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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플로우 “글로벌 의료기기 트렌드 선도할 것”
  • 이오플로우 “글로벌 의료기기 트렌드 선도할 것”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웨어러블 약물전달 솔루션 전문기업 이오플로우(294090)가 지난 8일 ‘2021 대한내분비학회 학연산 및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약물전달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2021 대한내분비학회 학연산 및 춘계학술대회는 ‘Endocrinology Meets Immunology’라는 주제로 4월 8일부터 10일까지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 당뇨병, 갑상선, 신경내분비, 피질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동향 등을 공유한다.이오플로우 김재진 대표이사는 약물전달 세션에 연자로 나서 웨어러블 약물전달의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로 당뇨 관리의 신패러다임을 이끌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및 인공췌장에 대해 발표했다.이어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 중인 디지털 헬스케어가 글로벌 제약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 지에 대해서도 토론을 진행했다. 최근 의료비 재정 부담, ICT 기술 발전,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 등으로 디지털 헬스케어가 의료 서비스의 새로운 주류로 떠오르며 미래 신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오플로우는 웨어러블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트렌드와 POC(Point of Care)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오플로우는 최근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를 본격 출시하며 인슐린 투약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오패치는 이오플로우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 주입선이 없는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로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당뇨인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이오패치는 △작고 가벼운 디자인 △생활 방수기능 △자동 바늘 삽입 기능 △3.5일 사용으로 주 단위 규칙적인 사용 등 편리한 기능을 갖췄다.김재진 대표이사는 향후 인공췌장을 통해 혈당의 실시간 측정, 인슐린 주입량 자동 조절 및 주입이 가능해져 당뇨인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연속혈당센서, 알고리즘이 상호 연계된 형태의 인공췌장 개발을 완료해 내달 임상을 앞두고 있다. 또한 세계 최초 일체형 웨어러블 인공췌장의 개발 및 상용화에 박차를 가해 소비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김 대표이사는 “이오플로우의 웨어러블 약물전달 플랫폼에 인슐린 이외의 항암제, 통증제, 호르몬제 등 다양한 피하주사 제형 의약품을 적용해 약물 재창출이 가능하다”며 “이를 기반으로 의료기기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4.09 I 유준하 기자
이오플로우, 국내 최초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 출시
  • 이오플로우, 국내 최초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 출시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웨어러블 약물 전달 솔루션 전문기업 이오플로우(294090)가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를 본격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이오패치는 웨어러블 형태의 일회용 인슐린 펌프로써 인슐린이 필요한 당뇨인들의 혈당 관리를 위해 인슐린을 지속해서 전달하는 데 사용되는 체외용 인슐린 주입기다.이오플로우는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를 개발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하며 미국 인슐렛(Insulet)이 지난 16년간 실질적으로 독점하고 있던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시장에 진입했다.회사는 이오패치를 통해 기존 인슐린 펌프의 큰 불편함이었던 사용 편의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실제로 이오패치는 △번거로운 주입선이 없고 △작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크기와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였고 △방수 설계 △3.5일 사용으로 주 단위의 규칙적인 교체, 사용이 가능 등 편리한 기능을 갖췄다.박철영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중증 당뇨인들의 치료기기인 인슐린 주입기는 주사기에서 인슐린 펜, 일반형 인슐린 펌프로 발전을 거듭했다”며 “이제 이오플로우의 제품 본격 출시를 통해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시대로 다시금 플랫폼 혁신이 이뤄지는 시점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오패치가 기존 제품 대비 사용 편의성 향상은 물론 치료 순응도를 개선시켜 환자들의 삶의 질(QoL)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이오패치 제품은 약물 주입기인 패치, 전용 컨트롤러인 ADM 및 통계적 당뇨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당뇨관리 소프트웨어인 이오브릿지(EOBridge)로 구성됐다. ADM은 패치를 블루투스로 연결해 조작할 수 있다. 이오브릿지 앱 또는 웹에서는 혈당과 인슐린 주입 이력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데이터는 보호자 및 의료진과 공유가 가능하다.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는 “국내 최초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를 국내에 본격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오패치는 기존 인슐린 주입기의 한계를 극복하고 현재 인슐린 투약의 미충족수요를 해소할 혁신적인 디지털 의료기기로 자리매김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이어 “이오플로우는 이오패치 본격 출시를 시작으로 앞선 기술과 혁신 기반의 최상의 제품과 가장 믿을 수 있는 제품만을 개발 및 공급하여 세계 일류 의료기기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이오패치는 이날 이오플로우에서 첫 출하가 시작되고, 4월 초 휴온스몰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2021.03.29 I 유준하 기자
이오플로우, 이오패치앱 ‘나르샤’ 식약처 품목허가
  • 이오플로우, 이오패치앱 ‘나르샤’ 식약처 품목허가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웨어러블 약물 전달 솔루션 전문기업 이오플로우(294090)는 인슐린 주입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나르샤’가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나르샤는 이오플로우의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인 이오패치의 기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인슐린 주입을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이다. 인슐린 주입 조절이 가능한 앱으로는 세계 최초다. 별도의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연계해 혈당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연속혈당측정기로는 현재 덱스콤의 G6 센서가 연동 가능하다.기존 이오패치 통합 당뇨 관리 시스템은 웨어러블 주입기인 ’패치’와 전용 컨트롤러 ‘ADM’, 그리고 당뇨관리 소프트웨어인 ‘이오브릿지’ 등으로 구성됐다. 패치와 ADM으로 인슐린 주입을 조절하고 그 이력은 최대 90일까지 저장된다. 데이터는 이오브릿지 앱 또는 웹에 동기화돼 분석되고, 보호자 및 의료진과 공유가 가능하다. 기존 ADM의 경우 간편한 휴대용 단말기이지만 인슐린 주입 조절을 위해 사용자가 상시 지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회사 관계자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폰 전용 앱인 나르샤를 개발했고, 이제 별도의 컨트롤러를 소지할 필요가 없어져 편리성을 대폭 개선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 ADM보다 한층 진화된 화면 설계로 사용성 개선을 통해 편의성 역시 한층 높였다”고 말했다.인슐린 주입기와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ADM 및 나르샤 사용시, 사이버 보안은 필수적이다. △보안에 취약할 경우 △사이버 보안 위협 피해가 있을 경우 △해킹되어 오작동을 유발한 경우 등에는 개인 의료정보가 유출될 수 있고 인슐린 투입량의 오류로 사용자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이오플로우 관계자는 “나르샤는 식약처가 정한 의료기기 사이버 보안 요건을 모두 충족시켰다”며 “이뿐 아니라 나르샤 앱 사용 시, ADM 구입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경제성까지 갖추며 앱에 대한 니즈가 컸던 시장에서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한편, 회사는 오는 29일 국내 최초 웨어러블 인슐린 패치 펌프 이오패치를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제품은 별도 컨트롤러인 ADM 전용으로 출시되며, 나르샤는 사용자 매뉴얼 및 교육자료 개발 등의 준비 작업을 거쳐 약 2개월 후 출시 예정이다.
2021.03.24 I 유준하 기자
이오플로우,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KIMES 2021` 참가
  • 이오플로우,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KIMES 2021` 참가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웨어러블 약물 전달 솔루션 전문기업 이오플로우(294090)가 오는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6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21)’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이오플로우는 이번 전시회에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EOPatch) 제품을 선보인다.이오패치는 웨어러블 형태의 일회용 인슐린 펌프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기존 인슐린 펌프와는 달리 주입선이 없어 활동이 자유롭고 한 번 부착하면 최대 3.5일까지 지속적으로 인슐린 주입이 가능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이오플로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의료관계자와 해외 바이어에게 이오패치의 우수성 및 편의성을 선보이며 당뇨 시장 내 이오플로우만의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오패치는 효율적인 당뇨 관리가 가능한 혁신적인 디지털 의료기기로 이달 말 국내 본격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국내 본격 출시를 시작으로 상반기 내 유럽 CE 인증을 획득한 후 유럽 매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이번 전시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 Health)과 함께한다. 이오플로우는 지난 2018년 제품 개발과 사업화 촉진을 위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한편,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 KIMES 2021은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의료산업 전시회다. 국내외 1200개 기업이 3만여 종의 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 기기, 의료 관련 용품 등을 선보인다.
2021.03.19 I 유준하 기자
이오플로우, 이달 말 인슐린 펌프 출시…“글로벌 진출 가속화”-신한
  • 이오플로우, 이달 말 인슐린 펌프 출시…“글로벌 진출 가속화”-신한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이오플로우(294090)에 대해 이달 말 일회용 인슐린 펌프인 EOPatch(이오패치)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으로 글로벌 진출도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밝히지 않았다. 이동건 신한금투 연구원은 9일 “상장 초부터 기대됐던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 출시가 임박했다”며 “국내 유통 파트너사인 휴온스를 통해 판매가 이뤄지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유럽 CE 인증도 5월내 이뤄질 것”이라며 “이오패치와 관련해 기대됐던 일정들이 구체화된 만큼 관련 실적 모멘텀도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오플로우는 신사업 진출을 위한 자금 확보 목적으로 35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 바 있다. 그는 “자금조달로 인슐렛을 뛰어넘기 위한 기틀 마련에 성공했다고 판단된다”며 “이미 인슐렛의 경우 드러그 딜리버리 부문 매출액이 전사 매출액의 약 10%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나 성장세 측면에서 중요성이 확인된 바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오플로우 역시 향후 이오패치, 인공췌장 제픔군 이오패치X, 이오파니 외에 인슐린 외 약물주입기 시장에서 유의미한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공신장 사업은 인슐렛이 진출하지 않은 신규 시장인 만큼 향후 매출이 본격화되는 구간에서 이오플로우의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오플로우는 이달 29일 이오패치 런칭을 시작으로 유럽 파트너사 매출 본격화, 미국 유통 파트너사 계약 등 진출까지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인공췌장, 인공신장 시장으로 확장과 인슐린 외 의약품 주입기 시장 진출 감안시 인슐렛 대비 투자 매력은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인슐렛의 시가총액이 최근 시장 조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18조9000억원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글로벌 유일의 일회용 인슐린 펌프 경쟁사인 이오플로우 주가에 긍적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2021.03.09 I 이광수 기자
이오플로우, 제2형 당뇨인 대상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임상 돌입
  • 이오플로우, 제2형 당뇨인 대상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임상 돌입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오플로우(294090)는 인슐린 의존형 제2형 당뇨인을 대상으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다기관 임상시험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이오플로우는 ‘2020년도 제3차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중 의료기기 임상시험 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제2형 당뇨인들을 대상으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제품명 이오패치; EOPatch)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검증하는 다기관 임상시험에 나설 방침이다.이번 다기관 임상시험은 인슐린 다회요법/다회 혼합형 인슐린요법으로도 혈당 조절이 원활치 않은 제2형 당뇨인 130명을 대상으로 한다. 회사는 연속혈당측정기를 병용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의 효용성을 일반형 인슐린 펌프 및 인슐린 다회요법/다회 혼합형 인슐린요법과 비교 검증하여 새로운 당뇨병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계획이다.회사는 이번 의료기기 임상시험 지원 사업 선정으로 제2형 당뇨인 대상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임상 사업비 약 11억원 중, 최대 10억원을 정부로부터 오는 2022년까지 3차년도에 걸쳐 지원받는다. 다기관 임상시험에는 삼성의료재단 강북삼성병원,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한림대학교 평촌성심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참여한다.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이사는 “현재 인슐린 주입이 필요한 유병기간이 장기화된 제2형 당뇨인의 수는 제1형 당뇨인의 약 10배에 달한다”며 “최근 제1형 당뇨인 대상 인슐린 펌프의 성공적인 임상시험에 이어 제2형 당뇨까지 진입함으로써 당뇨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끄는 이오플로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이오플로우는 제1형 당뇨인들을 대상으로 수행한 이오패치의 임상시험 결과 기존 인슐린 주입요법과 비교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지난 3일 밝힌 바 있다.
2020.12.08 I 유준하 기자
이오플로우,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 임상시험 완료
  • 이오플로우,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 임상시험 완료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이오플로우(294090)는 국내 최초 웨어러블(착용할 수 있는) 인슐린 패치형 펌프 ‘이오패치(EOPatch)’의 임상 시험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회사는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제1형 당뇨인들을 대상으로 이오패치 착용 전 4주와 착용 후 4주를 비교해 제품의 효능, 만족도, 부작용 등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했다.임상시험 결과 효능 측면에서는 이오패치가 혈당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당뇨인의 혈당 관리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시간대에서 이오패치 착용 후 혈당이 착용 전에 비해 적정 혈당 범위(70~180mg/dL)에 더 오래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떨림, 불안, 혼란, 두근거림, 공복감, 의식소실, 발작, 혼수 등의 증상을 나타낼 수 있는 레벨2 중증 저혈당(54 mg/dL 미만)의 발생률은 착용 후 확실히 낮아졌다. 특히 밤 시간대의 중증 저혈당 예방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혈당 예방에도 효과를 확인했다. 임상시험 만족도 조사에서는 ‘착용 편이성’ 항목에서 9명의 응답자 중 7명이 만족했고, ‘착용 후 생활 항목에서’ 8명이 만족감을 나타냈다. 패치펌프가 인슐린 주사에 대한 걱정을 줄여주는 지에 대해서는 9명 모두 만족한다고 응답해 이오패치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부작용 측면에서는 기존 연속혈당측정기나 인슐린 펌프의 부작용으로 잘 알려진 △피부발진 △바늘 부위통증 △가려움증이 각각 1건씩 발생했으나 경증이었고, 중대한 이상반응은 없었다. 다만 이번 연구의 추적관찰 기간이 4주로 상대적으로 짧았기 때문에 당화혈색소와 당화알부민의 변화가 유의한 결과를 나타내지는 않았다.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는 “이번 임상 시험에서 국내 최초 웨어러블 인슐린 패치 펌프의 우수성이 검증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제품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국내외 상용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의미 있는 매출 신장과 수익 창출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하고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하여 선보일 웨어러블 인공췌장에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0.12.03 I 권효중 기자
  • 최수봉 교수, 20일 ‘당뇨병의 최신치료 무료 공개강좌' 열어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최수봉 건국대 명예교수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신분당선 양재시민의 숲 역)에서 ‘최신치료 인공췌장기 1형 당뇨와 2형 당뇨의 치료효과’에 대한 시민 무료 공개강좌를 개최한다.당뇨병 인슐린펌프 치료 권위자로 알려진 최수봉 교수의 서울 진료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강좌는 ‘사단법인 대한당뇨병인슐린펌프협회’ 주최로 열린다.최 교수는 이번 공개강좌를 통해 당뇨병의 최신치료인 인슐린펌프 치료에 대한 모든 것을 알기 쉽게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최 교수는 지난 40년 동안 인슐린펌프로 당뇨병을 치료하며 ▲당뇨병 합병증 예방과 치료 ▲잘 먹고 당뇨 치료하는 법 ▲치료 노하우 ▲치료 원리 등을 세계에 발표한 연구논문과 환자 사례를 중심으로 명쾌하게 설명할 예정이다.최수봉 교수는 “기존의 구식 약물치료와 인공췌장기 치료에 대한 비교를 통해 당뇨병 치료의 새로운 방향을 알 수 있다.”라며 “최근에는 완전 인공췌장기 시스템 개발로 인체의 췌장과 비견할 수 있는 치료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번 공개강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에 따라 전화로 사전 접수한 선착순 100명만 입장할 수 있고 그 외의 예약자는 온라인으로 유튜브에서도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한편 공개강좌 참석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혈당측정기 100대, 인슐린펌프 무상 1대 및 50% 2대 등을 기증한다.
2020.11.10 I 이순용 기자
이오플로우, 범부처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최종 선정
  • 이오플로우, 범부처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최종 선정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오플로우(294090)는 현재 개발 중인 웨어러블 인공췌장 제품인 ‘EOPatch X’가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해당 사업에 선정된 EOPatch X는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인 이오패치(EOPatch)의 차세대 제품으로 혈당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인슐린 주입량을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이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이오플로우는 웨어러블 인공췌장 개발 사업비 35억5000만원 중 최대 28억원을 정부로부터 3년 6개월간 지원받게 된다. 지원금은 웨어러블 인공췌장에 필요한 모바일 제어 앱 개발과 안전성 및 유효성 확인을 위한 확증 임상시험을 수행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임상시험에는 삼성서울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고려대안암병원 및 영남대학교병원 등 6개 대학병원이 참여한다.이오플로우가 개발 중인 웨어러블 인공췌장 제품은 회사 일회용 패치 펌프 제품인 이오패치에 덱스컴(Dexcom) G6 연속혈당계 센서와 타입제로(TypeZero) 주입 알고리즘이 탑재된다. 회사 관계자는 “타입제로의 주입 알고리즘은 미국의 일반 인슐린 펌프 제조사인 텐덤(Tandem Diabetes Care)이 채택한 기술로 기저주입(Basal) 및 교정 볼루스(Correction bolus)가 자동으로 주입되고 식사 볼루스(Meal bolus)는 수동으로 사용자가 입력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최신 기술”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오플로우는 웨어러블 인슐린 주입시스템 이오패치를 개발해 세계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기업”이라면서 “현재 세계 최초를 목표로 웨어러블 인공췌장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개발 성공 시 국내외로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이사는 “웨어러블 인공췌장은 당뇨 환자의 혈당을 기반으로 자동으로 인슐린 주입이 가능해 기존 인슐린 주입 치료의 불편함과 한계성을 극복한 혁신적인 제품인 동시에 당뇨병 치료의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제품”이라며 “이오플로우만의 독보적인 웨어러블 약물주입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제품의 세계 최초 상용화를 통해 K-의료기기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밝혔다.
2020.10.06 I 유준하 기자
이오플로우, 청약 경쟁률 686.71대 1…14일 코스닥 상장
  • [마켓인]이오플로우, 청약 경쟁률 686.71대 1…14일 코스닥 상장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웨어러블 약물 전달 솔루션 전문기업 이오플로우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청약을 실시한 결과 최종 경쟁률이 686.71 대 1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이오플로우는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686.71 대 1을 기록, 일반 청약 증거금은 1조8267억원으로 집계됐다.앞서 최종 공모가는 지난달 27~28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에서 공모주 참여자들에게 충분한 투자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시장 친화적인 가격인 1만9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희망공모가밴드는 1만8000원~2만1000원이었다.이오플로우 관계자는 “상장 절차를 진행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시장에서 이오플로우만의 독보적인 핵심 기술과 인슐린 주입기 시장의 확대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 등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 결과 많은 투자자분들에게 이오플로우만의 사업 경쟁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실제로 이오플로우는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주입 솔루션인 웨어러블 인슐린 패치 펌프 제품(제품명 이오패치, EOPatch)을 개발해 세계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회사는 세계 최초로 혁신적인 전기삼투펌프 기반 방식을 제품에 적용했고 우수한 성능, 사용의 편의성, 가격 경쟁력 등을 갖춰 기술적 진입장벽을 높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전기삼투펌프 방식이란 전극에 전하를 가하면 전하가 이동하면서 물을 움직이는데 이때 물이 이동하면서 펌프 기어를 작동시켜 약물을 밀어내는 방식을 뜻한다.이오플로우가 개발한 구동부는 멤브레인과 전극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멤브레인은 실리카 소재로 구성된 단단한 물질로 물이 이동할 수 있어 전기삼투펌프 기술 적용이 가능하다.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은 이오플로우가 보다 높이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내 유럽의 메나리니사 수출을 시작으로 미국, 중동 등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비 당뇨 제품군 확장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세계 제일의 웨어러블 약물 전달 솔루션 리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전했다.이오플로우는 오는 1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2020.09.07 I 유준하 기자
이오플로우, 공모가 1만9000원 확정…3~4일 일반청약
  • [마켓인]이오플로우, 공모가 1만9000원 확정…3~4일 일반청약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웨어러블 약물 전달 솔루션 전문기업 이오플로우는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1만9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희망공모가밴드는 1만8000원~2만1000원이었다.이에 따른 이오플로우의 공모금액은 266억원으로 최종 확정됐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2115억원이다.이번 상장을 주관한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기관투자자가 혁신기술 기반의 제품 확장성과 이오플로우의 사업 비전을 높이 평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공모주 참여자들에게 충분한 투자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회사가 1일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27~28일 양일간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449곳 참여, 경쟁률 150.87대 1을 기록했다.지난 2011년 설립된 이오플로우는 웨어러블 약물 전달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회사는 최근 중증 당뇨인들을 위한 웨어러블 인슐린 패치 펌프 제품(제품명 이오패치 EOPatch)을 출시해 지난 6월 첫 국내 매출이 발생했다.지난해에는 세계 50대 제약사 중 하나인 유럽의 메나리니사와 향후 5년간 1500억원 규모의 판매계약을 맺은 바 있다. 회사 측은 “세계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주입 솔루션을 필두로 제품군 확장 및 판매 지역 확대를 통한 중장기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설명했다.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이사는 “수요예측 기간 동안 이오플로우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에 신뢰를 보내주시고 긍정적인 평가를 해 주신 많은 투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 글로벌 진출 확대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으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웨어러블 약물 전달 솔루션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한편, 이오플로우는 오는 3~4일 양일간 청약을 진행하고, 14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총 공모주식수 140만주 중에서 일반 투자자 대상 물량은 20%인 28만주다. 일반 투자자들은 청약일 동안 대표 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를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2020.09.01 I 유준하 기자
이오플로우 "웨어러블 의료기기 리더 자신"
  • [IPO출사표]이오플로우 "웨어러블 의료기기 리더 자신"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저희는 웨어러블(착용할 수 있는) 약물 주입기의 기술적 난제로 꼽혀온 구동부 기술을 ‘저전력형 고성능 전기삼투펌프 기술(EO Pump)’ 기반의 핵심 원천 기술 확보로 해결했으며 전기삼투펌프 기술 외에도 약물주입기용 주입 기술, 이오펌프 상용화 기술 등 총 76개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했습니다. 향후 세계 최고 수준의 웨어러블 의료기기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웨어러블 의료기기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이사.(사진=이오플로우)웨어러블 약물 전달 솔루션 전문기업 이오플로우의 김재진 대표이사는 28일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향후 전략과 비전을 이같이 밝혔다.이오플로우는 지난 2011년 설립된 전기삼투펌프 기술 기반의 웨어러블 약물 전달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웨어러블 약물 주입기의 기술적 난제로 꼽혀온 구동부 기술을 확보했으며, 수요가 높은 당뇨시장을 타깃해 웨어러블 인슐린 패치 펌프 제품 이오패치(EOPatch) 개발에 성공했다.구동부 기술이란 쉽게 말해 웨어러블 제품 내 약물통의 약물을 전달하는 원동력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오플로우가 개발한 구동부는 멤브레인과 전극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멤브레인은 실리카 소재로 구성된 단단한 물질로 물이 이동할 수 있다. 전극에 전하를 가하면 전하가 이동하면서 물을 움직이는데 이때 펌프 기어를 작동시켜 약물을 밀어낸다. 전기삼투펌프 기술의 원리이자 이오플로우의 핵심 기술이다.이오패치는 이오플로우가 세계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주입 솔루션이다. 세계 최초로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제품을 출시한 이래 15년간 시장을 실질적으로 독점하고 있는 인슐렛(Insulet)사 제품 대비 성능·편의성·가격경쟁력 등 다양한 측면에서 우수성을 입증했다. 실제로 지난 6월 국내 독점판매 파트너사 휴온스를 통해 첫 매출 발생을 시작으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세계 50대 제약사인 이탈리아의 Menarini사와 향후 5년간 1500억원 규모의 유럽 독점 판매 계약 체결 이후, 12억원 규모의 구매주문서를 수령했으며, 올해 안 첫 수출 선적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증 당뇨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시장은 공급보다 수요가 더 많아 판매자에게 유리한 판매자 시장(Seller’s market)”이라며 “특히 이오패치는 핵심 원천 기술인 ‘저전력형 고성능 전기삼투펌프’ 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경쟁사들에 대한 강력한 진입장벽을 구축한 상태로 가파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이오플로우는 별도 혈당 센서와 연계해 혈당 변화에 따라 인슐린 주입량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분리형 웨어러블 인공췌장과 센서를 결합시킨 일체형 등 차세대 제품도 준비 중이다. 실제로 분리형 웨어러블 인공췌장은 개발을 완료했으며 국내 품목허가를 위한 임상 진행 후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회사는 향후 진통제, 마취제 등 다양한 종류의 약물 주입기뿐만 아니라 웨어러블 인공신장 등 다양한 의료 분야로도 확장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방침이다.한편 이오플로우의 공모 예정가는 1만8000~2만1000원, 공모 주식수는 140만주로 공모 예정 금액은 252억~294억 원 규모다. 지난 27일부터 이날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다음달 3~4일 공모청약을 받은 후, 9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전기삼투펌프 기술 설명.(자료=이오플로우)
2020.08.28 I 유준하 기자
이오플로우, 증권신고서 제출…8월 코스닥 상장 목표
  • [마켓인]이오플로우, 증권신고서 제출…8월 코스닥 상장 목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웨어러블(착용할 수 있는) 약물 전달 솔루션 전문기업 이오플로우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고 1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이오플로우는 전기 삼투압 펌프를 기반으로 약물 전달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2011년 설립 이후 ‘저전력형 고성능 전기삼투펌프’ 기술을 적용해 웨어러블 약물 기기 관련 기술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이 기술을 적용해 중증 당뇨인들을 위한 웨어러블 인슐린 패치 펌프 제품(제품명 이오패치; EOPatch) 출시에 성공했다.‘이오패치’는 이오플로우가 세계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주입 솔루션이다.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환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2005년 이후 웨어러블 인슐린 패치 시장을 실질적으로 독점하고 있는 미국 의료기기 업체 인슐렛(Insulet)사의 강력한 경쟁사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오패치는 인슐렛의 제품 대비 성능, 편의성, 가격경쟁력을 모두 갖춰 글로벌 업체들과 대규모 공급계약을 성사시키고 있다. 실제로 최근에는 세계 50대 제약사에 들어가는 이탈리아의 메나리니(Menarini) 사와 향후 5년간 약 1500억원 규모의 유럽 독점 판매 계약 체결·수주에 이어 미국, 중국 등 전 세계 대형 의료기기 및 제약사들과 잇따라 제품 공급 협상에 나서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대부분의 인슐린 주입기는 잦은 주사로 고통스럽고 사용이 불편하고 까다로워 새로운 제품 개발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며 “이오패치는 3.5일간 사용하는 일회용 제품으로 편의성이 뛰어나고 방수가 돼 사용 만족도가 매우 높은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이 회사는 혈당 변화에 따라 인슐린 주입량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웨어러블 인공췌장과 연속혈당센서 펌프가 일체형 제품으로 결합된 일체형 웨어러블 인공췌장 등 차세대 제품도 개발 중이다. 더불어 비인슐린계 패치 펌프, 웨어러블 인공신장 등 다양한 의료 분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웨어러블 약물 전달 부문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이사는 “기술성평가 A등급을 획득해 우수한 기술력은 이미 공인받았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웨어러블 의료기기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오플로우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140만주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8000원~2만10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예정 금액은 252억~294억원이다. 오는 8월 초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과 청약을 거쳐 8월 내에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2020.07.17 I 권효중 기자
  • 환절기, 면역력 약한 당뇨환자 "인슐린펌프 통한 당뇨관리 도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당뇨병을 앓고 있는 한모(63)씨는 낮에 외출할때 날씨가 너무 화창해 반팔 옷을 입고 나갔다가 저녁엔 한기를 느꼈다. 그날 저녁 열까지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 원인은 당뇨로 면역력이 약한 상태에서 찬기운이 감기에 걸리게 한 것이라는 설명을 들었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면서 온도 변화로 인해 한모 씨처럼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최수봉 건국대학병원 당뇨병센터장은 “환절기에는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당뇨병 환자는 특히 날씨 변화가 큰 환절기에는 혈당 관리가 어려워 당뇨 증상 악화와 합병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수봉 교수의 도움말로 당뇨환자가 환절기에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건강관리 생활수칙에 대해 알아본다. △발을 보호하고 무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야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맨발로 샌들이나 슬리퍼를 신고 다니게 되는데, 당뇨 환자는 평소 안전한 신발을 신고 맨발보다는 양말을 신고 생활하는 것이 좋다. 땀 흡수와 통풍이 잘 되도록 하여 발을 청결하게 유지해 무좀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당뇨 환자에게 발은 합병증이 가장 흔히 발생할 수 있고, 제대로 관리하지 못할 경우 심하면 발을 절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운동시에도 주의해야당뇨 환자의 경우 혈당이 높아지면서 혈액이 끈적해져 심할 경우 생명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 그러므로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시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급격한 온도 변화에 주의해야당뇨병 환자들의 경우 자율신경에도 합병증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당뇨병을 오래 앓고 있는 경우 급격한 온도 변화에 노출을 피하는 것이 좋다. 온도 차가 심한 환절기에 건강 유지를 위해 몸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가벼운 겉옷을 별도로 챙겨서 외출하는 것이 좋다.최수봉 당뇨병센터장은 “특히 당뇨 환자의 경우 환절기에는 감기와 같은 면역력 질환이나 합병증에 취약해지기 쉬운 만큼 평소 당뇨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면서 “ 이때 인슐린 펌프를 통한 치료도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유럽 등 우리보다 의료 선진국에서는 당뇨병 치료 방법이 기존의 약물 치료와 같은 소극적인 방법 대신 인슐린펌프와 같은 스마트한 의료기기를 이용한 적극적인 치료로 당뇨치료의 흐름이 바뀌고 있는 실정이다.최 교수는 “인슐린펌프는 정상적인 인슐린 분비 패턴을 맞춰줘 제약 없이 음식을 섭취할 수 있어 당뇨 환자들의 혈당 관리에 있어 효과가 우수한 치료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수많은 당뇨 환자들이 아직도 인슐린펌프 치료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당뇨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면 매우 안타깝다”면서 ”이제 인슐린펌프 치료는 세계적으로도 인정을 받아 치료에 관심을 보이는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 당뇨환자들은 증상이 심한 말기에 인슐린펌프 치료를 하는 것으로 아는데 이는 잘못 알려진 것으로 초기에 치료를 할수록 효과가 높아 혈당 수치가 정상화 된다“며 ”인슐린펌프는 시술이나 수술이 아닌 간단하게 주머니나 옷에 인슐린펌프를 넣고 내 몸 상태에 따라 인슐린 주입량을 달리해 넣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복부나 허벅지 피부에 아주 작은 미세한 바늘을 착용하기 때문에 활동에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는다. 인슐린펌프를 통해 당뇨병 환자가 24시간 정상 혈당 유지 및 당뇨 합병증 예방과 치료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수봉 교수는 “ 특히 앞으로는 당뇨 치료에 있어 인슐린펌프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요즘 감기 같은 질환에 걸렸을 때 당뇨 환자의 경우 인슐린 필요량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혈당이 올라가기 쉽기 때문에 이럴때 인슐린펌프를 통한 적절한 당뇨 관리로 환절기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0.04.14 I 이순용 기자
덱스컴, 2분기 `깜짝 실적`…혈당측정시장 성장 수혜
  • [주목!e해외주식]덱스컴, 2분기 `깜짝 실적`…혈당측정시장 성장 수혜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글로벌 연속혈당측정기(CGM)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덱스컴이 2분기 시장예상치를 대폭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측정기 사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판매 채널도 확장하고 있다. 연속혈당측정기 시장은 여전히 성장 구간에 있어 회사의 실적 모멘텀도 긍정적이라는 진단이다.덱스컴은 글로벌 연속혈당측정기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지난해 국내에도 덱스컴의 연속혈당측정기 `G5`가 출시됐다. 연속혈당측정기는 센서를 피하지방에 삽입, 간질액에서 당을 연속적으로 측정함으로써 채혈이 필요하지 않고 측정하는 시점의 혈당 정보가 아닌 5분 간격의 연속적인 혈당값을 측정한다.덱스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8.7% 증가한 3억4000만달러(약 4000억원), 영업이익은 620만달러(약 74억원), 주당순이익(EPS)는 0.08달러를 기록했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매출액과 EPS 모두 시장예상치(3억1000만달러, 0.01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호실적을 시현했다”며 “매출총이익률은 61.4%를 기록해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확산된 마진 훼손 우려를 일정 수준 해소했다”고 진단했다.특히 2분기 센서 매출은 2억6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트랜스미터·리시버 등 내구재 판매 증가 효과가 소모품인 센서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며 “트랜스미터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하며 3개 분기 연속 30%대의 견조한 성장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덱스컴은 올해 매출액 가이던스로 13억3000만~13억8000만달러를 제시했고, 영업이익률 가이던스는 기존 6%에서 7%로 상향 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측정기 사용자수 증가세 호조 및 약국을 중심으로 한 채널 확장 효과, `G6`의 미국 메디케어 진입 및 캐나다 시장 진출에 따른 것으로 시장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2분기 실적은 연속혈당측정기 시장이 여전히 고성장 구간임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경쟁업체 애보트의 연속혈당측정기를 포함한 당뇨관리 부문 2분기 매출액도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했고, 덱스컴도 38.7% 성장을 기록한 점이 이를 방증한다”고 말했다.연속혈당측정기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진단이다. 이 연구원은 “덱스컴은 연말 연속혈당측정기 G6의 생산설비를 2배 증설할 계획이고, 내년 말이나 2021년 초에 신제품 `G7`도 출시할 것”이라며 “내년 말 인슐린 펌프 연동형 제품 출시 모멘텀도 감안하면 실적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2019.08.03 I 이후섭 기자
국내 연구진, 초음파 구동 마찰전기 기반 체내 충전기술 개발…사이언스誌 게재
  • 국내 연구진, 초음파 구동 마찰전기 기반 체내 충전기술 개발…사이언스誌 게재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김상우 성균관대 교수 연구팀이 배터리 교체를 위한 주기적 시술 없이 체내에서 생성된 마찰전기로 생체 삽입형 의료기기를 상시 충전하는 새로운 방식의 에너지 수확(energy harvesting) 기술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마찰전기 발전소자의 생체환경에서의 발전가능성 확인.(A) 인간 피부조직과 유사한 돼지 피하조직에 삽입된 마찰전기 발전소자의 모식도와 실제 삽입된 발전소자 사진. (B)·(C) 실제 돼지 피하조직에 삽입돼 (D) 피부층과 지방층 사이, 그리고 (E) 지방층 내부에 위치한 발전소자의 발전량을 출력전압과 전류로 확인한 결과. 그래픽=과기정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견연구자지원사업(도약) 등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 연구의 성과는 세계 3대 과학 학술지 중 하나인 ‘사이언스(Science)’ 8월 2일자에 게재됐다.심장박동기, 인슐린펌프 등 체내 삽입형 의료기기의 전원공급을 위해 상당한 출력의 외부전력을 무선으로 체내로 전송하기 위해서는 생체 영향력 부분을 고려해야 했다.이에 심장박동이나 혈류, 근육운동 등 생체 내 기계적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려는 에너지 수확 연구가 지속됐으나 체내에서 발생하는 기계적 에너지가 작아 충분한 발전효과를 내기 어려웠다. 연구진은 실제 검진 및 치료 등에 사용되는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에서 힌트를 찾아냈다.외부의 초음파가 체내에 삽입된 특정 소재의 변형을 가져오고 변형에 따른 진동으로 유도되는 마찰전기를 이용해 높은 수준의 전기에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음을 입증했다.쥐 또는 돼지의 심장박동을 전기에너지로 변환하기 위해 마찰전기를 이용한 경우가 있었지만 발생 전력량이 미미해 실제 전력원으로 사용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생체를 투과할 수 있는 초음파를 외부 기계적 에너지원으로 이용해 출력 전류를 천 배 이상 끌어 올렸다.실제 연구진은 쥐와 돼지 피부에 마찰전기 발생소자를 삽입하고 외부에서 초음파로 마찰전기를 유도함으로써 실제 생체 환경에서 에너지 수확을 통한 발전(發電)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돼지 지방층 1cm 깊이에 삽입된 발전소자로부터 심장박동기나 신경자극기를 구동할 수 있는 수준의 출력(0.91 V의 전압, 52.5 μA)을 얻어 낸 것이다. 나아가 개발된 마찰전기 발전소자로 최적의 조건에서 박막형 리튬이온 배터리(0.7 mAh, IoT용 무선 온도센서 상시구동이 가능한 용량)와 상업용 축전기(4.7 mF)를 완충하는 데도 성공했다.김상우 교수는 “피부층을 통과한 초음파에 의한 마찰전기를 이용한 새로운 방식의 체내 에너지 수확(energy harvesting) 개념을 제시한 것”이라며 “인체 삽입형 의료 시스템 산업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08.02 I 이연호 기자
대성창업투자, 150억 규모 소셜임팩트 기업 투자조합 결성
  • 대성창업투자, 150억 규모 소셜임팩트 기업 투자조합 결성
  • 대성창업투자를 비롯한 출자기관 관계자들이 26일 ‘대성 따뜻한 임팩트 투자조합’ 결정총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성그룹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대성그룹 벤처캐피털 계열사인 대성창업투자가 소셜임팩트 분야 스타트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150억원 규모 ‘대성 따뜻한 임팩트 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성창업투자는 2017년 150억원의 ‘대성 글로벌위너 청년창업 투자조합’에 이어 지난해 301억원의 ‘대성 블라썸 일자리투자조합’ 등을 결성한 바 있으며 이번 조합 결성으로 총 13개 펀드를 운용하게 됐다.이번 조합의 존속기간은 이날부터 8년이다. 재무적 성과와 사회적 기여를 동시에 추구하면서 혁신성 및 성장성을 보유한 소셜임팩트 관련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조합원은 업무집행조합원인 대성창업투자와 특별조합원인 한국모태펀드, 일반유한책임조합원인 대성홀딩스 등 총 3개사로 구성됐다. 대성창업투자는 지난 4월 한국모태펀드 정시출자사업을 통해 소셜임팩트 분야 위탁 운용사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대성창업투자는 30년 이상 축적된 투자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번 조합을 통해 사회적 기여에 대한 목표와 의지가 명확한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소셜임팩트 전문 엑셀러레이터와의 적극적인 협력과 후속연계투자도 기획하고 있다.김정태 대성창업투자 벤처투자본부 팀장은 “사회문제들을 해결하면서 수익도 창출하는 임팩트 기업은 ‘공익이 최상의 수익 모델’이라는 대성그룹의 모토와도 일치한다”며 “이번 조합을 통해 소셜임팩트 시장의 수요에 부응하는 적극적인 투자로 지속 가능하고 확장 가능한 임팩트 기업 생태계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한편 대성창업투자는 재무적 성과와 사회문제 해결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에 꾸준히 투자해오고 있다. 이오플로우(웨어러블 인슐린펌프·인공췌장 개발), 코아스템(루게릭병 치료제 개발), 엑세스바이오(말라리아 현장진단 기기 개발) 등 다수의 기업에 투자를 집행해왔다. 이오플로우의 경우 현재 상장을 준비하고 있어 당뇨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함과 동시에 높은 수익 실현도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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