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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솔코리아, 2024 국내 일본계기업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 퍼솔코리아, 2024 국내 일본계기업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퍼솔코리아는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방학기간을 이용한 1개월간 국내 일본계 기업 총 28개 사를 대상으로 제10기 일본계기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하여 시작된 사업으로, 국내 일본계기업에서 직접 비즈니스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형 인턴십 프로그램으로써 올해 10년째를 맞이했다.참여하는 일본계기업은 △한국미쓰비시상사 △한국스미토모상사 △한국미쓰이물산 △한국스미토모전공일렉트로닉스 △한국히타치 △한국토요타자동차 △한국일본통운 △자치체국제화협회(CLALR) △한국후지필름BI △미즈호은행 △미쯔비씨UFJ은행 △미쓰이스미토모해상화재보험 △한국폴리아세탈 △한일후지코리아 △NTT KOREA △니콘인스트루먼트코리아 △다이후쿠코리아 △덴소코리아 △파이오락스 △캐논ㅤㅆㅖㅤ미콘덕터엔지니어링코이라 △디스코하이테크코리아 △제이텍트코리아 △한국아즈빌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코리아 △르네사스디자인코리아 △마이나비코리아 △KOREC △솔라리아니시테츠호텔 등이다.본 일본계 기업 인턴십 프로그램은 인사 총무, 경리회계, 홍보/마케팅, 경영기획, 금융사무, 통역/번역, 영업/영업지원, 생산관리, 안전관리, 구매, 해외취업지원, 서비스(호텔), 연구개발지원, 기술지원 엔지니어 등의 영역으로 구분되어 있어 개인이 희망했던 직종의 업무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비즈니스를 체험할 수 있다.참여자격은 국내 4년제 대학 재학생(3~4학년) 또는 졸업 1년 이내 인원을 대상으로 하며, 그중에서도 일본어 또는 영어 중급 이상 가능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단, 예외적으로 이공계열은 외국어와 무관한 직무에도 참여할 수 있다.본 일본계 기업 인턴십 프로그램은 오는 5월 13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며, 서류 합격자에 한하여 5월 21일부터 5월 28일까지 약 7일간 최종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2차 면접을 진행한다.지원은 국내 대형 포털 사이트를 통해 ‘일본계 기업 인턴십 프로그램 10기’를 검색하거나 퍼솔코리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력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지원할 수 있다.한편 국내 일본계 기업 인턴십 프로그램은 지방 혹은 타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인원에 한하여 일한산업기술협력재단에서 1인을 기준으로 최대 30만 원까지 월세를 지원한다.
2024.04.25 I 이윤정 기자
‘슈퍼 엔저’에 가려진 韓성장률 호조…장중 환율, 1380원 위협
  • ‘슈퍼 엔저’에 가려진 韓성장률 호조…장중 환율, 1380원 위협[외환분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70원 후반대로 오르며 1380원선을 위협하고 있다. 국내 경제 성장률이 호조를 나타냈지만 ‘슈퍼 엔저’에 원화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155엔 돌파’에 원화 약세 동조사진=AFP2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12시 4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69.2원)보다 6.55원 오른 1375.75원에 거래 중이다. 4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된 것이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7.0원 오른 1376.2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우상향 흐름을 보이며 1378.5원까지 상승 폭을 확대했다. 오전 11시께부터 반락해 환율은 1370원 중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일본 외환당국의 잇따른 구두 개입에도 엔화 가치가 연일 추락하며 달러·엔 환율이 155엔을 돌파했다. 155엔을 넘어선 것은 1990년 6월 이후 34년 만에 처음이다. 현재 기준 달러·엔 환율은 155.44엔에서 거래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장 초반 7.27위안에서 7.26위안으로 소폭 하락하고 있다. 전날에도 일본 재무상은 구두개입을 내놨고, 앞서 지난 17일(현지시간)에는 한미일 재무장관들이 “최근 엔화와 원화의 급격한 평가절하에 대한 일본과 한국의 심각한 우려를 인지했다”는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기도 했다.이처럼 계속되는 구두개입에도 엔화 약세가 심화하자, 일각에선 일본 외환당국의 ‘실개입’만이 약세를 저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쉽사리 실개입을 할 수 있진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장중 엔화 약세를 쫓아 환율이 올라가고 있다”며 “한미일 공동선언 이후 엔화와 원화가 공동 개입 공조로 같이 묶여서 단기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민 연구원은 “뉴욕장에서 155엔을 돌파했을 때도 일본 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움직임은 아예 없었다”며 “이미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155엔이 뚫리기 전에 개입을 했어야 했다. 수입 물가 부담도 아직까지 크지 않고 수출에는 호재라서 인위적으로 상단을 열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일본의 개입 의지가 있는 건지 의심된다”고 했다. 1분기 한국 경제가 호조를 나타냈지만 환율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 이날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속보치)이 1.3%로 집계됐다. 2021년 4분기(1.4%)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성장률이다. 앞서 시장전망치 0.5~0.6%을 크게 뛰어넘은 것이다. 전년대비로는 3.4% 증가했다. 이는 수출과 건설투자, 민간소비 등이 호조를 나타낸 영향이다. 민 연구원은 “엔화는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반면 원화는 위험자산으로 경제 지표에 의존적인 통화가 아니다”라며 “따라서 GDP가 잘 나왔어도 원화는 위험자산인 주식 시장에 더 영향을 받는다. 오늘 증시는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미국 국내총생산(GDP)과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를 대기하며 달러화는 보합 수준이다. 달러인덱스는 24일(현지시간) 저녁 11시 5분 기준 105.7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2000억원대를 팔고 있다. ◇BOJ 회의·미 GDP 등 주목…“강달러 지지”사진=AFP이날부터 미국 경제 지표 발표와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가 몰려있는 만큼, 이 결과에 따라 환율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시간으로 이날 저녁 9시반께 미국의 올해 1분기 GDP가 발표된다. 시장에선 전분기대비 연율 2.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음날에는 3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표도 나온다. 또한 일본은행은 이날부터 이틀 간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어 시장 동향과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한다. 일본은행은 지난달 회의에서 17년 만의 금리 인상을 결정했으나, 이달에는 금리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민 연구원은 “BOJ 회의에서 엔화 약세 코멘트에 대한 수위를 높일지, 실개입 의지를 강하게 나타낼지를 봐야 한다”며 “미국은 고용, 소비 등 모두 견고하기 때문에 경제 성장세를 이어갈 듯 하다. 결국 달러 강세를 꺾을 만한 건 없고, 여전히 환율은 상방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강조했다.
2024.04.25 I 이정윤 기자
고병원성 AI, 지난 겨울 2종류 혈청형 바이러스 19건 검출
  • 고병원성 AI, 지난 겨울 2종류 혈청형 바이러스 19건 검출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지난 동절기(2023~2024년)에 발생한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를 분석한 결과, 총 2종류의 혈청형(H5N1, H5N6) 바이러스 19건이 검출됐다고 25일 밝혔다.지난 동절기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현황 지도. 그래픽=환경부.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매년 동절기 기간(그해 9월부터 이듬해 3월) 동안 전국 철새도래지 87개 지점을 대상으로 야생조류의 분변, 포획, 폐사체에 대한 예찰 및 조류인플루엔자 검사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관계 부처에 신속히 알리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이번에 검출이 확인된 총 19건의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H5N1형 8건과 H5N6형 11건으로 구성됐다. H5N1형 바이러스는 지난 2022년 이후 일본 및 러시아 등 극동 지역에서 유행하고 있는 같은 유형의 바이러스가 국내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H5N6형 바이러스는 지난 2021년 이후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일본 등에서 유행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야생조류의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재조합돼 검출된 것으로 추정된다.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기법(NGS)을 통한 바이러스의 전장유전체 분석 방식으로 국내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유래를 파악했다.신동인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장은 “이번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전장유전체 분석 결과 등을 활용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및 종간 전파 경로 등 분자역학적 분석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향후 예찰 지점 조정 등 올 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찰 계획 수립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5 I 이연호 기자
日엔화, 1달러=155엔 돌파 후에도 약세…개입 경계감↑
  • 日엔화, 1달러=155엔 돌파 후에도 약세…개입 경계감↑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달러·엔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155엔을 돌파한 가운데, 일본 당국의 개입 경계감 속에서도 엔화가치가 지속적인 하락(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사진=AFP)25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일본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오전 11시 3분 기준 155.37~38엔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는 전거래일대비 0.3% 상승(엔화가치는 하락)한 가격이다. 닛케이는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BOJ)의 엔화 매입 개입 경계가 높아지고 있음에도 엔화가치 하락이 서서히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달러·엔 환율은 간밤 미국 뉴욕외환시장에서 1990년 6월 이후 34년 만에 처음으로 155엔을 돌파했으며, 장중 한때 155.3엔까지 치솟았다. 그동안 다양한 경제지표를 통해 미 경제가 예상보다 강하다는 것이 확인됨에 따라, 25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역시 기대 이상일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했기 때문이다. 미국의 1분기 GDP는 전분기대비 2.5%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4분기(3.4%)와 비교하면 둔화한 것이지만 여전히 장기 추세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전망이 후퇴했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보다 0.14% 오른 105.82를 기록했다. 시장은 일본 당국의 개입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 외환 딜러는 “155엔대에서는 드디어 일본 당국의 움직임이 있을지도 모른다”며 “아직 개입에 들어가는 수준의 공표는 없지만 시장의 긴장감은 확실히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가 손을 놓고 있는 것은 아니다.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그동안 꾸준히 구두개입을 해왔으며, 전날 기자회견에서도 “높은 긴장감을 갖고 외환시장을 보고 있다. 각국 관계 당국과 긴밀히 의사소통하면서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문제는 지속적인 구두개입에도 약발이 먹히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일본 수입업체들과 기관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엔화를 팔아 달러화를 조달하려는 수요가 많은 것이 개입이 어려운 이유라고 닛케이는 짚었다. 일부 투기적 움직임도 엔화가치 하락을 부추기고 있긴 하지만 개입 명분으로 삼기엔 역부족이란 진단이다. 구두개입이 효과가 없었던 만큼 실개입 이후에도 엔저가 계속될 수 있다는 우려도 일본 당국이 개입을 주저하는 이유로 꼽힌다. 뱅크오브 어메키라(BofA) 증권의 야마다 슈스케 애널리스트는 “달러당 155엔을 넘어섰음에도 환율 개입이 먹히지 않으면 조기에 160엔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섣부르게 개입할 경우 엔저만 가속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한편 BOJ의 통화정책으로 관심이 옮겨가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BOJ는 이날부터 이틀 간 금융정책결정회의를 개최하기 때문이다. 앞서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가 엔저를 방어하기 위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내비친 만큼, 이번 회의에서 관련 논의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2024.04.25 I 방성훈 기자
최상목 "글로벌 공급망 위기대응 역량 강화…'공급망 중추국가' 될 것"
  • 최상목 "글로벌 공급망 위기대응 역량 강화…'공급망 중추국가' 될 것"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정부가 오는 6월로 시행을 앞둔 공급망안정화법에 맞춰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 전략을 마련한다. 범부처 협력체계를 통해 정부의 교섭역량을 키우고, 미국을 주도로 하는 다자간 공급망 협정 발효에 따른 후속조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41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기획재정부는 25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41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전략과 올해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IPEF) 추진 계획’을 논의·의결했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올해 1분기 우리 경제가 전기 대비 1.3% 성장해 균형 잡힌 회복세를 보였지만 최근 대외 경제 여건은 녹록지 않다”고 진단했다. 최 부총리는 “중동 분쟁의 여파로 변동성이 커지고, 글로벌 공급망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만큼 대외발 불안요인, 특히 첨단산업분야 공급망 위험을 꼼꼼히 점검할 때”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전략을 마련·추진해 정부의 교섭 및 대응역량을 끌어올린다. 최 부총리는 “우리 핵심 기술을 보호하며 투자여건을 개선해 기초체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주요국별로 다양한 대화채널과 인적 네트워크 등 범정부 교섭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하겠다”고 했다.이를 위해 정부는 범부처 협력 체계도 갖춘다. 공급망기본법에 따라 정부는 범부처 합동 ‘공급망안정화위원회’를 설립할 계획이다. 최 부총리는 “하반기 공급망 안정화 기본계획에 이날 논의된 전략을 적극 반영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미국과 일본 등 인도·태평양(인태) 지역 국가들과 함께 발의한 경제협력체 IPEF의 공급망 협정도 전략적으로 활용한다. 지난 2022년 출범한 IPEF의 공급망 관련 협정은 지난 17일 한국에서도 발효됐다. 최 부총리는 “미국과 일본을 포함한 인태 국가들과 공급망 위기대응 능력을 키우고 핵심광물 대화체에 참여하는 등 첨단산업 분야 공급망 다각화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 부총리는 “최근 한국과 미국, 일본 재무장관이 모여 3국 금융공조에서 진전을 이뤘던 만큼, 앞으로도 튼튼하고 촘촘한 공급망 구축을 통해 중추 국가로 발돋움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4.25 I 권효중 기자
美 캠벨 국무부 부장관 “尹-기시다, 노벨평화상 자격 있어”
  • 美 캠벨 국무부 부장관 “尹-기시다, 노벨평화상 자격 있어”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24일(현지시간) 한일 관계 개선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노벨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7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나 정상회담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캠벨 부장관은 이날 워싱턴DC 싱크탱크인 허드슨연구소 대담에 참석해 지난해 8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를 초청해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를 개최했을 때를 언급하며 “믿기 어려울 정도로 어려운 역사적 문제와 각국 이해관계자와 정치세력을 극복한 한일 양국 지도자들의 결단을 지켜보는 것은 놀라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노벨평화상은 인도·태평양에는 별로 집중하지 않고 있는데, 솔직히 내게 누가 국제무대에 엄청난 중요한 일을 정말로 하고 있기 때문에 수상할 자격이 있냐고 묻는다면, 두 정상이 공동수상해야 한다고 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미국)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많다. 첫째는 (3국 협력강화라는) 성과를 고양하고 기념하는 일”이라며 “케네디 재단에서 용기있는 지도자 상을 시상한 것은 올바른 방향이다. 그 같은 일을 더 많이 해야 하고, 한일 양측이 제도적인 조치를 취했다는 사실의 중요성을 인정하는 보다 직접적인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지속적인 3국 협력을 위한 제언도 아끼지 않았다.캠벨 부장관은 “협력의 습관을 구축해 나가는 것은 쉽지 않지만 한일 양국과 그 지도자들, 그리고 한국의 야당까지도 한미일 협력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줄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3국 간 협력은 미숙한 단계의 노력이 아니다. 이미 실질적인 수준으로 성장했고, 계속해서 강화될 필요가 있는 교두보가 됐다”고 평가했다.
2024.04.25 I 박태진 기자
박주민 "운영위·법사위, 민주당이 맡아야…與는 일 안해"
  • 박주민 "운영위·법사위, 민주당이 맡아야…與는 일 안해"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25일 현 국회의 ‘개점 휴업’ 상태를 예로 들며 제22대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장·운영위원장을 모두 민주당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사진=연합뉴스)박 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법사위원장은 누가 해야 하나. 저희가 해야 한다. (여당이) 안 하잖아요, 일을”이라고 말하며 이같이 주장했다.박 수석부대표는 우선 “저희가 민생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부단히 애를 쓰고 있다”며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과 지난 23일 본회의에 직회부 된 가맹점법 개정안을 예로 들었다.이어 “이 법들은 법사위에 보낸지 상당히 오래됐지만 전혀 논의 안됐다”며 “법사위를 민주당이 맡아야 하는 이유를 국민의힘 스스로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법사위원장은 견제·균형의 의미로 원내 2당이 맡아왔다. 현재 법사위원장인 김도읍 법사위원장도 국민의힘 소속이다.박 수석부대표는 또 “이시원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이 채 해병 사망 사건 기록을 검찰에서 회수할 때 연락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저희가 특검을 기다릴 수 없어서 어제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에게 운영위원회를 열자 제안했는데 단칼에 거절당했다”고 밝혔다.민주당은 이 비서관이 채 해병 사망사건 수사 기록 회수 과정에 개입했다는 점을 고리로 대통령실이 사건 은폐에 개입했다고 공세를 펴는 중이다.박 수석부대표는 “국회는 정부를 견제하는 것이 기본적 역할이다. 견제기능의 핵심이 운영위”라며 “저희가 운영위 개의를 요구하면 누차 거부당했다”고 주장했다.박 수석부대표는 “그러므로 22대 국회에서 운영위는 누가 맡아야 하나”라고 물으며 “야당이 맡아야 한다. 몸으로 증명해준다, 운영위를 누가 맡아야하는지”라고 덧붙였다.민주당 국회의장 후보들 역시 법사위와 운영위를 민주당이 맡아야만 ‘책임 국회’를 운영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제22대 국회 원구성 협상 초기부터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2024.04.25 I 이수빈 기자
정유업계, 1분기 석유제품 수출량 역대 최대
  • 정유업계, 1분기 석유제품 수출량 역대 최대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이스라엘 사태 등 중동지역 지정학적 위기에도 불구하고 정유업계가 1분기에 수출한 석유제품량이 역대 1분기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대한석유협회(KPA)는 올 1분기에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사가 1억2690만배럴의 석유제품을 수출해 4년전 2020년 1분기에 기록한 최대 수출량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통상 1분기 수출량은 저조한 경향을 보이는데, 올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7.8%가 늘어 올 한해 수출 증가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올해는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등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위기 고조로 글로벌 교역조건이 악화되고 있지만 정유업계 수출은 늘어난 모습이다. 같은 기간 수출액도 124억16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4.6% 증가했다. 1분기 원유도입액 약 195억달러 중 63.8%를 수출로 회수한 셈이다. .이러한 수출액 증가로 석유제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하는 국가주요품목 수출액 순위에서도 반도체, 자동차에 이어 3위를 차지해 올해 우리나라 수출목표 7000억달러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제품별로는 경유(41%), 휘발유(23%), 항공유(17%) 등 고부가가치 제품이 전체 수출의 81%를 차지하며 수출품목 고도화를 이뤘다. 항공유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대 수출국으로, 올해 1분기 수출물량의 38% 가량을 항공유 최다 소비국인 미국으로 수출했다. 국가별 수출량은 호주(20%), 싱가포르(14%), 일본(10%), 중국(9%), 미국(8%)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수출국중에서는 호주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호주는 2022년부터 3년째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1분기 수출량 비중이 매년 10%, 17%, 20%로 계속 확대되고 있다.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최근 이란, 이스라엘 사태 등 중동 지정학적 불안으로 글로벌저성장 기조가 우려되지만 정유업계는 수출국 발굴 및 고부가가치 석유제품 수출을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2024.04.25 I 하지나 기자
제넨셀, 간 건강 개선 원료 ‘식약처 개별인정’ 획득
  • 제넨셀, 간 건강 개선 원료 ‘식약처 개별인정’ 획득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천연물 신약 개발사 제넨셀은 자체 개발한 천연물 소재 ‘CA-HE50(병풀추출분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간 건강 개선에 관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승인’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CA-HE50은 지난 2021년 식약처로부터 동일 규격으로 눈 건강 개선 기능성 원료 개별인정을 이미 획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승인으로 2중 기능성을 갖추게 됐다. 이번에 인정받은 기능성은 ‘비알콜성 간 손상으로부터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이다.제넨셀은 CA-HE50의 전임상시험에서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간의 만성염증 억제와 항산화 활성 증가를 확인했고,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간 기능 관련 효소 및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개선 등 간 건강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특히 인체적용시험에서 CA-HE50 섭취 전후의 주요 간 수치를 비교한 결과 AST, ALT, GGT가 각각 27.2%, 36.7%, 1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P-value < 0.01)제넨셀 관계자는 “눈, 간 등 수요가 높은 2중 기능성 원료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연내에 건강기능식품 원료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제넨셀은 CA-HE50의 상용화를 위해 원물 확보 및 시제품 생산 등을 마치고 건강기능식품 유통 전문기업과 국내외 판권 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달부터 해외 전시회도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CA-HE50에 대해 국내 및 유럽 특허 등록과 국제 상표권 등록을 완료했으며, 미국, 일본, 중국 등에는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CA-HE50은 제넨셀이 2017년부터 6년간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주관 ‘고부가가치 식품 기술개발사업(과제번호 117050-3)’의 지원을 받아 경희대 생명과학대(강세찬 교수팀)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에 성공했다.한편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는 고시(告示)나 등록되지 않은 소재를 기업 등이 자체 연구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실험 등을 통해 증명하고 식약처로부터 인정받는 것을 말한다. 기능성과 안전성을 비롯해 제조방법, 규격, 섭취량 검증 등 인정 기준이 까다롭지만 인정을 받게 되면 일정 기간 독점적 제조, 판매 권한을 가질 수 있다.
2024.04.25 I 석지헌 기자
BBQ, 일식주점 브랜드 '토리메로' 사업 본격화…청주에 첫 가맹점
  • BBQ, 일식주점 브랜드 '토리메로' 사업 본격화…청주에 첫 가맹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대표 치킨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일식주점 브랜드 ‘토리메로’ 첫 가맹점을 오픈하면서 일본 최대 외식기업 와타미 그룹과 협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기존 K치킨과 더불어 일본식 닭요리와 하이볼 등 주류를 국내 선보이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제너시스BBQ 그룹 일식주점 브랜드 ‘토리메로’ 청주 매장.(사진=제너시스BBQ 그룹)제너시스BBQ 그룹은 이자카야풍 일식주점 브랜드 토리메로가 서울 송파구 마천동 직영점에 이어 충북 청주시에 첫 가맹점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사업확장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토리메로는 앞서 제너시스BBQ 그룹이 일본 외식기업 와타미 그룹과 합작으로 선보인 ‘와타미’를 재단장한 브랜드다. 닭을 뜻하는 일본어 ‘토리’와 멜로의 일본식 발음 ‘메로’의 합성어로 ‘닭과 사랑에 빠지다’라는 의미에 맞게 닭요리를 메인으로 판매한다. 토리메로는 현지 감성을 담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꼬치, 나베 등 일본식 안주와 술을 맛볼 수 있는 ‘혼술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첫 가맹점인 토리메로 청주율량점은 107.77㎡(32.6평) 규모로 6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매장은 청주 시내에서 가장 활성화된 상권인 먹자골목에 입점했으며 인근에 대학교와 아파트 단지, 체육공원 등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다.청주는 국내 굴지 기업들이 입주해 근무환경 및 대규모 주거환경, 각종 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지방도시 중 2030세대 젊은 1인 가구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지역 중 하나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서울에 이어 비수도권 시장에서도 MZ세대의 일본 현지식 이자카야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판단해 충정북도의 중심 도시 청주에 토리메로 두번째 매장을 오픈했다.오리지널 야끼소바, 야끼토리 모듬꼬치, 신선야끼토리 등 소(小)요리와 가쿠하이볼 등 저도수 주류를 포함해 총 72종의 메뉴를 판매한다. 지난 8일 기존 와타미에서 토리메로로 재단장한 마천동 매장에서는 모듬꼬치, 야끼소바, 스끼야끼나베 등이 인기 메뉴로 꼽혔다.제너시스BBQ 그룹 토리메로 관계자는 “토리메로가 선사하는 일본 현지 분위기와 본토의 맛이 청주 직장인, 학생들의 입맛 또한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청주율량점이 토리메로를 전국적으로 확장하기 위한 시작점이 될 것”이고 말했다.
한국외대 일본연구소 '일본 서벌턴 영화제' 개최
  • 한국외대 일본연구소 '일본 서벌턴 영화제' 개최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한국외대 일본연구소가 다음달 3일부터 교내에서 일본 영화제를 개최한다. 사진=한국외대 제공한국외대 일본연구소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단은 다음달 금요일(3, 17, 24, 31일)을 주기로 교내 도서관 휠라아쿠쉬네트홀에서 ‘2024 일본 서벌턴 영화제’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에선 모리 다쓰야 감독의 ‘1923년 9월 후쿠다 마을 사건(福田村事件)’, 박수남·박마의 감독의 ‘되살아나는 목소리’, 스나이리 히로시 감독의 ‘오키나와에 사랑을 담아’ 등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모리 다쓰야, 스나이리 히로시, 미쓰와카 유사쿠 감독은 이번 영화제에 직접 참석해 관객과 만난다. 이번 영화제의 관람료는 무료다. 영화제 주제인 ‘서벌턴’은 일본 사회 주류 집단에 의해 침묵을 강요당한 약자들을 의미한다. 3일 상영하는 개막작 ‘1923년 9월 후쿠다 마을 사건’에선 지난해 100주년이 된 1923년 광동대지진 직후의 아픔을 생생하게 그렸다. 17일 상영하는 ‘되살아나는 목소리’에선 조선인 피해자들의 노동과 일상을 보여준다. 31일 상영하는 ‘나의 이야기 부락 이야기’는 일본의 부락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이번 영화제를 주최한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단은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연구과제(일본사회의 서벌턴 연구: 동아시아의 소통과 상생)를 수행 중이다. 박용구 사업단장은 “일본과 한국, 그리고 동아시아라는 지역은 역사의 일부를 공유하면서 정치경제적으로 복잡한 관계를 맺고 있다”며 “국가와 민족을 넘어 인간의 존엄성과 관련된 서벌턴 문제는 동아시아의 소통과 상생을 위한 중요한 주제”라고 설명했다.
2024.04.25 I 신하영 기자
걸그룹 VVUP-트와이스 사나, LG트윈스 승리 기원 시구 던진다
  • 걸그룹 VVUP-트와이스 사나, LG트윈스 승리 기원 시구 던진다
  • 걸그룹 VVUP트와이스 사나[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G트윈스가 오는 26일부터 진행되는 기아타이거즈와 주말 홈 3연전에 앞서 승리 기원 시구를 진행한다.26일에는 걸그룹 VVUP(비비업)의 멤버 현희와 킴이 시구와 시타를 진행한다. VVUP은 리더 현희와 인도네시아 출신 킴, 태국 출신 팬, 막내 수연으로 구성된 다국적 4인조 걸그룹이다. 그룹명 VVUP의 ‘VV’는 ‘WIN’의 ‘W’를 뜻하며, 정상을 향해 계속해서 올라가자는 포부가 담겨있다.현희는 “LG트윈스의 네 번째 우승을 기원하는 시구와 공연을 할 수 있어 영광이다. VVUP만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선수들이 ‘Win UP’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킴은 “LG트윈스 홈 경기에서 시타에 나설 수 있어서 기쁘다. 모든 선수들이 부상없이 즐거운 경기를 하길 바라며, 선수들의 행운과 행복을 빌겠다”고 전했다. 이날 VVUP은 클리닝 타임 특별 공연으로 응원 단상에서 데뷔곡 ‘Locked On’을 선보인다.27일에는 트와이스 사나가 시구자로 나선다. 사나는 앞서 2016년 시타를 진행한 적이 있다. 사나는 “LG트윈스가 올해도 좋은 성적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줬으면 좋겠다. 항상 응원하겠다”고 시구 소감을 전했다.사나가 속해 있는 트와이스는 다섯 번째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오는 7월에는 K-pop 걸그룹 최초로 일본 닛산 스타디움에서 팬들과 만나 월드투어 ‘READY TO BE’를 이어간다.28일에는 KBS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하고 있는 코미디언 조수연, 신윤승이 시구와 시타에 참여한다.신윤승은 “시구는 상상도 못해봤다. 너무 영광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하겠다”며 “LG트윈스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열심히 해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현재 개그콘서트 ‘데프콘 어때요’ 코너에서 합을 맞추며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이번 주말 홈 3연전에는 박해민의 포토 카드를 운영한다. 또한, 연간회원을 대상으로 사전 모집을 통해 26일 경기 전에는 ‘나도 하이파이브‘, 27일과 28일 경기 전에는 ‘엘린이 하이파이브‘와 28일 경기 후에는 엘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키즈런’ 이벤트를 준비했다.
2024.04.25 I 이석무 기자
홍익표 "이태원·채해병·전세사기法…21대 국회 마무리 과제"
  • 홍익표 "이태원·채해병·전세사기法…21대 국회 마무리 과제"
  • [이데일리 김범준 이수빈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번 21대 국회 마무리 세 가지 과제로 이른바 ‘이태원 특별법·채상병 특검법·전세사기 특별법’을 꼽으며 5월 임시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정부의 확장 재정 정책을 거듭 촉구했다.홍익표(오른쪽 두번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홍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 해병대 장병 사망사건에 대한 특검법과 더불어 2030세대 피해가 가장 많은 전세사기 특별법 처리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정부와 여당은 전세사기 특별법 제정 당시 여야가 합의한 실태조사 보완입법 약속을 이행하지 않으면서 피해자들의 고통을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지난 2월 특별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 이후에도 무책임으로 반성 없이 계속 반대만 주장한다”면서 “국토교통부는 특별법 개정안 핵심인 ‘선구제 후회수’ 프로그램과 관련해 아무 근거 없이 수조원의 예산이 소요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오로지 반대만을 위한 정치적 발언”이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그러면서 “정부가 혐오를 부추겨 국민 편 가르기를 하는 건 매우 잘못됐다. 주거는 중요한 기본권”이라며 “정부·여당은 실태조사와 보완입법 약속을 지키고 개정안 처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5월 2일 본회의를 열어 특별법 본회의 부의를 확정하고 5월 마지막 국회에서 꼭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도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정부의 대응 필요성을 주장하며 재정지출 확대를 거듭 촉구했다.그는 “정부가 지난 3월 2025년도 예산안 편성 기본 방향을 확정했는데 정부의 재량지출을 10% 이상 감축해 건전 재정을 유지한다는 게 핵심”이라며 “선진국들은 대규모 재정 투입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내려고 노력하는데, 유독 윤석열 정부는 세계적 흐름과 반대로 간다”고 짚었다.이어 “2001년 김대중 정부 당시 한 경제신문에서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확장 재정을 해야 한다는 입장 발표한 바 있다”면서 “‘건전 재정의 환상은 경기를 급랭시킨다. 과연 지금이 재정건전성만 따질 상황인가. 재정이 경기 회복을 돕지 못할망정 발목을 잡아선 안된다’는 게 그 당시 사설 내용”이라고 인용했다.그러면서 “지금도 상황이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건전 재정에 집착할 게 아니라, 경기를 살리려고 재정의 적극적 역할로 나라가 살고 민생이 회복되면 자연스럽게 재정건전성을 찾아갈 수 있다”고 촉구했다.
2024.04.25 I 김범준 기자
  • 뇌혈관이 좁아지는 '모야모야병'의 악화 이유 찾았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뇌혈관이 좁아지는 모야모야병의 악화 요인을 찾았다.아주대병원 신경과 홍지만 교수팀(신희선 연구원)은 모야모야병 환자에서 심각하게 진행되는 원인 중 하나가 RNF213 변이 유전자와 작용하는 혈관내피세포의 자가포식능력 저하 때문이라고 밝혔다.연구팀은 RNF213 유전자 변이를 가진 모야모야병 환자의 경우 영양결핍(굶주림), 저산소 등의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에 처하면 병이 더 심각하게 진행되는 것을 확인했다. RNF213 유전자 변이를 가진 환자의 비율은 한국과 일본의 경우 약 80%다.모야모야병은 뇌 안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 서서히 좁아지다가 결국 막히는 희귀난치성 질환이다. 뇌에 공급되는 혈액이 부족해지면 이를 보충하기 위해 비정상적인 미세 혈관이 자라는데, 이 혈관이 마치 연기가 피어나는 모양과 비슷하다고 해서 일본어로 ‘모락모락’이란 뜻인 ‘모야모야’병으로 부른다. 모야모야병은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에서 유병률과 가족력이 높다. 이에 유전적인 요인이 주요 발병 원인으로 추측되어 왔다.연구팀은 모야모야병 환자 30명과 정상인 15명을 비교했다. 환자군의 경우 RNF213 유전자 정상군(15명)과 변이군(15명)으로 나눠, 각각 말초혈액 단핵세포에서 자가포식 능력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유전자 변형을 가진 환자의 내피세포 기능이 저하돼 있었고, 유전자 변형 세포에서 자가포식이 비정상적으로 억제돼 있었다. 또 인간 탯줄 정맥 내피세포에 RNF213 유전자의 정상 형질과 변이 형질을 각각 임의적으로 과발현한 후 모야모야병 환자의 두개 내 환경과 비슷하도록 세포를 저산소 및 포도당 결핍에 2시간 노출시켰다.그 결과 RNF213 유전자 변이의 내피세포에서 자가포식낭이 더 많이 관찰됐다. 자가포식낭은 우리 몸 세포질에서 비정상 단백질을 제거할 때 관찰되는 형태다. 특히 저산소 및 포도당 결핍에 노출된 이후 자가포식의 억제와 혈관내피세포의 기능 저하가 뚜렷하게 관찰됐으며, 투과전자현미경을 통해 세포 내 자가포식낭이 더 많이 관찰됐다. 연구팀은 자가포식 유도제를 사용 이후 유전자 변이 세포가 정상적인 자가포식 기능을 회복한 것을 확인했다.한편 RNF213 단백질은 우리 몸에서 불필요하거나 비정상적인 단백질을 제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자가포식 또한 불필요한 단백질 제거 등을 통해 세포 스트레스 조건 하에서도 세포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생리기전이다.이에 연구팀은 “자가포식 억제 및 혈관내피세포 기능 저하가 뇌혈관 내 비정상 단백질 축적, 뇌혈류 감소 등을 일으켜 모야모야병을 더 악화시키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책임연구자인 홍지만 교수는 “이번 연구는 RNF213 유전자 변이 모야모야병에서 저산소 등의 환경적인 스트레스가 병을 심각하게 진행시키는 것을 처음 확인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제1저자인 신희선 연구원은 “실제 모야모야 환자의 말초혈액세포에서 자가포식과 혈관세포기능의 연관성을 규명함으로써 향후 신약 개발 및 임상 적용까지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뇌혈류대사분야 국제 저널 Journal of Cerebral Blood Flow and Metabolism 4월 온라인판에 ‘RNF213 variant and autophagic impairment: A pivotal link to endothelial dysfunction in moyamoya disease(RNF213 유전자 변이 및 자가포식 저하: 모야모야병의 내피 기능 장애에 대한 중추적인 연관)란 제목으로 게재됐다.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지원으로 수행됐다.
2024.04.25 I 이순용 기자
삼성운용, 한·미·일 부동산 리츠 ETF…순자산 600억 돌파
  • 삼성운용, 한·미·일 부동산 리츠 ETF…순자산 600억 돌파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자사의 대표 부동산 리츠 상장지수펀드(ETF)3종의 순자산이 6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사진=삼성자산운용)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와 ‘미국 부동산리츠(H)’, ‘일본 부동산리츠(H)’의 순자산은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63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3월에 상장한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의 경우 개인투자자들의 높은 수요에 힘입어 상장 약 7주만에 순매수 200억원을 돌파했다.특히 삼성자산운용은 이들 ETF가 각기 다른 특징으로 투자 매력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과 일본의 경우 서울과 도쿄 위주의 A급 프라임 오피스를 담은 리츠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상대적으로 금리에 견고한 모습을 보인다. 반면, 미국의 경우 넓은 대지 면적으로 입지의 중요성 보다 리츠의 금융 조달비용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구성하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과 일본 부동산 리츠 ETF가 월배당 상품으로 등장하면서 매월 배당금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월배당을 통한 제2의 현금흐름을 만들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많은 만큼 배당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과 미국, 일본 부동산 ETF 시리즈는 각기 다른 배당수익률을 보이고 있는데, ‘KODEX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는 연간 약 7% 수준, ‘KODEX미국부동산리츠(H)’의 경우 약 연 4%, ‘KODEX 일본부동산리츠(H)’의 경우 환프리미엄을 더해 약 연 8%의 배당수익률을 보이고 있다.주식 배당의 경우 기업의 실적에 영향을 크게 받는 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 부동산 리츠의 경우 건물에서 나오는 임대소득이 주 원천이라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배당 지급이 일정하고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꾸준한 현금흐름을 만들고자 하는 장기 월배당 적립식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삼성자산운용 측의 설명이다.마승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매월 일정한 수준의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을 누리고 싶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될 것 ”이라며 “향후 금리 하락 시 리츠 주식들의 자산가치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도 노릴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4.25 I 이용성 기자
야마하뮤직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에 ‘무쿠노 켄스케’ 선임
  • 야마하뮤직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에 ‘무쿠노 켄스케’ 선임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악기 및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가 무쿠노 켄스케(사진, Mukuno Kensuke)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무쿠노 켄스케 야마하뮤직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사진=야마하뮤직코리아)무쿠노 켄스케 대표이사는 2006년 야마하주식회사에 입사한 이래 해외영업부터 상품마케팅, 상품기획개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세계적 음악 명문인 버클리 음악대학에서 재즈 작곡을 전공했다, 뮤지션 활동을 통해 음악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야마하뮤직유럽 오케스트라 악기비즈니스 및 야마하 AP영업총괄부 신흥국 20개국 비즈니스를 담당하는 등 회사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4월부터 야마하뮤직코리아에 부임하게 된 무쿠노 켄스케 대표이사는 트럼본 연주 실력이 뛰어나다, 또 국내 음악 문화 발전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야마하뮤직코리아 무쿠노 켄스케 대표이사는 “한국 고객들과의 연결고리를 통해 한국의 음악과 사운드를 세계로 한층 더 확대시키고 싶다”며 “일본과 유럽에서의 경험을 살려 국내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음악을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야마하뮤직코리아는 2001년 8월 설립돼 한일 양국 문화교류 증진과 한국 음악 및 음악교육 발전을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다. ‘Make Waves’라는 브랜드 약속과 함께 아름다운 음악을 통한 인류의 행복 추구를 모토로 한다. 세계적인 명성의 그랜드 피아노와 업라이트 피아노, 디지털 피아노, 키보드, 관악기, 기타, 드럼, 음향기기, 오디오 등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악기 및 음향기기 종합 메이커다.
2024.04.25 I 노희준 기자
3% 급락한 비트코인…마운트곡스·GBTC 겹악재 영향
  • 3% 급락한 비트코인…마운트곡스·GBTC 겹악재 영향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겹악재에 6만4000달러대로 떨어졌다. 마운트곡스 상환 소식과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그레이스케일 GBTC 순유출 증가 영향으로 풀이된다.(사진=픽사베이)23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3.44% 하락한 6만4078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2.64% 하락한 3130달러에, 리플은 3.7% 하락한 0.52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가격은 비트코인이 9337만1000원, 이더리움이 455만8000원에 거래됐다. 리플은 764원이다.시장에서는 마운트곡스 상환 임박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하고 있다. 마운트곡스는 지난 2014년 해킹으로 파산한 일본 가상자산 거래소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마운트곡스는 채권자들에게 반환될 가상자산 규모와 반환 날짜 등을 처음 공지했다. 마운트곡스는 이번 상환 절차에서 △비트코인 14만2000개(13조200억원) △비트코인캐시 14만3000개(1000억원) △현금 690억엔(6103억원)을 돌려줄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자들은 해당 물량이 풀릴 경우 가격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상환 물량이 매도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글로벌 가상자산 분석업체 K33는 보고서를 통해 “13조원 규모의 마운트곡스 상환 물량은 비트코인 가격에 부정적 압력을 가할 수 있다”며 “이르면 내달부터 반환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현물 ETF GBTC 순유출세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GBTC에서는 전일 대비 94.9% 늘어난 1억3040만달러(1793달러)가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4.04.25 I 김가은 기자
루시, 26일 첫 월드투어 타이베이 공연 개최
  • 루시, 26일 첫 월드투어 타이베이 공연 개최
  • 루시(사진=미스틱스토리)[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밴드 루시(LUCY)가 타이베이를 또 한 번 뜨겁게 달군다.루시(신예찬·최상엽·조원상·신광일)는 오는 26일 타이베이 제프 뉴 타이페이에서 첫 월드투어 ‘루시 첫 월드투어 리튼 바이 플라워 인 타이페이’(LUCY 1st WORLD TOUR written by FLOWER in TAIPEI) 공연을 개최한다.‘리튼 바이 플라워’는 루시가 지난 2020년 5월 데뷔 후 약 3년 10개월 만에 여는 첫 월드투어다. 서울과 마카오에서 성황리에 공연이 개최된 가운데, 이번 타이베이 공연에서도 루시는 완성도 높은 음악과 황홀한 밴드 플레이를 선보이며 ‘믿고 듣는 밴드’의 존재감을 증명한다.루시는 약 6개월 만에 타이베이를 다시 찾는다. 지난해 9월 타이베이에서 첫 해외 단독 콘서트 ‘위 아 랜딩’(WE ARE LANDING)을 개최한 루시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가오슝에서 열린 대형 페스티벌 ‘2023 ISLAND’s LA RUE MUSIC & ARTS FESTIVAL‘에 참석했다. 당시 루시는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로 현지 관객들의 떼창과 호응을 이끈 바 있다.루시는 오는 26일 타이베이 공연 이후 내달 6일 일본 도쿄, 23일 캐나다 토론토를 시작으로 북미 20개 도시에서 첫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2024.04.25 I 윤기백 기자
엔화 가치 바닥에 원화 동조…환율, 장중 1370원 중반대로 반등
  • 엔화 가치 바닥에 원화 동조…환율, 장중 1370원 중반대로 반등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70원 중반대로 반등했다. 달러·엔 환율이 저항선인 155엔을 돌파하면서 엔화 약세에 원화도 동조하고 있는 영향이다. 사진=AFP2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17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69.2원)보다 6.45원 오른 1375.65원에 거래 중이다. 4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된 것이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75.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69.2원) 대비 8.5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7.0원 오른 1376.2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1370원 중반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일본 외환당국의 잇따른 구두 개입에도 엔화 가치가 연일 추락하며 달러·엔 환율이 155엔을 돌파했다. 155엔을 넘어선 것은 1990년 6월 이후 34년 만에 처음이다. 현재 기준 달러·엔 환율은 155.28엔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역외 위안화도 상승했다. 중국의 국채와 회사채 등 채권 금리가 역대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금리가 너무 내려갔다(채권값 상승)고 판단한 중국 인민은행은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구두 개입에 나섰다. 이에 달러·위안 환율은 7.27위안대로 올라 거래되고 있다.미국 국내총생산(GDP)과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를 대기하며 달러화는 보합 수준이다. 달러인덱스는 24일(현지시간) 저녁 8시 18분 기준 105.78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5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400억원대를 팔고 있다.
2024.04.25 I 이정윤 기자
양지병원-日임상시험센터 소우세이카이, 국제교류 협약 체결
  • 양지병원-日임상시험센터 소우세이카이, 국제교류 협약 체결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서울효천의료재단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은 지난 19일 일본 (의)소우세이카이 메디컬 그룹 (SOUSEIKAI Medical Group)과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한 행정원장을 비롯한 임상시험 관계자는 이날 일본 소우세이카이 산하 후쿠오카 미라이 병원과 하카타 클리닉을 방문하여 주요 임상시험 시설을 견학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질의응답 및 협약식을 진행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임상시험에 필요한 의학적/임상적 정보공유, 우호관계 구축, 인적교류와 국제 경쟁력을 갖춘 임상시험센터 육성을 위한 의견 공유 등 상호 협력 발판을 마련했다.일본 소우세이카이는 1987년에 설립하여 5개 임상시험기관과 7개 종합병원 및 5개 요양 시설을 보유한 메디컬 그룹으로 창립 이래 일본 초기 임상 연구를 주도해 온 다양한 경험을 갖춘 일본 최고 임상시험 수행 기관이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한 행정원장은 “이번 방문은 소우세이카이 임상시험 노하우와 경험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상호 교류를 통해 본원 의생명연구원이 글로벌 임상시험센터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한 행정원장(오른쪽)은 일본 ‘소우세이카이’ 이리에 신 이사장과 상호 국제협약을 체결했다.
2024.04.25 I 이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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