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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대한민국 혁신대상 '신기술혁신상' 수상
  • 코웨이, 대한민국 혁신대상 '신기술혁신상' 수상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는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7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15년 연속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올해로 18년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신기술ㆍ제품ㆍ서비스 분야에서 혁신을 통해 성과를 이룬 기업과 경영혁신을 통해 경영 체질을 전환한 기업을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한 코웨이 제품은 ‘아이스 AIS’다. 코웨이 아이스 AIS는 ‘얼음 시대에서 아이스 시대로’라는 컨셉을 기반으로 새로운 아이스를 비롯해 깨끗한 물, 짜릿한 탄산 등 정수기가 제공할 수 있는 프리미엄 기능을 모두 담고 있는 혁신 제품이다.특히 아이스 AIS는 컨셉과 아이스라는 제품명에서 살펴볼 수 있듯이 다른 기능보다 제빙 기술에서 많은 기술 혁신이 이루어졌다. 이 제품은 증발기 없이 얼음을 만드는 신개념 제빙 기술 ‘액티브쿨링 시스템’을 탑재했다. 액티브쿨링 시스템은 정수가 차가운 관을 지나면서 살얼음이 되고, 살얼음이 압력에 의해 뭉쳐지며 얼음이 되는 자연 순환의 원리를 담고 있다. 뭉쳐진 얼음은 관을 통해 아래에서 위로 자라 나오며 탱크에 얼음이 가득 찰 때까지 끊임없이 나온다. 얼음이 아래에서 위로 끊임없이 자라나는 방식 덕분에 기존 방식 대비 대비 빠르고 풍부하게 얼음이 생성되며 소음도 적게 발생한다. 이 외에도 머리카락 수만 분의 1 수준 물질까지 제거하는 필터보다 더 촘촘하게 감아 고성능의 정수 성능을 유지하는 ‘CIROO(Coway Intensive Reverse Osmosis) 필터 시스템’을 탑재했다. 또한 탄산수가 바로 추출되는 ‘직수형 탄산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탄산 강도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깨끗한 물은 물론 탄산수까지 가정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미래 정수기 시장을 이끌어갈 수 있는 기술이 무엇인지를 치열하게 고민한 결과”라며 “특히 제품에 적용된 신개념 제빙 기술은 ‘얼음’ 시대에서 ‘아이스’ 시대로 넘어가는 일대 변혁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6.23 I 채상우 기자
낮기온 33도?…이른 무더위에 정수기 "여름을 선점하라"
  • 낮기온 33도?…이른 무더위에 정수기 "여름을 선점하라"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국내 정수기 업계 1위인 코웨이는 독자적인 제빙 기술인 ‘액티브쿨링 시스템’을 처음으로 적용한 정수기인 ‘아이스’(AIS)를 최근 공개했다. 액티브쿨링 시스템은 기존 증발기를 이용해 얼음을 만드는 제빙 기술과는 달리, 차가운 스테인리스 관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물을 자연스럽게 얼음으로 바꿀 수 있는 신개념 기술이다. 이물질 검출을 원천 차단할 수 있으며 얼음도 빠르게 제조할 수 있다.이 제품은 또 ‘인텐시브 멤브레인’ 소재를 활용해 머리카락 수십만 분의 1 크기에 불과한 초미세 물질까지 제거할 수 있는 ‘CIROO(Coway Intensive Reverse Osmosis) 필터 시스템‘도 적용했다. 탄산수 제조와 관련해 ‘직수형 탄산 시스템’으로 탄산 강도를 3단계로 조절할 수도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지난해 얼음정수기 이물질 파동을 겪은 것과 관련, 이번에 이물질 검출을 원천 차단할 수 있고 정수 성능도 높인 아이스를 앞세워 명예회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이물질 검출 막자” 소비자 신뢰 회복에 총력정수기 업체들이 이달 들어 연일 낮 기온 30도를 훌쩍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등 한층 빨라진 여름 성수기에 대응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얼음정수기 이물질 검출’ 파동을 경험한 업체들은 올해 이물질 검출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제빙 기술 등 위생관리를 한층 강화한 제품들을 앞세워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는 데 사활을 걸었다.여기에 사물인터넷(IoT)과 체성분 측정 등 첨단기술까지 접목시켜 정수기를 가정 내 하나의 핵심가전으로 자리 매김한다는 전략도 세웠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청호나이스는 독자적인 제빙방식을 적용한 얼음정수기인 ‘이과수 얼음정수기 엣지’를 최근 출시했다.코웨이 얼음정수기 ‘아이스’(AIS)이 제품은 하나의 증발기로 제빙과 냉수를 동시에 만들 수 있는 특허기술을 적용했다. 때문에 가로 29㎝와 세로 52㎝, 높이 47.5㎝의 작은 크기에서 정수와 냉수, 온수, 얼음 등 기능을 모두 수행할 수 있다. 상황에 맞게 온수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온수시스템을 적용, 전력소모량도 줄일 수 있다.또 ‘스마트 세정기능’은 사용빈도가 낮은 시간대를 설정한 후 해당 시간이 되면 탱크 내부를 자동으로 비우고 정수된 물을 다시 채워준다. 청호나이스는 자회사인 마이크로필터에서 생산한 필터를 이과수 얼음정수기 엣지에 적용, 핵심부품도 내제화했다.◇IoT·체성분 분석 등 첨단기술도 정수기에 접목SK매직은 ‘슈퍼미니 정수기’와 ‘슈퍼플러스 정수기’ 등 직수형 정수기 2종을 동시에 출시하면서 국내 직수형 정수기 시장 1위 자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SK매직이 주력하는 직수형 정수기는 물탱크와 냉각탱크를 없애 정수기 내부에 고인 물로 인한 오염 요인을 차단할 수 있다.슈퍼미니 정수기는 폭이 9.2㎝에 불과하며 IoT 기능을 통해 물 사용량을 실시간 체크할 수도 있다. 또 ‘나노세람’ 필터를 적용해 미네랄은 살리고 미생물, 중금속, 슈퍼 박테리아는 걸러준다. 슈퍼플러스 정수기는 코크에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디자인을 적용, 주방 인테리어 효과를 강화했다.교원 웰스는 체성분 분석을 통해 몸 상태에 따라 필요한 물 섭취량을 알려주는 직수형 정수기인 ‘웰스tt 헬스’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헬스 키트’(Health Kit)를 통해 체수분량과 미네랄, 체지방량, 근육량, 신체질량지수, 기초대사량 등 체성분을 분석해준다. 때문에 몸 상태에 따라 보다 건강하게 물을 마실 수 있는 ‘스마트 케어’ 서비스가 가능하다. ‘밀폐형 냉각 유로관’을 적용해 세균 번식 등 위험 요인도 제거했다.업계 관계자는 “정수기 업계는 지난해 여름에 발생한 얼음정수기 이물질 파동으로 성수기 효과를 충분히 경험할 수 없었다”며 “올해는 한층 무더워진 날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생관리 문제를 줄이는 한편 IoT와 헬스케어 등 추가적인 기술을 적용해 한층 빨라진 성수기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SK매직 ‘슈퍼미니 정수기’(왼쪽)와 ‘슈퍼플러스 정수기’
2017.06.08 I 강경래 기자
 첩첩 산골 은둔의 유토피아 ‘미천골자연휴양림’
  • [힐링여행①] 첩첩 산골 은둔의 유토피아 ‘미천골자연휴양림’
  • 백두대간이 키운 울창한 숲이 펼쳐지는 불바라기약수 가는 길(사진=진우석 여행작가)[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6월의 뜨거운 태양을 피해 숲으로 들자. 청정한 계곡이 펼쳐진 강원도 첩첩 산골은 어떨까. 백두대간 구룡령 아래 자리한 미천골자연휴양림은 은둔하기 좋은 곳이다. 울창한 숲길을 지나 신비로운 불바라기약수터에서 목을 축이고, 얼음처럼 차가운 계곡에 발 담그고 세상을 잠시 잊어보자. 휴양림에서 묵은 다음 날에는 양양의 바다를 찾아간다. 가는 길에 해담마을에서 수륙양용자동차 타고 스릴을 즐기고, 송천떡마을에서 전통 방식으로 만든 떡도 맛보자. 갈대 흐드러진 남대천연어생태공원을 거닐고, 푸른 바다가 펼쳐진 낙산사에서 여행의 대미를 장식한다. ◇가는길 자체가 여행미천골자연휴양림은 가는 길 자체가 여행이다. 수도권에서 멀고 먼 첩첩 산골에 자리한 까닭이다.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에서 조침령터널을 통과하기보다 홍천군 내면에서 구룡령을 넘는 방법을 추천한다. 구불구불 이어진 구룡령 꼭대기에 오르면 차를 세우고 둘러보자. 양양 이정표가 반기는 곳에 서면, 양양 쪽으로 거대한 산맥이 물결친다. 백두대간이 우람한 근육을 자랑하며 흘러가는 모습은 언제 봐도 감동적이다. 첩첩 산줄기 중에 가장 높은 곳이 설악산 대청봉이다. 구룡령에서 내려와 미천골자연휴양림 안내판을 보고 우회전하면 비로소 미천골이 시작된다. 반질반질한 암반이 펼쳐진 수려한 계곡 덕분에 왠지 신비의 땅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다. 미천골은 백두대간 약수산(1306m)과 응복산(1360m) 사이에서 발원해 남대천으로 흘러가는 후천의 최상류다. 계곡물은 가물어도 마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어디서든 그냥 마셔도 될 만큼 깨끗하다.미천골자연휴양림 매표소를 지나 1km쯤 오르면 양양 선림원지가 반긴다. 절터로 가는 돌계단을 오르면 예상외로 너른 터가 펼쳐진다. 절터에는 보물로 지정된 삼층석탑과 승탑, 홍각선사탑비 등이 덩그러니 남아 빛난다. 1000년도 훨씬 전에 새겨진 탑과 승탑의 조각이 살아 있는 듯 꿈틀거린다.신비로운 불바라기약수(사진=진우석 여행작가)통일신라 시대인 804년 순응법사가 창건한 선림원은 홍각선사가 중창하면서 선종의 대표적인 절집으로 자리 잡았다. 10세기를 전후한 어느 해 산사태에 휩쓸리면서 갑자기 사라진 것으로 추측한다. 전성기에는 공양을 짓기 위해 씻은 쌀뜨물이 계곡에 하얗게 흐를 정도로 수도승이 많았다고 전한다. 그래서 계곡 이름이 ‘미천(米川)골’이다. 숲속의집 제2지구, 야영장 등 미천골자연휴양림 시설물을 지나 계곡을 5km쯤 거슬러 오르면 숲속의집 제3지구에 닿는다. 여기가 불바라기약수터로 오르는 출발점이다. 입구에는 차량 차단기가 내려졌고, ‘불바라기약수 5.7km’ 이정표가 보인다. 경사가 완만한 임도라 3시간이면 다녀올 수 있다. 산양 지킴이 구조대 초소를 지나면 미천골 정자가 보인다. 정자 앞으로 높이 약 70m 상직폭포가 콸콸 쏟아진다. 폭포를 지나면 그야말로 무주공산이다. 길은 응복산의 품을 부드럽게 파고든다. 계곡물 소리, 새소리, 바람이 울창한 나무를 할퀴는 소리를 친구 삼아 걷고 또 걷는다. 어느덧 불바라기약수 삼거리. 여기서 임도를 벗어나 계곡 옆 오솔길로 접어든다. 징검다리를 서너 번 건너면 좁은 계곡에 갑자기 폭포수 쏟아지는 소리가 울려 퍼진다. 정면이 청룡폭포이고, 오른쪽에 황룡폭포가 있다. 불바라기약수는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청룡폭포 상단 바위에서 흘러나온다. 거기에 긴 호수가 연결되어 폭포 중간쯤 암반으로 약수가 떨어진다. 약수를 만나는 암반은 철분 때문에 온통 붉은색을 띤다. 불바라기라는 이름은 ‘불 바닥’에서 나왔다. 철이 많은 미천골 곳곳에 대장간이 들어서 온통 불 바닥이었다고 한다. 물맛이 강해 목젖이 불을 삼킨 듯 뜨겁게 느껴질 정도여서 불바라기라고 불렸다는 말도 있다. 한 모금 들이켜니, 불처럼 뜨거우면서도 탄산이 든 약수가 시원하다. 잠시 후 내 안에 막힌 뭔가가 뚫린 느낌이 든다. 내려오는 길에는 탁족을 즐기자. 차가운 계곡물에 발 담그고 하늘을 쳐다보면 세상 부러울 것이 없다. 낙산사 창건설화를 간직한 홍련암(사진=진우석 여행작가)◇ 물을 따라 내려가면 양양의 바다와 만나미천골자연휴양림에서 하룻밤 은둔을 즐겼으면 다음 날은 양양 바다를 향해 길을 나서자. 가는 길은 물을 따라 내려가면 된다. 후천은 미천골과 몸을 섞은 뒤 남대천으로 변하고, 결국 바다를 만난다. 미천골에서 후천을 따르면 해담마을이 나온다. 마을 앞으로 깨끗한 후천이 흐르고, 사방을 수려한 봉우리들이 감싼다. 해담마을은 전국에서 잘나가는 체험 마을 중 하나다. 주민들은 알려지지 않은 오지를 색다른 자연 체험 공간으로 만들었다. 계곡은 수륙양용자동차를 타는 기막힌 코스가 됐고, 나무가 빽빽한 숲은 삼림욕장, 널찍한 계곡 옆 공간에는 통나무집과 야영장이 들어섰다. 해담마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레포츠는 단연 수륙양용자동차 타기다. 천혜의 숲과 계곡, 대자연을 배경으로 즐기는 수륙양용자동차 타기는 놀이기구와 다른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해담마을에서 다시 후천을 따라 내려가면 송천떡마을이 나온다. 마을 입구 간이 상점에서 그날 만든 떡을 판다. 일단 여기서 떡을 맛보는 게 순서다. 인절미, 수리취떡 등 어느 걸 먹어도 맛나다. 장작불에 삶은 떡쌀을 떡메로 치고 손으로 주무르는 전통 방식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매일 새벽 2시부터 6시까지 떡을 만든다. 마을 안쪽에는 떡 만들기 체험과 숙박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었다.양양 시내에 들어서면 후천은 남대천과 몸을 섞는다. 남대천은 영동 지역에서 가장 맑고 긴 강으로, 연어가 돌아오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남대천연어생태공원에는 우거진 갈대 사이에 생태관찰로가 조성되었다. 느긋하게 걷다 보면 갈대 사이로 남대천이 불쑥 나타나고, 멀리 낙산대교가 눈에 들어온다. 주민들이 남대천 주변을 산책하는 모습이 평화롭다.남대천이 바다와 만나는 지점에서 조금 올라가면 양양의 자랑, 낙산사를 만난다. 낙산사는 설악산 줄기가 동쪽 바다로 잦아들면서 너른 동해를 향해 선 오봉산(낙산)의 품 안에 자리한다. 거대한 해수관음상 앞에서는 바다와 설악산이 흘러가는 모습이 장관이다. 일출이 유명한 의상대를 지나면 바닷가 석굴에 자리한 홍련암이 나온다. 의상대사가 관음보살을 친견하고 낙산사를 세웠다는 창건 설화를 간직한 곳이다. 홍련암의 관음보살은 간절하게 절을 올리는 아낙을 미소 띤 얼굴로 바라본다. ◇여행정보▶당일 여행 코스= 구룡령→미천골자연휴양림 입구→양양 선림원지→불바라기약수→미천골자연휴양림▶1박 2일 여행 코스= 구룡령→미천골자연휴양림 입구→양양 선림원지→불바라기약수→미천골자연휴양림→(숙박)→ 미천골자연휴양림→해담마을→송천떡마을→남대천연어생태공원→낙산사▶가는길= 서울춘천고속도로 동홍천 IC→구룡령로→구룡령→미천골자연휴양림▶주변 볼거리= 양양 진전사지, 하조대, 남애항,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
2017.05.27 I 강경록 기자
G마켓, 미네랄음료 시장에 도전장…‘캬워터’ 출시
  • G마켓, 미네랄음료 시장에 도전장…‘캬워터’ 출시
  • 제주 용암해수로 만든 ‘캬워터’(사진=G마켓)[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G마켓이 제주 용암해수로 만든 ‘캬워터(KYA Water)’를 출시하고 미네랄음료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캬워터는 제주 용암 해수 1호 기업인 ‘제이크리에이션’과 함께 공동기획한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제주가 인증하는 바라눌 제주워터로 만들었다. 바라눌 제주워터는 용암해수의 특성을 표현한 인증브랜드이다.해당 제품은 제주 화산 암반층에 의해 자연 여과돼 생긴 용암해수를 이용하여 화산암반수와 해양심층수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다. 실제로 마그네슘, 칼륨은 물론 셀레늄, 게르마늄 등 희귀 미네랄을 다양하게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우수한 품질과 함께 중간 유통 과정을 과감히 생략해 거품 없는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한다.또한 판매 수익금 일부가 소방관을 위한 지원금으로 기부되는 등 제품 구입을 통해 기부를 할 수 있는 효과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G마켓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2L 생수X12병’을 47% 할인된 7900원에, ‘500MLX40병’을 39% 할인된 1만900원에 각각 판매한다.백민석 이베이코리아 마트실 실장은 “기존의 KYA스파클링워터 3종이 출시 초기부터 소비자들에게 맛과 가격면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번 제품 역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캬워터에 앞서 작년 8월에 선보인 제주 탄산수 ‘KYA 스파클링’의 경우 출시 3일만에 8만병이 판매되는 등 론칭과 동시에 큰 인기를 일으킨 바 있다.
2017.05.12 I 강신우 기자
바이칼 호 심층탄산수 '바이칼리저브' 국내 최초 출시
  • 바이칼 호 심층탄산수 '바이칼리저브' 국내 최초 출시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바이칼 호의 프리미엄 심층탄산수 브랜드이자 천혜 의약용 식수로 잘 알려진 ‘바이칼리저브(Baikal Reserve)’가 바이칼네이처를 통해 국내 최초로 독점 출시된다.그 동안 국내 기업을 비롯한 해외 유수의 기업들이 ‘바이칼 씨 컴퍼니 그룹(BAIKALSEA Group of Companies JSC)’의 생수 제품 판매권 확보를 위해 수 없이 러브콜을 던졌지만,㈜바이칼네이처가 최종 파트너로 낙점되며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 독점 공급권을 따내게 됐다. 실제 물량을 국내에 들여와 공급하는 기업은 바이칼네이처가 처음이다. 바이칼 호 352m 깊이에서 취수된 ‘바이칼리저브’ 심층탄산수는 GS25를 필두로 내달부터 본격적인 양판 체제에 돌입한다.최범수 바이칼네이처 대표는 “바이칼 호수 지하 암석층은 그 자체가 천연 여과기이며, 이를 통과해 수백만 년 동안 자연의 지하 저장고에 축적돼 있던 물이 바로 ‘바이칼리저브’ 심층탄산수”라며 “러시아 의료재활 및 온천요법 과학센터에 의해 간, 담낭, 소화기 및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질병 치료에도 효과가 입증됐고, 동시에 천연 약수로 인식돼 러시아 국내외적으로 매우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수이자 가장 큰 담수호인 바이칼 호는 그 면적이 남한 면적의 3분의 1에 이를 만큼 광활한 자연 생태계의 보고다. 특히, 무려 2500만년 전에 생성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호수로 ‘러시아의 갈라파고스’라 불릴 만큼 오염되지 않은 태고의 자연이 그대로 살아 있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중 하나이기도 하다.바이칼네이처는 이번에 국내에 선보이게 되는 ‘바이칼리저브’ 탄산수 제품에 이어, 오늘 날 5성급 호텔을 중심으로 공급되는 ‘바이칼 펄’ 생수, 430m 심층에서 취수한 ‘바이칼 430M’ 심층수 등도 차후 시중에 공급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바이칼네이처의바이칼 생수 브랜드별 취수 위치 및 깊이. 바이칼네이처 제공.
2017.04.12 I 정태선 기자
①소맥 더 취한다?
  • [소맥이 궁금해]①소맥 더 취한다?
  • 다양한 종류의 소맥 전용잔 (사진=하이트진로 제공)회식이나 모임 등 술자리에서 빠지지 않는게 있다. 바로 소맥(소주+맥주)다. 2000년대부터 첫 잔은 무조건 소맥일 정도로 대중화 됐다. 심지어 소맥 제조를 위해 비율 선까지 그려진 전용 컵부터 소맥 자격증까지 등장하고 있다. 이번엔 ‘국민 폭탄주’ 소맥에 대해 알아봤다.[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소맥 마시면 빨리 취해 차라리 소주만 마시거나 맥주만 마셔라”술 좀 마셔봤다 하는 주당들끼리 흔히 하는 얘기다. 맥주와 소주를 섞어 마시는 소맥을 마시면 소주만 마시거나 맥주만 마셨을 때보다 빨리 취하고 숙취도 더 심하다는 것. 정말 사실일까.우선 더 빨리 취하는지 알아보려면 소맥의 알코올 도수부터 측정해보자. 소맥으로 주로 사용되는 소주는 17.5도, 맥주는 4.5도 수준이다. 비율에 따라 다르겠지만, 가장 맛있는 소맥 비율이라고 소문난 소주 1 대 맥주 3 비율로 섞어주면 소맥 도수는 7.75도로 8도 수준이다.도수로만 치면 6~7도 수준인 막걸리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다. 소주를 섞어 맥주만 마셨을 때처럼 탄산이 많아 목이 따갑지도 않고, 맥주맛이 소주 특유의 쓴맛을 없애줘 마시기 쉽다.그렇다면 왜 소맥을 마시면 더 빨리 취한다고 할까. 마시는 양 때문이다. 소맥은 소주와 맥주의 단점을 보완하다 보니 마시기 쉽고 당연히 알코올 섭취량도 자연스럽게 늘어난다.맥주에 함유된 탄산가스 역시 빨리 취하는 이유 중 하나다. 물은 소장과 대장까지 가야 몸에 흡수가 되지만, 탄산가스는 위에서부터 바로 흡수된다. 알코올이 탄산가스와 함께 위에서부터 몸으로 바로 흡수되기 때문에 도수가 높은 소주만 마시는 것보다 더 빨리 취한다.숙취는 어떨까. 소맥을 마시면 다음날 유달리 숙취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유는 아세트알데히드 때문이다. 알코올은 간에서 알코올분해효소가 하세트알데히드로 분해되는데 이 아세트알데히드가 구토, 어지러움, 동공확대, 심장박동 등 흔히 말하는 숙취를 일으킨다.소맥에는 아세트알데히드 분해를 방해하는 요소가 소주나 맥주보다 많이 쌓여있다. 소주에 있는 향료부터 맥주 양조 과정에서 생기는 화학성분이 들어간다. 그러나 보니 해독도 느려진다.
2017.04.08 I 김태현 기자
"자이글로 완성하는 봄철 건강 식탁"
  • "자이글로 완성하는 봄철 건강 식탁"
  • 자이글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자이글이 자사의 ‘웰빙그릴 자이글’을 활용한 제철음식 요리법을 제안하고 나섰다.자이글(234920)은 봄철 대표 식재인 더덕 요리를 추천했다. 더덕은 마늘과 양파를 넣어 만든 고추장 양념으로 조리하면 더덕의 찬 성질을 중화하고 비타민B1의 흡수율을 높인다. 중금속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하고 폐에 쌓인 공해물질, 특히 탄산가스를 중화시키는 돼지고기와 함께 구우면 미세먼지 공해로부터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식탁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쫄깃한 봄의 별미 주꾸미는 향긋한 냉이와 함께 고추가루, 매실액으로 만든 양념을 넣어 볶아준다.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바다의 자연 피로회복제로 불리는 주꾸미를 봄나물과 함께 볶으니 춘곤증에 더욱 좋다. 주꾸미 볶음 위에 치즈를 얹거나 퐁듀처럼 찍어먹으면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요리가 완성된다.자이글 관계자는 “자이글은 상부 발열 하부 복사열 구조로 양방향에서 조리해 조리시간이 빠르고 식재료 자체 기름으로 요리를 해 별도로 기름을 두르거나 물을 붓는 등의 준비과정이 필요 없다”며 “제철식품의 영양 손실을 최소화하고 음식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자이글의 가장 큰 매력”이라 전했다.세계 최초로 양방향 복사열 조리방식을 도입한 ‘웰빙 그릴 자이글’을 이용하면 밀폐된 실내에서도 냄새·연기·기름 튐 없이 조리가 가능하다. 상부의 적외선 램프가 발열해 하단에서 복사열로 익히는 자이글만의 조리방식은 연기가 발생하지 않고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 할 수 있다.특히 올해 선보인 ‘자이글스마일’은 더블팬으로 구성돼 기름이 배출되는 구이팬 쪽에서 삼겹살 등의 고기를 굽고, 소스를 유지해야 하는 볶음이나 치즈 퐁듀는 볶음팬 쪽에서 요리하는 등 다양한 메뉴를 동시에 조리할 수 있다. 또 숯불과 같은 적외선으로 굽기 때문에 석쇠구이 부럽지 않은 직화구이 맛을 느낄 수 있다자이글은 지난 4일 CJ오쇼핑TV 157회 매진을 기록했고, 작년 유명 홈쇼핑 주방가전 판매 1위를 차지했다. 2011년 첫 일본 진출이래 작년까지 3600만달러를 수출했고, 최근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의 문을 열며 수출 규모를 확대해 가고 있다.
2017.04.05 I 정태선 기자
새봄 맞이 '디톡스'.. 간편한 '디톡스 음료' 인기
  • 새봄 맞이 '디톡스'.. 간편한 '디톡스 음료' 인기
  • 올가니카.[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봄이 성큼 다가오면서 가벼워지는 옷차림만큼 몸이 가벼워지는 ‘디톡스(detox)’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할리우드 스타들의 다이어트 요법으로 알려지며 국내에서도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된 디톡스는 인체 내 쌓인 독소를 배출시킨다는 개념의 제독요법을 뜻한다. 디톡스를 통해 몸 속 생리 기능을 방해하던 물질들이 밖으로 배출되면 신진대사가 원활해져 인체는 균형을 되찾고, 몸이 가벼워진다는 원리다. 간편한 다이어트 방법으로 최근 2030여성들뿐 아니라 남성들 사이에서도 건강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파인애플초디톡스의 방법은 식단을 조절하는 식이요법과 주기적인 단식 등 다양하지만 단연 주목 받는 것은 접근성이 좋은 디톡스 음료다. 디톡스에 좋은 과일과 채소의 경우 직접 씹어 먹는 것보다 주스 등으로 만들어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더욱 높아진다. 이에 업체들은 별다른 수고 없이 물에 타 마시거나 구매 후 바로 음용할 수 있도록 만든 클렌즈주스와 허브티부터 직접 주스를 만들 수 있는 원액기 등을 출시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나섰다.국내 최초 클렌즈주스인 ‘올가니카’의 ‘저스트 클렌즈’는 디톡스 음료가 인기를 끌자 편의점 CU뿐만 아니라 전국 스타벅스와 커피빈, 이마트 트레이더스, 코스트코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 입점했으며 최근에는 홈쇼핑에도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저스트 클렌즈는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동시에 식물성 영양소를 보충, 몸의 알칼리화를 돕는다. 신선한 과일, 채소를 콜드프레스 방식으로 착즙하고 향이나 색소 등의 첨가물과 물, 설탕을 전혀 넣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파인애플 식초는 저칼로리 과일인 파인애플을 주재료로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다이어트 식품이다. ‘자연원’은 이러한 파인애플 식초에 디톡스 과일 깔라만시를 더해 몸 속 클렌즈까지 생각한 ‘통째로 갈아 만든 깔라만시 파인애플초’를 선보였다. 깔라만시 파인애플초는 물 또는 탄산수 등에 희석해 간편하게 마실 수 있으며, 설탕 없이 깔라만시와 파인애플, 과즙, 현미발효식초만을 사용해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디톡스 기능을 갖춘 허브티도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의 프리미엄 기능성 허브티 ‘닥터스튜어트’는 체내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고 간 해독에 도움을 줘 피로회복에 좋은 ‘밀크씨슬’ 허브티를 판매해 인기몰이 중이다. 닥터스튜어트 밀크씨슬은 우리나라 말로 엉밀크 씨슬.겅퀴라고 불리는 밀크씨슬을 10% 함유하고 있으며 여기에 민들레 뿌리, 우엉 뿌리, 생강 뿌리와 페퍼민트 등의 허브를 더했다. 티백 타입으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마실 수 있어 편리한 다이어트법으로 꼽힌다.건강주방가전기업 ‘휴롬’은 직접 과일과 채소 등으로 클렌즈 주스를 만들어먹고자 하는 이들을 겨냥한 원액기 ‘휴롬 블라썸’을 올 봄 새롭게 출시했다. 휴롬의 이번 신제품은 두 개의 투입구가 적용된 듀얼호퍼를 탑재해 더욱 편리하고 강력하게 채소, 과일을 착즙함으로써 자연에 가까운 영양을 선사한다. 휴롬 측은 원액기와 함께 균형 잡힌 다이어트와 디톡스, 피부 미용 등에 효과가 있는 클렌즈 주스 레시피를 제공해 소비자 스스로 건강 관리를 시작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
2017.03.27 I 정태선 기자
  • 좁쌀 여드름 같은 비립종과 한관종, 질환 따라 치료법 달리해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직장인 이가람(여·가명· 26)씨는 눈 주변에 생긴 좁쌀 만한 돌기들을 가리려고 아침마다 1시간 이상씩 화장을 하고 출근한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거니 했던 것이 오히려 점점 번지기 시작했다. 걱정스런 마음에 병원을 찾은 한 씨는 ‘비립종(좁쌀종)’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비립종은 모낭 벽에 생기는 일종의 낭종이다. 특히 얼굴 눈 주위나 볼과 같이 피부 얕은 층에 생기는 직경 1㎜ 크기의 좁쌀 모양의 구진으로 주로 백색을 띄며 간혹 깊은 부위에서 발생한 경우는 노란색으로 보이기도 한다.희고 노란 좁쌀 모양이라 여드름으로 오인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모공 사이에 피지가 차서 생기는 여드름과는 달리 비립증은 모공에 각질이 차서 생기는 질환이다.피부는 약 28일 주기로 새로운 세포를 형성하면서 겉으로 각질을 배출하는데, 면역약화, 수면부족, 영양부족 등으로 피부 재생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 각질이 각질층에서 떨어져 나오지 못하면서 그 아래에서 생성되는 세포와 각질들이 그대로 갇힌 채 돔 모양으로 솟아올라 발생한다. 이 외에 피부 손상이나 특별한 원인 없이도 생길 수 있다. 비립종은 발병원인에 따라 크게 원발성(1차적) 비립종과 속발성(2차적) 비립종으로 구분한다. 원발성 비립종은 특별한 원인 없이 자연적으로 발생하며 주로 눈꺼풀에 생긴다. 이에 비해 속발성 비립종은 피부가 손상을 받은 자리에 주로 생긴다. 눈 주위를 자주 비비거나 화장품 사용 후 세안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 비립종과 비슷한 병변으로 한관종이 있다. 한관종(땀샘관 종기)은 피부 깊숙한 진피층에 존재하는 땀샘관이 과도하게 증식해서 자란 양성종양으로 2~3mm 정도의 살색이나 황색 구진이 좁쌀을 뿌린 것처럼 오돌토돌하게 생겨난다.주로 타인의 눈길이 가장 먼저 닿는 눈가나 뺨, 이마, 인중 등 얼굴에 잘 나타나지만 방치할 경우 돌기가 서로 융합해 목 주변은 물론 가슴, 배 또는 성기 부위와 같이 몸 전체에 번지면서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원인은 대부분 유전적인 소인이며 동양인 특히 사춘기 이후 여성에게 흔한 피부질환이다. 유전적인 영향이 있는 경우 발병시기가 빠르고 증상도 심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가족력을 가지는 경우가 있어 엄마와 딸, 혹은 자매가 같은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다수다. 비립종과 한관종은 그 수가 아무리 많아도 가렵거나 아픈 자각증상이 없으며 생명에도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다. 그러나 방치하면 커지고 번지는 증상과 피부가 지저분해 보이거나 화장이 잘 받지 않는 등의 미용상의 불편함이 있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비립종은 레이저 등을 이용해 각질 알갱이를 짜내는 방법으로 비교적 쉽게 완치된다. 반면 한관종은 땀이 나는 통로에 증식하며 진피층에 자리를 잡아 보기보다 깊고 주변조직과의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비립종처럼 짜 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치료 후에도 재발이 잦은 편이다. 때문에 최근엔 탄산가스레이저와 아그네스레이저의 복합치료로 한관종을 말끔하게 치료하고 있다. 아그네스는 피지선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고주파레이저로 표피층의 튀어나온 병변과 진피층의 땀샘관을 동시에 치료해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며 흉터·색소침착과 재발 가능성도 최소화했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비립종과 한관종은 육안으로는 쉽게 구분이 어려울 만큼 증상이 비슷하지만 발생원인과 치료법이 달라 피부과에서 정확한 진단 후 적합한 치료를 받아야 흉터 없이 말끔하게 없앨 수 있다”고 말했다.
2017.03.01 I 이순용 기자
칼슘 부족, 젊을 때부터 관리해야…“비타민D 함께 먹으면 효과 UP”
  • 칼슘 부족, 젊을 때부터 관리해야…“비타민D 함께 먹으면 효과 UP”
  • (사진=뉴트리코어)[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우리 몸의 기둥이라 할 수 있는 ‘뼈’. 뼈 건강이야말로 젊을 때부터 챙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뼈가 가장 튼튼한 시기인 30~35세에 골밀도를 최대치로 올려놓아야 중년 이후 골밀도가 낮아져도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줄어들기 때문이다.뼈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척추와 관절을 자극하는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서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2015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국민의 칼슘 섭취량은 권장량(성인 기준 1일 칼슘 권장섭취량 700mg)의 70%에도 못 미치는 상황. 따라서 평소에 멸치, 뱅어포, 우유 및 유제품 등의 칼슘 급원식품을 잘 챙겨 권장량을 채워야 한다.칼슘과 더불어 비타민D의 섭취도 중요하다. 비타민D는 장과 신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돕는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 칼슘을 아무리 많이 섭취해도 비타민D가 부족하면 칼슘이 제대로 체내에 흡수되기 어렵기 때문에 더욱 잘 챙겨 먹어야 한다.비타민D는 주로 햇빛을 통해 합성되며, 달걀노른자나 기름진 생선에도 함유되어 있다.식품만으로는 권장량 충족이 여의치 않다면 비타민D가 함유된 칼슘 영양제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칼슘 영양제는 원료에 따라 합성칼슘과 천연 원료 칼슘으로 나눠지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으므로 꼼꼼히 살펴보고 가장 적합한 것으로 고르면 된다.합성칼슘제는 화학적 공정을 거친 탄산칼슘, 구연산칼슘 등을 원료로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다. 반면 천연 원료 칼슘제는 합성칼슘제보다는 가격이 비싸지만 해조류 등의 자연 원료에서 추출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보다 천연에 가까운 칼슘을 섭취할 수 있고 체내 안전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제품을 찾는다면 천연 원료에 각종 화학부형제도 일절 없는 제품을 추천할 만하다. 일반적으로 영양제 제조 시에는 비타민 분말 등을 알약으로 손쉽게 만들기 위하여 이산화규소 등의 화학부형제가 쓰인다. 그러나 무부형제 천연 원료 비타민 제품에는 이러한 화학물질이 전혀 들어 있지 않다.무부형제 천연 원료 비타민 브랜드를 운영 중인 뉴트리코어 측은 “무부형제 천연 원료 영양제는 원재료명 및 함량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이렇다 할 첨가물명이 없을 뿐 아니라 ‘해조칼슘’과 같이 칼슘의 원료명이 함께 표기된다”며 “비타민D가 함유된 제품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건조효모(비타민D)’처럼 천연원료명과 영양성분명이 함께 병기된다”고 설명했다.
2017.02.27 I 유수정 기자
아워홈, 글로벌 생수 브랜드 '이스킬데'·'오로' 탄산수 출시
  • 아워홈, 글로벌 생수 브랜드 '이스킬데'·'오로' 탄산수 출시
  • (사진=아워홈 제공)[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아워홈은 지난해 말 지리산 청정 암반수로 만든 먹는샘물 ‘아워홈 지리산수’를 출시한 데 이어 직수입 해외 탄산수로 생수 제품군을 확대했다고 22일 밝혔다.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다음 달부터 세계적 생수 브랜드 ‘이스킬데’(ISKILDE)와 ‘오로’(ORO)의 탄산수 제품을 국내 호텔과 레스토랑, 카페 등에 공급한다.이스킬데와 오로는 ‘파인워터스’와 ‘파인워터학회’가 공동 주관한 2016년 국제 파인워터 테이스팅 대회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세계적인 생수 브랜드들이다.이스킬데는 ‘중함량 미네랄 먹는샘물’ 부문에서, 오로는 ‘천연 탄산수’ 부문에서 각각 금메달을 수상했다. 또한, 오로는 올해 1월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음료 평가 대회인 ‘세계음료대상’에서도 생수 부문 금메달을 수상해 우수성을 증명했다.덴마크 생수 브랜드 이스킬데의 수원지는 북유럽의 대표적 청정지역인 덴마크 모쏘 호수로, 깊이 60m 지층 아래 대수층으로부터 끌어 올린 물로 만들어진다. 깨끗한 토양과 빙하기부터 유래한 천연 미네랄을 다량 함유한 것으로 알려졌다.오로는 유럽 동남부의 마케도니안 알프스 산맥에서 수천 년간 미네랄을 흡수한 물이다. 특히, 자연상태 그대로 길어 올린 100% 천연 탄산수로 전 세계 물 전문가들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일반 탄산수보다 마그네슘 함량은 60배, 미네랄 함량은 10배 이상 풍부하다.아워홈은 이스킬데와 오로의 탄산수 상품을 식사 자리에서 여럿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이닝 사이즈(670㎖, 750㎖)와 1인용 사이즈(330㎖, 250㎖) 총 4가지 용량으로 공급한다.
2017.02.22 I 김태현 기자
포스코, 이차전지 원료 '리튬' 독자 상업생산..연산 4만t 목표
  • 포스코, 이차전지 원료 '리튬' 독자 상업생산..연산 4만t 목표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포스코(005490)가 독자기술 개발 7년만에 국내 처음으로 이차전지의 필수 성분인 리튬 상업 생산에 돌입한다. 향후 국내 배터리 업계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포스코는 7일 광양제철소 내 리튬생산 공장에서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비롯, 이웅범 LG화학 사장, 조남성 삼성SDI 사장,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정현복 광양시장, 김종주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산 2500t 규모의 리튬생산(PosLX, POSCO Lithium Extraction)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권 회장은 인사말에서 “많은 제약과 난관에도 오늘의 결실을 맺게 된 것은 미래 성장사업에 대한 비전과 열정이 뚜렷했기 때문”이라며 “배터리용 리튬은 물론, 양극재용 고순도 니켈과 양음극재 개발 등 에너지소재 사업에서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으로 미래 신성장 사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포스코는 이 공장에서 생산한 탄산리튬을 이차전지용 양극재 제작업체인 포스코ESM과 이차전지 제작업체인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에 공급할 예정이다. 연간 생산량인 2500t은 노트북용 배터리 약 7000만개를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 그 동안 국내 이차전지 제작업체들은 국내 리튬 공급사가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했지만 이번 포스코의 리튬 생산으로 원료 수급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포스코는 탄산리튬 제조에 사용하는 원료인 인산리튬을 폐이차전지 재활용업체로부터 공급받아 환경 문제로 대두된 폐이차전지의 재활용 분야에서도 한발 앞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지난달 해당 원료를 이용해 초도생산한 탄산리튬을 시험 평가한 결과 입도, 순도, 충방전 효율과 용량 등 품질 기준에서 기존 제품과도 동등한 수준임을 확인했다. 포스코는 향후 해외 염호 확보를 통해 인산리튬 확보도 독자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포스코의 리튬추출기술은 화학반응을 통해 염수에서 인산리튬을 추출후 탄산리튬으로 전환하는 공법으로, 평균 12개월에서 18개월가량 소요되는 기존 자연증발식 리튬추출법과 달리 최단 8시간에서 길어도 1개월 내 고순도의 리튬을 추출해낼 수 있다. 리튬 회수율 역시 기존 30~40%에서 80% 이상으로 높아지고, 리튬의 순도도 99.9%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으며 수산화리튬, 칼륨 등 고부가제품의 병행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포스코는 현재 리튬추출 관련 100건 이상의 국내 및 해외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최근 모바일 제품의 지속 확대로 리튬이온 이차전지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전 세계 배터리용 탄산리튬 수요는 2002년 6000t에서 2015년 6만6000t, 2025년에는 18만t 이상으로 커질 전망이다. 포스코는 광양제철소를 시작으로 향후 국내외 연 4만t 생산체제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관련기사 ◀☞권오준 2기 체제 맞는 포스코 '스마트팩토리' 만든다☞알츠하이머 치료제 임상2상 개시! 말기 환자까지 완치율 99%...세계최초☞트럼프 인프라확대 수혜株 주춤…아예 美주식 담아볼까
2017.02.07 I 이재운 기자
겨울철 약해지는 뼈와 관절… 칼슘과 비타민D 함께 챙겨야
  • 겨울철 약해지는 뼈와 관절… 칼슘과 비타민D 함께 챙겨야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겨울철에는 뼈와 관절 건강을 특히 신경 쓰는 것이 좋다. 기온이 떨어지면 근육과 인대가 수축되어 관절이 받는 압력이 커지는 것은 물론, 빙판길로 인한 낙상사고가 잦아 관절 손상이나 골절의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뼈와 관절을 튼튼히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적절한 칼슘 섭취가 이루어져야 한다. 성인 기준 하루 칼슘 권장량은 700mg이다. 다만 칼슘은 체내 흡수율이 30%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칼슘의 흡수를 돕는 영양소 또한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율을 높여주는 대표적인 영양소로, 칼슘이 장에서 잘 흡수될 수 있도록 하고 신장에서 칼슘을 재흡수 시킨다.이런 이유로 시중에는 비타민D가 함유된 칼슘제도 많이 판매되고 있다. 이러한 제품을 이용하면 보다 간편하게 칼슘과 비타민D를 섭취할 수 있다. 칼슘제를 고를 때는 원료를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합성 칼슘이 아닌 천연 원료 칼슘제는 해조류 등의 자연 원료를 사용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으며, 체내 대사도 더 활발히 이루어진다. 특히 해조칼슘은 칼슘 흡수율이 높고 해조류 속 각종 천연 미네랄까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건강에 예민한 이들이라면 화학 첨가물 여부도 꼼꼼히 확인할 것을 권한다. 해조칼슘제 중에는 각종 첨가물까지 모두 배제한 100% 천연 원료 제품도 있다. 이러한 제품에는 맛과 향을 위한 합성 첨가물뿐 아니라 영양제 제조 시 원료를 알약 형태로 만들 때 불가피하게 사용되는 이산화규소 등의 화학 부형제까지 일절 들어 있지 않다. 천연 원료 칼슘제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영양제를 섭취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100% 천연 원료 칼슘제를 추천한다. 제품 라벨의 원재료명 및 함량에 ‘해조칼슘’, ‘건조효모(비타민D)’처럼 천연 원료명과 영양 성분명이 함께 적혀 있고 첨가물명이 없으면 100% 천연 원료 제품”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칼슘제를 섭취할 때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식품은 가능한 피해야 한다. 나트륨이나 동물성 단백질, 카페인, 술, 탄산음료 등은 칼슘의 흡수율을 낮추고 칼슘을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고 덧붙였다.
2017.02.01 I 김민정 기자
 주상절리 아래 언 강을 걸어가다
  • [걷기여행길] 주상절리 아래 언 강을 걸어가다
  • 부산 진구 갈맷길 7-1구간 만덕고개에서 바라본 부산 도심 풍경(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설 연휴(27~30일)가 이제 시작이다. 설연휴가 지나면 이제 겨울도 끝자락. 이 겨울을 즐길 날도 머지않았다는 게다. 눈 덮인 설산, 그리고 뜨거운 온천물은 한 겨울이어야만 즐길 수 있는 겨울만의 특권이다. 겨울을 즐기기 좋은 걷기좋은 길을 추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매월 선정하는 걷기좋은 길이다. ◇ 편백 숲 걷고 온천에서 몸담그고, 부산 진구 갈맷길 7-1구간성지곡 수원지 삼나무와 편백 숲길이 들머리다. 백양산 갈림길에서 한국산개구리 보호지역인 쇠미산 습지를 지나 송전탑이 있는 능선을 따라 만덕고개로 향한다. 금강공원으로 오르는 길에서 뒤돌아보면 사행하면서 흐르는 온천천과 동래구 일원의 도시경관을 볼 수 있다. 금정산성 제2망루 가는 길까지는 다소 숨이 차나, 남문을 통과한 다음 산성고개에서 동문을 지나 부채바위, 제4망루, 원효봉, 북문에 이르는 능선길은 부산 전체 조망이 가능한 길이어서 가쁜 숨을 한번 고르며 걸어볼 수 있다. 금정산성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산성으로 문루 4개소, 망루 4개소가 소재해 있다. 산성 내 산성마을에서 생산되는 막걸리와 염소고기는 그 맛이 뛰어나 등산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길 인근에는 1500년 전부터 솟기 시작했다는 동래온천이 있다. 동래온천은 전국 6대 온천으로 꼽히는 곳이다. 성지곡수원지(어린이대공원) ) ~ 만덕고개 ~ 금정산성 남문 ~ 금정산성 동문. 거리는 총 9.3km. 소요시간은 4시간이다. 겨울철 눈길걷기 대표코스 중 하나인 강원도 강릉 바우길 1코스인 선자령풍차길(사진=한국관광공사)◇겨울철 눈길걷기 대표코스 ‘강원도 강릉 바우길 1코스 선자령길’선자령풍차길은 겨울철 눈길걷기 코스의 대표주자이다. 구 영동고속도로 대관령휴게소에서 시작하여 풍해조림지, 목장길, 선자령, 동해전망대를 거쳐 출발점인 대관령휴게소로 돌아오는 원점회귀형 코스이다. 선자령 정상은 해발 1157m이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출발점인 대관령휴게소가 해발 850m로 경사가 완만한 걷기코스이기 때문이다. 이 길은 풍해조림지를 시작으로 초원을 보며 따라걷는 목장길을 지나 숲길을 따라 걷게 되는데, 선자령에 다다라 끝없이 펼쳐진 초원의 산능선에 설치된 풍차 사이로 걷는 길은 이국적인 느낌이 든다. 선자령 정상에서 동해가 한눈에 보이는 동해전망대를 거쳐 대관령휴게소로 되돌아오면 바우길 1구간은 끝이 난다. 대관령 휴게소 ~ 한일목장길 ~ 우측숲 ~ 선자령 ~ 동해전망대 ~ 대관령휴게소. 거리는 12km. 4시간정도 걸린다. ◇현무암협곡을 거닐다 강원도 철원 한여울길 1코스철원 한여울길 1코스 주상절리길은 한탄강의 자연경관을 체험할 수 있는 길이다. 근대문화유적지인 승일교를 지나 철원군의 대표 관광지인 고석정 관광지를 지난다. 지나는 곳곳에서 한탄강의 멋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송대소 부근의 전망대에선 한탄강의 주상절리를 마음껏 볼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폭포인 직탕폭포의 웅장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다. 한탄강 얼음이 가장 두껍게 어는 계절이기도 해서 계곡 따라 한탄강현무암협곡을 거닐며 협곡의 아름다운 주상절리를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승일공원 ~ 고석정 ~ 송대소 ~ 태봉대교 ~ 직탕폭포 ~ 칠만암. 거리는 11km로 3시간 가량 걸린다. 포천의 국민관광지 산성호수의 겨울풍경(사진=한국관광공사)◇겨울 호수변 거닐며 온천도 하고 ‘경기도 포천 산정호수둘레길’산정호수는 포천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국민관광지‘다. 아름다운 산정호수뿐 아니라 명성산과 망봉산, 망무봉 등 주변의 작은 산봉우리들이 호수와 어울려 절경을 이루기 때문이다. 호수를 한 바퀴 감싸고 있는 산정호수 둘레길은 걷는 내내 호수가 시선에서 사라지지 않아 산정호수의 진면목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길이다. 길을 걷고 나면 산정호수 온천단지에서 몸을 녹일 수 있다. 수변데크길 ~ 송림숲길 ~ 조각공원. 거리는 3.2km로 1시간 30분 가량 걸린다. ◇한폭의 산수화에서 건강한 즐거움이 ‘충북 충주 비내길 1코스’안전행정부에서 선정한 ‘전국 걷고 싶은 녹색길 베스트 10’으로 선정된 비내길은 앙성온천광장에서 시작하여 아름다운 단풍터널, 논과 밭, 과수원 등이 어우러진 전형적인 농촌풍경을 따라 자연과 인정이 많은 마을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길이다. 남한강변 오솔길을 지나 청량한 공기를 벗 삼아 길을 거닐고, 길에서 쌓인 피로는 국내 최대 탄산온천인 농암온천에서 눈 녹듯 씻을 수 있다. 한 폭의 산수화 같은 풍경과 함께 건강한 즐거움을 따라 걷는 최고의 원점 회귀 풍경코스다. 앙성온천광장 ~ 철새전망대 ~ 조대마을(조터골) ~ 앙성온천광장. 거리는 7.5km로 약 2시간 걸린다. ▶ 관련기사 ◀☞ 관광공사 “외래객 1800만·국내여행지출 28조 달성 할 것”☞ [e여행팁] 가장 저렴한 항공권, 언제 사야할까☞ [여행] 한반도 생성 신비 품고, 시간이 예서 멈췄구나☞ [기자수첩] ‘겨울 여행주간’ 기회 날린 스키장 업계의 결정☞ [여행팁] 여행아바타·화성호텔 등 미래 여행트렌드
2017.01.30 I 강경록 기자
 겨울의 풍경속으로 빠져들어가다
  • [e설날] 겨울의 풍경속으로 빠져들어가다
  • 부산 진구 갈맷길 7-1구간 만덕고개에서 바라본 부산 도심 풍경(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설 연휴(27~30일)가 이제 시작이다. 설연휴가 지나면 이제 겨울도 끝자락. 이 겨울을 즐길 날도 머지않았다는 게다. 눈 덮인 설산, 그리고 뜨거운 온천물은 한 겨울이어야만 즐길 수 있는 겨울만의 특권이다. 겨울을 즐기기 좋은 걷기좋은 길을 추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매월 선정하는 걷기좋은 길이다. ◇ 편백 숲 걷고 온천에서 몸담그고, 부산 진구 갈맷길 7-1구간성지곡 수원지 삼나무와 편백 숲길이 들머리다. 백양산 갈림길에서 한국산개구리 보호지역인 쇠미산 습지를 지나 송전탑이 있는 능선을 따라 만덕고개로 향한다. 금강공원으로 오르는 길에서 뒤돌아보면 사행하면서 흐르는 온천천과 동래구 일원의 도시경관을 볼 수 있다. 금정산성 제2망루 가는 길까지는 다소 숨이 차나, 남문을 통과한 다음 산성고개에서 동문을 지나 부채바위, 제4망루, 원효봉, 북문에 이르는 능선길은 부산 전체 조망이 가능한 길이어서 가쁜 숨을 한번 고르며 걸어볼 수 있다. 금정산성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산성으로 문루 4개소, 망루 4개소가 소재해 있다. 산성 내 산성마을에서 생산되는 막걸리와 염소고기는 그 맛이 뛰어나 등산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길 인근에는 1500년 전부터 솟기 시작했다는 동래온천이 있다. 동래온천은 전국 6대 온천으로 꼽히는 곳이다. 성지곡수원지(어린이대공원) ) ~ 만덕고개 ~ 금정산성 남문 ~ 금정산성 동문. 거리는 총 9.3km. 소요시간은 4시간이다. 겨울철 눈길걷기 대표코스 중 하나인 강원도 강릉 바우길 1코스인 선자령풍차길(사진=한국관광공사)◇겨울철 눈길걷기 대표코스 ‘강원도 강릉 바우길 1코스 선자령길’선자령풍차길은 겨울철 눈길걷기 코스의 대표주자이다. 구 영동고속도로 대관령휴게소에서 시작하여 풍해조림지, 목장길, 선자령, 동해전망대를 거쳐 출발점인 대관령휴게소로 돌아오는 원점회귀형 코스이다. 선자령 정상은 해발 1157m이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출발점인 대관령휴게소가 해발 850m로 경사가 완만한 걷기코스이기 때문이다. 이 길은 풍해조림지를 시작으로 초원을 보며 따라걷는 목장길을 지나 숲길을 따라 걷게 되는데, 선자령에 다다라 끝없이 펼쳐진 초원의 산능선에 설치된 풍차 사이로 걷는 길은 이국적인 느낌이 든다. 선자령 정상에서 동해가 한눈에 보이는 동해전망대를 거쳐 대관령휴게소로 되돌아오면 바우길 1구간은 끝이 난다. 대관령 휴게소 ~ 한일목장길 ~ 우측숲 ~ 선자령 ~ 동해전망대 ~ 대관령휴게소. 거리는 12km. 4시간정도 걸린다. ◇현무암협곡을 거닐다 강원도 철원 한여울길 1코스철원 한여울길 1코스 주상절리길은 한탄강의 자연경관을 체험할 수 있는 길이다. 근대문화유적지인 승일교를 지나 철원군의 대표 관광지인 고석정 관광지를 지난다. 지나는 곳곳에서 한탄강의 멋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송대소 부근의 전망대에선 한탄강의 주상절리를 마음껏 볼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폭포인 직탕폭포의 웅장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다. 한탄강 얼음이 가장 두껍게 어는 계절이기도 해서 계곡 따라 한탄강현무암협곡을 거닐며 협곡의 아름다운 주상절리를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승일공원 ~ 고석정 ~ 송대소 ~ 태봉대교 ~ 직탕폭포 ~ 칠만암. 거리는 11km로 3시간 가량 걸린다. 포천의 국민관광지 산성호수의 겨울풍경(사진=한국관광공사)◇겨울 호수변 거닐며 온천도 하고 ‘경기도 포천 산정호수둘레길’산정호수는 포천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국민관광지‘다. 아름다운 산정호수뿐 아니라 명성산과 망봉산, 망무봉 등 주변의 작은 산봉우리들이 호수와 어울려 절경을 이루기 때문이다. 호수를 한 바퀴 감싸고 있는 산정호수 둘레길은 걷는 내내 호수가 시선에서 사라지지 않아 산정호수의 진면목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길이다. 길을 걷고 나면 산정호수 온천단지에서 몸을 녹일 수 있다. 수변데크길 ~ 송림숲길 ~ 조각공원. 거리는 3.2km로 1시간 30분 가량 걸린다. ◇한폭의 산수화에서 건강한 즐거움이 ‘충북 충주 비내길 1코스’안전행정부에서 선정한 ‘전국 걷고 싶은 녹색길 베스트 10’으로 선정된 비내길은 앙성온천광장에서 시작하여 아름다운 단풍터널, 논과 밭, 과수원 등이 어우러진 전형적인 농촌풍경을 따라 자연과 인정이 많은 마을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길이다. 남한강변 오솔길을 지나 청량한 공기를 벗 삼아 길을 거닐고, 길에서 쌓인 피로는 국내 최대 탄산온천인 농암온천에서 눈 녹듯 씻을 수 있다. 한 폭의 산수화 같은 풍경과 함께 건강한 즐거움을 따라 걷는 최고의 원점 회귀 풍경코스다. 앙성온천광장 ~ 철새전망대 ~ 조대마을(조터골) ~ 앙성온천광장. 거리는 7.5km로 약 2시간 걸린다. ▶ 관련기사 ◀☞ 관광공사 “외래객 1800만·국내여행지출 28조 달성 할 것”☞ [e여행팁] 가장 저렴한 항공권, 언제 사야할까☞ [여행] 한반도 생성 신비 품고, 시간이 예서 멈췄구나☞ [기자수첩] ‘겨울 여행주간’ 기회 날린 스키장 업계의 결정☞ [여행팁] 여행아바타·화성호텔 등 미래 여행트렌드
2017.01.26 I 강경록 기자
  • 홈플러스 ‘지역 유명 막걸리’ 전국 판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홈플러스가 정유년 새해를 맞아 전국 유통망을 갖추지 못한 지역 막걸리 중 맛과 품질이 뛰어난 상품을 엄선, 판매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유통망의 한계와 최근 세계 맥주 및 와인의 성장에 치여 상대적으로 소외된 우리 막걸리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이번에 선보이는 막걸리는 충남 당진시 신평면 금천리 신평양조장의 △백련생막걸리(750ml· 1500원) 경기 화성시 정남면 문학리 배혜정도가의 △호랑이생막걸리(750ml·2200원) 강원 평창군 용평면 백옥포리 한스팜의 △봉평메밀막걸리(750ml·1900원) 전남 담양군 담양읍 삼다리 담양죽향도가의 △대대포생막걸리(750ml·2700원) 등 4종이다.‘백련생막걸리’는 1933년부터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신평양조장에서 제조한 술이다. 발효과정에 백련잎을 첨가해 막걸리의 텁텁한 맛을 중화시켜주어 한층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띤다. 입안에 머무는 은은하고 산뜻한 첫 맛과 톡 쏘는 천연탄산의 시원한 뒷맛이 조화를 이뤄 특히 여성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는 것으로 평가된다. 2015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생막걸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호랑이생막걸리’는 60년 외길을 걸었던 전통주의 대가 배상면 국순당 회장의 장녀 배혜정 대표가 빚은 술이다. 우리나라의 상징적인 동물인 호랑이가 눈을 부릅뜨고 전통주의 위상을 지키겠다는 의미를 담아 합성감미료를 첨가하지 않았으며, 발효기술 제어를 통해 유통기한을 통상적인 막걸리의 약 2배(60일)로 늘린 것이 특징이다.‘봉평메밀막걸리’는 소설 ‘메밀꽃 필 무렵’으로 유명한 강원 평창의 봉평메밀과 해발 650m 청정지역의 지하암반수를 활용해 만든 술이다. 메밀을 활용해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낮고 소화도 용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밀은 단백질과 섬유소 함량이 높고 항암식품으로도 주목 받고 있어 ‘웰빙주’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대대포생막걸리’는 전남 담양의 유기농쌀과 토종벌꿀을 자연 발효시켜 빚은 술이다. 아스파탐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으며, 증미한 유기농쌀에 노근, 담양 생대나무잎, 올리고당, 지리산 남원에서 채밀한 토종꿀 등을 첨가해 숙성시켰다. 벌꿀로 인해 텁텁한 감이 없고 달콤해 애주가들로부터 청량감과 감칠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4년 남도 우리 술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이 상품들이 전국 단위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판로 확대에 따라 상품별 매출은 기존 대비 15~3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7.01.10 I 강신우 기자
예산황새공원과 덕산온천, '예산 10경'에 신규 선정
  • 예산황새공원과 덕산온천, '예산 10경'에 신규 선정
  • [충남 예산=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예산황새공원과 덕산온천이 예산 10경에 새롭게 포함됐다.충남 예산군은 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해 기존의 ‘예산 8경’을 예산황새공원과 덕산온천이 추가된 ‘예산 10경’으로 변경·사용한다고 3일 밝혔다.예산 10경은 그간 관광지로 홍보해야 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던 2곳을 추가했으며, 예산군의 올해 역점 추진 과제인 문화관광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도입됐다.새롭게 바뀐 예산 10경은 기존 예산 8경인 수덕사, 충의사, 추사고택, 임존성, 예당저수지, 삽교평야, 가야산, 예산사과에 제9경 예산황새공원과 제10경 덕산온천 등 2곳이 추가됐으며, 5경인 예당저수지는 예당호로 명칭이 변경됐다.예산황새공원은 환경 훼손으로 멸종된 천연기념물 제199호인 황새의 성공적인 복원과 한반도 야생 복귀를 위해 전국 최초로 조성돼 2015년 6월 개원했다.지난해에는 황새 2마리가 자연부화에 성공해 45년 만에 한반도에 다시 황새를 볼 수 있는 지역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떨쳤다.600년의 온천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덕산온천은 탄산나트륨 온천수로 전국 최고의 보양 온천수로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해 ‘2016 대한민국 온천대축제&산림문화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지역이다.황선봉 예산군수는 “올해부터 새롭게 바뀐 예산 10경으로 예산의 관광 이미지를 더욱 제고시키고, 덕산온천과 예산황새공원, 예당호, 수덕사 등과 연계한 문화관광 클러스터를 구축해 보고, 즐기고, 쉬어갈 수 있는 전국 최고의 관광지를 조성해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예산황새공원은 자연환경 훼손으로 멸종된 천연기념물 제199호인 황새의 성공적인 복원과 한반도 야생 복귀를 위해 전국 최초로 조성된 공원으로 2015년도 6월 개원했다.사진=충남 예산군 제공600년의 온천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덕산온천은 탄산나트륨 온천수로 전국 최고의 보양 온천수로 인정받고 있다.사진=충남 예산군 제공
2017.01.03 I 박진환 기자
찬바람 불면 더부룩한 속... 갑작스런 '온도차' 때문
  • 찬바람 불면 더부룩한 속... 갑작스런 '온도차' 때문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기온이 떨어지면서 먹은 음식이 소화가 잘 안되고 더부룩하며 변비와 설사를 반복한다며 ‘소화불량증’ 을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소화불량증은 주로 위장 점막의 손상이나 위액 같은 소화효소 분비의 문제 등으로 생기지만 위장 운동 기능에 이상이 있을 때도 발생한다. 위장 기능 이상은 낮은 기온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으며, 신체 활동량이 너무 부족해도 나타난다. 실제로 직장인 이모씨(38)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밥을 먹으면 체한 것 같이 소화가 잘 안되고 더부룩한 느낌을 종종 받았다. 그렇다고 특별히 잘못 먹은 음식이 있는 것 같지도 않고 해서 의아해 했다. 하지만 이같은 증상이 2주 넘게 계속돼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이씨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늘어난 실내생활 등으로 인한 운동부족이 소화불량의 원인이 된다는 말을 의료진으로 부터 들었다. ◇ 낮은 온도가 자율신경에 영향 우리 몸은 과도한 추위에 노출된 경우 일시적으로 위장 기능이 저하돼 소화불량, 식욕감퇴, 위장장애, 변비, 설사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전문의들은 ‘낮은 온도가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주어 이 같은 증상을 불러오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차가운 공기에 배가 장시간 노출되면 열을 빼앗겨 소화기관으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어 소화 기능에 이상이 생긴다는 의견도 있다. 또 겨울철 실내외의 급작스러운 온도차에 따른 신체의 스트레스가 원인이 돼 소화기능에 일시적으로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뇌 중심부에 있는 시상하부에는 온도조절중추가 있어, 외부의 기온이 높건 낮건 그에 맞춰 혈관을 확장 및 수축시킴으로써 신체의 온도를 36.5도로 유지하는 작용을 한다. 그런데 이러한 인체의 조절기능은 실내외의 급격한 온도차에 의해 부조화를 일으킬 수 있다. 음식을 특별히 잘못 먹은 적도 없는데 이유 없이 소화가 안되고 배가 아프며 설사 증상이 있다면 실내외의 급작스러운 온도차를 최대한 피해볼 것을 권한다. 실외에서 실내로 들어올 때, 춥다고 전열기구 가까이에서 몸을 갑자기 녹이지 말고, 자연스럽게 몸의 온도를 올리도록 한다.그리고 추위 그 자체가 스트레스로 작용해 소화를 방해하기도 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위장으로의 혈류가 줄어들게 되고 위의 활동성이 떨어지며 소화효소의 분비가 줄어들게 된다. 겨울철 외출시 최대한 따뜻하게 입어 추위로 인해 느끼는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비에비스 나무병원 홍성수 병원장은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위나 대장 같은 장기의 운동을 조절하는 우리 몸의 자율신경은 온도 변화에 특히 민감하다”며 “겨울에 유독 소화불량 증세가 잦은 사람이라면 추위와 급격한 온도차를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줄어든 활동량도 위장장애 원인추위로 인해 외출을 삼가는 등 신체 활동량이 줄어들어 위장이 제 기능을 못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위장 운동은 음식의 종류나 식사 시간 등과 더불어 사람의 활동량 등에도 영향을 많이 받는다. 식사 뒤에 앉아만 있거나 누워만 있으면 위가 제대로 운동할 수 없어 위장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그렇다고 식사 뒤 곧바로 과도한 활동을 하는 것은 금물이다. 식사 후에 과도한 운동을 하면 팔다리의 근육에 전달되는 혈액 양이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위장으로 가는 혈액의 양이 줄어들기 때문이다.홍성수 병원장은 “소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식사 뒤 20~30분 정도 쉬고 난 뒤 산책 등의 가벼운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저녁 식사 뒤에는 활동량이 더 부족해지기 쉬우므로 평소 소화불량증을 자주 겪는 사람은 식후 가벼운 활동을 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겨울철 소화불량 예방법소화기관이 건강한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의 추위에 노출되더라도 몸이 적응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면 오랫동안 추위에 노출된 후 음식을 먹으면 위장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몸을 충분히 녹인 후 천천히 음식을 먹도록 한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적당한 신체활동을 하는 것도 소화불량 예방법이 될 수 있다.또한 자기 몸에 잘 맞는 음식과 섭취하면 불편해지는 음식이 있으므로 본인이 판단해서 자기에게 맞는 음식을 먹고, 맞지 않는 음식은 금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맵고 자극성이 심한 음식을 피하고, 지방이 많은 음식은 위에서 배출되는 시간이 긴 만큼 주의를 해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한편 소화가 안 될 때 탄산음료를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탄산음료를 마시면 트림이 나와 속이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지만 카페인 때문에 실제로는 소화장애가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또한 탄산음료에는 설탕이 많이 들어있어 소화과정에서 발효되면서 오히려 가스를 더 많이 만들어 낼 수 있다.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땐 음식을 오래 씹어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침 속에는 아밀라아제라는 당분 분해 효소가 있어 음식물과 침이 잘 섞이면 소화가 잘되기 때문. 식후 곧바로 누우면 위가 운동할 수 없어 속이 더부룩해지기 쉬우므로 야식을 피하는 것도 소화불량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2016.12.13 I 이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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