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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아르헨 리튬 추출사업 상업화 단계..JV 설립 준비
- 아르헨티나 후후이주 실증플랜트에서 추출한 리튬 시제품. LAC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포스코의 아르헨티나 리튬 추출사업이 테스트 단계를 넘어 상업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포스코는 현지 협력업체와의 세부 계약내용 조율이 완료되는 대로 합작법인(JV)을 설립하고 연산 2만t 규모의 탄산리튬 생산 공장 건설에 나설 계획이다.6일 업계 및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005490)는 최근 아르헨 현지 염호 광권을 보유하고 있는 리튬아메리카스(LAC)와 JV 설립을 위한 기본협상을 체결하고 실사 작업에 들어갔다. 양사는 아르헨티나 후후이주(州) 소재 카우차리-올라로즈 염호에서 진행중인 리튬자원 개발 프로젝트의 상업화를 위해 새 JV 운영 방안을 담은 기본합의(HOA)를 조만간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포스코와 LAC는 연내 착공에 들어갈 탄산리튬 생산 공장 규모를 연산 2만t 수준으로 검토하고 있다.포스코는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 생산을 위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리튬 추출 기술과 설비를 JV에 제공하고 LAC는 카우차리-올라로즈 염수 사용권과 인프라, 관련 인허가 등을 지원한다.이번 프로젝트의 사전검증을 위해 지난해 말 준공된 200t 규모의 탄산리튬 실증플랜트는 이미 시운전을 통해 풀가동 능력까지 확인을 마쳤다. 이 기간 생산된 20t 이상의 인산리튬은 포항으로 옮겨져 배터리 생산과정에 투입됐다. 포스코는 시제품이 매우 뛰어난 품질을 보였다며 실증플랜트가 성능 목표치를 모두 만족시켰다고 밝혔다.최장 18개월 가량 걸리는 기존 자연증발식 리튬추출법과 달리 포스코는 화학반응을 이용, 최단 8시간 만에 고순도의 리튬을 생산하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리튬 회수율 역시 기존 20%에서 90% 정도로 높임으로써 생산 효율을 극대화했다. 2차전지의 주원료인 리튬은 휴대전화, 노트북, 전기자동차의 배터리로 활용된다. 존 카네릿사스 LAC 사장은 “지난 한 해 포스코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포스코의 과학자, 엔지니어들의 노력과 창의성을 직접 확인했다”며 “우리 합작법인은 아르헨티나 후후이주를 세계 리튬 생산의 미래 수도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포스코건설, 올해 2분기 5832가구 공급☞ 포스코건설 컨소, 평택~부여~익산 민자도로 사업자 선정☞ 포스코엔지니어링, 인도네시아 스망까 수력발전소 착공식 개최☞ [특징주]포스코플랜텍, 대출금 연체에 신용등급 추가강등☞ 후판 구조조정, 포스코·현대제철 투자심리 개선-HMC☞ [4일 주요 크레딧 공시]포스코플랜텍 'CCC 하향검토' 외☞ 검찰 '포스코건설 비자금' 현직 임원 구속☞ '포스코 비자금' 흥우산업 대표 소환조사☞ [특징주]포스코플랜텍, 대출원리금 연체 소식에 '하한가'☞ "확신하기 어려워진 포스코의 계열사 지원의지"☞ 포스코 "안전도 초일류 기업으로"
- 재발 잦은 염증성 장질환, 탄산음료. 야식 줄이세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40대 직장인 A씨(42)는 지난 겨울부터 혈변을 보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빈혈과 무기력증 등의 증상까지 더해졌다. 자신의 증상을 치핵(치질)이라고 판단한 A씨는 민망함 때문에 차일피일 치료를 미루다가 어렵사리 병원을 찾았다. 예상과 달리 궤양성 대장염이라는 진단을 받은 A씨는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한 끝에 혈변은 물론 어지러움증이나 무기력증도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증상이 개선됐다. 그리고 B씨(47)는 수년 전 궤양성 대장염 치료를 받은 바 있다. 약물치료로 증세가 호전된 B씨는 자연스레 치료에 소홀해졌다. 최근 심한 복통을 느껴 병원을 찾은 B씨에게서는 장 천공이 발견돼 응급수술을 받았다. 바쁜 업무를 핑계 삼아 방치했던 궤양성 대장염이 원인이었다. ◇ 염증성 장 질환, 해마다 증가해복통, 설사, 혈변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장 질환은 배변에 어려움을 초래하기 때문에 삶의 질과 밀접한 연관을 맺는다. 배변 시 불편감이 심화되면 심리적으로도 위축돼 배변리듬이 더욱 불규칙해지는 악순환을 불러오기 쉽다. 장 질환이라고 하면 기질적 원인 없이 증상만 동반하는 과민성장증후군이나 식중독 등으로 인한 단순 장염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이 포함돼 있는 염증성 장 질환의 위험성도 커지고 있다. 초기에는 과민성장증후군, 단순 장염 등과 증상이 크게 다르지 않지만 방치됐을 때는 장 천공이나 장 폐색을 불러올 수 있고 최악의 경우 대장암의 원인이 될 수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대장점막이나 점막하층의 염증이 원인인 염증성 장 질환은 매년 10만 명 당 30명 꼴로 발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3만 1,000명의 환자가 궤양성 대장염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희귀병으로 분류되는 크론병도 해마다 증가해 2013년에는 1만 6,000명이 치료를 받았다. 내시경이나 조직 검사로 진단할 수 있고 항염증제, 부신피질호르몬제, 면역억제제, 항생제 등의 약물로써 치료에 나서게 된다. 때에 따라 대장 일부를 절제함으로써 병의 진행을 막기도 한다. 염증성 장 질환은 아직까지 특별한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지만 서구적 식습관, 특히 인스턴트를 위주로 한 자극적인 식생활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인에게 만연한 스트레스나 과음도 일정 부분 관련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재발율이 높고 통증의 강도가 세며, 사회생활에 어려움이 느껴질 정도로 불편을 초래하는 염증성 장 질환은 평생 치료를 요하는 경우가 많다. 문수영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화기병센터 과장은 “염증성 장 질환 환자 대부분에게서 재발이 나타난다”며 “약물 치료를 할 때는 일시적으로 호전이 되지만 약물을 끊었을 때 상태가 다시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환자들의 심적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 식습관 개선하고 전문가 상담 받아야궤양성 대장염 환자 중 0.5% 가량은 대장암에 노출된다. 진단 이후 8~10년 뒤 대장암 발생률이 높아졌다는 통계도 있다. 대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대장내시경으로만 발견할 수 있어 조기발견이 매우 어렵다. 때문에 염증성 장 질환자는 5년 안팎의 주기로 대장암 검사를 시행하여 대장암 관리를 해야 한다. 아울러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나 탄산음료는 피하고 잦은 과식이나 야식 등의 습관도 개선해 나가야 하며, 대장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장내 세균총을 정상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프로바이오틱스를 꾸준히 복용하는 등 장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생활습관이 방법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한 정확한 질병 관리가 필요하다. 오세용 양병원 진료부장(소호기 내과 전문의)은 “초기에는 증상이 수 주일 안에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간과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만성 질환의 사이클에 접어 들어 평생 장염을 달고 살아야 할 수 있다”며 “증상이 의심될 때는 병원을 찾아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처음 발병했을 때 보다 재발하면 더 아픈 염증성 장 질환자 증가하고 있다.이 질환은 식습관을 개선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지 않으면 만성질환으로 이전될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관련기사 ◀☞ 대장암 치료 방해하는 새로운 암 유전자 발견☞ 대장암 4기라도 수술치료하면 생존기간 4개월 연장☞ 난치성 급만성췌장질환 ....양한방 공동연구 통해 해법 찾는다☞ 국내 연구진, 납의 만성신장질환 발병 경로 밝혀내
- 온천욕에 한상가득 밥상은 '덤'...'쉼' 있는 설
- 테르메덴[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해 설 연휴는 여느 해보다 길다. 닷새나 되는 자유 시간, 지난 명절처럼 가족 친지들과 텔레비전 앞에서 리모컨 눈치싸움을 하거나 핸드폰만 들여다보기엔 너무 아깝다. 어떻게 하면 꿀같은 연휴를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면, 멀리 가지 않고도 낭만과 여유, 그리고 가족과 쫀쫀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행지가 있다. 백문이 불여일견. 멋과 맛, 흥이 살아있는 경기도로 떠나자.◇몸과 마음을 어르다, ‘이천 온천여행 + 쌀밥정식’ 명절의 의미를 뭐니 뭐니 해도 휴식에서 찾는다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물 좋은 곳, 이천으로 향할 때다. 이천 테르메덴 온천은 지하 암반 800~ 1200m에서 퍼 올린 나트륨 알카리성 중탄산 온천이다. 독일식 온천을 모델로 한 실내 원형 바데풀에 몸을 담그면 뜨끈한 기운과 함께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도 풀린다. 테르메덴은 어른을 모시고 가족 삼대가 함께 방문하면 50% 할인이 된다. 여기에 몸과 마음의 노곤함을 풀고 반질반질 윤기가 나는 이천 쌀밥 정식 한상이면 온 가족 기운을 북돋는 의미 있는 명절을 지낼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모시기에 손색없는 이천 여행으로 효도도 하고 재충전도 하자. 평일 09시~20시, 주말 08시~20시. (031)645-2000△주변 먹을 곳▷나랏님(쌀밥 한정식)= 최대 600명까지 수용가능한 대형 식당으로 떡갈비, 황태구이 등이 별미다. 가격은 돌솥이천쌀밥정식이 1만 2000원.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031-638-8088)▷임금님 쌀밥집(쌀밥 한정식)= 양념게장과 떡갈비, 된장찌개가 별미다. 쌀밥정식이 1만 2000원이다. 18일과 19일은 휴무다. (031)632-3646수원화성 설경◇행궁서 나들이하고 갈비도 먹고, ‘수원 화성 여행 + 수원갈비’ 왕도가 될뻔한 도시. 수원은 젊은 왕 정조의 야망과 효심의 역작인 화성을 품고 있다. 당당한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은 낮에는 거중기로 건축된 과학 설계의 정수를, 밤에는 조명과 어우러지며 고요한 성곽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호젓하게 화성을 거닐다 보면 수원천의 북쪽 수문 돌다리, 화홍문과 정자인 방화수류정을 만날 수 있다. 7개의 무지개 모양의 다리와 그 위에 단층의 누각을 감상한 후 방화수류정에서 화성열차를 타고 수원행궁을 돌면 걷기의 고단함도 덜고 아름다운 용연도 구경할 수 있다. 수원 화성박물관도 쭉 돌아보며 화성에 대한 이해를 높인 후에 출출해진 배는 수원 갈비로 채워보자. 수원은 원래 화성축성 때문에 우(牛)시장이 발달하면서 자연스럽게 갈비로 유명해졌다. 200년간 이어진 수원 갈비의 명성에 걸맞게, 좋은 마블링, 풍부한 육즙, 게다가 양도 많은 생갈비집이 여행객을 유혹한다. 입 안에서 살살 녹는 갈비 한 상이면 온 가족이 따뜻한 설날을 보낼 수 있다. 수원화성은 주중 월요일이 휴관이다. 하절기에(3월~10월)는 09시부터 18시까지, 동절기(11월~2월)에는 09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한다. (031)290-3600△주변 먹을 곳▷삼부자 갈비= 설 연휴에는 19일에 쉰다. 한우 갈비 1인분이 2만 3000원, 미국산은 1만 2000원, (031)211-8959. ▷가보정= 무려 1000석 규모다. 국내산한우 생갈비 1인분이 5만 4000원이다. 미국산 1인분은 3만 8000원(450g)이다. 한우 갈비 정식과 양념갈비 정식 1인분은 2만 2000원이다. 1600-3883
- 재발률 높은 염증성 장질환, 꺼진 증상도 다시 봐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40대 직장인 A씨(43)는 지난 겨울부터 혈변을 보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빈혈과 무기력증 등의 증상까지 더해졌다. 자신의 증상을 치핵(치질)이라고 판단한 A씨는 민망함 때문에 차일피일 치료를 미루다가 어렵사리 병원을 찾았다. 예상과 달리 ‘궤양성 대장염’이라는 진단을 받은 A씨는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한 끝에 혈변은 물론 어지러움증이나 무기력증도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증상이 개선됐다. 그리고 B씨(47) 역시 수년 전 궤양성 대장염 치료를 받은 바 있다. 약물치료로 증세가 호전된 B씨는 자연스레 치료에 소홀해졌다. 최근 심한 복통을 느껴 병원을 찾은 B씨에게서는 장 천공이 발견돼 응급수술을 받았다. 바쁜 업무를 핑계 삼아 방치했던 궤양성 대장염이 원인이었다. ◇염증성 장 질환 해마다 증가복통, 설사, 혈변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장 질환은 배변에 어려움을 초래하기 때문에 삶의 질과 밀접한 연관을 맺는다. 배변 시 불편감이 심화되면 심리적으로도 위축돼 배변리듬이 더욱 불규칙해지는 악순환을 불러오기 쉽다. 장 질환이라고 하면 기질적 원인 없이 증상만 동반하는 과민성장증후군이나 식중독 등으로 인한 단순 장염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이 포함돼 있는 염증성 장 질환의 위험성도 커지고 있다. 초기에는 과민성장증후군, 단순 장염 등과 증상이 크게 다르지 않지만 방치됐을 때는 장 천공이나 장 폐색을 불러올 수 있고 최악의 경우 대장암의 원인이 될 수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대장점막이나 점막하층의 염증이 원인인 염증성 장 질환은 매년 10만 명 당 30명 꼴로 발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3만 1,000명의 환자가 궤양성 대장염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희귀병으로 분류되는 크론병도 해마다 증가해 2013년에는 1만 6,000명이 치료를 받았다. 내시경이나 조직 검사로 진단할 수 있고 항염증제, 부신피질호르몬제, 면역억제제, 항생제 등의 약물로써 치료에 나서게 된다. 때에 따라 대장 일부를 절제함으로써 병의 진행을 막기도 한다. 염증성 장 질환은 아직까지 특별한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지만 서구적 식습관, 특히 인스턴트를 위주로 한 자극적인 식생활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인에게 만연한 스트레스나 과음도 일정 부분 관련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재발률이 높고 통증의 강도가 세며, 사회생활에 어려움이 느껴질 정도로 불편을 초래하는 염증성 장 질환은 평생 치료를 요하는 경우가 많다. 문수영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화기병센터 과장은 “염증성 장 질환 환자 대부분에게서 재발이 나타난다”며 “약물 치료를 할 때는 일시적으로 호전이 되지만 약물을 끊었을 때 상태가 다시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환자들의 심적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 식습관 개선하고 전문가 상담 받아야궤양성 대장염 환자 중 0.5% 가량은 대장암에 노출된다. 진단 이후 8~10년 뒤 대장암 발생률이 높아졌다는 통계도 있다. 대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대장내시경으로만 발견할 수 있어 조기발견이 매우 어렵다. 때문에 염증성 장 질환자는 5년 안팎의 주기로 대장암 검사를 시행하여 대장암 관리를 해야 한다. 아울러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나 탄산음료는 피하고 잦은 과식이나 야식 등의 습관도 개선해 나가야 하며, 대장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장내 세균총을 정상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프로바이오틱스를 꾸준히 복용하는 등 장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생활습관이 방법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한 정확한 질병 관리가 필요하다. 문수영 과장은 “초기에는 증상이 수 주일 안에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간과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만성 질환의 사이클에 접어 들어 평생 장염을 달고 살아야 할 수 있다”며 “증상이 의심될 때는 병원을 찾아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관련기사 ◀☞ 미세먼지가 중이염 유발...코를 통한 귓속 염증 키워☞ 노푸, 무턱대고 따라하단 두피 염증에 비듬투성이 될 수 있다☞ 자가면역질환 ‘쇼그렌증후군’ 염증 반응 메커니즘 규명☞ 면역거부반응 없는 차세대 심장판막 개발… 심장질환 정복 성큼
- 방울양배추, 美서 슈퍼푸드로 선정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동전 크기 방울양배추의 효능에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방울 양배추는 귤, 고구마, 석류, 자몽과 함께 최근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에 의해 ‘슈퍼푸드’로 선정됐다. 브뤼셀 스프라우트라 불리는 방울양배추에는 황산화제와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식사 때 포만감을 주는 섬유질이 풍부하다. 특히 지용성 비타민이 몸에서 흡수가 잘되도록 도와준다. 일반 양배추처럼 채를 썰어 샐러드로 먹으면 좋다. 귤에는 주요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데 특히 비타민C가 많다. 귤은 보통 까서 먹는 데 샐러드를 만들 때는 즙 형태로 활용해도 좋다. 고구마는 베타-카로틴의 원천이다. 비타민A가 많은 자연 각질제거제이기도 하다. 항산화 성분도 들어 있으며 유해산소로부터 몸을 보호해주기도 한다. 전통적인 감자 요리에 감자 대신으로 쓰거나 양념을 해서 샐러드로 먹으면 된다. 길게 잘라서 튀기면 맛있는 간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항산화제가 가득 함유돼 있는 석류는 먹으면 암예방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씨앗에는 섬유질, 비타민C, 비타민K, 칼륨, 철분 등이 들오 있다. 석류는 씨를 빼낸 뒤 샐러드 위에 뿌리거나, 샴페인, 탄산수를 마실 때 곁들이는 것도 권장된다. 자몽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자몽은 한 입 크기로 잘라 샐러드에 넣어 먹거나 과일즙을 내 요구르트에 뿌려 먹어도 맛있다. 달게 먹고 싶을 땐 자몽을 반으로 잘라 계피와 꿀 한 방울을 뿌리고 구우면 된다.
- 압구정의 유러피언 레스토랑 카페, 맛집으로 입소문
- 유로피언 레스토랑 ‘비스트로612’, 맛과 멋을 모두 갖춘 외식공간…연인들 선호 [e-비즈니스팀] 서울 강남 압구정 일대에는 소위 말하는 맛집이 즐비하다. 유동인구가 많아 외식업체들의 각축장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맛집들이 탄생한 것이다. 때문에 미식가들부터 맛있는 요리를 즐기려는 연인들까지 압구정을 많이 찾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많은 주목을 받는 곳 중 하나가 유러피언 레스토랑 ‘비스트로612’다. 비스트로는 프랑스어로 와인, 맥주 등 술과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작은 카페 및 레스토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 맞게 세련되면서도 아늑하게 매장을 구성하고 고급 요리를 선보이며 행복한 외식공간을 연출하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긴다. 은은한 조명과 원목 소재로 따뜻함을 더하고 있으며 창가 쪽에 테이블을 마련해 바깥 풍경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여러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단체석도 마련돼 있어 단체모임을 하기에도 손색없다. 인기의 비결은 단연 퀄리티 높은 다양한 요리다. 샐러드부터 파스타, 리조또, 피자, 스테이크 등 여러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모든 메뉴는 엄격한 검수과정을 거친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서 만든다. 또 특화된 레시피를 적용해 재료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리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호평을 보내고 있다. 해산물요리의 경우, 감칠맛을 내기 위해 조개육수로만 조리한다는 점도 눈에 띈다.세트메뉴를 주문하면 여러 가지 요리를 실속 있는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연인들에게 안성맞춤인 심플코스(2인44,000원)와 커플코스(2인66,000원) 메뉴가 특히 인기다. 심플코스의 경우 식전 샐러드가 제공되는 것은 물론, 파스타와 피자메뉴 중에서 2가지 선택할 수 있다. 더불어 탄산음료와 커피 중 두 가지 선택해 후식을 즐길 수도 있다. 커플코스는 에피타이져를 비롯해 스프와 샐러드, 메인에서는 파스타와 스테이크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다. 물론 디져트와 커피, 허브티도 실속을 챙기는 연인들을 위한 메뉴다.강남맛집 비스트로612 관계자는 “특별한 맛과 멋, 다양한 메뉴, 저렴한 가격, 친절한 서비스 등 요즘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모든 조건을 만족시키고 있어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만큼 전체적인 부분에 더욱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유러피언 레스토랑 비스트로612는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00-16번지에 위치해 있다.
- 치킨 전문 프랜차이즈 치킨퐁, ‘무료 창업설명회’ 개최!
- [이데일리 창업] 치킨 전문 프랜차이즈 치킨퐁이 오는 29일(금) ‘이데일리 무료 창업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2일(화) 밝혔다.‘치킨퐁’은 차별적이고 독특한 기술개발과 고객중심의 제품개발을 위해 다양한 특허 실용신안, 서비스 등록 등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로, 29일(금) 오후 2시 명동 프라임타워 9층에서 ‘무료 창업설명회’를 갖고 자사의 브랜드 경쟁력을 상세히 공개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창업설명회에 참석자에게는 ▲월로열티 면제 ▲식기세척기/제빙기 무상지원 ▲상권 입지 선정 및 컨설팅지원의 특전이 제공된다.‘치킨퐁’ 브랜드는 후라이드 치킨과 맥주를 기본으로,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오븐치킨, 화덕피자 그리고 냉각테이블을 이용한 전용잔을 이용한 아이스비어에 패밀리 레스토랑을 연상케 하는 카페 인테리어를 결합시켜, 캐주얼 레스토랑 카페로 콘텐츠를 강화하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치킨퐁의 인테리어는 자연친화적 소품을 비롯해 조명 하나의 채도까지 세심하게 신경 썼으며, 여유롭고 아늑한 느낌으로 호프 매장의 한계를 극복하였다. 이 브랜드만의 특허인 아이스폴잔은 일반 맥주잔과는 달리 탄산이 산화되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여, 맥주 고유의 성분과 맛을 유지시켜주는 특허 잔이다. 업체측 관계자는 “치킨퐁은 사업성공의 핵심요소인 타브랜드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를 위해 앞선 기술력으로 완벽한 차별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고 말하며, “특히, 최근 생맥주의 최적 온도를 유지시켜주는 아이스폴 잔은 여성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이데일리 무료 창업설명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cu.edaily.co.kr/Seminar/Index)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창업설명회 담당센터(02-3772-002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