈' 여름 극장가 韓 영화 약진, 흥행 비결은
  • (사진=각 배급사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인질’, ‘모가디슈’, ‘싱크홀’ 등 한국 영화들이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위기를 맞은 여름 극장가에 잇달아 흥행 구원투수로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경쟁에 다소 불리하다는 3파전 구도에도 불구, 각 작품이 뚜렷한 정체성과 매력으로 차별화된 질을 보여줌으로써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인질’ 100만·‘싱크홀’ 200만·‘모가디슈’ 300만 목전2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인질’과 ‘싱크홀’, ‘모가디슈’는 나란히 1, 2, 3위에 이름을 올리며 흥행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이 중 1위는 지난 18일 개봉한 ‘인질’(감독 필감성)로 25일 하루 동안 6만 6307명을 동원하며 8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80만 7992명으로 금주 주말 내 100만 관객 돌파가 유력하다. ‘인질’의 사전 예매율 역시 이날 오전 8시 기준 21.1%로 내달 1일 개봉할 마블 히어로물 신작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16.8%)을 누르고 11일째 정상을 유지 중이다.2위인 ‘싱크홀’(감독 김지훈)은 이날 4만 3003명을 동원하면서 누적 관객 수 177만 4685명을 기록했다. ‘싱크홀’ 역시 지난 11일 개봉한 뒤 3주 차를 맞는 이번 주말 누적 200만 관객 돌파를 넘보고 있다. 3위 ‘모가디슈’(감독 류승완)는 3만5142명을 끌어모아 누적 관객 수 287만 3875명을 기록했다.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300만 돌파가 유력한 만큼, 한국 영화 최초 100만, 2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올해 개봉 전체 영화 최초 300만 돌파 기록까지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4위 역시 이날 처음 개봉한 김강우, 김소혜 주연의 공포 영화 ‘귀문’(1만 8924명)이 차지하는 등 박스오피스를 수놓은 한국 영화들의 약진에 영화계의 반응은 고무적이다. 특히 지난 7월 28일 개봉해 국내 첫 번째 텐트폴 영화의 포문을 연 ‘모가디슈’는 올해 한국 영화 최고의 흥행 신기록을 쓴 주역으로 꼽힌다. 총제작비 255억 원이 투입된 ‘모가디슈’는 류승완 감독이 ‘군함도’(2017) 이후 4년 만에 내놓는 신작으로,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사투를 담은 실화다. 얼어붙은 당대의 역사적 현실에 강렬한 액션을 더해 대한민국 대사관 한신성(김윤석 분) 대사와 안기부 출신 강대진(조인성 분) 참사관이 북측 림용수 대사(허준호 분). 태준기 참사관(구교환 분)과 힘을 합쳐 탈출하는 과정을 실감나게 그렸다는 찬사를 이끌었다. 오프닝 스코어 당시만 해도 12만 관객들을 불러들였지만 순식간에 입소문을 타 일주일 만에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처음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까지 약 4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급을 지키고 있다. 300만 돌파와 함께 누적 관객수 295만 5481명으로 올해 영화 전체 흥행 1위를 차지한 ‘블랙 위도우’(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의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시국 안타는 ‘좋은 콘텐츠’…‘외유내강’ 일등공신 오동진 영화평론가는 “연출, 액션 등 영화의 만듦새 자체가 뛰어나며, 배우들의 호연과 실화와 각색이 적당히 어우러진 몰입감 있는 스토리, 촬영 장소인 모로코의 이국적이며 탁트인 풍경 등 삼박자가 모두 들어맞은 결과”라며 “좋은 콘텐츠는 시국과 관계없이 모든 관객을 소구시킨다는 신념을 입증한 작품”이라고 평했다. 또 다른 영화 관계자는 “류승완 감독이 전작 ‘군함도’ 당시 들었던 각종 비판, 단점들을 이번 ‘모가디슈’를 통해 완벽히 보완하고 씻어냈다”며 “특히 그간 실화를 다룬 국내 영화들이 벗어나지 못했던 전형적인 신파 코드나 정치적 요소들을 거의 보여주지 않는다. 억지 눈물을 쥐어짜지 않고도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 데 큰 점수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모가디슈’에 이은 두 번째 한국형 텐트폴인 ‘싱크홀’은 재난 소재와 코미디를 결합, 킬링타임과 웃음이 필요한 휴가철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하는데 성공했다. 첫날 14만명 동원으로 올해 한국 영화 최고의 오프닝 신기록을 세운데 이어 개봉 약 2주 만에 손익분기점인 200만 관객 돌파가 유력시된다. 8월 개봉 후발주자인 ‘인질’은 앞선 두 영화에 비해 제작비 등 규모는 적지만, 여름 흥행 히든카드로 불리는 황정민을 주연으로 가성비 좋은 액션 스릴러 장르물을 표방해 관객들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황정민이 실제 배우 황정민으로 출연한다는 엉뚱하고도 기발한 설정이 관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김재범, 이유미 등 연기력 좋은 신예들의 활약이 돋보였다는 분석이다. 특히 ‘모가디슈’, ‘인질’ 두 편을 잇달아 흥행에 성공시킨 영화 제작사 ‘외유내강’은 올해 여름 한국 영화 흥행을 이끈 가장 큰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외유내강’은 류승완 감독과 그의 아내인 강혜정 대표가 각자의 성을 따 이름을 지은 제작사다. 밖에서 일하는 류(유)승완과 안에서 일하는 강혜정이라는 뜻을 담아 2005년 설립했다. 이에 대해 강혜정 외유내강 대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위험 부담 때문에 3주 간격으로 잇달아 개봉하는데 망설였지만, 작품들을 높게 평가한 두 영화의 투자배급사들이 ‘극장에서 볼 만한 영화가 나왔다는 반가운 소식을 관객들에게 알리자’고 거듭 설득해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각 작품의 매력과 적재적소 방송 출연을 활용한 배우들의 열띤 홍보 역시 이번 3파전 흥행에 한몫했다고 입을 모았다. 한 배우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작품 자체의 매력 덕분에 금세 관객들의 입소문을 탄 것과 함께 각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이 방송 출연 등을 통해 작품에 애정을 가지고 열띤 홍보를 한 것도 시너지를 냈다”며 “시국으로 작품을 프로모션할 수 있는 전략들이 한정되다 보니 요즘은 배우들이 직접 방송, 라디오 출연에도 신중하게 안목을 발휘해 배우 개인과 작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모두 담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택하려는 추세”라고 말했다.
2021.08.26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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