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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67건

  • 각선미 흠집내는 골칫거리 3가지, 해결하면 나도 '다리 미인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초여름이 다가오면서 거리에는 미니스커트와 핫팬츠 차림이 대세다. 엉덩이만 살짝 가린 듯한 초미니 패션에다 스타킹도 신지 않고 맨다리를 드러내놓는 패션 일색이다. 다리가 날씬하든 상대적으로 좀 통통하든 관계없이 미니 패션에 대한 열기는 앞으로도 사그라들지 않을 듯 하다. 하지만 다리 피부가 매끈하지 않다면 아무래도 노출하기가 꺼려지는 것이 사실이다. 상처나 수술자국으로 인한 흉터, 색소침착, 수북한 털을 제거하고 날씬한 다리를 뽐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 보기싫은 흉터, 어떻게 하나?흉터란 피부가 손상을 입었을 때 피부 스스로 치유하는 인체의 자연 반응과정에서 생긴 산물이다.즉, 찢긴 부위를 잇기 위해 피부 조직에서 콜라겐 생성되면서 이 조직이 과증식하여 찢긴 부위가 벌어지고 부풀어 올라 흉터가 생긴다. 다리에 생긴 흉터는 크기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 작은 흉터= 날카로운 것에 긁혔거나 애완동물에 할퀸 자국 등 크기가 작은 흉터에는 박피술과 레이저 치료가 쓰인다. 주로 프락셀 레이저를 이용하며 미세하게 피부를 깎아주는 동시에 피부 속에 레이저 빛이 침투해 피부 진피 조직에서 탄력 섬유를 재생시킨다. 시술 시간은 30분 정도로 흉터 깊이에 따라 2~3주 간격으로 3~5회 시술받으면 결과가 만족스럽다. ▶ 넓고 큰 흉터= 흉터가 넓고 크다면 일반적인 치료가 힘들다. 이 때는 특수하게 설계된 바늘(needle)을 진피층에 찔러 놓고 진피를 박리시키면 그 부위에 피가 고이고 혈전이 생긴다. 이렇게 생긴 혈전을 잘 놔두면 이 혈전이 섬유화가 되면서 피부가 올라온다. 피부가 올라오면 그 주위를 어비움야그 레이저로 갈아주면 편평한 피부로 만들 수 있다. ▶ 튀어나온 흉터= 수술자국과 같이 튀어나온 흉터는 어븀야그 레이저 혹은 울트라펄스 탄산가스레이저로 우툴두툴하게 굴곡이 심한 피부를 대패로 나무결을 다듬듯 매끈하게 갈아준다. 레이저박피 후에도 일부 남은 흉터에는 다시 프락셀 레이저로 치료해주면 한결 매끄러워진 피부로 변신할 수 있다. 최근에는 튀어나온 흉터에는 레이저로 작은 구멍(hole)을 만들어서 비정상적인 흉터조직을 없애고 주위에서 새롭게 건강한 조직이 나오게하면 좋은 결과를 보인다. 물론 여러 번 치료해야 효과가 나타난다. ▶ 화상흉터= 화상을 입어 피부 이식을 했을 경우 이식된 피부와 본래의 피부색깔이 틀려 흉터를 가릴 방법이 없다. 이런 경우 피부톤을 맞춰주기 위해서 변색되고 노화된 세포는 탈락시키고 새로 올라오는 세포를 탈색시키는 치료가 필요하다. 먼저 화학적 박피술로 색소침착된 각질층을 벗겨낸 뒤, 미백제를 발라 피부색을 탈색시키면 어느 정도 비슷한 피부톤을 만들 수 있다. 이밖에 칼로 깊게 베인 자상이나 대수술로 인해 발생하는 흉터인 경우 레이저 치료로는 한계가 있어 주로 성형외과에서 시행하는 흉터 교정술이 필요하다. 흉터교정술은 흉터가 생긴지 적어도 6개월~1년 정도 시간이 지난 후 시술해야 하며, 어린이의 경우 성인이 되어 수술하는 것이 좋다. ◇ 덥수룩한 종아리털, 다리 제모로 해결 강진수 강한피부과 원장은 “하의실종룩에 덥수룩한 다리털은 꼴불견이다. 털이 길고 뻣뻣하면 스타킹 밖으로 삐져나오기 때문에 수시로 면도하는 여성들이 많다. 하지만 잦은 면도칼 제모는 피부를 자극해 피부를 가렵게 하고 자칫하면 모낭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가 제모가 귀찮다면 레이저 제모를 해보면 어떨까. 레이저 제모는 모낭(털뿌리가 든 주머니)내에 들어있는 털의 검은 색소에만 흡수되어 모낭을 파괴시키면서 털이 제거되므로 거의 영구적으로 털에서 해방될 수 있다. 단, 한번 시술만으로는 완전히 털이 제거되지 않아 4~8주 간격으로 대략 4∼5회 정도의 시술이 필요하다.
2015.05.24 I 이순용 기자
  •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서대경' 난 대한민국 평균 검사다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서대경’ 난 대한민국 평균 검사다-삼성 반도체 ‘화기평 트라이앵글’ 완성-옐런 경고에 주식·채권값 추락-공공임대 12만 가구 사상 최대 공급△종합-[사설]국민을 분통나게 만드는 국회라면-[사설]그린벨트 난개발 막을 방도는 있는가-[Zoom人]친노-비노 끌어안고…강한 野 만든다-월 2만 9900원이면 음성통화 무제한 쓴다△종합-삼성, 계획보다 1년 앞당겨 투자…반도체 세계 1위 인텔 제친다-주식·채권에서 원자재로…글로벌 금융시장 ‘중심이동’△나는 검사다-대원외고 출신 최다/대학은 ‘SKY 천하’-‘여풍당당’ 여검사 대약진…고위직은 남성 전유물-밤샘 심문·조서 마치면 새벽 퇴근…나는 ‘빵점 아빠’입니다-‘옷로비’ 김태정 ‘내연녀’ 채동욱…잇단 불명예 퇴진△종합-공공기관 임금피크제로 청년채용 6700명 늘린다-靑 “공무원연금 개혁 후 국민연금 논의”-1.5조원 국책사업 입찰 담합/건설사 22곳 1700억 과징금-연말정산 이달 환급 물건너가나…11일 마지노선-“선상 카지노 내국인도 출입 허용”-美금리 인상 기대감…원·달러 환율 9.7원 급등△금융-금호산업 매각, 박삼구 회장과 우선협상-실손보험 비급여 본인부담 두배 오른다-“보험 가격규제 폐지해야 ‘금융의 삼성전자’ 나온다”-한국SC은행, SC금융지주와 합병△산업-삼성電 “빌트인가전 진출…3년내 국내 1위”-“G4, 최고의 스마트폰 카메라”-한화토탈·종합화학 삼성사옥 떠나 한화금융플라자 입주-“오케스트라 같은 문화로 글로벌 일류기업 만들자”-800만원 할인해도…아슬란 ‘안 팔리네’-콤펙트 SUV ‘뉴 아우디 Q3’ 출시△산업-음성·문자 공짜시대…알뜰폰·제4이통 ‘블랙홀’-“데이터 공유해야 IoT 송공 가능”-CJ E&M ‘콘텐츠 스타트업’ 키운다△생활산업-홈쇼핑 “가짜 백수오 전액 환불 검토 안해”-소풍 김밥 준비에 채소값 ‘껑충’-에너지음료 지고 탄산음료 뜬다-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첫 5星’ 품다-SK네트웍스 ‘스티브 J&요니 P’ 인수△벤처·중기-신빙성 없는 ‘리베이트 설문’-창업에만 지원 쏠려…벤처 생존율 겨우 30%-“NFC 활용한 반려동물 관리앱 대박”-화장품 수출액 40% 껑충 뛰었다△재테크-유가 대비 덜 오른 金에 눈 돌릴 때…‘연 7% DLS’ 있었네-빅데이터 활용한 상가투자법 아세요?- “4분할 포트폴리오로 펀드 관리하라”△기업 현장을 가다-자체 소방대 운영·24시간 모니터링…안전 이상 無- “사고에 자동반응하게…수시로 가상훈련 실시”-일관된 色이 생명…미세한 차이도 잡아내죠△문화-안 깎은 듯 깎은…‘추상조각’을 만나다-백발 노화백이 판화에 새긴 ‘소년감성’-‘자연 닮은 조형’ 찾아 30년…이상권 개인전△골프&스포츠-7m 이내에선 스윙크기 똑같이…헤드 스피드로 거리조절-“쇼트게임 장점 살려 짤순이 성공신화 쓰겠다”-메시 3분만에 2골 폭격…옛 스승 울렸다-프로야구 트레이드 ‘kt 유망주’ 눈독△마켓-제일모직 지배구조 이슈에 또 ‘휘청’-‘유가반등 난기류’ 만난 항공株-실적 날개 달고 여행株 ‘콧노래’△증권-국고채 금리 급등에…회사채시장 ‘숨고르기’-액티브펀드 톱 10개 중 절반이 ‘중소형株 펀드’-한솔홀딩스 ‘알짜 계열사’ 품고 주가상승 기대-미공개정보 듣고 주식사면 ‘과징금 5억’△글로벌 마켓-투자 전설들 추락 ‘아! 옛날이여’-그리스 ‘구제금융 역주행’-테슬라 ‘SUV 전기차’ 연기-시진핑 ‘일대일로’ 핵심3국 순방-패스트푸드 ‘구조조정 회오리’△오피니언-‘연금개혁’ 비전은 있습니까-아프지 않아야 청춘이다-한전부지 ‘쩐의 전쟁’ 모두가 패자△피플-“공익법인 세워 어려운 이웃 돕겠다”-‘일주학원 설립자’ 이선애 여사 별세-이재용 부회장 ‘엑소르 사외이사’ 3년 더-“규모로 대·중소기업 구분, 한국경제 걸림돌”-모디 총리, 방한 앞두고 한글로 트위터 인사-우리銀-키움투자자산운용 MOU-현대·기아차 ‘세계교육포럼’ 의전車 지원-효성 재무본부장에 이용주씨-예금보험공사 감사에 윤창근씨△사회-홍준표 오늘 소환 조사 ‘지피지기’ 진검승부-서울외고 지정 취소-제2롯데월드 수족관·영화관 내일 재개장-철근 심하게 부식…손으로 만지면 부서져△부동산-8만5000명 무주택자 저리대출…“집 사세요”-전세임대주택 ‘전세금 2억’까지 확대-서울 다세대·연립도 전월셋값 ‘고공비행’-‘서울역 북부역세권’ 하반기 사업자 공모…속도 붙나
2015.05.07 I 최훈길 기자
포스코, 아르헨 리튬 추출사업 상업화 단계..JV 설립 준비
  • 포스코, 아르헨 리튬 추출사업 상업화 단계..JV 설립 준비
  • 아르헨티나 후후이주 실증플랜트에서 추출한 리튬 시제품. LAC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포스코의 아르헨티나 리튬 추출사업이 테스트 단계를 넘어 상업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포스코는 현지 협력업체와의 세부 계약내용 조율이 완료되는 대로 합작법인(JV)을 설립하고 연산 2만t 규모의 탄산리튬 생산 공장 건설에 나설 계획이다.6일 업계 및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005490)는 최근 아르헨 현지 염호 광권을 보유하고 있는 리튬아메리카스(LAC)와 JV 설립을 위한 기본협상을 체결하고 실사 작업에 들어갔다. 양사는 아르헨티나 후후이주(州) 소재 카우차리-올라로즈 염호에서 진행중인 리튬자원 개발 프로젝트의 상업화를 위해 새 JV 운영 방안을 담은 기본합의(HOA)를 조만간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포스코와 LAC는 연내 착공에 들어갈 탄산리튬 생산 공장 규모를 연산 2만t 수준으로 검토하고 있다.포스코는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 생산을 위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리튬 추출 기술과 설비를 JV에 제공하고 LAC는 카우차리-올라로즈 염수 사용권과 인프라, 관련 인허가 등을 지원한다.이번 프로젝트의 사전검증을 위해 지난해 말 준공된 200t 규모의 탄산리튬 실증플랜트는 이미 시운전을 통해 풀가동 능력까지 확인을 마쳤다. 이 기간 생산된 20t 이상의 인산리튬은 포항으로 옮겨져 배터리 생산과정에 투입됐다. 포스코는 시제품이 매우 뛰어난 품질을 보였다며 실증플랜트가 성능 목표치를 모두 만족시켰다고 밝혔다.최장 18개월 가량 걸리는 기존 자연증발식 리튬추출법과 달리 포스코는 화학반응을 이용, 최단 8시간 만에 고순도의 리튬을 생산하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리튬 회수율 역시 기존 20%에서 90% 정도로 높임으로써 생산 효율을 극대화했다. 2차전지의 주원료인 리튬은 휴대전화, 노트북, 전기자동차의 배터리로 활용된다. 존 카네릿사스 LAC 사장은 “지난 한 해 포스코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포스코의 과학자, 엔지니어들의 노력과 창의성을 직접 확인했다”며 “우리 합작법인은 아르헨티나 후후이주를 세계 리튬 생산의 미래 수도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포스코건설, 올해 2분기 5832가구 공급☞ 포스코건설 컨소, 평택~부여~익산 민자도로 사업자 선정☞ 포스코엔지니어링, 인도네시아 스망까 수력발전소 착공식 개최☞ [특징주]포스코플랜텍, 대출금 연체에 신용등급 추가강등☞ 후판 구조조정, 포스코·현대제철 투자심리 개선-HMC☞ [4일 주요 크레딧 공시]포스코플랜텍 'CCC 하향검토' 외☞ 검찰 '포스코건설 비자금' 현직 임원 구속☞ '포스코 비자금' 흥우산업 대표 소환조사☞ [특징주]포스코플랜텍, 대출원리금 연체 소식에 '하한가'☞ "확신하기 어려워진 포스코의 계열사 지원의지"☞ 포스코 "안전도 초일류 기업으로"
2015.05.06 I 성문재 기자
재발 잦은 염증성 장질환, 탄산음료. 야식 줄이세요
  • 재발 잦은 염증성 장질환, 탄산음료. 야식 줄이세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40대 직장인 A씨(42)는 지난 겨울부터 혈변을 보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빈혈과 무기력증 등의 증상까지 더해졌다. 자신의 증상을 치핵(치질)이라고 판단한 A씨는 민망함 때문에 차일피일 치료를 미루다가 어렵사리 병원을 찾았다. 예상과 달리 궤양성 대장염이라는 진단을 받은 A씨는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한 끝에 혈변은 물론 어지러움증이나 무기력증도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증상이 개선됐다. 그리고 B씨(47)는 수년 전 궤양성 대장염 치료를 받은 바 있다. 약물치료로 증세가 호전된 B씨는 자연스레 치료에 소홀해졌다. 최근 심한 복통을 느껴 병원을 찾은 B씨에게서는 장 천공이 발견돼 응급수술을 받았다. 바쁜 업무를 핑계 삼아 방치했던 궤양성 대장염이 원인이었다. ◇ 염증성 장 질환, 해마다 증가해복통, 설사, 혈변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장 질환은 배변에 어려움을 초래하기 때문에 삶의 질과 밀접한 연관을 맺는다. 배변 시 불편감이 심화되면 심리적으로도 위축돼 배변리듬이 더욱 불규칙해지는 악순환을 불러오기 쉽다. 장 질환이라고 하면 기질적 원인 없이 증상만 동반하는 과민성장증후군이나 식중독 등으로 인한 단순 장염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이 포함돼 있는 염증성 장 질환의 위험성도 커지고 있다. 초기에는 과민성장증후군, 단순 장염 등과 증상이 크게 다르지 않지만 방치됐을 때는 장 천공이나 장 폐색을 불러올 수 있고 최악의 경우 대장암의 원인이 될 수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대장점막이나 점막하층의 염증이 원인인 염증성 장 질환은 매년 10만 명 당 30명 꼴로 발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3만 1,000명의 환자가 궤양성 대장염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희귀병으로 분류되는 크론병도 해마다 증가해 2013년에는 1만 6,000명이 치료를 받았다. 내시경이나 조직 검사로 진단할 수 있고 항염증제, 부신피질호르몬제, 면역억제제, 항생제 등의 약물로써 치료에 나서게 된다. 때에 따라 대장 일부를 절제함으로써 병의 진행을 막기도 한다. 염증성 장 질환은 아직까지 특별한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지만 서구적 식습관, 특히 인스턴트를 위주로 한 자극적인 식생활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인에게 만연한 스트레스나 과음도 일정 부분 관련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재발율이 높고 통증의 강도가 세며, 사회생활에 어려움이 느껴질 정도로 불편을 초래하는 염증성 장 질환은 평생 치료를 요하는 경우가 많다. 문수영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화기병센터 과장은 “염증성 장 질환 환자 대부분에게서 재발이 나타난다”며 “약물 치료를 할 때는 일시적으로 호전이 되지만 약물을 끊었을 때 상태가 다시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환자들의 심적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 식습관 개선하고 전문가 상담 받아야궤양성 대장염 환자 중 0.5% 가량은 대장암에 노출된다. 진단 이후 8~10년 뒤 대장암 발생률이 높아졌다는 통계도 있다. 대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대장내시경으로만 발견할 수 있어 조기발견이 매우 어렵다. 때문에 염증성 장 질환자는 5년 안팎의 주기로 대장암 검사를 시행하여 대장암 관리를 해야 한다. 아울러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나 탄산음료는 피하고 잦은 과식이나 야식 등의 습관도 개선해 나가야 하며, 대장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장내 세균총을 정상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프로바이오틱스를 꾸준히 복용하는 등 장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생활습관이 방법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한 정확한 질병 관리가 필요하다. 오세용 양병원 진료부장(소호기 내과 전문의)은 “초기에는 증상이 수 주일 안에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간과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만성 질환의 사이클에 접어 들어 평생 장염을 달고 살아야 할 수 있다”며 “증상이 의심될 때는 병원을 찾아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처음 발병했을 때 보다 재발하면 더 아픈 염증성 장 질환자 증가하고 있다.이 질환은 식습관을 개선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지 않으면 만성질환으로 이전될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관련기사 ◀☞ 대장암 치료 방해하는 새로운 암 유전자 발견☞ 대장암 4기라도 수술치료하면 생존기간 4개월 연장☞ 난치성 급만성췌장질환 ....양한방 공동연구 통해 해법 찾는다☞ 국내 연구진, 납의 만성신장질환 발병 경로 밝혀내
2015.04.08 I 이순용 기자
CJ제일제당, 마시는 식초 '쁘띠첼 미초 그린애플' 출시
  • CJ제일제당, 마시는 식초 '쁘띠첼 미초 그린애플' 출시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사과의 영양과 맛을 담은 마시는 식초 ‘쁘띠첼 미초 그린애플’을 7일 출시했다. 쁘띠첼 미초 그린애플은 항산화 기능이 있는 폴리페놀이 일반 사과에 비해 풍부한 청사과 4개에 해당하는 성분을 담고 있으며 사과 특유의 깔끔하고 청량한 맛이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100% 과즙을 자연 숙성시킨 과일 발효 식초로 천연 유기산이 많고 미네랄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과즙의 양도 풍부하다. 이에 따라 탄산수나 우유 등과 섞어서 먹을 때도 과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 다양한 레시피로 활용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붉은색 석류맛 제품이 대세로 자리잡은 마시는 식초 시장에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상반기 청포도, 하반기 미초 레몬유자 등을 출시하며 색다른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쁘띠첼 미초는 지난해 11%의 매출 성장률(링크아즈텍 기준)을 기록했고, 이번 ‘그린애플’ 출시를 통해 올해도 성장세를 유지할 전략이다. CJ제일제당은 쁘띠첼 미초 그린애플 출시와 함께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소비자에게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대형마트 등 판매현장에서 시음행사를 진행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탄산수나 우유 등과 섞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하는 방식이다. 맥주나 보드카 등 주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시피도 개발해 독특한 칵테일을 선보일 계획이다.▶ 관련기사 ◀☞CJ제일제당, 높아지는 실적 기대감…목표가↑-NH☞[주간추천주]KDB대우증권☞[특징주]CJ제일제당, 1Q 실적 기대감.. '강세'
2015.04.07 I 함정선 기자
이랜드 피자몰·로운, NC포항점 입점
  • 이랜드 피자몰·로운, NC포항점 입점
  • 이랜드 외식 브랜드 ‘피자몰’과 ‘로운’.[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이랜드그룹의 외식브랜드가 3일 NC포항점에 일부 개점했다. 이랜드 외식사업부는 경북 포항시 NC포항점에 피자&샐러드바 ‘피자몰’과 샤브샤브&샐러드바 ‘로운’이 입점해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랜드 측은 SPA(제조·유통 일괄형) 의류 브랜드인 ‘스파오’와 신발 SPA 브랜드 슈펜, 그리고 직수입 매장인 ‘엔씨픽스(NC PICKS)’ 등 패션 브랜드가 모여있는 NC포항점에 외식 브랜드를 결합시킴으로써 고객들에게 ‘원스톱 멀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NC포항점 1층부터 3층까지는 각각 스파오와 슈펜, 엔씨픽스가 입점했으며, 5층에는 피자몰과 로운이 자리잡았다. 상반기 중에 한식 샐러드바 ‘자연별곡’과 아메리칸 그릴&샐러드바 ‘애슐리’도 들어설 예정이다.이랜드 외식사업부 관계자는 “앞서 지난달 20일 오픈한 NC포항점은 인근 지역 주민들이 대거 방문하면서 주변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외식브랜드 추가 입점으로 NC포항점의 가치를 극대화해 포항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피자몰’ NC포항점은 3일 점심·저녁 모두 99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올데이 99’ 개점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5일까지는 200명에게 무료로 음료를 서비스한다. 또 4일부터 15일까지 ‘모던하우스’와 ‘롯데시네마’, ‘폴더’의 구매 영수증을 지참하거나 헌혈의 집과 포항 소재 대학교(학생증 지참)에 게시된 포스터 인증사진을 제시하면 테이블당 탄산음료 피처 1개를 무료로 제공한다.
2015.04.03 I 최은영 기자
남양유업, 300억 탄산수 시장에 도전..'트레비' 아성 깬다
  • 남양유업, 300억 탄산수 시장에 도전..'트레비' 아성 깬다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남양유업이 신제품 ‘프라우’를 앞세워 탄산수 시장에 뛰어들었다. 탄산수 시장은 2011년 100억원에서 지난해 300억원으로 매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24일 남양유업(003920)이 선보인 ‘프라우’는 깨끗하고 상큼한 탄산수 ‘본연의 맛’에 충실한 것이 특징이다. ‘신이 빚어낸 알프스의 보석’으로 불리는 세계자연유산인 ‘융프라우’에서 이름을 땄다. 프라우는 웰빙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무(無)설탕, 무(無)트렌스지방, 무(無)착색료’와 제로 칼로리를 구현했다. 상쾌한 탄산수에 100% 천연과일향만을 담아 맛이 상큼하면서도 달지 않다.남양유업은 프라우를 탄산수시장에 최고 제품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현재 유럽이나 미국 등 선진국의 생수시장 내 탄산수 판매 비중은 30%인데 반해, 국내 탄산수 판매 비중은 3%정도로 아직 미미하다. 그러나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탄산수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탄산수에 대한 우호적 인식도 확산되며 국내 탄산수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남양유업은 프라우의 경쟁력 확대를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대학가, 지하철역 등을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유통채널별로 마케팅에 집중해 점진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늘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시장을 주도하고 있던 롯데칠성음료의 ‘트레비’, 일화의 ‘초정탄산수’, 네슬레의 ‘페리에’의 3강 구도를 깰 전략이다. 이원구 남양유업 대표는 “당분간 탄산수가 음료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 갈 것”이라며 “깔끔하면서도 상큼한 맛의 탄산수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프라우’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프라우는 고객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레몬맛’, ‘라임맛’의 두 종류로 출시되며 시중 판매가는 1000원이다.
2015.03.24 I 함정선 기자
온천욕에 한상가득 밥상은 '덤'...'쉼' 있는 설
  • 온천욕에 한상가득 밥상은 '덤'...'쉼' 있는 설
  • 테르메덴[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해 설 연휴는 여느 해보다 길다. 닷새나 되는 자유 시간, 지난 명절처럼 가족 친지들과 텔레비전 앞에서 리모컨 눈치싸움을 하거나 핸드폰만 들여다보기엔 너무 아깝다. 어떻게 하면 꿀같은 연휴를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면, 멀리 가지 않고도 낭만과 여유, 그리고 가족과 쫀쫀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행지가 있다. 백문이 불여일견. 멋과 맛, 흥이 살아있는 경기도로 떠나자.◇몸과 마음을 어르다, ‘이천 온천여행 + 쌀밥정식’ 명절의 의미를 뭐니 뭐니 해도 휴식에서 찾는다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물 좋은 곳, 이천으로 향할 때다. 이천 테르메덴 온천은 지하 암반 800~ 1200m에서 퍼 올린 나트륨 알카리성 중탄산 온천이다. 독일식 온천을 모델로 한 실내 원형 바데풀에 몸을 담그면 뜨끈한 기운과 함께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도 풀린다. 테르메덴은 어른을 모시고 가족 삼대가 함께 방문하면 50% 할인이 된다. 여기에 몸과 마음의 노곤함을 풀고 반질반질 윤기가 나는 이천 쌀밥 정식 한상이면 온 가족 기운을 북돋는 의미 있는 명절을 지낼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모시기에 손색없는 이천 여행으로 효도도 하고 재충전도 하자. 평일 09시~20시, 주말 08시~20시. (031)645-2000△주변 먹을 곳▷나랏님(쌀밥 한정식)= 최대 600명까지 수용가능한 대형 식당으로 떡갈비, 황태구이 등이 별미다. 가격은 돌솥이천쌀밥정식이 1만 2000원.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031-638-8088)▷임금님 쌀밥집(쌀밥 한정식)= 양념게장과 떡갈비, 된장찌개가 별미다. 쌀밥정식이 1만 2000원이다. 18일과 19일은 휴무다. (031)632-3646수원화성 설경◇행궁서 나들이하고 갈비도 먹고, ‘수원 화성 여행 + 수원갈비’ 왕도가 될뻔한 도시. 수원은 젊은 왕 정조의 야망과 효심의 역작인 화성을 품고 있다. 당당한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은 낮에는 거중기로 건축된 과학 설계의 정수를, 밤에는 조명과 어우러지며 고요한 성곽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호젓하게 화성을 거닐다 보면 수원천의 북쪽 수문 돌다리, 화홍문과 정자인 방화수류정을 만날 수 있다. 7개의 무지개 모양의 다리와 그 위에 단층의 누각을 감상한 후 방화수류정에서 화성열차를 타고 수원행궁을 돌면 걷기의 고단함도 덜고 아름다운 용연도 구경할 수 있다. 수원 화성박물관도 쭉 돌아보며 화성에 대한 이해를 높인 후에 출출해진 배는 수원 갈비로 채워보자. 수원은 원래 화성축성 때문에 우(牛)시장이 발달하면서 자연스럽게 갈비로 유명해졌다. 200년간 이어진 수원 갈비의 명성에 걸맞게, 좋은 마블링, 풍부한 육즙, 게다가 양도 많은 생갈비집이 여행객을 유혹한다. 입 안에서 살살 녹는 갈비 한 상이면 온 가족이 따뜻한 설날을 보낼 수 있다. 수원화성은 주중 월요일이 휴관이다. 하절기에(3월~10월)는 09시부터 18시까지, 동절기(11월~2월)에는 09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한다. (031)290-3600△주변 먹을 곳▷삼부자 갈비= 설 연휴에는 19일에 쉰다. 한우 갈비 1인분이 2만 3000원, 미국산은 1만 2000원, (031)211-8959. ▷가보정= 무려 1000석 규모다. 국내산한우 생갈비 1인분이 5만 4000원이다. 미국산 1인분은 3만 8000원(450g)이다. 한우 갈비 정식과 양념갈비 정식 1인분은 2만 2000원이다. 1600-3883
2015.02.19 I 강경록 기자
  • 재발률 높은 염증성 장질환, 꺼진 증상도 다시 봐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40대 직장인 A씨(43)는 지난 겨울부터 혈변을 보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빈혈과 무기력증 등의 증상까지 더해졌다. 자신의 증상을 치핵(치질)이라고 판단한 A씨는 민망함 때문에 차일피일 치료를 미루다가 어렵사리 병원을 찾았다. 예상과 달리 ‘궤양성 대장염’이라는 진단을 받은 A씨는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한 끝에 혈변은 물론 어지러움증이나 무기력증도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증상이 개선됐다. 그리고 B씨(47) 역시 수년 전 궤양성 대장염 치료를 받은 바 있다. 약물치료로 증세가 호전된 B씨는 자연스레 치료에 소홀해졌다. 최근 심한 복통을 느껴 병원을 찾은 B씨에게서는 장 천공이 발견돼 응급수술을 받았다. 바쁜 업무를 핑계 삼아 방치했던 궤양성 대장염이 원인이었다. ◇염증성 장 질환 해마다 증가복통, 설사, 혈변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장 질환은 배변에 어려움을 초래하기 때문에 삶의 질과 밀접한 연관을 맺는다. 배변 시 불편감이 심화되면 심리적으로도 위축돼 배변리듬이 더욱 불규칙해지는 악순환을 불러오기 쉽다. 장 질환이라고 하면 기질적 원인 없이 증상만 동반하는 과민성장증후군이나 식중독 등으로 인한 단순 장염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이 포함돼 있는 염증성 장 질환의 위험성도 커지고 있다. 초기에는 과민성장증후군, 단순 장염 등과 증상이 크게 다르지 않지만 방치됐을 때는 장 천공이나 장 폐색을 불러올 수 있고 최악의 경우 대장암의 원인이 될 수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대장점막이나 점막하층의 염증이 원인인 염증성 장 질환은 매년 10만 명 당 30명 꼴로 발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3만 1,000명의 환자가 궤양성 대장염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희귀병으로 분류되는 크론병도 해마다 증가해 2013년에는 1만 6,000명이 치료를 받았다. 내시경이나 조직 검사로 진단할 수 있고 항염증제, 부신피질호르몬제, 면역억제제, 항생제 등의 약물로써 치료에 나서게 된다. 때에 따라 대장 일부를 절제함으로써 병의 진행을 막기도 한다. 염증성 장 질환은 아직까지 특별한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지만 서구적 식습관, 특히 인스턴트를 위주로 한 자극적인 식생활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인에게 만연한 스트레스나 과음도 일정 부분 관련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재발률이 높고 통증의 강도가 세며, 사회생활에 어려움이 느껴질 정도로 불편을 초래하는 염증성 장 질환은 평생 치료를 요하는 경우가 많다. 문수영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화기병센터 과장은 “염증성 장 질환 환자 대부분에게서 재발이 나타난다”며 “약물 치료를 할 때는 일시적으로 호전이 되지만 약물을 끊었을 때 상태가 다시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환자들의 심적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 식습관 개선하고 전문가 상담 받아야궤양성 대장염 환자 중 0.5% 가량은 대장암에 노출된다. 진단 이후 8~10년 뒤 대장암 발생률이 높아졌다는 통계도 있다. 대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대장내시경으로만 발견할 수 있어 조기발견이 매우 어렵다. 때문에 염증성 장 질환자는 5년 안팎의 주기로 대장암 검사를 시행하여 대장암 관리를 해야 한다. 아울러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나 탄산음료는 피하고 잦은 과식이나 야식 등의 습관도 개선해 나가야 하며, 대장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장내 세균총을 정상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프로바이오틱스를 꾸준히 복용하는 등 장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생활습관이 방법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한 정확한 질병 관리가 필요하다. 문수영 과장은 “초기에는 증상이 수 주일 안에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간과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만성 질환의 사이클에 접어 들어 평생 장염을 달고 살아야 할 수 있다”며 “증상이 의심될 때는 병원을 찾아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관련기사 ◀☞ 미세먼지가 중이염 유발...코를 통한 귓속 염증 키워☞ 노푸, 무턱대고 따라하단 두피 염증에 비듬투성이 될 수 있다☞ 자가면역질환 ‘쇼그렌증후군’ 염증 반응 메커니즘 규명☞ 면역거부반응 없는 차세대 심장판막 개발… 심장질환 정복 성큼
2015.02.10 I 이순용 기자
방울양배추, 美서 슈퍼푸드로 선정
  • 방울양배추, 美서 슈퍼푸드로 선정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동전 크기 방울양배추의 효능에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방울 양배추는 귤, 고구마, 석류, 자몽과 함께 최근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에 의해 ‘슈퍼푸드’로 선정됐다. 브뤼셀 스프라우트라 불리는 방울양배추에는 황산화제와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식사 때 포만감을 주는 섬유질이 풍부하다. 특히 지용성 비타민이 몸에서 흡수가 잘되도록 도와준다. 일반 양배추처럼 채를 썰어 샐러드로 먹으면 좋다. 귤에는 주요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데 특히 비타민C가 많다. 귤은 보통 까서 먹는 데 샐러드를 만들 때는 즙 형태로 활용해도 좋다. 고구마는 베타-카로틴의 원천이다. 비타민A가 많은 자연 각질제거제이기도 하다. 항산화 성분도 들어 있으며 유해산소로부터 몸을 보호해주기도 한다. 전통적인 감자 요리에 감자 대신으로 쓰거나 양념을 해서 샐러드로 먹으면 된다. 길게 잘라서 튀기면 맛있는 간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항산화제가 가득 함유돼 있는 석류는 먹으면 암예방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씨앗에는 섬유질, 비타민C, 비타민K, 칼륨, 철분 등이 들오 있다. 석류는 씨를 빼낸 뒤 샐러드 위에 뿌리거나, 샴페인, 탄산수를 마실 때 곁들이는 것도 권장된다. 자몽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자몽은 한 입 크기로 잘라 샐러드에 넣어 먹거나 과일즙을 내 요구르트에 뿌려 먹어도 맛있다. 달게 먹고 싶을 땐 자몽을 반으로 잘라 계피와 꿀 한 방울을 뿌리고 구우면 된다.
2015.02.09 I 박종민 기자
무시무시한 폭탄주?..술자리 사랑받는 '대세'인 이유
  • 무시무시한 폭탄주?..술자리 사랑받는 '대세'인 이유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A씨(39세)는 사람들이 주량을 물어볼 때마다 고개를 갸웃한다. ‘내 주량이 얼마더라’A씨가 자신의 주량에 대해 바로 대답하기 어려운 것은 일명 ‘폭탄주’ 때문이다. 소주와 맥주, 양주와 맥주 등 두 가지 이상의 술을 섞은 폭탄주를 즐겨 마시다 보니 주로 소주를 기준으로 하는 주량을 정확히 가늠하지 못하고 있는 것.‘주당’들만 마시는 것으로 인식됐던 폭탄주가 세를 넓히며 A씨와 같은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삼겹살을 굽다가, 치킨을 뜯다가 “아줌마, 여기 카스처럼 주세요”를 외치는 캐주얼한 폭탄주 애호가들이 늘어나는 덕분이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30%에 불과했던 폭탄주 경험자가 올해는 55%까지 증가했다. 술을 마신 경험이 있는 사람 중 절반은 폭탄주를 마셔봤다는 얘기다. 폭탄주를 마신 사람 중 소주와 맥주를 섞은 ‘소폭’ 또는 ‘소맥’을 먹은 경우는 96%에 이른다. ‘폭탄주=소폭’이라는 인식이 자연스러울만 하다. 소폭의 인기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냈다. 소주 ‘처음처럼’과 맥주의 이름을 따 폭탄주를 ‘카스처럼’ 또는 ‘구름(클라우드)처럼’이라 부르는 식이다. 식당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카스처럼’, ‘구름처럼’의 뜻을 척척 이해하고 술을 서빙할 정도다. ‘폭탄’이라는 무시무시한 단어를 사용한 술이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다양하다. 먼저 소주와 양주 등 독주와 맥주를 섞으면 목 넘김이 부드러워진다는 얘기가 있다. 독주를 도수가 낮은 맥주에 섞다 보니 실제로 도수도 낮아진다. 주류업계에 따르면 일반적인 맥주잔의 반 정도에 맥주를 채우고(약 110ml) 소주를 소주잔의 3분의1 정도(17ml) 섞은 폭탄주의 도수는 약 7~8도 정도다. 소주의 양을 조금 늘려도 10~11도 수준으로 부담 없이 마시기 좋은 도수다. 폭탄주가 술자리 분위기를 더 화기애애하게 만들어준다는 사람들도 있다. 소주와 맥주만을 섞는 기본 소폭부터 에너지 음료나 탄산음료 등을 섞는 폭탄주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고 폭탄주를 제조하고 마시는 방법 또한 수십가지에 이른다. 최근 인터넷 스타로 떠오른 포항의 ‘폭탄주 이모’처럼 화려한 기술로 폭탄주를 제조하는 사람이라도 등장하면 술자리 분위기는 쉽게 고조된다. 폭탄주가 독주보다 맛이 좋고 분위기를 띄우는데 효자 노릇을 한다고 하지만 취하지 않는 술은 아니다. 오히려 도수가 낮고 목 넘김이 좋다며 주량을 이기지 못하고 마시는 경우도 많다. 또한 7~10도인 폭탄주는 독주보다 흡수가 잘 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폭탄주가 오히려 독주를 마시는 것보다 빨리 취한다는 것. 폭탄주를 마시면서도 A씨와 달리 자신의 주량을 계산해보는 것도 필요하다. 맥주 반 잔에 소주 3분의 1잔을 넣은 폭탄주를 3잔 마시면, 소주 한 잔과 맥주 한 캔 정도를 먹은 셈이 된다. 다만 폭탄주는 제조하는 사람이 모든 권한을 가지고 있다는 ‘병권’이라는 말까지 존재하는 만큼, 만드는 사람이 넣는 소주와 맥주의 양이 항상 다르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2014.12.23 I 함정선 기자
LG "청소년들 기발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 LG "청소년들 기발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LG가 청소년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키울 수 있는 공모전으로 ‘과학 발명영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LG(003550)가 운영하는 청소년과학관 LG사이언스홀은 28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제16회 LG생활과학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이 실생활 속에서 과학의 원리를 응용해보며 자연스럽게 과학과 친해지도록 돕기 위해 LG가 민간기업 최초로 지난 1999년 시작해 진행해 오고 있다. 2009년 이후부터는 매년 9000편이 넘는 아이디어 접수되며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도 ‘생활을 유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모든 과학 아이디어’를 주제로 지난 7월 공모전을 시작해 전국 초·중·고교 928개 학교에서 총 9125편의 기발한 생활과학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올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대상)은 초·중·고 부문별로 각각 △유아용 지하철 의자 △아이스 트리(Ice Tree) △높낮이 조절형 카탈로그 꽂이함이 차지했다. 초등부 대상을 수상한 ‘유아용 지하철 의자’(박시현·경기도 남양주 도농초 6학년)는 아기를 동반한 엄마가 지하철 탑승 시 아이를 옆에 편히 앉혀 보살필 수 있도록 배려했다.중등부 대상을 받은 ‘아이스 트리’(장원준·광주 동명중 3학년)는 얼음이 아닌 나뭇잎 모양의 막대를 개발해 음료의 청량감과 시원함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등부 대상으로 선정된 ‘높낮이 조절형 카달로그 꽃이함’(김도희·인천 가림고 1학년)은 커터 칼의 격자 홈을 적용해 꽂이함 속 안내물들이 모두 잘 보일 수 있다.이번 공모전은 초·중·고교 부문별로 △대상(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3명 △금상 3명 △은상 6명 △동상 9명 △장려상 200명 총 221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는 본선(동상 이상) 경쟁률 약 434대 1에 달하는 수치다. LG는 본 수상과는 별도로 초·중·고교 부문별 수상자와 응모건수를 합해 가장 많은 성과를 올린 3개 학교를 선정해 ‘특별상’으로 55인치 LED 3D 스마트 TV를 기증한다. 한편 이날 시상식 이후에는 카이스트가 주최한 ‘특허출원 캠프’가 열려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특허 출원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1박2일 동안 본인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직접 특허명세서를 작성하고 온라인으로 전자출원을 해보는 등 지식재산권에 대한 이론·실습 과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유아용 지하철 의자(박시현, 경기도 남양주 도농초 6학년)는 좌식 책상 다리와 의자의 원리를 이용해 접었다 폈다 할 수 있게 설계했다. 아기를 데리고 지하철에 탑승한 엄마가 아이를 옆에 앉혀 편하게 보살필 수 있도록 배려했다.아이스 트리(장원준, 광주 동명중 3학년)는 무더운 여름철 즐겨 마시는 탄산음료를 빨리 시원하게 하기 위해 얼음을 가득 채우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녹는 얼음으로 인해 음료의 청량감과 시원함이 빨리 사라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안됐다. 음료에 얼음대신 나뭇잎 모양으로 표면적이 넓은 ‘아이스 트리’를 꽁꽁 얼려 넣으면 얼음보다 음료를 보다 더 빨리, 골고루 차갑게 만들 수 있다.높낮이 조절형 카탈로그 꽂이함(김도희, 인천 가림고 1학년)은 외형은 그대로 두면서 안에 내용물만 필요에 따라 올렸다 내렸다 조절할 수 있게 디자인을 고안했다. 여러 안내물들이 꽂혀있을 때 잘 보이지 않던 뒷부분 안내물들까지 볼 수 있다. LG 제공▶ 관련기사 ◀☞LG그룹 27일 사장단 인사..하현회 LG電 사장 지주사로 이동
2014.11.28 I 이진철 기자
노로바이러스 대표적인 증상은
  • 노로바이러스 대표적인 증상은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겨울철 유행하는 식중독균 노로바이러스의 증상은 음식물 섭취 후 24~48시간 이후 나타난다. 소아에게는 구토 증세가, 성인에게는 설사가 흔하게 나타난다. 이밖에 노로바이러스의 증상으로 두통,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을 들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나이와 관계없이 감염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일반 세균과 달리 낮은 기온에서 활발하게 생장하고 적은 양으로도 발병할 수 있다. 음식물 관리가 비교적 소홀해지는 겨울에 노로바이러스가 더욱 기승하는 이유다. 노로바이러스에는 특별한 치료약이 없다. 자연적으로 회복되기만을 기다려야 한다. 2~3일 탈수가 계속돼 증세가 악화될 경우 쇼크사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물론 구토와 설사로 빠진 수분을 보충해주기 위한 치료는 할 수 있다. 스포츠음료나 이온음료 등을 섭취하면 탈수 증세 회복에 도움이 된다. 설탕이 많이 함유된 탄산음료나 과일주스는 피해야 한다. 심한 탈수 증상이 올 경우 정맥주사를 통한 수액 공급이 필요하다. 구토나 설사가 심한 경우 항구토제, 지사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 증상과 치료 못지않게 관심을 끄는 부분은 바로 예방이다. 오염된 채소, 어패류, 지하수 등은 반드시 익히거나 삶고 끓여서 살균해 먹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철저한 음식물 위생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 관련기사 ◀☞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안 논의, 24일 전환국면 맞을 듯...최대 변수는?☞ 로또 625회 당첨번호 발표...통계로 살펴본 최근 '행운의 번호' 전격 공개☞ 대학생 66% 잠자리 경험...‘이것’ 영향 가장 많이 받아☞ 밤의 효능, 의외의 것들만 모아보면☞ 르브론 “현재 CLE는 매우 약한 팀이다”
2014.11.24 I 박종민 기자
캠핑 먹거리 색다르게 준비해볼까
  • [캠핑&아웃도어]캠핑 먹거리 색다르게 준비해볼까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최근 가족 단위 캠핑족을 중심으로 무(無)알콜 캠핑 문화가 확산 되고 있다. 언제든 마실 수 있는 술보다 자연을 더 즐기자는 취지다. 자칫 어른들이 취할 경우 아이들이 소외되거나 안전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는 위험도 있다. 그렇다고 아예 빠지면 섭섭한 게 사실이다. 그래서 선택하는 게 무알콜 음료다. 캠핑에 빠질 수 없는 바비큐와 환상의 궁합인 맥주를 즐기고 싶다면, 하이트진로음료에서 출시한 ‘하이트 제로’를 추천한다. 알콜이 발생하는 발효과정을 제외한 공정으로 제조된 무알콜 음료다. 술이 약하거나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알콜 걱정 없이 술자리에 어울리고 싶은 고객을 위해 출시됐다. 알콜은 없지만 우수한 품질의 맥아와 100% 유럽산 아로마 호프를 사용해 맥주의 풍미를 그대로 살렸다. 제조 공정 중 쓴맛을 내는 보리의 껍질을 제거하는 드라이 밀링 공법을 적용해 깨끗한 맛과 청량감을 높인 게 특징이다. 칼로리도 100ml당 17칼로리로, 일반 캔맥주나 탄산음료보다 낮아 저칼로리 웰빙 음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캠핑의 밤을 칵테일의 달콤한 향과 맛으로 색다르게 연출하고 싶다면 코카콜라에서 출시한 무알콜 칵테일 ‘슈웹스 코스모폴리탄’은 어떨까.이 제품은 칵테일 향과 부드러운 샴페인 거품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든 음료로, 샴페인처럼 톡톡 튀는 청량감과 칵테일의 고급스러운 향이 특징이다.오설록 ‘파티 인 선셋 가든’와인과 칵테일의 향을 차로 즐길 수 있는 제품도 있다. 무알콜 와인차 오설록 ‘파티 인 선셋 가든’이다. 알콜이 없을 뿐 아니라 차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도 부담 없이 권할 수 있다. 차 전문 브랜드 ‘오설록’에서 새롭게 선보인 이 차는 와인 오크통에서 숙성한 제품이다. 와인 오크 숙성티와 칵테일 향 블렌딩 티로 구성돼 있다. 와인 오크 숙성티로는 레드와인 오크통에 숙성한 ‘선셋 파티’와 화이트 와인 오크통에 숙성한 ‘달빛 댄스’가 있다. 각각 제주산 유기농 차를 프랑스 부르고뉴 와인을 숙성시킨 와인 오크통에서 100일간 보관해 그윽한 와인의 향취를 그대로 담아냈다. 칵테일향 블렌딩 티로는 피나콜라다의 풍미를 담은 ‘트로피칼 키스’와 칵테일 미도리샤워의 풍미를 담은 ‘판타지 아일랜드’가 있다.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가 놓은 칵테일향으로 가족들과 낭만적인 티파티 분위기를 돋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허쉬 스모어 패키지아이들과는 직접 만들어 먹는 간식을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화롯불 앞에 앉아 만들어 먹는 ‘스모어’(S’more)는 맛도 좋지만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하기에도 제격이다. 스모어는 미국에서 유래한 것으로 마시멜로를 구워 초콜릿과 비스킷 사이에 넣어 먹는 간식이다. 만들어 먹는 재미도 있어 아이들이 좋아한다. 허쉬코리아는 허쉬밀크초콜릿, 마시멜로, 비스킷을 한데 담은 ‘스모어 패키지’ 내놨다.
2014.11.13 I 장영은 기자
압구정의 유러피언 레스토랑 카페, 맛집으로 입소문
  • 압구정의 유러피언 레스토랑 카페, 맛집으로 입소문
  • 유로피언 레스토랑 ‘비스트로612’, 맛과 멋을 모두 갖춘 외식공간…연인들 선호 [e-비즈니스팀] 서울 강남 압구정 일대에는 소위 말하는 맛집이 즐비하다. 유동인구가 많아 외식업체들의 각축장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맛집들이 탄생한 것이다. 때문에 미식가들부터 맛있는 요리를 즐기려는 연인들까지 압구정을 많이 찾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많은 주목을 받는 곳 중 하나가 유러피언 레스토랑 ‘비스트로612’다. 비스트로는 프랑스어로 와인, 맥주 등 술과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작은 카페 및 레스토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 맞게 세련되면서도 아늑하게 매장을 구성하고 고급 요리를 선보이며 행복한 외식공간을 연출하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긴다. 은은한 조명과 원목 소재로 따뜻함을 더하고 있으며 창가 쪽에 테이블을 마련해 바깥 풍경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여러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단체석도 마련돼 있어 단체모임을 하기에도 손색없다. 인기의 비결은 단연 퀄리티 높은 다양한 요리다. 샐러드부터 파스타, 리조또, 피자, 스테이크 등 여러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모든 메뉴는 엄격한 검수과정을 거친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서 만든다. 또 특화된 레시피를 적용해 재료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리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호평을 보내고 있다. 해산물요리의 경우, 감칠맛을 내기 위해 조개육수로만 조리한다는 점도 눈에 띈다.세트메뉴를 주문하면 여러 가지 요리를 실속 있는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연인들에게 안성맞춤인 심플코스(2인44,000원)와 커플코스(2인66,000원) 메뉴가 특히 인기다. 심플코스의 경우 식전 샐러드가 제공되는 것은 물론, 파스타와 피자메뉴 중에서 2가지 선택할 수 있다. 더불어 탄산음료와 커피 중 두 가지 선택해 후식을 즐길 수도 있다. 커플코스는 에피타이져를 비롯해 스프와 샐러드, 메인에서는 파스타와 스테이크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다. 물론 디져트와 커피, 허브티도 실속을 챙기는 연인들을 위한 메뉴다.강남맛집 비스트로612 관계자는 “특별한 맛과 멋, 다양한 메뉴, 저렴한 가격, 친절한 서비스 등 요즘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모든 조건을 만족시키고 있어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만큼 전체적인 부분에 더욱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유러피언 레스토랑 비스트로612는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00-16번지에 위치해 있다.
치킨 전문 프랜차이즈 치킨퐁, ‘무료 창업설명회’ 개최!
  • 치킨 전문 프랜차이즈 치킨퐁, ‘무료 창업설명회’ 개최!
  • [이데일리 창업] 치킨 전문 프랜차이즈 치킨퐁이 오는 29일(금) ‘이데일리 무료 창업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2일(화) 밝혔다.‘치킨퐁’은 차별적이고 독특한 기술개발과 고객중심의 제품개발을 위해 다양한 특허 실용신안, 서비스 등록 등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로, 29일(금) 오후 2시 명동 프라임타워 9층에서 ‘무료 창업설명회’를 갖고 자사의 브랜드 경쟁력을 상세히 공개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창업설명회에 참석자에게는 ▲월로열티 면제 ▲식기세척기/제빙기 무상지원 ▲상권 입지 선정 및 컨설팅지원의 특전이 제공된다.‘치킨퐁’ 브랜드는 후라이드 치킨과 맥주를 기본으로,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오븐치킨, 화덕피자 그리고 냉각테이블을 이용한 전용잔을 이용한 아이스비어에 패밀리 레스토랑을 연상케 하는 카페 인테리어를 결합시켜, 캐주얼 레스토랑 카페로 콘텐츠를 강화하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치킨퐁의 인테리어는 자연친화적 소품을 비롯해 조명 하나의 채도까지 세심하게 신경 썼으며, 여유롭고 아늑한 느낌으로 호프 매장의 한계를 극복하였다. 이 브랜드만의 특허인 아이스폴잔은 일반 맥주잔과는 달리 탄산이 산화되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여, 맥주 고유의 성분과 맛을 유지시켜주는 특허 잔이다. 업체측 관계자는 “치킨퐁은 사업성공의 핵심요소인 타브랜드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를 위해 앞선 기술력으로 완벽한 차별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고 말하며, “특히, 최근 생맥주의 최적 온도를 유지시켜주는 아이스폴 잔은 여성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이데일리 무료 창업설명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cu.edaily.co.kr/Seminar/Index)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창업설명회 담당센터(02-3772-0020)로 문의하면 된다.
2014.08.12 I 창업팀 기자
美뉴욕서 연일 '反이스라엘' 시위..제품 불매운동도
  • 美뉴욕서 연일 '反이스라엘' 시위..제품 불매운동도
  •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가자지구 내 교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스라엘 공습의 부당함과 차별에 맞서는 시위가 뉴욕 시내에서 이어지고 있다. 시위에는 팔레스타인 뿐 아니라 전세계 각국에서 시위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스라엘 기업이나 브랜드에 대한 불매운동도 벌어지고 있다. 9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59가 콜럼버스 서클에는 시위대 500여명이 집결했다. 이들은 ‘팔레스타인 주권을 돌려달라’, ‘팔레스타인에 자유를’, ‘당신이 시위에 참여해야 하는 이유는 어린이들에 대한 폭격이 옳지 않다고 말하기 위해서다’ 등의 팻말을 손에 든 채 두 시간 가량 시위한 뒤 유엔 본부로 행진해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이 시작된 지난 7월 초부터 이틀에 한 번 꼴로 정기적으로 시위를 벌이고 있으며 국적에 관계없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시위대는 주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타임스스퀘어나 유니온스퀘어 등에서 이뤄지고 있다. 9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시내에 수백명의 시위대가 모였다. 이들은 유엔 본부로 가두행진을 벌이는 등 오후 내내 시위를 벌였다. (사진 : 김혜미 특파원)시위에 참여하기 위해 남미에서 왔다는 루씨는 “가자지구 사태는 외부에 알려진 것과 다르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이 먼저 공격했다고 말하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며 “전세계인이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위에는 일부 유태인들도 참석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랍비 복장을 한 이들은 ‘유대교는 선조의 땅에 국가를 재건하려는 민족주의 운동 시오니즘을 거부한다’는 팻말을 들고 가자지구 공습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가자지구 공습 반대 시위에 참여한 유태인들.유태인 시위대 중 한 명인 조엘 폴락은 “이스라엘 시온주의자들은 세계에서 최악의 테러리스트들이 되고 있다. 바깥에 알려진 것과 달리 수백만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물이나 식품 등 아무 것도 공급받지 못한 채 죽어가고 있다. 유대교 성경은 이스라엘 국가 재건을 거부한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이스라엘산 제품과 이스라엘 기업에 대한 불매운동도 벌어지고 있다. 가정용 탄산음료 제조기 소다스트림은 이스라엘이 강제 점령한 웨스트뱅크의 팔레스타인 마을에서 제조되고 있으며 사해에서 채취한 자연 화장품 제조업체 사봉 제품 역시 이스라엘의 한 도시에서 생산되고 있다. 이들은 모토롤라 솔루션과 휴렛패커드(HP), 로레알 등도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인(人) 접근을 금지시킨 지역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등 극단적 인종차별 정책으로 이익을 얻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이 분노하는 것은 이스라엘의 무차별 공습으로 1900명 가량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고 특히 희생자 가운데 4분의 3 이상이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이라크 등과는 달리 가자지구 사태에는 적극 개입하지 않는다는 점도 불만이다. 이스라엘은 이날도 가자지구 내 주택과 사원 등 20여곳에 공습을 감행했다. 시위에 참여한 미국인 캐롤 두벡은 “오바마 대통령의 외교 정책은 실패작이다. 이스라엘은 최소 1843명을 죽였고 죄없는 아이들이 죽어가고 있다. 우리는 전쟁이 끝날 때까지, 인종차별이 해결될 때까지 시위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시내 가자지구 공습 반대 시위에 참여한 한 여성이 팻말을 들고 있다.
2014.08.10 I 김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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